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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가는 이유? 맛집 때문이죠!”

    “백화점 가는 이유? 맛집 때문이죠!”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취향에 맞춰 백화점의 ‘맛’도 바뀌고 있다. 이들 세대가 SNS를 통해 맛집 탐방·평가를 활발하게 공유하는 것에 주목해 SNS에서 호평받은 사진 속 맛집들이 백화점 안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백화점 식당가와 푸드코트에 가면 요즘 잘 나가는 지역 맛집부터 카페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쇼핑하다가 식사를 위해 잠시 들르는 곳이 아닌, 쇼핑하며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멀티형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에 맞춰 분위기 있는 카페와 ‘사진빨’ 잘 받는 레스토랑이 백화점 1층에 자리 잡았다. 지난 17일에 새롭게 리뉴얼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1층에는 ‘아우어 베이커리’, ‘미미옥(美米屋)’, ‘세미계’, ‘땡스피자’, ‘호랑이식당’이 문을 열었다. 아우어 베이커리는 유럽의 전통 제조방식의 프렌치 베이커리로 겹겹이 쌓은 페이스트리를 바싹하게 구운 뒤 벨기에 초콜릿을 두껍게 입힌 명품 디저트 ‘빨미까레’와 초콜릿 반죽에 초콜릿 스틱을 넣어 굽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더티초코’가 인기 메뉴다. 미미옥은 우리 쌀로 만든 서울식 쌀국수로 동남아 지역의 향신료 고수 대신 방아잎을 넣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양지 소고기, 닭, 버섯으로 육수를 내 맛이 탁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며 경기도 이천쌀을 쌀국수 면으로 사용한다. ‘양지쌀국수 반상’, ‘우삼겹 비빔밥’이 미미옥의 시그니쳐 메뉴로, 소면과 비슷한 식감을 낸다. 세미계는 닭갈비 구이 전문점으로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됐으며, 호랑이식당은 돈사골 육수·생면으로 맛을 낸 한국식 라멘집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맛집과 전통 맛집도 백화점 안에 들어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식당가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하면서 원주지역 30년 전통 청국장 맛집 ‘정순화 황토방청국장’과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부산 낙곱새 전문점 ‘용호동낙지’를 오픈했다. 갈비탕으로 알려진 27년 전통의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하누소’도 문을 열었다. 전통 인도 음식 전문점인 ‘아그라’는 롯데백화점 강남점·노원점·영등포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인도 현지에서 향신료를 가져와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탄두리 치킨과 10여 가지의 커리 메뉴가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백화점 인근의 유명 맛집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는 왕십리 지역에서 숙성고기 맛집으로 알려진 ‘숙성시대’를 운영하는 정창교 대표의 ‘성수면옥’을 도입했다. 새롭게 론칭한 성수면옥은 냉면·갈비탕 전문점으로, 고기에 대한 남다른 실력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에는 양재지역 맛집 ‘소풍가는날’이 입점했다. 온라인에서 ‘김밥성지 순례 맛집’으로 알려졌으며, 달걀이 많이 들어간 ‘밥도둑김밥’이 이 집의 인기 메뉴다. 또한 전통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남파고택’ 1호점도 강남점에 364㎡(110평) 규모로 운영 중이다. 남파고택은 전통 방식으로 띄운 메주로 만든 된장과 200년 이상 대물림하는 씨간장으로 구성된 ‘남파고택 선물세트’가 주력 메뉴다. 명절에만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었던 나주 지역 장류 브랜드로, 롯데백화점과 남파고택이 협업해 맛·멋이 살아있는 남도 반가 전문점을 만들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남파고택 ‘한옥 스테이’로만 접할 수 있던 특별한 상차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 ‘남파고택 외상’, ‘남파고택 손님상’이 있으며 떡갈비, 보리굴비 등의 일품요리도 있다. 2030세대의 ‘힙플레이스’를 만들기 위한 신상 맛집도 문을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하 1층 식품관을 추천한다. 서울 성수동과 잠실 송리단길 지역의 맛집을 이곳으로 가져왔다. 일식 냉소바를 한국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바 전문점 ‘소바식당’, 튀김 덮밥 전문점 ‘텐동식당’, 동파육·고추잡채 등 중화요리를 가정식으로 바꾼 ‘효월’ 등이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평양냉면 전문점인 ‘평양옥’이 협업해 만든 평양 음식점 ‘류경회관’은 40년 전통의 손맛으로 만들어낸 평양식 요리를 선보인다. 해외 유명 맛집 브랜드의 입점은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홍콩 50년 전통의 딤섬 전문점 ‘딩딤1968’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에 있다. 베트남 커피 ‘콩카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강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베트남 3대 쌀국수로 알려진 ‘퍼틴’은 잠실점 캐슬플라자와 강남점에 입점했다. 대만에서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할 요리 10선’에 선정된 40년 전통의 대만 철판요리 브랜드 ‘카렌’은 롯데백화점 잠실점·노원점에서 맛볼 수 있다. 잠실점 2층에는 홍콩 미쉐린 가이드에서 11년 연속 1스타를 받은 딤섬 전문 레스토랑인 ‘팀호완(添好運·TimHoWan)’이 영업 중이다. 