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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전기차 美서 세액공제 제외 차별… 현대차·기아 수출 비상

    한국산 전기차 美서 세액공제 제외 차별… 현대차·기아 수출 비상

    북미서 조립 전기차만 혜택 부여 내년부턴 세액공제 다 받으려면 美배터리부품·광물 일정률 써야 FTA 맺은 한국산 빼 형평 어긋나 정부, 美와 고위급대화서 협의할 듯‘인플레이션 감축법’이 16일(현지시간) 발효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전기차를 사는 소비자는 1000만원에 이르는 기존 세액공제 혜택을 이날부터 받지 못하게 됐다. 그간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동맹과의 공조’를 강조했던 미국이 중간선거(11월 8일)를 앞두고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로 돌아서면서 한국산 자동차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휴가 중이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 들러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르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만 7500달러(약 980만원·중고차는 4000달러)에 달하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세액공제 대상은 그간 72종에서 아우디, BMW, 포드, 크라이슬러, 루시드, 벤츠 등 21종으로 줄었다. 미국 시장에 팔리는 한국산 전기차(현대차 아이오닉5·GV60·코나EV, 기아 EV6·니로EV) 전 차종은 국내 생산으로 모두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가 지난 5월 발표한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도 2025년이 완공 목표다.●북미 생산 전기차 구입 미국인만 혜택 또 내년부터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도 미국에서 생산된 배터리부품과 핵심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써야세액공제를 받는다. 배터리부품과 핵심광물 비율을 둘 다 충족하면 7500달러, 하나만 충족하면 3750달러다. 기존에는 전기차 브랜드별로 20만대까지만 세액공제를 제공했지만 이 제한도 폐지된다. 테슬라 등 미국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업체에 유리한 부분이다. 지난달 말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법 통과를 촉구했던 시점만 해도 중국산 핵심광물·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를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부분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법이 상원에서 통과된 지난 7일 ‘북미 내 조립’ 조건이 포함된 것이 확인되면서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의 전기차 업계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그간 기후변화 분야에서 동맹과 협력하고, 대표 대응책인 전기차 분야에서 동맹과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미국의 본래 방침과 상치되기 때문이다. 중간선거를 겨냥한 듯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 법은 내일에 관한 것으로 미국 가정에 번영과 진보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연신 ‘미국’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는 국가에 낸 세금 중에 최대 7500달러를 환급하는 식이어서 미국 납세자만 혜택을 받는다. 즉 미국인이 북미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살 때만 세액공제를 해 주겠다는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기차 보급을 목적으로 취득세 등을 감면하고 보조금을 지원해 외국인 및 외국차 업체를 차별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모습과 상반된다. ●미국 업체도 내년부터 혜택 못 받을 듯 또 산업계는 미국이 세액공제 대상을 ‘미국 내 최종 조립’이 아닌 ‘북미 내 최종 조립’ 전기차로 정한 것을 두고 미국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북미 곳곳에 투자를 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같은 FTA를 맺은 한국산 전기차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형평성에서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동차업계와 소비자는 혼란스런 상황이다. 자동차업계 단체인 자동차혁신연합(AAI)은 내년부터는 미국 업체까지 거의 모든 전기차들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봤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부품인 양극재·음극재만 해도 중국산 비중이 각각 70%, 85%에 달한다. 허위로 차 구매 계약날짜를 법 발효 전으로 꾸며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움직임마저 감지된다. 향후 더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미 재무장관이 올해 말까지 발표한다. 이에 한국 정부는 연내 개최될 외교 차관급인 ‘한미고위급경제대화’ 등을 포함해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 입장을 설명할 전망이다.
  • 美 ‘기아 보이즈’ 범죄 등장…한국차 줄줄이 도난당했다

    美 ‘기아 보이즈’ 범죄 등장…한국차 줄줄이 도난당했다

    최근 미국에서 승용차를 훔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범죄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지역에서 현대와 기아 승용차의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SNS에 올라온 ‘기아 보이즈’ 영상을 보면 10대로 보이는 무리가 차량을 절도한 뒤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한다. 이들 중 일부는 운행 중인 차량 위에 올라타기도 했다.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를 관할하는 쿡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보름여 만에 642건의 현대, 기아 차량 도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도난 신고(74건)와 비교하면 9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이 같은 범죄 행각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아 보이즈(KIA boyz)’ 해시태그 챌린지와 관련이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 챌린지는 훔친 차량을 자랑하는 일종의 범죄 놀이로, 이들은 자동차 키홀 주변의 플라스틱 커버를 뜯어낸 뒤 충전용 USB와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동을 걸고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이들이 현대·기아차 가운데 도난 방지 장치 기능이 없는 2021년 11월 이전 차량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난 사고가 이어지자 차주들은 현대·기아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이 도난당했다며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주리, 캔자스 법원 등에 잇따라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당국과 협력해 차주들에게 핸들 잠금장치를 지원하고, 도난을 방지하는 보안 키트를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 카카오 前대표 상반기 보수, 총수들 제쳤다

