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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손’ 이상렬, KB손보 지휘봉…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승진

    ‘삼손’ 이상렬, KB손보 지휘봉…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승진

    한전행 박철우, 3년 21억 역대 최고액 오지영, 2억 6000만원에 인삼공사 잔류현역 시절 배구 코트에서 갈기머리를 휘날리며 많은 팬을 사로잡았던 ‘삼손’ 이상렬(55) 감독이 뒤늦게 프로배구 지휘봉을 잡는다. ‘토종 라이트’ 박철우(35)는 남녀 배구 통틀어 최고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KB손해보험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권순찬(45) 감독과의 계약을 끝내고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거포’ 이상렬 경기대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감독은 “프로팀 감독 생활을 친정팀에서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KB 배구단이 명문 구단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7년 은퇴한 이상렬은 1999년 인창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2007~2009년 LIG손해보험에서 코치를 지냈다. 현역 시절 마지막으로 뛴 팀도 KB손보의 전신인 LG화재였다. 11년 만의 친정팀 복귀인 셈이다. 때마다 프로팀 사령탑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2009년 남자대표팀 선수 폭행 사건에 휘말린 뒤 줄곧 ‘야인’으로 지냈다. 이후 2011년과 이듬해 KOVO컵대회, 2011~12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감독관으로 프로배구와 인연을 이어 갔다. 2012년 코트를 떠나 지금까지 줄곧 모교 사령탑으로 경기대 후배들을 가르치면서도 TV에서 배구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 첫째딸 이유안은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고, 세화여고에 다니는 둘째딸 세터 이효인도 프로 입단을 앞두고 있다. 신진식(45)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삼성화재도 고희진(40) 수석코치를 내부 승진시켜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2003년 삼성화재 입단 뒤 2015~16시즌까지 뛴 ‘삼성맨’. 1995년 삼성 선배 최태웅(44) 현대캐피탈 감독이 39세에 사령탑이 된 이후 프로배구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감독이다. 고 신임 감독은 “팀을 존중과 공감으로 이끌어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쳐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프로배구 원년 멤버 박철우(35)는 연봉 5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 등 3년 총액 21억원의 역대 최고 대우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한선수(대한항공)의 6억 500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여자부 KGC인삼공사의 리베로 오지영(32)도 2억 6000만원으로 종전 김해란(흥국생명)의 리베로 부문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5라운드MVP 男비예나, 女디우프

    프로배구 5라운드MVP 男비예나, 女디우프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남자부는 비예나(대한항공), 여자부는 디우프(KGC인삼공사)가 선정되었다.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1표(한선수 6표, 정지석 5표, 나경복 3표, 김규민 1표, 마테우스 1표, 오은렬 1표, 기권 2표)를 획득했다. 비예나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가 됐다. 비예나는 5라운드 공격 종합 1위, 서브 2위, 득점 3위를 기록하며 팀의 5라운드 전승에 앞장섰다.디우프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6표(강소휘 9표. 러츠 3표, 기권 2표)를 획득했다. 디우프는 5라운드 득점 1위, 블로킹 2위를 기록하며 팀의 후반기 도약을 이끌었다.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하고 여자부는 오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입대 앞둔 김규민 “군대 가기 전 팀 1위 목표”

    입대 앞둔 김규민 “군대 가기 전 팀 1위 목표”

    2013~14 시즌부터 V리그서 꾸준히 활약김규민 “갈 때 됐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워”센터로서 맹활약하며 9일 경기서 6블로킹올해 군입대가 예정된 김규민이 “팀을 1위로 만드는 게 입대 전 목표”라고 밝혔다. 김규민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12득점(공격 성공율 85.71%)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이 이날 승리한 데는 승부처마다 상대 공격을 막는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꾼 김규민의 역할이 컸다. 김규민은 이날 12득점 중 6득점을 블로킹으로 만들어냈다. 만 30세인 김규민은 더이상 군입대를 미룰 수 없어 입대를 예정했다. 2013~14 시즌부터 V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김규민은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우승을 바라보는 대한항공으로서는 김규민의 역할이 필수인 상황이다. 김규민은 경기 후 “센터로서 블로킹에 조금 더 신경쓰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최근 경기에서 도움을 많이 못 줬던 거 같아서 영상도 많이 보고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규민은 “오늘 경기는 1위팀과의 경기였던 만큼 무조건 이겨야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박기원 감독은 김규민의 활약에 대해 “마지막 군대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매시합 하고 있다”면서 “감독으로선 굉장히 고맙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칭찬했다. 김규민은 ‘입대를 앞두고 생각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갈 때가 됐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입대 전에 팀을 1위로 만들고 가는 게 목표라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선수는 “나는 입대 전날까지 시합을 뛰었다”면서 “김규민도 배구를 향한 의지가 있다면 당연히 경기를 뛰고 갈 것”이라고 압박했고, 김규민은 말없이 웃어 넘겼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완벽한 경기였다” 6연승 달린 박기원 감독의 칭찬

