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경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고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생산량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관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91
  • 이낙연 “추경 통과 후 거취 표명”…7월 초에나 당권 선언할 듯

    이낙연 “추경 통과 후 거취 표명”…7월 초에나 당권 선언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4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후 제 거취를 발표하겠다”며 늦어도 7월 초에는 당권 도전을 선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극복위의 활동보고회 후 기자들이 ‘이제 위원회 활동이 끝났는데 언제쯤 당대표 출마 입장을 밝힐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3차 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했지만 원구성을 놓고 미래통합당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달 말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조만간 원구성을 끝낸다 하더라도 7월 초에나 3차 추경안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이 위원장의 출마 선언 시기는 7월 초쯤으로 예상된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당권주자이기도 한 이 위원장 측이 출마 시기를 조절하고 있는 데는 국내외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7월 22~23일 당대표 후보 등록을 받기로 해 아직 여유가 있다. 또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권을 논하는 게 부적절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이 위원장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대권과 당권을 노리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 당권주자인 우원식·홍영표 의원도 출마 선언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이 위원장 측은 “원래는 이달 안에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해서 분위기를 선점하려 했지만 국내 상황이 좋지 않으니 천천히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 측도 “국민 눈에 자칫 권력싸움으로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식 출마 선언은 천천히 하고 대신 당대표 출마 준비를 위한 사무실 준비 등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활동보고회 중 기본소득에 대해 “사회적인 논의가 이제 시작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런 논의를 당이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아직 좀 빠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논의가) 무르익기도 전에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결론부터 말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6·25 참전 소년·소녀병도 국가유공자 되나

    6·25 참전 소년·소녀병도 국가유공자 되나

    강대식 의원 개정법안 대표발의재일학도병과 형평성 문제제기“헌신·희생에 합당한 예우해야”미래통합당 강대식(대구 동을) 의원이 6·25 전쟁 70주년을 앞두고 6·25 참전 소년·소녀병을 예우·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은 24일 6·25 참전 소년·소녀병을 국가유공자에 포함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국가유공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가유공자단체에 6·25 참전 소년·소녀병전우회를 추가하는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국가유공자단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6·25 전쟁 당시 병역의무대상이 아닌 17세 이하 소년·소녀들은 자원 또는 강제로 징·소집돼 대한민국 수호에 공헌했다. 그럼에도 비슷한 연령대인 재일학도의용군인의 경우 모두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고 있는 것에 비해 6·25 참전 소년·소녀병은 전사자·전상자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있어 형평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강 의원이 발의한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은 6·25 참전 소년·소녀병을 국가유공자에 포함해 보상 및 교육·취업·의료 지원 등에 있어 예우를 갖추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가유공자단체법 개정안은 이들을 위한 위령제, 추모비 건립 등 보훈 활동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강 의원은 “6·25 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에 목숨 바친 소년·소녀병들이 백발의 노인이 다 됐고, 이제 2000여명도 채 되지 않는다”며 “21대 국회에서는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야가 한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유공자법·국가유공자단체법 개정안에는 곽상도, 김상훈, 김승수, 김용판, 류성걸, 서정숙, 신원식, 양금희, 유의동, 윤재옥, 윤창현, 이명수, 이종배, 전주혜, 조수진, 조태용, 추경호, 홍석준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기고] 183만 대 16만/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기고] 183만 대 16만/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183만 4020명 대 15만 8359명. 2019년 13주차(3월 29~31일)의 주말 관객수(금~일 합산)와 2020년 13주차(3월 27~29일) 주말 관객수 비교 수치다. 전년 대비 무려 93%가 줄어들었다. 촬영은 중단되고, 개봉은 미뤄졌다. 말 그대로 ‘올스톱’이 됐다. ‘영화발전기금’이라는 게 있다. 이 기금이 누구의 돈으로 적립되느냐를 가지고 말들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관객이 내고 산업이 적립한 돈’이라고 하겠다. 법령에서 기금은 “입장권 가액의 100분의3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듯이 입장권 가액은 이미 정해진 것(관객이 내는 돈)이고 그 100분의3(산업이 가져갈 돈)을 기금으로 징수하는 것이다. 기금이 없더라도 입장권 가액이 낮아지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즉, 우리에겐 세금이 아니라 우리 산업계가 적립해 놓은 기금이 제법 있다. 당장 하루 세 끼를 걱정할 시국에 무슨 영화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겐 영화가 하루 세 끼를 책임져 준다. 게다가 세금도 아니고 그동안 적립해 놓은 기금으로 당장의 급한 불은 끌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이 바람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무너져 내렸다. 영화진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는 소통이 불편할 때도, 원활할 때도 있다. 영화하는 인간들의 자유로움과 공적기관의 경직성이 어찌 똑 떨어지게 손발이 맞겠나.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센 놈’ 기획재정부가 나타났다. 우리 내부에서 적립한 기금마저도 기재부의 허락 없이는 건들 수 없다는 것이다. 과거엔 기금집행권한이 해당부처에 있었으나 통합재정법의 시행 이후로는 모두 기재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이 재난지원금을 풀자고 할 때도 반대하던 기재부다. 그들에게 영화산업에 돈을 쓰자는 것은 언감생심일 뿐이었다. 3차 추경에서 우리의 기금으로 영화창작자들과 산업에 호흡기를 달아 달라고 했던 우리의 주장은 그렇게 공허한 메아리가 됐다. 코로나 이후의 영화산업은 극심한 변화를 필요로 한다. 다중이용시설이 기반인 영화산업은 환골탈태의 자세와 도전에 임해야 한다. 이 변화와 도전을 기재부의 사고로는 따라올 수 없다. ‘기획재정’과 ‘문화’는 사고의 축이 아예 다르다. 기금의 사용권한만이라도 해당 부처에 넘겨주기를 간곡히 요구한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게” 3차 추경 촉구한 文 대통령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게” 3차 추경 촉구한 文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지혜를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신속한 논의를 촉구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김태년·주호영 ‘사찰 회동’서 어깨동무… 원구성 협상 물꼬 트나

