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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교량붕괴’ 시공사·도로공사 전격 압수수색

    [포토] ‘교량붕괴’ 시공사·도로공사 전격 압수수색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추락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28일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으며, 국토교통부도 감식현장에 ‘건설사고 조사위원회’(사조위) 위원들을 파견했다. 사진은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28일 경찰과 국과수,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 경찰,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합동 감식

    경찰,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합동 감식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고 발생 3일 만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교각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수원지검 평택지청 관계자 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들 기관은 공사 계획 적정 이행 여부, 공사 자재 적절량 사용 여부, 스크류잭(높이 조절 및 고중량 물체 받침용 장비) 제 기능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9시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추락,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 이영하 “추락사고로 병원 신세…고관절 부상”

    이영하 “추락사고로 병원 신세…고관절 부상”

    배우 이영하가 추락사고 경험을 떠올렸다. 이영하는 2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고관절에 인공 관절을 넣었다”며 “수술 후 몇 개월을 움직이지 못했다.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여행을 가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인공관절이라) 소리가 울려 퍼진다. 창피하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2014년 뮤지컬 ‘샤먼아이’ 리허설 중 무대 장치 실수로 고관절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영하는 1981년 선우은숙과 결혼, 2007년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 첫째 아들 이상원은 배우 출신이며, 인플루언서 최선정과 결혼했다. 이영하는 ”‘많이 웃자’는 게 내 삶의 모토인데, 며느리가 정말 잘 웃는다. 업어주고 싶을 정도로 잘 웃고 긍정적이다. 화내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솔직히 서운할 때도 있다. 맛있는 거 먹을 때 나한테 ‘전화나 해보지’라는 생각도 든다. 돌이켜 보면 ‘나도 부모님한테 그러지 않았구나’ 싶더라.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영하는 ”그래도 나름 할아버지로서 잘한다. (손주를 만나기 위해) 직접 아들 집을 방문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주들이 처음에는 ‘할비’ 하다가 지금은 ‘할아버지’ 한다. 손주들과 노는 게 재미있다”라면서 “아이들이 에너지가 넘친다. 손주들에게 뿅망치라도 맞으면 리액션을 해줘야 한다. 골병 들고 온다”라고 했다.
  • 울산시의회 의장 8개월째 공석… 감투 다툼에 의회 파행 장기화[이슈&이슈]

    울산시의회 의장 8개월째 공석… 감투 다툼에 의회 파행 장기화[이슈&이슈]