팀호완은 홍콩 오리지널 딤섬의 맛을 그대로 재연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딤섬은 홍콩 본점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준수하며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식감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이 레스토랑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명 쉐프의 브랜드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서래마을 대표 핫플레이스인 ‘르지우’를 운영하는 정호균 쉐프의 브런치 레스토랑인 ‘라뜰리에 르지우’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서래식당’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영등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중화요리 4대 문파로 알려진 유방녕 쉐프의 캐주얼 중식 다이닝 ‘만추’는 청량리점에서 즐길 수 있다. 최근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확대하면서 커피숍의 입점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3층 패션 매장 한편에는 가로수길 스폐셜티 전문점 ‘인디펜던트커피’가 입점해 있다. 또한 지난 8월 영등포점에는 ‘마호가니커피’가 오픈했고, 잠실점·김포공항점에는 강남역 디저트 카페 ‘카페블라썸’이 문을 열었다. 김진수 롯데백화점 F&B치프바이어는 “인기 맛집과 카페는 백화점 내방객들을 끌어들이고 매장 체류 시간을 늘리며 다른 상품군 매출에 도움을 준다”면서 “지역의 유명 맛집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방문객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맛집을 엄선해서 선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노원, 체험 겨울방학 ‘노원N스쿨’ 노원구는 겨울방학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노원N스쿨’을 운영한다. 올해 노원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사업을 구체화한 것이다. 내년 1월 4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하며 ▲생태환경스쿨 ▲사이언스스쿨 ▲진로직업스쿨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과정으로 화·목·토(생태환경스쿨, 사이언스스쿨)와 월·수·금(진로직업스쿨)에 있다. 접수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접수일 현재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며, 초등학교 60명, 중학생 60명을 선발한다. 구로 ‘우리동네 키움센터’ 4곳 오픈 구로구가 오류2동, 천왕숲, 온수동, 항동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10~13호 4곳을 차례로 문 열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 사업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기본적인 돌봄 활동과 독서,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도 실시한다. 서초 ‘신나는 트로트’ 언택트 공연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21일 낮 12시에 ‘신나는 서초, 신나는 트로트 콘서트’ 언택트 공연을 선보인다. 한우리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전문 인터넷방송국 참새TV를 통해 유튜브로 방송한다.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진행할 공연은 트로트계의 ‘아들돌’로 불리는 삼총사, ‘맛보고 가세요’를 부른 혜진이, ‘인생 뭐 있나’의 주인공 이병철이 무대에 올라 활기 차고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특별무대에서는 발달장애 직업 연주자로 구성된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 발달장애 윈드팀이 출연해 멋진 앙상블 공연을 펼친다. 성동, 수제화 업체 작업환경 개선 성동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지난 15일 완료했다. 수제화는 제작 과정 특성상 가죽 재단, 그라인더 및 본드 작업 등이 많아 미세먼지, 냄새 등 환기와 관련된 실내 환경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작업현장이다. 구는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지난 6월 성수동 내 사업자등록을 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수체화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마친 후 총 51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별로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받아 개선공사를 했다. 성북, 성북길빛도서관 1주년 행사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성북길빛도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8~19일 진행되며 18일 오후 7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저자 이도우 소설가와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 소설가와의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성북문화재단 채널에서 방송한다. 1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그림책 ‘이상한 동물원’의 이예숙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팝업북 만들기’를 강의한다. 오후 2시에는 그림책 ‘간질간질’의 서현 작가와의 온라인 만남이 있다. 사전 예약해야 하며 문의 전화는 (02) 6906-9278이다. 양천, 불법광고물 수거 참여자 모집 양천구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주민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로 선정된 주민은 직접 불법현수막, 벽보 및 유해명함을 수거하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보상비용은 일반형 현수막 2000원, 족자형 현수막 1000원이다. 첨지류인 벽보와 유해명함은 100매당 2000~5000원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31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동별로 3명씩 총 54명을 선발한다.
  • [포토] ‘월동 준비’ 방한복 입는 송아지

