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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가 떼로 나타나 음식 훔쳐, 캐나다 발칵…네티즌은 ‘환호’ 무슨 일이

    ‘산타’가 떼로 나타나 음식 훔쳐, 캐나다 발칵…네티즌은 ‘환호’ 무슨 일이

    캐나다에서 산타와 엘프 복장을 한 활동가들이 식료품점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식품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형 식료품점에서 지난 15일 오후 9시 15분쯤 산타와 엘프 복장을 한 일당이 장바구니에 식품을 가득 채운 뒤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됐다. 몬트리올 경찰이 사건 영상을 검토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나, 아직 체포자는 없는 상태다. 활동가 그룹, 범행 인정 “소수 기업이 국민 착취”몬트리올 기반 활동가 그룹 ‘골목길의 로빈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들의 범행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훔친 식품은 약 320만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그룹은 훔친 식품을 공공장소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와 지역 푸드뱅크에 나눠줬다며 “어려운 가정들이 크리스마스 기간에 식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게시글에서 “소수의 기업들이 우리의 기본 생필품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빼앗으며 국민을 착취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그것이 도둑질이고, 그들이 진짜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이번 행동에 대해서는 “훌륭한 식량 모금 운동”이자 정치적 저항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의적” vs “범죄”…엇갈린 반응 온라인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을 ‘크리스마스 의적’이라 부르며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최근 푸드뱅크에 식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며 “주민들은 이러한 산타들에게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썼다. 퀘벡대 정치학과 강사 마르크앙드레 시르는 “현재 정치적 상황에서 일부 사람들은 더 이상 제도를 믿지 않으며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이런 유형의 행동은 논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도난이 “비폭력적이고 축제 분위기였으며 시의적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식료품점 측은 “어떤 이유에서든 도둑질은 용납될 수 없으며 범죄 행위”라며 반발했다. 회사 측은 2025년 한 해 동안 푸드뱅크에 115만 캐나다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기부하고 다른 곳에도 수백만 달러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 서울 중구 명동 카운트다운서 ‘이순신 1545 중구’ 영상 최초 공개

    서울 중구 명동 카운트다운서 ‘이순신 1545 중구’ 영상 최초 공개

    서울 중구는 오는 31일 명동스퀘어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카운트다운’에서 도시 브랜드 영상 ‘이순신1545중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중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영상이다. 구는 앞서 지난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중구의 역사성을 담은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동시에 도시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장군의 생가터 인근에서 처음으로 ‘2025 이순신축제’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 만든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순신1545중구’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중구의 도시브랜드과 같은 제목으로, 장군이 1545년 중구에서 태어나 영웅이 되기까지 여정을 담았다. 탄생과 성장, 위기와 도약의 서사를 통해 중구가 품은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장군의 기개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화살’이 시대를 관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평면 화면이지만 3D처럼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아나모픽 기법이 적용됐다. 백학의 날개, 시대와 공간을 가로지르는 화살의 움직임 등 주요 장면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상은 최초 공개 이후에는 첫 초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매일 정기적으로 상영된다. 아울러 지난달 설치된 을지로입구역 교원내외빌딩의 초대형 전광판과 명동 곳곳의 주요 전광판에서도 순차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 1번지인 명동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중구의 정체성을 전세계 알린다는 구상이다. 한편 중구는 연말 명동 일대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특별대책을 가동하고 순찰과 현장 관리를 강화했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 등 총 6일은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명동에 현장상황실을 마련한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 38대로 거리 인파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올해 신설한 인파 밀집도 알림 전광판 10개도 가동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세계와 소통하는 명동스퀘어 글로벌 카운트다운에서 ‘이순신1545중구’ 영상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중구만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매출 최대 29% 올랐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매출 최대 29% 올랐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이 진행된 상권은 3년차 매출이 최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개선이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22∼2024년 추진한 1기 로컬브랜드 상권인 양재천길, 하늘길, 선유로운, 장춘단길, 오류버들시장의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효과분석: 1기 상권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은 특색과 매력을 지닌 골목상권을 발굴해 지역 기반 로컬 콘텐츠와 연계해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반응을 분석한 결과, 다섯개 상권에서 고유 브랜드 요소와 장소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양재천길은 ‘양재아트살롱’, ‘축제’, ‘체험’ 등 문화예술 체험 상권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고, 장충단길은 ‘골목상권’, ‘맛집’ 등 키워드가 늘었다. 전체 지원 기간에 로컬브랜드 지원을 받은 상권들의 매출 증가율은 지원받지 않은 곳에 비해 2.9%포인트 더 높았다. 다만 이는 정책 영향뿐 아니라 경기, 계절성, 물가, 코로나19, 상권의 고유한 성장 등 외부 요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이 상권의 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개선을 넘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졌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5년 보성군은?···4년 연속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예산 8000억 시대 열어

