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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빈우 10월 결혼, 연하 예비남편 외모보니 ‘연예인 아니야?’ 훈남포스

    김빈우 10월 결혼, 연하 예비남편 외모보니 ‘연예인 아니야?’ 훈남포스

    김빈우 10월 결혼, 연하 예비남편 외모보니 ‘연예인 아니야?’ 훈남포스 ’김빈우 10월 결혼’ 배우 김빈우(32)가 오는 10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빈우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28일 “김빈우가 오는 10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김빈우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올해 초까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김빈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1살 연하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빈우의 결혼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 결혼을 약 두 달 앞둔 김빈우는 소속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소통하며 소소하고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빈우씨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함께 응원하고 축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겨요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겨요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기는 시대가 됐다. ‘아프리카TV’ ‘다음TV팟’ 등이 이끌어 온 PC 기반의 인터넷 1인 방송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1인 방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로 확장된 것이다. 네이버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스타 동영상 생방송 앱 ‘브이’(V)는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빅뱅, 소녀시대, 걸스데이, 비스트 등의 아이돌 그룹들은 무대 뒤 대기실과 연습실, 숙소 등에서 셀프카메라를 찍어 올린다. 뷰티, 요리, 운동 등 주제도 다양하다. 소녀시대가 신곡의 안무 영상을 앱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고 원더걸스가 컴백 쇼케이스를 앱으로 생중계하는 등 케이팝 아이돌의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며 팬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출시 한달도 안 돼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수 100만건(구글플레이 기준)을 돌파하는 등 초기 반응이 폭발적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에 ‘페리스코프’ ‘미어캣’ 등의 개인 생방송 서비스가 출시돼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최근 페이스북도 개인 라이브 방송 서비스인 ‘페이스북 멘션’을 내놓았다. 배우, 운동선수 등 유명 인사들이 개인 방송을 실시간 중계하면 이용자들은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의 뉴스피드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모바일 1인 방송은 기존의 PC 기반 1인 방송과는 격이 다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PC 기반 1인 방송은 소수의 스타 BJ가 주도하면서 e스포츠 중계, 영어 강좌 등 마니아층을 공략한 전문적인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1인 방송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방송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앞세운다. 동영상 사이트 판도라TV가 지난 8일 내놓은 개인 모바일 방송 서비스 ‘플럽’에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이 주를 이룬다. 오픈 베타 이후 2주간 3000여건의 방송이 만들어진 가운데 귀여운 아기 방송, 강아지와 고양이 방송, 떡볶이 먹방 등 일상 속에서 포착한 주제들이 인기를 모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조폭이 타고 있어요” 車 스티커 ‘천태만상’

    조폭이 타고 있어요” 車 스티커 ‘천태만상’

    “빨리 커서 에쿠스가 되렴.” ”조폭이 타고 있어요.” 최근 들어 자동차를 꾸미는 운전자가 늘면서 차량 뒷유리에 재밌는 스티커를 붙여 짜증 나는 도로에서 잠시나마 웃음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자동차에 붙인 스티커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자신의 심정을 내비치는 등 하나의 소통 수단이 되고 있을 정도다. 26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급증하는 차량 외부 장착 스티커의 추세를 조사해 주요 유형을 분류, 공개했다. 우선 장래희망형은 ‘모닝’ 등 주로 경차에 “빨리 커서 에쿠스가 되렴~” 등이 많이 붙어 있다. 자신의 당찬 포부를 밝히며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게 만드는 유형이다. 커밍아웃형의 경우 갑작스럽고 난데없는 고백에 뒤차를 어쩔 줄 모르게 하는 유형이다. 일례로 ‘조폭이 타고 있어요’도 애용되고 있다. “그냥 말이나 살 걸”이라고 붙인 우울형도 있다. 귀여움으로 무장해 뒤차를 녹이는 애교형도 있다. “오빠들 먼저 가세요”, “이러다 자동차가 쇳물이 돼도 몰라요” 등이 있다. 초보형 스티커도 있다. “분하다 내가 초보라니” 등으로 이럴 경우 경적을 울리려다 한 번쯤 참게 하는 스티커다. 자신의 좌우명을 스티커로 널리 알려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홍익인간 스타일도 있다. 경고형도 있다. “블랙박스가 지켜보고 있다”는 스티커 등으로 3인칭 자동차 관찰자 시점을 이용해 뒤차에 경고하는 유형이다. 이 스티커만 있으면 자해공갈단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사랑꾼형은 사랑하는 연인의 이니셜을 새겨 뒤에 따라 오는 차량의 솔로 마음에 상처를 주는 유형이다. 예를 들면 ‘HD♡KA’ 등으로 지루한 신호 대기 때 이름을 추측해보며 시간을 때우게 하는 순기능도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스포츠팀의 엠블럼을 붙이는 열혈 팬 유형도 있으며 자신이 소속된 동호회나 튜닝샵 스티커를 붙이는 소속형도 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신도형 스티커도 많이 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이나 백미러 따위는 볼 정신이 없는 직진형 운전자는 멘붕형이다. 이런 운전자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스티커를 붙이기도 한다. ”무면허와 다름없음”이라는 자학형 스티커를 붙이는 운전자도 있고 “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라며 느릿느릿 거북이형 스티커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SNS에 올리는 사진 한 장도 개인의 성격과 취향을 나타낸다”면서 “이제는 차량 부착 스티커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준혁-서경덕, 대구서 ‘막걸리 유랑단’ 뜬다