    김태년·주호영 ‘사찰 회동’서 어깨동무… 원구성 협상 물꼬 트나

    주호영 복귀 설득·원구성 협상 결단 촉구 본회의 개최 강행 앞서 명분 쌓기 해석도 주호영 “주말까지 복귀해야 않겠나 생각” 날짜는 미정… “최적 시점 놓쳤다” 뒷말도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을 향해 최후통첩을 한 날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 전격 ‘사찰 회동’을 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주 원내대표가 머물고 있는 강원 고성군 금강산 화암사를 찾아 5시간 넘게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두 원내대표 간 회동은 지난 15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이후 처음이다. 김 원내대표는 만찬을 하면서 주 원내대표의 복귀를 설득하는 한편 원 구성 협상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이후에는 두 원내대표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 촬영에 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이 때문에 칩거 동안 이렇다 할 카드를 내놓지 못한 주 원내대표가 새로운 카드를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날도 법사위 배분 등에 대한 이렇다 할 합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번 사찰 회동이 민주당이 본회의 개최를 강행하기에 앞서 주 원내대표 복귀에 길을 터주기 위한 명분 쌓기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오전만 해도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통합당을 향해 “양보할 만큼 양보했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망부석도 아니고 얼마만큼 더 기다려야 하느냐”며 “국회 복귀 의지가 있다면 오늘 중으로 상임위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압박했다.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본회의 개최를 거듭 요청하며 통합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내에서는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3차 추경안을 처리한 후 통합당에 다시 돌려주는 한시적 원 구성 안도 거론된다. 다만 통합당은 일러야 25일 이후에야 명단을 제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가 복귀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25일 열리면 그때서야 상임위원 배정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듭 복귀를 요청하는 상황이라 이번 주말까지는 복귀를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도 날짜를 확정 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복귀 시점을 둘러싼 주 원내대표의 모호한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통합당은 전날도 주요 관계자들이 저마다 다른 복귀 날짜를 언급하며 당내 혼선을 드러냈다. 당 안팎에서는 주 원내대표가 최적의 복귀 시점을 이미 놓쳤다는 뒷말까지 나온다. 통합당 관계자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직후가 1차 복귀 타이밍이었다”며 “안보 위기를 명분으로 삼아 복귀할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업형태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장상기 서울시의원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업형태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6)은 지난 ‘제29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지난 2년간의 교육청 업무성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장상기 의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우리 교육위원회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등 3차례의 기자회견과 성명을 발표하며 교육청 정책에 대해 함께 공유하면서 대안을 모색해 왔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정책 추진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서울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청 내부 구성원들의 혁신 또한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정책국 업무보고에 “현재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개발이 시급하다고 제안하며, 특히 시각·청각 장애학생들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효율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2020년도 제3차 서울시교육청 추경안과 관련해 “각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으로 177억 원이 편성돼 고등학교·혁신학교·특수학교에만 설치하기로 되어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가능하면 8월에 있을 추경에 전체 학교가 설치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8개 자치구에서 시행중인 학교폭력예방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사업을 25개 자치구로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이 전격적으로 2학기부터 실시될 예정이지만, 총 452억의 예산 중 무상급식 예산은 빠져 있어 반쪽자리 무상교육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나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장 의원은 강력히 건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최근 3년간 배달사고 사망자 100명... 