    2025년 보성군은?···4년 연속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예산 8000억 시대 열어

    전남 보성군이 4년 연속 청렴도 1등급에 오르는 등 2025년을 마무리하며 민생 안정과 행정 신뢰 회복, 지역 성장의 균형을 모두 이뤄낸 한 해의 성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군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군은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며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결과를 수치와 성과로 보여줬다.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민선 8기 전 기간 모두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이는 공공기관 평가 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600’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군민 1인당 30만원, 총 112억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연간 742억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최대 15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상권 회복을 뒷받침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600’ 사업 역시 국토대청결운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군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출산·양육·교육·청년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한 결과 합계출산율 1.2명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 전환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RISE 사업 추진, 보성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 교육 혁신의 기반도 마련했다. 농림축산어업 분야에서는 148억원 규모의 통합RPC 준공으로 고품질 쌀 유통 체계를 완성했다. 전 세계 말차 수요 확대에 대응해 평지다원 조성, HACCP 기반 가공시설 확충 등을 통해 ‘보성차 제2 부흥기’를 본격 추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한우 명품화 사업, 해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치, 보성몰 연 매출 20억원 돌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가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가 61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남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열선루 역사문화공원을 준공하고 제1회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항인 율포항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율포해양복합센터·율포프롬나드 등을 추진해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신보성역과 임성리역을 잇는 남해선 철도 개통과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본격화로 광역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농촌생활용수 개발, 노후 상수도 현대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전과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예산 8000억 시대 개막은 군민의 참여와 공직자의 책임 있는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2026년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문화복합센터 입주·개관을 비롯해 조성 제2농공단지 분양,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 기본설계 추진, 부용산성 숲정원 조성, 보성파크골프장 및 벌교국민체육센터 등을 개관한다. 이외에도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사업 완료,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사업 완료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서암문화재단, 젊은 예인들의 뜨거운 울림으로 채운 ‘2025 송년 음악회 〈담 음〉’ 성료