    카카오 前대표 상반기 보수, 총수들 제쳤다

    카카오 전 수장들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사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각각 361억 4700만원, 332억 1700만원을 보수로 받으면서 재계 주요 기업 총수와 임직원들의 보수 총액을 제쳤다. 이들이 3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조 전 공동대표는 337억 5000만원(45만주), 여 전 공동대표는 318억 2400만원(42만 5000주)의 이익을 거뒀다.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금액인 102억 85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 농단 사건으로 2017년 2월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물산 등 6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상반기(79만 72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롯데지주 상여가 올 초 지급돼 총보수가 늘어났다”면서 “롯데지주 상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회사 실적과 재무 구조를 개선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71억 3900만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급여 22억 8800만원, 상여 48억 5100만원을 합친 금액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늘었다. LG 측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 점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같은 기간 32억 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을, 현대모비스에서 1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에서 17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공시 대상이 아니어서 공개되지 않은 SK하이닉스 급여까지 감안하면 33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총수를 제외한 주요 기업 임직원 가운데서는 SK 계열사 경영진이 올 상반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스톡옵션 행사로 96억 2900만원의 보수(급여와 상여는 12억원)를 받았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등에서 87억 5900만원 이상을 수령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난해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회장(종합기술원장)으로 32억 6400만원을 수령했다.
  • 현대 E-GMP 전기차, 유럽서 연승가도

    현대 E-GMP 전기차, 유럽서 연승가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들이 최근 ‘친환경차의 본고장’인 유럽 내 자동차 평가에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는 최근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자국의 완성차 회사인 폭스바겐의 신형 ‘ID.5 GTX’를 압도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의 ‘GV60’도 각각 ‘Q4 e-트론’(아우디), ‘C40’(볼보) 등과의 비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위를 점한 바 있다. 아우토빌트는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 ‘아우토자이퉁’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이 매체들은 운전 성능, 기계적 완성도와 함께 ‘아우토반’을 배경으로 한 초고속 주행 안전성까지 확인하며 꼼꼼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연기관이 없는 전기차만을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E-GMP는 넓은 차체와 함께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평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총 7만 797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 중에서 EV6가 1만 5927대, 아이오닉5가 1만 4801대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출시되는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세단 ‘아이오닉6’를 올 연말부터 한국 외에도 유럽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은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EU) 차원의 강력한 규제 속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탄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내에서 팔린 전기차는 총 114만 1000대로 중국(247만 4000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미국(50만 8000대)을 2배 이상 따돌리기도 했다.
  • 현대家 며느리 되는 리디아고, ‘결혼 후 선수생활’ 입 열었다

    현대家 며느리 되는 리디아고, ‘결혼 후 선수생활’ 입 열었다

    “예비 신랑·시댁 응원이 동기부여 돼” 올해 말 결혼을 앞둔 리디아 고가 “결혼 후에도 예전처럼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랭킹 4위인 리디아 고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9억8550만원)을 앞두고 1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오는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리디아 고는 “언제까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한다고 해도 선수 생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이후에도 9년 동안 했던 것처럼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 연말에 결혼하지만, 신혼인 내년에도 다른 시즌처럼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비 신랑이나 시댁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준다”며 “가족들의 응원이 선수 생활에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정준씨는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어 두 사람의 신혼살림도 미국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 4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와 관련해 “다행히 양가 가족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당사자들은 편하게 할 수 있다”며 “(신혼집은) 둘 다 미국에 일이 있어서 미국에 베이스를 둘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원래 아이들을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한다”며 “특히 시합에 미래 꿈나무인 주니어들이 나오면 현역 선수로서 그들에게 영감을 줘서 나중에 LPGA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낳으면 많이 예뻐하겠다고 묻자 그는 “하지만 아직 먼 미래”라면서도 “골프 잘 치고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개최하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표방한다. 16개 나라 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사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 순위를 정한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김효주와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유소연을 비롯해 이보미, 황유민까지 4명이 출전한다. 또 리디아 고와 2019년 AIG 여자오픈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일본),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 조수용·여민수 상반기 300억 ‘보수왕’...총수는 신동빈 102억 1위

    조수용·여민수 상반기 300억 ‘보수왕’...총수는 신동빈 102억 1위

    카카오 전 수장들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 사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각각 361억 4700만원, 332억 1700만원을 보수로 받으면서 재계 주요 기업 총수와 임직원들의 보수 총액을 제쳤다. 이들이 3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조 전 공동대표는 337억 5000만원(45만주), 여 전 공동대표는 318억 2400만원(42만 5000주)의 이익을 거뒀다.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금액인 102억 85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무보수 경영’을 이어 갔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물산 등 6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상반기(79만 72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롯데지주 상여가 올 초 지급돼 총보수가 늘어났다”면서 “롯데지주 상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회사 실적과 재무 구조를 개선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71억 3900만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급여 22억 8800만원, 상여 48억 5100만원을 합친 금액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늘었다. LG 측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 점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같은 기간 32억 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을, 현대모비스에서 1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에서 17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공시 대상이 아니어서 공개되지 않은 SK하이닉스 급여까지 감안하면 33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총수를 제외한 주요 기업 임직원 가운데서는 SK 계열사 경영진이 올 상반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스톡옵션 행사로 96억 2900만원의 보수(급여와 상여는 12억원)를 받았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등에서 87억 5900만원 이상을 수령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난해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회장(종합기술원장)으로 32억 6400만원을 수령했다.
  • 협성경북중학교 전국 야구대회 정상

