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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탁구부터 솔솔~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탁구부터 솔솔~

    문체부·체육회 단일팀 성사에 속도 .. 경기단체 정확한 의사 확인이 관건북한선수 12명 IOC 지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 등으로 군불 솔솔 문화체육관광부가 남북정상회담에서 제기된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성사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 27일 ‘판문점선언’을 통해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해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자’고 밝힘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관이 주재했던 ‘남북체육교류 태스크포스(TF)’를 1차관 주재로 격상하는 한편 이번 주부터 대한체육회와 남북 단일팀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남북단일팀 구성 의향을 묻는 1차 수요 조사에서는 아시안게임 40개 종목 중 탁구와 농구, 유도, 정구, 하키, 카누, 조정 등 7개 종목이 ‘긍정’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체육회도 남북단일팀 실행에 속도를 낸다. 단일팀 성사를 위해서는 첫째, 희망 경기단체의 정확한 의사 확인에 이어 북측과의 단일팀 구성 논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기구와 협의,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설득 과정을 차례대로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단일팀 의향을 밝힌 경기단체가 요구한 엔트리 확대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OCA와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도록 지원했다고 1일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면서 12명의 북한 선수가 기량을 겨루고 있다고 전했다. IOC는 중계권 수입에서 생긴 이윤으로 저개발 국가의 선수와 코치를 돕는 ‘올림픽 솔리더리티’ 기금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의 항공료, 숙박비 등을 충당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탁구연맹(ITTF)과 스웨덴 세계선수권 조직위원회와도 긴밀하게 협의했다. IOC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6일 막을 내리는 이번 대회가 북한 선수들에겐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첫 단계이자 궁극적으론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대회라고 평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훨훨 날아오른 대한항공…감독 “숟가락 얹었을 뿐”

    [프로배구] 훨훨 날아오른 대한항공…감독 “숟가락 얹었을 뿐”

    “숟가락 하나 더 올린 겁니다.” 2017~18시즌 남자프로배구 챔프전에서 첫 우승을 견인한 박기원(67) 대한항공 감독이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할 준비가 다 됐는데) 운 좋게 제가 와서 과일을 수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감독이 우승시키는 게 아니다. 프런트, 선수와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됐다”며 “감독은 선수들 고민을 해결하는 역할”이라고 겸손해했다.박 감독은 우승 동력으로 ‘멘탈’을 꼽았다. 그는 “챔프전에서 경기력이 좋았던 것은 정규리그에서 어렵게 시합한 게 정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체력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3위로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연파했다. 정지석은 “(감독님께서) 연습할 때 최대한 편한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셨다. 시합 때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꿰찬 주장 한선수는 “구단이 챔프전 우승 기념으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하와이 가족 여행을 보내 주고 있다. (나도) 하와이로 떠나고 싶다”며 웃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배구] 14년 만에 V1… 떴다! 대한항공

    [프로배구] 14년 만에 V1… 떴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완파… MVP에 한선수 49년 만에 첫 메이저 우승 값진 성과대한항공이 창단 처음으로 프로배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5전 3승제)에서 공수에서 압도적인 플레이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7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시리즈 3승1패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사상 첫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세터 한선수에게 돌아갔다.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절반에 가까운 13표를 얻어 밋차 가스파리니(9표), 곽승석(6표)을 제쳤다. 여자부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일군 한국도로공사와 마찬가지로 대한항공도 14년 만에 우승 ‘한풀이’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 5번째 도전 끝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0~11시즌부터 3년 내리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그때마다 삼성화재의 높은 벽에 막혔다. 2016~17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현대캐피탈에 2승3패로 져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를 따돌리고 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현대캐피탈까지 설욕했다. 대한항공의 우승으로 프로배구 정상에 선 남자팀은 7개 중 삼성화재(8회), 현대캐피탈(3회), OK저축은행(2회) 등과 4개 팀으로 늘었다. 또 대한항공은 1969년 배구단 창단 이래 49년 만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도 냈다. 실업 시절인 1984∼2004년 ‘백구의 대제전’으로 유명한 대통령배대회, 슈퍼리그 시절에도 고려증권, 현대자동차서비스, 삼성화재에 줄곧 눌려 기를 펴지 못했다. 프로 출범 후에는 두 차례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이벤트 성격의 컵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다가 5수 끝에 한을 풀었다.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노재욱의 허리 디스크 악화로 동력을 잃어 13년 만의 통합우승 기회를 놓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대한항공 프로배구 출범 14년 만에 첫 챔프전 정상

