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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비 본인부담상한제 지난 10년간 미환급금···510억 원 소멸

    병원비 본인부담상한제 지난 10년간 미환급금···510억 원 소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 중인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제도가 여전히 ‘신청주의’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저소득층 국민들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급금제도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소득구간별로 나누어 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을 돌려주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5년부터 2025년 9월까지) 본인부담상한제 미환급금은 총 510억 6,700만 원에 달하며, 환급을 받지 못한 국민은 6만 5,25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환급 대상자 중 61%인 3만 9,814명이 소득 1~3분위의 저소득층으로, 이들에게 돌아가지 못한 금액만 303억 5,200만 원(전체의 59.4%)에 달한다.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저소득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현재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은 건보공단이 안내문을 세 차례 발송하고 국민이 직접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제도를 잘 모르는 국민이나 고령층은 절차가 복잡해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신청하지 않은 환급금은 3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돼 공단 재정으로 귀속되며, 이로 인해 지난 10년간 510억 원이 사라졌고 피해의 상당수가 1분위~3분위의 저소득층에 집중됐다. 이개호 의원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 모르는 전화번호의 문자나 전화를 꺼리는 시대에, 단순 안내문 발송으로 환급을 유도하는 것은 실효성이 매우 낮다”며 “행정편의주의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 즉시연금 ‘설명 의무 미이행’ 대법 판결에 금감원, “후속 점검하겠다”

    즉시연금 ‘설명 의무 미이행’ 대법 판결에 금감원, “후속 점검하겠다”

    생명보험업계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 청구 소송이 대법원 판결로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설명 의무 위반을 인정받은 대법원 판결과 관련 후속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6일 대법원이 생보사 즉시연금 가입자 소송에서 “설명 의무가 충분히 이행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대해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점검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문제가 된 ‘상속만기형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기면 곧바로 매달 연금처럼 보험금을 받다가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는 상품이다. 이를 취급하던 생보사들은 매달 지급하는 연금액에서 만기 환급금 재원을 미리 공제하고 지급했지만, 가입자들은 이러한 공제 구조가 약관에 명시되지 않았고 상품 가입 시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17년 민원이 제기되자 금감원은 2018년 “약관이 불명확하다”며 미지급금을 추가로 지급하라고 권고했으나 생보사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이에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최근 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 등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삼성생명 소송 판결문에서 대법원은 “포괄적 지시조항만으로는 설명의무가 충분히 이행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명시했다. 다만 대법원은 계약 자체를 무효로 보진 않았다. 즉, 약관상 불명확한 부분은 있지만 이를 이유로 미지급 생존연금을 지급해야 할 법적 근거가 없을 뿐더러, 계약을 해지하면 오히려 가입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 법원, ‘캄보디아 대학생 사망’ 연루 2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법원, ‘캄보디아 대학생 사망’ 연루 2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대학생의 출국에 관여해 경찰에 붙잡힌 대포통장 모집책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부장 손영언)은 19일 오전 11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예천 출신 대학생 박모(22) 씨의 출국에 관여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죄 혐의와 관여 정도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20대·구속기소) 씨로부터 박 씨를 소개받아 박 씨 명의 통장 개설을 주도하고, 박 씨의 캄보디아 출국을 사실상 유도·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초 홍 씨를 검거한 뒤 박 씨 명의 통장 자금 흐름과 통신기록을 추적하며 대포통장 유통조직으로 수사를 넓혀왔다. 숨진 박 씨는 지난 7월 17일 홍 씨가 속한 조직의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에서는 박 씨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 씨의 시신은 캄보디아 턱틀라 사원에 안치돼 있고, 현지시간 20일 오전 9시쯤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검에는 우리 정부 합동 대응팀이 입회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와 홍 씨가 속한 모집·유통 조직의 윗선과 추가 연루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캄보디아로 韓대학생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영장실질심사