    [포토] ‘월동 준비’ 방한복 입는 송아지

    전북 장수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한 14일 장수군 장수한우지방공사에서 직원들이 송아지에게 방한복을 입히고 있다. 2020.12.14 장수군 제공
  • 썬앳푸드, 신규 브랜드 ‘모던 샤브 하우스’ 론칭

    썬앳푸드, 신규 브랜드 ‘모던 샤브 하우스’ 론칭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주)썬앳푸드에서 지난 9일 신규브랜드 ‘모던 샤브 하우스(Mordern Shabu House)’를 론칭했다. 모던 샤브 하우스는 15가지의 브라질 정통 스테이크인 슈하스코와 50가지의 다양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에 이은 차기 야심작이다. 특제 육수를 취향에 맞게 고른 후 고기와 야채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샤브샤브&스키야키 다이닝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를 구성해 자연 친화 건강식을 선보여 주목 받는다.모든 코스에는 4가지 부위의 소와 돼지고기가 제공되며, 선택 메뉴에 따라 미국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와 1++ 한우가 제공된다. 특히 6가지 육수 중 취향에 맞는 육수를 선택해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 받는다. 시그니처 메뉴인 버섯 육수는 진한 소고기 양지 국물에 향긋한 버섯의 풍미가 이루어진 육수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표고버섯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양송이 버섯, 알긴산이 풍부한 다시마 등을 사용해 육수의 깊은 맛을 잘 살려 내었다. 여성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고소한 두유 육수는 돈골과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두유의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매장은 고기, 야채 식재료들이 팟(POT) 안에서 담기고 익어가면 살랑거리는 흐름을 만든다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소재인 흙, 돌, 나무를 주재료로 기둥과 천정에는 목구조를 레이어드하는 등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약 5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인 만큼, 대중적인 아이템을 차별화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다양한 육수로 느끼는 새로운 샤브샤와 스키야키를 경험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던 샤브 하우스는 광화문 D타워점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9일 오픈 하여 운영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곽기완(전 한신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씨 별세 서원석(사업)씨 부인상 서기원(아시아나항공 PR팀 차장)·유리(변호사)씨 모친상 5일 성애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844-5163 ●고성광(전 대전MBC 사장)씨 별세 이은희씨 남편상 고재만·재범·재우씨 부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58-5940 ●박묘임씨 별세 김기봉(YTN 국제부장)·지혜·현혜·민혜씨 모친상 김문재(전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이용기(전 이엔디이 대표)씨 장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1666-5000 ●성성용(전 서울시의원)씨 별세 성진희·은희·하균(성진빌딩 대표)·지수씨 부친상 박종환(영광교통 대표이사)·김석주(이패스코리아 전임교수)·한정렬(재미)씨 장인상 4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70-7606-4216 ●한우섭씨 별세 정옥자씨 남편상 한재원(현대해상 전무)·재훈(자영업)·재준(동덕정보통신 상무)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1시 40분 (02)3010-2000
  • 농축산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 첫삽...화성 화옹간척지에 2022년 완공

