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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런던 공원서 승합차 돌진…영국 경찰 “1명 사망, 8명 부상”

    [속보] 런던 공원서 승합차 돌진…영국 경찰 “1명 사망, 8명 부상”

    영국 런던에서 19일(현지시간) 새벽 0시 20분쯤 무슬림을 겨냥한 차량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영국 경찰은 이날 이번 테러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공원에 있는 핀즈버리 파크 모스크(이슬람사원) 인근 인도에 승합차 1대가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승합차가 모스크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신자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무슬림위원회도 사건 발생 후 트위터에 “한 승합차가 핀즈버리 파크 모스크에서 나오던 신자들을 향해 돌진했다는 것을 통보받았다”는 글을 올리며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차량 돌진이 긴장을 풀고 있는 민간인을 노린 소프트타깃 공격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스크를 나오던 이슬람 신자들을 공격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특정 종교를 노린 테러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AFP통신은 사건이 발생한 핀스버리 파크 모스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거처로 한때 악명이 높았으나 최근에 완전히 개선된 곳이라고 보도했다. 이 모스크의 예전 이맘인 아부 함자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폭력을 선동한 테러리즘 혐의로 미국으로 압송돼 뉴욕에서 수감된 인물이다. 최근 영국에서 올해 들어 런던에서 두 차례, 맨체스터에서 한 차례 등 세 차례 테러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이번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이 더 주목받는다. 올해 영국에서 발생한 테러들은 모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그 배후를 자처했다. 런던에서는 지난 3월 테러범 칼리드 마수드는 의사당 부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인도에 승용차 한 축을 올리고 질주해 사람들을 쓰러뜨린 뒤 차에서 내려 의사당을 지키는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사살됐다. 이로부터 3개월이 되지 않아 테러범 3명은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를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쓰러뜨린 뒤 인근 버러 마켓에서 흉기를 휘두르다 무장경찰에 의해 모두 사살됐다. 또 지난달 맨체스터의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에서는 폭탄테러가 벌어져 22명이 희생됐다. 영국 런던은 지난 14일 24층 아파트가 거의 전소해 최소 58명이 숨지는 대형화재 때문에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권 보수당은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뿐만 아니라 화재참사도 막을 수 있는 인재(人災)였다는 비판을 받고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건이 테러로 밝혀지면 그렇지 않아도 안보 불안, 위태로운 국민안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전략을 둘러싼 갈등 등으로 혼란스러운 영국이 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대 남편, 부부 싸움중 흉기로 아내 찌르고 투신자살

    60대 남편, 부부 싸움중 흉기로 아내 찌르고 투신자살

    부부 싸움 중 60대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자신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8시 52분쯤 사우동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남편 A(64)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층 아파트에서 투신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내 B(61)씨는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부 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두 차례 찌르고 베란다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는 흉기에 찔린 직후 이웃집으로 피신해 “부부 싸움을 하다가 남편한테 흉기에 찔렸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 주민은 곧바로 ‘옆집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복부를 찔린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내가 중상을 당해 수술할 예정이어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B씨가 회복한 후 조사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런던 공원서 승합차 돌진…부상자 다수 발생”

    “런던 공원서 승합차 돌진…부상자 다수 발생”

    19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 인근 핀즈버리 파크 모스크(이슬람사원) 인근에 승합차 1대가 돌진해 수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인디펜던트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승합차가 모스크 밖에 있는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경찰은 현장에서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런던 경찰 대변인은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신고를 받았다며 세븐 시스터즈 로드 인근에서 벌어진 중대사건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차량돌진 테러처럼 고의적으로 이뤄진 공격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런던에서는 올해 들어 두 차례 도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행인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시키고 흉기를 휘두르는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옛 직장 상사 살해하고 밀가루 뿌린 20대 붙잡혀

