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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장·前부총장이 39억대 교수 채용장사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정상환 검사)는 교수 채용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경북 경산지역 A대학 박모(49) 총장과 김모(46) 전 부총장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학의 재단 설립자이기도 한 박 총장은 이사로 있던 김 전 부총장과 짜고 2001년 6월 초순쯤 S(34)씨로부터 교수채용 청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42명의 교수 지망생들로부터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모두 39억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교수들을 채용하면서 모집 공고나 인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2000년 2월 재단을 설립한 박 총장이 이들로부터 받은 돈을 자신이 재단측에 내야 할 출연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용처와 추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이야기] ⑦ 글로벌 스탠더드와 환경

    [서울이야기] ⑦ 글로벌 스탠더드와 환경

    21세기 들어 이전 세기와는 분명히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향후 50년간 세계는 하나가 되며, 자본주의 사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경제의 중심 목표가 될 전망이다. 질과 가치가 중시되며, 사회·경제·환경이 통합되는 사회,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중시되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서울시의 환경정책도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와 글로벌 스탠더드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미흡한 점도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 지향 서울시는 도시계획조례에서 지속가능성을 도시계획 및 관리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환경기본조례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경제성장, 사회발전, 환경보호의 세 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서울시에서는 제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일반시민의 이에 대한 이해는 아직 낮은 편이다. 서울시는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아래에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두고,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주요 사업과 계획에 대해 지속가능성 평가를 하고 있다.2004년에 지구단위계획 등 21건이 접수되어 이 중 5건을 평가·자문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는 2005년에 푸른도시국을 신설하여 자연생태, 공원, 조경분야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일류의 녹색도시 만들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시 환경정책의 틀도 이전의 공급관리에서 수요관리로 바뀌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가 구매·임차하는 물품이나 발주하는 용역·공사에 사용하는 물품에 녹색구매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레이저 프린터 등 기존 6개 품목에 토너 카트리지, 사무용지 및 노트 등 12개 품목을 더하여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시책을 사회, 경제, 문화 부문과 연계시키는 데에는 여전히 미흡한 측면이 있다. ●시민·기업과 서울시의 파트너십 강화 참여와 파트너십으로 서울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4000명에 이르는 서울의제 21 시민실천단이 구성돼 있다. 이 시민실천단이 지난 수년간 작은 산 살리기, 하천 살리기 사업을 해왔고,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시민 모니터링과 기후변화 방지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에게 친근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초·중·고생과 함께 소하천 가꾸기와 1사 1하천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합동점검반을 만들어 1회용품 및 과대포장 사용규제 대상업소를 점검한다. 환경정책의 수립·집행 과정에 시민단체 참여가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파트너십 체제를 뿌리내리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서울시와 기업간에 협약을 맺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음식업체는 쓰레기 발생량 10% 이상을 줄이기 위해 적당량의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서울시와 자치구는 협약업소 안내판 제작·배포, 협약을 실천하는 업소에 대한 행정적·경제적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인센티브 제도의 강화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도 인센티브를 줄 생각이다. 공동이용에 참여하는 자치구의 출연금과 서울시 지원금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주거환경개선비, 아파트 관리비,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치구의 폐기물을 줄인 정도를 평가해 인센티브 사업비에 차이를 둔다. 재활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5억원의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우수한 민간수집상에게 총 1억 5000만원의 장려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로서의 인센티브 정책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선진외국 도시에 비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조만간 서울시 환경국에 지구온난화대책팀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있어 기대가 크다. 환경관련 자료와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지표로 만드는 작업은 경제 분야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환경친화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지표로 자연지반 녹지율 30% 이상, 생태기반지표 0.6% 이상, 우수유출 증가율 0%,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2등급 지향 등의 기준을 제시하는 등 서울시 환경정책이 빠르게 계량화되고 있다.2003년 구축된 서울형 서베이시스템에서 187개의 도시정책 지표를 정해 매년 성과를 측정하고 있는 것도 큰 진전이다. ●서울의 환경정책방향 서울시는 환경과 교통, 에너지, 도시계획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그 연계성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 특히, 서울시에 에너지 전담부서를 두어 에너지 계획을 지구적 시각에서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의 공급과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 환경친화적 기술·경영 혁신이 중소기업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공급망 환경관리(SCEM:Supply Chain Environmental Management)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게 환경개선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시민과 시의 약속을 담아 1997년 발표하고 2000년 개정한,21세기 녹색서울 만들기 행동계획인 ‘서울의제 21’이 이번에 다시 수정되어 ‘서울행동 21’로 거듭난다. 