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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강남 평당 1억 찍었는데…” vs 기재부 “건설투자 감소 안되는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엇갈리는 속마음

    국토부 “강남 평당 1억 찍었는데…” vs 기재부 “건설투자 감소 안되는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엇갈리는 속마음

    오는 6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 지역을 결정하는 주거정책심의위윈회를 앞두고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가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이 적용 지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기획재정부와 강남권 고가 아파트값을 잡으려는 국토교통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어 예상보다 적용 대상지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 국토부와 기재부 등에 따르면 6일 열리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선 현재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 31곳 중 실제 적용할 지역을 ‘동’(洞)단위로 정하게 된다.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 과제인 국토부는 가격 상승이 높고, 투기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선 예외 없이 상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면서 “강남 등의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이 추가 수요를 발생시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주택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153만원으로 2015년의 2056만원보다 1097만원(53%)나 뛰었다.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3.3㎡당 1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토부의 분위기는 더 강경하다. 반면 경제 정책 전반을 책임져야 하는 기재부의 속사정은 복잡·미묘하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명분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2017년 8·2 부동산 대책과 지난해 9·13 부동산 종합 대책 등 규제를 쏟아냈음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잡히지 않고 건설 경기만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9월 건설투자는 8조2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하며 2018년 2월부터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이다. 특히 아파트, 공장 등 건물에 대한 건축 공사는 9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하며 건설투자의 하락세를 원인이 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건설로 경기 부양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굳이 건설투자 감소를 불러올 수 있는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것에 대해선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 10월 1일 관리처분인가 신청·승인 단지에 대해 주택법 개정 시행 이후 6개월간 유예를 해준 이유도 주택공급 감소 우려를 해소와 함께 건설경기 침체를 막아야 한다는 기재부의 요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사회간접자본투자(SOC) 투자가 늘고 있지만, 민간 영역의 건설 투자가 줄면 결국 건설투자액 전체는 뒷걸음질 칠 수 밖에 없다”면서 “또 과도하게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조이면 결국 공급부족을 불러 일으켜 분양가상한제의 당초 목표인 주택가격을 잡는데도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독도 추락 헬기 수색대, 실종자 1명 동체내서 발견

    독도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실종자 7명 가운데 1명이 1일 오후 2시25분께 발견된 동체에서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사고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동체 내부에 있는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엎드려 있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동체가 발견된 독도 남쪽 직경 9.2㎞를 중심으로 7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며 “야간수색도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독도 헬기사고 안타까운 사연들…새 신랑, 20대 여성 구조대원 등

    31일 밤 독도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탑승한 실종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공군과 산림청을 거친 베테랑 헬기 기장 서모(46)씨는 평소 부모는 물론 처가 식구들에게도 아주 자상했던 자식이자 사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문제로 아내와 아이가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다 보니 대구에서 혼자 살면서 가끔 충남 천안에 있는 처가에 들러서 하룻밤을 묶곤 했다. 서 기장의 처남은 “매형이 가끔 집에 들러서는 아파트 욕실을 고쳐 주는 등 무척이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평소 아들 같던 사위의 실종 소식을 듣고 멀리 포항까지 내려온 서 기장의 장모는 넋을 놓은 채 눈물만 흘리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유일한 여성 탑승자인 구조대원 박모(23)씨는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이 컸던 새내기였다. 박 대원의 외삼촌은 “1년 전에 소방관이 돼 중앙119구조단에서 일하게 됐다며 무척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조대원 배모(31)씨는 결혼한 지 5개월 된 새 신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 대원은 7년 전 소방 공무원이 된 후 지금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조 현장을 누볐다. 사고 소식을 들은 그의 가족들은 꼭두새벽에 경북 포항에 도착한 뒤 울릉도를 거쳐 헬기편으로 독도 인근 사고 해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해경 등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지난 31일 오후 11시 28분쯤 응급환자를 태우고 독도에서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헬기에는 환자 윤모(50씨 등 민간인 2명과 소방대원 5명 등 모두 7명이 탑승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배가본드’ 이승기X문정희, 분노의 ‘음소거 눈빛 대면’ 투샷 포착

