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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광교 도심 속 산책·휴식 공간, 경기융합타운 ‘경기정원’ 개방

    수원 광교 도심 속 산책·휴식 공간, 경기융합타운 ‘경기정원’ 개방

    경기도가 경기융합타운에 조성한 ‘경기정원’을 10일 개방한다. 경기정원은 경기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경기도서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입주한 경기융합타운의 녹지공간이다. 총 3만 2700㎡ 규모의 경기정원은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해 연간 사용 전력 이상을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정원이다. 이곳은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평화연못과 경관형 수경시설인 물보라길, 태양광 쉼터, 어린이놀이터, 맨발걷기 황토길, 잔디광장 등 다양한 휴식·여가 공간을 갖췄다. 도는 교목(喬木,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미터를 넘는 나무) 605그루와 관목(灌木, 키가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 3만 7000여 그루, 초화류 10만 본 이상을 심어 법정 기준보다 1.6배 이상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의 상징나무를 한곳에 모았다. 정원의 상징물은 110년 이상 역사를 간직한 ‘경기측백나무’다. 과거 서울 광화문 앞 의정부(議政府) 터에 경기도청사가 건립되면서 함께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로 2018년 수원 광교역사박물관으로 옮긴 뒤 지난 2월 말 경기정원에 이식됐다. 추정 수령은 110년, 높이 13m, 직경 70cm다.
  • 완도군, ‘완도형 워케이션’을 본격 운영

    완도군, ‘완도형 워케이션’을 본격 운영

    전남 완도군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이 새로운 근무 문화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완도형 워케이션’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4월 전라남도 주관 ‘전남 블루 워케이션’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된 이번 사업은 청정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완도만의 매력을 담아 기획됐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대상은 전라남도 외 지역에 있는 기업 임직원과 프리랜서, 개인 사업자로 ‘전남 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2박 3일 또는 3박 4일 중 상품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상품별로 참가비와 지원 사항은 차이가 있다. 군은 참가자에게 체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박당 10만원의 숙박비와 오피스 공간 제공, 차량 공유 업체 ‘쏘카’ 이용,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 할인, 워케이션 패스 등을 지원한다. 워케이션 패스는 참가자가 지역 가맹 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 쿠폰(‘sosok’ 앱 이용)으로 완도곰 카페와 햇살마루 체험 등 총 4회(1회당 1만원 지원)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혜택은 참가비에 포함돼 있어 현장에서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낮에는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서 업무를 하고, 이후 휴식 시간에는 완도의 청정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를 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워케이션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 워케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완도군청 관광실 관광정책팀(061-550-54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형 워케이션을 통해 일의 효율을 높이고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최적의 환경을 갖춘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집 냉방은 끄고, 독서 열정은 켜고’ 광진구, 시원한 도서관으로 초대

    ‘집 냉방은 끄고, 독서 열정은 켜고’ 광진구, 시원한 도서관으로 초대

    서울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까지 관내 공공도서관 8개관에서 ‘도서관은 쿨하다: 끄고, 도서관으로’(Off & Library)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은 쿨하다’는 혹서기 가정 내 냉방기기 사용을 잠시 줄이고,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유도하는 생활 실천형 참여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진행 당시 구민 3만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결합해 ▲에너지 절감 ▲탄소 감축 ▲독서 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구립도서관은 작가 초청 강연, 인문학 특강, 여름방학 독서교실, 환경 연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전체 구립도서관 공통으로 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대출 한도 초과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 대출 한도를 늘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도서관이 주관하는 방문 인증 ‘Come to COOL Library 이벤트’도 공동 진행한다. 도서관 방문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홍보물 속 QR코드로 신청하면, 추후 서울도서관에서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쉼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라며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휴식도 취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에라 모르겠다”…박봄, 활동 중단 후 ‘새로운 직업’ 택했다

    “에라 모르겠다”…박봄, 활동 중단 후 ‘새로운 직업’ 택했다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박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작곡가로 변신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제가 그냥 작곡가로도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게시물에는 직접 작업한 곡의 일부를 선보였다. 박봄은 이번에 공개한 곡에 대해 “제가 지금 올리는 곡은 작사 작곡을 제가 입으로 멜로디 직접 지어서 부르고 직접 손으로 제 생각을 써서 다 한거구요”라며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신곡 제목을 ‘비가 오는 날’로 밝히며 “박봄, 비가 오는 날. 많이 사랑해주세요. ‘비가오는날’이라는 곡입니다. 제 목소리로 추후에 직접 녹음해서 올리겠습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그는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한 이후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Lonely)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번 발표 이후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곡으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박봄은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하며 글을 남겨 일명 ‘셀프 열애설’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2NE1’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그에게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소속사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전 소속사인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박봄이 건강 회복과 휴식에 집중해 왔으며, 향후 활동 방향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원만하게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이성훈 LH 사장 “서리풀 착공 1년 이상 앞당겨라”