    “완벽한 경기였다” 6연승 달린 박기원 감독의 칭찬

    대한항공, 선두 우리카드 꺾고 승점 같아져박 감독 “대표팀 자원들 경기력이 상승 요인”“선수들 승부사 기질… 매게임 최선 다할 것”“배구에 완벽이란 없지만 오늘 결과도 내용도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선두 우리카드를 꺾고 6연승을 달린 선수들을 “완벽하다”며 칭찬했다. 대한항공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33-31 12-25 25-19 25-19)로 승리하며 우리카드의 승점을 따라잡았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승부사 기질이 있는 것 같다”면서 “3세트에 동점으로 계속 가다가 중간에 격차를 벌린 점이 승부처”라고 분석했다. 1세트부터 듀스 접전을 가는 등 박빙의 상황이 이어지며 선수들의 긴장도가 높아졌지만 대한항공은 3세트에 14-14의 동점 상황에서 20-15로 점수 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 감독은 “그때 멘탈적으로 몇 분 더 버텨준 게 승부처였다”고 평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 게임”이라며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최대한 덜어줬다. 팀이 5연승 중인 가운데 상대가 10연승을 달리는 선두였고, 사실상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이었던 만큼 중압감은 상당했다. 이날 승리로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지만 박 감독은 “우리가 1~2게임이라도 쉬어갈 게임이 없다. 우리는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 매게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전반기 선전했던 대한항공은 시즌 중반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기 들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박 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서브와 리시브가 잘 되고 있다”면서 “한선수도 뛰어다니면서 커버를 많이 해주고 하다보니 팀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남자배구, 세대교체 없이 올림픽 없다

    한국 남자 배구의 올림픽 본선 복귀가 아쉽게 또 미뤄졌다. 4년 뒤 파리, 혹은 8년 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본선 진출을 일궈내려면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던 한국 남자 배구는 지난 11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 준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이란에 세트 스코어 2-3(25-22 21-25 18-25 25-22 13-15)으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 랭킹 24위인 한국 남자 배구는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이란(8위)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2m 이상의 장신 선수가 6명이나 있는 이란에 블로킹 득점에서 7-17로 밀린 한국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리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에서 분패하며 후일을 기약해야 했다. 전문가들은 남자 배구의 가장 큰 숙제는 세대교체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 올림픽 예선에 나선 대표팀 주축은 세터 한선수(35·대한항공), 라이트 박철우(35·삼성화재), 센터 신영석(34·현대캐피탈) 등 대부분 30대 중반이다. 이번 예선에서 이러한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현실적으로 올림픽 도전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때문에 대표팀 주장 신영석은 이란전 뒤 “우리 팀의 (평균) 나이가 많은 편”이라면서 “세대교체가 늦어지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들의 대를 이을 재목들이 많지 않아 세대교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때문에 2024년 파리가 아니라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등 장기적인 관점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종경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신장이나 파워 면에서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호주하고 이란은 이미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면서 “프로 무대에서 외국인 선수가 활약하며 젊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기회가 줄어드는 등 선수층이 얇아지고 있는 게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장신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시급하지만 키가 크다고 공격 일변도의 반쪽짜리 선수로 키우지 말고 어려서부터 서브 리시브 등 기본기를 갖춘 선수로 육성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천식 해설위원도 “현대 배구에선 세터와 센터가 중요한데 세대교체 재목이 보이지 않는다”며 “젊은 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해선 프로뿐만 아니라 고교, 대학 배구의 분위기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5세트 반전 드라마… 도쿄행 불씨 살린 男배구