    의장 선출 결선투표 11대11로 동률규칙에 따라 이성룡 의장 선출 발표안수일, 이중 기표에 선거 무효 소송법원 선거 결과 취소… 무효 판단 안  해安 “무효표 빼면 선거 결과 11대10”李 “선거 결과에 문제, 재선거하란 뜻”시의회, 법조계 유권해석 의뢰 검토재선거 소문에 외부 개입 우려 나와“진흙탕보다 직무대리 체제” 주장도 울산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8개월째 의장이 없다. 의원 간 감투싸움이 빚은 사태다. 감투싸움은 법정 소송으로 비화돼 최근 판결까지 나왔지만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27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울산지법 행정1부(부장 한정훈)는 지난 20일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한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 소송’ 재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이 소송은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당시 국민의힘 안수일(현 무소속) 의원이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의장 선거 상대 후보였던 국민의힘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안이 무효라며 울산시의회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이후 소송 과정에서 누가 의장인지를 가려 달라는 청구를 추가했다. 이번 사태의 시작은 지난해 6월 25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나온 ‘이중 기표’ 논란에서 비롯됐다. 당시 울산시의회는 이 의원과 안 의원을 놓고 본회의장에서 의장선거를 치렀다. 재적의원 22명인 시의회는 1·2차에 걸친 두 차례 투표에서 11대11 동률을 기록했고 3차 결선 투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울산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20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시의회사무처는 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선수에서 앞선 3선의 이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검표 과정에서 이 의원을 뽑은 투표지 중 두 번 표기된 ‘이중 기표’가 발견됐다. 시의회사무처는 ‘울산시의회 의장 등 선거 규정’에 ‘2개 이상 기표가 된 것을 무효로 간주한다’는 조항을 모른 채 선거를 마무리했다. 안 의원은 이를 근거로 의장 선출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는 ‘울산시의회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본안 판결 때까지 의장 선출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 울산지법이 가처분을 인용해 이 의원은 취임한 지 열흘도 안 돼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안 의원은 시민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에도 의장을 둘러싼 감투싸움은 지속됐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초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또 다른 후보가 등장하는 등 내분을 겪었다. 출마 후보자들이 모두 사퇴하면서 재선거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김종섭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리를 맡아 시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 소송에서 ‘의장 선출 결과가 유효한지’, ‘선거 자체가 무효인지’, ‘누가 의장인지’ 등 3가지를 다뤘다. 재판부는 의장 선출 과정에서 시의회가 정한 규칙을 위반한 잘못이 있기 때문에 선거 결과를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위법의 정도가 선거 자체를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봤다. ‘누가 의장인지’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다룰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각하했다. 판결을 종합하면 의장 선출 결과는 취소하면서도 선거 자체를 무효로 판단하지는 않았다. 또 누가 의장인지에 대한 판단은 법원이 아닌 의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제는 선출 결과를 취소하면서도 선거 자체를 무효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재판부의 결정을 두고 당사자인 안 의원과 이 의원은 반대로 해석했다. 안 의원은 “법원이 의장 선출 결과만 취소했고 절차 자체는 유효하다고 했기 때문에 지난해 의결한 의장 선출 결의를 정정 선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재판부가 선거 결과를 취소했고 행정 착오에 따라 무효표가 유효표로 둔갑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면서 “이 판결을 적용하면 당시 투표 결과는 11대10으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그 결과를 그대로 인용해 의장을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봐도 명백하게 11대10으로 선거가 결론 났다”며 “재선거는 논란을 더 키워 시의회 위상 추락과 시민들의 불편감만 더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의원은 이번 판결의 취지를 ‘재선거’로 풀이했다. 그는 “재판부는 선거 결과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결국 선거를 다시 하라는 의미가 아니겠느냐”라며 “지방자치법상 법원 판결을 토대로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의장을 다시 뽑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선거를 통해 하루빨리 공석인 의장을 다시 뽑아야 한다”며 “동료 의원들과 논의해 빠른 시일 내 재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제 공은 법원에서 다시 울산시의회로 넘어왔다. 시의회는 의장 선거 논란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시의회는 판결문을 토대로 법조계 유권해석을 검토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인 두 의원이 또다시 첨예하게 맞서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한쪽의 반발로 또다시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의장 재선거’를 당론으로 결정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면서 외부 개입 논란도 생기고 있다. 일부에서는 진흙탕 싸움으로 인한 의장 공석 사태가 제8대 후반기 임기 내내 이어질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의장 자리를 놓고 또다시 진흙탕 싸움을 할 거면 차라리 직무대리 체제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의회가 자리싸움에서 비롯된 의회 파행의 피해를 결국 시민에게 모두 전가하는 셈”이라면서 “조금이나마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이 있다면 이번에는 본인들이 자초한 문제를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 공개 재추진… 건설업계 “낙인찍기” 반발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 공개 재추진… 건설업계 “낙인찍기” 반발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를 낸 대형 건설사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구조물 붕괴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배경이 됐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시공 능력 평가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명단은 2019년부터 매년 공개했으나 ‘법적 근거가 없다’는 건설업계 반발에 막혀 2023년 9월 이후 중단됐었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대로 사고를 낸 건설사를 공개할 방침이다. 건설 사업자 명단과 공사명, 사망자 수 등이 공개 대상이다. 해당 건설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재건축 등 사업 목록도 함께 적어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207명 중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106명(51.2%)으로 절반을 넘었다. 추락 사망 사고 5건 중 2건(39.4%)은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비계(가설구조물), 지붕, 철골 부재 등에서 발생했다. 건설업계 반발은 여전히 거셀 것으로 보인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사고마다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데 무조건 명단을 공개하는 건 기업 낙인찍기에 불과하다”면서 “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 전한길 국회 부른 윤상현…나경원·김기현은 ‘박수’ [포착]