안전교육 강화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95회 정례회에서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배달 노동자 교육 관련 예산에 대해 질의했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라이더 안전사고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배달 라이더 교육이수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이광호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플랫폼 배달 노동자 교육 관련’ 자료를 보면 플랫폼 배달 노동자 안전교육 지원과 라이더 보호장구 구매지원(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함) 추가 예산으로 편성돼 있다. 관련 사업 예산 근거는 ‘서울특별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제4조 제3항’에 근거해 노동환경의 변화에 맞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안전보건을 강화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이더 배달 산업은 플랫폼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연간 약 20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동시에 라이더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라이더 산재 사고 사망자는 2016년 36명, 2017년 24명, 2018년 26명 등으로 매년 수십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https://www.moel.go.kr) 그러나,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 배달 서비스가 늘어나 올해 4월말 기준 라이더를 포함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48명으로 전년 동기(131명) 대비 13% 증가 경찰청(https://www.police.go.kr) 2020년 4월말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했다. 이광호 의원은 “플랫폼 라이더분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노동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도 동시에 가능한 안전교육이 금번 추경 관련 사업에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전교육 이수자에게 보호 장구를 지급하는 것 보다 실제적으로 보험료 및 유류비 지원처럼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일반적인 정책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현실적 정책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으뜸효율 환급금 대상 포함되자… 의류건조기 때아닌 ‘1등급 전쟁’

    으뜸효율 환급금 대상 포함되자… 의류건조기 때아닌 ‘1등급 전쟁’

    LG·위니아, 최근 1등급 효율 인정받아 기존 삼성전자 포함해 세 곳으로 늘어 SK매직·캐리어도 고효율 제품 개발 중의류건조기 업계에 ‘에너지효율 1등급 경쟁’이 벌어졌다. 에어컨처럼 전력 소모가 큰 가전제품은 고효율인지 여부가 중요했지만 상대적으로 에너지 등급에 관심이 덜했던 건조기 업계에 갑자기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까. 결정적 이유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 때문이다. 3차 추경이 국회에서 정부안대로 통과되면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에 의류건조기도 추가된다. 더불어 기존 1500억원이었던 사업 예산은 4500억원으로 커진다. 이번 환급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그 가격의 10%를 돌려주는데 ‘코로나 불황’을 극복하고자 정부가 돈주머니를 풀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의류건조기 업계에서는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등급 제품 경쟁에 나선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와 위니아대우의 의류건조기 제품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1등급 효율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가장 인기가 많은 16㎏ 대용량 제품에서 1등급을 받았다. 오는 7월에 실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조만간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1등급 의류건조기는 경남 창원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을 양분하는 두 회사 중 삼성전자만 1등급 제품이 있었는데 경쟁사인 LG전자에서도 1등급을 내놓으면서 고객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4㎏과 16㎏ 용량에서 이미 1등급 제품을 내놨던 삼성전자는 조만간 9㎏에서도 1등급 제품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매직과 캐리어에서도 1등급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최대한 빨리 1등급 의류건조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닉스도 1등급 의류건조기 제품을 내놓을지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1등급 효율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엄청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제품 원가가 상승하기에 고민을 했던 것”이라며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환급금으로 인한 이점이라도 누리고자 업체들마다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동대문, 코로나 대응 추경 425억 확정