    서암문화재단, 젊은 예인들의 뜨거운 울림으로 채운 ‘2025 송년 음악회 〈담 음〉’ 성료

    (재)서암문화재단(이사장 권영열)이 지난 12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서암 송년 음악회 ‘담 음(淡音)’〉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통의 깊이와 젊은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 이번 음악회는 올 한 해 재단과 함께한 젊은 국악인들과 재단 장학생들이 주역으로 소리의 전통적인 본질을 지키면서도, 무대 장치 효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기존 전통예술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출연 소식에 화제를 모았던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소리 김율희, 타악 강민수, 타악 이준형, 대금 정관윤, 아쟁 조성재, 피리 오영빈, 가야금 최은혜, 음악감독 한승석)는 ‘생!사고락’의 경쾌하고 호쾌한 장단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소리꾼 김율희가 편곡한 ‘사철가와 육자배기’ 무대와 모두의 안녕과 염원을 기원하는 축복의 무대인 ‘축원’ 등, ‘우리소리 바라지’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독창적 색채를 입힌 창작 음악으로 악가무(樂歌舞)의 진수를 선보였다. 소리꾼 이서희(전북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광주시립창극단)와 윤영진(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그리고 고수 송대의(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수자)가 호흡을 맞춘 판소리 〈적벽가〉는 조자룡 활 쏘는 대목, 적벽강 불 지르는 대목, 새타령 등 다채로운 장면이 극처럼 구성돼 관객들에게 “작은 창극”올 보는 것 같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불 지르는 대목’의 장면은 적벽강이 실제 불에 타오르는듯한 시각적 연출이 더해지며 극적인 입체감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이수자 김무빈은 재단의 2기 장학생 송대의(타악)를 비롯한, 권도윤(피리,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 유준원(대금,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 고현서(해금, 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로 구성된 연주단의 연주 속에 서도 특유의 정서와 풍류를 담아내며 우리 소리의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했다. 또한 재단 장학생 선후배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은 1기 장학생 최예지(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일무 전수자)의 태평무 무대는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한 13기 장학생 손예은의 창작 작품 ‘오조용보’를 풍겸삼아 전통무용의 화려한 빛깔을 수놓는 새로운 무대 미학을 선보였다. 약 180여석을 가득 매운 이날 공연의 진행을 맡은 이정민 아나운서(前 KBS 아나운서)는 밝지만 차분한 모습으로 이번 음악회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고, 이에 관객들은 모든 무대마다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앵콜곡 ‘만선’에서는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는 듯한 뜨거운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서암문화재단, “전통의 미래를 함께 밝히겠다” 권영열 서암문화재단 이사장은 “오늘 무대는 우리 젊은 예인들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서암문화재단은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미래를 밝히는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며, 젊은 예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2025 〈서암 송년 음악회 ‘담 음’〉은, 서암문화재단이 지난 15년간 이어온 지원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전통예술의 미래는 결국 젊은 예인들의 손에서 자란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 노원, 도시여가생활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책 완성도 높인다

    노원, 도시여가생활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책 완성도 높인다

    서울 노원구가 도시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화 도시 노원’의 이벤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2019년 시작된 구의 도시여가 빅데이터 분석은 통신 기반 빅데이터를 토대로 도시 여가와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온 연속적인 정책 과정”이라고 24일 설명했다. 구는 지난 18일 KT 축제·관광 빅데이터 분석 보고회를 열고 정책적 시사점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노원구 도시여가 인구는 연간 1억명 규모로 추정된다. 현지인의 여가 활동 비중이 높은 가운데 외지인 방문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는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1인당 도시여가 참여 횟수는 지속적으로 늘었다. 커피축제와 수제맥주축제가 다른 축제에 비해 20~30대 젊은 연령층의 참여 비중이 높고, 외지인 방문객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제맥주축제는 야간 시간대 방문 비중과 외지인 유입이 두드러지며, 커피축제는 생활권 중심의 청년층 방문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젊은 세대의 여가 소비와 지역 방문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도시형 여가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도시 공간 이용 측면에서는 하천변을 중심으로 한 도시여가 활동 비중이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났다. 중랑천과 당현천은 연간 수천만 명 규모의 도시여가 인구가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공간으로 분석됐으며, 현지인 여가 활동 비중이 특히 높은 생활형 여가 거점으로 확인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도시여가 빅데이터 분석을 일회성 조사로 보지 않고, 정책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수치에 기반해 시민들의 실제 이용 행태를 바탕으로 도시여가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할 것”…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철탑산업훈장 수훈