    대한항공 프로배구 출범 14년 만에 첫 챔프전 정상

    현대캐피탈에 3-0승, 시리즈 3승1패로 감격의 우승챔프전 5차례 만에 49년 만의 첫 메이저 우승 신고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출범 14년 만에 첫 챔프 자리에 올랐다.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5전3승제)에서 현대캐피탈에 3-0(25-22 25-17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여자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팀인 한국도로공사와 마찬가지로 대한항공도 14년 만에 우승 한풀이에 성공했다. 그동안 챔프전에 나선 지 통산 5번째 만이다. 대한항공은 2010~11시즌부터 3년 내리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그때마다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6~17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도 현대캐피탈에 2승 3패로 패해 또 한 번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를 따돌리고 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현대캐피탈에 설욕하며 우승의 희열을 만끽했다. 그동안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에 오른 남자부 팀은 7개 팀 중 삼성화재(8회), 현대캐피탈(3회), OK저축은행(2회) 등에 이어 대한항공이 4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대한항공은 또 1969년 배구단을 창단한 이래 49년 만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도 냈다. 대한항공은 실업 시절인 1984∼2004년 ‘백구의 대제전’으로 유명한 대통령배 대회·슈퍼리그 시절에도 고려증권, 현대자동차서비스, 삼성화재에 밀려 한 번도 우승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프로 출범 후엔 두 차례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이벤트 성격의 컵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하다가 5수 끝에 정상 등극의 염원을 풀었다. 챔피언결정전의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세터 한선수에게 돌아갔다.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절반에 가까운 13표를 얻어 밋차 가스파리니(9표), 곽승석(6표), 무효(1표)를 앞섰다.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노재욱의 허리 디스크 악화로 힘을 잃어 13년 만의 통합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끝까지 가자”

    PO 1승1패…내일 운명의 3차전 대한항공이 ‘서브의 팀’ 명성을 뽐내며 남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PO 2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18 26-24)로 눌렀다. 이로써 22일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챔피언전 진출 티켓을 가린다. 역대 남자부 PO에서 1차전을 패한 뒤 2, 3차전을 연이어 이기고 챔프전에 올랐던 사례는 13번 중 1번밖에 없었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대한항공의 주포 가스파리니(34)가 확실하게 살아났다.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미 3세트에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포인트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고비 때마다 서브 득점(13개)이 터지며 공격을 쉽게 풀어 갔다. 1차전 패배의 원인이었던 블로킹 싸움에서도 13-12로 삼성화재를 앞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주포 타이스(27)의 초반 부진과 리시브가 흔들린 게 패인으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박철우(33)의 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흔들렸지만 정지석(23)이 3연속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도 나란히 서브 득점을 보태 1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로서는 타이스가 대한항공 블로커에 꽁꽁 막히며 공격 포인트 2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2세트는 양측의 공방 속에 블로킹에 우위를 보인 삼성화재가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1세트와 달리 서브 범실을 7개나 저질렀다. 3세트 초반까지 삼성에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진성태(25)가 서브 득점과 블로킹으로 반전에 성공했고, 곽승석(30)이 연속 서브 득점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4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은 13-15로 뒤졌지만 센터 진상헌(32)의 속공과 세터 한선수(33)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한 점 승부가 이어졌지만 이날 경기의 ‘살림꾼’ 곽승석이 알토란 같은 후위 공격과 진상헌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해내 매치 포인트로 이끌었다. 하지만 가스파리니가 블로킹에 막혀 듀스가 됐고, 정지석이 다시 오픈 공격과 강력한 서브 득점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프로배구 PO 승부 원점으로

