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투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과천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태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성지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9
  • 29년 기다렸다… LG 정규리그 우승 ‘한풀이’

    29년 기다렸다… LG 정규리그 우승 ‘한풀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염경엽 감독 선임, 대형 유망주·신인 지명권 트레이드 등 모든 승부수를 던진 LG는 염원하던 통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우승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 놓았던 LG는 3일 2위 kt wiz와 3위 NC 다이노스가 각각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에 패하면서 9경기를 남기고 리그 1위를 확정했다. 2002년 가을야구 무대에서 준우승한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노린다. 시즌 초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LG는 디펜딩 챔피언 SSG와 2강을 구축했다. 이어 6월 27, 28일 열린 1, 2위 결정전 두 경기에서 SSG를 무너뜨린 뒤 본격적인 독주를 시작했다. 위기는 선발진의 붕괴와 함께 찾아왔다. 케이시 켈리가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는 불안한 투구를 이어 갔고, 유일한 토종 버팀목 임찬규도 7월 2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흔들렸다. 이에 대권을 손에 쥐기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최원태를 선택했다. 지난 7월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선발 자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 반 경기까지 줄었던 SSG와의 승차가 8경기까지 벌어져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지만, kt가 웨스 벤자민-윌리엄 쿠에바스-고영표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앞세워 1위 자리를 위협했다. LG는 설상가상 에이스 아담 플럿코가 왼쪽 골반 타박상 진단을 받고 팀을 이탈했는데, 대체 선발인 김윤식과 이지강 등이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경쟁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즌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염경엽 감독의 ‘과감한 야구’도 주효했다. 팀 타율(0.281), 득점(733개), 타점(682개), 장타율(0.397), 출루율(0.364), 도루(158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리그 1위에 오르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정용은 선발로, 신인 박명근은 핵심 불펜으로 키워내는 등 투수들에게도 맞춤옷을 입혀 팀 평균자책점(3.67)도 1위에 올랐다. 염 감독은 이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장 오지환과 김현수, 투수 김진성과 임찬규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휴식과 훈련계획을 잘 짜서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감독 선임·트레이드 승부수’ LG, 29년 만에 정규 리그 우승…“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감독 선임·트레이드 승부수’ LG, 29년 만에 정규 리그 우승…“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염경엽 감독 선임, 대형 유망주·신인 지명권 트레이드 등 모든 승부수를 던진 LG는 염원하던 통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우승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 놓았던 LG는 3일 2위 kt wiz와 3위 NC 다이노스가 각각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에 패하면서 9경기를 남기고 리그 1위를 확정했다. 2002년 가을야구 무대에서 준우승한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노린다. 시즌 초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LG는 디펜딩 챔피언 SSG와 2강을 구축했다. 이어 6월 27일·28일 열린 1, 2위 결정전 두 경기에서 SSG를 무너뜨린 뒤 본격적인 독주를 시작했다. 위기는 선발진의 붕괴와 함께 찾아왔다. 케이시 켈리가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는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고, 유일한 토종 버팀목 임찬규도 7월 2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흔들렸다. 이에 대권을 손에 쥐기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최원태를 선택했다. 지난 7월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선발 자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반 경기까지 줄었던 SSG와의 승차가 8경기까지 벌어져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지만, kt가 웨스 벤자민-윌리엄 쿠에바스-고영표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앞세워 1위 자리를 위협했다. LG는 설상가상 에이스 아담 플럿코가 왼쪽 골반 타박상 진단을 받고 팀을 이탈했는데, 대체 선발인 김윤식과 이지강 등이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경쟁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즌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염경엽 감독의 ‘과감한 야구’도 주효했다. 이는 팀 타율(0.281), 득점(733개), 타점(682개), 장타율(0.397), 출루율(0.364), 도루(158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리그 1위에 오르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정용은 선발로, 신인 박명근은 핵심 불펜으로 키워내는 등 투수들에게도 맞춤옷을 입혀 팀 평균자책점(3.67)도 1위에 올랐다. 염 감독은 이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장 오지환과 김현수, 투수 김진성과 임찬규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휴식과 훈련계획을 잘 짜서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SG 울리는 비FA ‘박종훈·문승원·한유섬’ 다년 계약…“지금이라도 만회해야”

