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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음속기’ 링컨 타고… 대한항공 기선제압

    ‘초음속기’ 링컨 타고… 대한항공 기선제압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 행보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3-1(20-25 25-23 25-23 25-17)로 이겼다. 5전3선승제의 챔프전에서 1차전을 잡은 대한항공은 하루 휴식 후 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링컨은 후위공격 12개와 가로막기 2개,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28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정지석은 가로막기 3개 포함해 16점을 기록했다. 곽승석은 14점을 책임졌고 한선수는 가로막기 2개와 서브 득점 2개 등 6점으로 거들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허수봉이 후위공격 11개 포함해 2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은 16점을 보탰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갔다. 이시우의 연속 서브 득점 등으로 현대캐피탈이 12-6까지 치고 나갔다. 대한항공이 점수 차를 좁혀 갔지만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허수봉이 어려운 공을 처리해 내며 거리를 유지했다. 링컨이 날린 스파이크서브가 밖으로 나가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후위공격 때 곽승석이 블로킹 터치넷 범실을 한 덕에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중반까지 두 팀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접전이 벌어졌다. 한두 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대한항공은 고비마다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고까지 감수하며 항의를 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선수의 서브를 이시우가 리시브하지 못하며 대한항공이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고, 김명관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대한항공이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더 화끈했다. 정지석이 블로킹 등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호날두 세리머니를 해 관중을 흥분시키자 이시우가 강력한 서브로 응수했다. 23-23 동점에서 김규민이 오레올의 후위공격을 가로막아 대한항공의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링컨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현대캐피탈 코트에 뚝 떨어지면서 대한항공이 한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고 경기는 급격히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정지석과 링컨이 점수를 내기 시작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곽승석도 점수를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공격을 발판 삼아 추격을 시도했지만 세트 막바지 잇단 공격 범실로 동력을 잃었다.
  • 대한항공,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대한항공,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대한항공은 10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25-18 25-22 25-21)으로 꺾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대한항공은 1·2세트를 이긴 순간 이미 승점 1을 확보해 이날 포함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리그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이 시즌 종료까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을 같게 만들더라도 대한항공이 최종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V리그에선 두 팀의 승점과 승수가 같을 경우 세트 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로 우열을 가린다. 대한항공이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대 9세트를 졌더라도 최종 세트 득실률은 1.615로, 현대캐피탈이 남은 두 경기 연속 세트 3-0으로 이겼을 때의 세트 득실률(1.588)을 상회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대한항공은 3세트마저 가져가 쐐기를 박았다.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높은 공격 성공률(76.47%)을 자랑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강한 서브로 KB손해보험 리시브 효율을 26.32%로 묶으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13-12에서 곽승석이 퀵 오픈으로, 한선수와 정지석이 블로킹 득점을 올려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두 점을 내준 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백어택, 조재영의 2연속 블로킹, 상대 범실 등을 묶어 21-14로 달아났다. 홈팀 KB손해보험은 22-20에서 KB손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서브 범실과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가 교차하면서 대한항공이 세트 포인트를 쌓았다. KB손해보험이 한국민의 속공과 상대 범실로 막판 추격했으나 정지석이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대한항공이 3년 연속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대한항공은 3세트까지 가져갔다.시소게임을 이어가던 22-21에서 링컨이 백어택을 꽂아 넣었고 정지석이 상대 비예나 공격을 가로막으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KB손보 황경민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며 경기가 끝났다. 링컨(19점)과 정지석(12점)이 블로킹 7개 포함 3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은 구단 사상 6번째다. 또 3연패는 삼성화재에 이은 남자부 역대 두 번째다. 지난 두 시즌 챔피언결정전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던 대한항공은 이제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 여자부 김천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선두를 추격 중인 2위 현대건설을 3-2(12-25 25-21 23-25 25-20 15-9)로 따돌리고 3위를 재탈환했다. 3위 도로공사(승점 54·18승16패)와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18승16패)와의 격차는 불과 1점이다.승패마저 똑같은 두 팀이 승점 3 이하로 시즌을 마치면 두 팀간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현대건설은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쳐 승점 70(24승10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흥국생명(승점 73·24승9패) 추격이 버거워졌다.
  • ‘천하무적’ 대한항공

    ‘천하무적’ 대한항공

    링컨·정지석 34점 올려 3-0 완승세 경기서 승점 5 따면 1위 확정양효진 ‘V리그 1호’ 7000 득점 프로배구 V리그 선두 대한항공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벼른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챔프전 직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17 25-20 25-22)으로 제쳤다. 대한항공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승점 71(24승9패)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22승11패)과의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세 경기를 남긴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이번 시즌 최고 승점을 75로 줄인 대한항공은 앞으로 승점 5만 보태면 자력으로 3시즌 연속 정규 1위를 확정한다. 또 두 경기에서 3-2로 이겨 승점 4만 추가하면 현대캐피탈이 3전 전승으로 최대 25승을 쌓더라도 대한항공이 1승 앞질러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양 팀 감독은 한목소리로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결과는 대한항공의 완승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 정지석, 조재영, 한선수가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서브 에이스를 현대캐피탈보다 갑절 많은 8개나 합작했다. 링컨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두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정지석(14점)이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14점)과 오레올(14점)이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화력을 따라잡진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링컨의 서브 에이스와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 벌린 뒤 현대캐피탈의 득점을 17로 틀어막았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의 주된 전략은 서브였다. 13-8까지 앞선 대한항공은 허수봉의 위치를 미들 블로커에서 날개 공격수로 이동시킨 현대캐피탈에 반격을 허용해 17-15까지 추격당했지만 정지석이 송원근, 허수봉을 상대로 금쪽같은 블로킹 득점 2개를 올리며 상대의 상승세를 가로막았다. 정지석이 주도한 3세트에서는 안간힘을 내며 추격전을 펼친 현대캐피탈에 22-21까지 쫓겼지만 24-22 매치포인트에서 링컨이 백어택을 꽂아 승부를 매조졌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상대 전적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여자부 2위 현대건설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3-2(25-18 22-25 17-25 25-15 15-12)로 꺾었다. 3연승한 현대건설(승점 69·24승9패)은 선두 흥국생명(승점 73·24승8패)을 승점 4차로 따라붙었다. 양효진(사진)은 4세트 11-7에서 상대 이한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남녀 통틀어 첫 70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블로킹 1450개도 V리그 최초였다.
  • 대한항공, 한국전력 잠재우고 2위 현캐에 승점 4 앞선 선두 질주

