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매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석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파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해차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34
  • 신종유가증권 ‘ELS’ 조만간 상장,원금손실 없이 환매가능

    증권업계의 신종 유가증권인 ELS(지수연동증권)가 조만간 상장된다. 은행권의 주가지수정기예금과 동일한 설계가 가능한 ELS가 상장되면 그간 원금보장형 상품 판매에서 은행권에 밀려온 증권사들이 비교우위에 놓일 것으로 기대된다.주가지수정기예금은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환매할 경우 수수료 등을 떼기 때문에 원금 손실을 감수해야 하지만 ELS는 원금손실 우려없이 시장을 통해 환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9일 “이달중 금감위 회의에서 ELS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상장규정 개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각 증권사들은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빠르면 4월초순부터 ELS 상품을 시장에서 거래할수 있게 된다. ELS는 은행권의 주가지수정기예금처럼 ‘원금보장+a’의 수익률을 노리도록 설계가 가능한 일종의 파생상품.증권거래소 측은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상장을 추진해왔으나 그간 실효성 논란 등으로 상장여부가 불투명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ELS 도입이 장기수요기반 마련 등 증시 부양책의하나로 결정된 것이어서 상장을 불허할 이유가 없다.”면서 “유동성 확보,투명한 상품평가를 통한 적정가격 형성 효과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콜금리 인하 ‘샅바싸움’

    SK쇼크,미국-이라크전쟁,북한핵 문제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콜금리 인하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최근에는 내수·투자 활성화와 같은 기존 주장 외에 취약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방안으로서의 금리인하 주장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한은,콜금리 인하 논란 한은은 1999년 5월 콜금리 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경기변화에 맞춰 7차례에 걸쳐 콜금리를 올리거나 내렸다.콜금리는 금융기관끼리 급전을 빌릴 때 적용되는 것으로,은행 대출금리나 채권 등 시장금리의 잣대 역할을 한다. 통화당국은 경기의 과열기미가 보이면 콜금리를 올리고,하강국면이면 내려 경기가 한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게 한다.북한핵 문제,미국-이라크전쟁,국제유가 상승,경상수지 적자,소비·투자심리 냉각 등 나라 안팎의 악재가 널려있는 현 상황은 외형으로만 보면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정석이다.그래야 물가안정과 내수진작,생산·수출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정부는 상황이 심상치 않자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수조원대의 국가재정을 투입키로 했으나 금리 동원 얘기는 꺼내지 않고 있다. 다만 콜금리 결정권을 가진 한국은행의 입장은 뚜렷하다.금리인하는 현 시점에서 적절한 처방이 되지 못할뿐 아니라 실효성도 의문시된다는 것이다. ●쟁점1:금융시장 숨통 트일까 투신권 등은 현재의 기형적 금융시장 구조를 바로잡는 수단으로 콜금리 인하를 강조한다.현재의 ‘높은’ 콜금리가 자금을 채권시장으로만 몰아가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장·단기채권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주장이다.현투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당국이 콜금리를 묶어놓고 있어 금융시장의 단기 부동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은은 “경제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금리를 낮추면 단기채권은 물론 장기채권도 덩달아 금리가 떨어질 것이 뻔하다.”면서 “금리인하가 자금시장의 일시적 경색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의 금융시장 불안은 금리가 아닌,통화안정증권 환매나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등 미세조정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쟁점2:내수·투자 등 실물경제 살아날까 한은은 금리조정은 실물경제의 활성화와는 상관 관계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북한핵과 미국-이라크전쟁 등 나라밖의 경제외적인 변수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국내에서 금리인하를 통해 해법을 찾는 것은 ‘번지수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또한 소비와 투자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금리를 내렸다가는 이미 ‘마이너스 금리’의 딜레마에 빠진 일본처럼 정책수단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한다.상황이 더 악화될 것에 대비,실탄(금리조정 등의 정책수단)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연구원 정한영 연구위원은 ‘가능하면 금리에는 손을 안대는 것이 최상’이라는 전제 아래 “현 상황에서 성장률 자체가 큰 폭으로 둔화된다면 금리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금리를 내리면 급격하게 위축된 소비심리와 금융시장의 일시적 경색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폭은 상당히 제한적이며 금리를 낮추더라도 투자는 거의 영향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경부 “카드채 문제 없다” 일부투신사 그릇된 행태 경고

    정부가 최근의 시장불안심리를 이용해 ‘카드채 과잉물량’을 털어내려는 투신사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에 18일 경고를 하고 나섰다.재정경제부는 이날 경기도 과천청사에서 투신사 관계자들과 만나 카드채 환매 대책을 논의했다.일선 금융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한편 일부 투신사의 그릇된 행태에 대해서는 경고도 서슴치 않았다. 재경부 변양호(邊陽浩) 금융정책국장은 “카드채는 발행회사가 튼튼하고 대주주가 탄탄해 신용도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시장참여자들이 더 잘 안다.”면서 “그런데도 일부 투신사들이 SK쇼크로 촉발된 환매자금 마련을 핑계로 이번 기회에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는 카드채를 털어내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금융당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지난해 채권 매입에 열올렸던 투신사들이 최근 들어 카드채를 대거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투신사들은 “환매요청이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다.”면서 정부가 카드채및 CP(기업어음) 등을 직접 매입해줄 것을 요청했다.하지만 재경부는 “카드회사들의 고강도 구조조정과 투신사 등 시장참가자들의 신뢰회복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일축했다. 변 국장은 “카드회사의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은행에서 신용대출(크레디트 라인 설정)을 해주기로 한 만큼 개인 투자자들도 환매 기류에 편승하기 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주간 증시전망/외평채 가산금리등 안정 반등세 주 중반까지 갈듯