    5세트 반전 드라마… 도쿄행 불씨 살린 男배구

    풀세트 접전 끝 ‘복병’ 카타르 3-2 제압에이스 박철우, 양팀 최다 20득점 작렬 11일 ‘亞 최강’ 이란과 결승 진출 다퉈 女배구, 카자흐 꺾고 조 1위로 준결승행남자배구 대표팀이 벼랑 끝 승부에서 극적으로 카타르를 꺾으며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중국 장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타르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8 28-26 22-25 20-25 15-13)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2승1패(승점 6)를 기록해 카타르(2승1패·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호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5에 그치며 조 3위로 탈락했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우승팀에만 올림픽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아시아 최강’ 이란과 11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호주에게 풀세트 승부 끝에 패하며 도쿄행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다행히도 전날 최약체 인도를 3-0으로 꺾으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호주를 3-0으로 꺾은 카타르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1세트는 초반부터 최민호와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에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한국이 7-1로 기세를 완전히 잡았다. 세트 중반 박철우가 또다시 서브 에이스를 터뜨릴 땐 18-8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카타르가 연속 블로킹과 강력한 중앙 속공을 앞세워 19-16까지 추격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다시 공격을 이어 간 대표팀은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전광인과 정지석 등의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막판까지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20-22로 뒤처져 위기를 맞았지만 한선수 대신 투입된 김재휘가 블로킹 득점을 성공시키며 22-22 동점을 만들어 분위기를 다졌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에선 박철우의 연속 득점에 이어 전광인이 상대 수비를 맞고 넘어온 공을 그대로 내리꽂으며 힘겹게 2세트를 승리했다. 카타르는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상대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한국을 괴롭혔고 세트 막판 리베로 정민수가 난조를 보인 탓에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도 카타르의 벽은 높았다.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초반 6-12로 끌려다닌 한국은 세트 중반 16-18로 추격하기도 했지만 카타르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벼랑에 내몰린 5세트에선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10-11로 뒤져 있던 한국은 신영석의 득점과 카타르의 라인 터치 범실로 12-11 역전에 성공했고, 전광인의 극적인 블로킹으로 14-12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상대 득점으로 14-13까지 쫓겼지만 카타르가 마지막 서브를 멀리 라인 밖으로 내보내며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박철우와 전광인, 정지석의 삼각편대가 49점을 합작했고 박철우는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임 감독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선수들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면서 “누구와 붙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우는 “1차 목표는 달성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태국 나콘라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여자 대표팀과 카자흐스탄의 경기는 16점을 기록한 이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3-0(25-20, 25-16, 25-21) 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3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11일 준결승을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5세트 반전 드라마…도쿄행 불씨 살린 男배구

    5세트 반전 드라마…도쿄행 불씨 살린 男배구

    남자배구 대표팀이 벼랑 끝 승부에서 극적으로 카타르를 꺾으며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중국 장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타르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8 28-26 22-25 20-25 15-13)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2승1패(승점 6)를 기록해 카타르(2승1패·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선 우승팀에만 올림픽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호주에 풀세트 승부 끝에 패하며 도쿄행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다행히도 전날 최약체 인도를 3-0으로 꺾으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호주를 3-0으로 꺾은 카타르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1세트는 초반부터 최민호와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에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한국이 7-1로 기세를 완전히 잡았다. 세트 중반 박철우가 또다시 서브 에이스를 터뜨릴 땐 18-8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카타르가 연속 블로킹과 강력한 중앙 속공을 앞세워 19-16까지 추격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다시 공격을 이어 간 대표팀은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전광인과 정지석 등의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막판까지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20-22로 뒤처져 위기를 맞았지만 한선수 대신 투입된 김재휘가 블로킹 득점을 성공시키며 22-22 동점을 만들어 분위기를 다졌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에선 박철우의 연속 득점에 이어 전광인이 상대 수비를 맞고 넘어온 공을 그대로 내리꽂으며 힘겹게 2세트를 승리했다.카타르는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상대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한국을 괴롭혔고 세트 막판 리베로 정민수가 난조를 보인 탓에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도 카타르의 벽은 높았다.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초반 6-12로 끌려다닌 한국은 세트 중반 16-18로 추격하기도 했지만 카타르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벼랑에 내몰린 5세트에선 상대가 달아나면 쫓아가는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10-11로 뒤져 있던 한국은 신영석의 득점과 카타르의 라인 터치 범실로 12-11 역전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전광인의 극적인 블로킹으로 14-12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상대 득점으로 14-13까지 쫓겼지만 카타르가 마지막 서브를 허무하게 라인 밖으로 내보내며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박철우와 전광인, 정지석의 삼각편대가 49점을 합작했고 박철우는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임 감독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선수들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면서 “누구와 붙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우는 “1차 목표는 달성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신영석은 “분위기가 넘어갔을 때도 다음 세트에 분위기를 잡기 위해 많이 뛰어다녔다”면서 “어떻게든 올림픽에 간다는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태국 나콘라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여자 대표팀과 카자흐스탄의 경기는 16점을 기록한 이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3-0(25-20, 25-16, 25-21) 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3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11일 준결승을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비예나 36점’ 대한항공 듀스 접전 끝 한국전력에 승리

