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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설계·공연… 청소년에 귀 기울인 서초, 미래 예술가 터 닦다

    기획·설계·공연… 청소년에 귀 기울인 서초, 미래 예술가 터 닦다

    1248명 설문 결과, 프로그램 반영전자칠판·공구·미술 용품 등 갖춰공예·영상·음악 등 창작 활동 도와전성수 구청장 “문화 욕구에 단비” “센터 구상부터 설계, 프로그램 마련까지 우리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서 뿌듯합니다.”(서울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조윤상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방배유스센터가 지난 16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방배아트유스센터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은 문화·예술 관련 첨단 장비와 공간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음악문화지구, 서리풀악기거리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존 문화·예술 인프라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배아트유스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전체면적 1760㎡ 규모다. 주요 공간은 ▲1층 로비와 예술공간, 카페 ‘노닥노닥’ ▲2층 팟캐스트 스튜디오 ▲3층 창작아트룸, 미디어아트룸, 1인미디어스튜디오 ▲4층 틴스페이스, 뮤직룸, 무비룸 ▲5층 반반한 옥탑방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3층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공간이다. 창작아트룸은 전자칠판, 전문가용 공구, 이젤 등이 있어 DIY 목공, 창작 공예, 미술 등이 가능하다. 특히 미디어아트룸에는 태블릿PC, 대형 전자칠판, 플로터를 구비해 태블릿드로잉 및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아트북 제작 등 디지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4층은 청소년 공연장 및 음악 제작,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뮤직룸에서는 음악 만들기 체험, 보컬 트레이닝 등이 가능하고 무비룸에선 미니시사회가 열린다. 1층은 청소년 작품전시 및 휴식 공간과 활동 프로그램 공간으로 꾸몄다. 청소년 카페 ‘노닥노닥’에서는 디지털 액자형 TV를 통해 명화 등을 볼 수 있다. 벽면 갤러리에서는 청소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방배아트유스센터의 기획·설계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청소년 12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충실히 반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아트유스센터가 청소년의 문화예술 욕구를 적셔 줄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은 휴관한다.
  • 최백호 라디오 생방송 중 응급실행…“현재 회복 중”

    최백호 라디오 생방송 중 응급실행…“현재 회복 중”

    가수 최백호(73)가 라디오 생방송 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갔다. 현재는 많이 회복된 상태이지만 방송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최백호는 지난 2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던 도중 몸 상태가 악화됐다. 그는 방송 중에 “방송국에 도착하니 너무 상태가 안 좋아 도저히 진행할 힘이 없다. 15년을 진행해오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오늘은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진행하겠다). 양해해달라”고 덧붙인 뒤 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안 좋으신 관계로 급하게 병원에 가게 됐다”며 “응급실에 가셨는데 쾌유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SBS 관계자는 22일 “최백호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됐고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되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2일부터 주말인 24일까지 사전 녹음한 방송분으로 채워진다. 25일 생방송 진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영화 시사회처럼’ 클린스만호, 극장에서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선수-팬 만남도 추진

    ‘영화 시사회처럼’ 클린스만호, 극장에서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선수-팬 만남도 추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이 극장에서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용산CGV에서 2023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안컵은 한국 시간으로 새해 1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선수 선발 배경 및 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18일 클린스만 감독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오는 26~31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실내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16명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파가 대부분으로 해외파는 일찍 겨울 휴식기를 맞는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재성(마인츠)이 포함됐다. 28일 발표되는 최종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주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을 극장에서 영화 시사회처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팬들을 초청해 사인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훈련에 소집되는 선수 중 일부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비해 아시안컵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편”이라면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를 널리 알리고 응원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사냥에 나서는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약 일주일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간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국내로 오지 않는 해외파 선수들은 아부다비 현지에서 합류한다.
  • 몰리는 등산객에 괴로운 후지산…내년부터 4000명 제한

