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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대에 현금 뭉치 5억원…노모 명의로 은행 금고대여

    ‘주방 싱크대에 5만원짜리 돈다발, 비밀금고에 외화 뭉칫돈, 아내 명의 대여금고에 골드바, 위장 이혼한 아내 집에 현금 뭉치….’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이렇듯 교묘한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해오다 국세청에 덜미가 잡힌 실제 사례다. ●상반기 호화 생활 체납자 325명 집중 추적 국세청은 올 상반기 호화 생활을 하면서도 세금은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325명(체납액 8993억원)을 집중 추적해 금괴와 현금, 외화 등 1535억원의 세금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 부유층을 포함해 고액 세금 체납자 3185명으로부터 4월까지 6952억원을 징수했다. 국세청은 현재 5000만원 이상 체납자를 선정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 조사 결과 고액 체납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재산을 빼돌렸다. 수억원의 양도소득세를 체납한 A씨는 며느리에게 외제차 명의를 이전하고, 보험금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등 12억원을 현금으로 숨겼다. 대신 자녀 명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다. 이에 국세청이 거주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싱크대 수납함에 숨긴 현금다발 등 총 5억원을 발견해 압류했다. 유명 성형외과 의사 B씨는 과태료를 내지 않기 위해 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장법인을 만들어 매출을 분산시켰다. 거주지와 병원을 동시에 수색한 결과 2억 1000만원 상당의 미화와 엔화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수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던 C씨도 아들 명의 고급 주택에 거주하며 감시의 눈을 피했다. 이에 국세청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84세의 모친 명의 대여금고를 수색한 결과 4억 1000만원 상당의 골드바와 현금 등을 찾아냈다. ●신고자에 최대 20억원 포상금 지급 한재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체납자들이 숨긴 재산을 찾기 위해선 국민들의 신고가 필요하다”면서 “신고자에게는 기여 정도에 따라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2013년부터 은닉 재산을 추적·조사하는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조 8805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싱크대 봉지 속 ‘5억원’에 옷장 ‘황금열쇠’…고액체납 백태

    싱크대 봉지 속 ‘5억원’에 옷장 ‘황금열쇠’…고액체납 백태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고급 외제차를 몰고 고급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틴 고액 체납자 325명을 추적해 1535억원을 추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8993억원이다. 조사 대상자는 서울이 16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24명, 부산 15명, 대구 5명, 대전 11명, 광주 4명 등 순이었다. 이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위장이혼을 불사하는가 하면 집 안에 수억원의 현금을 은닉하는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 한 체납자는 세금 고지서를 받은 다음날 며느리에게 외제차를 이전하고 10여건의 보험을 해약해 현금으로 인출하는 수법을 썼다. 그는 자녀 명의로 된 179㎡(54평) 규모의 고가 아파트에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모두 3대나 됐다. 심지어 그의 고급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싱크대 수납함에서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5만원짜리 현금 5억원이 나와 압류했다. 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는 현금영수증 미발행 과태료를 내지 않기 위해 지인 명의의 고급주택에 살면서 재산을 은닉했다. 그는 외제차를 타고 다녔고 병원이 있는 건물에 위장법인을 만들어 매출을 분산시키는 수법까지 동원했다. 국세청은 거주지와 병원을 수색해 금고에서 2억 1000만원 어치의 달러와 엔화 등을 압류하고 자진납부를 포함해 4억 6000만원을 징수했다. 위장이혼으로 세금 징수를 피한 사례도 있었다. 한 체납자는 부동산을 팔기 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양도대금 중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했다. 그는 재산분할 및 위자료 명목으로 3억 6000만원을 배우자에게 이체했다. 그러나 국세청이 잠복조사를 벌인 결과 체납자는 아내의 거주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급 수색에 들어가자 당황한 부부는 장난감 인형 밑에 급히 현금 7100만원, 안방 옷장에 ‘황금열쇠’ 등을 숨겼지만 결국 국세청의 눈을 피하진 못했다. 한 체납자는 배우자의 은행 대여금고에 골드바 11개를 숨겨 놓았다가 국세청의 압수수색으로 들통나 압류될 위기에 놓이자 뒤늦게 2억 4000만원의 체납세금을 냈다. 국세청은 악의적 체납행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은닉재산 추적조사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조 8805억원을 징수하거나 채권으로 확보했다. 올해는 추적조사를 통해 4월 말까지 6952억원(3185명)을 징수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기업계, 고용장관에 “주 52시간제 적응기간 필요”

