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락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KBOP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MAS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CNN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MBC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948
  • 육군 배치된 60대 전부 물 새…엔진 결함 등 92회 기기 오류

    육군 배치된 60대 전부 물 새…엔진 결함 등 92회 기기 오류

    결함 후속조치 안 해 4호기 추락 결빙현상 수년간 점검 않고 방치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은 2012년 12월 양산 1호기가 배치된 이후 끊임없이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견됐다. 엔진 결함은 물론 이착륙 시 윈드실드(전방유리)가 파손되는 등 현재까지 모두 92차례 문제가 나타났다. 현재 육군은 수리온 6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모든 호기에서 빗물이 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2015년 1월과 2월 수리온 12호기와 2호기가 엔진 과속 뒤 정지하면서 비상착륙했고, 2015년 12월에는 4호기가 같은 현상으로 추락했다.감사원은 지난해 3~5월 실시한 1차 감사에서 주요 사고와 결함의 원인을 분석하고 후속 조치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또 같은 해 10~12월 실시한 2차 감사에서는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을 하면서 성능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감항인증’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적발된 위법·부당 사항만 40건에 이른다. 우선 감사원은 1차 감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제작사와 육군군수사령부, 육군항공학교 등이 엔진 결함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게을리한 사실을 파악했다. KAI 등 제작사는 2015년 10월 수리온 비상착륙 사고의 원인이 엔진 결함이며 동절기 이전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통보받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2015년 12월 4호기가 추락하고 나서야 개선 조치 계획을 제출했다. 결국 4호기 대파로 총 194억원의 손실이 발생됐다. 수리온은 개발 요구와 달리 윈드실드 소재로 외부 충격에 약하고 파손 시 잔금이 발생하는 ‘솔리디온’을 채택했다. 그 결과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5차례나 파손됐다. 감사원은 2차 감사에서 ‘결빙 현상’에 대한 안전 성능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사실도 파악했다. 비행을 하다 보면 항공기 표면에 구름 입자 등이 충돌해 얼음 피막이 형성되고, 점차 커져 결빙 현상이 발생한다. 결빙 현상이 심해지면 항공 시 성능과 조종 능력이 떨어지고, 엔진까지 손상될 수 있다. 그러나 방위사업청은 2012년 7월 체계결빙 성능이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해외 시설에서 수행하는 조건으로 기준 충족 판정을 내린 뒤 같은 해 12월부터 수리온을 납품받아 전력화를 시작했다. 감사원은 안전조치를 게을리한 육군항공학교장과 항공교 정비 업무 총괄자 등 2명과 육군군수사령부의 수리온 엔진 결함 후속 조치 업무 담당 과장 등 총 3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다. 또 장명진 방위사업청장과 한국형 헬기사업단장, 팀장 등 방사청 관계자 3명을 지난달 26일 대검찰청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장 청장은 2014년 민간 전문가로 발탁됐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기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조 3000억 수리온 빗물까지 샜다

    1조 3000억 수리온 빗물까지 샜다

    감사원, 방사청장 등 수사 의뢰 약 6년간 1조 2950억여원을 투입해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비행 안전성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감사 결과 확인됐다. 튼튼해야 할 윈드실드(전방유리)가 쉽게 깨지는 데다 기체 내부에는 빗물이 샜다. 또 두 차례 추락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엔진 결함 등에 대한 후속 조치가 태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수리온 개발·운용에 대해 두 차례 감사를 벌여 위법·부당 사항 4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한 사실도 공개했다. 주요 감사 결과를 보면 수리온 헬기의 기체와 엔진, 결빙 환경에서의 비행 안전성, 낙뢰 보호 기능 등에 모두 문제가 있었다. 1차 감사에선 2015년 4호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육군군수사령부, 육군항공학교 등이 엔진 결함에 대한 후속 조치를 소홀히 한 점이 드러났다. 2차 감사에선 결빙 현상에 관한 안전 성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리온은 2006년 6월부터 1조 2950억여원을 투입해 2012년 7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개발이 완료됐다. 2015년 1월과 2월에 수리온 2대(12·2호기)가 엔진 과속 후 정지돼 비상착륙했으며, 같은 해 12월엔 수리온 4호기가 동일한 결함으로 추락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조 2000여억원 투자한 비행기에 빗물이 들어온다니...’

