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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카프리오, 강동원까지 ‘14만 관객’…이번주 넘는다

    디카프리오, 강동원까지 ‘14만 관객’…이번주 넘는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이 개봉 한 달째에도 꾸준한 흥행력을 과시하며 532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22일까지 누적관객 532만157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성적이었던 ‘아이언맨2’(이하 최종 누적관객 445만 명)를 훌쩍 넘어섰다. 이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자 500만 관객을 넘긴 유일한 작품인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의형제’(541만 명) 기록까지 단 14만 명이 남은 상태. 특히 ‘인셉션’은 국내 개봉 한 달을 넘겼지만 평일 하루 5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어, ‘의형제’의 관객수를 이번 주 중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 외화 중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인셉션’을 포함해 단 7편뿐이다. 지난해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아바타’(1335만 명)와 ‘트랜스포머2’(743만 명), ‘트랜스포머’(743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 ‘미션 임파서블 3’(574만 명), ‘2012’(543만 명)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2010년 개봉작 중 흥행 2위이자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7위에 이름을 올린 ‘인셉션’이 각각의 기록에서 한 단계씩 전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영화 ‘다크 나이크’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셉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 파워를 떨쳤다. 사진 = 영화 ‘인셉션’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아바타 소개팅’ 이하늘, 가발쇼 무한폭소▶ ’타블로 학력논란’ 스탠포드 동창 등장…대학사진 추가공개▶ 크리스탈, 화이트 초미니 스커트 ‘각선미 노출’…"여신강림"▶ 이민정, 예쁜 얼굴에 가렸던 ‘눈부신 몸매’ 과시▶ ’임신 4개월’ 미란다 커, 변함없는 명품몸매 과시▶ ’후덕봄’서 ‘여신봄’으로..박봄 다이어트 인증샷
  • 박효신, 명품콘서트 신화 계속..공연 예매 1위

    박효신, 명품콘서트 신화 계속..공연 예매 1위

    박효신이 다시 한 번 명품 콘서트의 신화를 이어간다. 박효신은 오는 9월 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Gift X2 LIVE’ 공연을 펼친다. 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판매 1위에 등극한 뒤 압도적인 티켓판매로 순위를 지키고 있다. 박효신은 이날 공연에서 9월 초 발매 예정인 ‘[Gift] Part. 2’ 앨범에서 새로이 선보일 신곡과 ‘[Gift] Part. 1’에서 아쉽게 선보이지 못했던 주옥같은 곡을 완벽한 라이브 사운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계자는 “‘2010 Gift X2 LIVE’는 지난해 열렸던 ‘GIFT LIVE TOUR’와 ‘GIFT LIVE +’ 콘서트를 통해 5만 여 관객에게 이미 검증된 한 편의 웰메이드콘서트에서 한층 더 놀랍고 거대하게 펼쳐진다”고 자신했다. 앞서 지난해 가졌던 공연 전회 매진이라는 흥행성을 입증한 박효신은 뛰어난 가창력 외에도 숨겨진 댄스 능력 및 다양한 연출력과 버라이어티한 볼거리 등을 선사하며 단순 콘서트 이상의 감동을 보여줬다. 박효신은 이번 공연에도 아름답고 신기한 퍼포먼스를 직접 기획, 앨범 막바지 준비와 함께 연일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부산 청소년 3명, 하룻밤 새 잇따라 투신자살…왜?▶ 태진아, 장윤정 대박 예언 “10대 가수왕 될 것”▶ ‘애프터스쿨 탈퇴’ 유소영, 배우컴백…고소영과 한솥밥 ▶ ‘트로트퀸’ 장윤정, 오렌지카라멜 ‘마법소녀’ 완벽소화▶ 정준하, 12kg 감량…프로레슬러 짐승남 거듭▶ 소녀시대 수영, 빵빵해진 얼굴?…의심 눈초리 ‘찌릿’
  • “자람 언니와 비교된다고요? 저만의 송화를 봐주세요”

    “자람 언니와 비교된다고요? 저만의 송화를 봐주세요”

