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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테크] 제대로 알면 돈 버는 건강보험

    [머니테크] 제대로 알면 돈 버는 건강보험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뉜다.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와 공무원, 교직원, 그리고 그 피부양자로 구성된다.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를 제외한 나머지가 그 대상이다.# 이전 직장 근속기간 1년 이상이어야 ‘임의계속’ 가능 직장가입자는 월 보수의 6.24%(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나누어 부담)를 내지만 지역가입자는 가입자의 소득, 재산, 자동차, 생활수준 등을 등급화해 점수를 부과하며, 점수에 해당하는 금액은 모두 내야 한다. 때문에 실직하거나 퇴직 후 소득이 없어져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직장에 다닐 때보다 건강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퇴직 공무원도 해당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재취업하거나 개인사업장을 여는 일이다. 다만 개인사업장 대표자는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했을 때만 직장가입자가 된다. 재취업이나 개인사업장을 여는 경우가 아니라면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임의계속가입자는 퇴직 후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퇴직 전 직장가입자 보험료보다 높아 부담이 클 때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다. 보험료는 퇴직 전 3개월의 보수 월액을 평균해 책정한다. 임의계속가입자 자격 유지 기간은 종전 24개월이었지만 지난 1월부터 36개월로 12개월 늘어났다. 신청은 지역가입자가 처음 받은 납부영수증의 납부기한으로부터 2개월 내에 건강보험공단에서 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이전 직장에서 근속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퇴직 후 재취업을 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둘 경우 해당 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 # 지역가입자도 소득 중심 개편… 보험료 40% 줄 듯 임의계속가입자 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더라도 고소득자(연수입 3억 8600만원 이상 또는 재산과표 5억 9800만원 이상)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부과 방식을 소득 중심으로 개편하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단계 개편이 시행되면 재산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의 58%인 349만 가구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40% 줄어든다. 배기량 1600㏄ 이하 소형차, 9년 이상 사용한 자동차, 승합·화물·특수자동차의 보험료가 면제되고 3000㏄ 이하 중·대형 승용차는 보험료의 30%가 감액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가진 지역가입자 98%(288만 가구)의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55% 줄어든다. # 의료비, 소득의 20% 이상 땐 본인 부담 50% 환급 아울러 갑자기 의료비를 과다하게 지출했다면 7월부터 확대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 관계없이 중위소득(2018년도 기준 4인 가구 월 452만원) 이하 가구에서 비급여 의료비가 가계소득의 20%를 넘으면 본인부담 의료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종전까진 평생 한 번만 지원했지만 7월부턴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년 지원받을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여가부-고용부 지원, 코딩융합교육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여가부-고용부 지원, 코딩융합교육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강료 전액 환급되는 ‘코딩융합교육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종 매체에서는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은 앞으로 창의적, 창조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춰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과정에 소프트웨어과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이러한 정부교육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조희연 교육감은 2018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코딩, 로봇, 3D프린팅 등 디지털 도구를 이용하는 ‘서울형 메이커 교육(미래공방교육)’교과과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코딩융합교육전문가 양성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에 재취업할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코딩융합교육전문가는 스크래치뿐 아니라 언클러그드, 코듀, 앱인벤터, 파이썬등 다양한 코딩언어 교육뿐 아니라 피지컬 컴퓨팅을 교육을 통한 IT융합교육 전문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55개 새일센터 중 전국 유일 8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최우수 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으로 과정 수료 후 취업연계까지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에 이어 2년째 과정을 운영하는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7년 교육에서는 수료 100%, 취업 95.8%의 높은 성과를 냈다. 수료생 대부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초등학교 방과후 코딩강사, 지역아동센터 SW놀이터 전문강사, 서울테크노파크 강사 등으로 채용되었다. 3월5일부터 3월30일 교육접수를 받는 코딩융합교육전문가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지원으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3월23일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9 업계 첫 반품 배송비 캐시백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종합쇼핑몰 G9가 업계 최초로 반품 배송비를 되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이 반품 과정에서 결제한 배송비를 반품이 확인된 다음날 일종의 사이버머니인 G9 캐시로 환급해 준다.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도 해당되며, 캐시백 범위는 월 최대 1만원까지다. 해외 직구(직접 구매), 쿠폰 등 반품 배송비 책정이 어려운 품목은 제외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생명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투자수익률이 낮아도 사망보험금이 최저 보증되는 상품이다. 투자수익이 높으면 사망보험금이 늘어나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운용실적과 무관하게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최저 보증된다. 보험료 의무납부기간인 2년이 지난 뒤 해지환급금에서 월 대체보험료 충당이 가능하면 보험료 납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300%까지 가능하다. 수수료 없이 해지환급금 이내에서 중도인출도 할 수 있다.●KB증권 ‘KB KoVIC 펀드’ 이벤트 KB증권은 핵심 아시아 신흥국 한국(Korea), 베트남(Vietnam), 인도(India), 중국(China)에 분산투자하는 ‘KB KoVIC 펀드’를 출시한다. 지역 대표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심이다. 국가별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구성은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자문을 받아 KB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오는 6월 29일까지 펀드당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유안타증권 ‘비상장 전용´ 중개 플랫폼 유안타증권이 비상장주식 전용 중개 플랫폼 ‘비상장레이더’를 연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 거래시스템(MTS)을 구축해 모바일 거래도 가능하다. 국내 장외기업 정보업체 ‘38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해 주요 기업 정보와 종목별 가격 및 차트를 비롯해 기업공개(IPO) 일정에 따른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7년 1월 이후 비상장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는 입고·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준다. ●KB국민카드, 체크카드 금·토 할인 KB국민카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체크카드로 대형마트, 미용실 등에서 결제하면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체크카드로 대형마트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미용실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택시와 커피전문점·제과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하루 최대 1만원,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재테크 특집] 동양생명, 6대 질병 보장… 생활비까지 제공