    옛 직장 상사 살해하고 밀가루 뿌린 20대 붙잡혀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옛 직장 상사를 죽인 뒤 시신에 밀가루와 설탕을 뿌린 2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도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모(2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전날 밤 10시 3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A(43)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에는 밀가루와 흑설탕이 뿌려져 있었다. 이씨는 지문 등 범행 흔적을 숨길 목적으로 밀가루와 설탕을 뿌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이씨는 A씨의 아파트 금고에서 챙긴 6300여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이씨는 A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최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법원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수사기록 공개하라”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의 5촌 사이에 벌어진 살인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박성규)는 박 전 대통령 5촌인 박용철씨의 유족이 “비공개 사건기록 정보를 등사하게 해달라”며 서울북부지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북부지검은 유족의 요구에 “비밀로 보존해야 할 수사 방법상의 기밀이 누설되거나 불필요한 새로운 분쟁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유족이 등사를 요구한 비공개 정보는 박씨와 그의 사촌 등이 사망하기 전 1개월간 통화 내역, 발신기지국 주소 등에 불과하다”며 “수사 방법이나 절차상의 기밀이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이를 공개한다고 해서 향후 수사기관의 직무수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할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은 2011년 9월 용철씨가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박 전 대통령의 또 다른 5촌 용수씨는 북한산 중턱에서 목을 매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두 사촌 간 갈등으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봤고, 서울북부지검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또… ‘분노 범죄’에 목숨 잃은 家長

    “명퇴 후 재취업 휴일도 반납…성실했는데 분노 범죄 피해” 지난 8일 경남 양산 아파트에서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밧줄을 끊어 외벽 작업자를 숨지게 한 데 이어 충북 충주에서 평소 인터넷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자가 수리기사를 흉기로 살해, 사소한 분노로 사람의 목숨을 해치는 사건이 잇따라 터졌다. 충주경찰서는 18일 A(55)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별 직업 없이 떠돌던 A씨는 정신병력이 없는 데도 오래전부터 게임 등을 하다 느린 인터넷 속도에 쌓인 불만을 처음 보는 수리기사에게 화풀이해 끔찍한 살인으로 이어졌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7분쯤 인터넷 수리기사 B(53)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이날 A씨가 사는 원룸에 도착한 것은 오전 11시쯤이었다. 원룸에서 컴퓨터를 살피던 중 A씨가 갑자기 “당신도 값질하려는 거 아니냐”고 시비를 걸었다. 둘 간에 언성이 높아졌고, A씨는 집에 있던 흉기를 들어 B씨를 향해 사정없이 휘둘렀다. B씨는 배와 등을 수차례 찔렸다. 비좁은 원룸이어서 B씨는 피하지 못하고 온몸으로 흉기를 받아내야 했다. 가까스로 문을 열고 원룸에서 빠져나온 B씨는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상처가 깊어 헬기로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오래전부터 인터넷 서비스에 불만이 있었는데 초면이지만 B씨 태도도 문제가 있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B씨 가족에게는 청천벽력이었다. B씨는 아내, 두 대학생 자녀와 80대 노모를 둔 가장이다. 대형 통신사를 명예퇴직한 뒤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자회사에서 수리기사로 일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모는 아들이 숨졌다는 소식에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B씨의 한 가족은 “언론을 통해 알던 분노 범죄의 피해자가 우리 가족이 될 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일을 해주던 고객한테 변을 당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처음에 횡설수설하고 말을 안 해 정신질환을 의심했지만 그런 병력은 없다”며 “A씨가 오래전부터 해당 업체가 자신에게 일부러 인터넷 속도를 느리게 제공한다고 생각하다 이 업체 수리기사 B씨를 보자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법원 “박근혜 5촌간 살인사건, 수사기록 공개하라…비공개 해당 안돼”