    대한항공, 한국전력 잠재우고 2위 현캐에 승점 4 앞선 선두 질주

    ‘선두’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대한항공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를 3-1(25-20 25-18 22-25 25-18) 승리로 마쳤다. 최근 3연승으로 23승9패, 승점 68이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21승10패·승점 64)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나란히 2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터라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의외로 싱겁게 나왔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의 현란한 팔색조 토스로 59.7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었다. 한국전력의 공격 성공률은 43.24%였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11-3으로 압도했다. 한선수는 1세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링컨은 1세트에서 87.5%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7득점하고 조재영(4점)으로 뒤를 받쳐 쉽게 앞서나갔다. 반면 타이스(6점)가 앞장선 한국전력은 추격 때마다 서브 범실로 스스로 물을 끼얹었다. 20-24로 뒤진 세트포인트에서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는 바람에 추격의 실마리를 잃고 1세트를 헌납했다. 2세트에서는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 김규민이 돋보였다. 6-4에서 속공으로 득점하더니 서재덕의 후위 공격과 타이스 덜 호스트의 오픈 공격을 연거푸 블로킹했다. 김규민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은 9-4로 달아났고,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모처럼 만의 접전이었다. 타이스의 강력한 서브가 먹혔다. 8-10으로 뒤지다 타이스와 임성진의 스파이크로 10-10 동점을 만든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3개 서브 에이스를 보태 단숨에 14-10으로 앞섰다. 대한항공이 야금야금 따라붙어 다시 20-20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국전력은 링컨과 정지석의 잇단 공격 범실 3개에 힘입어 25-22로 기사회생했다.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대한항공은 4세트 13-13의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링컨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단숨에 16-13으로 앞선 뒤 20-16에서 정지석이 서재덕의 백어택을 단독 블로킹하며 사실상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24-18의 세트포인트에서 마무리는 정한용의 몫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정지석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미들블로커 조재영(11득점), 김규민(10득점)도 제 몫을 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혼자 19득점 했지만 서재덕(8득점)과 임성진(5득점)의 도움이 모자랐다. 대한항공은 오는 5일 홈에서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이후 네 경기가 더 남았지만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다.
  • OK금융, 대한항공 10연승 도전에 찬물

    세트스코어 3-0 완승 ‘승점 30점’대한항공, 3라운드 전승 물거품 여자부 현대건설, 기업은행 제압2게임차로 2위 흥국생명 따돌려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새해 첫날 10연승과 3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1위 대한항공에 완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OK금융그룹은 1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홈 경기에서 리베로 부용찬의 견고한 디그와 승부처에서 터진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8-26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더한 3위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승점 44·15승3패), 현대캐피탈(승점 36·12승6패)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승점 30(10승8패)을 채웠다. 대한항공은 앞선 두 번의 패배(2022년 11월 11일 우리카드, 11월 20일 OK금융그룹)에선 세트스코어 2-3으로 승점 1을 얻었지만 이날은 아예 승점을 얻지 못했다. 10연승과 3라운드 전승도 무산됐다. V리그는 3-0, 3-1로 승리하면 승점 3을 얻고,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해도 승점 1을 챙긴다. OK금융그룹은 강력한 서브로 대한항공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OK금융그룹의 서브 에이스는 9개, 반면 대한항공은 2개에 그쳤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 박승수는 한 경기 개인 최다인 서브 에이스 4개(종전 2개)를 꽂아 넣고 9점을 올리며 병역 비리 혐의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는 조재성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레오도 서브 에이스 5개와 블로킹 득점 1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했다. 차지환은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 15득점을 만들며 선두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부용찬은 디그 11번을 시도해 10번을 성공하며 실점을 득점으로 바꿔 냈다. 반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이날까지 격리된 주전 세터 한선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남자부 최초로 팀 통산 공격 득점 3만 2000점(3만 2008점)을 돌파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0(25-27 25-18 25-23)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16승2패(승점 45)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돈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14승4패·승점 42)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한시름 놓게 됐다. 허리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야스민 대신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 중인 황연주가 양 팀 최다인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미들 블로커 양효진도 블로킹 득점 3개 포함 14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황민경(10득점)과 고예림(8득점), 이다현(7득점)도 고르게 활약했다.
  • 김연경 올해에도 올스타 팬투표 남녀 통틀어 1위