    전한길 국회 부른 윤상현…나경원·김기현은 ‘박수’ [포착]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변론에서 밝힌 ‘직무 복귀를 전제로 한 개헌’을 부각하며 탄핵 반대 여론전에 나선 국민의힘이 ‘백골단’에 이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국회로 불렀다. 전씨는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인용시 헌법재판소 결정 불복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는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 등도 참석했다. 소통관 기자회견장을 쓰려면 현역 의원의 예약이 필수다. 이번 회견은 윤 의원 주선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헌재가 심각한 절차적 하자를 안고도 불충분한 증거만으로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은 절대 재판 결과를 수용할 수 없을 것이며 헌재는 전국민적인 저항을 각오해야만 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를 주장했다. 전씨는 “헌재가 살고 국민들도 분열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은 기각보다 각하”라고 주장하며 “(탄핵 인용시) 헌재는 그 권위가 땅끝까지 추락해 존립 이유가 없을 것이고 가루가 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헌재가 가루가 된다는 게 서부지법 난동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는 “건물이 폭파된다는 뜻보다는 존재 의미가 없다는 뜻”이라며 “폭력은 절대 반대”라고 해명했다. 전씨는 ‘계몽령’ 주장도 반복하며 “(12·3 비상계엄 선포 뒤)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들이 계몽됐다”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든 ‘더불어민주당의 29번 탄핵’ 등 내용을 들었다. 전씨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는 신평 변호사의 신간 ‘시골살이 두런두런’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보수진영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들은 전씨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국과수, 세계 첫 신종 마약류 검출… 2차 범죄 우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국내외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를 찾아냈다. 지난해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 모임을 하다 추락사한 경찰관의 몸에서 검출된 것과 유사한 마약류다. 국과수는 환각이나 망상 등 중독 증상을 비롯한 2차 범죄 가능성을 경고했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과수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검출한 신종 마약류는 ‘2-플루오로-2-옥소-피시피알(2-fl uoro-2-oxo PCPr)’이다. 강력한 환각 효과를 지닌 펜사이클리딘(PCP) 계열의 유사체다. PCP는 ‘천사의 가루’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강력한 환각제로 중독 시 망상이나 폭력적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인 케타민도 PCP의 일종이다. 국과수는 해당 물질의 화학구조 규명에도 성공했다. 용산 마약모임 당시 숨진 경찰관의 몸에서도 이번에 규명한 것과 화학구조가 유사한 ‘2-플루오로-2-옥소-피시이(2-fluoro-2-oxo-PCE)가 나왔다. 국과수는 해당 마약류가 이른바 ‘던지기 수법(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수법)’으로 서울, 천안, 전북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통되는 것을 확인했다.
  • 급랭하는 韓 경제 엔진…한은, 금리 0.25%P 낮추고 성장률 1.5%로 하향

    급랭하는 韓 경제 엔진…한은, 금리 0.25%P 낮추고 성장률 1.5%로 하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낮췄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과 함께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5%로 0.4%포인트 대폭 하향 조정했다.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 인하 카드를 택한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가 국내외 악재 속에서 빠르게 추락 중이라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수요 위축과 대외 여건 악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 하에 긴급 처방을 내린 셈이다. 지난해 10월 한은은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통화정책의 방향을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했다. 이어 11월에도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이처럼 연이은 금리 인하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6회 연속 인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다 지난달에는 금통위가 금리를 3.00%로 유지했다. 국내 정치 불안으로 급등한 환율을 동결의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그 후에도 경제 상황이 악화하자 금통위가 이번에는 금리 인하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시작된 고율 관세 정책은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이 검토 중인 10~25%의 관세율은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수준이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발발한 계엄 사태는 정치는 물론 경제 전반에 또다시 ‘쇼크’를 불러왔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짓누르며 경기 하강 압력이 더욱 커졌다. 실제 1월 금통위 회의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한은 전망치(2.2%)를 밑도는 2.0%에 그쳤으며, 특히 4분기 성장률은 0.1%에 불과해 경기 반등이 요원해졌다. 올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1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6%로 낮췄고, 계엄 전까지는 2.0%에 이르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평균 전망치도 1.6%까지 하락했다. 결국 한은까지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끌어내린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원화 가치 하락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국내 계엄 사태를 계기로 1480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에는 다소 진정되긴 했으나 여전히 1430원 안팎을 오가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번 금리 인하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1.7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기축통화인 달러에 비해 원화는 금리 격차가 클 경우 자본 유출 압력이 커지고 화폐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더욱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금리를 계속 낮출 경우, 한미 간 금리 차이가 더욱 벌어져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화 약세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다만 한은은 내수 부진으로 인한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이 높지 않아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원화 약세와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목표 수준(2%)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 “K-여행 활성화 신호탄 쏘아 올릴 것”…한국여행 엑스포 김의승 초대 조직위원장