    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프로배구 PO 승부 원점으로

    돌아온 가스파리니 트리플 크라운 포함 25득점대한항공 PO 2~3차전 연승 확률 8%에 도전 잠에서 깨어난 ‘특급용병’ 밋차 가스파리니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이하 PO) 승부를 마지막 3차전으로 끌고 갔다.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18 V리그 남자부 PO(3전2승제) 2차전에서 삼성화재를 3-1(25-18 23-25 25-18 26-24)로 제압했다. 이틀 전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대한항공은 이로써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의 주인은 22일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마지막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역대 남자부 PO에서 1차전을 진 뒤 2∼3차전을 잇달아 이기고 챔프전에 올랐던 경우는 13차례 가운데 단 한 번 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은 8%가 채 되지 않는 가능성에 도전한다. 가스파리니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포함 25점(공격 성공률 42.85%)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3세트에 이미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차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가스파리니가 되살아난 데다 서브와 블로킹 싸움에서도 각각 13-6, 13-12로 삼성화재를 앞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26점)와 박철우(19점)가 분전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크게 흔들린 데다 중앙 싸움에서 현격히 밀린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에이스를 7개나 터트리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세트 초반 작전타임 2개를 소진하며 흐름을 끊어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정지석이 서브 에이스를 3개 몰아치며 7-4의 리드를 안기자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이 2개씩을 보탰다. 서브 부문에서 지난 시즌 1위, 올 시즌 2위에 오른 가스파리니는 서브의 위력은 물론 타점까지 살아났다. 가스파리니가 1세트에만 8점(공격 성공률 66.67%)을 올린 대한항공은 16-9까지 크게 앞선 끝에 여유있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가스파리니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특히 센터 진성태의 활약이 눈부셨다. 진성태는 17-15에서 삼성화재의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를 연거푸 막아내며 팀에 4점차 리드를 안겼다. 곽승석은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꽂아넣고 쐐기점을 뽑아냈다.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13-15로 뒤졌으나 센터 진상헌의 속공과 세터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다. 진상헌의 속공과 가스파리니의 블로킹에 힘입어 18-16으로 역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1-21에서 세터 한선수가 공격수로 변신해 빈 곳에 스파이크를 꽂아넣었다. 진상헌의 블로킹으로 23-21을 만들고 승리에 다가선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시간차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으나 가스파리니의 강타가 차단당하며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듀스는 길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시간차 공격으로 포인트를 올린 데 이어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때려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흐 “개회 직전 공동입장·한반도기 사용 결정”

    바흐 “개회 직전 공동입장·한반도기 사용 결정”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도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받고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공동입장과 관련한 뒷얘기를 공개했다. 바흐 위원장은 “사실 지난달 9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기쁨보다 안도감을 더 많이 느꼈다”면서 “북측 IOC 위원들과의 마지막 협상이 개회식(오후 8시) 시작 4시간 전에 마무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이유로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게 남북 공동입장 때 한반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지시를 내리고, 모든 의전적인 준비를 바로 개시했다”고 말했다. 당시 북한은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길 원했다. 그러나 IOC는 ‘정치적 사안과 올림픽을 연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독도를 뺀 한반도기 사용을 권고했다. 바흐 위원장은 북한 장웅 IOC 위원을 막판까지 설득했다. 결국 남북 선수단은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어 “IOC는 2014년부터 북한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문 대통령이 (나와의) 첫 면담에서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고, 이로써 한국과 IOC 간의 좋은 협력관계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IOC는 계속해서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대화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룡장을 수여하며 바흐 위원장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 국민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것은 국민이 수여하는 훈장”이라고 강조했다. 체육훈장은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와 별도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바흐 위원장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에 이어 IOC 위원장으로서는 두 번째로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박 시장은 “한반도 화합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두고 올림픽 기간 작은 통일을 느낄 수 있게 기여한 바흐 위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아이스하키 단일팀 헤어짐에 울음바다…“안녕히 다시 만나요”