    ‘1조 2000여억원 투자한 비행기에 빗물이 들어온다니...’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전투용은커녕 헬기로서 비행안전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방사청장 등 방사청 관계자 3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16일 수리온 헬기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는 지난해 3∼5월, 10∼12월 두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감사결과, 수리온은 결빙 성능과 낙뢰보호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엔진 형식인증을 거치지 않아 비행 안전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헬기로 빗물이 스며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체결합 불량 또는 외부환경 노출에 따른 실런트(밀폐제) 마모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전력화 재개 결정을 내린 장명진 방사청장과 이상명 한국형헬기사업단장, 팀장 A씨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방사청장더러 수리온의 결빙환경 운용능력이 보완될 때까지 전력화를 중단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육군참모총장에게 방사청장과 협의해 안전관리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했다. 이에앞서 국방부는 2005년 3월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 추진체계’를 마련, 방위사업청 산하 한국형헬기사업단이 사업을 관리하고, KAI가 수리온 개발을 주관하도록 한 바 있다. 수리온 개발사업은 2006년 6월부터 6년간 1조 2950억여원이 투입됐다. 2012년 7월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아 개발이 완료됐고, 그해 말부터 육군이 60여대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하지만 2014년부터 사고가 잇따랐다. 2015년 1월과 2월에 수리온 12호기와 2호기가 엔진과속 후 정지되는 현상으로 비상착륙, 2015년 12월에 수리온 4호기 같은 현상으로 추락, 2014년 8월 수리온 16호기가 프로펠러와 동체상부 전선절단기 충돌로 파손돼 엔진정지, 5차례 전방유리(윈드실드) 파손, 동체 프레임(뼈대) 균열 등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했다. 감사원은 2015년에 발생한 수리온 헬기 비상착륙 2회·추락 1회 사고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헬기의 ‘결빙현상’에 관한 안전성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항공기 표면에 구름입자 등이 충돌해 얼음피막을 형성하고 커지는 결빙현상이 발생하면 항공기의 성능과 조종능력이 떨어지면서 심하면 엔진까지 손상될 수 있다. 감사원은 “방사청은 실제 비행시험을 통해 체계결빙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리온 헬기를 전력화했어야 한다”며 “2009년 1월 개발기간이 3년이 남아 비행시험을 할 여유가 있었음에도 방사청은 사업일정을 이유로 시험비행을 미뤘고, 결빙 관련 성능이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해외시설에서 수행하는 조건으로 2012년 7월 적합판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방사청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미국에서 수리온 헬기의 결빙성능 시험을 진행한 결과 101개 항목 중 29개 항목이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오자 2016년 8월 수리온 2차 납품을 중단했다. 이어 KAI가 같은해 10월 “결빙성능을 2018년 6월까지 보완하겠다”고 후속조치를 발표하자, 방사청은 결함 해소를 위한 아무런 조치가 없었음에도 방사청장 승인을 통해 납품을 재개하도록 했다. 결빙성능은 특별한 사유없이 규격을 변경할 수 없는 ‘안전관련사항’이다. 방사청 관련자는 이와관련, 감사원에 “전력화 재개를 위한 명분과 논리를 만들기 위해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협의해 기술변경으로 처리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국방부 등은 1차 납품된 수리온 헬기의 결빙성능 개선비용을 KAI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전력화 재개에 동의했으나 KAI는 방사청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사청장은 비용부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2016년 12월 전력화 재개를 지시했다. 그 결과 결빙성능이 규격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수리온을 계속 전력화함으로써 비행안전성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됐고, 2018년 6월까지 체계결빙 규격의 적용이 부당하게 미뤄져 해당 기간의 지체상금(배상금) 약 4571억원을 부과할 수 없게 됐다. 이미 납품된 수리온 헬기의 개선비용 약 207억원도 정부가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조종사의 생존성 등 비행안전은 전력화에 있어 일정이나 예산집행의 효율성보다 우선으로 고려할 사항”이라며 방사청장 등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엔진결함이 발견된 수리온을 계속 운항하는 등 안전조치를 태만히 한 육군항공학교장과 항공교 정비업무 총괄자 등 2명과 육군군수사령부의 수리온 엔진결함 후속조치 업무 담당 과장 등 총 3명에 대해 경징계 이상 징계를 요구했다. 이 밖에 감사원은 기체, 엔진문제와 관련해 육군참모총장과 국방과학연구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방사청장에게 주의를 요구하거나 후속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은 2015년 10월 ‘무기체계 등 방산비리 1차 기동점검 결과’를 통해 “KAI가 수리온을 개발하는 과정에 원가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해 54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지난 14일 개발비 등 원가조작을 통해 제품 가격을 부풀려 부당한 이익을 챙긴 혐의 등과 관련해 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떨어진 기초체력… 잠재성장률은 첫 2%대로 추락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을 의미하는 잠재성장률이 사상 처음 2%대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경제전망보고서에서 2016∼2020년 잠재성장률을 연평균 2.8∼2.9%로 추정했다. 한은이 잠재성장률을 2%대로 공식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잠재성장률은 자본과 노동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투입해 추가적인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뜻한다. 3%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저성장의 고착화가 우려된다. 앞서 한은이 지난해 1월 내놓은 2015~2018년 잠재성장률은 연평균 3.0~3.2%였다. 2001∼2005년 4.8∼5.2%로 추정됐던 잠재성장률은 2006∼2010년 3.7∼3.9%, 2011∼2015년 3.0∼3.4%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은은 “서비스업 발전 미흡과 높은 규제 수준으로 생산성이 하락하고 경제 불확실성으로 자본 축적이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생산 가능 인구 감소로 잠재성장률이 더욱 빠르게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우형찬의원, 서남병원 위탁입찰과정 市-서울의료원 졸속행정 질타