이 ‘서울행동 21’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여성의 시각에서 이해해야 한다. 각종 개발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 제도가 있는 것처럼, 개발사업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성 영향평가도 필요하다. 나아가 환경문제와 여성 건강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도 있어야 한다. 에너지 절약 등 시민 참여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각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사용량이 아니라 사용료가 직접 표시되는 전기계량기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일본 후쿠오카현 미즈마군 오키정에서는 돈이 표시되는 전기 계량기를 설치,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한 사례가 있다. ●기업과의 관계 다시 생각해야 서울시는 상공회의소나 기업 환경연구소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국제환경에 관한 최신 정보를 입수하는 한편, 공동으로 협력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기업의 역량과 역할 변화에 맞추어 기업과 시민단체, 기업과 서울시의 관계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 ●글로벌 패션과 서울 스타일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전략지역 서울의 문화와 전통에 따라 환경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패션을 서울의 문화와 전통이라는 스타일과 엮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필요하다. 패션이 남을 따라 하는 것이라면, 스타일은 나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환경 복원이라는 글로벌 패션을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라는 서울의 스타일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전략이 성공한 사례다. ●글로벌 도시 서울은 지구가 활동무대 서울시 35개 환경관련 조례를 글로벌 스탠더드 관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 앞으로 환경계획을 수립하거나 환경영향평가를 할 때 국제환경협약과의 상관성 분석 또는 지구환경보호 항목을 넣어 검토해야 한다. 조만간 서울시 환경국에 만들어질 지구온난화대책팀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저감 목표를 제시하고 기후변화방지 종합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황사, 산성비 등 국경을 넘나드는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는 동북아 환경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에서 채택된, 의제 21 실천을 위한 ‘요하네스버그 이행계획’ 중 지자체 관련 조항은 도농(都農) 연계, 재난 관리, 산림생태계 보호, 생태관광, 환경교육 등 40여개에 이른다. 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국제관련 교육훈련기관에 담당 공무원을 파견해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나가야 한다. 각종 국제환경회의에도 눈과 귀를 열어두어야 한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WTO 각료회의 등의 준비과정이나 회의결과를 서울시 차원에서 모니터링해야 한다. ●글로벌 기업 서울, 환경경영에 나서야 세계 일류기업들이 글로벌 경영전략을 가지고 세계를 누비듯, 글로벌 도시인 서울도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세계와 접촉해야 한다. 서울시 자체가 글로벌 기업이라 본다면, 이제 글로벌 스탠더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서울시 환경국은 이미 2000년 8월 환경관리 국제표준인 ISO 14001(환경경영체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제 서울시 전체가 ISO 14001 인증을 받고 전 부서가 환경경영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문제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으나, 서울시 환경정책 전반을 볼 때 글로벌 스탠더드에 상당히 접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이 서울시 전 부서에 뿌리를 내려가고 있고, 인센티브 정책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앞으로 세부적인 환경 분야와 글로벌 스탠더드의 격차를 분석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추어 취약한 환경 분야를 잘 관리해야 한다. 세계 일류도시를 꿈꾸는 서울시가 세계 반대편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명확히 이해할 때 시민에게 요구되는 바람직한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환경정책의 글로벌 스탠더드란? 서울시는 전세계 18개 도시와 자매도시 또는 우호도시 관계를 맺어 세계화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9월30일에는 청계천 복원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세계도시환경포럼이 개최된다. 선진 환경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국제회의에 많은 해외도시의 시장과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도시환경 복원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떠오르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게 된다. 세계화된 사회에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국제표준이 시민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A4, B4 등으로 불리는 복사용지 규격도 바로 국제표준이다. 그런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하는 국제표준보다 좀더 넓은 의미로 ‘글로벌 스탠더드’란 것이 있다.‘글로벌 스탠더드’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규범’을 뜻한다. 도시 환경정책의 글로벌 스탠더드란 세계 여러 도시들이 추구하는 환경정책의 보편적 가치를 말한다. 환경부문의 세계적 보편가치인 글로벌 스탠더드를 알아야 서울을 세계 일류의 쾌적하고 편안한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다. 환경정책의 글로벌 스탠더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첫째, 경제 발전·환경 보전·사회 형평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둘째, 대기·수질 등 환경매체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경제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이슈간 통합을 중시한다. 셋째, 공급관리에서 수요관리로, 다시 수요·공급 통합관리로 정책기조가 바뀐다. 넷째, 정부·전문가 주도가 아니라 시민·기업·행정간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강조한다. 다섯째, 기업이 환경보전 활동을 주도하면서 역할을 강화한다. 여섯째,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이 아래로 지방정부, 위로 국제기구로 분권화된다. 일곱째, 규제가 아니라 경제적 인센티브가 환경정책의 중심이 된다. 여덟째, 반공해 대책에서 벗어나 자연보호·인간생활·지구환경에 초점을 맞춘다. 아홉째, 지표나 지수를 이용해 환경부문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한다는 것 등이다. 이창우 서울시정개발 연구원 연구위원
  • 한탄강댐 ‘원점 재검토’ 권고

