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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차도 물 15㎝ 차면 통제… ‘부처 칸막이’ 허물고 재난 대응한다

    지하차도 물 15㎝ 차면 통제… ‘부처 칸막이’ 허물고 재난 대응한다

    지하차도 등 201곳 경보알림 설치‘AI 전화 상담’으로 위기가구 식별재난 안전훈련 참여학교도 확대‘협업형 정원’ 통해 인력 신속 파견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1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재난·재해 대응 기관들의 총체적 부실이 부른 인재(人災)였다. 차량 통행을 막았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지만, 508번 지방도 관리주체인 충북도는 매뉴얼상 지하차도 중심 부분에 물이 50㎝ 이상 차올라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청주시는 오송 일대 침수 피해 현장을 살폈지만 508번 지방도가 충북도 관할이란 이유로 위험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경찰 상황실에는 “궁평 지하차도 차량 통행을 막아달라”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파출소 직원들은 엉뚱한 곳에 배치됐다. 오송 참사를 계기로 기존 재난 예방 매뉴얼로는 다양해진 재난 양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집중 호우가 내려도 지하차도를 통제하는 규정이 미비했기 때문에 상세한 행정규칙을 마련해야 했다.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인 행정안전부와 도로 시설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지하차도 제도 개선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6차례 실무 협의를 하는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한 까닭이다. 17일 행안부는 이르면 4월 도로법 행정규칙을 개정해 지하차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기로 한 TF 논의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행안부는 지하차도에 15㎝만 물이 차도 차량 진입 전면 통제를 의무화하고 지하차도 등 201개소에 진입 차단 시설 및 경보 알림 장치를 설치하는 등 부처 협업을 통해 재난 안전 관리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 2024년 행안부의 화두는 재난관리를 비롯한 부처 간 협업이다. 오송참사 이후 대응 과정에서 보듯 민생 현안이 한 부처에 국한되는 경우가 드문 만큼,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민생과제를 풀기 위한 협업은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 사이에서도 이뤄진다. 단전·단수 또는 생활 요금이 체납된 가정에 전화를 걸어 위기가구를 사전 식별하는 ‘인공지능(AI) 전화 상담’이 대표적이다.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 이후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가구를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시에 주민센터 공무원들로부터 “위기가구 고위험군만 20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매일 이들을 관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불만도 나왔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1월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을 만들었다. 추진단의 해법은 민관 협력이다. 네이버·SKT 등 민간기업이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고, 지자체가 프로그램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르면 4월부터 수원·경주·부천·전주에서 의료비·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 징후 정보가 보이면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긴급상황 여부를 식별하게 된다.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가 방문하기 전 일손을 덜어주는 셈이다.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해 위기 징후 대상자를 한발 빨리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추진단 목표다. 행안부는 또 교육부와 함께 재난 안전훈련 참여학교를 확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공공정보화사업의 대기업 참여 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협업 행정 계획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100명 규모의 부처 간 교류·파견 정원인 ‘협업형 정원’을 마련했다. 과거에는 부처를 넘나드는 과제를 수행하려면 파견 정원을 신청하고 결재하는 등 준비 기간만 2~3개월이 걸렸지만, 앞으론 별도 정원을 사전 운용해 이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주관부처 팀장을 중심으로 협조부처 인원을 팀원 형태로 파견해 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파견 부처에서 업무를 담당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위기와 같이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중앙과 지방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행안부는 중앙과 지방의 혁신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칸막이 없는 원팀 정부, 민생문제를 잘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벌써 6500명..충북도 영상자서전 반응 ‘좋아유’