    서울시의회 우형찬의원, 서남병원 위탁입찰과정 市-서울의료원 졸속행정 질타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입찰과정에서 드러난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졸속행정과 사실왜곡의 모습은 서울시 공공의료서비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형찬 의원(사진)에 따르면 서울시의 서남권 공공의료를 책임지겠다던 서울의료원은 1차 공모 당시 신청서 접수기한을 넘기는 바람에 접수 현장에서 준비한 제출서류조차 접수하지 못하는 비참한 수모를 당했으며, 2차 공모 접수 마지막 날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편 2017년 2월28일 서울의료원 정기이사회 회의록에는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참여에 대한 논의조차 없었고, 5월 18일 1차 공모가 시작되어 신청서 접수기한 마감일인 6월 2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의료원은 6월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서울시 서남병원 수탁운영(안)’을 의결하여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형찬 의원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6월 1일 오전 9시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안건 의결 후 6월 2일 접수기한 마감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제출서류를 접수조차 못했고, 2차 공모 접수 마지막 날인 6월 16일에 가서야 접수를 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특히 서울시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절차를 엄중히 관리해야 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의료원 비상임이사로 이번 공모 절차의 공정한 진행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첫째, 본인이 비상임이사로 있는 서울의료원이 공모에 참여하고 이를 본인 소관 부서에서 심사를 총괄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둘째, 임시이사회 일정 조정이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인데 해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은 그 의도성을 의심케 한다”고 질타했다. 우 의원은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막중한 임무를 고려하면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에 치밀한 준비와 함께 공공의료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했어야 하지만 이번 공모 과정을 보면 심사주체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서울의료원장은 행정과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내던졌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이번에 보여 준 졸속행정과 졸속응모를 통해 서울시 공공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심각하게 후퇴시켰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우 의원은 지난 7월 10일자 보도자료에 대한 서울시의 설명자료에 대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 설명자료에는 서남병원의 위․수탁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운영법인 선정을 위해 5월18일~6월16일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2개 기관이 접수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이는 명백히 서울의료원의 졸속응찰을 숨기기 위한 말장난이고, 진실은폐를 위한 시도로 규정한다”고 지적하며, “언론의 눈과 귀를 가려 자신들의 민낯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차 공모는 5월 18일부터 6월2일, 2차 공모는 6월 5일부터 6월16일 이었으나, 서울시의 설명자료는 두 차례에 걸쳐 공모가 이루어진 이유와 서울의료원이 서류접수조차 못한 1차 공모결과는 밝히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이와 같은 사실은폐를 통해 공모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 의원은 “이제 단순히 서남병원 위․수탁에 대한 문제가 아닌,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에 대한 문제가 되었다”고 규정하고,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임시이사회의 속기록을 전면 공개해야 하고 이는 추락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의료서비스에 신뢰 회복의 시작이 될 것이며, 아울러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는 이번 서남병원 위․수타 공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또한,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기 위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직위에서 물러나야 할 뿐만 아니라 작금의 사태를 유발한 서울의료원장 역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공공의료 서비스의 주인은 시민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밝혀야 할 일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의 휴가가 비극으로…패러세일링 하던 남성 추락사