    SSG 울리는 비FA ‘박종훈·문승원·한유섬’ 다년 계약…“지금이라도 만회해야”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사상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구단과 다년 계약을 체결한 박종훈과 문승원, 한유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SSG 랜더스의 5강 수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SSG는 25일 박종훈과 커크 맥카티, 신헌민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박종훈과 신헌민은 부진, 맥카티는 지난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당한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가 1년 남은 상황에서 5년 총액 65억원의 계약을 맺은 박종훈은 시즌 내내 부침을 겪고 있다. 개막부터 지난 6월 14일 kt wiz와의 경기까지 선발 11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어 같은 달 22일 맥카티가 왼쪽 전완근을 다치자 대체 자원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운 6월 28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맥카티 부상이 아니었으면 재정비할 시간을 더 줄 생각이었다. 투구 내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고, 박종훈은 이날 5이닝 1실점 호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7월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와 3분의2이닝 6피안타 4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곧바로 1군에서 빠졌다. 다시 명단에 등록된 박종훈은 같은 달 29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둔 뒤 8월 2경기에서 9와 3분의2이닝 동안 볼넷 11개 포함 사사구 16개를 내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2군에 내려간 박종훈은 이달 8일엔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감독은 “마음을 다잡고 더 떨어질 데가 없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서 가을야구 무대나 내년 시즌에 활약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2경기 3이닝 7실점 평균자책 21.00을 기록하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종훈과 함께 5년 55억원 계약을 체결한 문승원도 선발, 구원 모두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즌 내내 경기 중간에 나와 공을 던지다가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선발로 전환했는데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50으로 고전했다. 한유섬도 마찬가지다. 5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하고 나서 지난해 135경기 타율 0.264 홈런 21개를 기록한 한유섬은 올 시즌엔 93경기 타율 0.248 홈런 5개에 머물러있다. 다만 이달엔 16경기 타율 0.436으로 살아나는 모습이다. 이에 SSG의 팀 타율은 리그 전체 8위(0.258), 평균자책점은 9위(4.49)까지 내려앉았고, 팀 순위도 6위 KIA에 1경기 차로 쫓겨 5강을 장담할 수 없다.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이 잘해야 할 때다. 내년 시즌도 있으니까 지금이라도 만회해야 한다”며 “부침을 겪는 해이지만 올라오는 타이밍이다.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양현종·김광현도 못 막은 KIA·SSG 부진…설상가상 부상 악령에 5강 경쟁은 ‘혼돈’

    양현종·김광현도 못 막은 KIA·SSG 부진…설상가상 부상 악령에 5강 경쟁은 ‘혼돈’

    끝 모를 공격 부진에 허덕이는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에 부상 악령까지 떠돌면서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졌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지난 22일 kt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7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투수 양현종의 6이닝 1실점 호투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에게 꽁꽁 묶인 타선이 7회까지 6안타를 치고도 두 번의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9월 5경기 평균 6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3으로 제 몫을 다한 양현종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패를 떠안았다. 설상가상 KIA는 4번 타자 최형우까지 잃었다. 7회 말 고영표의 직구를 받아친 최형우는 2루수가 공을 놓친 사이 전력 질주했는데, 1루에서 수비하던 박병호의 발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이어 왼쪽 쇄골 분쇄골절 진단을 받았고, 재활까지 약 4개월이 걸려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후반기 타율 3할로 리그 전체 1위인 KIA는 핵심 타자들이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타율 0.382로 맹타를 휘두른 박찬호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손가락을 다쳤고, 시즌 타율 0.365, 홈런 18개의 나성범은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KIA는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0.266까지 떨어지면서 1승 9패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6위 KIA에 한 경기 차로 앞선 5위 SSG도 위기에 처했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문승원을 시작으로 박종훈과 최민준이 줄줄이 무너져 1-8로 완패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에이스 김광현이 나흘 휴식 후 등판에서 107구 역투로 7이닝을 책임졌지만, 타자들이 5안타에 그쳐 2-5로 졌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23일 롯데전에서 오른쪽 복사근이 손상돼 2주간 등판할 수 없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 0.223으로 승률 2할에 머문 상황에서 주축 선발이 자리를 비우게 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 20일 삼성전을 앞두고 타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올 시즌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LG 신민재나 한화 이도윤을 보고 선수들이 자극받았으면 좋겠다”며 “주자가 있을 때 악착같은 모습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승률 7할’ 두산의 새 수호신 정철원…9월 평균자책점 1.04 맹활약에 “더 높은 곳으로”

    ‘승률 7할’ 두산의 새 수호신 정철원…9월 평균자책점 1.04 맹활약에 “더 높은 곳으로”