    “지역과 함께 성장할 것”…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철탑산업훈장 수훈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이정호 부회장(대표이사)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3일 열린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광의 날’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기업의 노고를 기리는 정부 공식 기념행사다. 리조트 측은 “이 부회장은 지역 사회의 성장이 리조트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관광 성과를 지역 고용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며 “특히 지역 거점형 리조트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정착시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조트 측은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했고, 식약처 위생등급제 도입 등을 통해 안전 관광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며 “지역 농가와의 협업, 지역 축제 지원, 임직원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운영 전반에 녹여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지역 사회와 고객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품격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 행정의 품격… 임산부 예우, 선언 넘어 ‘일상의 혜택’으로”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 행정의 품격… 임산부 예우, 선언 넘어 ‘일상의 혜택’으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서울갤러리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갤러리 무료이용 대상에 임산부 본인이 명시되며, 임산부의 공공문화시설 이용 권리가 제도적으로 보장됐다. 이번 개정안은 2024년 5월 시행된 ‘서울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취지를 공공문화시설 운영 기준에 직접 반영한 조치다. 출산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문화정책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서울갤러리는 기존 무료이용 대상에 더해, 관련 조례에 따른 임산부 본인을 무료관람 대상에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임산부의 경우 시설별 내부 기준이나 해석에 따라 이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무료이용 대상이 조례에 명확히 명시됐다. 이를 통해 임산부는 별도의 예외 적용이나 내부 지침에 의존하지 않고, 서울갤러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됐다. 공공문화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행정적 판단 부담도 함께 해소됐다. 김 의원은 “임산부 예우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돼야 한다”며 “서울갤러리 무료관람 제도화는 공공문화시설이 생애주기와 돌봄 현실을 반영해 운영돼야 한다는 기준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공공문화시설 운영 기준과 문화 접근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취약계층과 생애주기별 시민이 문화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공백과 혼선을 핵심 과제로 보고, 운영 기준을 조례로 명확히 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번 개정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조례안 통과는 김 의원이 그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생활 밀착형 약자 동행’ 의정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서울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임산부 앱카드 도입, 우선창구 설치, 축제 패스트트랙 운영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서울갤러리 조례 개정 역시 현장에서 ‘지원금보다 존중받는 분위기가 더 필요하다’고 외친 임산부들의 목소리를 입법으로 응답한 결과”라며 “단순히 혜택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산부가 별도의 서류 증명 없이도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향후 각오에 대해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시민의 일상이 머무는 모든 공공 공간에서 임산부와 아이, 가족이 최고의 예우를 받는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한 생명의 탄생이 온 도시의 축복이 되는 ‘존중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로 바꾸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도쿄 책 거리 韓 문학의 빛과 그늘

    [열린세상] 도쿄 책 거리 韓 문학의 빛과 그늘

    최근 원로 시인과 중진 소설가를 각기 다른 일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하순 일본 도쿄에서 열린 K-BOOK 페스티벌에 다녀왔다며, 인상적인 것을 넘어서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맞춘 듯이 말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의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로만 알았는데 ‘K-BOOK 페스티벌 2025’와 연계했다는 데 짐짓 놀랐고 행사의 내용과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국 작가와의 대화는 전석 사전 예약이 끝났고 당일 배정하는 입석권을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가 하면 작가 사인회는 많은 일본 독자들로 북적였다고 했다. 또 ‘동주’를 비롯해 원작이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 모여든 관객들을 보며 문학 한류를 실감했다고 했다. 행사는 올해 7회째로 도쿄의 책 거리인 진보초 출판클럽 빌딩에서 ‘우리 모두 다 같이’를 주제로 열렸다. 이와나미, 슈에이샤를 비롯한 일본 45개 출판사와 한국 12개 출판사가 참여해 부스를 개설했으며 일본 전역의 74개 서점이 함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라고 했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이래 전 세계를 휩쓸고 간 코로나 팬데믹 때도 멈춤 없이 내실과 규모를 더해 가고 있어 우리 출판계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시대를 넘어 교류하는 한국문학 100년 여행’ 전시이다. 전시 프로그램을 보면 맑고 순연한 청년 시인 윤동주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와 일본의 대표적인 심미주의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의 ‘가면의 고백’(1949)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최인훈의 ‘광장’(1961)과 오에 겐자부로의 ‘개인적인 체험’(1964)이 동시대 작품이라는 점 또한 흥미로웠다. 전시는 우선 19세기 말부터 10년 단위 연표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과 그 시기에 발표된 한국의 주요 문학 작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런 다음 동시대 한일 간의 문학 교류 내용과 일본 주요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 독자들이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시대별 주요 작품을 확인하는 동시에 같은 시기 일본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섬세함과 일목요연함이 돋보인다. 특히 K-BOOK 페스티벌은 일본 출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사단법인 K-BOOK진흥회가 주도하는 자생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비용의 절반 이상을 회비와 부스 대관료 등으로 충당하고 일본과 한국의 공공기관과 민간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꾸려 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구심점 역할을 한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쿠온’ 김승복 대표의 역할이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필자가 대산문화재단에 근무하던 때 그가 찾아와 ‘K-BOOK 페스티벌’ 개최를 상의한 적이 있다. 그때 선뜻 답하지 못했는데, 속칭 전문가를 자처하는 입장에서 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장벽을 뛰어넘어 일본에 문학 한류를 심고 책 축제라는 값진 교류의 장을 만들며 지속하는 바람직한 사례를 만들어 낸 것에 늦었지만 감사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밝은 빛으로 가득해야 할 K-BOOK 페스티벌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고 한다. 후원의 큰 축인 우리 국제교류재단과 민간재단들이 앞으로의 후원을 장담하지 못하거나 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문학·출판이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는 알 듯 모를 듯한 이유 때문이다. 더욱 씁쓸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상찬해 마지않았던 ‘시대를 넘어 교류하는 한국문학 100년 여행’ 전시와 프로그램에 일본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한국 정부 기관이 지원에 난색을 표해 계획과는 다르게 후원 없이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K컬처라는 큰 흐름을 형성하며 문화강국을 자임하는 이면의 그늘을 보면서 착잡한 마음을 가누기 어렵다.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
  • [양창섭의 클래식 한마디] 교향악 명연의 조건