    사실 좀 억울하지 않냐고 묻고 싶었다. 공연을 봤다는 사람들이야 ‘차지연’ 하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지만, 일반인에게까지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 여기다 출연 작품마다 유명인과 더블캐스팅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열연에 비해 주목도는 다소 낮다. 올해만 해도 그렇다.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주연 메르세데스 역이나 지금 공연 중인 뮤지컬 ‘서편제’의 송화 역에서 출중한 능력을 펼쳐 보인다. 그러나 대중적인 관심도에서는 함께 캐스팅된 가수 옥주현(30)과 ‘예솔이’로 유명한 젊은 국악인 이자람(31)에게 밀리는 모양새다. 그래서일까. 뮤지컬 서편제의 백미, 막판 10분여에 걸쳐 심청가 판소리 대목을 소화할 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게워 내듯 소리를 내고, 그 여파 때문에 커튼콜 때까지 넋 놓은 듯한 품새가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혹시 송화처럼 ‘한’이 켜켜이 쌓인 것은 아닐까. ●뮤지컬계에서는 알아주는 디바 지난 18일 서편제 무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에서 만난 배우 차지연(28)은 그런 추측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사실 국악이라면 차지연도 뿌리가 깊다. 외조부가 판소리 고법(鼓法) 인간문화재 송원 박오용 선생이다. 어릴 적 외조부 공연 때 북을 직접 치기도 했다. 여자가 타악기를 다루면 무대가 가벼워진다는, 그 시절 남녀차별적인 분위기 때문에 접었지만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덕분에 북 치는 장면에서 장단과 추임새가 무척 좋다. 손목 스냅이 비범하다고 했더니 “송화는 소리를 하는 캐릭터라 북을 너무 잘 치면 안 돼요. 잘 못 치는 척해야 하는데 공연 분위기에 취하다 보니까….”라고는 웃는다. 문제는 소리다. 판소리 대목이 의외로 많아서다. “뮤지컬 곡이 많고 소리는 적으니 걱정 말라.”는 이지나 연출의 ‘꼬드김’에 넘어가 시작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소리는 자꾸만 늘어 갔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젊은 소리꾼 이자람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 “주변에서는 왜 그런 비교당할 역할을 하느냐고들 해요. 이전 작품에서도 그렇고. 그런데 송화를 통해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은 결국 음악에 대한 진정성 아니겠어요. 제가 정성껏 만든 송화를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해요.” 동료들이야 ‘한 달 반 배운 초보치곤 잘한다.’고 띄워 주지만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꽤나 받았던 모양이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에휴…. 그러니까 저한테 힘 좀 많이 불어넣어 주세요.” 아주 좋았다고 했더니 “사실 이 작품을 통해서 뭘 더 성취한다거나, 새로운 도전을 한다거나, 소리를 알게 된다거나 그런 목표는 없어요. 저는 그냥 조금 더 현대적인 소리를 할 뿐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편안하게 하고 있어요.” 잠시 생각에 젖더니 다시 말을 잇는다. “이렇게 노메이크업으로 (화장 안 하고) 언제 무대에 서보겠어요. 있는 그대로 다 비워내는 거예요. 그러고 나면 나 스스로가 깨끗해지는 듯하고 다시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막판 소리 장면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몹시 힘들 것 같은데도 극 중 송화의 감정에다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환경, 가수가 되고 싶어 서울로 왔으나 몇 번이나 좌절당했던 경험 같은 개인적 감정까지 싹 토해낼 수 있어 오히려 홀가분하고 좋단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 버리고 가는 셈. 화장품 광고도 아닌데 숫제 ‘맑게 깨끗하게 자신 있게’ 분위기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을 때 받아준 곳이 뮤지컬” 대사 전달력이나 표현력은 이자람보다 훨씬 더 낫다고 했다. 이간질 작전이다. 금세 눈이 동그래진다. “자람 언니에게 얼마나 배우는 게 많은데요.” 방향을 틀어 차지연을 ‘인신공격’했다. ‘눈 크고 코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적 외모에 172㎝의 키 때문에 동양적인 느낌이 다른 배우에 비해 떨어지는 것 아니냐. 극 중 송화의 귀여운 모습이 연기로는 소화가 되지만 신체조건 때문에 어색해 보인다.’ 집요한 공격에도 돌아오는 답은 무참하게 짧다. “그러게요.” 하긴 무대에서 울부짖을 때나 인터뷰 내내 ‘꺽꺽’ 하고 웃을 때부터 짐작은 했다. “제가 원래 그런 거엔 신경을 안 써요. 여배우니까 가련하게 이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나 그냥 속에서 나오는 대로 다 표현하는 편이에요.” 차지연은 또 하나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쯤 앨범을 낼 생각이다. 춤이나 다른 장식을 걷어치우고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정통 솔(soul)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수로 성공하면 뮤지컬은 부업이 되는 거냐 했더니 정반대의 답이 돌아온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방황했던 시절, 그때 저를 받아준 곳이 뮤지컬이에요. 그걸 잊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가수로 성공하면 뮤지컬 흥행하는 데도 조금 도움 되지 않겠어요?”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원빈 ‘아저씨’, 3주천하 끝… ‘라스트 에이번더’ 역습

    원빈 ‘아저씨’, 3주천하 끝… ‘라스트 에이번더’ 역습

    배우 원빈의 영화 ‘아저씨’가 3주 동안 독차지했던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지난 19일 개봉한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라스트 에이번더’가 개봉 첫 날 ‘아저씨’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첫 진입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라스트 에어벤더’는 개봉 첫날 전국 325개 극장에서 13만40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라스트 에이벤더’는 ‘아저씨’(436개 관)나 ‘악마를 보았다’(369개 관)에 비해 적은 상영관을 확보했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두 영화와는 달리 전체관람가 등급이라 상대적으로 유리한 흥행 조건을 갖췄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독주하던 ‘아저씨’는 19일 하루 동안 11만655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현재 누적관객 288만7239명을 기록 중인 ‘아저씨’는 개봉 3주차에도 평일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개봉 17일째인 20일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저씨’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19일 6만1596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아 누적관객 92만 8602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인셉션’은 개봉 한 달째에도 흔들림없는 흥행력을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500만 명을 훌쩍 넘어선 ‘인셉션’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의형제’에 이어 흥행 2위에 올라섰다. 사진 = 각 영화 스틸이미지 및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이유리, 예비신랑은 연상의 신학도…9월 6일 결혼▶ 이승기, 축구실력 담긴 ‘1박 2일’ 동영상 화제▶ 소녀시대 수영, 빵빵해진 얼굴?…의심 눈초리 ‘찌릿’▶ ‘천상의 맛’ 폭탄버거, 엽기 칼로리 ‘인기폭발’ ▶ 가인, ‘닮은꼴’ 서예슬에 질투폭발…조권 입맞춤 ‘도발▶ 20년 전 사라진 ‘거대생쥐’ 재등장…마을습격 ‘공포’
  • ‘그랑프리’ 김태희 “‘아이리스’ 대박 이후, 욕심 많아졌다”

