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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할부금융 수수료’ 꼬리 내린 현대차

    ‘복합할부금융 수수료’ 꼬리 내린 현대차

    자동차 복합할부금융을 둘러싸고 현대자동차와 카드·캐피탈업계 간 한판 싸움이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카드·캐피탈업계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최근 복합할부금융 상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던 금융감독원은 내부적으로 가맹점수수료율로 1.5∼1.9%가 적정해 보인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대차가 ‘갑’(甲)의 지위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수수료율 인하에 성공해도 공정위에 제소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복합할부금융 폐지 실패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0.7%)로 전략을 바꿨던 현대차로서는 일방적으로 밀린 격이 됐다. 사실상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갈등은 복합할부금융 시장이 커지면서 양측의 주도권 다툼으로 빚어졌다. 2010년 8654억원 수준이었던 복합할부금융시장은 2011년 1조 1994억원, 2012년 3조 1982억원, 지난해에는 4조 590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 4년 동안 5배 이상 커진 셈이다. 양측 모두 ‘소비자 부담’(현대차)과 ‘소비자 혜택 축소’(카드·캐피탈)를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결국은 ‘내가 더 먹겠다’는 파이 싸움이었던 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31일 “체크카드 수수료가 1.5~1.7%인데, 복합할부금융 상품은 체크카드보다 리스크가 더 있다”면서 “현행 가맹점수수료율(1.9%)이 바뀌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카드사들이 인하한다면 (체크카드) 수준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가맹점수수료율로 1.5~1.9%가 적정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가맹점수수료율은 카드사와 가맹점 간에 결정할 문제”라면서 “금융당국은 개별사끼리 가맹점수수료율 조정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다른 관계자는 “현대차와 카드사 간 협상력의 문제”라면서 “서로 밀고 당기면서 접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이번 검토 결과에는 복합할부금융이 단기간이기는 하지만 신용공여 기간이 있다는 점과 상품구조가 복잡해 추가적인 관리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반면 체크카드는 자금조달 비용과 위험관리 비용이 들지 않고 프로세스 비용만 들어간다. 앞서 현대차는 신한·KB국민·삼성 등 주요 카드사에 복합할부금융 상품의 가맹점수수료율(1.9%)을 0.7%로 낮춰 달라고 요구했다. 현대차는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계약해지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29일 각 카드·캐피탈사에 복합할부금융 상품 판매에 대한 시정지도 공문을 전달했다. 금감원 측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로 (이 안건은) 공정위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룹 계열사인 현대캐피탈 관계자도 “가맹점 계약 해지는 현대차도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그렇게까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용어 클릭] ■복합할부금융 신용카드로 차를 살 때 카드사가 차값을 먼저 내주고, 고객이 나중에 캐피탈사에 할부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자동차회사는 카드사에 가맹점수수료율 1.9%를 주고, 카드사는 이 가운데 1.5%를 캐피탈사에 넘긴다. 캐피탈사는 이를 통해 차량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또는 금리 인하를 제공한다.
  • [뉴스 플러스] BC카드 ‘달달한 한가위’ 이벤트

    [뉴스 플러스] BC카드 ‘달달한 한가위’ 이벤트

    BC카드는 추석을 맞아 ‘달달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투표를 통해 회원 3명에게 소원성취 기회를 제공한다. 또 초등학교·중학교 야구단에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일일 야구교실 지원과 총 1만명에게 주유권을 준다. 모든 회원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소원 성취는 다음달 10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에서 소원을 등록한 후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투표 기간은 다음달 16~22일까지다. 투표권은 다음달 10일까지 1만원 이상 쓴 회원에게 1회씩 준다.
  •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낮은 금액 빙자한 웨딩 피해 속출, 서비스 품질 의심해 봐야