    이성훈 LH 사장 “서리풀 착공 1년 이상 앞당겨라”

    취임 직후부터 ‘주택 공급 속도전’을 강조한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사업 일정을 대폭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8일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당초 계획보다 주택 착공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겨 2028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서리풀 1지구와 2지구를 차례로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리풀지구는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지난 2월 지정된 1지구에 1만 8000가구, 6월 지정된 2지구에 2000가구 등 모두 2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LH는 이달 중 1지구 지구계획 승인 절차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하반기 보상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주민들의 존치 요구와 보상 문제 등을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는 만큼 주민 협의체를 운영하며 이주와 보상 등 현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서리풀지구는 정부의 새로운 주거정책을 구현하는 시범 모델 역할도 맡는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위해 중형 평형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장은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에 신속하게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가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리풀지구 점검을 마친 뒤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을 찾아 폭우와 폭염에 대비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냉방장치·휴식·보냉장구·119 신고 체계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기준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기후변화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폭우와 폭염에 빈틈없이 대비해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충남 공주시는 8일 ‘1967 호서극장’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서극장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삶의 애환을 달래던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경영난과 영상 산업의 변화로 폐업하게 돼 최근까지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시는 옛 극장 건물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활용하기 위해 ‘1967 호서극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도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서극장의 주요 시설은 미디어아트 상영을 주목적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과 아카이브 전시실, 시민 소통 및 휴식 공간,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1층 복합문화공간에 설치된 가로 21m, 세로 13m, 높이 7m의 엘이디(LED)월은 선명한 화질과 다이내믹한 연출이 가능하다. 2층은 시민 소통 공간과 3가지 테마의 빈티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1960년대의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3층은 극장 운영 당시 영사실로 쓰였던 공간으로 영사기사의 작업 공간을 재현하고 제민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역할도 겸하도록 꾸며졌다. 시는 개관을 맞아 31일까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호서극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한다. 최원철 시장은 “다시 태어난 호서극장이 당시 세대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극장 최초 개관 시기는 호서화물자동차조합이 공주읍공관을 인수해 명칭을 변경하고 개관한 1963년이지만, 1967년 대대적인 개축 공사를 통해 지금의 형태를 띠게 됐다.
  • 청계산, 도심을 굽어보는 매의 비상 [두시기행문]

    청계산, 도심을 굽어보는 매의 비상 [두시기행문]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에 걸쳐 솟아 있는 청계산(618m)은 서울 시민들에게 가장 친근하고도 사랑받는 산 중 하나다. 산의 이름은 산세가 맑고 푸르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는데, 그 이름처럼 사계절 내내 짙은 녹음과 맑은 기운을 내뿜으며 도심 속 거대한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높고 험준한 산세보다는 완만하고 정겨운 숲길이 이어져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진산이다. 청계산의 실질적인 정상은 망경대(618m)이지만, 일반적인 산객들이 발걸음을 향하는 상징적인 정상은 단연 ‘매봉(582.5m)’이다. 등산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코스는 단연 원터골 입구에서 시작되는 길이다. 원터골에서 시작하여 옥녀봉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계단을 쉼 없이 오르면 비로소 매봉에 닿게 된다. 이곳 매봉 정상석 앞은 청계산을 찾은 이들이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는 명소이며, 정상에 서면 강남 일대의 빌딩 숲과 멀리 관악산까지 한눈에 조망되는 시원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청계산 산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산 곳곳에 숨겨진 볼거리들이다. 특히 원터골에서 매봉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돌문바위’는 바위 사이를 통과하며 산의 정기를 받는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깃들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산 정상부 능선 길은 나무가 우거져 도심의 소음을 차단하며, 계절마다 다른 빛깔로 숲을 수놓는 야생화와 울창한 나무들은 청계산을 단순히 산행을 위한 공간이 아닌,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무대로 만들어준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청계산 입구의 활기찬 먹거리 타운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줄 두부 요리나 따뜻한 보리밥 정식은 청계산을 찾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갓 구워낸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며 일행과 함께 산행의 여운을 나누는 시간은, 거창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정겨운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산행 후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좋은 환경은 없다.
  • 임만균 서울시의장, 취임 후 ‘제1호 결재’… 직원 ‘자기돌봄 특별휴가’ 본격 시행