    양준혁-서경덕, 대구서 ‘막걸리 유랑단’ 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막걸리를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을 이번에는 ‘전국편-대구시’의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 특히 작년에는 드라마 ‘정도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재현, 삼둥이 아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 2014년 ‘의리열풍’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녔던 배우 김보성까지 최고의 게스트들이 함께해 큰 화제가 됐다.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전국편’ 행사에는 경기,충청,강원,전라,경상,제주까지 각 지역의 대표 도시에서 진행 할 계획이며 각 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까지 곁들여 지역 전통주 붐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세번째 초대손님인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은 ”태어나서 자란 대구에서 팬들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이처럼 막걸리가 우리 사회의 ‘소통의 아이콘’이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 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나영석 PD와 함께 시작하여 올해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세계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잊혀지는, 잊어선 안 될… 광복 70년을 그리다

    잊혀지는, 잊어선 안 될… 광복 70년을 그리다

    “만화라는 매체로 전쟁 같았던 우리 광복 70년의 세월에 ‘잊히는 것들’과 ‘잊혀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45) 원장은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성격을 14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만화! 70+30’이다”면서 “광복 70년의 역사를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는지 살피고, 앞으로 30년 미래 역시 만화를 통해 상상해 보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했다. 기획전인 ‘만화의 울림-전쟁과 가족’에서는 일제 강점기부터 6·25전쟁, 도시화·산업화 과정 등에서 나타난 수많은 억압 등을 담은 작품들이 선정됐다. 허영만 ‘오! 한강’, 이현세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최규석 ‘대한민국 원주민’ 등이다. 미래 30년 주제전인 ‘비트윈 유토피아 앤 디스토피아’는 윤태호 ‘야후’, 양영순 ‘덴마’ 등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올 축제는 더 국제화됐다. 오 원장은 “핀란드, 체코, 일본, 프랑스 등 해외 만화전시가 강화됐다. 또 11개국 13개 만화기업과 국내 40개 업체 간 비즈니스 매칭 행사인 한국국제만화마켓, 9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만화도시네트워크 등의 교류도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국내외 작가와 만화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됐고, 해외 만화 콘텐츠를 만나 그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더불어 웹툰 작가·전시·상품·콘퍼런스 등 웹툰의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오 원장은 2014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다룬 기획전 ‘지지 않는 꽃’을 전시해 유럽인과 해외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만화가 어떠한 장르보다 강한 전달력과 호소력으로 ‘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술회했다. “시각적으로 공감하기 쉬운 ‘만화’로 다양한 장소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부터 유료 입장인데 관람객들이 많았다.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덕도 크다. 오 원장은 “지난해 관람객 12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는 협소한 축제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세계 각국 만화를 더욱 깊이 있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국내 최대 만화축제로 자리잡았다”면서 “3일 연휴에 꽉 막힌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부천을 방문해 세계적인 만화로 성장하는 한국 만화와 만화가를 만나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K뷰티, LA를 물들이다

    K뷰티, LA를 물들이다

    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CJ그룹이 주최하는 한류 콘텐츠 박람회 ‘케이콘’(KCON)이 열리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는 시작 전부터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각양각색의 관람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교포 행사에 그칠 것이란 우려와 달리 흑인, 백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이 고루 행사장을 찾았다. 케이콘은 우리 화장품, 패션, 정보기술(IT) 중소·벤처 기업의 제품 전시와 케이팝 붐을 주도하고 있는 CJ E&M의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를 한데 묶은 행사다.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자는 취지다. 2012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았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40여곳을 비롯해 127개 기업이 개별 부스를 차리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속눈썹 연장 기구, 탄산마스크팩, 시원한 액세서리, 충전식 무선 뽕 고데기 등 일부 부스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한국의 중소기업 ‘이지쓰위그’ 부스에서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은 자메시스 왈리스(15·여)는 “모양과 길이가 너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게 신기하다”면서 “어메이징 케이뷰티”(Amazing K-Beauty)를 연발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2시간 30분여분 떨어진 샌디에이고에서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릴리 리(19·여)는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화장법에 관심 많다. 메이드인 코리아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리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 부스를 돌아보더니 얼굴에 붙이는 미용 팩을 여러 장 구입해 갔다. 케이콘의 규모는 회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참여 기업 규모는 2012년 58개 기업에서 2013년 45개, 2014년 114개, 올해 127개로 늘었다. 2012년 1만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은 2013년 2만명에서 지난해 4만 3000여명을 기록했다. 신형관 CJ E&M 상무는 “이제는 음악과 드라마에 녹아 있는 한국 화장법, 화장품, 의류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커졌다”면서 “케이콘에 화장품, 의류, 미용 기기를 다루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참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글로벌 시대] 문화를 알아야 고객 반응도 좋다/김창후 LG전자 고문·전 터키법인장

