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휴식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아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본적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오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은정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926
  • 도봉구, 쌍문동 ‘지체장애인 전용 쉼터’ 주말 확대 운영

    도봉구, 쌍문동 ‘지체장애인 전용 쉼터’ 주말 확대 운영

    서울 도봉구는 올해부터 주말에도 ‘지체장애인 전용 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주말까지 연장 운영해 복지 공백을 메운다. 쉼터는 지역 장애인의 휴식과 재활,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평일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이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는 주말로 기간을 연장했다. 쉼터는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평일에만 진행하던 자조 모임, 교류 프로그램, 문화·여가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주말에 동일하게 운영한다. 쉼터는 2024년 9월 쌍문동 삼환프라자 6층에 조성됐다. 연면적 139.23㎡ 규모로, 재활런닝머신과 코끼리자전거, 휠체어 음파진동기 등 재활 기구 10종을 갖췄다. 시청각실과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쉼터 주말 운영은 단순한 시간 연장이 아니라 장애인과 그 가족이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휴식과 재활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쉼터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19일

    쥐 48년생 : 용기 내면 길이 보인다. 60년생 : 계산은 확실히 하는 게 좋다. 72년생 : 휴식이 필요한 때. 84년생 : 소소한 기쁨이 찾아온다. 96년생 : 입장을 분명히 하라. 소 49년생 : 낙관이 오늘을 밝게 한다. 61년생 : 노력은 묵묵히 이어가라. 73년생 : 남의 일엔 선을 지켜라. 85년생 :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97년생 : 인내가 필요한 날. 호랑이 50년생 : 늦은 밤 외출은 금물. 62년생 : 마음의 쉼표가 필요하다. 74년생 : 혼란 속에서도 중심을 지켜라. 86년생 : 꾸준함이 답이다. 98년생 : 무리는 줄이고 여유를 가질 때. 토끼 51년생 : 이해심이 관계를 살린다. 63년생 : 균형을 지켜라. 75년생 : 참으면 더 큰 이익이 온다. 87년생 : 인기와 행운이 함께한다. 99년생 : 기대를 낮추면 편안하다. 용 52년생 : 재정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 64년생 : 건강 상태 잘 체크하라. 76년생 : 욕심을 덜어내면 오히려 득을 본다. 88년생 : 운전과 약속은 신중히. 00년생 : 가는 길마다 응원 받겠다. 뱀 53년생 : 새로운 일은 잠시 보류. 65년생 : 허영심을 비우면 여유가 온다. 77년생 : 반가운 인연이 다가온다. 89년생 : 돌발 상황 잘 대처하라. 01년생 : 외로움엔 취미가 도움이 된다. 말 54년생 : 해묵은 감정을 버려라. 66년생 : 흔들려도 중심을 잃지 마라. 78년생 : 작은 걸음이 쌓여 먼 길을 간다. 90년생 : 머무르지 말고 시야를 넓혀라. 02년생 : 소신대로 담대히 걸어가라. 양 43년생 : 남의 말에서도 배울 게 있다. 55년생 : 생활에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 67년생 : 수입 흐름이 안정된다. 79년생 : 대인관계 균형이 필요하다. 91년생 : 뜻을 펴려면 협심하라. 원숭이 44년생 : 반가운 만남이 기쁨을 준다. 56년생 : 불필요한 이동은 줄여라. 68년생 : 사소한 일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80년생 : 분실 주의하라. 92년생 : 말은 무겁게, 행동은 담백히. 닭 45년생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57년생 : 과신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라. 69년생 : 붐비는 곳은 피하는 게 좋다. 81년생 :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93년생 : 행운은 준비된 곳에 온다. 개 46년생 : 주변과 상의하면 길이 보인다. 58년생 : 경솔한 언행은 금물. 70년생 : 목소리는 낮추고 경청하라. 82년생 :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94년생 : 진심어린 관계가 복이 된다. 돼지 47년생 : 너그러움이 복이 되어 돌아온다. 59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기쁘다. 71년생 :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83년생 : 익숙한 방식을 바꿔보라. 95년생 : 기회가 다가오니 놓치지 마라.
  • 왕즈이에 10연승 꽂았다… 안세영, 2주 연속 우승컵

    왕즈이에 10연승 꽂았다… 안세영, 2주 연속 우승컵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2인자 왕즈이(26·중국)에게 굴욕적인 10연패를 안기며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43분 만에 2-0(21-13 21-11)로 완파하며 또다시 최정상에 섰다. 시즌 개막 대회였던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우승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우승으로, 인도오픈으로는 2연패다. 이번 대회 32강부터 전날 준결승까지 단 한게임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게임’을 이어온 안세영은 이날도 왕즈이를 압도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시와 코트 좌우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왕즈이를 괴롭혔고, 6연속 득점하며 7-1로 일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왕즈이는 인터벌(휴식) 이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15-13으로 간격을 좁혔지만 안세영은 6득점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 1게임을 가볍게 따낸 안세영은 2게임부터는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3-0으로 먼저 치고 나가며 계획한 공격을 과감히 시도했고, 왕즈이는 수비에 급급하며 범실과 실점을 반복했다. 안세영은 이날 단 한 번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남자 테니스 단식의 경우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지난 2년간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각각 4개씩 나눠 가지는 등 팽팽한 경쟁 구도를 구축했지만, 여자 배드민턴 단식은 1위와 2위의 순위가 무색할 정도로 안세영이 독주하고 있다. 왕즈이는 지난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전 패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면서 최근 상대 전적 10전 전패에 빠졌다.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업고 뛰었던 2024년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 항저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세영을 꺾은 게 그의 마지막 승리다.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 전적을 18승 4패로 더 벌렸다. 시즌 2회 연속 우승을 달린 안세영은 한국으로 돌아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3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 굴곡진 역사, 비극의 청춘… 관객이 증인

    굴곡진 역사, 비극의 청춘… 관객이 증인

    1943년~1950년대 초반 그려내 1991년 드라마 원작 3번째 공연 사각형 LED 무대로 몰입감 상승동백꽃·핏자국, 비애의 감성 정점이념 대립 속 철조망 키스 돋보여관람객 “역사를 함께 견뎌낸 느낌” 일제 강점기 폭압과 해방 직후 이념 대립, 열강의 신탁통치, 이승만 정부와 반민족행위 청산 실패, 제주 4·3까지, 격동의 한국 현대사가 세 시간 가까이 펼쳐진다. 위안부로 끌려간 독립운동가의 딸 윤여옥, 일본군에 징집된 최대치와 장하림, 이들의 삶은 굴곡진 시대를 산 청춘의 일대기이자 1943년부터 1950년 초반까지 한반도 역사를 압축한 기록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쉽지 않은 시대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직조해 165분(중간휴식 20분 포함)에 이르는 공연 시간을 밀도 있게 채웠다. 1991년 MBC에서 36부작으로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 드라마가 원작이다. 2019년 초연, 2020년 재연보다 서사의 흐름이 더욱 탄탄해진 모습이다. 복잡한 현대사의 이해를 돕는 데는 공연장의 역할이 컸다. 서울 동작구 주차근린공원에 세워진 가설공연장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은 커다란 천막 내부에 사각 무대를 두고 양옆에 객석을 배치했다. 무대 네 면에서 배우들이 등퇴장하고, 2층 높이의 사이드 무대에서도 극을 진행하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무대 바닥 전체에 깔린 LED 화면은 장면 전환과 감정 증폭을 위한 핵심 장치다.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배경인 눈보라 치는 지리산부터 제주, 사이판, 하얼빈 등 장소의 특징을 효율적으로 구현했다. 신문기사, 태극기, 사진 등을 투사해 주요 사건을 부연하기도 한다. 특히 제주 도민들이 희생될 때 바닥에서 피어오르는 붉은 동백꽃이나, 눈 쌓인 지리산에서 여옥과 대치가 쓰러질 때 번져나가는 핏자국은 비극적 미장센을 완성한다. 대치의 품에서 여옥이 “그저 함께 있는 거, 그게 참 어렵네요”라며 숨을 거두는 장면에서 관객들의 슬픔은 정점에 치닫는다.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여옥과 대치의 철조망 키스 장면도 제대로 살렸지만 2부의 주요 장면이 되는 제주 4·3 사건이야말로 작품의 백미로 꼽을 만하다.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정치적 판단과 부역자, 도민들의 갈등 등 심도 있는 이야기를 짧고 굵게 풀어냈다. 남조선노동당(남로당) 간부의 아내이자 빨치산 동조자 혐의로 여옥이 재판을 받는 장면에서도 무대 구성 덕에 관객들은 역사의 증인으로 자리하게 된다. “강렬한 시대극”, “역사를 함께 견뎌낸 느낌”이라는 관객평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명은(윤여옥 역), 김준현(최대치 역), 최대철(장하림 역)뿐 아니라 조연 배우들과 앙상블까지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몰입도를 높인다. ‘여명의 눈동자’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와 해외 공연도 고려하고 있다. 서울 공연은 1월 31일까지.
  • 안세영, 왕즈이에 10연승 달리며 2주 연속 우승…인도오픈 2연패

