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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어처구니없는 독감백신 상온 노출 사태

    보건 당국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예년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이 중단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의료기관으로 배송하던 13~18세 접종 물량 500만 도즈(일회 접종분) 가운데 일부가 상온에 노출돼 백신의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한 당국은 그제 밤늦게 전격적으로 접종 사업을 중단했고, 그 사실을 투명하게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면밀히 따져 2주 뒤에 폐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백신은 생물학적 제제여서 섭씨 2~8도 정도의 냉장 상태에서 옮겨져야 그 효능이 유지된다. 그런데 차량에서 차량으로 옮겨지는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니 지탄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어렵게 생산된 백신이 유통 부실로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결국 13~18세 청소년들의 접종 일정 등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하려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민간 계약자의 부실한 일처리를 질병관리청이 제대로 잡아냈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해당 백신을 폐기해야 한다면 그 후과가 적지 않은 것이 문제다. ‘무료 독감백신’은 국민의힘이 ‘독감백신을 전 국민에게 접종하자’고 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빚을 내 4차 추가경정예산까지 편성한 마당이니 전 국민에 대한 통신비 2만원 지원보다는 ‘전 국민 무료 독감백신 접종’이 낫다는 것이다. 정부 등은 이미 독감백신 생산이 완료돼 어렵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백신 상온 노출로 분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으니 안타깝다. 국회는 어제 4차 추경을 처리하면서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취약계층 105만명을 추가했다. 폐기하고 다시 조달해야 하는 경우와 맞물려 독감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 소상공인 지원금 25일부터 받는다…아동돌봄비 28~29일 수령

    소상공인 지원금 25일부터 받는다…아동돌봄비 28~29일 수령

    새희망자금 내일부터 신청… 294만명 혜택행정정보로 매출감소 확인 뒤 선지급 원칙중학생 돌봄비는 대상자 확정해 새달 지원1차 재난지원금 중 기부액 2803억원 집계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도 당초 예정대로 추석 전 대부분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당장 24일부터 신청을 받고 25일부터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나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24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지원되는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28~29일 지급이 완료된다.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경우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급 대상이 정부안(291만명)보다 3만명 늘어난 294만명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보유한 국세청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등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이 가능한 경우 ‘선지급 후심사’가 원칙이다. 따라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24일)을 받고 바로 다음날(25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방자치단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린다.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1차 지원금(150만원)을 이미 수령한 50만명에겐 24일부터 추가분(50만원) 지급이 시작돼 29일까지 완료된다. 이번에 새로 지원금(150만원)을 받으려는 사람은 다음달 12~23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확인·심사를 거쳐 11월 중 지급된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아동수당 지급 계좌(미취학)나 스쿨뱅킹(초등학생)으로 28일 지급이 시작돼 29일 완료된다. 단,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된 중학생(비대면 학습지원)은 사전 안내와 동의, 대상자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부터 지급된다. 미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의 경우 1차와 2차로 지급 대상자가 나뉜다.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 1차 대상자인데, 이들에겐 23일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9일부터 지급한다. 올해 구직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 희망자 등 2차 대상자는 다음달 12~24일 온라인 신청을 받고 11월 중 지급한다.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55만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40만~100만원)은 10월 중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하고 11~12월 지급한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에서 2216만 가구가 총 14조 2357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기부한 금액은 총 2803억 5000만원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국민 통신비 양보해 5200억 확보… 중학생 등 추가 지원