    임만균 서울시의장, 취임 후 ‘제1호 결재’… 직원 ‘자기돌봄 특별휴가’ 본격 시행

    서울시의회가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상호존중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임만균 의장이 취임 후 ‘제1호 결재’로 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연 1일의 ‘자기돌봄 특별휴가’ 제도가 전격 시행된다. 임 의장은 이번 제도를 시작으로 내부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 환경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제도는 공직자의 정신적·신체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에서 의정지원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임 의장의 강력한 조직 문화 혁신 의지가 반영된 첫 번째 정책 행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자기돌봄 특별휴가’는 서울시의회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1일 부여되며, 사용하지 않은 휴가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고 해당 연도에 소멸된다. 휴가는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1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 신청 시 세부 사용 사유는 기재하지 않는다. 서울시의회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휴가 사용을 적극 보장하되, 의정활동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주요 회기 중에는 휴가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부서장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최근 공직사회 내 워라밸(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직원 복지 향상 흐름에 발맞춘 조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를 높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시민 대상 의정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임 의장은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은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자기돌봄 특별휴가는 ‘서울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에 따라 신설됐으며,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 ‘쉼’이 있는 부안의 관광… 더 머물고 싶은 힐링도시 꿈꾼다

    ‘쉼’이 있는 부안의 관광… 더 머물고 싶은 힐링도시 꿈꾼다

    채석강·적벽강, 시간이 만든 절경푸른 바다·붉은 노을, 관광객 유혹천년고찰 내소사 전나무길도 인기워케이션 도입 1년새 1567명 참여하루의 마지막 햇살이 가장 아름답게 머무는 곳. 푸른 바다와 붉은 노을, 꽃길과 숲길, 축제와 쉼이 공존하는 전북 부안군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단순히 많이 찾는 지역이 아닌 오래 머물며 자연과 문화, 사람의 삶을 경험하도록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채석강과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유명 관광지 방문객들을 숙박과 음식, 카페, 로컬 상권, 체험 프로그램 소비로 끌어오기 충분하다. 부안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부안 관광정책의 핵심 방향은 관광객들이 지역 안에서 하루 더 머물게 해 소비를 늘리는 데 있다. 관광객을 단순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다시 찾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반복적인 방문으로 지역 축제와 상권, 자연환경에 애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도 함께 강화된다. 나아가 워케이션(일+휴가)과 장기 체류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정 기간 실제 생활권처럼 머무는 생활인구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부안을 여행으로 잠시 다녀가는 지역이 아닌 쉬고 머물고 살아보며 지역과 관계를 이어가는 곳으로 만들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안은 사계절 완전히 다른 풍경과 감성을 선사한다. ●사계절 감성을 품다 봄이면 수선화와 벚꽃, 유채꽃이 도시를 물들인다. 초여름부터는 변산마실길을 따라 펼쳐지는 샤스타데이지 군락이 장관이다.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하얀 꽃길의 감성은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꽃 관광지 주변으로는 감성 카페와 로컬푸드 공간, 포토존, 소규모 숙박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체류 관광 여건도 갖췄다. 여름과 가을에는 위도와 변산 일원에 피어나는 상사화와 꽃무릇이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완성한다. 위도 상사화 축제는 섬 관광과 생태 관광을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부안군은 이러한 계절 관광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데 집중한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지역 상권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관광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꽃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지역을 다시 찾게 만들고 관계를 이어주는 부안 관광의 핵심 자산이 되고 있다. 부안은 대한민국에서도 드물게 산과 바다, 숲과 사찰, 생태와 문화가 한 도시 안에 공존하는 곳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채석강과 적벽강은 수천만 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서해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며 천년고찰 내소사는 전나무 숲길과 함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의 관광자원들은 짧은 이동 동선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아침에는 숲길을 걷고 오후에는 바다를 즐기며 저녁에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휴식, 감성이 모두 가능한 점이 부안 체류형 관광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부안은 축제도 특별하다. 대표 축제인 부안마실축제는 단순히 구경만 하는 공연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상과 문화, 주민 참여를 중심에 두고 운영된다. ‘마실’이라는 이름처럼 이웃집에 놀러 가듯 편안하게 지역 속으로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컬푸드와 농촌 체험, 거리 공연, 생활 문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경험하는 참여자가 될 기회를 선사한다.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다 이 같은 참여형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내며 관계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산비치파티와 부안붉은노을축제, 부안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야간 콘텐츠도 강화되며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군은 숙박과 야간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부안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권역으로 주목받으며 교육 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채석강과 적벽강, 대월습곡, 직소폭포 등 대표 지질명소들은 전국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과 람사르 습지는 생태 관광과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떠올라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 체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를 체류형 교육 관광으로 확대하고자 숙박과 식당,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이 연계된 학생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강화하고 있다. 부안은 워케이션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부안 워케이션은 줄포노을빛정원과 변산비치선셋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쳤고 이후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4월까지 1567명이 참여했다. ●환상적인 오션뷰에서 일과 휴식 부안 워케이션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조용한 자연환경과 바다, 감성 숙소와 카페, 여유로운 분위기로 장기 체류형 관광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낮에는 업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서해바다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는 삶, 주말이면 꽃길과 바다를 즐기는 일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다 전망 카페와 공유 오피스형 공간, 장기 숙박시설 등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노마드와 젊은 세대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정 기간 실제 생활권처럼 머무는 장기 체류인들이 늘면서 숙박과 외식, 카페 이용, 지역 상권 소비는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권익현 군수는 “최근 관광의 트렌드가 소비하고 바로 떠나는 여행에서 오래 머물며 지역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부안은 쉼과 감성, 관계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명품 주거 도시’ 조성 중점 추진재건축·모아타운 등 62곳 속도전모아주택과 신설·주택국 확대 계획서울시와 협력 늘려 사업 박차동서울터미널 사업 규모 확대 협의어린이대공원 ‘서울 센트럴파크’로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불법 거리노점 정리… 허가제 운영정비사업 완성 전 주차 불편도 해결공직자 중요한 덕목은 ‘청렴’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울 것“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국민의힘 김경호(67) 서울 광진구청장은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될 때는 광진구의 15개 동 가운데 5곳(구의3, 광장, 자양 2~4동)에서만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13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 구청장은 “확실하게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주민들의 당부”라고 해석했다. 