    농축산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 첫삽...화성 화옹간척지에 2022년 완공

    축산업·농업·관광이 어우러진 농축산관광복합단지가 2022년 3월 경기 화성시 화옹간척지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농촌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 창출 기반이 될 ‘에포팜랜드’ 조성사업이 지난달 공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팜랜드는 경기도가 농가 소득원 및 관광자원 발굴, 일자리 창출, 도시민 쉼터 조성 등을 위해 화성시, 한국마사회,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 경기남부수협, 농우바이오 등 6개 기관이 손을 잡고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동안 간척지 사업 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었으나 지난해 9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인허가 등을 추진해 최근 착공하게 됐다. 에코팜랜드는 축구장(0.714㏊) 167개 규모인 화성시 마도면 화옹간척지 제4공사구역 119만㎡에 들어선다. 건물전체면적 3만9239㎡ 규모의 축산연구개발(R&D)단지, 승용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28억원, 도비 1158억원 등 모두 1186억원이 투입된다. 축산연구개발(R&D)단지에는 전체면적 2만9359㎡에 한우 개량과 가축 종 보전 등 가축생산성 향상 연구를 전담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승용마단지는 8474㎡ 부지에 승용마 사육시설, 승용마 조련센터, 재활승마센터 등이 조성된다.반려동물단지는 전체면적 1406㎡ 규모로 조성된다. 동물보호시설, 교육관, 운동장 등 유기견 및 유기묘의 교육·훈련과 보호·입양 등의 기능을 담당할 시설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36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1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95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은 간척지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농촌의 신성장산업을 이끄는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며 “오랜 노력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만큼, 준공까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재계 블로그] 보양식·소통행사… 통신사 수장들 직원 챙기기

    [재계 블로그] 보양식·소통행사… 통신사 수장들 직원 챙기기

    통신 3사 수장들이 직원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행사를 자주 열거나 보양식을 깜짝 선물하는 등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통신 3사가 클라우드·이커머스·모빌리티 등 ‘탈통신’ 사업으로 급격히 핸들을 꺾는 가운데 구성원에게 이러한 전환에 대해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SKT 박정호, 허심탄회 ‘타운홀 미팅’ 19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왼쪽) SK텔레콤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제한된 인원만 모이는 방식으로 ‘타운홀 미팅’을 꾸준히 열었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들과 모여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 규범’이라는 주제로 논의했고, 지난 5일에는 SK텔레콤이 최근 분사를 선언한 ‘모빌리티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7일에는 현재 5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 대표께서 타운홀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라면서 “토론할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KT 구현모, 정규 2위 야구단에 한우·장어 구현모(가운데) KT 대표는 최근 야구단에 ‘보양식’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KT위즈는 2015년 KBO리그에 합류한 이후 단 한 번도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 정규시즌 2위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자 이를 격려하기 위해 선수들을 살뜰히 챙긴 것이다. 이달 초 포스트시즌 출전을 앞두고는 선수단에 낙지와 한우 갈빗살을 보냈고 지난 9월과 10월에는 각각 한우와 장어를 선물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2030세대의 기업문화를 다루는 ‘Y컬처팀’을 신설하고 보통 ‘부장급’이 맡는 팀장 직책을 KT 최초로 30대 ‘과장급’에게 맡기는 파격을 선보였다. ●LGU+ 하현회, 주1회 현장 찾아 의견 반영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는 ‘현장 경영’을 통해 직원·고객과 적극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2018년 7월 취임 직후 “책상을 벗어나 현장을 찾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지금까지 직영점, 콜센터 등의 현장을 주 1회꼴로 찾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0차례 이상 현장을 찾았다. 정책에 대한 고객 반응과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파악해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하고 있다. 또한 평균 연령 27세의 신입사원을 멘토로 삼아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지난해에는 연간 1회 진행했지만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 늘려 진행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재계블로그]보양식·소통행사…직원 챙기기 나선 통신사 수장들