    정부가 임진강 유역 치수대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추진한 한탄강댐 건설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사업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 등 정부출연기관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과다한 차입경영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탄강댐 건설사업 추진실태’,‘정부출연연구기관 운영실태’,‘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운영실태’ 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감사청구 기관인 국회에 결과를 보고했다. 우선 한탄강댐 사업 감사결과, 주무 부처인 건설교통부는 기본 홍수량을 산정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도 없이 한탄강댐의 홍수조절효과를 초당 2700t으로 산정했다. 뿐만 아니라 한탄강댐의 경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초 댐 대안으로 검토됐던 제방 사업비 규모를 적정수준 보다 3배 가까이 부풀려진 1조 4505억원으로 산정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감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개 기관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능률성과금을 기관장에게 지급하는 등 총 2억 1600만원을 부당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실패’ 또는 ‘중단’으로 평가된 연구과제의 정부출연금 총 15억원을 환수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中企 지원금 70억 ‘꿀꺽’

    정부의 중소기업지원금 70여억원을 가로챈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포장개발연구원 직원과 대학교수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성남남부경찰서는 17일 산업자원부가 한국포장개발연구원에 지원한 국고 70여억원을 횡령한 김모(51·서울 S대학 교수)씨 등 대학교수 5명과 권모(41·과장)씨 등 연구원 직원 4명을 횡령과 사문서 위조, 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정모(57·서울 Y대 교수)씨 등 교수 및 직원 6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수 김씨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장개발연구원이 주관해 국고가 지원되는 포장개발사업 자금을 타내기 위해 업체와 함께 포장기술을 연구 개발한 것처럼 위조한 서류를 제출,15차례에 걸쳐 2억 2000만원의 국고를 빼돌린 혐의다. 연구원인 직원 권씨는 2003년 1월 모 중소기업 명의로 허위 정부출연금 지원 서류를 만들어 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받도록 한 뒤 이 중 20%인 400만원을 받는 등 2년간 비슷한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3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직원 길모(58·부장)씨는 권씨 등과 공모해 이들이 서류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의 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44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번 수사에서 드러난 국고횡령액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400여차례에 걸쳐 모두 70여억원에 이른다. 경찰은 이들이 기업체 모르게 사업신청서를 위조해 포장개발 관련 국고지원금을 착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전국 400여개 중소기업체와 150여개 세무서를 상대로 개발비 사용실적 보고서 등 관련자료를 분석해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금품 일부를 제공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연구원 고위 간부와 산자부 공무원, 관련 직원, 교수, 주관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지난 2002년 10월 자체감사(정기감사)를 벌이고도 아무런 사실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독도지키기 금융상품 ‘인기 폭발’

    ‘이슈(현안)를 좇아가면 돈이 된다.’ 최근 정치·사회·문화적 현안을 시장마케팅으로 연결시키는 상품이나 광고가 새로운 고객유인 기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종전에는 각종 스포츠 대회나 이벤트 등을 광고로 이용한 사례가 적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일반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현상을 신(新)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하는 예가 부쩍 늘고 있다. KT(한국통신)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KT는 최근 독도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독도지키기와 자체 광고마케팅을 겸한 ‘KT는 독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신문 및 방송 광고를 내보내 인기를 끌고 있다.KT의 자회사인 KTF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금융권도 독도와 관련된 예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기업은행이 지난 21일 내놓은 ‘독도는 우리 땅’ 예금상품에는 출시 후 4영업일만에 3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왔다. 기업은행은 이 상품의 계좌에서 발생하는 세후(稅後) 이자의 2%에 해당하는 자금을 따로 마련해 ‘독도 지키기’ 관련 단체에 기부하거나 후원키로 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22일 ‘독도 지킴이 복합예금’을 출시한 뒤 영업일 4일만에 모두 1360억원어치의 예금을 수탁했다고 밝혔다. 판매 첫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이 상품에는 490억원의 신규자금이 예치됐다. 그 이후에도 매일 300억∼400억원 가량씩 자금이 몰리고 있다. 수익의 10%를 ‘독도수호 기금’으로 출연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독도 지키기’ 운동에 나서면 이 출연금으로 직원들을 지원하고 독도관련 민간단체에 기부도 할 예정이다. 신한·조흥은행도 비슷한 시기에 독도관련 예금상품을 내놓았으며, 출시일 포함 4영업일 동안 156억원이 유입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금의 광고마케팅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사회적인 공헌을 할수 있는 테마가 타깃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회적 이슈가 생길 때마다 차별화된 상품광고가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황우석교수 서울대 수의대학장 추대 “연구시간 뺏길라” 후원회 우려