    [재테크 특집] 동양생명, 6대 질병 보장… 생활비까지 제공

    동양생명이 보장 혜택은 늘리고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는 낮춘 ‘(무)수호천사알뜰한통합GI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중대질병(CI·Critical Illness) 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일반질병(GI·General Illness) 보험 상품이다. 진단받은 질병코드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험금 지급 기준을 CI보험 대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망과 질병을 종신 보장하는 것은 기존 CI보험과 동일하다. 또한 GI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어 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말기신부전증 등 6대 질환 진단을 받으면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매달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한다. 이 상품은 ‘알뜰형’과 ‘표준형’으로 구성됐다. 알뜰형은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최대 35% 정도 저렴하다. 30세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억원, 표준체(건강한 사람), 20년납, 알뜰형으로 가입 시 월 납입 보험료는 21만 4000원이다. 여성 기준으로는 17만 6000원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이투자證 ‘홍콩H ’ 등 기반 ELS 50억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23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인 ‘하이(HI) ELS 1410호’를 공모한다. 이 상품은 홍콩H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 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90%(연 6.3%)의 수익을 지급한다. 공모 규모는 총 50억원이다.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아파트 관리비 조회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판(FAN)’에서 아파트 관리비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리비 조회 메뉴에 접속한 뒤 휴대전화 인증과 아파트 관리비 납부자 번호 인증을 하면 관리비를 조회할 수 있다. 당월 납부 총액과 관리비 항목별 상세 내역, 동일 면적 관리비 납부 금액 비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30일까지 조회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하나캐피탈 ‘모바일 실시간 대출 ’ 상품 내놔 하나캐피탈이 모바일로 대출을 신청하면 10분 안에 계좌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즉시 대출’을 출시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PC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대출 승인을 받으면 10분 안에 대출금이 계좌로 입금된다.●삼성생명, 보험료 13% 내린 ‘종신보험 ’ 출시 삼성생명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3% 내려 사망보장에 보다 충실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 기간 중에는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低)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돼 고객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장이 사망했을 때 필요한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DB손보 車보험 특약 자녀할인율 5% 늘려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인 ‘베이비 인 카 특약’ 할인율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자녀가 태아인 경우 10%, 만 6세 미만인 경우 4% 할인을 적용했으나 할인율을 각각 5% 늘리기로 했다. 할인율은 오는 3월 11일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부터 적용된다.
  • ‘임금 미지급’ 싸이월드 대표 벌금형 감형