    최근 낮은 금액의 웨딩패키지 고객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웨딩업체들은 질 낮은 서비스로 결혼식을 망치거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뒤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또 해약하려 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물리고 아예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발뺌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예비신부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카페에는 웨딩업체 관련 피해 사건이나 불만 글이 매일 5∼6개씩 올라온다. 웨딩 업계 한 관계자는 “가해자들은 대부분 소규모이며 법인이 따로 없어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이러한 피해 행각 근절을 위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자발적인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나치게 저렴한 금액으로 현금 지불을 제안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웨딩 피해들이 속출하자 소비자보호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서비스 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을 피할 것 ▶절대 일시불로 지불하지 말 것 ▶현금영수증 발행 및 카드결제 가능유무를 체크할 것 ▶서비스를 받을 회사의 법인 유무를 체크하고 검증된 업체임을 확인할 것 ▶사인하기 전에 항상 계약서를 철저하게 살필 것 등의 주의사항을 조언했다. 결혼을 문제없이 안심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웨딩컨설팅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증되지 않은 소규모 웨딩업체의 경우 고객과 업체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책임을 회피하거나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낮은 금액으로 가격 유인을 하는 업체는 한번 더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1년 안에 문을 닫는 신생컨설팅 업체가 많기 때문에 5년 이상 경영이 지속되었는지, 또 법인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체와의 분쟁 발생 시 중간에서 리스크 해결이 가능한 큰 회사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동행서비스가 있는 컨설팅사일수록 업체 리스크가 적다. 웨딩플래너가 직접 동행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웨딩컨설팅 ㈜아이니웨딩 네트웍스는 고객과 업체 사이의 문제 발생 시 업체 삼진아웃제로 서비스 품질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니웨딩은 자체 개발한 고객만족평가시스템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업체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다. 만약 고쳐지지 않을 경우 제휴사에서 제외하는 등 엄선된 업체와의 진행을 추구하고 있다. 또 아이니웨딩은 결제 시 현금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카드 할부 결제 또한 가능하고 촬영 전, 예식 전으로 분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빙자한 신생 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마구잡이식의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검증된 업체가 아닌 이상 서비스 품질을 한번 더 의심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니웨딩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을 기념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제 26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를 개최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유익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아이니웨딩박람회는 홈페이지(www.iniwedding.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G패스원 학점은행제, ‘2014년 2학기 출발 할인 이벤트’ 진행

    KG패스원 학점은행제, ‘2014년 2학기 출발 할인 이벤트’ 진행

    취업/직업의 전문 교육기관인 KG패스원의 패스원 사회교육원에서 새롭게 수강을 원하는 회원들을 위해 일부 과목을 증설하여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14년 2학기 출발 할인 이벤트’를 통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2014년 2학기 출발 할인 이벤트’는 신청 과목 수에 따라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특별히 처음 등록하는 회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상담 후 당일 결제시에도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카드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진행하고 있어, 과정을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패스원 사회교육원 관계자는 “지난 6월 10일 개강 후에도 새로 클래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많은 회원들의 요청으로 일부 과목을 증설해 2차 모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바일 상품권 및 수강료 할인 혜택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자격증 등을 준비 중인 수강생이라면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케이지패스원은 패스원 평생교육원 및 사회교육원의 2개 교육원을 통해 총 63과목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경영학사(타전공) 및 KICPA 선수학점 취득,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KG패스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및 학습설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elfare.passone.net/)를 방문하거나 전화(02-2051-7606)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월 실적 관계없이 포인트 적립 KB국민카드 ‘가온카드’ 출시

    전월 실적 관계없이 포인트 적립 KB국민카드 ‘가온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KB국민 가온카드’를 출시했다.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돌려준다는 의미로 포인트 적립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가온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 및 할부 이용 금액의 0.5%가 기본 포인트로 적립된다.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택시, 이동통신요금 납부 시 이용 금액의 0.3%가 추가로 쌓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0.3%의 포인트를 더 얹어 준다.(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해외 이용금액은 제외) 포인트는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단위로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체크카드 고객들은 18일까지 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에서 행사에 응모한 뒤 결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하면 1%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자녀에게 딱 맞는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어떤 것?