    “K-여행 활성화 신호탄 쏘아 올릴 것”…한국여행 엑스포 김의승 초대 조직위원장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를 K-여행으로 연결해서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습니다. ”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여행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의승(59)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국가적 경쟁력 확대, 지방소멸시대에 관광을 통한 지역의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한 구심점으로 한국여행엑스포를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관광 인바운드 시장 확대를 목표로 준비된 이번 대만 한국여행 엑스포는 30만명의 예비 여행족이 몰리는 최대 여행 박람회의 슬로건은 ‘한국을 쇼핑하세요’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았는데. 매우 엄중한 시기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장으로서 국가적 소명감을 느낀다.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여행 업계가 2024년부터 회복 단계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국내 여행 업계는 국내·외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이슈로 인해 끊임없이 위기를 맞으며 이를 극복해나가야 하는 챌린지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계엄 사태와 항공기 추락사고 등으로 국내 정세가 불안해지며 인바운드 여행 산업이 더욱 위협 받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내 관련 기관, 협회, 지방자치 단체, 기업 등이 합심하여 참가하는 한국여행엑스포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비록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지만 앞으로 K-여행과 K-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 한국여행엑스포는 처음 선보인다. 어떤 행사인가. 국내 인바운드 여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나갈 신규 대형 국제 이벤트다.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를 K-여행으로 연결해서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자 한다. 전 세계 한류 문화가 처음 탄생한 대만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회 박람회는 ‘한국을 쇼핑하다! 대한민국 여행 버킷리스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주요 지방자치 단체와 관련 기관, 그리고 업계가 함께 참가해 ‘K-여행’의 붐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국가적 경쟁력 확대, 지방소멸시대에 관광을 통한 지역의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한 구심점으로 한국여행엑스포를 키워나갈 것이다. - 기존에 정부 기관과 자치단체 등이 참가했던 해외 여행박람회와의 차별점은. 가장 크게 주목해야 할 특징은 민간 차원에서 주도하여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여행박람회라는 점이다. 이번 행사는 관과 행정 중심에서 민과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되며 국내 인바운드 여행 산업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여행엑스포는 해외 여행박람회의 단순한 참가가 아닌 주도적 개최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박람회장 한편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홍보 위주의 활동을 펼치던 것에서 탈피해 K-여행이라는 테마로 전시관 및 주요행사에서 부대행사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여행박람회가 대만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행사 규모와 소개되는 콘텐츠의 양과 질 모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대 됐고, 마케팅 타깃이 되는 주요 관람객이 국내 여행객에서 대만 국민으로 바뀌면서 국내여행 소비자의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방문객 순위 3위권에 위치한 대만에서 보다 다양한 테마를 통해 더 많은 대만인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고 여행하는 즐거운 상상을 그리고 있다. - 박람회에서 선보일 K-여행의 모습은. 다채로운 ‘K-콘텐츠’를 통한 ‘K-여행의 모든 것’을 소개한 뒤, 이를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박람회’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하려고 한다. 특히, 대만의 MZ세대들을 겨냥한 K-팝과 K-드라마, K-푸드와 K-뷰티 등의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한국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서 MZ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작되고 소개될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 도시관광 홍보관, 한국 테마여행관 등에서 각 지역별 대표 관광지와 축제, 웰니스와 레저, 힐링 등의 테마 여행지를 소개하고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 한국여행갤러리전 등의 부대행사와 홍보대사 소지섭배우의 특별 이벤트, 등의 무대 행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K-콘텐츠들을 소개할 것이다. 더불어 한국 여행바이어 상담회, 대만여행 크리에이터쇼, 한국-대만 관광 포럼과 같은 특별 행사와 함께 한국 여행상품 홍보관도 열어 국내 참가자와 대만 여행업계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성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참가자들을 위한 홍보는 어떻게 하나.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는 제19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와 동일한 장소에서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 현지에서 약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방문객 수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소지섭 배우를 위촉했다. 한 때 대만에서 ‘소지섭 앓이’ 현상이 일기도 했던 만큼 그에 대한 팬덤을 통해 한국 여행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소지섭 배우는 박람회 기간 중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만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이미 30여명의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했고, 그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해서 미처 박람회장을 방문하지 못한 잠재 여행객들에게도 K-여행을 알리려고 한다. 이외에도 대만 내 방송, 미디어, 검색 포털, 크리에이터 등의 채널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대만 내 유관 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자료 배포 등도 함께 진행하려고 한다. - 박람회에서 궁극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앞서 말했듯이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는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라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이를 통해 한국의 여행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한류 열풍만큼 강력한 전 세계인의 여행지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대만에서 가장 먼저 열리기 때문에 한국과 대만 양국 여행 업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상호교류를 통해 더 많은 대만인들이 한국의 방방곡곡을 여행하는 모습을 꿈꿔본다. 이렇게 한 해 한 해 회를 더해갈 수록 한국여행엑스포가 성장하여 대한민국 각 도시들의 글로컬(글로벌+로컬) 여행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국내·외 여행업계와 협력하고 실력을 키워나갈 것이다. 김의승 위원장은경북안동 출신으로 서울시부시장(행정1부시장)을 지냈다. 안동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행정국장, 대변인, 관광체육국장,경제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 [최보기의 책보기] 독자에 대한 책의 예의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최보기의 책보기] 독자에 대한 책의 예의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갈수록 책이 안 팔려 출판사들이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국민 1인당 독서량이 바닥을 헤매는 것은 사실이다. ‘유튜브, 탄핵, 조기대선’이라는 흥미진진한 영화가 있는데 굳이 책을 읽을 이유가 없기도 하고, 1년이면 신간만 수만 권씩 쏟아지는 판에 한 권을 읽으나 백 권을 읽으나 새 발의 피이기는 마찬가지다. 분명한 사실은 이 와중에도 팔릴 책을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팔리는 책의 공통점을 억지로라도 하나를 찾는다면 아마도 ‘독자가 읽기에 재미가 있는 책’이리라. 세상의 모든 강의와 책은 일단 재미가 있어야 졸리지 않는 법이니까. 『1964년, 그날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는 무엇보다 집필의 발상 전환이 돋보인다. 1964년생 저자가 본인이 태어난 그해 1년 동안 세계는 무슨 큰일을 겪었는지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주요 사건을 뽑아 현재 시점과 관점으로 쓴 산문집이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저자는 현대상선에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봉래호(금강산 관광) 근무와 북한, 이란 등에 비즈니스 방문이 잦았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개인적으로 서울-부산 자전거 종주, 통영 철인 3종 올림픽,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등 활력 왕성한 일상을 즐긴다. 『1964년, 그날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출판 동력은 거기서 나온 것이 분명하다. 책에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1964년 1월 13일 핵폭탄 2발을 장착하고 고공 비행 중이던 미국의 B-29 폭격기가 메릴랜드 상공에서 태풍을 만나 추락했다. 이때 만약 핵폭탄이 터졌으면 메릴랜드가 초토화될 뻔했지만 다행히 터지지 않았다. 여기서 저자는 북한의 핵무장과 남한의 안보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런데 상당히 들어줄 만한 의견이다. 2.6일에는 서울시장이 서울 인구의 급증을 막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하려면 양쪽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자’는 폭탄발언을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 6월 3일에는 박정희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해 한일국교정상화 반대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했고,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이 1966년 권력장악을 위해 꾸몄던 ‘문화혁명-홍위병’의 비극을 잉태한 『마오쩌둥 어록』이 출판됐다. 저자는 당시 국방장관이던 린바오였다. 문화혁명을 주도했던 그는 후에 마오쩌둥과 권력투쟁에서 패하면서 소련으로 탈출하다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 『돈 밝히는 세계사』는 책 제목에 이미 재미가 붙어있다. ‘돈을 밝히는 세계사’와 ‘돈이 밝혀주는 세계사’라는 두 가지 뜻을 담았다. 저자는 한국은행에서 37년 6개월 근무한 ‘베테랑 한은맨’인데 경제뿐만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을 섭렵한 통섭 저자다. 한국은행의 뿌리는 벨기에 중앙은행이다. 금융이 뒤졌던 일본이 같은 농업국가인 벨기에의 ‘관치금융’ 모델을 도입했고, 조선은행은 일본을 따라 했다. 일본은행 본점 건물은 건축가 다쓰노 긴코가 벨기에 중앙은행 건물을 베낀 것인데 조선은행 본점(현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건물 역시 다쓰노 긴코가 일본은행 본점을 토대로 설계했다. 저자는 ‘농업국가를 탈피한 지금 벨기에 냄새는 좀 지워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한다.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 인천 영종도 앞바다서 차도선 승객 물에 빠져 실종…해경 수색

