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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도주 큰폭하락, 매수 타이밍 탐색을

    “많이 싸진 건 같은데…” 거래소시장이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정보통신 관련 주도주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매수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떨어질 만큼 떨어진게 아니냐는 시각에서다.하지만 아직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 매수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수 유혹하는 주도주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달 4일 30만5,500원이던 주가가 16일 현재 25만원으로 18.2% 떨어진 상태다.연초 49만8,000원이던 데이콤은 16일 37만3,000원을 기록,한달여만에 10만원 넘게 떨어졌다.이달 11일장중 한때 507만원까지 올랐던 SK텔레콤도 420만원대로 추락했다.중소 정보통신주중에서는 다우기술이 연초 4만500원에서 2만4,800원으로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팬택도 3만1,100원에서 2만4,100원으로 22.5%나 떨어졌다. ?부정적 시각이 더 많다 주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대다수 전문가들은장세가 쉽사리 회복될 것 같지 않다는 점을 들어 매수에 부정적이다.무엇보다 장을 이끌어야 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계속해서 거래소를 빠져나가는 움직임이심상치 않다.거래소 이탈현상은 아직 초기에 불과해 당분간 꺾이기 어렵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외국인의 경우 한국에 대한 모건스탠리(MSCI)지수 편입비중 축소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겨냥,보유물량을 지속적으로 축소할 전망이다.국내 기관투자가의 경우도 대다수 은행들이 내부적으로 손절매(일정부분 손실이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매도) 규정을 두고 있는데다,신설 투신사들도 오는 4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9,7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을 팔 수 밖에 없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반등은 있을지 몰라도,본격 상승을 기대하기엔 상황이 너무나쁘다”고 말했다. 게다가 주도주들이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미국에서 최근 정보통신주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분석이 속속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 “정보통신 관련 주도주들이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며 “앞으로도 차익매물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근본적으로 거래소시장 자체의 한계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많다.정부정책의 초점이 재벌그룹 계열사 위주의 거래소시장보다 중소 벤처기업 위주의코스닥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크게 오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분위기가 이렇다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같은 정보통신주라 하더라도 기왕이면 코스닥에서 매수하지,굳이 거래소를 찾을 필요는 없게 된다. 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다시거【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는 한,회복은 힘들어 보인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30만원,한국통신은 15만원대를 강하게 돌파해야 거래소의 본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간 증시전망] 호재·악재 뒤섞여 급등락 가능성 적어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와 대우채 환매불안 해소로 주초반 상승세를 탔으나 주후반에 단기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떨어졌다.반면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의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현 장세의 특징은 주가 차별화현상이다.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간 차별화뿐아니라 종목간에도 극심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이는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다.미국 나스닥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우리나라의 거래소 시장에 해당하는 다우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주 거래소시장은 지수 930∼980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어 급락하거나 급등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가장 큰 부담은 코스닥 시장으로의 자금이동 현상이다.코스닥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닥 투자를 등한시 해오던 기관투자가들이 거래소 비중을 줄이고코스닥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전통산업이 많은 거래소시장의 입장에서는 일본 경기회복 지연과 최근의 엔화약세가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고있다.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담요인이다. 이번주 투자전략은 리스크를 관리하는 보수적 투자자세가 요구된다.코스닥종목과 정보통신주 위주로 지나치게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고 단기에 100%이상 오른 종목이 많아 추격매수는 위험이 크다.급등한 종목들은 하락세 반전시 단기 폭락할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고 많이 하락한 전통주를 사기도 어렵다.주가차별화는 전세계적 현상이고 기술적 측면에서도 저점을 갱신하고 있어 하락세가 언제 멈출지 알 수없다.따라서 코스닥에서 단기급등한 종목의 경우 점차 이익을 실현,현금보유비중을 늘리고 다음 시장흐름에 대비하는 게 좋다. 김기환 이사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
