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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영, 성룡과 亞필름어워드 시상식 참석

    이나영, 성룡과 亞필름어워드 시상식 참석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시아 필름 어워드(AFA, Asia Film Award)가 오는 23일 개최되는 시상식 참석 게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홍콩스타 양자경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하고 양조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윌리엄 허트와 아카데미 제작상을 수상한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자 배리 오스본이 자리를 함께 빛낼 이번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올해 동서양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대거 참석으로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추격자’의 하정우가 모토키 마시히로(굿’바이), 마츠야마 켄이치(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등과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또 제1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중국의 저우쉰(周迅)은 새영화 ‘리미적 시상’으로 이번 3회에서는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정우성(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도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참석한다. ‘적벽대전’의 오우삼, 필리핀의 천재 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는 브릴리안테 멘도자, 일본의 코에다 히로자쿠, 중국 대표 흥행 감독 펑샤오강(馮小剛), 그리고 한국의 김지운 감독 등은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 레드카펫과 시상식에 참석해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시상식은 후보자 못지않은 화려한 시상자들로 눈길을 모은다. 세 번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올리버 스톤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시상하며, 1994년 은퇴 후 좀처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대만 배우 임청하가 지난해 뉴욕 필름 페스티벌 이후 1년 만에 오랜 파트너인 서극 감독에게 아시아 시네마 공로상을 시상하기 위해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배우로는 김기덕 감독 영화 ‘비몽’에서 오다기리 조와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았던 이나영이 시상자로 초청돼 이번 홍콩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신주쿠 사건’의 성룡과 ‘마지막 황제’ ‘케이프 넘버 세븐’ 조안 첸(Joan Chen), 다나카 치에와 함께 무대를 빛낸다. 뛰어난 재능을 선보인 신인감독에게 수상되는 ‘에드워드 양 뉴 탤런트 상’(Edward Yang New Talent Award)의 수상자로는 2008년 타이완 히트작 ‘제7봉’(長江7號)을 감독한 웨이더성(魏德聖)이 지목됐다. 발리우드 슈퍼스타인 프라얀카 초프라(Priyanka Chopra)는 미디어 리서치 회사인 닐슨이 선정하는 닐슨 박스오피스 어워드(Nielson Box Office Award)를 수상하기 위해 아시아 필름 어워드를 찾는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청률 보증수표’ 정애리·채림 이번에도?

    ‘시청률 보증수표’ 정애리·채림 이번에도?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높을 시청률을 보장하는 탤런트 정애리와 채림이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 함께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된 MBC ‘잘했군 잘했어’(극본 박지현ㆍ연출 김남원 손형석)에 시청률 흥행 제조 여왕이 두 명이나 포진돼 제작진의 은근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로 KBS 1TV ‘너는 내운명’ KBS 2TV ‘태양의 여자’, SBS ‘아내의 유혹’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대박을 이뤄낸 정애리와 MBC ‘이브의 모든 것’에서 열연한 채림이다. 특히 박지현 작가와 의리를 소중하게 여겨 출연을 결심했다는 채림은 세 번째 작품으로 이전 작품들이 모두 흥행을 거둬 이번에도 작가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채림은 “박 작가님에게 받은 도움을 이번에는 내가 갚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극 중 최승현(엄기준 분)의 엄마로 출연하는 정애리는 여자의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작가 한상훈(천호진 분)과의 아슬아슬한 사랑의 모습을 소화해 냈다. 자칫 불륜으로 치부될 수 있는 중년의 로맨스를 정애리는 천호진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시청률 제조 여왕’으로 불리는 정애리 채림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슬픔보다 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슬픔보다 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원 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지난 11일 개봉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첫 주 5일간 전국 34만7,00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통적인 영화 비수기인 3월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이어 “주 타깃인 20대는 물론 30~50대 관객까지 동원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서도 지난 주말 13일~15일 사흘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1위, ‘드래곤볼 에볼루션’ 2위, ‘워낭소리’가 3위,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이 4위, ‘왓치맨’이 5위를 차지했다.‘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사랑과 이별을 그린 시로 인기를 모았던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정애연 등이 출연한 멜로영화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談餘談] 영화 리뷰 쓰기의 어려움/강아연 문화부 기자