    이달 7할 승률로 4위 자리까지 뛰어오른 두산 베어스의 뒷문엔 승리를 지키는 수호신 정철원이 자리 잡고 있다. 두산의 기세가 매섭다.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지만 전날 경기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17일엔 에이스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8-4로 꺾고 7연승을 기록했고, 6위였던 순위는 4위까지 올랐다. 비결은 ‘마운드 개편’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달 15일 후반기 반격을 위해 선발 최원준의 보직을 구원으로 바꾸고, 마무리 투수를 홍건희에서 정철원으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 이 감독은 “홍건희가 부담을 갖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7회나 8회 등판시킬 예정”이라며 “보직이 자주 바뀌면 선수들이 헷갈리고 팀 분위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유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개편 뒤 8월 12경기에서 5승 7패로 적응기를 보낸 두산은 9월 13승 5패로 NC와 함께 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4.14로 전체 6위였던 팀 평균자책점을 이달 2.67까지 떨어트리며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했다.핵심은 마무리 역할에 안착한 정철원이다. 지난 23일 NC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 말 3연투에 나선 정철원은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고전했지만, 후속 오영수를 3구 삼진, 서호철을 뜬 공 처리하며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전날엔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 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3-1 승리를 지켜 두산 구단 역대 2번째로 단일 시즌에 10세이브-1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정철원이 호투하자 두산의 상승세가 찾아왔다. 지난달 9경기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로 부침을 겪은 뒤 9월엔 9경기 6세이브 평균자책점 1.04로 철벽 투를 펼쳤다.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라면 어떤 선수를 상대하더라도 힘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정철원”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에이스 곽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두산은 이번 주 SSG 랜더스, LG 트윈스와 차례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정철원은 지난 22일 삼성전을 마치고 “마무리라면 언제든 등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3연투든 4연투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라면서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다. 팀이 원할 때 등판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말했다.
  • ‘좌완 선발’ 증발한 야구 대표팀…곽빈·박세웅 어깨에 달린 ‘아시안게임 4연패’

    ‘좌완 선발’ 증발한 야구 대표팀…곽빈·박세웅 어깨에 달린 ‘아시안게임 4연패’

    이의리(KIA 타이거즈), 구창모(NC 다이노스) 등 좌완 선발 투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좌타자에게 강한 곽빈(두산 베어스)과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활약 여부에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4연패 향방이 달렸다. 이의리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앞두고 이의리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이지만 손가락 물집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70~80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래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대체 선수는 롯데 외야수 윤동희다. 지난달 22일 kt wiz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4이닝만 소화한 이의리는 열흘 휴식 후 SSG 랜더스를 상대로도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이달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왼손 중지 물집 증상으로 5회 중간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21일 한화 이글스전에도 물집 상태가 악화돼 2이닝을 채우지 못했다.‘왼손 파이어볼러’ 구창모도 명단에서 빠졌다. 왼팔 자뼈(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약 3개월간의 재활 끝에 지난 22일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곧바로 국제대회에 나서기엔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했다. 류 감독은 “최종 명단에 좌완 선발이 없어도 KBO리그에 좌타자가 많은 만큼 꾸준히 상대했던 우완 투수들이 잘할 것이라 믿는다”며 곽빈과 박세웅을 언급했다. 올 시즌 22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한 곽빈은 명실상부 두산의 에이스다. 이달 6일 KIA전 3과 3분의1이닝 6실점, 12일 한화전 4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18일 KIA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제모습을 찾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0.223에 불과해 우타자(0.21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좌타자 피홈런은 3개로 우타자(4개)보다 적었다.‘와일드카드’ 박세웅은 좌타자 피안타율이 0.245로 우타자(0.252)보다 더 낮았다. 오른손 투수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지난 7월 3경기 전패 평균자책점 8.40으로 흔들린 박세웅은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지난달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62, 이달 4경기 3승 3.13으로 아시안게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류중일 감독은 “단기전에서 많은 점수를 뽑긴 어렵다. 투수 운영은 1+1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간 투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경기 중반까지 2~3실점 이내로 막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 총력을 다해 대만을 이기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가겠다”“고 강조했다.
  • 류현진 왜 바꿨나요

