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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0부터 파고든 코로나 우울… ‘고의적 자해’ 4~5배 폭증

    1020부터 파고든 코로나 우울… ‘고의적 자해’ 4~5배 폭증

    “안녕.”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성 A씨가 지난 7월 6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어머니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어머니와 다투고 나서 연락이 끊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결국 A씨를 경기 의정부 시내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차 안은 뿌연 연기로 차 있었다. A씨는 의식이 없었지만,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A씨의 호흡을 되돌렸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지난해와 올해 고의적 자해를 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우울증세인 ‘코로나 블루’까지 겹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단계인 자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의적 자해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2289명으로 2015년(681건) 이후 3.4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만 12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76명)보다 더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고의적 자해도 급증했다. 고의적 자해 건수는 2016년 770건에서 2017년 753건, 2018년 973건으로 완만히 증가하다가 2019년 1773건으로 전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에는 2289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의 자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0대는 2015년 50명에서 지난해 224명으로 4.5배 증가했으며 20대는 같은 기간 93명에서 484명으로 5.2배 급증했다. 이어 ▲60대 4.2배 ▲80대 이상 3.4배 ▲70·30대 2.9배 등의 순이었다. 고의적 자해 증가세는 코로나19로 청소년·청년층의 고립감과 정서적 불안이 심화한 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전부터 자살률이 매우 높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더욱 활발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위험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은주 의원은 “청년층·저소득층의 고립감, 불안감, 경제적 어려움 등이 심각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보다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속보] 신규 확진 1557명, 서울은 역대 최다…10일 1900명대 예상

    [속보] 신규 확진 1557명, 서울은 역대 최다…10일 1900명대 예상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9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05명이 줄어든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인 10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 늘어 1900명대, 많으면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은 확진자가 569명이 나오면서 같은 시간대 중간 집계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22명이 더 많은 수치며 지금까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지난달 31일 565명보다 4명 더 많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5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85명(76.1%), 비수도권이 372명(23.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9명, 경기 503명, 인천 113명, 충남 58명, 경남 42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대전 31명, 강원 26명, 울산·경북 각 25명, 충북 22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세종 8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들어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어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이날 오후 6시 중간 집계치 기준으로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70%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65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0일로 66일째가 된다.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하루 평균 1724명꼴로 나왔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6번째 사례)에서는 관련자가 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3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충남 아산시의 한 교회에서도 전날 8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아산시 집계로 이미 101명까지 늘어났다. 경기 화성시의 한 금속가공품 제조업체에서는 종사자 24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화성시 소재 육류가공제조업체에서도 총 23명이 확진됐다. 제주 서귀포시의 초등학교 관련해서는 총 1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특사경, 불법 사금융 집중 수사

    경기특사경, 불법 사금융 집중 수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이달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내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 집중 수사를 위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다.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불법사금융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광고 행위 수사를 강화한다. 이어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공정특사경 소속 기간제근로자 18명, 도민감시단 140명, 소비자안전지킴이 25명 등 총 183명을 투입한다. 이들과 함께 특사경은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불법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를 차단 및 이용 중지시키고 무차별 살포한 배포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이다.
  • 구로 ‘반지하 공간’, 주민 소통 시설 탈바꿈

    구로 ‘반지하 공간’, 주민 소통 시설 탈바꿈

    서울 구로구 지역 내 반지하 공간이 청년·어르신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변신한다. 구 관계자는 7일 “주민들이 거주하기를 꺼리는 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힘을 합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SH가 보유하고 있는 매입 임대주택 공간을 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구는 이곳을 공공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해 운영한다. 먼저 고척2동(고척로33라길 3-4) 35㎡ 규모의 반지하 공간에는 주민들 사랑방이 만들어진다.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오류2동(오류로8나길 5)에는 지역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59.9㎡ 크기의 공간이 각각 마련된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 프로젝트 실험실’은 천왕역 지하 1층에 있는 ‘청년이룸’에서 정보기술(IT) 교육을 받은 19~34세 청년 25명이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된다. 구는 25명을 5개 팀으로 나누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청년들을 지역 내 기업과 연결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또 다른 공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꽃송이 버섯 재배 작업장이 조성된다. 버섯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판매 수익금은 어르신들에게 지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3일 SH와 임대주택 반지하 공간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협약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과 황상하 SH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어있던 반지하 공간을 다목적 소통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속보] 다시 속출하는 신규 확진 1628명, 350명↑… 8일 2000명대 예상