    인천 영종도 앞바다서 차도선 승객 물에 빠져 실종…해경 수색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차도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쯤 인천시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 바다를 운항하던 차도선(409톤)에서 승객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차도선 승객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같은 선박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이 A씨가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해 선장에게 알렸다. 신고 접수 후 해경·군 등은 선박 8척과 항공기 1대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 A씨가 탑승한 차도선은 운항 거리가 짧고 운항 시간도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출·입항 기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해경은 아직 A씨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도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A씨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군 당국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A씨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머스크의 로켓 잔해, 폴란드 마을에 추락

    머스크의 로켓 잔해, 폴란드 마을에 추락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 회사 로켓 잔해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민가 근처에 추락하는 사례가 최근 1주일 새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주 쓰레기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경찰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잔해가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폴란드 중서부 세지니 마을의 작은 회사 창고 뒤편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추락한 물체는 가로 1.5m, 세로 1m 크기로 그을린 상태였으며 로켓의 연료탱크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추락한 잔해가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가 인터넷 서비스용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발사한 로켓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맥다월은 “지금까지는 운이 좋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지구 궤도에 더 많이 (로켓을) 투입할수록 우리의 행운이 다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바하마의 한 섬 해변에서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 잔해 일부가 발견되기도 했다. 블루오리진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뉴 글렌의 페어링(로켓 덮개)에서 나온 일부 잔해가 지난 주말 바하마 아바코 해안에 밀려왔다”고 밝혔다.
  • (영상) UFO 추락한 줄…하늘서 떨어진 ‘새까만 대형 물체’, 정체는? [포착]

