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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패장 이만수 SK 감독 “선수 기용 실패가 패인”

    [프로야구] 패장 이만수 SK 감독 “선수 기용 실패가 패인”

    사실 오늘은 감독의 실패였다. 박희수를 7~8회 2이닝 던지게 할 계획이었으나 3점을 리드하고 있었고 엄정욱이 그동안 잘했기에 믿었다. 4-1 상황에서 최윤석과 김성현이 있었고, 젊은 선수는 좌우가 넓기 때문에 (박진만 타석에서) 대타 이재원을 냈다. 다행히 내일 경기가 없는 날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시 하나가 되도록 추스르고, 부산 내려가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 3차전 선발은 송은범이다.
  • [프로농구] ‘교체설’ 보우만 26득점… 동부 첫승

    [프로농구] ‘교체설’ 보우만 26득점… 동부 첫승

    기량 미달을 이유로 줄리안 센슬리(30·202㎝)로의 교체설이 나도는 브랜든 보우만(28·200㎝)이 펄펄 날았다. 원주 동부가 17일 전주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보우만의 2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70-53으로 승리하며 2패 뒤 첫승을 거뒀다. 반면 KCC는 3연패에 빠졌다. 동부는 전반 리바운드에서 KCC에 18-27개로 밀리며 고전했다. 이승준과 김주성의 ‘트윈타워’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쿼터 19-14로 앞섰던 동부는 2쿼터 16초를 남기고 KCC의 신명호에게 스틸을 당하며 29-29 동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동부의 ‘높이 농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보우만은 3쿼터에만 상대의 공격을 연달아 가로채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44-34로 점수차를 10점까지 벌려놨다. 게다가 최윤호(17득점)가 3점슛을 2개나 터뜨리며 KCC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전반 파울 3개를 범하며 위축됐던 이승준은 13득점-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고 김주성은 정규리그 통산 3200리바운드(역대 3번째)를 기록했다. 한편 오리온스는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린 김영환(25득점)을 앞세운 LG에 58-79로 덜미를 잡히며 3연승에 실패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결국 쪼그라든 ‘청남대 명소화 사업’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 관광 명소화 사업이 정치적 논란 등에 휘말려 축소되고 있다. 충북도는 순수한 행사를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해석했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단체들은 도가 신중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기로 했던 ‘윤보선 대통령 특별전’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처음 열린 ‘이승만 대통령 특별전’을 끝으로 대통령 특별전 행사를 중단한 것이다.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 대통령 특별전은 도가 청남대를 대통령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사업이지만 찬반 논란 끝에 축소됐다. 도는 당초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역대 대통령 9명 전원을 대상으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의 사진과 유품 등을 전시하면 부정부패한 인물을 미화하는 것이라며 반대해 일단 생존해 있는 역대 대통령은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도가 추진 중인 청남대 대통령길 사업은 적절성 논란에 휘말려 일부 사업이 철회됐다. 도는 청남대를 이용했던 대통령 5명의 이름을 붙여 청남대 주변에 조성한 산책로가 인기를 얻자 ‘이명박 대통령길’까지 만들려고 했으나 반대 여론에 부딪혀 지난해 11월 이름을 붙이지 않는 것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이 산책로는 오는 12월 준공돼 청남대 탐방로로 운영된다. 청주경실련 최윤정 사무국장은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관광객 유치만을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청남대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인 만큼 그대로 보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남대 김현구 운영과장은 “대통령 특별전 등을 개최하면 입장객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논란이 우려되는 사업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특허청 ◇고위공무원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상철◇전보△특허심사정책과장 강춘원△생명공학심사〃 주영식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지원과 김상태△창업벤처국 지식서비스창업과 이청일 ■한국소비자원 △비상임감사 이상빈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이재훈 오풍연 ■인천일보 △경기본사 편집국장 김진오 ■안양문화예술재단 △문화정책실장(직대) 변동술△시설부장 오상석△무대예술〃 주정국 ■한국씨티은행 ◇지점장△창원기업금융 장강음△창원 강환수 ■한맥투자증권 ◇신규 선임 <상무>△부동산금융영업본부 최승필<이사>△법인영업본부 최윤석△영업부 고승현 ■교보생명 △노원FP지원단장 김혜옥△서비스회복센터장 황미영◇팀장△보험컴플라이언스 방화원△경영감사 이재오△IR 강현승△홍보 송국현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DB생명 양강구도 속 외국선수 활약이 변수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DB생명 양강구도 속 외국선수 활약이 변수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과 KDB생명의 양강 체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 주전 멤버들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하고 외국인 선수가 변수가 될 전망이어서 예단은 금물. 6개 구단 감독과 주장 선수들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2일 개막하는 2012~13시즌을 빛낼 핵심 선수와 유망주들을 손꼽았다. 먼저 신생팀 하나외환의 조동기 감독은 “김정은은 2년 연속 득점 1위를 했지만 평가가 좋지 못했다. 이번에는 달라진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정은에게 힘을 실었다. 하나외환은 강지우가 무릎 수술을 해 시즌 초반 스타팅 멤버로 뛰는 건 무리인 데다 김지윤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김정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신임 감독은 신혼이지만 한번도 훈련에 빠지지 않은 주장 임영희를 꼽았고 박혜진을 팀의 기대주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확실한 주축 멤버가 없다는 점을 고심하고 있다. KDB생명의 이옥자 감독은 “왜 곽주영이 폄하되는지 모르겠다.”며 “곽주영만 제자리를 잡아주면 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우승 0순위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하은주 봉쇄령으로 인해 고전이 예상되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최윤아, 김단비가 시즌 운영의 관건을 쥐고 있지만 그 중심에 강영숙이 있다. 가장 고생 많은 강영숙이 잘 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적생 활약도 올 시즌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키플레이어로 “홍아란을 주목해 달라.”고 주문한 KB국민은행의 정덕화 감독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된 김수연의 자리를 메울 선수로 신한은행에서 옮겨온 정미란을 꼽고 있다. 특히 정선민 은퇴 후 변연하에게 공격이 편중될 우려가 있어 변연하를 받쳐줄 선수로 기대하는 눈치다. 이미선, 김계령, 김한별 등 부상 선수가 많아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이호근 감독은 “이미선이 합류할 때까지 박태은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한 반면 주장 김계령은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고아라(24·178cm)를 유망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팀을 옮겼지만 활약상에 비해 연봉(3년간 1억 9000만원)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고]

