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대차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장 초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지층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걸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증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037
  • SK에너지 울산에 추석성금 3억…현대차 노사도 2억 4620만원, S-OIL은 쌀 2000포

    SK에너지㈜와 현대자동차, S-OIL 등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SK에너지 울산CLX는 8일 울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이양수 SK에너지 울산CLX 총괄, 김상만 울산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맡겼다. 성금은 홀로 사는 노인 생필품 지원 2억 2000만원, 발달장애아동 사회적응훈련 3000만원, 홀로 사는 노인 힐링 프로그램 3000만원, 홀로 사는 노인 환경개선사업에 2000만원 등에 사용된다. SK에너지는 최근 5년간 53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도 이날 사회공헌기금 2억 4620만원을 내놨다. 이 기금은 북구 지역 저소득층 1356가구 제수용품 지원과 지역 복지시설 희망물품 지원, 교통안전캠페인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 현대차 노사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400억원을 내놨다. S-OIL 울산복지재단도 저소득 가정 2000가구에 전달할 20㎏ 쌀 2000포(1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건축사회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기아차 멕시코 공장 준공식 가보니…두마리 토끼 잡을까

    기아차 멕시코 공장 준공식 가보니…두마리 토끼 잡을까

     “멕시코 공장은 혁신적 디자인과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 멕시코 시장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서 열린 기아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렇게 밝히며 북미 및 중남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에 있는 멕시코의 제3의 도시 몬테레이 도심에서 자동차로 1시간쯤 떨어져 있는 페스케리아에 자리잡은 대규모 기아차 공장에 도착하자 정 회장을 비롯, 한국과 멕시코 양국에서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공장을 찾은 인파로 북적였다.  기아차는 이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 주요 거점으로 급부상한 멕시코에 중국, 유럽, 미국에 이은 네 번째 해외 공장을 완공하고, 멕시코의 새 시장 개척과 미주 지역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과 미국,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멕시코에 처음으로 세워진 기아차 공장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준공식에는 정 회장과 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멕시코 경제부 장관, 하이메 로드리게스 칼데론 누에보레온 주지사, 미구엘 앙헬 로사노 뭉기아 페스케리아 시장 등 멕시코 정·관계 인사들과 전비호 주멕시코 대사,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등 기아차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멕시코 딜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공장 건설에 도움을 준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멕시코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한국과 멕시코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야레알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 속담인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기아차를 나타내는 문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한국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나라이고, 이것이 전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기아차가 20년 후에도 많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4년 8월 멕시코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40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공, 올해 5월부터 준중형차 K3(현지명 포르테) 생산을 시작으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와 차체, 도장, 의장공장 등 완성차 생산설비와 품질센터, 조립교육센터, 주행시험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건평 20만㎡(약 6만평) 규모로 완공됐다. 특히 이 공장은 자동화 첨단 설비, 부품 공급 시스템 및 물류 인프라 개선 등 기아차의 공장 건설 노하우를 총동원한 것은 물론, 다양한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해 최첨단 완성차 제조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 인근 165만㎡(약 50만평) 부지에는 부품 협력사 10여개가 함께 진출해 최적의 물류 환경을 조성, 효율적 부품 공급 체계를 갖췄다. 기아차는 이 공장에서 올해 말까지 K3 1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프라이드 후속(현지명 리오)의 현지화 모델 등을 추가해 연간 4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멕시코 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는 68대로, 53초당 1대꼴로 K3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설립은 글로벌 생존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는 평가다. 멕시코 자동차 판매 시장은 2015년 기준 135만대로 중남미 2위로, 2020년에는 내수 175만대로 예상돼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멕시코는 또 연간 자동차 생산량 340만대 수준으로 세계 7위, 중남미 1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세계 6위의 자동차 부품 제조 국가로 성장했다. 현재 닛산·GM·폭스바겐 등 일본과 미국, 유럽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7월 현재 94%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GM·포드·닛산·MBW 등은 이미 멕시코 공장을 가동 중이고 도요타 등도 새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뒤늦게 뛰어든 기아차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물론, 현지 생산량의 최대 10%에 달하는 국내 수출 물량도 현지 투자에 따라 무관세 혜택을 받게 돼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박우열 멕시코 공장 구매실장(상무)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미·남미 국가들과의 다양한 무역협정(FTA)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뛰어난데다가 양질의 저렴한 노동력과 최고의 물류 기반 시설을 갖춘 멕시코 공장의 입지를 살려, 생산량의 20%는 멕시코 현지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80%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올해 멕시코 시장에서 5만 5000대 판매, 시장 점유율 3.5%가 목표”라고 밝혔다.  페스케리아(멕시코)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싹 달라진 ‘i30’ 41개월 만에 베일 벗었다