    김연경 올해에도 올스타 팬투표 남녀 통틀어 1위

    ‘명불허전’. 1년 만에 국내 코트에 복귀한 ‘배구 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이 프로배구 2022~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자리를 비웠던 지난 시즌을 감안하면 두 시즌 연속 1위, 올스타 선발은 이번이 통산 다섯 번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40명의 선수를 공개하면서 팬 투표 결과를 전달했다. 김연경은 12일~18일까지 KOVO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 2297표를 얻어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6만 9006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경은 여자부 ‘M스타’팀의 일원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지난 시즌 중국 리그에서 뛴 김연경은 올 시즌 국내로 돌아와 전 소속팀 흥국생명의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V리그 흥행의 ‘블루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위는 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6만 2890표)이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 1위와 개인 통산 네 번째 남자부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 김민재(6만8433표)다. 5만 1387표를 얻어 M스타팀에 합류한 흥국생명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전에 나선다.이는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기록이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도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남자부 역대 최다 올스타 기록은 여오현(현대캐피탈)의 13회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며 남자부는 199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M스타’팀과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Z스타’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M스타는 1996년 12월 31일 이전, Z스타는 1997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로 꾸렸다.
  • ‘강서브’ 대한항공 개막 3연승 고공행진

    ‘강서브’ 대한항공 개막 3연승 고공행진

    통합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강서브를 앞세워 개막 후 3연승의 고공 비행을 이어 갔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12 25-23 25-21)으로 제압했다. 공식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르며 승점 9를 쌓은 대한항공은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개막 후 3연패(승점 0)에 빠졌다.대한항공의 3경기째 연승 원동력은 강서브였다. 서브에이스 개수에서 13-1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외인 링컨 윌리엄스가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석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15점을 솎아냈으나 대한항공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지는 바람에 준비했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사실상 승부는 1세트에서 갈렸다. 7-4로 앞선 대한항공은 링컨이 4연속 서브에이스를 삼성화재 코트에 꽂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4-12에서 세트를 마무리한 것도 정한용의 서브 득점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5개를 포함해 첫 세트에만 서브에이스 9개를 쏟아부었다. 2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대한항공의 뒷심이 더 강했다. 21-21 동점 상황에서 곽승석, 링컨의 오픈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은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으로 24-22 세트포인트를 만들더니 김민재의 속공으로 세트를 매조졌다. 속공을 도운 베테랑 한선수의 토스도 돋보였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화력의 강도를 줄일 줄 몰랐고, 21-19에서 한선수의 블로킹과 링컨의 백어택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불러들인 수원 홈 경기를 3-1(25-23 21-25 25-18 25-12)로 마무리하고 역시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 3세트 16-15 상황에서 이다현이 리시브가 약한 흥국생명의 김다은에게 목적타를 날려 득점했고, 이후에도 김다은을 괴롭혀 흥국생명의 자멸을 유도했다. 현대건설 야스민은 서브 득점 4점을 포함해 25점을 올렸고, 이다현도 서브 득점 4개 등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V리그 스타트… 고공비행 대한항공·극강 현대건설 누가 막을까

    V리그 스타트… 고공비행 대한항공·극강 현대건설 누가 막을까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도드람 2022∼2023 V리그’가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남자부에서는 구단 사상 첫 3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22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인 KB손해보험과 다시 겨룬다. 대한항공은 전 시즌 KB손해보험에 시리즈전적 2승1패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전력이 그대로 유지됐다. 한선수, 정지석 등이 건재한 상태에서 임동혁까지 한창 물이 올랐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2년 차를 맞아 자신의 원하는 배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열린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당시 7개 구단 사령탑 가운데 5명이 대한항공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대한항공은 개막전 승리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고공비행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KB손보는 지난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노우모리 케이타가 빠진 것이 아쉽다. 다만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과 세터 황택의가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 대한항공에 맞설만 하다는 평가다.여자부에선 지난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도 리그 조기 종료로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했던 현대건설이 올 시즌 축배를 노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승률(90.3%)에 단일 시즌 최다승·최다 승점·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고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아쉬움이 컸다. 현대건설도 극강의 전력이 그대로 유지됐다. 팀의 핵심 전력인 양효진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바닥을 다졌고, 이다현 등 젊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것도 강점이다. 여기에 강성형 감독을 중심으로 한 팀워크도 현대건설을 우승팀으로 꼽는 이유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에 개막전 승리 이후 1·2라운드를 모두 이겼다. 때문에 이번에도 초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를 휘어잡겠다는 계획이다.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 첫 패배를 안긴 한국도로공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3라운드 1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2로 꺾으며 개막 12연승을 저지했던 주인공이다. 또 시즌 막판에도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으려 할 때마다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우승 후보는 대한항공” 감독들도 엄지 척

    “우승 후보는 대한항공” 감독들도 엄지 척

    전력 누수 없고 세터 한선수 최강‘3연속 통합 우승’ 동기 부여 과시남자 프로배구 7개 구단 감독 가운데 다섯 명이 2022~23시즌 우승 후보 ‘1순위’로 대한항공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들로부터 우승 후보 1순위로 대접받았다. 가장 먼저 대한항공을 언급한 신영철(58) 우리카드 감독은 “모든 팀이 우승 후보에 버금가는 전력을 가졌지만 한 팀을 꼽으라면 대한항공이다. 멤버 구성이 지난 시즌 그대로다. 기본기가 좋고, 한선수라는 최고의 세터가 있어 대한항공의 전력이 제일 낫다”고 말했다. 김상우(49) 삼성화재 감독도 “전력 누수가 없고, 좋은 세터(한선수)를 보유했다. 여기에 젊은 선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조직력이 돋보인다”며 거들었고, 석진욱(46) OK금융그룹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온 걸 컵대회에서 확인했다. 탄탄한 팀”이라고 경계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을 맡아 통합 우승까지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35) 감독 본인도 “3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그런 선수들을 위해 (우승 후보로) 우리 팀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까지 정상에 오르면 삼성화재에 이어 역대 남자배구 두 번째로 3연속 통합 우승을 일군다. 최태웅(46) 현대캐피탈 감독 역시 비슷한 이유로 대한항공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올해는 대한항공이 쉽게 우승하지 못하게 괴롭히려고 한다. 기필코 막아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현대캐피탈을 우승 후보로 거론한 감독도 있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밀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2위에 그친 후인정(48) KB손해보험 감독은 “국내 선수가 좋고, 좋은 외국인 선수를 들였다. 드래프트에서 좋은 신인까지 뽑았으니 최 감독의 말처럼 2년의 시행착오를 털어 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V리그 남자부는 오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KB손해보험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
  • 7명 중 5명이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까지 “새 시즌 우승후보 1순위는 우리팀”