    안세영, 왕즈이에 10연승 달리며 2주 연속 우승…인도오픈 2연패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2인자 왕즈이(26·중국)에게 굴욕적인 10연패를 안기며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43분 만에 2-0(21-13 21-11)로 완파하며 또다시 최정상에 섰다. 시즌 개막 대회였던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우승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우승으로, 인도오픈으로는 2연패다. 이번 대회 32강부터 전날 준결승까지 단 한게임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게임’을 이어온 안세영은 이날도 왕즈이를 압도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시와 코트 좌우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왕즈이를 괴롭혔고, 6연속 득점하며 7-1로 일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왕즈이는 인터벌(휴식) 이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15-13으로 간격을 좁혔지만 안세영은 6득점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 1게임을 가볍게 따낸 안세영은 2게임부터는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3-0으로 먼저 치고 나가며 계획한 공격을 과감히 시도했고, 왕즈이는 수비에 급급하며 범실과 실점을 반복했다. 안세영은 이날 단 한 번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남자 테니스 단식의 경우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지난 2년간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각각 4개씩 나눠 가지는 등 팽팽한 경쟁 구도를 구축했지만, 여자 배드민턴 단식은 1위와 2위의 순위가 무색할 정도로 안세영이 독주하고 있다. 왕즈이는 지난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전 패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면서 최근 상대 전적 10전 전패에 빠졌다.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업고 뛰었던 2024년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 항저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세영을 꺾은 게 그의 마지막 승리다.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 전적을 18승 4패로 더 벌렸다. 시즌 2회 연속 우승을 달린 안세영은 한국으로 돌아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3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 23년간 1200회 방송한 ‘장수 프로그램’…끝난 줄 알았는데 ‘새 단장’ 마치고 돌아왔다

    23년간 1200회 방송한 ‘장수 프로그램’…끝난 줄 알았는데 ‘새 단장’ 마치고 돌아왔다

    2002년부터 약 23년간 방송되며 MBC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해 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재정비를 마치고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으로 돌아온다. MBC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이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프라이즈’의 후속으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살롱 모임이자 스토리텔링 토크쇼로 새롭게 단장됐다. ‘서프라이즈’는 2002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일요일 오전을 책임졌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26일 재정비 계획을 밝히며 휴식기에 들어갔다. 당시를 기준으로 방송 기간이 약 23년, 방송 회차는 1185회에 달했다. 휴식기에 돌입한 지 약 3개월 만에 ‘서프라이즈’는 프로그램명 변경 등 개편을 마치고 돌아온다. 기존 ‘서프라이즈’의 강점이었던 미스터리는 한층 강화하고, 여기에 실감 나는 실화 기반 스토리텔링을 더해 몰입력을 이전보다 높였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가수 이찬원, 코미디언 곽범, 박소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이찬원은 메인 호스트로 프로그램 전방에 나서며 데뷔 후 최초로 연기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곽범은 이찬원에 맞서 미스터리를 사사건건 트집 잡으며 ‘미스터리 박살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여기에 박소영 아나운서가 살롱 멤버로 가세해 시청자의 시선을 대변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미스터리 아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김민진, 김하영, 손윤상 등 그간 수많은 배역을 맡으면서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해 온 배우들도 그대로 출연을 이어간다. 앞서 김민진과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휴식기 직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둘이 ‘서프라이즈’에서 소화한 배역 개수가 도합 1900여개에 달한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진은 “‘서프라이즈’ 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야기의 힘이기에 이번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에서는 특히 이야기의 힘을 극대화했다”며 “시청자들이 단순히 놀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끝까지 의심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는 목격자만 남기고 사라진 미확인 생명체를 비롯해 과학적 확률을 벗어난 기적의 현장과 의문투성이인 사건·사고, 인간이길 포기한 광기의 빌런 등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대외 기관 평가에서 54개 분야 수상 성과를 거두고, 인센티브 10억 3800만원과 외부 재원 12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적극행정대상’ 지방정부 부문 대상(기초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화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등 ‘AI를 도구로 쓰는 행정’을 일상 업무에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해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단순 친절을 넘어 처리 속도와 공정성, 이용 편의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1년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이후 서울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며 지역 단위 이행 기반을 구축했다. 1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촉진 사업도 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시·경관 분야에서는 유휴지와 통학로를 생활 속 정원으로 바꾸는 사업이 주목받았다. 전농동 ‘지식의 꽃밭’, 신답초~숭인중 구간 ‘청량꿈숲’은 보행 안전과 휴식,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 거리가게 정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중랑천 이문수변공원 일대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은 ‘운영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카약, 패들보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머무는 수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대규모 재난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실전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역 교육 허브 기능을 강화했고, 회기동 일대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돼 상권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확보한 재원이 종이 위 성과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은 ‘완료’보다 ‘운영’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놀뭐’ 이이경 빈자리 ‘이 사람’이 채우나…익숙한 얼굴 재등장

    ‘놀뭐’ 이이경 빈자리 ‘이 사람’이 채우나…익숙한 얼굴 재등장

    ‘무한도전’부터 이어온 유재석과 정준하의 케미가 돌아온다.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유와 휴식을 지향하는 모임 ‘쉼표, 클럽’의 2차 정모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클럽 회장 유재석을 필두로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겨울 나들이를 준비하던 중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신입 새싹 회원’ 정준하가 등장했다. 정준하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그는 멤버들과 초면인 듯 반말로 친한 척을 하며 자신을 “나 강변! 강남역 변우석이야”라고 소개해 현장을 순식간에 정적에 빠뜨렸다. 유재석은 이에 어이가 없다는 듯 “안 어울리는데 우기신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준하는 독특한 화가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직업을 묻는 말에 정준하는 “직업은 화가다. 화가 많은 화가”라며 아재 개그를 투척하기도 했다. 정준하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을 유심히 살피던 유재석은 “어디서 봤나 했는데 영화 ‘나 홀로 집에’ 나오는 비둘기 아줌마죠?”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친정팀을 찾은 정준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 체험형 도시정책 소통공간 ‘내친구서울관’ 개관 앞두고 시민 이용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 체험형 도시정책 소통공간 ‘내친구서울관’ 개관 앞두고 시민 이용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지난 15일 제333회 정례회 폐회중 현장 방문으로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에 조성된 ‘내친구서울관’을 찾아 개관(운영) 준비 상황과 전시·체험 콘텐츠 시연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 이상욱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과 김원태 위원(국민의힘, 송파6), 민병주 위원(국민의힘, 중랑4), 윤종복 위원(국민의힘, 종로1), 허훈 위원(국민의힘, 양천2)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내친구서울관 내 전시 시설과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확인하고, 관람 동선·안내체계·안전관리 등 운영 전반의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하2층 태평홀로 이동해 향후 도시·건축 관련 위원회 개최 전 활용 공간의 현장 여건을 살폈다. 내친구서울관은 서울의 도시정책과 공간 변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해외 외교관 및 전문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한강을 직접 걸어보는 인터랙티브 체험 ‘플레이한강’ ▲도시탐색 및 우리동네 정보를 도시모형과 연계해 확인하는 ‘AI 키오스크’ ▲도시모형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AR 포토존 ‘서울포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 진입부와 이동통로에는 ‘정원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체험·휴식공간(디지털정원)과 포토스팟을 조성하고, MR 체험월·미디어스피어 등 세계도시 관련 체험 요소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길영 위원장은 “내친구서울관은 시민이 서울의 도시정책을 ‘설명으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경험으로’ 이해하는 접점이 될 것”이라며 “개관 이후에도 접근성·안내체계·안전 및 관람 동선 등 이용 편의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꼼꼼히 살피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공간 조성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 과제와 현장 의견을 청취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미술관에 가면 뇌는 쉬는가’…현대미술관, 뇌과학자 정재승 강연