    꿈의 휴가가 비극으로…패러세일링 하던 남성 추락사

    호주의 한 유명한 사업가가 태국에서 수상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국 푸껫 까따 비치에서 패러 세일링에 도전한 남성 로저 존 핫세(70)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도했다. 호주 퍼스 출신의 사업가 핫세와 태국 출신의 부인 붓사봉 통상카는 지난 12일 꿈같은 휴일을 보내기 위해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다. 패러 세일링에 참여해보고 싶었던 핫세는 자신을 응원하는 아내에게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표현했다. 구명조끼와 각종 장비를 착용한 후 패러 세일링 직원과 함께 낙하산을 맨 채 해변 위 공중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핫세가 하늘과 맞닿은지 얼마 안되서 그는 아내와 피서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30m이상 되는 높이에서 추락했다. 긴급 구조대가 핫세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머지 않아 사망 진단을 받았다. 이후 패러 세일링에 함께 한 직원과 보트 작동자는 체포됐고 핫세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기소됐다. 패러 세일러 비행자 렁그로즈(38)와 선장 몬티엔(45)은 경찰에 핫세가 우연히 호크를 끌어 당겼고 이로 인해 그가 매고 있던 벨트가 풀려 바다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관들은 핫세의 몸에 붉은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물에 부딪친 것 같다면서도 그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 익사한 것인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만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모바일 픽!] 이래서 男은 女보다 오래 못 산다

    [모바일 픽!] 이래서 男은 女보다 오래 못 산다

    지난 몇십 년간 과학자들은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지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영국 일간 더선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일련의 사진을 보면 ‘안전 불감증’에서 그 답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사진 속 경찰관은 소총을 세워두고 거기에 엉덩이를 기대고 서 있는 모습이다. 물론 총을 장전하지 않았겠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이 경찰관은 사진 공개 이후 아마 상관에게 불려가 시말서를 작성했을지도 모르겠다. 다음 사진은 단순히 웃어넘길 수 없다. 멀티탭이 가라앉으면 감전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사진 속 두 남성 중 한 명은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다. 6층 건물 옥상에 남성 몇 명이 이른바 방방으로도 불리는 트램폴린을 설치한 모습이다. 이들이 그 위에 올라가 뛰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일 추락한다면 목숨을 건지기 쉽지 않을 것이다. 사진 속 남성은 정원을 돌보는 게 귀찮았던 것 같다. 크레인에 잔디깎는 기계를 매달아서 타고 있는 모습이 위태롭기만 하다. 두 남성은 근력과 함께 균형 감각을 키우려고 생각한 듯싶다. 맨몸으로도 균형잡기 힘든 짐볼을 밟고서 바벨을 들고 있어 금세라도 넘어지면 큰일이 날 것만 같은 상황이다.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기 위해 세 남성이 안전 장치 하나 없이 난간에 서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실외기를 설치하고 있는남성은 난간에 걸쳐놓은 사다리 위에 서 있어 위험하기 그지 없는 순간이다. 날카로운 고드름이 잔뜩 매달린 창가로 한 남성이 머리를 내밀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이 남성은 고드름 따윈 신경쓰이지 않는가 보다. 도로의 하수도를 보수하던 근로자들이 포크레인을 그늘 삼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포크레인의 안전성을 과신하고 있는 것 같다. 한 남성이 건물 내벽에 페인트칠을 하려고 사다리 위에 걸쳐놓은 합판 위에서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 합판이 금세 부러질 듯 위태롭다. 이 남성 역시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이다. 안전 장치 하나 없이 창틀에 걸쳐놓은 나무에만 의지하고서 말이다. 이 남성은 글라인더로 무언가를 절단하면서 안전 마스크 대신 비닐 봉투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개월 문닫은 롯데 “손실액 최소 4400억”… 내부 분노 목소리

