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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몸매깡패’ 킴다경 콜라병라인

    [포토] ‘몸매깡패’ 킴다경 콜라병라인

    ‘몸매깡패’, ‘콜라병라인’. ‘원피스나미’ 등 가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킴다경의 이기적인(?) 애칭들이다. 175㎝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고 있는 킴다경은 지난달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 15에 엔젤걸로서 신고식을 가졌다. 킴다경은 이날 동료인 한소울, 서우희, 유리안과 함께 케이지를 돌며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초보라고 하기에는 프로 못지않은 표정과 포징, 워킹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5㎝의 큰 키와 더불어 E컵의 가슴라인, 22인치 허리, 39인치 골반을 가지고 있는 킴다경은 ‘몸매깡패’ 등 여러 애칭을 듣고 있다. 심지어 만화 속 캐릭터의 주인공인 ‘원피스나미’로 불릴 정도다. 이날도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무기삼아 케이지에 화려함을 선사했다. 킴다경은 “TV에서 격투기를 관람하며 링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AFC의 연락을 받고 바로 수락했다. 설렜지만 너무 즐겁고 재미 있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걸그룹 출신인 킴다경은 이날 주최측에서 특별히 준비한 ‘트롯파이터’ 이대원과 듀오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공연 내내 웨이브를 소화하는 등 섹시함을 더 했다. 킴다경은 “모델 활동에 주력할 생각이지만 가수도 병행할 생각이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스포츠서울
  • “불친절한 통신용어 이해 쉽게 순화… ‘핑퐁 응대’ 없애겠다”

    “불친절한 통신용어 이해 쉽게 순화… ‘핑퐁 응대’ 없애겠다”

    ‘CTN, 라우터, MVNO, SMS, 일할계산.’ 몇 년 전만 해도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고지서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던 용어들이다. ‘통신업자’가 아닌 일반 이용자들은 웬만해선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맨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외치면서 정작 소비자들에게 주요 사항을 고지할 땐 이렇게 불친절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사내에서도 피어 올랐다. LG유플러스의 박수(48)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2017년부터 CTN은 ‘휴대전화번호’, 라우터는 ‘휴대용 와이파이’, MVNO는 ‘알뜰폰’, SMS는 ‘단문메시지’, 일할계산은 ‘사용 일수만큼 계산’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 왔다. ‘LG유플러스의 주시경’ 같은 역할을 해온 박 상무는 고객들과의 접점이 많았던 부서에서 주로 신경을 써 왔던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올해부터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선언을 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만난 박 상무는 “이용자들과 신뢰를 쌓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소통인데 이전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이 있었다”면서 “2017년도부터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뒤 지난 4년간 3706건에 달하는 언어와 표현을 순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3~4개월간 고생한 끝에 2019년에는 ‘고객언어가이드’라는 약 100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펴내 그동안 수정한 표현들을 집대성했다”면서 “사내에 책자를 달라는 부서가 많아서 여태까지 2만부 정도 찍어내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고객언어혁신팀에는 ‘통신업자’들의 시각이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표현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잡지사 작가 출신 등 4명의 감수 요원이 있다. 홈페이지, 앱 등에 새로운 문구가 나갈 때에는 이들도 고개를 끄덕여야만 통과가 가능하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순화된 언어를 쉽게 찾아보는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순화된 표현을 사내에 꾸준히 알려 이를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박 상무는 “고객들이 담당자를 찾아 여러 부서를 방황하는 ‘핑퐁 응대’도 막겠다”고 자신했다. 이전에는 소비자가 전화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해당 건에 대한 책임자와 통화하기 위해 ‘대리점~본사’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핑퐁 응대’가 발생할 것 같은 상황이 생기면 33명의 본사 직원으로 구성된 ‘고객보호팀’이 조기에 투입돼 직접 처리한다. 이들은 일반 상담사들보다 정보 접근 권한이 훨씬 많아 다른 부서로 돌릴 것 없이 재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박 상무는 “2018년에는 모바일과 관련해 접수된 고객들의 불만이 월평균 4만 1200건이었는데 2019년에는 월 3만 5200여건, 지난해에는 2만 9600여건으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2003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해 마케팅이나 브랜드 전략과 관련한 팀도 맡은 적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객가치혁신담당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면서 “하지만 고객은 회사가 존재하게 해주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불만이 줄어들고, 회사가 변화하는 것에 대한 뿌듯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이용자들의 ‘불만 제로’가 되는 것”이라면서 “LG유플러스의 ‘찐팬’(진짜+팬)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CTN, 라우터 누가 알죠? 불친절한 통신용어 쉽게 순화해야 소통돼죠”

    “CTN, 라우터 누가 알죠? 불친절한 통신용어 쉽게 순화해야 소통돼죠”

    ‘CTN, 라우터, MVNO, SMS, 일할계산.’ 몇 년 전만 해도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고지서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던 용어들이다. ‘통신업자’가 아닌 일반 이용자들은 웬만해선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맨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외치면서 정작 소비자들에게 주요 사항을 고지할 땐 이렇게 불친절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사내에서도 피어 올랐다. LG유플러스의 박수(48)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2017년부터 CTN은 ‘휴대전화번호’, 라우터는 ‘휴대용 와이파이’, MVNO는 ‘알뜰폰’, SMS는 ‘단문메시지’, 일할계산은 ‘사용 일수만큼 계산’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 왔다. ‘LG유플러스의 주시경’ 같은 역할을 해온 박 상무는 고객들과의 접점이 많았던 부서에서 주로 신경을 써 왔던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올해부터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선언을 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만난 박 상무는 “이용자들과 신뢰를 쌓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소통인데 이전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이 있었다”면서 “2017년도부터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뒤 지난 4년간 3706건에 달하는 언어와 표현을 순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3~4개월간 고생한 끝에 2019년에는 ‘고객언어가이드’라는 약 100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펴내 그동안 수정한 표현들을 집대성했다”면서 “사내에 책자를 달라는 부서가 많아서 여태까지 2만부 정도 찍어내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고객언어혁신팀에는 ‘통신업자’들의 시각이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표현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잡지사 작가 출신 등 4명의 감수 요원이 있다. 홈페이지, 앱 등에 새로운 문구가 나갈 때에는 이들도 고개를 끄덕여야만 통과가 가능하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순화된 언어를 쉽게 찾아보는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순화된 표현을 사내에 꾸준히 알려 이를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다.또한 박 상무는 “고객들이 담당자를 찾아 여러 부서를 방황하는 ‘핑퐁 응대’도 막겠다”고 자신했다. 이전에는 소비자가 전화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해당 건에 대한 책임자와 통화하기 위해 ‘대리점~본사’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핑퐁 응대’가 발생할 것 같은 상황이 생기면 33명의 본사 직원으로 구성된 ‘고객보호팀’이 조기에 투입돼 직접 처리한다. 이들은 일반 상담사들보다 정보 접근 권한이 훨씬 많아 다른 부서로 돌릴 것 없이 재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박 상무는 “2018년에는 모바일과 관련해 접수된 고객들의 불만이 월평균 4만 1200건이었는데 2019년에는 월 3만 5200여건, 지난해에는 2만 9600여건으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2003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해 마케팅이나 브랜드 전략과 관련한 팀도 맡은 적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객가치혁신담당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면서 “하지만 고객은 회사가 존재하게 해주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불만이 줄어들고, 회사가 변화하는 것에 대한 뿌듯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이용자들의 ‘불만 제로’가 되는 것”이라면서 “LG유플러스의 ‘찐팬’(진짜+팬)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2의 BTS 만든다”…빅히트, 美 유니버설뮤직과 글로벌 오디션

