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충북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마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검찰청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해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AI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68
  •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이 계속되면서 물류 작업을 하던 택배노동자가 실신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부산 롯데택배사상터미널에서 배송 물품을 차량에 싣던 택배 노동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조 관계자는 “쓰러진 직원은 그동안 병치레 한번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면서 “39.4도라는 위험한 온도 속에서 직원은 고열성 어지럼증,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노조는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은 고열을 밖으로 빼낼 수 없는 현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장에는 선풍기는 물론 환풍시설 하나 설치돼있지 않고 휴게실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100명이 넘게 일하는 현장에 냉온수기가 없어 노동자들이 집에서 직접 물을 떠 오고 사 마신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택배 노동자가 쓰러진 이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사측을 규탄했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에 선풍기 설치와 환풍시설,냉온수기,제빙기 등 혹서기 대책을 수없이 요구했지만,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사고 이후 롯데택배 서부산지점에 항의 방문을 하자 그제야 다음 주까지 대책 마련에 대한 대답을 주겠다고 말한다”고 항의했다.  롯데택배측은 “사고가 난 곳은 7개 대리점이 함께 이용하는 실외집하장인데,지난 6월부터 선풍기 30대를 설치 사용하고 있으며 각 대리점 사무실에 냉 ·온수기가 마련돼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충북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증평에서는 고구마밭일을 하던 A(96)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이 지역은 기온은 32.3도로,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보건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1시 37분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서 80대 남성이 집 마당에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지난 25일 폭염 속에서 야외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관 3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진 일도 있다.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9명이다.이 중 17명(58%)은 청주에서 발생했다.
  • 충북도 내년부터 농가당 연간 50만원 수당 지급

    충북도 내년부터 농가당 연간 50만원 수당 지급

    내년부터 충북지역 농업인들에게 농가당 연간 50만원의 공익수당이 지급된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농업인 공익수당’ 시행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사를 짓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민이다. 금액은 농가당 연간 50만원이다. 도는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지역상품권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키로 했다. 2019년 기준 도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10만8000가구다. 연간 544억원이 필요하다. 도는 총 비용의 40%를 내고 시군에 60%를 부담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충주, 보은, 영동, 증평, 단양 등 5개 시군이 현재 도의 재원 분담률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도가 돈을 더 내라는 것이다. 도는 재정상 40% 이상을 떠안기는 부담스럽다며 추가 협의를 통해 시군 동의를 얻어낸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군들이 60% 부담을 수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가 내려보낸 공익수당을 집행하지 않고 반납할 경우 해당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인 공익수당이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북 내년에 사회서비스원 생긴다

    충북 내년에 사회서비스원 생긴다

    내년 하반기 충북지역에 사회서비스원이 문을 연다 충북도는 2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고자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용역을 진행해왔다.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되는 사회서비스원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 부산, 경북이 가장 늦게 내년에 개소한다. 주요 기능은 긴급돌봄 제공, 안전점검 및 노무·재무 컨설팅 등 민간기관 지원, 종합재가서비스 제공, 국공립시설 수탁·운영 등이다. 도는 국공립 민간 시설·기관간의 서비스격차 해소, 종사자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개선 사업 등도 서비스원에 맡긴다는 계획이다. 설치비 5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운영비는 정부와 지자체가 50%씩 부담한다. 도는 개원 초기에는 3개팀 20명으로 서비스원 조직을 구성하고 추후 인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립에 앞서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타당성 용역이 진행되는데, 도는 긍정적인 용역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사회서비스원의 비전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으로 정했다”며 “민관이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광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대구, 경남은 2019년,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은 2020년에 각각 설립됐고, 전남, 울산, 전북, 제주는 올해에 설립된다. 현재 충북지역 사회복지시설은 1980개소다.
  • “호수 아니고 풀밭인줄”…폭염에 대청호 녹조 재앙