    7명 중 5명이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까지 “새 시즌 우승후보 1순위는 우리팀”

    남자 프로배구 7개 구단 가운데 다섯 명의 감독들이 2022~23시즌 우승후보 ‘1순위’로 대한항공을 꼽았다.대한항공은 18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들로부터 우승후보 ‘1순위’로 대접받았다. 가장 먼저 대한항공을 언급한 신영철(58) 우리카드 감독은 “모든 팀이 우승후보다운 버금가는 전력을 가졌지만, 한 팀을 꼽으라면 대한항공이다. 멤버 구성이 지난 시즌 그대로다. 기본기가 좋고, 한선수라는 최고의 세터가 있어서 대한항공의 전력이 제일 낫다”고 말했다. 김상우(49) 삼성화재 감독도 “전력 누수가 없고, 좋은 세터(한선수)를 보유했다. 여기에 젊은 선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조직력이 돋보인다”며 거들었고, 석진욱(46) OK금융그룹 감독도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온 걸 컵대회에서 확인했다. 탄탄한 팀”이라고 경계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을 맡아 통합 우승까지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35) 대한항공 감독 자신도 “3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그런 선수들을 위해 (우승후보로) 우리 팀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까지 정상에 오르면 2011~12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통합 우승을 달성한 삼성화재에 이어 역대 남자배구 두 번째로 3연속 통합 우승을 일군다.최태웅(46) 현대캐피탈 감독 역시 비슷한 이유로 대한항공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올해는 대한항공이 쉽게 우승하지 못하게 괴롭히려고 한다. 올해는 기필코 막아볼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현대캐피탈을 우승 후보로 거론한 감독도 있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밀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2위에 그친 후인정(48) KB손해보험 감독은 “국내 선수가 좋고, 좋은 외국인 선수를 들였다. 드래프트에서 좋은 신인까지 뽑았으니 최 감독의 말처럼 2년의 시행착오를 털어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V리그 남자부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KB손해보험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
  • 김연경 뜬다… V리그 연다

    김연경 뜬다… V리그 연다

    ‘식빵 언니’ 김연경(①·34·흥국생명)의 복귀, ‘저니맨’ 황동일(②·36·OK금융그룹)의 일곱 번째 ‘도장 찍기’, 차상현(③·48·GS칼텍스) 감독의 100승 ‘카운트다운’까지. 프로배구 V리그가 갖가지 화젯거리를 안고 18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22일 남자부 대한항공-KB손해보험, 여자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나서는 V리그 정규리그는 2023년 3월 19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남녀부 각 126경기씩 총 252경기다. 포스트시즌을 거쳐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은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1년 만에 ‘친정’인 흥국생명을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김연경이다. 지난 8월 컵대회에서 ‘맛보기’로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인 그는 오는 25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부터 V리그 평정에 나선다. 김연경은 최근 팀 출정식에서 “여름에 잘 준비했다”며 “우리 팀은 지난 시즌 10승에 머물렀다. 사실상 꼴찌였다. 이번엔 20승 이상, 승수를 2배 이상 쌓도록 할 것이다. 그러려면 모든 팀한테 최대한 승점을 따내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터 황동일은 OK금융그룹의 유니폼을 새로 입고 코트에 나선다. 2008년 우리캐피탈에 입단한 뒤 6개 팀을 섭렵한 그는 지난달 한국전력에서 OK금융그룹으로 트레이드되면서 국내 남자부 7개 구단을 모두 경험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이틀 전 팀 출정식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중간 다리 역할로 후배들의 열정을 끌어내 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현대건설 양효진(33)은 블로킹 득점 1356점으로 V리그 통산 최다 블로킹 득점 1400점 고지를 눈앞에 뒀다. 흥국생명 여자부 최고령 ‘리베로’ 김해란(38)은 1만 4845개의 수비 성공으로 통산 1만 5000개의 디그 기록에 155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 박철우(37)가 6500득점(현재 6424점),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④·37)가 1만 7000세트(현재 1만 6378개)의 최초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신영석(36)은 개인 통산 블로킹 득점 1035점으로 이선규(은퇴)의 남자부 최다 1056점에 턱밑까지 근접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98승으로 100승까지 불과 2승을 남기고 있다. 올 시즌 신설된 ‘감독 기준 기록상’의 첫 번째 수상자 후보 ‘0순위’다. 새 시즌부터는 네트 터치를 비롯한 기존 10개 항목에 ‘네트오버’가 추가돼 모두 11개 항목에 걸쳐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인아웃과 터치아웃 등 기존 2개 항목에만 허용했던 추가 판독도 11개 모두로 늘어났다. 포지션 명칭과 표기법도 국제표준을 따른다. 센터(C)는 미들블로커(MB)로, 레프트(L)는 아웃사이드 히터(OH)로, 라이트(R)는 아포짓 스파이커(OP)로 바뀐다. 리베로(L)와 세터(S)는 그대로다.
  • ‘식빵언니’ 김연경, ‘저니맨’ 그 다음은? 프로배구 V리그 22일 개막