    “제2의 BTS 만든다”…빅히트, 美 유니버설뮤직과 글로벌 오디션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보이그룹을 데뷔시킨다. 빅히트는 18일 오전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양사 간 전략적 협업 계획을 공동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라며 “선발방식은 글로벌 오디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하는 합작 레이블을 기반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멤버를 선발하며, 2022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히트는 아티스트 발굴과 트레이닝, 팬 콘텐츠 제작, 팬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한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음악제작과 글로벌 유통, 미국내 미디어 파트너사와의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등을 맡는다. 미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새 보이그룹은 K팝 시스템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K팝 업계는 그동안 해외 현지기반 그룹 제작을 다양하게 시도해왔으나 중국, 일본 등 주로 아시아권에 집중됐다. K팝 시스템이 적용된 그룹을 미국 기반 오디션을 통해 제작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다. 윤 CEO는 “전례없는 그룹의 탄생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빅히트가 지난 16년간 정립해온 성공 방정식을 글로벌 시장, 특히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K팝은 음악, 퍼포먼스, 패션, 뮤직비디오, 팬과의 소통이 결합된 풀 프로덕션”이라며 “유니버설뮤직그룹에서도 빅히트로서도 새로운 도전이다. 그 결과는 두 기업간의 협력, 산업의 결합을 넘어 문화의 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이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는 계획도 이날 발표됐다. 현재까지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이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었고 향후 영블러드 등 더 많은 아티스트가 위버스에 합류하게 된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세계 3대 음반사 중 하나로 산하에 게펜 레코드, 인터스코프 레코드 등 레이블을 두고 있다. 게펜은 엘튼 존, 건즈 앤 로지스, 너바나, 아비치, 그리고 최근 폭발적으로 부상한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배출했다.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뮤직그룹 회장 겸 CEO는 “K팝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서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합작법인의 출범 등 양사가 협업하게 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빅히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 모두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며 “글로벌 음악사에 새 시대를 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은주의 비하인드 컷] 뉴노멀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

    [이은주의 비하인드 컷] 뉴노멀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

    지난해 이맘때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 떴을까TV’에서 방송했던 ‘드림즈’ 선수단 과몰입 인터뷰는 누적 51만뷰를 기록한 인기 콘텐츠다. 당시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야구단 ‘드림즈’ 선수 역할을 한 배우들이 드라마 속 캐릭터 그대로 인터뷰하면 어떨까 해서 기획한 아이템이었다. 세 선수, 아니 세 배우는 야구복을 그대로 입고 인터뷰를 진행했고, 나 역시 야구단을 취재하는 기자로 과몰입해 질문했다. 콘텐츠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배우인 줄?! 야구선수면 야구를 잘합시다´, ‘우리 아버지 드림즈 우승만 기다리십니다’, ‘드림즈 어린이 회원 출신입니다’ 등 팬들의 재치 댓글이 홍수를 이뤘다. 몇 달 뒤 ‘다비이모’ 인터뷰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소속사에 섭외를 문의하니 인터뷰 대상이 본캐릭터 개그우먼 김신영인지, 부캐릭터 다비이모인지부터 물었다. 다비이모는 인터뷰에서 “CF가 많이 들어온다. 조카 신영이보다 수입이 훨씬 더 많다”며 부캐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고 털어놨다.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이처럼 ‘가상현실’이 만든 가상의 세계관은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고, 이와 관련된 콘텐츠들도 쏟아지고 있다. 부캐릭터처럼 인간이 IP가 돼 예능이나 드라마 속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보기술(IT)로 만들어 낸 가상의 캐릭터가 가상현실 속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걸그룹 블랙핑크처럼 가상의 공간에서 아이돌과 팬이 서로 아바타로 만나 팬사인회를 열거나 신인 걸그룹 ‘에스파´처럼 인간 걸그룹 멤버와 AI로 만들어진 아바타 멤버가 함께 활동하기도 한다. 이른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상현실 시장이 5년 더 앞당겨졌다고 말한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현실 세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대중의 심리와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콘텐츠 수요 확대에 기인하고 있다. 최근 IT 기업들이 엔터업계에 앞다투어 투자하면서 이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 배우와 화상으로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IT가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소 허탈하기도 했다. 같은 공간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처럼 비언어적 교감을 통해 친밀감이나 라포를 형성하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람과의 직접 소통이 사라지고, 차가운 비대면이 ‘뉴노멀´이 되는 것 같아 서글픈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계가 단절되면서 사람들은 ‘진짜´ 소통에 더욱더 목말라하고 있다. AI 기술이 많은 부분을 대체하겠지만,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정과 온기 그리고 따뜻한 소통만큼은 기술로 대체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메타버스´ 시대에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
  • [포토] 미스맥심 고아라, 핫팬츠 완벽한 S라인

    [포토] 미스맥심 고아라, 핫팬츠 완벽한 S라인

    2019년 미스맥심 고아라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고아라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고아라는 자신과 도플갱어라고 할 만큼 똑 같은 모습의 인물화를 그리며 매력을 뽐냈다. 완벽한 S라인이 핫팬츠와 어루러지며 더욱 섹시함을 뽐냈다. 고아라는 지난 2019년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섹시함과 귀여움 그리고 예술적인 감각까지 더해져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고아라는 정식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모델로서 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남성잡지 맥심과 정식 계약을 맺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4인치 잘록한 허리와 36인치 힙라인을 자랑하는 고아라는 필라테스와 웨이트를 병행하며 몸매관리를 하고 있다. 9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고아라는 패션을 비롯해 여행, 요리, 일러스트레이션, 음악, 미술 등 폭 넓은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포토] 모델 오채원, 눈부신 비키니 자태