    ●유진상(서울신문 정책뉴스부 부국장)씨 장인상 6일 충남 새금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41)751-4701 ●송원일(KD컨설팅 대표)원양(사업)씨 모친상 최창식(서울중구청장)정경훈(보해양조 상무)씨 장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40 ●신방현(전 단국대 부총장)씨 별세 상호(대한양궁협회 기획실장)상윤(삼성물산 부장)씨 부친상 최인규(총각네야채가게 본부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631 ●정의모(전 성남제2초 교장)씨 별세 진호(전 주 페루 대사)진흥(벽산파워 상무)진협(사업)유진(성남성일중 교사)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2 ●이수윤(한겨레신문 부국장)씨 별세 이정혜(부산 연천중 교사)씨 남편상 이수영(설악신문사 기자)수빈(전 민예총 사무총장)수남(더타워픽처스 대표)씨 형님상 수정(남해 도마초 교사)씨 오빠상 6일 부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1)607-2651 ●남흥우(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기윤(광운대 법대 교수)씨 부친상 전봉수(전우구조건축설계 회장)씨 장인상 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927-4404 ●김진봉(충북대 사학과 명예교수)진영(김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홍계영(홍금농원 대표)권택조(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장인길(극동방송 상임이사)씨 장인상 6일 충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269-7212 ●정근용(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인(정인안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정수(디에스디엘 대표이사)최윤호(화남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37 ●주순기(음성삼성병원 과장)완기(프라임에셋 지사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000 ●김세구(경향신문 편집국 모바일팀장)공구(자영업)의구(신기 과장)씨 부친상 김원동(순천향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47 ●심소웅(전 주택공사 본부장)달현(연산식품 사장)길중(서울예술대 교수)달훈(국세청 국장)은숙(명성학원장)씨 모친상, 이덕희(명성학원 이사장)김경진(아이티엠코퍼레이션 상무)씨 장모상, 심규선(한화투자증권 부장)씨 조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295
  • 구리· 의정부· 성남 기초의회 파행운영

