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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령인구(현장 세계경제)

    ◎부­활동력 겸비 「경제적 강자」 부상/컴퓨터 산업 발달로 재취업 길 급증/구매력 막강… 기업들 유치전략 부심/“젊은층의 짐” 부정적 인식 갈수록 사라져 질병과 가난의 불안에 시달리던 노령인구가 차세대 경제의 상당부분을 담당하는 세력군으로 부상하고 있다.노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친 육신을 집에서 치료하며 세월을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었다.특히 충분한 노후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경우 「노령」은 질병과 궁핍의 동의어였다. 사회보장제도조차 늘어나는 노인들을 부양하기 위해 경제활동인구에 과도한 부담을 지웠다.결국 더이상 노령층에게 「경제적안전판」구실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잘산다는 서구인들을 괴롭혀왔다. ○「황금기」로 분류 그런데 컴퓨터·소트웨어및 장거리통신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인한 고성장이 노인문제에 기대치 않던 돌파구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컴퓨터기술의 발전은 금융서비스부문과 의료진단등 「근력」을 덜 요구하는 분야에 퇴직자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길을 마련해주고 있다. 경제전문지비즈니스 위크는 65세이상은 「황금기」로 분류하고 있다.이 연령층들은 베이붐세대 직전의 세대로서 경제의 최상층부를 점하거나 대부분 은퇴한 상태다.이들의 수적 강세는 미국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현재 미국에서 8명중 1명이 65세이상이다.이는 금세기초 25명당 1명인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증가세이며 2030년이면 5명중 1명이 노인이 된다.유럽에서는 노령층에 속하는 50세이상의 인구비율이 90년에는 30%에 머물렀으나 30년 뒤에는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중 상당수는 경제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대부분 각종 채무에서 해방된데다 퇴직연금이나 사회보장등의 혜택으로 경제적 여력을 갖고 있다.물론 교육정도가 낮은 계층이나 여성가장으로 구성된 가정의 노령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경제적 약자로 남을 수밖에 없다. 현재 영국에서 50세이상의 노령인구들은 국가전체 부의 75%를 장악하고 있으며 소비수준은 전국평균보다 21%나 높은 막강한 소비자군이다.이같은 사정은 프랑스·이탈리아·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또 이같은 경제력은 생산성이 연평균 1.5%씩만 늘어나면 미국에서 65세이상의 노령자들의 1인당 GDP는 2010년이면 19만4천달러로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와 있다. 노령층의 사회참여의 길은 다양하다.우선 거시적 측면에서 컴퓨터 관련산업의 발달은 다수의 퇴직자들을 「노동력」으로 흡수할 것이다.미국에서 퇴직연령이 지난 50∼55년에 63세에서 85∼90년 사이 65세로 상향조정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정년연장은 평균수명의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금세기초 49세이던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93년 76세로,2040년엔 남자 80∼85세,여자 85∼88세로 대폭 늘어나 퇴직하고도 근 20여년을 놀고 지내게 된다는 결론이다. ○부의 75% 장악 한마디로 나이는 이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해 85세인 한 노인이 51년동안 경영해온 식당을 처분하고 월마트에 재취업한 케이스는 이같은 경향을 웅변한다. 나이의 구속에서 어느정도 해방된 이들은 금융투자로 노후를 더욱 공공히 하고 여가활용에 치중한다.노인들의 자기계발지향은 곧 이를 상품화하는 기업활동과 직결된다.필립스는 노령층을 위한 골프·정원관리 프로를 콤팩트 디스크(CD)로 제작,시판하고 있고 8천만명의 유럽고객을 가진 다국적 거대 제약회사 머크는 대표적 노인질환인 고혈압·심장치료제인 「레노텍」을 개발,매출신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령층은 프랑스의 휴양업체인 클럽 메드에게는 중요한 수입원일뿐 아니라 영국에서는 조립품업체인 B&Q의 주고객이기도 하다.B&Q는 전체 직원 1만5천명중 10%를 50세이상의 지원자중에서 채택한다는 획기적인 계획을 마련,시행에 들어갔으며 매주 수요일은 60세이상의 고객만을 대상으로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호응이 대단하다.젊은층의 전유물이던 리바이스 진도 지난해 프랑스에 진출,「도커스」라는 전용매장을 개설하는등 노인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변화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전용매장 개설도 일부기업체들은 단순히 고객유치에만 머물지 않고 시장조사를 통해 노인들의 의견을 수렴,제품개발에 반영하는등 공세적 전략을 펴고 있다.스웨덴의 사브자동차는노인병전문가와 노인운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속도만 표시되는 특수계기판을 설치한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단거리 항공기제작사인 포커는 탑승한 노인들의 이동에 편리하도록 통로에 손잡이를 설치하기도 했다. 노령파고는 노인들을 생산자이자 소비주체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기업들이 전력투구해야 할 대상으로 올려놓을 것이다.이들은 젊은층의 짐이 아닌 당당한 생산자와 노련한 소비자로 남아 다음세기에 성장의 에너지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인구 89억으로 급증/2천30년 식량난 심각”/월드워치 경고