    [포토] 모델 오채원, 눈부신 비키니 자태

    피트니스계의 ‘극강미인’으로 유명한 모델 오채원이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오채원은 최근 유명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바바라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오채원은 쥬얼리가 박힌 눈부신 비키니를 입고 환상적인 자태를 뽐냈다. 25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며 모델 겸 파워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오채원은 패션은 물론 건강, 요리, 여행 등의 컨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코로나19, 선수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IOC 위원

    [기고] 코로나19, 선수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IOC 위원

    지난해부터 지구촌을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삶의 모든 부문이 심대한 충격과 예기치 못한 변화에 직면했다. 스포츠도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선수, 팬, 현장, 교류가 필수적인 스포츠계 역시 각종 스포츠 이벤트의 개최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시대,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 왔던 스포츠의 가치를 다시 기억해야 할 때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은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우리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축제의 장이지만 이를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해외를 돌아다니며 예선전 등 다수의 경기를 치러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할 수밖에 없어 선수들이 지속적인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0년이 넘게 탁구선수로 활동해 온 필자의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올림픽 시즌에 컨디션 조절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상 궤도로 돌아오려면 4주 이상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선 너무나 긴 시간 허비다. 선수들이 자가격리 기간에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병행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심도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감염을 막고자 경기장, 훈련장, 호텔 등을 통째로 봉쇄하고 동선을 완벽히 통제하는 ‘코호트 격리’ 방식을 채택했다. 또 사흘 간격으로 철저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해 200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단 1명의 감염자 없이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 냈다. 또한 일본의 경우 ACL 참가 후 귀국한 J리그 팀들이 자가격리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FC도쿄는 J리그컵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처럼 스포츠에 대한 특혜가 아닌 특수성을 인정해 스포츠 현장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한 맞춤형 정책과 더불어 올림픽 국가대표 및 체육인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과 관련한 정책도 조속히 수립되길 기대한다. 도쿄올림픽이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코로나 악재에 굴하지 않고 시상대 정상에 올라 국민에게 환호를 선물하고 애국가를 울리는 목표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청년 선수의 꿈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이들이 코로나 악재에 굴하지 않고 꿈의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선수들을 위한 정책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블랙핑크, 밴드와 칼군무로 채운 90분…28만명 끌어모았다

    블랙핑크, 밴드와 칼군무로 채운 90분…28만명 끌어모았다

    강렬한 힘 내뿜은 ‘뚜두뚜두’ 압권“풀 라이브 밴드에 안무·보컬 신선”공연 후 구독자 270만명이나 늘어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움한 블랙핑크의 첫 유료 스트리밍 공연은 대형 오프라인 콘서트와 다름없었다. 분할 화면이나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 대신 섬세한 세트와 밴드 연주를 앞세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공연 ‘더 쇼’(THE SHOW)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비대면 콘서트 ‘팜 스테이지’의 첫 주자로,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욘드 라이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케이팝 기획사와 여러모로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공연 연출에서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대신 무대장치와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 수록곡 등 20곡을 90분간 펼친 이들은 3개의 세트를 10가지로 바꿔 가며 매번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사워 캔디’에서는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이 눈길을 끌었고, 네 멤버(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솔로곡에서는 소품까지 신경쓴 모습이었다. 클라이맥스는 이들을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린 ‘뚜두뚜두’였다. 타오르는 불꽃을 배경으로 댄서들과 물 위에서 보여 준 ‘칼군무’는 물방울이 튀는 생동감과 함께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다. 반면 마지막 곡 ‘포에버 영’에서는 팬들의 메시지를 인쇄한 종이들을 붙여 관객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장비를 줄일 필요가 없고 하나의 공연장에 모든 공력을 쏟을 수 있어 아날로그 방식으로 최대한 풀었다”는 소속사의 의도가 충분히 드러났다.월드투어를 함께했던 ‘더 밴드 식스’(THE BAND SIX)도 합류했다. ‘마지막처럼’ 등 여러 곡에서 밴드의 장점을 살린 새 편곡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빌보드의 케이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은 31일(현지시간) 10가지 뛰어난 순간을 꼽으며 “새로운 변주와 요소들을 무대에 불어넣었다”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풀 라이브 밴드가 참여해 팬들이 기대한 안무, 보컬, 랩을 선보였고 음악적으로 신선한 재작업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플랫폼이 유튜브라는 점도 접근성을 높였다. 구독자 5670만명을 보유한 블랙핑크에게 익숙하고 효과적인 채널로, 유튜브가 진행한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이기도 하다. YG에 따르면 이날 유료(스탠더드 3만 6000원, 플러스 4만 8000원) 멤버십은 28만개가 판매됐다. 공연 이후 블랙핑크 채널 구독자도 270만명 증가했다. 다만 다른 그룹들이 시도한 화상 연결이나 응원봉 연동 등 실시간 소통은 선보이지 않았다. 대신 팬들은 유튜브 실시간 댓글창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쉼 없이 반응을 보냈다. 멤버들도 “1년여 만에 무대에 서서 팬들을 본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새로운 변주, 신선함 더했다” 차별화된 공연 선보인 블랙핑크

