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급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보호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기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거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23
  • “LPG 레저용車 稅혜택 2006년까지 계속 유지”

    정부가 7∼10인승 레저용 차량(RV)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연료사용을 내년말까지 허용키로 함에 따라 빚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RV차량 구매와 관련된 의문점을 정리한다.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7∼10인승 RV 6개 차종 가운데 46%가 LPG차량일 정도로 날개돋친듯 팔리던 LPG차량은 최근의 정부방침발표 이후 시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올해 구입하면 영구적으로 승용차되나 행정자치부안에 따르면 내년까지구입한 7∼10인승 승합차도 2001년부터 승용차로 바뀌지만 2004년까지는 승합차 세금이 적용된다.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세금이 인상돼 2007년에는 승용차와 세금이 같아진다.따라서 승합차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모든 RV는 2006년까지만 세금혜택을 받게 된다.자동차 정기검사는 2001년까지는 승합차와같이 1년에 한번씩,2002년부터는 승용차로 최초 구입후 4년,이후 2년마다 한번씩 받아야 한다. 산업자원부는 내년까지 구입한 7∼10인승 RV는 폐차때까지 연간 6만5,000원,2001년 이후 매입한 경우는 단계적으로 승용차 세금을 물리는 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지방세 주무부서인 행자부안의 채택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LPG가격 얼마나 오를까 LPG차량은 일단 내년까지 법적으로 판매가 보장된다.정부는 LPG값을 올린다는 전제하에 2001년 이후에도 생산 및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02년까지 휘발유 경유 LPG가격을 3대1.7대1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ℓ당 1,270원인 휘발유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경유 719원 LPG 423원이 된다. LPG값이 현재 휘발유 가격의 27%선인 ℓ당 336원이어서,이 안대로라면 87원이 오를 전망이다.선진국 수준으로 올린다해도 휘발유가격의 40% 이상은 곤란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LPG차량의 연비가 휘발유차량의 60%대이고 엔진출력이 떨어지는 점과 충전소 부족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택시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은 세금인상분을 환급해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급격한 택시비 인상 등도 없을 전망이다. ■LPG차 구입 언제까지 유리하나 먼저 세금면에서 2006년까지는 LPG차량이유리하다.2004년까지 자동차세는 현재 연간 6만5,000원(2,000㏄ 기준)을 내면되고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올라 2007년에는 승용차와 같아진다.연간 1만8,000원인 면허세도 2007년에는 3만6,000원을 내게된다.2005년 이후에는 특소세와 지하철공채 매입비율도 인상된 세율을 기준으로 적용받는다. ■외국사례 이탈리아는 LPG차량을 구입하거나 LPG로 개조하면 3년간 주행세를 면제해주며 공해가 극심한 18개 도시에서 실시하는 격일제 운행에서도 LPG차량은 예외로 한다.네덜란드는 등록차량의 10%를 LPG차량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며 LPG차량에 대해 낮은 세율의 주행세를 매기고 있다.프랑스 독일 영국 등은 낮은 소비세를 적용한다.일본은 2.5t 이하의 경유차를LPG차로 구조를 변경하면 정부에서 10만엔의 보조금을 주기도 한다. 조명환기자 river@
  • [창설 50년 마사회 현안‘과제] 경마인구 1000만…건전레포츠

    한국마사회가 올해로 창설 반세기를 맞았다.매출규모 3조 2,000억원에 경마인구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세계8위의 경마대국으로 올라 섰다.하지만고도성장의 이면에는 ‘비리의혹’ 등 상흔이 깊게 배어 있고 경마를 바라보는 일반 국민들의 시선도 여전히 곱지가 않다.안팎의 시련속에서 건전 국민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진통하는 마사회의 현안과 새 천년의 과제를짚어 본다. ■말썽많은 발주사업 최근 끝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마사회 발주사업에 대한 몇가지 쟁점을 들여다 보면 모두가 합리적인 입찰방식을 찾지 못한데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다.지난 7월 불거진 전광판 교체사업과 전산발매시스템 관련 의혹도 결국 업체의 기술수준이나 자격을 판단할 수 있는 과학적인 평가기준이 없어 빚어졌다. 마사회는 지난해초 전산발매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6개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넘겨 받아 기술평가작업을 벌였다.그러나 지난 5월 14일 1차 평가결과발표를 앞두고 긴급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항목에 대한 평가기준을 변경해의혹을 샀다. 변경사유는각 평가항목별 채점기준 때문.그중에서도 업체의 투입인원에 대한 평점 산정방식이 말썽이었다.마사회가 당초 마련한 73개 항목의 평가기준에는 투입인원(배점 5.45점)이 포함됐지만 상한기준이 없어 무조건 많이 써낸 업체가 점수를 높게 받도록 돼 있었다.이럴 경우 적정인원을 써낸 업체는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 모순을 없애기 위해 마사회는뒤늦게 기준을 바꿨고 이 과정에서 업체순위가 뒤바뀌는 소동이 벌어지고말았다. 같은 방식으로 입찰한 옥외 전광판사업도 마찬가지.국내 6개업체가 낸 기술제안서 1차 평가결과 모두 기준에 미달됐다.이에 따라 마사회는 입찰방식을가격경쟁 방식으로 되돌렸으나 덤핑입찰 등이 우려된다며 또 다시 협상계약으로 환원하는 진통을 거듭했다.다행히 참가업체가 모두 자격미달을 자인했지만 입찰방식을 두차례나 변경하는 바람에 특혜시비에 휘말린 것. 