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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2002/개표작업 어떻게

    19일 치러질 16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전자개표기를 이용한 개표작업이 한층빨라져 오후 8시 정도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최종 개표결과도 이날 밤12시 이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방송사들은 투표마감과동시에 발표할 출구조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개표준비 박차 중앙선관위는 17일 “지난 6·13 지방선거와 8·8 재보선에 사용됐던 전자개표기를 300여대 늘려 960대를 개표소에 투입,19일 밤12시 전까지 개표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자개표기는 분당 220∼250장,시간당 1만 3200장을 분류하게 된다.이에 따라 투·개표 관리인력은 15대 대선보다 5만명 가량 줄어든 18만 4000여명이 투입된다. 19일 오후 6시에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전국 구·시·군 선관위에 차려진 244개 개표소로 옮겨진다.이동거리가 짧은 곳의 경우 6시30분부터 개표작업이 시작된다.전자개표기를 통해 투표지가 누구에 의해 기표된 것인지 판명하고 이를 후보자별로 분류한 뒤 득표수를 자동으로계산하게 된다.자동집계된 결과는 중앙선관위 전산실로 전송돼 일반 국민과언론기관에 실시간 공개된다. 초반에는 개표속도가 느리다가 점차 가속도가 붙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오후 8시가 지나면 15% 안팎의 개표율을 보여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9시 정도면 거의 승패를 알 수 있어 10시쯤 당선 유력후보가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전자개표기 시연과정에서 400여장의 투표용지 중 18장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다.”면서 선관위측에 사람에 의한 전자개표 방식 보완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전자개표에 대해시비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판세가 불리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방송사 출구조사 경쟁 각 방송사는 오후 6시 투표종료와 동시에 오전 6시부터 출구조사한 결과를발표할 예정이다.출구조사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소로부터 300m 밖에서 투표의 비밀이 침해되지 않게 질문하게 된다.전체 1만 3471개 투표소중 MBC는 300여곳에서 7만명,KBS는 180여곳 3만명,SBS는 150여곳 2만명 정도를 이번 조사대상자 수로 결정했다.이같은 출구조사 샘플수는 역대 선거 사상 최대 규모로,각 방송사는 1·2위간 예상 득표율이 오차범위내에 있더라도 발표할 예정이다.각 방송사 선거방송기획단 관계자들은 “1000여명에게 전화로 묻는 단순지지도 조사보다 정확도가 높겠지만 유권자가 응답을 회피해 결과가 빗나가는 등 리스크(위험)도 크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유권자에게 모의투표함을 만들어 자신이 한 투표내용을 밀봉된 상태로 넣게 하는 ‘밸럿(ballot)박스’ 방식의 출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환경연합 사무총장 ‘직선제 실험’

    “사무총장을 직접 뽑아 ‘시민있는 시민운동’의 새장을 열겠습니다.” 최열(崔烈) 사무총장으로 대표되는 국내 최대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요즘 2개의 선거를 치르고 있다.대선과 8만7000여명의 회원을 이끌사무총장 투표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연합이 시민단체로는 처음으로 직선제 실험에 나선 이유는 우선 민주적 의사소통을 확립하자는 것이다.1987년 6월항쟁 이후 한국의 시민사회운동이 크게 성장했지만 조직내부의 민주화가 미흡해 꼬리표처럼 붙은 ‘명망가·이슈 중심의 시민없는 시민운동’ 비판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단체의 ‘얼굴’을 뽑는데 회원들을 직접 참여시켜 회원과 단체의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한다는 목적도 중요한 이유다.대부분의 시민단체는 ‘간선제’,‘합의추대’ 형식으로 사무총장을 뽑고 있다. 환경연합은 지난달 27일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9명의 입후보자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투표할 2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환경연합 사무처장인 서주원(徐注源·43) 후보는 80년대 중반부터 인천에서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을 이끈 대표적인 ‘활동가형’이다.굴업도 핵폐기장백지화,갯벌 보전운동 등이 그의 ‘작품’이다.시민환경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장재연(張栽然·45·아주대 교수) 후보는 전형적인 ‘전문가형’ 환경운동가이다.98년 매향리 소음피해 소송에서 승리했으며,온산공단의 ‘온산병’이 공해병임을 최초로 밝혔다. 환경연합은 오는 22일까지 최근 3개월 내에 1회 이상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을 상대로 이메일 등으로 선거인 등록을 받으며,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전화,투표소,우편 등으로 투표를 실시한다.나이,직업 등의 제한이 전혀 없다.16일 현재 3000여명의 회원들이 투표를 신청했으며 초등생 회원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다른 시민단체들도 환경연합의 새로운 실험에 주목하고 있다.한 시민단체관계자는 “사무총장 직선제는 모든 시민단체가 고민하는 대표 선출 방식”이라면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최열 사무총장의 공백을 직선 사무총장이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일반부재자 투표율 93.7%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6대 대선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일반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 3155명 가운데 76만 2436명이 투표,9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수치는 15대 대선 때전체 부재자 투표율 96.8%보다 다소 낮은 것이나 중증장애인,함정근무자 등거소 투표자 5만 4054명의 투표율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포함하면 15대 대선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 선거 사상 처음으로 캠퍼스내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서울대·연세대·대구대 등 3개 대학의 경우 6762명의 부재자 유권자 가운데 6062명(89.6%)이 투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각부처 대선 관리 공무원들 대선후보보다 더 바쁜 나날