    ‘미술관에 가면 뇌는 쉬는가’…현대미술관, 뇌과학자 정재승 강연

    미술관에 갔을 때 우리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다음 달 6일 과천관 대강당에서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특별 강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정 교수는 과천관에서 열리는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Ⅰ,Ⅱ’와 연계한 강연에서 ‘미술관에 가면 뇌는 어떻게 쉬는가: 예술 감상이 감각, 인지, 감정을 바꾸는 방식에 대하여’란 주제로 이야기한다. 정 교수는 예술 감상 경험을 뇌과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인간의 감각과 인지, 정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 감상을 단순한 미적 취향이나 교양 차원을 넘어 감각 자극의 재구성, 인지 부하의 완화, 정서적 회복과 휴식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관람객 각자의 신체적·인지적 경험이 어떻게 전시를 완성해 나가는지 짚어보고, 예술과 과학, 전시와 관람자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3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강연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잔여석은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16일

    쥐 48년생 : 바쁜 하루가 되겠다. 60년생 : 방심 말고 기본을 지켜라. 72년생 : 들뜬 감정은 가라앉혀라. 84년생 : 몸 상태를 세심히 살펴라. 96년생 : 휴식이 우선이다. 소 49년생 : 능력을 차분히 펼쳐라. 61년생 : 방법을 바꾸어도 좋다. 73년생 : 마무리에 정성을 더하라. 85년생 : 이동은 미루는 게 좋다. 97년생 : 과감한 결단이 요구된다. 호랑이 50년생 : 정직함이 최선이다. 62년생 : 너그러움이 관계를 살린다. 74년생 : 자신을 낮추면 편해진다. 86년생 : 분수를 지키면 안전하다. 98년생 : 자신의 판단을 믿어라. 토끼 51년생 : 귀가 얇으면 손해 본다. 63년생 : 격한 감정은 누그러뜨려라. 75년생 : 자만보다 겸손이 이롭다. 87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 99년생 : 평정심이 필요한 때. 용 52년생 :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마라. 64년생 : 작은 희생이 필요하다. 76년생 : 한 가지에만 매달리지 마라. 88년생 : 원칙을 지켜라. 00년생 : 지금은 쉬어야 할 때다. 뱀 53년생 : 화합이 필요한 날. 65년생 : 현상 유지가 최선일 수 있다. 77년생 : 새 길을 천천히 모색하라. 89년생 : 돈 욕심 많은 벗은 멀리하라. 01년생 : 복이 스며드는 하루. 말 54년생 : 매매는 서두르지 말라. 66년생 : 사람 일로 마음 조이지 마라. 78년생 : 변동운이 좋으니 움직여라. 90년생 : 먼 곳에서 연락이 있다. 02년생 : 매듭은 차분히 지어라. 양 43년생 : 계산은 분명히 해두어라. 55년생 : 허풍은 나중에 곤란 겪는다. 67년생 : 용기를 내어 한걸음 전진하라. 79년생 : 길운에도 겸손을 잃지 마라. 91년생 : 경솔함보다 차분함이 좋다. 원숭이 44년생 : 안심하고 계획대로 가라. 56년생 : 용기 잃지 말고 힘을 내라. 68년생 : 언쟁은 피하는 게 좋다. 80년생 : 초조해하면 될 일도 안 된다. 92년생 : 말 한마디를 아껴보라. 닭 45년생 : 무리한 추진은 위험하다. 57년생 : 현재에 충실한 태도가 필요하다. 69년생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81년생 : 지금은 휴식이 약이다. 93년생 : 원하는 일이라면 속도를 늦춰라. 개 46년생 : 남의 말에도 배울 것이 있다. 58년생 : 변덕은 손해를 부르기 쉽다. 70년생 : 허영을 버리면 여유 생긴다. 82년생 : 손실 뒤 회복을 믿어보라. 94년생 : 지인과 상의함이 좋겠다. 돼지 47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59년생 : 한결같은 마음이 필요하다. 71년생 :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83년생 : 생각해 둔 일은 빨리 진행하라. 95년생 : 몸과 마음에 활기가 돈다.
  • 만족도 높고 안전·복지 증진… ‘이동노동자 쉼터’ 늘린다

    이동노동자 휴식권을 보장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입한 ‘이동노동자 쉼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고 시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돼 쉼터 확충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도내 6개 시·군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자 4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이용 만족도를 ‘매우 높음’ 또는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 직종은 대리운전자·배달라이더가 90% 이상이었고 오후 7시 이후 야간·심야 이용이 65% 이상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이용 횟수는 주 4회 이상 이용자가 47%를 넘겨 쉼터가 일상적인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남에서는 2017년 창원에 거점 쉼터(휴식 공간 외 세무·건강 상담 등 복지 서비스 제공)가 들어선 후 현재는 거점 쉼터 3곳, 간이 쉼터(짧은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쉼터) 8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올해 사천 2곳 등 간이 쉼터 4곳을 새로 설치해 이동노동자 휴식 여건을 보완할 예정이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쉼터 확충이 활발하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6월 지역 내 다섯 번째 쉼터를 개소했다. 36㎡ 규모 쉼터는 냉난방기, 냉장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출입인증기와 보안 시스템도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 중이다. 전북 전주시는 38개 주요 거점 정류장을 야간시간대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박스가 설치되지 않은 일부 정류장에 방한 텐트를 들여놨고, 탄소 발열 의자도 가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동노동자 쉼터에 ‘혼디쉼팡(함께 쉬는 곳 제주어)’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2019년부터 7곳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 수는 2022년 7857명에서 2025년 11월 기준 8만 7156명으로 4년 사이 1109% 증가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심야 노동과 과로로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고 행정안전부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이나 은행 등으로 지정돼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쉼터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동 복지 기반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7세 때 시작… 한국 첫 메달 조준‘14세 3개월’ 역대 최연소 우승자 최고난도 ‘스위치백텐’ 연마 중“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 따라올 것” 7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타봤다. 꼬마는 어설픈 걸음마 수준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스노보드의 매력에 푹 빠진 소녀가 어느덧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최고의 무대 올림픽에 나선다. 목표는 당차게도 금메달이다. 다음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최가온(18·세화여고)은 15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부담보다는 즐기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자신 있게 경기하면서 내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올림픽 하프파이프 여자부 예선은 2월 11일에 열린다. 최가온이 출전하는 하프파이프는 눈으로 만든 거대한 반원통형 구조물에서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면서 공중에서 다양한 회전(스핀)이나 뒤집기(플립), 그랩(보드를 손으로 잡는 기술) 같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해 순위를 가린다.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온 최가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락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이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넘어갈 예정이다. 최가온은 2023년 1월 미국 엑스게임에서 14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썼다. 여자 스노보드 세계 최강인 클로이 김(26·미국)이 기존에 세운 최연소 우승보다 6개월 빠르다. 지난달 12일 중국과 20일 미국에서 열린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최가온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호에 이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두 번째 메달이 된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을 우상으로 삼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3연패를 노린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과의 대결에 대해 “내가 존경하는 최고의 선수지만 올림픽에서는 선수로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언니와 평소에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면서 “언니가 선배로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소개했다. 최가온은 뉴질랜드로 첫 전지훈련을 떠났던 9살 때 현지에서 클로이 김을 처음 만나 가까워졌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만의 강점인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스위치백나인’은 물론 최고난도 기술로 세 바퀴를 도는 ‘스위치백텐’도 연마 중이다. 그는 “스위치백나인 기술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마도 올림픽에서도 그 기술을 사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자신의 우상을 넘어서는 것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최가온은 “첫 올림픽인 만큼 분위기를 만끽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온전히 즐길 수 있어야 준비한 동작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는 뒤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그간 설원에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펼쳐 보이는 일만 남았다. 최가온은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올림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려고 한다”면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걸 상상하면 긴장되지만 이 무대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테니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달콤 고소한 ‘두쫀쿠’의 배신?…“막 먹었다간 ‘이렇게’ 됩니다”

    달콤 고소한 ‘두쫀쿠’의 배신?…“막 먹었다간 ‘이렇게’ 됩니다”