    [재계블로그]보양식·소통행사…직원 챙기기 나선 통신사 수장들

    통신 3사 수장들이 직원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행사를 자주 열거나 보양식을 깜짝 선물하는 등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통신 3사가 클라우드·이커머스·모빌리티 등 ‘탈통신’ 사업으로 급격히 핸들을 꺾는 가운데 구성원에게 이러한 전환에 대해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최신 정보기술(IT)을 다루는 업종 특성상 젊은 직원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이들과 교감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인식도 작용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제한된 인원만 모이는 방식으로 ‘타운홀 미팅’을 꾸준히 열었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들과 모여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 규범’이라는 주제로 논의했고, 지난 5일에는 SK텔레콤이 최근 분사를 선언한 ‘모빌리티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7일에는 현재 5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 대표께서 타운홀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라면서 “토론할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구현모 KT 대표는 최근 야구단에 ‘보양식’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KT위즈는 2015년 KBO리그에 합류한 이후 단 한 번도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 정규시즌 2위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자 이를 격려하기 위해 선수들을 살뜰히 챙긴 것이다. 이달 초 포스트시즌 출전을 앞두고는 선수단에 낙지와 한우 갈빗살을 보냈고 지난 9월과 10월에는 각각 한우와 장어를 선물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2030세대의 기업문화를 다루는 ‘Y컬처팀’을 신설하고 보통 ‘부장급’이 맡는 팀장 직책을 KT 최초로 30대 ‘과장급’에게 맡기는 파격을 선보였다.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는 ‘현장 경영’을 통해 직원·고객과 적극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2018년 7월 취임 직후 “책상을 벗어나 현장을 찾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지금까지 직영점, 콜센터 등의 현장을 주 1회꼴로 찾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0차례 이상 현장을 찾았다. 정책에 대한 고객 반응과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파악해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하고 있다. 또한 평균 연령 27세의 신입사원을 멘토로 삼아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지난해에는 연간 1회 진행했지만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 늘려 진행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간단하게 즐기는 뜨끈하고 든든한 곰탕

    간단하게 즐기는 뜨끈하고 든든한 곰탕

    대상은 자사 브랜드 ‘일상가정식’을 통해 만들기 번거로운 외식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상 청정원 일상가정식 대표 제품은 ‘남도 추어탕’으로 국산 미꾸라지의 굵은 뼈를 제거하고 발라낸 살을 통째로 갈아 진한 된장에 끓인 보양식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사골 선지 해장국’은 오랜 시간 우려낸 사골육수를 밑 국물로 해 선지, 우거지, 콩나물을 넣고 칼칼하게 끓인 해장국이다. 올해는 보양간편식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나주곰탕’, ‘얼큰양곰탕’, ‘장어탕’ 3종이 지난달 출시됐다. 나주곰탕은 한우사골과 양지를 우린 육수에 무즙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얼큰양곰탕은 한우사골 육수에 고추 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냈고 결대로 찢은 소고기와 소양을 듬뿍 넣었다. 장어탕은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것으로 통장어를 푹 고아 갈아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형 보증씨수소 육성으로 한우개량 선도해야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형 보증씨수소 육성으로 한우개량 선도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 부의장은 13일 열린 축산진흥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진흥센터의 역점 추진 사업인 경기도 자체 보증씨수소 개발 사업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질의를 했다. 경기도 자체 보증씨수소 개발은 경기도 한우농가가 선호하는 형질의 보증씨수소를 생산·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진용복 부의장은 “현재 농협한우개량소에서 한우 정액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도내 한우농가가 우량 정액 필요량을 적시에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독점적인 공급 환경은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근친교배의 위험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우 보증씨수소 공급 체계 다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 부의장은 “지역 특성과 농가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경기도형 보증씨수소 개발이 필요하나, 현재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수 연구 인력을 확충하여 경기도에서 한우 개량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 부의장은 “보증씨수소 개발과 같은 가축 개량 사업은 특성상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도내 농가에서 원하는 우수 한우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정액등처리업 등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축산법 시행령 개정을 농식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농업인의 날’에 은탑산업훈장 수훈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농업인의 날’에 은탑산업훈장 수훈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은 농업계에 공로가 인정되는 업적을 쌓은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국가 최고등급의 포상이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정책추진과 사회공헌 및 상생협력 등의 가치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의 모범적인 활동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과 대한민국 축산업계를 위해 모든 관련 단체와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일군 성과들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함께 뜻을 모아줬던 축산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한우 30~50% 싸게 판매