    [글로벌 시대] 문화를 알아야 고객 반응도 좋다/김창후 LG전자 고문·전 터키법인장

    2007년 섣달 그믐 즈음 밤늦게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0시간이 넘는 긴 비행 시간 내내 고민은 사라지지 않았다. 출범하는 오스만튀르크 제국(현 터키)의 법인 대표로서, 유서 깊은 시장과 고객을 이해하고 현지 고객의 마음속에 어떻게 우리의 브랜드를 감성적으로 연결해 바람직한 이미지를 심어 줄 것인가. 신규 법인 조직의 역량을 어떻게 키워서 빠른 시간 내에 본사 기대에 부응하는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고성과 회사로 성장시킬 것인가. 유럽의 관문 아타튀르크 이스탄불 공항 입국 수속 절차를 밟고 있는데 한국에서 온 것을 눈치 채고 웃음을 띠면서 우리말로 짧은 인사를 건네는 공항 직원의 친절함에 피곤이 확 풀렸다. 짐을 찾고 공항터미널을 빠져 나갈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옆에 서 있던 터키 남자가 자신의 담뱃갑 밑을 손바닥으로 툭툭 치며 한 개비를 뽑아 주었다. 푸근하기만 한 터키인의 넉넉한 제스처가 한때 우리 시골 마을에서 담배가 떨어지면 으레 나누어 피우던 그 시절의 정경을 상기시켰다. 반도의 국민들은 감정적인 편이라고 하던데 터키인도 그런 이유에서 예외는 아닌 것 같았다. 아침 일찍 출근해 저녁까지 사무실 직원들과 상호 교감하며 소통하는 과정만으로는 유구한 역사의 배경을 등 뒤에 안고 있는 터키인들의 사회·문화적으로 내재된 요소를 인지하기에는 너무 부족했다. 약 한 달간의 5성급 호텔 생활을 끝내고 터키인의 집에 들어가 진정한 의미의 “터키 가족의 일원으로서 하숙 생활”을 하기로 했다. 시내 사무실에서 20여분가량 떨어진 중산층 마을인 ‘사리에르’에서 하숙 생활을 했다. 하숙 생활은 경영학이나 마케팅 책에서 결코 학습하기 어려운 높은 차원의 실증적 지혜와 깨달음을 주었다. 새롭고 값진 현지 통찰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었다. 하숙집 주인 위날의 부친은 6·25전쟁 참전 용사다. 위날의 부친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을 자랑스레 여겼다고 한다. 혈맹의 역사적 유대 관계뿐 아니라 축구가 전 국민 생활의 일부이기도 한 터키인들에게 2002년 월드컵 3·4위전에서 한국의 팬들이 패했음에도 터키를 응원했다는 감동적인 사실은 그들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형제 관계임’을 새겨 놓은 중요한 계기가 된 것 같다. 먼 시골이나 산간 마을에서 만난 촌부도 한국을 우선 ‘형제 우의의 나라’라는 말부터 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아침 새벽잠을 깨우는 모스크(사원)를 호기심으로 방문해 반갑게 맞는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차 대접을 받고 올 때도 있다. 주말이면 주인 아저씨와 ‘보스 포로스’ 해변가 둑을 따라 하는 조깅도 일상화됐고, 근처 국립공원에서 텐트 치고 ‘망 갈’ (고기 바비큐) 파티도 밤늦도록 하며 도수가 높은 현지의 술 라크를 즐기곤 했다. 바비큐와 라크는 완벽한 궁합이라고 주인집 아저씨는 강조하며 술을 권하곤 했다. 터키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현지 직원과의 업무 보고 및 지시도 전보다 반응도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 직원들은 하숙 생활 시도에 대해 “현지 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공감하면서 성큼 내편을 들어 줬다. 외부 대형 거래처 사장들도 나의 홈스테이를 좋은 시도였다며 격려의 편지를 보내 주었다. 그들은 우리의 제품을 그들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데 성의를 보이며 챙겨 주기도 했다. 비즈니스에서도 터키인들은 감동적이고 정이 많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
  • 애플, 음원서비스 30일 출시… 月 9.99달러