    입소문을 타며 ‘오픈런’(개점시간 구매)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정도라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만큼 당분과 지방이 매우 많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쫀쿠는 지난해 11월부터 유행한 디저트로, 2024년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해 만들었다. 바삭하면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쿠키라고 하지만 말랑하고 쫀득쫀득해 식감은 떡에 가깝다. 두쫀쿠는 단순 당과 포화지방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식품이다. 핵심 재료는 카다이프(가늘게 만든 중동 지역의 면)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두쫀쿠처럼 당분과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몸에서는 생리적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에 휴식 없는 과도한 노동을 강요할 뿐만 아니라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며 “이런 상태는 혈관 벽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직접적으로 키우는 원인이 된다”고 했다. 두쫀쿠 1개의 열량은 크기에 따라 400~600㎉로, 쌀밥 한 공기(약 300㎉)의 1.5~2배에 달해 식사 후 디저트로 먹으면 문제는 더 커진다. 식사 직후에는 이미 탄수화물 섭취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때 추가로 유입되는 고열량의 당분과 지방은 중성 지방 형태로 간과 복부 내장에 먼저 쌓인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간세포 내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 위험이 증가하고, 내장 지방의 축적으로 대사 증후군의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권장되는 두쫀쿠 섭취 방법은 ‘철저한 양 조절’이다. 이 교수는 “쿠키 하나를 4등분 혹은 그 이상으로 나눠 1회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며 “음료 선택도 중요한데, 액상 과당이 포함된 음료나 우유가 들어간 라테류보다는 물이나 무가당 차, 아메리카노와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26년 관광산업 전망과 과제…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3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2026년 관광산업 전망과 과제…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3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6년 관광산업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경희대·한양대 겸임교수)을 좌장으로, 김대관 경희대 하스피탤리티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김현환 경희대 관광대학원 특임교수(전 문체부 제1차관), 정철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 박정록 전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 원장은 “지난 해는 대한민국 관광이 K브랜드의 역량을 바탕으로 코비드의 시련과 계엄 파동 등 일련의 악재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쌓아 올린 한 해였다”면서 “그럼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에는 여전히 진취적 전략과 혜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금번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2026년 대한민국 관광의 주된 과제로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성장의 구현’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2025년 대한민국 관광의 성적을 매겨본다면.김대관 경희대 하스피탤리티 경영학과 교수 : 2025년 대한민국 관광의 성적을 점수로 매긴다면 약 85점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외래관광객 수가 약 1890만 명에 달하며, 팬데믹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 1750만 명을 넘어선 점은 분명한 성과다. 이는 양적 측면에서 우리 관광이 완연한 회복 국면을 넘어 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 할 수 있다. 다만 질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2025년 1~9월 기준 관광수지는 79억 달러 적자로 2019년 동기간 적자 규모(64.3억 달러) 대비 확대됐다. 외래관광객 수는 증가했지만, 1인당 지출액과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현환 전 문체부 제1차관 : 2025년 상반기에 있었던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광업계와 정부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들이 있었다. 따라서 학점으로 치면 A+을 기꺼이 주겠으나, 좀 더 분발할 여지가 있기에, A+에 해당하는 점수 중에서는 가장 아래인 점수인 95점 또는 97점을 주고 싶다. 정철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 : 백점 만점에 85점, B+ 정도의 성적이다. 우선,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인바운드 1750만명, 아웃바운드 2870만명)과 비교해 그 수준을 넘어섰거나 근접했다. 국제관광 측면에서는 관광회복의 원년이라 불릴만한 좋은 성적을 보였다. 다만, 국내 관광은 해외 관광에 비해 만족도도 낮았으며, 1인 평균 국내여행 횟수, 일수, 지출액 등은 2019년 수준을 밑돌고 있다. 또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불균형이 1000만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내국인의 국외관광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경제침체와 경상수지 흑자 폭 감소, 환율 상승 등의 여건을 고려해 볼 때, 100억 달러 규모의 지속적인 적자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박정록 전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 도약 단계로 들어선 것은 분명하지만, 대한민국 관광 자체를 놓고 본다면 그리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겠다. 85점. 2024년 연말의 계엄사태로 인한 1분기의 절망적 시장상황, 국제정세, 경기침체, 원화가치 하락 등의 총체적 불확실성이 ‘1년 장사 다 끝났다’고 낙담하던 가운데, 행운의 여신처럼 다가온 ‘케데헌’ 열풍이 관광산업의 넋을 무덤에서 건져 올렸다. ‘어부지리’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의 총체적 역량이라는 점에서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시발점이 되었다. 이처럼 관광산업이 늘 외생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방했다는 정도로 평가하겠다.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 지난 5년 여를 돌이켜보면 우리 관광산업은 엄청난 시련기였다. 코비드에 계엄선포의 후유증까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참혹했다. 코비드 이후 소위 리셋의 시대에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초래한 공백은 대단히 뼈 아픈 것이었다. 우리 관광산업에 있어서 2025년은 일련의 상흔을 얼추 회복한 시기라고 볼 수 있겠다. K-컬처의 약진과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 환율상승 등 인바운드 호재가 회복에 탄력을 더했다. 일련의 악재들을 잘 극복하고 나름의 양적 성과와 더불어 패러다임 국면 전환에도 대체로 적응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저력에 다름없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여전히 비싼 여행지, 가성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 우리 국민들은 가처분소득 감소로 여행 양극화 현상을 초래 할 수 있는 불안요소도 안고 있다. 특히 정부 정책의 다양한 단기적 대응 대비, 거시적 플랜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아울러 당장 시급한 현안인 관광분야 기후위기 대응정책도 부족해 보여서 90점, 낮은 A학점을 주고 싶다. 2025년 우리 관광분야 성과를 꼽자면김대관: 첫째, 인바운드 관광객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다. 외래관광객 수 1850만 명 돌파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약 1.68초마다 한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한 셈으로 우리 관광의 국제적 매력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주목할 점은 시장 구조의 변화 속에서도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2016년 47%에서 2025년에는 약 29% 수준으로 낮아졌음에도 전체 외래관광객 수가 증가했다. 이는 특정 국가 의존도가 완화되고 외래객 유입 경로가 다변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둘째, K-컬처 연계 관광 마케팅의 가시적 성과다. K-팝과 콘텐츠, 음식과 라이프스타일로 대표되는 K-컬처 확산 흐름에 관광업계의 현장 중심 유치 전략이 결합되면서 지역 관광상품이 확대되고 항공 노선이 증편되는 등 K-푸드, K-컬처 연계 관광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관광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문화 소비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셋째, 중국, 일본, 아시아-중동, 구미-대양주 등 시장별 맞춤형 유치 전략 또한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김현환 : ‘한국 관광브랜드의 변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싶다. 이전에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관광브랜드는 ‘일본, 중국과 유사한 전통문화 그리고 역동적인 경제 성장국’이었을 것이다. 그것이 이제는 ‘매우 특이한 문화를 가진 나라, 궁금해서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그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나라’, 즉, ‘재미있을 것 같은 나라’가 되지 않았나 싶다. 최근 한국의 문화, 정치, 경제(코스피 급등), 외교(APEC정상회의 개최 등)가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한국의 관광브랜드 변화로 이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것은 이제 주된 관광소비세대가 된 MZ세대의 ‘재미 추구, 가성비 여행, 힐링 체험’ 등 그들 취향에 부합하는 변화여서 매우 바람직한 변화로 여겨진다. 정철: 대표적인 성과는 인바운드 관광객(1850만 명 내외)이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1750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환율이 상승 추세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관광 비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은 외래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를 불러, 관광수지의 적자를 어느 정도 개선 시킬 수 있다. 인바운드 관광객 성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뭐니해도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기인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30% 이상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류 관광객은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즐기고 체험하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일상으로 소비하는 상품, 장소, 생활공간 자체가 매력물이 되었고, 국적도 아시아를 넘어 다양해졌다. 박정록: 전체 외국인 방문객 수는 1850만 명 수준. 이 중 대략 80%를 상회하는 1450만 명 내외의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의 경우는 글로벌 도시관광경쟁력 10위권 진입, 세계 MZ세대의 선호도 1위 도시, 콘텐츠 경쟁력 아시아 최고 관광도시 등의 관념적 타이틀을 확보했고, 세계 마이스 도시 2위를 계속 고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TOP5 도시로 간다는 희망의 싹을 심은 한해로 평가된다. 악전고투 끝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것이 대약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우: 대략 4가지를 꼽을 수 있겠다. 