    자녀에게 딱 맞는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어떤 것?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해외 영어캠프 참가 여부를 고민하게 된다. 해외캠프는 정통 영어를 배우고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어 유익한 것이 사실이지만 비슷비슷한 상품들 중 옥석을 가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단기간 캠프를 통해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는 없지만 자녀들이 계발하고 성취하고 싶은 부분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한다면 학습 동기 유발 효과와 영어실력 향상을 모두 이룰 수 있다. 더불어 선진 문화를 체험하고 향후 조기유학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때문에 해외 영어캠프는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진 교육 시스템과 미국 유학 경험 앞으로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지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미국 현지캠프가 적절하다. 미국 현지캠프는 미국 학생들의 방학 테마수업 참가해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학교 생활을 체험 할 수 있어 차후 미국 유학 안착에 성공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또한 아이비리그 탐방 등 세계 명문 대학을 돌아보며 학업 동기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단기 유학체험으로 조기유학 가능성 타진 자녀의 조기 유학을 계획한다면 정규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쿨링 캠프가 적합하다. 이 캠프에서는 학년별로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하므로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현지 교육, 문화,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미니 조기유학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 여름방학 기간 동안 호주, 뉴질랜드 캠프에 참가하면 현지 정규수업이 진행돼 스쿨링 캠프에 참가 할 수 있다. 다국적 학생들과 국제적 안목 향상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과 해외 경험을 통한 자신감 고취를 원한다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할 수 있는 국제 영어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국제 영어 캠프는 실력에 맞는 영어 수업을 받고, 유럽, 남미 학생들과 어울리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리더로써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무엇보다 유럽학생 중심의 영국 캠프는 한국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유학닷컴 학생 15명만 참가하는 캠프로 안전한 영국 명문 사립학교 1인 기숙사에서 영국 보딩스쿨 체험까지 가능하다. 미서부 캠프의 경우 유럽, 남미 등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오랜 전통의 캠프로 집중 영어수업과 다양한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어울린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높은 학습효과 기대 영어가 많이 서툴거나 소극적인 아이라면 무리해 정규수업 참여캠프나 현지캠프를 선택하기보다는 필리핀 몰입형 영어 캠프를 통해 단기간 집중 영어 향상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는 다른 영어권 캠프에 비해 경제적인 비용을 들이면서도 1대1 집중 영어 수업을 포함한 11시간 이상의 몰입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단기간 비용대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인 교사가 상주해 세심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5년 연속 소비자 선정 신뢰기업 1위를 수상한 유학닷컴 영어캠프는 높은 안전관리시스템을 자랑한다. 33년 운영 노하우로 캠프를 직접 기획하고, 해외 센터에서 직접 안전 검증하여 출발부터 귀국까지 면밀히 검토하며, 현지 센터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통해 현지 상황을 지속 확인한다. 유학닷컴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모든 캠프 일정을 재점검해 조금이라도 우려가 있는 활동들은 안전 사항을 재점검하고, 인솔자를 추가 배정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소중한 자녀의 생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학부모전용사이트(PC∙모바일)를 제공해 안전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학닷컴 해외영어캠프는 KB국민카드 제휴를 통해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가능해 한번에 비용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도 줄었다. 전화나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조기 등록 시 최대 20만원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통사 영업정지 끝나자 단말기 인하 ‘승부수’

    이통사 영업정지 끝나자 단말기 인하 ‘승부수’

    역대 가장 길었던 68일간의 통신사 영업정지가 19일 끝이 난다. 이 기간 사실상의 승자가 KT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가입자 유치가 가장 저조했던 업계 1위 SK텔레콤을 필두로 이통 3사가 대대적인 마케팅전(戰)에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일 영업 정상화에 맞춰 가족 결합형 요금할인 프로그램 ‘착한 가족할인’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나 홀로 영업 기간 유치한 가입자는 14만 4027명인 반면 영업 정지기간에는 경쟁사에게 약 21만 8000명의 고객을 빼앗겼다. 조만간 시장점유율 50%도 붕괴될 것이란 우려도 커졌다. 7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이가 가족 2명과 회선을 결합한 뒤 기기변경이나 재약정을 하면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1만원을 요금에서 감면받는다. 다른 요금 할인과 중복 혜택이 적용되며 가족 범위가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 자매, 직계존비속 등으로 넓다는 게 특징이다. 출고가 인하 전략도 강화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에 이어 8개 모델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제조사와 최종 협의 중”이라면서 “영업정상화에 맞춰 신제품부터 출고 20개월 이상 된 제품까지 다양한 인하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 영업기간 하루 평균 8499명, 모두 18만 6981명을 모은 LG유플러스 역시 자사 전용 스마트폰을 포함해 9종류의 LTE 단말기의 출고가를 평균 20만원으로 인하한다. 해당 기종은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전자의 Gx와 LG전자의 G프로, G2,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 갤럭시 메가, 팬택의 베가 아이언 등이다. 가정의 달 등 이통시장 성수기에 홀로 영업을 하며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가입자를 유치한 KT도 출고가 반값 전략을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하고, 단말 할부금과 약정기간을 1년으로 축소할 수 있는 ‘스펀지 플랜’을 앞세워 바람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KT는 지난 15일까지 하루 평균 1만 1359명, 모두 21만 5800명을 유치해 경쟁사를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갤럭시S4 미니, 옵티머스GK 등을 25만 9600원으로 인하, 여기에 국가 보조금(27만원)을 얹으면 사실상 ‘공짜폰’을 판 셈”이라며 “적기에 출고가 인하전략이 상승효과를 낸 게 선전의 이유”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월호 피해자·가족 통신비 전액 면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와 피해가족들에게 4~5월 통신비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사망·실종자의 위약금과 단말기 잔여할부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통3사는 이런 내용의 세월호 피해자 통신비 감면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인 승객들과 승무원 중 사망·실종자, 그리고 그 가족이 감면 대상이다. 가족은 부모와 배우자, 형제·자매, 자녀까지다. 이들은 올 4~5월분 이동통신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사망·실종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해지할 때 위약금과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무사 귀환한 승객 가운데 단말기가 파손 및 분실된 경우 잔여할부금을 전액 면제하고 무료로 기기를 변경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4월분 통신비의 경우엔 청구서를 발송할 때 아직 신원확인을 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잘못 계산된 청구서가 발송되더라도 감면대상이라면 나중에라도 요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될 수 있으면 피해자, 피해가족이 별도로 방문하거나 신청하지 않고도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지만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피해자와 피해가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KT 27일부터 나홀로 영업… ‘스펀지 요금제’로 승부수