    몰리는 등산객에 괴로운 후지산…내년부터 4000명 제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3776m)이자 한국인도 즐겨 찾는 유명 관광지인 후지산이 내년부터 일일 4000명으로 등산객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인 야마나시현은 내년 여름부터 시행할 후지산 입산 규제안을 전날 발표했다. 후지산은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 걸쳐져 있는데 야마나시현 쪽 5부 능선에 게이트를 설치해 일일 등산객 수를 40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야간 통행도 규제하는 한편 통행료도 징수하기로 했다. 후지산은 매년 7월 10일~9월 10일 3개월만 정상까지 개방하며 정상에 오르려면 대피소나 산장에서 하룻밤 이상 머물러야 한다. 야마나시현은 등산로 입구 게이트를 설치해 오후 4시부터 오전 2시까지 등산객의 통행을 제한하고 밤샘 등산은 제한할 계획이다. 다만 산장 숙박 예약자는 이 시간대 통행은 가능하다. 야마나시현은 내년 2월 현의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제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행동 제한이 해제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입국이 자유로워지면서 후지산을 찾는 일본 안팎의 등산객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여름 후지산 일일 등산객은 4000명을 넘은 일이 5일가량 이어졌다. 이처럼 등산객이 몰리자 사고 위험성이 커지면서 후지산 등산객 제한에 나선 것이다. 산 정상 부근에 등산객이 몰려 이동이 정체되는 일이 다반사였고 등산로 곳곳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사례도 많았다. 이 때문에 후지산이 소속된 후지요시다시는 야마나시현에 입산 규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올해 1~11월 2233만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2000만명을 넘었다. 특히 1~11월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 수는 전체의 27.7%인 61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도 15.7% 증가한 수치였다. 대만(380만명), 중국(211만명), 홍콩(186만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영등포구, 올해의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 선정

    영등포구, 올해의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 선정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과 직원이 뽑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업무포털 새올시스템 설문조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구민 삶의 변화를 이끈 사업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업 10개를 ‘영등포 10대 뉴스’로 발표했다.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모두 7996명이 참여해 총 투표수(1인당 최대 3표)는 2만 1706건이었다. 이번 10대 뉴스에서 2373표(10.9%)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는 최호권 구청장의 주력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출범할 미래교육재단은 영등포 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교육정책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래교육재단의 역할은 ▲4차 산업 첨단 일자리에 대비할 과학 미래인재 양성 ▲모든 구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명품 평생교육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 실현 등이다. 교육에 있어서 이렇다 할 정책이 없었던 영등포에 미래교육재단의 출범이 구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은 셈이다. 2위는 2363표를 받은 ‘제2세종문화회관·영등포예술의전당, 문화인프라 1+1’이 차지했다. 서울시가 짓는 제2세종문화회관, 구가 추진중인 영등포예술의전당 두 가지 대형문화시설이 들어오게 되면서 구의 문화 경쟁력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유일 법정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현재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며, 지난 11월 건립추진위 발대식을 열고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며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3위는 2101표를 받은 ‘영등포구 3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이 꼽히며 청렴도시 영등포의 저력을 입증했다. 4위는 ‘서울시 자치구 고용율 1위 일자리 걱정없는 영등포’, 5위는 ‘전국 최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뒤를 이었다. 특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독박 간병’, ‘독박 요양’의 부담을 안고 밤낮도 주말도 없는 보호자들에게 단 몇 시간만이라도 자유로운 시간을 주어 간병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 사실상 전국 최초로 도입·시행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는데 무려 707명이 지원하여 기본 교육 수료 후 5월 초부터 2인 1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에 사업 확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의 우수한 사업들에 대해 구민들께서 공감해주시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구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美 링컨기념관 600m 연못처럼… 현충원, 세계 최고 추모공간 된다