    협성경북중학교 전국 야구대회 정상

    협성경복중학교가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1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 센텀중학교를 7대6으로 이겼다.. 결승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초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3회초까지 6실점하며 리드를 당했으나, 중반 이후 경기를 뒤집었다. 4번타자 배다승 선수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으며, 포수 김민재 선수가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 2018년 협성중학교와 경복중학교가 통합한 협성경복중학교는 배영수, 박석민, 김상수, 김헌곤, 구자욱, 원태인, 이재학, 전상현, 진승현 등 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
  • K친환경차의 글로벌 질주… 앞장선 현대차 ‘빅3’ 올랐다

    K친환경차의 글로벌 질주… 앞장선 현대차 ‘빅3’ 올랐다

    수출액 51억弗… 7년여 만에 ‘최고’전기차 2배 등 내수 판매도 급증 현대차, 올 상반기 339만대 판매반도체 대란 속 전동화 전환 효과정부, 車부품업계 재편 지원 확대국제 무대에서 한국산 친환경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국산 친환경차의 월간 수출량은 사상 처음 5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상반기 처음으로 세계 3위(판매 대수 기준) 자리에 올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 및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3.1%, 25.3% 증가한 22만 3633대, 51억 4000만 달러(약 6조 7100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수출 금액은 처음으로 50억 달러의 벽을 넘어서며 2014년 12월 이후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이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증가한 5만 4222대, 수출액은 50.6% 늘어난 14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수출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이 24.2%, 수출액은 고부가 전기차 수출 호조로 28.8%에 달했다. 하이브리드차(3만 1433대)와 전기차(2만 493대)는 각각 최초로 3만대, 2만대를 수출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도 빛이 났다. 전체 내수 실적은 1년 전보다 3.0% 감소한 14만 3293대를 기록했다. 신차 출시 등으로 국산차는 축소폭이 줄어든(0.8%) 데 비해 수입차는 13.8% 감소하며 11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친환경차는 전기차(1만 4708대)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26.8% 증가한 3만 7735대 판매됐다. 이런 호조는 현대차그룹의 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은 총 329만 9000대를 판매하며 일본의 도요타그룹(513만 8000대), 독일의 폭스바겐그룹(400만 6000대)에 이어 3위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판매량 기준 세계 3위에 오른 것은 사상 최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314만대)와 스텔란티스그룹(301만 9000대)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 기준 4위에 올랐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경쟁사들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신음하는 가운데서도 순위를 한 단계 더 올렸다.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으로 전기차 상품성이 호평을 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5’(현대차)와 ‘EV6’(기아)의 판매가 ‘톱 3’ 진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1~5월 주요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만 2만 7000대를 판매하며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반도체 수급난과 전동화 전환이라는 산업의 위기가 현대차그룹에는 기회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대작인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판매도 예정돼 있다. 한편 정부는 미래차 전환을 위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사업 재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100억원인 사업 재편 연구개발(R&D) 예산을 800억원까지 늘리고, 수출 마케팅과 무역금융 지원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산업은 제조업 전체 고용의 8%(24만명), 생산은 6.5%(101조원), 수출은 3.6%(228억 달러), 사업체 수는 2.4%(1만개)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다. 지난달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20억 3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 현대차, 울산 북구지역 경로당에 삼계탕 지원

    현대차, 울산 북구지역 경로당에 삼계탕 지원

    현대자동차가 말복을 앞두고 울산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권태숙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지역동행, 찾아가는 삼계탕 DAY’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이번 삼계탕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3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현대차 사업부 봉사단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북구지역 경로당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 등 총 2024명을 직접 찾아 삼계탕을 전달한다. 현대차 사업부봉사단은 북구지역 어르신 가정 20여가구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말벗봉사를 진행한다. 또 북구 여성자원봉사회와 그린리더협의회는 북구 경로당 50곳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직접 찾아 삼계탕을 전달하면 보람도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면서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보양식으로 기력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나눔 냉장고 채움 봉사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인도 환경정화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삼성·현대차·SK·LG·GS 수해 복구에 100억원 쾌척

    삼성·현대차·SK·LG·GS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집중호우로 신음하는 이웃들을 돕는 데 100억원 규모의 성금을 쾌척했다. 삼성은 30억원, 현대차·SK·LG는 각각 20억원씩, GS는 10억원을 집중호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들은 계열사들과 함께 긴급 구호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의 ‘나눔’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피해 지역 주민에겐 당장 필요한 여벌 옷, 담요 등을 담은 긴급 구호키트 5000세트를 나눠 준다.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은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 긴급 지원단을 꾸려 비 피해가 큰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의 생필품을 나눠 준다. 이동식 세탁 구호차량 4대와 방역 구호차량 1대를 동원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방역 작업에도 힘쓴다. LG 계열사들도 구호 활동에 적극 뛰어들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서울 신림동에 거점을 두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가전을 무상으로 세척, 수리해 준다.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이 지내는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GS리테일은 갑작스런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도시락, 바나나, 생수 등 먹을거리를 채운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했다.
  • 침수 피해에 기업들 팔 걷었다..삼성 30억, 현대차·SK·LG 20억 기부