    [속보] 다시 속출하는 신규 확진 1628명, 350명↑… 8일 2000명대 예상

    경기 591명, 서울 557명… 수도권 1253명경남 56명, 충남 48명… 비수도권 375명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7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350명이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인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 늘어 2천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53명(77.0%), 비수도권이 375명(23.0%)이다. 중간집계이긴 하지만 수도권 비중이 70% 후반대까지 치솟아 수도권 재확산세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591명, 서울 557명, 인천 105명, 경남 56명, 충남 48명, 대구 44명, 충북 33명, 광주 32명, 부산 29명, 대전 28명, 강원 26명, 경북 25명, 울산 24명, 전북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1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9명 늘어 1597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이는 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63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8일로 64일째가 된다. 주요 사례를 보면 학교,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 중구의 한 고시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이달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화성시의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69명이 감염됐고, 경기 고양시 소재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총 29명이 확진됐다. 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선 학생, 가족 등 최소 30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의류재활용업체에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백신 1차 접종률 60% 돌파…“추석 전 70% 목표 차질없이 달성”

    백신 1차 접종률 60% 돌파…“추석 전 70% 목표 차질없이 달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일 6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087만8725명으로 집계돼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0.1%를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앞서 지난 6월 10일 10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8월 3일 2000만명, 9월 5일 3000만명을 돌파했다. 추진단은 “추석 연휴(9.19∼22)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850만8241명이며, 이는 인구 대비 36.0% 수준이다. 전날 하루 동안에는 1·2차를 합쳐 136만4815명이 예방접종을 받아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일일 최다 접종자 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을 기준으로는 60대가 93.3%로 가장 높았고, 접종완료 기준으로는 70대가 88.4%로 가장 높았다.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추진단 관계자는 “18∼49세 접종은 사전예약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어제(6일)부터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된 만큼 50대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 완료율도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신규확진 1597명, 월요일 기준 최다...꺾이지 않는 확산세

    신규확진 1597명, 월요일 기준 최다...꺾이지 않는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수가 1600명에 육박했다. 신규확진 1597명...지역발생 1563명·해외유입 3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97명 늘어 누적 26만337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375명)보다 22명 늘어난 수치다. 또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로는 최다 기록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종전 최다는 8월 둘째 주 월요일(10일 0시 기준)의 1537명이 최다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6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1038명(66.4%)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일(발표일 기준) 141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명(33.6%)이다. 사망자 3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6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24명)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경기(7명), 서울(5명), 충남(4명), 경남(3명), 울산·충북(각 2명), 전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33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358명)보다 6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669건으로, 직전일 3만4010건보다 1만765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4242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46만8416건으로, 이 가운데 26만3374건은 양성, 1231만80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88만698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1.96%(1346만8416명 중 26만3374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18일 0시 기준 잘못 신고된 1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중대본 “4주 거리두기 재연장, 중요한 고비 될 것”“백신 인센티브, 방역 완화 신호 아냐”이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번 4주간의 새로운 거리두기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재차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백신 접종 인센티브 확대 방식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확대하고 수도권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한 것과 관련해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희생을 덜어드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절대 방역 완화의 신호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신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등에서는 최대 6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에는 최대 4명,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가능하지만 여기에 접종 완료자가 2명, 4명까지 각각 합류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서는 4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접종 완료자 4명을 추가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간(9.17∼23)은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에 한해 시간대 제한 없이 8인 모임이 허용된다.
  • 법규 위반 차량 충돌해 보험금 챙긴 일당 28명 검거