민선 8기의 구정 성과가 재선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대 축·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과 도로접도율 기준 완화 등 광진 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불법 노점 정비 등 생활 밀착 행정도 호평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광진구는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자체 조사한 구정만족도는 97.3%에 달했다. 민선 9기에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광진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모아주택과’ 신설 등 정비사업 지원 체계를 더욱 확충한다. 김 구청장은 “통장님,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 모두 저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선생님”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며 활짝 웃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대선 1년 만에 치러진 선거라 야당 후보로 쉽지 않았을 텐데. “쉽지 않은 선거였다. 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4년 전에는 15개 동 중에서 5개 동에서 이겼지만 이번에는 13개 동에서 이겼다. 그동안 보여드린 성과에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보다 조금 더 나은 광진, 조금 더 행복한 광진을 만들겠다. 결국은 구민, 광진구 공무원과 같이 할 일이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 광진’을 향해 달린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성실하고 친절하게, 열심히 하면 4년 후에는 훨씬 더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재선의 원동력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결국 구민과의 소통이다. 광진의 골목과 거리가 깨끗해지고 광진구청이 청렴해지고 빨라졌다고 말씀드렸다. 좋은 변화를 이어가려면 다시 한번 믿어달라고 했다. 선거 44일 전에 직무 정지를 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냉랭했다. 하지만 점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고 선거 10일 전쯤에는 ‘더운데 고생이 많다’며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선거 기간 만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당부한 내용은. “2022년 선거 때는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이번에는 ‘4년간 고생했지만 앞으로 더 많이 고생해서 확실하게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선거를 뛰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말씀이다. 하지만 당선 이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민선 9기 광진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좋은 일자리가 있고, 좋은 집이 있으며, 즐거운 휴식이 있는 직주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력을 키우고, 주거 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해 문화·여가와 복지까지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민선 9기 방향이다. 명품 주거 도시를 향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광진구 전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62곳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단순히 새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내 교통체계까지 함께 개선하겠다. 특히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주택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별 맞춤형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 주택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2030년까지 23개 사업장, 약 1만 9000가구 착공과 11개 사업장, 3000여 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으로 서울시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도 클 텐데. “미래 광진을 이끌 핵심 사업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와 광진구가 사실상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 가장 큰 변화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다. 동서울터미널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 광역교통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일자리와 경제 활력 등을 마련해 광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기도 하다. 향후 이마트 본사 이전과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지만 사업 주체 차원에서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기 위한 복안은. “어린이대공원은 한강, 아차산과 함께 광진의 미래를 이끌 ‘숨은 보석’이다. 하지만 30여 년간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주변 발전이 정체됐다. 민선 9기에는 어린이대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 센트럴파크’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어린이대공원 일대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용역이 광진구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공간 상담소’에서 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건대입구역 일대 등 불법 거리가게(노점) 정비도 호평받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서 꾸준히 정리해 나간다. 이미 자리 잡은 지하철 강변역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우선 불법 거리노점을 정리하고 생계가 어려운 분에 대해서는 1년 단위 허가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건대입구역 앞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아울러 민선 9기에는 주차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 정비사업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생활 불편을 해결하겠다.”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오 시장의 임기가 시작한 2006년 맑은서울총괄반장으로 서울시의 대표적인 성과인 지하철 스크린 도어 설치 사업을 맡았었다. ‘시민의 수명을 3년 늘려드리겠다’라는 슬로건이었다. 처음 오 시장이 광진에 와보라고 하셨을 때는 감사한 마음이었다. 앞서 광진에서 부구청장으로 근무해 애정이 많았다.”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다.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민선 9기에도 청렴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 화려한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성과로 평가받는 ‘광진의 일꾼’이 되겠다. 임기를 마친 뒤 ‘광진을 확실히 바꿨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가장 보람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다. 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님과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까지, 제게는 이런 분들이 모두 선생님이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훌륭한 학생이 된다(웃음).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 ■ 김경호 구청장은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광주 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30여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서울시청에 몸담았다. 기획담당관과 교통기획관, 도시교통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2016년 부구청장으로 광진과 처음 ‘연’을 맺었다. 시의회 사무처장(1급)을 끝으로 퇴임한 이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어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이듬해 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나선 민주당 김선갑 후보를 제치고 광진구청장에 당선됐고, 6·3 지방선거에서 52.44%의 높은 득표로 한강벨트의 ‘격전지’ 광진을 방어했다.
  • KLPGA 전관왕 한발 더… 김민솔 ‘시즌 4승’ 정조준