    2015년과 2016년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정부의 점수 조작으로 결과가 뒤바뀐 사실이 11일 드러나자 면세점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감사원 발표에서 최대 피해자로 밝혀진 롯데면세점은 “검찰의 수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분노의 목소리가 분출됐다. 한 관계자는 “조작된 결과 때문에 약 6개월 동안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문을 닫으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월 평균 매출액 600억원으로 계산한 매출 손실 3600억원을 비롯해 점포 유지비, 매장 관리 직원 유급휴직비, 재고관리 비용 등을 합치면 눈에 보이는 손실액만 최소 440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 타격, 인근지역 집객효과 저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손실까지 따지면 피해를 추산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반대로 혜택을 입은 것으로 나타난 한화갤러리아는 “당시 사업자 선정 공고를 기준으로 계획서를 제출했고, 면세점 선정 과정이나 세부항목 평가점수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던 상황이라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특별히 말씀드릴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두산도 마찬가지로 말을 아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관세청의 무리한 특허입찰 추진에 따른 업체들의 경쟁 과열이 초래한 결과”라며 “결국 업계 전체가 피해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면세점업계가 내실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사업자 선정 과정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한 만큼 향후 정부 차원에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美 미시시피서 해병대 수송기 추락…16명 사망

    美 미시시피서 해병대 수송기 추락…16명 사망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미국 해병대 수송기가 추락해 16명이 숨졌다.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미시시피 주 르플로어 카운티에서 미국 해병대 수송기가 추락해 16명이 숨졌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CNN은 지역 응급관리 담당자를 인용해 사고 희생자 16명은 모두 수송기에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 중 생존자는 없다고 전했다. 미 해병대는 트위터를 통해 “해병대 KC-130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력 회복 후 신세경 구했다 “운명이로구나”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력 회복 후 신세경 구했다 “운명이로구나”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신력으로 신세경을 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남주혁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신세경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신세경 분)는 건물 계단으로 내려가던 중 괴한에게 납치돼 옥상으로 끌려갔다. 괴한은 몸싸움 끝에 소아를 옥상에서 밀었다. 이를 목격한 하백(남주혁 분)은 소아를 구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뛰었다. 창문을 뚫고 나간 하백은 인간계에 오며 잃었던 신력을 다시 회복했다. 그는 추락할 뻔한 소아를 아슬아슬하게 구했다. 이들의 모습과 함께 대사제(이경영 분)가 “운명이로구나”라고 말하는 모습이 오버랩됐다.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 하백을 바라봤던 소아가 그가 신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文정부 두 달] 길 잃은 추경·정부조직법… 野 반대에 靑 여론 업고 난국 풀기

    강경화 임명·탈원전 정책 등 잇따라 발표 野, 인선·추경·정부조직법 연계로 꿈쩍 안 해“野 무조건 반대 그만” “여권 양보할 타이밍” 당·청 관계를 넘어선 국회와 청와대의 관계란 새로운 ‘국·청 관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두 달 만에 협치 위기를 맞았다. 장관 후보자 임명, 추가경정예산(추경), 정부조직개편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일마다 여야 간 힘겨루기가 벌어졌고 국회는 ‘협치의 장’은커녕 ‘갈등의 장’이 됐다. 집권 초기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오찬 회동을 하던 모습은 옛일이 된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마저 강행한다면 국·청 관계는 한동안 냉각기를 갖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강행할 때부터 청와대는 “국민 여론만 보고 가겠다”고 공언해 왔다. 국회와 ‘강(强) 대 강(强)’으로 충돌하면 정국이 얼어붙을 것이란 지적이 나올 때마다 여론을 앞세웠다. 탈(脫)원전 등 정책 결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이 거론한 말도 ‘여론’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특히 국회와의 협치가 어려운 상황에선 국민 여론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사에서도 문 대통령은 “국민과 눈을 맞추면서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가겠다”며 여론 중심 국정 운영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여론정치’가 여론을 앞세워 ‘독주’하는 모양새로 비치면서 갈등이 심화됐고, 국회는 제 갈 길을 잃었다. 정치권 일각에선 ‘소통의 여론’이라기보다는 반대 세력을 압박하는 무기로 여론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80%대 높은 지지율은 협치가 안 돼도 그럭저럭 국정을 끌어갈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줬다. 바꿔 말하면 이는 지지율이 추락하는 순간 국정 운영의 동력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청와대는 추경 역시 ‘여론’으로 풀어 가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경은 정략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민생을 위한 것”이라며 “야당 입장에서도 완전히 무시하고 거부로 일관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적 협상은 여당에 일임했다. 청와대가 직접 나서 주고받기식 협상을 벌이거나 야당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려는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는 인사와 추경, 또는 정부 조직법이 연계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본다. 정치권이나 국회에서는 그걸 연계시키고 있고 그런 가운데서 뭔가 타협안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것이 정치적인 논리”라며 “원칙적으로 연계할 수 없는 사안을 가지고 협상의 대상으로 삼아 주고받기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상대(야당)가 그렇게 나오고 있으니, 뭐라도 할 방안을 정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야당의 체면을 세워 주고, 야당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상호 배려의 모습을 보일 때 협치 복원도 가능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추락 ’日아베 개각 승부수… 부릅뜬 민심