평가작업에 참가한 김준년교수(중앙대)는 “이같은 문제는 정확한 평점방식과 국내 업계의 기술수준 등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탓”이라며 “문제점을업체가 인정하고 있는만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결과를 공개해 의혹을해소해 주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다 급여·퇴직금의 허실 마사회는 지난해 5월 13년을 근무한 박모 부장의 퇴직금(5억3,000만원) 때문에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당시 13년차(3급 7호봉)의 월평균 급여는 409만원.상여금과 성과급 등이 포함된 액수였지만 일반 공무원에 견줘 거의갑절에 달했다.한바탕 홍역을 치른 마사회는 같은 해 10월 노조의 반발을 무릅쓰고 서둘러 봉급 및 상여금을 대폭 삭감했다.이 결과 지난해 10월에 퇴직한 인모 부장은 3억5,000만원(명퇴금 포함)을 받았다.근속연수가 같은데도불과 5개월 사이에 무려 1억8,000만원(40%)이 준 것.이 때부터 직원들의 연봉도 크게 줄어 13년차가 월평균 309만원으로 100여만원이 줄었다. 하지만 노조와의 합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다.김철주 마사회 인사팀장은 “봉급과 퇴직금이 올해초 이미 30∼40%가량삭감됐으나 노조측의 거부로 임금규정을 고치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를받고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도깨비불’ 같은 부정경마 의혹 꼬리를 무는 부정경마 의혹에 대처하는 마사회는 마치 실체도 없이 난무하는 ‘도깨비불’에 홀린 모습이다.사실 대부분의 경마인들은 부정경마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한다.지난 93년부터 개인마주제가 시행돼 마주 조교사 기수 등이 각기 독립적으로 경쟁을 벌여야 하는 관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양보나 타협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것. 국감자료에 따르면 90년 이후의 부정경마는 모두 37건.이 가운데 36건이 개인비리나 경마정보를 미끼로 한 사기였다.마사회측은 이 가운데 부정경마로밝혀진 사례는 단 1건이라며 “기수나 조교사에게 향응을 제공한다고 해서경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한다.송하일 마사회 보안처장은 “마필관계자 등이 말의 컨디션 등을 외부인에게 대단한 비밀인양 알려 주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마사회가 공식 제공하는 예상정보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박성수기자 songsu@ *오영우 한국마사회장“신나고 즐거운경마 만들것” “경마가 건전 국민 레저스포츠로 뿌리 내리려면 올바른 경마정책이 선행돼야 합니다” 오영우 한국마사회장은 “창설 50주년을 맞은 경마를 더 이상 사행문화의상징으로 전락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경마정책 부재와 국민의식 전환을 경마 선진화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오회장은 역대 마사회장 가운데 손꼽히는 개혁인사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 그의 경마지론은 신나고 즐거운 경마장 만들기.이를 위해 마사회의 명칭을경마공원으로 바꿨으며 부정경마를 차단하기 위해 기수협회도 독립시켰다.하지만 그는 “마사회 내부의 수술에 앞서 정부의 확고한 경마정책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경마인구 1,000만명 시대에 경마홍보를 제한하고 있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또 고객 환급률을 선진국 수준(80%)으로 끌어 올리고 국산마의 양산체제를 갖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회장은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마사회 발주사업 의혹과 관련,“마사회에 대해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잘못된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성수기자]*선진경마로 가는길 ‘선진경마의 핵심은 재미와 환급금’-.기획예산처는 올해초 지난해 4.3%(1,050억원)였던 마사회의 사업이익율을 6%로 높이라고 통보했다.돈을 좀 더벌어 들이라는 얘기다.마사회는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 25.3%(325억원)를 삭감했다.이 상태에서 사업이익율 1.7%를 높이려면 300여억원을 더 벌어야 한다.가장 손쉬운 방법은 인건비와 경마상금 감축.하지만 올해초 이미 인건비와 상금을 대폭 삭감한 상태여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게 마사회의 입장. 이 문제는 정부와 마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경마인들의 심기는 불편하기만 하다.경마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았지만 고객환급률은 여전히 최하수준.경마가 건전 국민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고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적정한 환급금을 보장해주는 것이라는 게경마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국내 경마 환급률은 72%.미국 영국 호주 등외국(80%)에 견줘 턱없이 낮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세율은 이익금의 19%로 세계최고 수준.더구나 마사회 이익금 가운데 80%는 공익자금으로 쓰인다. 마사회는 출범 반세기를 계기로 경마장을 가족 레포츠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적은 돈으로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그러기 위해서는환급률 인상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과 경주마의 질을 높이는 일도 당장 풀어야 할 숙제다.고객 증가율은 연간 20%에 달하고 있는 반면 국산말 육성 등‘인프라’는 제자리 걸음이다. ‘경마는 도박’이라는 일반의 부정적 인식도 정부와 마사회가 조속히 풀어야 할 과제.경마 대중화를 선언한 마당에 사행성 행위로 분류해 홍보를 제한하는 것은 모순일 수 밖에 없다.또한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원거리 투표방식을 도입하고 다양한 승식(勝式) 개발을 통해 관전의 흥미를 더하는 것도 작지만 큰 고객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박성수기자]