    애플의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인 ‘애플 뮤직’이 공개됐다. 애플이 음반사들과의 강력한 유대관계, 글로벌 브랜드, 수많은 고객, 아이튠스 등 강력한 장점들을 지닌 덕분에 업계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오는 30일부터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 뮤직’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뮤직 서비스는 iOS8.4를 설치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 이용 가능하다. 처음 3개월 동안 무료이며, 이후에는 월 9.99달러(약 1만 1200원)를 부과한다. 월 14.99달러를 내면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 전용 패키지 서비스도 내놓았다. 애플뮤직의 ‘마이뮤직’ 메뉴는 구입한 음악의 리스트를 보여 주며, 아이튠스에 있는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포유’ 메뉴는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단순한 알고리즘이 아닌 전문가들의 견해에 기반해 추천해 준다. ‘뉴’ 메뉴는 이번 주 새로 나온 음악 리스트를 보여 준다.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라디오방송인 ‘비츠원’을 통해 사용자들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의 DJ들이 애플뮤직 내에서 선곡한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 주는 ‘커넥트’ 메뉴도 탑재된다.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 신곡 가사 등을 올려 팬과 공유할 수 있으며 팬은 여기에 ‘좋아요’나 코멘트를 달아 소통할 수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영상)스피드 컴백, 팬들 위해 ‘선물 같은 단 한 사람’ 열창

    (영상)스피드 컴백, 팬들 위해 ‘선물 같은 단 한 사람’ 열창

    그룹 스피드(SPEED)가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달달한 팬송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길 소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는 엘시 은정과 그룹 스피드의 합동 게릴라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이날 은정과 스피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피드는 타이틀곡 ‘왓 유’(What U)와 함께 새 앨범 수록곡이자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단 한 사람’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에게 다가가며 달달한 목소리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스피드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보였다. 스피드 세준은 “명동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 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양일간 가진 첫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스피드 유환은 “저희가 1년 4개월 만에 힐리스라는 신발을 신고 새로운 곡으로 컴백을 하게 됐다. 6월 1일 앨범이 발매되는데 설레고 긴장된다”며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5월 3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 스피드는 1일 정오 새 앨범 ‘스피드 온’(SPEED ON)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누구 출연하나?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누구 출연하나?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쇼케이스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씨제스컬쳐 측은 26일 오후 2시 예매처 YES24를 통해’데스노트 프롤로그 제 2장 : 쇼케이스’ 티켓 500장을 무료로 오픈했다. 이번 티켓 오픈 역시 전 좌석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뮤지컬 ‘데스노트’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최근 팝업 전시를 개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가 이번에는 주연 배우들(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벽한 무대와 이색 이벤트로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데스노트 프롤로그 제 2장 : 쇼케이스’는 오는 6월1일 저녁 8시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전석 매진…네이버 생중계 관람 가능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전석 매진…네이버 생중계 관람 가능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26일 씨제스컬쳐에 따르면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이날 오후 2시 예매처 YES24를 통해 ‘데스노트 프롤로그 제 2장 : 쇼케이스’ 티켓 500석을 무료로 오픈한 가운데 이와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최근 팝업 전시를 개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주연 배우들(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벽한 무대와 이색 이벤트를 선보이며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질의 응답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는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쇼케이스 티켓 예매에 성공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파격적인 서비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 ‘누구 출연하나 봤더니..’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 ‘누구 출연하나 봤더니..’

    ’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쇼케이스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씨제스컬쳐 측은 26일 오후 2시 예매처 YES24를 통해’데스노트 프롤로그 제 2장 : 쇼케이스’ 티켓 500장을 무료로 오픈했다. 이번 티켓 오픈 역시 전 좌석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뮤지컬 ‘데스노트’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최근 팝업 전시를 개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가 이번에는 주연 배우들(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벽한 무대와 이색 이벤트로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데스노트 프롤로그 제 2장 : 쇼케이스’는 오는 6월1일 저녁 8시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진짜 나 맞아” 셀카 인증샷까지 공개