    캄보디아로 韓대학생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영장실질심사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을 현지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에 대한 구속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손영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숨진 대학생 박모(22) 씨가 출국하는 데 직접 관여한 혐의(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로 A(20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20대·구속기소) 씨로부터 지인인 박 씨를 소개받아 박 씨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 씨는 지난 7월 17일 홍 씨가 속한 조직의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 현지인 일부는 박 씨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9월 초 홍 씨를 검거한 뒤 박 씨 명의 통장 자금 흐름과 통신 기록 등을 추적하며 대포통장 유통조직 연루자 수사를 벌여왔다. 홍 씨는 박 씨와 같은 대학에 재학한 인물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현재 박 씨 시신은 캄보디아 턱틀라 사원에 안치돼 있으며, 20일 우리 정부 합동 대응팀이 부검에 입회해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홍 씨와 연루된 윗선 등 다른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캄보디아로 韓대학생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로 韓대학생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피해자를 현지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숨진 대학생 박모(22) 씨를 출국하는데 직접 관여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등)로 대포통장 모집책 A(20대)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인 홍모(20대·구속기소)로부터 지인인 박 씨를 소개 받아, 박 씨 명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사망 사건 발생 후 지난 9월 초 홍씨를 검거한 경찰은 피해 대학생 통장에 남은 자금 흐름과 통신기록 등을 분석하며 대포통장 유통조직원 추가 검거를 위한 수사를 벌여왔다. 앞서 지난 7월 17일 피해자 박씨는 홍씨가 속한 조직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에서 박 씨를 목격했다는 이들 중 일부는 그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사망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박씨 출국 과정에 개입한 대포통장 유통조직 모집책인 홍씨를 검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와 같은 대학에 재학한 것으로 확인된 홍씨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홍씨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박 씨처럼 계좌 명의를 빌려준 사람들로부터 통장을 빌린 뒤 해당 통장에 범죄 수익금이 들어오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씨가 모은 통장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여러 피해자들을 속여 빼돌린 금전을 세탁하는데 사용됐다. 공소장에는 홍씨 외에도 성명불상의 다수가 공동정범으로 기재됐으나, 숨진 대학생 박 씨는 범행 공범이 아닌 통장 명의인으로 명기됐다. 현재 박씨 시신은 캄보디아 현지 한 사원에 안치돼 있으며, 현지에 급파된 우리 정부 합동대응팀 요청에 따라 양국간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오는 20∼21일 부검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 정부는 부검 과정 전반을 참관하며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며, 부검 결과는 공식 통보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기관에 공유된다. 박씨 시신은 부검 뒤 현지에서 화장을 거친 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경위와 윗선 등 연루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겠다”며 “검거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고문 사망’ 대학생 캄보디아로 보낸 주범, 인천서 검거

    ‘고문 사망’ 대학생 캄보디아로 보낸 주범, 인천서 검거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씨를 현지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 주범을 추가로 검거했다. 17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박씨를 출국하는 데 직접 관여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 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특별법위반 등)로 대포통장 모집책 A(20대)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인 홍모(20대)씨로부터 지인인 박씨를 소개받고, 박씨 명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박씨가 과거 대포통장 모집책들과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계속해왔다. 모집책 중 박씨와 같은 대학에 재학 중인 홍씨는 국내에서 검거돼 구속기소 됐으며,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경위와 윗선 등 연루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겠다”며 “검거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북 예천군 출신인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8월 8일 깜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박씨의 몸에는 심한 멍 자국과 상처가 남아 있었고,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사인으로 판단했다. 박씨 가족은 범죄조직으로부터 ‘돈을 보내면 풀어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씨의 시신은 캄보디아 현지 한 사원에 안치돼 있다. 현지에 급파된 우리 정부 합동대응팀 요청에 따라 양국간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다음 주쯤 부검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캄보디아 한국 영사관은 유족 측에 부검이 오는 20~21일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부검 과정 전반을 참관하며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며, 부검 결과는 공식 통보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기관에 공유된다. 박씨의 시신은 부검이 끝나면 현지에서 화장 뒤 한국으로 송환된다.
  • 육아휴직·둘째 출산하면 어린이보험 할인…보험료 납입 유예도