    22일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은 모처럼 한발씩 양보해 ‘협치’를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정한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을 과감하게 양보했고, 국민의힘도 ‘전 국민 무료 백신 접종’이라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목표를 포기했다. 강행 처리와 발목 잡기가 사라진 것이다. 이날 오전 합의안을 마련한 여야는 오후 10시 국회 본회의에 7조 8147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상정했고, 재석 282명 가운데 찬성272·반대1·기권9명으로 통과했다. 전국민 보편 지급을 주장했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고, 정의당 의원 6명은 모두 기권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이 합의하면서 59년 만에 단행된 이번 추경은 올해 네 차례 추경 가운데 최단기간(심사 10일 만)에 처리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더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주효했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여당 입장에서 통신비 지원 삭감을 수용하기 쉽지 않았다”면서도 “국민을 지원하려고 편성한 추경인데 자칫 처리가 지연돼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될까 봐 부득이 감액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여야는 논란이 된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을 만 16~34세, 그리고 65세 이상으로 연령을 기준으로 선별 지급키로 했다. 13~15세는 아동특별돌봄비를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중복 지원이 된다고 보고 제외했다. 35~64세는 대체로 고정수입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제외했다는 게 여야의 설명이다. 34세와 35세를 가른 건 청년기본법상 청년 범위가 19~34세이기 때문이고, 64세와 65세를 가른 건 노인복지법상 노인이 65세 이상인 점이 고려됐다. 결국 통신비 지원을 줄이면서 생긴 5200억원가량의 예산으로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법인택시 운전자와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영업을 못 하게 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여야가 가까스로 합의를 이뤄내긴 했지만, 전 국민 통신비 지급안은 애초의 맞춤형 지원 기조에서 벗어난 졸속 정책이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날 본회의서 반대토론에 나선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정부 여당이 국가부채에 대한 과도한 우려에도 선별 지원을 밀어붙였다면 적어도 애초의 약속대로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대책을 책임있게 만들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권 일각에선 최초 이 안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론하며, 최 수석이 지난 6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강하게 주장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청와대는 “최 수석은 당정청 입장을 정무적으로 조율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추경안 막판 합의를 이끈 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전 비공개로 만나 ‘깜짝 뒤풀이’를 함께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文·이낙연표 통신비, 국민의힘 무료백신 ‘통큰 양보’

    ‘추석 연휴 앞두고 더는 지연 안 돼’ 공감대예결소위 등 27시간 15분 간 숨가쁜 협의여당 강행 처리 않고 야당 발목 잡기 안해 이낙연 “조속한 집행 절박… 이해해 달라” 22일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은 모처럼 한발씩 양보해 ‘협치’를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정한 ‘전국민 통신비 지원’을 과감하게 양보했고, 국민의힘도 ‘전국민 무료 백신 접종’이라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목표를 포기했다. 강행 처리와 발목 잡기가 사라진 것이다. 여야가 합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경 처리가 더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와 합의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결산 소위원회 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여야는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15분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시간을 보냈다. 예결위 소위에서 통신비 지급과 백신 문제가 풀리지 않자 여야 예결위 간사와 원내 지도부가 담판에 들어가기도 했다. 추석 연휴 전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지려면 이날 오전까지 최종 합의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통신비를 선별 지원하는 쪽으로 절충안을 제시했다. 전국민 통신비 지급이 이 대표가 제안하고, 문 대통령까지 동의해 정한 사안이라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거란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민주당은 통신비를 고집하다가 자칫 추경 집행 시기를 놓칠 수 있는 데다, 이 안이 국민적 지지를 크게 받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인 후퇴를 택했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여당 입장에서 통신비 지원을 삭감하는 것을 수용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을 지원하려고 편성한 추경인데 자칫 추경 처리가 지연돼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될까 봐 부득이 감액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네 차례 추경 가운데 최단기간(심사 10일 만)에 처리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의힘도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전국민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등 취약계층으로 축소하며 한발짝 물러섰다. 이번 추경 재원을 전액 국채로 마련하는 만큼 증액을 통한 합의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야당이 주장한 사업에 대해 현실적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직접 통화해 조언을 구한 뒤 새로운 독감백신 확대안을 마련해 여당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통신비 지원을 줄이면서 생긴 5200억원가량의 예산으로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법인택시 운전자와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영업을 못 하게 된 유흥업소 소상공인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 이 대표는 “국민께 말씀드렸던 것만큼 통신비를 도와드리지 못한 것에 죄송하다”며 “빨리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어 불가피하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결국 35~64세는 못 받는 통신비