    침수 피해에 기업들 팔 걷었다..삼성 30억, 현대차·SK·LG 20억 기부

    삼성·현대차·SK·LG·GS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집중호우로 신음하는 이웃들을 돕는 데 100억원 규모의 성금을 쾌척했다. 삼성은 30억원, 현대차·SK·LG는 각각 20억원씩, GS는 10억원을 집중호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들은 계열사들과 함께 긴급 구호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의 ‘나눔’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피해 지역 주민에겐 당장 필요한 여벌 옷, 담요 등을 담은 긴급 구호키트 5000세트를 나눠 준다.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은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임직원 긴급 지원단을 꾸려 비 피해가 큰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의 생필품을 나눠 준다. 이동식 세탁 구호차량 4대와 방역 구호차량 1대를 동원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방역 작업에도 힘쓴다. SK 관계자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적, 물적 피해가 커지고 있어 조속한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성금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도 구호 활동에 적극 뛰어들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서울 신림동에 거점을 두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가전을 무상으로 세척, 수리해 준다.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이 지내는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GS리테일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처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바나나, 생수 등 먹을거리를 채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성금 기탁과 별도로 임직원 긴급 지원단을 꾸렸다고 11일 밝혔다. 임직원 긴급지원단은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는 등 피해 지역 방역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0일 수해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자차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마이티·덤프 등 7만대 리콜···주행중 시동꺼짐 가능성 드러나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마이티 화물차 등 6개 차종 7만 582대가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 결함이 드러나 자체 시정조치(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7만 1020대와 건설기계 총 4개 모델 7918대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티 등 리콜 대상 차량은 ‘얼터네이터’(발전기) 전압조정기 제조 불량으로 전기가 생성되지 않아 계기반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QS 450+ 등 5개 차종 438대(판매 이전 포함)는 견인 고리 연결 나사의 코팅 불량으로 견인시 분리될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유리천장 견고”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5% 돌파했는데…왜?

    “유리천장 견고”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5% 돌파했는데…왜?