    ‘추락 ’日아베 개각 승부수… 부릅뜬 민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2012년 12월 2차 내각 발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요미우리신문 조사 결과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한 달 전에 비해 13% 포인트나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아베 신문’으로 조롱받던 친여권 성향 요미우리 조사에서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한 것은 처음이다. 이 조사에서 아베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한 달 전 41%에서 52%로 급증했다. ‘총리를 신뢰할 수 없어서’란 이유가 49%로 가장 높아 아베 총리의 처지를 그대로 드러냈다.아베 총리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외교적 성과를 과시해 민심 수습을 시도하고 국내의 정치적 결집도 노렸지만 효과는 없었다. 사학 스캔들과 관련, 이날 아베 총리 및 측근들의 외압과 연관된 문서들의 존재를 폭로한 마에카와 기헤이 전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이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이에 대한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아베 총리를 더 곤경으로 몰았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10년 전인 2007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패한 뒤 취임 1년여 만에 물러난 ‘제1차 아베 내각’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가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장기 집권에 나설 수 있을지 회의감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아베 총리는 개각과 당직 개편이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럽을 순방 중인 9일(현지시간) 동행 기자들에게 “다음달 일찍, 개각과 당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직후 다음 방문지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10일 “개각일은 다음달 3일”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경제성장을 최고 목표로 삼아 인재를 폭넓게 적극 등용하고, 안정감과 돌파력을 갖춘 태세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요직 개편 의사에 대한 기자 질문에 “골격은 쉽게 바꿔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2012년 아베 2차 집권의 ‘창업 공신’들을 계속 중용하고, 당 운영의 핵심인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도 연임시킬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정치적으로는 아소 부총리나 니카이 간사장 모두 자민당 주요 계파의 수장이란 점에서 이들의 지지를 확실히 붙들어 두겠다는 의미도 된다. 이들 모두 아베 2차 집권 이후 아베 총리를 뒷받침해 온 든든한 우군이었다. 내각과 당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이 핵심 3인방의 연임은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인 동시에 2020년 개정 헌법 시행이란 목표와 이를 위한 개헌안 발의 등 일정과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밝힌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략에는 기존 보수 지지층에 대한 신임도에 승부를 걸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현재 보수층의 불만도 크지만 “결국 보수층이 돌아올 곳은 우리밖에 없다”는 자신감에서다. ‘지구전’으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이기도 하다. 다음달 초 개각과 당직 개편에서는 국민적 인기가 높으며, 참신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갖춘 젊은 인물들을 대거 등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 고이즈미 신지로(37) 중의원, 일본 유신당의 하시모토 도루(49) 전 오사카 시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반면 아베 총리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던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 가네다 가쓰토시 법무상 등은 그동안의 발언과 행실 등을 이유로 분위기 쇄신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자민당 네 번째 파벌의 수장이면서도 아베 정권에 충실히 협조해 온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외무상의 자립 움직임이 역력해지면서 아베 총리의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시다 외무상이 최근 당내 2위 파벌의 수장으로 올라선 아소 부총리와 어떻게 협력하느냐는 아베 정권의 수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아파트 9층서 추락했지만 기적같이 생존한 4세 여아