    美 링컨기념관 600m 연못처럼… 현충원, 세계 최고 추모공간 된다

    국립서울현충원이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재창조 구상안’을 내놓으며 “서울현충원을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보훈위원회에서 서울현충원 관리 권한을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보훈부는 먼저 서울현충원에 누구나 쉽게 걸어갈 수 있도록 녹지 보행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왕복 6차선 자동차도로를 지하도로 바꿔 보행로를 조성한다.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현충원까지 걸어가거나 지하철 4·9호선 동작역 출구를 서울현충원과 직접 연결하는 방안 등을 관계 부처와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해외 주요 국립묘지처럼 서울현충원을 대표하는 상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예컨대 미국 링컨기념관을 상징하는 연못과 유사한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식 명칭이 ‘리플렉팅 풀’인 링컨기념관 연못은 길이가 600m에 이르며 동쪽에서 보면 워싱턴 기념탑이, 서쪽에서 보면 링컨기념관이 물에 비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를 지키는 영현병인 ‘올드 가드’처럼 24시간 안장자를 수호하는 경비체계도 도입한다. 단순한 보훈 공간을 넘어 문화·치유 공간으로 재단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현충원이 품고 있는 녹지를 활용해 숲길과 수목정원, 카페를 확충하고 보훈 체험공간과 원형극장을 조성해 문화행사를 상시 개최한다는 구상이다.보훈부는 서울현충원 재구조화에 3000억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장관은 “많은 분이 서울현충원은 현충일에만 가는 곳이라고 인식한다. 그러다 보니 국민에게는 서울현충원이 1년에 하루(현충일)만 존재하고 364일 내내 죽은 공간처럼 비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현충원을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문화·휴식·치유의 상징 공간, 호국보훈의 성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안도 발표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사회 환경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많은 장애(손가락 상실 및 기능장애)에 대한 등급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군대에서 훈련 도중 사고로 셋째 또는 넷째 손가락 한 마디가 절단되면 상이등급을 받을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7급으로 판정해 월 56만 8000원을 보상금으로 지급받게 된다”고 말했다.
  • 국립서울현충원, 세계 최고 추모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국립서울현충원, 세계 최고 추모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국립서울현충원이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재창조 구상안’을 내놓으며 “서울현충원을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호국 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보훈위원회에서 서울현충원 관리 권한을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보훈부는 먼저 서울현충원을 누구나 손쉽게 걸어갈 수 있도록 녹지 보행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왕복 6차선 자동차도로를 지하도로 바꿔 보행로를 조성한다.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현충원까지 걸어가거나 지하철 4·9호선 동작역 출구를 서울현충원과 직접 연결하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해외 주요 국립묘지처럼 서울현충원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설치한다. 예컨대 미국 링컨기념관을 상징하는 연못 ‘리플렉팅 풀’과 같은 수경시설과 디지털 미디어 전광판도 설치하기로 했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를 지키는 영현병인 ‘올드 가드’처럼 24시간 안장자를 수호하는 경비체계도 도입한다. 단순한 보훈 공간을 넘어 문화·치유 공간으로 재단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현충원이 품고 있는 녹지를 활용해 숲길과 수목정원, 카페를 확충하고 보훈 체험공간과 원형 극장을 조성해 문화행사를 상시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 재구조화에 3000억원가량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장관은 “많은 분이 서울현충원은 현충일에만 가는 곳이라고 인식한다. 그러다 보니 국민에게는 서울현충원이 1년에 하루(현충일)만 존재하고 364일 내내 죽은 공간처럼 비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현충원을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문화·휴식·치유의 상징 공간, 호국보훈의 성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안도 발표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사회 환경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많은 장애(손가락 상실 및 기능장애)에 대한 등급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지금은 군대에서 훈련 도중 사고로 셋째 또는 넷째 손가락이 한 마디 절단되면 상이등급을 받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7급으로 판정해 월 56만 8000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교구성원 권리·책임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교구성원 권리·책임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6일 학생, 교원,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담은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등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항목들을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 포함해 불필요한 논란을 양산해왔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휴식권, 사생활의 자유 등 학생들이 특정 권리를 남용하게 될 경우에 대한 견제 장치도 미비해 학생들에게 권리와 책임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오늘날의 교육 현장을 황폐화하는 주범이 됐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김 의원은 현행 학생인권조례가 가져온 부작용과 폐단을 해소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에서 교육부가 마련한 학생인권조례 대체조례 예시안을 모델로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입안해 대표발의했다. 동 조례안이 현행 학생인권조례와 다른 점은 학생, 교원 등 학교구성원들이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엄연히 법령과 학칙 등에 따라 일정한 제한이 따르고, 권리 행사에 따르는 책임을 명시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현행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 실현과 권리구제 방안으로만 내용을 한정하고 있어, 민주시민이 권리와 함께 지녀야 할 책임의 소양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자신의 학습권 및 교사와 다른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누적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 조례안은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는 물론이고 학생, 교원, 학부모라는 교육 3주체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규정했고, 학교구성원 간 민원 및 갈등이 발생했을 시의 처리방법 및 중재 절차 등을 담고 있기 때문에 교육 3주체의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현행 학생인권조례가 가져온 폐해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안 발의 소감을 전했다.
  • 용인시 포곡읍 삼계리에 축구장 7개 크기 도시숲 조성