    ‘그랑프리’ 김태희 “‘아이리스’ 대박 이후, 욕심 많아졌다”

    배우 김태희가 영화 ‘그랑프리’의 흥행에 대한 부담과 욕심이 공존하는 속내를 털어놨다. 김태희는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제작 네버엔딩스토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그동안 남자배우의 비중이 더 큰 작품들을 해왔는데, ‘그랑프리’에서는 내 비중이 훨씬 커서 부담과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마친 후, 김태희는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과 함께 ‘그랑프리’에 뛰어들었다. 브라운관에서의 흥행 이후, 같은 감독과 함께 스크린 정복에 나선 것. 김태희는 “양윤호 감독이 ‘그랑프리’를 제안했을 때, 선뜻 응했다. 하지만 촬영이 거듭될수록 내가 책임을 져야하는 작품이라는 사실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태희는 “걱정과 고민을 거친 만큼, ‘그랑프리’는 나를 성숙하게 만든 작품”이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랑프리’의 흥행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리스’가 높은 시청률로 ‘대박’을 낸 후, 내 욕심도 커졌다”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태희는 “내 상애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여배우로서의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데뷔 이후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스스로 빛났다고 생각한 적 없이 지내왔다”며 “앞으로는 그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100% 느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경마를 소재로 한 ‘그랑프리’는 기수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극중 김태희는 불운한 낙마 사고로 기수를 포기하지만 경주마 탐라를 만나 다시 달릴 수 있는 희망을 얻는 여기수 서주희로 분했다. 올 추석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곽현화, 비키니 데이트로 남친 ‘아찔한 유혹’▶ ’장키’ 김현중, 껌딱지 정소민과 뽀뽀 포스터 공개▶ 황혜영·채리나·유리, 男스타와 사각관계..양다리까지▶ 김성은, 작곡가 연인공개..성형회복 도운 10살 연상▶ ’여친구’ 단어장 짝짓기 추가...홍자매 새 유행어 탄생되나▶ 中 톱 여배우 자오웨이, 출산 4개월 만에 ‘파경설’▶ 시크릿 징거, 다이어트 성공...’노안’ 벗고 섹시 부각
  • 이색 영화관서 문화욕구 풀어요

    이색 영화관서 문화욕구 풀어요

    영화를 테마로 한 지자체의 주민친화형 행정이 주목되고 있다. 낡은 영화관은 어르신들을 모시는 실버극장으로, 문화센터는 주말이면 ‘공짜’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세태에 밀려 딱히 즐길거리를 찾지 못하는 노인과 맞벌이 등으로 아이들과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가족을 위한 배려이다.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옆에 있던 옛 화양극장과 강남구 대치2동문화센터와 삼성2동문화센터를 소개한다. ■ 강남, 문화센터 ‘주말영화’ 큰 인기 강남구가 문화센터를 영화관으로 활용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2동문화센터와 삼성2동문화센터에서 ‘주말 명작영화 여행’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주말 명작영화 여행은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2007년 도입했다. 처음에는 영화를 매월 두 차례 유료로 보여 주다가 2008년부터는 무료 상영으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상영일을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놀토’(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로 변경했다.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가족영화, 추억의 고전명화, 최신 흥행영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첫해에 572명에 그쳤던 관람객 수는 2008년 659명, 지난해 1708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대치2동문화센터 225명, 삼성2동문화센터 176명이다. 채영남 구 자치행정과장은 “동문화센터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대문 화양극장 실버전용으로 새단장 서대문구 미근동 옛 화양극장이 노인전용극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7일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을 노인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실버전용극장’으로 새단장해 오는 10월2일 노인의 날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3년 개관한 화양극장은 600석 규모로, 현재 영화 상영과 공연이 가능한 국내 유일 단일관이다. 시가 대관해 운영하는 실버전용극장에서는 매일 두 차례 영화가 상영되며, 노인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각종 공연도 열린다. 시는 청년층과 노인층이 함께 하는 세대 통합 공연, 심리 치료 목적의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극장 내 부대 공간에는 카페 등을 마련해 노인들의 친교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55세 이상과 동반 가족이다. 입장료 2000원만 내면 하루종일 모든 영화와 공연,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 노인은 해당 구청에서 초대권을 받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무영 시 문화정책과장은 “실버전문가가 운영에 참여하고 문화 분야 사회적 기업을 공연팀으로 초청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성유리, 독립영화 ‘누나’ 무상출연…2번째 ‘노개런티’

    성유리, 독립영화 ‘누나’ 무상출연…2번째 ‘노개런티’