    ‘비예나 36점’ 대한항공 듀스 접전 끝 한국전력에 승리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한한공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7-29 25-22 25-16 24-26 21-19)로 승리했다. 비예나가 36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지석이 22점, 곽승석이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부상에서 복귀해 42일 만에 선발 출장한 한선수를 비롯해 정지석, 김규민, 곽승석 등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을 앞두고 총출동했다. 양보 없는 승부는 1세트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대한항공은 43.24%의 공격 점유율을 보인 비예나가 첫 세트부터 13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한국전력은 가빈과 김인혁, 구본승의 삼각 편대가 고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맞섰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1세트는 한국전력이 22-22로 팽팽한 상황에서 상대의 잇따른 실책이 이어지며 24-2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한국전력 역시 2연속 범실로 24-24 듀스가 됐고, 27-27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한국전력이 가빈의 오픈 공격 성공과 상대 실책을 엮어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올린 한국전력은 2세트 초반 김인혁의 블로킹을 앞세워 5-2로 앞섰지만 대한항공이 정지석과 곽승석의 공격력을 앞세워 다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10-10의 상황에서 리드를 잡은 뒤 1~2점 차로 계속 앞섰고, 따라오는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쳤냈다. 한국전력은 김인혁이 세트 막판 블로킹에 연달아 실패한 데 이어 서브 범실까지 나오며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앞섰다. 한국전력의 주포 가빈이 3세트 4득점에 그쳤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7점, 비예나가 6점을 올리는 등 공격에서 압도했다. 세트 중반부터 점수 차가 5점 이상으로 벌어졌고 한국전력은 공재학의 마지막 서브마저 아웃되며 세트를 내줬다. 대한항공이 2세트 연속으로 따내며 분위기를 탔지만 벼랑에 몰린 한국전력이 다시 반격에 나섰다. 가빈의 선제 득점으로 4세트를 시작한 한국전력은 비예나와 정지석을 막지 못하며 대한항공에 세트 중반 6점 차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승부처마다 네트터치 등 실책을 범했고 그 사이 한국전력이 가빈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경기는 결국 24-24 듀스가 됐고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서브범실과 곽승석의 공격 아웃이 이어지며 자멸했다. 5세트도 두 팀은 누구 하나 앞서는 법 없이 치열하게 주고 받았다. 앞서면 주고받는 경기는 결국 14-14 듀스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듀스에 듀스를 거듭한 두 팀은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서브 에이스와 한선수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가빈이 31점으로 분전했지만 김인혁 외에 국내 선수들이 한 자리 득점에 그치며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천 남북교류 코드는 접경지대의 평화관광

    인천 남북교류 코드는 접경지대의 평화관광

    가이드 육성… 특화된 해설 서비스 제공 협력기금·포럼·전담 조직 신설 실천 모색 박남춘 시장 “지자체 역할 확대해갈 것”참여정부 시절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남북교류사업을 펼쳤으나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굴곡을 겪어 온 인천시가 접경지역 평화관광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시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6월 1일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평화의 섬’ 선포식을 갖고 최북단 접경지역인 옹진군 서해 5도와 강화군 섬 자원을 활용하는 평화관광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강화군은 연미정과 전쟁·역사박물관, 양사면 산이포·평화전망대를 연계하는 코스와 철책선 둘레길을 개발해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평화관광 가이드 34명을 육성해 접경지역 특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옹진군은 서해 5도 평화탐방단 운영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오는 10월까지 회당 40명씩 20회 운영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평화의 섬 연평도’, ‘서해 최북단 백령도’, ‘10억년 태고의 신비 대청도’ 등이다. 시는 수도권 규제로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는 옹진·강화군이 평화관광지 브랜드를 구축하면 새로운 발전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본다. 섬으로만 구성된 옹진·강화군은 행정구역상 인천시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아 사실상 산업을 통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함께 박남춘 인천시장이 공약한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도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평화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협력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남북관계 경색 등을 이유로 2012∼2017년 적립하지 않았던 남북협력기금을 지난해 10억원 적립한 데 이어 2022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실질적인 남북교류사업 진전을 위해 평화·통일 관련 유관기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을 포괄하는 ‘평화도시조성위원회’를 지난 3월 조직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정책 수립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남북문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해평화포럼’도 지난 16일 구성해 인천형 남북교류의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남북 정상 선언에서 언급됐던 남북공동어로구역 지정,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과 함께 박 시장의 공약사항인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강화 교동도 남북평화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 중앙정부에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현실과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남북교류 상황을 고려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사회·문화·체육 교류 등 지자체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도사업으로 북한주민 말라리아·결핵 예방치료, 미술작품 교류 전시, 강화·개성 역사 사진전 및 유물교류전 개최, 북한선수 초청 스포츠대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 시장은 “인천시의 남북교류사업은 정부와의 공조 속에 지자체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면서, 차분하고 심도 있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부고] 이정행(경향신문 독자서비스국 청라지국장) 씨 모친상