    ‘식빵언니’ 김연경, ‘저니맨’ 그 다음은? 프로배구 V리그 22일 개막

    ‘식빵 언니’ 김연경(34·흥국생명)의 복귀, ‘저니맨’ 황동일(36·OK금융그룹)의 일곱 번째 ‘도장 찍기’, 차상현(48·GS칼텍스) 감독의 100승 ‘카운트다운’까지. 프로배구 V리그가 갖가지 화젯거리를 몰고 18번째 시즌을 시작한다.오는 22일 남자부 대한항공-KB손해보험, 여자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나서는 V리그 정규리그는 2023년 3월 19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남녀부 각 126경기씩 총 252경기다. 포스트시즌을 거쳐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은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1년 만에 ‘친정’인 흥국생명을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김연경이다. 지난 8월 컵대회에서 ‘맛보기’로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인 그는 오는 25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부터 V리그 평정에 나선다. 김연경은 최근 팀 출정식에서 “여름에 잘 준비했다”며 “우리 팀은 지난 시즌 10승에 머물렀다. 사실상 꼴찌였다. 이번엔 20승 이상, 승수를 2배 이상 쌓도록 할 것이다. 그러려면 모든 팀한테 최대한 승점을 따내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세터 황동일은 OK금융그룹의 유니폼을 새로 입고 코트에 나선다. 2008년 우리캐피탈에 입단한 뒤 6개 팀을 섭렵한 그는 지난달 한국전력에서 OK금융그룹으로 트레이드되면서 국내 남자부 7개 구단을 모두 경험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이틀 전 팀 출정식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중간 다리 역할로 후배들의 열정을 끌어내 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현대건설 양효진(33)은 블로킹 득점 1356점으로 V리그 통산 최다 블로킹 득점 1400점 고지를 눈앞에 뒀다. 흥국생명 여자부 최고령 ‘리베로’ 김해란(38)은 1만 4845개의 수비 성공으로 통산 1만 5000개의 디그 기록에 155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 박철우(37)가 6500득점(현재 6424점),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7)가 1만 7000세트(현재 1만 6378개)의 최초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 신영석(36)은 개인 통산 블로킹 득점 1035점으로 이선규(은퇴)의 남자부 최다 1056점에 턱밑까지 근접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98승으로 100승까지 불과 2승을 남기고 있다. 올 시즌 신설된 ‘감독 기준 기록상’의 첫 번째 수상자 후보 ‘0순위’다. 새 시즌부터는 네트 터치를 비롯한 기존 10개 항목에 ‘네트오버’가 추가돼 모두 11개 항목에 걸쳐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인아웃과 터치아웃 등 기존 2개 항목에만 허용했던 추가 판독도 11개 모두로 늘어났다. 포지션 명칭과 표기법도 국제표준을 따른다. 센터(C)는 미들블로커(MB)로, 레프트(L)는 아웃사이드 히터(OH)로, 라이트(R)는 아포짓 스파이커(OP)로 바뀐다. 리베로(L)와 세터(S)는 그대로다.
  • ‘넘~사벽’ 대한항공… 첫 V5 날아올랐다

    ‘넘~사벽’ 대한항공… 첫 V5 날아올랐다

    블로킹만 16득점… 압도적 높이임동혁, 20득점 활약… 첫 MVP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철벽 블로킹으로 3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되찾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컵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3)으로 완파했다. 3년 만에 또다시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 왕좌에 오른 대한항공은 다섯 번째 우승으로 현대캐피탈(4회)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대표팀에 다녀온 한선수, 곽승석, 김규민을 제외하고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해 2022~23시즌 V리그 우승 전망을 밝혔다. 핀란드 출신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을 이끈 외국인 감독이 됐다. 이번 대회 내내 대한항공의 주 공격수로 맹활약한 임동혁은 생애 첫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임동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가운데 무려 27표를 얻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79.2%, 준결승전에서 35점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임동혁은 이날 결승전에서도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0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대한항공의 미들 블로커(중앙 공격수)들이 한국전력의 오픈 공격을 완벽히 막아 내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다. 블로킹 대결에서 대한항공은 16대6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임동혁과 정한용이 블로킹으로 각각 4점,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3점씩 챙겼다.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한국전력은 결승전 내내 상대에게 쉽게 막히는 방향으로만 공격을 반복했다. 1세트를 맥없이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서재덕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3-7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10-14에서 임동혁, 김민재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18-19에선 조재영, 정지석, 임동혁의 3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역전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24-23에서 임동혁의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 21-17 4점 차 리드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는 것 같았던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박찬웅의 분전으로 22-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임동혁은 쳐내기 공격으로 23-22 리드를 지켜 냈고, 정한용에게 정확하게 토스해 매치 포인트까지 만들어 냈다. 이어 임동혁은 24-23에서 푸시 공격으로 대회 마지막 득점까지 책임졌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올렸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철벽 블로킹’ 3년 만에 컵대회 우승

    대한항공 ‘철벽 블로킹’ 3년 만에 컵대회 우승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철벽 블로킹으로 3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되찾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컵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3)으로 완파했다. 3년 만에 또다시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 왕좌에 오른 대한항공은 다섯 번째 우승으로 현대캐피탈(4회)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대표팀에 다녀온 한선수, 곽승석, 김규민을 제외하고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해 2022~23시즌 V리그 우승 전망을 밝혔다.핀란드 출신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을 이끈 외국인 감독이 됐다. 이번 대회 내내 대한항공의 주 공격수로 맹활약한 임동혁은 생애 첫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임동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가운데 무려 27표를 얻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79.2%, 준결승전에서 35점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임동혁은 이날 결승전에서도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0득점을 기록했다.경기는 대한항공의 미들 블로커(중앙 공격수)들이 한국전력의 오픈 공격을 완벽히 막아 내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다. 블로킹 대결에서 대한항공은 16대6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임동혁과 정한용이 블로킹으로 각각 4점,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3점씩 챙겼다.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한국전력은 결승전 내내 상대에게 쉽게 막히는 방향으로만 공격을 반복했다. 1세트를 맥없이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서재덕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3-7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10-14에서 임동혁, 김민재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18-19에선 조재영, 정지석, 임동혁의 3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역전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24-23에서 임동혁의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 21-17 4점 차 리드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는 것 같았던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박찬웅의 분전으로 22-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임동혁은 쳐내기 공격으로 23-22 리드를 지켜 냈고, 정한용에게 정확하게 토스해 매치 포인트까지 만들어 냈다. 이어 임동혁은 24-23에서 푸시 공격으로 대회 마지막 득점까지 책임졌다.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올렸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위기의 한국 배구, 허수봉이 구했다