    27일 홀로 영업 재개를 앞두고 있는 KT가 위약금과 잔여 할부금을 할인해 주는 ‘스펀지’ 요금제로 승부수를 건다. 영업 정지 여파 등으로 지난달 시장점유율 30%를 지키지 못한 KT가 스펀지 요금제로 반격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KT가 발표한 스펀지 플랜은 24개월 약정 조건으로 가입한 고객이 1년 사용 후 누적 기본료가 70만원을 넘으면 휴대전화 반납을 조건으로 남은 약정기간 할부금을 면제해 준다. ‘완전 무한 77’(2년 약정 시 6만 1000원) 요금제를 1년 동안 쓰면 12개월 만에, ‘완전 무한 67’ (2년 약정 시 5만 1000원) 요금제를 쓰면 14개월 만에 위약금이나 할부금 걱정 없이 휴대전화를 바꿀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 회사는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했다.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완전무한7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곧바로 VIP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전년도의 사용 요금을 반영해 멤버십 등급을 매기고 이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지급했다. KDB대우증권과 손잡고 통신비도 지원한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우수기변 고객이 개통 이후 한 달 이내에 KDB대우증권 CMA나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CMA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향후 24개월 동안 월 5000원에서 최대 7만원까지 통신비를 지원한다. 한편 이날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이동통신 3사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이 50.42%, KT가 29.86%, LG유플러스가 19.72%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KT의 시장점유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KT에게는 시장점유율 30% 탈환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갤럭시S5 기기변경 혜택은? SKT·KT·LG유플러스 통신사별 할인 프로모션

    갤럭시S5 기기변경 혜택은? SKT·KT·LG유플러스 통신사별 할인 프로모션

    ‘갤럭시S5 기기변경’ ‘갤럭시S5 스펙’ ‘갤럭시S5 조기 출시’ 갤럭시S5가 조기 출시돼 화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7일 오후부터 온라인 매장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S5를 선보인다. KT는 27일 자사 온라인 몰에서 시작해 2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갤럭시S5는 스마트폰 최초로 심박센서를 탑재한 최신형 휴대전화로, 1600만 화소 카메라, 지문 스캐너, 생활 방수·방진 등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색상은 차콜 블랙, 쉬머리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코퍼 골드 4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후면 커버에 펀칭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는 단말기 분실·파손 고객과 기존 단말기 2년 이상 사용자에 한해서만 갤럭시S5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고, SKT는 기기변경과 신규, 번호이동 고객 모두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5 출시에 맞춰 각 통신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5월 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착한기변’을 통해 2년간 사용할 경우 10만원의 할부지원 혜택을 받으면 66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KT는 ‘2배 빠른 기변’ 프로모션을 통해 1년 뒤 KT에서 출시하는 최신 휴대전화로 기기 변경을 할 때 잔여할부금과 할인반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단말기 분실과 파손 보험상품인 ‘올레폰 안심플랜’을 3개월 무료 제공하며, 7만 7000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고객에게 ‘삼성 기어핏 5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후에 특별 프로모션을 오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갤럭시S5의 출고가는 3사 모두 86만 68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인결제 건수는 전월 이용실적서 제외…카드사 혜택제공 기준 ‘꼼수’

    신용카드사들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각종 혜택 제공의 기준을 정할 때 이미 할인받은 매출은 전월 실적에서 모두 제외하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등 혜택은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반면 고객에게 불리한 실적 산정 기준 등은 상품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봐야 알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 대표상품인 2X알파 카드는 전월 실적이 25만원 이상이면 커피 전문점 25~50% 할인, 통신비·인터넷 쇼핑 5~10%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이렇게 할인받아 결제한 건수는 이용금액 전체가 실적에서 제외된다. 사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거나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포인트를 적립받은 결제 금액 전체를 실적에서 제외해 다음 달에는 실적 기준보다 더 많은 금액을 써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0.5~1.5%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씨티은행의 리워드카드는 4~5%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휴대전화 자동이체금액, 주유 및 교통비를 실적에서 제외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 음식·주점, 백화점, 온라인몰, 학원 등 가운데 3가지를 선택해 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한 큐브카드 역시 할인 서비스가 적용된 매출금액은 실적에서 뺀다.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혜택을 준다고 광고하는 현대카드제로, 삼성카드4의 경우도 무이자할부나 청구할인을 받았을 경우 할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할인 등 혜택을 꼼꼼히 따져 신용카드를 선택한 고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커피 전문점 할인 폭이 큰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회사원 이호연(29·여)씨는 “커피숍에서 한 번에 3만~5만원을 긁어도 한 잔당 500원 할인받는 혜택을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되더라”라면서 “할인 폭과 포인트 적립금을 따져 보면 할인받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TM 위축’ 2금융권, 2월 가계대출 반토막