    황우석교수 서울대 수의대학장 추대 “연구시간 뺏길라” 후원회 우려

    “고민 끝에 맡기로 했지만 연구에 지장을 준다면 언제라도 그만두겠습니다.”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황우석(52) 서울대 석좌교수가 14일 이 대학 수의과대학 학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황 교수는 “학장직을 맡기로 결심한 것은 수의대 선후배의 은혜를 갚는 동시에 연구를 더 잘하기 위한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털어놓았다. 황 교수는 이날 오전 수의대 회의실에서 열린 교수회의에서 출석 교수 32명 만장일치로 후보자에 추대됐다. 정운찬 총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17일 본부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면 황 교수는 학장에 공식 임명된다. 그가 대학내 보직을 맡은 것은 지난 2001년 2년 임기의 수의과 대학 부학장을 그만둔 이래 4년 만이다. ●“수의과대학 학장직, 연구 활동에 큰 장애 안돼” 황 교수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뿐 아니라 수의학계를 더 발전시키라는 동료 교수들의 청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장이라는 직책이 연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하는 국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연구에 지장을 받으면 안되겠지만 수의학 전체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도 일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애완 동물 위주로 발전한 수의학을 산업동물 위주로 균형 발전시키고 싶은 개인적 욕심이 있었는데 학장이 되면 국민들을 설득하기가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지난해 12월 수의과 대학 교수들로부터 학장직을 권유받았지만,“연구에 전념하겠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동료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행정업무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연륜 있는 부학장을 선임, 교내 활동의 대부분을 담당케 하고, 전체 교수가 적극 돕겠다.”며 황 교수를 거듭 설득했다. 이들은 또 황 교수가 경선 등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경쟁 후보를 설득해 황 교수의 단독 출마를 성사시켰다. 수의과대 이병천 교수는 “연구 경험이 많은 황 교수는 재도약 해야 하는 수의학의 연구 현장에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황 교수가 연구시스템을 정비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직 맡기는 건 국가적 손실” 황 교수가 학내 보직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간후원단체인 ‘황우석 교수 후원회’는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종구 변호사는 “황 교수의 연구에 해가 될까봐 평소 후원회도 조용히 지원하자는 분위기인데 대학에서 보직을 맡겨 연구 시간을 빼앗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면서 “수의과 대학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이해하지만, 황 교수의 연구가 지장을 받으면 안된다.”고 걱정했다. 지난해 4월20일 구성된 후원회는 최근 회원이 11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포털 사이트 다음의 황우석 교수 팬카페 ‘아이러브 황우석’에는 긍정적 의견도 많았다. 아이디 ‘빈주’는 “예산 운영이나 사업 집행에서 공적인 통제를 받는 서울대에서 황 교수가 학장으로 추대되면 그의 연구가 공적 시스템을 통해 이뤄져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서울대 첫 ‘석좌교수 겸임 보직교수’ 황 교수가 학장 후보자에 추대되자 서울대는 황 교수의 대우 등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석좌교수인 황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POSCO 출연금 등으로 1년에 보수와 연구활동장려금 등을 포함,2억여원을 지원받고 있다. 석좌교수로서 의무적으로 강의해야 하는 연 12학점 가운데 6학점은 강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학장의 의무 강의시간이 연 6학점 이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주일에 두 차례 학장회의에 참석하고, 학사 업무에 얽매이는 등 행정적인 부분에서는 ‘구속’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수의과 대학측은 “학장회의 등에 부학장이 대신 참석해 황 교수의 연구활동에 지장이 가는 것을 최대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학장은 황 교수가 학장으로 정식 임명되면 직접 선임하게 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학자금대출 보증기금 만든다

    대학 등록금에 대한 대출보증을 전문으로 하는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이 상반기 중에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학기별로 15만여명씩이었던 학자금 대출규모가 올 2학기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5일 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돈이 없어 대학에 못 다니는 사례가 없도록 오는 3월까지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 개선방안을 마련,2학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금융기관들이 좀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빌려주도록 유도하기 위해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을 상반기 중에 설립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이 대학생들에게 1년간 900만원씩 4년간 3600만원 한도로 학자금과 생활비를 대출해 주면 학자금신용보증기금에서 이를 보증하는 형식이다. 지금은 금융기관들이 생활비를 제외한 학자금에 한해서만 4년간 2000만원 한도에서 대출해 주고 있으며 학생이 연 4.0%의 이자를 내고 정부가 4.5%의 이자를 분담하는 ‘이차보전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은 대출받은 학생이 정부의 보증 아래 연 6.5∼7%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지만 상환기간이 기존 ‘7년 거치 7년 상환’에서 ‘10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늘어나므로 학자금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 관계자는 “교육부 산하에 별도 기금을 만들지, 재경부 산하의 기존 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어떤 식으로든 2학기부터는 대출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가 올해 1차로 1000억∼1500억원가량을 출연한 뒤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보증규모는 출연금의 12배인 최고 1조 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하지 못할 만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무이자로 빌려주거나 이자율과 상환기간을 차등화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사설] 신문시장 정상화를 기대한다