    법규 위반 차량 충돌해 보험금 챙긴 일당 28명 검거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1억 80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씨 등은 2018년 12월 중순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창원시 지역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 등 보험금 1억 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창원시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차선을 바꿔 끼어드는 차량과 충돌하는 등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18차례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사고를 내는 방법과 보험처리 과정 등을 미리 협의하고 역할을 분담한 뒤 입원이 쉬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합의금 등 보험금이 나오면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이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범죄 표적이 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고의사고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와 함께 혐의 입증을 위해 블랙박스 영상을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가 바꾼 결혼식…피로연 대신 의료진에 도시락 선물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가 바꾼 결혼식…피로연 대신 의료진에 도시락 선물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하와이 상황이 현지 주민들의 결혼식 모습을 변화시킨 분위기다. 호텔과 연회장에서 화려하게 진행됐던 기존의 결혼식 풍경 대신 하객 초청을 자제하고 소규모 결혼식을 진행, 비용 중 상당수를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인 부부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에 거주하는 신혼 부부 트리샤와 제롬 바코는 결혼식 축하 피로연 비용 전액을 인근 대형 병원 병동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들에게 기부했다. 부부가 기부한 금액 전액은 이날 의료 현장에 배치됐던 의료진 125명을 위한 점심 도시락으로 전달됐다. 지난해 9월 결혼한 트리샤와 제롬 바코 부부는 혼인신고를 한 지 1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코로나19 사태로 계획했던 결혼식을 진행하지 못한 상태였다. 법적으로 정식 부부가 된 지 1년이 된 이달 초 부부는 결혼식 피로연 비용으로 마련했던 금액을 현지 의료 병동의 의료진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부부는 기존의 125명을 위한 피로연 비용을 현지 의료진의 도시락 준비를 위해 지출했다. 트리샤 씨는 “일생이 한 번 가장 중요한 결혼식을 치루지 못할 것이라는 결정은 우리 부부에게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면서도 “우리는 피로연 비용 전액을 하와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들의 안전이 곧 우리 사회의 안전이라는 생각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선행으로 마련된 도시락 125개는 이날 오아후 섬 호놀룰루 시 외곽에 소재한 퀸즈 메디컬 센터에 근무 중인 호흡기 치료사 푸아 안드라데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가 하와이 주에 번졌던 지난 2020년 3월부터 전염병 전용 치료 병원으로 활용됐던 이 병원의 의료진들은 일평균 16시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의료 현장에 파견돼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푸아 안드라데 치료사는 “매일 오전 6시에 집 현관문을 나서고 점심 식사를 할 수 없을 만큼 바쁜 병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매일 평균적으로 16시간 이상의 근무를 감당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료진들이 이런 일정을 오랜 기간 동안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부부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하와이 내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의료진들의 고된 업무량, 의료진 부족 문제 등에 실감하면서 이번 선행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이주민 가정 출신의 트리샤 바코는 “최근까지도 필리핀에 거주 중인 할아버지가 현지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가족들 모두 혼란과 아픔을 겪었다”면서 “전염병 확산이 거듭되고 있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우리 부부의 작은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의지와 기쁨이 되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부부 역시 그 어떤 화려한 결혼식 피로연보다 작은 도시락 125개를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기억이 부부로 연을 맺고 사는 앞으로의 나날 동안 평생 값진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면서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더 많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일 기준 하와이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068명을 돌파해 지난 2주 사이 총 1만 1225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만 5025명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주 정부는 이달 초 기준 전체 주민의 약 63%가 2차 접종을 완료, 71.9%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 [속보] 오늘 오후 6시까지 1286명 확진…어제보다 208명 적어

