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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절하다”더니…여탕 들어가 ‘활짝’ 웃은 김정은 “보람 있어” [포착]

    “너절하다”더니…여탕 들어가 ‘활짝’ 웃은 김정은 “보람 있어”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년 전 “물고기 수조보다 못하다”고 혹평했던 온천 휴양시설을 다시 찾아 리모델링 성과를 치켜세웠다. 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북한이 천연기념물인 온포 온천에 만든 북한 최대 규모의 온천 휴양시설이다. 김 위원장이 2018년 7월 온포휴양소를 방문해 종합적인 문화휴식기지, 치료봉사기지로 신설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온포휴양소에 대해 “관리를 잘하지 않아 온천치료욕조가 어지럽고 침침하고 비위생적이다”, “최근에 잘 꾸려진 양어자들의 물고기수조보다도 못하다”, “환기가 잘되지 않아 습하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정말 너절하다” 등 표현을 동원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또 “이렇게 한심하게 관리 운영하면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의 업적을 말아먹고 죄를 짓게 된다”고 하기도 했다. 전날 김 위원장은 리모델링을 마친 시설을 돌아본 뒤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됐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몇 해 전 이곳에 왔을 때 당의 영도 업적이 깃든 사적건물이라는 간판은 걸어놓고도 휴양소의 모든 구획과 요소들이 비문화적이고 운영 또한 비위생적으로 하고 있는 실태를 심각히 비판하던 때가 기억난다”며 “오늘 이렇게 인민의 훌륭한 휴양봉사기지로 다시 재건된 휴양소를 보니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을 또 하나 했다는 긍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리일환 노동당 선전비서도 전날 준공사에서 “온포지구의 새로운 전변은 원수님(김 위원장)께서 이곳을 찾아오셨던 2018년 7월의 그날로부터 시작됐다”며 “(김 위원장은) 휴양소의 낡고 침침한 시설들과 봉사환경에 비낀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엄한 경종”을 울렸다고 강조했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애초 2019년 준공·개소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경 폐쇄 등과 맞물려 공사 기간이 길어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이곳을 찾아 “당 창건 80돌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온포근로자휴양소를 훌륭하게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선물하자”고 했으나, 해를 넘겨 노동당 9차 대회를 앞두고 준공에 이르렀다. 한편 김 위원장은 9차 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연일 지방 행보를 이어가며 과거 지시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개선을 지시한 뒤 잘 이행한 곳을 칭찬하며 긴장을 조이고 기강을 잡으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에도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현장 지도에 나서며 현대화 사업에 차질을 빚은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향해 “중임을 맡기기에 부적절한 사람”, “제 발로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라”라며 현장에서 해임했다.
  • “나이 거꾸로 먹네” 48세 하지원, 그네 타고 활짝 ‘아이 미소’

    “나이 거꾸로 먹네” 48세 하지원, 그네 타고 활짝 ‘아이 미소’

    배우 하지원이 촬영 현장에서의 천진난만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지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중에 그네 타기”라는 짧은 글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드라마 촬영 중 잠시 찾아온 휴식 시간을 이용해 야외에서 그네를 즐기는 모습이다. 하지원은 단정한 세미 정장 차림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그네를 타며 아이 같은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선보인 정장 스타일은 그가 올해 선보일 차기작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지원은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인 ENA 새 드라마 ‘클라이맥스’의 주연으로 발탁돼 막바지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드라마 ‘클라이맥스’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깊이 있는 서사를 예고한 작품으로,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주지훈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주지훈과의 신선한 조합이 발표된 직후부터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 정적의 미학…겨울옷 입은 해남 금강산