    “호수 아니고 풀밭인줄”…폭염에 대청호 녹조 재앙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28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수역에는 최근 녹차 가루를 풀어놓은 듯 진녹색의 녹조 찌꺼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상공에서 보면 흡사 잔디밭에 가까운 모습이다. 추소리 수역은 금강지류의 물이 대청호로 유입되는 지점이다. 구불구불한 지형으로 인해 물흐름이 느리다 보니 대청호에서는 가장 먼저 녹조가 발생하고 가장 늦게까지 남는다. 녹조 저감을 위한 물 순환 장비인 수면포기기(수차)가 가동되고 있지만 진녹색으로 변해가는 물빛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한 상황이다.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녹조가 꽤 심각하다”며 “지난달 25일부터 용존 산소량을 늘리기 위해 15대의 수면포기기를 가동했고, 이달 19일부터는 녹조제거선 3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대청호 본류와는 거리가 있어 수질 측정이 이뤄지지 않지만 회남(보은), 추동(대전 동구), 문의(청주) 수역에서도 녹조띠가 생기고 있다. 지난 19일 추동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수는 1㎖당 452cells로, 1주일 전 212cells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클로로필-a(엽록소) 농도도 같은 기간 1㎥당 7.6㎎에서 37.9㎎으로 늘었다. 문의수역에서도 남조류 세포수가 52cells에서 466cells로 급증했다. 회남수역에서만 지난 12일 820cells에서 19일 196cells로 줄었다. 환경 당국은 폭염이 한동안 계속되면서 녹조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도도 대청호의 녹조 확산을 부추길 수 있는 오염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수변구역 내 축사분뇨·폐수·오수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보은 등 전국 6곳에 근로자 공동세탁소 생긴다

    보은 등 전국 6곳에 근로자 공동세탁소 생긴다

    전국 곳곳에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 공동세탁소가 생긴다. 2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 보은, 충남 청양, 경북 경산 등 6곳이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지역으로 확정됐다. 행안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지역에 국비 8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행안부가 경남 김해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19년 11월 한국산업단지 김해지사 내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가야클리닝을 개소했다. 자활센터가 위탁받아 운영중인 가야클리닝은 세탁물 방문수거와 배송까지 한다. 1벌 세탁료는 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보은군에 들어서는 근로자 공동세탁소는 2022년 5월 준공예정인 보은 비즈니스센터 1층에 마련된다. 도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방문해 이용할수 있는 셀프빨래방 형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일반인들 이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시중 셀프빨래방의 60%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셀프빨래방들은 세탁물 18㎏을 한번 세탁하는데 4500원 내외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세탁소를 설치할 장소가 있는 곳을 찾다보니 먼저 보은군에 하게 됐다”며 “유해물질과 분진에 노출돼 가정에서 작업복을 세탁하기 어려웠던 근로자들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짧은 장마, 폭염 기승에 모기도 비틀비틀

    짧은 장마, 폭염 기승에 모기도 비틀비틀

    열대야가 이어지지만 여름 불청객인 모기가 적어 잠을 덜 설치곤 한다. 실제로 짧은 장마와 폭염 등에 모기가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의 한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 매주 월·화요일 두 차례 모기를 채집한 결과 이달 2주차(625마리)와 3주차(601마리) 연속 평균 600마리대 모기가 잡혔다고 27일 밝혔다. 전달 2주차 781마리와 비교하면 한달 새 150마리 이상 줄었다. 지난해 7월 2주차 1085마리보다는 40% 이상 적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보다 힘을 못 쓴 장마와 폭염을 가장 큰 이유로 본다. 올해 충북지역 장마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으로 평년 31일보다 짧았다. 이 때문에 모기 채집지역인 청주지역 7월 강수량이 지난해 386.6㎜였지만 올해는 127.2㎜에 그쳤다. 장마 이후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청주의 올해 7월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3.5도 높은 27.8도를 기록 중이다. 이런 날씨에는 물웅덩이가 말라 사라지면서 모기 유충의 서식 환경이 악화된다. 또 날이 더우면 모기 성충의 활동성이 낮아지고 수명도 짧아진다. 열대야로 모기가 밤에 활동하지 않아 채집되는 개체수가 감소할 수도 있다. 숫자가 줄었지만 모기를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일본뇌염 모기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해보다 17일 정도 빨리 출현한데다, 잦은 비로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면 가을 문턱에 모기가 급증할 수 있어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방제요령을 숙지해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 폭염에 모기도 지쳤나…개체수 전년보다 크게 줄어