    중소기업계가 내년부터 본격 적용될 주 52시간제와 관련해 현장이 대응할 수 있는 수단과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고 고용노동부에 건의했다. 중소기업에 최소 1년의 계도 기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제기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의 ‘고용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25명은 이재갑 고용부 장관에게 26건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관련, 직원 50인 미만 기업에 한해서라도 평균 주 52시간 근무를 셈할 단위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건의에 담겼다. 또 중소기업계는 주 52시간제를 중소기업까지 확대, 도입할 때 월 단위 계획만으로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보다 (새 제도) 적응력이 뛰어난 대기업에도 주 52시간제 도입 뒤 두 차례에 걸쳐 총 9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주었던 점을 참고하면 중소기업에는 최소 1년의 계도 기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중소기업계는 또 최저임금 제도 개선, 외국인력 도입 쿼터 확대, 스마트공장 사업 육성을 위한 인력 지원 강화, 지원금 제도 선제적 안내 요청, 연차휴가제도 합리적 개선 등의 건의를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제는 정부가 제도적인 보완으로 현장을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 주 52시간제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현장이 겪고 있는 진통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할 때”라면서 “어려울수록 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정부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적자’ 공무원 연금 月300만원 이상 12만명…국민연금 수령자는 ‘0명’

    ‘적자’ 공무원 연금 月300만원 이상 12만명…국민연금 수령자는 ‘0명’

    지난 3월 기준…“국민연금과 공무원·사학·군인 연금 동시 개혁해야” 국민연금 수급자와 공무원·사학·군인연금 수급자 간 수령액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연금 등은 국민연금과 비교해 낸 보험료가 많고 가입 기간이 길어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국민연금과 함께 이들 연금의 개혁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다마 수조원의 적자에도 월 300만원 이상 받는 공무원연금 수령자는 12만 3583명인 반면 국민연금 수령자는 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군인연금공단 등에서 받은 올해 3월 기준 월 연금액별 수급자현황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458만 9665명 중 월 50만원 미만 수급자가 77.5%(355만 87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22만 425명(4.9%),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도 32명에 불과했다. 특히 국민연금 수급자 중 이제껏 월 300만원 이상 수급자는 한 명도 없었다. 반면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는 총 49만 5052명이며, 이가운데 월 수급액이 100원 미만인 사람은 3만 5359명(7.1%)에 불과했다. 대신 월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19만 3035명(39%),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11만 9078명(24%),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4420명(0.89%) 등이었다. 다달이 500만원 이상을 받는 공무원연금 수급자도 85명이나 됐다. 사학연금 수급자는 총 7만 9868명이며 이 가운데 월 50만원 미만은 398명(0.49%)에 그쳤다.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1만 4805명(18.5%),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2만 4917명(31.1%),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3만 2906명(41.2%),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5367명(6.7%) 등이었다. 500만원 이상을 받는 사학연금 수급자도 47명에 달했다. 군인연금 수급자는 총 9만3천765명이고 연금 월액별을 보면 월 50만원 미만은 93명(0.1%)에 불과했다.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2만 9650명(31.6%),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2만 9209명(31.1%),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2만 7056명(28.8%),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4680명(5%) 등이었다. 500만원 이상을 받는 군인연금 수급자도 41명에 이르렀다. 국민연금 수급자와 공무원연금 등 다른 직역연금 수급자 간에 연금액 격차가 이처럼 크게 나는 것은 가입 기간과 불입한 보험료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국민연금은 매달 소득의 9%(직장 가입자는 노동자 4.5%,사용자 4.5% 부담)를 보험료로 내지만, 공무원연금은 월 보험료율이 17%(공무원 8.5%,국가 8.5% 부담)에 이른다. 게다가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퇴직금을 포함한다. 평균 가입기간 역시 공무원연금은 27.1년에 달하지만 국민연금은 17.1년으로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보다 10년 더 길다. 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제도 시행 첫해인 1988년 3%에서 시작해 5년마다 3%포인트씩 오르다가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해 9%에 묶이며 ‘10% 유리 천장’에 막혀 있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과 해마다 수조원의 적자내는 내는 공무원연금 등이 지나친 격차를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불평등한 연금구조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동대문 모기 소탕 작전명은 ‘친환경’