    정적의 미학…겨울옷 입은 해남 금강산

    전라남도 해남읍 구교리·수성리·해리와 마산면 장촌리의 경계에 자리한 금강산은 높이 488m의 산이다. 해남읍 사람들에게 이 산은 단순한 자연 지형을 넘어선 존재다. 해남읍이 형성된 이후 500여 년 동안 읍을 지켜온 진산(鎭山)으로서 금강산은 늘 그 자리에 있으며 말없이 해남군을 품어왔다. 금강산이라는 이름은 북한의 금강산에 버금갈 만큼 수려한 풍경을 지녔다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으로는 불교의 금강경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전해진다. 어떤 이유에서 비롯되었든, 이 산이 예로부터 사람들의 동경과 존중의 대상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금강산의 가장 큰 장점은 읍내와 가까운 거리감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언제든 오를 수 있고,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산이다. 다만 늘 곁에 있다는 이유로 그 가치가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금강산은 자연뿐 아니라 인문적 이야기가 풍부한 산이기도 하다. 조선 전기 문신 유희춘은 해남에 거주하며 금강산과 어우러진 해남읍의 형국을 선녀가 가야금을 타는 모습에 비유했다. 그중에서도 선녀의 눈썹에 해당하는 바위가 바로 미암(眉巖)인데, 그는 이 바위의 이름을 자신의 호로 삼았다. 산과 사람, 자연과 학문이 이렇게 긴밀하게 연결된 이야기를 알고 나면, 금강산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또한 대흥사 13대 강사 범해각안은 전라해남금강산은적사적에서 “해남은 뿌리요, 금강산은 꽃이며, 월출산은 열매”라고 표현했다. 이 문장은 해남이라는 땅이 인물을 길러내는 터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금강산은 그 중심에서 해남의 기운을 피워 올리는 산이었던 셈이다. 실제로 금강산은 해남천의 발원지로 예부터 물이 풍부한 산으로 알려져 왔다. 은적사 주변에 자생하는 수백 년 묵은 비자나무 또한 이 산이 간직한 시간의 깊이를 말없이 증명하고 있다. 금강산의 등산로는 대체로 완만해 산책하듯 걷기 좋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는 금강곡을 따라 오르는 길로, 해남읍 주민들에게는 일상적인 휴식 공간이다.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고, 여름이면 계곡 물소리 덕분에 더위를 잊게 된다.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은적사 방향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호흡이 느려지고, 마음도 가라앉는다. 정상에 오르면 2015년 해남군 향토유적 제27호로 지정된 금강산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해남읍 전경은 화려하지 않지만 사방이 트인 평야와 산세가 어우러져 묘한 안정감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박한 풍경이 금강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함을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오래 바라볼수록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금강저수지와 금강폭포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특히 여름철 금강폭포는 인근 주민들뿐 아니라 외지 사람들에게도 피서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숙소는 해남읍 시내에 위치한 소규모 숙박시설이나 가족 단위로 머물기 좋은 숙소들이 무난하며,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마산면이나 화원반도 방향 민박도 선택지로 삼을 만하다. 먹거리 역시 해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제철 나물과 해산물이 어우러진 해남식 백반이나 한정식 한 상을 맛보거나 토종닭 코스 및 삼치회 등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정적의 미학…겨울옷 입은 해남 금강산 [두시기행문]

    정적의 미학…겨울옷 입은 해남 금강산 [두시기행문]

    전라남도 해남읍 구교리·수성리·해리와 마산면 장촌리의 경계에 자리한 금강산은 높이 488m의 산이다. 해남읍 사람들에게 이 산은 단순한 자연 지형을 넘어선 존재다. 해남읍이 형성된 이후 500여 년 동안 읍을 지켜온 진산(鎭山)으로서 금강산은 늘 그 자리에 있으며 말없이 해남군을 품어왔다. 금강산이라는 이름은 북한의 금강산에 버금갈 만큼 수려한 풍경을 지녔다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으로는 불교의 금강경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전해진다. 어떤 이유에서 비롯되었든, 이 산이 예로부터 사람들의 동경과 존중의 대상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금강산의 가장 큰 장점은 읍내와 가까운 거리감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언제든 오를 수 있고,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산이다. 다만 늘 곁에 있다는 이유로 그 가치가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금강산은 자연뿐 아니라 인문적 이야기가 풍부한 산이기도 하다. 조선 전기 문신 유희춘은 해남에 거주하며 금강산과 어우러진 해남읍의 형국을 선녀가 가야금을 타는 모습에 비유했다. 그중에서도 선녀의 눈썹에 해당하는 바위가 바로 미암(眉巖)인데, 그는 이 바위의 이름을 자신의 호로 삼았다. 산과 사람, 자연과 학문이 이렇게 긴밀하게 연결된 이야기를 알고 나면, 금강산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또한 대흥사 13대 강사 범해각안은 전라해남금강산은적사적에서 “해남은 뿌리요, 금강산은 꽃이며, 월출산은 열매”라고 표현했다. 이 문장은 해남이라는 땅이 인물을 길러내는 터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금강산은 그 중심에서 해남의 기운을 피워 올리는 산이었던 셈이다. 실제로 금강산은 해남천의 발원지로 예부터 물이 풍부한 산으로 알려져 왔다. 은적사 주변에 자생하는 수백 년 묵은 비자나무 또한 이 산이 간직한 시간의 깊이를 말없이 증명하고 있다. 금강산의 등산로는 대체로 완만해 산책하듯 걷기 좋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는 금강곡을 따라 오르는 길로, 해남읍 주민들에게는 일상적인 휴식 공간이다.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고, 여름이면 계곡 물소리 덕분에 더위를 잊게 된다.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은적사 방향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호흡이 느려지고, 마음도 가라앉는다. 정상에 오르면 2015년 해남군 향토유적 제27호로 지정된 금강산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해남읍 전경은 화려하지 않지만 사방이 트인 평야와 산세가 어우러져 묘한 안정감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박한 풍경이 금강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함을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오래 바라볼수록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금강저수지와 금강폭포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특히 여름철 금강폭포는 인근 주민들뿐 아니라 외지 사람들에게도 피서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숙소는 해남읍 시내에 위치한 소규모 숙박시설이나 가족 단위로 머물기 좋은 숙소들이 무난하며,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마산면이나 화원반도 방향 민박도 선택지로 삼을 만하다. 먹거리 역시 해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제철 나물과 해산물이 어우러진 해남식 백반이나 한정식 한 상을 맛보거나 토종닭 코스 및 삼치회 등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2일