    이민호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진짜 나 맞아” 셀카 인증샷까지 공개

    배우 이민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열렸다. 그동안 사칭 계정으로 불편을 겪어온 팬들을 위해 고심 끝에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시작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을 뿐인데 팔로워 23만 명을 훌쩍 넘겼다. 이민호는 지난 22일 오후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성하고 첫 사진을 게시했다. “사칭 때문에 나도 시작, 내가 진짜 미노미, 사칭 노노”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은 중국의 촬영 현장으로 밝혀졌는데 사진 속 이민호는 사칭계정에 대한 생각을 대변하는 듯 살짝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미노미는 이민호의 오랜 별명으로 팬들이 이민호를 부르는 애칭이기도 하다. 그동안 사칭 계정을 보아오던 팬들은 이민호에게 실제 이민호인지 증명하라는 글을 담겼고 이민호는 비하인드 컷으로 보이는 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진짜 나 맞아”라는 글을 올리는 귀여운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그 동안 이민호를 사칭한 계정으로 팬들에게 혼란을 가져왔다”며 “국내 외 팬들에게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이민호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평소 SNS 킹으로 통하는 이민호의 인스타그램 개설은 의미가 남다르다. 1600만 명의 페이스북 친구와 2750만 명 이상의 중국 웨이보, 250만 명의 트위터 친구가 따르는 이민호의 계정을 연동하면 모든 팬들을 하나로 모아 소식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신중하게 활용해 온 이민호는 인스타그램의 단 두장의 사진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또 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업계관계자는 물론 전 세계의 팬이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샤오미 키운 ‘팬클럽’

    中샤오미 키운 ‘팬클럽’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 출신의 자오루이핑(27)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있는 밸브 공장의 여공이다. 한 달 월급은 70만원 정도. 그에게 호텔에서의 초호화 파티는 그저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밤 꿈이 현실이 됐다. 그는 항저우 최고급 호텔의 나이트클럽에서 VIP 대우를 받으며 파티를 즐겼다. 자오를 감동시킨 것은 남자 친구가 아니라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小米·좁쌀)였다. 샤오미는 주말마다 ‘샤오미 광팬’들을 초청해 파티를 여는데, 이번에 자오도 초대받은 것이다. 자오는 퇴근 후 매일 짬을 내 인터넷에서 다른 샤오미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을 해 주는 충성스런 고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신생기업 샤오미가 5년 만에 세계 5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성공한 비결이 ‘팬클럽 마케팅’이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샤오미는 창업 초기부터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시해 왔다”면서 “TV 광고 물량 공세가 아니라 ‘광팬’을 확보해 그들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과의 직접 대화는 마케팅 부서 직원들뿐만 아니라 레이쥔(雷軍) 회장까지 나설 정도로 샤오미의 대표적인 기업 문화가 됐다. 언제 어디서나 팬들과 자연스럽게 ‘셀카’를 찍는 레이쥔 회장의 책상에는 팬들이 보내 준 선물이 진열돼 있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샤오미의 기능을 누리꾼들에게 직접 설명해 준다. 레이쥔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친구는 1200만명에 이른다. 샤오미는 팬클럽 마케팅을 해외시장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다. 팬클럽 마케팅이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도 일류 스마트폰을 키우자’는 애국심이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통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어맨다 천 샤오미 해외마케팅팀장은 “성공의 비결 가운데 세계 어디에서나 통하는 보편적인 것들이 몇 개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팬을 이해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밖에선 모성 경쟁력, 일상은 AE 정신으로”

    “밖에선 모성 경쟁력, 일상은 AE 정신으로”

    “모성(母性)은 직장생활의 최대 경쟁력입니다. 슈퍼우먼 콤플렉스는 날려 버리세요.” 정원화(44) 제일기획 상무가 7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여성은 일과 가정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이날 서울 중구 삼성생명 콘퍼런스홀은 정 상무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 든 300여명의 여성 소셜 팬들로 가득 찼다. 소셜 팬들은 삼성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팔로어하고 있는 이들이다. 정 상무는 초등학생, 중학생인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애니콜 ‘토크 플레이 러브’, 삼성카드 ‘숫자카드’ 캠페인 등 여러 히트 브랜드 광고를 기획해 온 20년차 베테랑 광고 기획자(AE). 그는 “출산과 육아를 통해 아이와 온전히 소통하는 것처럼 여성에게는 다른 사람의 문제를 고민하고 타인과 교감할 수 있는 DNA인 ‘모성’이 내재돼 있다”면서 거듭 ‘모성의 힘’을 강조했다. 일과 삶의 균형은 어떻게 이뤄야 할까. 정 상무는 잦은 야근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을 소개했다. 그는 “주말마다 아이들에게 엄마표 요리를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하고, 책을 자주 읽어 주지 못하는 대신 모든 책에 빽빽이 편지를 써 선물했다”면서“밖에서는 모성 경쟁력으로 일하고, 일상에서는 광고 AE 정신으로 서비스하라”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오늘의 눈] 말이 없는 KBL, 팬들의 분노만 키운다/임병선 선임기자