    (영상) UFO 추락한 줄…하늘서 떨어진 ‘새까만 대형 물체’, 정체는? [포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로켓 잔해가 가정집에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이날 북유럽 상공에서 화염에 휩싸인 채 날아가는 추락하는 물체가 목격됐다. 이중 일부는 폴란드의 한 가정집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화염에 휩싸였고, 로켓 잔해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경 폴란드 중서부 코모르니키 지역에 추락했다. 코모르니키에 사는 아담 보루츠키는 자신의 뒷마당 창고 옆에서 길이 1.5m, 폭 1m 크기의 검은색 물체를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새까맣고 거대한 로켓 잔해가 눈이 쌓인 마당 위에 추락한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 경찰과 폴란드우주국(POLSA)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이 물체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파편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파편이 추락한 마당의 전기 기구가 파손됐다. 이와 별개로 파편이 추락한 가정집에서 약 30㎞ 떨어진 숲에서도 매우 유사한 형태의 로켓 파편 하나가 추가로 발견됐다. 앞서 폴란드우주국은 같은 날 오전 4시 46~48분 폴란드 상공에서 팰컨9 로켓이 ‘통제 불능’ 상태로 대기권에 진입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기권에 진입해 화염에 휩싸인 로켓은 폴란드뿐만 아니라 덴마크와 스웨덴, 영국에서도 목격됐다. 전문가들은 폴란드에서 로켓 파편이 발견됨에 따라, 인근 국가인 폴란드에도 잔해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나단 멕도웰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박사는 BBC에 “이 우주선은 통제된 방식으로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해 태평양에 추락할 예정이었으나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이 로켓이 지구를 공전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켓의 잔해는 시속 약 2만 7400㎞의 빠른 속력으로 영국을 지나 스칸디나비아 일부 지역을 스쳐갔다. 이후 시속 수천 ㎞의 속도로 동유럽에 충돌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우주 잔해는 지구 대기에서 연소되지만, 크기가 클 경우 일부 파편이 지구로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통제되지 않은 대형 로켓의 재진입은 지구에 재앙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멕도웰 박사는 “지금까지 우리는 운이 좋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로켓이 지구 궤도에 더 많이 진입할수록, 우리의 행운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특히 스페이스X의 펠컨 로켓은 최근에 4차례나 문제가 발생했고, 엔진 고장과 같은 결함이 점점 더 잦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당시 팰컨9 로켓은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22개를 싣고 우주로 올라갔으며, 무사히 임무를 마친 뒤 통제된 방식으로 지상에 추락하도록 설계됐다.
  • 당정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화재 안전조사… 행안부 장관 임명 시급”

    당정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화재 안전조사… 행안부 장관 임명 시급”

    여객기 참사·선박 전복·화재 대책 논의당정 “조업 선원 팽창식 조끼 무상 공급”지난해 연말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선박 전복 사고, 부산 반얀트리 호텔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정은 대형공사장 2000여개소에 대해 다음달 17일까지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조업 선원들에 팽창식 조끼를 무상 공급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1일 국회에서 ‘국민안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김 의장은 “당정은 여객기 참사에 이어 최근 어선 사고, 공사장 화재 등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부산 반얀트리 화재 같은 공사장 등 화재 예방을 위해서 28일까지 냉동·냉장 창고·신축 마감 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개소에 대해 화재 대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긴급히 점검하고, 3월 17일까지 대형공사장 2000여개소에 대해 임시소방 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여부·가용물 취급장소 용접 제한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건축물 사용 전후에 화재 안전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공사법, 화재 예방법 등 관계 법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전 취약 건설 현장 1700개소를 선정해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추락사고 예방 차원에서는 지하 안전 개선, 건설인력감리 하도급 관리 등 건설안전 종합대책 마련하기로 했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사장 3000개소에 대해 감독 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및 스마트 안전 장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 안전 장비에는 추락 방지 에어백,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등이 포함된다. 항공 안전을 위해서는 ▲전국 7개 공항 활주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개선 ▲기존 신공항에 종단 안전 구역 확보 등 공항시설의 개선 ▲조류 충돌 예방 활동 강화 ▲기내 보조배터리 관리강화 등 항공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어선 사고와 관련해서는 “기상특보시 승단 구성 및 출입항 관리, 사고 위험 관리, 함정 전진 배치 등 긴급조치를 우선 시행하겠다”라면서 “별도로 해양수산부에서 ‘인명피해 저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와 함께 어선원 안전 감독관 확충, 어선 위치 발신 작동 의무 위반 시 제재 강화, 무리한 조업 방지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근해 발전법 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여전히 공석인데, 이러한 상황 자체가 안전 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라면서 행안부 장관 임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권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조은희 정책위부의장, 권영진 제2정조위원장 겸 국토위 간사, 김미애 제5정조위원장, 정희용 농해수위 간사, 김형동 환노위 간사,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박수민 원내대변인, 최은석 원내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안부장관 직무대행, 허석곤 소방청장, 임상섭 산림청장 등이 자리했다.
  • “올해 한국 성장률 1%까지 떨어질 수도” 해외 기관 분석