    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2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이번 추경 예산 중 83억원을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한다. 관련 사업은 ▲바이러스 검체 검사 및 방역 20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융자 지원 확대에 35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 및 긴급복지사업 17억원 등이다. 50억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지원 예산 1억원도 편성했다.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선 7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근린공원 등 노후시설 정비 7억원 ▲도로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 17억원 ▲전선 지중화 사업 14억원 ▲도로확장 사업 7억원 ▲하수시설물·하수도 관리 및 빗물펌프장 유지보수 10억원 등이다. 구는 추경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급하지 않은 사업비 8억원을 감액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서둘러 추경을 편성했다”면서 “추경을 적시·적소에 투입해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지역과 주민 경제 안정화도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해찬 “금주 상임위 구성 후 내주 3차 추경 처리”

    이해찬 “금주 상임위 구성 후 내주 3차 추경 처리”

    “참을 만큼 참았다… 원 구성 선택 불가피” 통합, 민주 결단 이후 상임위원 명단 제출미래통합당이 “18개 상임위원회를 다 가져가라”며 초강수로 나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번 주 원 구성, 다음주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라는 시한을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기다리며 ‘결단의 명분’을 쌓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주에 3차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협상이나 양보할 일이 아니라는 점을 통합당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3차 추경은 반드시 6월 내 심사를 완료하고 7월에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주 원내대표의 18개 상임위원장 포기 의사를 협상 대표들이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순서”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원 구성을 밀어붙이다가 여론의 역풍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민주당이 3차 추경을 위해 야당 몫으로 남겨 둔 7개 상임위원장까지 강제 선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최고위 참석자는 “(정말로 통합당이) 18개를 가져가라고 나오면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후 “참을 만큼 참았다는 분위기가 강하고, 3차 추경과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한 선택은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아무리 늦어도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4일까지는 추경 처리를 완료해야 한다. 통합당은 상임위원장을 모두 여당에 넘기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려면 통합당을 밟고 가라는 전략을 택했다. 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민주당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뒤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민주당이) 다 가져가라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주고 원점부터 원 구성을 논의하거나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는 두 가지 선택지만을 남겨 뒀다. 어느 쪽이든 민주당이 결단을 내리면 이후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 각 상임위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건조기 1등급 효율 경쟁 왜 갑자기?…4500억 으뜸효율 환급사업 때문!

    건조기 1등급 효율 경쟁 왜 갑자기?…4500억 으뜸효율 환급사업 때문!

    의류건조기 업계에 ‘에너지효율 1등급 경쟁’이 벌어졌다. 에어컨처럼 전력 소모가 큰 가전제품은 고효율인지 여부가 중요했지만 상대적으로 에너지 등급에 관심이 덜했던 건조기 업계에 갑자기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까. 결정적 이유는 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 때문이다. 3차 추경이 국회에서 정부안대로 통과되면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에 의류건조기도 추가된다. 더불어 기존 1500억원이었던 사업 예산은 4500억원으로 커진다. 이번 환급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그 가격의 10%를 돌려주는데 코로나 불황’을 극복하고자 정부가 돈 주머니를 풀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의류건조기 업계에서는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등급 제품 경쟁에 나선 것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와 위니아대우의 의류건조기 제품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1등급 효율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가장 인기가 많은 16㎏ 대용량 제품에서 1등급을 받았다. 7월에 실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조만간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1등급 의류건조기는 경남 창원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을 양분하는 두 회사 중 삼성전자만 1등급 제품이 있었는데 그 경쟁사인 LG전자에서도 1등급을 내놓으면서 고객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와 16㎏ 용량에서 이미 1등급 제품을 내놨던 삼성전자는 조만간 9㎏에서도 1등급 제품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매직과 캐리어에서도 1등급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최대한 빨리 1등급 의류건조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닉스도 1등급 의류건조기 제품을 내놓을지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1등급 효율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엄청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제품 원가가 상승하기에 고민을 했던 것”이라며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환급금으로 인한 이점이라도 누리고자 업체들마다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경호 의원, 준비 안 된 정책예산 날선 지적