    [오늘의 눈] 말이 없는 KBL, 팬들의 분노만 키운다/임병선 선임기자

    하루가 지나도록 프로농구연맹(KBL)은 말이 없다. 지난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1차전 하프타임과 4쿼터 도중 일부 홈 팬들이 ‘더이상은 못참겠다 KBL의 무능행정’ ‘먹고살기 바쁜 평일 오후 5시가 왠(웬)말이냐’ ‘소통없는 독재정치 김영기는 물러나라’고 적힌 펼침막을 내걸었다. 하프타임 때는 KBL 직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펼침막 수거에 협조했는데 팬들은 미리 준비한 두 번째 펼침막을 4쿼터에 내걸어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바람에 중계 카메라에까지 포착돼 파문이 더욱 커졌다. 팬들은 지난 20일 챔프전 경기 일정을 확정했던 KBL이 27일 늦은 오후에 2차전과 4차전 시간을 바꾼 데 대해 격분하고 있다. 두 경기의 지상파 중계를 관철시키느라 2차전은 오후 7시에서 오후 5시로, 4차전은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로 시간을 변경했다. 2차전은 화요일 열리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직접 관람하기 어렵게 됐다. KBL은 지난 시즌에도 같은 이유로 오후 2시 시작하기로 했던 챔피언결정 3차전과 7차전을 한 시간씩 늦췄지만 토요일이라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들 팬은 1년 동안 열심히 모비스를 응원해 온 자신들의 ‘직관’ 기회를 KBL이 원천봉쇄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모비스 구단은 4강 플레이오프가 한창이던 때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미 1300장 정도의 티켓이 팔려나간 상태였다. 벌써 수백장이 취소됐고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1차전 입장 관객 6629명에 한참 못 미치는 팬들이 동천체육관을 찾을 것으로 우려된다. 팬들이 내건 것처럼 ‘독재정치’라고 매도하고 싶지는 않다. 펼침막을 두 개씩이나 준비해 온 팬들도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정도로 팬들이 KBL과의 소통에 답답증을 느끼고 있는 건 분명하다. 직장인들이 유독 많은 울산이란 도시의 특성을 살펴보지 않고 ‘지난해에도 그랬는데 뭘’ 하는 식으로 밀어붙인 무신경이 더 문제다. bsnim@seoul.co.kr
  • ‘완전 자동’ 차

    ‘완전 자동’ 차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105. ‘세계 최대의 가전쇼’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자율주행 콘셉트카 한 대가 세계언론의 시선을 훔쳤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자율주행차 ‘F015 럭셔리 인 모션’이었다. 앞 범퍼부터 뒤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차체와 벨트라인을 넘어서는 커다란 바퀴, 네온사인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전후방 그릴은 마치 공상과학(SF)영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했다. ‘미래의 차일 뿐’이라는 세상의 의구심에 벤츠는 불과 2개월 후 ‘NO’라고 답한다. 한국 언론 최초로 벤츠 측의 초청을 받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래 차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험주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라메다 포인트 전 해군 기지 내 활주로에서 이뤄졌다. 기지가 철수한 1997년 이후 재개발 부지로 남겨진 이곳은 영화 매트릭스의 자동차 추격전을 찍은 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설렜지만, 불안하기도 했다. 자율주행은 차를 믿고 운전대부터 가속페달, 제동장치까지 온전히 손과 발을 떼는 과정인데 실제 현대기술이 나를 지켜줄 지가 의문이었다.  독일 기술자가 스마트폰 앱에 차를 탈 승객 수를 입력하고 출발 버튼을 누르자 주차장에 있던 F015가 기다렸다는 듯 인근 도로를 한 바퀴 돌아 우리 앞에 서서히 멈춰 선다. 물론 차 안에는 아무도 없다. 마치 하나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외관의 차는 출발 전부터 우리를 놀라게 했다. 급한 마음에 차 앞을 가로 질러 운전석으로 뛰어가자 차는 재빨리 아스팔트 도로 위에 레이저를 이용해 가상의 건널목을 그린 뒤 말했다. “Go ahead”(건너가세요). 기자를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로 인식한 차가 먼저 지나가라며 양보 신호를 보낸 셈이다. 차 문이 열리자 4개의 좌석이 각자 밖을 향해 30도가량 핑그르르 돌아가며 승객을 반긴다. F015는 수동 또는 자율주행모드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동모드를 선택하자 불필요해진 운전대가 앞쪽으로 사라지고 차량 내부 좌석들은 마치 응접실처럼 배치된다. 조작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목적지를 설정한 후 한계속도 등을 정하면 그만이다. 출발 신호를 보내자 보통의 전기차처럼 미끄러지듯 소리 없이 앞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곧 속도 60㎞까지 높였다. 출발 당시 지정해 둔 속도 한계치다. 선임엔지니어 피터 리만은 “수소차로 변형시키면 속도가 200㎞까지 올릴 수 있지만, 현재는 안전 등 여러 요인 등을 고려해 최고 속도를 60㎞까지로 줄여 놨다”고 말했다. 차를 조작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였다. 실내를 둘러싼 6개의 대형디스플레이 터치패널을 만져 직접 조작을 할 수 있지만 시선이나 몸짓 등을 통해서도 운전자는 차에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실제 운전석에 올라 계기판 속 팬(Fan) 모양의 아이콘을 바라보자 기자의 눈동자를 향한 곳을 알아차린 차는 외부공기를 유입했다. 바람 세기는 손을 위아래로 올리고 내리는 동작에 따라 조절된다. 곡선 구간을 만나자 위성항법장치(GPS)와 연동하는 차는 속도를 줄이며 정확히 차선을 지킨다. 테스트를 위해 모의공원 안으로 차를 진입시키자 F015는 자전거와 사람, 나무 등을 피해 능숙하게 방향을 틀고 또 속도를 바꾸는 과정을 반복하며 유유히 운전을 이어갔다. 마치 이곳 도로사정에 익숙한 베테랑 운전사가 차를 모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20분여 동안 4㎞ 구간을 달리는 짧은 체험을 하는 사이 어느덧 불안감은 사라졌다. 여전히 개발 단계인 콘셉트카이고 아직 모든 센서를 달지 않은 상황이라 변수가 많은 일반 도로를 달리는 체험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쉬울 뿐이었다. 벤츠는 수천억 원을 들여 2000년 ‘미래도시 2030+’라는 이름으로 엔지니어, 정보기술(IT) 개발자, 디자이너 등 무려 100여명의 전문가 집단을 투입하는 거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모든 과정에 미래학자가 직접 참여해 감수한다는 점이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미래학자인 알렉산더 맨코스키는 “머지않아 복잡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운전자를 넘어 보행자와 소통하는 차를 만드는 게 이 프로젝트의 핵심”라고 말했다. 자동차가 운전수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덧 미래가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와 있다. 샌프란시스코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배려하는 태국 팬들 덕에 더 많은 자산 얻었어요”