    [속보] 오늘 오후 6시까지 1286명 확진…어제보다 208명 적어

    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1494명보다 208명 적다. 지난주 토요일(8월 28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308명보다는 22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33명(72.6%), 비수도권이 353명(27.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50명, 경기 390명, 인천 93명, 충남 66명, 경남 50명, 경북 42명, 부산 37명, 대전 31명, 광주·울산 각 25명, 대구·강원 각 18명, 충북 16명, 전남·전북 각 9명, 제주 7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대, 많으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0명 늘어 최종 1804명으로 마감됐다.
  • 신규 확진 1804명, 두 달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신규 확진 1804명, 두 달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정체된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두 달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4명 늘어 누적 25만 89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8명)보다 96명 많고, 1주 전인 지난주 금요일(8월 28일)의 1791명보다는 13명 많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9.19∼22) 기간도 2주 앞으로 다가와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거리두기에 대한 사회적 피로감이 짙고,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예방접종도 완료되는 만큼 일부 방역조치는 완화됐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의 가족모임도 허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7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38명(69.7%)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경남 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 경북 39명, 충북·전남 각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세종·제주 각 8명 등 총 538명(3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34명)보다 6명 줄어든 28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경기(4명), 경남(3명), 서울·부산·광주·충북·충남·전남(각 2명), 대구·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80명, 서울 56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4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31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67명)보다 9명 늘었다.
  • 기시다·고노·이시바…日 총리 왕관 무게를 견딜 자 누구

    기시다·고노·이시바…日 총리 왕관 무게를 견딜 자 누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3일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향후 누가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로 뽑힌다. 따라서 자민당 총재가 곧 차기 총리가 되는데 파벌 정치가 강한 일본에서 각 파벌이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관건이다. 4일 현재 자민당 내 유력 총재 후보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등 3명이 꼽힌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일찌감치 총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스가 총리 불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여러 곳에서 밝혀 왔다. 그 생각(출마)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파벌 중 하나인 기시다파의 수장이며 2015년 당시 외무상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지병으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물러나면서 남은 총재 1년 임기를 놓고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와 경쟁했지만 2위를 차지했다. 다만 3명의 유력 후보 중 국민적 지지율은 낮은 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7~29일 TV도쿄와 일본 유권자 10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 1위는 고노 행정상으로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소수점 이하의 차이로 이시바 전 간사장이 차지했다. 3위는 기시다 전 정조회장으로 13%였다.고노 담당상은 코로나19 백신 책임자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게 강점이다. 그의 아버지는 1993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발표했던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이다. 고노 담당상은 아베 정권 시절 외무상과 방위상을 역임하기도 했다. 나카지마 다케시 도쿄공업대학 정치학 교수는 그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정치인으로 유명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끄는 아소파에 속해 정치 기반도 탄탄하다. 다만 고노 담당상은 스가 총리가 총리 재선의 꿈을 접게 된 가장 큰 원인인 코로나19 확산 책임에서 백신 담당자로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는 이달 말 예정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고노 담당상과 함께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이시바 전 간사장도 주목받고 있다. 스가 총리의 지지율이 30%대가 무너질 정도로 추락하자 급부상한 인물이 바로 이시바 전 간사장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적으로 꼽히며 자민당 내 쓴소리를 도맡아 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갔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스가 총리 불출마 선언 이후 총재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동지와 상담해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때 결론을 내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세력이 약하다는 게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아무리 대중적 지지를 받는다 해도 자민당 파벌 경쟁에서 이기지 않는 한 총리가 되기는 어렵다. 그는 지난해 총재 선거에서 스가 총리, 기시다 전 정조회장에 이어 3위로 최하위에 그쳤다. 그가 이끄는 이시바파의 소속 의원은 17명에 불과해 총재 선거 추천인 기준(20명)에도 미달한다.
  • [여기는 중국] “아프간 민간인 학살 책임져라”…中, 미군 겨냥해 연일 책임 추궁