    지난 주말 세계 주식시장은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지난 한주 동안 다우지수와 나스닥,S&P500지수는 각각 1.6%,2.7%,0.5% 올랐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의 주요 주식시장도 모두 강한 반등에 성공하며,추세 반전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주식시장이 기나긴 하락의 터널을 지나 상승세로 돌아설 것인 지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느낌이다. 숱한 악재 속에서 강한 반등을 이끌어 낸 것은 분명 기뻐할 일이지만,아직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아니면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기술적 분석의 관점에서 살펴볼 때,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이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수 200일 및 50일 이동평균선의 돌파에 실패한 것은 아직 추세판단을 미루게 만드는 대목이다. 지난주 세계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것은 주식시장의 낙폭이 지나치게 커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던 데다,이라크 전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유엔(UN)안보리의 표결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최후 통첩시한이 목전에 다가왔다.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심리의 급격한 악화를 감안하면,이번주가 전쟁의 개전 여부가 판가름 나는 중요한 기간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불안한 국제정세를 감안할 때 좀 더 불안한 탐색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SK글로벌의 회계분식 사건으로 빚어진 투신권의 환매사태 진정 여부가 반등의 강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강력한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와 외평채 가산금리의 안정세를 감안할 때,반등기조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춘욱 한화투신 투자전략팀장
  • ‘SK대란’ 후폭풍 ,투신.카드 생존위협

    투신사와 신용카드사가 금융시장을 뒤흔들 또다른 ‘시한폭탄’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태가 투신권과 카드업계를 강타하면서 투신사들은 펀드 환매사태로 영업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카드사의 수익성 악화로 투신권이 보유한 카드채의 시장유통이 어려워 유동성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투신권은 카드채를 매입해달라고 아우성이지만 정부나 한국은행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카드업계도 2분기부터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차환발행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정부도 비상이 걸려 이번주 카드업계의 경영개선방안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졸속’정책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때문에 시장안정에 도움을 줄 지는 미지수다. ●투신권,영업기반 ‘흔들’ SK사태 이후 투자자들의 펀드환매가 쇄도하면서 투신권의 주요 영업대상인 MMF(머니마켓펀드) 수탁고는 급감하고 있다.16일 투신권에 따르면 SK파문으로 지난 4일동안 무려 14조원어치가 환매됐다.이들 대부분은 MMF에서 빠져나갔다.MMF는 투신사 수탁고의20∼60%를 차지하고 있어 환매급증은 투신사들의 수익구조에 치명타를 입힌다.투신사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을 MMF로 유치,증권사 등에 수수료를 주고 남은 운용보수로 수익을 올려왔다. 금융감독원 김건섭 자산운용분석팀장은 “환매가 조금씩 줄고 있으나 환매연기 요청에 따른 것인지,실제로 요청이 줄어서인지는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상황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투신사 관계자는 “MMF영업이 별다른 위험이 없는 ‘땅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사태는 수익성 악화와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복병,‘카드채’ 투신사들은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카드채·기업어음 등을 매물로 내놓고 있다.하지만 유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자금마련에 고전하고 있다.지난해 투신사들이 앞다퉈 카드채를 펀드에 편입시켰기 때문에 환매가 들어올 경우 카드채가 팔리지 않으면 환매에 응할 수 없어 투신사는 흔들린다.투신권에 따르면 펀드의 카드채 편입비중은 30%에 육박한다.투신사들은 최근정부측에 카드채,CP(기업어음),CD(양도성예금증서) 등을 매입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한은 관계자는 “카드채 부실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투신사들이 편입비율을 높여놓고는 이제와서 매입해 달라고 요청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사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카드채 가격이 급락했다.”며 “이에 편입된 펀드에 대한 환매로 이어지면 SK사태의 불씨가 카드채로 옮겨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투신사에 자금을 실질적으로 공급하거나 펀드에 편입된 카드채권 등을 소화해줄 수 있는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드대책,‘뒷북’만 요란 카드업계는 지난주 현금서비스의 신용공여기간을 줄이고 연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자구책을 내놓았지만 고객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영업환경 악화가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연회비 면제,부가서비스 확대 등 과당경쟁이 원인이었던 만큼 비용을 카드사 스스로 현실화하도록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평균 19%대까지 내렸던 수수료율이 다시 오를 전망이다.그럴 경우 규제완화는 결국 고객의 피해로 이어져 카드사의 경영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SK, 수사전후 6000억대 자금 확보