    제 16대 대통령선거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선거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자치부 직원과 경찰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불법 선거운동 감시·단속과 투·개표시설 설치,선거종사원에 대한 교육,비상사태 대비책 마련 등으로 이들은 ‘대권(大權)에 도전하는 후보’들만큼이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휴일인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1층 행자부 선거지원상황실.10평남짓한 상황실에는 상근요원 6명이 전국 자치단체의 선거준비 상황을 확인·점검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 10월28일 자치단체장 행위제한기간이 시작된 이후 계속 철야작업을 벌이고 있는 직원들은 각 자치단체 선거상황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막바지 선거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법정선거업무 일정에 맞춰 매일같이 4000여개 읍·면·동사무소의 선거준비상황을 점검하고,공무원 선거중립 지도·감독,부재자 투·개표업무 등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각종 업무가 폭주하면서 휴일에도 모두 출근,불법선거운동 감시 등으로 바삐 움직였다. 중앙선관위와 전국 244개 시·군·구 선관위는 지난달 초부터 대선상황반을 가동,24시간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한 상태.16일부터 시·군·구 선관위별로 각각 개표소 설치작업에 들어가고 18일부터는 1만 3471개의 투표소 설치작업을 시작한다. 대통령후보 경호 및 유세 경비,선거사범 단속 등의 업무를 맡은 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246개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선거가 끌날 때까지 하루 2만 6000여명,연인원 60만여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경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특히 투표 전날인 18일 오전 9시부터 20일 개표가 끝날 때까지 ‘갑호비상’ 근무에 들어가 전 경찰관이 비번 없이 투·개표 상황에 투입된다.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3000여명,기동단속반 1만 1000여명,사이버수사요원661명을 투입해 단속 중이다. 행자부 심보균(沈輔均) 선거상황실장은 “이번 선거는 TV토론 등 ‘미디어선거’가 정착되면서 과거보다 관권·금권 시비가 크게 줄어 업무가 훨씬수월해졌다.”면서 “몸은 고달프지만 직원들 모두가 남은 선거일까지 철저한선거 대비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진 조현석 이창구기자 hyun68@
  • 대선 선거인 3499만1529명 확정

    중앙선관위는 13일 제16대 대통령선거 유권자수가 총 3499만 1529명(부재자 86만 7476명 포함)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재자 유권자를 제외하면 선거일인 오는 19일 일반 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는 3412만 4053명에 달한다. 이같은 총 유권자수는 15대 대선의 3229만 416명보다 270만 1113명(8.4%)증가했고,6·13 지방선거때의 3474만 4232명보다 24만 7297명(0.7%)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10만 6862명(23.2%),30대 879만 697명(25.1%),40대 784만 4964명(22.4%),50대 452만 7243명(12.9%),60대 이상 572만 1763명(16.4%) 등으로 30대 유권자가 가장 많다. 이지운기자 jj@
  • 대학교내 7432명 부재자 투표