    100대 기업 임원 조사사내 이사는 전체의 5명국내 100대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 임원 수가 400명에 육박했으며, 여성 임원 비율이 처음 5%를 넘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1분기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임원은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및 오너가를 포함했고, 사외이사는 제외했다. 조사 결과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399명으로 지난해(322명)보다 23.9% 늘어났다. 100대 기업 여성 임원은 2013년(114명)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으며 2018년(216명)에 200명, 지난해(322명)에 300명을 넘겼다. 또한 지난 1분기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7157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 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5.6%였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이 5%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 유리천장 여전 유니코써치는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점차 늘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대기업 내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100대 기업 가운데 여성 임원을 한 명이라도 둔 회사는 70곳이다. 여성 임원이 없는 곳은 주로 조선 및 해운, 철강, 기계 등 여성 인력과 여성 관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들이 대부분이다. 100대 기업 여성 임원 399명 중 79.7%에 해당하는 318명은 1970년 이후에 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조사에서 1980년 이후 출생자는 28명으로 지난해(18명)보다 10명 늘어났다. ● 임원 중 이사회 멤버는 적어 1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을 가장 많이 둔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여성 임원은 65명으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것이다. 이어 CJ제일제당(30명), 네이버(23명), 현대차(18명), 롯데쇼핑(15명), 아모레퍼시픽(14명), 삼성SDS(13명), LG전자· KT·LG화학(각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여성 임원 399명 중 사내이사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는 여성 임원은 5명에 불과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및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김소영 CJ제일제당 사내이사, 임상민 대상 전무 등이다. ● 상장기업 전체 대상, 지난해 이미 5.2%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2246개전체 임원 3만2005명 중 여성은 5.2% 수준인 1668명으로 조사됐다. 상장기업 임원 100명 중 여성 임원은 5명에 그치는 셈이다. 이코노미스트의 유리천장 지수 내 여성 임원 비율의 OECD 평균은 25.6%다. ● 美, 지난해 상장사 여성 이사 비율 30% 넘겨 미국 주요 상장사의 여성 이사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기록했다고 미 CNBC 방송이 경영 자문업체 스펜서 스튜어트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구성 기업의 전체 이사 중 여성의 비율은 당시 기준 30%로, 작년(28%)보다 소폭 상승해 처음으로 30%대에 올랐다. 여성 이사가 2명인 기업은 전체 S&P500 기업 중 98%로, 10년 전 58%에서 상승했다. 당시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456명으로 2004년 이후 최대였다.
  • [씨줄날줄] 인플레이션감축법/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인플레이션감축법/김성수 논설위원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올랐다.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 5월엔 미국에서 폭등한 물가를 견디지 못해 피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나왔다. 한 달에 두 번씩 혈장을 기부하면서 400~500달러(52만~65만원)를 버는 40대 특수교육 교사의 사례가 소개됐다. 미국판 ‘허삼관 매혈기’다. 식료품비, 기름값, 전기·가스비 등 생활비가 폭등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매혈’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엊그제 미국 상원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통과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제시한 ‘더 나은 재건(BBB) 법안’을 축소한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부자 증세가 골자다. 4300억 달러(약 558조원)를 투입해 살인적인 물가 상승에 시달리는 미국인의 고통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법인세 인상 등으로 7400억 달러(961조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우리가 눈여겨볼 것은 미국 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해야 최대 7500달러(979만원)의 보조금을 준다는 항목이다. 현재 전기차를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현대차나 기아는 서둘러 현지 생산에 나서야 할 상황이 됐다. 또 전기차 배터리에 포함된 특정 광물이 해외 우려국가에서 제조된 경우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 사실상 중국산 배터리 원자재 사용을 금지하는 대중 압박이다. 법안의 효과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민주당은 이 법안으로 연방 적자가 3000억 달러 이상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들어가는 예산만큼 미국 가정의 부담이 줄어 인플레이션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물가 상승을 더 부추겨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다는 반박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은 돈이 많이 풀려 있을 때 발생하는데 돈을 더 풀어 해결하겠다는 게 모순이라는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버넌 스미스 등 경제학자 230여명도 이 법안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인플레이션감축법이 부자 증세에 그칠지, 아니면 이름값을 하며 물가를 잡아 우리에게도 힌트를 던져 줄지 주목된다.
  • ‘사람과 일하는 로봇’ 경쟁력 우수… 한국이 세계 시장 선도한다[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사람과 일하는 로봇’ 경쟁력 우수… 한국이 세계 시장 선도한다[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는 반도체·자율자동차와 함께 로봇과 인공지능(AI) 산업이 포함돼 있다. 저출생과 인력난으로 산업 현장은 물론 중소자영업자들의 업장에서도 로봇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도입을 더 재촉한다. 협동로봇을 생산하는 ‘뉴로메카’의 박종훈(53) 대표는 한국이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의 강국은 일본이고 로봇의 가성비는 중국제가 가장 좋다고들 하지만 이제 한국의 로봇 산업을 빼놓고는 세계 로봇 생태계를 거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뉴로메카의 박 대표에게 한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들어 봤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의 강자라는데, 산업용 로봇과의 차이는 뭔가. “산업용 로봇은 공장 자동화가 목표로, 사람과 함께 일하면 생산성도 떨어지고 위험하다. 반면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일하며 시너지를 낸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 제조업체는 산업용 로봇을 설치하기가 어렵다. 그런 사업장에 협동로봇이 들어간다.