    ‘배가본드’ 이승기X문정희, 분노의 ‘음소거 눈빛 대면’ 투샷 포착

    ‘배가본드’ 이승기와 문정희가 분노의 ‘음소거 눈빛 대면’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극중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김우기(장혁진)를 법정에까지 끌고 오게 되면서, 사고와 관련한 ‘진실 찾기’를 두고 치열하고 치밀한 법적 공방전을 벌이는 폭풍 같은 스토리 전개를 펼쳐 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문정희가 지난 첫 대면 후 두 번째 서로를 맞닥뜨리며 찰나의 눈빛을 주고받는 ‘음소거 눈빛 대면 투샷’이 공개됐다. 극중 제시카리(문정희)가 B357기 추락 사고와 관련, 존엔마크사를 대표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 장면. 제시카리가 검은 수트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와 준비해 온 대본을 차분히 읽어내려 가고, 그 앞에 우뚝 선 차달건은 제시카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죽은 조카 훈이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다. 더욱이 이후 차달건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 제시카리와 달리, 차달건은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이글대는 눈빛을 쏘며 제시카리를 노려본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달건과 고해리가 B357기 유가족들이 다이나믹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공판의 증인으로 김우기를 가까스로 등판시켰던 상태. 이후 어떤 판결이 내려졌기에 제시카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인지, 그 이유와 내용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승기와 문정희가 함께한 ‘음소거 눈빛 대면 투샷’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촬영됐다. 이승기와 문정희는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담아내야하는 촬영분이었던 만큼, 진중하고 엄숙한 마음가짐을 가지려 동선과 대화도 최소화한 채 각자의 자리에 앉아 조용히 대사를 연습하는 진정성을 보였다. 유인식 감독의 슛 소리 후 이승기는 결연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만으로 울분의 감정을 200% 표현해냈고, 문정희는 유가족의 무언의 시위에 기세가 눌려버린 제시카리의 당혹감을 탁월하게 연기해내며 “역시 명배우”라는 감탄을 절로 터지게 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와 문정희, 두 배우가 한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현장의 공기 자체가 달라졌다”며 “차달건과 제시카리의 더욱 강렬해진 두 번째 대면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들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SBS ‘배가본드’는 ‘대한민국 대 푸에르토리코 야구 평가전’으로 인해 1일 결방된 후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독도해역 추락 소방헬기서 실종자 1명 발견

    독도해역 추락 소방헬기서 실종자 1명 발견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가다 추락한 소방헬기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1일 오후 2시 40분쯤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 위치를 확인했다. 수색 당국에 따르면 해경 특수 심해잠수사는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수심 약 70m 지점에서 동체에서 나오는 신호를 포착해 헬기 위치를 파악했다. 이곳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수색 당국이 언론 브리핑에서 추락지점으로 지목한 지점 인근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동체 내부에 실종자 1명이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소방 및 해경 헬기와 함정 등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오전부터 잠수사를 투입하려고 했지만 파도가 높아 이들을 배에 대기시키고 배와 항공기를 동원해 수면을 수색하는 데 주력했다. 수색 당국은 오후 들어 1시 35분쯤 처음으로 잠수사 3명을 추락 예상 지점에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동체를 발견했다.추락 헬기는 지난 31일 오후 11시 26분쯤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뒤 2~3분간 비행하다가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독도 추락 헬기 동체 확인으로 수중수색 활기

    독도 인근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 구조 활동은 1일 오후 2시 25분쯤 동체 발견 이후 수중 수색에 집중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1시 35분부터 2시 25분까지 진행된 해양경찰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인력 3명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 약 72m 지점을 집중수색 중 소방헬기를 발견했다”며 “동체가 발견된 만큼 수중 수색에 집중하며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탐지 장비가 장착된 해경의 잠수지원함이 이날 오후 4시쯤, 심해 구조가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4000t급 잠수 구조함)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현장에 도착 즉시 수중 구조활동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경은 독도경비대의 신고를 받는 즉시 이날 새벽 0시 5분쯤 5001함을 처음으로 현장에 급파해 소형 구조보트 2대를 내려 추락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이후 1511함 등 해경,해군,민간어선 등 가용선박 10척과 항공기 7대 등 추가 구조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보내 조명탄 172발을 터뜨리며 야간수색을 펼쳤다. 낮이 되면서 수색은 독도 남쪽 인근 약 9.2㎞를 7개 구역으로 나누어 해경 함정 4척, 소형고속보트 8대, 해군함 2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모두 12척이 해상 수색중이다. 해경 항공기 5대와 해군 항공기 1대, 소방 항공기 4대 등 10대도 항공수색을 같이 하고 있다. 이날 낮 독도 인근 기상 상황은 북동풍이 초속 6~10m로 불고, 파도는 2m, 가시거리는 3해리, 수온은 18.5도로 수색 활동에는 그닷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청암대학, 교수노동조합 출범