    “올해 한국 성장률 1%까지 떨어질 수도” 해외 기관 분석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영국 연구기관인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 기관은 “정치적 위기와 부동산 섹터의 침체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CE는 “이런 경기 둔화로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1.00%포인트 인하할 것이며, 이는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큰 폭”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이 경기 부양을 위해 불가피하게 현재 연 3.00% 수준인 금리를 2.00%로 대폭 낮출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 번에 0.25%포인트씩이면 네 차례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앞서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이 제시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6% 수준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전망치는 IB 중 최저인 JP모건의 1.2%보다도 0.2%포인트 더 낮은 수치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1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6%로 내렸다. 이에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간 성장률을 얼마나 낮출지 주목된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을 각각 1.9%로 제시했으나,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보다 내린 1.6~1.7%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다시 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정치적 불확실성 외에 미국의 경제정책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 “한국 경제 벼랑 끝… 성장 엔진 살릴 것”

    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 “한국 경제 벼랑 끝… 성장 엔진 살릴 것”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2년 더 협회를 이끈다. 한경협은 외연 확장을 위해 KT와 네이버, 카카오 등을 신규 가입사로 받아들이고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을 되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도 공개했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류 회장의 연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2023년 8월 한경협의 첫 회장을 맡은 데 이어 2027년까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류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에서 정체는 곧 추락”이라며 “신년사에서 한국이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더 솔직한 표현은 갈림길이 아닌 벼랑 끝”이라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도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 기업 환경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하다. IMF 위기 때보다 못하다”며 국회의 상법 개정안 논의를 일례로 들었다. 삼성전자의 위기에 대해선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여 주는 한 장면이다. 위기의 징후들은 수없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 되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KT, 카카오, 네이버, 하이브, 두나무 등 46곳의 신규 가입도 확정됐다. 
  • 류진 한경협 회장 “기업여건, IMF때보다 못해…성장엔진 되살리겠다”

    류진 한경협 회장 “기업여건, IMF때보다 못해…성장엔진 되살리겠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2년 더 협회를 이끈다. 한경협은 외연 확장을 위해 KT와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신규 가입사로 받아들이고,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을 되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도 공개했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류 회장의 연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2023년 8월 한경협의 첫 회장을 맡은 데 이어 2027년까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류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에서 정체는 곧 추락”이라며 “신년사에서 한국이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더 솔직한 표현은 갈림길이 아닌 벼랑 끝”이라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도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 기업 환경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하다. IMF 위기 때보다 못하다”며 국회의 상법 개정안 논의를 일례로 들었다. 삼성전자의 위기에 대해선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위기의 징후들은 수없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 되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KT, 카카오, 네이버, 하이브, 두나무 등 46곳의 신규 가입도 확정됐다. 한경협은 이날 새롭게 공개된 CI에 대해 “(CI의) 파란색은 경제계가 개척해야 할 세계 시장과 창의·신뢰를 상징하며, 초록색 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구촌을 아우르는 글로벌 싱크탱크의 역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 미국서 또 항공 사고…‘공중 충돌’로 2명 사망

    미국서 또 항공 사고…‘공중 충돌’로 2명 사망

    최근 항공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경비행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애리조나주(州) 마라나 지역 공항에서 경비행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 중 1대에 타고 있던 2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다른 경비행기 탑승자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기 두 대가 공항 내 상공에서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공중에서 충돌한 비행기 중 한 대가 활주로 옆에 불시착한 뒤 잔해와 재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과 공항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 이미 사고기 두 대중 한 대는 거의 재만 남은 상태였고 다른 한 대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활주로에 멈춰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마라나 지역 공항은 관제탑이 없이 운영되는 공항이다. 이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조종사들은 관제탑이 없는 대신 공항 일대에 있는 다른 조종사들에게 교통조언주파수(Common Traffic Advisory Frequency)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이번 사고가 관제탑이 없는 공항 시스템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마라나 지역 공항 측은 매년 비행기 이착륙이 9만 회 이상 이뤄지며, 항공기 260대 이상이 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관제탑이 없는 상태지만 2027년까지 건설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르는 항공 사고에 불안감 증폭미국에서 항공 사고가 잇따르자,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미국 공군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F-35A 전투기가 훈련중 오작동이 발생해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오작동 전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현장에서 추락해 폭발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에는 필라델피아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실종됐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해안에서 20㎞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기장 등 10명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지난 12일에는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현장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가장 최근 사고는 지난 17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사고다. 이날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는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동체가 뒤집혔으나, 탑승객 80명 전원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항공 사고 이어지는데도 직원 감축하는 트럼프 행정부항공 사고가 계속되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항공 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해고에 여념이 없다. AP통신은 17일 “연방항공청에서 일하는 수습 직원 수백 명이 지난 14일 밤부터 이메일로 해고통보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고 대상에는 FAA의 레이다와 착륙 및 항법 보조 장비의 정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도 포함됐다. 해고 대상자 중에 항공 관제사가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최근 대형 항공 사고 이후 항공 안전을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이런 해고가 이뤄졌다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와 군용기의 충돌 사고는 당시 항공관제사가 원래 2명이 맡아야 할 민항기와 헬기 관제를 동시에 한 게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었다. 또 이 사고가 발생한 뒤 불과 며칠 후, 조종사들에게 중요한 항공 안전 경보를 발신하는 FAA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한편, 현재 공무원 감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하고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대전 초등학생 살인사건, 교육현장 전반의 위기 보여줘”