    싹 달라진 ‘i30’ 41개월 만에 베일 벗었다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해치백(뒷좌석과 트렁크가 연결된 형태) 스타일인 ‘아이써티’(i30)의 3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0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2013년 프로젝트명 ‘PD’로 개발에 착수한 지 41개월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 곽진 부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신형 i30 발표회를 갖고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등 역대 최강의 기본기를 갖췄다”며 신형 i30의 강점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내세웠다. 기존 i30의 가솔린 2.0 엔진 대신 가솔린 1.4 터보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중저속 구간에서부터의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i30는 그동안 해치백의 인기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현대차 해외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해 왔다. 출시 이후 지난 7월까지 국내외에서 총 183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상반기 호주 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증가한 2만 1171대를 기록해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 골프가 최근 인증서류 위조로 판매중단 처분을 받은 만큼 이번 신차 출시를 계기로 반전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가격은 가솔린 1.4 터보 2010만~2435만원, 가솔린 1.6 터보 2225만~2515만원, 디젤 1.6 2190만~2615만원이다. 이달 중 신형 i30를 구입하는 고객 중 60명을 뽑아 10월 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i30로 개최되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최고 종가 찍은 네이버, 시총 4위 도약…삼성물산 제쳐

    최고 종가 찍은 네이버, 시총 4위 도약…삼성물산 제쳐

    네이버가 7일 상장 이래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3.44% 오른 87만 2000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를 갈아치웠다. 2008년 11월 상장된 네이버의 종전 최고 종가는 2014년 3월10일 세운 85만 3000원이었다. 사상 최고가는 2014년 3월6일 장중 기록한 88만원이다. 이날 마감가 기준 네이버 시가총액은 28조 7437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삼성물산(28조 5483억원)을 제치고 시총 4위를 꿰찼다. 최근 네이버 주가가 질주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시총 3위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총 3위인 현대차(30조 6184억원)는 네이버에 1조 8700억원가량 앞서 있는 수준이다. 시가총액 1위와 2위는 각각 삼성전자(229조 6454억원)와 한국전력(37조 5549억원)이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안정적인 실적과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세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5m 야외풀장·익스트림 레저 ‘신세계’

    115m 야외풀장·익스트림 레저 ‘신세계’

    오전에 가족과 함께 놀러 와 저녁까지 머물며 쇼핑과 놀이를 동시에 즐기는 공간.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 ‘스타필드 하남’이 5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날 프리오픈(정식 개장 전 시범 운영) 및 기자단 초청 투어를 실시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가장 눈에 띈 시설은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실내 종합 스포츠 체험 공간인 ‘스포츠 몬스터’였다.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있는 아쿠아필드 입구를 통해 실내에 들어서자 수영장 너머 대형 창으로 한강과 팔당대교 전망이 한눈에 들어왔다. 실내 수영장에서 연결되는 옥상으로 올라가니 야외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장 115m의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이었다. 인피니티풀은 수영장 물이 바깥으로 떨어져 수평선을 보며 수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풀장을 말한다. 강필서 스타필드 하남점장은 “아쿠아필드는 호텔 수영장과 워터파크를 결합한 개념”이라면서 “야외 수영장은 해가 진 뒤에는 ‘풀사이드 파티’(수영장 옆에서 즐기는 파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만 8000원으로 책정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또 다른 대표 체험 공간 스포츠 몬스터는 비좁은 실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시설을 설치한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바닥에서 4m 위에 설치한 트램펄린 시설과 8.5m 위에서 줄에 매달려 뛰어내리는 자유낙하 등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였다. 스포츠 몬스터의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2만 3000원(청소년 1만 8000원)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 밖에도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단독 전시장을 입점시켰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국내 첫 전시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규모보다 큰 1만 700㎡의 식음료 서비스 공간에 다양한 먹거리를 구성해 한 시간이라도 더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개발을 주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내년 9월까지 8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하남에 이어 스타필드 ‘고양 삼송’, ‘안성’, ‘인천 청라·송도’, ‘부천’ 등 2020년까지 스타필드 매장을 5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美 현장 챙기는 정몽구… “고급차 시장 강화”

