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투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 접지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5
  • 핀토 6.2이닝 1실점+한동민 연타석 홈런 SK 시즌 첫 승

    핀토 6.2이닝 1실점+한동민 연타석 홈런 SK 시즌 첫 승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시즌 첫승을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서 핀토의 6.2이닝 1실점 호투와 한동민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5-1로 제압했다. 전날 워윅 서폴드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개막전에서 패배했던 SK는 이날은 달라진 모습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SK 선발 핀토는 청백전과 연습경기에서 불안했던 모습을 노출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핀토는 자체 청백전에서 5경기 22.1이닝 동안 27피안타(2피홈런) 23실점(12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연습경기에서도 2경기 5.1이닝 2피안타 6볼넷 3실점(3자책점)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며 불안감을 드리웠다. 그러나 핀토는 최고 시속 153km의 강속구와 투심, 체인지업을 적절히 활용하며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핀토는 7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호투를 펼치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회부터 선취점을 얻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상대 실책을 엮어 2루에 안착했고 제이미 로맥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로맥은 정의윤이 2루타 때 홈을 밟아 2-0이 됐다. 3회 한동민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정의윤이 2사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한동민은 김민우의 3구째를 홈런으로 연결시켜 점수는 순식간에 4-0이 됐다. 소강상태가 이어졌지만 한동민은 6회 선두타자로 들어서서 곧바로 홈런을 때려내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핀토에 철저하게 막히던 한화는 이성열이 핀토의 노히트 기록을 깬 뒤 송광민과 정진호가 안타를 때려내며 1점을 따라붙었다. 패색이 짙던 9회에도 한화는 송광민이 SK 마무리 하재훈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1점을 더 따라붙은 뒤 김태균의 2루타와 이해창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외국인 투수 최초 개막 완봉승의 주인공, 한화 서폴드