    류현진 왜 바꿨나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무실점 호투했지만 선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기 직전 강판돼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보스턴전 4와 3분의2이닝 무실점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2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8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가르시아가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3에서 2.62로 내려갔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맞았던 류현진이 올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건 두 번째다. 이날 류현진은 2회부터 3이닝 연속 3루까지 주자를 내보냈지만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토론토, AL 와일드카드 2위 올라서 류현진은 2회 라파엘 데베르스와 애덤 듀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유격수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 2회를 막았다. 류현진은 3회 또 무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짧은 외야 플라이와 땅볼 그리고 외야 뜬공으로 막아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에는 3루수 맷 채프먼의 수비 실책으로 1루에 주자를 내보냈고,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6(유격수)-4(2루수)-3(1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또다시 주자 2명을 허용한 뒤 불펜 투수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9회말 채프먼의 끝내기 2루타로 3-2 승리, 3연승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슈나이더 감독 “83구 던진 모습 고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상대 팀은 9명의 타자 중 7명을 우타자로 배치했고, (왼손 투수) 류현진은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잘 이겨 내며 공을 던졌다”면서 “(류현진의 조기 강판은) 오늘 경기에서 보여 준 모습과 투구 수 등 모든 내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 실점 위기 세 번 넘긴 류현진 승리투수 목전에서 교체

    실점 위기 세 번 넘긴 류현진 승리투수 목전에서 교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무실점 호투했지만 선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기 직전 강판돼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 초 2사 1, 2루에서 8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가르시아가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3에서 2.62로 내려갔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맞았던 류현진이 올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건 두 번째다. 이날 류현진은 2회부터 3이닝 연속 3루까지 주자를 내보냈지만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2회 라파엘 디버스와 애덤 듀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유격수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 2회를 막았다. 류현진은 3회 또 무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짧은 외야 플라이와 땅볼, 그리고 외야 뜬공으로 막아 또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에는 3루수 맷 채프먼의 수비 실책으로 1루에 주자를 내보냈고,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6(유격수)-4(2루수)-3(1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또다시 주자 2명을 허용한 뒤 불펜 투수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9회 말 채프먼의 끝내기 2루타로 3-2 승리, 3연승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상대 팀은 9명의 타자 중 7명을 우타자로 배치했고, (왼손 투수) 류현진은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잘 이겨내면서 공을 던졌다”면서 “(류현진의 조기 강판은)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 투구 수 등 모든 내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 소화를 위해 팀을 떠나야 하고, 최원준은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좌완 최승용이 두산 베어스의 5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최승용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폭발하며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정이 중간 담장 상단을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선제 실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 여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내 안정감을 찾았다. 길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을 변화구로 돌려세운 최승용은 2회와 3회에도 각각 한유섬,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초에도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김성현을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선두 타자 김민식의 안타로 위기를 맞은 5회에는 병살 유도와 견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최승용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볼넷 없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이젠 선발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파서 2군 내려가는 상황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최승용은 물집이 벗겨져 2와 3분의2이닝 만 소화했다. 휴식을 취하고 1군에 올라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진한 최원준과 김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자리에 최승용을 투입했다. 이에 최승용은 최근 4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승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 최승용이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고 칭찬했다. 두산 투수진에 좌완 최승용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이승엽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투수 김택연을 뽑은 부분에 대해 “팀에 좌완 투수 중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많이 없다.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잘 던지는 투수가 와서 만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전, 22일 삼성전 등판을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23일 소집된다. 이에 최승용이 다음 주 초 부상에서 돌아올 최원준과 함께 마운드를 지켜야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위 KIA, 5위 SSG와 1경기 차로 격차를 줄였다.
  • 타선 침묵에 운 ‘괴물’… 빛바랜 퀄리티스타트

    타선 침묵에 운 ‘괴물’… 빛바랜 퀄리티스타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48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그러나 토론토가 텍사스에 3-6으로 지면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인 지난달 복귀한 류현진이 QS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6이닝 무실점) 이후 480일 만이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MLB 최고 연봉 투수인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면서 류현진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류현진은 텍사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 행진했다. 하지만 4회 LA 다저스 시절 팀 동료였던 코리 시거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줬다. 타자일순 뒤 적극적으로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텍사스 타선의 노림수에 당한 것. 류현진은 이어진 로비 그로스먼에게 또 초구에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느린 커브로 삼진을 잡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고 “류현진이 62.5마일(약 100.6㎞)짜리 커브를 떨어뜨려 타자를 완전히 얼려 버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제 정규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일은 또 다른 경기가 열린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더욱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텍사스에 내줬다. MLB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와일드카드 3위까지 주어진다.
  • 이대호 뛰어넘은 ‘홈런왕’ 박병호, 여전한 kt의 해결사