    위기의 한국 배구, 허수봉이 구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컵(VNL)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호주를 따돌리고 첫 관문을 통과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세계 랭킹 23위의 대표팀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배구대회 8강전에서 호주(38위)를 3-2(23-25 25-23 25-17 22-25 15-13)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허수봉이 33득점으로 호주를 맹폭했고, 나경복도 1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허수봉은 서브 에이스를 4개나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민호와 신영석의 블로킹도 빛을 발했다. 한국은 1세트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먼저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연속 서브 범실을 딛고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나경복의 핑거팁과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4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나경복의 스파이크로 10점 고지를 먼저 밟은 한국은 이후 호주의 속공에 1점 차까지 따라잡히고 포포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해 13-13 동점을 허용했지만 허수봉의 활약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지루하게 이어진 동점 상황. 21-21에서 상대의 블로킹 범실과 허수봉의 오픈공격으로 2점 차 리드를 잡은 한국은 다시 나경복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1-1 세트 균형을 맞췄다. 3, 4세트를 주고받은 뒤 펼쳐진 마지막 5세트도 중반 이후까지 장군 멍군이 계속됐다. 나경복과 허수봉이 대표팀을 지탱했다. 허수봉은 3연속 득점에 서브 에이스까지 보태 리드를 가져왔다. 6-5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황경민의 오픈 공격과 신영석의 블로킹이 잇달아 터지면서 9-6까지 앞서 나간 한국은 나경복의 공격으로 10점 고지에 올라섰다. 한국은 황경민의 공격과 한선수의 핑거팁으로 매치 포인트를 가져왔고, 14-13에서 최민호가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한국은 아웃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주심은 한국의 손을 들어 줬다. 최종승자 한 팀에만 VNL 진출권을 부여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접전 끝에 호주를 뿌리치고 첫 관문을 통과했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튀르키예(17위)-카타르(21)전 승자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 VNL 티켓·랭킹 20위권… 두 토끼 쫓는 남자 배구

    인기 회복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가능성을 노크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32위의 남자배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챌린저컵 첫 상대인 호주(38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쿠바(12위), 튀니지(15위), 튀르키예(17위), 카타르(21위), 체코(24위), 칠레(27위) 등 8개국이 참가해 내년 상위 리그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 1장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의 최대 과제는 1위를 차지해 내년 VN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20위권대로 처진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끝으로 5차례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한국 남자배구가 2024년 파리 대회에서 24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하려면 뒤처진 랭킹을 끌어올리는 게 숙제다. 파리올림픽 남자배구에는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개최국 1장을 제외하면 남은 출전권은 11장이다. FIVB는 2023년 24개 나라가 3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올림픽 예선에 6장을 분배한다. 각 조 1, 2위 몫이다. 나머지 5장은 2024년 6월 기준 VNL 예선 성적을 포함한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한국으로선 올림픽 예선뿐 아니라 남은 기간 꾸준히 랭킹을 끌어올리는 ‘플랜B’에도 신경 써야 한다. 대회 참가국들의 면면을 보면 호락호락한 팀은 하나도 없다. 랭킹에서 가장 처지는 호주조차 만만한 전력은 아니다. 호주는 올해 VNL에 출전해 최하위를 하는 탓에 챌린저컵으로 강등됐다. 복귀를 노리는 만큼 경기력이나 정신력에서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니다. 한번 지면 그대로 짐을 싸야 하는 셧아웃 토너먼트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까지 세 경기에서 한 차례라도 패하면 VNL, 세계랭킹 두 가지 목표가 물거품이 된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후 2년 6개월 만에 치르는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26일 주장 한선수(세터)를 비롯한 14명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한 임 감독은 “경쟁국들에 견줘 부족한 힘과 높이를 정확한 서브리시브와 서브로 이겨 내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 임도헌호, 호주 상대로 ‘두 마리 토끼잡이’ 시작

    임도헌호, 호주 상대로 ‘두 마리 토끼잡이’ 시작

    인기 회복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까.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가능성을 노크한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32위의 남자배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첫 상대인 호주(38위)와 8강전을 벌인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38위의 호주, 쿠바(12위), 튀니지(15위), 튀르키예(17위), 카타르(21위), 체코(24위), 칠레(27위) 등 8개국이 참가해 내년 상위리그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 1장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의 최대 과제는 1위를 차지해 내년 VN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20위권대로 처진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2000년 시드니대회를 끝으로 5차례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한국 남자배구는 2024년 파리에서 24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하려면 처진 랭킹이 숙제다. 파리올림픽 남자배구에는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개최국 1장을 제외하면 남은 출전권은 11장이다. FIVB는 2023년 24개 나라가 3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올림픽 예선에 6장을 분배한다. 각 조 1,2위 몫이다. 나머지 5장은 2024년 6월 기준 VNL 예선 성적을 포함한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한국으로선 올림픽 예선은 물론이고 남은 기간 꾸준히 랭킹을 끌어올리는 ‘플랜B’에도 신경써야 한다.이번 대회 참가국들의 면면을 보면 호락호락한 팀은 하나도 없다. 랭킹에서 가장 처지는 호주조차 만만한 전력은 아니다. 호주는 올해 VNL에 출전해 최하위를 하는 바람에 챌린저컵으로 강등됐다. 복귀를 노리는 만큼 경기력이나 정신력에서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니다. 한번 지면 그대로 짐을 싸야 하는 셧아웃 토너먼트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까지 세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VNL, 세계랭킹 등 두 가지 목표가 물거품이 된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후 2년 6개월 만에 치르는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26일 주장 한선수(세터)를 비롯한 14명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한 임도헌 감독은 “경쟁국들에 견줘 부족한 힘과 높이를 정확한 서브 리시브와 서브로 이겨내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 에이~ 어딜 간다고 그래… ‘집토끼’ 묶어 둔 男배구