    외국인 투수 최초 개막 완봉승의 주인공, 한화 서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워윅 서폴드가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 개막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로 역대 개막전 완봉승은 9번 나왔다. 한화는 2002년 롯데자이언츠와의 개막 홈경기에서 송진우 현 한화이글스 코치가 기록한 뒤 두번째로 개막 완봉승을 맛봤다. 염경엽 SK 감독이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인 닉 킹엄은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 호투했으나 서폴드의 완벽투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됐다. 서폴드의 이날 투구 수는 101개로 이닝 당 1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홈런 공장’ SK의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다. 서폴드는 7회말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하기 전까지 역대 개막전 최초로 노히트 노런·퍼펙트 게임을 기록할 뻔했다. 3번 타자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퍼펙트 게임이 깨졌고,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이 이날 팀 최초 정타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노히트 노런 기록이 깨졌다. 서폴드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1승을 안고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기쁘다”면서도 “퍼펙트와 노히트 노런에 실패했을 때 조금 더 공격적이었다면 어땠을까”라며 노히트노런·퍼펙트게임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선발 투수로서 늘 하고 싶은 목표인 완봉승을 거둔 것도 기쁘지만 투구 수 관리가 잘 됐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제 시즌 시작이기 때문에 1승에 들뜨기 보다는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도 “선발 서폴드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올시즌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폴드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가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은 2009년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당시 선발승을 거뒀던 투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었다. 한편, 이날 한화-SK전은 2시간 6분으로 KBO 역대 개막전 역대 개막전 최단 시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4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해태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였던 2시간 11분이었다. 인천 =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박양우 문체부 장관 “프로야구 단계별 관중 입장 여부 2주 뒤 검토하겠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프로야구 단계별 관중 입장 여부 2주 뒤 검토하겠다”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 시작전 행사에는 경기 시작 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이사, 박정규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박 장관은 염경엽 SK 감독과 한용덕 한화 감독에게, 박 시장은 양팀 주장인 최정, 이용규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정 총재는 “KBO리그가 국민께 힐링을 드리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선언합니다”라고 했다. 박 장관은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2주 뒤 단계적 관중 입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내일부터 2주 더 지켜본 뒤 중앙방역대책본부 등과 협의해 관중 입장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며 “일단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할 것이다. 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하루빨리 야구장이 관중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을 찾으려 했던 예랑 어린이집 미소반 아이들이 애국가를 부른 영상을 빅보드를 통해 울려퍼졌다. 아이들은 내년 어린이집 졸업을 앞두고 문학구장 견학을 가기로 했는데 무관중 경기로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준표(11) 어린이가 시구에 나섰다. 노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 복지센터에 명절 세뱃돈 등 용돈을 모아 마스크 100개, 라텍스 장갑 200개, 휴대용 소독 티슈 86개 등을 기부했다. 외야 좌우측 2222석은 SK 팬들의 사진과 함께 재치있게 ‘무’를 형상화한 캐릭터 ‘무’관중을 세웠다. 3루 관중석 앞에는 “전력을 다해 싸워준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평소 같았으면 야구장을 가득 메웠을 야구 팬 함성소리는 함성소리는 응원단의 북소리와 응원가, 선수들이 글로브에 공을 포구하는 소리와 배트에 공이 맞는 소리, 더그아웃에서의 응원소리로 대체됐다. 정영석 SK 응원단장을 비롯한 응원단은 힘찬 응원을 이어가며 SK 와이번스 공식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통해 800명 가까운 팬들과 랜선 응원을 이어갔다. 지난해 구단과의 FA 협상 과정에서 타 구단 트레이드를 요청해 파문을 일으킨 뒤 무기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이날 570일만에 복귀한 한화 이글스 주장 이용규(35)는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두 차례 땅볼을 기록한 데 이어 세번째 타석에서 처음으로 출루했다. 올시즌 프로야구 첫 안타의 주인공은 한화 정은원이었다. 그는 2번 타자로 등장해 1루 베이스를 때리는 행운의 안타로 2루 진루에 성공했다.올시즌 첫 타점은 한화 5번 타자 김태균이, 첫 득점 은 송광민이 올렸다. 닉 킹엄은 KBO 첫 선발 데뷔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93개 공을 던지며 호투했지만 2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장한 한화 워윅 서폴드가 7회말까지 투구 수 79개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서폴드는 퍼펙트게임을 이어가다가 7회말 SK 최정이 볼넷 출루하며 기록이 깨졌고, SK 4번 타자 로맥이 처음으로 정타로 안타를 때리면서 노히트 기록까지 깨졌다. 하지만 서폴드는 9회초까지 공 101개로 완투하며 한화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홈런 군단 부활?’ SK 또 대포 3방, LG에 4-3 승리

    ‘홈런 군단 부활?’ SK 또 대포 3방, LG에 4-3 승리

    연습경기 2경기에서 6방 몰아쳐‘홈런 군단의 부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한동민, 최정, 김창평의 홈런 3개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2회 초 한동민이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제점을 따낸 데 이어 2-2로 맞선 8회 초엔 최정이 바뀐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뿜어냈다. 이어 9회 초에선 김창평이 고우석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빼앗았다. SK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그간 팀 청백전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임찬규가 4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18 정규리그에서 233개의 홈런을 몰아쳤던 SK는 공인구 반발력을 줄인 지난시즌엔 117개에 그쳤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타격폼 수정 등 애를 쓴 끝에 연습경기 2경기에서 홈런 6방을 몰아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첫 연습경기에서도 제이미 로맥, 윤석민, 고종욱의 홈런 3개로 6-3 승리를 거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구정화 투구’ 소형준, 대형 신인의 인상적인 데뷔전