    김경호 의원, 준비 안 된 정책예산 날선 지적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19일‘경기도 2020년 경기도 교육지원청 제2회 추경안’심사에서 준비되지 않은 정책에 대한 날선 지적을 펼쳤다. 이날 김 의원은 계속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한해 집중하고 있어 사실상 계속비 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사업비가 한 해에 몰아 세워져 불가피하게 사용하지 못한 경우는 불용되거나 이월되어야 하는데 이는 예산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확보하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경기교육청 지난 3년간 세출 결산 현황을 살펴보더라도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 시설개선 등 학교 시설 사업을 위한 자산 취득 목의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이 57%밖에 되지 않아 이월액과 불용액이 8600억 원이 넘는다. 또한 김 의원은 복합 특수학급 예산과 관련해서도 현재 특수학급에 설치되는 사유를 묻고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설립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향후에는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도 함께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학교 열화상 카메라와 관련해서는 이번 예산안에는 없으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각 학교에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600명을 기준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제공하는 것은 나머지 600여 명이 안 되는 학교 학생들의 경우는 소외되는 결과로써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불리함에 따라 이를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예산 지적은 일을 하겠다는 집행부를 위축 시킬 수 있어 많은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으나, 혈세이기에 철저하고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도민의 세금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일부 집행부와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 때는 도민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여야는 검찰 둘러싼 공방이 아니라 원 구성부터 하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거취 문제가 처음으로 거론됐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때부터 쌓인 앙금이 드디어 폭발하는 양상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왜 임기 2년 검찰총장을 흔드냐”며 윤 총장 엄호에 나섰다. 21대 국회는 아직 원 구성도 제대로 다 못해 국민 삶이 방치되고 있는데 검찰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은 한가하다 못해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윤 총장을 때리고, 구하는 데 쏟아부을 열정이 있다면 당장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국민부터 살피는 게 공당(公黨)의 도리일 것이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 거취와 관련, “하루이틀도 아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각을 세운 지 얼마나 됐느냐. 그런 상황에서 행정이 제대로 돌아가겠냐”며 “적어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라면, 나라면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정치자금 수수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위증 교사 의혹 조사를 놓고 이견을 보여 추 장관이 윤 총장을 상대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여권이 감당할 수 없는 권력에 도취해 있다”며 “검찰총장 한 명 몰아내자고 장관과 여당이 총동원되는 웃지 못할 코미디를 국민이 목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야에 묻고 싶다. 윤 총장 거취가 그렇게도 중요한 문제인가. 한 전 총리 명예회복이 시급을 다투는 사안인가. 한 전 총리 사건 수사의 잘잘못은 대검 감찰부든,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이든 부실하다고 판단할 경우 상호 교차검증하면 그만이다. 임기 2년이 보장된 검찰총장의 진퇴는 임명권자와 본인 외에는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지금 접경 지역 주민들은 북한의 군사도발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아 또다시 많은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 당장 3차 추경의 집행을 목놓아 기다리는 국민이 부지기수다. 그런데 국회는 원 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했다. 싸워도 국회 문부터 열어 놓고 싸우라는 게 국민의 요구다.
  • [단독] 등록금 반환 자구책 만들라더니 대학 지원예산 ‘842억’ 자른 정부