    쥐 48년생 : 결과는 마음가짐에 달렸다. 60년생 : 수입이 줄어도 마음의 안정을 지켜라. 72년생 : 헛수고가 많으니 점검하라. 84년생 : 이기심을 버리면 도움 된다. 96년생 : 작은 이득 얻겠다. 소 49년생 : 묵은 것을 정리하면 복이 온다. 61년생 : 현상 유지로 만족하라. 73년생 : 다음 기회를 차분히 기다려라. 85년생 : 사소한 다툼은 금방 풀어라. 97년생 : 마음이 한결 평온해진다. 호랑이 50년생 : 달콤한 말은 한 번 더 살펴라. 62년생 : 소신이 성과를 이끈다. 74년생 : 큰 꿈도 작은 실천이 시작이다. 86년생 : 질투보다 신뢰를 선택하라. 98년생 : 회복세에 접어든다. 토끼 51년생 : 잃었던 것을 되찾는다. 63년생 : 과한 간섭은 하지 마라. 75년생 : 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87년생 : 뜻밖의 시비는 무조건 피하라. 99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용 52년생 : 순조로운 하루가 된다. 64년생 :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이 있다. 76년생 :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88년생 : 너무 성급하지 않은지 돌아보라. 00년생 : 마음의 짐이 서서히 가벼워진다. 뱀 53년생 : 재물운이 조금씩 들어온다. 65년생 : 어려운 일에 도움 받겠다. 77년생 : 기운이 넉넉히 차오른다. 89년생 : 진행하는 일이 순조롭다. 01년생 : 피로엔 휴식이 보약이다. 말 54년생 : 담대히 도전하면 보람 있다. 66년생 : 의사는 또렷하게 전해야 한다. 78년생 : 남의 탓 말고 스스로 답을 찾아라. 90년생 : 능력을 발휘하기에 좋은 날. 02년생 :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양 43년생 : 아랫사람 조언을 들어보라. 55년생 : 한 발 물러서는 게 좋다. 67년생 : 서두르지 말고 대처하라. 79년생 : 기다리던 때가 성큼 다가온다. 91년생 : 빈틈은 차분히 메워보라. 원숭이 44년생 : 하루종일 웃을 일 많다. 56년생 : 운세가 서서히 밝아진다. 68년생 : 어렵던 일이 풀리겠다. 80년생 : 허황된 소문은 무시하라. 92년생 : 시작은 버거워도 곧 풀린다. 닭 45년생 : 행운이 함께하는 날. 57년생 : 반가운 소식이 찾아온다. 69년생 :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81년생 : 애정 표현이 관계를 돕는다. 93년생 : 정도를 지키면 더 안전하다. 개 46년생 : 건강과 재운이 함께한다. 58년생 : 가정의 화목을 위해 노력하라. 70년생 :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쥔다. 82년생 : 컨디션이 한결 가벼워진다. 94년생 : 결과보다 과정에 신경 써라. 돼지 47년생 : 아랫사람에게 존경받는다. 59년생 : 침착한 태도가 필요하다. 71년생 : 현상 유지도 좋은 선택이다. 83년생 : 가족의 소식에 흐뭇하다. 95년생 : 판단은 과감하게 하라.
  • 막힘없이 173분 즉문즉답… “사랑하는 강훈식? 징그러워” 이재명식 유머도

    막힘없이 173분 즉문즉답… “사랑하는 강훈식? 징그러워” 이재명식 유머도

    시간 종료 알리자 “질문 더 있나”이혜훈·검 개혁 질문엔 고심 토로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은 예정된 90분을 훌쩍 넘겨 총 173분 동안 진행됐다.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도 기자들이 너나없이 손을 들자 이재명 대통령은 “이분들 안 바쁘신 것 같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약 160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대통령 취임 후 3번째로 열린 기자회견으로, 취임 한 달 회견, 100일 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기자들 사이에 ‘약속 대련’ 없이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휴식 없이 이어진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총 25개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했다. 분야별로 나눠 질문하는 형식이었지만 막판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질문을 받았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예정된 시간을 넘겼다며 알려오자 이 대통령은 “이것만 꼭 묻겠다거나 절실하다는 사람이 있느냐”며 기자들에게 추가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착용한 녹색 바탕에 흰색 사선이 교차하는 넥타이는 특정 정당의 상징색을 피해 국민통합 의지를 부각하려는 뜻이 담겼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를 반영해 기자회견 슬로건도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이었다. 이 대통령은 일부 현안에는 고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왜 이 질문을 안 하시나 했다. 참 어렵다”고 털어놨다. 검찰개혁 후속 입법에 대해서는 “각종 개혁 조치도 검찰이 관계된 건 뭐가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지 모르겠다”고도 토로했다. 진지한 답변을 이어갔던 이 대통령이 한때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 기자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물어보며 “일각에선 대통령과 강 실장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표현한다. 강 실장을 떠나보낼 수 있느냐”고 묻자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선택을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다”면서 “그런데 언제 사랑하는 사이로 된 건가. 징그럽다. 모두를 사랑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 “인생샷 선물합니다” 노을 맛집에 공 들이는 지자체들