    용인시 포곡읍 삼계리에 축구장 7개 크기 도시숲 조성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경안천 변에 축구장 7개 규모의 도시숲이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곡읍 삼계리 91-1번지 일원 4만8300㎡(약 1만4600평)이 한강유역환경청의 ‘2024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같은 공모에 선정돼 유방동 234-2 일원 8000㎡(2400평)에 도시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모에도 선정됐다. 시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도비 3억원과 시비 7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들여 2024년 중에 대규모 잔디 광장과 휴식 공간을 갖춘 도심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으로 환경부가 소유한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시지가 기준으로 147억원 상당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시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파고라,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이와 함께 공원 조성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박민식 “서울현충원 재창조…세계 최고 추모 공간으로 만들겠다”

    박민식 “서울현충원 재창조…세계 최고 추모 공간으로 만들겠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재창조 구상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보훈위원회에서는 서울현충원 관리주체를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보훈부는 이후 건축·조경·도시계획·생태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재창조 자문위원회를 열어 서울현충원 재구성안을 마련해왔다. 우선 상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미국 링컨기념관의 연못 ‘리플렉팅 풀’과 같은 수경시설과 미디어월 등을 설치해 안장자들을 기린다. 보훈 공간을 넘어 문화·치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보훈 체험공간과 원형 극장을 조성해 문화행사를 상시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숲길과 수목 정원, 카페 등도 확충한다. 접근성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현충원 정문 주변 차로를 지하화하고 보행로를 조성해 한강시민공원에서 현충원까지 연결하는 방안, 지하철 4·9호선 동작역 출구를 현충원과 직접 연결하는 방안 등을 구상하고 있다. 보훈부는 내년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약 70년 만에 서울현충원이 국방부로부터 이관되면 전국 12곳의 모든 국립묘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현충원을 품격높은 국립묘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문화·휴식·치유의 상징 공간, 그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안도 발표했다. 우선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사회환경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많은 장애에 대한 등급 인정 범위를 확대한다. 예를 들어 군 훈련 중 사고로 셋째 또는 넷째 손가락이 1마디 절단돼도 현재는 등급을 받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7급으로 판정해 월 56만 8000원의 보상금을 주는 식이다. 입대 전부터 있었던 질병이라도 군 복무 중 발현되거나 악화한 경우 이에 대한 판정 기준도 새로 마련하고, 질병의 위중도와 함께 치료 이후에도 긴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생활 불편까지 고려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 개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한 뒤 입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양천 겨울밤이 빛난다…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첫 개최

    안양천 겨울밤이 빛난다…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첫 개최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힐 감성 가득한 ‘밤빛축제’가 안양천에서 펼쳐진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안양천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안양천 밤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천 밤빛축제는 ‘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목동교~양평교 구간 제방산책로, 어섬(인공섬) 일대 수변공간, 양평2보도육교 등에서 진행된다. 4개 테마로 나눠진 각 구간에서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 빛 산책로 등으로 안양천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먼저 안양천 안 인공섬 ‘어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바로 앞 ‘어섬 포토존’에서는 ▲대형 트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빛으로 반짝이는 트리숲 ▲가로 7m의 대형 컬러링 방명록 등이 마련된다. ‘어썸 플레이스’에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랙라이트 속에서 ▲네온 트리 만들기 ▲형광 풍경 만들기 ▲형광 페이스 페인팅 ▲달밤에 즐기는 야광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블랙라이트가 비추는 산책로 ‘블랙포레스트’에서는 사람 움직임에 따라 빛을 비추는 인터랙티브 조명과 불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안양천의 생물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첫 축제인 만큼 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 또한 구민들과 함께 진행하며 의미를 더한다. 구는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아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블랙포레스트 점등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구민들이 도시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문화적 실험 프로젝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편 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래 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시 ‘수변활력 거점 조성 공모’에 안양천이 선정됐고, 구는 안양천 수변공간을 문화, 경제, 휴식, 여가 등이 가능한 새로운 수변 활력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천을 감성이 있는 수변 공간이자 축제, 공연, 놀이가 펼쳐지는 활력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첫 문을 연 밤빛축제에서 빛으로 재탄생한 안양천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서울 대표 수변 허브도시로서 구는 안양천이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생활공간이자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갤러리_다, 캔버스에 음악을 담아낸 지미한 작가 전시 개최