    [여기는 중국] “아프간 민간인 학살 책임져라”…中, 미군 겨냥해 연일 책임 추궁

    중국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학살을 의심하며 공식 사과 요청을 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20년 동안 미군이 저지른 아프간 민간인 학살에 대한 책임으로 가해 미군을 사법처리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왕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아프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수 백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지목, 상당수 사상자들이 미군에 의한 총격으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지난달 29일 미군이 일명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드론을 사용해 카불 시내의 한 주택을 공격했다”면서 “당시 사건으로 민간인 10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가장 어린 아이는 2세에 불과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왕 대변인은 미군에 의해 자행된 아프간 민간이 학살 사례를 다수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아프간 우루즈간 지역에서 열린 한 결혼식 피로연장에 미군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8년 헤라트 지역의 한 마을을 겨냥한 미군 폭격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 50명과 여성 19명을 포함해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북대서양조약기구 군대가 데쿤디 지역을 공습하면서 최소 33명 이상의 사망자가 있었다고 왕 대변인은 주장했다. 이후에도 2015년 북대서양조약기구 전투기의 폭격으로 아프간 마약 단속 경찰국 소속 경찰 15명이 사망했으며, 2019년 난가르하르 지역에 미군 드론이 공격을 감행, 최소 30여명 이상의 아프간 농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왕 대변인은 덧붙였다. 왕 대변인은 전직 미군 드론 개발 및 운영 관련자의 발언을 인용, “미군의 무인 항공기 공격은 순전히 살인을 위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왕 대변인은 미군에 의한 아프간 민간인 사망자 수가 미국 정부의 공식 통계 이상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미국 정부가 공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아프간 전쟁에서 사망한 아프간 민간인 수는 약 4만 725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왕 대변인은 “미군이 이미 아프간 철수를 완료한 상태일지라도, 과거 20년 동안 미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범죄는 마땅히 적절한 조사를 받아야 할 사안”이라면서 “살인자에 대한 엄중한 사법처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간 국민의 생명과 인권은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면서 “이것은 법치 국가와 국제 인권의 진보를 위한 바른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 6000 뿌리 경품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 6000 뿌리 경품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 부터 10월 10일 까지 경남 함양군 함양 상림공원에서 열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 함양산삼 6000 뿌리를 나눠주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산삼 경품은 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품 당첨 행운과 다양한 재미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엑스포조직위는 산삼 경품행사가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산삼농가 매출을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품 이벤트는 ●목표관람객 달성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묵고자고산삼받고 이벤트 ●심마니를 이겨라 이벤트 등 4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목표관람객 달성 이벤트는 1만 번째, 10만 번째, 15만 번째, 20만 번째, 25만 번째, 33만 번째 입장객에게 각각 함양산삼 10년근 4뿌리씩을 준다. 인증샷 이벤트는 엑스포 행사장안에서 인증사진 3장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평일 60명, 주말과 추석 120명 등 모두 2640명에게 함양산삼 5년근 1뿌리씩을 경품으로 준다.묵고자고산삼받고 이벤트는 함양에서 관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틀간 7만원 이상 계산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주중 25명, 주말·추석 50명 등 모두 1100명에게 함양산삼 5년근 1뿌씩을 준다. ‘심마니를 이겨라 이벤트’는 엑스포 행사장 내에서 심마니와 ‘심봤다 게임’을 해 3회 연속 이기면 경품으로 함양산삼 5년근 1뿌리를 준다. 경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오는 10일 부터 다음달 10일 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행사로 정부에서 승인한 엑스포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당초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로 연기됐다.
  • 영등포, 초등생 방과 후 돌봄 ‘더 촘촘’