    동대문 모기 소탕 작전명은 ‘친환경’

    방역대원 150여명과 장비 가동·점검 주 최소 1~2회… 10월까지 꾸준한 방역 인체 해로운 연막형 대신 연무형 분사 1425명 구성 여름철 재해대책 본부도 “전염병 예방 강화해 주민 불안 최소화”“방역은 삶의 질을 담보하는 필수 요건입니다.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방역으로 모기를 박멸하는 데 최선을 다합시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3일 중랑천 제2체육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 소속 방역대원 150여명과 함께 ‘2019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에 나와 이같이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요즘 온난화 현상으로 여름이 길어졌다”면서 “방역 기간을 늘리는 한편 방역 횟수는 최소 주 1회, 가능하면 주 2회까지도 꾸준히 실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동대문구를 포함한 서울 25개 자치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각 구 지부에 방역 사업을 위탁하고 있다. 구에서 방역차량과 오토바이, 차량용 방역기를 빌려주고 유류비, 방역 약품비 등 예산을 지원한다. 봉사대는 동별 1개 반씩 총 14개 반으로 편성되며,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이 시행되는 10월까지 주거지역, 경로당, 공중화장실, 중랑천 등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친다. 동대문구의 올해 방역 테마는 친환경이다. 과거에는 하얀 연기 형태의 가스로 뿜어내는 연막형을 많이 썼는데 연막형은 인체에 해롭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액체형의 약제를 안개 형식으로 분사하는 연무형으로 모두 바꿨다. 유 구청장은 이날 열린 간부 회의에서 방역을 담당하는 자치행정과로부터 관련 계획을 보고받은 뒤 미비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회기동은 인구가 1만명이고, 장안1동은 인구가 4만명에 달하는데 배차 대수, 유류비 등 장비와 예산을 동별로 단순 분배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동네 실정에 맞게 다시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동대문구는 앞서 이달 중순 방역 프로그램을 포함한 ‘2019 여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 직원, 자원봉사자 등 1425명으로 재해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풍수해, 폭염, 안전, 보건, 구민생활불편 등 5개 분야 23개 사업을 벌인다. 저지대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불량 하수관거 개량공사 등을 마무리했으며, 6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 건축물 안전을 돌보기 위한 순찰책임반, 주민보건을 책임지는 동대문구보건소의 역학조사반도 가동할 채비를 완료했다. 유 구청장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주민 불안이 크다”면서 “방역대의 방역활동이 이런 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등굣길 초등생에 흉기 난동… 日 ‘묻지마 살인’에 패닉

    등굣길 초등생에 흉기 난동… 日 ‘묻지마 살인’에 패닉

    50대男 범행 뒤 자해해 스스로 목숨 끊어 日 ‘도리마 살인’으로 10년간 25명 희생일본 수도권의 평온한 주택가 거리에서 28일 아침 5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에게 중경상을 입히는 이른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다마구 노보리토신마치 노상에서 주민 A(51)씨가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17명과 성인 남녀 2명 등 19명에게 준비해 갖고 나온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피해자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12)과 다른 아동의 아버지인 남성(39)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숨진 남성은 외무성에서 미얀마를 담당하는 사무관이었다. A씨는 검은색 셔츠를 입고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안경을 쓰고 나타나 “죽여버리겠다”고 외치며 현장의 초등학생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후 A씨는 자해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아파트가 많은 주택가로,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노보리토 공원과 가까운 곳이었다. 통학버스 운전사는 NHK에 “등굣길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고 있었는데 A씨가 전방 편의점 부근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걸어와 버스에 타려던 학생들을 차례대로 찔렀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주변 편의점에는 여러 명의 초등학생들이 대피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A씨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죽여버리겠다”고 외치며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점 등에서 일본 경찰은 전형적인 ‘도리마(거리의 살인마) 살인’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저지르는 살인을 이렇게 부른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이런 도리마 살인 사건은 최근 10년간 70건이 발생해 25명이 희생됐다. 대표적인 것이 2008년 6월 도쿄 번화가 아키하바라에서 한 남성이 대로에 트럭을 돌진시켜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사건이다. A씨의 학교 동창생은 NHK에 “쉽게 화를 내는 성격으로 초등학생 시절 동급생을 연필로 찌른 적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졸업 후에는 동창생들에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40대 이웃 여성은 아사히신문에 “1년 전쯤 우리집에서 담벼락 바깥으로 뻗어나간 나뭇가지에 자신이 부딪혀 다쳤다고 새벽부터 찾아와 불평을 늘어놓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사건은 특히 지난 8일 시가현 오쓰시에서 승용차가 산책 중이던 유아들을 덮쳐 2명이 숨진 사고가 난 지 한 달도 안 돼 발생한 참극이어서 일본 사회에서 아동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 분위기의 악화를 우려한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문부과학상과 국가공안위원장에게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등하교 안전확보 대책을 마련할 것과 신속한 사건 수사를 지시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양현석, ‘성접대’ 취재 피하더니 예고편 방송되자 MBC 간부에게 연락”