    아이스하키 단일팀 헤어짐에 울음바다…“안녕히 다시 만나요”

    백두에서 한라로 우린 하나의 겨레헤어져서 얼마냐 눈물 또한 얼마였던가잘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가시라 다시 만나요목메여 소리 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북한 가수 리경숙이 부른 ‘다시 만납시다’의 노랫말이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26일 마지막은 온통 울음바다였다. 부둥켜 안은 선수들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은 북한 선수 12명이 탄 버스가 출발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북한 선수단 15명(선수 12명, 감독 1명, 보조인력 2명)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도착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딘 단일팀에 작별의 시간이 찾아왔다.5전 전패. 단일팀이 거둔 성적이지만, 선수들이 하나된 투혼을 불태우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지난 20일 스웨덴과 7∼8위전을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친 남북 선수 35명(한국 23명, 북한 12명)은 전날 폐회식에 함께 참석한 뒤 이날 눈물의 이별을 했다. 강릉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의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었다. 원래 오전 5시 30분에서 7시 30분으로 늦춰진 것이었으나 이를 몰랐던 일부 우리 선수들은 5시부터 강릉선수촌 출입구인 웰컴 센터에 나와 있었다. 7시를 전후로는 한수진, 조수지, 임대넬, 이연정, 최지연, 김희원, 한도희, 조미환, 김세린, 이은지 등 마중 나온 우리 선수들이 10여 명으로 늘어났다. 7시 30분에 맞춰 새러 머리 감독과 김도윤·레베카 베이커 코치도 모습을 드러냈다. 7시 45분께 원길우 북한 선수단장을 선두로 붉은색 코트에 털모자를 쓴 북한 선수들이 웰컴 센터에 등장했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1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렴대옥-김주식 등이 앞에 섰고, 그 뒤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뒤따랐다. 함께한 시간은 한 달 남짓이지만 그동안 가족처럼, 친자매처럼 지내며 정이 듬뿍 든 남북 선수들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모두 눈물을 흘렸다. 포옹하고 격려하고,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사이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북한 박철호 감독도 머리 감독과 포옹했다.북한 선수들이 눈물을 닦아내며 버스에 올라타자 한국 선수들도 버스 창가까지 따라 나와 손을 흔들며 이별을 야속해 했다. 북한 선수가 버스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자 그쪽으로 한국 선수들이 달려가 손을 맞잡았고, 버스가 떠나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쉬 자리를 뜨지 못했다. 최지연은 “다들 정이 많이 들어서 보고 싶을 거라고, 아프지 말고 꼭 다시 보자고 말했다”며 “앞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북측 선수 12명에게 한 명씩 손편지를 쓰고, 함께 찍은 사진을 출력해서 선물했다”며 “북측 선수들은 ‘평양냉면 먹으러 꼭 평양으로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단일팀을 지휘한 머리 감독도 이날 많은 눈물을 흘렸다. 머리 감독은 “3주 정도밖에 안 지냈는데, 이런 슬픈 감정이 드는 걸 보면 단일팀이 정말 특별했다고 느낀다”고 했다. 원길우 북한선수단장은 버스에 오르기 전 “자, 안녕히들 계십시오”라며 손을 흔들었다. 원 단장은 한국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주식은 “오랫동안 다 같이 있었는데 헤어지려니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렴대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북한 쇼트트랙 윤철 감독은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한국 취재진의 인사에 말없이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 악수하기도 했다. 훈련 첫날 넘어져 강릉아산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열상 치료를 받았던 북한 쇼트트랙 최은성은 다소 밝은 표정으로 버스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북한선수단 2명 병원 이송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북한 선수 1명과 북한선수단 임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소방안전기획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올림픽 기간 소방활동 실적을 23일 공개했다. 병원이송 372명, 의무실 이송 42명, 현장처치 39명 등이다. 이 중 북한 선수 1명은 쇼트트랙 훈련 중 넘어져 부상을 당해, 북한선수단 임원 1명은 급성 신우신염으로 각각 병원으로 갔다. 화재로 출동한 건수는 4건이었다. 경기장 1건, 선수촌 1건, 메인스타디움 2건으로 모두 가벼운 화재였다. 담뱃불 부주의, 온풍기 과열, 불꽃축제 등이다. 4건으로 인한 화재 피해액은 15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5건으로 소방당국은 이 중 2명을 구조했다. 외국인 2명이 탄 차량이 눈밭에 빠져 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구급은 총 412회 출동으로 414명의 환자를 병원이나 의무실로 이송했다. 39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지만, 다가오는 패럴림픽에 소방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남흥우 강원도소방본부 평창동계올림픽 소방안전기획단장은 “25일 동계 올림픽이 끝나면 인력 등이 줄어들겠지만, 우리는 패럴림픽에 더 크게 신경 쓰고 있다”면서 “이 기간 소방력을 더 강화하거나 밀착 안전대책을 추진해 동계 패럴림픽도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평창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HOT 평창] “우리는 하나”… 北응원단, 남한선수 이름 외치며 열광적 응원