    배우 겸 가수 성유리가 첫 독립장편영화 ‘누나’(감독 이원식·제작 영화제작소정감)를 위해 무상 출연을 결정했다. 성유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성유리가 독립영화의 제작비 수급이 열악한 점과 흥행보다는 작품성에 집중하는 독립 영화라는 점을 감안해 ‘누나’에 노캐런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해 스크린 데뷔작인 ‘토끼와 리저드’에서도 출연료 전액을 제작비로 투자했다. 이어 ‘누나’에서는 처음부터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한 것. 이어 성유리 측은 “성유리는 자신의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를 주연으로 선택한 ‘누나’는 학교 식당 보조원이 결손 가정 출신의 한 고등학생과 만나 교감을 나누며 치유와 구원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성유리는 저소득층의 매 맞는 여자 윤희로 분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30일 ‘누나’의 크랭크인을 앞둔 성유리는 영화의 배역을 최대한 소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강도 높은 운동에 돌입했다. 현재 촬영에 방해가 될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자이로토닉, 체중 감량을 위한 필라테스와 자전거 타기 등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한편 성유리는 정규 5집 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수 팀과 ‘연인선언’으로 듀엣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성유리와 팀의 듀엣곡은 오는 1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킹콩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류덕환 "’브아걸’ 제아와 욕조에서 9시간…좋았다"▶ 조수빈 아나, 타이트 미니스커트 뉴스진행 ‘논란’▶ 유재석 선글라스→집으로 물물교환 성사될까▶ 전세홍, 방송에서 명품 비키니 몸매 드러내 ‘감탄’▶ 닉쿤-김소영, 발리서 커플화보 ‘애정돋네’▶ ’생일’ 지드래곤, 수영복 휴가…"잔근육이 진리"▶ ’구하라 닮은’ 신맛 중독녀 화성인, 식초원액 가뿐히 원샷
  • [새영화] ‘마법천자문-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

    [새영화] ‘마법천자문-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한때 곧잘 만들어지던 토종 애니메이션은 언제부터인가 자취를 감췄다. 미국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사실상 시장을 완전히 내준 형국이다. 지난해 12월 말 천계영 작가의 인기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오디션’이 극장에 걸렸다. 2007년 3월 ‘빼꼼의 머그잔 여행’ 이후 2년 9개월 만에 토종 애니메이션이 국내 극장가에 등장한 것. 일반 상업 상영관에서의 대규모 개봉이 아니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의 단관 개봉 형식이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관객 953명. 제작기간이 자금 문제로 워낙 오래 걸렸고, 개봉 시기도 늦춰져 시의성을 잃은 탓이 컸다. 올여름 토종 애니메이션이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19일 개봉하는 ‘마법천자문-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이다. 잔뜩 움츠러든 국내 출판 만화시장에서 그나마 활기를 띠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교육만화의 신화를 쓴 ‘마법천자문’(이하 마천)이 원작이다.마천은 중국 고대 소설 서유기에서 손오공을 비롯한 일부 캐릭터를 빌려오고 새로운 캐릭터를 보태며 각색한 모험담이다. 여기에 한자 마법이라는 설정을 버무려 넣어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바람을 불게 하는 마법을 부릴 때는 ‘불어라 바람풍(風)’하고 외치는 것이다. 20권 완간 예정으로 2003년 첫선을 보인 원작은 현재 18권까지 발간됐으며 1200만부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게임과 뮤지컬로 만들어지며 원소스멀티유스 콘텐츠로도 자리매김한 상태. ‘마천 열풍’이 스크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대마왕의 부활을 위해 천자문을 모으고 있는 혼세마왕은 어느날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화과산을 찾아와 마법천자문 조각을 내놓으라고 다그친다. 원숭이들의 두목인 손오공은 화과산을 지키기 위해 한자 마법을 배울 결심을 한다. 보리선원에서 마법소녀 삼장, 저팔계 손녀 돈돈과 함께 한자마법을 익힌 손오공은 혼세마왕과 결전을 치른다. 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역동적인 액션 장면도 수준급. 하회마을, 불국사 등 한국적인 공간을 녹인 점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로 한껏 높아진 국내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한 부분도 있다. 이따금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배경 음악이 너무 커 시끄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1권부터 6권까지를 집약적으로 담았다는 이야기는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 많다. 제작사 측은 사운드의 경우 일부 보정을 거쳐 개봉한다고 설명했다. ‘원더풀 데이즈’(2003)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담당했던 윤영기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전체관람가. 86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저씨’ 원빈, 패션지 표지 장식…“강렬+섹시”

    ‘아저씨’ 원빈, 패션지 표지 장식…“강렬+섹시”

    영화 ‘아저씨’로 돌아온 원빈이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원빈은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아저씨’를 통해 부드러운 미소년에서 강렬한 남자로 변신한 원빈은 이번 화보에서도 강하고 섹시한 남자의 모습을 연출했다. 표지로 선택된 사진 속의 원빈은 촘촘히 빗어 넘긴 머리에 한쪽만 치켜뜬 눈썹, 강렬한 눈빛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원빈은 표지 외의 화보 속에서도 독특한 스타일과 표정으로 남성미를 부각시켰다. 원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원빈이 타이틀롤로 분한 ‘아저씨’는 납치된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러 세상 밖으로 나온 아저씨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17일 현재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잇고 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원빈·이병헌 이어 “서영희, 너마저”…스크린 ‘핏빛복수’

    원빈·이병헌 이어 “서영희, 너마저”…스크린 ‘핏빛복수’

    영화 ‘아저씨’의 원빈과 ‘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에 이어 여배우 서영희가 스크린을 핏빛으로 물들인다. 서영희가 주연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17일 오전 섬뜩한 분위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제63회 칸국제영화제의 ‘비평가주간’ 공식 초청작이자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작품으로 회제를 모아왔다. 공개된 포스터는 피로 물든 서영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지성원에게 기대앉은 모습을 담았다. “넌 너무 불친절해”라는 카피로 영화 속 이야기를 압축한 이번 포스터는 극중 끔찍하고 잔인한 복수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재 극장가는 액션 스릴러 ‘아저씨’와 제한상영가 논란을 낳았던 ‘악마를 보았다’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불리함에도 불구, 투톱 흥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두 영화는 모두 한 남자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소재로 하고 있어 “8월 극장가는 핏빛 복수의 향연”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원빈과 이병헌의 복수극이 장악한 여름 영화 시장에서 ‘복수의 여신’으로 분한 서영희의 잔혹극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각 영화 스틸이미지, 필마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아저씨vs악마’, 19禁+잔혹에 빠진 관객…흥행 1·2위