    갤러리_다, 캔버스에 음악을 담아낸 지미한 작가 전시 개최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갤러리_다’는 지미한 작가 개인전 ‘The Melody Still Lingers On’을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는 재즈, 록앤롤, 올드팝송 등 작가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시각적 작품 속에 온전히 녹여냈다. 지미한 작가는 그동안 꾸준히 발표해 왔던 ‘Oldies but Goodies’ 시리즈와 함께 재즈곡에서 느껴지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한 ‘Color of Jazz’ 시리즈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떠오르는 추억과 음악을 캔버스로 옮겨낸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음악을 들으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서 아트 페인터가 되었다는 지미한 작가는 음악과 영화를 듣고 보고 접하며 영감을 얻고 곡에 대한 정보들을 찾고 가사나 이미지들을 찾아 작업을 한다. 지 작가는 본격적으로 작품을 시작할 시기에 로즈 와일리나 바스키아의 작품을 많이 보았으며 독일의 무너진 베를린 장벽에 그려진 그림들을 그린 작가와 작품들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화려하고 신나는 느낌의 Red, 로맨틱한 Yellow, 차분한 느낌의 Blue 등 재즈의 감성을 컬러를 통해 캔버스에 옮긴 작업으로 작품의 소재가 된 재즈곡들과 함께 들어 보면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 믹스테이프와 라디오, MTV 등의 플레이 도구들을 추억하고 작품 속에 숨겨진 명연주자, 명곡의 가사, 캐릭터 들을 찾아본다면 다른 감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한편, ‘갤러리_다’는 현대미술 전문 갤러리로서 휴식과도 같은 편안한 관람, 감동, 도전을 추구해 왔으며 회화, 조소, 공예, 미디어아트, 섬유 등 폭넓은 분야의 중진 작가와 창의적인 영아티스트들의 새롭고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층 높아진 미술교육 수요에 부응해 미술이론, 커피가 있는 미술, 사진, 그림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턱 없는 아트 클래스를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모여 네트워킹하는 갤러리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 K리그1 득점왕 주민규 뺐다

    K리그1 득점왕 주민규 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한 A대표팀의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2023 프로축구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울산)가 빠졌다. 축구협회는 “이번 명단은 아시안컵 최종 명단 후보에 있는 K리그 선수들과 휴식기를 갖는 일부 해외파 중 훈련이 가능한 선수들로 꾸려졌다”고 전했다. 훈련은 대표팀 피지컬코치인 베르너 로이타드 코치와 이재홍 코치가 진행하며 웨이트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 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내에 있는 한 호텔에서 체력 위주의 실내 훈련으로만 진행된다. K리거들은 2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해외리그 선수들의 경우 귀국 등 개인 일정에 맞춰 훈련에 합류하기로 했다. 해외파로는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을 비롯해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이 국내 훈련에 참여한다. 이들이 속한 리그는 현재 겨울 휴식기를 맞았다. 이번 아시안컵은 대회 26명의 최종 명단은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내년 1월 2일 전지훈련 캠프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해외파 대다수는 아부다비에서 합류한다.
  • ‘LIV 반격’… 우스트히즌, 유럽 투어 2연승