    美 현장 챙기는 정몽구… “고급차 시장 강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자동차 시장 현황과 판매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러시아와 체코 등 유럽 현지 생산 공장을 방문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현장 경영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의 저성장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직접 현장을 챙기며 해외 판매의 고삐를 죄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법인 임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의 성과는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 변화”라면서 “미래는 이미 시작된 만큼 혁신·고객·품질로 시장을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차 시장은 올 들어 8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현대·기아차는 같은 기간 2.5% 성장하며 전체 성장률을 상회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인 미국 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은 우리가 새롭게 도전할 또 하나의 과제”라면서 미국 시장 내 성장세 확대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한 미국 고급차 시장 공략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제네시스 브랜드로 새로 태어난 G80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부터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G90가 판매 라인업에 가세하면서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2008년 미국에 첫선을 보인 제네시스는 올 들어 8월까지 1만 8578대가 판매돼 역대 최고 점유율인 13.8%를 기록했다. 정 회장은 미국 시장 점검을 마친 뒤 멕시코 누에보네온주(州)로 이동해 7일(현지시간) 예정된 기아차 멕시코 공장 준공식 행사를 주관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시, 현대차부지 개발 확정… 강남구 “주차 대책 없다” 반발

    서울시, 현대차부지 개발 확정… 강남구 “주차 대책 없다” 반발

    서울시의 현대차 부지(옛 한국전력 부지) 개발계획 확정에 대해 강남구가 다시 제동을 걸었다. 탄천 대체 주차장 건설 건의를 서울시가 무시했다는 것으로, 앞서 ‘공공부지 기여금 용처’ 논쟁에 이어 2라운드 격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내에 있는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안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현대차 부지의 용도지역을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이곳에 105층 높이의 현대차 GBC센터(조감도)가 들어선다. 현대차그룹이 내게 될 1조 7000억원 규모 공공기여금 용처도 확정됐다. 가장 큰 사업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에 4000억원을 비롯해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올림픽대로 지하화(3270억원),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2800억원), 탄천·한강 워터프론트 조성(2157억원) 등 총 12개 사업에 사업비가 쓰인다. 또 국제교류복합지구 북쪽 올림픽대로와 지구 안 탄천 동·서로의 지하화가 추진된다. 그러나 강남구는 이날 반박 자료를 내고 “시가 사전 협의 없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가 건의한 탄천주차장 폐쇄 이후 대체 주차장 건설 내용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엑스 면세점 주변에 교통대란이 심각해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시가 무시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가 공공기여금 용처를 확정하는 등 사실상 현대차 부지 개발계획안을 확정하자 강력 반발한 것이다. 앞서 공공기여금 용처를 놓고 시와 갈등을 빚어 온 강남구는 소송도 진행 중이다. 구는 삼성동 현대차 부지에서 나온 공공기여금은 송파구 잠실 쪽이 아닌 강남구 개발에 쓰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 7월 서울행정법원은 “잠실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는 무효”라며 강남구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 즉각 항소한 강남구는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법원에 상고한다는 계획이다. 이희현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서울시는 앞서 약속한 대로 부구청장이 참석하는 정책회의 등을 통해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추가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서울시는 한전부지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 기여를 도시경쟁력 강화에 우선 활용하는 비전 개발의 혜안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원 “현대차 공공기여금 사용신청금 시-2개구 3조 넘어”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원 “현대차 공공기여금 사용신청금 시-2개구 3조 넘어”

    현대차가 삼성동에 건립하는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의 공공기여금에 대해 사용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시, 강남구, 송파구가 요청한 합계 금액이 무려 3조 3,705억 원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4, 새누리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가 공공기여금 사용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로부터 사용계획을 신청 받은 결과, 서울시가 13건에 1조 7,991억원, 강남구는 13건에 1조 1,241억원, 송파구는 9건에 4,673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대차가 제공하는 공공기여금 1조 7,491억원의 무려 200% 가까이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향후 그 배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견되고, 그 결과에 따라서는 심각한 갈등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제안한 13건, 1조 7,991억원을 약간의 조정을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해 원안대로 확정하여 특히 강남구의 극렬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는 자치구와 충분한 협의없이 일방적 결정이라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현대차 공공기여금은 GBC 건립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적 피해 대책과 건설 후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과 보완에 우선 집행해야 하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전제하며, “향후 서울의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울시는 해당 자치구인 강남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니들, 쿠바 잡았다