    [양창섭의 클래식 한마디] 교향악 명연의 조건

    교향악단의 멋진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줄지어 내한했던 해외 교향악단 공연을 보며 몇 가지 조건들을 생각해 보았다. 첫째, 독보적인 레퍼토리. 세묜 비치코프가 이끈 체코 필하모닉의 첫날 연주곡인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은 체코의 자연, 역사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음악이다. 거의 매해 프라하 봄 음악축제에서 이 곡을 연주하는 악단답게 연주는 빼어났다. 수없이 들었던 ‘몰다우(블타바)’마저 놀랄 만큼 아름답고 웅장했으며, 진한 음색은 다른 데에서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역사와 정체성에 바탕한 음악이 아니더라도 악단이라면 시그니처 레퍼토리가 필요하다. 둘째, 지휘자와 악단의 유기적인 호흡. 올가을 최고의 평가를 받은 팀 중 하나는 키릴 페트렌코와 베를린 필하모닉이었다. 버르토크의 ‘이상한 중국관리’,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시카’ 등 난곡들이었지만 복잡한 디테일과 음악적 감흥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 과장된 제스처 없이 악단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페트렌코, 그의 음악적 요구를 모두 실현하는 베를린 필이 만들어 내는 음향은 둘의 긴밀한 호흡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말해 주었다. 셋째, 단원 개개인의 압도적 역량. 큰 기대를 모았던 클라우스 메켈레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공연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첫날 협주곡은 연습이 다소 부족해 보였고 메인 레퍼토리인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나 말러 교향곡 5번에서도 화려한 지휘가 음악과 잘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를 커버한 것은 뛰어난 음악성과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목금관 수석 등 단원들의 압도적인 개인기였다. 우수한 인력은 일급 교향악단만 갖출 수 있는 자랑거리다. 넷째, 연주자의 표정과 마음가짐. 앨런 길버트가 지휘한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 공연에서 인상적인 것은 음악만이 아니었다. 무대 위 단원들이 계속해서 웃으며 연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무척 흥겨운 드보르자크 7번을 들을 수 있었다. 음악과 관계없이 무조건 웃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 같은 표정을 무대에서 보고 싶은 관객은 없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완성하는 것은 관객. 대니얼 하딩과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하는 라벨 피아노 협주곡이었다. 특히 2악장 전반부는 온전히 피아니스트의 독주만으로 진행되기에, 연주자도 심혈을 기울였을 테고 관객들도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관객의 휴대폰은 모두가 음악에 온전히 몰입하는 중요한 순간을 심각하게 방해했다. 최고의 교향악단과 연주자를 초청하는 것만큼이나 최고의 관객 문화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느끼게 했다. 독보적인 레퍼토리, 지휘자와 악단의 호흡, 뛰어난 단원들의 기량, 연주자의 마음자세, 훌륭한 관객문화가 어우러진 교향악 공연을 자주 만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양창섭 음악칼럼니스트
  • 마포 레드로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마포 레드로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서울 마포구가 오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레드로드에 설치된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본격적인 공연은 저녁 9시부터 에어돔 특설무대에서 시작한다.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는 올해 마포구가 주최한 버스커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오후 11시 개막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펼쳐지고, 자정에는 ‘소원의 북 타고’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새해 소망을 적는 소원트리와 신년운세 체험존, 미니 캠프파이어존 등이 함께 마련된다. 구는 행사 당일 레드로드 R5~R6 구간에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또 다중 밀집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난방 물품·의료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마포를 위해, 또 각자의 삶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구민께 감사하다”면서 “새해 소망과 설렘을 레드로드에서 한껏 느끼며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1장 사진에 ‘월클’ 된 女슈퍼모델, 숨겼던 질병 고백…“피 토하고 숨 막혀”