    SK㈜,SK텔레콤,SK케미칼 등 SK그룹의 일부 계열사들이 SK글로벌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전후해 채권발행을 통해 6000억원대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때문에 SK글로벌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발표될 경우 우려되는 자금난에 대비,서둘러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SK글로벌의 해외채권(2조 4000억원)의 환매에 대비한 계열사들의 자금 동원 가능성도 제기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SK그룹과 JP모건간 ‘SK증권 주식 이면거래’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지난 1월 8일 최태원 SK㈜ 회장(전 SK글로벌 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한 이후 SK텔레콤 등 3개 계열사는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채권발행을 통해 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일 운영자금 명목으로 공모를 통해 3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앞서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발행신고서를 제출했다.통상 회사채 발행은 금감원에 유가증권발행신고서를 제출한 7일 이후 부터 가능하다. SK㈜는 지난달 17일 운영자금 및 차환자금 명목으로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고,앞서 지난 1월16일에는 같은 명목으로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SK케미칼은 지난달 3일 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와 관련 검찰측은 SK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 계열사들이 채권발행을 통해 미리 자금확보에 나선 것에 대해 ‘시장을 속인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글로벌이 발행한 해외채권의 발행조건에는 ‘분식회계 등이 있을 때는 조기상환한다.’는 단서조항이 있어 회사측의 부담이 될 전망이다. 분식회계와 관련해 법원의 판결이 있을 경우 해외 채권단이 국내 금융기관의 보증분 1조 3000억원을 제외한 1조 1000억원을 일시 상환 요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SK측은 회사채 발행과 관련,발행할 당시의 목적대로 사용했거나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구체적인 내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한은 국채매입’ 의미/ 시장불안 잠재우기

    한국은행이 13일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푼 데 이어 14일에는 2조원 규모의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 매입이라는 한층 강도높은 대책을 내놓았다.SK에서 비롯된 화마(火魔)가 금융시장 전체로 번져나가는 것을 서둘러 차단하기 위해 두터운 방화벽을 쌓고 있는 것이다. ●높아지는 대응수위 13일의 1일물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은 금융기관이 갖고있는 국공채를 담보로 하룻동안 돈을 빌려주는 조치였다.한은은 원래 2조원 규모를 예정했으나 금융권의 요구로 실제 풀려나간 돈은 1조 2000억원이었다.반면 국채·통안증권 매입은 시장에서 채권을 바로 사들여 한은이 보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시중 유동성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RP보다 훨씬 강력한 조치다.이틀에 걸쳐 수조원의 자금을 금융시장에 투입키로 한 것은 SK사건이 금융시장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기 위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펀드환매 사태가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불안심리를 좀더 확실하게 잠재울 필요가 있다.”면서 “투신사들이 보유한 채권 규모를 감안할때 2조원이면 불안을 충분히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조치 한은의 국채·통안증권 매입은 이번이 세번째.1999년 대우사태 당시 금융기관들의 채권안정기금(10조원) 조성을 돕기 위해 1조원을 풀었고,2001년 9·11테러 이후 경제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하자 같은해 11월 1조원어치를 매입했었다. 한은의 조치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다.대우사태 때는 RP 매입을 시작한 후 4개월이 지나서 국채 직접매입이라는 조치를 내놓는 등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관련 조치를 한꺼번에 준비하는 등 한층 기민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韓銀, 국채 직접 사들인다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사들이는 식으로 채권시장에 직접 개입하기로 했다.국채 등의 직접매입은 1999년 대우사태와 2001년 9·11테러에 따른 금리폭등 이후 세번째다.SK쇼크 여진이 아직 남아 있는 금융시장을 조기 수습하기 위한 것이다.▶관련기사 15면 한은은 펀드환매 사태에 시달리는 투신권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통안증권 1조 5000억원,국고채 5000억원 등 총 2조원어치를 오는 17일 오후 입찰형식으로 직접매입 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13일 환매조건부채권(RP) 인수 형식으로 투신권에 1조 2000억원(당초 예정규모는 2조원)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한 데 이은 추가적인 고강도 대책이다.한은 강형문(姜亨文) 부총재보는 “금융시장을 조기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국공채를 직접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안정대책에 힘입어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되찾고는 있으나 주가 상승폭이 둔화되는 데다 환율은 하락하다 반등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다.또 투신사 펀드환매는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계속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5.51포인트 오른 547.29로 출발,550선까지 접근했으나 이후 매물이 늘어 전일보다 5.87포인트(1.10%) 오른 537.65로 마감했다.코스닥주가지수도 전일보다 1.66포인트 높은 37.73으로 출발했으나 오름폭이 줄어 결국 0.94포인트(2.61%)오른 37.01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40원 내려간 1241.2원에 마감됐다.국고채(3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16%포인트 내린 5.08%를 기록,안정세를 보였다.한편 외평채 가산금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전일 1.97%보다 0.14%포인트 하락한 1.83%를 기록했다.이날 전체 투신권의 환매규모는 머니마켓펀드(MMF)를 중심으로 2조원 정도로 잠정집계됐다.전일 5조원보다는 감소한 것이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韓銀, 환·채권시장 긴급개입