    [단독] 등록금 반환 자구책 만들라더니 대학 지원예산 ‘842억’ 자른 정부

    정부, 등록금 반환에 ‘세금 투입’ 반대 3차 추경서 국립대 육성 예산 등 삭감 일부 대학 인센티브 최대 8억여원 깎여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국립대학 지원사업 예산 75억원을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등록금 반환 문제를 놓고 ‘대학의 자구책’을 요구하는 정부가 정작 대학 지원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21일 정의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서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당초 배정된 1500억원에서 1425억원으로 75억원(5.0%) 삭감됐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기반 조성, 기초학문 육성 등 국립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총 39개 국립대학이 지원 대상이다. 3차 추경에서 삭감이 추진되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예산은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298억 2000만원) 총액의 약 25%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인센티브 총액의 25%인 503억원을 삭감하기로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9개 거점 국립대는 각각 4억 9700만원, 나머지 30개 국립대는 각각 1억원씩 인센티브가 깎인다.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당초 계획대로 사업비를 집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감액 이유다. 그러나 3차 추경안 설명자료에서 교육부는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 기조와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수입 감소 등으로 국립대학의 재정 부담이 가중돼 감액 시 대학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모두 지원받는 국립대의 경우 두 사업 모두 지원액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한 국립대 지원액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에서 4억 9700만원,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3억 7100만원이 줄어든다”며 “국립대들의 재정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등록금 반환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대학 간접 지원’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대학이 자체 재원으로 등록금을 반환하고, 정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교육계에서는 3차 추경에서 ▲‘대학 긴급지원금’ 명목의 예산을 마련하는 방안 ▲대학이 자체 기준으로 지급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사업비 용도 제한을 푸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혈세 지원 불가론’을 밝힌 정부는 각 대학이 먼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3차 추경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64억원) 등 대학 지원사업 예산 가운데 총 842억원을 삭감해 대학의 재정 여건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장은 “대학에 간접 지원할 것이라면 삭감한 사업 예산부터 원상회복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다른 신규 사업까지 증액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주호영 “與, 18개 위원장 다 가져라” 이번 주부터 ‘국회 투쟁’ 예고

    주호영 “與, 18개 위원장 다 가져라” 이번 주부터 ‘국회 투쟁’ 예고

    與 ‘제1야당에 정치적 도의 다해’ 판단 늦어도 26일, 단독 원 구성 강행 수순 지난 15일 사의를 표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주중 국회 복귀를 공식화했으나 이미 여당이 가져간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어떤 협상도 불가하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통합당 몫으로 주어졌던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포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실익 없는 협상보다는 당정청 일정에 맞춰 의사일정을 강행할 준비에 나서면서 여야 대치가 ‘결단의 시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라”면서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 복귀한 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만 제출하고 본격적인 원내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주 원내대표의 결단 배경에는 수적 열세를 극복할 마땅한 방안이 없고, 민주당에 모든 책임을 묻는다는 계산이 깔렸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에 복귀하더라도 상임위 배정 문제가 해결될지에 회의적인 상태”라며 “여당이 다수의 횡포로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21대 국회 내내 저들에 대항할 수 있는 묘수가 보이지 않아 고심이 크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칩거 중인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을 찾은 초선 의원들에게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모두 가져가더라도 초선의원들은 모두 포기하지 말고 의정 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법주사를 찾았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일단 더는 여당하고 협상할 일은 없어져 버렸다”며 “우리 나름의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의원들이 단일대오로 강경 입장을 이어온 것도 주 원내대표의 복귀를 앞당겼다. 배준영 대변인은 “불을 민주당이 질러놓고 추경 때문에 속이 타들어 간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도 더는 통합당과의 협상을 변수로 두지 않는 분위기다. 내부적으로 지난 15일 상임위원장 일부 선출, 지난 19일 본회의 연기로 제1야당에 대한 정치적 도의는 다했다고 보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의 입장 발표에 대해 “주 원내대표가 국회에 오면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가능성에 대해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애초 민주당은 이르면 22일 ‘최후통첩’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여기에는 통합당이 국회에 복귀해야 하는 ‘마지노선’과 끝내 복귀하지 않을 때 실행할 민주당의 단독 의사 일정안이 담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 원내대표가 18개 상임위원장 전부 포기 의사를 밝히고,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을 박 의장에게 제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민주당도 다소 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임박해지고,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한 방법 강구”를 주문한 만큼 더는 단독 원 구성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늦어도 26일까지는 원 구성을 끝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與 “등록금 현금지원 안 해” 청와대·정부 반대에 발 뺐다