    “새로운 변주, 신선함 더했다” 차별화된 공연 선보인 블랙핑크

    YG 첫 스트리밍, 라이브 밴드·화려한 세트 선보여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움한 블랙핑크의 첫 유료 스트리밍 공연은 대형 오프라인 콘서트와 다름없었다. 분할 화면이나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 대신 섬세한 세트와 밴드 연주를 앞세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공연 ‘더 쇼’(THE SHOW)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비대면 콘서트 ‘팜 스테이지’의 첫 주자로,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욘드 라이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케이팝 기획사와 여러모로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공연 연출에서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대신 무대장치와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 수록곡 등 20곡을 90분간 펼친 이들은 3개의 세트를 10가지로 바꿔 가며 매번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사워 캔디’에서는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이 눈길을 끌었고, 네 멤버(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솔로곡에서는 소품까지 신경쓴 모습이었다. ‘휘파람’, ‘붐바야’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히트곡에서는 화려한 도시의 배경이 분위기를 띄웠다. 아날로그 요소 살려···“인간적 모습·신선함 보여줘”클라이맥스는 이들을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린 ‘뚜두뚜두’였다. 타오르는 불꽃을 배경으로 댄서들과 물 위에서 보여 준 ‘칼군무’는 물방울이 튀는 생동감과 함께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다. 반면 마지막 곡 ‘포에버 영’에서는 팬들의 메시지를 인쇄한 종이들을 붙여 관객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장비를 줄일 필요가 없고 하나의 공연장에 모든 공력을 쏟을 수 있어 아날로그 방식으로 최대한 풀었다”는 소속사의 의도가 충분히 드러났다. 월드투어를 함께했던 ‘더 밴드 식스’(THE BAND SIX)도 합류했다. ‘마지막처럼’ 등 여러 곡에서 밴드의 장점을 살린 새 편곡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케이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은 31일(현지시간) 빌보드를 통해 10가지 뛰어난 순간을 꼽으며 “새로운 변주와 요소들을 무대에 불어넣었다”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풀 라이브 밴드가 참여해 팬들이 기대한 안무, 보컬, 랩을 선보였고 음악적으로 신선한 재작업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포에버 영’으로 인간적 요소까지 더해져 감격과 감탄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소통 없었지만 28만명 접속플랫폼이 유튜브라는 점도 접근성을 높였다. 구독자 5670만명을 보유한 블랙핑크에게 익숙하고 효과적인 채널로, 유튜브가 진행한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이기도 하다. YG에 따르면 이날 유료(스탠더드 3만 6000원, 플러스 4만 8000원) 멤버십은 28만개가 판매됐다. 공연 이후 블랙핑크 채널 구독자도 270만명 증가했다. 다만 다른 그룹들이 시도한 화상 연결이나 응원봉 연동 등 실시간 소통은 선보이지 않았다. 대신 팬들은 유튜브 실시간 댓글창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쉼 없이 반응을 보냈다. 멤버들도 “1년여 만에 무대에 서서 팬들을 본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가사에 시대정신 담은 BTS… 세계가 빠져들다

    가사에 시대정신 담은 BTS… 세계가 빠져들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아이돌 그룹, 보이밴드는 많다. 그런데 왜 유독 방탄소년단(BTS)이 넘보기 힘든 절정의 인기를 끄는 걸까. 동아시아연구원의 ‘BTS의 글로벌 매력 이야기´는 국제정치학, 사회학, 미디어 연구 등 사회과학 분야 교수 8명을 통해 그 비결을 분석해 담았다. 저자들은 미국 팝이 장악한 세계 대중문화 질서 속에 주류로 나서 존재감을 발휘한 방탄소년단을 그저 아이돌 그룹이 아닌 일종의 문화현상으로 봤다. 대중문화나 문화산업 분야의 좁은 연구에서 벗어나 국제정세, 방탄소년단 노랫말 그리고 소통 등으로 연구 주체를 다양화한 이유다. 방탄소년단의 탄생에는 적절한 시류 분석이 한몫했다.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 주도 문화 지형에 변동이 생기면서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위계가 약화했고, 여기에 취향 다변화, 디지털 미디어 개인화 등이 진행돼 한국 아이돌도 세계에 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우선 짚었다. 이런 상황에서 ‘진정성을 지닌 예술가’로서 차별화 전략을 쓴 게 유효했다. 최샛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미디어로 분석한 ‘문화 다이아몬드 모형’을 보면 방탄소년단은 고른 역량을 보인다. 퍼포먼스와 실력(텍스트), 케이팝 시스템(생산), 팬덤(소비), 밀레니얼 세대(사회), 소셜미디어(분배)가 골고루 어우러진 것이다. 안미향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도 대중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기사 분석을 통해 2017년을 기준으로 방탄소년단의 ‘차별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며 인기 요인을 풀었다. 전 세계 팬들을 끌어모으는 건 공생과 공감의 영역이다. 히트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비롯한 음악을 분석한 하영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는 진정한 자기애와 공생의 모색, 문명의 자기모순 극복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가치를 담아 공명을 준다고 했다. 김수정 국민대 사회학과 객원교수도 진정성, 유대의식, 향상심과 온전한 삶에 대한 열망을 품은 노랫말이 곧 ‘시대정신’이 됐고, 전 세계 청년세대의 공감을 불렀다고 부연했다.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보편성을 추구하면서도 ‘가끔’ 한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식,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그들이 던지는 보편적 메시지 외에 스토리텔링, 연대의식 고취, 초국적 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 전략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홍보보다 공감과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제2의 방탄소년단도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8명의 교수가 분석한 BTS의 8색 매력...“시대정신에 전세계 열광”

    8명의 교수가 분석한 BTS의 8색 매력...“시대정신에 전세계 열광”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많고 많은 아이돌그룹 가운데 왜 유독 방탄소년단(BTS)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됐을까. 8명의 교수가 각자 분야에서 각자 시각으로 방탄소년단의 8색 매력을 연구한 대중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국제정치학, 사회학, 미디어 연구 등 사회과학 분야 교수들의 분석을 담은 ‘BTS의 글로벌 매력 이야기(사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필자들은 미국의 팝이 장악한 세계 대중문화 질서 속에서 한국 음악인이 주류로 나서서 이처럼 존재감을 확보한 적이 없었다면서, 방탄소년단을 그저 아이돌그룹이 아닌 일종의 문화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연구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대중문화나 문화산업 분야 연구에서 벗어나, 분석 분야 역시 국제정세, 방탄소년단 노랫말, 그리고 소통 등으로 다양화했다.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 문화지형 변화를 우선 요인으로 짚는다. 미국 문화 주도 지형에 변동이 생기면서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위계가 약화했고, 여기에 취향 다변화, 디지털 미디어 개인화 등이 진행돼 한국 아이돌도 세계에 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최샛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한국 아이돌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지닌 예술가’로 차별화한 점을 꼽았다.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다룬 신문 기사를 분석해보니 ‘텍스트(퍼포먼스, 실력)’, ‘생산(케이팝 시스템)’, ‘소비(팬덤)’, ‘사회(밀레니얼세대)’, ‘분배(소셜미디어)’의 이른바 ‘문화 다이아몬드 모형’에서 고루 역량을 보였다.하영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는 방탄소년단의 무게감을 꼽는다. 방탄소년단을 단순한 문화 혼종이 아닌, ‘현대 문명의 한계를 고쳐보려는 21세기 신문명 건축의 전위체’로 결론짓는데, 이들이 복합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뜻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던지는 메시지를 중시했다. 히트곡 ‘FAKE LOVE’를 비롯해 여러 곡에서 진정한 자기애와 공생의 모색, 문명의 자기모순 극복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가치를 담아 공명을 준다는 것이다. 노랫말을 분석한 김수정 국민대 사회학과 객원교수도 진정성, 유대의식, 향상심과 온전한 삶에 대한 열망을 품은 노랫말이 곧 ‘시대정신’이 됐고, 전 세계 청년세대의 공감을 불렀다고 분석했다. 이혜은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유튜브 댓글을 분석했는데,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처럼 팬들의 소통이 아닌, 팬인 ‘아미’가 팬심 표현 수단으로 할 정도로 강렬하다고 설명했다. 안미향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는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 2017년을 기준으로 긍정적 기사가 급증하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차별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방탄소년단 사례가 문화강국의 꿈을 꾸는 한국에 시사점이 분명하다고 조언했다. 보편성을 추구하면서도 ‘가끔’ 한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기존 한류 외교도 벤치마크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처럼 보편적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스토리텔링, 연대의식 고취, 취향 공동체, 초국적 문화네트워크 구축, 지역적으로 차별화된 공공외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홍보보다 공감과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제2의 방탄소년단도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야구 잘하는 용진이 형, 우승 아이템도 벌써 쓱~ 준비했죠?