    벌써 6500명..충북도 영상자서전 반응 ‘좋아유’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영상자서전 사업에 도민 6500여명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2022년 9월 시작한 영상자서전은 도민들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운동이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인생기록을 영상 콘텐츠로 무료 제작할 수 있다. 영상자서전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충북도 노인복지관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말하면 시니어영상사업단이 이를 촬영한다. 원하는 장소가 따로 있으면 방문촬영도 가능하다. 15~20분 정도 촬영된 영상물은 5분 내외로 편집돼 충북도가 운영중인 영상자서전 전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본인이 영상물의 비공개를 신청할 수도 있다. 개인소장을 원하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1호 촬영자는 연병권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장이다. 그가 지난달 2일 작고하자 가족들은 빈소에서 아버지의 ‘영상자서전’을 보며 고인을 추억했다. 영상 속 고인은 19세 어린 나이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이야기와 이후 한국의 역동적인 근현대사를 살아오며 느꼈던 삶의 소회를 풀어냈다. 도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평범한 사람도 자서전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는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자서전으로 제작해 공유하면 세대간 소통을 도울 수도 있다. 자서전에는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시대상과 생활상도 반영돼 지역 사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가 1년 반 동안 6500여건의 영상물을 제작한 사례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1만건 이상 촬영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제작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 관련단체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장애인 또는 가족 등의 신청을 받거나 장애인단체 추천을 받아 300명의 영상을 촬영할 방침이다. 도는 1명당 90분 가량의 영상을 찍은 뒤 5분짜리로 편집해 충북도 공식유튜브 채널 등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영상은 장애인 일자리, 장애인 일상, 리더 장애인 등 다양한 주제로 촬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장애인의 촘촘한 복지망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 국힘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하고 서승우 선택

    국힘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하고 서승우 선택

    돈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정우택의원의 청주상당 공천이 결국 취소됐다. 정 의원이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어서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 의원의 청주상당 공천을 취소했다. 대신 청주상당에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공천키로 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건의하기로 했다. 서 전 부지사는 청주청원 경선에 참여했다가 김수민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윤석열정부 들어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지냈다. 공관위는 “지속적인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국민의힘이 강조하고 있는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은 한 CCTV 영상이 지난달 14일 언론사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2022년 10월 촬영된 이 영상에는 카페업자 A씨가 주는 봉투를 정 의원이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보도는 A씨가 불법영업으로 중단된 카페영업을 다시 할 수 있게 해달라며 정 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이라고 설명했다. 촬영된 장소는 A씨의 카페 별관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나가자 정 의원 측은 “후원을 하고 싶으면 정식 후원계좌를 이용해 달라” 며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바로 봉투를 돌려줬고, 며칠 후 A씨가 후원계좌를 통해 돈을 입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페업자측은 돈 봉투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맞서고 있다. 또한 보도가 나가자 정 의원 보좌관이 찾아와 회유를 했고, 보복이 두려워 전화가 걸려온 기자에게 돈봉투를 돌려 받았다고 허위진술을 한적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A씨는 현재 2022년 4차례에 걸쳐 현금 500만원을 정의원 측에 전달했고, 정치후원금 300만원을 계좌로 입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정의원측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문자도 공개했다. 정의원측은 총선을 겨냥한 흑색선전이라는 입장이다.
  • 선관위 출판기념회서 마술공연 제공 박덕흠 의원 고발

    선관위 출판기념회서 마술공연 제공 박덕흠 의원 고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과 그의 보좌관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박 의원과 A씨는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선거구민 등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기부행위를 할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부행위 금지제한을 위반하면 5년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수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전문 마술쇼 무료 제공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며 박 의원 등을 선관위에 고발했다. 박 의원 측은 “평소 알고 지낸 아마추어 마술사가 아무런 대가 없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충북 동남4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4선에 도전한다.
  • 한달 남았는데 “축 당선” 촛불 끈 與의원…한동훈 “엄중 경고”

    한달 남았는데 “축 당선” 촛불 끈 與의원…한동훈 “엄중 경고”