  • 환율급락 원인·전망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들어가기 전인 97년말 수준으로 환원되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늘어나 예견된 일이지만 하락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이에 따라 수출업계는 미처 대응할 시간도 갖지 못한채 환율하락의 부담을 떠 안게 돼 무역수지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급락 원인]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이유에 대해 외환딜러들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월중 무역수지가 4억달러의적자를 기록하고 당국의 정책적 매수가 있었지만 최근 외국인들의 공급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매물이 급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때문에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급락이 급등락 장세의 한 단편으로 일시적인현상이라고 설명했다.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전망] 경제예측기관들은 올해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올해도 150억달러 내외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되고 있고외국인투자가 늘고 있어 달러가 공급우위를 보일것이라는 풀이다.대우채 환매 문제도 순조롭게 해결돼 외국인 투자여건을 호전시켰다.더욱이 정부도 물가를 잡기 위해 환율의 하락을 어느 정도 용인하는 정책을 펴 떨어지는 환율의 고삐를 죄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환율 상승의 요인도 만만치 않아 오르락내리락하는 장세가 당분간이어지리라는 분석이다.환은경제연구소 신금덕(辛金德) 동향분석실장은 “1월에 이어 월중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될 수 있고 금융기관의 외채가 만기에이르는 것이 많으며 외국인주식자금도 빠져나갈 수 있어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때문에 단기적으로는 1,120∼1,130원대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본다. 중장기적으로는 등락을 거듭하며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산업연구원은 상반기 1,090원,하반기 1,065원으로 예측하고 있고 환은경제연구소는 상반기말에는 1,110원,연말에는 1,060원대로 본다. 손성진기자 sonsj@
  • 소규모 채권전문 증권사 육성한다

    정부는 채권 딜러에게 증권금융을 통해 환매채(RP)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거나 자본금 10억원 정도의 소규모 채권전문 증권사들을 육성하기로 했다.만기와 표면금리가 같은 단일종목의 국채를 계속 발행하는 추가발행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차관과 이정재(李晶載)금감위부위원장,심훈(沈勳)한국은행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채 추가발행제도를 도입,유통종목을 축소하고 동일종목 물량보급을 확대해 국채의 유동성을 높이기로 했다. 만기 5년이상 장기국채를 적극 발행하고 필요할 경우 국고 여유자금으로 국채를 사들이는 등 유통시장에 직접 참가하기로 했다.전문딜러의 국채 인수시 국고 여유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다수가격 결정방식을 단일가격 결정방식으로 변경,낙찰자가 제시한 수익률중 최고수익률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채권을 보유·운용하는 딜러기관간채권거래를 중개하는 딜러간 중개회사(IDB) 설립을 허용하고 자본금 10억원 정도로 채권매매에 특화하는 전문증권회사의 설립도 유도하기로 했다.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현재 증권사에만 허용된 회사채 매매업무를 은행·종금 등에도 허용하고 국채전용펀드 등 다양한 채권투자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채권 발행 회사가 일정기간 발행하려는 물량과 조건을 사전에 일괄 신고·공시하고 이 기간 투자자의 청약을 받아 채권을 계속 발행하는 발행금액 일괄신고제의 활용을 높이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李금감위원장 “요즘만 같아라”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의 표정이 유난히 좋다.평소에도 잘웃는 스타일이지만 지난 9일 오후부터 더 그렇다.위원장에 취임한 뒤 첫 시험대인 대우채권 환매(자금인출) 문제를 무난히 넘긴데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박태준(朴泰俊) 총리로부터 거의 공개적인 칭찬까지 들었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2단계 4대부문 개혁보고 대회에서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데 지난해 대우문제가 터져 걱정을 했으나 어제(8일)로대우 환매문제는 지나갔다”며 “관련된 사람들이 열심히 했다”고 격려했다. 대우환매 대책에는 재정경제부나 한국은행 등 유관부처도 관련돼 있지만 직접적인 당사자는 금감위다.김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우채 환매비율이 종전의 50%에서 80%로 높아진 뒤에도 환매문제가 별탈 없이 넘어가자 당시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과 이용근 부위원장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며 격려했었다. 이위원장은 10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우환매에 애쓴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위원장은 “대우채 환매와 관련해과분할 정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2단계 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역량을 모아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콜금리 인상 배경과 영향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은 장단기 금리 격차를 줄여 자금시장의 왜곡을 해소하는 것이 첫째 목적이다. 단기금리는 낮고 장기금리는 높아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浮動化)가 심화돼 왔다.기업들은 값싼 단기자금만 찾았고 장기자금은 선호하지 않았다.