    ‘안구정화 투구’ 소형준, 대형 신인의 인상적인 데뷔전

    팀의 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해 깜짝 호투탈고교급 활약으로 kt 위즈 1차 지명 선수한화 상대로 6이닝 1실점 배짱투 선보여“결정구 부족해… 가을야구 돕겠다” 포부kt 위즈의 1차 지명 신인선수 소형준이 데뷔전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대형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이강철 감독이 “안구가 정화된다”고 칭찬했을 정도로 눈도장을 찍은 소형준은 공식 데뷔경기 호투로 왜 자신이 1차 지명 선수인지를 보여줬다. 소형준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코로나19로 자체 기나긴 자체 청백전만 치르던 각 구단들이 첫 연습경기를 맞아 1~3선발급 투수들을 내보낸 것과 비교되는 깜짝 등판이었다. 이날 소형준 6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베테랑 선배들이 즐비한 한화 타선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루를 번번이 허용했지만 병살 4개를 유도하며 위기탈출 능력도 선보였다. 소형준은 유신고 재학시절이던 지난해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다. 시속 150㎞을 넘나드는 강속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고교 무대를 주름잡았고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kt의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소형준은 현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 감독은 소형준을 5선발로 낙점했다. 이날 처음으로 시도된 3회말 방송 인터뷰에서도 이 감독은 소형준의 투구에 대해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경기 후에는 “아직 한 경기로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병살타 유도와 볼넷 이후 위기관리 등 신인답지 않은 운영능력을 보여줬고 커맨드도 훌륭했다”면서 “다시 한번 좋은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소형준은 “포수 장성우 선배의 사인대로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성공적인 투구에도 소형준은 “볼넷 2개가 아쉽다”면서 “확실한 결정구를 만들어야 한다. 우타자를 상대로 슬라이더,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연마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을 먼저 생각했다. 신인 지명 선수 중 가장 큰 화제를 일으킨 만큼 소형준은 벌써부터 신인왕 후보로 얘기되고 있다. 소형준은 올해 목표를 묻자 “팀의 가을야구”라며 자신의 신인왕보다는 팀에 더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STL 48년 담당 기자 “김광현은 선발 예비 후보”

    STL 48년 담당 기자 “김광현은 선발 예비 후보”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 경쟁에서 밀려있지만 여전히 예비 선발 후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관련된 주요 질문들에 대한 릭 험멜 기자의 대답을 실었다. 험멜 기자는 48년간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했으며 2007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기자다. 험멜 기자는 ‘선발 자원이 많은데 누가 5선발 체제를 구성할까’묻는 질문에 “마이컬러스가 준비가 되면 플레허티, 허드슨, 마르티네스, 웨인라이트, 마이컬러스가 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광현과 폰세 데 레온은 예비후보”라면서 “시즌 초반 다른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기까지 두 선수가 같은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종종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4차례 시범경기에서 8이닝 11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미국 무대에선 신인인 만큼 현지에서는 아직 확실한 선발 후보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 마이컬러스가 부상을 겪으며 김광현이 선발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떠올랐지만 현지 매체들을 중심으로 마이컬러스가 개막까지 회복하면 선발은 김광현이 아닌 마이컬러스로 꼽는 분위기다.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미뤄지면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등판도 기약없이 미뤄진 가운데 김광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한테만 불행한 것만 같은 시기”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멘탈을 조금 더 강하게 키우는 기회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더 큰 행복과 행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발 묶인 류현진, 야마구치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잔류