    [女談餘談] 영화 리뷰 쓰기의 어려움/강아연 문화부 기자

    “영화 잘될 것 같아요?” 물음표와 마침표의 차이는 크다. “영화 잘될 것 같아요.”로 잘못 알아들은 나는 대답했다. “네.” 그러자 인터뷰 중이던 상대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말요? 정말 잘될 것 같아요?” 순간 당황했다. “예? 아, 그게….” 결국 이렇게 답하고 말았다. “제가 흥행 점치는 걸 잘 못해요. 하지만 분명히 매력을 알아보는 관객이 있을 거예요.” 영화 리뷰(관람평)를 쓸 때 기억해야 할 것은 ‘리뷰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당연한 사실이다. 리뷰는 배우나 감독을 위한 상찬의 자리가 아니며, 영화사의 친절함에 대한 답례가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에게 분명히 각인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리뷰를 쓸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인터뷰에서 만난 사람들의 눈빛을 잠시 ‘질끈’ 잊는 것이다. 악평을 써야 할 때는 속으로 “미안해요.”를 세 번 되뇌는 것도 좋다. 사실, 처음 영화 리뷰를 쓰기 시작했을 때 예상했던 어려움은 이런 게 아니었다. 쟁쟁한 글쟁이들이 수두룩한 이 세계에서 과연 얼마나 차별성 있게 쓸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글발’과 감식안을 단시간에 배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고민의 비중이 더 커졌다. 이를테면 요즘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끝까지 온전하게 잘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할 말을 다 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객관성을 유지해야 후유증이 없다. 언젠가 영화에 대한 실망에다 관계자의 부적절한 언사로 인한 불쾌감까지 겹쳐 감정 섞인 혹평을 출고했던 날. 밤새 가위에 짓눌려야 했다. 냉정을 잃은 비판은 날선 부메랑이 되어 날아들었다. 물론 객관성은 호평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돼야 한다. 어떤 영화는 ‘강추’, ‘올해의 영화’ 등 갖은 수식어를 다 붙이고 싶어진다. 내게는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그랬다. 하지만 이런 때도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평정을 지키는 일이다. 관객들의 입소문 힘만 믿으면서 말이다. 강아연 문화부 기자 arete@seoul.co.kr
  • 울산 북구 재보선 최대격전지로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울산 북구가 4·29 재·보선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민주노동당이 새로 ‘열전’에 가세했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울산 북구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뜨거운 한판이 예상된다. 여야 거물급 격돌 가능성으로 관심을 끌었던 인천 부평을 선거는 상대적으로 흥행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보진영은 다소 들뜬 모습이다.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민노당에서는 울산 동구청장 출신 김창현 울산시당 위원장, 현대차 노조 부위원장 출신 이영희 최고위원, 윤종오 울산시의원이 뛰고 있다. 진보신당은 17대 때 민노당 소속으로 당선됐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배지를 뗐던 조승수 전 의원을 후보로 내정했다. 민노당은 1석을 추가해 원내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고, 진보신당은 조 전 의원의 지역구를 되찾아 원내 진입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다. 민주당은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성사되면 2차 단일화를 추진하는 ‘반(反) 이명박’ 선거연합을 구상 중이다. 당 부대변인인 이재성 울산북구 지역위원장이 유력 후보다. “박 대표가 출마한다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고 어디든 가겠다.”고 공언했던 민주당 최문순 의원도 박 대표의 선택에 따라서는 가세할 수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박기준 의정부지검장, 심장수 변호사, 김철욱 전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대 교수, 이규정 전 의원, 이광우 당 중앙위원 등이 거론된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정준모의 시시콜콜 예술동네] 국내 대형 미술전시회의 비밀

    대형 미술전람회가 줄을 잇지만 지난해에 비해 그 양이나 질에서 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치솟는 환율 때문에 부담이 늘어나면서 이미 계약된 전시를 파기할 수는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연 전시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그럼에도 블록버스터라고 불리는 대형전시에 대한 관심과 발길은 끊임없다. 이는 볼 만한 전시가 없는 한국 문화의 열악함을 반증한다. 빌려 줄 것이 있다면 빌려오기도 쉬우련만. 빌려 줄 것은 없고 빌려 올 것만 많다 보니 대여료는 올라가고 협상도 쉽지 않다. 그래서 ‘중요 작품은 다 빠진 전시’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목판에 그려진 그림은 파손될까봐 관외 반출을 하지 않으며, 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은 대여료보다 입장 수입이 훨씬 많기 때문에 대여가 불가능하다. 전시를 평가할 때 우리는 작품집에 실린 모든 작품이 모두 포함되어야 좋은 전시라고 한다. 그러나 작품집은 슬라이드만 모으면 출판이 가능하지만 전시는 원작을 빌려와야 한다. 또 책과 달라 전시목적과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기 때문에 주요작품이라 하더라도 주제와 거리가 있는 작품의 경우 전시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전시개념상 주요 작품 한두 점이 대여 불가능할 경우 전시 자체를 취소하거나 개념을 수정하기도 한다. 전시란 작품을 걸어놓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이미 알려진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의미와 이야기를 만드는 창조적인 행위이다. 따라서 큐레이터란 1차 생산품인 작품을 가지고 이를 가공 생산하는 또 다른 창조적 행동가이다. 그런데 우리네 블록버스터 전시는 대부분 외국에서 만들어준 것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이다. 자체 기획은 덕수궁미술관 외 몇몇 전시가 고작이다. 기획 전시를 실현하려면 2~3년의 시간과 7억~35억원 이상이 소요된다. 따라서 예산과 인적자원 그리고 해외미술관과 네트워크가 없는 공립미술관들은 불가능하다. 대형전시를 연속 열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등의 대형전시도 알고 보면 자체 기획이 아니라 흥행업자들이 미술관을 임대해 여는 것이다. 때문에 미술관은 부동산 임대업자가 되고, 시민들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미술관에 기획사의 이익을 감안한 1만원도 훌쩍 넘는 추가 입장료를 내는 것이다. 사실 자체 소장품이 없는 경우 이렇게 전시를 꾸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독일의 쉬른 쿤스트할레가 대표적인 기관이다. 그들은 자신의 예산과 큐레이터들로 대형전시를 만들지만 미술관이란 이름 대신 전시관이라 칭한다. 미술관이란 명칭의 무게와 비중을 아는 때문이다. 따라서 미술관이라고 이름은 걸고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그리고 시스템의 구축에는 인색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우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2003년부터 학예연구실장이 공석인 어느 미술관은 예산이 없는 탓일까.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폐관하거나, 전시관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미술평론가>
  • 콘텐츠 유통시장 틀깬다···SK텔레콤, 앱 스토어 런칭 계획 발표