    이대호 뛰어넘은 ‘홈런왕’ 박병호, 여전한 kt의 해결사

    프로야구 kt wiz의 해결사는 여전히 4번 타자 박병호다. kt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3-0으로 꺾었다. 지난 9일 12회 연장 혈투 끝 무승부를 기록하고, 10일 9회 초 역전 홈런으로 패배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주인공은 혼자 3타점을 쓸어 담은 박병호다. 결승 타점과 쐐기포를 터트려 7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면서 8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위스 벤자민을 적극 지원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초, 박병호는 2사 1, 3루 상황에서 김광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김광현에게 패전을 안기는 적시타였다. 9회 초엔 무사 2루에서 이로운의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그대로 밀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린 박병호는 이대호를 넘어 통산 홈런 단독 3위(375홈런)로 올라섰다.현재 박병호의 왼쪽 종아리는 정상이 아니다. 지난달 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타격 도중 다친 뒤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이달 9일 SSG전에서 연장 12회를 소화하고 나서 다음 날은 몸 관리 차원에서 5회 말 타격 이후 대주자 안치영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그런데도 중심 타선에서 kt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0.278까지 끌어올렸고, 9월에 팀 내 최다 8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득점권 타율은 0.361로 리그 전체 2위 올랐으며, 타점도 70개로 kt에서 가장 많다. 2020시즌과 2021시즌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할2푼대 타율에 허덕이던 박병호는 지난해 팀을 옮겨 홈런왕(35개) 타이틀을 탈환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홈런 13개에 머물러 있지만, 득점권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타를 9번이나 쳤다. 박병호는 전날 경기를 마치고 “지난주 SSG와 힘든 경기를 했다. 오늘은 정말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중심타자로서 제 몫을 하고 싶었다”며 “올해 장타가 많이 없어 아쉽지만,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류현진 480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류현진 480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480일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그러나 토론토가 텍사스에게 3-6으로 지면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인 지난달 복귀한 류현진이 QS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6이닝 무실점) 이후 480일 만이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MLB 최고 연봉 투수인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면서 류현진은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류현진은 텍사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 행진을 했다. 하지만 4회 LA 다저스 시절 팀 동료였던 코리 시거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줬다. 타자일순 뒤 적극적으로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텍사스 타선의 노림수에 당한 것. 류현진은 이어진 로비 그로스먼에게 또 초구에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도 시거에게 장타를 허용한 게 실점의 단초가 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느린 커브로 삼진을 잡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고 “류현진이 62.5마일(약 100.6㎞)짜리 커브를 떨어뜨려 타자를 완전히 얼려버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제 정규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일은 또 다른 경기가 열린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더욱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텍사스에 내줬다. MLB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와일드카드 3위까지 주어진다.
  • KIA는 김기훈, 두산은 박신지…대체 선발 어깨에 달린 ‘5강 희망’

    KIA는 김기훈, 두산은 박신지…대체 선발 어깨에 달린 ‘5강 희망’

    KIA 타이거즈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에이스 이의리가 빠진 자리를 김기훈으로 메운다. 5위를 맹추격 중인 두산 베어스도 대체 선발 박신지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 운명이 좌우될 수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투수로 김기훈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상무에서 선발로 뛰었고 올해는 퓨처스 리그에서 투구 수를 늘려왔다”며 “선발 경험이 있으니 기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신인 윤영철에게 5선발 자리를 내줘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기훈은 4월 11경기에서 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5월 들어 5와 3분의2이닝 동안 8개의 볼넷을 내줬고,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 7월부터 8경기 평균자책점 1.93으로 다시 안정감을 찾은 뒤 2군으로 내려가 선발 등판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달 19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3과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이달 8일 상무와의 경기에선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팔꿈치를 다친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9월 말 복귀가 예정됐고,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의리가 손가락 물집으로 1군 명단에서 빠진 KIA는 김기훈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 감독은 “1군과 퓨처스 리그는 다르지만 김기훈이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길 바란다”며 “이번에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면 다음 등판 땐 더 길게 투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박신지가 선발 출격한다. 기존 최원준과 김동주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선발진에 좌완 최승용을 합류시켰다. 그러나 지난달 8일 삼성전에서 5와 3분의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최승용이 손가락 물집 증세로 1군에서 이탈해 박신지에게 다시 그 역할을 맡겼다. 다만 지난주 우천 취소 경기로 등판이 미뤄졌다. 올 시즌 내내 구원 투수로 나선 박신지는 지난달 8일 퓨처스 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1군 무대 선발 전환을 위한 연습에 매진했고, SSG와의 2군 2경기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9월엔 1군 무대에 올라와 두 차례 불펜 등판으로 예열을 마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8일 삼성전을 앞두고 “박신지가 준비를 잘 마치고 올라왔다. 상황을 보면서 컨디션 좋은 선수를 등판시키겠다”며 “곽빈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때문에 (물집으로 명단 제외된) 최원준도 빠른 회복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롯데의 가을야구는 멀어졌지만…‘국대’ 박세웅·나균안 투혼에 위안을