    1-3 뒤지다 6회말 3득점 역전승 예상 깨고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걸음마 단계인 한국 여자야구가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궜다.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쿠바를 상대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5일 열리는 베네수엘라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전체 12개 출전국 중 상위 6개국이 나가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쿠바의 세계랭킹은 8위로, 11위인 한국보다 3계단 높다. 경기 전 한국이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대표팀은 예상을 깨고 이번 대회 1차 목표였던 슈퍼라운드 진출을 일찌감치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쿠바는 2회초 한국 선발투수 이미란을 상대로 2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2회말 1사 1, 3루에서 석은정의 좌전 적시타로 처음 득점하면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쿠바는 4회초 바뀐 투수 김라경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한국의 역전 드라마는 6회말에 시작됐다. 한국은 무사 2, 3루에서 정혜인의 우전 적시타, 곽대이의 희생번트로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이후 양이슬이 1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내며 마침내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9회까지 진행되는 남자야구와 달리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7회를 끝으로 경기가 종료된다. 한국은 7회초 쿠바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으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중 가장 ‘생활 지향적’인 박람회다. ICT 혁신 기술 경합장인 CES, 모바일 미래기술을 다루는 MWC에 비해 IFA에선 당장 쓸 가전제품을 주로 소개한다. 그러나 3대 전시회 간 기술 격차는 최근 급속도로 좁혀졌다. IFA의 기술 추격 때문이다. 혁신기술이 이미 현실이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자동차-전자 결합이 대세 삼성전자 부스에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LG전자 부스에 폭스바겐 차량용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된 장면은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의 기술 추격 현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광고하며 ‘시동 대신 부팅’이란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자동차와 ICT의 결합이 활발했지만, 역대 IFA 중 올해처럼 자동차가 대대적으로 부각된 적은 없었다. IFA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계 인사로 지난 2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 나선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규 프로그램(In Car Office)을 소개했다. 운전자의 스케줄(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면 차량이 이를 인식해 길 안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체체 회장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운전자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면서 도로 위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완성차 회사가 아예 부스를 차리는 CES에 비해 IFA에선 아직 가전업체 위주의 차량 전시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시킨 ‘디지털 차량 열쇠’를 홍보하기 위해 E200을 동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을 통해 ‘터치’ 한 번만으로 집안의 에어컨, 세탁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0위권인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ZOE는 부스 2곳에 출격했다.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하반기 생산 물량부터 LG화학의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에서도 관심을 갖는 차종이다. 터키 최대 가전업체 베스텔은 자체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ZOE 충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무선결제 전문기업인 월드라인은 ZOE의 운전 중 결제(in car) 솔루션, 가로등 활용 전력 충전기술을 소개했다. ●냉장고·스피커… 스마트홈 허브 경쟁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인 ‘스마트홈’에서는 각종 가전을 제어할 ‘허브’를 어디에 둘지 각축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패밀리허브’로 대표되는 ‘냉장고 중심 사물인터넷(IoT)’과 함께 ‘스마트TV 중심 IoT’, ‘스피커 중심 IoT’ 등이 스마트홈 허브 플랫폼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LG전자는 냉장고·스마트TV·스피커 허브 모두에 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IFA에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TV 웹 OS3.0 플랫폼을 출품한 데 더해 아마존과 제휴를 맺어 스피커 허브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씽큐 허브·센서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연동하는 형태다. 알렉사가 더해지면 원통형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사용자가 말(영어, 독일어)로 하는 지시에 따라 가전 제어, 날씨·일정 알림, 음악 재생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보쉬·지멘스의 주방 보조 로봇 ‘마이키’(Mykie)도 스피커 중심의 허브를 지향한다. 음성 인식뿐 아니라 실제 말을 한다.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면서 각종 가전을 제어하고 요리법, 제품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아직은 시제품 단계다. 일본, 중국 업체도 스마트홈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스마트홈의 보안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자사에서 개발한 센서에 알리안츠의 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다. 월 과금 형식으로 1년 최대 비용은 1500유로(약 187만원)이다. 창홍 등 중국 기업들은 문 열림·모션(움직임 인식)·누수 센서 등 IoT 액세서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업체가 만들어낸 솔루션을 접목해서 IoT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 보급형 스마트폰 ‘노바’ 주목 올해 IFA에 참가한 중국 기업은 460여곳(부품사 제외)으로 전체 참가 기업 4곳 중 1곳에 달한다. 이 같은 물량공세 속에서 최첨단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 화웨이와 레노버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화웨이는 IFA 개막 전날인 지난 1일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노바’(NOVA) 시리즈를 공개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우리는 역동적인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공급하는 데 주목했다”며 보급폰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전시장에서도 노바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훌륭해서다. 화웨이는 3차원 지문인식, 곡선 베젤(테두리), 긴 배터리 수명(3020㎃h) 등을 강조했다. 레노버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휴대전화보다 가벼운 투인원 ‘요가북’이다. 요가북의 2개 패널을 겹쳐 닫았을 때 두께는 9.6㎜이고, 가장 얇은 모서리의 두께는 4.05㎜에 불과하다. 무게는 690g이고, 15시간 지속 가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가북이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들어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1월 미국 GE 가전부문을 인수한 하이얼도 전시장 한쪽에 스마트홈 부스를 차려놓고 기존 시스템보다 업그레이드된 ‘유플러스 스마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공개했다. 다만 삼성·LG전자 제품과 비슷하다는 인상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하이얼이 전시장 한가운데 전시한 트윈형 세탁기 등은 LG전자의 트윈워시를 쏙 빼닮았다. 모습은 닮았지만 위아래 2개의 세탁통이 동시에 구동되지 않는 등 품질에서 격차를 보였다. 하이얼은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 탑재 냉장고도 전시했는데, 하이얼 측은 “출시 예정은 없는 전시용”이라고 밝혔다. ●소니 등 ‘명가 재건’ 총력전 전통적인 백색 강자인 유럽 업체들은 가전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융·복합 기술을 뽐냈다. 몇 년 전 날개 없는 선풍기로 혁신의 이미지를 구축한 다이슨은 올해 초 선풍기에 공기청정기를 결합시킨 ‘퓨어 쿨링크’를 선보인 데 이어 IFA에서 히터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앱으로 기기를 작동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습도·온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밀레는 필터를 빨아 쓸 수 있는 진공청소기 ‘블리자드 CX1’을 내놓았다. 미세먼지 필터를 고어텍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러워질 때마다 물로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세탁기 ‘9000 시리즈’는 저온으로 찌든 때를 빨 수 있도록 세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일본 전자 업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명성 재건 의지를 드러냈다.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해 촬영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등 신제품을 대거 쏟아낸 소니의 일성은 “우리가 왜 소니인지 보여주겠다”였다. 눈길을 끄는 상품이 많은 탓에 소니의 전시장(20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나소닉도 이번 IFA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카메라, TV, 주방 가전 등 자사 제품을 콘셉트에 맞게 배치하면서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했다. 직접 만져 보고 써 보고 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예로 뷰티 코너에서는 남성 관람객들이 자사 면도기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거울을 설치했다. 베를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궁대표팀 초청 만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궁대표팀 초청 만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녀 전 종목을 석권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1일 초청해 격려했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과 그 가족들,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등 400여명을 초청해 축하 만찬 행사를 가졌다. 정 부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양궁협회장을 내리 4회 지낸 아버지 정몽구 회장에 이어 2005년부터 양궁협회장을 맡아 대를 이은 양궁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 25억원도 전달했다. 양궁협회와 금메달리스트들은 정 회장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4개의 리우대회 금메달 모형이 담긴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장혜진 선수는 “지난 32년간 정 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 것에 선수들과 양궁인들이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국내 완성차 5社 내수 판매 10% 뚝