    법원 “박근혜 5촌간 살인사건, 수사기록 공개하라…비공개 해당 안돼”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사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검찰 수사기록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박 전 대통령 5촌인 박용철씨 유족이 “비공개 사건기록 정보를 등사하게 해달라”며 서울북부지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북부지검은 “비밀로 보존해야 할 수사 방법상의 기밀이 누설되거나 불필요한 새로운 분쟁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며 유족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유족이 등사를 요구한 비공개 정보는 박씨와 그의 사촌 등의 사망 전 1개월간 통화내역, 발신기지국 주소 등에 불과하다”며 “수사방법이나 절차상의 기밀이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이를 공개한다고 해서 향후 수사기관의 직무수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할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은 이미 불기소 결정으로 종결됐다. 정보를 공개해도 진행 중인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은 2011년 9월 박용철씨가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다. 유력한 용의자인 박 전 대통령의 또 다른 5촌 박용수씨 또한 북한산 중턱에서 목을 매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박용수씨를 살인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했다. 서울북부지검은 박용수씨가 사망했다는 점을 고려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넷 수리기사에게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인터넷 수리기사에게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충북 충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7분쯤 충주시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수리기사 B(5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게 다친 B씨는 가까스로 A씨 집에서 탈출해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119 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출혈이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다친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자마자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설수설하고 있어서 제대로 조사가 안 되고 있다”면서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동생 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분신…둘 다 중태

    동생 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분신…둘 다 중태

    50대 남성이 동생 아내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자신도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6일 오전 8시 28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 과수원에서 이모(55)씨가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분신한 것을 발견하고 급히 진화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자신의 제수인 한모(46·여)씨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히고 자신도 분신했다. 두 사람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이날 오전 7시 42분쯤 근처 동생 집에서 제수인 한모(46·여)씨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혔다. 흉기로 두 차례 찔린 한씨는 피를 흘리며 집 밖 큰길로 나왔고, 이를 본 행인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가 범행할 당시 동생과 조카는 집에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씨 집 부근을 수색하던 중 인근 과수원에서 분신한 이씨를 발견했다. 범행 현장에서는 이씨가 버린 흉기도 나왔다. 경찰은 흉기가 주방용이 아닌 것으로 미뤄 이씨가 미리 산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또 인화성 물질 등을 미리 준비했던 점 등에 분신까지 계획한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나 피해자 한씨가 중태에 빠져 조사하지 못했으며 주변 가족들로부터 의미 있는 진술을 현재까지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원한 등의 이유로 이씨가 범행을 했는지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신병원 입원 거부하며 흉기 휘두른 40대, 경찰 테이저건 맞고 숨져

    정신병원 입원 거부하며 흉기 휘두른 40대, 경찰 테이저건 맞고 숨져

    정신병원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흉기를 휘두르던 40대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경남 함양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진 A(44)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20분쯤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데 삽과 낫을 들고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파출소 경찰관 2명이 함양군의 한 주택으로 출동해 A씨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농기구 창고 입구에 서 있던 A씨는 삽과 낫으로 경찰을 위협하는 등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 발사를 경고한 뒤 A씨의 등 부위를 겨냥해 발사했으나 빗나갔다. 더 흥분한 A씨가 창고 입구에서 뛰어나오며 낫을 던지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자 경찰은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다시 발사했다. 배 오른쪽과 오른팔에 테이저건을 맞은 A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경찰은 수갑을 채워 A씨를 마당에 앉혔으나 A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대를 불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오후 8시 20분쯤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정신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A씨는 최근 약 복용을 거부해 다시 병이 악화하자 부모가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현장에는 A씨 부모와 진주의 한 정신병원 관계자 3명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안타까운 결과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대응과정이 적절했는지 등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살 초등생 살해한 10대 문자엔 “손가락 예쁘니” “사냥나간다”