    육아휴직·둘째 출산하면 어린이보험 할인…보험료 납입 유예도

    전 보험사들이 육아휴직을 하면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깎아주는 등의 ‘저출산 극복 지원 3종세트’를 마련해 내년 4월부터 시행한다. 연간 1200억원의 소비자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20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보험업권 간담회를 열고 저출산 극복 지원 3종세트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어린이 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상환 유예가 주요 내용이다. 보험료 할인은 연 보험료 9조 4000억원 규모의 전체 어린이보험이 대상이다. 예컨대 최소 1년 이상 보험료를 3% 깎아주는 식이다. 육아휴직을 하면 제한 없이 모든 자녀에 대한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출산의 경우 기존 자녀의 형제, 자매를 출산했을 때 할인이 가능하다. 둘째를 출산하면 첫째의 어린이보험은 할인이 가능하지만 둘째의 어린이보험은 할인이 안 된다. 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장성 인보험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도 가능하다. 유예기간은 6개월 혹은 1년으로 선택 가능하다. 납입 유예에 따른 별도 이자는 붙지 않는다. 납입 유예 대상 연 보험료는 약 42조 7000억원 규모다. 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험계약대출에 대한 상환유예도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별도 이자가 안 붙는다. 대상 계약대출 잔액은 70조 5000억원 수준이다. 3가지 지원방안 모두 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이거나, 육아휴직 기간 중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보험계약당 1회로 한정하며, 3개 지원방안별로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보험사의 건전성 제도 개선 과제들도 추진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손해율 계리가정을 구체화하고, 기본자본 비율 규제를 연내 마련한다.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개선 필요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최종관찰만기를 30년까지 확대하는 안은 10년에 걸쳐 추진한다. 당국은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최종관찰만기를 20년에서 30년으로 확대하겠다고 예고했으나, 보험사들의 우려를 수용해 시간을 더 준 것이다. 최종관찰만기는 미래에 보험금을 얼마나 지급해야 하는지를 의미하는 보험부채의 현재가치를 계산할 때 활용된다.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할인해 평가할 때 시장금리를 직접 반영하는 최대 만기다. 최근 국고채 30년 만기 등 초장기채 금리가 10∼20년 만기보다 낮게 형성돼있어 최종관찰만기가 확대되면 할인율이 낮아진다. 보험사 입장에선 최종관찰만기 확대가 보험부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대신 ‘자산-부채’의 만기 차이를 좁혀 안정적인 관리를 하도록 경영실태평가에 듀레이션 갭 지표를 신설한다. 이 위원장은 “금리 변동에 취약한 보험사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응 패스’ 도입 1년,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 하루 13% 증가

    ‘이응 패스’ 도입 1년,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 하루 13% 증가

    세종형 대중교통 정액권 교통카드인 ‘이응 패스’ 도입 1년 만에 대중교통 하루 이용 건수가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응 패스는 월 2만원을 내면 간선급행버스(BRT)와 시내버스, 공영자전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지난해 9월 도입됐다. 추가 이용 금액은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고,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 버스와 지하철 이용도 가능하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의 ‘이응 패스 도입 효과 및 요금 특성 분석’ 결과 이응 패스 도입 전후 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이 13.1% 증가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6만 9539건에서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7만 8638건으로 늘었다. 이응 패스 가입자 75%는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게 됐다’고 응답했고 61%는 ‘자가용 이용이 줄었다’고 답했다. 자가용 차량 운행이 하루 5000대 정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장애인·고령층 등 교통약자 계층에 대한 무료 이용으로 교통복지 형평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혼잡 완화와 통행속도 개선 등 사회적 편익도 커졌다. 연간 교통사고 비용 절감액이 약 40억원, 대기오염 저감 효과가 약 6억원으로 추산됐다. 이응 패스로 절감한 교통비는 생활비(50.3%), 여가·취미활동(14.2%) 등으로 사용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응 패스 예산 64억원을 투입해 2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8월 기준 이응 패스 이용자는 유료 1만 5713명, 무료 2만 2696명 등 3만 8409명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버스 노선과 배차 간격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를 강화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향사랑 기부 연말 경품 이벤트…특급호텔 숙박권도 경품