    총선이 한달 남은 시점에서 ‘축 당선’이라고 적힌 케이크와 함께 파티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12일 한 위원장은 당사에서 ‘당선 축하 파티’로 논란을 빚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박덕흠 의원에 대해 “공개적으로 엄중 경고한다”며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국민 사랑을 받고 선택받기 위해 절실하게 뛰고 있다. 그런 행태를 보이면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그런 문제는 국민을 위해 정말로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의 기를 꺾는다”며 “맥락을 보면 어떤 상황인지는 알겠다. 그렇지만 누가 보든 안 보든 간에 지금은 그런 일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선거구 3선인 박 의원은 경선 승리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 지역구 소방공무원 등과 ‘축 당선’이라고 적힌 케이크와 함께 ‘4선 축하 파티’를 해 논란이 일었다. 모임에는 박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된 사진을 보면, 준비된 케이크에는 ‘축 당선 22대 국회의원 4선 박덕흠’이라고 적혀 있다. 또 사람들에 둘러싸인 박 의원이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끄는 모습도 담겼다.박 의원도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과 다른 왜곡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제 불찰로 빚어진 일”이라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일 차로 이동 중에 지지자로부터 ‘모임이 있는데 참석해달라’는 연락이 와서 간 것”이라며 “경선 승리로 후보가 확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으로 알고 갔다”고 해명했다. 모임을 주최한 ‘금사모’는 ‘금강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정치적 색깔이 없는 단체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당선 축하 케이크’와 관련해서는 “후보 확정을 축하하고 본선에서 꼭 당선되라는 의미에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문구(축 당선 22대 국회의원 4선 박덕흠)를 보니 아니다 싶어서 커팅식도 안 하고 식사도 간단히 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모임에는 옥천소방서에 재직 중인 간부 공무원 A씨도 참석해 충북도소방본부가 조사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는 단순한 식사자리로 알고 참석했다는 입장”이라며 “참석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되는지 관련 규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 역시 “고향 후배로 잘 아는 사이”라며 “그 후배도 초대받아서 그 모임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당선 축하파티 논란 박덕흠 의원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대처”

    당선 축하파티 논란 박덕흠 의원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대처”

    ‘공천 직후 당선축하파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국민의 힘 박덕흠(충북 동남4군) 의원이 “당선축하 파티는 침소봉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선축하 파티를 한 적이 없고, 지지자들 모임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30분쯤 지인의 모임참석 요청을 받고 옥천군의 한 식당으로 갔다”며 “모임에 가보니 한 참석자가 이틀전 있었던 국민의 힘 공천 확정을 축하한다며 자신이 준비한 케이크에 촛불을 켰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크에 써진 ‘당선’이란 문구를 보고 당황했지만 거절할수 없었다”며 “수행비서관이 케이크를 받아왔지만 문구가 부적절해 하루나 이틀 뒤 당사자에게 케이크를 돌려줬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저녁은 금강을 사랑하는 모임인 ‘금사모’가 마련한 자리였다”며 “금사모는 박덕흠 지지자 모임이 아니라 여야 지지자가 섞인 단체였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오래된 지역모임이 지지자 모임으로 왜곡되고, 전혀 다르게 당선축하파티를 한 것 처럼 알려져 매우 유감”이라며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저녁자리는 언론사 보도로 알려졌다. ‘축 당선’이란 문구가 들어간 케이크와 박 의원이 이 케이크에 꽃힌 촛불을 끄는 사진까지 보도되면서 총선을 한달 이상 남겨두고 지지자들과 당선축하파티를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 자리에 충북도 간부급 소방공무원까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는 감찰에 착수했다. 이 소방공무원은 금사모 회원으로 저녁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번에 4선에 도전한다.
  • 한달 남았는데 현역의원 당선파티 참석한 소방공무원 감찰

    한달 남았는데 현역의원 당선파티 참석한 소방공무원 감찰

    충북지역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총선 예비후보 지지모임에 참석해 감찰을 받고 있다. 11일 도 소방본부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옥천소방서에 재직 중인 간부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관내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지지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박 의원의 당 공천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 당선’ 문구가 적힌 케이크 커팅식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는 단순한 식사자리로 알고 참석했다는 입장”이라며 “참석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되는지 관련 규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에 따라 정치적 발언과 지지 활동을 규제하고 있다. 모임을 주도했거나 지지발언을 했다면 명백한 공무원 정치 중립의무 위반에 해당된다. 단순 참석의 경우 어떤 경위로 참석했는지가 중요하다.박 의원은 이번에 4선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의 오만함과 뻔뻔함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본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당선축하파티부터 즐기는 박 의원의 행동은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 이민청 유치전 후끈.. 충북도 등 광역단체만 7곳 참여