    에이~ 어딜 간다고 그래… ‘집토끼’ 묶어 둔 男배구

    대한항공 정지석에 9억 2000만원역대 최고액 몸값… 4명 모두 잡아 현대도 전광인·여오현 등과 사인김형진, 유일하게 대한항공 이적 한전 권영민 코치, 감독으로 승진남자프로배구 13번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조용히 셔터를 내렸다. 대이동이 점쳐졌지만 전체 대상자 26명 가운데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는 단 한 명뿐이었다. 7개 구단 모두 순탄하게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감 시한인 25일 오후 6시를 앞두고 2021~22시즌 통합 챔피언 대한항공의 권혁삼 단장은 “정지석을 비롯해 곽승석, 진성태, 김규민 등 4명의 FA 대상자 모두 팀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샐러리캡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인센티브 등 옵션 조항들을 조율하느라 계약서 작성이 늦어졌지만 시한 전에 모두 마무리 짓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챔프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을 이끈 정지석은 역대 FA 최고 몸값인 총액 9억 2000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권 단장은 “팀에서의 무게를 감안해 지난해 FA를 먼저 겪은 세터 한선수의 수준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한선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7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4명 모두를 붙잡은 대한항공은 올해 군 입대 예정인 현대캐피탈 세터 김형진도 영입했다. 권 단장은 “한선수와 유광우 등 두 명의 주전 세터가 있지만 내년 이후를 바라본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진은 26명 중 유일한 ‘이적파’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대한항공의 챔프전 상대였던 KB손해보험도 레프트 김정호와 한성정, 리베로 정민수 등과 계약을 마쳤고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전광인(7억원)을 비롯해 리베로 여오현과 센터 최민호 등 3명의 잔류를 확정해 이날 가장 먼저 KOVO에 명단을 제출했다. 특히 최다(5회), 최고령 FA 기록을 보유하게 된 44세의 여오현은 마지막 날인 이날 잔류 계약에 합의해 1년 더 코트에서 뛰게 됐다. 여오현은 2001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실업 무대에 발을 들인 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에도 줄곧 한국 남자배구의 간판 리베로로 활약했다. 2013년 6월 FA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그의 연봉 총액은 3년 전 네 번째 FA 때와 같은 수준인 옵션 없이 1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오현은 “금액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두 발을 내디딜 코트만 있으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OK금융그룹도 정성현, 곽명우, 박원빈 등과 계약했고 삼성화재도 고준용과 도장을 찍었다. 우리카드도 최고의 ‘단속’ 대상이었던 세터 하승우를 4억원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고, 레프트 송희채도 연봉 인상 없이 3억 6100만원에 붙잡았다. 한편 서재덕을 총액 7억 2000만원에 잔류시킨 한국전력은 장병철 전 감독의 후임으로 권영민(42) 수석코치를 내부 승진시켰다.
  • 사령탑·베테랑·프런트 ‘삼각편대’… 대한항공 우승 DNA로 고공행진 [스포츠 라운지]

    사령탑·베테랑·프런트 ‘삼각편대’… 대한항공 우승 DNA로 고공행진 [스포츠 라운지]