    서울 영등포구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아이랜드’(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영등포동에 추가로 열어 지역 내 모두 11곳의 아이랜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올 연말까지 신길7동과 신길6동의 아이랜드 12호, 13호의 운영을 시작해 지역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이랜드는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 보육 시설로, 학교가 끝난 뒤 집에 혼자 남거나 학원을 전전하던 아이들을 위해 여가·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또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함으로써 공공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문을 연 아이랜드 11호점에 앞서 지난 7월에는 대림3동 9호점, 신길5동 10호점이 문을 열었다. 아이랜드에는 사회복지 경력이 풍부하고 보육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과 돌봄 교사가 근무한다. 학교 숙제와 독서지도뿐만 아니라 미술, 동화 구연, 창의과학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랜드의 이용 정원은 20~2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학 중 운영 시간을 적용, 오전부터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상시 신청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랜드가 동네마다 문을 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모들은 육아 걱정을 덜고, 아이들은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규 확진 다시 2000명대… 추석 방역 완화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추석 연휴 방역 대책 완화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확진자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추석 연휴 이동으로 전파가 가속화되면 백신 접종률을 아무리 높여도 ‘위드 코로나’는 요원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25명이었다. 지난달 25일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3일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발표한다. 가족모임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를 허용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부는 우선 성묘객 분산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장사시설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등을 특별방역대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불리는 준대규모 점포에 3일부터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권고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석 고비를 잘 넘겨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려면 접종률·위중증률·치명률 관리가 필수다. 영국·이스라엘보다는 싱가포르 사례를 참고해 방역체계를 점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이스라엘은 방역을 단번에 푼 상태에서 델타 변이 유행으로 위중증·사망자가 급증해 다시 위기를 맞은 반면 싱가포르는 단계적 전략을 써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싱가포르는 강력한 봉쇄 전략을 쓰다가 최근 강도를 조금씩 완화해 위중증·사망자 추이를 살피고 의료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며 “영국과 싱가포르의 중간 정도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모델은 사망자가 어느 정도 나오는 건 감수하겠다는 것인데, 우리 국민은 사망자가 폭증할 수도 있는 이런 체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지난 7월 19일 ‘위드 코로나’를 공식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모임 제한 등을 일제히 해제했다. 이스라엘 역시 지난 6월 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마치자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했고, 그 뒤로는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신규 확진자가 이스라엘에서는 1만명대, 영국에서는 2만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위중증률도 관리가 안 돼 영국의 중환자와 사망자는 ‘위드 코로나’ 이전보다 2배가량 늘었다. 빗장을 섣불리 푼 탓이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더라도 바로 거리두기나 방역 수칙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신규확진 2025명, 다시 2000명대...수도권 1415명 최다

    신규확진 2025명, 다시 2000명대...수도권 1415명 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대 다섯번 째로 많은 규모다. 직전 주말효과가 걷히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전날 1372명보다 653명 증가한 가운데, 1주 전(25일 0시기준)보다는 129명 감소했고 2주 전(18일 0시기준) 1804명보단 221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5만3445명이다. 신규 확진 2025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99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141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찍었다. 전국 비중 71%로 이틀연속 70%대를 이어갔다. 비수도권은 우하향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415명(71.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전날(944명·70.8%)에 이어 이틀째 70%를 넘었다. 비수도권은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 등 총 577명(29.0%)이다. 57일째 네 자릿수…1주간 하루 평균 1716명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5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을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1716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671명에 달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39명)보다 6명 적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8명은 경기(9명), 경남(5명), 서울·울산·전북(각 3명), 광주(2명), 부산·대구·제주(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29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9명으로, 전날(409명)보다 10명 줄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확진자 규모와 감염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정부는 9월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 13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등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 장관은 또 “강도 높은 방역조치가 8주가량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와 아픔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주 방역수칙을 새롭게 논의하는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수와 델타변이 확산 추이, 접종률 등과 함께 현장의 고통과 어려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 헌재, ‘조선인 전범’ 피해자 헌법소원 7년 만에 ‘각하’

    헌재, ‘조선인 전범’ 피해자 헌법소원 7년 만에 ‘각하’