    與 “등록금 현금지원 안 해” 청와대·정부 반대에 발 뺐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금 지원 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주는 대학을 우회 지원하는 방식을 추진하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사전 고위 당정청에서도 (등록금 환불 관련해) 직접 지원이나 현물 지원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현물 지원이 아니었다”며 등록금 반환을 학생들에게 직접 하는 방식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당 지도부와 정부의 현물 직접 지원 불가 방침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민주당 교육위 소속 한 의원은 “지금은 대학이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대학을 재정적으로 돕는 방법이 당연하다. 간접이든 직접이든 결국에는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차 추경에 대학 지원 예산을 포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지원의 규모와 방식은 협의 중이다. 교육위 소속 다른 의원은 “교육부가 지원 방식에 대한 안을 만들고 있다. 그걸로 정부 협의, 당정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당정은 애초 등록금 보전 방안 논의 필요성에 원칙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3차 추경에 반영하는 것을 포함한 재원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정부와 청와대는 현물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난색을 보여 왔다. 특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7일 “정부 재정으로 등록금 반환을 커버하는 것은 지금 단계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현물 직접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당정 간의 엇박자는 조기에 조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이 3차 추경을 통한 현금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3차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등록금 반환 방식을 두고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김상조 “모든 수단 동원” 추가대책 시사…실수요자·임대사업자 보완책도 검토

    김상조 “모든 수단 동원” 추가대책 시사…실수요자·임대사업자 보완책도 검토

    文 “추경 처리, 비상한 방법 강구해야”청와대는 21일 6·17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한 보완책도 강구 중이라고 했다. 모순 논란을 일으킨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장기 임대사업자 재건축 2년 거주 의무에 대해선 예외를 둘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취임 1년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할 준비를 갖고 있고, 6·17 대책으로 모든 정책 수단을 소진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실장은 “갭투자와 법인투자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부분에 대해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쪽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무주택자나 1주택자는 규제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이미 갖췄다”며 “청년이나 신혼가구 등 실수요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에서 상당한 배려를 하고 있고, 공공투자의 경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제공될 물량의 비율을 30%로 올렸으며 민간주택도 20%로 올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재건축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 실거주 의무를 부과한 게 정부의 앞선 정책에 따라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지적에 대해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 2017년 8·2 부동산 대책에서 정부는 임대소득 양성화 등을 위해 다주택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며 장기 임대사업자 등록을 권했다. 대신 임대 의무 기간(4~8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를 내보내고 직접 거주하면 3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세를 줘야만 하는 8·2 대책과 실거주를 해야 하는 6·17 대책이 서로 충돌하면서 재건축 예정 단지에서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정부가 규제에만 몰두하다 보니 모순적인 정책이 나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해 “6월 통과가 무산돼서는 안 되며, 비상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 임일영 기자argus@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상조 “대책 소진 안 했다… 모든 수단 동원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보완책 강구 중”

    청와대는 21일 6·17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한 보완책도 강구 중이라고 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취임 1년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할 준비를 갖고 있고, 6·17 대책으로 모든 정책 수단을 소진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실장은 “갭투자와 법인투자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부분에 대해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쪽에 집중했다”면서 “전세자금을 기초로 자기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현상이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관해서는 국토부 차원에서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실수요자 보호”라며 “무주택자나 1주택자는 규제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이미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이나 신혼가구 등 실수요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에서 상당한 배려를 하고 있고, 공공투자의 경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제공될 물량의 비율을 30%로 올렸으며 민간주택도 20%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 대해 대출 규제나 공급 측면에서 배려를 하기 위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국토부가 필요하다면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해 “6월 통과가 무산돼서는 안 되며, 비상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이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이 커진다”며 “6월 중 반드시 통과시켜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극한 상황에서 직접 현금을 지원받거나 생계 위기를 극복할 국민이 390만명 이상”이라며 “하루가 다급한 상황을 국회가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주호영, 금주 국회 복귀 “18개 위원장 다 가져가라”

    주호영, 금주 국회 복귀 “18개 위원장 다 가져가라”