    야구 잘하는 용진이 형, 우승 아이템도 벌써 쓱~ 준비했죠?

    지배주주 변경 기한 넘겼지만 예외 적용인천 연고 유지… 구단명·캐릭터 곧 확정선수·프런트는 100% 그대로 고용 승계 김원형 감독 “준비대로 동계훈련 진행”SKT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 발족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인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2021시즌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 시간이 길지 않지만 규약상 걸림돌은 없다. 신세계 관계자는 26일 “KBO 리그 시작에는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실무팀의 실사와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원자격 취득 절차를 거의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가 리그에 참여하려면 일단 SK가 KBO에 회원자격 양도를 신청해야 한다. 또 신규 가입 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KBO 규약은 지배주주를 변경하는 구단은 전년도 11월 30일까지 총재에게 구단 양도 승인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시급하다고 인정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총재는 신청기한을 조정할 수 있다. KBO 관계자는 “규약은 예외 상황을 규정하고 있기에 절차상 지배주주 변경에 관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KBO 이사회 심의를 통과하고 총회에서 재적회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승인이 완료되고 신세계가 가입금을 납부하면 회원 가입 절차는 마무리된다. 신세계는 선수와 프런트 모두 고용 승계할 방침이라며 기존대로 시즌 준비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원형 SK 와이번스 감독은 “(매각 소식에) 처음에는 오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젠 마음이 안정됐다. 준비했던 대로 동계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본계약이 체결되고 3월 정식 출범 무렵 선수단과 인사할 계획이다. 구단명과 엠블럼, 캐릭터 등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연고지는 인천을 그대로 한다. 3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서 신세계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다음달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갖는 동계훈련에는 기존 유니폼을 그대로 입는다. 신세계가 SK구단을 인수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가 53만명에 달하는 정용진 부회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이다. 1993년부터 3년간 재계의 친목을 다지는 사회인 야구팀 ‘굿 펠로우즈’에서 투수로 뛴 경험도 있을 정도로 스포츠 애호가인 정 부회장은 소통에 적극적이어서 일부는 ‘용진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다. 그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화제가 됐던 집행검을 제작한 NC 다이노스의 김택진 구단주처럼 이마트나 스타벅스를 활용한 깜짝 아이템을 만들지도 모른다. SK는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SK텔레콤은 “2000년 3월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의 프로야구 신생팀을 창단하고 팬 여러분과의 첫 만남을 가진 지 21년이 지났다”며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장애인사이클과 펜싱, 빙상 등의 지원을 통한 스포츠 균형 발전과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포츠 발굴과 투자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재벌의 삶’ 보여주는 용진이형 새로운 구단주 캐릭터 만들까

    ‘재벌의 삶’ 보여주는 용진이형 새로운 구단주 캐릭터 만들까

    프로야구에 용진이 형이 뜬다. NC 다이노스 ‘택진이 형’ 김택진 구단주 못지않게 팬들과 소통에 앞장서며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팬들에게 새로운 캐릭터의 구단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신세계 그룹은 26일 SK텔레콤으로부터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1352억원 8000만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식 1000억원과 토지·건물 352억 8000만원이 합산된 금액이다. 이번 인수에는 온·오프라인 통합을 모색하는 신세계그룹의 경영 전략과 함께 정 부회장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정 부회장은 1993년부터 3년간 재계의 친목을 다지는 사회인 야구팀 ‘굿 펠로우즈’에서 투수로 뛴 경험도 있을 정도로 스포츠 애호가다. 정 부회장의 야구계 등판은 그의 사회적 영향력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끈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인기 스타로 팔로워가 52만 9000명에 달한다. 엄격하고 근엄한 이미지를 갖춘 재계 인사들과 달리 정 부회장은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그룹사 부회장에게 어울리지 않게 ‘관종’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워낙 소통에 적극적이다 보니 팬들이 ‘용진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다. 드라마에서나 가상으로 엿보는 재벌의 삶은 용진이 형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 수 있다. 골프와 스타벅스를 즐기는 그의 일상을 통해 팬들은 재벌이 어떻게 사는지 공유한다. 자기 사진을 캡처해 넣는 강한 자기애도 팬들이 열광하는 요소다.이처럼 밀착 소통하는 새로운 구단주가 나타난 만큼 직접 광고에 나와 집행검을 만드는 택진이 형 못지않게 용진이 형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끈다. 혹시 인수 첫해에 한국시리즈라도 오르면 NC의 집행검처럼 이마트나 스타벅스 등 계열사를 활용한 깜짝 아이템을 제작할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정 부회장은 기존 구단주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라는 점에서 팬들이 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요소가 될 수 있다. 프로야구 구단주는 김승연 구단주(한화 이글스), 신동빈 구단주(롯데 자이언츠) 등 한국을 주름잡는 전통적인 재벌들로 대표됐지만 최근 정의선 구단주(KIA 타이거즈), 구광모 구단주(LG 트윈스) 등 젊은 구단주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기존과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1967년생으로 젊은 구단주를 대표하는 김택진 구단주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개근을 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고 출석이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이런 구단주가 없었기에 더더욱 팬들이 열광했다. 이제 택진이 형과 어깨를 나란히 할 1968년생 용진이 형이 등장한 만큼 구단주들의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형처럼 친근한 새로운 구단주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이 구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한 만큼 신세계의 구단 인수는 한층 더 진화한 팬서비스로 야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미소를 띄우며 보낸 그 모습처럼