    △한선수 씨 별세, 이정행(경향신문 독자서비스국 청라지국장) 씨 모친상 = 29일 오전 6시, 인천 한림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32) 543-2444
  • ‘코트의 별’ 이재영… 만장일치로 女 통합 MVP에

    ‘코트의 별’ 이재영… 만장일치로 女 통합 MVP에

    흥국생명 12년 만에 통합우승 쾌거 견인 정규리그 男 MVP 대한항공 정지석 수상올 시즌 남녀 프로배구를 가장 빛낸 스타는 정지석(24·대한항공)과 이재영(23·흥국생명)이었다. 이재영은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29표를 모두 쓸어 담아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이로써 이재영은 2010~2011시즌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 정규시즌에서 MVP를 싹쓸이 한 역대 두 번째 여자 선수가 됐다.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MVP를 독식하는 통합 MVP로만 따지면 김연경(2005~2006시즌, 2006~2007시즌)과 황연주, 몬타뇨(2011~2012시즌), 알레시아(2012~2013)에 이어 이재영이 6번째다 이재영은 올 시즌 강력했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득점 2위(624득점), 공격성공률 7위(38.61%)를 기록했다. 챔피언 결정 1~4차전에서는 홀로 총 107점을 만들어내며 맹활약했다. 이재영의 헌신 덕에 흥국생명은 올 시즌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시상식에서 눈물을 쏟은 이재영은 “작년에 어려움이 있었고 힘들었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라며 “해외 진출이 꿈이지만 지금은 말을 아끼고 싶다. 다시 한번 통합우승하는 게 지금 목표다. 은퇴할 때까지 발전해나가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서는 정지석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어 5표에 그친 팀 동료 한선수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10~2011시즌 김학민 이후 8년 만이다. 정지석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부문 9위(548점)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 3위(55.28%),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37개), 디그와 리시브를 합한 수비 종합에서 2위(세트당 평균 5.12개)를 차지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다. 정지석은 “대한항공에서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 대한항공이 원소속팀일 뿐만 아니라 많은 기회를 받았다. 갚는 차원에서 팀에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다음 시즌에도 더욱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전에서 우승한 최태웅(현대캐피탈)·박미희(흥국생명) 감독은 나란히 남녀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녀부 신인상은 우리카드의 레프트 황경민과 현대건설의 센터 정지윤에게 돌아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천 남매’ 무르익는 통합우승 꿈

    대한항공, 한선수·가스파리니 ‘최고 전력’ 흥국생명, 컨디션 회복한 톰시아 ‘선봉장’ ‘인천 남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이 통합우승을 나란히 일궈낼 수 있을까.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는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남자부 대한항공과 여자부의 흥국생명이 일찌감치 무대에 올라 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를 제치고 챔프전에 진출한 현대캐피탈과 22일부터,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의 플레이오프(PO) ‘3경기 15세트’ 혈투에서 살아남은 도로공사와 21일부터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맞선다. 열흘 넘게 재충전 시간을 가진 두 팀이 통합우승까지 일궈낼지 초미의 관심사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005년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2010~2011시즌과 2016~2017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각각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 덜미를 잡혀 통합우승을 놓쳤던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3위에 그쳤지만 PO에서 삼성화재,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까지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 감독은 “재작년 정규리그 1위, 작년 챔프전 우승을 했으니 올해는 통합우승을 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남자부 최고의 세터 한선수를 보유하고 가스파리니와 레프트 ‘듀오’ 정지석·곽승석에 이어 진상헌 등 막강한 센터진까지 역대 최고의 전력을 꾸린 대한항공은 특히 2년 전 현대캐피탈에 2승 3패로 쓴잔을 들었던 기억을 털고 통합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PO를 2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끝내면서 나흘의 재충전 시간을 벌었다. PO 2차전 때 허리통증으로 쓰러진 외국인 ‘거포’ 파다르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문성민과 전광인이 체력을 회복해 다시 ‘대한항공 잡기’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작고한 황현주 감독이 이끌던 2006~2007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지난해 통합우승 감격을 맛봤던 도로공사가 2년 연속 챔프전 정상을 노린다. 외국인 선수 톰시아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최고의 토종 공격수 이재영과 베테랑 센터 김세영이 통합우승에 앞장선다. PO 3경기를 모두 풀세트로 치러 탈진 상태의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정대영, 배유나 등 관록파와 외국인 선수 파튜의 파이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일등석 탄 대한항공, 챔피언 향한 하늘길