    선거사상 처음으로 서울대·연세대·대구대 등 전국 대학 3곳에 설치된 부재자투표소에는 마감날인 13일 전날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몰렸으나 비교적순조롭게 진행됐다. 이틀 동안 3개 대학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모두 7432명으로 서울대 2296명,연세대 2344명,대구대 2792명이다.선관위 관계자는 “실제 투표한 사람 가운데 인근 주민 등이 10% 정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수배중인 학생들도 투표소를 직접 찾는 등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학생 20∼30명은 종료시간인 오후 4시쯤 투표소에 도착,간신히 투표를마쳤다. 일부 학생은 종료시간을 넘겨 도착하는 바람에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연세대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을 벌였던 박순철(25·인문학부 4년)씨 등은낮 12시쯤 교내에 긴급 대자보를 붙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고 독려했다. 황장석 박지연기자 anne02@
  • 3개大 부재자투표 첫날 새내기 수천명 ‘한표’“열심히 욕한 우리 이젠 찍는다”

    선거사상 처음으로 서울대·연세대·대구대 등 전국 대학 3곳에 설치된 부재자투표소에는 12일 새내기 유권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재자 투표 첫날인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언어교육원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유권자 949명이 한표를 행사했다.신촌의 연세대 백주년기념관과 대구대 정문옆 안내소의 투표소에서도 각각 898명,992명이 투표했다.군인과 인근 주민 수십명도 교내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가 일부 우려와 달리 큰 마찰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자 선거관리위원회측도 반기고 있다.관악구선관위 김종호(51) 사무국장은 “큰 문제없이 교내 부재자투표가 마무리된다면 앞으로 좋은 선례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투표소에는 투표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학생들이 몰렸으며,오후에는 기말시험을 치르고 나온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서울대에서 맨 처음 투표한 박정현(22·여·화학과 3년)씨는 “기말시험이늦게 끝나 투표를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행히 교내에 투표소가 생겨 할 수 있었다.”고 좋아했다.연세대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을 주도했던박순철(25·인문학부 4년)씨는 “교내 투표소는 20대 유권자가 제 목소리를낼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친구 3명과 오전 일찍 연세대에서 투표를 마친 조소희(23·이화여대 졸)씨는 “그동안 사법시험을 준비하느라 제대로 투표하지 못했다.”면서 “다음 선거 때는 더 많은 학교에 부재자투표소가 생겨 젊은층의 투표권 행사를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ABC·CNBC·BBC·일본 NHK 등 방송사와 AP통신,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 외신기자들도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마이니치 신문기자 호리야마 아키코는 “일본에서도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투표소 설치운동을 벌이는 일은 없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캠퍼스 곳곳에는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열심히 욕한당신,이제는 찍어라.’,‘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아,잠깐 쉬고 찍어라.’ 등등 CF광고를 패러디한 내용들이 시선을 끌었다.한편 이날 투표 도중 연세대중앙도서관과학생회관에 ‘등록금 동결’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는 바람에 선관위와 총학생회가 급히 떼어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또 서울대 투표소에서는 신림동 고시촌에서 유권자들을 승합차로 실어 나르던 고시생 김종화(31)씨가 선관위 관계자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1시간 남짓소란이 일기도 했다. 선관위측은 “한나라당 관계자가 ‘민주당이 고시생들을 무료버스로 실어나르고 있다.’고 제보했다.”면서 “불법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황장석 박지연기자 anne02@
  • 대선 개표방송 경쟁 뜨겁다/방송3사 출구조사.여론조사기간 합동실시

    “화면 연출과 구성이 관건입니다.” 16대 대통령선거 관련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19일 투표 종료 직후 방송되는 예측조사 발표 방송.결전일은 1주일 남았지만 방송3사는 벌써부터 당일 방송 전략을 짜느라 고심하고있다. 각 방송사 선거방송기획단 관계자들은 “물론 정확한 예측조사가 기본”이라면서도 “방송사마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전화·휴대폰 등을 총동원해 조사하는 만큼 수치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당일방송의 우열은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명료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화면 연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BS는 지난 97년 대선때 사용한 주유소 미터기식 득표수 게시 방식을 3차원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했고,홍기섭-이규원,김준석-황수경 등의간판급 앵커 커플을 내세운다. SBS는 지난 6월 선거때 성공했다고 자평하는 ‘버추얼 스튜디오’기법을 다시 활용해 최대 16가지 화면분할을 통해 후보·지역별 개표상황을 동시에 현장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진행은 유자효-정지영,이영춘-김성준이 맡아 여러개의 가상 스튜디오를 넘나든다. MBC는 ‘인간적·아날로그적인 예측조사 방송’을 컨셉트로 내세워 타 방송사와의 차별화를 노렸다.현란한 그래픽과 연출·구성 등을 자제하는 대신 엄기영 앵커의 단독진행으로 집중도 높고 인간미 넘치는 화면을 보여줄 계획. 각 방송사는 미디어리서치(KBS),코리아 리서치(MBC),TN소프레스(SBS)등의여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전국 180∼300여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아울러 선거일까지 10여회에 달하는 전화 여론조사·모바일 여론조사 등을병행하며 당일에는 ‘밸럿(Ballot)박스’방식의 출구조사를 실시한다.밸럿박스 방식이란 기존의 구두 질문과는 달리 유권자가 설문지에 기재한 뒤 투표함에 직접 넣어 익명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정확성을 높이는 형태다. 전자개표기 도입으로 밤12시 전후에 개표가 마무리된다는 점도 큰 변수.방송사 선거기획단 관계자들은 “시청자들이 개표 완료 3∼4시간전쯤 당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어야 예측조사의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면서 “선거 진행상황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오후 9시 무렵까지는 당선자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시론]선관위의 경직성