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일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이다. 3차 산업혁명에 산업용 로봇이, 4차 산업혁명에 협동로봇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쉽게 비유하면 산업용 로봇이 데스크톱이라면 협동 로봇은 스마트폰이다.” -협동로봇이 중소 제조업에서 하는 역할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도 로봇을 활용하면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뉴로메카는 저비용으로 안전하게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기업의 공장 자동화 같은 경우에는 한 기업에 수십대의 로봇을 배치하니까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수십개의 중소기업 공장에 협동로봇을 한두 대씩 설치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를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니 로봇이 치킨을 튀기더라. “협동로봇이 선호되는 곳으로 치킨집이 있다. 뜨거운 기름이 튀고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닭 튀기는 일은 힘들고 위험하다. 교촌치킨 등 국내 메이저 치킨 업체들과 연구를 하고 있다. 협동로봇을 설치하면 시간당 24마리를 튀길 수 있다. 하루 60마리를 팔면 대박 난 치킨집이라고 하는데, 협동로봇 한 대면 충분히 따라잡는다. 맛이 일정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협동로봇이 튀긴 치킨이 1등을 한다. 레시피를 따르니 언제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다.” -로봇을 설치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 “협동로봇 시스템을 갖추는 데 6000만~7000만원 정도 든다. 이른바 협동로봇 아르바이트 시스템을 확보하는 거다. 로봇은 시간당 최대 24마리를 튀기니까 생산성을 따져 볼 수 있다.” -알바들 일자리가 사라지겠는데. “치킨을 만들려면 여섯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닭을 다듬고, 튀김옷 반죽하고, 튀김 가루 붙이고, 튀기고 등등. 그중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이 튀기는 작업이라 협동로봇을 투입하는 것이고, 그 과정 앞뒤로 사람과의 협동이 필요하다. 완전 자동화는 설치 비용이 비싸니 자영업자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협동한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나 공포는 최근 연구나 데이터를 보면 로봇을 투입할 경우 생산성이 올라 일자리가 더 만들어진다는 쪽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로봇의 원격 제어나 모니터링 등에도 사람이 필요하다.” -식음료쪽 자영업자들로부터 협동로봇 요청이 있는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현재 중소 제조기업 공장 자동화에 60~70%가 투입되고, 약 15% 정도가 F&B(Food and Beverage)쪽에 들어간다. 치킨집에서 닭을 튀기고,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며, 쌀국수 가게에서 서빙을 하는 거다. 코로나19 시대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소상공인들이 인력을 구하기 힘드니 솔루션을 찾다가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협동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나. “지금은 로봇이 공장에서 대도시로 나오는 시대다. 대기업 공장 자동화 로봇에서 현재는 중소기업 공장 자동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도우미 로봇으로 전환했다. 2030년 정도면 로봇이 일반 가정에도 쓰일 것으로 본다. 집집마다 청소 로봇이 있듯이 설거지 로봇처럼 집안일을 돕는 로봇이 요구될 것이다. 그 역할을 협동로봇이 하게 된다. 지금도 어르신의 말벗이 돼 주는 로봇이나 AI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가사를 전담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본과 중국에 견줘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어떤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협동로봇 쪽은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 로봇 산업에서 한국은 후발 주자이지만 기술에서도, 성장 속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중국 로봇이 가성비가 높다는 것은 피상적인 이야기다. 중국의 협동로봇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진다. 로봇은 소프트웨어가 중요한데 그쪽은 한국이 훨씬 우세하다. 일본은 산업용 자동화 로봇 기술이 압도적이다 보니 거기에 안주해 협동로봇을 도외시했다. 정부가 로봇 산업을 키우려는 의지도 강해서 협동로봇 분야에서는 한국이 세계를 리드해 나갈 수 있다.” -정부가 업계를 지원할 부분이 있나. “한국의 로봇 산업 생태계는 미흡하다. 시장은 존재하지만 제조에 필요한 소재나 부품, 장비(소부장)와 관련된 후방 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으로 한국의 협동로봇 등을 수출하려면 미국은 UL인증, 유럽은 CE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런 인증으로 자 국의 로봇 산업을 보호한다. 이 인증 문제를 정부가 해결해 주면 수출에 큰 도움을 받는다. 한국의 로봇 기술력이 충분한 만큼 한국 시장에서 인증을 받으면 수출국의 인증 체계를 따르지 않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책연구기관이 더 힘써 주길 기대한다.”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스템 통합(SI·System Integration)이라고 하는데 이 분야를 더 성장시켜야 한다. SI는 현재 편중됐다. 현대차나 삼성전자가 쓰는 SI는 확실한데, 중소 제조업에 들어갈 만한 SI는 키워야 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가 있으니 서로 협업해야 한다.” -인력 수급에는 문제 없나. “직원 100여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40여명이다. 최근 두산, 한화, 현대 등의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에 뛰어들어 인력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 한국 첨단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는 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외국 인력을 많이 활용한다. 뉴로메카를 창업하고 들어온 1호, 2호 직원이 베트남 친구들이었다. 외국 전문 인력이 기술적으로 기여하려면 회사나 사회 분위기가 포용적이어야 하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다. 인력 수급뿐 아니라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에 지사와 연구소를 열어 시장을 키우고 있다.” -로봇의 주요 부품을 수입한다고 들었다. “모터, 감속기를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수입한다.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내 시장이 작아서 그렇다. 로봇 산업이 성장하려면 로봇 부품업체가 같이 성장해야 한다. 현대차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크게 발전했듯이 말이다. 이제 뉴로메카나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로봇 제조업체들이 부품 산업도 같이 성장시켜야 한다. ” -경기가 나쁜데 올해 상장하면 손해 아닌가. “불황기에는 생산력을 더 따지기 때문에 로봇 기업에는 오히려 기회다. 2026년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의 미래가 밝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벤처기업 기술이사 하다 2013년 ‘공장 겸 연구소’ 창업 박종훈 대표는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창업은 2013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했는데, 7평짜리 공장 겸 연구소에서 시작했다. 현재 뉴로메카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있다. 창업 전 벤처기업에서 기술담당이사(CTO)로 5년 동안 일한 덕에 관련 기술을 갖고 있었다. 로봇 산업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지원했는데, 실적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이라는 개념이 시장에 생성되지도 않았을 때였지만 박 대표는 이 아이템으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네 차례의 투자를 받고 지난해에는 ‘예비 유니콘’에 지정돼 고지를 눈앞에 뒀다. 그는 후배 엔지니어들을 만나면 “무조건 창업하라”고 조언한다. 로봇 산업, 특히 협동로봇 쪽은 기회가 충분하다. 중국과의 경쟁이나 대기업과의 경쟁을 걱정하지만 기술력에서 벤처기업이 뒤지지 않는단다. 글로벌 시장이 열려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협동로봇은 후발 산업이라서 기술이나 성장 속도, 소프트웨어 쪽에서 한국이 경쟁력이 있다. 협동로봇의 부품 국산화가 당면한 과제이기는 하다.
  • “中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없다”…美 법안에 희비 갈린 한국 기업