    ‘TM 위축’ 2금융권, 2월 가계대출 반토막

    지난해 말 가계부채가 1021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올 1월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계절적인 요인이 크지만 부동산 세제 혜택 종료와 텔레마케팅(TM) 영업 위축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TM 비중이 높은 할부금융사와 대부업체 등의 개인대출 실적은 반 토막 났다. 11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월 말 현재 685조 2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조원 감소했다. 통상 1월에는 기업들이 상여금 등을 지급해 대출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취득세 인하 등 주택 관련 세제 혜택이 지난해 말로 끝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눈에 띄게 위축됐다. 전달 3조 9000억원 증가에서 1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1월은 주택거래 비수기인 데다 설 연휴도 끼어 있어 계절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도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소폭(6000억원)이나마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월(-2000억원)에 감소했던 점을 떠올리면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2금융권은 지난 2월 들어 개인대출 실적이 크게 줄었다며 울상이다. 현대·아주 등 캐피탈사(할부금융사) 11곳과 HK·SC 등 저축은행 8곳, 러시앤캐시·산와머니 등 대부업체 2곳의 지난달 개인대출 총액(햇살론 제외)은 2769억원으로 전달보다 45.6%나 급감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TM 영업이 위축되면서 개인대출 실적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금융 당국이 지난달 14일부터 TM 영업을 다시 허용했으나 실질적으로 재개한 곳은 많지 않다. 활용 가능한 고객정보가 극히 제한되고, 이마저도 민원이 발생하면 최고경영자(CEO)가 퇴진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업계만 하더라도 TM을 통한 신계약 실적은 49억 4400만원으로 전달(95억 8300만원)보다 48.4% 줄었다. 하나생명(-81.8%), NH농협생명(-86.4%), KB생명(-85.3%), 교보생명(-85.3%), 우리아비바생명(-81.2%)의 타격이 두드러진다. TM 비중이 90%로 영업 제한 조치에서 제외됐던 라이나생명조차도 38.9% 줄었다. 그러나 금융권 전체로는 가계대출 감소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가까워 보인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2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증가액이 크지는 않지만 통상 2월도 계절적 비수기이고 지난해 2월엔 1조 8000억원 감소했던 것에 견줘보면 가계의 대출 수요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 수 있다. 정문호 우리은행 부동산금융부 차장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불확실성 등이 남아 있어 2월 증가세가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히고 은행들의 조직 개편이 마무리되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지름신’ 주춤?… 카드 할부구매액 9년 만에 감소

    ‘지름신’ 주춤?… 카드 할부구매액 9년 만에 감소

    지난해 개인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할부구매액이 9년 만에 줄었다. 경기 침체로 호주머니가 얇아진 데다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축소되면서 ‘지름신’이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소비자의 신용카드 할부구매액은 83조 6973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 6126억원(8.3%) 줄었다. 할부구매액이 줄어든 것은 카드대란 때인 2004년(-18.6%) 이후 처음이다. 할부구매는 글로벌 금융위기 파고가 컸던 2009년에도 1.3% 늘었다. 2012년에는 6.2% 증가했다. 할부 구매와 일시불 구매를 합친 일반구매도 주춤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일반구매액은 289조 1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에 그쳤다. 2012년의 11.0%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현금서비스((69조 6647억원)는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0년 전(239조 5000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1 토막 났다. 카드업계는 “금융 당국의 지침으로 카드사들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대거 축소하면서 할부구매가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무이자 할부 마케팅 비용을 카드사와 가맹점이 나눠서 부담하도록 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시행된 것은 지난해 초다. 비용 분담을 둘러싸고 대형 가맹점과의 이견이 해소되지 않자 카드사들은 상시 무이자 할부를 대거 중단 또는 축소했다.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일반구매+현금서비스)은 지난해 442조 5049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7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226 대란’ 아이폰5S 3만원·갤럭시S4 12만원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

    ‘226 대란’ 아이폰5S 3만원·갤럭시S4 12만원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