    일등석 탄 대한항공, 챔피언 향한 하늘길

    우리카드에 3-0 승…22일부터 챔프전 한선수·정지석 시즌 맹활약 ‘MVP 후보’대한항공이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0(25-19 28-26 25-21) 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8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25승10패·승점74)은 2위 현대캐피탈(25승10패·승점69)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리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2010~11시즌, 2016~17시즌에 이어 대한항공의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올해도 기세를 이어 갔다. 우승 멤버에 누수가 없었던 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센터 김규민까지 영입했다.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비시즌 동안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경쟁력을 잃지 않았다. 3~4라운드에 잠시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5라운드 후반부터 이날 경기까지 파죽의 8연승을 거둬 챔프전에 직행했다. 한선수는 올 시즌 세트 부문 1위(세트당 10.60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으며 FA를 앞둔 정지석도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강력한 최우수선수상(MVP) 후보로 꼽힌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 줬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지금 최고의 기분이다. 통합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22일부터 챔프전을 치른다. 대한항공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순천에서 개막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순천에서 개막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제3회 순천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꿈! 화합! 평화! 그리고 순천!’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천 팔마실내정구장 및 실외정구장에서 열린다.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30개국의 선수단과 대회관계자 6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1세 이하 세계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회로 세계 정구 유망주들이 열띤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선수단 초청에 따른 참가여부가 주목받고 있지만 현재 북측으로부터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8월 조직위 창립과 발대식을 갖고 경기장과 시설물 정비 등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하고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시는 ‘정구 종주 도시’로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정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22일부터 이틀간 스포츠전문채널 SPOTV를 통해 중계된다. 대회가 끝나는 24일에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순천의 관광명소인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등 문화탐방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청소년들이 정구대회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수단의 숙소, 안전, 수송, 음식 등 모든 면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개막식 이후 20일부터 순천팔마실내정구장과 실외정구장에서 개인단식(남녀), 개인복식(남녀), 단체전(남녀연령 통합) 등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제1회 2010년 일본, 제2회 2014년 인도에서 각각 치러졌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15시즌 만에 ‘新2강’ 전쟁

    15시즌 만에 ‘新2강’ 전쟁

    삼성·현대서 대한항공·삼성 양강 구도 센터 김규민 vs 레프트 송희채 보강 OK, 드래프트 최대어 전진선에 기대 프로배구 2018~19시즌이 오는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내년 3월 30일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다. 올 시즌부터는 여자부가 따로 독립해 리그를 꾸린다. 개막은 일주일 뒤인 22일이다. 남녀부 각각의 관전 포인트를 이틀에 걸쳐 짚어 본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열네 시즌 동안 지탱해 오던 삼성화재-현대캐피탈의 ‘2강 체제’가 무너졌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이 창단 이후 첫 챔프 자리에 오르면서 올 시즌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가 꾸리는 ‘신2강 체제’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우승하면서 만년후보의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우승 멤버들의 변동도 거의 없다. 오히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화재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합세한 센터 김규민이 가운데를 보강하면서 전력은 지난해보다 더 나아졌다는 분석이다. 김규민은 지난해 속공 2위, 블로킹 4위에 올랐던 초특급 미들 블로커다. 여기에 더해 대한항공은 한선수라는 국내 최고의 세터가 코트 중심을 잡고 있고, 뒤에는 ‘조커’ 황승빈이 대기하고 있다. 선수 구성으로만 보면 2연패도 어렵지 않다. 삼성은 역시 FA로 풀린 OK저축은행의 레프트 송희채를 영입하면서 신진식 감독이 현역 시절 다져 놓았던 전통의 ‘레프트 강팀’ 재건에 나섰다. 송희채는 지난달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에서 완벽하게 자기 몫을 해 냈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특급의 ‘조직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당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적생’ 송희채는 사실 삼성화재 맞춤 선수였다. 단조로웠던 공격 패턴에 활기를 줬고 이는 곧 라이트 박철우의 공격력 상승 효과로 이어졌다. OK 시절 자신 있던 리시브는 그대로였다. 삼성에서 2년 계약을 끝냈지만 트라이아웃에 나와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타이스와 함께 박철우-송희채가 이루는 ‘삼각 편대’는 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강에서 내려앉은 현대캐피탈은 FA로 빠져나간 노재욱의 자리를 메우고 있는 세터 이승원이 지금까지의 들쭉날쭉한 플레이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 준다면 3강도 바라볼 수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대에서 뛰던 아가메즈를 데려간 우리카드는 그가 얼마나 팀에 녹아들지가 관건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제천컵대회에서 부상당한 센터 박원빈의 공백을 올해 ‘준척급’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뽑은 전진선(홍익대)이 얼마나 메워 주느냐가 팀 전력의 척도가 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을 제외한 대다수의 ‘젊은 감독’들은 올 시즌 성적이 곧바로 사표 또는 신임장이 될 수 있다. 팀과의 계약기간이 대부분 올 시즌 말까지이기 때문이다. OK를 우승으로 이끈 뒤 다년 계약을 한 김세진 감독은 두 시즌 망쳐버린 성적 때문에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표를 냈지만 반려되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주시, 남북교류협력 적극 나서.가을이 왔다공연 등 북에 요청