    발 묶인 류현진, 야마구치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잔류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연기되고 캐나다 입국길이 막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과 함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잔류한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 라파엘 돌리스도 함께다. 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23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 명의 선수가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스프링캠프에 남았다”며 “이들이 토론토 구단 훈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AP는 임신 7개월째인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씨도 함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7일 “우리는 캐나다 국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입국길이 막힌 상황이다. 예외적으로 미국 시민의 입국도 허용했지만 류현진은 시민권자가 아니어서 토론토로 돌아갈 수 없다. 대부분의 선수가 떠났지만 류현진은 남은 동료들과 함께 더니든의 TD 볼파크를 사용할 수 있어 캐치볼 등의 간단한 훈련을 이어 가고 있다. 더니든에는 이들 세 선수 이외에도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30여명과 직원 4명도 미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구단 호텔에 잔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8명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귀국길마저 막힌 상황이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토론토 훈련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채 실내 운동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에 발이 묶인 김광현 역시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 주피터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 가는 가운데 현지 매체가 김광현을 선발이 아닌 롱릴리프에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3일 “김광현과 대니얼 폰스더리언은 롱릴리프로 뛰다가 선발 로테이션에 이상이 생기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며 “부상이 없다면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컬러스, 애덤 웨인라이트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시범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5피안타 탈삼진 11개로 호투하며 선발 진입에 청신호를 켰던 김광현은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마르티네스가 들쭉날쭉한 투구를 하고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 증세를 보이면서 김광현의 선발 가능성도 커졌지만 통산 118경기에 선발로 나선 마르티네스의 경력과 회복 시간을 벌게 된 마이컬러스에게 밀릴 가능성이 크다. 김광현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중간 계투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더라도 시범경기 때처럼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발 묶인 류현진·김광현, 스프링캠프지에서 시즌 목표 다진다

    발 묶인 류현진·김광현, 스프링캠프지에서 시즌 목표 다진다

    류현진, 캐나다의 외국인 입국금지로 발 묶여팀 동료와 함께 스프링캠프 남아 훈련 이어가김광현, 현지 언론이 롱릴리프 자원으로 분류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연기되고 캐나다 입국길이 막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 라파엘 돌리스와 함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잔류한다. 김광현 역시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시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23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 명의 선수가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스프링캠프에 남았다”라며 “이들이 토론토 구단 훈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AP는 임신 7개월째인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씨도 함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7일 캐나다 국민이나 영주권자 이외의 사람들을 입국 거부하면서 입국길이 막혔다. 대부분의 선수가 집으로 떠났지만 류현진은 남은 동료들과 함께 더니든의 TD 볼파크를 사용할 수 있어 캐치볼 등의 간단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팀의 1선발로서 몸값을 제대로 보여줘야 하는 목표가 분명한 만큼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다. 더니든에는 이들 세 선수 이외에도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30여명과 직원 4명도 미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구단 호텔에 잔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8명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귀국길마저 막힌 상황이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토론토 훈련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채 실내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에 발이 묶인 김광현 역시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 주피터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가는 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김광현의 선발 자리를 위협하는 분위기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3일 김광현을 롱릴리프 자원으로 분류하며 “부상이 없다면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컬러스, 애덤 웨인라이트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시범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5피안타 탈삼진 11개로 호투하며 선발 진입에 청신호를 켰던 김광현은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진 점이 분명한 악재가 됐다. 마르티네스가 들쭉날쭉한 투구를 하고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 증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로 이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통산 118경기에 선발로 나선 마르티네스의 경력은 무시할 수 없다. 회복 시간을 벌게 된 마이컬러스도 부상을 떨쳐내면 김광현을 밀어낼 가능성이 크다. 김광현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중간 계투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더라도 시범경기 때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야 선발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권근술 前 한겨레신문사 사장 별세…언론 자유 위해 싸운 ‘동아투위’ 출신

    권근술 前 한겨레신문사 사장 별세…언론 자유 위해 싸운 ‘동아투위’ 출신

    권근술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1974년 박정희 정권이 유신헌법을 반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를 보도하지 못하도록 통제하자 그해 10월 동아일보 기자들이 사옥에서 언론 자유를 위한 농성을 벌였다. 동아일보는 사람들을 동원해 이들을 무력으로 쫓아냈고, 1975년 3월 고인을 포함한 기자 100여명을 해직시켰다. 이들은 이후 동아투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해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고인은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해 편집위원장, 편집인, 논설주간 등을 거쳐 1995~1999년 두 차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보인(전 연세대 의대 교수)씨, 아들 유석(사람의마음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천안공원묘원. (02)3410-3151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시범경기 중단·개막전 연기… 김광현 선발진입 변수될까