    “인생샷 선물합니다” 노을 맛집에 공 들이는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을 맛집’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진과 추억을 남기는 감성 투어가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노을 풍경이 관광 상품으로 뜨고 있어서다. 충북 충주시는 21일 올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지노을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량면 조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건지노을숲은 붉은 노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지등산 일대를 관광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137억원이 투입돼 카페, LP체험관, 노을전망대, 숙박 시설, 1.4㎞의 산책로, 쉼터 등이 만들어진다. 6인실과 4인실, 3인실 등 총 8개 객실을 갖춘 숙박 시설에서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호와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인 건지마을은 충주를 대표하는 노을 명소다.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도 알려져 이미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노을을 바라보며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복합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남 통영시는 일몰 명소로 손꼽히는 달아공원에 지난달 새 전망 공간을 설치했다. 나무데크 전망대를 걷어낸 자리에 37억원을 들여 수직형 전망대를 세우고 진입로를 정비했다. 7m 높이의 전망대에선 사량도, 욕지도 등 한려수도를 두루 조망할 수 있다. 달아공원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노을 풍경은 ‘통영 8경’ 중 하나다. 부산시는 생태 탐방선을 타고 낙동강 일몰을 즐기는 노을 투어를 마련했다. 탐방선은 하루 한 번 약 8㎞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오후 5시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을 거쳐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 노을 전망대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경남 사천시는 사천 일반산업단지에 노을 소풍길을 만든다. 광주시는 영산강과 강변의 드넓은 억새밭과 노을을 품은 서창 감성 조망대를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지자체 관계자는 “여유롭게 풍광을 즐기며 힐링하는 여행이 인기를 얻으며 많은 이들이 노을 명소를 찾고 있다. 사진찍기에도 좋아 젊은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 전망대와 바람 전망 다리 등으로 꾸며진 서울 남산 하늘숲길은 지난해 10월 개장 뒤 연말 기준 누적 방문객 15만 6616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36%에 달했다.
  • 헬스장 갈 시간 없다면 ‘이것’ 하세요…“하루 3분도 효과” [건강을 부탁해]

    헬스장 갈 시간 없다면 ‘이것’ 하세요…“하루 3분도 효과” [건강을 부탁해]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바쁜 일상과 빠듯한 통장 탓에 헬스장에 갈 엄두가 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운동법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틈새 운동은 바쁜 일상에서 몇 초~몇 분의 짧은 시간과 자투리 공간만을 활용하는 간단한 운동을 말한다. 헬스장이나 긴 운동 시간이 없어도 생활 속 틈새를 이용해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틈새 운동의 핵심이다. 영국 이스트런던대학교의 임상 운동 생리학자 잭 맥나마라 부교수는 최근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은 시간과 의욕이 없다는 이유로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서 “틈새 운동은 이 두 장벽을 정면 돌파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틈새 운동 가운데 짧은 시간에도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것은 계단 오르기다. 2019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량이 거의 없는 젊은 성인들에게 3층 계단(60층계)을 빠르게 오르는 동작을 하루 3회, 주 3일, 6주 동안 하게 했다. 각 운동 사이에는 1~4시간의 휴식이 있고, 운동 전 짧은 준비 운동도 포함했다. 6주 후 계단 운동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폐 체력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심폐 체력은 심장과 폐가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그 산소를 근육이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를 나타내는 체력으로, 심폐 체력이 상승하면 체지방 감소는 물론 집중력과 스트레스 관리 향상과 조기 사망 위험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 2025년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실린 보고서에서도 계단 오르기와 같은 짧은 고강도 틈새 운동이 심폐 체력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해당 보고서의 실험군은 하루 최소 2회, 주 3회, 5분 이하로 계단 오르기를 실시했다. 영국의 대규모 건강 연구 인프라인 UK 바이오뱅크가 2024년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찰 기간 8년 동안 하루 평균 3~4분간 계단 오르기를 한 여성 그룹은 심근경색과 심부전 등 주요 심혈관 질병의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계단 오르기특히 계단 오르기와 같은 고강도 인터벌형의 틈새 운동은 혈당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체지방 연소를 원한다면 식전 공복에 짧게 계단 오르기를 하는 것이 좋고, 식후 혈당 스파이크 억제나 당뇨·전당뇨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후가 더 효과적이다. 식전과 식후 모두 인슐린 민감도를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혈당 관리가 1순위라면 식후 10~30분, 1~3분 정도 빠르게 계단 오르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다이어트와 대사 개선이 목표라면 식전·식후 모두 가능하지만, 하루 한 차례만 계단 오르기를 할 수 있다면 식후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부족해 헬스장을 찾지 못한다면 계단 오르기 외에도 스쿼트와 런지, 벽 팔굽혀펴기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심박수가 올라 약간 숨이 차는 정도로 강도를 유지하면 된다. 계단 오르기와 같은 고강도 틈새 운동이 근력을 눈에 띄게 향상하거나 ‘주 150~300분의 중강도 운동’ 이라는 표준적인 운동 지침을 모두 대체할 수는 없지만, 언제 어디서든 심폐 체력과 혈당, 심혈관 위험을 뚜렷하게 감소시키는 것만은 과학적으로 확인된 결과다.
  •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민원실, 힐링정원으로 재탄생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민원실, 힐링정원으로 재탄생