    【워싱턴 로이터 연합】 세계인구는 오늘날의 55억에서 2030년까지는 배에 가까운 89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한편 식량생산은 점차 하락,궁극적으로는 방대한 곡물부족현상을 초래될 것이라고 한 보고서가 15일 말했다. 워싱턴에 있는 환경연구단체인 월드워치연구원의 한 보고서는 그같은 세계인구증가가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 2030년 지구촌 85억명이 산다

    ◎인구 증가율 50%… 개도국서 90%/아 1백16% 늘어… 독·이·일은 감소/세은 전망 개발도상국에서의 인구급증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인구가 현재보다 거의 50%나 증가,85억명에 달할 것으로 세계은행이 1일 예상했다.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수정 인구전망에 따르면 개도국 사회의 인구증가가 세계 전체 인구증가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인당 평균소득이 하루 2달러도 안되는 극빈국에서 세계 인구증가의 7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는 또 인구증가가 가장 빠른 지역은 아프리카로 향후 35년간 1백16%나 급증,총 16억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아시아지역은 47%가 증가해 51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의 경우 인구증가가 완만해 현재의 12억에서 15억으로 느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세계인구 2위인 인도는 14억명을 거느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일본은 2.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미대륙은 미국의 3억2천8백만명을 포함,전체적으로 24% 증가해 3억6천6백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은 1% 증가,7억4천2백만명이 될 것이지만 독일이 9.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비롯,이탈리아(8.1%),헝가리(7.9%),스페인(3.6%),벨기에(2.7%)등의 인구는 오히려 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중남미의 인구는 51% 증가한 7억1천5백만명,오세아니아는 36% 늘어난 3천9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프레스턴 세계은행총재는 『누가 이들 인구의 의식주를 해결할 것인가』라고 우려하면서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개도국의 부부들이 식구 적은 가정이 최선이라는 결단을 내리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 달착륙 25주년/우주개발 어디까지 왔나

    ◎2천30년엔 월면도시 건설 계획/2천10년까지 우주정거장 개발/일반인 우주여행 위한 연구 활발 20일은 인류역사상 인간이 달에 첫발을 디딘지 4반세기가 되는 날.지난 69년 7월20일 전세계가 숨을 죽인채 TV를 지켜보는 가운데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이 달표면에 우뚝섬으로써 인간의 오랜 꿈은 마침내 실현됐다. 그러나 이 성공적인 발사및 귀환(7월16∼24일)이후 우주에 대한 열망은 70년대를 거치며 급속히 사그라졌다.아폴로 11호 이후 미국의 달착륙은 5번 더 이뤄졌지만 지난 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더구나 미항공우주국(NASA)은 의회의 지속적인 예산삭감 압력에 시달려 80년대 들어선 인원을 절반으로 줄였다. 미경제 위축이 계속되면서 돈을 낭비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이런 상황에서 소련과의 달착륙 경쟁에서 어렵게 승리를 따낸 미국도 달탐사 사업을 대폭 축소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25년이 흐른 지금,인류의 우주탐험에 대한 꿈은 다시 무르익고 있다.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몰락에 따른 냉전 종식으로 우주개발의 동서 합작시대가 막 오른 것이다.극심한 재정난으로 첨단우주기술과 시설을 방치해 둘 수 밖에 없게 된 러시아는 91년들어 미국및 서구에 공동 활용을 제의했다.지난 92년 서구 13개국 관련 장관들도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회담을 갖고 오는 2천년까지 유럽우주국의 예산을 13% 감축하는 대신 러시아와 합작을 추진키로 했다.이로써 러시아의 기술과 서방의 자본을 결합한 「신우주탐색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현재 동서간에 우주개발사업이 합작으로 이뤄지고 있는 분야는 보통사람의 달여행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우주왕복선의 개발과 호텔 개념의 우주정거장및 월면기지 건설사업등. 완벽한 신체조건과 특수훈련을 받은 사람만이 할수 있는 「우주비행」과 달리 「우주여행」은 자격이나 신체조건과 관계없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왕래할수 있어야 한다.따라서 「제3세대 우주왕복선」의 개발이 불가피하다.이 왕복선은 수직 이·착륙을 하는 제1,2세대 우주선과 달리 수평으로 활주로를 이륙,지구로 돌아올 때도 수평으로 착륙케 함으로써누구나 탑승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미국의 X30,영국의 호틀,독일의 젠거등이 대표적인 차세대 우주선 개발계획으로 이중 X30은 96년,젠거는 2천4년을 개발 목표로 삼고 있다.또 여행중에 쉴수 있는 우주정거장이나 우주호텔의 건설도 필수적이다.우주정거장은 구소련의 샬류트(71년 4월발사)와 미국 스카이랩(73년 5월발사)이후 기능이 훨씬 개선된 러시아의 미르(86년 2월 발사)가 현재 5백㎞ 상공 궤도에 떠 있다.미르에서의 최장 체류기간은 유리 로마넨코가 기록한 3백26일.이와함께 미·일·캐나다·러시아는 공동으로 우주정거장 「프리덤」을 2010년 건설을 목표로 추진중이다.이밖에 2015년까지 월면개발을 끝내고 달표면을 도는 반영구적인 궤도스테이션을 개발하며 2030년엔 월면도시건설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 전세계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 2천30년엔 11억명/FAO 전망