    광주시가 북측 관계자와 만나 북한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광주 공연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참가 등을 논의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과 정영재 광주평화재단 대표는 지난 4~6일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의 하나인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병훈 부시장 일행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 회장 및 림룡철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북한예술단체 ‘가을이 왔다’ 공연의 광주개최를 적극 제안해 긍정적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아시아 최대의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공연장으로 활용될 ACC 예술극장은 2000여 관람석과 경내 미디어월(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하면 최대 1만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방문단 일행은 내년에 광주에서 개최될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단, 응원단, 공연단 및 기예단의 참가를 요청했다. 또 이용섭 광주시장의 방북 의사를 전달했고 북측에서 조만간 초청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이후 중단된 광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남북 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 발표...한반도 통일시대 대비

    부산시가 18일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5개 분야,35개 사업으로 이뤄진 남북 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부산시는 우선 신북방 정책의 시·종점이라는 지리적 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북한 원산과 나진을 경유하는 부산발 유럽행 열차 운행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신항이 물류중심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철도·항만 연계망을 조속히 구축하고 나진-하산 프로젝트 등 남· 북한·중국·러시아 복합 물류루트를 활성화한다. 해양·항만·수산 등 부산이 강점을 지닌 주력산업을 포함해 금융,ICT,마이스(MICE) 등 신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나진항 개발을 추진하고 근해어선의 북한해역 입어와 수산물 교역·가공 산업 교류,북한 노후어선 및 어로장비 현대화 사업,중소형 조선업 북한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도시관리 기술과 전시·컨벤션 운영관리 시스템을 교류하고 북한 지역 도시재생 사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대북 경제제재 해제 이전 남·북 상호 신뢰 회복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문화 분야 교류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북한 최초 개항항으로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을 가진 원산시와 해수욕장간(부산 해운대-원산 명사십리,부산 광안리-원산 송도원해수욕장)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바다미술제 교류와 교사·학생 간 해양협력 등을 매개로 한 ‘우리바다 교류사업’을 벌인다. 부산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탐사하는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을 내년에는 북한을 경유해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북한 영화인을 초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 공동영화제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2019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와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거나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대북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서울시와 ‘BS(Busan-Seoul) PEACE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평화통일 정책연구와 남북 교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과 응원단 방문을 시작으로 2003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해 경제교류 5개 분야 의향서를 체결하고 평양항생제공장 건립을 지원하는 등 남북 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부산이 유라시아 관문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 루트를 확대하고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필요하다면 북한 방문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주수영선수권대회 해외 홍보 본격 시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해외 홍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31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유럽수영연합(LEN) 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서 각국 수영연맹 대표와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광주대회 홍보에 나선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9월 1일~3일 슬로베니아 크란을 방문해 2018유럽수영연합(LEN) 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유럽 각국의 임원과 선수들에게 내년 광주대회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8월 26일~9월 9일 열리는 LEN 마스터즈선수권대회는 유럽수영연합이 주관하는 대회로 유럽 전역에서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오픈워터수영 등 5개 종목에 모두 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마스터즈대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선수·코치를 대상으로 ‘마스터즈 홍보대사 프로그램(peer to peer program)’도 운영한다. 유럽과 아메리카 출신 30명으로 구성될 마스터즈 홍보대사들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이메일, 동호인 미팅, 인쇄물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광주대회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마스터즈 동호인들의 의견과 반응 등을 조직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직위는 마스터즈 홍보대사들에게 대회 참가비와 체재비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영과 수구 경기가 열리는 슬로베니아 크란 올림픽수영장에 광주대회 홍보관을 설치하고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의회도 내년 광주대회의 예산 증액과 북한 선수단 참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상정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섰다.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 총 사업비 증액 및 북한선수단 참가 촉구건의안’을 의결해 본회의에서 상정했다. 건의안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 총 사업비 538억원이 부족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정부에 사업비 증액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움튼 평화의 새싹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지나 평화의 땅,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활짝 피어나길 고대한다”며 “북한 선수단, 응원단, 공연단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원팀 코리아’… 하나 된 열정을 증명한다