    북핵 문제와 SK쇼크 등으로 불안한 외환·채권시장에 13일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급 개입했다.한은은 채권금리 급등과 투신의 환매사태에 대응해 2조원 규모의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현금을 지원했다.또 외환시장에서도 달러를 풀어 환율 추가상승을 막았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과 주가 등이 급등락하는 가운데서도 일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1254.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막바지에 크게 하락,전일대비 0.60원 오른 1245.60원에 마감됐다.국고채(3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4% 오른 5.24%를 기록,안정세를 보였다.외국인들이 한국경제를 보는 잣대로 인식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미국국채 대비)도 홍콩시장에서 전일 2.15%보다 0.40%포인트 떨어진 1.75%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17포인트가량 하락,514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시장 마감을 앞두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약보합권으로 올라서는 등 장중 등락폭이 컸다.지수는 어제보다 0.03포인트가 하락한 531.78로 마감됐다.코스닥지수도 등락을 거듭하다 0.76포인트 떨어진 36.07을 기록했다. 또 국책은행들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산업은행은 앞으로 자금시장 불안에 따라 기업들이 일시적인 유동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거래기업의 사정에 따라 만기 1년 이내의 단기대출을 3∼5년짜리의 장기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기업은행은 최근 금리 급상승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할인전용 어음보험’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어음할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또 5%대의 저금리 혜택을 주고 신용보증기금은 보험인수한도 우대와 함께 기존 어음보험보다 10% 정도 보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강동형 김태균기자 yunbin@
  • 대우·현대처리 전문가 제시한 ‘SK해법 7가지’“오너를 믿지 말라”

    ‘SK글로벌 쇼크’가 대우·현대 사태처럼 그룹 전체 위기로 전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와 채권단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 높다.과거 대우·현대 부실을 직접 처리했던 금융당국과 은행 담당자들은 종전 경험을 바탕으로 SK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가지 충고를 내놓았다. ●금융권 내부의 ‘반(反) 하나은행 정서’ 시급히 해소하라 SK글로벌의 회생을 위해서는 채권단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이 필수적이다.그러자면 주채권은행의 리더십과 채권기관 설득노력이 절대적이다.전체 채권자의 75%가 찬성해야 지원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우자동차,현대건설,하이닉스반도체 등 숱한 부실기업을 처리해오는 동안,하나은행은 채권단 안에서 점수를 많이 잃었다.한 시중은행 임원은 “하나은행이 그동안 다른 기업 처리 때마다 수익성 논리를 앞세워 번번이 채권단의 발목을 잡아왔다.”면서 “이같은 채권단 내부의 불신을 시급히 해소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SK채의 환매동결은 안 된다 또 다른 시중은행 임원은 “대우사태 때는 워낙 대우채 환매규모가 천문학적이어서 어쩔 수 없이 동결조치를 취했지만 지금은 시장흐름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환매동결조치를 취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부담을 정부가 떠안게 되고 오히려 불안심리를 더 자극,환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외채권단 설득에 전력을 다하라 현대 처리를 도맡았던 이연수(李沿洙·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전 외환은행 부행장은 “현대와 대우 모두 해외채권단 설득이 가장 어려운 숙제였다.”면서 SK글로벌의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외채권단을 최대한 설득해 국내 채권단과 보조를 맞추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때로 해외 채권단들은 ‘디폴트(채무불이행)선언’ 운운하며 자기네 빚을 빨리 갚아달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쉽게 굴복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국내 채권단이 신규 지원한 돈으로 해외채권단의 빚을 갚는 행위는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철저히 실사하라 한 시중은행 임원은 “SK글로벌처럼 해외사업이 많고 브랜드 유명도가 있는 대기업은 현지금융을 많이 쓰기 때문에 본사에서 부채규모가 정확히 잡히지 않을 수 있다.”면서 “허술한 실사로 채권단 지원안과 기업 자구계획안을 여러 차례 수정하며 시간을 끌어야 했던 대우·현대 때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회생가능성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은 과감히 지원하라 실사 결과,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은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회생 판정 후에도 일부 채권기관은 채권을 회수하는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거나,찔끔찔끔 지원하는 바람에 기업 회생이 지연된 전례도 많다.”고 꼬집었다.물론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퇴출해야 한다. ●오너에 끌려다니지 마라 대우사태 때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라는 생소한 제도를 도입해 돌파구를 마련했던 이성규(李星圭·국민은행 부행장) 당시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기업이나 오너들은 늘 채권단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계열사가 망하면 그룹 전체가 흔들리고 국가경제가 무너진다는 식으로 말한다.”면서 “정부와 채권단이 자체 상황판단을 정확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제출한 자구안의 실현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하고,오너에게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수 차례 자구안을 수정발표했던 대우·현대의 전례를 의식해서다. ●정부 ‘조율사’ 역할에 인색하지 마라 우리은행 김종욱 부행장은 “채권기관들이 당장 눈앞의 이해득실보다는 국가경제를 우선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채권기관간의 이해관계가 워낙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정부의 조율 역할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재벌도 빈털터리 될 수 있다