    【테헤란 AFP 연합】 전세계의 인구증가로 오는 2030년에는 11억명 가량이 기아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자크 디우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이 15일 밝혔다. 디우프 사무총장은 이날 알리 아크바르 하세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FAO 회원국들에 대해 『빈국들의 영양상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디우프 총장은 라쉬트의 쌀연구소 설립 개막식에 참석키 위해 지난 12일 테헤란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라프산자니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이 풍족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79년 회교혁명이래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전제하고 여타 개발도상국들도 이란과 같은 방법을 채택하도록 권고했다.
  • “EU­아 동반자관계 확대”/불 발라뒤르총리

    【니스(프랑스)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3일 아시아에 경제·문화적 동반자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제의하는 한편 아직 남아있는 무역장벽을 낮추라고 촉구했다.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총리는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 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의하면서 지금은 바로 유럽이 아시아지역과 폭넓은 관계를 형성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라뒤르총리는 아시아경제의 급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오는 2030년이 되면 아시아가 세계경제활동의 40∼45%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경제적 성취도면에서 서방세계에 크게 뒤졌던 많은 아시아국가들이 이제는 다른 개도국들을 분발시킬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 일,장기 원자력계획 수정/핵무장 우려감안

    ◎고속증식로 이용 플루토늄생산 연기 【도쿄 AFP 연합】 일본은 플루토늄사용에 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고속증식로를 이용한 사용후 핵연료재처리 및 플루토늄제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같은 정책변화가 원자력개발과 이용에 관한 일본정부의 장기적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일반 원전에서보다 많은 양의 플루토늄을 소각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정책수정은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며 오는 6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이 정책수정에 따라 플루토늄소비에 관한 전망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정책수정안은 특히 필요량 이상의 플루토늄을 생산하지 않겠다는 일본의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고속증식로의 상업적 가동을 오는 2020∼2030년에 시작한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2030년쯤에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2000∼2010년에 국내에서 확보되는 35∼45t의 플루토늄가운데 20∼25t가량을 일반 핵발전소용으로,15∼20t은 연구및 개발용으로 각각 활용할 것이라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 “오존층 2천년대초 재생”/호 환경장관·과학자 예측

    ◎작년 10월 고비로 파괴물질 감소세로/「몬트리올 의정서」 큰 성과… 40년내 복구 【캔버라 로이터 연합】 대기권 조사결과 오존층 파괴를 줄이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환경장관이 29일 밝혔다. 존 포크너 환경장관은 뉴질랜드와의 공식 회담에서 타스마니아관측소의 측정결과,『대기권 하단부에서 오존파괴 물질의 증가율이 둔화 혹은 중단됐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소속의 과학자 윌리엄 불러씨는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오존층이 2000년대초 재생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존층의 파괴는 80년대초부터 성층권에 해마다 구멍이 나타나고 있는 남극지방이 가장 심각하며 지난해 10월 최악에 달했었다. 불러씨는 대기권 하단부에서 오존을 파괴하는 한 가스의 밀도가 이미 낮아지고 있으며 다른 가스들은 3년안에 줄기 시작하고 오존파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염소는 2002년까지는 감소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오존층에 난 구멍은 수년내에줄기 시작,2030년까지는 구멍이 나타나기 전인 70년대말의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그가 말했다. 포크너장관과 불러씨는 오존층이 이처럼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스프레이와 냉장고에 사용되는 오존층 파괴 가스들의 생산을 줄이기로 약속한 87년의 몬트리올의정서 덕분이라고 말했다.
  • 중력등 자연력활용… 안전도 개선/일,“차세대 경수로 개발”