    이민청 유치전 후끈.. 충북도 등 광역단체만 7곳 참여

    충북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에 뛰어들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은 이민청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민청은 정부가 인구위기 대응 차원의 효율적인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하는 신설기관이다. 지난해 12월 법무부가 수립한 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이민청 신설계획이 포함됐다. 충북은 국토중심에 위치한 사통발달의 교통요충지며 음성군(전국 1위)과 진천군(전국 4위) 등 외국인 밀집지역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송국제도시 등 충북이 외국인 특화지역으로 변신하고 있고, 정부 세종청사와도 인접해 중앙과의 업무연계가 용이한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 충북의 가세로 이민청 유치전은 더욱 뜨거워 졌다. 이미 광역단체 가운데 부산, 인천, 전남, 경북, 경기, 충남 등이 뛰어들었다. 기초단체 가운데는 충남 천안, 경기 고양, 김포, 안산시 등이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이민청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10만명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들이 이민청 유치에 적극적인 것은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1조원 이상 경제효과, 1500명 일자리창출 등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연간 3조원 경제효과, 3000명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민청에 근무하는 직원만 450여명이 될 것”이라며 “국토균형발전을 고려해 수도권 이외 지역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4월 총선 이후 후보지 선정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홍영표 나간 부평을에 박선원… 野 전략선거구서도 ‘현역 잔혹사’

    홍영표 나간 부평을에 박선원… 野 전략선거구서도 ‘현역 잔혹사’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컷오프(공천 배제)돼 탈당한 친문(친문재인)계 좌장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공천했다. 이를 포함해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전략 지역 4곳의 경선 결과 현역 의원이 모두 탈락했고 친명(친이재명)계 후보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부평을 지역구는 이동주(비례대표) 의원과 박 전 차장의 ‘친명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영입 인재인 박 전 차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는 총선에서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홍 의원과 3자 대결을 펼친다. 또 경기 용인갑에서는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이 권인숙(비례대표) 의원,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과 벌였던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친명계 이광희 전 충북도 의원이 비명계인 현역 이장섭 의원을 이겼다. 인권·복지 전문가로 영입된 김남희 변호사는 경기 광명을에서 현역인 비명계 양기대 의원을 꺾었다. 김 변호사는 국민의힘 후보인 전동석 전 경기도의원과 맞붙는다.이 외에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대구·경북(TK) 남녀 후보로 조원희(남) 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임미애(여) 경북도당 위원장이 선정됐다.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추천 후보로는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이 선발됐다. 이와 별도로 전날 발표한 전략 지역 경선 결과에서는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경기 용인정의 경선에서 승리해 강철호(전 현대로보틱스 대표) 국민의힘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전 의원은 경선에서 친문계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 비서관과 친명계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눌렀다. 이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서 재선한 뒤 친문 패권을 비판하면서 2017년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옮겼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또 탈당한 뒤 지난달 16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이 과정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의 반발이 작지 않았다. 이 전 의원의 공천에 한 민주당 관계자는 “탈당 전력 논란이 있는 이 전 의원의 공천이 혁신 공천과 세대교체 기조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경선 승리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은 모두 본선에 올랐다. 앞서 추 전 장관은 경기 하남갑에, 전 전 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출마를 고수하던 서울 중·성동갑에 각각 공천받았다. 또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을 꺾고 공천받았다. 광주 서구을 경선에서는 대선 당시 이 대표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던 친명계 양부남 당 법률위원장이 김경만(비례대표)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곳을 포함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내 8개 선거구 중 7개에서 친명계가 승리했다. 한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친명계인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사당화’ 논란 등에 실망한 광주 표심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 지자체 필수품이 된 친화도시 타이들..충북에선 3관왕 기초단체도

    지자체 필수품이 된 친화도시 타이들..충북에선 3관왕 기초단체도

    친화도시 타이틀이 지방자치단체들의 필수품이 되가고 있다. 아동, 여성, 고령 분야 등에서 친화도시가 되면 지역 이미지 제고 등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충북에선 친화도시 3관왕까지 나왔다. 충북 음성군은 3대 친화도시 인증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도 받았다. 군은 지난 5일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가 된 것은 충북 첫 사례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드는 게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8대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수 있다.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이다. 도내 다른 지자체들도 친화도시 인증에 적극적이다. 청주, 제천, 충주, 증평, 진천 등 5곳은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옥천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각각 받은 상태다. 괴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준비중이다. 괴산군은 오는 6월중 유니세프에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채택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가 구축된 지역사회다. 유니세프는 아동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예산 등 10가지 기본원칙을 이행한 기초단체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인증기간은 4년이다. 이후 재인증 받을수 있다. 충북에서 가장 먼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충주시다. 충주시는 2017년 8월 충청권 첫 아동친화도시가 됐다. 충북의 친화도시 인증은 타 지역보다 활발한 편이다. 여성친화도시의 경우 충북은 11개 기초단체 가운데 7곳이 인증을 받았지만 전북은 3곳, 경북은 5곳에 그치고 있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가 된 지자체는 2010년 청주시다. 충북도 관계자는 “친화도시 인증은 단체장 의지와 공무원들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친화도시가 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 공모 참여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홍보할 수도 있어 지자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청주공항 작년 이용객 16% 급증…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해야”