    사의를 밝힌 뒤 일주일 넘게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하던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금주 국회 복귀를 결정했다. 주 원내대표는 “18개 상임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다 가져가라”면서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초선 의원 5명이 자신을 찾아와 복귀를 설득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을 놓고 협상하지 말고 민주당이 다 가져가게 하고, 그렇더라도 우리 상임위원들은 제대로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의회의 권력 견제장치인 법사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가져오지 않으면 나머지 상임위원장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 여당의 들러리가 되기 보다 미국처럼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맡게 해 국정운영의 책임을 전적으로 지게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초선 의원들도 “민주당이나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 폭거는 용서할 수 없지만, 우리는 국민을 상대로 떳떳하게 정치를 하자”며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를 만들고 형편없이 하는 상황에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갖고 티격태격하지 말고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임위에 들어가면 의견 개진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복귀 자체는 환영한다. 조건 없는 등원에 대한 표현이 아닌가 한다”며 “만나서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여당 내에선 협상용이란 반응이 우세하다. 통합당이 국회에 상임위원 선임요청안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는 정치 공세 차원에 불과하단 것. 앞서 윤호중 사무총장이 “절대 과반 정당인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갖고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 것”이라며 18개 독식 주장을 펴기도 했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주 원내대표의 양보 선언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모습이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시간이 아직은 있어서 최대한 잠정 합의안을 준수하려고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추경(처리의) 기한도 중요하므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칩거 정치’로 정국 반전? 중량감·명분 있어야

    ‘칩거 정치’로 정국 반전? 중량감·명분 있어야

    YS, 3당합당 이면합의 공개되자 칩거로 돌파박근혜, 2008년 총선 전후 칩거 ‘친박’ 챙겨정치적 중량감·명분 갖춰야 실익 챙길 가능성 김종인, 속리산 찾아 주호영과 대응책 논의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원 구성에 반발해 국회를 떠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일주일째 사찰에 머무르면서 ‘칩거 정치’의 실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거물 정치인들은 정국 돌파구를 찾는 전략으로 칩거를 선택했다. 때로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해 위험 부담도 있지만 메시지에 대한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칩거 사례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민주자유당 대표이던 1990년 ‘3당 합당’의 이면합의인 내각제 합의문서가 공개되자 이에 반발해 경남 마산에 내려간 일이다. 김 전 대통령은 “내각제 합의각서 공개는 나를 읍해하려는 행위”라며 ‘내각제 포기’를 내걸고 노태우 당시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자 칩거를 결행했다. 여권 분열을 우려한 노 대통령은 결국 내각제 포기를 약속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 내 계파갈등 국면에서 주변 사람을 챙기는 방법으로 칩거 정치를 활용했다.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친박(친박근혜) 인사가 대거 탈락한 공천 결과에 반발해 지원유세를 멈추고 대구 달성에만 머물렀고, 총선 후엔 탈당한 측근들의 복당이 수용되지 않자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칩거한 바 있다. 칩거의 사전적 의미는 집 안에만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것이지만, 정치인들은 외부활동은 자제하면서도 언론 등을 통해 메시지를 던지면서 반전 기회를 모색한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정치인의 칩거는 일종의 정치행위”라고 정의한 뒤 “여론의 주목을 끌 수 있고, 협상 지렛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국 반전을 위한 카드로 활용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 또한 게임의 룰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정치적 돌파구를 찾기 위해 칩거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칩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정치적 명분이나 정치인의 중량감이 뒷받침돼야 한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YS가 칩거했을 때 상도동계가 다 들고 일어나면서 YS에게 힘이 실렸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국 칩거 후 대선에서 승리한 것도 정치적 중량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당대표나 대선후보급 정치인이 쓸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배 소장은 주 원내대표의 칩거와 관련, “북한문제와 3차 추경안 처리 등 정치권 상황이 엄중해 복귀가 이번 주를 넘겨선 안 될 것”이라며 “야당으로 명분이 넘어온 지금 여의도에 복귀해야 협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로 주 원내대표를 찾아갔다. 김 위원장의 방문에는 송언석 당대표 비서실장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보은 지역구의 박덕흠 의원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 불발 후 여대야소 정국에서 제1야당의 역할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도 더는 소탐대실의 자세가 아닌, 더 큰 대의를 위해 비우고 채우는 순리의 정치가 필요한 때임을 깊이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적었다. 원 구성 협상 재개의 선제조건으로 여당의 양보를 다시 한 번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