    국내 완성차 5개 사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10만 7677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6%가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는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데다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겪으면서 8월 한 달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6% 줄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10.4%, 한국지엠자동차도 7.7%가 각각 감소했다. 내수시장 최대 격전지인 중형세단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쏘나타가 5923대를 팔아 1위 아성을 지켰다. 그러나 택시판매분 1700여대를 제외하면 르노삼성이 지난 3월 출시한 SM6(4577대)의 선전이 돋보인다. 르노삼성의 8월 한 달 내수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한 것도 SM6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의 말리부는 파업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판매가 지난 7월 4618대에서 8월 2777대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국내 경차 부문에서는 지난해 7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나온 한국지엠의 스파크가 5850대를 판매해 1위를 굳혔다. 스파크는 올 들어 1월과 6월 2개월을 제외하고 매달 기아차의 모닝(5506대)을 제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닝은 기아차가 8월 한 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차다. 8월 내수 시장 대형 세단 1위는 3585대를 판매한 기아차의 K7이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독자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 3407대, 현대차 그랜저 3069대 순이다. 소형 SUV 부문에서는 쌍용차의 티볼리(4357대)가 1위다. 티볼리의 선전으로 쌍용차의 8월 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했다. 현대차가 8월 가장 많이 판매한 차는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6756대)다. 한편 9월에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 전쟁이 뜨겁다. 현대차는 신차(제네시스 등 일부 모델 제외) 구입 1개월 내 고객이 불만족하면 다른 모델의 새 차로 바꿔 주거나 출고 후 1년 내 사고가 나면 신차로 바꿔 주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일정 조건에 한해 시행한다. 쌍용차는 중형 세단 렉스턴W 구입 시 100만원 지원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출고 후 30일 내 품질 불만족 시 동일사양 신차 교환 혜택을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8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 10.6% 하락…베스트 판매 車는 ‘아반떼’