    “中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없다”…美 법안에 희비 갈린 한국 기업

    미국이 중국 배제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요건을 강화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소비자가 전기차를 살 때 최대 1000만원에 이르는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미국의 핵심 광물·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배터리가 장착돼야 하고,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여야 한다. 이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시장에서 대중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미국에 전기차 공장이 없는 한국 완성차 업계는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 상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가결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차 대중화가 급선무라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된 연 최대 7500달러(약 979만원)의 세액공제를 유지시키며 두 가지 지급 조건을 신설했다. 우선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광물이 40% 이상 미국 및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채굴·가공돼야 세액공제액 중 절반을 준다. 이 비율은 2024년에 50%, 2027년에 80%로 올라간다. 중국산 광물을 이용한 배터리를 점차 퇴출하겠다는 의도다. 또 양·음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주요 부품의 50%가 북미에서 제조돼야 세액공제액의 나머지 절반을 준다. 이 비율도 2027년 80%, 2028년 100%로 높아진다. 이번 조치에 대해 사실상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을 배제하기 위한 취지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대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례로 리튬의 중국산 점유율은 70%, 흑연은 75%에 달한다. 또 현재 미국 수출 전기차 물량 전체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입장에서 미국 내 생산 물량에만 보조금을 주는 조건은 달갑지 않다. 현대차는 미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세울 계획이지만 완공 시점이 2025년이다. 특히 상원은 이번 IRA 법안에서 전기차 회사당 20만대까지만 세액공제를 주는 기존 제도를 폐지해 GM 등 자국 생산 전기차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태양광·풍력 등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의 미국 내 제조를 위해 300억 달러(39조원)의 세액공제를 지원하는데, 한화솔루션이 조지아주에서 1.7GW(기가와트) 규모의 모듈공장을 운영 중이며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미 하원은 이번 주 중 IRA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며 이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 전북경찰,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속도

    올해 전북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4건의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도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중 2건이 마무리됐고 나머지 2건도 조만간 수사가 끝날 예정이다”며 “4건 모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 고용노동부와 조율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고는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 굴삭기 기사 사망사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40대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 퇴근길 근로자 사망사고 ▲진안 도로 공사현장 트레일러 운전기사 사망사고 등이다. 이 가운데 경찰은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과 현대차 전주공장 사고에 대한 수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현장소장, 안전관리책임자 등 총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 사망 사고는 지난 3월8일 A(60대)의 굴삭기가 웅덩이에 빠지면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작업 현장에는 신호수가 없었고, 안전관리자는 사고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3월31일 오후 1시10분쯤 현대차 전주공장에선 대형트럭 조립라인에서 작업을 하던 B(40)씨가 캡(운전석 부분)과 차체 프레임 사이에 끼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당시 캡이 천장에 설치된 호이스트 크레인(운반장치)에 고정되지 않으면서 사고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차 내부 매뉴얼에 중량물(5㎏ 이상) 취급 작업 시 중량물을 호이스트 크레인으로 고정해야 한다고 규정된 만큼 이를 지키지 않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며 “나머지 사고 역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1시간에 치킨 24마리 튀겨내는 한국 로봇...“일본 제쳤고 중국은 상대 안돼”