    ‘임금 미지급’ 싸이월드 대표 벌금형 감형

    퇴직한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던 ‘벤처 1세대’ 전제완(55) 싸이월드 대표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장일혁)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전 대표는 싸이월드 서비스와 통합한 에어라이브코리아 직원 2명에게 모두 2079여만원의 임금과 연말정산 환급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와 같은 회사 직원 6명에게 모두 1억 2703여만원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지난 2016년 기소됐다. 1심에서는 “피해 근로자가 다수이고 피해규모가 1억원이 넘는 데다 실형 전과를 비롯해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전 대표는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러 일부 근로자들에게 미지급 임금액을 모두 지급하고 원만히 합의했고, 나머지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체당금, 배당금이 지급되고 개인적으로 추가 변제를 하는 등 미지급 임금 대부분이 지급됐다”면서 “양형 조건의 유리한 변화가 있다”며 전 대표의 항소 이유를 받아들였다. 전 대표는 1999년 ‘프리챌’의 창업주로 성공한 벤처 1세대의 대표적 인물로 꼽혔다. 그가 설립한 미국 법인 에어(Aire)가 2016년 6월 싸이월드를 인수합병한 뒤 전 대표는 자회사인 에어라이브코리아와 싸이월드의 대표를 맡아 두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내 계좌 한눈에’ 클릭 한번에 잠자는 예금까지 모두 가능

    ‘내 계좌 한눈에’ 클릭 한번에 잠자는 예금까지 모두 가능

    잠든 돈에서 조회까지 한번에.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잠자던 돈 1038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 후 진행한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서 총 22만개의 미사용계좌가 해지됐고 1038억원이 환급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 캠페인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약 6주 동안 진행했다. 금감원은 미사용계좌 보유 고객에게 계좌 보유 사실과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 SMS(문자메시지) 등으로 통지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해지금은 농협이 6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협(159억원)과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전체 미사용계좌는 총 4788만개다. 이들 계좌 잔액만 약 3조4252억원이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관련 홈페이지(payinfo.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해 휴면 계좌를 해지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계좌 한눈에’ 잠자던 돈 1038억 찾아가

    ‘내 계좌 한눈에’ 잠자던 돈 1038억 찾아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잠자던 돈 1038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금융감독원은 18일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 후 진행한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서 총 22만개의 미사용계좌가 해지됐고 1038억원이 환급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 캠페인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약 6주 동안 진행했다. 금감원은 미사용계좌 보유 고객에게 계좌 보유 사실과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 SMS(문자메시지) 등으로 통지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해지금은 농협이 6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협(159억원)과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전체 미사용계좌는 총 4788만개다. 이들 계좌 잔액만 약 3조4252억원이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관련 홈페이지(payinfo.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해 휴면 계좌를 해지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직구 더 편해진다 .. 온라인으로 본인 확인