    미소를 띄우며 보낸 그 모습처럼

    1970~1980년대 선구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스물아홉 살에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비운’이라는 단어에 가려졌던 장덕의 음악과 삶이 다음달 4일 그의 31주기를 앞두고 재조명되고 있다. 후배 여성 아티스트들의 노래 리메이크와 영화를 통해서다. ●리메이크앨범·다큐멘터리·음악 영화까지 봇물 그의 명곡들은 지난해 30주기를 계기로 루비레코드가 시작한 트리뷰트 프로젝트를 통해 되살아났다. 지난 14일 인디 싱어송라이터 모트는 장덕의 ‘점점 더 가까워져요’(1988)와 ‘소녀와 가로등’(1977)을 미니앨범으로 냈다. 서정적인 가사와 복고 분위기를 담아 ‘요즘 감성’에 딱 맞는 다. 지난달 22일 ‘님 떠난 후’를 낸 그룹 레인보우 노트도 ‘얘얘’(1988)를 다음달 선보인다. 이 곡들을 묶은 LP도 상반기 나온다. ‘현이와 덕이’로 함께 활동하며 ‘한국의 카펜터스’라는 별명을 얻었던 장현의 아들이자 장덕의 조카인 장원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고모가 음악적으로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계획 중 하나”라며 “동시대에 살았던 분들과 요즘 세대가 함께 들으며 소통하는 음악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계기를 밝혔다. 6개월 사이 팬들을 떠난 남매를 기억하는 작업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로 미뤄져 올해 빛을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장덕의 유해가 뿌려진 춘천 남이섬에 추모 노래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중학교 때 습작 크게 히트… 프로듀서로 명성 장덕은 제1회 MBC 서울가요제에서 가수 진미령이 부른 ‘소녀와 가로등’의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습작한 곡이 크게 히트한 이후,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1986)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쓰는 등 프로듀서로서 역량도 펼쳤다. 심수봉 외에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거의 없었던 시절, 그야말로 큰 도전을 한 셈이다. 1980년대 미국에 머물면서도 음악 공부를 하며 현지 컨트리 가수에게도 곡을 주는 등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김성환 음악저널리스트는 “가사가 담고 있는 감정 표현, 그리고 이은하의 앨범에서 이미 선보였던 세련된 편곡과 가벼운 신시사이저와 건반 활용은 3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정감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멜로디와 정서에 2021년 비트와 리듬을 입힌 리메이크곡에도 참신함은 녹아 있다. 80년대식 팝발라드 ‘점점 더 가까워져요’는 포크록, 모던록으로 변신했다. 모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 시절을 걸어오신 분들, 현재를 살아내신 분들에게 따뜻하고 나긋한 노랫말로 마음을 나눠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붙이기도 했다. 시티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도 세련됨을 더한다. 김 저널리스트는 “신시사이저 연주와 리듬 편곡이 원곡보다 세련되게 들리지만 이 사운드도 1980년대라는 감성과 맞닿아 있기에 두 아티스트 간 정서적 교감이 자연스레 시대를 이어 가는 효과가 있다”고 평했다. ●“좋은 추억 가진 분들께 선물 같은 작품 되길” 올해 악보집 출간과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제작도 이어진다. 장원씨는 “2013년 KBS ‘불후의 명곡’ 때 고모의 영상을 보면 ‘예쁘다’, ‘노래가 너무 좋다’는 댓글이 많다”며 “좋은 추억을 가진 분들에게 선물 같은 작업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참여했던 ‘현이와 덕이 오마주’를 마무리하는 것도 그의 목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원조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덕의 감성, 30년만에 되살아나다

    ‘원조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덕의 감성, 30년만에 되살아나다

    30주기 계기 추모 작업 활발…리메이크 앨범 나와1970~1980년대 선구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스물아홉 살에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비운’이라는 단어에 가려졌던 장덕의 음악과 삶이 그의 31주기를 앞두고 재조명되고 있다. 후배 여성 아티스트들의 노래 리메이크와 영화를 통해서다. 그의 명곡은 루비레코드가 지난해 30주기를 계기로 시작한 트리뷰트 프로젝트를 통해 되살아났다. 지난 14일 인디 싱어송라이터 모트는 장덕의 ‘점점 더 가까워져요’(1988)와 ‘소녀와 가로등’(1977)을 다시 불러 미니앨범으로 냈다. 서정적인 가사와 복고 분위기를 담은 ‘요즘 감성’에 딱 맞는 곡이다. 지난달 22일 ‘님 떠난 후’를 낸 그룹 레인보우 노트도 ‘얘얘’(1988)를 다음달 선보인다. 이 곡들을 묶은 LP도 상반기 나온다. ‘현이와 덕이’로 활동하며 ‘한국의 카펜터스’라는 별명을 얻었던 장현의 아들이자 장덕의 조카인 장원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고모가 음악적으로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계획 중 하나”라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두 분과 동시대에 살았던 분들과 요즘 세대가 함께 들으며 소통하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6개월 사이 팬들을 떠난 남매를 기억하는 작업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로 미뤄져 올해 빛을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장덕의 유해가 뿌려진 춘천 남이섬에 추모 노래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중2때 쓴 ‘소녀와 가로등’ 히트...프로듀싱 능력도 갖춰장덕은 1977년 제1회 MBC 서울가요제에서 가수 진미령이 부른 ‘소녀와 가로등’의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습작한 곡이 크게 히트한 이후,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1986)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쓰는 등 프로듀서로서 역량도 펼쳤다. 심수봉 외에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거의 없던 시절, 그야말로 큰 도전을 한 셈이다. 1980년대 미국에 머물면서도 음악 공부를 하며 현지 컨트리 가수에게도 곡을 주는 등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김성환 음악저널리스트는 트리뷰트 앨범 소개에서 “가사가 담고 있는 감정 표현, 그리고 이은하의 앨범에서 이미 선보였던 세련된 편곡과 가벼운 신시사이저와 건반 활용은 3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정감 있다”고 설명했다. 세련된 음악, 요즘과 정서적 교감... 악보집·다큐 제작당시 멜로디와 정서에 2021년 비트와 리듬을 입힌 리메이크곡에도 그의 참신함은 녹아 있다. 80년대식 팝발라드 ‘점점 더 가까워져요’는 포크록, 모던록으로 변신했다. 모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 시절을 걸어오신 분들, 현재를 살아내신 분들에게 따뜻하고 나긋한 노랫말로 마음을 나눠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붙이기도 했다. 시티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의 곡들도 요즘 청춘들의 감성과 어울린다. 김 저널리스트는 “신시사이저 연주와 리듬 편곡이 원곡보다 세련되게 들리지만 역시 이 사운드도 1980년대라는 감성과 맞닿아 있기에 두 아티스트 간 정서적 교감이 자연스레 시대를 이어 가는 효과가 있다”고 평했다. 트리뷰트 앨범에 이어 올해 악보집 출간과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제작도 이어진다. 장원씨는 “2013년 KBS ‘불후의 명곡’ 때 고모의 영상을 보면 ‘예쁘다’, ‘노래가 너무 좋다’는 댓글이 많다”며 “좋은 추억을 가진 분들에게 선물 같은 작업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참여했던 ‘현이와 덕이 오마주’를 마무리하는 것도 그의 목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순녀의 문화발견] “전시 보러 오세요, 우리 집으로”