수요자들도 단기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장기채권을 사려 들지 않았다. ■자금 단기부동화 완화 = 장단기 격차가 5.3%포인트 이상 벌어졌는데도 당국은 금리억제 정책을 견지해왔다.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콜금리를 올리면 장기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대우사태로 불안한 경제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염려했다. 그러나 경기가 상승하면서 인플레 기대는 커졌고 경제불안과 맞물려 지표금리는 시중의 실세금리와 괴리가 생기게 됐다.이에 따라 한은은 올들어 콜금리는 묶어둔 상태에서 장기금리는 실세금리에 근접할 수 있도록 용인하는 쪽으로 선회했다.연초 9.95%였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한때 10.42%까지 치솟았다.이후 다소 떨어졌지만 장단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인플레 압력도 축소 = 이번 콜금리 인상은 이런 배경에서 단행됐다.대우채 95% 환매에 들어간 결과 혼란은 크게 나타나지 않아 경제불안의 요인은 어느정도 제거됐다는 판단이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줬다. 경기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과 경기과열을 완화하자는 뜻도 담겨있다.물가상승압력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잠재하고 있다.경기도 자동차 내수가 급증하는 등 활황국면이 이어져 금리인상을 통한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은행금리에는 별 영향 없을 듯 = 콜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다른 단기금리(양도성 예금증서나 기업어음 금리)가 오르고 장기금리와 은행금리 인상으로 이어진다.그러나 한은은 장기금리와 은행금리 인상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시중유동성이 풍부해 장기채권 매수세가 늘어나 장기금리 하락 요인이 있다는 분석이다.‘선제적’이 아니라 ‘뒤따라가는’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추가인상 가능성 = 콜금리는 이번 인상의 효과에 따라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장기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는한 0.25%포인트 올린다고 해서 장단기금리 격차가 크게 축소되지 않기 때문이다.한화경제연구소 안동규(安東奎) 증권금융팀장은 “추가 인상의 여지가 충분히 있고 시장에서는 1∼1.5%포인트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債安기금 이달 해체 전망

    당초 3월까지 해체하기로 했던 채권시장안정기금이 대우채권 환매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이달중 해체될 전망이다. 채안기금 관계자는 9일 “채안기금이 이미 15조원어치의 채권물량을 매각했으며 남은 채권이 9조원 정도로 현재 청산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현금과 보유채권은 채안기금 출자비율대로 출자은행에 되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성진기자 sonsj@
  • 코스닥 사상최대 폭등 안팎

    흐릿한 하늘에 갑자기 밝은 해가 나타난 느낌이다. 7일 코스닥시장의 폭등세는 연초 폭락세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완연히 회복됐다고 단정해도 좋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지금으로선 별 악재가 보이지 않을 만큼 상황이 좋아보인다.그러나 한편에서는 단기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날 일부 투자자들이 앞다퉈 객장에 몰려들어 아직 상한가가 들어가지 않은 종목에 무조건 상한가 주문을 낸 현상은 지난해 말의 ‘묻지마 투자’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외국인이 1등 공신 폭등의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세라 할수 있다. 외국인이 이날까지 15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자 그동안 긴가민가하던 개인투자자들은 장세회복을 확신하게 된 것같다.외국인들이 단기차익 실현차원이아니라 코스닥시장 자체를 낙관적으로 본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달 말부터 외국계 증권사들이 외국인투자자들을 상대로 코스닥 주요기업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잇달아 열면서 외국인들의 관심은 최근 크게 고조되고 있다.일부에서는 현재 코스닥에서 2%도 안되는 외국인 매매비중이 거래소 수준인 20%까지 확대된다고 가정,매수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설연휴에 미국 나스닥이 급등한 사실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일본 등 전세계 주식시장에서도 첨단주들이 덩달아 강세를 보이면서 정보통신주가 다시 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이밖에 대우채 환매라는 악재가 소멸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도 보탬이 됐다.지금으로서는 코스닥은 물론,나스닥도 단기간에 너무 급하게 올랐다는 사실이 악재라면 악재다. ■시장보다는 종목을 보라 그동안 코스닥 회복론에 극히 조심스럽던 전문가들조차 (중간중간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중장기적으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연구원은 “전(前)고점인 270선대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앞으로는 전 종목이 한꺼번에 오르는 무차별 상승보다는 대형 우량종목 위주로 상승세가 제한되는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사실 7일 많은 종목이 오르긴 했지만,일부 대형종목이 상승한 뒤 덩달아오른 종목이 대부분이었다.묻지마 매수로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외국인들이 현재 사고있는 종목을 봐도 전체 종목 470여개 가운데 30개 정도다.그 중에서도 집중매수하는 것은 10개도 채 안된다.그만큼 대다수 종목에대해서는 아직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투자 어떻게 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우량종목은 중장기적으로 계속 보유하는 게 낫지만,주변종목은 가급적 팔아치우는 게 안전하다”고말한다. 현대증권 설종록(薛宗錄)연구원은 “업종대표주,신규등록 종목,인터넷 자체보다는 주변장비업체,외국인 집중매수종목 등 4가지를 공통적으로 충족시키는 종목들로 매수범위를 좁혀야 한다”며 한솔PCS,한통하이텔,주성엔지니어링,드림라인,로커스,핸디소프트,LG홈쇼핑 등을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대중주 ‘꿈틀’… 은행주 ‘생기’ 회복