    서울 용산구가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2층 민원실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형 ‘힐링정원’ 공간을 선보였다. 용산구 관계자는 “서류 발급과 대기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민원실의 역할을 확장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고 휴식과 소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21일 설명했다. 새롭게 조성된 ‘힐링정원’은 종합행정타운 외부 공간부터 내부 민원실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햇마당 ▲바람어귀 ▲알림터 ▲그늘터 ▲정담터 ▲쉼터 등 6개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향기와 소리로 맞이하는 ‘햇마당’과 ‘바람어귀’청사 입구에 들어서면 실외 잔디광장과 전망 정원인 ‘햇마당’을 지나 민원실 진입부인 ‘바람어귀’를 만나게 된다. 관공서 특유의 냄새 대신 은은한 향기를 더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용산구는 민원 창구 전반에 숲의 향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도입하는 등 후각을 활용한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높였다. 배려와 소통이 공존하는 ‘알림터’와 ‘정담터’안내대가 위치한 ‘알림터’는 휠체어 이용자와 외국인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벽(배리어프리) 설계와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어지는 민원 업무 공간인 ‘정담터’는 기존의 폐쇄적인 구조를 개선해 개방형 배열로 조성했다.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 중심의 행정 환경을 구현했다. 도심 속 온전한 휴식의 ‘쉼터’와 ‘그늘터’민원실 중앙에 마련된 ‘쉼터’와 ‘그늘터’는 대기 시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휴게형 가구와 전면 수직정원(파노라마 그린월)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필경대에는 전파식별(RFID) 기술을 활용한 사운드 체험 콘텐츠를 도입했다. 방문객들은 헤드폰을 통해 용산의 역사 이야기와 음악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새단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걸맞은 품격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구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위로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으로’ 경남도, 해양관광거점 조성 박차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으로’ 경남도, 해양관광거점 조성 박차

    경남도는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 해양관광 산업 연계를 3대 전략으로 앞세워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통영·거제·창원 등 남해안 전반에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와 해양레저·치유·역사 콘텐츠를 확충해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이자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우선 마리나·요트·크루즈·체험·숙박이 결합한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낸다. 통영에서는 해양수산부 공모로 전국 최초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29년까지 총 1조 1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요트 특화 해양레저 거점과 체류형 휴양·숙박 거점을 연계해 해양관광 동선을 입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리조트와 금호리조트는 총 9400억원을 투자해 1298실 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1조 5000억원 규모 이 사업은 관광·숙박 기능에 디지털·케어·아트 산업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창원 진해구 일원에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430억원 규모 도시형 해양레저관광 거점이 들어선다. 해양레저섬·익사이팅섬·힐링섬 등 3개 특화 섬을 조성해 체험·교육·휴식·치유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체류형 해양관광 공간 구축이 목표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도는 충무공 이순신의 경남 12개 승전지를 연결한 ‘이순신 승전길’을 조성해 해양 역사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걷기여행·체험형 관광상품, 온라인 인증 시스템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와 한려해상터널 개통과 연계해 섬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경남의 섬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섬 관광 메카로 만든다는 게 도 방침이다. 해양치유와 해양스포츠 산업 육성도 주요 과제다. 고성 자란만 일원에는 해양치유센터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통영에서는 3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가 열린다. 올해 하반기 거제에서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12월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마산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2월 준공 예정인 통영 마리나비즈센터를 활용해 마리나 산업 활성화도 노린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은 바다·역사·레저·휴식이 한 곳에 공존하는 한국에서 가장 입체적인 해양관광 지역”이라며 “남해안을 ‘한국형 칸쿤’으로 육성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놓치면 1년…사람들이 벌써 예약하는 올봄 국내 여행지 7선

    놓치면 1년…사람들이 벌써 예약하는 올봄 국내 여행지 7선

    아직 한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 있지만 봄 여행 시장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개화 기간이 짧은 벚꽃·매화·튤립 여행은 출발 시점보다 예약 시점이 중요해졌고 2026년 봄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꽃 여행 상품에는 예년보다 이른 예약이 몰리고 있다. 이동과 일정 부담을 줄인 당일·단기 투어가 중심이다. 대표 봄 여행지로 진해가 가장 먼저 꼽힌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군항제는 35만 그루의 벚나무로 도시를 분홍빛으로 채운다.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매년 수백만 명의 발길을 끈다. 이로 인해 숙박과 교통편은 빠르게 매진되고 최근에는 야간 경관을 포함한 저녁 투어가 수요를 키운다. 벚꽃보다 앞서 봄을 알리는 무대는 광양이 연다. 3월 중순 섬진강변의 매화 군락은 화려함보다 고요한 풍경으로 여행객을 부른다. 혼잡을 피하려는 중장년층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한다. 4월에는 태안이 봄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서해안에 조성한 대규모 꽃밭과 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유럽형 봄 축제’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딸기 체험을 결합한 당일 코스가 가족 단위 예약을 늘린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근교의 개화 상황에 맞춰 동선을 즉각 조정하는 벚꽃 투어가 확산된다. 운영사들은 서울숲과 호수 공원, 근교 농원을 하루에 묶어 보여준다. 여행객은 교통과 일정 관리에서 손을 떼고 사진과 휴식에 집중한다. 섬 여행을 택하면 제주가 답이 된다.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전농로·녹산로 벚꽃길과 유채꽃, 해안 풍경을 한 루트로 엮는다. 운영사들은 성읍민속마을과 섭지코지 등 주요 명소를 당일 개화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역사 도시 경주는 4월 중순에 절정을 맞는다. 보문호와 대릉원, 첨성대 일대는 유적과 벚꽃을 동시에 담는다. 부산과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당일·1박 코스는 꾸준히 좌석을 채운다. 남부권에서는 부산이 봄 여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온천천 일대와 삼락공원 벚꽃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을 결합한 상품이 대표적이다. 여행객은 도시 풍경과 바다, 봄꽃을 한 번에 담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봄 여행의 관건은 타이밍”이라며 “개화 예측과 이동 동선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 만족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짚었다.
  • 놓치면 1년…올봄 미리 예약해야 할 국내 여행지 7곳 [여행+]