    ‘아저씨vs악마’, 19禁+잔혹에 빠진 관객…흥행 1·2위

    영화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과 악명 높은 잔혹성에도 불구, 국내 스크린을 장악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빈 주연의 ‘아저씨’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관객 75만 9095명(누적관객 236만 4730명)을 동원했다. 또 이병헌과 최민식의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 12일 개봉 후 첫 주말 3일 동안 51만 8142명의 관객을 모았다.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는 모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다. 또한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 이후 영화 속에서 묘사된 잔혹성으로 일부 관객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12세 관람가 등급의 영화 ‘인셉션’과 전체 관람가 등급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 등 상대적으로 유리한 관람등급의 외화들에 밀리지 않으며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에 앞서 실시된 2차례의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에서 모두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일반 상영관 개봉이 불가능해지는 위기를 만났다. 개봉일은 물론, 언론 시사회 등 홍보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던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 후 흥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흥행 2위의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한편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인셉션’은 같은 기간 43만 4600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개봉 4주째에도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며 누적관객 481만 843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영화 ‘솔트’가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태양의 키스女’ 김지혜, 댄스-미모 ‘화제만발’▶ 양세형, 이진욱 소시지사건 폭로…스타도 사람이야▶ ‘귀신’ 유재석, 점심 사전차단에 길-정형돈 ‘정색’▶ ‘꽃미남’ 닉쿤, 과거사진 들통…폭탄머리 ‘폭소’▶ ‘최연소’ 지피베이직, 인기가요 첫선…네티즌 "섣부른 데뷔 글쎄"▶ 오나미, ‘신민아 급’ 뒤태인증…“착각했다”▶ ’구미호’ 신민아, ‘여신’ 인증셀카…"진정 베이비 페이스"▶ 영화감독 박성범 별세…향년 41세
  • 디카프리오, 강동원 이길까…‘인셉션’ 500만 임박

    디카프리오, 강동원 이길까…‘인셉션’ 500만 임박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인셉션’이 500만 관객의 기록에 육박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15일까지 누적관객 481만 843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성적이었던 ‘아이언맨2’(이하 최종 누적관객 445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인셉션’은 국내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일일 평균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자 500만 관객을 넘긴 유일한 작품인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의형제’(541만 명) 기록 역시 위협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 외화 중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단 6편뿐이다. 지난해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아바타’(1335만 명)와 ‘트랜스포머2’(743만 명), ‘트랜스포머’(743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 ‘미션 임파서블 3’(574만 명), ‘2012’(543만 명)가 그 주인공이다. 이어 ‘인셉션’은 이번 주중 5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어, 최종 흥행 기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인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영화 ‘다크 나이크’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셉션’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리온 코틸라르 등 유명배우들의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영화 ‘인셉션’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태양의 키스女’ 김지혜, 댄스-미모 ‘화제만발’▶ 양세형, 이진욱 소시지사건 폭로…스타도 사람이야▶ ‘귀신’ 유재석, 점심 사전차단에 길-정형돈 ‘정색’▶ ‘꽃미남’ 닉쿤, 과거사진 들통…폭탄머리 ‘폭소’▶ ‘최연소’ 지피베이직, 인기가요 첫선…네티즌 "섣부른 데뷔 글쎄"▶ 오나미, ‘신민아 급’ 뒤태인증…“착각했다”▶ ’구미호’ 신민아, ‘여신’ 인증셀카…"진정 베이비 페이스"▶ 영화감독 박성범 별세…향년 41세
  • 원빈 영화 ‘아저씨’ 흥행질주…200만 돌파

    원빈 영화 ‘아저씨’ 흥행질주…200만 돌파

    배우 원빈의 출연작 ‘아저씨’가 흥행질주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화 ‘아저씨’는 14일 기준으로 전국 510개 스크린에서 29만 6372명 관객들과 만났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207만 2894명.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개봉 13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한 ‘추격자’, 12일 만에 200만을 찍은 ‘타짜’보다 빠른 앞선 수치로 앞으로의 기록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영화 ‘아저씨’는 세상과 동떨어진 삶을 살던 남자(원빈 분)가 자신을 ‘아저씨’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다가온 소녀(김새론 분)와 유일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소녀는 범죄조직에 납치되고, 이를 구하기 위해 남자가 뛰어든다. 사진 = 영화 ‘아저씨’ 포스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2PM 닉쿤, 굴욕은 없다..여권사진도 ‘꽃미남’▶ 조권, 가인 민낯에 "앞으로 이대로 다녀"▶ 이파니 "구애하던 연하남★ 아버지가 모욕·협박"▶ 보아, 알고보니 ‘땅부자’…"땅값도 많이 올라"▶ 김제동, 이효리와 등산중 김밥 놓고 티격태격▶ 미쓰에이 민, ‘깝민’ 등극..깝권 "여자중 최고봉"▶ 성은 키스 굴욕 고백…"연인 LJ와 첫 키스중…"▶ f(x) 루나, 지소연과 허벅지씨름…"만만치 않아"
  • 세월 털어낸 과거 “현재랑 똑같네”