    ◎에너지청/2010년까지 실요화계획/“고속증식로 상용화 늦어져 대안으로”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자원에너지청은 앞으로 한층 단순화된 차세대경수로를 개발,빠르면 오는 2010년까지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정부소식통들이 24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기존 경수로를 대체하게 될 이 새 원자로의 안전상 특징은 중력이나 대류와 같은 자연력을 활용하게 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사고발생시 노심이 원자로의 천장부분에서 중력의 힘으로 유입된물에 의해 냉각된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내 46개 상업용원자로중 45개는 펌프와 모터와 같은 여러 외부동력원에 의존해 원자로핵심을 냉각시키는 경수로방식이다.그러나 이에 비해 대폭 단순화될 새로운 원자로는 작동상의 고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형원자로는 재래식에 비해 펌프의 수는 40%가량이,그리고 파이프나 제어케이블은 많게는 80%나 줄어든다는 것이다.일본이 이같은 신형원자로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당초 오는 2030년까지로 달성할 예정이었던 고속증식로의 실용화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도 부분적인 이유가 있다.
  • 일,플루토늄 이용 계획 20년 연기“핵개발 의혹” 비판따라

    ◎제2폐기물처리공장 2천30년 가동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부는 핵개발 의혹 등과 관련해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던 플루토늄 이용 계획을 당초보다 대폭 늦춰 ▲핵폐기물 처리 제2공장의 운전 개시 ▲발전용 경수로의 이용 ▲고속증식 실증로의 착공을 수년에서 20년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일본 정부는 세계적으로 돌출된 플루토늄 이용 정책을 내세워왔으나 국제적인 비판과 경제성 등의 관점에서 이의 대폭적인 궤도수정을 하지 않을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개정중인 원자력 개발 이용 장기계획에 이같은 전반적인 플루토늄 이용 연기 방침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핵폐기물 처리 제2공장은 현재 일본 아오모리(청삼)현 롯카쇼 무라(육소촌)에 건설중인 공장에 이은 시설로 일본 정부는 당초 오는 2010년까지 운전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었으나 이를 20년정도 늦춰 2030년께 가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플루토늄 이용계획 연기 배경에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일본의 플루토늄 대량 보유 계획을 핵개발 의혹 등과 관련,비판하고 있다는 사실도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 “일 핵연료 우라늄 대체땐 50년간 300억불 절약”

    ◎미 핵통제연구소 【워싱턴 AP 연합】 일본이 기존의 플루토늄 핵발전 계획을 포기하고 우라늄 핵발전 방식을 채택한다면 수백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미국의 사설연구기관인 핵통제연구소(NCI)가 최근 발표한 한보고서에서 지적했다. 이 연구소가 14일 공개한 42쪽짜리 이 보고서는 『플루토늄을 연료로 한 기존 핵발전계획을 바꿔 값싼 저농축 우라늄(천연우라늄)핵발전 방식을 채택한다면 일본은 50년간 3백26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같은 절약 예상액은 오는 2030년까지 건립이 계획돼 있는 원자로를 포함,모든 일본내 원자로에 향후 50년간 소요될 핵연료 총량에 근거해 산출한 것이다. 또한 일본이 미국과 독립국가연합(CIS)핵보유국간의 핵무기폐기협정에 따라 해체될 핵탄두에서 추출될 우라늄의 일부를 구매할 수 있다면 절감액은 더 불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범국민 육림운동/산림청,7일까지

    산림청은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을 육림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현장위주의 육림작업과 범국민 육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국에서 가정·마을·직장·학교단위로 총 3만1천3백41개의 주체에서 1백79만1천명이 육림작업에 참여,봄에 심은 나무 2만7천㏊에 비료주기,잡목 솎아내기,조림목의 월동보호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31%이던 인공조림률을 오는 2030년까지 55%로 올리고 13%인 목재자급률도 51%로 높일 계획이다.
  • 늙지않는 삶을 위해 유전자조작에 도전