    ‘LIV 반격’… 우스트히즌, 유럽 투어 2연승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친정’인 DP 월드투어(유러피언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뒀다. 우스트히즌을 비롯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따러 DP 월드투어에 출전한 LIV 소속 선수들이 최근 6개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하는 등 맹위를 떨쳐 눈길을 끈다. 우스트히즌은 18일(한국시간) 모리셔스의 헤리티지 골프클럽(파72·7331야드)에서 열린 2024 DP 월드투어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총상금 120만 달러·약 15억 5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우스트히즌은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스트히즌은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끝난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DP 월드투어 정상을 밟았다.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디오픈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세계 정상급으로 떠오른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1승을 거뒀으나 유럽 투어가 주 무대였다. 그런데 지난해 6월 LIV 출범 멤버로 합류하면서 한때 4위였던 세계랭킹이 197위까지 밀렸다. LIV 대회에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랭킹이 낮으면 메이저 대회 출전이 힘들기 때문에 우스트히즌은 LIV 휴식기를 맞아 포인트 획득을 위해 친정 나들이를 했는데 최근 3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PGA 투어는 LIV 이적 선수들의 회원 자격을 정지했지만 DP 월드투어는 그렇지 않아 LIV 소속이라도 출전할 수 있다.
  • 영등포 ‘어르신에겐 행복, 가족에겐 휴식을!’ 대상

    영등포 ‘어르신에겐 행복, 가족에겐 휴식을!’ 대상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과 직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투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정 우수사례는 총 36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12건이 선정됐다. 주민 567명과 직원 806명 등 총 1373명이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411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대상은 406표(9.9%)를 받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이 차지했다.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사업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가족이 짊어진 독박 요양, 독박 간병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하며 영등포형 참여 돌봄 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지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래교육과의 ‘놀이를 통한 체험형 과학교육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를 개발해 지역 초중학생의 열린 탐구 활동을 도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지석진, 활동 중단…건강검진 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지석진, 활동 중단…건강검진 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방송인 지석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는다. 지석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8일 “최근 지석진이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지난 2010년 7월 11일 ‘런닝맨’ 1회 방송부터 프로그램을 지켜온 원년 멤버다. 건강 문제로 출연을 잠정 중단하면서 13년 만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 선정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 선정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과 직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투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는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정책이나 사업을 선정·공유해 구정 성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정 우수사례는 총 36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12건이 선정됐다.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구민과 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12건 중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7건이 최종적으로 뽑혔다. 온라인 투표는 구청 홈페이지의 설문 조사와 공무원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주민 567명과 직원 806명 총 1373명이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411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대상은 406표(9.9%)를 받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이 차지했다.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사업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가족이 짊어진 독박 요양, 독박 간병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하며 영등포형 참여 돌봄 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지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미래교육과의 ‘놀이를 통한 체험형 과학교육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 교육 학습 지도서를 개발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물을 활용한 교과 연계로 지역 내 초·중학생의 열린 탐구 활동을 도왔다. 우수상은 ▲‘일자리는 영등포’ 서울시 자치구 고용률 1위 달성(일자리정책과) ▲숭고한 희생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영등포구(복지정책과) ▲QR코드 찍고 전세사기 예방하세요(부동산정보과)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5배 큰 빗물받이’로 침수피해 예방(치수과) ▲주민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Zero 프로젝트’(대림1동) ▲풍수해 대비 가로수 정비 및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 지원(푸른도시과) ▲언제나 우리 곁에 마음 건강 이동 상담소(건강증진과) ▲‘공간’과 ‘문화’를 중개해드립니다. 영등포 문화복덕방(문화체육과) ▲무인점포 범죄 Zero 점포주, 아동, 부모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아동청소년과) ▲어려운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주거사업과)가 선정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행정 우수사례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흙사랑상생연구회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박칠성 서울시의원, 흙사랑상생연구회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의원연구단체 흙사랑상생연구회는 지난 15일 의원회관 7-2회의실에서 ‘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9월 시작된 연구는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개념 정립 및 국내외 사례 분석해 서울시민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인식 조사, 정책대안 마련, 관련 조례안 작성 및 비용 추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문헌조사, 전문가인터뷰 및 자문, 서울시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처음헌법연구소가 맡았으며 서울시민 여론조사는 티브릿지가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주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서울하우스 ▲노마드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주거 구독 서비스 ▲서울시와 시군 지자체의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인증제 ▲멀티해비테이션 관련 교육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교육원 운영 ▲협력지자체 주민을 위한 웰컴해비테이션 주거공간 ▲지방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개발 ▲장애인 멀티해비테이션 실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 전담부서 운영 등 8개 정책대안과 서울특별시 다거점 생활 보장에 관한 조례안 초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 부위원장은 “세계적으로 도시와 농촌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멀티해비테이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서울시민도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의 소확행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면서 “기존의 귀농·귀촌은 삶의 터전을 완전히 바꿔야 하므로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멀티해비테이션은 생활터전을 바꾸지 않고도 전원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미래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최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사업 추진 등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며 “오늘 최종보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단독]‘경동고 수능 타종 사고’ … 수험생 39명, 1인 2000만원 국가 손배소