우선 첫번째는 오랜 침체기를 잘 극복해냈다는 점이다. 물론 영세업자들은 여전히 코비드 등 일련의 상흔을 말끔히 치유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수치상으로는 인바운드 확대 등 국내외 관광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둘째는 K컬처의 약진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의 확대로 우리의 일상이 관광체험요소가 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의 모티브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지역관광활성화의 절박함 속에 그 해법이 늘 숙제로 남아 있다. 이제는 지자체가 좀 더 자신있게 지역민의 일상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문화 요소를 세계인을 겨냥한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갔으면 한다. 세번째는 중국과의 화해 무드로 중국관광객 유입의 재개가 본격화 되었다는 점이다. 역시 평화가 관광이고 경제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사례다. 네번째는 정부의 관광예산 증액 등 일련의 지원 확대도 일단은 고무적 상황이다. 사실 정부의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가 K-컬처 약진 등에 힘입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김대관: 2025년 대한민국 관광에는 분명한 한계도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첫째, 인바운드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의 정체다. 외래관광객 수는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1인당 소비 수준은 오히려 낮아졌다. 향후 관광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둘째, 서울·수도권 집중 현상 역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외래관광객의 단순한 지역 방문 유도에서 나아가, 지역 체류형-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전환 전략이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셋째, ‘바가지 요금’ 문제 역시 관광산업의 신뢰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단기적으로는 관광객 불만을 야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관광의 브랜드 가치와 재방문 의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현환 : ‘지역관광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 문체부가 관광분야의 핵심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관광객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80%) 되어 있고, 국민들의 국내관광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으며, 관광수지 적자는 1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는‘외래관광객 수도권 집중’과 ‘관광수지 적자’, ‘지역소멸, 지역경제 침체’등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풀 수 있는 만능 키같은 것이나, 해결이 쉽지 않아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가장 어려운 과제다. 정철: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편중은 매우 아쉽다. 대게, 외국인의 서울 방문 비율은 70~8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산, 경기, 제주 등이 10%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을 벗어나 지역을 방문토록 해야, 한국 재방문 비율을 높일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도쿄뿐 아니라 인기 있는 지역 관광지와 소도시들이 즐비하여 재방문하는 외국인 비율이 높다. 방한 개별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벗어나 여행을 하기에 아직도 불편함이 많다. 길 찾기 지도, 택시 앱, 대중교통의 예약과 결제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외국인이 많다.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입장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세심하게 파악하고 개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박정록:2025년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 한 해로 평가할 수 있겠으나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지역관광 활성화, 지방관광 시대 도약이라는 정부의 비전과 구호는 여전히 보고서나 행사장의 구호에 머무는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는 코로나19의 악몽을 완전히 벗어나는 첫해였지만, ‘케데헌’이라는 호재가 오히려 서울 집중화를 더욱 부추기는 역설적 우려도 낳았다.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관광 문제, 특히, 지방소멸, 지역관광경제, 지역균형발전 3가지의 중심추가 관광인데, 이 세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집합의 평량이 점점 더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그간의 정책의 일관성, 지속성, 집중화 부재의 누적이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 시계를 더 늦추고 있다. 지역관광 지방관광 시대를 일본과 비교한다면, 우리나라는 심폐소생술 정도는 아니더라도 119를 불러야 할 상황이다. 정부, 지자체를 포함하는 정책 당국이 119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김형우: 대한민국 관광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수도권 편중현상이다. “대한민국의 매력 요소를 서울에서 대부분 체험할 수 있으니 지방 갈 일이 없다”는 한 유학생의 지적도 허투로 들리지 않는다. 좀 더 거시적 전략 속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적극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하다는 점도 아쉽다. 지역간 연계관광을 통해 콘텐츠의 매력도 제고, 상생의 지역관광 모델 구축이 절실할진대 지자체들간 경쟁-배타적 의식이 이를 가로막고 있다. 과감히 서울과 지역의 연계, 광역을 뛰어넘는 연계 콘텐츠 발굴 운용이 절실하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지역연계관광 활성화의 맏형 역할을 해야 한다. 관광의 정치 도구화 경도도 문제가 많다. 지자체 제도가 그간 지역관광 성장의 순기능 역할을 했다. 반면, 폐해도 적지않다. 일부 지자체장들의 경우 관광을 다음 선거를 위한 실적쌓기, 표밭갈이의 도구로 활용하려다보니 숫자놀음, 과도한 성과주의에 집착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엄청난 혈세를 들이고도 매력없는 붕어빵 양산 등 콘텐츠의 질적 성장은 뒷전이 되고 만다. 결국 공익정신의 문제로 귀결이 되는데, 광역-지자체장들의 엄중한 각성이 필요하다. 아울러 지금같은 패러다임 전환기 관광산업의 양극화도 당장의 이슈다. 영세업체들은 AI시대 합류에 한계가 있다. 건강한 생태계 보존과 치우침 없는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국가가 따뜻하게 보듬고 나가야만 한다. 2026년 대한민국 관광, 어떻게 전망하나.김대관: 2026년 대한민국 관광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 국면 속, 질적 전환이 성패를 가르는 해’로 전망된다. 국제관광 시장은 2025년을 기점으로 회복 단계를 넘어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민간 모두 2026년에 외래관광객 2천만 명대 진입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관광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수치다. 다만 실제 실적은 외생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정책적으로는 정부가 ‘3천만 관광객’ 목표를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2026년을 향한 잠정적 단계 목표로 약 2천 2백만 명 수준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용태세의 질적 개선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김현환 :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금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를 그대로 관광에 적용할 수 있겠다. 즉, 금년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는 최대의 호기이고, 적절한 노력이 이루어지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판단 근거는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 유리한 환경 여건 등이다. 첫째, 관광 분야는 여러 부처가 적극 협업해야만 문제가 풀릴 수 있다. 지금 대통령만큼 정책문제 해결에 진심인 분이 없었다. 문체부가 국가관광전략회의, 국무회의, 업무보고 등 어떤 형식의 회의체를 통해서든 대통령의 개선 의지를 잘 활용하면 그동안 풀지 못했던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단기대책뿐 아니라 장기대책까지 잘 마련해야 ‘원년’의 의미가 구현된다. 둘째, 중국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된다. 일본, 동남아 등 최근 상황을 볼 때, 중국 관광객의 방한 관광 수요가 분명히 늘어날 것이다.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관광체험이 제공되면 전년대비 100~200만 명은 쉽게 늘어날 것이고, 금년도 방한외래관광객은 2천만 명을 넘어 3천만 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정철: 환율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는 매우 유리한 환경이다. 2015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 때, 엔저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글로벌 K 콘텐츠의 인기와 한국관광 비용의 감소는 당분간 외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내국인의 국외관광은 여행가격의 상승과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다소 더딘 성장을 보이지 않을까 예측된다. 결국, 이러한 환경은 관광수지 적자 폭 축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박정록: 관광시장 규모는 수출산업 3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 수출 5대 산업이 반도체, 자동차,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관광산업 순이었는데, 석유화학 산업의 쇠퇴와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힘입어 자동차부품 산업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26년은 (비자 규제 완화 또는 관광비자 면제 확대를 전제로) 중국, 중화권, 동남아, 중동 관광객의 폭증이 예상되며, 이 속도로 관광객 유입율이 높아진다면 인비운드관광객 2천5백만명 전후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형우: 국제정세 불안 등 외생적 변수가 예견 됨에도 전반적으로 인·아웃바운드 모두 성장세를 유지해 갈 것으로 본다. 올해 마침 지자체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지역관광 활성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시민들이 평소 가까운 리프레시 공간을 찾고, 휴가철 장거리 여행은 해외로 떠나는 경향이 최근 들어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제대로 극복해야 하는데, 결국 지역의 인프라와 가성비, 매력도 제고가 중요하다. 일본 관광의 오늘은 내수관광 활성화에 따른 탄탄한 인프라구축에서도 기인하며, 이것이 인바운드 활성화의 근간이라는 점을 새겨야 한다. K컬처를 누리고자 부푼마음으로 찾은 외래관광객의 지역관광 연계-재방문율을 높이기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 한 수용태세가 매우 중요하다. 정부 관광정책 평가와 올해 주목할 만한 관광 정책이 있다면.김대관: 2026년 우리 정부 관광정책에서 주목할 만한 분야는 ‘확대’가 아니라 ‘전환과 고도화’라고 할 수 있다. 첫째, 국제적 위상 제고 성과를 관광 성과로 연결하는 정책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2027 세계청년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속적으로 열리는 만큼 이를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MICE 관광, 문화유산 관광,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하는 전략적 설계가 요구된다. 