    “배려하는 태국 팬들 덕에 더 많은 자산 얻었어요”

    케이팝 스타 김준수가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인 태국에서 케이팝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준수는 지난 21일 태국 방콕 선더돔에서 열린 ‘2015 XIA 아시아 투어 인 방콕’에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케이팝 팬 3000여명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그룹 JYJ 출신인 김준수는 XIA(시아)라는 이름으로 2012년 첫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 2013년 2집 앨범 ‘인크레더블’을 발표한 뒤 아시아와 남미, 유럽 등에서 남성 솔로 가수로는 드물게 케이팝 스타의 입지를 다져 왔다. 최근 3집 앨범 ‘플라워’ 발매 기념으로 지난 5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아시아 7개 도시 순회 공연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콕의 공연장 주변에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꽃’을 상징하는 꽃머리띠를 한 10~20대들이 몰려들었다. 티켓 가격은 1800~5500밧(약 6만 2000원~18만 8000원)으로 만만찮았는데도 티켓 구하기 전쟁이 벌어졌다. 태국인 오이(23)는 “그의 1, 2집 솔로 콘서트에도 왔었다. 티켓을 구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흥분했다.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태국에서 지난 2년여간 140여개의 케이팝 가수 공연이 있었다. 최근 관객 수가 약간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에는 빨간 야광봉의 물결이 일었다. 공연 대부분은 ‘X(엑스) song’, ‘아웃 오브 컨트롤’, ‘나의 밤’ 등 새 앨범 수록곡들로 꾸며졌다. 절도 있는 안무와 섹시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순간순간 팬들의 함성이 터졌다. 동방신기로 데뷔할 때부터 가창력을 인정받은 그는 드라마 OST, 뮤지컬 ‘드라큐라’ 수록곡을 부르는 등 재주가 많았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소회를 담은 곡 ‘뮤지컬 인 라이프’를 부를 때는 무대에서 탭댄스와 우산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방송보다는 콘서트 위주의 활동에 무게를 둔 그는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년 8개월 만에 앨범을 냈다. 항상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앨범을 기획하기 때문에 음악적 장르도 다양한 편”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태국 공연을 한 그는 “태국 팬들은 열정적이면서도 배려하는 팬 문화가 정착돼 있다. 아시아 투어를 할 때마다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자산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콕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프로야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가다] ⑤ 김기태 KIA 감독의 ‘형님 리더십’

    [프로야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가다] ⑤ 김기태 KIA 감독의 ‘형님 리더십’