    SK글로벌 회계조작 사건의 후폭풍에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주가가 폭락하고 금리는 뛰고 펀드 환매요구가 쇄도한다.투자자들은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지고 금융시장은 대우사태 초기를 방불케 한다.한국은행의 긴급 유동성 지원으로 펀드의 환매사태는 일단 수그러들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왜 한국시장에서 대규모 회계조작 사건이 반복되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22조 90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대우 분식회계 사건으로 쑥대밭이 된 국내 금융시장에다 막대한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 가까스로 시장을 재건한 것이 불과 4년전의 일이다.이번에 다시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똑같은 사건이 재발한 것은 시장경제 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음을 의미한다.부실기업을 우량기업이라고 속이는 부도덕한 기업주와 기업이 있는 한 한국 자본주의의 장래는 없다.그 구멍을 막아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정부와 채권단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지는 자명하다.노무현 정부가 제시한‘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이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시장을 속이면 기업주도 기업도 모두 망한다.’는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재벌도 룰을 지키지 않으면 빈털터리가 될 수 있음을 기업과 투자자,시장 모두에 보여주어야 한다. 정부와 채권단은 지금까지 ‘부실 기업주는 책임을 묻되 기업은 살리자.’는 논리를 내세워 왔다.그것이 경제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다.지난해 엔론 사태에서 미국의 행정부와 채권단이 취한 해법을 배워야 한다.당시 미국 정부는 분식기업의 처벌 강화를 법제화했으며 채권단은 자금지원 없이 엔론을 파산시켰다.‘좋은 게 좋다.’는 식은 경제에서는 더이상 미덕이 아니다.당장에는 고통이 길게 보면 보약이다.분식기업은 파산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자.그것이 한국 자본주의를 살리는 길이다.
  • 정부 “SK채권 환매동결 안한다”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여파가 ‘환매사태’로 이어지는 등 확산일로로 치닫자 정부와 채권단의 움직임도 긴박해졌다.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SK채권에 대한 환매동결 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혀 시장의 불안심리를 달랬다.채권단도 SK글로벌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 방침을 조기에 선언해 무분별한 채권회수 사태를 막는 데 분주했다. ●“결국 올 것이 왔다” 재정경제부 이석준(李錫駿) 증권제도과장은 12일 “정부가 SK채권에 대한 환매금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고 있으나 상황이 더 악화되더라도 환매동결이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금융감독위원회도 “SK펀드의 환매를 연기한 것은 투신사마다 들쭉날쭉인 환매기준을 통일시키기 위해서”라며 어디까지나 연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대우사태 때 정부가 대우채 환매금지 조치를 내렸던 ‘과거 악몽’ 등을 떠올리며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이런 심리가 작용해 이날 각 증권·투신사에는 환매요청이 쇄도했다.SK글로벌 채권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도채권값 하락(금리 급등)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금융당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채권투자에만 열을 올린 결과다. ●“대우·현대와는 다르다” 시장의 또다른 불안감 중 하나는 SK글로벌 사태가 SK그룹 전체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재경부 신제윤(申齊潤) 금융정책과장은 “대우·현대 때는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이 워낙 많아 계열사 한 곳의 위기가 그룹 전체를 위협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상호지급보증이 전면 금지돼 SK글로벌의 경우 다른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한 푼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룹 전체로 유동성 위기가 옮아갈 가능성은 적다는 설명이다. ●해외채권단,일부 채권회수 움직임 SK사태의 핵심 변수는 해외채권단의 움직임이다.해외채권단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비롯해 국내 채권단이 이 법에 의해 ‘채권단 공동관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해외채권단은 채무상환을 요청할 수 있다는 얘기다.SK글로벌의 해외차입금 2조 4000억원 가운데 외국 금융회사들의 채권은절반에 가까운 1조 1000억원이다.금감위 관계자는 “일부 외국은행들이 채권회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들 은행의 채권을 모두 합해도 1000억원 안팎이어서 큰 위협은 안된다.”고 밝혔다.국내 채권기관들의 채권행사는 12일부터 전면 유예됐다.채권단이 서둘러 ‘공동관리’ 방침을 정한 것도 채권의 조기회수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한 정상화방안 통과될 듯 지난 10일 밤 긴급 회동한 주요 채권은행장들은 SK글로벌을 일단 살리자는 데 공감한 만큼 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기업정상화방안은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담보채권자의 75% 이상 찬성으로 통과되면 SK글로벌은 부채탕감,만기연장,이자감면,출자전환 등의 혜택을 받는다.대신 기업과 주주들은 ‘감자(減資)’와 ‘고강도 자구노력’ 등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 SK글로벌사태 후폭풍 이모저모/큰손들 증권 지점장실 점령 펀드투자금 환매요구 소동