    해외직구 더 편해진다 .. 온라인으로 본인 확인

    반품, 세금환급 때 세관 가는 수고 덜어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을 반품할 때 세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관세청은 해외직구 물건을 반품할 때 세관을 방문해 해야 했던 본인 확인 절차를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 제도를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해외직구 물건에 하자가 있어 반품하고 물건을 구매할 때 낸 세금도 환급받으려면 수출 신고를 해야 했다. 이때 수출 신고를 하려면 식별 부호 중 하나인 신고인 부호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 신고인은 본인 확인을 위해 세관을 반드시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해외직구 물품 반품을 위해 수출 신고를 할 때는 관세청 유니패스 시스템(unipass.customs.go.kr)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하고 신고인 부호를 받을 수 있다.신고인은 이 부호를 받아 온라인으로 수출 신고를 하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제도와 시스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쌀 생산조정제, 농업 대변화의 신호탄/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월요 정책마당] 쌀 생산조정제, 농업 대변화의 신호탄/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뭄, 달걀 살충제 검출 사태 등 농정 현안이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한 피해도 컸지만 농업계의 가장 큰 걱정은 농가의 57%가 종사하는 쌀 가격이 20년 전 가격보다도 낮은 12만 6000원대까지 떨어진 것이었다. 1년 내내 땀 흘려 생산한 쌀값이 20년 전보다도 낮아지자 농업인들의 자존심도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우선지급금 환급 문제로 농업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우선지급금이란 정부가 농가로부터 공공비축미 등을 매입할 때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가지급금을 의미한다. 정부가 미리 지급한 금액보다 쌀값이 더 낮아 우선지급금 일부를 다시 환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법적인 문제를 떠나 농업인들의 반발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행정의 기본은 신뢰다. 무너진 농정 신뢰를 복구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농협 등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회복한 신뢰를 토대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시장 격리 조치를 담은 수확기 쌀 수급 대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수확기 쌀값은 16만원대로 올라섰고 농촌 경제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식생활 변화로 수요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시장 격리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기준 정부양곡 재고는 186만t으로 적정 수준의 2배가 넘는다. 시장 격리라는 단기적·사후적 대책을 넘어서 근본적·사전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시점에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강력한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논에 벼 대신 조사료와 콩 등 타 작물을 재배하면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5만ha가 대상이다. 이 경우 25만t 수준의 쌀 생산량이 줄어들어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생산조정제를 통해 타 작물의 자급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료는 매년 100만t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2016년 기준 밀, 옥수수, 콩 식량자급률은 각각 1.8%, 3.7%, 24.6%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5만ha의 논에 다른 품목의 수급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단기간에 밭작물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타 작물 수급 불안 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감안하여 전문가들과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수급 불안의 우려가 큰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상대적으로 수급 불안의 우려가 적거나 수급 안정 대책이 가능한 조사료, 두류, 지역특화 작물 등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생산기반도 정비한다. 콩 등 생산량 증가에 대비하여 농협, 식품업체와의 계약재배, 군대·학교 등 공공급식 사용 등 판로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쌀값 안정은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적정한 보상일 뿐만 아니라 농정 개혁의 시작으로 생각한다. 쌀값이 안정되면 공익형 직불제, 동물복지형 축산, 채소가격안정 등 농정의 근간을 바꾸는 데 정부 재정을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농업의 대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고대 로마제국의 전설적 영웅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눈앞에 두고 이 말을 외치며 거침없이 나아가 로마를 평정했다. 강을 건너기로 결심한 순간 카이사르는 목표에 모든 것을 걸었고 이러한 위기의식이 전례 없이 그에게 강한 의지와 집중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다. 쌀 생산조정 사업 역시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생산조정제가 ‘쌀 수급 안정’에서 시작해서 ‘농업 대변화’라는 성공적 결말을 맺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농업인,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다. 쌀값은 단순히 농산물 가격을 넘어 ‘국가의 근간’이자 ‘농업인의 자존심’이며 ‘국민의 삶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 모바일슈랑스는 아직도 ‘서비스 준비 중’