  • 세금우대저축 중복가입자 혜택 큰 통장 선택한다

    앞으로 세금우대 저축에 중복가입한 경우 예금주 스스로 유리한 통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무조건 먼저 가입한 통장에만 세금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19일 이런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21일 국무회의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5∼8월 한시적으로 이같은 선택기회를 줬으나 예금주들이중복가입 통보를 받지 못하거나 선택기한을 놓쳐 민원을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일반 예금은 이자에 대해 22%의 소득세가 원천징수되는데 비해 세금우대저축은 전액 비과세 또는 10%의 낮은 세율이 적용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받아왔다.세금우대저축은 종류별로 1인 또는 1가구당 1통장만 인정되는데 금융기관의 수신경쟁과 예금주의 착오 등으로 중복가입한 경우가 빈발했다. 하지만 그동안 선(先)가입 통장만 세금우대통장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뒤에가입한 통장의 가입금액이 큰 경우,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다음주부터 금융기관으로부터 중복가입 통보를 받은 뒤 예금주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선 가입통장이세금우대통장으로 지정된다. 만약 후 가입통장 가운데 선택하려면 그 통장 이외의 다른 통장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들에 ‘세금우대적용 배제 신청서’를 제출,‘세금우대적용 배제확인서’를 발급받아 선택한 통장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A,B은행에 세금우대저축을 중복가입했다가 중복통장으로 확인돼후가입통장인 B은행통장이 이미 일반통장으로 전환된 경우에도 B은행 통장을 세금우대통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A은행에 세금우대적용배제 신청서를 제출해 확인서를 받은 뒤 이를 B은행에 내면 된다.A통장은 계좌개설일부터 일반세율을 적용,세금우대적용 세액과의 차액을 납부해야 하고 B통장은 반대로 세금차액을 환급받지만 이 절차는 은행에서 알아서 해결해준다. 추승호 기자 chu@
  • ‘과세실수’3년간 1조원

    국세청이 실수 또는 고의로 징수하지 못하거나 되돌려준 세금이 최근 3년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의원은 7일 국회 재정경제위의 서울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국세청 직원이 실수,무지,고의로 인해 세금을 부족하게 징수하거나 과다하게 환급해준 세금이 9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7,556건,1조44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를 건당 평균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3,300만원이며 관련 세무공무원 1인당평균 금액으로는 80억3,500만원에 달한다.이에 따라 최근 3년간 모두 125명의 세무공무원이 징계조치를 받았다. 박 의원은 “부족징수와 부당환급은 업무착오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세법적용을 잘못하거나 고의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며 “세무공무원의 비리 척결 차원에서도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같은 문제점을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승호기자 chu@
  • ‘위헌 결정’ 택지초과 부담금 2,125억 새달 환급

    지난 4월 위헌결정이 내려진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택상법)’에 근거해 징수된 1조2,756억원의 택지초과소유 부담금 중 법원에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이 진행중인 2,125억원이 다음달 중순 납세자들에게 환급된다.이에 따라 롯데물산·롯데쇼핑·호텔롯데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부지때문에 물게 된 1,500억원을 돌려받게 됐다. 그러나 이미 납부된 택지초과 소유 부담금 중 법원에 소송이 제기되지 않은택지초과 소유부담금 1조원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과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헌법재판소의 ‘택상법’ 위헌 결정에 따라 현재 전국 법원에 반환청구소송을 진행중인 택지초과소유 부담금 2,125억원을 법인·개인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달중 정부가 보유중인 토지일부를 한국토지공사에 매각,자금을 확보하고 신청서 양식을 마련,전국 시·군·구에 내려보낸 뒤 다음달 중순 납세자들에게 세금을 환급해 주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모두 427건에 대한 세금환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의 환급은 어디까지나 법원에계류중인 사건에 국한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1조원에 이르는 택지초과소유 부담금 전부를 되돌려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지난 89년 12월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택상법’을 제정,92년부터 서울시와 부산·광주·대전·대구·인천 등 광역시에서 200평 이상의택지를 구입하고서도 2년안에 개발하지 않은 법인·개인에 대해 공시지가의4∼11%에 달하는 금액을 택지초과 소유부담금으로 물렸었다. 박건승기자 ksp@
  • 작년 名退者 소득세 돌려준다