    우선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그리스나 로마 신화를 끌어다가 대중문화 트렌드를 읽는 작업은 새삼스러울 게 없지만 우리 고전을 그 출발점으로 삼은 시도가 참신하다. ‘고전, 대중문화를 엿보다(오세정·조현우 지음, 이숲 펴냄)’는 우리 옛 소설, 판소리, 설화 등을 가져와 현재 우리가 목도하고 있거나 미래에 일어날 법한 문화, 사회적 현상들을 살펴본다. ‘옹고집전’, ‘춘향가’, ‘사씨남정기’, ‘주몽신화’ 등 익숙한 작품은 물론 생소한 ‘정수정전’, ‘창세가’ 등 12편의 고전이 등장한다. 30대 젊은 저자들이 옛 이야기들 위에 쌓인 세월의 먼지를 털어내고 최근 흥행한 영화, 드라마, 컴퓨터 게임과 접점을 찾아낸 것이 꽤 흥미롭다. 책은 5부로 구성돼 대중문화에 반영된 복제인간, 사랑의 본질, 악인과 영웅의 인기 배경을 짚어본다. 1부 ‘나는 왜 나인가’는 복제인간이 초래할 정체성 위기를 다룬 장. 여기서 쓰인 고전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의 출현으로 인해 혼쭐이 나는 옹고집 이야기인 ‘옹고집전’. 한때 명절마다 판소리 또는 TV 드라마로 뻔질나게 등장해 고리타분하게 여겨졌던 이 소설이 복제인간 시대를 읽는 텍스트로 사용될 줄이야. 같은 주제의 영화 ‘아일랜드’ ‘멀티플리시트’와 연결되며 읽는 재미가 더해진다.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의 출현은 성 정체성 혼란도 가져왔다. 이를 비추는 거울은 남장 여성이 최고의 관직에 오른다는 ‘정수정전’. 낯선 소설을 발견하는 기쁨을 주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성 역할의 문제까지 반추하게 만든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악녀는 작품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김만중이 쓴 ‘사씨남정기’의 교씨는 유교적 가치를 뒤흔든 벌로 끔찍한 최후를 맞은 ‘악녀 중의 악녀’다. 3부 ‘여자의 영원한 숙제, 남자’에서 교씨는 두 남자와의 중혼에 당당히 성공하는 ‘인아’(소설 ‘아내가 결혼했다’)와 비교되며 또 다른 이면을 드러낸다. 출발은 싱싱했던 반면 마지막에 가서 힘이 부치는 듯한 인상을 준다. 가장 주목할 만한 5부 ‘영웅이 꿈꾸는 세상’에 전개된 내용은 다소 식상하다. 신선했던 시선은 퇴색하고 영웅을 바라는 사회적 심리에 관해 기존의 논리를 답습해 흥미를 떨어뜨린다. ‘주몽신화’, ‘홍길동전’과 다리를 놓을 이렇다 할 대중작품의 등장이 빈약하고 그 연결고리 또한 느슨하게 느껴진다. 1만 4000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디카프리오, ‘인셉션’으로 돈방석… 600억원 수익

    디카프리오, ‘인셉션’으로 돈방석… 600억원 수익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인셉션’ 한 편으로 600억원을 벌어들였다.미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12일 배우 디카프리오가 ‘인셉션’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의 수익을 냈다고 보도했다. 또 영화 흥행 수익뿐 아니라 DVD 판매 수익 등 앞으로 디카프리오가 벌어들일 돈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앞서 디카프리오는 ‘인셉션’의 출연료를 삭감하는 조건 하에 티켓 수익 일부를 인센티브 형식으로 받기로 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화 제작사들은 제작비와 광고비를 절감하기 위해, 스타 배우에게 적은 금액의 출연료를 제시하고 있다. 디카프리오의 경우 본인의 평균 출연료(200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을 받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디카프리오의 ‘인셉션’은 13일 현재 국내에서 439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아이언맨2’(최종 관객 445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 = 영화 ‘인셉션’ 포스터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아저씨 vs 악마’ 1라운드, 일단 원빈이 이겼지만…

    ‘아저씨 vs 악마’ 1라운드, 일단 원빈이 이겼지만…

    배우 원빈 주연의 액션영화 ‘아저씨’와 이병헌, 최민식의 스릴러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12일 첫 대결을 펼쳤다. 첫 라운드는 ‘아저씨’ 원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저씨’는 전국 453개 영화관에서 15만 5245명(누적관객 161만 69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온갖 논란 끝에 12일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470개 관에서 12만 24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는 모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다. 또한 피 튀기는 액션과 잔혹한 폭력, 각종 무기를 휘두르는 인물 군상을 스크린에 펼치며 색다른 스릴러 장르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아저씨’가 원빈이라는 꽃미남 배우를 단독으로 내세워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면, ‘악마를 보았다’는 이병헌과 최민식의 카리스마 대결을 통해 인간의 악마성에 초점을 맞추며 한 수 위의 잔혹성을 그리고 있다. 12일 첫 대결은 우선 원빈의 승리로 끝났지만,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는 약 3만 명 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주말의 흥행 대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두 한국영화의 약진으로 인해 한동안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던 할리우드 영화들의 기세는 한풀 꺾인 상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SF영화 ‘인셉션’은 12일 하루 동안 8만 9563명(누적관객 439만 9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과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가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비보 접한 김희선 오열 "사실 아닐거야!"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사이먼디, 트위터 감동 메시지 화제...수신자는 레이디제인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토이스토리3’ 감독 “신나고 행복한 경험했다” (인터뷰)