    결국 35~64세는 못 받는 통신비

    여야가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극적으로 합의하고, 국회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 통신비 지원 대상은 줄이고 아동특별돌봄 수당은 중학생까지 늘렸다. 법인택시 운전자와 정부 지침으로 문을 닫은 콜라텍, 유흥주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전에 소상공인 지원금과 아동특별돌봄 수당 등이 지급될 전망이다. 우선 정부·여당이 추진하던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은 우여곡절 끝에 대상을 만 16~34세, 65세 이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280억원이던 관련 예산에서 5206억원이 삭감됐다. 통신비 지원 대상에 13~15세가 빠지는 대신 당초 초등학생까지만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던 아동특별돌봄비를 중학생까지 확대했다. 다만 재원에 한계가 있어 중학생은 1인당 15만원으로 절충안을 마련했다. 국민의힘에서 요구했던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의 경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수급 등에 문제가 있어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대신에 군인·임산부 등 1900만명이던 기존 무료 접종 대상자에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국민 20%(1037만명)에 대한 코로나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지원 대상에서 빠져 논란이 됐던 법인택시 운전자에게도 개인택시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100만원을 지원하고 유흥주점, 콜라텍도 정부의 방역 방침으로 영업을 하지 못한 경우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추경 합의 후 “추경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저희 요구와 주장을 대폭 수용해 준 김 원내대표 등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4차 추경은 정부안에서 296억원을 감액한 7조 8147억원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의결 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직위험계층, 생계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혜택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추경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 지원금 등은 일단 선지급 후확인 절차를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추석 전 상당 부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낡은 정치 본모습 봤다”...4차 추경안 처리, 소수정당 의원들 비판

    “낡은 정치 본모습 봤다”...4차 추경안 처리, 소수정당 의원들 비판

    22일 여야의 4차 추경안 처리에 소수정당 소속 의원들이 비판에 나섰다. 이날 기본소득당 ‘90년대 초선’ 용혜인 의원은 본회의 첫 반대토론 타자로 단상에 올랐다. 용 의원은 “첫 정기국회에서 낡은 정치의 본모습을 봤다”며 “말로만 위기를 이야기하고, 말로만 민생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용 의원은 특히 “지난 대정부질문에서 국회는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에 대한 공격과 방어만 남았다”며 “민생 이야기, 위기 극복 토론은 마치 보기 싫은 먼지를 카펫 아래로 쓸어 넣고 덮어버리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30분 전 상임위에서 제대로 된 토론이 있을 수 없었다”며 “압도적 여야 합의로 선별이라는 이데올로기만 남은 추경안”이라고 맹비판했다. 이어 “낡아버린 기득권 동맹, 70·80 정치동맹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4차 추경 협상 전반에 대해 “선별이냐 보편이냐 불필요한 논란을 반복했다”며 “1차 추경부터 3개월 뒤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역사상 두 차례뿐이었던 역성장의 그림자를 다시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대로는 5차 추경에 대한 논의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 다가오는 불확실성에 맞서 국회가 분명한 원칙하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당 류호정 의원은 추경안의 본회의 통과 직후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 “기득권 양당의 고집이 사이좋게 담겼다”고 혹평했다. 류 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각각 겨냥해“1번당의 1번은 수많은 시민의 비판에도 끝내 버텼고, 2번당의 2번은 다수 국민을 위하는 척 체면만 차렸다”면서 “그 와중에 ‘나중에’가 된 사람들은 뒷번호에 밀렸다”고 개탄했다. 이날 추경 표결에서 용 의원은 유일한 반대표를,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포함한 소속 의원 5명 전원은 기권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윤한홍 강기윤 의원도 기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 본회의 통과...“추석 전 집행에 주력” (종합)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 본회의 통과...“추석 전 집행에 주력” (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2일 국회는 본회으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맞춤형 지원하는 7조8147억원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다. 재석 282명 중 찬성 272명, 반대 1명, 기권 9명이었다. 이는 지난 3월 17일 1차 추경(11조7000억원), 4월 30일 2차 추경(12조2000억원), 7월 3일(35조1000억원)에 이은 네 번째 추경 처리로, 한해 네 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것은 1961년 이후 59년 만이다.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안은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전체 액수의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줄어든 연 매출 4억원 이하 일반 업종 종사자에 기본 100만원을 지급한다. 음식점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집합제한업종’에는 150만원을, PC방이나 학원·독서실 등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준다. 정부안에서는 유흥주점과 콜라텍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여야 합의로 대상에 포함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에게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150만원을 지원한다.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 사업의 경우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축소하는 대신,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대상을 중학생(1인당 15만원)까지 확대했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등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넓혔다. 앞서 여야는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과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두고 팽팽히 맞서다, 이날 각각 지원 대상을 축소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추석까지 일하는 날을 기준으로 닷새밖에 남지 않았다”며 “정부는 최대한 노력해 많은 분이 추석 전 지원금 받도록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 공고안과 배정안을 의결한 뒤 추석 전 자금 집행을 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안 예결위 통과... 홍남기 “신속 집행 위해 노력”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안 예결위 통과... 홍남기 “신속 집행 위해 노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예결위는 전체회의에서 정부안에서 296억원을 감액한 7조814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3월 17일 1차 추경(11조7000억원), 4월 30일 2차 추경(12조2000억원), 7월 3일(35조1000억원)에 이은 네 번째 추경이다. 한해 네 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것은 지난 1961년 이후 59년 만이다. 4차 추경 세부 내용을 보면,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전체 액수의 절반 정도가 투입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줄어든 연 매출 4억원 이하 일반 업종 종사자에 기본 100만원을 지원한다. 택시업계와 관련해서는 개인택시 운전자만 대상이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법인택시까지도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음식점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집합제한업종’에는 150만원을, PC방이나 학원·독서실 등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준다. 정부안에서 유흥주점과 콜라텍은 지원 대상에서 뺐지만, 여야 합의로 대상에 포함됐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에게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150만원을 지원한다. 중학생 이하 아이가 있는 가구에는 특별돌봄지원금을 준다. 미취학아동·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에는 1인당 20만원, 중학생의 경우 15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의 국민에는 1인당 휴대전화 요금 2만원을 지원한다.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도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확대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안 의결 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직위험계층, 생계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혜택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데 큰 도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추경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오후 10시 본회의를 열어 4차 추경안을 처리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회 예결소위,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경안 의결