    폭염에 모기도 지쳤나…개체수 전년보다 크게 줄어

    여름 불청객인 모기의 개체수가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짧은 장마와 폭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의 한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두 차례에 걸쳐 모기를 채집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 2주차(625마리)와 3주차(601마리) 연속 이곳에서 평균 600마리대 모기가 잡혔다. 전달 2주차 781마리와 비교하면 한달 새 150마리 이상 줄었다. 작년 7월 2주차 1085마리보다는 무려 40% 이상 적다. 통상 장마가 끝나면 모기활동이 왕성해지는데, 올해는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보다 일찍 끝난 장마와 폭염을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올해 충북지역 장마는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총 17일로 평년(31일)보다 짧았다. 이 때문에 모기 채집지역인 청주지역 7월 강수량이 지난해 386.6㎜ 였지만 올해는 127.2㎜에 그치고 있다. 장마 이후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청주의 올해 7월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3.5도 높은 27.8도를 기록중이다. 이런 날씨에는 물웅덩이가 말라 사라지면서 모기 유충의 서식 환경이 악화된다. 또한 모기 성충의 활동성이 낮아지고 수명도 짧아진다. 또한 열대야로 모기가 밤에 활동하지 않아 채집되는 개체수가 감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모기걱정에서 해방됐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뇌염 모기 매개체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지난해보다 17일정도 빨리 출현한데다, 잦은 비로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면 가을 문턱에 모기가 급증할 수 있어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방제요령을 숙지해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나

    충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나

    충북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2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한 데 이어 오는 25일 비수도권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현재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가운데 충북도 역시 거리두기 격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인접한 수도권과 대전의 확산세가 심각하고 청주를 중심으로 집단·연쇄감염이 끊이지 않아서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4명까지 허용된다. 하지만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은 물론 목욕장업, 방문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50명 이상 행사나 집회도 금지한다. 종교시설은 좌석 네 칸 띄우기를 지켜가면서 수용인원의 20%만 대면 예배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일부 시도는 거리두기를 또 격상하면 혼란스럽다며 정부의 비수도권 3단계 적용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충북은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3단계로 격상되면 도내 전 시군이 해당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간(16∼22일) 도내에서는 일평균 23.7명이 확진됐다.
  • [부고]

    ●전재유씨 별세 전윤현(사업)·전영현(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씨·전준현(전경련 자문위원) 부친상 허경원(위드 성형외과 원장)씨 시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02)3410-3151 ●남상주씨 별세 남태우(충북도 유기농산과 친환경원예특작팀장)씨 부친상 19일 청주병원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43)254-1244
  • 꽃·나무 힐링 패밀리…지자체 함께 돌봐요

