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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3년간 적자 낸 현대로템 철도사업 매각 검토

    현대차, 3년간 적자 낸 현대로템 철도사업 매각 검토

    현대차그룹이 현대로템 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로템 철도 부문 분리 매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로템이 영위하는 사업은 철도, 방산, 플랜트다. 매출 절반 이상은 철도 사업에서 내고 있는데, 최근 3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417억원, 2019년 2595억원, 지난해 116억원의 손실을 냈다. 독일 제조업체 지멘스와 지분 매각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때 현대로템 주가는 9.88% 급등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8%를 보유 중인 최대 주주다. 현대차가 보유한 현대로템 지분 가치는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1조원 정도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출시 전 매진된 현대차 ‘아이오닉 5’… 벌써 동난 전기차 보조금

    출시 전 매진된 현대차 ‘아이오닉 5’… 벌써 동난 전기차 보조금

    “아이오닉 5 올해는 끝났습니다. 구매 보조금 1200만원 못 받습니다. 내년에나 살 수 있겠죠.”(현대자동차 영업지점 관계자) 20일 서울의 한 현대차 지점에 전기차 ‘아이오닉 5’ 구매 문의를 했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보조금이 이미 동났기 때문에 신규 계약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었다. 현대차가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본계약은 사전계약자만을 대상으로 했다. 아이오닉 5가 출시하기도 전에 살 수 없는 차가 돼 버린 것이다. 전기차 구매 고객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정부 보조금 정책과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올해를 전기차 시대 원년으로 삼겠다는 현대차의 계획도 무색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전기 승용차 7만 5000대에 보조금(대당 1100만~19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기차 등록 대수 3만 1000여대보다 2배 이상 많게 책정했다. 하지만 전국 지자체가 지방비로 편성한 예산은 4만 5814대분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에서 4만대를 돌파했고, 기아 EV6는 3만대에 육박했다. 일찌감치 사전계약한 사람도 절반 가까이 보조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 영업지점 관계자는 “1000만원이 넘는 보조금을 포기하고 전기차를 살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사전계약이 대거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 5067대 가운데 이미 4445대(87.7%)가 접수를 끝냈다. 남은 622대도 이미 사전계약자 몫이다. 부산에서는 2301대 가운데 1501대(64.8%)가 접수를 마쳤다. 벌써 바닥이 보이는 보조금은 올해 상반기에 동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테슬라가 1분기에 보조금을 독식한 결과다. 테슬라가 1분기에 판매 계약한 3200여대 가운데 1100여대가 서울시 보조금을 챙겨 갔다. 부산에서는 테슬라 530대가 올해 시 보조금의 약 25%를 1분기에 휩쓸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전기차 수요 예측에 실패했고,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 편중된 전기차 인프라를 고려하지 못했다”면서 “서울 사람이 전기차를 사려고 전남 영광군까지 찾아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광군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수는 60대이지만 현재 등록 대수는 0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방식을 ‘선착순’에서 ‘분기 할당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현대차·기아를 위한 특혜 논란으로 번질 수 있어 당장 제도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까지 겹치면서 올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드라이브’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5 7만대(수출 포함)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전동화(PE) 모듈 수급 문제로 울산1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이달 생산량은 1만대에서 2600대로 줄었다. 5월부터 월 1만대씩 정상 생산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목표치를 채우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노션,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 수상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2021’에서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광고 회사가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드페스트는 7개 영역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펼친 회사에 특별상을 주는데 이노션은 자사의 캠페인 ‘응원반창고’가 금상 1개와 은상 1개를 수상한 덕에 최고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베일 벗은 G80 전기차… 삼총사, 中 공략 시동