    국회 예결소위,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경안 의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예산안 조정소위원회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경안 규모를 7조8147억원으로 확정하고 전체회의로 넘겼다. 소위는 여야 합의에 맞춰 총 5881억원을 증액하는 대신 6177억원을 감액, 결과적으로 정부안보다 296억원을 삭감했다.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 사업을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대상 범위를 축소하는 대신,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대상을 중학생(1인당 15만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등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넓혔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지방행정 분야에서 5602억원이 순감됐다. 이는 통신비를 선별 지원으로 축소한 결과다. 반면, 보건·복지·고용 분야에서는 5194억원이 순증됐다. 아동특별돌봄비, 독감 백신 무료 대상 확대 등의 영향이다. 소위에서 의결된 추경안은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후 10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권인숙 “석달 600만명 간 룸살롱은 코로나 지원대상서 빠져야”

    권인숙 “석달 600만명 간 룸살롱은 코로나 지원대상서 빠져야”

    부산에서 클럽형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속한 업주 50여명이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 클럽식 유흥주점 관계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유흥업소만 차별하고 무시하는 부산시는 졸속행정을 거두고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수도권 외 다른 지역 전체가 유흥업소 집합금지를 철회했는데도 유독 부산시만 클럽형 유흥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며 “심지어 아무런 보상도 생계대책도 없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7개월 동안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고 유흥업소 종업원에게는 아무런 세제혜택이 없었어도 버텨왔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도시 룸살롱은 코로나19 지원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지난 석달간 코로나 공포를 뚫고 600만명이 룸살롱에서 놀았다란 기사를 공유하며 룸살롱 고객을 숫자로 대하기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룸살롱 규모는 접대비로만 가늠할 수 있었는데, 2015년 기준 국내 기업이 접대비 명목으로 유흥업소에서 법인 카드로 지출한 금액이 1조 1418억 원이란 집계가 있다며 이중 룸살롱이 6772억원(5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보도를 소개했다. 권 의원은 “유흥주점 주요 이용자를 30세 이상 70세 이하 남자들로 어림잡아 단순 계산해보면(복수 인원이 포함되어 있고, 일부 여성도 있겠지만) 그 숫자가 1300만명 정도 되는데, 3개월 동안 대충 40% 이상이 유흥주점에 갔다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밝혔다. 그는 “유흥업소 여성과 함께하는 음주문화는 기업접대문화, 직장문화, 남성 놀이문화에서 여전히 중요한 축으로 존재한다”며 “공공조직 및 민간기업의 조직문화 진단뿐만 아니라 성폭력 예방교육, 성인지 교육 등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 룸살롱 3개월, 600만명의 수치는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명제를 무색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룸살롱 접대문화가 만연한 상황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기대할 수는 없고, 새로운 현실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에 유흥주점까지 2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논란이 될 것”이라며 “적어도 석달 간 600만명이 다녀가 활황이었던 대도시 룸살롱은 지원대상에서 빠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재난지원금 유흥주점 포함…與서도 “룸살롱은 빠져야하는 것 아닌가”