    한우 30~50% 싸게 판매

    8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한우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매년 명절에 개최됐던 한우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연기돼 이번에 열리게 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워킹스루’ 형식으로 진행됐다. 10일까지 열리는 한우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를 시중보다 3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 한우 먹고 황금송아지 받자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 한우 먹고 황금송아지 받자

    다음달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온 국민이 한우를 싸게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한우고기 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코로나19 등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의 영상축전에 이어 TBC 이도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골프여제 박세리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한우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박세리와 함께하는 개막영상은 행사 당일 유튜브에 올려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대형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및 온라인 몰 등에서 한우 정육 및 구이 등을 최고 46%까지 할인 판매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한우를 구입한 영수증과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01명에게 황금송아지(111g·1명), 의류관리기(2명), 김치냉장고(3명), 태블릿PC, 한우세트 등의 경품을 준다. SNS를 활용한 ‘한우 플렉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같은 기간 내 인스타그램에 ‘#11월1일 #한우FLEX #2020대한민국이_한우먹는날’ 등 3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제로페이’에서 ‘한우사랑상품권’이 모바일 형태로 발행돼 한우를 더욱 싸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한우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에서 20% 할인된 금액에 판다. 한우사람상품권은 우리한우판매점에서 한우를 구입하거나 식사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전국한우협회, NS홈쇼핑과 ‘한우 정보교류 및 소비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한우 소비·판매 촉진을 위해 나선다. 한우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NS홈쇼핑과 ‘한우 유통·판매 정보교류 및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우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촉진·홍보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우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홈쇼핑 소고기 가정간편식은 저가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 제품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와 한우간편식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기대감도 커졌다. 협약식에서는 한우 후계인력을 위한 장학금 기부식도 진행됐다. NS홈쇼핑은 국내 한우 발전과 교육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 후계 장학생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NS홈쇼핑은 각 지역 및 국내 농축산물 브랜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 프리미엄 축산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미트어스’를 통해 ‘한우한마리 꼬리곰탕’을 선보이는 등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선 그은 강경화 “앞으로도 유승준 비자 발급 허용 않겠다”(종합)

    선 그은 강경화 “앞으로도 유승준 비자 발급 허용 않겠다”(종합)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가수 스티브 유(유승준) 입국과 관련해 “다시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강 장관은 “처음 입국 금지를 했을 때 우리 대법원에서 외교부가 제대로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꼭 입국을 시키라는 취지가 아니고 절차적인 요건을 갖추라고 했고, 외교부에 재량권 행사를 위법한다고 판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의 질의는 지난 19일 재외동포재단 국정감사에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의해 입국을 허용하라고 했으면 유 씨의 입국은 허용돼야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다시 물은 것이다. ‘입국 허용’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제 견해 의미 없다” 이에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법과 상식, 대통령의 통치 철학, 외교장관의 지휘 방침에 입각해 임무를 수행한다. 이 중 하나라도 위배되면 이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제 의견과 장관의 지휘 방침이 다르면 제 의견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10번 이상했다. 장관이 여기에 대한 방침을 밝혔으므로 지난번에 밝혔던 제 의견은 이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강경화 “유승준 비자발급, 허용하지 않기로”