    1장 사진에 ‘월클’ 된 女슈퍼모델, 숨겼던 질병 고백…“피 토하고 숨 막혀”

    세계적인 슈퍼모델 아녹 야이(28)가 선천적 기형에 따른 질환으로 로봇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년간 숨겨온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심장에 과부하를 주고 폐를 서서히 파괴하는 질환과 힘겹게 싸워왔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야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침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야이는 “지난 1년간 이 조용한 싸움을 해왔다”며 “우연히 선천적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 질환이 심장에 과부하를 주고 폐를 천천히 파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뉴욕대 랭곤 헬스 병원에서 수술 후 책을 읽고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회복 중인 모습이 담겼다. 야이는 “대부분의 인생 동안 증상이 없었던 것이 오래가는 기침으로 바뀌었고, 가슴 통증으로 이어졌다”며 “그러다 피를 토하기 시작했고, 때로는 숨을 쉬기조차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일을 하면서 적절한 의사와 적절한 시기를 찾으려 했지만, ‘적절한 시기’는 결코 오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며 “내 건강은 계속 악화될 뿐이었다”고 말했다. 야이가 정확한 진단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로봇 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술은 로봇 장비를 이용해 가슴에 작은 구멍만 내어 수술함으로써 흉터와 통증을 줄인 최신 의료 기술이다. 그는 “늘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다”며 “하지만 인생은 나를 멈춰 세우고 돌아보게 만든다”고 말했다. 게시물에 포함된 다른 영상에는 수술을 위해 깨어나는 모습과, 가족들이 웃으며 “머리 괜찮아 보여?”라고 묻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야이는 불과 몇 주 전인 지난 12월 1일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2025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모델상을 받았다. 야이는 당시 “올해의 모델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집트에서 남수단을 거쳐 미국으로 이어진 내 여정은 회복력과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완벽한 신체 비율과 매끄러운 피부로 이른바 ‘인간 바비’라 불린다. 2018년 미국 하워드대 축제에서 사진작가에게 우연히 발견돼 모델로 데뷔했고,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프라다 쇼 오프닝을 맡은 흑인 모델이 되면서 ‘제2의 나오미 캠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새해 맞이는 레드로드에서”… 마포구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새해 맞이는 레드로드에서”… 마포구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서울 마포구는 올해 마지막 밤을 구민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31일 레드로드 R6 에어돔 일대에서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드로드에 설치된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본격적인 공연은 저녁 9시부터 에어돔 특설무대에서 시작한다.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는 올해 마포구가 주최한 버스커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오후 11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펼쳐지고, 자정에는 ‘소원의 북 타고’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새해 소망을 적는 소원트리와 신년운세 체험존, 미니 캠프파이어존 등이 함께 마련된다. 구는 행사 당일 레드로드 R5~R6 구간에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또 다중 밀집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난방 물품·의료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마포를 위해, 또 각자의 삶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새해 소망과 설렘을 레드로드에서 한껏 느끼며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담양군, ‘제7회 담양산타축제’ 성공 기원…이벤트 풍성