    ‘토이스토리3’ 감독 “신나고 행복한 경험했다” (인터뷰)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의 리 언크리치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를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1994년에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한 리 언크리치 감독은 ‘토이 스토리’의 편집 일을 시작으로 픽사의 모든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픽사의 두 번째 작품인 ‘벅스 라이프’의 책임 편집자를 거친 리 언크리치 감독은 ‘토이 스토리2’, ‘몬스터 주식회사’의 공동감독으로 나선 바 있다. 지난해 리 언크리치 감독과 그의 픽사 동료들은 2009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하 리 언크리치 감독 인터뷰. - 영화를 만드는 과정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과정 전체를 즐겼다. 영화 제작은 정말 어렵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 나는 운이 좋게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사람들과 함께 있다. ‘토이 스토리3’를 제작하는 모든 순간이 신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 ‘토이 스토리’와 ‘토이 스토리2’는 경이로운 히트작이었고 극 중 캐릭터들은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토이 스토리3’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걱정했는가?‘토이 스토리3’를 제작하고 영화 안의 캐릭터들을 삶으로 다시 불러 들여야 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었다. 관객들은 ‘토이 스토리’와 ‘토이 스토리2’를 사랑했다. 그래서 ‘토이 스토리3’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겁을 먹기 보다는 완전히 기대하기로 했다. ‘토이 스토리’와 ‘토이 스토리2’를 제작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토이 스토리3’의 제작은 다시 고향에 돌아 온 느낌이었다. 우리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사랑한다. 그들을 잘 알고 있으며 내가 그들을 새로운 모험으로 안내할 수 있는 알맞은 자리에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마치 오랜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것 같았다. - ‘토이 스토리3’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토이 스토리3’는 삶의 과도기를 포용하는 것에 관한, 변화의 이야기다. 중요한 변화에 직면하게 된 캐릭터들이 이를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여준다. 우디와 다른 장난감들은 앤디가 그들과 함께 놀 수 없을 만큼 너무 성장했다는 엄청난 사실에 직면한다. 앤디는 어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하고, 앤디의 엄마는 아들이 성장해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것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이 이야기에 캐릭터들의 삶의 중요한 순간들로 시작하고 있다. - 이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토이 스토리2’ 이후, 제작 도구와 테크놀로지가 발전했다. 이런 점이 ‘토이 스토리3’ 제작에 있어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스튜디오의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재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우리가는 ‘토이 스토리3’가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느껴지는 것을 원치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예술적인 기교를 사용하고 싶었고, 그 결과 우리는 전편과 나란히 편안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어마어마하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리라 믿는다. - ‘토이 스토리3’의 새로운 캐릭터들의 일부와 목소리 연기에 대해 살짝 귀띔 해줄 수 있나?랏소 베어는 뉴올리언즈 악센트가 있고 딸기향이 가득한 핑크색 테디 베어이다. 이 역은 연기 분야에서는 국보급인 네드 비티가 맡았는데, 그는 이 영화에 참여하는 것을 매우 즐거워했다. 반짝이는 보라색 문어 스트레치는 우피 골드버그가 연기했다. 픽사는 항상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 했는데, 그녀가 이 역할을 재미있게 연기해 줄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미스터 프리클팬츠는 무릎까지 오는 가죽바지를 입은 고슴도치로, 딱딱하고 꼿꼿한 셰익스피어 전문 배우이다. 미스터 프리클팬츠는 자신을 진지한 영국 배우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티모시 달튼이 이 역할에 완벽할 거라고 생각했다. 제프 갈린이 목소리를 맡은 버터컵은 예쁜 하얀 유니콘이다. 제프의 걸걸하고 노동자 같은 목소리가 유니콘 모습을 한 여성의 목소리를 연기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보니 헌트가 연기한 헝겊 인형인 돌리도 있다. 우리의 여러 작품에 출연한 보니 헌트는 분명 픽사 패밀리에서 큰 역할을 했다. -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작업하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는지?모든 캐릭터에는 우리의 일부분이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우디에 가장 애착이 간다. 우디에게는 최고의 계획이 있지만 그가 항상 최고의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런 점들이 내 인생에서 많이 일어났다. - 픽사는 비평과 흥행에 있어서 모두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픽사의 성공 비결은?픽사는 대단하다. 우리가 많은 실수를 하더라도 자유로울 수 있는 창의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을 망쳐도 안전하며, 실수를 하는 일이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단지 영화를 더 잘 만드는 것뿐이다. 초기 아이디어로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우리 자신을 얽매지는 않는다. 스토리가 훌륭하게 다듬어질 수 있을 때까지 작업을 하기 때문에 초기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킨다. <토이 스토리 3>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 살아있는 기록 중 하나인 셈이다.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문화마당] 연주하고 싸워라/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문화마당] 연주하고 싸워라/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여름 시즌 극장가의 단골메뉴 액션블록버스터와 공포영화, 3차원(3D) 애니메이션 사이에 끼게 된 다큐멘터리가 있다. 12일 개봉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El Sistema, 2009, 이하 ‘엘 시스테마’)다. 필자는 이 작품을 두 가지 측면에서 주시한다. 하나는 상업 극영화 지형에서 다큐멘터리가 거둘 수 있는 영화산업적 의미.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다큐멘터리의 흥행 성적을 거론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극장은 덩치 큰 상업영화 위주로 돌아갔고 다큐멘터리는 예술영화 전용관, 독립영화 전용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품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대적 홍보와 함께 멀티플렉스에서 광역개봉하는 상업영화들과는 애초부터 길이 달랐던 것이다. 그런데 ‘워낭소리’ 이후 다큐멘터리에 대한 인식은 변화되었다. 그리고 ‘위대한 침묵’이나 ‘소명’ 같이 단관 개봉으로 시작했지만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롱런하는 다큐멘터리가 이어지면서 우리 영화시장에서 다큐멘터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 또 다른 측면은 ‘엘 시스테마’가 던지는 사회적·교육적 의미.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육성재단을 일컫는다. 197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지하차고에서 11명의 아이들에게 악기를 쥐어주며 시작된 엘 시스테마는 35년이 흐른 지금 30만여명의 아이들이 거쳐 갔다고 한다. 베네수엘라는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등 자원부국이지만 빈부격차가 심해 극빈층도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 빈민가 아이들은 갱들의 총격전과 마약거래 등 범죄환경에 노출된 일상을 살고 있다. 엘 시스테마를 창설한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음악을 배우는 것이 폭력과 마약으로부터 벗어나는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주하고 싸워라’(To play and to fight)를 모토로 하여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이 모토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 자신과 싸우라는 의미다. 변화는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총 대신 악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비록 종이로 된 악기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들은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거리의 갱단이 아닌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소속감을 얻었다. 엘 시스테마는 그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 주었고, 가난해도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 결과 미국 LA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18세에 독일 베를린필의 최연소 더블베이스 연주자가 된 에딕슨 루이스 같은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했다. ‘엘 시스테마’는 음악이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준다. 가난과 범죄환경에 포획되어 있어 꿈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새로운 삶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 엘 시스테마가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 것은 악기 연주의 기예를 넘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는 방법이었다. 엘 시스테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 크다. 빈부격차와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황량해지고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엘 시스테마식’ 예술교육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성화하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 반갑다.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은 정부는 물론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회사 페데베사(PDVSA)는 엘 시스테마에 230만파운드를 지원, ‘음악사회활동센터’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마침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요구가 높은 지금,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회적 기부 혹은 공헌으로서 귀감을 삼을 만하다.
  • 한채영, 美에이전시 계약체결…‘월드스타’ 시동