    롯데의 가을야구는 멀어졌지만…‘국대’ 박세웅·나균안 투혼에 위안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이 공 122개를 던지는 투혼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7월에 급격하게 흔들렸던 박세웅도 제모습을 되찾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을 예고했다. 나균안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매 이닝 안타를 맞으며 고전했지만, 주 무기인 포크볼로 삼진을 잡아 위기를 넘겼다. 다만, 롯데는 8회 초 결승점을 허용해 3-4로 졌다. 고비는 0-2로 뒤진 채 맞은 5회 초 찾아왔다. 선두타자 손아섭과 박민우를 연속 안타로 출루시킨 나균안은 박건우의 땅볼로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다. 이후 제이슨 마틴의 장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에 포크볼과 직구를 섞어 타이밍을 뺏으면서 오영수와 서호철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올 시즌 나균안은 롤러코스터 행보다. 4월·5월 에이스급 위력으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지난 6월 22일 팔꿈치 염증으로 1군 명단에서 빠졌다. 7월에 돌아왔지만,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에 빠졌고,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면서 다시 쉬었다. 복귀 후 시즌 초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감각을 회복했고 27일 kt wiz전에선 7이닝 2실점, 이달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6이닝 무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다.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박세웅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지난 9일 NC전에서 112구 역투로 6과 3분의2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삼진을 9개나 잡으면서 구위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5월과 6월 10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세웅은 7월 들어 슬럼프에 빠져 5연패를 당했다. 방어율은 7.40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82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에 올라탔고, 최근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했다. 3연패를 당한 롯데는 5위 SSG와 8경기 차로 벌어져 가을야구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야 할 나균안과 박세웅은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는 투혼과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항저우에서의 활약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각각 한두 경기를 더 치른 뒤 오는 23일부터 대표팀 소집 일정을 소화한다.
  •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은 최원태가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이에 그 자리를 대체할 이민호와 강효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11일 최원태가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3경기 9와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18자책점을 허용하자 염경엽 LG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지난달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악몽의 시작이었다. 선두 타자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직구로 연속 안타를 맞은 최원태는 공 배합을 변화구 위주로 바꾼 뒤에도 안타 3개를 맞고 1회 말에만 3실점 했다. 3회와 4회에는 제구 난조와 야수 실책까지 겹쳐 4점씩 내줬다. 이날 93구를 던지며 4이닝 11실점(9자책)의 기록을 남겼고 팀도 1-14로 대패했다. 염 감독은 다음 날 “최원태의 공이 안 좋았지만, 90개 정도는 던지게 했다”며 “다음 게임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부진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연습으로 생각하고 2이닝을 더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천 취소된 경기를 고려해 최원태에게 열흘간 휴식을 부여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아담 플럿코의 빈자리는 김윤식이 메웠다. 5일 kt wiz전에서 우천 중단으로 인해 3이닝(2실점)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최원태는 10일 경기에선 KIA 타이거즈 타선에 난타당했다. 1회부터 매 이닝 실점했고, 결국 3회를 끝내지 못한 채 불펜 이우찬에게 공을 넘겼다. 7-8로 패배한 LG는 3연패에 빠졌다.지난 7월 29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기 전, 최원태는 17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LG도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등 유망주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적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거둔 최원태는 지난달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00, 이달 2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4.29로 거듭 무너졌다. 반면, 트레이드 첫날부터 키움 타선에 이름을 올린 이주형은 38경기 22득점 27타점 홈런 5개 타율 0.32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나마 김윤식이 지난달 29일 팀에 합류해 2경기 10과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낙점했던 이민호와 강효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호는 최근 2군 등판 2경기에서 12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했고, 강효종도 7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 KIA는 공격력만 강하다?…나성범·김도영, 투타 조화에 “목표는 무조건 1위”