    [속보] 강경화 “유승준 비자발급, 허용하지 않기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 문제와 관련해 외교부는 비자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대법원이 외교부가 제대로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유씨를) 입국시키라는 게 아니라 절차적인 요건을 갖춰라, 재량권을 행사하는 것이 위법하다고 판시한 것”이라며 “정부가 관련 규정(을 검토한 후) 다시 비자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난 19일 재외동포재단 국정감사에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의해 입국을 허용하라고 했으면 유씨의 입국은 허용돼야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다시 물었다. 이에 한 이사장은 “재단은 법과 상식, 대통령의 통치철학, 외교장관의 지휘방침에 입각해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 중 하나라도 위배되면 이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제 의견과 장관의 지휘 방침이 다르면 제 의견은 의미없다. 강 장관이 방침을 밝혔으니 지난번 제 의견은 이제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바꿨다. 유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무청장에게 공개질의를 하면서 “2002년 당시 군대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은 지금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그 문제를 가지고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무기한 입국금지 조치를 하고, 18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당시와 똑같은 논리로 계속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통계청 빅데이터로 본 경제뉴스…코로나, 고용, 부동산, AI

    통계청 빅데이터로 본 경제뉴스…코로나, 고용, 부동산, AI

    통계청은 22일부터 경제와 농축수산물 관련 현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뉴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뉴스 기반 통계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분석 결과를 보면 경제 분야에서 코로나19, 고용, 부동산, 인공지능(AI) 관련 키워드들이 현안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뉴스 기반 통계 검색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수집한 뉴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와 농축수산물 부문에 대한 키워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 해당 키워드에 대한 통계 자료를 국가통계포털(KOSIS)·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MDIS)·통계지리정보(SGIS) 등 통계 서비스에서 검색할 수 있다. 통계청은 경제 분야와 농축수산물 관련 뉴스를 수집하고, 형태소 분석 및 키워드 간 관계망 분석을 한 후 자체 구축한 부문별 용어 사전을 활용해 정제한 키워드 분석 결과를 주간 단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결과인 뉴스 키워드를 클릭하면 국가통계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제공되는 관련 통계자료들의 검색 결과를 자동으로 연계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난 11~17일 분석 결과를 보면 경제 분야에서는 코로나19, 고용, 부동산, 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키워드들이 사회적 현안이었다. 농축수산물 분야에서는 배추, 인삼, 한우, 감자 등이 뉴스를 통해 많이 언급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유승준 입국’ 두고 정반대 입장 낸 병무청·재외동포재단

    ‘유승준 입국’ 두고 정반대 입장 낸 병무청·재외동포재단

    병역기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씨를 두고 병무청이 입국을 강경하게 반대한 것과 달리 재외동포재단은 19일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국민적 논란이 되는 사안에 정부마저 기관마다 다른 입장을 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유씨에 대한 정부 입국불허 조처에 대해서 재외동포이사장으로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시냐고 묻자 “우리나라가 대법원 판결에 의해서 입국을 허용하라 했으면 저는 유승준의 입국은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이어 “그것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정서를 제가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유씨가) 무조건 법적으로 투쟁하기 전에, 우리 국민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본인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 13일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모종화 병무청장이 유씨의 입국 허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모 청장은 관련 질의에 “우선 한국사람이 아니라 미국사람인 스티브 유”라고 강조한 뒤 “병무청 입장에서는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답했다. 모 청장은 이어 “스티브 유는 숭고한 병역 의무를 스스로 이탈했고, 국민에게 공정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한다고 누차 약속했음에도 그것을 거부했다”며 “입국해서 연예계 활동을 한다면 이 순간에도 병역의무를 하는 장병들이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느냐”라고 설명했다. 유씨는 같은 날 SNS에 병무청장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올려 “그 문제를 가지고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무기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하고 18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당시와 똑같은 논리로 계속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지난 7월 LA총영사관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하자 최근 다시 소송을 냈다. 이 의원은 “유씨의 입국불허방침에 대해 병무청과 재외동포재단이 상이한 답변을 내놓고 있다”며 “법 이전에 국민정서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국민적 합의와 공감을 얻어내는 공론형성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51년 식품 외길 오뚜기, 간편식 원조 명성 이어간다