    [HOT 평창] “우리는 하나”… 北응원단, 남한선수 이름 외치며 열광적 응원

    “최민정! 최민정! 우리는 하나다!” 지난 10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관중 7000여명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큰 목소리의 응원이 펼쳐졌다. 한쪽에 모여 앉은 100여명의 북측 응원단이 남측 에이스 최민정(20)에게 힘을 보탰다. ‘북한 1호 출전’의 최은성(26)이 남자 1500m 조별 예선에서 6명 중 최하위로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1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응원전을 벌였다. 최민정뿐 아니라 심석희(20), 김아랑(23) 등 나오는 남측 선수들의 이름을 매번 큰 목소리로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북측 응원단의 목소리가 다른 관중을 압도했다.응원 예절도 수준급이었다. 아이스아레나에선 스타트에 앞서 선수들의 집중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전광판에 ‘쉿~’이라는 협조요청 화면이 뜨는데 북측 응원단도 서로서로 조용히 하자고 단속하곤 했다. 그러다가 경기가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한반도기를 흔들며 열정을 선보였다. 도구 준비도 철저했다. 응원단 앞에 늘어놓은 ‘내고향 합작회사’라는 쇼핑백엔 한반도기, 인공기, 원형으로 엮은 꽃관, 탬버린, 남성 얼굴 가면 등이 들어 있었다. 쇼핑백에는 헷갈리지 않도록 각자 이름을 적었다. 빨간 옷을 맞춰 입은 것만으로도 눈에 띄는데 응원 도구를 일제히 꺼내 일사불란하게 응원을 하며 관중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았다. 외국 관중들 중에는 “마치 로봇 같다”며 관람을 미루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이도 눈에 띄었다. 관중들도 ‘반갑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다시 만납시다’와 같은 응원 노래가 끝나는 구간마다 북측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냈다. 북측 응원단이 파도타기를 하면 남측 관중들도 호응해 함께 넘실거렸다. ?북측 응원단 바로 옆에 앉은 박경자(41·여)씨는 “(이전 북한 응원단처럼) 이번에도 경기장마다 화제에 오를 것 같다. 우리 국민이나 외국인들이 일제히 동영상을 찍더라”며 “기계 같다고 느낀 부분도 있지만 엄청 연습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온 홍경탁(10)군은 “무서운 곳이라 노래 자체를 못 부르는 국가인 줄 알았다”며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도 더 많이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줘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고 강조했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포토] 북한 선수단 강릉선수촌 입촌식

    [서울포토] 북한 선수단 강릉선수촌 입촌식

    8일 북한선수단이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8. 02. 08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광명시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 응원단 홍콩방송 보도 ‘화제’