    직장인 이모(29)씨는 지난해 12월 자기가 가입한 보험 보장 내역을 확인하려고 ‘삼성생명 모바일창구’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했다. 서울의 한 지점에 직접 찾아가 상품의 보장 내역과 약관을 출력해 달라고 요구하자 직원이 A4 용지로 출력해야 한다고 난색을 표하며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앱에서 ‘보장 내역’은 ‘서비스 준비 중’이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모바일 앱은 지난해 말부터 4일까지 ‘보장 내역’ 조회가 여전히 안 된다. 보험사들이 모바일을 통해 보험 상품을 파는 ‘모바일슈랑스’에 힘을 싣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갈 길이 멀다’고 평가한다. 구글스토어에서 사용자들이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나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 보험사 앱 후기를 조회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 더 편해졌다”는 호평 대신 속도와 기능에 대한 지적이 줄을 잇는다. 고객들은 “화면 구성만 있고 작동을 안 한다”거나 “첨부 서류 전송이 느리다”고 비판했다. 회사는 “사용하는 단말기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해 고객들은 답답함을 호소한다. 롯데손해보험 고객인 직장인 최모(30)씨는 “최신형 아이폰X에서도 앱이 멈추는 일이 잦다”면서 “공인인증서 때문에 접속 자체가 어려운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삼성생명 고객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뒤 11월 미래연금액, 보장 내용, 해지환급금 등의 조회 기능이 중단됐다. 한 설계사는 “작동하던 일부 시스템이 닫혀 고객 문의를 받느라 힘들었다”면서 “납입 원금, 해지환급금 등이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 다르게 조회된다는 문의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 내역’은 가입할 때 약관과 설명서를 제공하니 중요도가 떨어진다. ‘보장 내역’ 시스템은 한두 달 안에 복구하겠다”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나온 과부하 문제는 해결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금연해서 보험료 깎고~ 보험금 줄여 부담 덜고~

    금연해서 보험료 깎고~ 보험금 줄여 부담 덜고~

    40대 직장인 임모씨는 지난해 중순부터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평소 잦은 회식과 흡연 탓에 최근 2~3년간 몸무게가 10㎏ 가까이 늘어난 데다 혈압도 높은 상태였기 때문이다.씨는 ‘20년 지기’ 담배를 끊고 헬스클럽도 일주일에 4~5차례씩 다녔다. 그 결과 연말 종합검진에서 혈압과 체중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임씨는 건강검진 결과를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건강체 할인특약’을 이용하면 건강 호전에 따라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제 사정으로 보험료 납부가 버겁다면 계약해지 대신 ‘감액·완납제도’를 이용하는 게 낫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계약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일부 보험회사는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보험 가입 때보다 나아지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체 할인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개선 상태에 따라 질병 등 보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약 가입 후 건강상태가 개선됐다는 점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과거에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고,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료 감액제도는 계약은 유지하면서 보장 내용이나 보험금을 줄이는 것이다. 가령 매달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보험료 감액을 신청하면 보험사는 감액된 1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계약만 해지 처리하고 환급금을 준다. 이후로는 20만원씩 내면 된다. 보험료를 더는 내지 못할 경우 ‘감액완납제도’도 활용 가능하다. 감액으로 발생하는 해지 환급금이 남은 보험료로 충당된다.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땐 펀드를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소가 바뀐 경우 한 보험사를 통해 일괄로 주소를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부글부글’ 공유숙박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1년 새 3배로 급증했다.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들이 과다한 예약 취소 위약금을 요구하는 피해가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공유숙박 플랫폼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이 총 108건으로 2016년(36건)보다 크게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공유숙박은 일반인이 빈방이나 빈집 등 여유 공간을 여행객에게 돈을 받고 빌려주는 서비스다. 에어비앤비가 대표적이며 공유숙박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 제공자의 숙박시설을 소비자가 예약하는 방식이다. 최근 4년(2014∼2017년) 동안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총 194건으로 ‘계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불만’(70.6%)이 가장 많았다. ‘이용 불가능한 숙소 예약 등 불완전 계약이행’(17.5%)과 ‘서비스 불만과 시설·위생상태 불량’(6.2%)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할 때는 환급 정책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한 뒤 예약하고, 예약을 취소할 때는 취소 시점을 증빙할 수 있는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보관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비트코인 한국서 팔아 금괴 68kg로 바꾼 일본인…처벌 근거 없어 유유히 출국