    고향사랑 기부 연말 경품 이벤트…특급호텔 숙박권도 경품

    부산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빅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첫 이벤트에서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내걸어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두 번째 이벤트에서도 더욱 풍성한 혜택과 경품을 준다. 이 기간 부산시청에 1회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전액 연말정산 세액으로 환급하고 기부액 30% 상당 답례품을 증정한다. 추가 경품은 1천의 배수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50명에게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500의 배수 순번 기부자 50명에게 한우 등심 세트, 100의 배수 순번 기부자 400명에게 3만원 상당 지역 특산품, 10의 배수 순번 기부자 45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1만원 중 하나를 증정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 “결제 버튼인 줄”… 쿠팡 ‘멤버십 인상 동의’ 4.8만명 낚였다

    “결제 버튼인 줄”… 쿠팡 ‘멤버십 인상 동의’ 4.8만명 낚였다

    쿠팡이 와우멤버십 가격을 올리면서 이용자들이 인상에 자연스럽게 ‘동의’하도록 유인한 혐의로 제재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을 비롯해 웨이브, NHN벅스, 스포티파이에 시정명령과 총 10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4월 와우멤버십 요금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하면서, 인상 동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독자를 기만했다. ‘동의하고 혜택 계속 받기’ 버튼은 크고 선명하게 배치한 반면, ‘나중에 하기’는 구석에 작게 배치했다. 상품 결제 단계에는 ‘월회비 변경에 동의하고 구매하기’ 문구를 결제 버튼과 같은 형태로 넣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동의하도록 유도했다. 이런 방식으로 최소 4만 8000여 명이 자신도 모르게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뒤늦게 이를 시정해 철회 신청을 한 이용자에게 환불했지만, 신청하지 않은 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쿠팡 외에도 웨이브, NHN벅스, 스포티파이 등 3개 사업자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과태료는 쿠팡 250만 원, 웨이브 400만 원, NHN벅스 300만 원, 스포티파이 100만 원이다. 자진 시정이 반영돼 추가 제재는 면했다. NHN벅스와 스포티파이는 유료 이용권을 판매하면서 청약 철회 기한과 절차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웨이브와 NHN벅스는 중도해지 방법을 구독자에게 충분히 안내하지 않아 계약 해지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스포티파이·넷플릭스·왓챠·네이버플러스·컬리 등은 중도해지 제도조차 두지 않았다. 구독자가 해지를 신청해도 이미 결제한 금액은 환급되지 않고, 자동결제만 중단되는 ‘일반해지’만 가능하다. 공정위는 일반해지의 불법성을 심의했지만, 현행법상 구독경제(정기결제 구독) 해지권 규정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제재를 유보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만적 유도나 해지 방해 행위에 대한 감시를 한층 강화하고, 법 위반이 드러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쉽게 돈 번다” 유혹에 캄보디아 범죄 조직 들어간 청년…법원 판결로도 드러나