    콘텐츠 유통시장 틀깬다···SK텔레콤, 앱 스토어 런칭 계획 발표

     올해 글로벌 IT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앱 스토어이다.  앱 스토어(App store)란 IT기기에 필요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이 거래되는 온라인 장터다.1만5000개의 프로그램 등록과 월 6500만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 애플의 앱 스토어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애플의 흥행을 필두로 구글, MS, 노키아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IT 플레이어들이 올해 중 앱 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이 한국형 앱 스토어를 연내 오픈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누구나 콘텐츠를 개발해 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구매 가능하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 이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마켓플레이스를 연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6월 베타 오픈 및 9월 상용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무선 네이트를 통한 전용 콘텐츠를 적극 유통해온 SK텔레콤이 이와 같은 앱 스토어를 여는 것은 스마트폰 확대로 증대된 고객들의 어플리케이션 활용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체된 무선인터넷 시장에도 활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선보이는 앱 스토어는 특정 모바일 OS(운영체제)나 단말·플랫폼에 의존적인 기존의 앱 스토어와 달리 SK텔레콤이 개발한 ‘SK표준플랫폼’을 적용, OS의 제약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SK표준플랫폼’이란 콘텐츠와 이용자의 단말기 OS를 호환시켜 주는 플랫폼으로, 윈도모바일, 리눅스, 심비안 등 다양한 모바일 OS를 수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범용 OS에 적용될 수 있는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 ‘Cross Platform’기술을 통해 기존에 축적돼 있던 WIPI기반 게임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환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WIPI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개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앱 스토어가 정착되면 고객들은 안정성이 검증된 콘텐츠를 가격 경쟁을 통해 형성된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개발자들은 자율성이 보장된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이통사 –고객 –개발자 모두 윈윈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통사만이 제공 가능한 위치정보 등 특화 API를 개발자에 공개해 차별적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콘텐츠 권리보호 방안을 제공해 개발자의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4월13일 코엑스에서 이같은 사업 계획을 개발업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앱 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등을 소개하고,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패키지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4월 말부터 6월말까지 개발자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콘텐츠를 선별하고 6월 베타 오픈이전까지 콘텐츠 확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베타 오픈 시에는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과금시스템이 정비된 9월 이후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자와의 제휴로 글로벌 사업화까지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홍성철 NI사업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시작하는 앱 스토어 사업을 통해 고객의 무선인터넷 활용도를 높이고 콘텐츠 개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 보유한 무선인터넷 운영 노하우와 콘텐츠 유통에서 이통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여 앱스토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WBC] “2R진출 기뻐… 일본전엔 우리 투수 다 투입”

    │도쿄 김영중특파원│“야구가 다 그런 것이다. 일본에 지고 선수들과 잠깐 미팅을 가졌다. 선수들에게 ‘한 점 차든 10점 차든 패하는 것은 똑같다. 중국전을 이기면 다시 기회가 오니 중국만 신경쓰자.’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내일(9일) 다시 기회를 맞지 않았는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타이완전 9-0 대승→일본전 2-14 콜드게임 패→중국전 14-0 콜드게임 승으로 이어져 어지러웠지만, 김 감독의 표정은 흔들림이 없었다. 그러나 숙적 일본과의 재대결에선 “일본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며칠째 볼을 던지지 못한 투수도 있어 경기 감각이 걱정되지만 중국전에서 투수를 비축했다. 내일 모든 투수를 다 투입하겠다.”고 설욕 의지를 보였다.김 감독은 “야구에선 상승무드를 탈 때 대량득점이 되고 반대로 위기도 맞는다. 도쿄 라운드 통과를 기쁘게 생각한다. 기분 전환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개최국 일본과 달리 나흘 연속 경기하는 건 좀 이상하다. 흥행도 무시할 수 없는 데다 WBC가 어린이들이 야구를 이해하는 세계적인 대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고 있는 것”이라고 불만도 드러냈다.이어 “1회 대회보다는 투수들이 약한 것 같다. 젊은 투수들이 좋은 경험을 해 앞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투구수 때문에 더욱 세밀하게 대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범호(28·한화) 선발 투입은 언더핸드에 유난히 강하다는 이순철 코치의 추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jeunesse@seoul.co.kr
  • ‘억’ 소리 나는 승리수당, WBC 최대 당근책

    ‘억’ 소리 나는 승리수당, WBC 최대 당근책

    1경기 승리수당이 4억 5000만원? 지난 대회보다 대폭 상승한 상금이 선수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9일 한국-일본전에는 30만불의 상금이 걸려 있었다. 무려 4억5000만원의 거액이다. 라운드별 순위를 가리지 않았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순위 결정전을 갖기로 한 이번 대회는 각 라운드 1위에게 3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2라운드 진출을 결정한 한국은 기본수당과 본선진출 상금 7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2006년 1회 대회보다 전체적인 판돈이 커졌다. 상금이 780만 달러였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 상금은 총액 1400만 달러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당연히 각팀에 돌아가는 몫도 커져 예선라운드부터 모두 1위로 우승까지 하게 되면 무려 340만 달러(약 51억원)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된다. 배당금도 크게 늘 전망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전체 배당금의 5%를 받았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 9%의 배당금을 받는다. 1회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면서 4강에 올랐던 흥행요소가 반영돼 비율이 높아졌다. WBC 조직위원회 측은 한국이 대략 140만 달러 정도를 받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적지 않은 돈이다. 이번 대회는 1회 대회나 베이징올림픽과 달리 병역 특례 등 별다른 ‘당근책’이 없지만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예선 상금이 없었고. 본선 상금도 늦게 지급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상금이 큰 만큼. 적어도 승리수당 등 상금은 대부분 선수 몫으로 배분하겠다”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 임창정, 6年 오해와 편견을 깨다(인터뷰)

    ‘가수’ 임창정, 6年 오해와 편견을 깨다(인터뷰)