    “양현석, ‘성접대’ 취재 피하더니 예고편 방송되자 MBC 간부에게 연락”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팀 고은상 기자가 예고편 방송 전후로 달라진 양현석 대표의 대응을 지적했다. 고 기자는 28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성접대 의혹에 대해 양현석 대표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고 기자는 “처음에 YG 언론홍보 부장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양현석 대표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메시지를 읽어놓고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 제가 보낸 메시지를 읽지 않더라. 음성 메시지도 남기고 매일 전화도 했다. YG에 직접 찾아가 봤지만 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YG에서 연락이 온 것은 약 일주일 뒤, 방송 예고편이 공개된 뒤였다. 예고편에는 양현석 대표가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 접대 자리에는 여성 25명이 동원됐고, 이 가운데 화류계 여성이 10명 정도였다고 전했다.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도 접대 자리에 있었다. 고 기자는 “예고편이 방송되고 나니까 양현석 대표가 직접 (MBC) 간부를 통해서 연락해왔다”면서 “첫째날에는 기억을 잘 못 하더니, 둘째날에는 그 자리에 자기도 초대를 받아서 갔다는 식으로 해명이 약간 달라졌다”고 말했다. 고 기자는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 일행과 식사를 함께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의혹은 부인했다고 전했다. 고 기자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NB에 함께 간 것도 자신이 매주 토요일에 그곳에서 DJ를 하는데, 마침 일행들이 클럽에 가고 싶어해 자연스럽게 동행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재력가들이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렸기 때문에 사업 파트너로 생각한 적도 없다면서 접대로 볼 수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식사 비용 등도 자신이 계산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이들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했다. 고 기자는 다만 “‘정 마담’은 잘 아는 사람이라고 얘기했다”면서 “그 자리에 참석했던 YG 소속 가수도 ‘정 마담은 잘 알지만 왜 여성들이 동원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 기자는 “저희가 취재한 바로는 YG 측에서 요청해 정 마담이 여성들을 투입했다”고 반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현석 성접대 의혹’ 보도한 스트레이트 기자 “다른 제보 많아”

    ‘양현석 성접대 의혹’ 보도한 스트레이트 기자 “다른 제보 많아”