    8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 10.6% 하락…베스트 판매 車는 ‘아반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사는 지난달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64만 1761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인 62만 2755대와 비교해 3.1% 증가한 수치다. 이들 5사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6% 줄어든 10만 7677대에 그쳤다. 전월인 7월 실적에 비해서는 11.1% 감소했다. 반면에 수출은 6.3% 늘어난 53만 4084대를 기록했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국내 4만 2112대, 해외 31만 633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3.1% 감소한 35만 844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 6월까지 시행된 정부의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와 노조 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 영향이 겹쳐 전년 동기보다 17.6%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분이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38.3%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이 11.6% 증가하면서 이를 만회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감소했다.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21만 9925대를 팔았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8만 2522대를 기록했지만 국내 판매는 10.4% 줄어든 3만7천403대에 그쳤다. 현대·기아차처럼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지엠의 8월 실적도 0.1% 줄어든 총 3만5천971대를 기록했다. 수출 실적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0% 상승한 2만 3198대를 나타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7.7% 줄어든 1만 2773대가 팔렸다. 반면에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은 8월 한 달간 내수 7713대, 수출 7527대 등 전년 동월 대비 51.5% 늘어난 1만5천24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4.4%, 수출은 95.2% 급증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주력 모델 SM6는 전월 대비 1.5% 늘어난 4천577대가 팔려 르노삼성의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쌍용차는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13.1% 증가한 1만2천17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완성차 5사의 1∼8월 누적 판매는 564만 53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8월 베스트셀링카 1위는 현대차 아반떼(6757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쏘나타(5923대), 한국지엠 스파크(5850대), 현대차 싼타페(5609대), 기아차 모닝(5506대) 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현대차 대졸 채용 9일 정오까지 접수

    현대자동차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과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졸 채용은 개발·플랜트·전략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입사 지원서는 9월 9일 낮 1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낼 수 있다. 서류전형 결과는 10월 첫째 주에 채용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2017년 1월부터 7주간 실습을 거친 뒤 수료자에 한해 선발한다.
  • 대형 픽업트럭에 특화 적용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개발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형 픽업트럭용 전자식주차브레이크(eDIH)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eDIH는 전자식주차브레이크의 한 종류로 주로 중량과 적재 용량이 커 큰 제동력이 요구되는 트럭이나 버스 등 대형차에 적용된다. 승용차나 레저용차량(RV)에는 주로 캘리퍼 방식의 전자식주차브레이크(MOC)를 장착한다. 현대모비스는 2011년 MOC를 양산해 현재 기아차의 K7과 현대차의 LF쏘나타 등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eDIH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대형 픽업트럭에 특화됐다. 기존 기계식 주차브레이크보다 주차 제동력을 1.5배 이상 높이고 일부 부품을 일체형으로 개발해 크기도 30%가량 줄였다는 설명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광주 전남] “현대차 지원 통해 수소차 메카 키운다”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광주 전남] “현대차 지원 통해 수소차 메카 키운다”

    “빛고을인 광주(光州)를 수소연료전지차의 메카로 자리매김시켰습니다”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광주센터)장은 29일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혁신 포럼’에서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센터의 성과를 이 한마디로 압축했다. 센터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현대차의 장점을 살려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한 자동차 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 센터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6월 센터에 수소연료전지차를 충전할 수 있는 융합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 운행에 나서는 식으로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월 센터 문을 연 뒤 매년 10개의 자동차 및 수소 기술 기반 기업을 광주센터에 입주시키고 있다. 입주 기업의 창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관련 특허 1만 3000여건을 공유해주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올해 6월까지 87억원 투자유치, 36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자동차 및 수소 사업 관련 50개팀, 생활창업 50개팀 등 총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송정역전매일시장’을 이 시장이 가장 활성화됐던 1970~80년대 모습으로 리모델링해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 미래차 목표는 ‘실업 제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 미래차 목표는 ‘실업 제로’