    광명시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 응원단 홍콩방송 보도 ‘화제’

    경기 광명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직한 북한 선수 응원단이 홍콩 대표적 위성방송사인 봉황TV에 소개돼 화제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홍콩 봉황TV의 ‘뉴스모닝(?凰早班?)’은 북측 예술단과 응원단의 동해 묵호항 입항을 소개했다. 동시에 북한 선수 응원단을 조직한 양기대 시장의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 이어 ‘광명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의 심층 취재를 위해 지난 5일 데보라 후 기자가 양 시장을 방문했다. 데보라 후 기자는 양 시장의 응원단 조직배경과 과정, 향후 일정에 대해 일일이 묻고 자세히 보도했다. 양 시장은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을 모집한 결과 1500여명 시민이 신청할 만큼 평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광명시 응원단은 스웨덴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대결이 펼쳐지는 12일 저녁부터 응원전을 시작한다”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양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광명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조직 배경에 대해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계기로 북한의 문웅 총 단장 등 대표단을 만나 제일 먼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 소식을 듣고 북한선수단을 위해 남한 측 응원단을 조직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양 시장은 북한대표단의 동향에 대한 과도한 열기로 이미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묻는 데보라 후 기자 질문에 “올림픽 기본정신은 ‘평화‘이므로 경기가 시작되면 언론 보도 입장은 달라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남북단일팀이 계기가 돼 스포츠를 비롯한 인도적인 교류와 나아가 경제적 교류로 이어진다면 한반도 여러 전쟁 위험과 평화를 깨려는 시도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남북단일팀의 의미를 설명했다. 봉황TV는 1996년 3월 설립된 홍콩의 위성방송사로 현재 중국어와 유럽·미주 등 총 6개 채널을 보유하고 150여개 국가와 지역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영국 BBC라디오에서 중국 쿤밍 방문 후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 제일 먼저 예측한 양 시장 인터뷰가 방송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북측 선수단 양양공항 도착…피겨 간판 렴대옥 환한 미소

    [포토]북측 선수단 양양공항 도착…피겨 간판 렴대옥 환한 미소

    1일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이 오후 6시9분경 전세기 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이끄는 32명 규모의 북한선수단은 코치 3명 선수 10명 지원인력 18명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이미 남측으로 내려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하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 22명의 방남은 모두 완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동해 하늘길도 열렸다 - 아시아나 전세기 갈마공항 왕복

    남북, 동해 하늘길도 열렸다 - 아시아나 전세기 갈마공항 왕복

    ‘역ㄷ’자형 직항로 타고 마식령 훈련자 수송 .. 국적기로는 처음 마식령스키장 스키 공동훈련 참가자들을 태운 남측 비행기가 31일 양양국제공항을 떠나 북한 갈마비행장에 도착하면서 남북 간 육로에 이어 하늘길도 2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통일부에 따르면 우리측 스키선수와 지원인력 45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소속 전세기는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양양국제공항을 이륙해 동쪽 공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이어 거꾸로 된 ‘ㄷ’자형태의 동해 직항로를 날아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11시 54분 원산 갈마비행장에 착륙했다. 이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을 잇는 하늘길이 일시적으로나마 다시 열렸다. 남북은 지금까지 하늘길을 이용할 때 주로 ‘ㄷ’자 형태의 서해 직항로를 이용했다. 마지막이었던 지난 2015년 10월 평양 남북노동자축구대회 때도 김포-평양 순안공항을 잇는 이 직항로가 이용됐다. 특히 우리 국적기가 동해 직항로를 날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대 초반 경수로 사업 실무자들이 동해 직항로를 통해 선덕공항~양양공항을 오갔지만 이때는 북한 항공기가 이용됐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도 북한선수단 159명이 고려항공기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군용 비행장이었던 갈마비행장에 우리 국적기가 착륙한 것도 처음이다. 북한은 금강산과 명사십리 등을 원산갈마관광지구로 개발하면서 갈마비행장을 정비했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갈마비행장을 이용한 남측 대표단의 방북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바로 인천공항에 돌아온 전세기는 1박 2일의 공동훈련이 끝나는 1일 갈마비행장으로 다시 가 방북단을 태우고 온다. 이때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도 동승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광명~개성 간 철도개설 남북공동 연구시 양기대 광명시장과 함께 개성가겠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광명~개성 간 철도개설 남북공동 연구시 양기대 광명시장과 함께 개성가겠다“