    ‘226 대란’ 아이폰5S 3만원·갤럭시S4 12만원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 지난 123대란, 211대란에 이어 ‘226대란’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의 최신 스마트폰 구매와 관련된 게시글이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 한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KT 번호이동 아이폰5S 3만원, 갤럭시S4 12만원, 77 부유 가유 유유”라는 제목으로 여러 개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KT로 번호이동하는 애플 아이폰5S에 한해서 할부원금이 3만원이며 77요금제 3개월 유지에 부가서비스와 가입비, 유심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226 대란’ 스마트폰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또다른 글에는 한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단체쪽지를 통해 ‘2월26일 스팟 정책’이라며 “KT 갤포아 12만, G2 12만, 베시업 3만 원금, 노트2 3만, 아이언 3만”이라고 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각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 최신 기종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작성자는 “오전 6시까지 (정책을) 연장한다”며 “영업 정지 전 마지막 기회”라고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123대란과 211대란에 이어 ‘226 대란’에 대한 조짐이 보이면서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구매하려는 네티즌들과 이를 막으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6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6대란? 영업정지 앞두고 스마트폰 싸게 대량으로 내놓은 것 같네”, “226대란, 나도 혜택 좀 보고 싶다. 도대체 어디서 파냐”, “226대란, 초반에 산 사람만 바보되는거지”, “226 대란, 뭐 또 대란 일어나겠지. 기다려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6 대란’ 아이폰5S 3만원·갤럭시S4 12만원 “영업정지 나오면 끝?”

    ‘226 대란’ 아이폰5S 3만원·갤럭시S4 12만원 “영업정지 나오면 끝?”

    ‘226 대란’ 아이폰5S 3만원·갤럭시S4 12만원 “영업정지 나오면 끝?” 지난 123대란, 211대란에 이어 ‘226대란’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의 최신 스마트폰 구매와 관련된 게시글이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 한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KT 번호이동 아이폰5S 3만원, 갤럭시S4 12만원, 77 부유 가유 유유”라는 제목으로 여러 개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KT로 번호이동하는 애플 아이폰5S에 한해서 할부원금이 3만원이며 77요금제 3개월 유지에 부가서비스와 가입비, 유심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다른 글에는 한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단체쪽지를 통해 ‘2월26일 스팟 정책’이라며 “KT 갤포아 12만, G2 12만, 베시업 3만 원금, 노트2 3만, 아이언 3만”이라고 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각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 최신 기종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작성자는 “오전 6시까지 (정책을) 연장한다”며 “영업 정지 전 마지막 기회”라고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123대란과 211대란에 이어 ‘226 대란’에 대한 조짐이 보이면서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구매하려는 네티즌들과 이를 막으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6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6대란, 영업정지 앞두고 대단하네. 나도 혜택좀 볼까”, “226대란, 얼마 전에 비싸게 샀는데 황당하네”, “226대란, 대란이 아니라 혜택 세일이네”, “226 대란, 영업정지 하지말고 그냥 계속 싸게 팔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6 대란’ 스마트폰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226 대란’ 스마트폰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226 대란’ 스마트폰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지난 123대란, 211대란에 이어 ‘226대란’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의 최신 스마트폰 구매와 관련된 게시글이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 한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KT 번호이동 아이폰5S 3만원, 갤럭시S4 12만원, 77 부유 가유 유유”라는 제목으로 여러 개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KT로 번호이동하는 애플 아이폰5S에 한해서 할부원금이 3만원이며 77요금제 3개월 유지에 부가서비스와 가입비, 유심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226 대란’ 스마트폰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또다른 글에는 한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단체쪽지를 통해 ‘2월26일 스팟 정책’이라며 “KT 갤포아 12만, G2 12만, 베시업 3만 원금, 노트2 3만, 아이언 3만”이라고 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각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 최신 기종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작성자는 “오전 6시까지 (정책을) 연장한다”며 “영업 정지 전 마지막 기회”라고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123대란과 211대란에 이어 ‘226 대란’에 대한 조짐이 보이면서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구매하려는 네티즌들과 이를 막으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6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6대란? 정말 알고 싶다. 어디야?”, “226대란, 영업정지 전에 막판 떨이하나”, “226대란, 내가 스마트폰 사고 나면 꼭 이런 대란이 일어나더라”, “226 대란, 나도 대란 혜택 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계빚 1021조… ‘경제혁신’ 발목 잡나