    기아 전기차 본격 양산체제 돌입… 빛그린산단도 자동차 전용 변경 광주가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메카’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산업은 최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산업 지정 등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인도 등 외국 전기차 생산업체와의 투자 유치가 가시화하는 등 외부적 여건도 어느 때보다 좋은 편이다. ‘폭스바겐 사태’로 촉발된 도심 미세먼지 논란은 기아차 광주공장 등 완성차업체의 친환경 자동차 생산량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가 주도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소연료 전지차 개발과 융·복합수소충전소 건립 등은 미래형 자동차의 상용화와 확대 보급을 앞당길 것으로 점쳐진다. 광주시는 내연기관에서 모터 기반의 친환경 자동차로의 급격한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이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선택했다. 정부도 최근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3조원, 충전 인프라 구축에 76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미세먼지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런 내외적 환경 변화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날개를 달아 준 셈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민선 6기 공약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내걸었다. 시민사회단체·정치권과의 협의와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통해 최근 이를 국가사업으로 확정하고, 관련 예산 2000여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는다. 광주시가 자동차 분야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은 기아차 광주공장 등 완성차업체와 협력업체가 지역의 제조업을 이끌고 있다시피 하기 때문이다.2000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기아차는 지역 제조업 역사의 중심에 서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동차 관련 업체(2014년 기준)는 143개사로 지역 전체 제조업체의 12.5%를 차지한다. 종사자는 1만 4981명으로 23.8%, 매출액은 13조 2824억원으로 42.7%에 이를 정도로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5년 기준 쏘울, 뉴 카렌스, 스포티지R 등 연간 62만대 생산능력을 갖췄다. 실제 생산량은 53만 3000대, 종업원 6500명, 매출액 9조 3000억원, 수출액은 6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에 전기차 쏘울 양산체제를 갖추면서 본격적인 미래형 자동차 경쟁 시대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수소연료 전지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동곡동의 해양도시가스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에 수소를 생산·압축·저장·충전하는 국내 첫 융·복합형 수소충전소가 내년 봄쯤 건립된다. 하루 수소차 50~60대의 연료 공급이 가능하며, 이는 수소전지차 보급의 핵심 시설이다. 자동차의 내장용 전기·전자장치 등을 포괄하는 전장(電裝)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이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의 광주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다. 광주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 해외 이전의 대책으로 이 사업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시는 또 최근 중국 조이롱자동차와 전기차 등 연 10만대 규모의 생산·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친환경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 해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광주형 일자리’ 새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국가 노동정책과도 맞물려 성공 여부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된다. 노·사·민·정이 참여한 ‘더 좋은 일자리 위원회’가 연봉 4000만원 정도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체의 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노동자는 고용 안정을 보장받고 기업은 ‘적정 임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최근엔 시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이 사업에 동참하기로 협약하는 등 지역 노동계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주·함평 경계지역에 조성 중인 ‘빛그린산단’을 자동차 전용 산단으로 변경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곳에는 부품기업 기술 지원과 공용장비 구축에 필요한 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근로자 복지와 주거시설 등이 차례로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 국내외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도 국비 400여억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국가대표 ‘수소차 메카’… 아이디어, 현실이 된다

    국가대표 ‘수소차 메카’… 아이디어, 현실이 된다

    2019년까지 벤처 100곳 입주 창업 아이템→사업화 원스톱 지원 운영중인 수소펀드 규모만 161억 특허 1만여건 공유 등 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은 광주를 수소연료 전지자동차(이하 수소전지차)의 메카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광주혁신센터)를 지원하는 식으로 차세대 먹거리 산업 분야로 꼽히는 수소전지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광주시는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전통시장 창조경제화 등의 분야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목표로 2015년 1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광주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수소연료전지 개발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만든 1센터와 서민생활의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2센터 등으로 조성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자동차 및 수소산업 분야 창업 지원을 위해 현대·기아차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창업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의 창구에서 원스톱 창업 지원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자체 벤처 플랫폼과 연계해 양산 차량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형태의 기술 개발을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관련 특허를 6월 현재 1만 3000여건 공유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87억원의 투자 유치, 36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매년 총 10개의 자동차 및 수소 기술 기반 기업을 센터에 입주시켜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2019년까지 5년간 자동차 및 수소 사업 관련 50개팀, 생활창업 50개팀 등 총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7월 현재 조성해 운영 중인 수소펀드 규모만 161억원에 달한다. 올해 초 국내 최초로 광주혁신센터에 구축된 융합 스테이션에도 이 펀드가 활용됐다. 수소연료전지차를 비롯한 수소 인프라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하는 수소 융합 스테이션은 수소전지차와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 충전소다. 융합 스테이션을 통해 연료전지 사업과 친환경차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할 수 있는 V2G 사업의 발전 방향 등을 연구한다. 하반기부터 압축천연가스(CNG)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연료변환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차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연관산업 및 기술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광주과학기술원과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과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초교육과 자동차 정비 교육을 하는 식으로 관련 인재도 육성하고 있다. 자동차·수소 분야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센터를 졸업한 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수소 분야 졸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투자·보육·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자동차·수소 분야 창업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오토텍스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2센터를 주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송정역전매일시장’을 리모델링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게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광주혁신센터를 통해 이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하고 55개 점포를 시장이 가장 활성화됐던 1970∼80년대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했다. 현대카드가 디자인 등을 기획해 지난 4월 ‘1913송정역시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도 해 줬다. 1913송정역시장은 이를 통해 광주송정역 KTX터미널, 인접한 교통여건과 맞물려 하루 평균 4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미래차·회춘 전통시장이 지역 창조경제 미래 밝힌다