    8살 초등생 살해한 10대 문자엔 “손가락 예쁘니” “사냥나간다”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가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재판과정에서 범행 전 공범인 재수생 언니에게 ‘사냥 나간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1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A(17)양의 변호인은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그러나 아스퍼거증후군 등 정신병이 발현돼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검계획범죄가 아니었고 피해자를 유인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A양의 변호인은 “정신감정 결과처럼 피고인이 살인 범행 당시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더라도 살인 전·후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A양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직업과 주소 등을 묻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또박또박 큰 목소리로 짧게 대답했다. A양이 공범인 재수생 C(19·구속기소)양과 범행 전·후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의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A양은 범행 전 C양에게 ‘사냥 나간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B양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에는 ‘집에 왔다.상황이 좋았다’고 다시 메시지를 남겼다. C양이 ‘살아있어? 손가락 예쁘니’라고 묻자 A양은 ‘예쁘다’고 답했다. 검찰은 A양이 범행 전 외출할 때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다른 라인 건물의 승강기를 이용해 아파트에서 빠져나온 후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어른처럼 위장하려고 어머니의 선글라스와 우산을 쓰고 여행용 가방을 든 채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한 외출을 했다고 판단했다. 시신유기까지 끝낸 A양은 잠옷으로 갈아입고 범행 직후 시간대에 1층에 내려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림으로써 늦잠을 자 당일 외출하지 않은 것처럼 알리바이를 꾸몄다. A양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환청을 들었고 자신을 나타내지 않기 위해 (어른으로) 변장하고 20분간 밖에서 진정하던 중 피해 학생이 먼저 접근했다. B양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피고인의 고양이를 괴롭히는 것으로 느끼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A양은 5월 18일 구속기소 된 이후 같은 달 30일과 31일 2차례 반성문을 써서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A양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는지,유인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고 정신감정 전문의와 공범 C양 등 피고인 측이 신청한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B(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께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C양에게 훼손된 B양의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을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뢰한 결과 “아스퍼거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의견을 받았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성 장애의 하나로 인지 능력과 지능은 비장애인과 비슷하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질환이다. 검찰은 A양으로부터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C양도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C양은 A양과 공범 관계이지만 사건이 병합되지 않아 따로 재판을 받는다. A양의 다음 재판은 7월 4일, C양의 재판은 이달 23일 각각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봉서 40대 피살 현장에 밀가루와 흑설탕 뿌려져

    도봉서 40대 피살 현장에 밀가루와 흑설탕 뿌려져

    서울 도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모(43)씨가 잔혹하게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이씨의 사체에 밀가루와 흑설탕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도봉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쯤 도봉구 창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씨가 흉기에 찔러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가슴 등에 약 8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으며,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이씨는 오피스텔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던 직장 동료에 의해 의해 발견됐다. 직장 동료는 경찰에 “어제밤 11시까지 이씨 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살인 사건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씨를 살해한 뒤 지문과 발자국을 감추기 위해 밀가루 등을 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복 여동생 살해범 사형 시켜달라 읍소

    이복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받은 40대 살인범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읍소했다. 검찰은 14일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장찬) 심리로 열린 A(47)씨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이 계획적이었고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해 죄질이 나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담담한 말투로 “사형시켜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3월 27일 오전 7시쯤 전북 무주군 자택에서 아버지를 위협하다가 이를 말리던 여동생(31)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던 A씨는 사건 당일 준비한 흉기를 들고 아버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잠에서 깬 여동생이 충고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웃 살해하려다 차량 파손…30대 조현병 환자, 징역 1년 6월

    이웃 살해하려다 차량 파손…30대 조현병 환자, 징역 1년 6월

    이웃 주민을 살해하려다 차량을 파손한 30대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에게 징역 1년 6월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3일 살인예비와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3)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일 이웃 주민 B씨가 소음을 일부러 일으켜 자신을 괴롭힌다고 여겨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 그러나 B씨가 나타나지 않자 A씨는 홧김에 부근에 주차된 1t 트럭의 앞바퀴를 흉기로 찢었다. 이어 주변에 있던 C씨 소유 승용차 트렁크와 유리를 발로 차 180만원 상당의 피해를 주는 등 승용차 5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2014년 8월에도 시끄럽다는 이유로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다시 흉기를 들고 B씨를 찾아가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바 있다. A씨는 적응 장애로 치료를 받았다. 법무부 치료감호소는 A씨의 정신감정 결과 환청과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조현병 등으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하고 집행유예 외에 전과가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미뤄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꾸중한 父 때려 숨지게한 고교생