    가계빚 1021조… ‘경제혁신’ 발목 잡나

    우리나라의 가계빚이 지난해 말 현재 1021조 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가세가 예상을 웃도는 데다 부채의 질(質)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운다. 집권 2년차를 맞아 박근혜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가계대출이 963조원, 카드빚과 할부금 등 판매신용이 58조 3000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년 말에 비해 전체 가계빚(가계대출+판매신용)은 57조 5000억원 늘었다. 가구당 평균 58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27조 7000억원이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 가계빚은 2011년 73조원 늘었다가 2012년 48조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지난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세제 혜택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지난해 말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분기 1조원에 불과했던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은 4분기에 6조 70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정부의 ‘빚 권하는’ 대책과 저금리 기조도 한몫했다. 정부는 지난해에만 네 차례나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면서 빚을 내 집을 사거나 전세를 구하라고 적극 권장했다.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주택기금 등 공적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012년 9000억원에서 2013년 2조 2000억원으로 갑절 이상 늘었다. 부채의 질도 나빠졌다. 일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분은 2012년 11조 4000억원에서 2013년 13조 9000억원으로 2조 5000억원 느는 데 그쳤다. 반면,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같은 기간 4조 7000억원(8조 8000억원→13조 5000억원), 보험·카드·주택금융공사 등 기타 금융기관은 5조 4000억원(24조 3000억원→29조 7000억원)이나 늘었다.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로 은행 문턱이 높아지자 금리가 높은 2금융권 등으로 대출 수요가 대거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심화된 것이다. 정부는 이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지난해 말보다 5% 포인트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27일 좀 더 구체적인 가계빚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정책 상충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낮추겠다는 것은 가계빚을 줄이겠다는 의미인데 앞서 국토교통부는 저금리 대출을 무주택자까지 확대하는 등 빚을 내 주택 거래를 살리는 방안을 내놓았다”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부동산 활성화 대책, 가계부채 대책이 따로 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건드리지 말되,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용 제공을 늘리는 등의 선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은은 우리나라 가계빚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이미 손을 쓰기에 늦었을 정도로 문제가 커졌다”면서 “생계형 대출과 자영업자 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고액 자산가 위주인 정부 대책의 초점을 중산·서민층으로 틀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은 중산·서민층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다. 안 교수는 “결국은 일자리를 늘려 소득을 늘려주는 게 근본적인 가계빚 대책이지만 당장은 고정금리대출과 전환대출 확대 등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현대·기아 vs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충돌’

    현대·기아 vs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충돌’

    디젤 열풍 속 한국 시장에서 쓴맛을 본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에 승부를 걸고 있다. 수입차 시장의 재구매 주기인 3년을 맞아 새 차로 갈아타는 한국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늘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내수시장 수성에 고삐를 죄고 있어 양사가 치열한 판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올 들어 국내에 도입할 신차 전 차종(4대)에 하이브리드형 모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요타는 주력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의 왜건형 모델 ‘프리우스V’를 하반기 한국 시장에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프리우스V는 기존 프리우스 모델보다 수화물 공간이 약 60% 넓다는 장점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끈 모델이다. 렉서스도 오는 4월 초 하이브리드 전용차인 ‘2014년형 CT200h’를 출시한 뒤,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LF-NX’와 콘셉트카로만 선보인 ‘RC 쿠페’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들여올 계획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구매자에겐 각각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36개월 저금리(3.9%) 할부를 제공한다. 현금 구매 시 캠리의 경우 무상점검 기간을 10년 20만㎞로 확대하고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등 각종 소모성 부품도 무상지원한다. 또 프리우스 현금 구매자에겐 100만원 주유권을 제공한다. 도요타가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승부수를 던지는 데는 디젤차 수요층의 이탈을 기대하고 있어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한국에서 연비를 앞세운 수입 디젤차 바람이 분 것이 올해로 만 3년째”라면서 “앞으로 무상 보증기간이 끝나는 수입 디젤차들이 무더기로 나올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이브리드 시장이 열릴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차종을 7가지로 늘린 현대·기아차도 가격경쟁력과 다양함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대·기아차는 기존 준중형급 차량 외 그랜저와 K7 등 준대형급으로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넓혔다. 지난달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내수 판매량은 2274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1842대)대비 34.3%, 전월(961대)대비 157.4%나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156대로 가장 많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466대)와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447대) 및 K7 하이브리드(38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좁혀진 가격 차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연비 16.0㎞/ℓ인 그랜저 하이브리드(3460만원)는 연비 10.4㎞/ℓ인 가솔린 모델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3422만원)와 불과 38만원 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데 발목을 잡았던 것은 높은 가격인데 최근 격차가 차츰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연비와 각종 혜택 등을 고려할 때 하이브리드 판매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기아 -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충돌’

    현대·기아 -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충돌’