    지난해 정리해고 차원에서 명예 또는 희망퇴직당한 근로자 전원에게 정규퇴직금 이외에 추가로 지급된 명예퇴직금에 대해 75%의 개정 소득공제율이적용된다. 국세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정리해고 퇴직자를 위한 퇴직소득 환급 민원 일괄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해 5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았던 명예·희망퇴직자에 대해 내년 1월까지 소득세 차액을 환급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5월 환급신청때 신청은 했으나 환급이 보류된 정리해고자에대해서는 회사의 구조조정계획서류를 구비하면 내달말까지 환급해주고 만일제출하지 못할 경우 세무서에서 직접 회사로 확인,환급해주기로 했다. 또 지난 5월 신고하지 못한 정리해고자는 내달부터 12월까지 추가신고 기간을 설정,내년 1월까지 모두 환급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을 정리해고자는 5만5,000명,1인당 추가환급액은 20만∼30만원으로 총 1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말 명예퇴직금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50%에서 75%로 상향조정하고 대상을지난해 1월 1일 이후 정리해고자로 소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리해고자들은 지난 5월 시한으로 환급절차에 들어갔지만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도 정리해고에 들어가는지를 두고 정책당국간의 혼선이 빚어지면서 민원이 폭주했다. 추승호기자 chu@
  • 구멍뚫린 徵稅체제…5년간 1조7천억 누락

    지난 95년부터 올 8월까지 국세를 징수하는 과정에서 세무공무원의 잘못으로 부족징수하거나 부당환급한 세금이 1조7,4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1일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김재천(金在千) 의원에게 제출한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부족징수 및 부당환급 금액은 95년 3,418억원,96년3,862억원,97년 4,151억원,98년 4,194억원,99년(1∼8월) 1,847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관련,징계를 받은 세무공무원은 240명 중 파면은 1명도 없었고,해임은 1.6%인 4명에 불과했으며, 85%인 203명이 견책처분을 받는 등 대부분경징계에 그쳤다. 박준석기자 jsp@
  • 각의, 지방교부세 15%로 인상 확정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주요 공항,항만,유통단지,화물터미널과 배후지를 관세 자유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국제 물류기지 육성을 위한 관세자유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3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법에 따르면 관세자유지역에 반입됐다가 반출되는 외국물품은 관세가 면제되고,내국물품도 관세·주세·특별소비세가 면제되거나 환급되며,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된다.또 관세자유지역에 입주하는 물류 관련 사업체에는 법인세·소득세·취득세 등이 감면된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현행 내국세 총액의 13.27%인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을 내국세 총액의 15%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을 비롯,국세징수법·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등에 관한 법률·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 및 증여세법·부가가치세법·특별소비세법·주세법·관세법 등 10개 조세관련 법률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이 15%로 오르면 내년도 지방교부금은 올해 지방교부금 6조2,000억원보다 8,500억∼9,000억원이 늘어난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임대주택 입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임차인대표자회의를 구성,임대주택의 관리규정,관리비,시설유지 및보수 등에 관해 임대주택 사업자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주택사업자와 임차인 대표자회의간 분쟁 조정을 위해 시·군·구에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의 임대주택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 살레M알 라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살레 M.알-라지 주한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54)는 18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는 내년 3월까지 감산합의를 지속,국제유가는 향후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고유가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인했다.부품 및 가전분야에서 한국의 기술이전을 희망한 그는 간호사 외에 한국의 방송분야 기술자 등 채용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국제 원유가가 치솟고 있는데 장·단기 가격전망은.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및 유럽의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유가는 배럴당1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아시아와 유럽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지난 4∼5개월동안 2∼3배가 뛰어 15일 3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4달러까지 올랐습니다.저는 향후 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선을 맴돌 것으로 생각합니다.과잉물량은 올해 말쯤 완전 사라지고 전세계의 비(非)경제적 유정이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주된 이유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격하락으로 산유국들도 타격을 받았을 것같은데. 우리 경제는 지난 18개월동안 저성장과 재정적자를경험했습니다.지난 98년 재정적자 규모가 약170억달러나 됐습니다.그러나 지난 3개월동안 가격상승으로 경제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당초 99년도 원유수입은 190억달러로 예상됐으나 지금은 290억달러로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여유자금을 한국 등 해외에 투자할 계획은 없는지요. 우리는 사실 국가건설을 재개하고 싶습니다.