    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고교생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밤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B씨(40)와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버지의 얼굴과 배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는 A군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집에는 A군과 아버지 등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에서 “말다툼 중 아버지가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을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아버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밤 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고교생

    “밤 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고교생

    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고교생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군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밤 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B씨(40)와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버지 B씨의 얼굴과 배를 여러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B씨는 A군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집에는 A군과 아버지 B씨 등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에서 “말다툼 중 아버지가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을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 시간 체포 과정에서 나온 A군의 진술일 뿐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A군을 상대로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군 아버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서 고교생 아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해…“늦은 귀가로 꾸중”

    분당서 고교생 아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해…“늦은 귀가로 꾸중”

    경기 분당에서 귀가 시간이 늦다는 이유로 꾸중하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고교생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늦은 귀가를 이유로 꾸중하던 아버지(40)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버지의 얼굴과 배 부위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아버지는 A군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집에는 A군과 A군의 아버지 두 사람만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에서 “말다툼 중 아버지가 흉기를 들이대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 시간 체포 과정에서 나온 A군의 진술일 뿐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A군을 상대로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A군 아버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던 테러범의 가짜 폭탄 벨트

    런던 테러범의 가짜 폭탄 벨트

    영국 경찰이 11일(현지시간) 지난 3일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를 타고 인도로 돌진한 뒤 버러 마켓에서 흉기를 휘두른 테러범이 매고 있던 가짜 폭탄 벨트를 공개했다. ‘순교’를 노린 테러범 3명은 가짜 벨트를 맸으며, 경찰은 50발의 총탄을 퍼부어 이들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런던 AP 연합뉴스
  • ‘범죄와의 전쟁’ 때 사라졌던 조폭들, 수도권서 다시 기승

    ‘범죄와의 전쟁’ 때 사라졌던 조폭들, 수도권서 다시 기승

    1990년대 정부의 대대적인 ‘범죄와의 전쟁’ 때 사라졌던 폭력조직들이 다시 활동하다 무더기로 붙잡혔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범죄단체 구성 및 활동 혐의로 ‘리버사이드파’와 ‘구리식구파’ 등 2개 조직 7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총 11회에 걸쳐 흉기를 들고 다른 조직과 대치하거나, 청부를 받고 시민을 마구 때리는 등 집단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80년대부터 활동한 리버사이드파는 과거 광주에서 악명 높은 폭력 조직이었다. 하지만 범죄와의 전쟁 때 소탕돼 명맥이 끊겼다. 그러나 이들은 2008년 서울에서 조직을 재건했다. 과거 리버사이드파 막내급이었던 윤모(45)씨는 강남을 중심으로 옛 조직원을 모으고 새로운 부하들을 선발해 조직을 키웠다. 2010년 이후부터는 수도권 전역으로 활동 구역을 넓혔다. 특히 2010년 12월 서울 강북에서 불법 게임장 관련해 다른 조직과 이권 다툼이 생기자 15명이 몰려가 야구 배트를 들고 대치해 시민을 공포에 떨게 했다. 또 2011년 4월에는 경기도 시흥에서 동업자와 다툰 한 식당업주의 부탁을 받고 청부 폭력을 행사했다. 2015년 파주에서는 유원지 유치권 분쟁 현장에 조직원 10여명을 보내 상대편 용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밖에 2012~2013년에는 구리시에서 구리식구파와 이권 다툼을 벌였다. 이들은 수시로 회칼을 들고 대치했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돈 안 주고 구박한다고 베트남 며느리 살해한 80대 시아버지 구속

     용돈을 주지 않고 구박한다는 이유로 베트남 출신 며느리를 살해한 시아버지가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며느리 A(31)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83)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쯤 자신과 아들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성북구 아파트에서 흉기로 A씨를 3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숙직을 마치고 이날 오전 9시쯤 퇴근한 아들이 집에 도착했다가 숨진 아내를 발견하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안방에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전날 밤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아들 부부가 용돈을 주지 않았고 자주 구박했다”고 범행 이유를 진술했다. A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10여년 전 결혼했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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