    ◎노화방지위한 최근 연구동향을 살펴보면/흰쥐실험… 소식이 장수비결 입증/호르몬투여법·운동요법도 효험/“2030년 유전자조절 성공땐 인간수명 2백세” 주장 「2030년의 인간수명은 2백세(?)」 노화전문연구가들은 인간의 수명을 식이·운동요법으로 2000년에는 평균85세,2010년에는 호르몬 등의 생체조절유전자의 개발로 1백15세,2030년에는 노화관련유전자조작 성공으로 2백세까지 연장할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어떻게 이러한 가설이 도출될수 있는지 노화연구에 대한 최신동향을 알아본다. 최근의 노화관련연구로는 식습관의 조절이나 운동요법을 통한 인간행동양식의 변화,노화관련호르몬이나 성장인자·생체보호물질의 조절을 통한 생체조절물질의 균형화,노화연구의 최종목표인 노화관련유전자 연구분야 등이다. 인간행동양식의 변화를 통한 노화연구에는 식습관의 조절이 생명을 연장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실험용 흰쥐를 이용,실험해본 결과 마음대로 음식을 섭취한 쥐군보다 그 양의 60∼70%를 섭취한 쥐군의 평균수명이 1백50% 연장되는효과를 증명했다.이와는 별도로 마늘내의 황함유물질이나 비타민A중 베타­카로틴 등이 항산화제로 각광을 받고 있을 뿐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는 이끌어내지 못했다.운동요법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운동처방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기간을 늘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대상이다. 다음은 노화와 관련,부족해지는 각종 물질을 보충해 인간의 노화과정을 감소시켜주는 「생체조절물질의 균형화」분야.부작용의 문제만 없다면 비교적 단순해 응용될 가능성이 높다.피부·근육·장기 등을 젊은이 상태로 유지하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 활동력도 증강시켜주는 인체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이다.이중 관심을 끌고있는 것은 인간이 노화할수록 크게 감소하는 스테로이드호르몬의 중간체인 DHEA로 정상인에게는 대량 존재하는 호르몬이다.이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존기능을 억제하며 유방·대장암 등의 암 발병률을 낮춰준다.이밖에 당의 산화에 따른 단백질간에 교체결합을억제하는 인자인 아미노구아니딘,면역기능을 조절하는 흉선호르몬인 사이모신,생체리듬제어물질인 멜라토닌등.특히 멜라토닌은 동물실험에서 동물의 수면과 활동을 주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사용하면 노인들의 수면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젊음을 유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노화관련 유전자를 연구하는 분야로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이지만 가장 관심거리.날때부터 나타나는 유전자들은 진화론적으로 결정된 유전자들이 차례로 나타나게 되지만 불필요한 부위를 구성하는 세포들을 죽여버리는 유전자도 함께 나타나 조절된다.이 유전자들은 성숙하게 되면 세포의 기능을 보전하고 수선하는데 더욱 힘쓴다.따라서 세포는 정상적인 증식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할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의대 생리학교실 박상철교수는 『노화에 대한 연구가 단순히 평균수명 연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가장 큰 목적이 건강하게 늙는 연구로 노인층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화석연료 대체할 신기술개발 시급

    ◎동자부 주최 2천년대 에너지정책 세미나/석탄가스복합발전 2010년까지 추진/전기자동차·태양전지 전략사업으로/장기적으로는 핵융합발전·초전도기술에 도전해야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92리우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에너지절약과 지구의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2000년대를 향한 에너지·자원개발추진전략」세미나가 개최됐다. 12일 동력자원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별관에서 연 세미나에서는 정부·학계·산업계등의 전문가 2백여명이 미래의 에너지·자원기술개발의 현황및 추진전략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은 『21세기 국가 에너지·자원체제는 기술집약형이며 정책도 자원중심에서 기술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에너지·자원분야의 기술개발목표는 2000년까지 단기,2010년까지 중기,2030년까지 장기목표등으로 구분된다. 석유공급의 차질에 따른 기술개발전략인 단기목표는 기술적으로 완성단계에 있어 실용화하기 쉬운 건물의 복합에너지절약기술·열병합발전·폐열회수기술·보일러효율향상등을 중점 추진분야로,환경보전을 위해 폐기물소각 기술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기목표는 화석연료 이용의 고율화및 저공해화 기술확보차원에서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연료전지,히트펌프등을 중점 추진하며 전기자동차,태양광전지,이산화탄소 고정화기술,심해저광물자원 개발등을 에너지파급효과와 안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장기목표로는 신에너지기술확보를 위해 고속증식로및 공통원자력기술,고체전해질 연료전지를 중점분야로 수소에너지,신소재·초전도기술및 핵융합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을 전략적분야로 제시했다. 특히 중기목표의 중점추진분야는 「지구온난화 국제협약」등 국제적 규제가 심해짐에 따라 대부분 석탄등의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우리 현실에 있어서 시급히 개발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기술개발을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관계법과 자금,전문인력등의 확보가 요구된다. 먼저 기존의 관계법을 확대 개편한 「에너지·자원기술개발촉진법」의 입법화와 종합조정역할을 담당할 「에너지기술개발공단」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금면에서는 이 기술개발을 민간부문이나 기업체등에 맡길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 개발자금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요구된다. 즉 휘발유특소세등 에너지제품의 재정기여도가 9천여억원이나 되는 것을 감안,이 특소세 가운데 5%를 개발목적세로 바꾸는 것이다.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수대학등에 연구센터설립 지원,기존연구인력의 해외연수기회 부여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기됐다. 과기원 안병훈교수는 『리우회담에서 기후변화협약,산림보전원칙등의 여러 협약이 논의 체결되는 상황에서 이제 우리도 에너지·자원에 대한 정책의 전환을 해야할 때』라면서 『이 세미나에서의 토론과 연구결과는 정부의 장단기종합기술대책마련에 기초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 “화석연료기금·탄소세 도입/대체에너지 개발 서둘러야”