    KLPGA 전관왕 한발 더… 김민솔 ‘시즌 4승’ 정조준

    다승·상금 등 5개 부문 타이틀 선두4승 성공 땐 신인으로는 새 ‘이정표’에비앙 가는 서교림·유현조는 불참20년 만에 루키 전관왕 대기록 호재방신실, 대회 2연패·시즌 2승 사냥박현경·김민선·고지원도 우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전관왕을 목표로 뛰는 김민솔이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9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KLPGA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고 2주 동안 장마철을 피한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혼자 3승을 올리고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그리고 평균타수와 신인왕 포인트까지 5개 부문 타이틀 선두를 달리는 김민솔은 전반기를 4승으로 마치겠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신인이 한 시즌에 4번 이상 우승한 사례가 없어 우승하면 새로운 이정표 하나를 더 세우는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상금 랭킹 2위 서교림과 상금 랭킹 4위 유현조가 출전하지 않는다. 둘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민솔에게는 호재다. 2006년 신지애에 이어 20년 만에 신인이 전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노리는 김민솔은 목표 달성을 위해 출전 자격을 지닌 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포기하고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 김민솔은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면서 “순위나 타이틀보다는 매 대회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방신실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두산 매치 플레이 제패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방신실은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방신실은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다 상금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현경과 김민선, 고지원, 박민지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임희정과 한진선은 ‘하이원 여왕’ 경쟁을 벌인다. 대회 코스는 KLPGA투어 대회 중 유일한 파73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파5홀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453야드의 긴 파4홀이어서 버디보다 보기가 더 많이 나왔던 18번 홀이 올해는 버디 수확이 손쉬운 짧은 파5홀로 바뀌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라운드당 버디 1위(3.8개) 김민솔은 “파5 홀이 5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벤투 “韓대표팀 감독 복귀 원해”… 대한축구협회에 관심 의사 전달

    벤투 “韓대표팀 감독 복귀 원해”… 대한축구협회에 관심 의사 전달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사령탑 자리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 접수된 서류는 없다. 다만 벤투 감독이 알고 있는 협회 직원을 통해 한국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직 후임 감독 선임 절차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지원 서류를 접수한 상태는 아니지만, 벤투 감독이 다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는 의사는 확인된 셈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좌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이다. 벤투 전 감독은 2018년 9월부터 약 4년 4개월간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단일 임기 기준으로는 역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대회 종료 후 재계약 없이 한국을 떠났다. 이후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해 5월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 “철길 뚫리는 곳에 사람 모인다”… 광역 철도망 품은 이천시 주거 가치 ‘재평가’