    재난지원금 유흥주점 포함…與서도 “룸살롱은 빠져야하는 것 아닌가”

    권인숙 의원 “룸살롱 지원 빠져야 하는 것 아닌가”예결위 여야간사 “유흥업 장려하자는 것 아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본회의를 열고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관심을 모았던 유흥주점·콜라텍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인 권인숙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4차 추경에 유흥주점까지 2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어도 위에서 언급한 석달 간 600만명이 다녀가 활황이었던 대도시 룸살롱은 지원대상에서 빠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특별위원회 박홍근, 국민의힘 추경호 간사는 이날 “정부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한 집합금지업종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성계가 반대한 유흥주점 지원 등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집합금지업종 중 유흥주점과 콜라텍이 있는데, 유흥업을 장려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방역에 철저히 협조하느라 피해가 컸고, 방역에 협조한 분들을 지원하지 않으면 협조 요청을 다시는 못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와서 검토 끝에 200만 원씩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된 후 유흥·단란주점을 이용한 사람이 연인원 600만명에 가깝다는 사실이 드러난만큼 성급했다는 이같은 합의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QR코드 관리 현황’에 따르면, 6월 1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유흥·단란주점을 이용한 사람은 연인원 591만명이다. 이외 헌팅포차·감성주점은 연인원 127만명이, 콜라텍과 노래방은 연인원 120만명이 이용했다.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해 출입한 인원으로만 보면, 다른 유흥업소보다 룸살롱을 이용한 인원이 4배 이상이다. 이와 관련해 권 의원은 “현 시점에 룸살롱 3개월, 6백만명의 수치는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명제를 무색하게 한다”며 “룸살롱 접대문화가 만연한 상황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기대할 수는 없고, 새로운 현실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재난지원금에 유흥주점이 포함된 이상 여성계의 반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35세라 못 받아요” 여야 추경합의…통신비 축소에 엇갈린 표정(종합)

    “35세라 못 받아요” 여야 추경합의…통신비 축소에 엇갈린 표정(종합)

    여야 합의 도달, 22일 저녁 본회의 상정 전망돌봄비 확대 따라 13~15세 통신비 지원 제외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협상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 여야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4차 추경과 관련, 통신비는 선별 지원하고 돌봄비 지급 대상은 중학생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합의에 도달했다. 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피해를 입은 개인택시는 물론 법인택시 운전사에게도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 방역에 협조한 유흥주점에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통신비는 16~34세, 65세 이상만 2만 원 지원 4차 추경안 심사 중에 가장 논란이 됐던 통신비는 16~34세와 65세 이상에 한해서만 선별지원을 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4차 추경안이 여야 간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추경안은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날 저녁 늦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합의안 도출 직후 “기재부가 예산명세서 시트 작업에 돌입했다”며 “빨라도 오후 7시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를 전후해 예결 소위와 (예결위) 전체외의에서 의결하고 본회의 상정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당초 문재인 대통령이 “작은 정성”이라고 약속했던 만 13세 이상 통신비 2만 원 일괄지원이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의 선별지원으로 바뀌게 됐다. 이번 합의안에서 돌봄비 지급 대상이 당초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로 확대됨에 따라, 중학생에 대해서는 통신비와 돌봄비가 이중지원될 우려가 있어 통신비 지원 대상 나이가 상향 조정됐다. 박홍근 의원과 예결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고등학생부터 만 34세까지는 직장인도 있지만, 대체로 이 시기와 만 65세 이상은 자기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은 계층”이라며 “고등학생부터 청년과 어르신으로 통신비 지원을 줄이면서 5206억 원 정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통신비 지원을 연령별로 나눈 데 대해 일각에선 반발 여론이 나오고 있다. 소득·자산 기준이 아닌 연령별 선별지원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만35~64세는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연령대인데 세금만 많이 내고 혜택은 못 받는다”, “한 살 차이로 지원을 못 받는 건 억울하다”, “누군 주고, 누군 안 주고 억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다. 통신비 전 국민 지원을 주장했던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며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유흥주점·콜라텍 200만원, 법인택시 100만원 이렇게 절감된 예산은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독감 무상 예방접종 확대, 집합금지업종 중 유흥주점·콜라텍에 대한 200만 원 지원, 법인택시 운전자에 대한 100만 원 지원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홍근·추경호 의원은 “기존 65세 이상과 고등학생까지, 군인·임산부 등 1900만 명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었다”며 “이번에 의료수급자 및 장애수당 대상자 등 105만 명의 취약계층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해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합금지업종 중 유흥주점과 콜라텍이 있는데, 유흥업을 장려하자는 게 아니라 실제로 문을 닫아서 피해가 큰 업종”이라며 “방역에 철저히 협조하느라 피해가 컸고, 방역에 협조한 분들을 지원하지 않으면 협조 요청을 다시는 못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와서 검토 끝에 200만 원씩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인택시와 관련해서는 개인택시 하는 분들과 비교해 열악한 상황인데도 지원 방안이 마땅치 않았다”며 “법인택시 운전자는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을 활용해 소득 감소자를 대상으로 100만 원씩 지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야당이 요구했던 ‘전 국민 독감백신 무료접종’과 관련해서는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관련 예산을 증액한다. 전 국민 20%(1037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예산도 늘린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송한준 경기도 의원, 올해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감사패 받아