    담양군, ‘제7회 담양산타축제’ 성공 기원…이벤트 풍성

    전남 담양군이 ‘제7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2일부터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권’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조건 충족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담양군에서는 선착순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28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담양 한우, 쌀 등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는 ‘담양산타의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사업 모금 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지정 기부 참여자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부자는 10만 원 기부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은 물론, 진행 중인 이벤트 당첨을 통해 추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산타축제의 성공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담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전국체전 등 잇단 대규모 체육 행사

    제주, 전국체전 등 잇단 대규모 체육 행사

    전국 단위 대형 스포츠 축제가 3년 연속 제주에서 열리며 지역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7년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인학생체전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장애인체전이 전국체전 이후 열려 관심이 줄어든다는 지적을 반영해 내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체전에 앞서 장애인체전을 개최한다”며 “도가 새 역사를 쓰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5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네 번째다. 도는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연구원은 내년 체전 개최로 약 1900억원의 생산 유발, 16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는 2027년 7~9월 열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도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선수 6000명 포함 약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의 경기 외에도 드래곤보트, 바다 수영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전국 감 주산지서 햇곶감 경매ㆍ축제 열린다

    전국 감 주산지서 햇곶감 경매ㆍ축제 열린다

    곶감철을 맞아 전국 감 주산지에서 햇곶감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충북 영동군은 내년 2월 6일까지 상촌면 임산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햇곶감을 경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시작된 경매는 상촌면 장날에 맞춰 매달 ‘1’과 ‘6’이 들어가는 날(1·6·11· 16·21·26일)에 열리며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주로 5㎏들이 종이상자(1접·100개 단위)를 거래한다. 군은 또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동곶감 축제’를 열어 감 고을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 산청군도 내년 2월 6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지리산 산청 곶감을 경매한다. 산청 곶감은 전국 대형할인점, 농협, 산지 직송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산청 곶감은 고종 황제가 그 맛에 감탄해 이름 붙여진 ‘고종시’로 만든다. 지리산과 덕유산 청정 자연에서 빚어낸 경남 함양군 명품 곶감도 지난 8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이번 경매는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안의농협 서하지점에서 실시된다. 함양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0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를 열고, 1월 말 서울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곶감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경북 상주시는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지역 유일의 겨울 축제인 ‘2026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곶감 특별경매를 비롯해 눈썰매장, 인형 극장, 전통 놀이 체험장, 겨울간식 코너, 구이마당 등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상주에서는 올해 1900여 농가가 1만 160t의 곶감을 생산해 총 3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충남 논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곶감과 크리스마스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로 방문객 13만여 명을 끌어모았다.
  • 서서아, 한국선수로 13년 만에 포켓볼 여왕 자리 올랐다

    서서아, 한국선수로 13년 만에 포켓볼 여왕 자리 올랐다

    세계 랭킹 6위인 서서아(전남당구연맹)가 한국 선수로는 김가영 이후 13년 만에 세계 포켓볼 여왕 자리에 올랐다. 서서아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2025 세계 여자 9볼 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트카흐(러시아·세계 랭킹 3위)를 세트 점수 3-2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12년 김가영 이후 13년 만이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 결승전에서 트카흐에게 당했던 패배를 그대로 되갚는 값진 승리였다. 올해 인도네시아 10볼 오픈과 스페인 10볼 오픈에서 우승한 서서아는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국제 대회 3회 우승을 달성,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결승전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명승부였다.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세트를 먼저 따낸 서서아는 그렇지만 트카흐의 반격을 허용하며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마지막 5세트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승부치기에서 두 선수는 네 차례씩 성공과 실패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승패는 다섯 번째 시도에서 갈렸다. 트카흐가 실패했고 서서아는 침착하게 성공하며 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서서아는 24일부터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리는 생활 체육·전문 체육 통합 축제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해 국내 팬과 만난다.
  • 보령 겨울바다 ‘사랑·불빛에 빠지다’

    보령 겨울바다 ‘사랑·불빛에 빠지다’