    청암대학, 교수노동조합 출범

    사학 비리 여파로 몸살을 겪고 있는 순천 청암대학교 교수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정식 출범했다. 전체 교수 74명중 45명이 참여, 60% 이상이 가입했다. 지난 31일 창립총회를 가진 교수노조는 “대학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는데도 대책 강구보다는 먼 산만 바라보는 주변인이었음을 스스로 반성한다”며 “사학재단의 전횡을 막고, 대학 발전과 교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2012년 강명운 전 총장 부임 이후 리더십 부재와 구성원들간의 불신 반목이 조장돼 끊임없는 소요가 발생되고, 총장의 배임죄로 재정지원금 120억원이 교부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최근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강 전 총장 아들인 강병헌 이사장이 직권으로 서형원 총장을 부당면직 시키는 등 대학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분개했다.교수노조는 “사학재단의 전횡을 막기위해 강 전 총장의 학교 개입을 저지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특히 “대학측은 교육부 감사 지적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한다”며 “배임액 6억 5000만원 회수와 부당하게 면직된 서형원 총장의 복직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 총장의 면직 처분을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낸 청암대학교 이사 3명도 “이사장측의 적폐로 교수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노조창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학교법인은 현 사태를 성찰하고 반성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정용태 노조위원장은 “대학의 진정한 개혁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같이하고 힘을 모아 모든 장애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순천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 전국교수노조 회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행사는 청암대학 3층 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학교측이 교수노조가 법외노조라는 이유로 장소 사용을 불허하면서 대학 건물 내 복도에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수색 당국 “독도 해역 추락 헬기 동체 추정 물체 찾아”

    수색 당국 “독도 해역 추락 헬기 동체 추정 물체 찾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가던 소방헬기가 바다에 추락한 지 14시간여만에 수색 당국이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 위치를 확인했다. 1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해경 특수 심해잠수사는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수심 약 70m 지점에서 동체에서 나오는 신호를 포착해 헬기 위치를 파악했다. 이곳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수색 당국이 언론 브리핑에서 추락지점으로 지목한 지점 인근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소방 및 해경 헬기와 함정 등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오전부터 잠수사를 투입하려고 했지만 파도가 높아 이들을 배에 대기시키고 배와 항공기를 동원해 수면을 수색하는 데 주력했다. 수색 당국은 오후 들어 1시 35분쯤 처음으로 잠수사 3명을 추락 예상 지점에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동체를 발견했다.추락 헬기는 지난 31일 오후 11시 26분쯤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뒤 2~3분간 비행하다가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독도 인근 해상 추락 헬기 동체 추정 물체 확인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를 태우고 독도에서 이륙하다 추락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의 행방이 추락 14시간만에 동체 추정 물체 위치가 확인됐다. 해경 특수 심해잠수사가 1일 오후 2시 40분쯤 수심 70m의 헬기 기체에서 나오는 신호를 포착해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점은 수색 당국이 추락지점으로 지목한 곳이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소방 및 해경 헬기 8대와 해경 및 해군 함정 등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락 사고는 전날 오후 11시 26분쯤 독도에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을 태운 소방헬기가 이륙 후 인근 200∼300m 지점 바다에 추락했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헬기 추락 사고 현장에 유람선이 말이나 됩니까”