    경기 구리·의정부·성남시의회가 여야로 나뉘어 수개월째 파행 운영되고 있다. 17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은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고 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한 예산안 등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책상 등을 이용해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진입을 저지했다. 이튿날 새벽 4시쯤에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로 보이는 7~8명의 청년들이 난입, 미리 들어가 있던 민주당 측 박석윤 의장의 팔·다리를 붙잡아 복도에 내동댕이쳤다. 이 같은 소동은 이날 오후 1시 경찰이 강제해산할 때까지 계속됐다. 여야 의원들은 박영순 시장이 추진하는 도시공사 설립과 월드디자인센터 건립 사업의 진행 절차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박 시장은 시의회가 공전을 거듭하자 추경예산안 등을 승인해 달라며 지난달 29일과 이달 10일 두 차례에 걸쳐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정부시의회도 여야 간 의장 자리다툼으로 석 달째 공전하고 있다. 급기야 고소·고발전으로 발전했다. 15일에는 의정부YMCA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500여명이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기에 이르렀다. 의정부YMCA 최근혁 사무총장은 “감투 싸움을 벌이면서도 330만원 월급은 꼬박꼬박 챙긴다.”고 비난했고, 의정부경전철진실을요구하는시민모임 장현철 공동대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시의원 공천권과 지역 현안 결정권을 쥔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정비 전액 반납과 주민소환운동을 벌여 나가자.”고 호소했다. 성남에서도 시의원들이 의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으로 석 달째 정쟁 중이다. 연간 100일 회기 중 63일을 소진해 가장 중요한 의정 활동인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시의회 파행은 여야 의원들의 대립으로 시작됐으나 다수 의석을 점한 새누리당 내분으로까지 격화됐다. 새누리당 자체 경선에서 탈락한 최윤길 의장이 새누리당 이탈표와 민주당 몰표로 의장에 선출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밀실야합’이라며 등원을 거부하면서 장기화되고 있다. 참다못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가 의정비 반납과 양당의 사과를 촉구하는 100만 시민 서명운동을 선언하고 의회 파행을 주도한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5·18 전국휘호대회 大賞 화순초 분교서 나와 눈길

    5·18 전국휘호대회 大賞 화순초 분교서 나와 눈길

    전교생이 8명에 불과한 전남 화순의 한 초등학교 분교에서 5·18 전국 휘호(揮毫)대회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0회 5·18 전국 휘호대회 문인화’ 부문에서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 유승재(6년)군이 대상을 받고 다른 4명의 학생도 입선했다. 5·18 전국 휘호대회는 5·18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대회를 통해 참신한 신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학생 특성에 맞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학교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에 한국화부를 개설했다. 이서분교는 전교생이 8명인 소규모 벽지학교이지만 한국화부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한국화를 체계적으로 지도한 결과 운영한 지 불과 3년 만에 큰 결실을 거뒀다. 대상을 차지한 유 군은 “휘호대회에서 좋은 상을 타게 돼 문인화 그리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을 한국화로 그려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창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에 맞게 학생 개개인의 특기를 살리는 맞춤식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화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Weekend inside] 日 대부업체의 한국 점령사