    복수의 목격자 증언을 통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 취재기자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취재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기자는 “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황하나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말했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고은상 기자는 28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추적했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전날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양 대표가 YG 소속 가수와 함께 태국·말레이시아 재력가 2명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만났고, 이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강남 클럽 엔비(NB)로 데려가 성접대를 했다고 복수의 목격자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식사 자리에는 YG 인사들과 외국인 재력가들뿐만 아니라 여성 25명이 동석했다고 한다. 또 동석한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 관계자가 데리고 왔다고 스트레이트는 전했다. 고은상 기자는 이 재력가들이 당시 식사 자리에서 만난 여성 중 일부를 모종의 장소로 데려갔고, 나중에는 전용기를 타고 유럽으로 같이 출국했다고 전했다. 고은상 기자는 “당시 식사 자리에서 재력가들이 동석한 여성들에게 400만~500만원대 명품백을 돌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문제의 식사 자리에 여성 10명 이상을 데리고 온, 일명 ‘정 마담’으로 불리는 이 유흥업소 관계자는 “업계에서 힘이 상당히 강하고 정·재계 쪽에도 끈이 굉장히 있다는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라고 고은상 기자는 설명했다.또 당시 식사 자리에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도 있었다고 한다. 고은상 기자는 “재력가들이 다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라 영어 통역이 가능하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온 황하나씨가 그 자리에 초대됐고, 사실 이 사건을 추적하게 되는 과정에서 황하나씨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고 기자는 “태국 재력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를 만났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다. 이 자리에 혹시 YG가 배후로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적하고 있었다”면서 “이 재력가의 SNS 상에서 친한 인물 중에서 황하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후 “‘황하나가 어떻게 이 사람을 알까’라는 의문을 갖고 주변 인물들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YG 사람들을 만난 것을 파악했고 이렇게 역순으로 취재가 됐다”고 고 기자는 설명했다. 스트레이트는 또 YG 자회사인 YGX 임원들이 외국인 재력가들을 접대했고, 이 자리에는 항상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석해 술자리 후 2차를 나갔다고 보도했다. 고은상 기자는 2014년 7월 식사 자리에 있었던 태국인 재력가가 지난해 12월 중순쯤에도 한국에 왔는데, 당시 가수 승리가 운영한 클럼 버닝썬에 갈 때 YGX 임원이 동석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재력가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고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접대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정 마담’이라는 사람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고은상 기자는 전했다. 고은상 기자는 “전날 보도한 내용보다 더 많은 제보들이 있었고, 2014년 7월 자리뿐만 아니라 다른 자리에 대한 굉장히 구체적 제보들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확인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YG 출신 프라임, ‘양현석 술자리 호출’

    YG 출신 프라임, ‘양현석 술자리 호출’

    양현석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래퍼 프라임의 YG엔터테인먼트 관련 폭로글이 재조명 됐다. 27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양현석이 대표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YG)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28일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YG 소속 래퍼였던 프라임의 폭로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프라임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 8월 YG 소속 연예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댓글로 술 접대를 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프라임은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 때 쯤 저 자리일 것.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프라임은 곧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YG 폭로와 관련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프라임은 “내가 술 접대를 수년간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며 “당시 YG와 계약하고 나서부터 스케줄 보다는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그게 건강 악화로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YG와 관련된 폭로글은 27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의 영향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이 서울 강남 모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고, 이에 대해 목격자 B씨는 “남성은 8명 정도였으며 초대된 여성은 25명 정도였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목격자는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인 황하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는 이들 일행이 식사 후 양현석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클럼 NB로 향했으며 이곳에서 사실상 성접대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많은 것들이 속속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YG 측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스트레이트’ 양현석 성접대 의혹, 황하나도 참석했다?

    ‘스트레이트’ 양현석 성접대 의혹, 황하나도 참석했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만 25명에 달하며, 일반인 여성 가운데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한 목격자 증언을 통해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목격자는 양현석 대표가 지난 2014년 7월 YG 소속 가수 한 명, YG 관계자들을 동반하고 외국인 재력가 2명, 여성 25명과 함께 강남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사실상 양현석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강남 클럽 ‘NB’로 이동해 성접대를 했다고 증언했다. 목격자는 내용에 대해서는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정 마담’이라 불리는, YG 측과 친분이 있는 유흥업소 관계자가 데려왔다”며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일반인 여성 중에는 황하나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스트레이트’ 측은 YG 측에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해외 재력가 중 한 명은 과거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YG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이드’의 방송에 앞서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버닝썬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YG 성접대에 대해 확인된 사항은 없고 내사도 벌인 적 없다”며 “(방송) 내용을 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업 특집] 이마트, 고객 평가단이 직접 고르는 ‘인싸템’