    51년 식품 외길 오뚜기, 간편식 원조 명성 이어간다

    우리나라 처음의 간편식은 무엇일까? 대다수 사람이 오뚜기 3분 카레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1969년 설립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지난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문을 열었다. 39년이 지난 현재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며 5년 전에 비해 4배가량 커졌다 #큼직한 건더기를 한 컵에 담은 ‘오뚜기 컵밥’ 오뚜기는 지난 2004년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며 순수밥은 물론, 소스와 짝을 이룬 20여종의 다양한 세트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뚜기밥’은 맛과 품질,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지금은 3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에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으로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6종을 시작으로 오뚜기의 컵밥은 덮밥류, 비빔밥류, 전골밥류, 찌개밥, 국밥 등 총 23종의 제품을 내놨다. 최근에는 컵밥의 밥양이 다소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뚜기 컵밥 23종 모두 밥의 양을 20% 늘렸다. 판매가격은 기존 그대로다. 컵밥 용기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힘내라! 대한민국’,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의료진 덕분에’ 등 코로나 응원 문구를 넣었다.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만의 조미 노하우로 농축 액상소스를 사용(쇠고기미역국밥, 황태콩나물 해장국밥, 설렁탕국밥)해 국물 맛이 진하고 깔끔하다. #지역전문점의 맛 살린 오뚜기 국·탕·찌개류 오뚜기는 지난해 출시한 보양 간편식 2종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에 이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 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국·탕·찌개 신제품 6종을 선보였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사골·양지를 우린 국물에 된장·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냈다. 쇠고기 양짓살과 얼갈이배추, 토란대, 느타리버섯, 칡즙, 헛개나무 추출액 등의 재료들을 엄선해 넣었다.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돈골로 우려낸 국물에 돼지고기를 넣었다. 월계수잎, 통후추, 생강 등의 자연 재료로 돼지 이취를 제거했다. 다대기, 대파, 부추, 들깻가루 등을 별도로 첨가해 즐길 수도 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김칫국물에 햄과 소시지, 두부를 넣었으며 ‘서울식 설렁탕’은 사골육수에 쇠고기가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좋다. 이외에도 ‘종로식 도가니탕’은 사골육수와 도가니로 구성됐으며 ‘안동식 쇠고기 국밥’은 쇠고기 국물에 양지고기, 얼갈이배추, 무, 콩나물, 대파를 넣었다. ‘수원식 우거지갈비탕’은 소갈비, 얼갈이배추, 무 등의 재료를, ‘남도식 한우미역국’은 한우와 완도산 쫄쫄이 미역을 넣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사라지는 초미니 농어촌을 살려라

    사라지는 초미니 농어촌을 살려라

    초미니 군 단위 자치단체들의 소멸을 막기위해 재정특례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충북 단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특례군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용역을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낙후지역을 특례군으로 지정해 재정특례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별교부세 기준에 특례군 지원 수요 신설, 보통교부세 기본재정 수요액 산정시 특례군 지역활력 지원수요 신설, 지역상생발전기금의 30% 특례군 배정, 인구감소지역의 지역활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금 신설 등이 연구원이 제시한 특례 방안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0월 창립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가 발주했다. 협의회는 인구가 3만명 이하거나 1㎢당 인구밀도가 40명 미만인 농어촌 지역 24곳으로 구성됐다. 충북 1곳, 강원 9곳, 전북 5곳, 전남 2곳, 경북 5곳, 경남 1곳, 인천 1곳 등이다. 이들은 세입은 한정돼 있지만 저출산대책,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 시책으로 지출이 증가해 심각한 재정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특례군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 특례군 추진협의회는 용역결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내년에 국회 토론회와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인구가 3만명이 넘는 곳 가운데 뜻을 같이하는 농어촌 지자체들의 회원가입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장인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6월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개정법률안에 소멸위험지역 배려가 없어 안타깝다”며 “오는 11월 총회를 갖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치권도 특례군 도입에 나서고 있다. 제천·단양이 지역구인 국민의 힘 엄태영 의원은 특례군 법제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실제 농어촌 지역 실정은 심각하다. 경북 봉화군의 경우 1998년 이후 22년간 인구가 29%나 감소했다. 전남 구례군의 재정자립도는 10%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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