    시범경기 중단·개막전 연기… 김광현 선발진입 변수될까

    MLB 사무국, 13일 긴급 회의 통해 공지김광현 8이닝 무실점으로 선발경쟁 과시추가 등판 기회 잃으며 영향 미칠 가능성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 중단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도 충분히 선발 경쟁력을 자랑한 김광현이지만 더 보여줄 기회를 잃으면서 선발 보직에도 잠재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2020년 개막을 최소 2주 연기하고, 스프링트레이닝 일정 역시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범경기는 즉시로 종료됐고, 무관중경기 또는 중립경기로 치르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결국 개막전마저 기약 없이 미뤄졌다. 미국은 13일 가장 최근 기준으로 확진자가 1715명, 사망자가 41명에 달한다. 하룻에 수백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 일로에 접어든 추세다. 지난 10일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와 30개 구단의 구단주들이 모인 회의 당시만 해도 MLB는 개막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며칠 사이에 상황이 급박했다. 특히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중단됐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도 중단됐다. 김광현은 여느 선수와 마찬가지로 등판 이닝과 투구수를 늘리며 27일 개막에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선발 경쟁에도 청신호를 켠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광현이 추가 등판 기회를 잃으면서 확실한 선발 진입이 가능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라허티, 아담 웨인라이트와 다코다 허드슨이 선발 자리를 확정했고, 김광현을 비롯해 나머지 선발 후보군들이 4,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다. 김광현만큼은 아니지만 김광현의 경쟁자들도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시범경기 취소라는 변수를 만났지만 김광현으로서는 흔들릴 여유가 없다. 김광현은 팀 자체 훈련 등을 통해서든 다른 기회를 통해서든 선발 경쟁력을 확실하게 과시해야하는 입장에 놓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광현, 다양한 구질로 ‘메이저리그 회의론’ 날렸다

    김광현, 다양한 구질로 ‘메이저리그 회의론’ 날렸다

    직구·슬라이더 외 투심·커브도 완벽 더운 날씨와 선발경쟁 호투 원동력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 쾌투를 이어 가며 선발 진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진출 당시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까’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었지만 김광현은 매 경기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김광현은 1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시범경기 8이닝 탈삼진 11개로 평균자책점(ERA)은 ‘0´이다. 김광현의 호투 비결은 다양한 구종, 따뜻한 날씨 그리고 치열한 팀 내 선발 경쟁 등 3가지 정도가 거론된다. 김광현은 고교시절부터 2가지 구종을 구사하는 투피치 투수였고, 프로 데뷔 이후에도 다양한 구종으로 수싸움을 하기보다는 다이내믹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빠른 직구와 명품 슬라이더 등 구위로 찍어 누르는 유형의 투수였다. 그러나 지난해 김광현은 직구 39.1%, 슬라이더 37%, 투심·스플리터 14.5%, 커브 9.4%로 4개의 구종을 구사하는 선수가 됐다. 2018년만 해도 직구 43.4%, 슬라이더 42.9%로 사실상 2개 구종에 의존하던 선수가 완전히 탈바꿈한 것이다. 기존 투피치의 위력에 다양한 구종까지 가세하니 위력이 더 강해진 셈이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현지 날씨도 도움이 되고 있다. 김광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구속이 오르는 선수로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을 살펴보면 5월 중순까지는 시속 146㎞ 안팎이었지만 그 이후엔 148㎞ 이상을 던졌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최고 구속 92.1마일(약 148㎞)을 던졌고, 이날 경기에서도 95마일(약 152㎞)을 찍었다. 직구가 살아나면 변화구도 위력이 강해진다. 치열한 선발경쟁도 동기부여로 작용하는 것 같다. 경쟁자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9와3분의1이닝 ERA 1.93,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13이닝 ERA 0.69로 큰 차이가 없다. 일부 팬 사이에선 김광현이 선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구속을 너무 끌어올리는 등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 송재우 MBC 해설위원은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후 김광현이 컨트롤이나 커맨드가 더 좋아졌다는 현지 평가가 있는 데다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커리어의 전성기에 올라와 있고 경기에 임하는 집중력도 상당히 좋아 호투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김광현이 충분히 선발로 갈 수 있다고 나름의 시위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역시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무실점 쾌투