    사랑·불빛·바다로 물드는 ‘보령의 겨울’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24일 개막 MZ세대 만남을 위한 ‘솔로다방’과 연인을 위한 ‘러블리 투어’ 등 충남 보령 대천의 겨울 바다가 사랑의 장소로 물든다. 22일 보령시에 따르면 24~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개최한다.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보령시만의 대표 겨울 축제다. 이 축제는 여름 머드축제와 차별화된 사계절 관광도시 구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야간경관·공연·체험·드론쇼 프로그램 등 15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는 24일 머드광장에서 점등식으로 막을 연다. 핸드벨 타종과 함께 산타빌리지 콘셉트 조명이 일제히 점등돼 광장 전체가 겨울 마을로 변신한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외벽과 노을·분수광장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 트리, 전통등 등이 설치돼 축제 기간 내내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야간경관시설은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져 보령을 겨울철 야간 관광명소로 밝혀나갈 예정이다. 축제 특징은 날짜별로 차별화된 테마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24일에는 MZ세대 만남 이벤트 ‘솔로다방’이 청춘 음악 다방 감성으로 펼쳐진다. 25일에는 연인을 위한 러블리 투어가 진행되며, 아카펠라·마술·뮤지컬 공연과 함께 나윤권 특별공연과 전 관객 프로포즈 이벤트가 준비된다. 26일에는 머드광장 산타빌리지에서 감성 가득한 스노우 버스킹 데이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블리 투어가 27일 운영되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데이로 28일 어린이 연극과 매직쇼,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머드광장은 아이와 가족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산타의 소원하우스 이벤트, 얼음을 활용한 산타 슬라이드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러블리·패블리 투어 참가자에게 짚트랙,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축제”라며 “빛과 음악, 체험, 겨울 바다가 어우러진 보령만의 낭만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불닭소스 입히는 강원의 맛…김진태 “K푸드 열풍 잇는다”

    불닭소스 입히는 강원의 맛…김진태 “K푸드 열풍 잇는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소스와 강원의 먹거리가 콜라보(협업)를 이룬다. 강원도는 오는 24일 삼양식품과 K-푸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닭 소스를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지원 ▲협업제품의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 지원 ▲제품 출시를 위한 상품화 과정 및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축제와 식품박람회 등을 통한 판촉 지원이다. 구체적으로는 강원도가 K-푸드 제품 개발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재정을 지원하고, 삼양식품은 연구개발에 쓰일 불닭 소스를 무료 제공하고, 불닭 로고도 사용하게 해준다. 강원도는 내년 1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면 상반기 중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기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이물질제거설비 구축,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신청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2~4개 정도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삼양식품이 생산하는 라면, 스낵 외 모든 식품군이 신제품 개발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불닭볶음면은 2012년 출시된 볶음라면으로 매운맛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신화를 쓰고 있다. 100여개국으로 불닭볶음면을 수출하는 삼양식품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며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불닭과 강원의 우수한 식품 자원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강원도내 식품 제조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탄절 명동에 5만명 모인다…중구 특별안전대책 가동

    성탄절 명동에 5만명 모인다…중구 특별안전대책 가동

    서울 중구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를 앞두고 오는 1월 4일까지 명동 일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19일부터 특별대책을 가동해 안전 순찰과 현장 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4~27일,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 등 총 6일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순간 최대 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명동스퀘어에서 열리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중구는 예상했다. 집중관리 기간에는 명동에 현장상황실을 마련하고, 모바일 상황실도 운영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하루 최대 106명 등 인파밀집지역에는 안전관리 요원들을 투입한다.31일 카운트다운 행사 당일에는 130여명을 추가 배치한다. 중구 통합안전센터는 지능형 CC(폐쇄회로)TV 38대를 활용해 명동 거리 인파를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현장 근무자와 인파 밀집 정보를 공유하며 밀집도 2단계(3~4명/㎡)부터는 CCTV 스피커를 통해 안내방송을 한다. 아울러 올해 신설한 인파 밀집도 알림 전광판 10개를 가동한다. 차량과 공유 이동수단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기존 ‘차 없는 거리’ 운영 구간 외에도 명동역 인근 ‘명동8가길’, ‘명동8나길’의 차량 진입을 제한한다. 앞서 중구는 지난 8일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신세계백화점 등과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열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오는 23일에는 김길성 구청장 등이 명동 일대를 방문해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성지이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가 처음 열리는 명동에서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남길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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