    놓치면 1년…올봄 미리 예약해야 할 국내 여행지 7곳 [여행+]

    아직 한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 있지만 봄 여행 시장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개화 기간이 짧은 벚꽃·매화·튤립 여행은 출발 시점보다 예약 시점이 중요해졌고 2026년 봄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꽃 여행 상품에는 예년보다 이른 예약이 몰리고 있다. 이동과 일정 부담을 줄인 당일·단기 투어가 중심이다. 대표 봄 여행지로 진해가 가장 먼저 꼽힌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군항제는 35만 그루의 벚나무로 도시를 분홍빛으로 채운다.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매년 수백만 명의 발길을 끈다. 이로 인해 숙박과 교통편은 빠르게 매진되고 최근에는 야간 경관을 포함한 저녁 투어가 수요를 키운다. 벚꽃보다 앞서 봄을 알리는 무대는 광양이 연다. 3월 중순 섬진강변의 매화 군락은 화려함보다 고요한 풍경으로 여행객을 부른다. 혼잡을 피하려는 중장년층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한다. 4월에는 태안이 봄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서해안에 조성한 대규모 꽃밭과 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유럽형 봄 축제’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딸기 체험을 결합한 당일 코스가 가족 단위 예약을 늘린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근교의 개화 상황에 맞춰 동선을 즉각 조정하는 벚꽃 투어가 확산된다. 운영사들은 서울숲과 호수 공원, 근교 농원을 하루에 묶어 보여준다. 여행객은 교통과 일정 관리에서 손을 떼고 사진과 휴식에 집중한다. 섬 여행을 택하면 제주가 답이 된다.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전농로·녹산로 벚꽃길과 유채꽃, 해안 풍경을 한 루트로 엮는다. 운영사들은 성읍민속마을과 섭지코지 등 주요 명소를 당일 개화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역사 도시 경주는 4월 중순에 절정을 맞는다. 보문호와 대릉원, 첨성대 일대는 유적과 벚꽃을 동시에 담는다. 부산과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당일·1박 코스는 꾸준히 좌석을 채운다. 남부권에서는 부산이 봄 여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온천천 일대와 삼락공원 벚꽃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을 결합한 상품이 대표적이다. 여행객은 도시 풍경과 바다, 봄꽃을 한 번에 담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봄 여행의 관건은 타이밍”이라며 “개화 예측과 이동 동선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 만족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짚었다.
  •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운영…한파 속 휴식공간 마련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운영…한파 속 휴식공간 마련

    서울 중랑구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달·택배 등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중화동 1호점, 망우동 2호점 등 2곳이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운영 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했다. 이번 연장 운영은 다음 달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을 비롯해 휴대전화 충전기, 컴퓨터, 냉온수기, 헬멧 건조기 등 이동노동자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짧은 대기 시간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지난해 쉼터 이용 인원은 총 6200여명이다. 배달·택배 기사뿐 아니라 요양보호사, 가스 점검원, 돌봄 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과천지정타 근린공원5 일부 구간 ‘개방’…어린이 놀이터·산책로 조성

    과천지정타 근린공원5 일부 구간 ‘개방’…어린이 놀이터·산책로 조성

    신계용 시장 “시민 불편 줄이기 위해 조성 완료 구간부터 우선 개방”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근린공원 5 가운데 조성이 완료된 일부 구간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근린공원 5는 전체 준공이 2026년 6월로 예정돼 있으나, 저류지와 공원 주차장을 제외한 공원 구간은 공사가 마무리돼 시민 이용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에 시는 일부 구간의 공원 이용과 보행로 개방을 요청하는 주민 의견을 듣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우선 개방을 결정했다. 개방 구간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부분 인수 이후에도 나무와 잔디 등 녹지와 공원 시설물 관리는 인수 시점부터 2년간 LH가 계속 맡아 관리한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근린공원 4도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일부 잔디 조성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은 땅이 녹는 시기에 맞춰 보완할 예정이며, 시는 1월 말까지 인수인계를 완료한 뒤 주민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조성이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방해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지식정보타운 내 공원들이 차례로 시민들에게 열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3살에 임신만 5번째…“목숨 위험” 의사 경고 무시한 女 무슨 사연?