    청주공항 작년 이용객 16% 급증…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해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들어 주세요.”충북도가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올해 도정 최대 과제로 정했다.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 행정수도 관문 공항, 수도권 대체 공항 등의 역할과 기능을 하려면 민간 전용 활주로가 절실하기 때문이다.충북도는 올해 정부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강력 건의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2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민관정 공동위원회를 발족했다. 공동위원장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 민간사회단체장, 도내 항공 관련 대학 총장 등이 맡았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위원회는 이어 같은 달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민 가두홍보를 전개했다.도는 4억 8000만원을 투입해 청주국제공항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자체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활주로 신설을 포함한 사업 위치, 규모, 예산 등 구체적인 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설득해 총선 공약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도는 범도민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100만명 이상 서명이 목표다. 하반기에는 청주공항 개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이어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안을 반영시키기로 했다. 도의 구상대로 추진되면 2026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되고 2035년에 거리 3200m, 폭 60m 규모의 활주로 하나가 완성된다. 사업비는 2조원 정도로 예상된다.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시급한 이유는 넘쳐난다. 청주공항은 활주로가 2개이지만 민간 전용은 없다. 하나는 공군 전용(거리 2744m, 폭 43m)이고 다른 하나는 민과 군 공용(거리 2744m, 폭 60m)이다. 그래서 활주로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국방부가 시설 사용, 슬롯 배정 등 항공기 이착륙에 대한 모든 사항을 통제·관리한다. 활주로 하나를 공군과 함께 사용하다 보니 민간 항공기 슬롯은 시간당 7~8회로 제한된다. 슬롯이란 시간당 공항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 항공기 운항 횟수다. 다른 공항 슬롯은 인천국제공항 70회, 김포국제공항 41회, 김해국제공항 18~26회다. 활주로 미비 실태·이유‘민간 전용’ 0개… 1개 공군과 공용민항기 시간당 이착륙 겨우 7~8회길이 짧아 대형 화물기 이용 못 해청주공항 미래·기대 효과공항 이용권역에 1360만명 거주광역철도 준공 땐 동탄까지 34분‘항공화물 분담’은 균형발전 한몫 ●F-35A 곧 추가, 민항기 슬롯 더 줄 듯 청주공항의 민간 항공기 슬롯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청주공항 활주로를 함께 쓰는 17전투비행단에 2028년까지 공군 주력기인 F-35A 20대가 추가 배치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는 활주로 길이가 충분치 않아 대형 화물기 등이 이착륙을 못 한다는 것이다. 도가 10여년 전부터 활주로 길이를 3200m로 연장해 달라고 줄기차게 정부에 건의했지만 아직까지 달라진 게 없다. ●작년 369만명 이용, 역대 최다 기록 급증하는 청주공항 여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도 민간 활주로 신설은 시급하다. 청주공항의 2022년 이용객은 317만 5000명이며 지난해에는 369만 6000명을 기록, 역대 최다였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공항 이용권역 안에 1360만명이 거주하고 주요 철도, 도로망 등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서다.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2033년 준공 예정이고 동탄~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는 2034년 개통된다. 동탄~청주공항 간 광역철도가 준공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 만에 올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은 2029년 준공된다. 청주공항~제천봉양 간 충북선 철도 고속화는 2031년 마무리된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는 청주공항에서 제천까지 77분 걸리지만 고속화가 이뤄지면 41분으로 줄어든다. 세종시~청주공항 연결도로는 2029년 개통된다. ●2~3년 내 이용객 500만명 돌파할 듯 청주공항 정기노선은 지난해 6개국 9개 노선에서 이달 8개국 13개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2~3년 내에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은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중추 공항인 인천공항이 북한의 장사정포 사정권에 있어 군사적으로 불리한 점도 청주공항 활주로를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인천공항이 공격당하면 항공기가 뜨지 못해 국가 전체가 타격을 받는 만큼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 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주로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 활주로를 만들어 99% 이상 인천공항에 집중된 항공화물을 청주공항에 분산하면 국가균형발전도 기대된다. 김 지사는 “국가산업 발전과 수출 증진을 위해 항공물류 분산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간이 활주로를 놓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가칭 공항주식회사가 자본을 투자하고 활주로, 호텔, 면세점, 쇼핑몰 등 수익성 시설을 건립하는 방식이다.
  • 청주공항, 코로나 이후 여객 회복률 122%로 1위