    홍국표 서울시의원 “대전 초등학생 살인사건, 교육현장 전반의 위기 보여줘”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지난 18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초등학생 살인사건을 개인의 우울증이나 일탈로만 볼 경우 교육현장의 본질적 문제를 놓칠 수 있다”라며, 교육현장 전반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번 비극적 사건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에 의해 일어났다는 점에서 너무나 충격적”이라면서 “진단서 한 장으로 복직이 가능한 현행 제도, 최근 5년간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이상 행동에 대한 뒤늦은 대처 등 교원 정신건강 관리체계가 매우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교원 정신건강 관리체계의 미비가 많이 언급되지만, 그 이면에는 교권 추락과 교육현장의 총체적 위기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홍 의원은 “사소한 문제마저 교사의 책임으로 돌려지는 환경, 교권 보호보다 민원이 우선시되는 분위기 속에서 교사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심도깊은 논의와 해결책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육현장의 위기는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교직원의 정신질환 진단이 2020년 4819명에서 2023년 9468명으로 3년 새 두 배로 급증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교직원의 경우 100명당 37.2명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최근 조사에서 교직 경력 5년 미만 교사의 59.1%가 교직 이탈 의향을 보였고, 여교사의 58.5%가 정년까지 재직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점이다. 이에 홍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우선 교원 질병휴직 및 복직심사 제도의 전면 개선을 제시했다. 학교장의 문제교원 보고 부담을 낮출 방안을 마련하고,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운영시스템을 간소화하며, 직권 휴·면직 근거를 규칙이 아닌 조례 등의 명확한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권 보호를 위해 과도한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는 방안을 비롯해, 교육지원청별로 심리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원 심리지원 체계 구축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제시된 대책들은 정규직·비정규직 교원 구분 없이 적용되어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며, 추가로 돌봄교실 안전관리체계 개편을 위해 돌봄 인력 보강, CCTV 시설 확충 등 학교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8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의 곁을 떠나간 피해 학생과 가족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이 비극적인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 안전과 교원 건강관리를 위해 근본적이고 철저한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영상) 비행기 2대 공중 충돌, 재만 남았다…美서 또 항공 사고, 2명 사망 [포착]

    (영상) 비행기 2대 공중 충돌, 재만 남았다…美서 또 항공 사고, 2명 사망 [포착]

    최근 항공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경비행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애리조나주(州) 마라나 지역 공항에서 경비행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 중 1대에 타고 있던 2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다른 경비행기 탑승자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기 두 대가 공항 내 상공에서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공중에서 충돌한 비행기 중 한 대가 활주로 옆에 불시착한 뒤 잔해와 재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과 공항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 이미 사고기 두 대중 한 대는 거의 재만 남은 상태였고 다른 한 대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활주로에 멈춰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마라나 지역 공항은 관제탑이 없이 운영되는 공항이다. 이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조종사들은 관제탑이 없는 대신 공항 일대에 있는 다른 조종사들에게 교통조언주파수(Common Traffic Advisory Frequency)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이번 사고가 관제탑이 없는 공항 시스템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마라나 지역 공항 측은 매년 비행기 이착륙이 9만 회 이상 이뤄지며, 항공기 260대 이상이 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관제탑이 없는 상태지만 2027년까지 건설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르는 항공 사고에 불안감 증폭미국에서 항공 사고가 잇따르자,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미국 공군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F-35A 전투기가 훈련중 오작동이 발생해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오작동 전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현장에서 추락해 폭발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에는 필라델피아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실종됐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해안에서 20㎞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기장 등 10명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지난 12일에는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현장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가장 최근 사고는 지난 17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사고다. 이날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는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동체가 뒤집혔으나, 탑승객 80명 전원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항공 사고 이어지는데도 직원 감축하는 트럼프 행정부항공 사고가 계속되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항공 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해고에 여념이 없다. AP통신은 17일 “연방항공청에서 일하는 수습 직원 수백 명이 지난 14일 밤부터 이메일로 해고통보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고 대상에는 FAA의 레이다와 착륙 및 항법 보조 장비의 정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도 포함됐다. 해고 대상자 중에 항공 관제사가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최근 대형 항공 사고 이후 항공 안전을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이런 해고가 이뤄졌다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와 군용기의 충돌 사고는 당시 항공관제사가 원래 2명이 맡아야 할 민항기와 헬기 관제를 동시에 한 게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었다. 또 이 사고가 발생한 뒤 불과 며칠 후, 조종사들에게 중요한 항공 안전 경보를 발신하는 FAA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한편, 현재 공무원 감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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