    꽃·나무 힐링 패밀리…지자체 함께 돌봐요

    현대인들은 반려동물에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받으며 가족처럼 지낸다. 이런 가운데 반려식물과 교감하며 ‘조용한 가족’으로 여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반려식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코로나블루’ 해결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금천동에 사는 직장인 정모(53)씨는 요즘 반려식물 키우기에 흠뻑 빠졌다. 지난해 10월 선물 받은 홍콩야자 화분으로 시작된 그의 반려식물은 16개로 늘어났다. 식사는 건너뛰어도 화분에 물을 주고 잎에 쌓인 먼지를 닦아주는 일은 빼먹지 않는다. 며칠 집이라도 비우면 매일 가족들에게 전화 걸어 가장 먼저 반려식물 안부를 묻는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반려식물 사진이 수두룩하다. 정씨는 “커가는 반려식물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걱정을 잊게 된다”며 “삭막한 아파트 내부를 푸르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자랑했다. 반려식물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한 대형마트의 식물·원예 관련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자치단체들도 하나둘씩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반려식물 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대에 12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반려식물 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국비 확보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반려식물 전시·체험공간, 맞춤형 반려식물 컨설팅 및 온라인교육장, 식물병원, 스마트 육묘생산장 등으로 센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도는 커지는 반려식물 시장에 대응하고 반려식물 기증 등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센터가 반려식물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식물이 늘어나면 미세먼지 저감과 정원사 등 신직업군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서울 노원구는 지난 2월 서울지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불암산 힐링타운 안에 정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5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나비정원 식물재배온실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화분, 꽃모 등을 판매하는 홈가드닝숍, 반려식물을 치료해주고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 병원 등을 갖췄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새로운 취미로 각광받는 홈가드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 김포시는 올해 아파트 9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 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마스터가드너들이 화분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방법을 알려주고 상담해준다. 연말까지 4번씩 찾아간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사업을 펼친다. 시범 실시한 지난해 사업 후 노인들 뇌파조사를 해보니 초긴장 및 스트레스지표인 상대적 감마파가 평균 15.1%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건소 심리치유프로그램 효과의 3배에 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식물이 외로움을 덜어주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입증됐다”며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얀센 백신 맞은 30대 정신착란 증세 보이다 추락사…당국 “조사중”

    얀센 백신 맞은 30대 정신착란 증세 보이다 추락사…당국 “조사중”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가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다가 추락사해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충북도와 유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A(30)씨는 지난 6일 청주의 B 종합병원 주차장 3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기 지역의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씨는 이달 3일 본가가 있는 청주에 온 뒤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다. 백신을 맞은 지 19일이 지난 때였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지난 6일 A씨는 가족과 함께 B 병원을 찾았다. A씨 아버지는 “집에 온 아들이 갑자기 헛소리를 하고 호흡곤란과 경련, 발열 증상을 보이며 실신하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건강하던 아들이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것은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다”며 “원인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B 병원이 발급한 소견서에도 “3일 전 갑작스러운 실신 이후 인지 변화를 보였다. 얀센 백신 접종 이후 보이는 인지 변화로, 원인 감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부검이 지난 8일 이뤄지는 등 백신과의 인과성을 찾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 청주 ‘수백명 종교행사’ 방역 초비상

    20일 야구장서 이슬람 축제 예정행사 금지 땐 음성적 개최 우려주최 측에 주민들 불만 쏟아져 15일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4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이슬람 종교행사가 예정돼 비판이 거세다. 이날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이슬람문화센터가 오는 20일 오전 7시 청주야구장에서 이슬람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드 알 아드하’ 행사를 연다. 메카 연례 성지순례가 끝나고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을 기리는 이 행사는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지만,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 중인 충북은 현재 종교행사의 경우 공간별 수용인원 30%로 인원 제한만 하고 있다. 또 행사를 금지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음성적으로 개최될 경우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 가능성도 크다. 그래서 시는 여유 있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청주야구장으로 행사장을 안내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꼼꼼한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13일 150여명이 참석해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슬람행사 때도 강력한 방역활동을 펼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행사 당일 충북도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한가운데 대규모 종교집회를 강행하는 행사 주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다. 심모(53)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민이 만남을 자제하는 등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시점에서 종교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번 행사를 미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모(59)씨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보건소와 시의 행정력이 부족해 아우성인데 돕지는 못할망정 힘들게 해서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 충북도 14일부터 12일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충북도 14일부터 12일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충북도가 수도권의 코로나19 급증 등 4차대유행을 차단하기위해 거리두기를 다시 격상한다. 충북도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9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5인이상 금지로 강화된다. 단 동거가족, 직계가족 모임, 예방접종완료자 등 예외키로 했다. 각종 행사와 집회는 100인 이상이 금지되고,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은 24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식당과 카페는 24시부터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개별 식당 10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종교 시설은 수용 인원의 30%만 허용되고 모임과 식사, 숙박 등의 행위는 전면 금지된다. 도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조치도 내렸다. 최근 수도권을 방문했거나 수도권 거주자와 접촉한 사람 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진단 검사를 받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과 지인초청 자제, 친인척 관혼상제 등 불가피한 방문이나 초청 시 방역수칙 준수 등도 당부했다. 근로자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기존처럼 유지된다. 고용 사업주는 내·외국인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때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거리두기 격상은 전국적인 대규모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옥천군 부부공무원 2명 징계