    한채영, 美에이전시 계약체결…‘월드스타’ 시동

    배우 한채영이 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채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한채영은 미국 에이전시 CAA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채영은 드라마 ‘쾌걸춘향’의 흥행으로 얻은 중화권의 인기를 넘어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한채영은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동양적인 미모와 서구적인 늘씬한 체형을 동시에 갖춘 신비로운 이미지로 할리우드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평이다. 또한 한채영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국내 남자배우로서는 최초로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한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이병헌을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BH엔터테인먼트는 앞선 경험을 통해 한채영의 순탄한 할리우드 진출 역시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채영과 계약을 체결한 CAA는 지난 1975년 설립된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니콜라스 케이지,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야구선수 데렉 지터, 축구 선수 데이빗 베컴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쓰에이 수지, 학생시절 공개 ‘귀염돋네!’ ▶ 오세정 성형고백 "화 난 아버지보다 튜닝한 코가 더 걱정" ▶ 리얼호러 ‘폐가’, 흉가에 들어선 듯…공포체험 ‘오싹’ ▶ 은지원 "내 몽유병에 놀란 아내, 잠들기 전 청심환 먹어"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아저씨’ 개봉 첫주 100만 돌파, 원빈효과 톡톡

    ‘아저씨’ 개봉 첫주 100만 돌파, 원빈효과 톡톡

    영화 ‘아저씨’의 주연 배우 원빈이 개봉 첫 주 무대인사를 하는 동안 100만 관객을 돌파해 ‘원빈효과’를 입증했다.원빈은 지난 주말 한 상영관에서 이뤄진 무대인사에서 “관객들이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찍었다”며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저씨’ 이정범 감독은 “재미있게 보고 돌아갈 때는 따뜻한 감정을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과 함께 아저씨와 소녀 사이의 정서적 감성을 느껴줬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아역배우 김새론은 “영화 열심히 찍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고 응원도 많이 부탁드립니다”고 어른스럽게 말을 건냈다. 배우 김희원은 “영화 재미있으셨나요? 같이 파이팅 한번 외쳐요”라고 관객들과 함께 “아저씨 파이팅!”을 외치며 ‘아저씨’ 대박을 기원했다.‘아저씨’ 무대인사를 함께 한 관객들은 “원빈님을 직접 보다니 정말 감격스럽다”, “‘아저씨’ 대박났으면 좋겠다”, “무대인사 많이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아저씨’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셉션’과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 딜라이트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브아걸’ 가인, 어린시절 민낯 공개 "몸만 컸지 그대로네~" ▶ 산다라박, 민낯도 ‘여신’급…"물 많이 마셔요" ▶ 김태희 "말 탈 필요없다고?"…’그랑프리’ 비화공개 ▶ 조권·설리·정용화, 마린룩 삼남매 포스 "귀여워" ▶ 김지영, 방송서 남편 남성진과 붕어빵 아들 공개 ▶ ’양택조 사위’ 장현성, 아들 공개 "할아버지 닮아" ▶ 보아, 음주사진 공개 "규현과 막걸리 타임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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