    [기업 특집] 이마트, 고객 평가단이 직접 고르는 ‘인싸템’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우수 상품 협력회사 열린 공모전’ 상품 컨벤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30대 고객을 잡고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회사를 발굴, 고객을 이마트에 오게 만들 ‘핫’ 아이템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선, 가공, 뷰티 등 전 분야에 걸쳐 500여개 회사가 참여해 1차 심사를 거친 303개 회사가 컨벤션에 참여했다. 이마트 성수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상품 컨벤션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해당 바이어와 팀장, 담당 임원이 가격, 차별성, 품질, 디자인 등을 고르게 판단하는 것은 물론 25명의 고객 평가단의 의견까지 반영해 테스트 판매 상품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해당 협력회사와 협의를 거쳐 7월 이후부터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3개월간 테스트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며 상품성이 입증된 협력회사는 정식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303개 회사 중 이마트와 거래를 요청한 업체는 290개, 트레이더스 209개, 노브랜드 143개, 삐에로쑈핑 104개, PK마켓 95개, 부츠 25개 등 대부분의 업체가 1개 이상의 채널과 거래하길 희망했다. 이번 공모전 참여 기업 중 60%는 중소기업으로 이마트는 이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마트는 테스트 판매 시 상품을 직매입으로 운영해 협력회사의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또 대금을 100% 현금성 결제로 지급했고, 중소기업에 한해 공장 심사 비용도 지원했다. 테스트 판매가 실시되는 7~9월이 유통가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매대보다 매출이 상대적으로 큰 특설 행사장을 할애하여 공모전 상품의 소비자 접근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양현석,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YG “사실무근” 반박

    “양현석,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YG “사실무근” 반박

    2014년 남성 8명·여성 25명 동석 보도 연루된 태국인 ‘버닝썬 사건’ 때도 등장 YG 측 “지인 초대로 간 것… 접대 안 해”버닝썬 사태로 드러난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사건 이전부터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자 성접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YG는 관련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7일 YG엔터테인먼트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차례 자행한 성접대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7월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투자자들을 만난 자리에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이 있었다.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제보자는 이들이 식사를 마치고 양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고, 이후 성접대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해외 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같은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YG와 해외 재력가의 비밀스런 동석은 클럽 버닝썬에서도 이어졌다. 2014년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력가 중 한 명인 태국인은 버닝썬에서 또다시 YG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씨와 그의 마약 공급책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인 재력가는 이 자리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한 후 성폭행하고,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어야 집에 보내 주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피해 여성의 신고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그는 이 사진을 증거로 내밀었고,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다. YG 측은 이날 보도에 앞서 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수사 과정에서) YG 성접대에 대해 확인된 사항이 없으며 내사도 벌인 바 없다”면서 “내용을 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MBC 스트레이트 “YG 양현석,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

    MBC 스트레이트 “YG 양현석,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7일 방송을 통해 양현석 대표가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7월 양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 YG 관계자들은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재력가 2명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만났다. 당시 식당에는 YG 인사들과 외국인 재력가들뿐만 아니라 여성 25명이 동석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YG 인사들과 외국인 재력가들이 식사를 마치고 양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강남 클럽 엔비(NB)로 이동했고, 이 자리에서 외국인 재력가들에 대한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작진은 “해외 투자자에 대한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저녁 자리에 함께한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 관계자가 데리고 왔다고 스트레이트는 전했다. 이어 YG 자회사인 YGX 임원들이 외국인 재력가들을 접대했고, 이 자리에는 항상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석해 술자리 후 2차를 나갔다고 보도했다. 또 YG 측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태국인 재력가는 가수 승리가 운영한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마약사건에도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 대표는 재력가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고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접대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버닝썬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보도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양현석,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YG “사실무근” 반박

    버닝썬 사태로 드러난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사건 이전부터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자 성접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YG는 관련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7일 YG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7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행한 성접대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투자자들을 만난 자리에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이 있었다.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제보에 따르면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고,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해외 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력가 중 한 명인 태국인은 승리가 운영한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에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YG 측은 이날 보도에 앞서 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이 없으며 내사도 벌인 바 없다”면서 “내용을 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트레이트의 방송 예고가 나간 뒤 주가가 급락했다.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2.50% 떨어진 2만 8700원에 마감했다. 또 YG엔터 자회사 YG플러스는 16.35% 급락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벤투호에 첫 승선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벤투호에 첫 승선

    2017년 12월 EAFF 대회 이후 1년 6개월 만에 태극마크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28·부산)이 벤투호에 첫 승선했다.이정협은 27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6월 A매치 소집 대상 선수 25명 가운데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 이정협은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전 대표팀 감독의 낙점을 받아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를 소화했다. A매치 1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새달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손흥민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은 인생에서 뜻깊고 특별한 순간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라고 했다”면서 “따라서 대표팀에는 조금 늦게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 같은 달 11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YG엔터 ‘성 접대 의혹’ 방송 예고에 12.5% 급락