    “염경엽 감독은 우리 라인업 보면서 모르는 선수 많을 거야.” 지난 25일 일본 오키나와 긴 구장에서 넥센과 연습경기를 치른 김기태 프로야구 KIA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하며 이 같은 농담을 던졌다. 이날 KIA 타선은 최용규-이인행-황대인-이종환-김다원-서용주-황수현-백용환-최병연, 선발투수로는 임준섭이 나섰다. 웬만한 KIA 팬이라도 잘 모르는 생소한 이름이 많았다. 이종환과 김다원 외에는 1군 통산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없었다. 이인행과 황수현, 최병연, 신인인 황대인은 아예 1군 경험이 없다. 박병호와 서건창, 밴헤켄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 넥센 라인업과는 비교됐다. 지난 15일 일본 야쿠르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경기에 돌입한 KIA는 계속 비주전을 선발로 내보내고 있다. 경기 후반에는 나지완, 김주찬, 신종길 등 주전들을 기용하지만 비주전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선수를 키우겠다는 김 감독의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데다 김선빈과 안치홍 등이 입대한 KIA는 올 시즌 성적 기대가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KIA 밑바닥에 깔려 있는 패배의식을 걷어 내고 있다. 김 감독은 종종 선수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이름을 거꾸로 부른다. 김다원은 ‘원다’, 신종길은 ‘길종’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젊은 선수와 자주 소통하는 김 감독의 방식이다. 이날 넥센에 10-12로 진 KIA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8전 8패를 기록했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1군 자리를 꿰차 무명 설움을 씻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 성적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든지 1군 정예 멤버를 가동할 수 있다. 1군 엔트리 27명은 지금 당장 만들 수 있다. 투수도 좋은 선수들만 묶어서 내보내면 이길 것이다. 그러나 한 시즌을 치르려면 40~45명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팀을 만드는 단계”라고 밝혔다. 약한 불펜은 최근 몇 년간 KIA의 고민거리다. 지난 시즌에는 뒷문을 잠글 마땅한 선수가 없어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을 마무리로 기용했다. 오키나와에서도 불펜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지난 24일 히로시마전에서는 6회 초까지 5-2로 앞서다 불펜이 무려 17점을 내줘 6-19로 대패했고, 마무리 후보로 꼽히는 심동섭은 9회 4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지금은 많이 맞아도 괜찮다. 지금 안 맞다가 정규리그에서 맞는 것보다 낫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불펜에 대한 걱정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여러 선수를 점검하고 있다. 심동섭은 안 쓰려 했으나 지난 경기에서도 예정된 등판을 건너뛰어 내보냈다. 석 점은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선수들은 심동섭이 누군지 모르는 데다 넉넉한 점수 차라 마음 놓고 배트를 휘두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전에서 박빙의 승부 때는 (타자도 부담감이 있어)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리는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직 시범경기도 남아 있으니 잘못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 팀 수비는 정말 좋아졌다. 특히 중계 플레이와 견제 능력이 향상됐다”며 스프링캠프 성과를 진단했다. 1~2차 캠프를 구분하지 않고 지난달 14일부터 오키나와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KIA는 다음달 4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화보+2] 포미닛, 젓가락 각선미 드러낸 5인의 섹시 여전사로 변신

    [화보+2] 포미닛, 젓가락 각선미 드러낸 5인의 섹시 여전사로 변신

    ‘강한 여전사’라는 아이덴티티를 단단히 구축하며 새로운 미니 6집 앨범으로 돌아온 포미닛의 화보 및 인터뷰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포미닛은 ‘4분 안에 각자의 매력으로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지닌 그룹명을 현실화 시켰다. 현아는 탄탄한 복근이 들어나는 블랙 오버롤로 ‘개미 허리 퀸’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고, 남지현은 블랙 니트 크롭톱과 슬릿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전지윤은 화려한 자수패치의 블랙 점퍼와 블랙 스커트로 펑키한 매력, 허가윤은 박시한 블랙 티셔츠와 미니 스커트에 스냅백을 매치해 귀여운 악동 같은 매력, 권소현은 블랙 시스루 톱과 망사 미디스커트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는 새로운 앨범에 대한 이야기부터 멤버들 간의 에피소트까지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미니 6집 앨범의 타이틀 곡 ‘미쳐’는 현아가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하고, 제니퍼 로페즈의 안무 담당 페리스 고블이 안무를 담당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더 남지현은 “최근 2년 동안 저희가 보여드린 모습은 ‘강한 여전사’라기 보다는 ‘친근한 언니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센 언니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콘셉트가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어요”라며 팀을 대표해 컴백 심정을 밝혔다. 특히 팀워크가 좋은 걸 그룹으로 알려진 포미닛은 그 비결에 대해 “먹방? 잘 먹고, 남자 애들이 하듯이 장난을 치거든요”라고 말해 평소 소탈하고 장난기 있는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줬다. 그들은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함께 영화관을 가거나, 집에서 서로 요리를 해주며 평범한 일상을 즐긴다고 말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앞으로 ‘포미닛’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팀이 되고 싶다는 포미닛. 올해 소규모 공연과 국내 공연, 해외 투어를 통해 다양한 팬을 만나고 소통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히기도 했다. 강한 여전사들로 돌아온 포미닛의 더 많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www.cosmopolitan.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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