    청주국제공항이 국내 공항 가운데 코로나19 이전 대비 여객 회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총이용객이 2019년 300만 9051명에서 지난해 369만 5996명으로 늘어나 회복률이 122.83%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다른 국내 공항들은 100%를 넘지 못했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7116만 9722명에서 지난해 5613만 1064명으로 줄어 회복률이 78.87%에 그쳤다. 김포국제공항은 92.05%, 제주국제공항은 92.91%, 김해국제공항은 80.89%, 대구국제공항은 70.72%, 무안국제공항은 26.06%로 조사됐다. 운항편수 회복률이 100%를 넘긴 곳도 청주공항이 유일하다. 청주공항은 2019년 1만 8648편에서 지난해 2만 2548편으로 120.91%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83.47%, 김포공항 95.83%, 제주공항 95.28%, 김해공항 73.86%, 대구공항 64.81%, 무안공항 22.54%다. 국제선만 따져도 청주공항의 이용객 회복률(105.37%)과 운항편수 회복률(92.91%)이 가장 높다. 충북도 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근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노선이 잘 갖춰져 청주공항 회복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에도 국내여행보다 아시아권 해외여행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청주공항의 이같은 선전은 충북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항공사들과 5개국 8개 국제노선에 대한 총 36억원의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노선 신설 시 주 2회 이상, 연간 28주 이상, 2년 이상 운항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도가 지원금을 준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력해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마닐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국제노선의 운수권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국방부와 협상을 벌여 청주공항 슬롯을 주중과 주말 1회씩 확대했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데 따라 올해 주기장 설계시공비 100억원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청주공항은 1997년 개항했다. 당초 정부는 김포공항의 지리적 여건상 추가 확장이 어려워지자 수도권 신공항 건설을 검토하며 청주를 대상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1990년 정부가 인천 영종도로 계획을 변경하며 청주공항은 수도권 공항에서 중부권 공항으로 기능이 변경됐다.
  • 청남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