    베일 벗은 G80 전기차… 삼총사, 中 공략 시동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19일 준대형 세단 G80을 기반으로 한 첫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기아는 ‘EV6’를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중국에서 부진했던 현대차·기아의 내연기관차 판매 성적을 전기차가 만회할지 주목된다.현대차·제네시스, 기아는 이날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국제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해 브랜드별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중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제네시스는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G80 전기차(가칭 eG80)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eG80’이란 이름이 특허청에 상표등록은 돼 있지만 공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G80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27㎞에 달한다. 준대형 전기 세단인데도 이동거리가 준중형급인 현대차 아이오닉 5에 버금갈 정도로 효율이 뛰어나다. G80 전기차에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과 태양광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가 탑재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이달 초 중국에서 ‘지에니사이스’(제네시스의 중국명)를 출범하고 GV80과 G80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모델이 크고 고급스러운 차를 선호하는 중국인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조건은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현대차는 이날 중국에 처음 공개한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로 중국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겠다고 자신했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429㎞를 주행할 수 있다.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분만 충전해도 100㎞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이달 말 출시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매년 새로운 순수전기차를 중국에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와 수소전기차도 함께 출격시켜 2030년까지 중국에서 13대로 이뤄진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도 이날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전용 플랫폼 전기차 EV6를 중국에 처음 선보였다. EV6 롱레인지 모델은 아이오닉 5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주행거리는 450㎞로 아이오닉 5보다 더 길다. 100㎞를 이동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하는 시간도 4분 30초로 아이오닉 5보다 30초 더 짧다. 기아는 EV6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기차를 출시해 2030년까지 8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성윤모(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왼쪽) 경남도지사 등이 1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테크노파크 창원본부에서 열린 코하이젠 현판식을 마친 후 수소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코하이젠은 버스나 트럭 등 상용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대차·SK에너지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창원 연합뉴스
  •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성윤모(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왼쪽) 경남도지사 등이 1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테크노파크 창원본부에서 열린 코하이젠 현판식을 마친 후 수소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코하이젠은 버스나 트럭 등 상용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대차·SK에너지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창원 연합뉴스
  • 이노션, 아태지역 광고제에서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 선정

    이노션, 아태지역 광고제에서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 선정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2021’에서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광고 회사가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드페스트는 7개 영역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펼친 회사에 특별상을 주는데 이노션은 자사의 캠페인 ‘응원반창고’가 금상 1개와 은상 1개를 수상한 덕에 최고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네시스 첫 전기차 공개… 현대차·기아 ‘EV 삼총사’로 중국 정조준

    제네시스 첫 전기차 공개… 현대차·기아 ‘EV 삼총사’로 중국 정조준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19일 준대형 세단 G80을 기반으로 한 첫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기아는 ‘EV6’를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중국에서 부진했던 현대차·기아의 내연기관차 판매 성적을 전기차가 만회할지 주목된다. 현대차·제네시스, 기아는 이날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국제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해 브랜드별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중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제네시스는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G80 전기차(가칭 eG80)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eG80’이란 이름이 특허청에 상표등록은 돼 있지만 공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G80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27㎞에 달한다. 준대형 전기 세단인데도 이동거리가 준중형급인 현대차 아이오닉 5에 버금갈 정도로 효율이 뛰어나다. G80 전기차에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과 태양광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가 탑재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이달 초 중국에서 ‘지에니사이스’(제네시스의 중국명)를 출범하고 GV80과 G80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모델이 크고 고급스러운 차를 선호하는 중국인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조건은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현대차는 이날 중국에 처음 공개한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로 중국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겠다고 자신했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429㎞를 주행할 수 있다.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분만 충전해도 100㎞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이달 말 출시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매년 새로운 순수전기차를 중국에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와 수소전기차도 함께 출격시켜 2030년까지 중국에서 13대로 이뤄진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기아도 이날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전용 플랫폼 전기차 EV6를 중국에 처음 선보였다. EV6 롱레인지 모델은 아이오닉 5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주행거리는 450㎞로 아이오닉 5보다 더 길다. 100㎞를 이동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하는 시간도 4분 30초로 아이오닉 5보다 30초 더 짧다. 기아는 EV6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기차를 출시해 2030년까지 8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소송전 끝낸 ‘K배터리’ 사업 확대 잰걸음

    LG, 美에 2.7조 투자… 2023년 양산SK이노는 ‘HEV 배터리’ 개발 시동 2년 간의 소송전 터널에서 빠져나온 국내 배터리 업계가 협업과 투자를 강화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북미 1위 완성차업체 GM과 전기차 배터리 제2합작공장을 미국 테네시 주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약 2조 7000억원을 투자, 2023년 양산하는 게 목표다. 약 1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LG와 GM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앞서 2019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 연간 35GWh 규모 배터리 제1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한 뒤 현재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제2공장까지 더하면 두 회사는 미국에서만 2024년까지 연간 총 70GWh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를 약 1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올해 110만대에서 2025년 420만대로 연평균 40% 이상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 바이든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그린 에너지 분야에 4년간 2조 달러(약 2234조원)를 투자하고 정부 관용차 300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LG는 GM과의 협업 외에도 5조원 이상을 단독으로 투자해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미시간 공장(5GWh)과 GM과의 합작공장(70GWh)을 더해 미국에서만 총 145GWh의 생산능력을 갖는 셈이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부터 제품 개발 및 원재료 조달까지 미국 내에서 차별화된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갖추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16일 현대차그룹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의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손을 잡은 것이다.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2024년 현대차가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현대차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협력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배터리 소송 끝, LG·SK 협업 투자 잰걸음