    “쉽게 돈 번다” 유혹에 캄보디아 범죄 조직 들어간 청년…법원 판결로도 드러나

    캄보디아에서 대학생이 고문 끝에 살해되는 등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수익 일자리’라는 미끼에 현혹돼 범죄조직에 가담하는 과정이 법원 판결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15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형사12부(부장 정한근) 판결문에는 국내 청년들이 범죄조직에 가담하게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당시 재판부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캄보디아에서 콜센터 상담원 역할을 하며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금전 이체를 유도한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이었다. 그는 지난해 5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 콜센터 사무실에서 ‘케이뱅크 영업팀 대리’를 사칭하며 “기존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20여 명을 속여 3억742만원을 이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이스 피싱 조직은 총책과 전화유인책, 콜센터 상담원 모집책, 인출·환전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상담원들은 연락처 등 데이터베이스를 조직으로부터 전달받아 범행을 저질렀다. 모집책들은 국내 거주자들을 상대로 항공권을 마련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범죄조직에 가담시켰다. 재판부는 A씨에게 “피고인은 조직원 모집책에게 포섭돼 쉽게 돈을 벌겠다는 유혹에 빠져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피해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피해자들을 기망하는 콜센터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피해금액이 3억원에 이르는 등 범행의 결과가 무겁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 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기통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많은 사람이 조직적으로 불특정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단기간 방대한 피해를 양산하는 데다, 피해의 실질적 회복이 어렵단 점에서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고 이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가담자 모두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경기도, 지역화폐로 환급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교통비 재사용

    경기도, 지역화폐로 환급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교통비 재사용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돌려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을 교통비로 다시 쓸 수 있게 됐다. 경기도가 15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가 교통비 사용 후 환급받는 연 최대 24만 원의 지역화폐를 일반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자체의 정책 수당을 교통비 형태로 지급하는 건 전국 최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연 최대 24만 원, 분기별 6만 원 한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돌려준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는 69만 명에 이른다. 그동안 지역화폐로 받은 환급금은 교통비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지급된 교통비 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교통비로 전환해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성남시와 시흥시는 제외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비 쿠폰 서비스는 전국 최초의 혁신적 지원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G-패스’ 도입 8개월…대중교통 이용 늘고, 교통비 부담 줄었다

    ‘광주G-패스’ 도입 8개월…대중교통 이용 늘고, 교통비 부담 줄었다

    광주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광주G-패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정책 시행 이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교통비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교통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8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총 8104만여건(환승 포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960만여건보다 144만여건, 1.8%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1월 908만여건, 2월 905만여건, 3월 1075만여건, 4월 1101만여건, 5월1118만여건, 6월 970만여건, 7월 1038만여건, 8월 984만여건 등으로,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1013만여건이었다. 월별로는 설명절, 방학, 6월 시내버스 파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건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반면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중교통을 무료 운행하면서 전년대비 이용건수가 3.1% 증가했다. 광주G-패스가 도입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는 2.4%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카드 장수)은 720만804명으로, 전년 동기(702만9818명) 대비 2.4%(17만986명)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자는 90만101명이었다. 이 기간동안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총 776억4892만원으로, 전년 동기(769억9003만원)대비 0.9%인 6억5889만원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금액은 97억611만원으로 파악됐다. 전체적으로는 월평균 광주지역 대중교통 이용자 90만101명이 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1013만604건 이용해 97억여원의 교통비를 지급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전년도와 비교하면 월평균 이용자는 2만1373명(2.4%) 늘었고, 이용건수도 18만231건(1.8%) 증가했다. 특히 ‘5·18기념주간’인 5월 17일과 18일 대중교통 무료 운행과 6월 시내버스 파업이라는 특수 상황을 배제하면 전년대비 월평균 이용자는 2.8%, 이용건수는 2.5% 늘어 증가폭이 더욱 커진다. ‘광주G-패스’ 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줄어들었다. 광주G-패스는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할인하고, 성인은 정부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부터 64%를 다음 달에 환급해 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는 월평균 2만5781명이 1인당 월 2554원씩 교통비를 지원받았고, 청소년은 월평균 9만2989명이 1인당 월 5396원씩 할인받았다. ‘광주G-패스’와 연계된 ‘K-패스’의 지역 가입자도 대폭 늘었다. 광주지역 K-패스 가입자는 2024년 말 4만5749명에서 2025년 8월 말 11만4470명으로 8개월 만에 6만8721명, 2.5배 증가했다. 올해 7월 기준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을 받은 시민은 6만5044명이며, 1인당 월평균 1만4030원을 돌려받았다. 광주시는 ‘광주G-패스’ 이용하는 청년(35~39세)은 10%, 어르신은 30%, 저소득층은 11%를 ‘K-패스’보다 더 환급해 주고 있다. 이들 대상자는 3만8174명으로, 이 중 2만6333명이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1인당 월평균 7347원씩을 더 지원받았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어르신 2인 가구의 경우 K-패스 지원금과 광주G-패스 추가 지원금을 합한 월간 4만2754원씩, 연간 51만3048원을 지원받는 것이다. 광주시는 향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완료되고,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G-패스 정책’은 시너지 효과를 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이용자 수 증가를 넘어 대중교통 활성화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어린이(월평균 2만5000여명)는 요금 무료 ▲청소년(월평균 9만2000여명)은 반값 할인을 통해 미래세대의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G-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확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통복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광주G-패스’ 정책에 동참해 더 많은 대중교통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액 환급해 주겠다” 휴대폰 구매 비용 1억 가로채···통신사 대리점 직원 입건