주요 프로젝트가 석유판매 수입감소로 지연됐었지요. ■오는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연례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생산감축합의에 변화가 있을까요. OPEC 석유장관들은 22일 회의에서 석유공급 등의 문제를 다룰 것이지만 저는 생산증가를 합의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장관들은 지난 3월의 생산감축 공약을 갱신할 것입니다.회원국들 사이에는 이같은 생산감축안이 2000년 3월까지 유효하다는 컨센선스가 이뤄져 있습니다. ■이라크가 최근 카이로 아랍연맹회의에서 의장국을 맡으면서 아랍국가와의화해를 시도했는데 어떻게 보는지요. 화해문제는 이라크 정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유엔결의안을 준수하고 쿠웨이트 및 사우디를포함한 다른 국가 포로를 석방하며 대량파괴무기 생산시도를 삼가고 이웃국가를 불안정하게 하고 위협하려는 의도를 포기해야 합니다. 이런 제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는 이라크가 아랍세계에 편입하는데 아무런이의가 없습니다. ■아랍연맹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스라엘의 대량파괴무기 문제를 논의한것으로 아는데.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입니다.국제사회는 다른 나라에 수용을 요구하는 조건을 이스라엘에는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이중기준을 적용했어요.우리는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중동과 동아시아 전체를 대량파괴무기가 없는 지역으로 선언한 운동을 지지합니다.이스라엘이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우리가 설득하는 일을 열강과 국제사회가 도와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간호사 등의 사우디 아라비아 파견을 추진해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우디의 정책은. 한국은 70년대와 80년대 사우디 인프라 건설에 참여,적기완공,법률준수,고품질로 명성을 쌓았습니다.우리는 기술협력과 인력파견 등 여러분야에서 관계증진을 원합니다.인력파견 문제는 양국 고위 관료사이에 합의가 이뤄져 한달반쯤 우리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모두 700명 이상의 간호사가 채용됐고 현재 3개월간의 영어집중훈련을 받고 있어요.이는 어디까지나 시작일뿐입니다. 우리는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한국인력 채용을 계속할 것입니다. 의사나 TV 프로듀서,기술요원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지난 76년부터 87년까지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한국 노동자들은 당시 공제했던 사회보험료 환급을 원하고 있는데. 이미 12만5,000명 이상의 한국 노동자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회보험제도(GOSI)에 따라서 보험료 할부금을 돌려받았습니다.사우디의 기본입장은 유자격노동자는 사우디 보험당국과 직접 접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변호사및 대리인의 중재는 거절합니다. 박희준기자 pnb@
  • 양도소득세신고 문답풀이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양도자는 주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거래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그래야만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하다.또 15%의 양도세 감면혜택도 받는다.부동산 양도신고의 궁금점을 알아본다. ■어떤 경우 양도신고를 해야 하나. 등기상 3년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거나 8년 이상 보유한 농지를 양도하는 경우는 부동산 양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 1가구2주택 보유나 8년이상 자경(自耕)하지 않은 경우는 양도신고를 할 필요는 없지만 신고하면 15% 감면혜택을 받기 때문에 하는 것이 좋다. ■양도신고 때 감면혜택은. 양도신고(소유권 이전등기 이전)를 하면 15% 감면혜택과 함께 예정신고가 면제된다.예정신고(잔금지급후 두달내)만 하면 10% 감면혜택이 주어지고 확정신고(다음해 5월1일∼31일)만 하면 감면혜택이 없다.신고하지 않으면 양도세가 20% 가산된다. ■부동산 양도신고후 계약이 취소됐을 경우는. 확인서를 받은 세무서에 취소사실을 알리고 신고확인서는 반납해야 한다.납부세액은 환급받는다. ■공동소유 부동산을 한꺼번에 양도하는 경우는. 양도인별로 양도신고서를 작성,공유자중 한 사람이 관할세무서에 일괄신고할수 있다. ■양도신고후 잔금청산이 늦어질 경우에는. 신고확인서를 받은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으면 신고확인서를 반납하고,새로 신고절차를 밟거나 계약의 변동사항과 관련된 증빙서류를 제출해 납부할 세액을 고치면 된다.등기가 끝난 경우는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두달안에 자산양도차익 예정신고서에 따른 변동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양도신고와 관련,최근 개정된 사항은. 공매나 경매,각종 수용,법인에 대한 현물출자,교환 때문에 부동산을 양도할경우 종전에는 사전신고가 필요없었다.그러나 지난 7월1일부터 규정이 바뀌어 반드시 양도신고를 해야 이전등기가 된다. 추승호기자
  • 9∼10월 근소세 안낸다/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이 9월에는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다.일부 고소득봉급생활자를 빼고는 10월에도 월급에서 원천징수되는 세금이 대폭 줄어든다.연간 300만원 또는 연간 총급여액 10% 중 적은 금액으로 정한 봉급생활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한도제도가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된다.1인 1통장 또는 1세대 1통장을 요건으로 하는 세금우대저축에 중복 가입했을 경우 현재는 먼저 개설한 통장에 대해서만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나중에 개설한 통장도 세금우대 대상으로 저축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중산·서민층 보호 등을 위해 봉급생활자들의 소득공제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마련,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근로소득세 공제 대상에 포함된 취학 전 자녀의음악·미술학원 수강료를 공제받으려면‘1일 3시간,1주 5일 이상’인 사설학원에서 교습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체육시설업에 해당하는 태권도도장 등의이용료는 공제 대상이 아니다.