    아파트 9층서 추락했지만 기적같이 생존한 4세 여아

    경기 수원에서 4세 여자아이가 아파트 9층에서 떨어지고도 목숨을 건진 기적같은 일이 나타났다.지난 9일 오후 6시 30분쯤 수원시 우만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A양이 자신의 집 거실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A양은 부모가 아파트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베란다에 있던 빨래 건조대를 사다리처럼 이용해 창문으로 기어 올라갔다가 추락했다. 추락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정밀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화단에 떨어지면서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찰과상 치료만 받고 바로 퇴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큰일이 난 줄 알았는데, 마치 기적처럼 아이가 생존해 있었다”면서 “최근 많은 비로 땅이 부드러워져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매출 폭락 車업계, 지금이 파업할 때인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적 부진에 빠진 자동차 업계가 줄줄이 파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한국GM 노조가 지난 7일 파업을 가결한 데 이어 현대차는 오는13~14일 파업 찬반 투표를 예고해 놓고 있다. 기아차도 이달 중 찬반 투표를 한다. 한국GM 노조는 통상임금의 500%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직원 평균 2200만원이라고 한다. 현대차는 영업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했으나 거부당했다. ‘성과급 2200만원’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액수다. 요즘 국내 자동차업계는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이다. 내수 부진과 수출 추락,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압박, 미국의 금리 인상에 짓눌리고 있다. 여기에 일본과 유럽연합(EU)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합의로 당장 2년 뒤부터 유럽시장에서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차 생산량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중국·서유럽 등 세계 3대 시장의 한국차 점유율은 4년 연속 떨어져 상반기 5.8%로 내려앉았다. 세계 5위 생산국 지위도 인도에 내줬다. 경쟁력에서 따라가지 못하고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다는 방증이다. 하반기에 미국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하면 현지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임은 자명하다. 현대차는 사드 보복 여파로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전년보다 60%나 떨어졌다. 기아차도 50% 넘게 줄었다. 지난 6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사드 보복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당분간 피해는 장기화할 수밖에 없다. 현대차의 상반기 미국 판매량도 10%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달 한국GM의 내수는 37%나 곤두박질쳤다. 최근 3년간 누적 순손실 규모가 2조원이나 된다. GM 본사의 글로벌 사업 재편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한국GM의 철수설이 더 힘을 얻을지도 모른다. 상황이 이런데도 자동차 업계가 줄줄이 파업 수순을 밟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파업은 곧 생산량 감소를 뜻하며 실적 부진은 자동차산업의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자동차업계 노조의 연례 파업이 협상력 강화를 위한 수단이라는 것쯤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안다. 언제까지 ‘귀족 노조’나 ‘철밥통 투쟁’이란 지적을 애써 못 들은 척할 것인가. 회사가 없으면 노조가 있을 수 없다. 밥그릇 챙기려다 오히려 밥그릇을 깨뜨릴 수도 있음을 알기 바란다.
  • 지드래곤 추락사고, 리프트 안으로 추락 영상 공개 ‘현재 상태는?’

    지드래곤 추락사고, 리프트 안으로 추락 영상 공개 ‘현재 상태는?’

    지드래곤 추락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지드래곤이 8일 태국 방콕 IMPACT ARENA, MUANG THONG THAN에서 열린 ‘ACT III, M.O.T.T.E’ 월드투어 무대 중 리프트 장치 안으로 추락했다. 이와 관련해 공연장에 있던 팬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소년이여’ 무대를 펼치던 지드래곤이 닫히지 않은 무대 리프트 안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9일 오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원래 리프트가 내려오는 타이밍이었으나 지드래곤이 무대에 몰입하다 보니 타이밍을 놓쳤다”며 “다행히 똑바로 착지해 부상은 없었으며 지드래곤이 계속 공연을 진행해도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국내 콘서트 당시 한 팬이 무대에 난입한 사건으로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뻔 한 적도 있다. 이에 지드래곤의 팬들은 무대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총 29개 도시를 도는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진행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中 중학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 익사

    中 중학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다 익사

    ‘보행 중 스마트폰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 6일 중국 장쑤성 쑤첸시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15세 소년이 공원 호수에 빠져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저녁 8시 57분. 한 소년이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스마트폰만을 바라보던 소년은 호수를 인지하지 못한 채 발을 헛디뎌 그만 물속으로 빠졌다. 소년은 몇 차례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이라 아무도 소년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결국 소년은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익사한 소년은 쑤첸시의 슈양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플레인 필드 서머셋 거리에서도 67세 여성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1.8m 아래 보도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중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최근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연구팀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시각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능력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사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GoVir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결혼식날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신부…조종 실수