    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옥천군 부부공무원 2명 징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충북 옥천군 공무원 2명이 징계를 받았다. 충북도 징계위원회는 13일 옥천군 소속 부부 공무원 A(6급)씨와 B(5급)씨의 견책 처분을 의결했다. 두 사람이 공무원 품위유지·복종 의무를 각각 위반했다는게 이유다. 징계위는 A씨에 대해 감봉 1개월 처분을 결정했으나 표창 감경이 받아들여져 한 단계 낮은 견책으로 징계 수위를 조정했다. A씨는 지난 4월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그는 남편 B씨와 함께 시댁 제사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고, 제사 참석자 중 다른 가족 2명(청주 거주)도 감염됐다. 당시 방역지침 상 직계가족은 8명까지 모일수 있지만, 제사에는 B씨의 방계가족 7명이 모였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규정한 거리두기 단계별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A씨는 제사 참석 후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지만 선별진료소 대신 동네 병원 2곳과 약국을 다녔다. 동료 공무원과 점심을 먹고 민간단체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후 옥천지역에선 동료 공무원과 가족, 지인 등 12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옥천군은 지난 4월 23일 A씨를 직위해제했고 충북도에 A씨 부부 징계를 요구했다.
  • 제천 점말동굴 내년 말 관광명소 된다

    제천 점말동굴 내년 말 관광명소 된다

    남한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동굴유적인 제천 점말동굴이 내년에 관광지로 재탄생된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총 51억원이 투입되는 점말동굴 관광명소화 사업이 내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관람객 편의를 위한 26면 주차장과 322m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이달 중에 완료된다. 동굴 진입로 인근 산책로 조성을 위한 계곡과 수목정비, 야자매트 설치 등도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 올 하반기에는 동굴체험관 건립이 시작되고 내부 전시물 제작·설치를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시는 동굴 내부를 들여다볼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한다. 관람객이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서다. 점말동굴은 입구가 3개 있는데 가장 큰 입구 지름이 2m 정도다. 내부로 들어가면 공간이 커지지만 자유롭게 동굴 안을 구경할 정도는 안된다. 동굴 길이는 13m 정도다.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점말동굴은 다양한 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유적이자 화랑의 수련처다.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2월 충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됐다. 점말동굴에서는 선사시대 유물, 기와, 토기편, 석조탄생불, 금동불상편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점말동굴은 1973년 연세대 박물관팀이 처음 발견했다. 점말은 인근 마을 이름이다. 시 관계자는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를 통해 점말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예정”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충원 참배 뒤 카이스트서 탈원전 난타… ‘충청대망론’ 띄우는 尹