신용카드 공제한도는 올해의 경우 9∼11월 사용분에 한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적용받는다. 월급여 100만원인 봉급생활자(4인가족 기준)는 지금까지 매달 1,470원의 세금을 원천징수 형식으로 납부했지만 9월부터는 세금을 아예 내지 않게 된다. 또 ▲월급여 120만원은 3,010원(67.2%) ▲150만원은 1만7,200원(21.0%) ▲170만원은 2만8,240원(16.4%) ▲200만원은 4만7,140원(18.0%) ▲250만원은 10만9,230원(22.5%) ▲300만원은 20만130원(20.9%) ▲500만원은 61만1,330원(13.9%)으로 각각 근로소득세가 줄어들게 된다. 주영섭(周英燮)재경부 소득세제과장은“새 간이세액표에 따른 지난 1∼8월경감분을 9월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9월과 10월에세금을 안내게 된다”며 “특히 급여 규모가 작은 사람의 경우에는 12월까지계속 세금을 내지 않다가 남는 금액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할 때 환급받는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부 ‘대우債 95% 환급’ 보장

    정부는 투신사의 고객들이 내년 2월 8일 이후에는 대우채권에 투자한 부분중 95%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사실상 보장했다. 금융시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대우채권 환매사태로 자금난을겪고 있는 투신사와 서울보증보험 등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연·기금이 채권을 사들여 채권수요 기반을 확충,금리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위는 23일 “정부가 대우채권에 지급보증을 서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금감위는 투신사와 증권사가 고객의 수익증권 보유기간에 따라차등을 두어 대우채권 편입분을 환매해주기로 한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투신사와 증권사가 고객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도록 감독권을 행사하겠다”면서 “금감위 승인은 금융기관들이 고객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대우채권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정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대우사태와 관련해 먼저 시장에서 (투신사·증권사·투자자들이)손실을 분담한 뒤에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장 자체에 문제가 생길 때 공적자금 문제를 거론해도 늦지 않다”고 말해 현 단계에서 공적자금 투입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헌재(李憲宰) 위원장은 은행회관에서 금융기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기관들이 이기적인 행태를 버리고 금융시장 안정과 상생(相生)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금융기관장들은 무분별한 채권 매각과 지나친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시장금리를안정시키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들은 투신사 수익증권의 환매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환매도 자제하기로 하고 대우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위해 ‘금융기관 합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곽태헌 박은호기자 tiger@
  • 대우 해외건설 2건 국내서 보증

    대우는 17일 리비아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2건의계약 이행 보증과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발급받게됐다고 밝혔다. 보증서를 발급받는 대상은 이탈리아 안살도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는2억9,900만달러 규모의 벵가지 북부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와 5,000만달러짜리 오만 소하르 항만방파제 입찰 예정공사이다. 대우는 이들 2건의 공사 수행과 입찰에 필요한 국내 보증을 얻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3,32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남섬 매립공사와 8,300만달러짜리인도 다울리강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와 안살도사는 지난달 벵가지 화력발전소를 최저 가격에 낙찰받은 뒤프랑스계 은행에 이행보증 등 공사수행에 필요한 보증을 요청,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최근 대우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거부당했다. 수출입은행은 리비아를 채권위험국으로 분류,지금까지 보증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해외건설 활성화를 겨냥한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의 요청으로 보증서발급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승기자 ksp@
  • 강원銀-현대종금 합병관련