    SK글로벌의 분식회계의 여파로 12일 오전부터 각 증권사 영업장은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문의하고 환매신청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대다수 증권사들이 몰려있는 명동 및 여의도 영업점은 수백명의 투자자들이 몰려 영업이 마비될 정도였다. ●증권사 직원 붙들고 호통 서울 명동에 위치한 증권사 지점장실이 고객들에 의해 점거되고 고객들이 일제히 환매를 요구하는 사태가 빚어졌다.한화증권 명동지점의 경우 12일 오전 사채업자등 펀드 가입자들이 지점장실을 점거하고 환매를 요구,영업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다. 고객들은 영업점 직원들을 붙들고 “내가 가입한 펀드의 SK글로벌 편입액이 얼마냐.”“왜 다른 펀드보다 SK글로벌에 대한 편입규모가 크냐.” 등을 따지면서 즉시 환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여의도 A증권사 영업점을 찾은 개인투자자 김모(40)씨는 “가입한 펀드의 SK글로벌 편입규모가 크다는 말을 듣고 환매를 요구했으나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다른 증권사는 해줬다는데 왜 여기는 안되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터뜨렸다.증권사 관계자는 “오전중 일부 증권사들이 출금을 해줬으나 금융감독원에서 자제요청이 들어와 오후부터 환매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일부터는 SK글로벌에 편입된 금액을 제외하고는 전액 환매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SK글로벌 편입액이 없는 B증권사도 일반펀드에 대한 환매요청이 이어지자 환매를 해주지 않아 고객들의 항의를 받았다. ●줄서서 환매요구 진풍경 여의도 증권사 매장에도 펀드가입자들이 줄을 서서 환매를 요구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특히 펀드 가입자들은 “내돈이 SK채권과 주식에 어느정도 들어있느냐.”는 문의를 많이 했으며 “SK와 관련되지 않은 돈은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은 돈을 되돌려 주기도 했으나,금감원에서 일시에 환매를 하면 문제가 생긴다면 제동을 걸어,정상적인 환매는 13일 부터 해주기로 해 큰 소요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투신사 관계자는 “정상채권과 SK채권을 분리,정상채권에 대해서는 환매를 요구하면 되돌려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관계자는 “SK관련 펀드에 100억원 정도가 들어있다.”면서 “다른 증권사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항의전화로 업무마비 금감원이 증권사들에 환매자제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감원에도 투자자들의 항의전화가 폭주해 한때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채권 수익률이 급등한 것과 달리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였다.주가는 외국인(848억원)과 기관 투자자들(858억원)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강동형 김미경 기자 yunbin@
  • 崔회장 주식전량 담보제공...SK글로벌 정상화 안되면 경영권 상실 위기

    채권시장 환매사태… 국고채금리 급등 SK 최태원(崔泰源) 회장이 자신이 갖고 있는 SK 계열사 지분 전부를 채권단에 담보로 내놓았다.이에 따라 앞으로 채권단의 금융지원을 받고도 SK글로벌이 경영정상화를 이루지 못하는 등 최악의 경우에는 그룹 경영권을 상실할 수도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 김승유(金勝猷) 행장은 12일 오후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 회장이 상장 및 비상장 계열사 지분 전량을 담보로 내놓겠다며 채권단에 담보제공 각서,재산처분 동의서,구상권 포기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최 회장의 경영권은 인정하기로 했다.담보는 SK글로벌의 경영이 정상화되면 돌려주기로 했다. 경영정상화에 실패하면 담보로 맡긴 주식은 전량 강제 처분된다.담보 평가액은 최 회장이 SK글로벌 대출을 위해 채권단에 선 개인보증 규모 2조원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담보로 제공키로 한 지분은 상장주식의 경우 ▲SK(주) 5.20% ▲SK글로벌 3.31% ▲SKC 44.5%▲SK케미컬 6.84%로 지난 11일 주가를 기준으로 할 때 1158억원에 불과하다. 채권단은 이날 채권 행사를 동결한데 이어 오는 1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자구계획안 평가와 채권단 공동관리국 설치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금융시장은 SK 분식회계 사태에 따른 심리적 동요가 확산되면서 ‘준(準)공황’에 가까운 불안 양상을 보였다. 이날 하루 동안 5조원어치의 채권이 환매됐고,국고채·회사채 등 채권금리의 상승폭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 이후 가장 컸다.환율도 큰 폭으로 뛰었다.각 증권사에는 평소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펀드 환매 요청이 이어졌다.증권사들은 SK글로벌 채권이 편입된 펀드는 환매를 해주지 않았지만,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은 현금화를 위해 다른 회사 채권까지 환매를 요구했다.금융감독원은 전일 2조원에 이어 이날도 5조원이 환매됐다고 밝혔다.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20%로 0.51%포인트 뛰었다.3년만기 회사채(AA- 등급)는 5.85%로 0.6%포인트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245.00원으로 15.10원 올랐다.원·엔 환율도 6.6원 올라 100엔당 1056.63원을 기록했다.정부의 시장개입도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김태균 김미경 김유영기자 windsea@
  • 증시 불안하고 종목고르기 어려울땐 주가 연동형 펀드가 ‘적격’