    “헬기 추락 사고 현장에 유람선이 말이나 됩니까”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장에 유람선이 말이나 됩니까.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독도 인근 바다에 추락한 실종자와 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울릉도~독도 구간 여객선사들이 운항에 나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울릉군도 이를 방관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울릉도~독도 구간에 여객선 엘도라도(668t급·여객정원 414명), 씨스타 11호(420t급·449명), 씨플라워호(388t급, 443명) 등 3대가 취항했다. 이들 여객선 이용객들은 독도 동도 선착장 또는 인근 해상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독도 관광을 즐겼다. 하지만 이날 독도 인근 바다에는 해양경찰청, 해군, 소방 등이 오전 10시 기준으로 배 19척,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실종자 가족들도 헬기로 사고 현장을 찾아 수색과정을 비통한 심정으로 지켜봤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시민들은 “온 나라가 독도 헬기 추락 사고로 비통한 가운데 울릉군과 선사들이 돈 벌이에 환장을 한 것 같다”면서 “시민들도 독도 관광을 시와 때를 가려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울릉군민은 “독도 헬기 사고로 섬 전체가 난리 통인데, 울릉군이 독도 여객선 운항을 방관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정부가 당장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 관계자는 “평생 한 두번 할까 말까하는 독도 여행은 일반관광과 다르다”면서도 “선사 측 등과 (한시적인 여객선 운항 중지에 대해)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올해 수출 3년만에 ‘역성장’ 유력…반도체 회복세 업고 반등하나

    올해 수출 3년만에 ‘역성장’ 유력…반도체 회복세 업고 반등하나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해 2016년 1월(-19.6%) 이후 3년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이로써 국내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전쟁과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의 부진, 지난해 역대 2번째로 많은 반도체 수출 기록을 세운데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마이너스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올해 수출은 3년만에 ‘역성장’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467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14.7%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3000만 달러로 두달 연속 20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이 역시도 14.7% 감소했다. 이로써 국내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아직 11월과 12월이 남아있지만 2016년 -5.9% 이후 3년만에 ‘역성장’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2년 연속 6000억 달러 달성도 무산된 것 아니냐는 평가다. ●주력 제품 전반 수출 부진…일본 수출 규제의 영향은 제한적 우선 지난해 10월 유독 수출액이 많았던 기저효과가 컸다. 지난해 10월 수출액은 548억 6000만 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반도체(-32.1%), 석유화학(-22.6%), 석유제품(-26.2%), 자동차(-2.3%), 일반기계(-12.1%), 철강(-11.8%), 디스플레이(-22.5%) 등 국내 주력 제품 전반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하락 폭을 키웠다. 선박(25.7%), 컴퓨터(7.7%) 및 바이오헬스(7.8%), 화장품(9.2%), 농수산식품(3.0%) 등 일부 품목은 호조세를 유지했다. 세계 경기를 주도하는 미국, 중국, 독일 등의 경기 부진,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Brexit) 등 보호무역주의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0.6%), 독립국가연합(24.1%) 등 신흥 시장의 수출은 증가했다. 미중무역전쟁의 여파로 미국(-8.4%), 중국(-16.9%)에 대한 수출은 줄어들었고, 지난달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에 대한 수출도 13.8% 줄어 최근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수입액 역시 413억 9000만 달러에 그쳐 14.6% 줄었다.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수입도 줄면서 무역수지는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국내 무역수지는 2010년 2월 흑자로 전환된 이후 93개월 연속으로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0월 대일본 수출이 13.8% 감소했지만 수입은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2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본에 대한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석유화학 단가 회복 부진 등으로 감소했으며, 수입은 국내 반도체 투자 조정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관련 중간재 수입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가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 경기 부진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수출국도 동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다음달부터 상승기류 탈 것이란 낙관적 기대 다만 정부는 지난달 수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바닥’을 통과하면서 다음달부터는 ‘상승기류’를 탈 것으로 기대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미중 무역분쟁의 1단계 협상 이 타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선박과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내년 1분기 수출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에선 D램 가격이 내년 1분기에 반등하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올해 4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수출액은 2개월 연속으로 20억 달러대를 유지한 데다 무역수지도 2개월째 5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반등 조짐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액은 줄었으나 수출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20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 선박, 자동차 등 10개 품목의 물량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독도 헬기 추락사고 언론창구 동해해경으로 일원화

    독도 해상에 추락한 헬기와 실종자 구조·수색에 나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은 언론 브리핑 창구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에 독도 해상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청에서 소방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헬기 사고와 관련해 2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앞서 소방청과 경북도 소방본부는 오전 포항남부소방서에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마련해 1차 브리핑을 한 바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후 2시 30분에 2차 브리핑을 하려고 했으나 해경이 별도로 브리핑할 경우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브리핑 창구를 해경으로 일원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해경은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헬기가 이륙하더니 바로 대각선으로 추락했어요”…독도 현지 공무원 단독 인터뷰