    “철길 뚫리는 곳에 사람 모인다”… 광역 철도망 품은 이천시 주거 가치 ‘재평가’

    - 이천시, GTX-D·동탄~부발선 등 철도망 구축 계획 추진으로 교통 요충지 도약 모색- 일신건영,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 7월 분양 예정 부동산 시장에서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은 지역 성장과 수요 유입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새로운 철도 노선이 구축되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생활권이 확장되면서 주거 수요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및 주요 도심 접근성 개선은 실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례로 개통이 진행 중인 GTX-A 노선의 경우 이동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19억 8000만원에 거래된 후, 6월 초 22억 2500만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 이천시 일대도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사업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이천시는 GTX-D 노선과 동탄~부발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GTX-D 노선은 서울 삼성역을 중심으로 수서, 광주, 이천, 여주, 원주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계획되어 있으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본 노선이 실현될 경우 서울 강남권역으로의 접근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동탄~부발선은 동탄역을 기점으로 용인 남사·이동 및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거점을 거쳐 이천 부발역을 잇는 노선으로, 경기 동남부 주요 산업 단지 간의 직주근접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망 확충 절차가 진행 중인 이천시 갈산동 일원에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이 오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공사는 일신건영이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총 5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세대는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221가구, 84㎡B 131가구, 84㎡C 184가구로 나뉜다. 시공사인 일신건영은 앞서 사동2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2025년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갈산동 일대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한내초, 증포중, 이현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갈산동 및 인접 구역에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 이천시는 교육 여건 강화를 위해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 과학고등학교 유치 절차를 추진 중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하프코트 규모의 실내 다목적 체육관인 ‘멀티짐라운지’가 마련된다. 또한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놀이를 돕는 ‘키즈짐’ 및 ‘키즈라운지’, 독서실과 프라이빗룸을 갖춘 학습 공간인 ‘에듀라운지’가 조성된다. 스크린골프 시설이 있는 ‘골프라운지’, 최신 기구를 갖춘 ‘스포츠라운지’, 남성 입주민 전용 사교 공간인 ‘H라운지’ 등 다채로운 여가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1.6대로 설계됐다. 단지 주변에는 총면적 6928㎡ 규모의 공원 2개소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거주민 휴식 공간인 ‘휴먼빌 라운지’가 설계에 반영된다. 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고려한 평면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KLPGA 전관왕 정조준 김민솔,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 첫 4승 도전

    KLPGA 전관왕 정조준 김민솔,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 첫 4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전관왕을 목표로 뛰는 김민솔이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9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KLPGA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고 2주 동안 장마철을 피한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혼자 3승을 올리고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그리고 평균타수와 신인왕 포인트까지 5개 부문 타이틀 선두를 달리는 김민솔은 전반기를 4승으로 마치겠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신인이 한 시즌에 4번 이상 우승한 사례가 없어 우승하면 새로운 이정표 하나를 더 세우는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솔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상금 랭킹 2위 서교림과 상금 랭킹 4위 유현조가 출전하지 않는다. 둘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민솔에게는 호재다. 2006년 신지애에 이어 20년 만에 신인이 전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노리는 김민솔은 목표 달성을 위해 출전 자격을 지닌 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포기하고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 김민솔은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면서 “순위나 타이틀보다는 매 대회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방신실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두산 매치 플레이 제패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방신실은 대회 2연패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방신실은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다 상금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현경과 김민선, 고지원, 박민지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임희정과 한진선은 ‘하이원 여왕’ 경쟁을 벌인다. 대회 코스는 KLPGA투어 대회 중 유일한 파73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파5홀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453야드의 긴 파4홀이어서 파보다 보기가 더 많이 나왔던 18번 홀이 올해는 버디 수확이 손쉬운 짧은 파5홀로 바뀌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라운드당 버디 1위(3.8개) 김민솔은 “파5 홀이 5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MZ세대 ‘홈 사우나’ 열풍… 욕실 가전 시장 달아오른다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사우나가 새로운 소비 문화로 떠오르면서 욕실가전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집 안에서도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을 누리려는 수요가 커지면서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MI에 따르면 글로벌 욕실 리모델링 시장은 지난해 약 2002억 달러(약 307조 267억원) 규모에서 올해 2086억 달러(약 319조 9089억원)로 성장했다. 오는 2035년에는 3159억 달러(약 484조 464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균형을 추구하는 ‘웰니스’ 열풍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서울 합정동에서 열린 사우나 페스티벌과 논현동 목욕 플리마켓에는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외 사우나 투어부터 도심형 소셜 사우나, 1인 사우나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우나 문화도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해외도 비슷한 흐름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2월 “미국에서 목욕탕이 술집과 커피숍을 대체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을 ‘새로운 사우나 물결(New sauna wave)’이라고 표현했다. 집 안에서도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을 누리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욕실이 단순히 몸을 씻는 공간을 넘어 휴식과 자기 관리를 위한 ‘홈 웰니스’ 공간으로 재인식되는 것이다. 미국 주방·욕실협회(NKBA)의 ‘2026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주택 소유자의 72%가 웰니스 중심의 공간과 효율적인 수납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욕실 면적을 넓힐 계획이라고 답했다. 해외에서는 집 안에 사우나를 설치하는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핀란드의 사우나 전문 기업 하비아(Harvia)는 가정용 사우나와 스마트 사우나, 스팀룸 등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급 마감재와 조명, 가구 등을 활용해 욕실을 하나의 생활 공간처럼 꾸미려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다. 주거 여건상 가정용 사우나를 설치하기는 쉽지 않지만, 목욕과 샤워를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수요가 커지는 것이다. 빌트인 오디오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미러 등 개인 맞춤형 기술을 접목한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욕실 환경을 좌우하는 습도와 온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기·제습·온풍 기능 결합형 ‘욕실 복합 환풍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온풍·송풍·환기 기능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을 출시했는데, 5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월평균 판매 성장률 120%를 기록했다. 채상철 LG전자 한국ES마케팅담당 상무는 “욕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단순히 씻는 공간을 넘어 일상 속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온도와 습도, 위생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녹색의 유혹 “여름 숲에서 힐링하세요”