    “전액 환급해 주겠다” 휴대폰 구매 비용 1억 가로채···통신사 대리점 직원 입건

    광주 북부경찰서는 휴대폰 구매 대금을 전액 환급해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구매 비용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있는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손님 58명으로부터 받은 1억원가량의 휴대전화 구매 비용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신 기종의 휴대전화를 기기 변경 방식으로 구매하면 구매 비용 전액을 되돌려주겠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백만 원의 구매비용을 계좌로 이체한 피해자들은 A씨로부터 이 비용을 환급받지 못하자 경찰에 고발했다. 개별적으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피해자들은 현재까지 총 58명으로,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의 사용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울산경찰,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추가 검거

    울산경찰, 캄보디아 거점 ‘로맨스 스캠’ 자금세탁 2명 추가 검거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로맨스 스캠 조직’의 자금 세탁을 도운 2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가입·활동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범죄 수익금을 암호화폐로 건네받아 법인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바꾸는 일명 ‘코인 세탁’ 수법으로 자금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세탁한 자금은 앞서 경찰이 추적해 온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조직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의 일부로 추정된다. 이 로맨스 스캠 조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의 미녀 프로필을 내걸고 SNS를 통해 남성 100여 명에게 접근한 뒤 총 12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조직원 54명(구속 34명)을 검거했고, 해외로 도피한 2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이들 중 한국인 총책 부부는 현재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다가 뇌물을 주고 풀려나는 등 송환 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가로 붙잡은 2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 명단에 오른 자금 세탁 조직원이다. 이들 범죄조직은 캄보디아에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운영사무실을 마련한 뒤 대포폰과 컴퓨터 등이 완비된 사무실을 차리고 2024년 3월부터 로맨스 스캠 사기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기존의 단순 생활비나 택배비, 만남을 위한 항공료 등을 요청하던 로맨스 스캠에서 발전해 주식투자나 가상화폐 투자를 접목한 고도화된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앞서 울산경찰은 지난 1월 인터폴 공조 수사를 통해 범행 총책인 C씨 부부를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했다. C씨 부부는 현지 수용시설에 감금됐으나 현지 기관 관계자에게 돈을 주고 풀려났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얼굴을 포함 전신 성형으로 외모를 바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광주시, 2025년 제2회 추경에 5670억원 편성