    [Weekend inside] 日 대부업체의 한국 점령사

    대부업계 1위인 일본 회사 러시앤캐시가 지난 13일 6개월의 영업정지를 면했다. 그동안 턱밑까지 추격해오던 또 다른 일본업체 산와머니를 따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두 회사 모두 법정 최고이자율(39%)을 위반, 기존 최고금리인 44%를 받아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러시앤캐시는 신규대출이 아니라는 점이 받아들여져 영업정지를 피했다. 두 업체를 떨게 했던 법정 최고 이자율은 그러나 한때 없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2월. 대부업계는 정부로부터 ‘예기치 않은 선물’을 받았다. 이자율 최고 상한선인 연 40%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요구한 ‘효율적 재원 배분’이라는 명분 아래 폐지됐다. 하지만 IMF가 고금리 정책을 요구했지, 이자 상한선 폐지를 요구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시민단체의 주장이다. 당시 일본의 법정 최고 이자율은 29.5%였다. 일본 정부의 감독도 엄격했다. 일본 대부업체로서는 ‘탐스러운 새 시장’이 바로 옆 나라에 생긴 셈이다. 러시앤캐시(회사명 A&P파이낸셜)는 최고 이자율 폐지 이듬해인 1999년 10월 한국에 상륙했다. 일본 법인인 J&K캐피털이 99.9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미즈사랑, 원캐싱 등이 자회사다. 국내 대부업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처음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491억원, 이자수익 142억원, 순이익 23억원이었다. 가장 최근 감사보고서인 2011년 9월 말 기준으로는 자산이 2조 955억원으로 43배 급증했다. 이자수익은 6677억원으로 같은 기간 47배, 순이익은 948억원으로 41배 늘어났다. 12년 사이에 40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순익만 놓고 따져도 러시앤캐시는 12년 동안 총 6231억원을 벌어들였다. 산와머니는 9년여 동안 6524억원을 벌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대출금 상환이나 이자 지급 등을 통해 일본으로 흘러들어갔다. 여기에는 앞서 말한 이자제한법 폐지가 1등 공신 역할을 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의 이자제한법은 1962년 처음 제정됐다. 당시에는 최고 한도가 연 20%였다. 이후 최고 한도가 오르내렸지만 외환위기 직후에도 연 40%로 유지됐다. 이자제한법 폐지는 사채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사채시장이 일본 대부업체의 상륙으로 전국을 상대로 영업하는 법인 시장으로 바뀌었다. 대출과 추심(빚 회수) 기법이 선진화돼 있는 일본 대부업계는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해 갔다. 내수 확대를 위해 장려된 신용카드 사용도 빼놓을 수 없다. 외환위기 이후 은행들은 신용카드를 사실상 무제한 발급했다. 신용카드사는 1999년 영업정보 유출을 이유로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거부했다. 2003년 ‘카드 대란’이 터지고서야 4장 이상 카드 소지자의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지금은 2장 이상 보유자의 정보가 공유된다. 카드 거품이 터지면서 ‘돌려막기’가 시작됐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은 대부업체를 찾았다. 이자제한법 폐지와 신용카드 정보 미공유라는 두 개의 정책 공백은 국내 금융시장에는 독이 됐지만 일본 대부업체에는 비약적인 발전의 토양이 됐다. 러시앤캐시에 이어 2002년 8월 또 다른 일본계인 산와머니(산와대부)가 한국에 진출했다. 그해 10월 최고 이자율을 66%로 정한 대부업법이 시행됐다. 국내 토종업체로 업계 3위인 웰컴크레디라인(웰컴론)도 이때 세워졌다. 2003년 257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산와머니는 지난해 4509억원을 벌며 17배 성장했다. 최대주주는 일본 산와그룹이 출자한 페이퍼컴퍼니 유나이티드(지분 95%)다. 러시앤캐시가 언론 인터뷰나 대부업협회 업무에 적극적인 것과 달리 산와머니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다. 일본 대부업체들은 정보기술(IT)에 적극 투자, 1시간 안에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누가 더 빨리 대출해주느냐의 경쟁이었다. 서울 강남·잠실 등에 세련된 사무실도 갖췄다. 돈을 빌릴 때마다 시중은행들의 고압적인 자세에 굴욕감을 느껴야 했던,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물론 그 대가는 높은 이자였다. 이들은 마케팅에도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유명 연예인에게 억 단위의 모델료를 지급하고, 케이블방송에 엄청난 광고를 했다. 러시앤캐시는 최근 1년간(2010년 10월∼2011년 9월) 595억원, 산와머니는 지난 한해 534억원을 광고선전비에 썼다. 지나친 물량 공세라는 지적에 러시앤캐시 측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 얼른 기억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케이블방송의 광고 가운데 대부업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넘는다. 이들의 성장에는 제1금융권의 도움도 작용했다. 러시앤캐시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 금리 연 7.5%로 50억원, 우리은행은 8.43%로 10억원, 신한은행은 6.41%로 4억 9475만원을 이 회사에 대출해줬다. 하나은행은 2001년 러시앤캐시에 10.5% 금리로 10억원을 빌려주는 등 초기 진출을 도왔다. 국내 은행에서 저금리로 종잣돈을 빌려 급전이 필요한 개인 고객에게 20~30%대 고금리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익이 많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내 은행만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주는 것은 아니다. 산와머니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메릴린치에서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거래금리)에 4.5% 포인트를 더한 금리로 540억원을 대출받았다. 시중은행의 해외 차입 금리는 리보+1% 포인트 안팎이다. 저축은행들도 10%대 금리로 대출해줬다. 전주(錢主)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거래처이기 때문이다. 최윤(재일교포) 러시앤캐시 회장도 8.5∼10.0%에 160억원을 자사에 대출해줬다. 일본 업체들의 성공으로 토종 대부업체도 늘어났다. 법인 대부업자는 2008년 말 1199개에서 지난해 말 1625개로 3년 사이 35.5% 늘었다. 물론 1, 2위 일본 업체의 아성은 굳건하다. 토종인 웰컴론은 격차 큰 3위다. 실적이 두 업체의 절반 수준이다. 고리대금업의 피해와 극복 사례 등을 담은 책 ‘머니 힐링’(가제)을 준비 중인 조성목 금융감독원 저축은행검사1국장은 “자본력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일본계 대부업체의 독점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경하·이성원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남북경제과장 김도현 ■교육과학기술부 △주 오스트리아공화국대사관 겸 주 빈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이문기△교육과학기술부 문병룡 나인광(미래기획위원회 파견) 최윤억(한국외대 파견)△홍보담당관 염기수 ■지식경제부 ◇승진 <고위공무원>△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영진△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이승우<부이사관>△정보통신정책과장 나승식△철강화학〃 김현철△투자정책〃 변영만△에너지관리〃 안성일△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장 이완성△재정기획과장 박성용△지식경제부 신동학 김기준 ■소방방재청 ◇승진 <소방준감>△방호조사과장 김일수△소방산업〃 이갑규△대통령실(파견예정) 조종묵△제주소방방재본부장 김홍필<소방정>△방호조사과 정창영△119구급과 김태한△중앙119구조단 김승룡◇전보△중앙119구조단장 강철수△경남소방본부장 신열우△119구급과장 이재열△소방산업과 조인재△재난상황실 이흥교△소방제도과 최태영△총리실 파견 허석곤△중앙소방학교 행정지원과장 김성수△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이경호△경상북도 소방학교장 권대윤 ■서울시교육청 ◇중등 교장· 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아현산업정보학교 박진관△용마중 정지선△서연중 여정모△연천중 강은석△연희중 윤민자△홍은중 이영숙△구로중 박택△선유중 임호성△오류중 김영숙△신상중 안재홍△중계중 송기덕△중평중 김명석△선린중 정관영△방산중 양병훈△화원중 김대원△개포중 김용렬△도곡중 허만조△신반포중 황태선△난우중 주명자△미성중 윤석연△용곡중 박명숙△삼각산중 차상록△수송중 서붕석<초빙교장>△서울북공업고 김정철△수락고 김영식△중화중 임영환△창천중 송태영△온곡중 박수화△구의중 김양순△강북중 권병렬<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구일고 이혜숙△동작고 신원재△언남고 안재훈△자양고 이영식△중화고 방승호△성사중 길산석△영동중 이혜련<교장 전보>△신도고 김희옥△압구정고 김세진△선린인터넷고 김정일△성동글로벌경영고 조재순△여의도고 조만영△영신고 조정순△인헌고 김재홍△창덕여고 김온호△청담고 박창호△서운중 최성락 ■한국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 이사 성기섭 ■한국예탁결제원 ◇승진 <부장>△리스크관리부 배혁찬△지방이전추진단 김장길△재무회계부 김영돈◇전보·파견 <부장>△권리관리부 김연중△증권대행부 김석재△감사부 김종술△증권결제부 임유창△증권예탁부 조보행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장(학교기업 해피플러스기업장 겸임) 김남연 ■전북대 △예술대학장 박인현 ■아시아투데이 △출판국장(월간지 편집장 겸임) 강세준
  • “묻지마 범죄 나도 당할라”