    23살에 임신만 5번째…“목숨 위험” 의사 경고 무시한 女 무슨 사연?

    미국에서 네 아이를 둔 23세 여성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미국에 살고 있는 여성 케이티 샌더스(23)와 남편 래리(27) 부부는 최근 다섯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부는 현재 3살, 2살 쌍둥이, 1살 네 딸을 키우고 있다. 3년 사이에 무려 네 번의 출산을 반복한 셈이다. 특히 케이티는 짧은 기간 내에 세 차례나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담당 의사는 케이티의 자궁 상태가 매우 약해져 있어 추가 임신이 발생할 경우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의사는 최소 1~2년 이상의 휴식기를 가질 것을 권고했으나, 부부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논란이 된 점은 부부의 피임 방식이다. 케이티는 과거 피임약 부작용을 경험한 뒤 모든 형태의 인위적 피임을 거부하고 있다. 대신 매일 배란 테스트기와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결과적으로 넷째 출산 직후 다섯째를 곧바로 임신하게 됐다. 래리는 “우리 방식이 다소 절제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이번 다섯째가 마지막 아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티 역시 “나 역시 이번 임신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두렵다”고 속내를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 네 명의 아이가 있는데 엄마의 목숨을 담보로 임신을 강행하는 것은 이기적이다”,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면 해결될 문제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각에서는 “개인의 신념에 따른 선택일 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부부는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향후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많은 아이를 갖기를 바란다며 대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짧은 간격의 반복적인 제왕절개와 출산은 자궁 파열 및 과다 출혈의 위험을 급격히 높인다고 경고한다. 통계적으로 제왕절개 후 다음 임신까지의 간격이 18개월 미만일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합병증 발생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수원 규장초·고양 덕양중, 2025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우수상’

    수원 규장초·고양 덕양중, 2025년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우수상’

    수원 규장초중학교와 고양 덕양중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관할 교육시설이 3년 연속 우수교육시설로 선정됐다. 규장초중학교는 유・초・중 통합 신설 학교로 미래사회와 학교 교육체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학교로 설계됐다. 이 학교는 주민도 사용할 수 있는 복합화시설을 함께 연계한 혁신적인 공간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에 공용공간을 배치해 도서관, 다목적 강당, 행정 공간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숲과 연계된 도서관은 자연 속 휴식과 학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햇빛과 바람,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덕양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한때 폐교 위기에 놓였으나, 지역사회와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기획부터 설계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사용자 중심의 공간 재구조화된 학교다. 스마트교실, 친환경건축,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통해 디지털・친환경 기반으로 창의적인 협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공간을 구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1일

    쥐 48년생 : 사사로운 감정보다 대의가 중요하다. 60년생 : 신중한 언행이 필요하다. 72년생 : 감정이 앞서지 않아야 한다. 84년생 : 인심을 잃지 않게 배려하라. 96년생 :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소 49년생 : 기다리던 일이 진행되겠다. 61년생 : 용기 내면 길이 열린다. 73년생 : 마음을 나눌수록 가까워진다. 85년생 : 칭찬 한마디가 힘이다. 97년생 : 기분 좋은 소식이 들린다. 호랑이 50년생 : 상황을 차분히 살펴보라. 62년생 : 지금은 잠시 쉬어야 한다. 74년생 : 경솔함보다 신중함을 택하라. 86년생 : 작은 시비는 넘겨야 한다. 98년생 : 다툼보단 대화가 필요하다. 토끼 51년생 : 마음이 가벼워진다. 63년생 : 기분 좋은 수입이 따른다. 75년생 : 가까운 인연일수록 예의 지켜라. 87년생 : 우연한 만남이 반갑다. 99년생 : 흔들림 없이 자신감을 가져라. 용 52년생 : 건강 신호를 세심히 살펴라. 64년생 : 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76년생 : 쉬운 일도 꼼꼼하게 해야 한다. 88년생 : 인연을 넓히면 도움이 된다. 00년생 : 전반적인 흐름이 순조롭다. 뱀 53년생 :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65년생 : 과한 욕심은 내려놓아라. 77년생 : 베푼 만큼 돌아온다. 89년생 : 꾸준함이 내일을 밝힌다. 01년생 : 아직은 때를 더 기다려라. 말 54년생 : 웃음이 번져 마음이 가볍다. 66년생 : 결과보다 과정을 지켜보라. 78년생 : 소지품을 한 번 더 살펴라. 90년생 : 장거리 외출은 불리하다. 02년생 : 신중함이 행운을 부른다. 양 43년생 : 작은 소망이 이루어진다. 55년생 : 매사 한 박자 늦춰보라. 67년생 : 가까운 곳을 더 살펴야 한다. 79년생 : 가족의 안부를 챙기는 게 좋겠다. 91년생 : 침착함이 필요한 날. 원숭이 44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기쁘다. 56년생 : 순리대로 풀리니 안심하라. 68년생 : 긴장을 풀면 길이 보인다. 80년생 : 이동은 줄이고 휴식하라. 92년생 : 조용한 시간이 도움이 된다. 닭 45년생 : 마음이 복잡하니 잠시 쉬어라. 57년생 :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69년생 : 지출 흐름을 점검하라. 81년생 : 인기와 즐거움이 함께 온다. 93년생 : 재운이 들어와 힘이 난다. 개 46년생 : 대화로 풀면 해법이 보인다. 58년생 : 계획대로 행하기에 좋은 날. 70년생 : 피곤함엔 휴식이 약이다. 82년생 : 베푼 마음은 돌아온다. 94년생 : 돕는 인연이 곁에 있다. 돼지 47년생 : 욕망보다 균형이 필요하다. 59년생 : 일 처리는 여유롭게 하라. 71년생 : 이동은 신중히 판단하라. 83년생 :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95년생 : 도움의 손길이 반갑다.
  • “동계 전지훈련 오세요”…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 지자체들