    [단독]‘경동고 수능 타종 사고’ … 수험생 39명, 1인 2000만원 국가 손배소

    “시간 좀 보세요. 아직 1분이나 남았는데 답안지를 왜 걷어가요.” 수험생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고사장에 퍼졌다. “마킹 그만하고 펜 내려 놓으세요. 종 쳤습니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지난달 16일 서울 경동고 고사장.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정상보다 1분 빠른 오전 9시 59분에 울렸다. 감독관이 학생들의 항의에도 시험지를 걷기 시작하자 시간에 쫓긴 수험생들은 급하게 ‘일자로 죽 그은 마킹’을 하거나 찍거나 아예 공란으로 둔 채 펜을 내려놓았다. 일부 교실에선 고성과 항의가 오갔다. 쉬는 시간 몇몇 수험생들은 엎드려 흐느꼈다. 교무실에는 항의가 빗발쳤다. 특히 절망한 나머지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간 수험생도 있었다. 17일 서울신문과 연락이 닿은 이 학교 고사장 수험생들은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수험생 A(18)군은 “손목시계로 시간을 재고 풀었는데 갑자기 종이 쳐서 마지막 세 문제를 같은 번호로 ‘일자 마킹’했다”며 “문제 하나가 당락을 결정하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재수생 B(19)군은 “새벽까지 고열과 설사에 시달리다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고 겨우 한 시간 잔 채 수능을 보러 갔는데 억울해서 계속 눈물만 난다”고 하소연했다. 타종 교사가 ‘9시 58분’을 ‘59분’으로 착각 경동고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학교 측 실수를 인정했다.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당시 학교 방송실에는 교사 2명이 타종과 방송을 각각 맡고 있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타종 담당 교사는 개인용 태블릿PC를 챙겨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초 단위 시간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는 진동소리 등을 걱정해 옆방에 둔 채 ‘오전 10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80%가량 배터리가 남아있던 태블릿PC가 갑자기 꺼졌다. 타종 담당 교사는 급히 옆방으로 달려가 휴대전화를 가져왔는데, 급한 마음에 오전 ‘9시 58분 59초’를 오전 ‘9시 59분 59초’로 착각해 종을 울렸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교육청과 협의해 2교시 수학영역 시험 후 점심 시간에 수험생들에게 국어영역 시험지와 답안지를 다시 나눠주며 ‘1분 30초’의 추가시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쉬는 시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답을 확인했을 가능성 때문에 이미 마킹한 문제는 수정하지 못하게 했다. 서둘러 답을 적다 실수를 하거나 되는대로 찍어서 낸 학생들이 적잖았지만 결국 구제받는 이는 소수에 불과했다고 한다. 한 학생은 “우리 반에서는 마킹을 못한 딱 한 사람만 재시험이 의미있었다. 모두들 책상에 놓인 시험지만 멀뚱멀뚱 쳐다봤다”고 말했다.점심시간 추가시간 부여한 게 또 다른 피해 특히 시험지를 배포하고 다시 걷는 과정에서 25분이나 소요되면서 수험생들은 50분의 점심시간이 반 토막 나는 또 다른 피해를 입었다. 식사시간도 부족한 상태에서 충분히 쉬지도 못하고 3교시에 들어가야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줄어든 점심시간으로 인해 도시락을 3분의 1밖에 먹지 못했다”며 “손목 수술을 받은 내가 만들어준 도라지볶음 반찬이 남아있는 걸 보는 순간 얼마나 떨었을지 짐작이 가 밥이 잘 안 넘어갔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점심식사 후 쪽잠을 자며 피로를 회복한 뒤 3교시 시험에 임하는 데 줄어든 점심시간 탓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한다”며 “4교시 탐구 영역까지 여파가 이어져 지난 3년간 모의고사보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이날 경동고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점수가 평소보다 낮게 나온 경우가 많았다. 올해 네 차례 모의고사에서 국어영역 백분위 점수가 62~82점이었던 G군은 이번 수능에서 48점에 그쳤다. 6월과 9월 모평 국어에서 각각 4등급과 5등급을 받은 H군은 6등급으로 떨어졌다. 국어영역에서 받은 충격 탓인지 평소 3등급을 받던 수학(2교시)도 4등급으로 하락했다. 경동고에서 시험 본 수험생 39명은 오는 19일 교육부 등을 상대로 1인당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타종 사고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교육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 발표가 없었던 게 소송에 나선 이유다. 이 학교에서 수능을 치룬 수험생만 400여명인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단소송 제기할 사람들을 찾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어 참여 인원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추상적 교육부 매뉴얼…작동 못 한 듯” 한 학부모는 “겨우 1분 갖고 호들갑을 떤다고 할 수 있지만 수험생은 1초도 절실한 경우가 많다”며 “가뜩이나 불수능이라 한 문제에 학교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정신적으로 흔들려 2~4교시 피해를 본 상황은 환산조차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송을 대리하는 김우석 법무법인 명진 대표변호사는 “교육부가 2020년 수능 당시 서울 덕원여고에서 발생한 타종 사고 이후 대처 매뉴얼을 만들었다지만 이를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추상적인 매뉴얼이라 긴급한 의사 결정이 필요한 타종 사고 순간에는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뉴얼과 관련해서는 학교에 공유가 됐고 타종 교사 역시 충분히 교육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충분히 세워 앞으로는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맛없는 군대 짬밥? 이젠 뷔페식… 모포→이불로 교체