    디젤 열풍 속 한국 시장에서 쓴맛을 본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에 승부를 걸고 있다. 수입차 시장의 재구매 주기인 3년을 맞아 새 차로 갈아타는 한국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늘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내수시장 수성에 고삐를 죄고 있어 양사가 치열한 판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올 들어 국내에 도입할 신차 전 차종(4대)에 하이브리드형 모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요타는 주력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의 왜건형 모델 ‘프리우스V’를 하반기 한국 시장에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프리우스V는 기존 프리우스 모델보다 수화물 공간이 약 60% 넓다는 장점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끈 모델이다. 렉서스도 오는 4월 초 하이브리드 전용차인 ‘2014년형 CT200h’를 출시한 뒤,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LF-NX’와 콘셉트카로만 선보인 ‘RC 쿠페’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들여올 계획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구매자에겐 각각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36개월 저금리(3.9%) 할부를 제공한다. 현금 구매 시 캠리의 경우 무상점검 기간을 10년 20만㎞로 확대하고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등 각종 소모성 부품도 무상지원한다. 또 프리우스 현금 구매자에겐 100만원 주유권을 제공한다. 도요타가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승부수를 던지는 데는 디젤차 수요층의 이탈을 기대하고 있어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한국에서 연비를 앞세운 수입 디젤차 바람이 분 것이 올해로 만 3년째”라면서 “앞으로 무상 보증기간이 끝나는 수입 디젤차들이 무더기로 나올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이브리드 시장이 열릴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차종을 7가지로 늘린 현대·기아차도 가격경쟁력과 다양함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대·기아차는 기존 준중형급 차량 외 그랜저와 K7 등 준대형급으로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넓혔다. 지난달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내수 판매량은 2274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1842대)대비 34.3%, 전월(961대)대비 157.4%나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156대로 가장 많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466대)와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447대) 및 K7 하이브리드(38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좁혀진 가격 차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연비 16.0㎞/ℓ인 그랜저 하이브리드(3460만원)는 연비 10.4㎞/ℓ인 가솔린 모델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3422만원)와 불과 38만원 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데 발목을 잡았던 것은 높은 가격인데 최근 격차가 차츰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연비와 각종 혜택 등을 고려할 때 하이브리드 판매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천억대 과징금에도 배짱영업 여전

    천억대 과징금에도 배짱영업 여전

    “오후 2시부터 60만원을 깜짝 할인하라고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왔어요. 지금 어디 가도 이 값에 못 삽니다.”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종각역 인근 한 휴대전화 판매점의 직원이 이렇게 말했다. 이 직원에게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보조금 한도(27만원)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할부금 몇 개월치를 대신 갚아 주는 식으로 하면 된다”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서울 종각역과 명동역 일대 휴대전화 판매점 13곳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판매점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방통위가 이동통신 3사에 106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과징금을 내린 지 단 6일밖에 안 지났지만 판매점들의 배짱 영업은 여전했다. 오히려 연초 대목을 맞아 통신사와 제조사가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차별적인 보조금 탓에 스마트폰 시장은 더 혼탁해진 양상이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4(LTE-A)의 가격은 최저 35만 5000원에서 최대 80만 5000원으로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싼 곳의 경우 제조사가 밝힌 출고가(95만 5000원)와 무려 6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특히 동일 제품에 대해 45만원씩이나 차이 나는 판매점 2곳 간의 거리는 176m에 불과했다. “스마트폰값은 복불복”이라는 시쳇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다. 경쟁사 제품들도 마찬가지였다. LG G2의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50만원(30만~80만원)에 달했고 팬택 베가 시크릿업의 가격은 16만원(최저가)~72만 4800원(최고가)으로 4.5배 차이가 났다. 출고가가 106만 7000원에 달하는 삼성 갤럭시노트3도 정도는 덜했지만 판매점별로 큰 가격 차(60만 7000원~88만 7000원)를 보였다. 보조금 단속을 피하는 방식도 지능화됐다. 통신사나 제조사가 특정 시간대에 지역 대리점에 보조금 혜택을 몰아주거나 대리점 자체적으로 할부 개월 수를 30개월까지 늘려 수개월치 할부금을 대납해 주는 등 수법은 다양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지금처럼 소비자를 우롱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얼마든지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 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27만원 한도라는 방통위 기준은 100만원이 넘는 고가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맞지 않는다”면서 “특히 요즘은 통신사 외에도 제조사나 대리점 자체적으로 보조금을 주고 있어 방통위가 시장 혼란의 책임을 모두 통신사에 묻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렇게 정부와 통신사가 기존 입장만 반복하고 있는 사이 판매 원가 공개 주장에만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 윤철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권익센터 국장은 “(방통위에서) 규제를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보조금 경쟁이 이뤄지는 건 현행 보조금 규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좀 더 투명하게, 좀 더 알기 쉽게 판매가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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