    대중주가 동면(冬眠)을 끝내려나. 지난해 7월 대우문제가 불거진 이후 끝모를 나락으로 빠져들던 대중주가 최근들어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매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특히 증권주는 7일상승세가 한풀 꺽이기는 했지만 대중주 가운데 가장 뚜렷한 강세행진을 하고있다.이달들어 은행주의 회복기미도 완연하다. 미 나스닥시장에서 첨단기술주가 다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대중주가 ‘독립 행보’를 계속 할 것인지 관심거리다.금융주가 2월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점치는 전문가도 늘고 있다.대우채 환매가 무리없이 이뤄지고 시중금리가하향세를 보일 경우 금융주가 지난해처럼 장세 반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란판단에서다. [증권·은행주의 행보] 대중주의 선두주자는 단연 증권업종이다.증권주는 98년 말 장세반전을 이끈데 이어 지난 5월 금융장세를 연출한 주인공이다.증권주 업종지수는 지난해 4월27일 3,686.0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그후 정보통신주에 주도권를 뺏긴 뒤 대우사태 이후 계속 곤두박질 쳤다.지난 1월20일업종 지수는 1,759.75로 지난해 4월27일보다 무려 52.3% 떨어졌다.그러나 이를 고비로 힘찬 반등세로 돌아서 지난 2일 2,355.91까지 올랐다.7일 지수는2,334.75였다. 은행주 업종지수는 지난해 7월12일 293.50까지 오른 뒤 대우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지난해 12월8일엔 133.99로 주저 앉고 말았다.그런 은행주가 지난달26일 이후 완만한 상승세로 반전, 지난 2일 종가는 163.72를 회복했다. 7일업종지수는 160.21. 건설주 업종지수도 지난해 7월12일 227.99를 정점으로 내리막길로 치달아지난달 20일 89.79까지 떨어졌다.그러나 그후 업종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10포인트 이상 올라 7일엔 100.11을 기록했다. [어떻게 될까] 최근 증권주와 은행주의 약진은 대우채 환매 불안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낙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신용규(辛龍奎)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금리가 하향 안정화하면 증권주가 가장 먼저 반등하기 마련”이라며 “대우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증권주의 상승여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사상 최대의이익이 예상되는 오는 3월 결산을 앞두고 증권주의 배당투자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의 경우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아가는데다 은행들의 재무구조가 호전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주의 장래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다소 우세하다.건설주가 낙폭 과다로저가매수관점에서 접근할 가치는 충분한데도 부동산 경기가 곧바로 활황세를타기 힘들 것이란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정보통신주에 무게를 두는 전문가도 있다.김창희(金昌熙) 서울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주가지난주 후반 이후 다시 에너지를 결집시키고 있어 주도주로 재부상할 공산이크다”고 전망했다. 박건승기자 ks
  • 주가 상승확률 당일아침 예측 ‘눈길’

    ‘오늘은 주식 값이 오를 까,아니면 내릴까’ 한양증권이 매일 아침 그날 주가가 오를 확률을 수치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한양증권은 매일 발행하는 시황지에 ‘오늘의 상승확률’이라는 코너를 마련,그날 종가기준으로 주가상승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전문가들도 향후 시황예측을 대부분 모호하게 표현,투자자들이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상승가능성을 기상청의 ‘강우확률’처럼 수치화해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 3일의 경우 미국주가가 금리인상에도 불구,상승했다는 것과한국 유동성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것,투신사들이 환매대금 36조원을 준비했다는것 등이 각각 30점짜리의 호재로 작용했으며 상장사들의 주식형 펀드가입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15점을 받아 이날 호재는 총 105점으로 평가됐다. 반면 국제유가 급등세(28달러 돌파)가 30점,선물 저평가로 인한 매물압박우려와 D램 반도체 가격 현물가 하락세 지속이 각각 25점 등으로 작용해 이날총 악재는 100점이었다.따라서 105/(105+100)÷100으로 계산된 이날 상승확률은 51.2%로 나타났으며 실제 주가는 오름세로 끝났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시작할 때는 70%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으나 최근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확률이 다소 떨어져 지난해 4월 이후 지금까지 상승가능성의 적중률은 60.2%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 코스닥 사상최대 21P 폭등

    코스닥시장이 지난 96년 7월1일 개설 이래 사상 최대의 폭등세를 보이며 지수 240선에 바짝 다가섰다.거래소시장도 주가가 사흘째 오르며 종합주가지수970선을 회복했다.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하락세로 한자릿수에 근접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79포인트(10.01%) 치솟은 239.49를 기록했다.지난해 10월12일의 종전 하루 최고 상승치 13.88포인트를 갈아치웠다.상승률로도 지난해 6월7일의 8.52%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거래소시장도 대우채 환매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22.91포인트 오른 973.13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세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사자로 돌아서 지수가 급등했다.외국인들도 보름째(거래일수 기준) 순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자금시장에서 이날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10.04%로 마감돼 한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고채 수익률도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 8.92%로마감돼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손성진 김상연기자 sonsj@