    현충원 참배 뒤 카이스트서 탈원전 난타… ‘충청대망론’ 띄우는 尹

    “제 뿌리는 충남에 있다” 아버지 고향 강조“충청대망론,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 아냐”천안함 46용사·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헌화민주당도 같은날 충청行… 중원 표심 공략尹, 오늘 안철수 회동 등 야권과 소통 가속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민생투어’ 현장으로 대전을 택해 “저의 뿌리는 충남에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 고향인 충청권에서 본격적인 대국민 스킨십을 시작하며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핀 것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연일 비판하고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보수 표심에도 코드를 맞췄다. 6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윤석열이 듣습니다’ 민생투어를 시작한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전 지역 언론들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충청대망론이라는 게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신 분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라면서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니고, 지역민 정서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울에서 교육받았지만 500년 전부터 부친이나 사촌들의 뿌리까지 충남에 있었기에 많은 충청인들이 (충청권 주자로)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며 충청대망론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출신이지만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논산·공주 출신이라 윤 전 총장도 ‘범충청권’으로 분류된다. 또 국민의힘에서도 충남 지역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에 대해선 “국회와 행정부처가 너무 떨어져 있어 비효율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전 시기는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에는 현충원 현충탑,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며 자신의 이름을 새긴 조화를 헌화했다. 참배 뒤에는 취재진에게 “보훈은 국방과 동전의 앞뒷면”이라면서 보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날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 데 이어 이날은 대전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전공자들과 만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성토를 이어 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석사과정 휴학생 구현우씨는 “탈원전 정책이 시작되고 저희의 꿈은 일종의 적폐로 여겨졌다”며 윤 전 총장에게 하소연했다. 윤 전 총장은 끊임없이 노트에 필기를 하는 등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야권과의 소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7일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윤 전 총장이 구상하는 ‘반문(반문재인) 빅텐트’ 실현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윤 전 총장과 시차를 두고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시, 충북도와 각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중원 표심을 두고 윤 전 총장을 견제하는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송영길 대표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해 “갑자기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고 떠드는 잠꼬대 같은 말을 하는 분이 있다”고 비꼬기도 했다. 월성원자력발전소 수사 탓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수세에 몰리다 보니 (만든) 알리바이”라고 비판했다.
  • 송영길 “尹, 잠꼬대 같은 말…상황 파악 제대로 하라”

    송영길 “尹, 잠꼬대 같은 말…상황 파악 제대로 하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 “갑자기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고 떠드는 잠꼬대 같은 말을 하는 분이 있는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실 것을 부탁한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6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어떤 분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언론자유 1등, 민주주의 1등으로 격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대선 출마 선언에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송 대표는 협의회에 앞서 “특수부 검사에서 공안부 검사 시절로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윤 전 총장은 미래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여야 모두 대한민국의 헌법적 기초에서 서로 경쟁해야 하는데 전제를 부정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당내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비판한 윤 전 총장의 역사관 관련 언급을 재차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그는 “저는 2년째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다니며 대한민국 헌법 전문, 130개 조문을 외우면서 헌법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했다”며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과정에서 악담을 퍼부었지만 대한민국은 세계 선진국 G8 국가의 반열로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깨문 발언’ 논란…“제 페이스북 보면 진실 전달될것” 송 대표는 전날 자신의 ‘대깨문’ 발언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내용을 잘 보면 진실이 전달될 것으로 믿는다”고만 했다. 그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저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이었다”며 “선거 과정에서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대깨문, 아낙수나문(아빠가 낙선하고 수십번 나온다 해도 문재인) 등 각종 용어가 많이 유통됐다. 우리 지지층이 스스로 각오를 다지고 주변 투표 독려를 위해 만든 용어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충청대망론 불지핀 尹 “저의 뿌리는 충남에 있다”