    “헬기가 이륙하더니 바로 대각선으로 추락했어요”…독도 현지 공무원 단독 인터뷰

    “헬기가 독도 동도 헬기장을 이륙하고 잠시 뒤 주민숙소가 있는 서도 남서쪽 방향으로 비스듬히 가다가 바다에 그대로 떨어졌다. 처음에는 헬기가 저렇게 뜨는가 생각했는데, 추락한 것을 보고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31일 오후 11시 26분쯤 독도 헬기 추락 사고를 목격한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소속 독도 현지 직원 A모(43)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고를 전후해 독도 서도 주민숙소 2층 배란다에서 헬기 추락 상황을 자세히 지켜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울릉군은 독도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소속 직원 2명을 현지에 상주시켜 안전지도 및 관리를 하고 있다. 그는 이어 “사고가 나기 얼마 전 신정범 독도경비대장이 전화를 걸어 와 ‘어민이 다쳐 헬기로 후송해야 되니, 주민숙소에서 기다려 달라’고 했다”면서 “11시 20분쯤 문자를 확인하고 동도 쪽을 바라다 보는데 환자가 타고 있던 어선이 동도에 도착한 뒤 3~4명의 독도경비대원 등과 함께 바로 헬기장 쪽으로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5~6분 뒤 헬기가 뜨더니 곧 추락과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졌고, 어민숙소에서 망원경으로 봐도 확인이 전혀 안됐다. 그리고 1분쯤 뒤 독도경비대에서 헬기가 추락했으니 대기해 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파도는 다소 심한 편이었으나 바람은 그리 심하지 않아 헬기 운항에는 별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며 “12시 30분쯤 독도 해상에 조명탄이 쏘아 올려지고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등이 구조를 위해 몰려 들었으나 이미 헬기가 사라진 뒤였다”고 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독도 인근 추락 동종헬기 전반 점검” 지시

    문재인 대통령 “독도 인근 추락 동종헬기 전반 점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전날 밤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해 동종 헬기의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해 동종 헬기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를 후송하다 추락했다. 추락한 헬기는 2016년 도입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슈퍼퓨마 EC-225 기종이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이 기종 헬기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 기종 헬기는 2016년 노르웨이 해상에서도 추락해 탑승자 1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는 조업 중이던 선원 1명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환자를 싣고 병원으로 가려고 이륙했지만 2~3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독도 해상 높은 파도에 잠수사 투입 난항…헬기·배로 수색

    독도 해상 높은 파도에 잠수사 투입 난항…헬기·배로 수색

    해경과 소방당국이 독도 인근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를 수색하기 위해 잠수사를 투입했지만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독도 인근 해상은 파고가 1.5~3m로 비교적 높아 잠수사가 수색에 직접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잠수사들은 배에 대기하고 있다가 동체를 발견하면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해군, 소방 등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배 19척, 항공기 8대를 수색에 동원했다. 해경은 헬기와 배로 수면 위를 수색하며 표류예측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오후 3시에는 수중탐지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1일 오후 11시 26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해경은 소방대원 5명과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탄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탑승자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황교안, 北 상중 도발에 “文정부 짝사랑 그만해야”

    황교안, 北 상중 도발에 “文정부 짝사랑 그만해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상중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위 및 국가안보위원회 긴급연석회의’에서 “북한의 대남 제스처가 얼마나 기만적인지, 북한이 얼마나 우리를 우습게 보는지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안보 상황이 얼마나 불안한지, 이 정부가 집착하는 남북관계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국민께서 새삼 실감하셨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정부는 허황한 망상에서 벗어나 북한과 김정은의 본색을 직시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짝사랑을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의 안이한 대북정책과 북한의 선의에 기대는 안보 대응으로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입증됐다”며 “아무런 지렛대도 없이 북한의 선의만 기대하니 도발할 수 있는 것이다.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국제사회와 탄탄한 공조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종된 응급환자와 소방공무원의 조속한 귀환을 더불어 기원한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가족 10여명 1차로 울릉도행