    비트코인 한국서 팔아 금괴 68kg로 바꾼 일본인…처벌 근거 없어 유유히 출국

    한국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팔아 금괴 68kg(약 41억원)로 바꾼 뒤 항공편으로 출국하려던 일본인 4명이 적발됐다. 그러나 이들을 처벌한 근거가 없어 아무 제재 없이 빠져 나갔다고 경향신문이 31일 보도했다.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일본인 A씨(25)와 B씨(33) 등 2명은 지난 25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금괴 1kg짜리 38개(23억원)을 갖고 나가려다 보안검색요원에 적발됐다. 앞서 24일에도 일본인 C씨(24) 등 2명이 금괴 1kg 30개(18억원)을 갖고 출국하려다 붙잡혔다. 인천세관은 이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금괴를 밀반출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였지만 ‘혐의 없음’으로 처분하고 출국을 허용했다. 이들은 국내 금거래소에서 현금으로 금괴를 구매했고 부가세 10%를 환급받기 위해 세관 신고도 마친 상태였다.A씨 등은 한국에서 비트코인을 일본보다 11% 가량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다는 정보를 얻은 뒤 국내에서 환전한 뒤 금괴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거래소에서는 이들을 ‘큰손 고객’으로 대접하고,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업체에서는 인천공항까지 영접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일본인들의 금괴 구입 비용은 밝혀졌지만 불법 자금이 아니기 때문에 금괴를 몰수할 수 없고, 가상통화에 대한 법적 처벌 근거도 없어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상통화에 대한 법률적 제도를 만들지 않으면 일본인 등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가상통화를 판 뒤 금괴 등을 대량으로 갖고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 금투업계 ‘외국인 과세 강화’ 기싸움

    정부 - 금투업계 ‘외국인 과세 강화’ 기싸움

    업계 “홍콩 등 경쟁국은 비과세” 정부 “외국인 자금의 20% 미만” 외국인 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강화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입법예고 기간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외국인 과세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정부에 대해 업계는 ‘투자 축소를 가져온다’며 맞섰다. 다만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행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절충안 마련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김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국인 대주주 양도세 강화 유예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오늘까지 시행령을 입법예고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충분히 검토해 신축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국인에 대한 과세 범위를 확대해 내국인과의 조세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4월부터 내국인 대주주에 대한 양도세 부과 대상이 지분 1% 또는 종목당 보유 금액 15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외국인 기준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양도세를 내야 하는 외국인 대주주의 범위를 지분율 25% 이상에서 5% 이상 보유자로 낮추는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외국인은 과거 5년간 한 번이라도 5% 이상 지분을 보유했을 경우 양도차익의 22%나 매도 금액의 11% 중 적은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내·외국인을 차별하면 안 된다는 것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본자유화 규약의 기본 정신”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과세 방침이 적용되는 사람이 소수여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과세 강화 영향을 받는 국가는 우리와 조세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전체 외국인 자금의 20% 미만”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상장주식 지분 25% 이상을 소유한 외국인을 40여명, 5% 이상의 경우 400~500명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공식입장을 지난 15일 기재부에 전달했다. 업계에서는 기재부가 과세 방안을 확정하지 못한 만큼 시행 시점을 올 7월에서 최소한 연말까지는 미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금투협이 기재부에 전달한 입장문에도 ‘홍콩, 싱가포르 등이 비과세를 하고 있어 투자금 해외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이 양도세를 산정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이나 취득가액을 파악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있다. 최악의 경우 국세청 추징금을 피하기 위해 일괄적으로 매각대금의 11%를 원천징수하고, 외국인에게 환급 신청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미국에서도 상장주식 취득가 내역을 모으는 작업에만 3년 넘게 걸렸다”면서 “대주주 특정을 위해서는 배우자, 아들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데다 펀드 투자의 경우 실소유주 파악이 더욱 까다롭다”고 덧붙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변액보험 10년 수익률 푸르덴셜 21곳 중 1위