    배터리 소송 끝, LG·SK 협업 투자 잰걸음

    2년 간의 소송전 터널에서 빠져나온 국내 배터리 업계가 협업과 투자를 강화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북미 1위 완성차업체 GM과 전기차 배터리 제2합작공장을 미국 테네시 주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약 2조 7000억원을 투자, 2023년 양산하는 게 목표다. 약 1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LG와 GM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앞서 2019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 연간 35GWh 규모 배터리 제1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한 뒤 현재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제2공장까지 더하면 두 회사는 미국에서만 2024년까지 연간 총 70GWh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를 약 1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올해 110만대에서 2025년 420만대로 연평균 40% 이상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 바이든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그린 에너지 분야에 4년간 2조 달러(약 2234조원)를 투자하고 정부 관용차 300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LG는 GM과의 협업 외에도 5조원 이상을 단독으로 투자해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미시간 공장(5GWh)과 GM과의 합작공장(70GWh)을 더해 미국에서만 총 145GWh의 생산능력을 갖는 셈이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부터 제품 개발 및 원재료 조달까지 미국 내에서 차별화된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갖추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16일 현대차그룹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의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손을 잡은 것이다.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2024년 현대차가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현대차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협력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오세훈 시장 80억 거래 압구정 현대아파트 콕집어 우려

    오세훈 시장 80억 거래 압구정 현대아파트 콕집어 우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주요 재건축 단지 가격 급등을 우려하며 ‘압구정 현대7차 아파트’를 콕 집어 지적했다. 서울시는 ‘80억원’ 아파트 거래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가 있었는지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오 시장은 16일 오전 주택건축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주요 재건축 단지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압구정 현대7차 아파트를 포함한 몇 곳에서 신고가 갱신 거래가 이뤄져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주택공급 정책이 오히려 시장 불안을 야기하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된다”며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공급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해왔고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가겠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예방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을 즉시 검토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직전 주택본부 업무보고에서도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은 방지 대책 수립을 세심하게 고민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이에 서울시는 이번에 80억원 신고가로 거래된 현대7차 전용 245.2㎡(11층) 매물에 대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가 있었는지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매수자는 같은 동, 같은 층수에 거주하다가 자신의 아파트를 54억5000만원에 팔고 옆집인 해당 매물을 80억원에 사들였다. 특이한 점은 매도자인 케이피디개발이 매수자에게 근저당 19억5000만원을 설정해줬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통 모르는 사람끼리는 근저당 설정을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수 관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며 “자기들끼리 가격을 올리는 행위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정부와 협의해 이상 거래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땅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하는 구역이다. 오 시장은 “최근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 심히 걱정된다”며 이같이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시는 이에 서울 강남구 현대차 GBC타워 일대를 비롯해 대치동, 청담동, 잠실운동장 주변, 삼성동 등 기존 지정된 구역에 최근 집값 상승이 우려되는 재건축 단지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 준비되는 대로 추가 지정할 것”이라며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도)연장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 과거 재임 중 진행했던 시프트(장기전세주택)을 공급확대 방안으로 적극 재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결혼을 기피하는 세대를 위해서는 주거가 먼저 안정되고 육아, 교육 문제까지 해결돼야 한다”며 “장기전세주택이 문제 해결의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처음 도입됐으며 이르면 2027년부터 매각이 가능하다. 시는 강남 등 주요 지역에 지었던 장기전세주택을 매매한 시세 차익을 다시 임대주택 공급에 사용,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임대주택 정책’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기업 만난 文대통령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 강력한 지원”

    대기업 만난 文대통령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 강력한 지원”