    미국·이라크 전쟁,북한 핵문제 등 증시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1990년 이래 국내 증시가 600선 밑을 맴돌았던 추이는 23%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주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개인투자가 입장에서는 ‘내가 산 종목이 오를까?’ 하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게 현실이다.이처럼 불확실성이 상존할 때는 간접투자 상품에 눈을 돌리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이에 적합한 상품이 주가의 상승률에 연동,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가연동형 펀드’상품이다. ●원금보장에 추가수익까지 한국투자신탁은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자아빠 주가지수연동형 채권혼합형 펀드’를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 이 펀드는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원금을 보존하되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설계 됐다.특히 은행권 상품이 1년이상 예치해야 하고 주가가 사전에 약정한 최고치 이상으로 상승하면 확정 이자를 지급하는 것과는 달리 이 펀드는 채권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뒤 펀드 설정시점의 주가지수에 따라 만기시점의 최대 수익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에 따라 3개월 이상의 단기 투자로도 주가 상승과 연동해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에 가입한 뒤 3개월 이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90%를 환매수수료로 내지만 전액 펀드에 재편입되며,3개월 이후에는 환매가 자유롭다. ●최저수익률 수준 올라가 대한투자신탁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인베스트 스텝업 주식펀드’는 펀드내 자산이 기존의 보험전략과 인덱스추종의 두가지 운용법으로 분리 운용되고 점차 최저 수익률 수준을 높여가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기존의 보험 전략을 활용 지수가 많이 하락 할 때에도 원금에 손실이 거의 나지 않도록 운용되면서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도 그 상승에 따른 이익을 취하는 데 장점이 있다.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펀드의 운용은 보험운용 전략법으로 40%,인덱스펀드로 40%를 운용한다.이 펀드는 또 주가상승시 펀드가치의 최저 보장 수준을 점차 높여간다.주가 상승때는 어느정도 불어난 자산을 기준으로 점차 최저보존 수익을 높이고 주가하락 때는 분기별로 5% 수준에서 손실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위험관리를 한다.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그러나 90일 미만 투자시에는 발생 이익금의 70%를 환매수료로 징구(徵求)해 신탁재산에 다시 편입시킨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화 간부 다음주 소환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25일 한화그룹 분식회계 고발 사건과 관련,한화그룹 관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환 대상 선별작업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미 지난달 말 한화그룹 홍모 재무담당 상무를 상대로 조사했던 만큼 SK그룹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주중 ㈜한화와 한화유통,한화석유화학 등 관련 3개사의 재무담당 임원을 소환,지난 99년과 2000년 계열사간 주식 순환매입 배경 및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시중銀 일시 유동성 부족 韓銀, 9조5000억 자금지원

    시중에는 돈이 넘쳐나는데도 6일 은행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이상한 현상이 빚어졌다.6조원가량의 부가가치세 납부로 은행권에서 돈이 빠져 나갔고,설에 풀린 돈이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도 은행은 7일까지 한국은행에 지불준비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에 따라 환매조건부 채권(RP) 9조 5000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방법으로 은행권에 돈줄을 풀었다. 박정현기자
  • 외국인 작년 사상 첫 순매도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사들인 주식보다 팔아치운 주식이 더 많아 처음으로 순매도를 기록했다.국내 주식시장이 개방된 1992년 이래 10년만의 일이다.외국인들이 주로 내다판 종목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삼성전기,삼성증권 등 대형 블루칩(우량주)이었다. 금감원이 6일 발표한 ‘2002년 외국인 투자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해동안 거래소 상장주식 2조 55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종목은 2021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했다. 채권도 4564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했지만 상장주식 매도물량이 워낙 많아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은 10억 3100만달러가 우리나라를 빠져나갔다.외화자금이 순유출로 반전된 것도 시장개방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금감원 증권감독국 정은윤 팀장은 “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미국 뮤추얼펀드의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주식을 많이 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셀 코리아’(Sell Korea)의조짐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93조 1607억원으로 전년(93조 6982억원)보다 0.6% 줄어들었다.전체 상장주식에 대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도 36%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예금 들까 펀드 들까/지수연동 상품