    YG엔터 ‘성 접대 의혹’ 방송 예고에 12.5% 급락

    YG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 부호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TV 시사프로그램의 방송 예고에 27일 급락했다. 이날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2.50% 떨어진 2만 8700원에 마감했다. YG엔터 자회사 YG플러스는 16.35% 급락했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이날 YG엔터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한다고 예고했. 프로그램 제작진은 2014년 7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와 소속 가수 1명이 유흥업소 여성 25명과 함께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YG 측은 방송 예고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회사는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YG도 성접대?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초대 여성만 25명”

    YG도 성접대?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초대 여성만 25명”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7일 동남아 부호들에 대한 YG엔터테인먼트의 은밀한 접대에 대해 보도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YG는 관련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승리의 성접대 논란 당시 숙박비 결제가 YG의 법인카드로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승리의 성접대 사건이 사실은 YG 회사 차원에서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YG로 수사를 확대하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작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1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의아하게도 여성 25명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사실상 양현석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 그리고 클럽에서의 이 술자리가 사실상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해외 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특히 이날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력가 중 1명인 태국인이 승리가 운영한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에도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스트레이트’ 방송 예고에 대해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트레이트’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현석,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이..’ 성접대 의혹

    양현석,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이..’ 성접대 의혹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27일 YG 측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가 보도를 예고한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양현석 측은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26일 ‘스트레이트’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보다 앞선 YG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취재 보도를 예고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승리의 성접대 당시 숙박비를 결제한 카드는 YG의 법인카드였다. 이에 따라 YG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공개한 증언에 따르면 YG 양현석 대표는 YG 소속 가수와 함께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접대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있었다. 여성 25명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강남의 유명한 유흥업소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YG 양현석이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 그리고 클럽에서의 술자리가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날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력가들 중 한 명인 태국인 재력가는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사건에도 등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55분에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스트레이트, YG 은밀한 접대 단독 취재

    스트레이트, YG 은밀한 접대 단독 취재

    오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클럽 성접대 의혹을 다룬다. 스트레이트 측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고, 스트레이트 측은 이곳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에 스트레이트 측은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 태국인 재력가는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사건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G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는 ‘스트레이트’는 27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실내 온도 높을수록 여학생 성적 높다

    [사이언스 브런치] 실내 온도 높을수록 여학생 성적 높다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요즘 카페나 음식점에 가 보면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있는 곳이 늘고 있다. 그런데 간혹 춥다고 에어컨을 꺼 달라는 여성과 더우니까 에어컨 온도를 더 낮춰 달라는 남성 때문에 난감해하는 종업원들의 모습을 마주칠 때가 있다. 실제 개인차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이 추위를 잘 타고 더위를 잘 견딘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다. 그런데 실내 온도가 다소 높을 경우 여성의 인지능력이 더 잘 발휘된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마셜경영대학원, 독일 베를린 사회과학원 공동연구팀은 실내온도를 달리한 상태에서 논리, 언어, 수학 시험을 치른 결과 실내 온도가 높은 경우 여성의 성적이 좋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5월 2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남녀 대학생 543명을 23~25명씩 2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시험 결과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하고 논리, 언어, 수학 3과목의 시험을 치렀다. 연구팀은 24개 그룹이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 실내 온도를 16.19~32.57도 사이에서 각각 다르게 했다. 시험 결과 32.57도에 가까운 다소 더운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여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같은 장소에서 시험을 본 남학생은 물론 시원한 곳에서 시험 본 여학생들보다 높게 나왔다. 반면 남학생들은 실내 온도가 낮을수록 시험 성적이 높아지는 것이 관찰됐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남학생들과 달리 실내 온도에 따라 시험 성적의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뇌의 전혀 다른 부위를 사용하는 수학과 언어 과목에서 일관된 결과가 나온 것은 온도와 인지능력 사이에 명확한 상관계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그네 카야크카이트 베를린 사회과학원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실내 온도 변화가 단순히 편안함이라는 기분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인지기능에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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