둘째, K-컬처 기반 관광의 질적 고도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할 것이다. 단순한 콘텐츠 홍보를 넘어, K-컬처를 지역의 고유 자원과 결합해 체험형-몰입형 관광상품으로 구현하고 지역 소비와 체류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관광 수용태세 전반의 신뢰도 제고가 필요하다. 서비스 품질, 가격의 투명성, 안전과 편의, 정보 접근성 등은 관광객 증가 국면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요소이다. 넷째, 지역관광 정책의 실질화다. 2026년에는 개별 사업의 나열을 넘어 지역에서 관광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득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구조를 만드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 김현환 : 관광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문체부내에 관광만을 담당하는 실장(관광정책실장)을 최초로 신설하였고(‘25.12.29), 금년도 관광 예산은 전년 대비 9.8% 증가. 관광혁신 3대 전략(25.9), 지역관광 활성화 추진방안(25.10)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도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수도권 일극 구조를 지역과 함께 다극 체제로 만들겠다는 정책 목표다. 문제는 단기적인 처방(반값여행, 반값휴가, 핫스팟 가이드 등)과 더불어 장기적인 인프라·편의 개선(숙박, 공항, 교통)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일본처럼 긴 안목으로 꾸준한 관광서비스 개선을 이루어 나가면 좋겠다. 지금 정부의 관광정책 리더십으로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면 일본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 정철: 작년 9월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혁신과제 중 하나로 방한관광 혁신을 첫 번째로 들었다. 즉, 내국인 중심으로 설계된 관광인프라 및 서비스를 방한 외국인 입장에서 상시 점검,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개선을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외래객의 입국부터 교통, 결제, 쇼핑, 숙박, 품질관리까지 여행 전 과정에서의 불편 해소로 방한 외국인에게도 여행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내국인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인프라가 잘 구축된 편이다. 다만, 이를 외국인에게도 적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조성된 것이 많다. 외국인 입장에서 그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것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거창하지 않지만, 관광대국으로 가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박정록: 산업계의 관점에서 보면 관광산업 정책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무대책이 상대책’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산업의 관점에서 본다면 산업 진흥 정책은 사실 없거나 산업 육성책은 더더욱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관광산업에 대한 재정의, 산업 실태, 산업의 규모, 산업의 영역, 산업의 확장성, 특히 산업 표준에 이르기까지 프로토콜이 부재하다 보니, 육성, 진흥에 대한 그랜드 디자인이 나오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 최악의 사례로, 출국세 인하라는 놀라운 정책이 나왔었고, 그 휴유증을 업계가 고스란히 떠안은 격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정책은 출국세 정상화이고, 이제는 입국세에 대한 두려움도 떨쳐내고 과감하게 도입해서 산업 진흥과 융성에 투자여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자면제 또는 규제 완화는 관광업계의 숙원이라는 점에서 정책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형우: 인바운드관광객 3000만 목표 등 다 좋다. 하지만 이에 따른 수용태세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 당장 숙박시설 부족, 오버투어리즘이 심각한 현실로 대두 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양적 성장과 실제적인 질적 성장의 균형이 중요하다. 아직 우리 관광산업은 외형 대비 실속이 부족한 편이다. 정책이 거창한 것도 있지만 가려우면서도 좀처럼 개선되지 못해 온 부분을 바로 잡는 섬세함도 요구된다. 명품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는 법이다. 개별여행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외국인 개별여행객, 그들이 여행하기에 편안한 나라(지역)일까?’ 라는 평범한 물음에 많은 답이 담겨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드높은 관광활성화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정책에 반영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성과에 매달린다면 정책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가 있다. 정책에 대한 평가는 시장(市場)에 맡겨두면 된다. 긴안목으로 꾸준히,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관광분야 핫 이슈와 핫 트렌드를 꼽는다면.김대관: 2026년 대한민국 관광은 국제적 위상 제고를 계기로 한 고부가가치 관광 확대, K-컬처를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 구조의 진화라는 두 가지 흐름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2026년 관광 분야의 핫 이슈는 첫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다. 우리는 개최국이자 의장국을 맡게 되며, 이는 대한민국이 단순한 관광 목적지를 넘어 문화유산과 국제 문화 거버넌스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계기에 다름 없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MICE, 문화유산 관광, 도시 브랜드 제고 효과가 결합되면서,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둘째, K-컬처의 지속적 부상 역시 2026년 대한민국 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트렌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된 K-컬처는 음식, 패션, 라이프스타일, 팬덤 문화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관광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2026년에는 K-컬처가 수도권 중심의 방문 수요를 넘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결합된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현환 : 핫 이슈는‘다시 돌아온 요우커’가 될 듯하다. 10년 전 그들이 몰려왔을 때, 발생했던 문제들(숙소부족, 과잉관광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놓아야 할 것이다. 핫 트렌드는 ‘재미와 체험 추구, 인스타그래머블, K-뷰티, K-푸드’ 등 작년도 관광트렌드가 당분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철: 관광지 중심에서 생활형 관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를 체험하고 싶어 한다. 서울 편중이 여전하긴 하지만, 지역 소도시에 외국인 방문이 소폭 늘어나고 있다. 지방 소도시 체험형 관광은 방한 관광객의 다소 낮은 재방문 비율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 비해 지역 소도시에서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가 많다. AI 기술의 발달은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관광 공급자의 의사소통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키고 있다. 따라서,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시킬 수 있는 관광사업자 AI 활용 교육을 좀 더 확장할 필요도 있겠다. 박정록: K-컬처의 저변확대가 단연 핫이슈가 될 것이다. 더불어 K-컬처 중심의 고품격 관광상품화 콘텐츠 개발, MZ세대의 매혹적 소재 발굴, 여성 외국인 관광객 취향 맞춤형 상품 개발, 개별관광객 90% 육박에 따른 체류기간 동안의 매력상품 다품종 소량생산 등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우: 세계인이 인정해주고 우리 정부가 적극 활성화에 나선 범 K-컬처 분야가 핫 할 것이다. 그 중 K뷰티, K푸드의 탄탄대로가 예견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도 핫이슈다. 하지만 유치 이상으로 수용태세 등 대응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당장 불법 숙박업소 문제, 오버투어리즘 대응 등 쾌적한 관광환경 유지도 중요하다. 더불어 기후 관련 자연재해 수준이 ‘사상 초유’라는 이름을 달고 날로 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관광분야의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요구도 거세질 것이다. 출국세 환원, 입국세 신설 등의 적극 대응을 통해 관광분야 현안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관광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는.김대관: 향후 우리 관광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는 ‘고부가가치·경험 중심 관광’으로, 특히 웰니스 관광과 글로벌 축제산업, 그리고 이를 고도화하는 AI 기반 관광 서비스가 핵심 축이 될 것이다.우선, 관광숙박 중심의 양적 성장 모델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주목되는 분야는 웰니스 관광이다. 최근 웰니스 관광 관련 법이 통과되면서, 힐링·치유·건강·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고부가 관광상품에 대해 정책적 지원과 민간 투자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의료·한방·스파·명상·자연치유 자원 등은 단순 방문형 관광이 아닌 장기 체류형·고소비형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제정을 앞둔 축제법도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는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육성에 글로벌 기업(애플, 코카콜라,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재원이 축제로 투자가 가능해짐을 의미한다. K-콘텐츠, K-푸드, K-컬처와 결합한 대형 축제는 특정 시기에 관광 수요를 폭발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 여기에 AI 기술을 활용한 관광산업 혁신도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여행 추천, 실시간 다국어 안내, 수요 예측을 통한 축제·숙박 운영 최적화, 웰니스 프로그램 개인화 등은 관광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김현환 : ‘K-뷰티’와 ‘K-푸드’를 들 수 있겠다. K-팝, K-드라마 등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지만, 한국의 음식과 뷰티 산업은 최근에서야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하였기에, 향후 확산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 두 가지를 관광산업에 잘 연계시켜야 할 것이다. 국내관광객 대상 지역관광 활성화에 있어서도 ‘미식’이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다. 문체부도 기존 ‘K-로컬 미식여행 33선’과 함께 ‘K-푸드로드(신규)’를 지역대표관광상품으로 홍보예정이다. . 정철: 관광대국 스위스는 우리나라 면적의 40%에 불과하다. 그러나 스위스 모빌리티라 일컫는 무동력 이동 수단(트레킹, 자전거, 스키, 카누 등)을 연계한 루트의 길이는 지구둘레의 절반(2만 km)에 이른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 우리나라의 걷기 여행길과 자전거 길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의 가장자리를 한 바퀴 도는 코리아둘레길(4개 코스, 완보 시 약 8개월 소요)의 전체 길이는 4,500km로, 지구 둘레 길이 10분의 1 수준에 이른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수많은 걷기 여행길과 자전거 길을 찾게 된다면, 인구소멸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들이 활성화될 수 있다. 