    ◎과기원교수 주장 앞으로 지구온난화 방지협약이 채택돼 화석연료 사용이 제약받는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휘발유 특별소비세의 일부를 기술개발 목적세로 돌리고 화석연료기금이나 탄소세를 도입해 기술개발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눈 국가 차원의 기술개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안병훈교수는 12일 한전 강당에서 「2000년대를 향한 에너지와 자원의 기술개발 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앞으로의 경쟁은 에너지 및 자원의 보유보다 기술력의 확보에 좌우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지금까지의 기술개발은 자금 및 연구주체와 주관부처가 다양한데다 이를 종합조정하는 기본 틀이 없어 중복연구·개발목표의 혼선·공급 위주의 연구등 백화점식으로 산만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 지구 온난화현상 계속되면 해수면 10년마다 6㎝상승/UNEP 보고

    ◎중국·애등 저지대국가 타격 【유엔본부 AFP AP 연합】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의 상승으로 21세기에는 중국,방글라데시등 저지대에 인구가 밀집한 일부 국가의 경우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예상된다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7일 밝혔다. UNEP는 이날 지구온난화에 관한 보고서에서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온실효과』로 지구의 해수면은 앞으로 10년마다 6㎝씩 상승해 오는 2030년에는 지금보다 해수면이 20㎝,21세기말에는 65㎝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해수면 상승으로 세계 지도가 다시 그려져야 되며 이 경우 저지대에 인구가 밀집해 있는 중국,방글라데시,이집트 같은 국가는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에 따라 인류가 마시는 식수도 오염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온실 효과』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미 원자력공사부사장 윌킨슨박사(인터뷰)

    ◎“한국도 핵연료재처리 관심을”/경제성있어 원전보유국엔 꼭 필요 제7회 한국원산/한국원자력학회 연차대회가 21∼22일 서울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이 대회에 특강연자로 참석한 니콜라이 포노마레프 스텝노이 러시아원자력학회 회장(64)과 윌리엄 윌킨슨 영국핵연료공사부사장(61)을 만나 자국의 원자력계 현황및 한국과의 협력관계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용후 핵연료재처리는 원전운영의 경제성측면에서 꼭 이뤄져야 할 과정입니다.원자력발전과 핵무기개발은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영국원자력공사 부사장 윌킨슨박사는 원자력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을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현재는 원전산업의 침체로 우라늄가격이 파운드당 10달러 정도로 매우 싸 재처리가 경제성이 없으나 에너지부족과 환경문제가 심각해져 원전이 늘고 우라늄 수요가 증가하면 시장 상황이 변해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나 플루토늄연료 이용이 불가피해 지리라는 것.그는 늦어도 오는 2030년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고속증식로가 상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원자력공사는 이미 1950년부터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공장을 가동,현재까지 일본 등 9개국의 핵연료 3만t을 재처리해왔다.이 회사는 또 연산 1천t규모의 재처리시설을 지난 2월 추가로 완료,향후 10년간 영국 유럽 일본으로부터 사용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한국관계당국과 원자력협력에 관해 광범위하게 논의했습니다.그중에는 방사성폐기물처분문제,핵연료재처리문제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는 한국정부가 지난해 한반도비핵화선언에서 재처리시설을 갖지않겠다고 했으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핵무기개발은 별개인 만큼 이에대한 준비는 해야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윌킨슨박사는 케임브리지대 화공과를 졸업한 공학박사로 브래드포드대학에서 18년간 교수생활도 했다. 러시아 원자력학회장 스텝노이박사 ◎“핵과학자 대거해외유출은 과장”/연구원 1만명 조사결과 출국 1명뿐(인터뷰) 『러시아의 핵과학자 유출 소문은 사실과 다릅니다.러시아는 원자력 산업을 현재의 경제위기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분야로 보고 과학자활용을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포노마레프 스텝노이박사는 자신이 부소장으로 있는 크르챠토프원자력연구소에서도 최근 연구원해외유출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조사를 해본결과 1만명중 단 1명이 독일로 간것밖에 없었다면서 서방세계의 소문을 일축했다.단 경제사정 악화때문에 「일」을 떠나는 과학자들이 있었으나 이를 막기위해 미국 EC 일본 러시아 4개국이 국제과학센터를 만들어 이들을 지원키로 했으며 계약제에 의한 서방세계와의 공동연구를 권장하고 있다는것. 군수산업의 민수화 전환정책의 하나로 원자력계에서도 약 50개의 기술이 산업화대상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힌 그는 『러시아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 싸다는 점』이라면서 한국과도 공동연구를 희망,여러가지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체르노빌형 원전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노력과 원전의 수명연장기술개발이 활발하다고 러시아 원자력계의 최근동향을 전한 그는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에 대해서는 『모든 나라,특히 전체주의 국가에의 핵무기확산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저지해야 한다』고분명한 입장을 밝혔다.포노마레프 스텝노이박사는 모스크바항공대교수도 겸하고 있으며 러시아과학원 회원이기도 하다.
  • 외언내언