    역시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무실점 쾌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4와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더니든 USA투데이 연합뉴스
  • 역시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무실점 쾌투

    역시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무실점 쾌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4와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더니든 USA투데이 연합뉴스
  • 김광현 성공 이끄는 키워드 ‘포 피치·날씨·경쟁’

    김광현 성공 이끄는 키워드 ‘포 피치·날씨·경쟁’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으로 순항투 피치 이미지 벗고 4개 구종 선보여따뜻한 플로리다 날씨 구속 증가 영향선발 경쟁 치열… 매경기 집중해 투구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 쾌투를 이어가며 선발 진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진출 당시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까’라는 세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김광현은 매경기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광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4경기 8이닝 탈삼진 11개로 평균자책점(ERA)은 ‘0’이다. 김광현의 성공 비결은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다양한 구종, 따뜻한 날씨 그리고 치열한 팀내 선발 경쟁이다. 우선 김광현은 2가지 구종을 구사해 단조롭다는 평가를 뒤집었다. 김광현의 고교시절부터 투피치 투수로 평가받았고, 프로 데뷔 이후에도 다양한 구종으로 수싸움을 하기 보다는 다이내믹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구속과 구위로 찍어누르는 유형의 투수였다. 그러나 지난해 김광현은 직구 39.1%, 슬라이더 37%, 투심·스플리터 14.5%, 커브 9.4%로 4개의 구종을 구사하는 선수가 됐다. 불과 1년 전인 2018년만 해도 직구 43.4%, 슬라이더 42.9%로 사실상 2개 구종에 대한 의존도가 크던 선수가 완전히 탈바꿈한 것이다. 지난해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다른 변화구도 예리해졌고, 이는 김광현이 MLB 시범경기에서도 상대와의 수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광현은 1회부터 상대 타자들에게 날카로운 커브를 구사하며 빠른 공과 느린 공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3번 타자 호르헤 폴랑코는 느린 커브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기도 했다.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현지 날씨도 김광현의 호투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광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구속이 오르는 선수로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을 살펴보면 5월 중순까지는 시속 146㎞ 안팎을 넘나들지만 그 이후엔 148㎞ 이상을 던졌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최고 시속 92.1마일(148㎞)의 직구를 던졌고, 이날 경기에서도 최고 시속이 95마일(약 152㎞)을 찍었다. 따뜻한 날씨 속에 직구가 살아나다보니 다른 구종도 같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치열한 선발경쟁 역시 김광현이 호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광현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달리 아직 선발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경쟁자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9와3분의1이닝 ERA 1.93,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13이닝 ERA 0.69의 성적을 보이는 등 선발 경쟁이 쉽지 않다. 여기에다 팀의 핵심 좌완 불펜으로 꼽히는 앤드루 밀러가 몸에 이상이 생겨 등판을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김광현이 자칫 부진했다간 팀 사정에 따라 불펜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송재우 MBC 해설위원은 “경쟁투수들이 다 잘던지니 동기부여가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 “김광현이 직접 이야기 하진 않지만 경기를 통해 본인이 준비가 잘됐음을 보여주면서 충분히 선발로 갈 수 있다고 나름의 시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은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후 김광현이 컨트롤이나 커맨드가 더 좋아졌다는 현지 평가가 있다”면서 “30대 초반의 나이에 본인 커리어의 전성기에 올라와 있고 경기에 임하는 집중력도 상당히 좋다. 이런 여러 요인들이 합쳐 호투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류현진 빠진 다저스, 개막전 선발은 커쇼