    방한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대담 중 제안한 북한 개성 동행을 수락했다. 양 시장이 지난연말 중국쿤밍에서 북한 측에 제안한 광명~개성 간 철도개설에 대해 공동연구가 진행된다면 개성까지 동행하겠다는 의미다. 덧붙여 슈뢰더 전 총리는 양 시장에게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손색이 없으며 비전을 가진 후보“라고 말했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 시장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와 위안부 문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양 시장은 슈뢰더 전 총리에게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북측 문웅 총단장과 대화하면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북한선수단 응원단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슈뢰더 전 총리는 스위스와 벌이는 남북 여자아이스하키팀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양 시장은 광명시가 조직한 북한선수단 응원단과 함께 그날 남북단일팀을 응원하자고 덧붙였다. 양 시장은 이어 광명~개성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개발과 관련해 북한대표단에게 개성방문을 요청한 만큼 함께 가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슈뢰더 전 총리는 ”아주 좋은 제안이다. 그렇게 하겠다“고 수락했다. 특히 슈뢰더 전 총리는 양 시장에게 지금의 남북관계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양 시장은 ”쿤밍에서 북측 문웅 총단장과 얘기하면서 올림픽 이후에도 인도적 분야와 체육교류는 물론 경제교류 협력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철도와 도로 등 유엔과 미국 제재를 피하면서도 북한 경제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날 슈뢰더 전 총리는 지난해 9월 양 시장의 안내로 경기 광주나눔의 집을 방문한 것을 매우 의미 있는 기억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양 시장의 경기도지사 도전에 대해 “광명시장으로서 한 성과를 볼 때 목표를 관철해내는 힘이 남달라 후보자로서 손색이 없다”며 “도지사에 출마한다니 비전을 갖고 경기도와 국가를 위해 큰일을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 응원할 광명시 응원단 뜬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 응원할 광명시 응원단 뜬다

    경기 광명시체육회는 지난 22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을 응원할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광명시가 처음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응원단을 모집한 결과 1076명이 신청해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발대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500명의 자원봉사 응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서 양기대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응원단을 발족하게 됐다”며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정경환 대외협력관은 축사에서 광명시의 북한 선수단 응원단 조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 협력관은 “광명시민들이 전개할 뜨거운 응원열기로 평창과 강릉의 봄이 일찍 찾아올 것 같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강원도와 함께 북한 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의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한 데 이어 조만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를 방문해 입장권 구매와 응원단 활동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북한, 평창에서 알파인스키 타고 크로스컨트리도 뛴다

    북한, 평창에서 알파인스키 타고 크로스컨트리도 뛴다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 주관 ‘평창 회의’ ... 단일팀 인원, 북한선수단 규모 확정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페어)와 여자 아이스하키 외에도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에도 참가한다.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창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떠나기에 앞서 “전날 남북 체육 실무자들이 회담에서 북한 선수들의 참가 종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 2개 종목 외에 두 종목이 추가됐다. 이 위원장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인원도 합의됐지만 공개할 순 없다”면서 “올림픽의 초청 주체는 IOC이고, 남북한 합의는 IOC 기준에 따르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몇 명이 참가할 지는 20일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는데, 전적으로 IOC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 특강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북한 선수 5∼6명이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IOC 등도 합의 결과를 양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남북은 앞서 고위급 회담과 차관급 실무회담을 거쳐 합의한 북한선수단 규모와 남북단일팀 결성 방식을 ‘평창 회의’에서 IOC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올림픽위원회·민족올림픽위원회(북한), 남북한 정보 고위 인사, 남북한 IOC 위원 등 4자가 참여하는 ‘평창 회의’를 20일 로잔 IOC 본부에서 주재한다. 이를 위해 이 위원장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실무진 등은 18일 로잔으로 떠났다. 대표단은 19일 자체 사전 회의를 거쳐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IOC 남북한이 함께 하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최종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단일팀에 가세하는 북한 선수들과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북한선수단 전체 규모가 확정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평창올림픽 북한선수 응원단을 모집합니다”