    세계가 존손력을 획득하고자 한다면,이는 향후 40년안에 완성되어야 한다라고 레스터 브라운은 단정한다.그는 이제 우리에게서도 상당히 알려진 지구문제 분석전문 「월드워치연구소」의 소장.만약 40년내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지구는 환경의 악화와 경제적 쇠퇴가 서로 상보적 영향을 미쳐 사회붕괴의 하향 나선을 타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최근 더 단호하게 말하기 시작했다.◆대안들은 점점 계수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 실현이 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그가 이번에 내놓은 계량적 수치엔 이런게 있다.2030년의 세계를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의 탄소방출량을 20억t이하로 만들어야 한다.이것은 현재 방출량의 3분의 1수준.그러나 또 한편 이때 세계인구는 90억명을 넘는다.따라서 오늘날 서유럽의 개인당 탄소방출량을 기준으로 8분의 1이 돼야 한다.대략 이런 설명을 하고 있다.◆석탄·석유·천연가스의 사용이 8분의 1로 줄어야 하는 삶의 양식은 어떤것이 될것인가에 아직은 아무도 그 상상 자체를 해보려하지는 않고 있다.어떻게 누군가가 대체에너지를 만들겠지 하고 있다.그러나 어쨌든 이러한 전망들은 6월1일부터 12일까지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열리게 돼 있는 제1차 지구정상회담에 긴장감을 더하게 하는것은 사실이다.◆지난해 우리 기업체들의 환경투자가 크게 늘었다는 환경처의 집계가 나왔다.기업의 91년 공해방지시설비는 5천9백56억원.이는 전년대비 무려 55%나 증가한 것이다.페놀같은 사태가 막 당면하면 얼마나 힘든 일 인지를 보았기때문인지,아니면 좀더 본질적으로 환경투자를 하지않으면 앞으로는 점점 더 기업의 생산자체가 불가능 해 진다는것을 깨달아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우선 6천억원대의 투자가 이루어졌다는것은 바람직한 변화임에 틀림없다.◆투자가 시작된것으로 보아 또 하나의 문제는 공해방지 시설업계가 제 성능을 가진 단계로 가야한다는 것이다.지금의 부실성과 취약성은 시설을 하나 마나 한것마저 만들고 있다.
  • 환경훼손과 대기오염/안태혁 보험감독원장(굄돌)

    오는 6월 브라질의 「리오데 자네이로」에서 유엔 환경회의(UNCED)가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21세기를 향한 종합적인 국제환경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참석하며 「지구헌장」과 「기후변화방지협약」등을 체결할 것이라고 한다. 우리 인류는 그 동안 맑은 물과 쾌적한 공기 푸른 자연의 혜택을 누려 왔었지만,오늘날에는 산업화 과정에서 비롯된 환경훼손과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국제적인 지구환경 보호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서 생긴 일산화탄소·메탄 등 이른바 오존층을 파괴하는 유발가스의 증가로 2030년경에는 대기 온도가 섭씨 1.5∼4.5도 상승하고,21세기말에는 지구의 수림대가 줄어들어 사막의 면적이 늘어나며 연안지대가 침수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한다.또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위로 매년 2만5천∼5만종의 생물이 죽어가고 있다고 하니 이러다간 생태계의 조화가 파괴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한 사람이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의 평균량이 2·2㎏이나 된다.이것은 일본이나 미국 독일등과 비교하여 거의 두 배에 가깝다°그리고 공장의 폐수와 가정 하수로 인한 수질오염도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그래서 정부에서는 금년도 환경개선을 위해 수질 및 대기정화 폐기물 관리 등에 총 5천5백50억원을 투자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보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수준이 너무 뒤떨어져 있는 것 같다.그 한 예로 핵폐기물 처리장이나 쓰레기 매립예정지를 선정함에 있어 주민들의 반대로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님비현상(NotInMyBackyard)과 비과학적인 피해의식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이제는 우리 모두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특히 지금 추진되고 있는 국제환경협약은 무역규제 조치와 연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므로 만약 이 협약이 발효될 경우에는 UR협상의 충격 못지 않은 국내 산업구조의 전면개편을 초래하게 될지도 모른다.따라서 정부당국의 환경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개발과 더불어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될 줄로 믿는다.
  • 아주 4개 신흥공업국 올 경제전망