    프로배구 V리그 두 시즌 연속 통합(정규리그+챔프전) 우승을 일궈 낸 대한항공의 원동력은 감독과 선수, 구단 간 3박자가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젊은 감독의 지도력과 10년간 한솥밥을 먹은 베테랑을 중심으로 뭉친 선수들의 믿음, 구단주를 비롯한 프런트의 전폭적인 지원 등 ‘3색 원동력’이 대한항공을 정상으로 이끌었다는 게 배구계의 평가다. 대한항공은 2011~12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삼성화재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팀이 됐다. 삼성화재가 ‘신치용 체제’에서만 대업을 달성한 데 견줘 대한항공은 다른 외국인 감독 지도로 정상에 등극했다.1 두터운 선수층… 공격 훨훨 포지션별 ‘황금 분할’ 가능 대한항공이 정상에 오른 비결 중 하나는 선수단 구성에 있다. 두터운 선수층 덕에 각 포지션에서 ‘황금 분할’이 이뤄졌다. 리시브·토스·공격의 3박자를 무리 없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자원들이 곳곳에 포진했다. 특히 정지석과 곽승석이 이루는 레프트 라인은 굳건했다. 정규 시즌 36경기를 모두 소화한 곽승석은 리시브 순위 3위에 오를 만큼 탄탄한 수비 라인의 중심이 됐다. 서브가 강해진 최근의 배구 흐름을 고려하면 안정된 리시브는 득점을 위한 필수조건이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짜기 위한 출발점이다. 안정된 리시브가 없으면 속공과 시간차 등의 세트 플레이가 쉽지 않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단순히 리시브에 그치지 않고 오픈과 퀵오픈, 후위 공격까지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구사해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득점왕 노우모리 케이타가 버틴 KB손해보험의 수비를 흔들었다. 챔피언결정 1~3차전을 치르는 동안 세트, 디그 등 대부분의 비득점 기록에서 대한항공은 KB와 비슷했지만 리시브 효율에선 30.80%로 KB(19.83%)를 크게 앞섰다. 리시브가 제대로 되니 ‘캡틴’ 한선수와 유광우 토스도 ‘팔색조’처럼 다양해졌다. 정규리그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린 링컨 윌리엄스가 3차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걸맞은 34득점을 올리고, 정규리그 득점 10위의 임동혁도 알토란 같은 4점을 보탰다. ‘센터 부자’인 대한항공의 높이도 세트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해 김규민이 8점, 조재영이 4점을 보탰다. 어떤 포지션에도 빈틈이 없었다. 세 경기를 통틀어 공격 종합에서 54.01%로 KB(50.46%)에 우위를 보였고 팀 득점(305개-294개)과 세트당 블로킹(1.923개-1.692개), 서브 득점(2.000점-1.077점)도 모두 앞섰다. KB가 한 번도 시도하지 못한 시간차 공격 성공률도 40%나 됐다. 위기 돌파 능력도 빛났다. 대한항공은 의정부 원정 2차전에서 세 번째 세트를 24-19로 앞서다 그만 24-26으로 덜미를 잡혔다. 대역전패로 중심을 잃은 대한항공은 4세트마저 허무하게 내줘 마지막 3차전을 준비해야 했다. 지난 9일 3차전 파이널 세트 7차례의 듀스를 치른 뒤 기어코 승리를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배구의 듀스는 축구로 치면 페널티킥 승부에 비유된다. 짓누르는 압박감에 누가 먼저 실수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대한항공은 버텼다. 케이타를 비롯한 KB의 범실이 이어졌고, 정지석과 김규민이 블로킹한 공이 케이타 뒤에 떨어지면서 177분간 이어지던 혈전은 비로소 끝이 났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4일 “엄청난 경기였다. 모든 건 선수들이 해낸 결과다. ‘톱’으로 가는 과정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에서 승패가 갈리는데 우리가 그걸 해냈다”면서 “대한항공의 장점은 선수층이 두텁다는 것, 더 중요한 건 포지션마다 리더가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잘 해냈다. 세 번째 별을 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2 고참보다 어린 외국인 감독 경기 흐름 바꾸는 지략 펼쳐 팀 고참 선수보다 나이가 적은 35세의 틸리카이넨 감독의 검증된 지도력도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다시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대업에 이어 대한항공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4승 12패(승점 70), 1위로 이끈 틸리카이넨 감독은 매 경기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지략을 펼쳤다. 특히 챔프 3차전 첫 세트 23~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장면은 승부사적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순간이었다. 주심은 링컨이 서브하면서 엔드라인을 밟았다고 판정했고, 틸리카이넨 감독은 서브 반칙이 아니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다른 코칭스태프는 틸리카이넨 감독을 말렸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매의 눈’이 통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링컨의 서브 반칙 선언을 번복했다. 그리고 링컨은 곧바로 다시 얻은 서브 공격 기회를 성공시켰다. 그는 V리그 역대 최연소 사령탑이다. 세터 한선수(37)와 유광우(37)보다 두 살이 어리다. “어딜 가든 항상 어리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털어놓은 그는 젊은 지도자답게 신선한 배구 철학을 갖고 있다. 챔프전 세 경기는 물론 시즌 내내 자신이 얘기하는 것보다 선수들끼리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줬다. 하프타임을 불러도 자신은 빠졌다. 대신 선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해냈다. 그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리더가 있다. 리더가 코트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가야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다”면서 “팀에서 리더의 역할은 감독, 코치만 하는 게 아니다. 감독이나 코치의 말이 유일한 해결책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3 통합 챔프 밑거름 ‘프런트’ 구단주 등 전폭적인 지원 통합 우승을 거머쥔 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전진하겠다”는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에 새로운 문화와 배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심어 주고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겠다”면서 “언젠가 내가 이 팀을 떠나게 될 때 이 팀에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준 사람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는 선수답게, 감독은 감독으로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프로답게 할 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취임 일성과 함께 지난해 5월 대한항공의 새 지휘봉을 잡은 그는 선수를 대하는 접근 방식도 달랐다. 새 선수를 뽑을 때도 그는 “파워가 있다” 혹은 “잘할 것 같다”는 덕담 대신 “선수에게 필요한 건 공격의 효율성, 인성, 안정성, 꾸준함”이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왕년의 명리베로 최부식을 비롯한 장광균, 문성준 등 ‘원팀 코치’들의 보좌도 통합 챔프의 밑거름이 됐다.
  • 삼성화재, 시즌 마지막 경기서 ‘탈꼴찌’ 성공

    삼성화재, 시즌 마지막 경기서 ‘탈꼴찌’ 성공

    삼성화재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29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만나 2-3(15-25 25-23 16-25 25-21 11-15)으로 패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1점을 쌓아 44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6위를 확정했다. 비록 봄배구에서 한창 멀어진 삼성화재지만 이번 경기는 나름 의미가 있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기분 좋게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했다. 대한항공도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막판 컨디션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 삼성화재는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날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곽승석, 한선수 등 기존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그동안 코트에서 보기 어려웠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주포 카일 러셀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삼성화재는 대한항공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밀려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 성공률도 대한항공은 51.7%였지만, 삼성화재는 41%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임재영이 1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준과 김민재가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2년 연속 승점 70점을 돌파했다. 남자부는 현대캐피탈의 최하위가 확정됐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15승 21패(승점 43)로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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