  • 향후 금융시장 동향 분석

    금리(3년만기 회사채 금리 기준)가 언제 다시 한자리수로 떨어질까. 결론적으로 시장관계자들은 이번 주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우채 환매 문제의 여파가 크지 않고 물가 안정이 지속되는 등 여건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정부의 금리 정책이 장기금리를 끌어내려 장단기 금리차(스프레드)를 줄이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인위적인 금리 잡기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속에서 정부가 장기금리를 낮추겠다고 하는 것은 역시 금융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금리하락 여건이 조성됐다 금리 등락의 단기적인 변수는 대우채 환매 문제와 소비자물가의 안정성으로 집약된다. 환매 자금 부족 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자금은 더욱 단기화되고 금리(장기)는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장단기차도 더 벌어진다. 일단 대우채 환매는 큰 혼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7일부터 법인분의 환매가 시작됐고 8일부터는 개인만기분의 환매가 이뤄지지만 유동성에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오히려 풍부한 편이다.투신사도 채권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환매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고 시장이 안정상태를 유지하면 금리 하락의 기반은 마련되는 셈이다. ■소비자물가도 안정적 인플레 압력이 강하지 않아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인상 정책이 아직 필요치 않은 상황이다.더욱이 정부의 물가 정책은 금리보다는 환율을 도구로 삼겠다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이런 점을 종합할 때 금리하락의 여건은 충분하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한투자신탁 한동직(韓東稷) 채권투자부장은 “대우채 환매의 파장이 적으면 금주내에 금리가 한자리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예측하고 “다만 환매 규모가 적더라도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니고 투신사의 매수세가살아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동원경제연구소 이승용(李承蓉)동향분석실장은 “물가가 지난해보다 올라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대우채 환매에 따른 불안만 해소된다면 한자리수로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반발그러나 한국은행은 인위적인 금리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콜금리는 가급적 그대로 두되장기금리를 내림으로써 3%대의 장단기 금리차를 유지한다는 정부측 방침에 대해 콜금리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용해야지 억지로 조정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사설] 관치 부르는 금융권

    국내 투자신탁회사 보유의 대우채권에 대한 고객들의 환매(자금인출)요청과 관련,투신권에서 빠져나가는 자금을 둘러싸고 금융기관들이 과도한 예금유치경쟁을 벌이는 데 대해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이 최근 각 금융기관 협회장들에게 수신금리 인상을 통한 예금유치경쟁 자제를 당부한 것은 한마디로 금융불안을 진정시키고 저금리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 배려에 따른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대우채 95% 환매가 허용되자 은행·보험·종금등 각 금융기관들은 투신권 환매자금을 빼내가기 위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마구 올림으로써 저금리정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금융기관 경영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우채 환매에 따른 투신사 자금부족과 시장 불안에 대비,무려 58조원이 넘는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때문에 다른 금융기관들은 이처럼 충분한 유동성에 군침을 삼키며 예금유치를 위해 수신금리를 무리하게 올리며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우리 현실경제의 취약성을 고려,금융안정으로 저금리체제를 정착시키고 경제회생을 돕는 공익(公益)기능에 충실해야 할 금융기관들이 오히려 금융불안을 가중시키는 ‘도덕적 해이’를 저지르는 것은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은행의 경우 이러한 금리인상 과당경쟁으로 예금과 대출이자율의 격차인 예대(預貸)마진이 98년 4%포인트에서 요즘 1∼2%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고 한다.적정 마진은 3∼4%포인트인 것으로 전해진다.따라서 은행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언젠가는 대출금리를 다시 올릴 수밖에 없으므로 은행 돈을 쓰는 고객부담이 늘어나고 고금리에 의한 물가상승압력등으로 경제안정기반이무너지게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수신금리인상 경쟁에 대한 금융당국의 자제요청이 관치(官治)금융의 재현이 아니냐는 견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시장을 불안케 하고 자칫 금융공황심리를 증폭시킬 수 있는 최근의 금융기관 행태는 당연히정부의 ‘보이는 손’에 의해 바로잡아져야 할 것이다.이러한 관치는 당연한 정부의 책무이기도 한 것이며 결국 금융권이 관치를 부른 셈이다.시장의 순기능을 기대할수 있을만큼 국내 금융기관들이 하루 빨리 공익에 충실해야만관치는 불필요하게 되고 시장기능에 의한 경쟁촉진과 금융산업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다.특히 시중은행은 외국자본참여로 선진금융기법이 많이 도입됨으로써 지금까지의 안일한 경영으로는 시장을 잃게될 것이다.