    최근 10년간 변액보험상품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생명보험회사는 푸르덴셜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변액보험상품의 10년 누적 수익률은 푸르덴셜이 52.66%로 21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메트라이프 47.66% ▲교보생명 47.10% ▲한화생명 44.43% 등의 순이었다. 업계 평균은 39.35%였다. 변액보험 수익률은 각 보험사가 운용하는 모든 펀드 수익률의 단순 평균을 낸 수치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펀드 운용에 따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상품이다. 펀드 운용 실적이 좋으면 고객이 받는 보험금과 해지 환급금이 늘지만 투자 실적이 좋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 2001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00년대 중반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호황을 보이면서 재부상했다. 전체 변액보험의 펀드 설정 이후 연환산수익률도 푸르덴셜생명이 7.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KDB생명(6.44%), 교보생명(6.19%), 메트라이프(59.1%)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푸르덴셜생명은 펀드 위탁 운용사를 엄격하게 선정하고 관리한 덕분에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7년 누적 수익률은 메트라이프가 28.66%로 1위를 기록했다. 5년 누적 수익률은 미래에셋생명(25.16%)이, 3년 누적 수익률은 KDB생명(17.88%)이 가장 좋았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비싸도 순정부품만 고집? 대체부품 쓰면 현금 준다

    비싸도 순정부품만 고집? 대체부품 쓰면 현금 준다

    車수리시 부품값의 25% 환급 ‘100% 과실’만… 국산차 제외 다음달부터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차량을 수리할 때 ‘순정부품’ 대신 ‘인증부품’을 쓰면 부품값의 약 25%를 현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는 모비스 등 순정부품 제조사의 장기독점이 법적으로 보호되는 탓에 일단 수입차부터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손해보험협회·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의 ‘품질인증 대체부품’ 특약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면 추가 보험료 없이 특약에도 자동 가입된다. 인증부품을 쓰면 순정부품 가격의 25%(인증부품과의 차액)를 보험사가 지급한다. 범퍼의 경우 순정부품이 100만원, 인증부품은 75만원이지만 둘 사이의 품질 차이는 거의 없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실장은 “다음달 1일부터 순정범퍼 대신 인증범퍼로 갈아 끼우면 25만원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증부품은 범퍼나 전조등처럼 안전에 치명적이지 않은 부품 위주다. 현재는 중소기업이 만들어 대기업 부품업체로만 납품된다. 이번 특약 도입은 보험금 절감뿐 아니라 ‘비싸도 부품은 순정’이라는 오랜 인식을 깨는 목적도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창욱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국내 소비자는 값싸고 품질은 동등한 인증부품을 선택할 수 없고, 부품값 부담은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2016년 지급된 자동차보험금 10조 5000억원 가운데 부품비는 2조 7000억원이다. 사고 건당 부품비는 52만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4.4% 올랐다. 이번 조치는 단독사고, 가해자 불명사고 등 다툼의 여지가 없는 ‘100% 과실 사고’부터 적용된다. 쌍방과실이나 대물사고는 법률관계가 복잡해 일단 제외됐다. 또 범퍼가 긁히는 등 교체가 아닌 복원 수리만 가능한 ‘경미한 손상’은 이 특약이 적용되지 않는다. 경미한 손상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kidi.or.kr)에 공시된다. 이미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보험사에 요청하면 특약을 적용받을 수 있다. 순정부품 가격은 자동차부품협회 홈페이지(ikapa.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산차 부품은 디자인 보호법에 따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독점 공급이 장기간 보장되면서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대신 예외를 두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 임 실장은 “국산차도 올해 안에 협의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약 도입으로 소비자의 선택이 넓어지고, 보험료 인상요인도 줄어들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부품 시장의 경쟁 촉진도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가상화폐값 열흘새 ‘반토막’… 투자자 “억대 날렸다” 비명