    결혼식날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신부…조종 실수

    일생에 최고 기쁨 중 하나일 결혼식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던 한 신부가 깜짝 이벤트로 신랑이 기다리고 있는 예식장까지 헬기를 타고 가던 중 추락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글로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32세 여성 로즈메어 두 나시멘투 실바는 헬기를 타고 결혼식장에 가던 중에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헬기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의 남동생과 헬기 조종사, 그리고 그 순간을 촬영하던 임신한 여성까지 모두 사망했다. 당시 신랑 우딜리 다마세노는 결혼식장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신부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브라질 공군 출신 항공기 전문가 루이스 루폴리는 공개된 영상은 헬기 조종사 페테손 피녜이루가 비행 마지막 순간에 저지른 실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면 신부는 결혼을 앞두고 행복하고 흥분한 듯하다. 하지만 갑자기 경고음이 울리며 기내가 흔들리자 신부를 비롯한 승객들이 당황해서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후 헬기가 추락하며 카메라가 바닥에 떨어졌지만 기록은 계속된다. 상파울루 경찰은 항공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사고의 원인을 조사해왔다. 이들은 비와 안개, 그리고 구름으로 시야가 나쁠 때 헬기가 나무에 부딪혔을 것이라고 보고했었지만, 이번 영상의 공개로 조종사의 실수가 원인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글로보 G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은 “10년 뒤 0.4%로 추락” 고령화 따른 제로성장 경고등

    한은 “10년 뒤 0.4%로 추락” 고령화 따른 제로성장 경고등

    인구 고령화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0년 뒤에는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6일 발표한 ‘인구 고령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인구추계 분석 결과 2000~2015년 3.9%였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2016∼2025년 1.9%, 2026∼2035년에는 0.4%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2036년 이후에는 생산가능 인구는 물론 총인구마저 줄어 경제성장률이 0% 안팎인 ‘제로(0) 성장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화가 진행되면 경제에서 노동 공급이 줄고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 총인구 감소로 시장 규모도 줄어 소비와 투자도 위축된다. 보고서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고령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큰 이유에 대해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연령대별 소득·소비 형태가 전형적인 신흥국 행태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고령층은 은퇴 후 소비 감소 폭이 선진국에 비해 크다. 부족한 노후 준비와 미흡한 사회보장제도 때문이다. 보고서는 성장률 하락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년 연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노동생산성 유지 등을 제안했다. 정년을 5년 연장하면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향후 10년간 당초 예상보다 0.4% 포인트, 그 후 10년간은 0.2% 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2015년 기준 57.4%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6.8% 수준으로 높이면 경제성장률도 연평균 0.3∼0.4% 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교육 개선이나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지난해 수준인 2.1%로 유지하면 경제성장률 역시 0.4∼0.8%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종합적인 고령화 대책을 실행할 경우 경제성장률을 앞으로 10년 내에는 연평균 2%대 후반, 20년 내에는 1%대 중반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또 다른 보고서에서 OECD 회원국의 패널 자료 분석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1% 포인트 높아지면 출산율은 0.3∼0.4%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성이 경제활동을 많이 하는 국가일수록 출산·양육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했지만 아무도 안 내려, 결국…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했지만 아무도 안 내려, 결국…

    중국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탑승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아 결국 추락한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샹양(襄陽)시 판청(樊城)구의 한 오피스 건물에 있는 13명 정원의 엘리베이터에 18명이 탑승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추락했다고 샹양시 지역신문 샹양완바오(襄陽晩報)가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전 8시 10분쯤으로 출근하려는 사람들로 혼잡한 시간이었다. 성인 16명과 아이 2명으로 총 18명이 탑승한 엘리베이터에서 정원 초과 경고가 울렸다. 이에 빌딩 관리인이 나서 몇 명이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내리려 하지 않았고 그 상태로 문이 닫혔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엘리베이터는 결국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엘리베이터 안은 사람이 많아 비좁은데다 더워서 젊은 여성 한 명은 의식을 잃었다. 10분이 지난 후 엘리베이터 관리회사의 직원이 도착해 문을 열고 소방대원은 의식을 잃은 여성을 로비로 옮겨 응급처치했다. 이 빌딩 안에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남성은 “매일 빌딩 관리인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몰리는 사람들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리해서 타려는 사람들이 있어 이전에도 추락사고가 일어났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락하는 줄” 여객기가 만들어낸 대형 비행운

    “추락하는 줄” 여객기가 만들어낸 대형 비행운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거대한 비행운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1분 19초 분량의 영상에는 러시아 10km 상공에서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거대한 비행운을 만들어내며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다른 여객기를 타고 가던 승객이 촬영한 것이다. 그는 “떠오르는 태양 때문에 비행운이 검게 보였다”고 전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객기가 추락하는 줄 알았다”, “놀라운 광경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비행운은 항공기 연료가 연소한 후 연료 속에 포함되어 있던 수증기와 연료 일부가 냉각되어 생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기체의 소용돌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진·영상=LouB747/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