    일제 강점기에 징병돼 태평양전쟁 후 전범으로 처벌받은 조선인과 유족이 “정부가 조선인 전범 문제 해결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5(각하) 대 4(위헌)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31일 “한국인 전범들에게는 국제전범재판소 재판을 통해 처벌을 받은 특별한 피해가 존재한다”면서 “피해에 대한 보상 문제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나 원폭 피해자 등이 갖는 일제의 반인도적 불법행위로 인한 배상 청구권 문제와 동일한 범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헌재는 “전범 피해에 대한 보상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과는 관련이 없어 정부가 이 협정 3조에 따른 분쟁해결 절차에 나아가야할 의무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의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부는 외교적 경로를 통해 수차례 일본 의원을 만나고, 국과장급 협의를 진행해 보상입법을 추구하는 등 조치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석태·이은애·김기영·이미선 재판관은 “일제의 강제동원으로 인한 피해 부분에 대해 정부가 해결 노력을 하지 않아 피해자들의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위헌으로 봐야한다는 반대 의견을 냈다. 다만 국제전범재판에 따른 처벌로 인한 피해 부분에 대해서는 각하 결론에 찬성했다. 재일 한국인 전범 생존자 모임인 ‘동진회’ 회원과 전범 유족은 2014년 우리 정부가 자국 출신 전범 문제를 방치해 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전쟁 당시 연합군 포로 감시원으로 일본군에 동원됐다가 종전 후 실시된 전범 재판에서 포로 학대 등 혐의로 기소돼 B·C급 전범으로 분류됐다. B·C급 전범은 상급자 명령 등에 따라 고문과 살인 등을 행한 사람들을 뜻한다. 128명 중 23명이 사형을 당했고, 125명은 유·무기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출소했지만 전범이라는 낙인 탓에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평생 고통을 겪었다. 생존자와 유족들은 1955년 일본에서 동진회를 설립해 1991년 도쿄지방재판소에 일본 정부의 사죄와 국가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1·2·3심 모두 패소했다. 우리 정부는 2005년 한일수교회담 문서를 공개해 제1차 한일회담(1952년) 당시 조선인 전범에 대한 일본 정부 방침이 ‘그것은 별개 문제이니 별도 연구할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 이후 조선인 B·C급 전범 처리 문제는 일본 정부와 제대로 된 협의 없이 방치됐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이었다. 앞서 헌재는 201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배상 청구권을 두고 한일 양국간 분쟁이 있음에도 정부가 해결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바 있다.
  • 이륜차 사망자만 느는 이유… 툭하면 무법질주

    이륜차 사망자만 느는 이유… 툭하면 무법질주

    지난 27일 낮 12시쯤 서울 동작대로 사당역~이수교차로 구간(5㎞)을 20분 동안 운행하면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살펴봤다. 방배경찰서 입구 횡단보도. 갑자기 음식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사이를 헤치며 쌩 하고 달려갔다. 보행자들이 깜짝 놀라 멈칫하는 사이 오토바이는 저만큼 달아났다. 이륜차가 횡단보도를 이용하려면 운전자는 반드시 내려서 건너야 한다. 이수역 6번 출구 구산타워 앞에서는 우회전하는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음에도 일단 멈춤을 무시하고 내달렸다. 인근 가구점 앞에서는 아예 인도를 달리는 오토바이도 눈에 띄었다. 이처럼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스스로 판단해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으면 신호등이나 보행자 통행을 무시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직진 도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없을 때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나가는 것은 다반사다. 회전교차로에서도 눈치를 살피며 죄회전을 강행하는 오토바이도 심심찮게 발견된다.30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륜차 사망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81명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하지만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9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2만 1258건이 발생해 525명이 목숨을 잃었고 2만 7348명이 다쳤다. 날마다 이륜차 교통사고가 58건씩 발생해 76명이 죽거나 다친 것이다.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사고 사망자(3081명)의 17%를 차지했다. 2019년 498명(14.9%)보다 증가했다.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이 개선되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배달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법규 위반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 따른 사망자가 64.0%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신호 위반(16.0%), 중앙선 침범(8.5%), 안전거리 미확보(2.8%) 순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월 서울 15개 교차로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륜차의 46.5%가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았다. 3시간 동안 4476대의 이륜차가 5045건의 법규를 위반했다. 가장 많은 법규 위반은 정지선 위반으로 전체 법규 위반의 58.9%를 차지했다.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 ‘역주행’ 등 중대교통법규 위반도 27.5%나 됐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 침범’도 8.1%나 적발됐다. 주거지에서 오토바이 위험 주행도 극에 다다랐다. 공단 조사 결과 130여개 아파트단지 주민 777명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위험 주행 행태 설문조사 결과 주민의 73%가 오토바이 주행으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위험 주행 행태는 보도 주행에 따른 위험 경험이 66.0%로 가장 높았고 과속(64.6%), 현관 앞 및 보도 주정차(60.5%) 순으로 나타났다.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도 늘고 있다. 지난해 897건이 발생해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985명이 다쳤다. 최근 3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99%, 사망자 수는 150% 증가했다. 사고의 절반 이상(53.3%)이 30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오토바이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운전자가 외부에 노출되고, 특히 손상 부위가 주로 머리 상해로 나타나 크게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며 “특히 과속 사고는 치사율이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오토바이 과속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전체의 1.8%였지만 치사율은 17.9명으로 전체 이륜차 교통사고 치사율(2.8명)보다 6.4배 높았다. 이륜차 사고를 줄이는 길은 무엇보다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개선에 달렸다. 또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과도한 배송 시간 제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안전 라이더 인센티브 도입 등과 같은 안전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도 절실하다. 소비자도 빠른 배달 재촉을 자제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 [단독] 자치경찰위 남8:여2인데 추가 논의 어렵다는 경찰