    송한준 경기도 의원, 올해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감사패 받아

    송한준 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안산1)은 22일 경기중소기업청장,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중소기업회장, 경기본부장 및 중소기업 유공자 표상자 등이 참석한 자리인 ‘2020년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그동안 중소기업 발전에 많은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송 전 의장은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도의원들의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약을 관리했으며 지난해 본예산 43건, 추경 20건, 올해 본예산 39건의 정책을 제안해 지난해 본예산 39건, 121개 사업, 1조 8688억원, 지난해 추경예산 10건, 19개 사업, 2653억원, 올해 본예산 39건, 89개 사업, 1조 9788억원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정책에 반영된 바 있다. 이 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한 사항은 소상공인 지원 확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지원 등이 있다. 또 송 전 의장은 그동안 경기중소기업 회장과 함께 경기도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중소기업 지속가능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는 등 중소기업 발전 및 중소기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이날 열린 ‘2020년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인들의 화합과 정보공유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화합과 격려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소수의 필수 참석자들만 회의장에 입장해 행사가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4차 추경 합의…통신비 지원은 감액, 독감 접종은 증액

    여야, 4차 추경 합의…통신비 지원은 감액, 독감 접종은 증액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통신비 지원사업 대상을 축소하고,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예산은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또 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쟁점이었던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은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당초 9200억원 수준이었던 관련 예산은 약 5200억원 삭감된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했던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해선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대상을 조정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또 전 국민 20%(1037만명)에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자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택시뿐만 아니라 법인택시 운전사에게도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 예산 증액을 통해 지급하기로 했다. 초등학생까지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던 아돔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 확대한다. 중학생 지원 금액은 15만원이다. 이 밖에 유흥주점·콜라텍 등 정부 방역방침에 협조해 문을 닫은 집합금지업종에 대해서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양당 원내대표가 4차 추경안에 이같이 합의하면서 국회는 이날 저녁 곧바로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대로라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지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저희 요구와 주장을 대폭 수용해 준 김 원내대표 등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각각 말했다.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번 추경안은 역대로 보면 11일 만에 처리하는 최단기간이고, 여야가 합의한 날 바로 처리한 기록도 세우게 됐다”며 “오후 7∼8시 이후 예결소위를 열어 의결하고,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낙연 “말씀드린 만큼 통신비 못 드려 죄송…추경 절박함 때문”

    이낙연 “말씀드린 만큼 통신비 못 드려 죄송…추경 절박함 때문”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합의 과정에서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이 선별 지원으로 변경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야당의 제안 가운데 가능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자고 했었다”며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 국민 지원 방침에 호응했던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통신비 2만원, 연령별 선별지원…여야 4차 추경합의