    기업 구조조정과 공평과세 가운데 어느 것이 우선인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9일 강원은행과 현대종합금융 합병에 따른 농어촌특별세를 소급해 면제해주기로 결정,공평과세 시비가 일고 있다.이렇게 되면이미 지난 2월 합병한 외환은행-한외종금이 낸 세금도 되돌려주어야 하는 등사상 초유인 세금의 소급 환급 문제가 줄줄이 생기게 된다. 더욱이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이미 낸 세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하고 있어 정부의과세 정책이 궁지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기업구조조정 우선 원칙에 따라 세금을 뭉텅이로깎아준 마당에 세금감면의 ‘잔 가지’에 해당한다는 이들 기업측 주장을 전적으로 외면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강원은행 및 현대종금의 농특세 문제 현행 법상 강원은행과 현대종금이합병하면서 발생한 청산소득에 대한 법인세 4,000억원은 면제받았지만 면제이익에 대한 농특세 860억원(비과세액의 20%)은 물도록 돼있다.두 금융기관은‘입법과정의 실수로 조항이 빠진 것’이라며 농특세를 면제해달라고 국회에입법청원,이날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은 이미 내도록 된 세금을 소급 면제해주는것은 조세형평에 어긋나는 특혜라고 난색을 보였다. 이런 입법이 이루어질 경우 지난 2월 외환은행과 한외종금이 합병하면서 낸농특세 8억6,000만원도 되돌려주어야 한다. 이미 낸 세금을 소급해 환급해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기아차 및 아시아차의 법인세문제 현대가 기아차와 아시아차를 인수하는과정에서 채권단이 탕감해준 4조 8,700억원을 채무면제 특별이익으로 간주,법인세 5,200억원을 추징하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방침이다. 그러나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는 부실기업 인수라는 특수상황에서 발생한 세금이므로 선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중부 물난리」세제·금융지원 내용

    집중호우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들은 이미 납부했거나 납부예정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재해비율에 따라 감면받는다.또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일 각종 법규에 명시돼 있는 조항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집중호우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 금융지원●한국은행 지원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 보유 통화안정증권을 중도 환매해 유동성 지원. ●농협 재해민의 생활안정자금,수해복구자금과 중소기업시설 복구자금을 우선 지원.공제계약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대출지원(대출자금의 상환연기,이자 납입 유예와 연체이자 감면).인명피해 농가에 재난극복긴급자금 지원. ●주택은행 파손된 주택에 대해 신축자금은 33년 이내(개량자금은 8년 이내)대출,기존 대출금보다 0.2∼0.25%포인트 금리우대. ●국민은행 제조업체는 피해 확인금액 안에서,그외 업체는 5,000만원 이내,가계에는 2,000만원 내에서 지원. ●기업은행 중소기업에 피해금액 이내에서 운전자금 1년,시설자금 10년 이내일반대출금리로 지원.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지원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받는 수해복구자금에특례보증을 통해 지원.기존 보증금액 외에 2억원까지 보증지원. ●금융결제원 수해지역 기업이 어음을 정상 결제하지 못할 경우 거래정지처분을 일정기간 유예. ▒ 세제지원●세금신고와 납부기한 연장 호우 피해 사업자에게 각종 세금의 신고와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 ●징수유예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과 체납된 세금을 집중호우로 납부할수 없을 경우 9개월까지 징수 유예. ●손실 세액감면 재해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에게 이미 과세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와 법인세를 환급하거나 감면. 이상일기자 bruce@
  • 관세자유지역 내년 지정…설치법 연내제정 추진

    내년 하반기에 광양,부산 가덕 신항,인천 영종도 신공항 등을 포함한 주요공항과 항구 지역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통관절차가 생략되는 ‘관세자유지역’(Free Zone)이 설치된다. 관세자유지역은 수심이 얕아 배를 댈 수 없는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물건을 실어나르는 중간 물류기지로서 여기에 반입되는 물품에는 부가가치세등이 면제되거나 환급된다. 또 관세자유지역에 들어가는 운송과 하역분야 등의 외국인투자 물류업체에는 법인세와 소득세가 10년간 50∼100% 감면된다. 재정경제부는 29일 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관세자유지역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정기국회에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관세자유지역을 지정,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심달섭(沈達燮) 재경부 관세심의관은 “싱가포르,홍콩과 네덜란드 로테르담등의 물류기지는 세계 경제및 무역·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며 “앞으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쟁력이 있는 우리나라 주요 항구와 공항을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中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 낮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3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진단한 결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KOTRA는 “중국이 올해 들어 수출부가세 환급률 인상과 금리인하,공무원 급여인상을 통한 소비유도,각종 증시부양조치 등을 내놓는 등 내수진작책을 펴고있는 것은 단기간내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해외여행도 카드사용이 유리