    광주시, 2025년 제2회 추경에 5670억원 편성

    광주시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도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5670억원을 편성, 13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 총 예산 규모는 기정액 8조891억원 대비 7.0% 늘어난 8조6561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 및 민생안정 기조에 발맞춰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지원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자연재난 대응 등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민생회복 지원 분야 광주시는 고물가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소비 촉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회복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368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56억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15억3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39억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5억9000만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1억8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서민 가계 부담 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분야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모빌리티 AX실증랩 구축 10억원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사전기획연구 1억5000만원 ▲피지컬 AI기반 미래차산업 혁신클러스터 기획 4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 사업들은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과 ‘미래산업 전환’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연재난 대응 분야 기후위기에 따른 여름철 폭염 및 폭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호우피해 응급복구 10억원 ▲호우피해 재난대책 204억원 ▲집중호우 폐기물처리 재해복구 2억1000만원 ▲전통시장 전기‧가스설비 복구 지원 7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 시민토론회를 통해 추진 의지를 밝힌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 217억원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예산 9억8000만원도 편성해 시민편의 향상과 교통복지 확대에 나선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회 추경은 정부 추경 방향에 부합하는 민생회복 중심 예산으로,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사업의 시비 매칭분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과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연말 정리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 [단독] 보이스피싱 긴급차단대책 엇박자?…‘자체 서비스’ SKT, 이용자 5% 빠진 이유는

    [단독] 보이스피싱 긴급차단대책 엇박자?…‘자체 서비스’ SKT, 이용자 5% 빠진 이유는

    정부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신고된 전화는 10분 이내에 임시 차단하는 긴급 차단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통신사의 협조 없이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약관 반영을 통한 전 가입자 긴급 차단 예정이지만, SK텔레콤은 부가서비스 형태의 차단 방식으로 긴급 차단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경찰청에서 피싱 번호로 선별한 번호에 대해 긴급 차단과 같은 원리인 ‘망차단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시행 중이다. SK텔레콤 전 고객 대상 기본으로 제공하는 무료 부가서비스이지만 해지 고객에 대한 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지만, 해지할 경우 전혀 보호받을 수 없는 형태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 중 약 5%가 해지했음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통신 3사가 자사 망을 임차한 알뜰 통신사까지 긴급 차단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나 법적 근거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은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 등 관련 법에 해당 조문을 신설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입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승원 의원은 “나날이 커지는 보이스피싱 위협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가 준비되고 있는데, SK텔레콤의 비협조로 100만명 이상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전 국민 보호를 위한 통신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보이스피싱 피해, 은행권 자율 배상 10건 중 1건 그쳐

    보이스피싱 피해, 은행권 자율 배상 10건 중 1건 그쳐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이 자율배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은행권 신청자 중 실제 배상을 받는 비율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의 배상 비율은 이보다 낮아 1%대에 그쳤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자율배상 신청은 총 173건이었다. 이 가운데 심사가 끝난 건은 92건, 실제 배상이 이뤄진 건은 18건(10.4%)에 불과했다. 상담 건수(2135건)와 비교하면 실질 배상 비율은 0.84% 수준이었다. 신청 건 중 60건(34.7%)은 피해자가 직접 송금했거나 로맨스 스캠, 중고거래 사기 등으로 분류돼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배상이 이뤄진 18건에서도 금액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피해자들이 신청한 금액은 총 6억 3762만원이었지만, 실제 배상액은 1억 4119만원(22.1%)에 그쳤다. 은행별 배상 건수는 KB국민은행 6건(8352만원), 신한은행 7건(1316만원), NH농협은행 5건(4451만원)이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배상 사례가 없었다. 자율배상제도는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과실을 일부 인정할 경우, 법적 절차 없이 피해금 일부를 보상하는 제도다. 배상 대상은 전체 피해 금액 중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환급받은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은행권은 2023년부터, 제2금융권(카드·증권·보험·상호금융)은 올해부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2금융권의 배상 실적은 더 낮아 올해 신청된 123건 중 배상은 단 2건(1.6%)에 불과했다. 은행들의 배상 판단 기준도 논란이 된다. 은행들은 내부 ‘배상심사협의회’에서 고객의 과실 정도와 은행의 사전 예방 노력을 각 3단계로 평가,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배상 여부를 결정한다. 고객이 은행의 배상에 불만을 제기해 분쟁 조정 신청까지 간 사례는 1건뿐이었다. 나머지 신청자들은 은행 결정에 따랐다. 해당 사례에서 은행은 피해자가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에 속아 악성 앱을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한 점을 중과실(3단계)로, 은행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이 일부 미흡했던 점은 1단계로 평가했다. 결국 은행은 피해금의 10%만 배상했다. 금융당국은 현행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자율배상제도가 유명무실하다고 보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금융회사 과실이 없어도 피해액을 일부 또는 전액 배상토록 하는 ‘무과실 배상 책임’을 발표했다. 연내 법제화 될 경우 피해자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직접 송금했을 경우에도 금융회사가 이를 배상하게 된다.
  • “군장병도 이웃”…공짜 영화·밥값 할인