    “왜... 돌아왔어요?” 반가운 인사 보다 원망이 앞선다. ‘노래는 그만 하겠다’며 떠난지 정확히 6년 만이다. 임창정이 ‘가수’로 돌아왔다. 2003년 ‘소주 한잔’을 마지막으로 가요계를 떠난 그를 볼 수 있는 건 스크린이 유일했다. 성적은 좋았다. 흔히 ‘망해서’ 혹은 ‘돈이 떨어져서’ 돌아온 케이스는 확실히 아니다. 1997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비트’로 남우조연상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그는 지난 11년간 17편의 영화를 흥행기키며 신인상, 인기상에 이어 지난해 남자 최우수 연기상까지 거머쥐었다. 가수로서 임창정은 더욱 화려했다. 95년 데뷔 이후 골든디스크 본상 2회, 각 방송사 가요대상 6회, 7년 연속 10대 가수상 등 역대 타 가수와 비교 조차 되지 않는 수치다. 하지만 ‘만능엔터테이너’에게도 그늘은 드리워졌다. ‘가수’와 ‘배우’의 기로에 서게 된 그는 미련없이 ‘배우’를 택했다. 그런 그가 2009년 3월, 대중의 귓가에 노크를 건넨다. ’놓치기 아까운 가수’였으니, 가요계는 반기고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6년이란 세월이 만든 ‘대중과의 벽’을 허무는 일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가수 포기] 임창정, ‘한계’를 말하다. - 가수와 배우의 갈림길에서, 왜 배우를 택했나? “100점 가수 될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배우가 더 자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의 기로에 서 본 사람은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나는 흔히 말하는 ‘타고난 가수’가 아녜요. 가수가 가수로서의 한계를 깨닫게 됐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네요. 소위 ‘노력형 가수’가 뛰어넘을 수 없는 선이 있음을 알게 된 거죠. 이미 태어났을 때부터 99점인 ‘타고난 가수’가 있더라고요. 이들은 노력 1점을 더하면 100점 가수가 될 수 있어요. 누가 있냐고요?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와 국내 가수로는 이승철, 김건모, 나얼, 박정현, 인순이 등…. 이분들은 정말 노래를 살벌하게 잘하죠.(웃음) 엄연히 말해 나는 그 축에 속하는 가수는 아니었어요. 물론 0점은 아니고 80점 정도를 타고 났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98점 이상이 될 수 없는 거죠. ‘가수’는 노래(歌)가 빼어나(秀)야 진정한 가수 잖아요. 마지막 실력 차이는 한계가 있는거죠. 하지만 연기를 달랐어요. 카메라 앞에 서면 진정 숨을 쉬는 것 같았죠. 누군가 그러더군요. ‘임창정, 넌 인생이 연기냐?’하고.(웃음). 카메라 앞에선 울어! 하면 울고, 웃어! 하면 누구보다 행복해졌죠. 그리고 두 가지를 병행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굳이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배우 임창정’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싶었어요. 대신 100점 배우가 되겠다 마음 먹었죠. ● [가수 회귀] 임창정, 노래하고 싶어 미치다 - 그럼 왜 ‘가수’로 돌아왔나? “거리의, 노래방의 내 노래 그리워”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아주 소소하지만 절실했어요. 무대와 함성 소리가 그리워서가 아녜요. 다만 길거리에서 내 노래가 흘러 나오던 그 때, 노래방에서 미친듯이 마이크를 잡고 부르고 있는데, 옆 방에서 내 노래가 들려올 때… 가슴이 먹먹했죠. 누군가는 내 노래 ‘소주 한잔’을 들으면서 옛 기억의 향수를 느끼지 않을까. 내 목소리로 하여금 누군가의 추억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말 못할 갈증에 혼자 노래방에서 마이크만 부둥켜 안았죠. 어느날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친구 김창렬 씨가 그러더군요. “네 노래를 그리워 하는 이가 분명히 있을꺼다.”라고. 희망을 줬어요. 고심하고 괴로워하다 집 사람을 설득했죠. 반응은 냉정했어요. 남자가 한 입으로 두 말하냐. 대중들에게 신용 없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 싫다고 딱 끊어 버리더라고요. 1년 이상 설득했어요.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그리고 내 열정을 보이기 위해 ‘집 사람을 위한 곡’들을 만들기 시작했죠. ‘당신을 위한 곡이야.’하고 선물했는데 눈물을 왈칵 쏟았어요. 시큰둥 하던 마음에 대류가 일어났어요. ‘여보, 이곡 다른 사람도 들었으면 좋겠어.’라는 말에 용기를 얻었죠. 실제로 이번 앨범 수록곡 ‘현주에게(아내 김현주씨)’, ‘결혼전야’ 등은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는 곡들이에요. 헤헤, 다행이죠! 더 나이를 먹고 가수로 복귀했으면 트로트 부를 뻔 했잖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 [가수 목표] 임창정,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 - 6년만에 내놓은 11집 ‘리턴 투 마이 월드’의 목표가 있다면? “타이틀곡 두 곡, 동시 히트” 타이틀 곡이 두 곡(오랜만이야, 원하던 안 원하던)인데, 동시에 10위권 내에 진입해 히트하는 거예요.(웃음) 욕심이 많다고 하시지만 사실 타이틀 곡 선정에 상당한 고민이 있었어요. 기존 ‘임창정표 발라드’를 좋아하시던 분들은 ‘오랜만이야’를 반가워 하실 것 같고요, 현 트렌드를 반영해 제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고 싶은 곡은 ‘원하던 안 원하던’ 이에요. 주변분들께 신중하게 모니터를 했는데 두 곡이 1,2위를 오락가락 하더라고요. 결국 두 곡 모두 포기할 수 없었죠. 지난 3집 때 한 음반 내 2곡으로 골든컵을 수상했던 경력이 자신감을 싣어 줬고요. (임창정은 1997년 명반으로 꼽히는 3집으로 KBS ‘가요 톱10’ 에서 한 음반 내 두 곡 ‘그때 또 다시’, ‘결혼해줘’를 모두 5주 연속 1위에 올리며 골든컵 2회의 영광을 안았던 바 있다. 이는 서태지, 김건모, 신승훈도 이뤄내지 못한 기록이다.) 오랜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노력이 뭍어나는 앨범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어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12곡 중 7곡을 제가 하나하나 만들어 봤고요. 아이돌 가수들이 많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30-40대 넓은 층까지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곡들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아니지만 ‘진정성’이 전달되는 가수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영화에서 보여드렸던 제 연기처럼, 함께 울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음악을 다시 선보이겠습니다. 가족을 가슴에 품고 돌아온 임창정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따뜻해진 음악을 들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페셜 에디션’ 지갑을 열어라