  • [주간 증시전망] 수급 부담속 반등시도 이어질듯

    지난주 증시는 바닥권을 인식한 반발매수세와 대우환매 및 미국 금리인상등의 악재가 해소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그러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않고,상승시 매물압박에 시달리는 등 기술적인 반등에 국한되는 모습이 역력한 가운데 지수 950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양상이었다. 이번주에도 반등시도가 이어질 전망이지만,수급측면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런상황이다.지난주 후반부터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식을 팔아치우고있고,프로그램 매도(선물 관련 대기매물)도 언제든 쏟아질 태세다. 여기에투신사 등 기관들도 적극적인 매수를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근본적인 수급개선에 의한 상승반전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장세패턴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지수관련주들의 움직임보다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실적호전주 등 가치주 중심의 선별적인 종목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즉,이번주 투자전략은 지수와 연동된 투자는 지양하고 상대적으로 오름폭이작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매수에 나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시장도 단기바닥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는 형성된 상태이지만 추가상승시 매물이 쏟아지면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낙폭과대 종목중심의 단기매매에 국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 금융권, 환매자금 유치경쟁 않기로

    은행 보험 증권 등을 비롯한 전 금융권이 투자신탁(운용)사의 대우채권 환매(자금인출)자금 유치를 위한 과당경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유시열(柳時烈) 은행연합회장,배찬병(裴贊柄) 생명보험협회장,배창모(裵昶模) 증권업협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들과 만나 금융권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과당경쟁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투신권으로부터 빠져나가는 환매자금을 유치하려고 금리를인상할 경우 금융시장은 물론 국가경제 전체에 이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 회장 등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환매자금 유치를 위한 과당경쟁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하나은행은 1년 만기 9%로 종전보다 0.2%포인트 높게 제시했던 세금우대 정기예금 특별상품 판매를 이날부터 중단했다. 이 위원장은 또 “올해는 금융구조조정을 완결짓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가 불필요한 간섭과 개입을 자제하는 대신 시장의 원리가 제대로작동할 수 있도록 각 금융협회의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 “코스닥 상승세 2월에도 계속”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는 계속될까. 코스닥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거래소시장과 달리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째뜀박질을 계속하고 있다.3일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12일(거래일수기준)만에 210선을 돌파했다.전날엔 바닥권을 탈피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오른 종목이 무려 330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월 전망은 현종원(玄鍾原)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대우채 환매가 큰 혼란없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금리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수급구조 개선과 금융시장 불안축소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남철(朴南哲) 현대증권 코스닥팀장은 “코스닥 인터넷기업들의 가격거품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라며 “다음달로 예정된 인터넷·정보통신기업의 대규모 코스닥등록 러시가 코스닥시장에 인터넷·정보통신 열기를 다시 한번불러올 것”이라고 점쳤다.그러나 4월 총선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압력이 코스닥시장을 다시 냉각시킬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어떤 종목을 사나 현종원 연구원은 “우량주 중심의 종목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 선호주로 매매전략을 압축할 시점”이라고 밝혔다.노근창(盧勤昌)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이미 오른 인터넷 관련주의 비중을다소 줄이는 대신 순환 상승세가 예상되는 통신장비업종을 선취매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낙폭 과대주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전략을 펼 것을 권하는 전문가도 있다.박남철 팀장은 “단기간에 낙폭이 컸던 종목과 함께 적정주가와 괴리율이 높은주식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카스는 적정주가가 7,900원이지만 현재 4,000∼5,00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새인전자의 경우 적정주가가 22만원이지만 현 주가는 10만원 안팎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씨앤텔과 시공테크 삼구쇼핑 휴맥스 인터링크 인성정보 메디다스 등도 적정주가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반면 한글과컴퓨터 다음 새롬기술 등은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프리미엄과 성장성을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거품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박건승기자 ksp@