    “평창올림픽 북한선수 응원단을 모집합니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규모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내기로 결정하자 경기 광명시 체육회가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모집에 나섰다. 10일 광명시 체육회에 따르면 ‘북한선수 응원단’을 10~19일 신청받을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18명이다.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체육회(02-899-9400)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untu1@nate.com)로도 가능하다. 특히 자원봉사 응원단으로 선발되면 봉사시간을 인정해주고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 차량과 식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체육회는 모집이 끝나는 대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발대식 후 세부적인 응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 체육회장인 양기대 시장은 지난 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모집과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양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한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평화올림픽, 평화축제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 응원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함께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 시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 중국 쿤밍을 방문해 북한 참가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시는 프랑스 국영철도회사와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9일 프랑스 파브리스 모레농 국제개발이사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KTX광명역과 고양, 파주 도라산역 현지답사를 한 뒤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북한 김정은 위원장 조만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 양기대 광명시장, 중국 쿤밍서 지난 18일 공개언급 화제

    “북한 김정은 위원장 조만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 양기대 광명시장, 중국 쿤밍서 지난 18일 공개언급 화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의 지난 중국 쿤밍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올해가 “북과 남에 다 같이 의미있는 해”라면서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처를 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 시장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용의를 밝힌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미 제가 지난 18일 중국 쿤밍에서 북한의 문웅 총단장 등 대표단과 만나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이 높으며 가까운 시일 내 김정은 위원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쿤밍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대회에 참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북한대표단을 만나며 북한의 확고한 참가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이유를 들었다. 양 시장과 최 지사는 대회기간 중 공식적이나 비공식적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돼야 한다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여러 차례 촉구한 바 있다. 그러면서 양 시장은 “이제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남북한 당국이 시급히 만날 것으로 보이며 북한선수단의 참가에 따른 신변보장 등 제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런 과정에서 저에게 필요한 역할이 주어진다면 뭐든지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구든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지난번 밝혔듯이 양 시장은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경우, 광명시민을 포함해 경기도민과 국민들과 함께 북한선수단 응원단을 조직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유라시아 평화 철도’ 개발관련 북한에 개성방문 제안

    양기대 광명시장, ‘유라시아 평화 철도’ 개발관련 북한에 개성방문 제안

    경기 광명시가 광명~개성 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개발과 관련해 북한 측에 개성 방문을 제안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20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기대 시장은 18~19일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북한선수단 문웅(차관급·북한4·25체육단장) 단장 등 대표단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문 단장에게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설명한 뒤 북한 개성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함께 동반했다. 쿤밍에서는 현재 남북한이 참가한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양 시장은 북한대표단에게 “현재 광명시는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해 광명~개성 간 유라시아 대륙철도 노선개발 타당성 용역을 하고 있다”며 “광명시 관계자와 용역기관 연구진 등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성을 방문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북한 측 대표단은 광명~개성 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추진에 대해 “장벽을 허물자는 것”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북한대표단은 귀국 후 상급기관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남북철도를 연결해 중국·러시아와 한국을 잇는 가교로 경제번영을 이루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고 남북한 관계개선이 이뤄진다면 광명시의 개성방문 추진도 주목받을 수 있다고 대회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앞서 양 시장은 지난 18일 남북선수단 환영만찬에서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해서 남북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언젠가는 여기 모인 남북의 꿈나무들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여는 날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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