    ‘스페셜 에디션’ 지갑을 열어라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을 팔아라.” 업체마다 ‘스페셜 에디션(특별판)’ 출시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소장가치가 높다는 점을 무기로 꼭꼭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하우젠 에어컨 광고 모델인 ‘김연아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김 선수의 ‘스파이럴’과 ‘스핀’ 동작을 디자인 패턴으로 형상화한 제품이다. 1만대만 한정해서 판다. 구매고객에게는 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등 김 선수가 피겨 경기 때 사용한 곡과 김 선수가 평소 좋아하는 클래식 곡, TV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씽씽송’ 등이 담긴 특별음반도 준다. 삼성전자는 또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면서 일명 ‘구준표폰’ ‘꽃남폰’으로 불리는 풀터치스크린폰 ‘햅틱팝’을 출시하면서 별칭에 맞게 ‘꽃보다 남자 F4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역시 2만대 한정판매다. 드라마 주인공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배터리 커버도 준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서태지폰’ 스페셜 에디션 ‘휴고보스 에디션’ ‘베르사체폰’ ‘안나수이폰’ ‘뱅앤올룹슨폰’ 등 꾸준히 스페셜 에디션 폰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도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디자인한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스페셜 에디션이 휴대전화나 가전제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삼보컴퓨터는 노트북 브랜드 ‘에버라텍’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알루미늄 커버 등을 사용한 스페셜 에디션 ‘에버라텍 스타’를 예약판매하고 있다. 삼익악기도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디자인부터 음색조율 등 전 과정에 참여한 ‘서혜경 피아노’를 다음달에 출시한다. 매월 30대씩 1년간 한정판매한다. 피아노 측면에는 서씨의 자필 사인도 들어 있다. 전자업체의 한 관계자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한 번이라도 더 끌기 위한 시도”라면서 “제한된 사람만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도 구매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반응이 좋으면 스페셜 에디션을 일반 제품에 적용하기도 한다. LG전자는 2005년 200대 한정판매로 냉장고에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들아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0만원대 후반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지만 반응이 좋았다. 이듬해 LG전자는 모든 냉장고에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적용했다. 2007년에는 에어컨에까지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물론 스페셜 에디션이 항상 성공하지는 않는다. 같은 ‘서태지 스페셜 에디션’이었지만 서태지 MP3 플레이어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서태지폰은 1만여대가 팔려 중저가폰 판매 수준에도 못 미쳤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은미, 가수 20년만에 음반 제작자 변신

    이은미, 가수 20년만에 음반 제작자 변신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가 가수 활동 20년만에 최초로 음반을 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은미에게 발탁된 행운의 주인공은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유해인으로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유해인은 2002년 제1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혼자 걷는 길’이란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곡가 유경옥으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 해이(HEY), 이은미 음반에 참여했으며 MBC 드라마 ‘아일랜드’, ‘메리대구 공방전’, ‘스포트라이트’ 등 다수의 OST앨범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해왔다. 이은미는 “대중음악이 흥행사업 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음악 외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우리음악의 미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유해인의 음악을 들어줬으면 한다.”고 첫 음반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재능을 가진 어린 음악도들이 시장논리에서 밀려 음악을 포기하는 모습도 많이 보았다. 음악인보다는 연예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어린친구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으리란 확신을 가졌다.”며 “유해인의 음악은 ‘느낌의 음악’이다. 피아노를 전공해서 기초가 탄탄하고 작곡 작사의 능력도 자기만의 색깔을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음반제작에 대해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은미 소속사 관계자는 “이은미씨가 지난 20년간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며 재능 있는 후배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본인의 음악을 사랑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첫 스타트의 주인공이 바로 유해인이다. 앞으로 애정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은미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고 데뷔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유해인의 첫 디지털 싱글은 3월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Y&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가 제2의 워낭소리”

    “우리가 제2의 워낭소리”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관객 300만명을 향해가는 가운데 작품성과 재미, 감동을 두루 갖춘 ‘작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노영석 감독의 ‘낮술’과 독일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이 소규모 개봉에도 기대 이상의 흥행을 올리고 있는 것. 실연 당한 남자의 강원도 여행기를 담은 영화 ‘낮술’은 지난달 5일 개봉한 뒤 지난 1일까지 1만 6000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모았다. 불과 전국 13개관에서 상영되고, 그마저 1일 2~3회 교차상영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배급사인 진진의 장선영 팀장은 “코믹 로드무비라는 장르에 대한 선호도, 각종 영화제 수상경력이 말해주는 높은 완성도 등이 맞물려 좋은 반응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낮술’은 최근 프랑스 브졸 국제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 하이퍼텍 나다, CGV강변, 씨네시티, 인디스페이스와 지역 8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도 1일까지 7000명이 관람했으며 주말인 7~8일쯤 1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장선영 팀장은 “평일에는 40%, 주말에는 70~80%까지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은 ‘파니 핑크’, ‘내 남자의 유통기한’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도리스 되리 감독의 작품으로 노년 부부의 사랑과 사별, 이해와 그리움의 여정을 가슴 시리게 그리고 있다. 현재 CGV 압구정·상암·오리와 씨네코드 선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상영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아이온’ 정식 서비스 100일…“희망 쐈다”