특히,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박정록: 서울의 경우, 한강의 관광 자원화가 서울관광 대약진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이 지닌 역사, 문화, 전통 등의 보편적 자원과 콘텐츠는 어느 정도 한계에 봉착하였다. 우리나라 관광자원의 국제경쟁력은 세계 50위권. 그나마 한류 등의 콘텐츠가 돋보여서 호감도를 높이고 있지만, 막상 서울을 찾았을 때, 시각적 압도감, 흥미 유발 자원은 품질-밀도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한강을 통한 힐링, 체험, 레포츠, 수상관광 콘텐츠 등의 막대한 자원을 개발할 필요가 더욱 절실하다. 김형우: 관광은 행복산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들의 가장 보편적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수 있는 ‘웰니스’ 분야가 가장 유망할 것이다. 편안한 공간에서 좋은 음식과 함께 건강한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더 예뻐지고, 안티에이징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다행히 이같은 웰니스 분야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푸드, 뷰티, 한방, 첨단의료, 불교-유교문화 등, 유니크 한 웰니스 체험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고령화시대 액티브시니어시장도 웰니스와 연동 되어 있는 만큼 향후 30년 정도는 시니어 관광이 우리에게는 안정적 시장이 될 수 있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동북아 전역이 고령화사회를 맞고 있다. 우리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어차피 지속적으로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할 기후위기 분야도 엄청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해법을 찾고 산업의 미래 성장도 견인해 낸다면 이만한 블루오션이 또 있겠는가. 올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는 가장 큰 현안은.김대관: ‘대외 불확실성의 구조화로 인한 관광 수요의 위축과 변동성 확대’를 들 수 있겠다. 이는 단일 요인이 아닌, 경제·외교·환경 리스크가 중첩되며 상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성격의 도전이다. 우선 경기침체의 장기화는 관광 소비의 양과 질 모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계 경제가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해외관광 수요 회복 속도는 둔화되고, 국내 관광 역시 가성비/가심비 중심의 소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국내외 정세 불안과 외교 환경의 복잡성이 더해지고 있다. 국제 정치·외교적 긴장은 항공 노선, 비자 정책, 교류 심리 등 관광 흐름 전반에 간접적이지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인바운드 시장 구조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지역소멸과 관광 기반의 약화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심각한 내부 리스크다. 관광이 지역경제의 대안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와 인력 유출로 인해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 이는 지역 기반 콘텐츠의 성장에도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후위기와 환경 리스크의 가속화 역시 2026년 관광 성장을 제한할 핵심 변수라고 본다. 김현환 : 외래관광객이든 국내관광객이든 ‘관광객의 불쾌한 경험’이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FIT 관광객은 더욱 직접 경험을 하게 된다. 그들의 불편은 ‘재방문’에 크게 장애 요인이 된다. 단순한 경험 몇 가지만으로도 금방 불쾌해질 수 있다. 관광수요자의 입장에서 매우 세밀하게 살펴보고 개선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바가지 요금’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은 좋은 사례다. 정철: 최근의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 사람들이 관광에 소비할 여력이 다소 줄어들 것 같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GDP 성장률 둔화, 자영업 감소 등은 관광을 일으키는 근본인 사람들의 가처분 소득을 감소시킨다. 이렇게 된다면, 대중 관광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근거리, 단시간 가성비 관광과 소비 여력이 충분한 사람들의 소규모 럭셔리 관광으로 양극화될 가능성도 있다. 박정록: 지금의 관광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회복 3년을 보내면서 극단적 양극화, 플랫폼산업의 약탈적 시장 장악, 디지털 문맹, 인력난 심화 등의 대표적인 4가지 난제를 안고 있다. 산업계 입장에서는 회복과정에서 가장 시급했던 황폐화된 생태계 복원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정책적으로도 뒷전이었던 것 또한 요인으로 꼽는다.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이 시급한 4가지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이 가동되길 바란다. 김형우: 코스피가 5000고지 달성을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다. 고환율-고물가시대 우리의 가처분 소득은 줄어들고 있다. 관광에 소비할 여력이 그만큼 줄어드는 터러 근거리 수도권 중심여행이 느는 추세에, 지역관광 활성화가 말처럼 쉽지 않을 수 있어서 걱정이다. 아울러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경기변동, 경기침체도 다분히 변수가 될 수 있다. 당장 트럼프의 폭주가 국제정세를 대단히 어지럽히고 있다. 평화는 경제며, 곧 관광이다. 트럼프 리스크가 확대되고, 이어진다면 세계경제, 국제관광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후위기상황의 악화도 관광의 변수다. 날씨에 사상초유라는 꼬리표가 일상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도 이에 따른 관광 인프라-환경 악화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기상악화는 일단 관광소비자의 일상을 제약하는 한편, 시설물 파괴 등 폐해가 크다. 이에따라 탄소배출의 유발자인 관광에 대한 규제와 비용 증가가 필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팬데믹도 늘 예의주시해야 한다. 전문가들 사이 5년 주기설 얘기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딱 올해다. 늘 리스크매니지먼트를 해야 한다.끝으로 균형잡힌 정책 추진도 필요하다. 관광에는 K컬처만 있는 게 아니다. 제 아무리 좋은 것도 치우쳐서는 안된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김대관: 지금은 대한민국 관광이 ‘얼마나 많이 오는가’에서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 얼마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가’로 전환해야 할 결정적 시기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인바운드 관광권’ 중심의 범부처 협업과 규제 완화 정책은 관광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는 각 권역이 보유한 고유 자원과 강점을 기반으로 웰니스·MICE·축제·K-컬처·자연·도시관광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부가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투자와 혁신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지역소멸 대응과 관광수지 개선, 체류형·고소비형 관광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아울러 기후위기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신뢰를 관광정책의 중심 가치로 내재화해야 한다. 친환경·저탄소 관광 전환, 가격과 서비스의 투명성 확보,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될 것이다. 김현환 : 결국 ‘재방문’을 창출, 제고 해야 한다. 우리 국민의 지속적인 일본 재방문 증가가 일본 관광산업을 키워 온 셈이다. 우리가 왜 일본을 재방문하는지 그 원인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관광은 절대적으로 여러 관계자들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다. 관광산업계,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광학계, 지역주민, 관광객까지 한 마음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대전환’을 만들고 그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을 만들어야 하겠다. 정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그 산업을 받쳐줄 훌륭한 인재들이 계속 배출되어야 한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지역의 많은 대학에서 관광학 관련 지원자는 줄어들고 있고 학과 자체를 폐지한 사례도 많다. 2019년에는 약 4만 5000여 명 수준의 관광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나, 최근에는 23,000여 명으로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 했다. 작년부터 관광산업의 수준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으나, 그 산업에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 기관 지원자는 팬데믹 이전의 절반에 불과하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유입 증가와 더불어 그러한 관광객에게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의 배출은 매우 중요하다. 당분간 인바운드 관광의 성장이 기대되므로 그에 대비한 인력 수급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박정록: ‘거버넌스가 답이다’ 앞서 언급한 4가지 문제 즉, 극단적 양극화, 플랫폼 산업의 시장 장악, 인력난, 디지털 문맹 등의 심각한 지속 가능성 저해요인을 정책적으로 완화, 해소하지 않으면 매우 더딘 속도의 발전이나 국제 경쟁력 약화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정책의 생산, 유통, 소비 관점에서 민-관의 유기적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책 당국(정부, 서울시 등 광역 지자체), 공기관(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산업계(관광협회중앙회, 서울시관광협회 등 단체 및 기업) 간의 협력 구조가 명확하고 일관되게 작동해야 한다. 김형우: 대략 4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첫째, 대한민국이 기후위기대응 관광국가의 세계적 모범을 추구했으면 한다. 2026년을 ‘관광분야 기후위기대응 원년’으로 선포하고 더욱 적극적 대응과 적응의 묘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둘째, 명품 액티브시니어 관광의 메카를 추구하자는 것이다. 동북아에는 수억 명의 액티브 시니어들이 가깝고 편안하며 안전한 명품 여행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 코비드가 준 교훈은 ‘신뢰’, 바로 안심여행지다. 우리가 그런 기반을 갖춘 나라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다. 셋째, 평화관광에 지속적인 공을 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비록 불완전체이지만 한반도평화는 지난 80년 동안 우리의 갖은 희생과 노력, 모든 역량을 바쳐 지켜온 값진 산물이다. 우리야말로 명실공히 세계 평화종주국인 셈이다. 이제는 그 과실을 미래세대가 잘 꽃피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그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 내야 한다. 남북교류 활성화, 그중 관광분야는 마중물이자, 대륙관광까지 상정하자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것이다. 당장 북한과의 관계가 차갑게 얼어붙어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평화관광분야 콘텐츠 고도화 등 할 일이 많다. 항상성 제고를 위해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정비부터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넷째, 명품화 추구다. 결국 관광지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높아져만 가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흡족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 글로벌 스탠다드한 수용태세와 더불어 내방객들에게 창의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로 차별화된 여행지를 일궈야 한다.
  • ‘백운산 자연휴양림’ 겨울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지난해 15만명 방문