    바캉스의 계절,해외 여행의 즐거움을 곱절 늘리려면 신용카드를 챙겨 가는것도 한 방법이다. 번거롭게 환전하는 수고를 더는 데다 수수료도 물지 않는다.귀국한 뒤에 주머니 속에 넣어온 우수릿돈을 어떻게 처분할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현금 사용에 따른 불안감을 덜 수 있는 건 물론이다.경우에 따라선 재테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장점 출발부터 발걸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우선 신용카드로 항공편을 예약하면 할인혜택을 받는다.별도로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도 있다.최저 5,000만원에서 4억원의 항공상해보험에 무료로가입되는 보험혜택 때문이다. 일부 카드회사들은 항공사고 뿐아니라 여행지의 사고나 상해·질병까지 보상하는 여행보험을 적용하기도 한다.신용카드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보통 열흘 정도 기간동안 1억∼3억원을 보장하는 해외여행보험에 들 경우 2만∼3만원이 나가게 된다. 잠자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대부분의 카드사들이 해외 호텔과 연계해 20%에서 최고 70%까지 숙박비용을 깎아주는 할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면세점이나 외국 제휴 가맹점에서 물건을 살 때도 제값보다 싸게 살 수 있다. ■환율 재테크 환율이 떨어지고 있을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뜻하지 않은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이유는 물건구입과 카드대금 지급 때까지의 시차 때문.해외에서 쓴 카드대금은 외국계 카드사가 국내 카드사에 대금을 청구하는과정을 거치는데, 실제 물건을 구입한 날로부터 열흘 정도 지난 후인 지급청구일 환율이 적용된다.예컨대 그 사이에 환율이 1,1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졌다면 100달러짜리 물건을 샀을 경우 11만원이 아니라 10만원의 대금만지급하면 되는 것이다.반대로 환율이 오르는 때라면 현지 통화나 여행자수표등을 사용하는게 낫다. ■부가가치세 환급 유럽지역으로 떠난다면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대부분의유럽국가는 물품대금에 3∼20%의 부가세를 매기고 있는데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환급신청’을 받아 세금을 돌려준다. 현금보다 신용카드의 환급절차가 훨씬 간편하고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카드로 대금을 지불한 뒤 환급신청(여권 제시)-신청서 작성-귀국때세관원에 제시 등 절차를 밟으면 6∼12개월뒤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박은호기자
  • ‘복수직급제’ 도입 가속도 붙었다

    서울시의 복수직급제 도입이 급류를 타고 있다.지난 1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시정개혁보고회의에서 고건(高建) 시장이 ‘쐐기’를 박는 발언을 해 복수직급제 도입을 기정사실화한데다 김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보였기 때문이다. 고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3월 대규모 하위직 승진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4·5급의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에서시행중인 ‘복수직급제’의 도입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고,행자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면 시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높아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그런 점도 좋고 첨가해서 예산을 절약한 직원에게상당액을 환급해 주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내 능률을 높이거나 예산절감을 했을 때 포상하고 승급시켜주는 것도 좋다”고 긍정평가했다. 구내방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접한 시 공무원들은 복수직급제 도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시는 지난 몇개월 동안 복수직급제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열쇠를쥐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모호한 입장을 보여 진전을 보지 못했다.중앙정부는 94년부터 복수직급제를 도입했고,다른 지자체는 직급을 한단계씩 상향조정해 승진적체를 해소했으나 서울과 부산에만은 두가지 모두 도입되지 않아 인사적체가 심화돼왔다. 그동안 행자부는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부산시도 해줘야 하는데다직급상향으로 혜택을 본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시의 한 사무관은 “시 본청의 승진적체가 자치구나 다른 행정기관보다 훨씬 심하다”면서 “상당수 4·5급 직원들에게 승진의 길이 트인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변호사·회계사등 248명 세무조사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내용이 불성실한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사업자 24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1일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올 상반기 부가세 예정신고내용을 근거로 248명을 선정,신고내용 중 누락 여부와 매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을 많이 계상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부가세사업자로 전환된 전문직 사업자의 사업실적은 지난해 용역 제공을 시작했으면 면세지만 올해 새로 계약하거나 지난해에 계약했더라도 용역 제공이 올해 시작되면 과세 대상인 데도 이를 면세 대상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많아 중점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받아 불성실 신고자로 판단되면 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그러나 부가세사업자의 성실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고급 대형업소,숙박업소,고급 유흥업소 등에는 추정수입금액을 서면으로 개별 안내하고 현금수입업소에 대해서는 장기간 입회조사를 통해 신용카드가맹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벤처기업 2,534개와 동일 장소에서 동일인명의로 10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전통문화 관련 사업자로 추정수입금액을 90% 이상 신고하고 신용카드에 가맹한 경우 세무조사 배제,환급세액 조기지급,납기 연장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은 법인 22만명,개인일반과세자 103만명,간이과세자 64만명,과세특례자 126만명 등 315만명이다. 노주석기자 jo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