    ‘아이온’ 정식 서비스 100일…“희망 쐈다”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아이온’이 이달 4일자로 정식 서비스 실시 100일을 맞았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PC방 점유율 1위, 동시접속자수 15만~20만명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게임 순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최신 자료를 살펴보면 이 게임은 현재 16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은 초기 기대치 이상 성공해 한국 게임시장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아이온’은 2006년 빅3 MMORPG 흥행참패의 여파로 공개전부터 적지 않은 부담을 가졌다. 그동안 대작게임 경쟁이 이어져왔지만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해 시장의 위기를 초래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 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꾸준한 흥행 성공으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것은 물론 침체된 국내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이 국내 게임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잘 만든 게임 한편이 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은 국내 게임시장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에 이어 앞으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다. 첫 번째 시험무대는 중국으로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1주일간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 개발 초기부터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춘 만큼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쟁의 문턱에 돌입한 셈이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은 해외시장을 전제로 개발된 만큼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승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자 이야기’, 박용하·박시연 등 ‘호화 캐스팅’ 화제

    ‘남자 이야기’, 박용하·박시연 등 ‘호화 캐스팅’ 화제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ㆍ연출 윤성식 )가 지난달 25일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본격 제작에 돌입하며 2009년 상반기 방송계 최대 기대작으로서의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에는 주연을 맡은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을 비롯, 거대한 세상의 음모와 비리에 맞설 드림팀으로 이필립 박기웅 이문식이 캐스팅 되었으며 이외에도 장항선 김뢰하 방은희 안내상 등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합 했다. 이에 KBS 별관에서 열린 드라마 크랭크인 행사는 가히 별들의 전쟁이었다. 이들은 모두 드라마의 무사 촬영과 흥행 대박을 한마음 한 뜻으로 기원했다. 연출을 맡은 윤성식 감독은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나 작가는 “‘남자이야기’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와 함께 대한민국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완결편이다. 이번 드라마 역시 몇 년이 지난 후에도 기쁘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인공 김신 역을 맡은 박용하는 “제작진과 시청자분들께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배우들의 몫이 크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고 김강우와 박시연도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남자이야기’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4월초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M.A.C)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립영화 ‘워낭소리’ 열풍…게임에도 불까

    독립영화 ‘워낭소리’ 열풍…게임에도 불까

    “대한독립영화 만세!…그런데 게임은?” 영화 ‘워낭소리’ 열풍이 거세다. 독립영화 최초로 개봉 46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각종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얻은 대표적인 성과라면 독립영화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낸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렇듯 때아닌 독립영화 열풍으로 영화업계는 들썩이고 있지만 게임업계는 그렇지 못하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독립게임(인디게임)은 비주류에 속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가 독립게임에 관심을 갖지 않은 것은 시장성이 낮다는 판단 때문이다. 저예산 요소에 흥미를 갖지만 시장성을 낙관할 수 없어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독립게임 사업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90년대 관련 시장을 이끌던 주역들은 2000년대 게임산업의 활성화와 맞물려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로 흡수되어 버렸다. 김광삼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은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한마디로 아쉽다”며 “한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위해 독립게임과 메이저게임 시장은 공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날로 높아져 가는 게임 개발비에 안전지향적인 비슷한 게임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독립게임 시장이 활성화되면 다양한 시도들이 가능해져 국내 게임시장을 한단계 도약시킬 것”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김 회장은 독립게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안 게임 플랫폼과 융통성 있는 퍼블리싱(유통)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립게임 개발자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의 개발과 함께 쉽게 퍼블리싱할 수 있도록 업계 차원에서의 관심이 모아져야만 한다는 설명이다. 국내시장에서 독립게임의 입지가 전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신마법의대륙’은 성공한 독립게임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공개 당시 한 명의 개발자에 의해 탄생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 퍼블리셔(유통사)인 엔트리브소프트에 따르면 ‘신마법의대륙’은 보통의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대비 4시간 가량 많은 게임진행 시간을 자랑한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 독립영화의 선전이 영화업계에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영화산업과 함께 대표적인 문화산업으로 꼽히는 게임산업도 독립 열풍이 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과속스캔들’ 美 리메이크, ‘맨인블랙’ 감독 연출

    ‘과속스캔들’ 美 리메이크, ‘맨인블랙’ 감독 연출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라는 위엄을 달성한 영화 ‘과속스캔들’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2일 ‘과속스캔들’의 제작사인 토일렛픽쳐스는 “‘맨 인 블랙’, ‘겟쇼티’, ‘아담스 패밀리’등을 연출한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연출가로 이름을 알린 인물. 미국에서 ‘과속스캔들’을 관람한 베리 소넨필드는 “과속스캔들’은 정말 훌륭한 영화”라며 “재미있고 지적이며 많은 감동과 가치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연출 뿐 아니라 직접 제작과 기획까지 도맡아 ‘과속스캔들’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감독을 확정한 ‘과속스캔들’은 세계 최대 연예 에이전트로 알려진 윌리엄 모리스사가 에이전트를 맡아 스타급 배우가 캐스팅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워낭소리’ 제작자, 불법 유포자에 법적대응