    가상화폐값 열흘새 ‘반토막’… 투자자 “억대 날렸다” 비명

    극단적 선택 고민글 속출 사회적 문제화 우려 고조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가상화폐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질 우려도 제기된다. 17일 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생명의전화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 투자자의 상담전화가 접수됐다. 한국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최근 가상화폐 관련 전화가 걸려와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무서운 기세로 오르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우리 정부와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규제 압박이 이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1200만원대로 떨어졌다. 전날 1800만원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30%가량 폭락했다. 코인당 2900만원에 근접했던 지난 6일과 비교하면 열흘 새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한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며칠이 꿈같이 느껴진다. 1억원까지 불어났던 수익금이 며칠 사이 사라진 것은 물론 투자 원금에서도 수천만원의 손실을 입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A씨는 “지금 팔아버리면 손실이 현실화되는 것 같아 손을 대지 못하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가상화폐 거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까지 투자 손실을 봤다는 계좌 인증이 줄을 잇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밥상을 뒤엎고,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는 사진 등을 함께 올리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검색어가 몇 시간 동안 1위에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기도 했다. 서울대 학생들만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도 “가상화폐 9개월, 한강에 갑니다” 등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가상화폐 투자 손실을 호소하는 일이 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빠져나오려는 사람들의 환급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환급 지연 사태가 빚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투자자들이 예측하지 못한 수준의 폭락을 경험하면서 정신적 충격이 커지고 있다”며 “손해를 한꺼번에 만회하겠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갖기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빗썸, ‘내돈달라’ 고객요청에 일주일째 ‘잠시만’ 반복 中

    빗썸, ‘내돈달라’ 고객요청에 일주일째 ‘잠시만’ 반복 中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인 빗썸이 고객의 원화 환급요청을 일주일째 들어주지 않고 있다. 빗썸 측은 ‘회사 내부 문제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언제 처리될지 모르겠다’고 안내할 뿐이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A씨가 빗썸에 원화 환급을 요청한 것은 이달 11일 오전 8시 20분쯤. 하락장이 이어지자 보유하던 모든 가상화폐를 정리하고서 340만 원 출금을 요청했다. 빗썸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환급요청이 등록됐습니다. 관리자 확인 후 자동 출금됩니다’고 안내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A 씨 계좌로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A 씨는 당일 오전 9시 40분쯤 고객센터로 문의했고 고객센터는 기다려달라고 했다. 2시간여 지나 낮 12시 15분께 다시 전화했을 때 고객센터는 ‘회사 내부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며 늦어도 내일까지 환급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센터의 안내와 달리 A 씨는 그 뒤로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가 항의 전화를 할 때마다 빗썸 측은 ‘내일은 된다’고 했다가 시간이 흘러 주말이 되자 ‘은행 업무와 연동돼 주말에는 안 된다’고 하며 말만 바꿀 뿐이었다. 평일인 16일 A씨가 마지막으로 문의했을 때 빗썸 측은 “회원님뿐 아니라 11일 원화 출금하신 분들이 다 같이 처리가 안 되고 있다”며 “언제 될지 안내하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열분 정도 상담했는데, 워낙 많은 회원의 출금 오류가 있어 한꺼번에 처리하다 보니 안 되고 있다”며 환급 지연이 A 씨만의 문제가 아님을 안내했다. A 씨는 이날까지도 빗썸으로부터 자신의 돈 340만 원을 받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빗썸에 따르면 광화문 센터를 찾는 고객의 90%는 신규 투자자다. 전문가들은 규제 기관이 독립적으로 규제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투자자가 위험해진다고 경고한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용자 650여명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소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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