    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가족 10여명 1차로 울릉도행

    지난 31일 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 실종자 가족 10여명이 1일 1차로 울릉도로 향했다.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는 이른 아침부터 실종자 가족 20여명이 찾아와 발을 동동구르며 구조 소식을 기다렸다. 이들 가운데 부모 등 19명은 오전 9시 50분 출발한 울릉도행 여객선에 몸을 실었고 나머지 4명은 사고대책본부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에 머물러 있다. 대기실에서는 간간이 흐느끼는 소리와 함께 큰 한숨 소리가 새어 나왔다, 앞서 사고대책본부로 달려온 A씨는 침이 바짝 마른 듯 거친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조카가 중앙119구조단에 갔다고 되게 좋아했어요. 빨리 좀 구해 주세요.”라며 “한 번에 할 수 있으면 구조대원들은 모두 투입해 주세요.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주세요”라며 애타게 호소했다. 그는 “조카가 소방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했어요. 이제 1년 됐습니다. 중앙119구조단에 갔다며 되게 좋아했어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고대책본부에는 실종자 가족 3명 가량이 더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대책본부에 머물러 있는 가족이 원하면 해경 등에 협조를 얻어 울릉도로 가는 배편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들이 워낙 갑자기 당한 충격적인 일이라서 그런지, 아직 사고 소식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7명 실종’ 추락 소방헬기 수색에 잠수대원 31명 투입…수심 72m

    ‘7명 실종’ 추락 소방헬기 수색에 잠수대원 31명 투입…수심 72m

    헬기, 전날 응급환자 태운 뒤 이륙 2~3분 만에 해상 추락소방대원 5명, 환자 등 탑승환자를 이송하다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전날 밤 추락해 소방대원 5명을 포함해 7명이 실종 상태인 소방 헬기를 수색하고 있는 소방청은 잠수대원 31명과 수중탐지기를 총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잠수대원 31명을 추락 현장에 투입했다”면서 “여기에는 심해 잠수를 할 수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12명, 해경 9명, 경북도소방 10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 수심이 72.2m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경북도소방본부, 독도경비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8분쯤 독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운 뒤 이륙 2~3분 만에 바다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해 헬기와 해경 함정, 해군 함정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수색작업을 펼쳤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5명 등 모두 7명이 탑승해 있었다.당국은 인근 어선도 수색 작업에 동원되는 등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사고 해상의 수심이 깊고 강풍, 황사 등 수색에 어려움이 많아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성 대장은 “오전 7시 기준으로 헬기 8대와 초계기 2대, 선박 14척을 수색에 동원했다”면서 “앞으로 영역이 넓어지면 중앙119구조본부 잠수대원 12명을 2차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오후 3시부터 수중탐지기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고 발견한 유류품이 없다”면서 “헬기가 그동안 못 떴는데 오전 8시부터 헬기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가 난 독도 인근 해역을 포함한 동해중부 먼바다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고 구름이 많은 편이다. 풍속은 초속 8∼12m이고, 파고는 1.5∼3m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사고 원인과 관련해 성 대장은 “헬기에 블랙박스와 보이스 레코더(음성 기록장치) 장비가 있어 동체가 나와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작사인 에어버스사가 자동 회전축을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 대장은 “주기어장치 사용 1000시간이 넘으면 정비가 의무사항이어서 정비 후 시험비행을 거쳐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추락한 사고 헬기는 2016년 3월 도입한 프랑스 유로콥터사(현 에어버스헬리콥터스)의 EC-225 기종으로 소방청에서는 해당 기종을 인명구조·산불 진화·응급환자 이송 등 용도로 2대 운용하고 있었다. 동일 기종으로는 처음 발생한 추락사고지만, 지난 2월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기종인 AS365-N3 기종이 경남 합천댐 인근에서 훈련 중 추락했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상] 독도 해상서 소방헬기 추락…소방당국 “잠수대원 31명 투입”