    “주가지수 연동상품은 우리가 원조인데….” 판매 1개월여을 맞은 은행권의 주가지수 연동예금이 1조원 가까운 수탁고를 올리며 시장을 후끈 달구자 투신권이 발을 구르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예금의 9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해 만기에 원금을 보전해 주고 이자부분을 옵션 등 파생상품으로 운용,추가수익을 노리는 예금상품의 구조가 투신권의 원금보존형 또는 옵션 펀드들을 고스란히 베낀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은행권은 순식간에 떼돈을 끌어모으는 동안 투신권의 펀드에는 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예금보장이 확실한 은행에 대한 신뢰가 두 금융권의 명암을 갈라놓고 있다.투신 관계자들은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안전자산으로의 회귀심리가 투자자들을 은행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경제가 되살아나고 주가가 반등하면 실적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려주게 설계된 투신권 상품의 수익 메리트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단언한다. ●“뭐라해도 은행에 맡겨두면 안심이 된다”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고객들이 몰리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투신권 상품들이 철저한 실적배당 원칙에 따라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는 반면 은행은 손실이 나더라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는 확실히 보장해준다.은행 관계자는 “고객들마다 원금이 보장된다는데 확실한 거냐고 되묻는다.”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요즘 투자자들로서는 원금이 축나지 않는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투신권은 지난 90년대 이후 대우사태 등 경제파탄의 멍에를 한몸에 짊어지느라 신용이 크게 떨어져 있다. ●“정기예금금리+α는 과장이다” 그러나 지수연동형 예금에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시장예측이 잘못되면 이자율이 예금만 못할 수도 있다.최악의 경우 이자를 한 푼도 못 건질 수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 선물옵션담당 지승훈 연구원은 “옵션이란 주가등락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어서 주가가 크게 오르더라도 옵션이 시장방향과 어긋나게 설정되면 수익률이 좋으리란 보장이 없다.”면서 “중도환매때에는 원금을 까먹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신협회 관계자는 “지수연동형 예금에 한꺼번에 자금이 몰리면 은행들의 만기지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럴 경우 은행은 신용도와 재무건전성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따라서 정부는 은행의 부실화 가능성을 감안,은행이 실적배당 성격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가상승이 예상되면 수익률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려주는 투신 펀드로” ‘원금보존+α’ 성격의 펀드 원조는 투신권이다.투신사들은 채권으로 원금을 맞추고 일부를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펀드를 증시침체 이후 잇따라 내놨다. 펀드들은 실적배당이 원칙이기 때문에 손실이 나면 원금을 고스란히 날려야 하는 예도 있지만 원금보존형은 웬만해선 원금이 보장되도록 설계된다.게다가 주가가 오르면 지수변동형 예금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원금을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에 시장변동에 훨씬 더 노출된 은행들이 수익의 일부를 위험을 회피하는데 쓰는 반면 투신권은 손실이나 수익도 투자자가 다 가져가는게 원칙이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원은 “지수연동 예금 역시 투신권 상품처럼 실적배당형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실제 수익률은 은행권에서 제시하는 최고수익률보다 훨씬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현재 주가지수가 바닥권이어서 지수에 투자할 이점이 크기 때문에 인덱스펀드,지수투자신탁(ETF)에 투자하는 게 고수익을 창출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설연휴뒤 펀드투자 주식살까 채권살까

    종합주가지수는 바닥을 기고 채권값은 하늘을 찌르는 장세가 한동안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양쪽 다 지나치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주가는 바닥을 쳤으며 채권은 꼭지점에 이르렀다는 관측이다.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이 주식형 펀드 가입의 적기이며 채권형 펀드는 ‘이젠 한물 갔다.’고까지 말한다. 그러나 경제 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 향방에 대해서는 누구도 정답을 말할수 없다는 시각도 만만찮다.지난해 종합주가지수가 600∼700선을 오르내릴 때도 주식형펀드 가입 적기론이 나왔지만 주가는 더 떨어졌고,지난해 연말 전문가들마다 5.20%아래로는 떨어지기 힘들다고 말했던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70%대까지 내려왔다. 주식형 펀드냐,채권형 펀드인가.설연휴 이후 재테크 수단에 대한 쌍방의 주장을 들어본다. ●“하반기 주가상승론 대세,주식형 펀드로 고수익을” 미래에셋투신운용이 지난 1992년 9월1일부터 10년간 코스피(KOSPI)200지수를 분석한 결과,1년내 주가가 30%이상 뛸 확률은 지수 350대에선 100%,550대에선 60%,650대에선 70%로 각각 집계됐다.현재 지수대의 구간에서 1년내 주가가 30%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확률이 60∼70%정도 되는 셈이다. 대한투신증권 주안지점 남재균 지점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식만큼 고수익 여력이 큰 투자대상도 없다.”면서 “여유자금으로 1∼2년 장기투자한다는 기분으로 주식형 펀드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저금리시대 돌입,채권형 매력 여전”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지난해 4월9일 6.58%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하락,올들어 5%대가 무너져내렸다.일각에서는 투기적이라 할만큼 급락하고 있는 최근의 수익률 패턴으로 볼때 채권은 이미 상투를 잡은 셈이나 다름없으며 조만간 금리가 반등해 채권의 매력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향후 금리가 방향을 틀더라도 펀드수익률을 악화시킬 만큼 급반등하기는 어렵다는 게 채권전문가들의 예측이다. 현투증권 최재호 연구원은 “현재의 금리수준은 성장 걸림돌에 직면한 우리 경제구조를 나름대로 반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1년간 주가나 금리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보기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최 연구원은 또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는 시점에 재테크의 초점은 고수익에서 안정성으로 바뀌어가는 게 일반적이며 이런 관점에서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주식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함께 갖춘 펀드에 주목하라 전문가들은 고수익과 안정적 금리 수입을 함께 누릴수 있는 펀드로 ‘전환형 펀드’와 ‘선취형펀드’를 추천했다. 전환형펀드란 신탁재산 일부분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재빨리 채권으로 갈아타는 펀드.투자성향에 따라 주식투자비율을 낮추거나 높인 상품을 선택할수 있다. 선취형펀드란 펀드에 가입할 때 아예 원금의 0.5%∼1% 정도를 수수료로 떼어주고 나면 목표수익률 달성때 만기와 관계없이 언제라도 환매할수 있는 펀드.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이 확정돼 있지만 이 상품의 경우 본인의 주가전망에 따라 환매시점을 조절할수 있다.반면 환매수수료라는 추가비용이 없는 것은 전환형의 강점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