    충청대망론 불지핀 尹 “저의 뿌리는 충남에 있다”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민생투어’ 현장으로 대전을 택해 “저의 뿌리는 충남에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 고향인 충청권에서 본격적인 대국민 스킨십을 시작하며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핀 것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연일 비판하고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보수 표심에도 코드를 맞췄다. 윤 전 총장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윤석열이 듣습니다’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현충탑,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자신의 이름을 새긴 조화를 헌화했다. 묘비를 살피면서 윤 전 총장은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신 분들 보니…21살이네, 여긴 20살이고”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참배 뒤 취재진에게 “보훈은 국방과 동전의 앞뒷면”이라면서 보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전부터 애국·보훈 등을 특히 강조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현충원 현장에는 지지자 등 100여명이 몰려들어 “무너져 가는 나라를 살려 달라”고 소리쳤다. 전날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 데 이어 이날은 대전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전공자들과 만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성토를 이어 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석사과정 휴학생 구현우씨는 “탈원전 정책이 시작되고 저희의 꿈은 일종의 적폐, 정치적인 부분으로 여겨졌다”며 윤 전 총장에게 하소연했다. 윤 전 총장은 끊임없이 노트에 필기를 하는 등 경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후에는 대전 지역 언론들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저는 서울에서 교육받았지만 500년 전부터 부친, 사촌 뿌리까지 충남에 있다”며 충청대망론에 적극 화답했다. 윤 전 총장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공주다. 또 국민의힘에서도 충남 지역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민생투어에 착수한 윤 전 총장은 야권과의 소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7일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구상하는 ‘반문(반문재인) 빅텐트’ 실현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3일에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윤 전 총장과 시차를 두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시, 충북도와 각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충청행이 이뤄져 중원 표심을 두고 윤 전 총장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송영길 대표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해 “갑자기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고 떠드는 잠꼬대 같은 말을 하는 분이 있다”고 비꼬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이 월성원자력발전소 수사 탓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본인이 수세에 몰리다 보니 (만든) 알리바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관심을” 충북, 기업 무관심에 참여 저조 ‘울상’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충북도가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찾고 있으나 신청자가 많지 않아 울상이다. 충북도는 도내에 있는 ‘상시근로자 5~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에 여성화장실이나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을 설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설환경개선비를 총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도가 2017년 여성 근로자를 배려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기업들 참여도가 낮아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여성근로자 비율 60% 이상’이던 신청조건을 올해부터 ‘50% 이상’으로 낮췄어도 사정이 비슷하다. 올해 5곳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간신히 숫자만 채웠다. 심의과정에서 자격조건 등이 맞지 않아 2곳이 탈락해 지난 2일까지 추가모집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북교통방송 등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으로 홍보한 끝에 4곳이 추가 신청했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심사를 벌여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7곳을 지원하기로 했던 지난해 역시 1차 모집에 신청한 기업들 숫자가 적은데다 모두 자격 미달이라 2차 모집을 해야 했다. 이는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여성 배려 인식이 여전히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내에는 아직도 여성과 남성이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이 적지 않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환경개선에 무관심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장이 작은 기업들은 시설개선 공사규모가 크지 않아 자부담을 100만~200만원 정도만 하면 되는데 그 돈이 아까워 신청을 꺼리는 것 같다”며 “앞서 사업을 진행한 업체 직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 만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여성근로자비율을 4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지만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워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여성친화 근무환경 조성 관심 가져주세요”

    “여성친화 근무환경 조성 관심 가져주세요”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충북도가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찾고 있으나 신청자가 많지 않아 울상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에 여성화장실이나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을 설치해주는 것이다. 도는 희망하는 기업 가운데 대상을 선정해 시설환경개선비를 최대 400만원까지(총사업비의 80%) 지원한다. 하지만 2017년 자체시책으로 마련된 이 사업이 기업들 참여도가 낮아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자 도가 ‘여성근로자 비율 60% 이상’이던 신청조건을 올해부터 ‘여성근로자 비율 50% 이상’으로 낮췄지만 사정이 비슷하다. 올해의 경우 5곳을 지원키로 했는데 겨우 5곳이 지원했다. 심의과정에서 사업취지와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2곳이 탈락해 지난 2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북교통방송 라디오 등의 지원을 받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4곳이 추가모집에 응했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심사를 벌여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7곳을 지원키로 했던 지난해 역시 1차모집에 참여한 기업들 숫자가 적은데다 모두 자격미달이라 2차모집을 실시했다. 해마다 추가 모집이 반복되는 것은 중소기업들의 여성배려 인식이 여전히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내에는 아직도 여성과 남성이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이 적지않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환경개선에 무관심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장이 작은 기업들은 시설개선 공사규모가 크지 않아 자부담을 100만원~200만원 정도만 하는 되는데 그돈이 아까워 신청을 꺼리는 것 같다”며 “앞서 사업을 진행한 업체 직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 만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기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여성근로자비율을 4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일각에서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고 하는데,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운 상태라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