    ◎“한국 4대선거에 10조원 뿌린다”/일 잡지분석/가전·섬유·유화업계등 북한 진출 기대/기술부족·인력난·고임금 극복이 과제/홍콩·대만/정치안정 급선무/싱가포르/노동력 부족 심각 ○인플레 억제해야 한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등 4개국은 아시아의 신흥공업국(NICS)으로 불린다.그동안 다이내믹한 발전을 이룩한 이들 4개국의 새해 경제는 어떤 모습을 보이고 또 어떤 문제들을 극복해야 할 것인가.일본의 경제전문 주간지 다이아몬드는 최근호에서 NICS들은 ▲국토가 좁고 ▲정부의 관리가 용이하며 ▲교육수준이 높은 공통점을 저력으로 불과 5년 동안 1인당 소득이 거의 2배로 늘어나는등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만이나 홍콩은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대립이라고 하는 긴장감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았기 때문에 냉전이 끝난 상황에서는 고성장을 멈추고 새로운 국내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고도성장의 결과로 임금의 급등과 기술부족,수출경쟁력 상실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이밖에 과소비에 따른 두자리의 물가상승,20%에 달하는 고금리·인력난·지가폭등·공해등도 문제이다.새해에는 4차례의 선거가 있고 여기에 약 10조원의 자금이 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겠지만 인플레 억제는 어려울 것이다. 정부는 경제활성화와 남북통일 촉진을 겨냥하고 북한과의 경제협력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특히 유엔개발계획(UNDP)과 관련된 두만강 특별구 개발,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관련된 가전·섬유·화학제품공장 건설계획의 구체화가 기대된다. 한국의 90년대는 남북통일과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시기이다.80년대까지 성장의 원동력이 된 「헝그리정신」을 통일에 대비한 체력으로 전환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산업고도화 시급 ▷대만◁ 아시아 각 지역에 분포된 화교들을 이용하는 해외진출이 최근 눈에 띈다.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베트남에게 대만은 주요 투자국이다.중국에도 복건성을 중심으로 2천5백여개사가 진출,무역액이 전년 동기보다 44%나 증가했으며 홍콩·광동성과 같이 약진하는 화남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7%의안정된 성장을 계속할 것이며 93년의 성장률은 NICS 및 선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하는 기관도 있다.내수가 성장을 이끌기 때문이다. 활발한 수출과 투자등 아시아의 화교들과 결합된 대만의 경제활동은 더욱 더 세계화할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90%가 중소기업으로 단기적 투자가 주류이다.장기투자를 촉진하고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하는 것이 과제이다.정치 역시 문제이다.기업인들의 44%가 정치가 경제성장의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고물가로 고통 ▷홍콩◁ 홍콩보다 임금이 10∼15%밖에 안 되는 광동성의 값싼 임금을 이용한 위탁가공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광동성 중심의 중국 남부는 착실히 성장하고 있고 홍콩과 상호보완의 효과가 크다.홍콩과 중국 남부 및 대만을 포함하는 화남경제권의 귀추가 향후 홍콩의 발전을 좌우할 것이다. 최근 10년 사이 최고수준을 유지하는 두자리수 물가상승의 극복이 향후 경제발전의 열쇠이다.91년4월의 연 13·9% 이후 떨어지는 추세이지만 올해에도 두자리 물가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노동력 부족과 13%의 높은 임금상승도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줄 것이다.97년의 중국 귀속을 앞두고 기능노동자의 해외유출도 일어나고 있다.신공항 건설사업은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만 세금증가와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물가를 부추길 우려도 크다. 싱가포르침체 경향을 보이면서도 7%의 성장,3%의 물가등 아시아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돼 있다.미국의 경기회복이 늦어 92년의 외부환경은 불투명하다. 절대적인 노동력 부족으로 국제경쟁력의 저하가 염려된다.지금까지 순조롭게 발전해온 싱가포르 경제의 전기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싱가포르는 고수상이 발표한 「성장의 삼각지대」구상을 통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부터 자원과 노동력을 제공받고 싱가포르의 자본과 노우하우를 합쳐 제조·관리·판매한다는 역할분담론을 주창하고 있다.아세안국과의 협력을 바라는 것이다. 경제계획위원회는 오는 2030년 1인당 GDP가 미국과 비슷해지는 내용의 장기계획을 발표했다.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추세 속에서 주변 국가와 함께 경제권을 형성,미국과 같은 생활을누리기를 꿈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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