    통신비 2만원, 연령별 선별지원…여야 4차 추경합의

    통신비 2만원, 16~34세+65세 이상만 지원돌봄지원 15만원,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통신비를 나이에 따라 선별지원하고, 중학생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차 추가안 협상과 관련해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은 연령별로 선별지급하기로 협의하며 줄이고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안을 받아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통신비 2만원 지급 연령대를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정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통신비 5300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며 “아동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 확대하며 15만원을 지급하기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홍준표 4차 추경 반대(종합)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홍준표 4차 추경 반대(종합)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2일 “어떤 이유를 들어도 이번 4차 추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인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경영능력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무능한 정권이길래 눈앞에 닥친 환난을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1년에 4차례나 빚을 내어 추경을 하고 있는가”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홍 의원은 또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국가채무는 어떻게 감당할려고 저런 짓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두세달 마다 추경을 하고 있는 판에 곧 있을 본예산 심의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 같다”며 “자기 돈이라면 저렇게 할까요?”라고 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서 유연한 자세로 야당과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은 추석 전에 추경을 집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마지노선”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별지급 원칙으로 추진한 4차 추경과 관련해 “정부의 대책 없는 선별집착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가장 절박했던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지원 등은 증빙서류를 지참해서 추석 연휴 이후 지급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여당이 앞세운 통신비 2만원 지급안을 재차 비판하며 “정부·여당이 정치적 셈법을 버리고 국민과 야당의 뜻을 존중해서 깨끗하게 철회하기 바란다”고 했다. 여야는 4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핵심 쟁점인 통신비 지원과 관련해 ‘선별 지원’ 쪽에 초점을 맞춰 막판 협상을 벌였다. 민주당이 통신비 2만원의 ‘전 국민 지원’ 방침에서 ‘선별 지원’으로 한발 물러나 여기서 남는 재원을 독감백신 무료 접종 등에 투입하는 절충안을 국민의힘에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 대통령 “불법집회, 어떤 관용도 기대말라” 경고

    문 대통령 “불법집회, 어떤 관용도 기대말라” 경고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보수단체들이 계획하고 있는 개천절(10월3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 “우리 사회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재확산 위기를 초래했던 불법집회가 또 다시 계획되고 있고, 방역을 저해하는 가짜뉴스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는 국민을 보호할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전히 불법집회 강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부디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지금까지 신고된 개천절 집회는 총 798건으로, 경찰은 이중 신고 인원 10명이 넘는 집회에 대해서는 금지를 통보했고, 집회를 강행할 경우 원천 차단·제지할 방침이다. 최근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두 자리 숫자에 머문 것과 관련,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 국면을 벗어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데도 많은 고통이 따랐고, 공들여 쌓은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방역에 전념했다”면서 불편과 희생을 감수한 국민과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한 의료진 및 방역당국,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고, 어떠한 경우에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면서 “특히 방역에 힘을 모으고 있는 국민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돌리는 일체의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 4차 추경이 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한다”면서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면 즉시 집행에 나서 추석 이전에 대부분 지원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추경이 끝이 아니다”라며 코로나 국면에서도 공동체를 위해 대면 근무를 해야 하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필수노동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존중과 연대를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통신비 2만원’ 추경 처리 막판 진통 거듭

    ‘통신비 2만원’ 추경 처리 막판 진통 거듭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하루 앞둔 21일 여야가 9000억원 규모의 13세 이상 통신비 지원 예산을 두고 막판까지 진통을 이어 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이날 통신비 원안 통과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전액 삭감을 주장하는 국민의힘 사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업 효과성이 불분명하고 추경 편성 취지에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체감 통신비가 증가했다”고 맞섰다. 여야가 쳇바퀴를 돌자 결국 정성호 예결위원장은 “통신비는 여야 간 정치적으로 결단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양당 간사는 지도부, 정부와 협의해 달라”고 공을 넘겼다. 이후 여야 간사는 각각 당 지도부와 협의 후 재협상하기를 반복했으나 난항이 계속됐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법인택시 종사자 추가 지원에는 민주당도 적극 찬성하며 반대 의견을 내 온 정부를 압박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개인택시와 같은 업종에 속해 있는데 정부의 제도 설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독감 무료 접종 확대 요구는 민주당이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가 말했다고, 대통령이 말했다고 (통신비를)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본회의에서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여야 작은 견해 차이가 절박함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지난 15일 여야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文 “4차 추경, 추석 전에 취약 계층 우선 지원하라”

    文 “4차 추경, 추석 전에 취약 계층 우선 지원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태풍으로 인한 수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추석 전에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4차 추경안의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추석 전 추경에 따른 지원이 이뤄지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 육아 가정에 대한 지원금 우선 지급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내각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게 재정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 소상공인,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으로 지급 정부는 추경의 조기 집행을 위해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 이력이 있는 특고·프리랜서 등에게는 신청안내 문자 발송 및 접수 후 별도 심사 없이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인 7∼8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비 3조 4277억원도 이른 시일 내 집행할 방침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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