    녹색의 유혹 “여름 숲에서 힐링하세요”

    우수한 산림·생태 자원을 자랑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을 맞아 산림과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경북 봉화군은 문수산산림치유센터에서 ‘자연 속 휴식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4시까지 하루 두 차례다. 참여 인원은 2명부터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조를 시작으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가족 손수건 그림 만들기, 숲 명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54-679-6943)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울진군도 이달부터 낙동정맥의 청정 산림자원을 즐기는 통합형 산림관광 상품 ‘2026 경북산림투어패스(놀숲패스)’ 운영에 들어갔다. 패스 이용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트레킹, 템플스테이 등 경북 동해안권의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도 다음 달까지 와룡과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명상, 숲길 걷기, 자연 교감,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임산부, 장애인, 노인 등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화 예약(063-353-1405)이 가능하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태백시 매봉산 일대에 조성된 ‘천상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객 특성과 목적에 따라 자율형 ‘천상의 테라피’, 직장·단체형 ‘천상의 힐링숲’, 가족 대상 ‘천상의 숲크닉’, 어르신 대상 ‘천상의 마실’, 청소년 대상 ‘천상의 숲벤처’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치유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무료 또는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공직자의 창] 폭염에도 안전한 농촌 일터를

    [공직자의 창] 폭염에도 안전한 농촌 일터를

    폭염은 이제 며칠만 견디면 지나가는 날씨가 아니다. 농업 현장에선 이미 일상 속 위험이다. 논밭과 과수원, 비닐하우스는 햇볕과 복사열을 그대로 받는다. 고온다습한 공기는 숨을 무겁게 만들고, 한낮 농작업은 짧은 시간에도 몸의 균형을 흔든다. 더위는 농업인의 노동 강도뿐 아니라 판단력과 집중력도 흐린다. 작은 부주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이 오늘날 농업인이 마주한 여름의 현실이자 우리가 함께 바꿔야 할 과제다. 온열질환은 예방 가능한 재해다. 그러나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은 몸이 보내는 경고다. 참고 버티면 열탈진·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단독 작업이 많아 위험을 알아차려도 즉시 도움받기 어렵다. 밭 한쪽에서 혼자 일하다 쓰러지면 발견이 늦어지고,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체감온도가 바깥보다 더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순간의 방심은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으로 번진다. 폭염 속 농작업 안전을 개인에게 맡겨선 안 되는 이유다. 농업인의 안전은 보건의 문제를 넘어 농업 생산 기반을 지키는 재난 안전의 과제다. 농촌진흥청은 폭염 대응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겼다.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단계별 행동 수칙과 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농업인이 작업 환경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예방 지침과 자율점검표도 보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 선도농업인을 온열질환 예방 요원으로 양성해 고령 농업인 등 취약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활동을 본격화했다. 전국 91개 시군에서 예방 요원이 활동하며 논밭과 비닐하우스,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위험 노출 여부를 살핀다. 물 마시기와 그늘 휴식, 작업 시간 조정, 응급상황 대처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전망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현장을 살피는 일도 더 촘촘히 잇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일 전북 김제 금구면에서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 요원들과 함께 농업인을 만났다. 안전 수칙 안내로 정책이 현장의 언어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책상 위 대책만으로는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작업 동선, 쉼터의 그늘, 비닐하우스의 환기, 혼자 일하는 어르신의 연락 체계까지 살펴야 실효성 있는 예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들은 불편과 요청 사항은 다시 제도와 기술, 교육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것이 폭염 대책을 문서가 아닌 생활 속 안전으로 만드는 길이다. 폭염 대응의 기본은 분명하다. 가장 더운 시간에 작업을 줄이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며,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작업 전에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일하는 장소와 시간을 알리고, 작업 중에는 서로의 상태를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근육경련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위험 단계에서는 과감히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농작업을 하루 미루는 선택이 한 사람의 삶과 한 해 농사를 함께 지키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폭염 속에서도 누군가는 우리의 식탁을 위해 논과 밭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국민의 먹거리 지킴이, 그들이 안전해야 농업도 지속될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위험을 더 먼저 살피며,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촘촘하게 연결하겠다.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곧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믿는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 장맛비 오락가락에 ‘사우나 더위’… 오늘 낮 최고 35도