    다시 선거를 생각한다.우리 사회의 내일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 대학생의 75%가 대통령 선거일을 모르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온 것이 얼마전이다.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대학생들이 스스로 나서서 부재자 신고를 하고,중앙선관위에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요구했고,투표율을 80.8%까지 높이기 위한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예전의 철없는 학생들이 아니다. 반면 선거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의 대응은 지나치게소극적이다.우리는 선관위가 다른 국가행정기관과는 달리 정치개혁에 열의가 있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그간 선거법과 정당법의 개정을 위해 선관위가 보여준 태도가 그랬고 선거자금의 준수를 위해 노력한흔적 또한 그랬다. 선관위가 대학 안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향적인 판단을 내린 것도 이러한 태도의 귀결일 것이다.이런 점 때문에 시민단체와 학계에서는 선관위가 정치권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했던 것이다. 그러나 대학생들이혼신의 힘을 기울여 부재자신고를 한 상태에서 부재자투표소 설치 기준을 따졌던 선관위의 납득할 수 없는 태도에는 실망하지 않을수 없다.학생들은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부재자신고를 받았고,그중 7개 대학에서 부재자투표소 설치 기준인 2000명 이상의 신고서를 행정기관에 접수시켰다.그런데 선관위가 7개 대학중 서울대와 연세대를 포함한 3곳에만 투표소 설치를 허가했다.쟁점은 부재자 요건과 ‘거소’ 개념에 대한 해석 차이 때문이었다. 여기서 쟁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논박할 생각은 없다.다만 두 가지 사항에대해서만 말하고자 한다.하나는,자기 집을 떠나 멀리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부재자이며,이들은 대학 안에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요구할 권리가있다는 것이다.더구나 대학생은 직장인과 달리 학업에 몰두해야 하는 신분이다.더구나 선거일은 대학생들의 기말시험 기간이다.학생들의 면학을 위해서도 이들의 편의를 고려해 주어야 한다.또 하나는,부재자투표와 관련한 선관위의 입장이 흔들리거나 때로는 모순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국가기관의 업무가 구체적인 기준이 없이 행해지거나 자의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발생할 혼란과 불신을 고려해야 한다. 선관위는 부재자 요건을 판정하는 기준에서 혼란을 노정한 바 있거니와 ‘거소’를 판정하는 데서도 미흡함이 드러났다.서울대학교는 신림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더 중요한 문제는 행정상의 주소지 개념이 아니다.대학교의 주소가특정 동에 국한되어 있더라도 대학생의 생활권은 그 이상으로 매우 넓다.예를 들어 고려대학교는 안암동 외에도 제기동·종암동·보문동에 인접해 있으며,삼선동·숭인동·청량리동도 고려대학교의 인근지역이다.지방에서 유학온 학생들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한다.따라서 고려대학교 주변에서 생활하는 학생 2000명이 고려대학교 안에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요구하는 것으로 족하지 그 이상 더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중앙선관위는 투표사무를 관리하는 업무 외에도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참가하고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한 조건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정치를 불신하고 선거를 기피해온 대학생들이 스스로 나서 선거를 하겠다는데,그리하여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겠다는데,그것을 경직된 논리로 막은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중앙선관위가 중심을 잡으면 선거가 ‘확’ 바뀐다.” 정대화 상지대 교수 정치학
  • 부재자투표 12~14일 실시/전국 484개 투표소 설치