    ‘백운산 자연휴양림’ 겨울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지난해 15만명 방문

    겨울철을 맞아 숙박과 치유,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숲 관광지인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과 산림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산림문화 공간과 숲속의 집, 캐빈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 산림휴양시설이다. 겨울철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과 회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치유의숲에서는 명상과 요가, 족욕, 아로마테라피 등 숲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돼지꿈길·봉황돋움길·숯가마옛길 등으로 조성된 치유 숲길을 따라 겨울 숲을 걸으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백운산산림박물관은 숲과 자연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다. 다양한 전시와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숲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2층 제3전시실에서는 빈백 소파에 앉아 백운산의 사계와 계곡 풍경을 담은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공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생태숲과 황톳길에서는 산책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고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숲속의 집과 캐빈하우스,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에서는 겨울 숲의 고요함 속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다. 밤에는 숲의 정적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른 아침에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자는 숙박시설과 산림문화·치유시설을 포함해 총 1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다양한 산림휴양 콘텐츠와 숙발시설을 바탕으로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주 시 관광과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숙박과 치유,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숲 관광지로, 일상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최적의 여행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운산둘레길과 함께 인근 옥룡사 동백나무숲, 운암사 등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만큼 올겨울 광양을 찾아 여유로운 숲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하고 고요한 힐링 온천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 세계 각국에 여러 온천 여행지가 있지만, 이중 힐링에 가장 최적화된 곳은 아이슬란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여행 예약 사이트인 북리트릿닷컴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 76개 여행지를 보호지역 비율, 삼림 면적, 인구 밀도, 소음 및 빛 공해 정도, 평온함, 웰빙 경험 등 9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 각 여행지에 1~100점까지 점수를 부여한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를 모은 ‘글로벌 휴식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76개 국가 중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휴가지는 아이슬란드였다. 북리트릿은 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는 이번 조사에서 모든 여행지 중에 빛 공해와 소음공해가 가장 없고 평화로운 곳 1위로 꼽혔다”면서 “광활한 자연경관 사이에 자리 잡은 아이슬란드에는 주요 도시 단 한 곳과 몇몇 한적한 마을만 있어 소음과 빛 공해가 가장 적은 곳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깨끗하고 어두운 밤하늘 덕분에 아이슬란드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면서 “아이슬란드는 인구 밀도가 상당히 낮아 누구나 충분한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온천인 ‘블루라군’은 트립닷컴(Trip.com)이 발표한 ‘2026 전 세계 온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지열 활동이 매우 활발해 땅속에서 자연적으로 데워진 지열수가 채워져 있는 온천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아이슬란드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인 블루라군은 에메랄드색의 아름다운 온천물 색깔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가장 평화로운 여행지 1위는 호주…한국은?북리트릿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요소의 점수를 더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호주였다. 호주는 모든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글로벌 휴식 지수’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15위, 캄보디아가 37위, 인도네시아가 41위, 한국이 49위, 중국이 60위를 차지했다.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여행+]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1등” [여행+]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하고 고요한 힐링 온천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전 세계 각국에 여러 온천 여행지가 있지만, 이중 힐링에 가장 최적화된 곳은 아이슬란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여행 예약 사이트인 북리트릿닷컴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 76개 여행지를 보호지역 비율, 삼림 면적, 인구 밀도, 소음 및 빛 공해 정도, 평온함, 웰빙 경험 등 9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 각 여행지에 1~100점까지 점수를 부여한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를 모은 ‘글로벌 휴식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76개 국가 중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휴가지는 아이슬란드였다. 북리트릿은 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는 이번 조사에서 모든 여행지 중에 빛 공해와 소음공해가 가장 없고 평화로운 곳 1위로 꼽혔다”면서 “광활한 자연경관 사이에 자리 잡은 아이슬란드에는 주요 도시 단 한 곳과 몇몇 한적한 마을만 있어 소음과 빛 공해가 가장 적은 곳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깨끗하고 어두운 밤하늘 덕분에 아이슬란드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면서 “아이슬란드는 인구 밀도가 상당히 낮아 누구나 충분한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온천인 ‘블루라군’은 트립닷컴(Trip.com)이 발표한 ‘2026 전 세계 온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지열 활동이 매우 활발해 땅속에서 자연적으로 데워진 지열수가 채워져 있는 온천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아이슬란드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인 블루라군은 에메랄드색의 아름다운 온천물 색깔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가장 평화로운 여행지 1위는 호주…한국은?북리트릿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요소의 점수를 더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호주였다. 호주는 모든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글로벌 휴식 지수’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15위, 캄보디아가 37위, 인도네시아가 41위, 한국이 49위, 중국이 60위를 차지했다.
  • ‘민생 중심 규제혁신’ 수원시,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 3년 연속 ‘우수’

    ‘민생 중심 규제혁신’ 수원시,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 3년 연속 ‘우수’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행안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던 시는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광역·시·군·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지방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한 결과 시는 규제혁신 추진 계획의 구체성, 제도 활성화 노력, 실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원시의 규제혁신 성과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에 집중했다. 기업 활동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와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민생규제혁신 추진단’을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다. 경기도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 지역화폐 가맹점 규제 개선, 리모델링 주택사업 인허가 절차 간소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시행·유예지역 확대, 학교 운동장 이용 개방 활성화로 지역사회 상생, 공원 내 상행위 제한적 허용 등을 추진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의 감면율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자동차등록규칙을 보완하고 시내버스 운송 사업자의 탄력적인 휴식 시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해 관련 시행규칙 개정 등을 추진하며 해묵은 규제를 없앴다. 시는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영 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정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주차 요금 부담을 덜고 주차장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했다.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 후 하반기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상반기보다 7% 증가했다. 공영주차장 인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단순한 법령 개정을 넘어 실질적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행정규제 혁신 조례를 제정하고 규제혁신 플랫폼을 신설해 시민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민생 중심의 규제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실패하면 떡볶이, 성공하면 소고기 아닙니까!”…‘문유현의 봄’ 꿈꾸는 박지훈

    “실패하면 떡볶이, 성공하면 소고기 아닙니까!”…‘문유현의 봄’ 꿈꾸는 박지훈

    실패하면 떡볶이고 성공하면 소고기다. 안양 정관장의 주장 박지훈이 꿈꾸는 ‘문유현의 봄’에 곁들일 메뉴다. 진짜로 성공하면 지갑은 가벼워질 테지만 어쨌든 선배는 후배가 이룰 혁명을 내심 바라는 모양이다. 정관장은 14일 경기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79-67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일찌감치 50-23으로 벌려 놓으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상대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며 21승 11패 단독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선두 창원 LG와는 1.5경기 차이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성적이다. 정관장은 1라운드에서 7승 2패로 돌풍을 일으키더니 시즌 내내 기세를 이어왔다. 팀 평균 득점이 전체 8위(74.4점)로 아쉽지만 최소 실점 1위(71.7점)의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지훈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승희가 1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유현은 9점 4리바운드 1어시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은 성적의 비결로 ‘에너지 레벨’을 꼽았다. 박지훈은 “(김)영현이 형, (김)종규 형의 에너지 레벨이나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힘이 되다 보니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발 더 움직이는 수비나 유도훈 감독과 선수단의 좋은 궁합도 성적을 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지훈은 후배들의 활약에 특히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정웅, 소준혁, 표승빈, 문유현 등 젊은 피가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팀의 주장이다 보니 정관장에서 신인왕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그가 미는 신인왕 후보는 문유현과 박정웅이다. 박지훈은 “올해 신인들이 스타일도 다르고 잘하지만 우리 유현이가 조금 더 노련미가 있다”면서 “유현이가 지금처럼만 하면 분명히 신인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곁에서 본 문유현은 “신인 같지 않은 친구”이자 “쉴 때도 농구 생각만 하는 친구”다. 박지훈은 “정웅이도 신인왕 후보에 들어가지 않느냐”며 박정웅 세일즈에도 나섰다. 박정웅은 2년차이지만 지난 시즌 19경기만 출전해 자격이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따라 2년차 선수라도 첫 시즌에 출전 가능 경기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지 않았다면 신인왕 후보에 포함된다. 그가 내건 신인왕 선물 공약은 소고기다. 박지훈은 “유현이가 신인왕을 타면 소고기를 사주겠다”면서 “못 타면 떡볶이다”라고 웃었다. 박정웅도 신인왕이 되면 소고기인 것은 마찬가지인데 나이가 더 어리니까 못 타면 돼지고기를 사주겠다고 한다. 박정웅은 고교 졸업 후 프로에 도전해 2006년생으로 나이가 어리다. 고려대 재학생 신분으로 프로에 도전한 문유현은 2004년생으로 박정웅보다 2살 형이다. 박지훈은 후배들의 신인왕과 함께 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과거 우승할 때보다 “팀이 젊어졌다”고 밝힌 그는 “감독님이 프로에서 우승을 아직 못하셨는데 함께 우승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감독님에게 아쉬운 부분은 없고 너무 잘해주신다”고 밝혔을 정도로 스승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서 나온 진심이다. 정관장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면 오는 21일 수원 kt와의 맞대결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