    “군장병도 이웃”…공짜 영화·밥값 할인

    군부대가 밀집한 강원 접경지역 시군들이 지역 내 소비의 한 축인 군장병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고성군은 이달부터 군장병에게 연 1회 영화관람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는 군장병은 1500~2000명 정도일 것으로 추산된다. 고성의 유일한 영화관인 간성읍 달홀영화관에서 관람해야 관람비를 지원한다. 무료 영화관람을 통해 외출·외박을 나오는 군장병이 늘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고성군은 보고 있다. 김활보 고성군 민군협력팀장은 “군장병 사기 진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군장병과 상인 반응을 본 뒤 영화관람비를 지원하는 연간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올해부터 인제로 전입한 장교, 부사관, 군무원에게 지역화폐인 인제 채워드림카드 5만원권과 관광명소·맛집 정보가 담긴 웰컴박스를 배부하고 있다. 지난 6월 육군 12사단 예하 부대 110명에게, 7월에는 과학화전투훈련단 100명에게 줘 호응을 얻었다. 양구군은 지난달 10~26일 고향집에 양구산 멜론, 햅쌀, 찐빵, 한과, 시래기 등을 추석선물로 보낸 군장병에게 택배비 전액을 지원했다. 철원군은 민가에 대민지원을 나온 군장병들에게 철원사랑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하고 있다. 강원도는 군인과 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군인가족의날 행사를 지난달 26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군인가족의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포럼도 열었다. 강원도는 접경지역 시군과 함께 나라사랑카드나 나라사랑페이로 군장병우대업소를 이용한 군장병에게 결제금의 2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에 온 군인가족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알뜰 장보기, 시장 혜택 놓치지 마세요

    추석 알뜰 장보기, 시장 혜택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체험행사와 주차 지원, 환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 기간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시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24개 자치구, 61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30% 가격 할인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증정, 전통놀이 체험 등 ‘2025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아현시장(마포구), 솔샘시장골목형상점가(강북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 목사랑전통시장(양천구), 구로시장(구로구) 등이다. 할인 행사 외에도 명절 분위기를 더하는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방학동도깨비시장과 구로시장에서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강남개포시장에서는 주민 노래자랑을 마련했다. 신중앙시장과 아현시장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전통놀이가 열리고, 경품 추첨과 명절 떡 나눔, 장바구니 증정 등 행사도 시장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장 접근성도 개선된다. 무료 주·정차 허용 대상을 기존 33곳에서 68곳으로 확대한다. 단, 시장별로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달라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 코너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수산물시장 34곳, 농축산물시장 30곳에서 열리며, 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온라인에서도 알뜰 장보기가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마무리 되는 13일까지 수유재래시장, 구로시장, 아현시장, 행당시장 등 39개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열린다.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시장을 방으로’, ‘배달의 민족’ 등 플랫폼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은 지난달 22일부터 행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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