    “기업 투자·고용 확대하면 모든 지원”약속미중 반도체 전쟁 속 산업계 목소리 경청삼성전자·현대차 등 규제 완화 재차 건의 文정부, 靑세종실 첫 초청 ‘친기업’ 행보 구체적 방안 없어… 뒤늦은 대처 지적도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움직임이 가장 뚜렷한 업종은 반도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중국이 외교장관 회담에서 반도체 협력을 요청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삼성 등을 소집해 ‘반도체 회의’를 여는 등 미중 갈등 속에 양측이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언급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새로운 도약 계기로 삼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며 “세계 1위를 지키고 격차를 벌리기 위한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다”며 “최대한 투자·고용을 확대해 주시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문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재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구체적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회의는 반도체 산업 등에 적극적 지원을 요구하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열렸다. 업계는 최근 반도체 시설 신·증설에 대한 보조금과 연구개발(R&D) 지원안을 담은 특별법 제정, R&D·설비 투자 비용에 대한 최대 50%의 세액공제 확대, 인재 육성 등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현대차 CEO들은 관련 산업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재차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업종별 현안을 언급하며 재계 상황에 관심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자동차와 반도체 업체가 동맹을 체결해 국산화를 이뤄야 외풍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협력관계를 위해 정부도 지원하라”고 이호승 정책실장에게 지시했다. 회의는 문 대통령이 최근 장관과 참모들에게 경제계와 소통 강화를 주문한 뒤 재계와의 거리를 부쩍 좁히는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회의가 열린 청와대 세종실은 국무회의 장소로, 기업인들이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이 정책실장이 최근 경제단체들을 방문한 데 이어 16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회동하는 등 청와대·정부의 친기업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악관이 주요 기업을 소집하는 등 각국의 대응이 공세적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정부 대처가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지금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반도체 강국 도약 강력 지원”

    “지금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반도체 강국 도약 강력 지원”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5일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지금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움직임이 가장 뚜렷한 업종은 반도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반도체의 안보자산 성격이 부각되는 가운데 미중이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언급한 것이다. 앞서 중국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반도체 협력을 요청했고, 12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삼성 등 세계적 기업을 소집해 ‘반도체 회의’를 열었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새로운 도약 계기로 삼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며 “세계 1위를 지키고 격차를 벌리기 위한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기구나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한국이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며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방역이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회의는 반도체·전기차·조선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다시 중국이다”… 현대차·기아,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다시 중국이다”… 현대차·기아,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자동차·기아가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를 필두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30년까지 중국에서만 친환경차 21종을 출시한다. 현대차·기아는 15일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를 온라인으로 열고 중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대 전략을 발표했다. 4대 전략은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R&D(연구·개발) 현지화 등이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 등 중국 출시용 친환경 전동화 모델을 현재 8종에서 2030년까지 21종으로 확대한다. 전기차 아이오닉 5(현대차)와 EV6(기아)를 이르면 올해 안으로 중국에 출시하고, 내년부터 전용 플랫폼 전기차를 매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 최다 판매 수소전기차 넥쏘를 중국에 출시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출시 확대에 따라 중국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모델은 현재 21종에서 2025년 14종으로 줄어든다.현대차·기아는 큰 차를 선호하는 중국 고객의 특성에 맞춰 중대형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형 쯔파오(국내명 스포티지), 하반기에는 중국 전용 다목적차량(MPV), 투싼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신형 카니발도 연내 출격한다. 현대차·기아는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기술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판매 법인 ‘HTWO 광저우’를 설립하고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HTWO 광저우 공장은 약 20만 7000㎡ 규모로 2022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추고자 현지 연구개발 능력과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자율주행,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을 개발할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광국 현대차·기아 중국사업총괄 사장은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라면서 “4대 전략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중국에서)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3780만원’… 현대차 새 전기차 ‘아이오닉 5’ 19일 출시

    ‘3780만원’… 현대차 새 전기차 ‘아이오닉 5’ 19일 출시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 5’가 19일 공식 출시된다. 당초 전동화(PE) 모듈 공급 차질로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보조금이 모두 소진되기 전에 조속히 출시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이달 내 출고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를 7만 5000대로 정했는데, 테슬라가 이미 3000대의 보조금을 쓸어간 상태다. 현대차는 19일부터 아이오닉 5 본계약을 시작한다. 21일부터는 지자체별 보조금을 공모한다. 판매 가격은 주행거리 인증이 완료된 롱레인지 모델만 확정됐다.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는 4980만원, 프레스티지는 5455만원이다. 롱레인지의 국고보조금은 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를 서울에서 구매하면 국고 보조금 8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400만원을 더한 1200만원을 할인받아 3780만원에 살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경북 울릉군(1100만원)에서는 30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롱레인지 모델보다 300만∼400만원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는 지난달 25일 사전계약 첫날 2만 3760대가 계약되며 국내 완성차 신기록을 세웠고,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계약에서도 배정된 물량 3000대가 완판 됐다. 다만 아이오닉 5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설비에 문제가 생겨 현대차가 당초 계획한 생산 물량은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달 7~14일 울산1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아이오닉 5 생산 계획도 1만대에서 2600대로 줄였다. 울산1공장은 이날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카카오 쪼갠 첫날...삼바·현대차 제치고 ‘국민주’ 우뚝