    [이순녀의 문화발견] “전시 보러 오세요, 우리 집으로”

    호주의 바닷가 시골마을 바이런베이에 거주하는 그림책 작가 임효영씨는 지난여름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그가 펴낸 그림책 ‘밤의 숲에서’를 주제로 드로잉 원화 42점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관이 문을 닫고, 갤러리 전시도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해외에 있는 그가 원격으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던 건 그의 작품을 진심으로 아끼는 ‘찐팬’ 덕분이었다. 임 작가의 그림을 구매하고, 꾸준히 작업을 지켜본 이 팬은 “좋은 그림을 나만 알 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며 남편, 아들과 함께 세 식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전시 공간으로 제안했다. 남의 집에 누가 그림을 보러 올까 반신반의했는데 3개월 전시 기간에 180여명이 다녀갔다. 사적인 주거 공간이고, 코로나로 민감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한 번에 1~2명씩, 하루에 한두 차례만 인스타그램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한 결과로는 꽤 성공적이었다. 서울의 한 아파트 23층 3호가 ‘하우스갤러리 2303’이 된 출발점이다.‘하우스갤러리 2303’ 기획자인 강언덕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14년간 예술지원·기획 사업을 하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4년 전 퇴직하고 프리랜서가 됐다. 그림에 원래 관심이 많았고, 10여년 전부터 취미 삼아 소소하게 미술품 수집해 왔던 그는 재작년 아이의 열 살 생일 때 평소 눈여겨봤던 임 작가의 그림을 사서 선물했다. 바다를 항해하는 선장이 그려진 그림을 아이는 무척 마음에 들어 했고, 집에 놀러 온 지인들도 작가를 궁금해했다. 강씨는 작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통하며 그림을 사고 싶다는 이들을 연결해 줬다. 그러다 지난해 초 하우스갤러리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림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도 찬성했다. 반년 준비 끝에 지난 7월 첫 전시회를 열었다. 하우스콘서트는 익숙하지만 하우스갤러리는 낯설다. 미술인이나 미술애호가가 단독주택을 개조해 미술관 또는 갤러리를 운영하는 사례가 간혹 있긴 하지만 일상생활 공간인 아파트에서 갤러리라니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안고 두 번째 전시로 정경자 작가의 사진전을 열고 있는 ‘하우스갤러리 2303’의 문을 두드렸다.벽이든 조명이든 뭔가 특별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여느 30평대 아파트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불필요한 가구와 소품을 확 줄여 전시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했을 뿐이다. 강씨의 안내로 거실, 안방, 아이 방에 놓인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자세한 설명을 듣자니 갤러리라기보다 미술품이 많은 지인의 집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방문객들은 보통 1~2시간씩 머물며 작품 이야기뿐 아니라 개인적인 일들까지 털어놓는다고 한다. “그림의 종착역은 미술관이 아니라 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강씨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작품에 오롯이 집중하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일상 공간에서 그림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했다. 작품 판매는 그다음이었다. 임대료 부담이 없으니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겠다고 여겼다. 그런데 의외로 판매도 잘됐다. 임효영 작가의 전시 작품 중 80%가 주인을 만났다. 생애 처음으로 그림을 산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오래 얘기를 나누고 돌아간 관람객이 그림을 사겠다고 하면 ‘그 집으로 가서 사랑받겠구나’ 싶어서 참 뿌듯하다”며 강씨는 웃었다. 외국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신세계 빌리브 웹사이트에 소개된 프랑스 파리의 조지프 탕 갤러리는 ‘동네 옆집 갤러리’를 표방한다. 자기 집을 갤러리로 운영하는 조지프 탕은 “제 목표는 데이비드 호크니 그림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바게트를 사러 나가듯 동네 슈퍼처럼 들를 수 있고, 침대 옆에 걸어 놓고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우스갤러리 2303’의 지향점도 ‘작품의 집을 찾아주는 전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예술이 지닌 감동과 치유, 영감이 더 필요하다고 믿는다. “예술이 개개인의 일상에 다가가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라고 강씨는 반문했다. 그 말의 여운이 오래 남았다. coral@seoul.co.kr
  • ‘미쓰에이’ 시절로 돌아간듯…안무 소화하는 수지

    ‘미쓰에이’ 시절로 돌아간듯…안무 소화하는 수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23일 오후 온라인 형식으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팬서트 ‘SUZY: A Tempo’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미쓰에이(Miss A)’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안무 모습이 담겨 있다. 수지는 최근 솔로 데뷔곡 ‘Yes No Maybe’의 2021년 버전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 ‘Oh, Lover’ 선공개 영상, 열정적인 팬서트 연습 근황은 물론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설렘까지 담은 브이로그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팬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언택트 팬서트로 열리는 ‘Suzy: A Temp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시기에 10년간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자리다. 이번 팬서트에서는 가수 수지의 시작을 알린 미쓰에이 메들리 무대부터 솔로곡 퍼포먼스, 지금의 수지를 노래하는 자작곡과 10주년 토크까지 수지의 모든 발자취와 팔색조 매력, 넘치는 팬사랑이 모두 담았다. 한편 데뷔 10주년 기념 팬서트 ‘SUZY: A Tempo’는 23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국내 및 북미 지역에 독점 라이브로 공개되며, 일본에서는 니코니코 라이브(niconico live), 그 외의 해외 지역에서는 글로벌 K팝 미디어 ‘원더케이’의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방탄소년단 RM “토익점수 915점, 읽기에서 참패”