    1시간에 치킨 24마리 튀겨내는 한국 로봇...“일본 제쳤고 중국은 상대 안돼”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반도체와 자율자동차와 함께 로봇과 인공지능 산업이 포함돼 있다. 저출생과 인력난으로 산업현장은 물론, 중소자영업자들의 업장에서도 로봇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코로나 대유행이 도입을 더 재촉한다. 협동로봇을 생산하는 ‘뉴로메카’의 박종훈(53) 대표는 협동로봇은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의 강국은 일본이고 로봇의 가성비는 중국제가 가장 좋다고들 하지만, 이제 한국의 로봇산업을 빼놓고는 세계 로봇 생태계를 거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는 뉴로메카의 박 대표에게 한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들어봤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의 강자라는데, 산업용 로봇과 차이는 뭔가. “산업용 로봇은 공장 자동화가 목표로 사람과 함께 일하면 생산성도 떨어지고 위험하다. 반면 협동로봇은 사람과 로봇이 같은 작업공간에서 일하면서 시너지를 낸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제조업체는 산업용 로봇 설치가 어렵다. 그런 사업장에 협동로봇이 들어간다.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일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이다. 3차 산업혁명에 산업용 로봇이, 4차 산업혁명에 협동로봇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쉽게 비유하면 산업용 로봇이 데스크톱이라면 협동 로봇은 스마트폰이다.” -협동로봇이 중소 제조업에서 하는 역할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도 로봇을 활용하면 생산성을 더 올릴 수 있다. 뉴로메카는 저비용으로 안전하게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기업의 공장자동화에는 하나의 기업에 수십 대의 로봇을 배치하니까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수십 개의 중소기업 공장마다 협동로봇 한두 대씩 설치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를 홍보하는 유튜브를 보니 로봇이 닭튀김을 하더라. “협동로봇이 선호되는 곳으로 치킨집이 있다. 뜨거운 기름이 튀고 화상을 입으니 닭 튀기는 일은 힘들고 위험한 일이다. 교촌치킨 등 국내 메이저 치킨 업체들과 연구하고 있다. 협동로봇을 설치하면 시간당 24마리를 튀긴다. 하루 60개를 파는 치킨집들을 대박 난 치킨집이라는데 협동로봇 한 대면 충분히 커버한다. 균질한 맛을 낸다는 점도 장점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협동로봇이 튀긴 치킨이 1등을 한다. 레시피를 따르니 언제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다.”-로봇을 설치하려면 비싸지 않나. “협동로봇 시스템을 갖추는 데 6000만~7000만원 정도 든다. 이른바 협동로봇 알바 시스템을 확보하는 거다. 로봇은 시간당 최대 24마리를 튀기니까 생산성을 따져볼 수 있다.” -알바들 일자리가 사라지겠는데. “치킨은 6개의 공정이 있다. 닭을 다듬고, 튀김옷 반죽하고, 튀김가루 붙이고, 튀기고 등등. 그 중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 튀기는 작업이라 협동로봇을 투입하는 것이고, 그 과정 앞뒤로 사람과의 협동이 필요하다. 완전자동화는 설치 비용이 비싸니 자영업자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협동하는 거다.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나 공포는 최근 연구나 데이터를 보면, 로봇을 투여하면 생산성을 올려서 일자리를 더 만드는 쪽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로봇의 원격제어나 모니터링 등에 사람이 필요하다.” -식음료쪽 자영업자들로부터 협동로봇 요청이 있는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현재 중소 제조기업 공장 자동화에 60~70%가 투입되고, 약 15% 정도가 F&B(Food and Beverage)쪽에 들어간다. 치킨집에서 닭 튀기고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며, 쌀국수가게에서 서빙하는 거다. 코로나 시절,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소상공인들이 인력 구하기 힘드니 솔루션을 찾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협동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나. “지금은 로봇이 공장에서 대도시로 나오는 시대다. 대기업 공장자동화 로봇에서, 현재는 중소기업 공장자동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도우미 로봇으로 전환했다. 2030년 정도면 로봇이 일반 가정에도 들어갈 것으로 본다. 가정마다 청소로봇이 있듯이 설거지로봇이라든지 가정일을 돕는 로봇이 요구될 것이다. 그 역할을 협동로봇들이 하게 된다. 지금도 어르신 말벗이 되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가사일을 전담하는 로봇 개발이 더 필요하다.” -일본, 중국과 비교해 한국의 로봇산업의 경쟁력은 어떤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협동로봇 쪽은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 로봇산업에서 한국이 후발주자이지만, 기술적으로도, 성장속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중국 로봇이 가성비가 높다는 것은 피상적인 이야기다. 중국의 협동로봇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가격경쟁력도 떨어진다. 로봇은 소프트웨어가 중요한데 그쪽은 한국이 훨씬 우세하다. 일본은 산업용 자동화 로봇 기술이 압도적이다 보니 거기에 안주해 협동로봇을 도외시했다. 정부가 로봇산업을 키울 의지도 강해서 협동로봇에서는 한국이 세계를 리드해 나갈 수 있다.”-정부가 업계를 지원할 부분이 있나. “한국의 로봇산업 생태계가 미흡하다. 시장은 존재하는데 제조에 필요한 소재나 부품, 장비(소부장)의 후방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으로 한국의 협동로봇 등을 수출하려면 미국은 UL인증, 유럽은 CE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런 인증으로 자국의 로봇산업을 보호한다. 이 인증문제를 정부가 해결해주면 수출에 큰 도움을 받는다. 한국의 로봇 기술력이 충분한 만큼 한국 시장에서 인증받으면, 수출국의 인증체계를 따르지 않도록 산업자원부와 국책연구기관이 더 힘써주길 기대한다.”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스템 통합(SI·system integration)이라고 하는데 이 분야를 더 성장시켜야 한다. SI는 현재 편중됐다. 현대차나 삼성전자가 쓰는 SI는 확실한데, 중소제조업에 들어갈 만한 SI는 키워야 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가 있으니 서로 협업해야 한다.” -인력 수급은 문제 없나? “직원 100여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40여명이다. 최근 두산, 한화, 현대 등 대기업들이 로봇산업에 뛰어들어 인력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 한국 첨단산업의 인력부족 문제는 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외국 인력들을 많이 활용한다. 뉴로메카 창업하고 1호, 2호 직원이 베트남 친구들이었다. 외국 전문인력이 기술적으로 기여하려면 회사나 사회 분위기가 포용적이어야 하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다. 인력수급 뿐 아니라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에 지사와 연구소를 열어 시장을 키우고 있다.” -로봇의 주요 부품을 수입한다고 들었다. “모터, 감속기를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수입한다. 기술력이 없다기보다 국내 시장이 작아서 그렇다. 로봇 산업이 성장하려면 로봇 부품업체가 같이 성장해야 한다. 현대차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엄청 발전했듯이 말이다. 이제 뉴로메카나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같은 로봇 제조업체들이 부품 산업들도 같이 성장시켜야 한다. ” -경기가 나쁜데 올해 상장하면 손해 아닌가. “불황기에는 생산력을 더 따지기 때문에, 로봇기업에는 오히려 기회다. 2026년 3000억 매출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로봇산업의 미래가 밝다.”
  •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여덟 번째 핀란드 라운드 우승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여덟 번째 핀란드 라운드 우승

    7일(현지시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여덟 번째 라운드인 ‘핀란드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오른쪽)과 마틴 야르베오야가 우승을 확정 짓고 경주차 위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WRC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연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챔피언을 가린다. 현대차는 ‘i20 N’의 1.6ℓ 4기통 엔진에 100㎾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경기에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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