    미래차·회춘 전통시장이 지역 창조경제 미래 밝힌다

    광주, 전국 최초 수소충전소 건립 연료전지차 보급 기본 인프라 갖춰 전남센터, 1년간 76개 기업 발굴 판로 개척해 107억원 달성 성과 광주시와 전남도민들이 ‘창조경제’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각종 사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단위에서 미래형 자동차 보급과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전통시장 등 서민들의 삶터가 현대적 마켓으로 바뀌는 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광주시는 최근 광산구 동곡에 전국 최초 융·복합 차세대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에 수소를 생산·압축·저장·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11월 착공, 이듬해 5월 완공된다. 이 충전소는 일일 수소차 50대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시간(투싼 ix 기준)도 3분 이내이다. 수소 연료전지차의 보급을 위한 기본 인프라이다. 현대차가 이끄는 광주창조혁신센터와 광주시는 ▲자동차 분야 창업 지원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들 사업은 최근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맞물리면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2021년까지 모두 3030억원을 들여 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부품 생산과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모두 35개 업체에 기술 이전과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의 도움을 줬다. 지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800여건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광주 송정역 맞은편 전통시장을 ‘1913송정역시장’으로 재탄생시켜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청정도시 이점을 살려 농축수산 벤처창업 1번지로 육성하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 세계적인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도 주요 사업이다.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기여하고, 농수산식품 품평회와 우수제품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여수시 덕충동에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년 동안 76개 창업·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판로 개척으로 107억원을 달성했고, GS홈쇼핑과 함께 청산도·완도 치유여행 등 17개 관광 상품을 발굴했다. 전남창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전남도와 GS그룹 등 15곳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해 75개 기업 150억원 매출지원과 20개 관광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을 누적 목표로 뛴다.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을 통해 육성한 강소기업으로 크라우드펀딩 성공 1호 기업인 ‘마린테크노’는 지난 4월 대통령 남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5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도 올렸다. ‘드림라인’은 세계 최초로 꼬막 껍질을 수거해 이온화 과정을 거쳐 항균성 99.9%의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미래산업은 에너지, 관광, 농수산, 바이오메디컬 등 환경 관련 분야다”며 “이 중 에너지는 나주혁신도시 중심으로 되고 있고, 나머지 3가지인 관광, 농수산, 바이오케미컬 등을 전남창조경제센터가 주도해 굉장히 든든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중형 SUV 쏘렌토·싼타페 아성 위협하나

    중형 SUV 쏘렌토·싼타페 아성 위협하나

    9월 1일 출시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가 출시 이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양분하던 국내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고급 안전·편의 사양 기본… 인기 높아 르노삼성차는 28일 “QM6는 고급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 고급 트림 위주로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발표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 판매 첫날에만 2057대가 사전 계약됐다. 기존 중형 SUV인 QM5는 올 들어 7월까지 893대 판매에 그쳤지만 QM5 단종 뒤 출시하는 QM6는 매달 5000대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QM6가 프리미엄 SUV를 표방하지만 가격은 기존 국내 SUV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트림은 기본 모델인 2륜 구동의 SE부터 4륜 구동 모델도 가능한 LE, RE, RE 시그니처 4개가 있는데 가격은 가장 기본인 SE 2륜구동 모델은 2700만원대, 최상위인 RE 시그니처 4륜구동 모델은 34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는 초반부터 강력한 마케팅으로 기선 제압에 나서고 있다. 당장 10월 이전 출고 고객에게는 4륜구동 모델은 5년·10만㎞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50만원 상당), 2륜구동 모델은 4년·8만㎞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30만원 상당) 증정 혜택을 준다. ●“현대·기아차 입지 강해 파급력 제한적” 반면 QM6의 파급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장 1위는 2014년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기아차의 쏘렌토로 올 들어 7월까지 4만 9395대를 팔았다. 2위인 싼타페는 2012년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3세대 모델임에도 올 들어 7월까지 4만 584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싼타페는 당장 2017년 4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현존 모델 밀어내기를 위한 할인·할부 활동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기아차도 QM6가 출시되는 9월부터 쏘렌토에 대한 판촉 강화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 3위인 쌍용차와 4위인 한국지엠(GM)도 중형 SUV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쌍용차는 2017년 초 자사 중형 SUV 대표 모델인 렉스턴W의 후속 모델을 내놓고 SUV 명가 재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임팔라를 들여와 재미를 본 한국지엠은 현재 시판 중인 중형 SUV인 캡티바의 후속 모델로 에퀴녹스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