    청남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

    권력자의 아방궁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민관광지가 된 청남대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한다. 마이스는 회의, 컨벤션, 전시회 등을 포함하는 복합전시산업을 의미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5월 독일에서 열리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을 테마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76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로 참가해 청남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7월 한국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국제회의 장소를 의미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되면서 참가 자격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코리아 유니크베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청남대가 마이스시설로 주목을 받는 것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역사가 스며있는 대통령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서다. 200명 이상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통령기념관 영빈관과 소규모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별관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이미 101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조례를 개정해 청남대에 있는 임시정부기념관 내 유휴공간 2곳을 마이스 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남대 상징성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상품 개발, 청남대 시설사용료 현실화 등도 추진한다. 김종기 청남대 소장은 “올해 준공되는 나라사랑 교육문화원까지 문을 열면 청남대 마이스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많은 행사를 유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정우택 의원 안 돌려줘… 진술 외압 있었다”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정우택 의원 안 돌려줘… 진술 외압 있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 ‘돈봉투 수수 의혹’의 당사자인 카페 사장 A씨가 “정우택 의원에게 건넨 돈 봉투를 다시 돌려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이 돈봉투를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A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창 김창환 변호사는 6일 충북경찰청에 출석해 “의뢰인은 정 부의장 ‘돈 봉투 사건’이 갈수록 커지고 경찰 조사까지 이르게 된 상황에서 더 이상 진실을 숨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민 끝에 처벌을 감수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A씨가 2022년 3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직전 당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자에게 현금 200만원이 든 봉투를 줬으며 같은 해 9월 3일, 10월 1일 각각 현금 100만원을 과일 상자와 돈봉투에 담아 건넨 사실을 밝혔다. 이후에 A씨는 후원 계좌로 400만원을 추가로 보냈다. A씨는 돈을 건네며 상수원 보호구역에 있는 자신의 카페 운영 허가 문제를 정 의원에게 알아봐달라고 청탁했다고 김 변호사는 밝혔다. 관련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정 부의장에서 외압도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 변호사는 “A씨가 일부 언론에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다시 돌려받았다고 인터뷰한 것은 거짓 진술”이라며 “당시 A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정 부의장 보좌관이 찾아와 특정 기자로부터 전화가 오면 받고, 다른 언론사와는 접촉하지 말라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허위 사실을 기반한 정치 공작이라는 정 부의장 측 주장에 대해 “필요할 경우 모든 증거를 의뢰인의 동의를 받아서 공개하겠다”며 반박했다. A씨는 관련 내용이 담긴 수기 메모장과 A씨가 정 부의장의 보좌관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하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변호사는 “의뢰인도 뇌물 공여로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 같다”며 “법조인으로서의 경험으로 봤을 때 의뢰인이 갖고 있는 자료는 충분히 신빙성이 있지 않나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도 같은 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진술도 번복하고 있어 신빙성이 없다”며 “진실은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의혹을 일체 부인했다. “돈봉투는 바로 돌려줬고 공식 후원금으로 회계처리했다”는 게 정 부의장의 공식 입장이다. 정 부의장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우택 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으셨던데 CCTV 영상에 돈봉투 주고받는 장면이 그대로 찍히지 않았냐”며 “심사 대상조차도 되지 못할 돈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마타도어, 가짜뉴스 이런 것들을 생산해서 시민을 현혹시킬 가능성이 있다. 배후세력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추천제, 빈 ‘텃밭’에 최대 3곳…손범규·유낙준·김동원 경선 승리

    국민추천제, 빈 ‘텃밭’에 최대 3곳…손범규·유낙준·김동원 경선 승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인천 남동갑에서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서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서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당은 지역구 254곳 중 200곳의 공천을 완료했다. 당초 서울 강남과 영남 등의 텃밭 중 후보 미확정 지역구에 대해 ‘국민추천제’ 적용을 검토했으나 공관위는 예비후보들의 반발과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2~3곳에서만 시행할 뜻을 내비쳤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당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3차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에서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민생안정분과위원장에게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사령관은 심장수 변호사를 눌렀고, 김 전 위원은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에게 패배를 안겼다. 당 안팎의 관심은 현재까지 단수·우선 추천을 비롯해 경선 실시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지역구 32곳에 있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의 8곳(대구 북구갑·달서갑·동구갑, 경북 구미을·안동예천, 울산 남구갑, 부산 서·동구, 부산 북구을)과 서울 강남의 4곳(강남 갑·을·병, 서초을)에선 공천 방식조차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들 지역에 국민이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예비후보들의 강한 반발 때문에 공천 막바지에 불필요한 잡음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부산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서·동구의 안병길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각 캠프에서 ‘내가 컷오프됐다’는 억측을 쏟아 내며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황당한 헛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관위 회의에서도 이런 기류를 감안해 신중한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론을 수용하는 방식 등 복잡한 문제가 많다. 그래서 취지를 살리면서 신속하게 치고 나가야 되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단출하게 절충형이 될 것이다. 2~3곳 정도 (적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백석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김혜경 여사 비서를 호남에 단수 공천했다”며 “어차피 다 들켰으니까 ‘사천의 끝판왕’을 보여 주겠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지난 2일 단수 공천된 것을 비난한 것이다.
  • 與 손범규·유낙준·김동원 본선행…남은 곳 ‘국민추천제’는 최소 적용 방침