    16대 대선 부재자 투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전국 484개 부재자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9일 일반부재자 투표자 81만여명과 거소 투표자 5만여명 등총 86만여명에 달하는 부재자 투표자에 대해 투표용지와 투표 안내문,책자형 소형인쇄물 등을 발송했다. 구·시·군청 사무실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가 243개소이며,대학내 부재자투표소처럼 읍·면·동별로 설치된 투표소가 150개,병원과 교도소,구치소,요양소,수용소 등에 설치된 투표소가 91개소에 달한다. 부재자 투표자는 12일부터 14일 사이 전국 어느 곳에서든지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고 투표시에는 반드시 선관위에서 발송한 투표용지의 겉봉투와 부재자투표용지,신분증(주민증,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기타 사진이 부착된 서류)을 갖고 가야 한다. 오석영기자 palbati@
  • 연세·대구대에도 투표소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와 대구대에도 16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柳志潭)는 6일 “선거사상 처음으로 대학교 내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키로 했다.”면서 “해당 학교에 공문을 보내 경찰이 교내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불법 선거물을 철거토록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대구대 부재자 신고인 수는 1893명으로 투표소 설치 요건인 2000명에 못 미쳤지만 교외 투표소가 15㎞나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이 불편해 설치를 허가했다.”고 밝혔다.서울대와 연세대의 부재자 신고인은 각각 2642명과 2227명이다. 박지연기자 anne02@
  • 서울대 부재자투표소 첫 설치

    오는 19일 대통령선거에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지방 출신 학생들을 위한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다.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張相翼)는 5일 “부재자 투표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취지에 따라 서울대 캠퍼스에 신림9동과 봉천7동의 부재자 투표소를설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 캠퍼스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관악구 선관위는 캠퍼스내 투표소 설치장소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학교측과 협의한 뒤 오는 9일 투표소 설치를 공고하기로 했다. 서대문구 선관위도 조만간 연세대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구혜영기자 koohy@
  • 3개 대학 부재자투표소 설치 가능

    중앙선관위는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문제와 관련,서울대와 연세대의 부재자 신고인 수가 법정 기준인 2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대구대의 경우 부재자 신고인 수가 1893명으로 2000명에서 107명이 부족하지만,대학 캠퍼스와 주변 마을이 동떨어져 있다는 특수성이 감안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최대 3개 대학에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을 활발하게벌여온 7개 대학의 부재자 신고인 수가 서울대 2642명,연세대 2227명,대구대 1893명,KAIST 1612명,경북대 1346명,한양대 1246명,고려대 1195명이라고 밝히고 구체적인 운영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은 ▲대학교 소재지 읍·면·동 안의 부재자 신고인 수가 2000명을 초과하는 대학 ▲2000명에 다소 미달하는 대학 중 지역실정에 따라 ‘지리·교통,기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돼 대학 내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대학 ▲경비경찰의 자유로운 출입과 선거관련 불법선전물의 철거가 가능한 대학등에 한해 허용토록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부재자투표소 설치 융통성있는 판단을”서울대생, 선관위에 공개편지

    “젊은이들이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선관위원장님의 소신을 시험하려 한다면 호되게 꾸짖어 주십시오.그러나 그들이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고 젊은이들을 투표장으로 이끌려는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방법을가르쳐주십시오.” 대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문제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법학과 재학생이 1일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에게 투표소 설치를 호소하는 공개 편지를 띄웠다. 서울대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본부 대표인 박현수(朴炫洙·20·법학과 3학년)군은 “투표의식이 없다는 어른들의 핀잔이 부끄러워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인)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부재자 투표로 이끄는 운동을 해왔는데선관위의 ‘너무나’ 신중한 입장으로 투표소 설치가 어렵게 됐다.”고밝혔다. 이어 “거소(居所)가 나누어졌다는 이유로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막는 법적용을 아직 배우지 못했다.”면서 “젊은이의 심장은 투표장으로 뛰어가고있는데 법은 너무나 먼 곳에서 바라보고만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본부는 2062명에게 부재자 투표신청을 받았으나,관할 관악구 선관위는 학생들이 기입한 ‘거소(居所)’가 대학의 주소지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 샤론, 리쿠드당수 재선