  • [시론] 주식과세 때가 아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고 한다.국가 징세권의 막강함을 가리키는 말이다.그러면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팔 때 생긴 이익금은 어떻게하는가. 이미 오래전에 논란이 됐던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왔다.김유배(金有培)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 지난 1일 한 정책토론회에서 소득분배구조 개선의 소요자금 마련수단으로 ‘주식양도차익과세’를 언급한 것이다.주식시세의 널뛰기장세로 금융불안이 가시지 않아 고심하던 재정경제부로서는 펄쩍 뛸 일이었으므로 “주식차익과세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부인했다.김 수석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당장 추진될 현안이 아니라 향후 여러 논의와 부처간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검토돼야 할 과제”라고 해명한 것으로보도됐다.이로써 일단 주식차익과세 돌출발언의 일차적 충격은 가신 듯하나증권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언젠가는 과세할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것이다.주식과세는 증시를 강타하는 메가톤급 악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주식과세문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먼저 우리의 주식과세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현행 세법은 기업의 주식지분을 3% 이상갖고 있거나,시가총액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에게는주식양도시 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도록 돼있다.고소득 중과(重課)의 조세원칙에 따른 것이다.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거나 코스닥 등록이 안된 주식의 양도에도 과세를 한다.기업경영을 잘해서 주식이 상장 또는 등록요건을갖추게 함으로써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또 법인의 경우는 상장,비상장 등을 가리지 않고 모든 주식거래 차익에 과세한다.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주식양도소득 과세제도는 이미 시행중인 것이다.다만 그 대상이 좁다는것뿐이다. 일각에서는 분배정의나 과세형평을 위해서 모든 개인의 주식차익은 많고 적음을 가리지 말고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는 경제현실을 깊이 살피지 않은 표피적이고 원론수준의 견해라 할 것이다.조세정책은물론 ‘형평성’이 중요하지만 ‘조세의 경기조절기능’이 보다 강조되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특히 우리경제는 지금 증시를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육성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경제회생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야 할 시점에 있다.기업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원활히 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자금도 충분히 마련해야 경제가 살고 항구적인 안정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분배정의만을 내세워 모든 개인에 대해 주식과세를 할 경우 우리경제의 실(失)이득(得)보다 훨씬 클 것임은 두말의 여지가 없다. 분배정의 실현도 현실경제에 도움이 되고 국민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예를 들어 헐값으로 건네진 비상장주식을 일정기간후 상장시켜 큰 폭으로 오르게 하는 편법의 재벌 상속·증여행위나 갖가지 음성·불로소득을 철저히 가려내 중과세하는 것이다.주식차익과세도 현행 세법에 의한 과세대상인 대주주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는 방향이 바람직할 것이다.변호사 등 과세표준의 현실화가 제대로 안된 고소득계층에대한 조세행정도 강화해서 조세의 응능부담(應能負擔)원칙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재경부의 즉각적인 해명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주식차익과세 발언은 신중치못했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고 본다. 증시가 기력을 잃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금리인상,대우채권 환매,무역수지적자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러하다.민감한 사안에 대해 부처간 충분한 사전협의가없었던 점도 지적사항이다. 우홍제 논설주간 hjw@
  • 주식보다 간접투자상품 더 선호

    투자신탁(운용)사와 증권사들이 2일부터 개인 고객에 대해 대우채권이 포함된 공사채형 펀드환매(자금인출) 비율을 종전 80%에서 95%로 높여 지급했지만 대량 환매사태나 금융대란(大亂)은 없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국투신대한투신 등 9개 투신과 증권사의 환매규모는 1조1,765억원이었다.개인 공사채형 펀드 22조9,000억원의 5.1%였다. 대우채 펀드를 환매하는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환매자금의 재투자 전략을짜는 일이다. 대한매일 머니투데이팀이 재테크전문가 4명으로부터 자신들이 3,000만원을환매할 경우 이 자금을 어느 곳에 재투자할 것인지를 알아봤다.주식투자보다간접투자상품과 고금리상품에 넣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김기환(金基煥)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선 분산투자와 현금 보유비중 확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이사는 자신이 3,000만원을 환매자금으로 돌려 받는다면 투신권의 클린MMF(머니마켓펀드)와 하이일드펀드,주식형스폿펀드에 1,000만원씩 투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클린MMF가 환금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가장 적합한수단이라고 믿는다.하이일드펀드는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으로,주식형스폿펀드는 주가변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줄이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권오경(權五敬) 한국투자신탁 마케팅부 부장은 신탁형저축과 하이일드펀드(또는 후순위채펀드),엄브렐러펀드에 1,000만원씩 분산 투자하겠다고 했다.신탁형저축의 경우 30일 예치시 연 7.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엄브렐러펀드도 환매수수료없이 금리나 주가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펀드로 전환하거나,필요할 때 찾을 수 있어 유망한 단기 금융상품으로 생각한다. 