    KIA는 공격력만 강하다?…나성범·김도영, 투타 조화에 “목표는 무조건 1위”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달린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타격감뿐 아니라 마운드의 안정감까지 더해 끝 모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나성범과 김도영은 이구동성 “목표는 1위”라고 말했다. KIA의 투타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 김도영과 나성범이 각각 2점 홈런을 터트렸고, 4번 타자 최형우가 3안타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6이닝 3피안타 7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최근 9경기 평균 8.7득점에 달하는 공격력도 매섭지만, KIA의 마운드 높이 또한 리그 최강이다. 지난달 25일 4-1로 승리한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마리오 산체스가 7이닝 1실점, 불펜 최지민과 정혜영은 피안타 없이 1이닝을 틀어막았고, 5-2로 이긴 27일 경기에서도 구원 투수 5명이 차례로 나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연승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보면 팀 타율 0.337로 리그 전체 1위에 오른 KIA는 평균 자책점도 2.56으로 역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선발 방어율(3.14)은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2위, 구원은 압도적인 1위(1.67)다. 최지민과 전성현, 이준영은 이 기간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정해영도 4이닝 무실점 3세이브로 뒷문을 잠갔다. 임기영도 6이닝 1실점, 장현식도 3과 3분의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다만 팔꿈치를 다친 산체스의 복귀 시점과 어깨 부상을 당했던 이의리의 컨디션 회복은 KIA의 고민거리다. 산체스는 지난달 25일 등판 이후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이의리는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6일 두산전을 앞두고 “산체스는 다음 주부터 하프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증이 없으면 이번 달 말에 복귀시킬 계획”이라면서 “이의리는 어깨 부상이 처음이라 조심스럽게 투구했다. 다음 경기는 좋은 내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나성범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투타 분위기가 모두 좋아서 어느 팀을 만나든 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라며 “주변에서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영도 “나성범과 최형우 앞에서 타격하니까 출루하면 득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다”면서 “최고까지 올라가고 싶다. 내부적으로 1위를 할 수 있는 전력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나성범·김도영만?…KIA 9연승의 시작과 끝엔 파노니가 있다

    나성범·김도영만?…KIA 9연승의 시작과 끝엔 파노니가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토마스 파노니가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달성한 팀 9연승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며 외국인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줬다. 파노니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7-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8일 만에 무실점 경기였다. 지난달 5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파노니는 매 경기 실점하며 평균자책점 4.25로 다소 부진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파노니에 대해 “본인 몫은 해주고 있지만, 외국인 투수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이닝 이터”라며 “마리오 산체스가 빠진 상황에서 불펜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라도 좀 더 긴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노니는 김 감독 기대에 호응했다. 공 98개 중 절반인 49개를 컷패스트볼로 던지면서 두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1회 말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10타자 연속으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2회 말엔 두산 5번 타자 양석환과 김재환, 강승호를 모두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이날 기록한 피안타는 3개에 불과했다. 파노니는 경기를 마치고 “빠른 승부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전략이었다. 야수들을 믿었고, 팀 공격력도 매우 강해서 부담 없이 던질 수 있었다”며 “팀 연승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제 역할을 해낸다면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연승의 시작인 지난달 24일 kt wiz전 선발 투수도 파노니였다. 오윤석에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5회와 6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5와 3분의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KIA 타자들이 상대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해 9회 초에만 4점을 뽑아 7-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리그 최고 투수 에릭 페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며 13-3 대승의 발판을 놨다. 최근 승리한 9경기 중 3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제 몫을 다하면서 팀 연승을 이어갔다. 김종국 감독은 “파노니가 기대만큼 본인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공격적인 승부가 효과적이었다”며 “투타 모두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가을 도망자’ 토론토…박차 가하는 류현진

    ‘가을 도망자’ 토론토…박차 가하는 류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7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토론토는 6일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그리고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4로 크게 지면서 토론토가 19일 만에 텍사스와 0.5경기 차이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와일드카드 3위를 탈환했다. ‘추격자’였던 토론토가 이제 ‘도망자’의 입장이 됐고, 류현진은 이 기세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해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불펜의 방화로 아쉽게 4연승을 놓쳤다. 나흘 휴식 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최약체 오클랜드를 상대한다. 토론토의 상황은 좋지 않다. 포스트시즌까지 한 달 남은 가운데 부상 악재가 덮쳤다. 토론토 주축 내야수 보 비과 맷 채프먼의 부상과 함께 류현진 전담 포수인 대니 잰슨마저 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10일)에 올랐다. 류현진은 당분간 새로운 포수와 배터리 호흡을 맞춰야 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여섯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오클랜드를 상대로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오클랜드를 상대한 건 지난해 4월로, 당시 4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을 내주고 고전했지만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오클랜드는 올 시즌 42승97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다. 토론토와 오클랜드 간 3차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이 리그 최약체 오클랜드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오클랜드 투수로 좌완 존 패트릭 시어스가 낙점됐다. 지난해 MLB 무대에 데뷔한 시어스는 올 시즌 3승1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 ‘파노니 호투·장단 13안타’ KIA, 곽빈마저 무너뜨리고 10년 만에 9연승…SSG 최정은 최다 득점 신기록