    ‘원팀 코리아’… 하나 된 열정을 증명한다

    오늘 공식 입촌식… 6일 대장정 첫발 6회 연속 종합 2위·금메달 65개 목표 女농구·조정·카누 용선 38명 단일팀 “품격 행동…국민 기대 잊지 않을 것”6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에 도전하는 한국선수단이 15일 밤 결전지인 자카르타에 입성했다. 김성조 단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 26명, 태권도·배드민턴·골프 선수 66명 등 한국 선수단 본진은 앞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16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이날 오전과 다른 항공편을 통해 자카르타에 도착한 인원까지 합치면 모두 217명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임원 237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 1044명(남북단일팀 38명 포함)의 선수단을 꾸렸다. 출국에 앞서 김 단장은 “금메달 65개, 종합 2위 달성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당당하고 품격 있는 선수단의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많은 투자를 했다. 하지만 우리가 늘 하던 대로 준비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단은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곧바로 선수촌으로 이동, 여독을 풀었다. 선수단은 16일 오후 4시 15분 자카르타의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에 참가한다. 자카르타의 코리아하우스는 19일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북한과 여자농구, 조정,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이뤄 출전한다. 김 단장은 “국민들께서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단일팀 등의 다른 가치들을 바랄 것이다. 이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한 체육계와의 교류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지만 대회 도중 이에 대한 플랜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의 목표는 대회 6회 연속 종합 2위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40개 종목 금메달 465개 가운데, 65개 이상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카드 두뇌 게임인 브리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참가한다. 개회식은 오는 18일에 열리지만, 이미 현지에 도착해 사전경기를 치른 종목도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15일 밤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가진 가운데 여자농구 남북단일팀도 같은 날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를 가졌다. 조영신 감독이 지휘하는 핸드볼대표팀은 지난 13일 파키스탄과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47-16으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노리는 남자 농구대표팀도 이튿날 홈팀 인도네시아와 A조 1차전을 치러 104-65로 대승했다. 남북 단일팀은 여자농구와 조정, 카누 용선 등 3개 종목에서 꾸려졌다. 여자농구와 조정 단일팀은 경기 일정과 현지 적응 문제로 본진보다 이틀 이른 13일 출국했다. 카누 단일팀은 오는 21일 출국한다. 한편 개회식에서 남북 동시입장을 하게 될 북한선수단은 남측 선수단 도착 전날인 지난 14일 인도네시아에 입성했다. 북한은 11개 종목 168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창원시,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위 구성해 ‘창원형 남북교류’ 시동

    창원시,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위 구성해 ‘창원형 남북교류’ 시동

    경남 창원시가 남북한 경제협력 사업을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해 창원형 남북경협사업 발굴에 나섰다. 창원시는 7일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사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등 21명이 참여한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허성무 시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김정훈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장, 정현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신화철강 대표), 김영순 창원시여성경제인협의회장(㈜케이엠아이대표), 박정진 경남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총장, 문경희 창원대 교수(국제관계학과), 경남대 장동석(관광학부) 교수, 조재욱(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선임됐다.추진위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 남북경협으로 창출될 사업 기회를 선점해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원형 교류협력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남북교류협력 분위기를 살려 경제 통상과 문화 및 체육 분야 등에 인적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업도시인 창원시는 북한 경제개발에 필요한 발전설비와 철도차량 관련 기업들이 몰려 있고 크고 작은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도 풍부하다. 시는 앞으로 남북교류 및 경협이 재개되면 창원의 강점 분야를 남북경협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출범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가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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