    장맛비 오락가락에 ‘사우나 더위’… 오늘 낮 최고 35도

    당분간 체감온도 30도를 훌쩍 넘기는 ‘찜통 더위’와 기습 폭우가 번갈아 나타날 전망이다. 장마철이지만 정체전선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내륙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중부지역은 밤까지,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역도 늦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중 대부분 그치겠다. 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다시 비가 내릴 예정이다. 8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30~80㎜다. 강원 내륙·산지는 30~80㎜, 경북 북서내륙은 20~60㎜, 대구와 그외 경북 지역은 5~40㎜, 강원 동해안은 5~20㎜로 예보됐다.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은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다. 한반도 상공에 영하 10도 안팎의 찬 공기가 정체전선의 내륙 북상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들어와 수도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지난 5일부터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오락가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비가 잦아든 곳에는 곧바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이천·안성과 강원 영월·횡성, 충북 괴산, 전남 광양, 경북 경산·포항, 경남 밀양, 대구, 부산, 울산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7일과 8일엔 낮 최고기온이 각각 28~35도, 26~34도까지 올라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도 80%를 훌쩍 넘기며 체감온도를 높이고 있으며, 경북 포항은 7일 체감온도 36도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려 저지대 침수, 급류,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고 체감온도도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32도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31도 안팎으로 올라 온열질환 가능성이 있다”며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 여름철 폭염 대책 본격 가동

    용산구, 여름철 폭염 대책 본격 가동

    서울 용산구가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용산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4개 반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고 쪽방촌과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도 병행한다. 구는 냉난방기와 휴식 공간을 갖춘 냉온사랑방을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용산구 샘터’도 자판기 17곳과 냉장고 2곳 등 모두 19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늘막은 현재 162곳에서 올해 200곳까지 확대한다. 이는 기온과 풍속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시설로 횡단보도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다. 미세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도 3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도로 물청소와 수경시설 운영, 야외근로자 안전관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김경대 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역쪽방촌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냉방물품과 식료품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고 활동 중인 용산구 노숙인 거리상담반원들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 개장 이어 근린공원 새단장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 개장 이어 근린공원 새단장

    서울 양천구는 용왕산 숲속카페와 스카이워크 조성에 이어 용왕산 근린공원 일대의 노후 시설 정비와 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근린공원의 낡은 트랙을 전면 재정비하는 동시에 보행자와 운동자의 동선을 분리했다. 구는 충돌을 예방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는 이동식 공간 분리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운동기구 주변의 포장을 코르크 탄성 포장으로 개선했다. 야외무대 옆 녹지대에는 장미와 수국 등을 심어 ‘매력정원’을 조성했다. 장미 아치와 대형 바구니형 화분이 어우러진 이곳은 새로운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앞서 구는 공원 내 장기간 방치돼 있던 옛 배수지 관사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용왕산 숲속카페를 개장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월 최고 10m 공중에 총연장 224m의 숲속 하늘길인 ‘용왕산 스카이워크’ 설치를 마쳤다. 이기재 구청장은 “숲속카페와 스카이워크에 이어 근린공원 새 단장까지 마무리하면서 용왕산은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지속해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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