    ‘워낭소리’ 제작자, 불법 유포자에 법적대응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워낭소리’의 동영상이 불법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제작진이 불법동영상 유포자에 대해 법적대응키로 했다. 2일 ‘워낭소리’의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다운로드, 웹하드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며 “긴급하게 ‘워낭소리’의 저작권 보호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효과없이 동영상이 업로드, 다운로드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제작자인 스튜디오 느림보의 고영재 대표가 최초 파일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 및 진정서를 제출하고 현재 강북 경찰서에 출두한 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 웹하드 사이트에 ‘워낭소리’의 불법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업로더 및 이를 방관하는 사이트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봉한 ‘워낭소리’는 3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46일만에 200만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인기 질주를 계속해나가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S501 박정민, 뮤지컬 무대 100일의 회고록 (인터뷰)

    SS501 박정민, 뮤지컬 무대 100일의 회고록 (인터뷰)

    “매일 콘서트 여는 것처럼 행복했어요.”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으로 100여일간 대장정을 마친 SS501 박정민(22)이 오늘(2일) 무릎 수술을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역으로 전격 캐스팅 된 박정민은 공연을 ‘흥행 1위’에 올리며 열연을 이어오던 중 지난 2월 24일 왼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남은 공연에 차질을 빚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마지막 공연(3월 1일)까지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박정민은 공연을 마친 오늘(2일)에서야 ‘무릎에 물이 찼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 앞서, 전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그리스’ 무대를 퇴장한 박정민을 만났다. 감회를 묻자 힘든 기색도 없이 “매일 콘서트 여는 것처럼 행복했다.”고 환하게 웃어 보인다. 그는 ‘프로’ 였다. § 1. 뮤지컬 선택 “주목 아닌 성장 원했다.” 당초 ‘멀티그룹을 지향하겠다’며 탄생된 그룹 SS501이 본격적으로 개별 활동에 박차를 가한 것은 지난해 말. 그 후 약 3달 만에 SS501은 각 대중문화의 주요 코드를 정복했다. 현재 이들의 저력은 드라마(김현중), 가요계(김규종,허영생, 김형준), 뮤지컬(박정민) 등을 통해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방송에 노출되지 않는 뮤지컬의 특성 상 대중적으로 조명되지 않았지만, 사실 조용하게 가장 강한 임팩트를 일궈낸 이는 박정민”이라며 그의 성과를 높이 평가 했다. 이에 관련, 자신의 수확이 타 멤버들의 활동에 비해 표면화되지 않아 내심 섭섭한 마음은 없는지 묻자 박정민은 ‘뮤지컬을 선택했던 이유’와 접목시켜 말문을 열었다. “처음부터 주목받기 위해서 도전한 분야가 아니여서 서운함은 없었어요.(웃음) 제가 굳이 뮤지컬을 택한 이유는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싶었기 때문이죠. 연기에 대한 욕심은 데뷔 전부터 있었어요. 노래와 연기를 함께 요하는 뮤지컬은 저에게 있어 가능성을 검증받기 위한 소중한 도전의 장이었죠.” § 2. ‘예매율 1위’의 비밀. 그의 예매율 성과는 단순히 그룹 SS501을 지지했던 신세대 팬층이 관객으로 이어져 흥행했을 것이라 판단하기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공연장에서 만난 대중문화 저널리스트와 뮤지컬 평론가 역시 가수 출신 박정민이 거둔 ‘뮤지컬 드림(Dream)’에 집중하고 있었다. 뮤지컬 평론가 한중석 씨는 “공연 암흑기에도 불구, 그간 박정민이 무대에 올랐던 세종M씨어터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의 ‘그리스’ 공연은 단 하루도 예외 없는 ‘매진 행렬’을 이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의 ‘티켓 파워’를 입증해 보이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공연 막바지까지 ‘예매율 1위’를 지켜낼 수 있었던 비법(?)을 묻자 박정민는 다양한 관객층에서 부터 실마리를 풀었다. “우선 브로드웨이 뮤지컬 ‘그리스’가 국내에는 2003년 초연된 후 지난해 1000회, 40만 관객을 동원했던 대작란 점을 간과할 수 없고요. 10대들의 방황과 사랑을 50년대 말 로큰롤의 낭만적 배경에 녹여 냈다는 점이 다양한 연령층을 섭렵할 수 있었던 강점이 된 것 같아요.” “실제로 관객의 연령층과 구성층이 다양한 편이었어요. 10-20대 팬들이 부모님과 함께 관람 하며 공감대를 얻어가고 이후에 입소문이 나서 어르신들도 관람을 오시고요. 참, 일본 팬도 감사 드려요. 많게는 1백 여명씩 단체 관람을 오셨으니까요. SS501의 일본 활동이 큰 도움이 된 셈이죠.” § 박정민의 도전, 박수 받은 진짜 이유 박정민은 ‘그리스’ 중 바람둥이 같지만 순수하고, 수다스럽지만 소심하고, 강한척 하지만 한 없이 여린 마음을 간직한 ‘대니’역을 연기하기에 그저 ‘딱’인 캐릭터를 지니고 있었다. 연신 웃음을 자아내는 재치 넘치는 입담에 뛰어난 친화력, 그리고 진중한 면모까지… 표현 그대로 ‘팔색조’다. “사실 작품을 하기 전에도 ‘대니’란 친구를 좋아해서 ‘그리스’를 수차례 봤어요. 막상 공연을 하게 된 후에는 일부러 ‘대니’로 살려고 노력했죠. 그런데 이 친구, 저와 닮은 점이 상당히 많은거 있죠? 열정이 앞서지만 실수 투성이고, 고집도 있어요.” 이러한 ‘고집 어린 근성’이 있었기에 팬들은 부상 소식을 접한 후 지난 1일 마지막 공연까지 박정민의 투혼 서린 무대를 지켜볼 수 있었다. “첫 홀로서기로 부담감도 적잖았어요. 요즘 공연계도 어려운데 찾아 주신 분들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아야 겠다는 각오와 책임감이 컸죠. 매일 공연 시작 4시간 전에 도착해 연습했어요.” 매일 무대가 바뀌는 방송 활동과 달리, 같은 무대에서 같은 대사만 반복하는 뮤지컬 공연이 행여 지루하지는 않았는지 묻자 웃음을 터뜨리며 손사래를 친다. “공연명이 같은 공연이라고 해서 느낌도 같진 않아요. 매회 공연 마다 새로운 관객을 마주하며 새 무대에서 호흡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죠. 이게 바로 뮤지컬의 매력인 것 같아요.” 부상 및 연습이 강행되는 공연 스케줄에도 불구, 박정민은 연말 시상식이나 SS501의 다섯이 함께 서야 하는 무대라면 언제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전에 가요 방송 스케줄이 있었는데 어색하진 않았아요. 웬지 거기 가면 그 곳도 제가 있어야 할 곳 같고….(웃음) SS501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만큼 다시 뭉쳐 하나가 됐을 때는 ‘무언가 달라졌다’는 강한 느낌을 드리고 싶어요. 지난 4년 보다 아직 달려야 할 날들이 더 많아요. 응원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많으니까요. 어서… 일어서야죠!”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제는 ‘명품 다큐’ 아닌 ‘매스티지 다큐’