    참여정부와 여당이 출범과 동시에 소리높여 외쳐왔던 언론개혁법안이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이란 이름으로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했다. 새 법은 용두사미가 됐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개혁적 내용은 후퇴했다. 일찍이 물건너간 소유지분 제한조항은 말할 것도 없고 시장지배적 사업자 규정을 전국 일간지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1개사 30%, 상위3개사 60%로 대폭 완화함으로써 규제의 실효성 자체가 의심스럽게 됐다. 중앙지, 지방지, 경제지, 스포츠지 등 전국 138개 신문의 발행부수를 어떻게 산출하며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 것인가. 새 법이 신문사업진흥을 위해 신문발전기금과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을 설치토록 한 것은 그나마 적극적인 육성책으로 주목할 만하다. 신문발전기금은 정부출연금과 기부금품 등으로 조성하고 신문발전위원회가 관리·운영토록 했다. 기금의 규모와 위원회의 투명한 운영이 성공열쇠가 될 것이다. 이 사회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독자들에게 소상히 전달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언론다양성 진흥사업과 배달·수송체계의 혁신을 기대한다. 그러나 이런 적극적 육성책도 기존 신문시장의 혼탁상을 방치하고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결국 시급한 것은 부수검증 등 시장구조 파악을 위한 체제 구축과 새 법도 불법화하고 있는 불공정거래 근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불법 경품 및 무가지 신고 포상금제가 실시된다. 정부는 언론에 간섭해서는 안 되지만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조치 이행을 망설여서도 안 된다. 새 법의 시행령 준비와 공정거래법 적용을 철저히 해 올해는 신문시장 질서가 바로잡히는 해가 되길 바란다.
  • ‘경제 살리기’ 총력 지원

    ‘경제 살리기’ 총력 지원

    국회가 31일 확정한 올해 예산안은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급하지 않은 공적자금 상환자금은 깎는 대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IT(정보기술)·사회간접자본 예산은 크게 보강했다. 공적자금 상환기금 출연금은 정부가 편성한 2조 3000억원에서 무려 1조원이나 깎였다. 이 출연금은 IMF 사태 이후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쏟아부은 공적자금 가운데 재정부담분을 25년 동안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2조원씩 일반회계에서 기금에 출연토록 돼 있다. 그러나 올해 경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빚 상환은 천천히 하자는데 여야 의원들의 인식이 모아지면서, 올해 출연규모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적자국채 발행 규모는 6조 8000억원에서 5조 7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국채발행 이자율도 크게 내려 올해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는데 한몫했다. 저금리 추세에 따라 6.0%인 국채발행 금리를 5.5%로 낮춰 2천 760억원의 세출예산을 삭감했다. 도로, 철도, 댐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다만 고속도로 건설지원 출자(증액분 220억원), 일반국도 건설(470억원), 시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415억원) 등 지역개발 성격이 짙은 예산을 중심으로 증액이 크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최근 선언한 ‘제2의 벤처붐’ 조성에 발맞춰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234억원) ▲첨단도로교통체계(ITS) 구축(638억원) ▲행정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1113억원) ▲전자정부 지원(258억원) 등 IT분야 예산이 2562억원 늘어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담뱃값 30일 인상 모든 제품 500원씩

    담뱃값 30일 인상 모든 제품 500원씩

    담뱃값이 오는 30일 0시부터 500원씩 오른다. 재정경제부는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과 부담금을 30일부터 지금의 929원에서 1338원으로 409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항목별 인상 내용은 ▲건강증진부담금 150→354원 ▲담배소비세 510→641원 ▲지방교육세 255→321원 ▲폐기물부담금 4→7원 ▲연초농가지원출연금 10→15원 등이다. 이에 따라 KT&G는 모든 제품(200원 이하 제품 제외)의 소비자가격을 30일 0시부터 똑같이 갑당 500원씩 올리기로 했다. 종류별로 보면 클라우드나인·랜더스 등 2500원짜리는 3000원으로, 에쎄·더원·레종·시즌·제스트·비젼은 2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타임·심플·리치·도라지연은 2300원, 디스플러스·디스진·하나로·마운트는 2100원, 디스·한라산은 2000원으로 오른다. 외국산 담배인 마일드세븐·던힐·말보로·필립모리스 등도 갑당 500원 인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주택자금대출 어려워진다

    내년부터는 금융기관의 주택대출 심사가 더 엄격해질 전망이다. 주택자금대출 부실이 많은 금융기관은 지금보다 2배에 달하는 ‘벌금성’ 출연금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주택자금대출에 있어 신용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8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금융기관의 차등요율을 대위변제율에 따라 현재의 ‘0.12%±0.025’에서 ‘0,125±0.04%’로 조정하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위변제율이란 금융기관들이 고객들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해 준 뒤 부실이 발생할 경우 주택신보가 보증을 선 자금에 대해 대신 갚아주는 비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위변제율이 200%를 초과하는 금융기관의 차등요율은 현 0.015%에서 0.03%로 높아진다.▲150%초과∼200%이하는 0.01%→0.02%▲100%초과∼150%이하는 0.005%→0.01%로 두배씩 늘어난다.100%는 변동이 없고 ▲50%초과∼100%미만은 -0.005%→-0.01% ▲0%초과∼50%이하는 -0.01%→-0.02% 등으로 2배 떨어진다. 차등요율이란 금융기관들의 주택대출 규모에 따라 납부하는 0.125%의 기본 출연요율에서 주택신보의 대위변제율에 따라 추가로 부담하는 ‘벌금’성 출연금이다. 또 금융기관들은 출연금과 대출금의 평균잔액 등을 기준으로 -0.01∼0.01%의 차등요율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재경부는 이번 차등요율 조정으로 금융기관의 주택대출 출연금 부담은 평균 0.014%포인트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은 “차등요율 상향조정은 금융기관이 대출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SBS 조건부 재허가