    ‘파노니 호투·장단 13안타’ KIA, 곽빈마저 무너뜨리고 10년 만에 9연승…SSG 최정은 최다 득점 신기록

    파죽지세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공격력으로 국가대표 에이스 곽빈을 무너뜨리면서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7-1로 제압하고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호투와 뜨거운 타격감의 타선이 투타 조화를 이뤘다. 파노니는 컷패스트볼을 적극 활용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1회 말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10타자 연속으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2회 말엔 두산 5번 타자 양석환과 김재환, 강승호를 모두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장단 12안타를 터트린 KIA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한 나성범이 선제 2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도형은 시즌 4호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 최형우도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파노니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공격적인 승부가 주효했다. 본인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해줬다”며 “나성범의 결승 선제 투런홈런이 빠른 타이밍에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투타 모두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KIA의 물오른 타격감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3과 3분의1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매 이닝 안타로 주자를 내보내며 3회 1아웃까지 공 100개를 던졌다. 중심 타자 호세 로하스와 양석환, 김재환이 침묵한 타선은 팀 4안타로 물러났다.1회와 2회 기회를 날린 KIA는 3회 초 곽빈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3루수와 라인 사이를 꿰뚫는 장타로 2루를 밟았고, 나성범이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빅이닝이 나왔다. 4회 초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 최원준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박찬호가 적시타를 쳤다. 박찬호는 주루 실수로 아웃당했지만, 뒤이어 나온 김도영이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고, 나성범·최형우의 연속 안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점수 차를 7-0으로 벌렸다. 두산은 9회가 돼서야 힘을 냈다. 대타 박준영이 안타와 도루로 2루를 밟았고, 박지훈이 왼쪽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안승한, 김태근이 삼진아웃 당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SSG 랜더스의 최정은 대전에서 새 역사를 썼다.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회 초 2루타로 출루해 후속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KBO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통산 1355점을 기록한 최정은 2득점을 추가하며 이승엽 두산 감독을 넘어섰다. 그러나 최정의 활약에도 SSG는 연장 접전 승부 끝에 한화에 5-6으로 패했다. 리그 2위 kt wiz는 수원에서 선두 LG 트윈스에 4-3 끝내기 승리를 거둬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꺾었다.
  • kt·SSG·롯데 연패 시작엔 키움이…순위 경쟁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

    kt·SSG·롯데 연패 시작엔 키움이…순위 경쟁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

    무서운 상승세로 순위를 끌어올린 kt wiz가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발목이 잡히며 후반기 첫 연패를 당했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키움전부터 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남은 시즌 5강 경쟁 팀들에 ‘고춧가루 부대 주의보’가 발령됐다. 후반기 승률 1위의 kt는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0-7로 완패하며 주말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타선은 상대 아리엘 후라도에 꽁꽁 묶여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김민이 3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해 경기 초반 추격 의지를 잃었다. 지난 1일엔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마저 무너졌다. 1회 말 이주형의 3루타로 2실점한 뒤 3회 말엔 임병욱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5이닝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고영표는 이날 경기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기록이 ‘12경기’에서 끝났다. 후반기에만 26승 9패의 성적을 거둬 SSG를 제치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간 kt는 키움에 발목이 잡히며 1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4연승을 달린 키움이 9위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SSG도 키움전을 시작으로 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4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머문 타선의 아쉬운 응집력에 3-8로 졌다.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으로 3연승이 끊겼고, 이후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달 19일 LG에 5연패를 당하면서 kt에 2위를 내준 SSG는 3위 자리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무서운 공격력으로 연승을 ‘8’까지 늘린 KIA, 5위 NC 다이노스와 불과 1경기 반 차다. 이번 주중 한화 이글스, 주말 kt와의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후반기 키움전 연패로 순위 싸움에서 밀려난 첫 번째 희생양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롯데는 지난 2일 키움전에서 6-7로 패하며 시리즈 경기를 모두 내줬다. 주중 당시 2위였던 SSG를 무너트리고 4연승을 달리던 상황에서 당한 충격적인 스윕패였다. 투타 엇박자에 지난달 27일 kt전까지 7연패를 당한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마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당시 5위와 5경기 차, 5일 현재 6경기 반 차까지 멀어지며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