    “동계 전지훈련 오세요”…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 지자체들

    경주 “최고 시설” 해남 “관광 결합”제천 “인센티브” 양구 “342억 효과”행정 지원·스포츠 인프라 확충 경쟁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이달부터 2월까지 축구·야구·태권도 3개 종목 72개 팀, 1600여명 규모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합리적인 숙박 여건과 편리한 교통망,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를 갖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축구는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스마트에어돔과 야외 알천구장·축구공원에서, 야구는 쾌적한 시설로 평가받는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한다. 태권도는 숙박·음식·관광 접근성이 뛰어난 불국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전남 해남군도 펜싱·축구·야구 등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에 더해 훈련단을 대상으로 훈련과 관광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인 ‘해남 스포투어’(Spo-tour)를 운영해 선수단 휴식과 관광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룡박물관, 땅끝마을 등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해남군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41억원 이상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유치전을 벌인다. 체류 및 재방문 중심 전지훈련 환경을 만들고자 3박 4일 이상 체류할 경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를 면제하고, 지정병원을 이용할 경우 의료비를 50% 감면하는 등 의료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양구군의 경우 지난해 111개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113개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342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계 훈련 유치를 확대해 관광 비수기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키우기 좋은 순천’ …영아부터 초등까지 틈새 없는 돌봄 구축

    ‘아이키우기 좋은 순천’ …영아부터 초등까지 틈새 없는 돌봄 구축

    순천시가 올해 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촘촘히 살피고 함께 돌보는 순천복지’로 정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영유아부터 초등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영유아 돌봄 시스템 구축 우선 순천시는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영유아 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올해부터 시는 등원 시간대(오전 7시 30분~오전 9시)에 영유아를 돌보는 교사에게 ‘아침돌봄수당’을 지원한다. 맞벌이 가정 등이 이른 시간에도 부담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아침 돌봄수당 지원으로 기존 운영 중인 시간제 어린이집, 휴일 보육, 24시돌봄어린이집, 365열린어린이집과 함께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완성됐다. 또 야간연장 보육 지원 시간 한도(60시간)를 폐지하고, ‘순천형 영아 안심반’ 운영, 재원 아동 필요경비 지원, 민간·가정어린이집 소규모 물품 구입비용 지원 및 학부모 차액 보육료 지원을 통해 양육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 육아용품 걱정은 덜고, 양육의 기쁨은 더하고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체감형 지원도 강화한다. 신대 아이사랑 출산육아용품 대여소를 추가 운영하고,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춘 육아용품과 장난감을 대여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다자녀 가정에는 필수 육아용품 구입비를 지원해 양육의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육아종합센터의 놀이체험실 이용도 기존 7가정에서 10가정으로 확대했다. 오는 3월부터는 백일·돌 상차림 소품 대여 사업을 신규 운영해 육아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초등 방과 후 ‘공공 돌봄’ 및 ‘취약 아동’ 지원 강화 시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을 위한 초등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공공 돌봄을 강화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학습·놀이·휴식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6개소에서 7개소로 늘려 서비스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에는 CC-TV 및 출입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단순 보호를 넘어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거점으로 운영한다. ▶ 취약아동 학습격차 해소 및 가족성장 프로젝트 운영 돌봄 사각지대 아동에게 안정적인 보호와 건강한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먼저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가족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가족 단위 여행과 상담을 지원하는 ‘내가 만든 하루’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한 AI·IT 코딩 교육을 통해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에도 힘쓴다. 특히 가족을 돌보는 아동인 ‘영케어러(Young Carer)’를 적극 발굴해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돌봄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도 강화한다. 47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초등 방과 후 아동들에게 교육,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중 6개소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야간돌봄을 운영해 늦은 시간에도 이용 가능한 심야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향은 시 보육아동과장은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 위한 야영장 준공…“심신 회복·재충전”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 위한 야영장 준공…“심신 회복·재충전”

    경북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근로자들을 위한 야영장이 마련됐다. 20일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일원에 근로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를 임차해 조성한 야영장은 총 7045㎡ 규모로, 카라반 9개동과 야영사이트 18면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과 접하고 있어 세족장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모집해 시설점검 및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오는 3월 중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야영장 준공으로 근로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최적의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칠포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야영장 준공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휴식권을 보장하는 복지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권익·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노동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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