    6개월여를 끌어오던 SBS 재허가추천 문제가 ‘조건부’ 재허가 추천으로 결론났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말로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SBS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그러나 지난 90년 SBS 출범 당시 방송허가 대가로 SBS측이 약속한 사회환원 부분이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아 어정쩡한 타협안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위가 SBS에 제시한 재허가추천 조건은 ▲매년 기부금 공제 뒤 세전 이익의 15%를 공익재단에 출연하고 ▲사회환원 미납금 300억원을 3년에 걸쳐 내겠다는 계획을 준수하고 ▲방송허가 당시 태영이 내기로 한 300억원 가운데 아직 내지 않은 69억원을 낼 것 등 4가지다. 이 조건의 이행은 SBS가 매년 방송위에 보고해야 한다. 방송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통해 “90년 허가 때 여러 자료를 검토해 보면 (사회환원 약속이)SBS의 사업권 획득에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특히 IMF 위기 직전인 97년까지 SBS가 수익의 15%를 사회에 내놓겠다는 약속을 지켜왔다는 점을 들어 “실제적으로도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사항”이라고 못박았다. 방송위는 그러나 SBS 출범 당시 사회환원 약속이 구체적으로 적시된 조항이 없어 이 약속은 ‘암묵적’이라고 결론지었다. 여기에는 문화관광부나 방송위가 2001년 재허가 당시에는 SBS의 사회환원 약속 이행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도 고려됐다. 방송위 성유보 이사는 “2001년 재허가 당시 관련 서류 등을 검토했으나 그때 관계자들은 사회환원 약속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SBS는 90년 출범 당시에 했던 사회환원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 올해 재허가 추천 과정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SBS는 뒤늦게 수익의 10% 사회환원,300억원 출연 등을 내걸었지만 원래 약속이 15%였고 출연금 액수는 600억원대로 추정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근로자도 스톡옵션 내년 7월부터 가능

    일반 근로자도 유리한 가격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제(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가 내년 7월 도입된다. 또한 다른 회사의 지배를 받는 비상장회사 근로자도 지배하는 회사의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합원 자격범위가 확대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복지기본법 중 개정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연내 국회에 제출,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지난 6월30일 노사정위원회의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 위한 합의문’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가 낮은 위험부담으로 우리사주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법률안에 따르면 회사는 정관에 따라 모든 우리사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이내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스톡옵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주주총회 결의로 발행주식 총수의 20%까지, 이사회 결의로는 10%까지 각각 부여할 수 있다. 우리사주조합과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20%를 넘을 경우 우선배정 및 우리사주매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우리사주 취득을 촉진하고 의무예탁에 따른 처분권 제한 및 주가 변동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시가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권리행사기간은 선택권 부여일로부터 6개월 이상 2년 이내, 의무예탁기간은 1년으로 규정했다. 또한 회사가 상환키로 우리사주조합과 약정한 차입금은 회사의 무상출연금으로 상환하고, 약정하지 않은 차입금은 조합원 출자금으로 상환토록 하는 등 우리사주조합의 차입금 상환 재원을 명확히 했다. 기업의 파산, 사업의 폐지 등 일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우리사주 조합원 총회 결의 없이 우리사주조합을 해산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이기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근로자의 재산 형성에 도움을 줘 근로자의 주인의식 고취와 노사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배구 ‘무늬만 프로’로 출발?