    카카오 쪼갠 첫날...삼바·현대차 제치고 ‘국민주’ 우뚝

    11만 1600원으로 재상장 개인투자자 4348억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개장 5분 만에 13만원↑종가 기준 시가총액 5위카카오 주식이 액면분할을 마치고 15일 거래가 재개되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2만 500원에 장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4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카카오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기관(2774억원)과 외국인(1441억원)은 순매도했다. 카카오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3조 4790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3조 3290원), 현대차(49조원)를 제치고 기존 7위에서 5위(우선주 제외)로 올라섰다. 카카오는 개장 후 5분 만에 13만원을 돌파하며 장 중 18%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 급등으로 일정 범위를 벗어나는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앞서 카카오는 액면분할 앞두고 12~14일 사흘간 거래가 중지됐다. 직전 거래일인 9일 신고가 5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의 1주 가격은 액면분할로 11만 1600원이 됐다. 카카오가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5% 상승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지분 일부를 보유한 두나무(21.3%)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가 더 탄력받는 모양새다. 앞으로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우량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페이, 뱅크, 커머스 등 플랫폼 자회사들의 가치 상향에 따라 목표 주가를 15만 2000원으로 15% 상향한다”며 “향후 두나무가 미국시장에 상장되면 이에 대한 투자자산 가치도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국제표준화 주도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국제표준화 주도

    우리나라가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국제표준화를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停車) 중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카이스트, 현대차 등 국내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과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7개국 해외 전문가 등 3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무선 충전은 주차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고,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충전 방식이다.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선 우리나라가 제안한 3종, 일본이 제안한 3종 등 6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기술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정차 중 무선 충전 기술 국제표준화는 일본이 주도해왔지만, 일본의 표준안은 출력 11㎾ 이하의 무선 충전만 규정해 기술 성장에 한계가 있다. 11㎾는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 유선충전기(7㎾)와 유사한 수준의 출력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한국은 지난해 7월 급속충전기 수준의 50㎾ 이상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IEC에 제안했고, 지난해 12월 국제표준 제정의 첫 관문인 신규작업과제 채택 절차를 마쳤다. 50㎾급 무선 충전이 상용화된다면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교차로 등에서 신호대기 중 1분 동안 충전으로도 4∼5㎞ 주행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기차 초고속 충전하고 가세요”… 현대차, 고속도로 12곳에 충전소

    “전기차 초고속 충전하고 가세요”… 현대차, 고속도로 12곳에 충전소

    14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열린 ‘현대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E-pit) 개소식’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아이오닉5와 EV6을 충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12곳에서 초고속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전기차 초고속 충전하고 가세요”… 현대차, 고속도로 12곳에 충전소

    “전기차 초고속 충전하고 가세요”… 현대차, 고속도로 12곳에 충전소

    14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열린 ‘현대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E-pit) 개소식’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아이오닉5와 EV6을 충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12곳에서 초고속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SK 연 100만대 분리막 생산체제 확보

    SK 연 100만대 분리막 생산체제 확보

    SK와 LG가 나란히 중국 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2년간 이어 온 전기차 배터리 소송전의 후유증 털어내기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중국 창저우에 지은 배터리 분리막(LiBS) 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SKIET는 지난해 11월 생산에 돌입한 1공장과 함께 중국에서만 연간 전기차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과 폴란드 공장의 생산 능력까지 더하면 연 100만대분에 달한다. 2024년에는 연 300만대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SKIET 관계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시장성을 보고 중국을 해외 첫 생산 거점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분리막은 배터리의 양극판과 음극판을 전기적으로 분리하고 이온은 드나들 수 있게 한 필름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전기차에 화재가 났다 하면 1순위 발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하지만 SKIET가 생산한 분리막이 탑재된 배터리에서는 아직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SKIET 측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SKIET의 분리막을 찾는 배터리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IET의 분리막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도요타, 현대차·기아 등에 공급되는 배터리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에선 26.5%를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습식 분리막은 건식보다 두께가 얇고 고성능·소형화 배터리 구현이 가능해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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