    맛없는 군대 짬밥? 이젠 뷔페식… 모포→이불로 교체

    맛없음의 대명사와도 같은 군대 짬밥이 앞으로 뷔페식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침구로 사용하던 모포와 포단도 이불로 전면 교체된다. 국방부는 내년에 13개 부대 ‘민간 위탁 병영식당’에서 뷔페식 급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끼니별 밥·국·반찬(3종류) 등 5개 메뉴로 배식하는 병영식당의 식단 구조를 변경해 다양한 메뉴를 한 끼 식단으로 제공하는 ‘뷔페식 급식’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장병 개인의 취향대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먹을 수 있게 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순차적으로 뷔페식 식당을 확대한다. 뷔페식 급식은 민간업체가 맡아 장병들은 요리는 물론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업무에서 벗어나게 된다. 국방부는 인원수의 일정 비율만 미리 조리한 뒤, 부족한 경우 보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잔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뷔페식 급식이 보편화될 경우엔 취사병의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 인근 지역 업체를 통해 외식, 배달, 요리사 초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특식’은 내년 중 전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 도입된 이 사업은 장병의 외식 욕구와 조리병 휴식 여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방부는 매달 1회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육군과 해병대 병사들이 생활관에서 침구로 사용하던 모포와 포단을 상용 이불로 전면 대체한다. 공군과 해군은 각각 1974년과 1999년부터 평시에는 상용 침구류를 사용해왔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유사시 주둔지를 떠나 야외에서 생활하는 특성 등으로 창군 이후 평시에도 모포와 포단을 써왔다. 국방부는 생활관에서는 푹신한 이불과 베개 등 상용 침구를 쓰도록 병사 생활여건 개선을 완료했으며 모포와 포단은 전시 혹은 훈련에 쓸 수 있도록 비축할 예정이다. 전문업체에 이불 세탁을 맡기는 ‘안심클린 세탁’ 사업도 내년부터 10개 사·여단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초급간부를 위한 이사화물비 지급은 신규 임관 시와 임관 5년 이내 전역 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는 부대를 옮길 때만 이사화물비를 지급하는데, ‘초급간부 이사는 국가가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에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장병 체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강구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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