    류현진 빠진 다저스, 개막전 선발은 커쇼

    2011년부터 8년 연속 개막 선발 맡아지난 시즌엔 어깨 염좌로 류현진 등판개막전 성적 5승1패 ERA 1.05로 막강지난해 류현진이 등판했던 LA다저스 개막전 선발은 다시 클레이튼 커쇼가 차지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커쇼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다저스의 상징이자 절대 에이스인 커쇼는 이번 등판으로 9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을 하게 됐다. 커쇼는 지난해 어깨 염좌로 시즌 준비가 늦어지면서 2011년부터 8년 동안 차지한 다저스 개막전 선발 등판을 걸렀다. 팀의 1선발만이 할 수 있는 개막전 선발 자리는 지난해 류현진이 대신 등판했다. 커쇼는 현재 시범경기 2경기에서 4와3분의2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2014년 평균자책점 9.20으로 부진했던 때를 제외하면 해마다 좋은 모습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러온 커쇼는 올해도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커쇼의 개막전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1.05로 막강한 포스를 자랑했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데이비드 프라이스, 훌리오 우리아스, 알렉스 우드가 커쇼를 이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보여줄 것 다 보여준 류현진… 시범경기 무실점 호투

    보여줄 것 다 보여준 류현진… 시범경기 무실점 호투

    탬파베이전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무실점삼진·땅볼·뜬공 고루 선보인 완벽한 투구위기관리 능력도 자랑… 개막전 향해 순항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자와의 승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부터 시작해 위기탈출 능력까지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준 완벽투였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64구를 던지며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탬파베이 타선을 잠재웠다. 지난 시범경기 등판에서 2이닝 1실점한 류현진은 이날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이 1.42로 낮아졌다. 토론토는 포수 대니 잰슨이 1회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탬파베이를 8-3으로 이겼다. 최지만의 결장으로 코리안리거 맞대결은 불발됐지만 류현진은 쓰쓰고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한일 맞대결을 마쳤다. 1회부터 흠잡을 곳 없는 투구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상대 테이블 세터진을 2루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3번 타자 케빈 키어마이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엔 선두 타자 윌리 애덤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내야 범타로 묶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3회에 2사 1, 2루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류현진은 키어마이어를 또다시 삼진 처리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했다. 4회에도 상대 타자들에게 뜬공과 땅볼을 유도해 완벽하게 제압하며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어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를 1루 땅볼로 잡아낸 뒤 윌머 폰트와 교체됐다. 팀내 확고한 1선발인 류현진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등판마다 투구수를 10개정도씩 늘리고 있다. 새롭게 구종을 갖추거나 다른 특별한 변화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오르게 만든 자신의 정교한 제구력을 무기로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3이닝 투구도 순항할까… 김광현 6일 메츠전 등판

    3이닝 투구도 순항할까… 김광현 6일 메츠전 등판

    6일 뉴욕 메츠 상대 3번째 시범경기 등판앞선 경기 호투… 이닝 소화 능력 보여줘야 시범경기에서 순항 중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이닝 이상 소화하는 본격 선발 시험무대를 통과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등판 일정이 취소된 김광현이 6일(한국시간) 새벽 등판한다. 앞선 2경기에서 각각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실력은 증명했지만 이후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며 등판이 밀렸다. 김광현은 첫 시범경기 상대였던 뉴욕 메츠와 다시 만난다. 한 번 상대했던 타선인 만큼 상대하기가 수월하지만 관건은 3이닝 50구 이상 예정된 투구다. 아직 선발과 불펜 사이에서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김광현으로서는 이번 등판이 선발 경쟁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마무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선발 이외의 자리에 대한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후보로 꼽힌 좌완 투수 앤드루 밀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조에 시달리며 마무리 자리가 공백인 상황이다. 지난 시즌 마무리투수였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선발로 보직 이동을 요구했다. 짧은 이닝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김광현에게도 긍정적이지만, 선발 자리를 꿰차려면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3이닝 이상 투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13명의 선수가 경쟁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경쟁이 치열한 만큼 본격 선발 시험 무대를 통과한다면 김광현의 선발 등판도 꿈은 아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이닝 퍼펙트’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선발 보인다