    (예루살렘 AP 연합)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28일 국내외에서의 대이스라엘 테러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리쿠드당 당수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앞서며 사실상 재선을 확정짓고 내년 1월 총선을 이끌게 됐다.이스라엘 TV는샤론 총리가 총 유효투표의 61%,베냐민 네타냐후 외무장관은 37%,그리고 모세 페이글린이 나머지를 차지할 것으로 추계했으며 다른 2개 TV방송들도 비슷한 전망을 했다. 당선 직후 샤론 총리는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테러에 강력한 복수를 다짐했다. 전날 국내외에서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테러가 발생,20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벌어진 집권 리쿠드당 당수 선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외무장관을 물리치고 당수에 재선된 샤론 총리는 “우리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이스라엘은 시민들이 흘린 피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론 총리는 “리쿠드당은 군사력을 2배로 증강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가 모두 협력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4년간 닥쳐올 모든 도전에 맞서 국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쿠드당 당수 선거가 치러진 이날 이스라엘 북부 베이트 셰안의 리쿠드당지구당 투표소와 인근의 버스 정거장에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6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으며 케냐에서는 차량 폭탄테러로 이스라엘 관광객 20여명이 희생됐다. 샤론 총리는 리쿠드당을 이끌고 내년 1월28일 총선에서 즉각적인 평화회담재개를 주장하고 있는 온건파 장성출신인 암람 미트즈나가 이끄는 노동당과맞서게 됐다.
  • 대학부근 부재자투표소 추진

    정부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선거와 관련,대학 안에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어려울 경우 인근 행정기관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선관위와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총리공관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이남주(李南周) 대선유권자연대 상임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밝혔다. 최광숙기자
  • 대선 부재자 신고인 86만 7477명 확정

    행정자치부는 27일 제 16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신고인 86만 7477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는 11월25일 현재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총선거인수 3501만 4478명의 2.5%이다. 부재자 신고인 가운데 군인이 61만 9723명으로 71.4%를 차지했고,다음은 일반 부재자 10만 1067명(11.7%),경찰 7만 3683명(8.5%),선거관련 종사자 7만3004명(8.4%) 등이다. 부재자 투표대상자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장세훈기자
  •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시민단체들 선관위에 촉구

    2002 대선유권자연대와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25일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선관위와 각 대학에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신고인이 2000명을 넘으면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해 주겠다고 약속했던 선관위가 이제 와서 엄격한 법적용을 내세워 난색을 표하고있다.”면서 “젊은층의 투표의지가 확인된 이상 유권자의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에 개방적인 자세로 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30유권자 네트워크 등 대학생유권자 단체들은 지난달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면담에서 신고자가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위한 법적 기준인 2000명을 넘으면 투표소를 대학내에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대학내 부재자 신청은 현재 연세대·고려대·한양대 등 전국 7개 대학에서 2000명을 넘었다. 하지만 같은날 중앙선관위가 ‘통상 통학거리’이내의 거주자와 대학에 거주지를 두지 않는 사람은 부재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대학생유권자 단체들은 “젊은층의 투표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해왔다. 이세영기자 sylee@
  • 대학 부재자 투표소 선관위, 조건부 허용

    중앙선관위는 논란이 일고 있는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문제와 관련,“구·시·군 선관위는 관할구역 내 특정대학교 안에 거소를 둔 부재자 신고인이 2000명을 넘을 경우 그 대학교 구내 또는 대학 인근의 적정한 장소에 설치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침을 지난 23일 각급 선관위에 내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그러나 ▲대학교 정문과 구내 등 부재자 투표자가 출입하는 장소 주변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현수막·대자보 등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 시설물이나 인쇄물 등을 철거조치해야 하며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의 질서유지와 불법선거운동 단속을 위한 정복 경찰 및 선거부정감시단 등의 대학교 출입과 활동이 자유롭게 보장돼야 한다는 점 등 2가지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서울대등 6개大도 부재자투표소 신청

    서울대,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경북대,대구대 등 6개 대학학생 대표들은 22일 연세대에 이어 관할 선관위에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립을 신청하기로 했다.이 대학들은 2000명 이상의 지방 출신 학생이 부재자 투표를 신청,부재자투표소 설립 요건을 갖췄다. 중앙선관위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대학내 투표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관할 선관위측에 협조를 요청하겠지만,해당 학생이 부재자 요건에 적합한지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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