    [단독] 자치경찰위 남8:여2인데 추가 논의 어렵다는 경찰

    ‘여성 0명’ 위원회도 전국 18곳 중 4곳시민단체 “경찰 출신 위원 비율만 민감”경찰 “위원 2명 추천할 때 성 달리할 것”시·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 80%가 남성인 것에 대해 시민사회가 개선책을 요구했지만, 경찰청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소극적으로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성평등 문제에 둔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경찰청은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경찰개혁시민네트워크’가 자치경찰위 구성이 남성에 편중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묻자 “이미 입법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다시 동일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했다. 경찰개혁네트워크는 지난달 20일 이런 내용의 질의서를 전달했고,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답변서를 보냈다. 자치경찰위는 각 지역 내 여성과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한다. 현행 경찰법은 위원 7명(위원장 포함)으로 자치경찰위를 구성할 때 ‘특정 성(性)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항은 권고사항에 그쳐 규정을 위반해도 불이익이 없다. 그 결과 현재 전국 18개 시·도(경기도는 경기 남부·북부로 나뉨) 자치경찰위 위원 126명 중 여성 위원은 25명(19.8%)에 불과하다. 여성 위원이 한 명도 없는 위원회는 4곳(부산·대전·강원·경남)이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찰법 개정 논의 때 ‘특정 성(性)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을 넣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 추천기관이 5개로 조율이 어렵다며 권고사항으로만 두기로 했다. 경찰 출신 위원이 다수 임명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126명 중 33명(26.1%)이 경찰 출신이다. 경찰청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각 추천기관이 위원 추천 전에 협의체 등을 구성해 경찰 출신 위원 수를 사전 조정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하겠다”라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경찰청이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찰 출신 위원이 많으면 ‘제 식구 감싸기’ 때문에 자치경찰위가 시·도 경찰청을 제대로 지휘·감독할 수 없다는 비판에는 민감해하면서도 여성 위원 비율이 낮은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찰개혁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인권운동공간 ‘활’의 랑희 활동가는 “경찰청이 제안한 협의체 기구에서 자치경찰위원회의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이미 위원 구성의 문제점이 나타났음에도 향후 운영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답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자치경찰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별과 출신·직업을 가진 인사들로 자치경찰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 2명을 추천하는 기관에서 서로 성(性)을 달리하는 위원을 추천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며 “성비 불균형 문제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31일부터 전국 자치경찰위 추천기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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