    ‘2이닝 퍼펙트’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선발 보인다

    최고 시속 151㎞… 외야 타구 하나도 없어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김광현은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를 허용치 않았고 외야로 날아간 타구도 허락치 않는 등 ‘퍼펙트 피칭’을 보여 줬다. ‘KK’라는 별명에 걸맞게 탈삼진도 3개나 잡았다. 1회에 김광현은 지난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강타자인 조나단 비야를 상대로 2볼로 몰렸지만 공 3개를 연달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며 3루 땅볼을 이끌어 냈다. 후속 타자인 브라이언 앤더슨은 헛스윙 삼진으로, 코리 디커슨은 1루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는 4번 타자 헤수스 아길라를 삼진으로, 후속 타자들도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깔끔하게 투구를 마쳤다. 투구 수는 29개로 18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할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최고 시속은 94마일(151㎞)이었다. 2차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김광현의 선발 진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번엔 ‘KKK’ 김광현 선발진입 청신호 켰다

    이번엔 ‘KKK’ 김광현 선발진입 청신호 켰다

    김광현, 두 번째 시범경기서 2이닝 무실점세인트루이스 13명 선발경쟁… 눈도장 ‘쾅’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김광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매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잡았다.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외야로 날아간 타구도 없었을 정도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첫 상대인 조나단 비야는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선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강타자다. 김광현은 2볼을 던지며 몰렸지만 공 3개를 연달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며 3루 땅볼을 이끌어냈다. 후속타자인 브라이언 앤더슨은 헛스윙 삼진으로, 코리 디커슨은 1루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깔끔하게 마쳤다. 2회에는 상대 4번 타자 헤수스 아길라에게 삼진을 이끌어냈고, 맷 조이스는 유격수 뜬공으로, 이산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예정된 투구를 마쳤다. 투구수는 29개로 18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할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최고 시속은 94마일(151㎞)이었다. 김광현은 2경기에서 3이닝 탈삼진 5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3년 MLB에 진출한 류현진이 첫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번째 시범경기에선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이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크 실트 감독이 “13명의 선수가 경쟁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첫 인상을 강렬하게 남긴 만큼 남은 등판도 호투를 이어간다면 김광현이 MLB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류현진처럼… 김광현 시범경기서 눈도장 찍을까

    류현진처럼… 김광현 시범경기서 눈도장 찍을까

    김광현, 27일 마이애미와 시범경기 선발세인트루이스, 13명이 선발 경쟁해 치열류현진처럼 시범경기로 의문부호 지워야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남은 시범경기 선발 경쟁에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스플릿 경기(2개 팀으로 나눠 치르는 방식)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는 김광현의 선발 경쟁 상대 중 하나인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선발 등판한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우리는 선발 자리를 놓고 13명이 경합 중이다”라며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해있음을 밝혔다. ‘마무리 투수에 적합하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는 등 김광현으로선 아직 선발 경쟁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다. 김광현이 선발 자리를 꿰차기 위해선 결국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수밖에 없다. 김광현은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 치른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냈다. 자신의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2번째 등판에선 선발투수인 만큼 2이닝 이상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전력투구할 수 있던 1이닝보다 더 많은 이닝을 뛰는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해졌다. 김광현의 현재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와 닮아 있다.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진출한 2013년 당시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선발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중에서야 류현진이 LA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때 선발보장 조항이 포함돼있던 것이 알려졌지만 시범경기까지만 해도 흡연, 체력, 체중 등으로 류현진에 대한 많은 의문이 따라다니던 때였다. 류현진은 특히 자신의 4번째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5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안타를 3개만 내주고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기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전 3차례의 등판에선 가능성과 과제가 함께 보였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당당하게 자신을 향한 우려를 잠재운 바 있다. 김광현이 남은 시범경기 등판에서 지난 경기의 모습을 이어간다면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