    방탄소년단 RM “토익점수 915점, 읽기에서 참패”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토익 점수를 공개했다. RM은 지난 19일 브이라이브를 직접 진행하며 “내 몸이 혹시나 너무 커질 것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안그러셔도 된다. 6개월째 일주일에 4~5회씩 운동을 하고 있는데 아직 몸이 드라마틱하게 변하고 있진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춤 출 때도 도움을 받고 싶었다. 조금 붓긴 했다”며 “더불어 식단도 도전해 봤는데 너무 힘들더라. 탄수화물 사이클링으로 고구마와 닭가슴살만 먹었는데 쉽게 못하겠더라. 결국은 포기했다”고 말했다. 또 생방송을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서”라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고, 편하게 질문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없어 재미가 없다는 RM은 심장에 이완과 수축을 주기 위해 더욱 운동에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RM은 토익 점수를 궁금해 하는 팬에게 “토익 점수는 915점 나왔다. 시험을 본 지는 좀 됐다. 작년 여름에 봐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리딩에서 참패를 당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텍스트에 약한 거 같다. 사람들은 내가 영어를 들으면 바로바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만도 않다”며 “영어 기사를 읽어보면 머리가 하얘져서 파파고(번역 프로그램)에게 넘기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리딩이 약한 거 같다. 하지만 리스닝은 거의 다 맞았다. 속상했지만 900점이 넘었으니 됐다는 마음이고 앞으로는 안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RM은 “미술책 독서와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라며 소소한 근황을 밝힌 뒤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 의미있고 즐겁고 신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큰절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RM은 그룹 BTS의 리더로서 프로듀싱 및 작사 활동를 겸하고 있다. 그는 중학교 2학년때 독학으로 공부한 토익 점수가 850점을 맞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치 당연히 한국 음식” 말했다가…中계약 해지된 유튜버[이슈픽]

    “김치 당연히 한국 음식” 말했다가…中계약 해지된 유튜버[이슈픽]

    “쌈·김치는 한국 것” 발언한 유튜버中네티즌에 공격당해…계약 해지까지 먹방 유튜버 ‘햄지’(본명 함지형)가 “김치와 쌈은 한국 음식”이라고 말한 댓글에 공감한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협업 중이던 중국 미디어 회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에서도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햄지는 지난 15일, 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주꾸미 볶음밥과 백김치, 계란후라이 등을 먹는 일명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중국 네티즌과 한국 네티즌의 댓글 전쟁이 벌어졌다. 햄지가 과거에 올린 먹방 영상에서 한국인이 올린 중국인 비판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한국 네티즌이 올린 댓글은 “중국인들이 쌈 문화가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는 영상을 보고 화가 났는데 햄지가 쌈을 싸 먹는 영상을 올려 줘 기쁘다”는 내용이었다. 중국 네티즌 햄지를 향해 “모욕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중국인들은 햄지의 김치 관련 최근 먹방 영상에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햄지의 중국 소속사가 나서서 사과했지만 중국인들의 화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햄지는 추가 댓글로 “중국인들을 전부 욕한다고 알려져서 소속사에서 사과한 것 같은데 저는 김치나 쌈이 당연히 우리나라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그거 가지고 논쟁이 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국 회사 측, 햄지에 계약해지 통보 논란이 계속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햄지의 중국 소속사는 햄지와의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 성명을 내고 “중국 대중에게 매우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햄지’의 모욕으로 본 회사는 오늘부터 햄지와의 모든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중국 문화와 팬들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햄지와 우호적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햄지가 중국을 모욕한 댓글이 올라와도 가장 먼저 본인과 소통했으며 그가 중국 팬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거라고 믿었기에 여러 플랫폼을 통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생방송 후 저희 직원들은 햄지가 회사에 알리지 않고 중국 팬들에게 해를 끼치는 댓글에 임의로 응답한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다시 한번 중국 팬들의 감정과 우리 회사의 신뢰에 큰 상처를 입혔다. 우리 회사는 중국에 대한 모욕을 단호하게 반대하며, 외국 블로거로부터 우리나라와 국민의 존엄성을 보호하며 어떠한 형태의 위반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또 소속사는 “이와 관련하여 상하이 수시안 광고 미디어 회사, 통·번역 직원 및 타오바오 관련 점포는 공식적으로 햄지와의 모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으며 각 플랫폼 운영자의 감독 및 통제하에 지금까지의 비디오를 삭제하겠다”며 “타오바오에서 햄지와 관련된 모든 제품 판매를 중지하나, 환불 및 반품은 계속 가능하다”고 밝혔다.中 언론, 한국 겨냥 “‘김치의 왕’ 주장은 불필요” 주장 중국 언론이 지난해 11월 김치 기원 논쟁을 시작된 뒤 중국 대사가 한국 음식을 만들어 트위터에 올린 것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을 했다. 장 대사는 최근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서 갓 담근 김치를 놓고 엄지를 들어보였다. 그는 “겨울 생활도 다채롭고 즐거울 수 있다. 한 가지 방법은 손수 만든 김치를 먹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글로벌타임스는 장 대사가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출신으로 이곳에서는 김치를 흔히 먹는다고 강조했다. 랴오닝성 일부 지역에는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 신문은 또 한국과 중국의 ‘김치 충돌’은 두 나라가 문화와 음식에서 수천년간 관계를 맺어온 것을 반영한다면서 ‘김치의 왕’ 주장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김치를 자국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며 한국 문화를 훔치려 한다는 한국 측의 반발을 일축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환구시보는 지난해 11월 중국 쓰촨(四川) 지방의 염장 채소인 파오차이(泡菜)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인증을 받은 것을 한국 김치와 연결시키며 ‘중국이 국제 시장의 기준이 됐다’는 논조를 폈다. 하지만 ISO의 인증을 받은 것은 ‘파오차이’(Paocai)이지 ‘김치’(Kimchi)가 아니다. 파오차이와 김치는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가 다르다. 김치(Kimchi)의 식품 규격은 2001년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정한 바 있다.최근 유튜브 구독자 1400만명을 보유한 스타 블로거 리쯔치(李子柒)가 김장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한중 네티즌이 격렬한 ‘댓글 전쟁’을 벌이는 등 김치 논쟁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이번 김치 논쟁과 관련 한국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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