    [영상] 독도 해상서 소방헬기 추락…소방당국 “잠수대원 31명 투입”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를 수색 중인 소방청은 잠수대원과 수중탐지기를 동원해 수색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전 8시 30분부터 잠수대원 31명을 추락 현장에 투입했다”며 “여기에는 심해 잠수를 할 수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12명, 해경 9명, 경북도소방 10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소방당국은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 수심이 72.2m라고 밝혔다. 성 대장은 “오전 7시 기준으로 헬기 8대와 초계기 2대, 선박 14척을 수색에 동원했다”며 “앞으로 영역이 넓어지면 중앙119구조본부 잠수대원 12명을 2차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오후 3시부터 수중탐지기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고 발견한 유류품이 없다”며 “헬기가 그동안 못 떴는데 오전 8시부터 헬기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사고가 난 독도 인근 해역을 포함한 동해중부 먼바다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고 구름이 많은 편이다. 풍속은 초속 8∼12m이고, 파고는 1.5∼3m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성 대장은 “헬기에 블랙박스와 보이스 레코더(음성 기록장치) 장비가 있어 동체가 나와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락한 사고 헬기는 2016년 3월 도입한 프랑스 유로콥터사(현 에어버스헬리콥터스)의 EC-225 기종으로 소방청에서는 해당 기종을 인명구조·산불 진화·응급환자 이송 등 용도로 2대 운용하고 있었다. 사고 헬기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작사인 에어버스사가 자동 회전축을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 대장은 “주기어장치 사용 1천시간이 넘으면 정비가 의무사항이어서 정비 후 시험비행을 거쳐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독도 해상 추락 헬기, 2016년 노르웨이에서 대형 사고낸 기종(종합)

    독도 해상 추락 헬기, 2016년 노르웨이에서 대형 사고낸 기종(종합)

    전날 밤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는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대형 사망사고를 내 유럽 당국에서 한시적으로 운항정지 조치를 내렸던 헬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확인됐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 헬기는 2016년 3월 도입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슈퍼퓨마(SUPERPUMA) EC-225 기종이다. 2000년 개발된 수송 헬리콥터로 이후 제조사명이 에어버스헬리콥터스로 바뀌면서 기종 브랜드명도 H225로 변경됐다. 이 기종의 헬기는 2016년 4월 노르웨이 해상을 지나다 주 회전날개가 본체에서 떨어져 나가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탑승자 13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유럽항공안전청(EASA)에서는 같은 해 6월 해당 기종 헬기의 운항금지 조치를 내리고 사고 원인이 된 기어박스 부품 개선 작업을 지시했다. 독도에 추락한 헬기는 노르웨이 사고 한 달 전인 2016년 3월에 430억원을 들여 도입돼 중앙119구조본부 영남항공대에 배치됐다. 소방청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에서는 이 기종 헬기를 2008년에 1대, 2016년에 1대 등 총 2대를 들여와 운용하고 있다. 독도 추락 헬기는 응급처치에 필요한 EMS 키트와 인양장치(호이스트), 야간비행용 투시경 등을 갖춰 필요에 따라 인명구조·산불 진화·응급환자 이송 등에 투입됐다. 지난 6월 말까지 690차례가량 운항했다. 자체중량 6840㎏에 길이 19.50m·높이 4.97m·폭 4.10m 크기로 최대 탑승 인원은 28명이다. 이륙중량은 최대 1만1000㎏으로 총 3800㎏까지 짐을 싣거나 물체를 인양할 수 있다. 방화수를 채울 경우 2000ℓ까지 담아서 이륙 가능하다. 최고시속 324㎞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이륙 후 연료 소진 시점까지 비행거리)는 926㎞다. 2008년에 먼저 도입된 동일 기종의 다른 한대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항공대에 있다. 사고 헬기와 마찬가지로 인명구조와 산불 진화 등 다목적으로 운용 중이다. 동일 기종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추락사고지만 지난 2월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기종인 AS365-N3 헬기는 경남 합천댐 인근에서 훈련 중 추락한 바 있다. 이번 사고 헬기 조종사들은 중앙119구조본부 영남항공대 소속으로 군과 민간 항공사에서 장기간 경력을 쌓은 뒤 소방공무원이 된 베테랑들이라고 소방청은 전했다. 기장 김모(46)씨는 약 23년, 부기장 이모(39)씨는 17년가량 군과 민간에서 헬기를 조종해왔으며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전문경력관으로 채용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일했다. 소방청과 경북도소방본부, 독도경비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8분쯤 독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운 소방헬기가 이륙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헬기에는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탑승해 있었다. 관계 당국은 독도 인근 해상에는 해경 경비함정, 해군 항공기 등을 급파해 수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락 헬기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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