    與 손범규·유낙준·김동원 본선행…남은 곳 ‘국민추천제’는 최소 적용 방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인천 남동갑에서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서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서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당은 지역구 254곳 중 200곳의 공천을 완료했다. 당초 서울 강남과 영남 등 텃밭 중 후보 미확정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적용을 검토 중인 가운데 공관위는 예비후보들의 반발과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2~3곳에서만 시행할 뜻을 내비쳤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당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3차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에서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민생안정분과위원장에게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사령관은 심장수 변호사를 눌렀고, 김 전 위원은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에게 패배를 안겼다. 당 안팎의 관심은 현재까지 단수·우선 추천을 비롯해 경선 실시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지역구 32곳에 있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의 8곳(대구 북구갑·달서갑·동구갑, 경북 구미을·안동예천, 울산 남구갑, 부산 서·동구, 부산 북구을)과 서울 강남의 4곳(강남 갑·을·병, 서초을)에선 공천 방식조차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들 지역에 국민이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예비후보들의 강한 반발 때문에 공천 막바지에 불필요한 잡음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부산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서·동구의 안병길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각 캠프에서 ‘내가 컷오프됐다’는 억측을 쏟아 내며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황당한 헛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관위 회의에서도 이런 기류를 감안해 신중한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론을 수용하는 방식 등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많다. 그래서 취지를 살리면서 신속하게 치고 나가야 되는 것”이라며 “가능한 단촐하게 절충형이 될 것이다. 2~3곳 정도 (적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관위는 경선 후보자가 경선 기간이 아닐 때 관련 홍보 문자를 발송한 것에 대한 이의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동갑의 경우 오는 7~8일 여론조사가 실시되는데 전주혜 의원이 지난 3일 홍보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냈다며 경쟁자인 윤희석 선임대변인 측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 충북 지난해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모두 증가..전국서 유일

    충북 지난해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모두 증가..전국서 유일

    충북도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모두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충북지역 출생아 수는 7580명으로 전년대비 1.7%(128명) 늘었다. 전국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곳은 충북 단 한곳뿐이다. 지난해 전국의 출생아 수는 22만 9970명으로 전년보다 7.7%(1만 9216명) 감소했다. 지난해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전년도(0.87명)보다 0.02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전남도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보다 0.06명 줄었다. 시도별 합계 출산율 순위는 1위 세종·전남(0.97명), 3위 충북·강원(0.89명)이다. 충북의 이 같은 선전은 촘촘하고 파격적인 출산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1월 인구정책 전담 부서인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했다. 충북형 출산육아수당은 다른 지역보다 많다. 1000만원을 5년 동안 나눠 지원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반등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올해 반값아파트 건립, 다자녀 지원, 임산부 우대 등 충북형 저출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현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28일 옥천군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은 윤 대통령을 환영을 위해 생가 앞으로 나온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화답하고 꽃다발을 건네는 어린 남매와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생가에 들어선 대통령은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고 방명록에 글을 남긴 후 헌화와 묵념으로 故 육영수 여사의 영전에 예를 표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은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 첫 방문 이후 두 번째이며 오늘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 충북민관정 공동위원회 “의대정원 증원 원안대로 추진하라”

    충북민관정 공동위원회 “의대정원 증원 원안대로 추진하라”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28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정부와 의대정원 문제까지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는 정치권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충북지역은 타 지자체에 비해 의대정원이 턱없이 부족해 치료가능 사망자수 전국1위 등 전국 최하위 의료취약지”라며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충북지역 전공의 200명 가운데 160여명(80%)은 여전히 의료현장을 떠난 상태며, 다음달 1일 임용 예정이던 충북대병원 인턴들은 전원 임용을 포기했다”며 “충북도민이 입는 피해와 고통은 타 지역보다 더 심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의 사태를 초래한 원인과 책임이 정부와 정치권, 의료계 모두에게 있음을 지적한다”면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마음을 열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이날 의사들의 의료현장 복귀, 의대정원 증원 원안대로 추진,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 300명 이상 반영,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의사제 병행 추진 등을 요구했다.
  • 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현직 대통령 최초

    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현직 대통령 최초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충북 옥천군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며 “대통령이 생가 입구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들이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주민 한 분 한 분과 악수하며 화답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후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다가 “어릴 적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며 어린이 등 이웃들을 세심히 챙기던 육영수 여사를 기억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이던 2021년 8월 처음 이곳을 방문해 “여사님의 낮은 곳을 향한 어진 모습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고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나기도 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발언도 부쩍 늘리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근 민생토론회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세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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