    지난달 18일 야심만만하게 프로 출범을 선언한 배구가 ‘무늬만 프로’인 반쪽 대회로 전락, 원년을 맞을 전망이다. 당초 한국프로배구연맹(KVL)은 원년인 내년 초 남녀 각 6개팀이 참가해 120경기를 소화하는 것으로 프로배구리그를 구상했다. 기간은 약 4개월. 그러나 남자부의 경우 군 팀인 상무는 초청팀이라고 하더라도 프로가 금지된 공기업 한국전력의 입지가 바뀌지 않는 한 5개팀으로 출발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홈앤드어웨이로 경기를 치르기에는 절름발이인 데다 경기수도 절반으로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늦춰진 리그 일정 또한 다른 프로 종목 일정을 고려해 축소할 수밖에 없다. 곽노식 KVL 사무국장은 “5개팀으로 리그를 운영하게 된다면 홈앤드어웨이 방식은 불가능해 연고지별 투어 대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년 2월6일로 잡고 있는 개막전도 예정된 프로농구 올스타전과 겹치고, 곧 설 연휴가 이어져 변동이 불가피하다.”고 털어놓았다. 프로에 뛰어든 삼성 현대 등 5개 구단의 감독들은 “1개 팀만 더 생기면 프로리그 출범에는 문제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신생팀 탄생 가능성이 희박해 프로배구의 첫 해는 이래저래 기존의 실업팀 대회 수준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여기에 여자부의 경우는 실질적인 프로 참여가 내년 시즌 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KVL은 원칙적으로 남녀부의 동반 출범을 시도하고 있지만 희망사항에 그칠 공산이 짙다. 프로 출연금 5000만원을 내긴 했지만 남자부의 행보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이 여자팀들의 입장이다. 현재 KVL로서도 남자부 순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형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5개 여자팀이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더라도 선언적 의미에 그칠 수밖에 없고, 원년 리그에서도 지역 연고 등 남자부 방식을 그대로 수용해야 할 상황이다. 19일로 다가온 신인 드래프트도 기존의 실업팀 성격으로 실시된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참가팀 부족 역시 프로화의 걸림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산하단체는 ‘세금먹는 하마’

    “(공직사회엔)고질적 버릇이 있다. 부처마다 내놓을 줄은 모르고 기회만 되면 몸집을 불리려 한다. 과거에 장관으로 부임하면 첫 물음이 ‘내가 임명할 수 있는 산하단체장이 몇 명이지?’라고 했던 이들이 많았다. 그런 버릇에 재미를 붙여왔으니 부실투성이 산하단체가 많아질 수밖에….” 20여년을 경제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한 고위관료는 예산낭비와 행정 비효율의 사례로 정부 부처들의 무분별한 ‘몸집 불리기’를 지목했다. 오랜 기간동안 이같은 타성에 젖어든 바람에 결국은 국민세금으로 이뤄진 예산과 행정력을 좀먹어 왔다는 지적이다. 그는 “지금 (정부 각 부처가 관할하고 있는)산하단체의 숫자가 모두 몇 개인지 집계조차 되지 않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2002년 현재 기준으로 556개라는 통계도 있지만 이도 정확한 것은 아니다. 무슨 협회니, 위원회니 하는 작은 단체까지 합하면 750여개를 웃돈다는 추정도 나온다.“협회장 한 명에 직원이 달랑 한 명 있는 곳도 있다.”며 웃지 못할 실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이들 단체들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규모가 큰 곳 몇 군데를 제외하곤 감사원 감사나 국회의 감시망에서 벗어난, 그야말로 ‘치외법권지역’이 수두룩하다. 산하단체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기획예산처가 200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경영혁신점검평가’ 대상 기관은 200여개,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따른 ‘정부투자기관경영평가’는 고작 13개에 불과할 뿐이다. 지난 4월부터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이 발효해 강력한 감시장치가 만들어졌지만 이도 비교적 규모가 큰 88곳만을 대상으로 할 뿐이다. 크고 작은 대부분의 산하단체에 보조금이니, 출연금이니, 부담금 등 형태로 방대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을 제대로 따지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효율성·필요성을 따져 설립하기보다 정부부처들이 오랫동안 낙하산 인사 등으로 산하단체를 쥐락펴락하는 데 맛들여 ‘몸집 불리기’에 치중해 온 결과다. 정부부처의 ‘기득권 집착’도 예산·행정력 낭비의 전형이다. 부처간에 중복되는 기구나 업무의 통합필요성이 제기될 때면 저마다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이를 회피한다.‘쥐고 있는 건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부터 고수하고 본다. 문화관광부와 국가홍보처로 이원화된 해외홍보업무의 중복문제 해소도 지난해 초 노무현 대통령이 “창구를 하나로 통일하라.”고 지시했지만 여태 제자리걸음이다. 부처 이기주의 앞에선 ‘지엄한 대통령의 말씀’도 먹히지 않는 셈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대한 관할권 다툼(재정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이나 물관리 일원화를 둘러싼 줄다리기(환경부-건설교통부)도 비슷한 사례다. 국민을 염두에 둔 바람직한 의사결정보다는 정부부처들이 기득권을 버리지 않겠다는 태도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예산낭비는 계속될 것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정촉기금, 4년간 IT R&D 2조 투자