신왕기(申旺起) 신한은행 재테크상담실 팀장은 3,000만원 가운데 2,000만원을 특판정기예금에 넣겠다고 말했다.예금자보호 대상이면서 연 8.5∼9.0%의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나머지 1,000만원은 장기상품(5년)이지만 기대수익률이 연 10.5%에 이르는 후순위채권을 살 작정이다.여유자금을 장기적으로 굴리려는 사람에게 후순위채권만큼 유리한 상품도 드물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김만동(金萬東) LG투자증권 투자신탁팀 과장은 2,000만원은 하이일드펀드에 넣고 남은 1,000만원은 엄브렐러펀드에 투자하겠다고 했다.하이일드펀드로투자의 안정성을,엄브렐러펀드로는 수익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건승 곽태헌 김상연기자 ksp@ *금융기관 개발 신상품을 보면 금융기관들이 대우채 환매자금을 겨냥한 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치열한고객유치전을 펴고 있다.환매자금을 넣어 둘 만한 상품을 알아본다. ■일시 대기자금에 적합한 상품=은행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와 투신권의 MMF(머니마켓펀드),종금사의 CMA(어음관리계좌)는 여윳돈을 잠시 맡겨두기에 알맞다.하루를 예치하더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수익률은연 5∼6%.언제든지 수수료없이 찾을 수 있다.고수익 투자를 위해 때를 기다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안정형 수익상품=여유자금을 1년 이상 안정적으로 굴리기에는 은행정기예금이 좋다.하나은행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연 9%의 이자를 주는 1년짜리세금우대정기예금을 판매한다.기존 정기예금보다 0.4∼1%포인트 높다.가입한도는 100만∼2,000만원.외환·부산은행은 최고 연 8.3%,서울은행은 8.9%,평화은행은 8.8%의 이자를 주는 1년제 특판정기예금상품을 내놓았다.국민은행도 종전보다 연금리가 최고 1.1%포인트 높은 1년짜리 정기예금상품을 선보였다. ■고위험·고수익상품=투자위험이 따르더라도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투신사나 증권사의 CBO(후순위채펀드)나 엄브렐러펀드(자유전환형펀드),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CBO는 후순위채담보부채권에 25% 이상 투자하는 만큼 하이일드보다 위험이 크다.그러나 예상수익률이 17%선(투신사 추정)으로 15%대인 하이일드펀드보다 높다.공모주 우선 배정비율도 상장주식 10%,코스닥주식 20%로 하이일드펀드(상장,코스닥 각 10%)보다 높다.엄브렐러펀드는 별도의 수수료없이 펀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시장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박건승기자 ksp@
  • 명절과 증시 상관관계

    설(5일)연휴 직후의 증시가 대우채 환매일(8일)과 맞물려 관심을 모은다.시중자금 흐름이 설을 전후해 크게 달라지면서 해마다 설은 증시의 변수로 작용했다.게다가 올해의 경우 설 연휴가 끝난 뒤 초대형 재료인 대우채 환매가도사리고 있다. ◆설과 증시의 상관성 지난 90∼99년간 설연휴 하루전(매매일기준)의 주가지수는 평균 1.29% 상승했다.하루후에도 1.15% 올랐다.설연휴 하루전은 91,93년을 제외한 나머지 8년동안 상승세를 탔다.설연휴 하루후는 오른 해와 내린해가 5번씩으로 같았다.연도별로는 설연휴 하루후인 98년 1월30일의 주가지수 상승률이 7.65%로 가장 높았다.이어 99년 2월12일(설 하루전) 5.30%,91년2월18일(설 하루후) 4.52%,95년 1월28일(설 하루전) 2.04% 순으로 상승률이높았다. 그러나 설연휴를 전후한 15일간의 주가지수 등락률의 경우 설연휴 이전이평균 0.23% 오른 반면 설 이후는 오히려 0.14% 떨어졌다.설 이전에는 자금이많이 풀려 유동성이 풍부해진 덕분에 주가가 상승하지만 설 이후는 자금회수 가능성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내리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 설연휴 뒤 1∼2주간의 주가전망을 긍정정으로 진단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당국이 대우채 환매에 따른 금융불안을 우려해 설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자금회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설 전보다 후에 주가가 오를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이상 지속된 금리 상승추세가 대우채 환매일 이후에는 정부의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한풀 꺽일 것이라고 내다봤다.나라종금의 영업정지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의지가 가시화한 것처럼 당국이 투신의 유동성 부족 가능성에 대비,적극적인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란 분석이다.따라서 설 직후 금리상승과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증시 영향은 지난달보다 훨씬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건승기자 ksp@
  • 투신 유동자금 58조원 확보

    정부와 투자신탁(운용)사들은 오는 8일부터 대우채권의 환매(자금 인출)비율이 현재의 80%에서 95%로 높아져 환매사태가 생길 것에 대비해 모두 58조원에 이르는 유동성대책을 세웠다. 또 증권사와 일부 투신사들은 2일부터 개인에 대해서는 대우채권의 95%를 미리 지급해 8일 이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창구 혼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오는 8일 이후로 예상되는 환매 규모는 28조9,000억원이지만 투신사의 자체 유동성을 포함해 모두 57조8,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어 환매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투신사의 자체 유동성만 26조5,000억원이다.정부의 지원대책은 10조9,000억원이다.증권금융이 2조원의 증금채를 발행해 한투와 대투에 지원해줬고 자산관리공사(옛 성업공사)가 6조2,000억원의 대우채권을 사들였다.또 한투 대투 현대투신이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CBO) 2조7,000억원어치를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인수했다. 한국은행과 은행권의 지원대책도 마무리됐다.투신권은 은행권과 6조원에 이르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약정을 체결했다.한은과 RP를 할 수 있는 국공채만도 14조4,000억원이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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