    작품성과 품격을 갖춘 ‘명품 다큐’가 대중의 인기까지 끌면서 ‘매스티지 다큐’로 변모하고 있다.매스티지(Masstige)는 ‘대중적 명품’이란 뜻으로 대중을 뜻하는 Mass와 명품을 의미하는 Prestige가 합쳐진 신조어.  명품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작품’으로 대중문화 콘텐츠에도 곧잘 붙여진다.잘 만든 다큐멘터리를 가리켜 ‘명품 다큐’라 칭한다.제작자들은 한 편의 다큐를 위해 길게는 몇년에 걸쳐 일반인은 상상을 못할 고난을 감수한다.  그런 ‘인내의 산물’인 명품 다큐는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상찬을 받아 그 열매를 따내지만 그뿐이었다.  평론가들의 찬사를 얻을수록,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을수록 대중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었다.어쩌면 ‘명품’이란 수식어가 갖고 있는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루이뷔통 백이 엄두도 못 낼 가격이어서 대중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처럼,다큐멘터리에는 ‘명품’ 딱지가 붙으면 오히려 너무 고상할 것 같아 시청자들은 채널을 돌려버렸다.  하지만 최근 ‘북극의 눈물’ ‘누들로드’ ‘워낭소리’ 등이 잇따라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그동안 도도한 인상 탓에 다가가기 꺼려졌던 명품들에 대중들이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명품이 좀더 편안한 ‘매스티지’(Masstige)로 변화한 것이다.  물론 가방과 다큐멘터리를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명품 제조업자들이 가격을 낮춰 매스티지 전략을 쓴 것과 달리,다큐는 그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대중과의 소통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공룡’과 ‘공룡의 땅’에서 선보인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들었다.‘북극의 눈물’팀은 BBC의 유명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 제작에 쓰였던 시네플렉스라는 장비를 이용,항공 촬영으로 북극의 광활한 자연을 담아냈다.  ‘누들로드’는 BBC 음식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세계적 요리 전문가 ‘켄 홈’이 진행자로 나섰다.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 방영되기 전 이미 8개국에 판매를 성사시킬 정도로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워낭소리’는 화려한 CG나 거대한 스케일과는 거리가 먼 영화다.하지만 3년간 주인공 할아버지와 소의 삶을,그 느릿한 걸음을 우직하게 따라다닌 결과,옛 시절에 대한 추억과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더불어 인간과 소의 교감을 통해 삭막해져 가는 사회를 돌아볼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처럼 다큐는 명품의 그 격을 떨어뜨리지 않고 스스로 발전해 왔다.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시청률 두자릿수(북극의 눈물,누들로드 등), 전국 관객 200만명 돌파(워낭소리) 등 흥행 돌풍을 설명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다큐 자체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여러 사회문화적 현상이 맞물리면서 대중과의 소통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일반 대중들이 ‘실제 사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다큐멘터리 장르’에 힘이 실린다는 분석이다.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손병우 교수는 “요 몇년새 ‘연쇄 납치 살인 사건’,‘숭례문 전소’, ‘9·11 테러’등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픽션보다 논픽션이 더 픽션같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가공된 얘깃거리보다 흥미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이 깨닫게 됐다.”고 지적했다.’워낭소리’ 등 다큐멘터리가 현실 속의 자신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거울 역할을 하게 됐다는 분석도 곁들여졌다.  이어 손 교수는 최근 TV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도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한 몫 거들었다고 설명했다.“시청자들이 가공된 연출에 대한 경험을 많이 해 그런 것에 대한 재미가 감소했다.“며 ”대중들이 무한도전·1박2일 등 ‘준비된 구성’을 최소화시킨 포맷에 익숙해짐에 따라 다큐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는 다큐가 각광 받는 이유에 대해 “대중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막장’이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막 나가던’ 일부 TV프로그램에 대한 대안으로 다큐멘터리가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도 곁들여졌다.이에 대해 강씨는 “천편일률적인 예능 프로그램,흥행 영화에 지친 대중들이 ‘휴식처’로 다큐멘터리를 즐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시킨 ‘미니멀리즘’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한국 땅에서 독립영화 찾아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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