    그동안 각종 비리로 얼룩졌던 정보화촉진기금이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명칭이 바뀌는 등 내년부터 환골탈태한다. 온라인신고센터 운영 등 ‘정보화촉진기금 비위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됐다. 또 초고속통신망 구축 등 대규모 정보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일반회계 예산이 없어지고, 기금은 향후 IT 연구개발(R&D)에만 지원된다.2008년까지 2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보통신부는 27일 정부예산 중심의 일반계정과 민간출연금으로 조성한 R&D 계정이 주축이었던 정보화촉진기금의 일반회계가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명칭을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통부의 기금조성 및 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정통부 신성장동력사업인 ‘IT839전략’에 투입할 2조 5772억원 중 2조 4000억원을 정보화촉진기금에서 투입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일반회계 폐지에 따른 신규재원 확보를 위해 IT R&D 수혜업체에 기금 출연금을 부과하고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신규 주파수 매각 등에 따른 신규재원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그동안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변질됐던 정보화촉진기금이 초고속통신망 구축과 1단계 전자정부사업 등 본연의 역할이 끝나 명칭 변경 등 분위기를 일신시켰다.”고 말했다. 기금을 관리하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도 기금 비리사건에 대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온라인신고센터(www.iita.re.kr)를 설치했다. 김태현 원장은 “정보화촉진기금이 그동안 IT발전에 많은 성과를 냈지만 기금 지원 과정에서 각종 비리사건으로 평가절하됐다.”면서 “종합 대책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지원 시스템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산하 전국 IT산업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정통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정보화촉진기금의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IT연맹은 “기금 관련 관료들의 비리문제에서 드러났듯이 기금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감사원에서 권고했듯이 정보화촉진기금은 폐지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LG전자 “나눔세상을 위하여”

    LG전자 “나눔세상을 위하여”

    LG전자가 ‘김쌍수 장학금’을 적립하는 등 사회공헌에 ‘올인’한다. 김쌍수 부회장은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한미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 동반자 재단’의 제프리 존스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장학금’ 조인식을 가졌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제18회 인촌상 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5000만원의 상금을 재단에 전액 기탁했다.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상 등록금을 내기 어려운 이공계 대학생에게 앞으로 10년간 지급될 예정이다. LG전자 임원 200여명도 10월부터 자발적으로 월 급여의 1%를 공제해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기금을 마련한다.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제도에 따라 회사(LG전자)도 똑같은 금액을 출연해 적립한다. 매년 10억원이 넘는 출연금이 쌓일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톱3 도약과 함께 이윤의 사회환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등으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포천 100억대 장학재단 추진

    포천시가 기금 100억원의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까지 장학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재단 설립을 마치고 내년 예산에 10억원을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5년동안 매년 10억원씩 50억원의 시비를 출연하고,같은 기간동안 관내 기업과 주민 등이 50억원을 출연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재단 출연금과 자체 사업 수익금으로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우수 교사의 연구활동과 교육여건 개선사업도 펼 계획이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SBS등 지상파 9곳 재허가 새달 2차심사

    방송위원회는 14일 42개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재허가 추천 심사결과,문제가 많다고 판단된 SBS,KBS 청주·부산지역국,대전 MBC,경인방송,강원민방 등 9곳에 대해 10월 초 2차 심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1차 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이들 방송사 가운데 SBS는 방송수익의 사회환원 미흡,방송의 공적 책임·공공성·공익성 실현 부족,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부족 등을 지적받았고 KBS 청주·부산지역국은 자체 편성 비율 저조와 조직 및 인력운영 등 경영계획 적정성 미흡이 거론됐다. 대전MBC는 협찬 고지 운영 부적절과 조직 및 인력 운영 등 경영계획 부적정이,경인방송·울산방송·전주방송 등은 방송사업 시작 당시 약속한 법정 출연금을 내지 않은 것이 지적됐다.또 강원민방은 최대 주주의 지분 소유제한 위반이 지적됐다. 2차 심사(의견청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한 서류심사 및 1차 의견청취 결과 문제가 드러난 사업자에 재소명의 기회를 주는 절차로,방송위는 재허가 추천 거부사유에 해당되는 사업자에 대해 마지막 청문 절차를 거쳐 추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금융사들 부품개발사업 ‘재미 쏠쏠’

    증권 창업투자 등 제2금융권이 정부와 함께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중소기업에 공동 투자해 연평균 17% 이상의 높은 수익을 내는 등 재미가 쏠쏠하다. 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0년부터 4년동안 ‘투자연계형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에 23개 금융사가 참여해 연평균 17.0%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275개 부품소재 기업이 2419억원의 투자 혜택을 입었다. 정부·금융사가 공동으로 지분에 참여한뒤 주식 상장→판매시장 확보→기술개발→기업 이익실현→주가 상승→주식매각 등으로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금융사별 평균 수익률은 증권사가 32.4%,창업투자사 22.6%,은행 14.2%,신기술금융사 6.0% 등이다.정부의 수익은 재투자금으로 사용된다. 수익률은 기술 투자의 위험부담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시중은행의 여신을 통한 마진율이 1.5%(중소기업),0.1∼0.2%(대기업)에 불과한 점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높은 편이다.지난해 창업투자조합의 평균 투자수익률(7.4%)에 비해 부품소재산업이 유망한 투자처임을 보여준다.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정부 출연금이 민간 투자금보다 많았지만 지난해 정부출연금은 626억원,민간 투자금이 679억원으로 민간 투자액이 앞질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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