    사람들이 제대로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는 신문, TV에서 살인이나 성범죄 사건을 접해도 적어도 나에게, 우리 집에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좀체 실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출근하는 남편은 집에 있을 아내의 안전을 염려하고, 그를 바라보는 아내는 남편이 졸지에 횡액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직장인 최윤진(29·서울 흑석동)씨는 요즘 야간 근무가 끝난 뒤 밤늦게 귀가할 때면 사설 경비업체의 ‘밤길 동행 서비스’를 이용한다. 지난달 13일 회식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던 중 집 앞 골목길에서 마주친 20대 남성으로부터 가슴 등을 성추행당한 다음부터다. 최씨는 “그날 이후 혼자 으슥한 골목길을 걷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밤길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날이면 최씨는 7호선 상도역 부근에서 약속된 시간에 사설 경비업체 직원과 만나 흑석동 집까지 함께 간다. 집 앞에 도착하면 동행한 경비업체 직원에게 1만 5000원을 현금으로 준다. ‘밤길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호전문업체 충용시큐리티 조원상 상임이사도 “지난주부터 ‘묻지마 범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여성과 아동 위주의 밤길 동행 및 등·하교 동행 서비스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동행 서비스 전담팀을 따로 꾸려 운영할 정도”라고 전했다. 사설경비업체뿐 아니라 경찰도 주민 안전귀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울 망우지구대에서는 지난해부터 ‘귀갓길 경호원 서비스’를 통해 밤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을 집까지 동행해주고 있고, 서울 성동경찰서도 관내 지구대를 중심으로 ‘치안 올레 길’을 운영하며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에도 ‘묻지마 범죄’에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소비 심리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가스총, 최루 스프레이, 손도끼 등 호신·방범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의 경우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호신용품 매출이 직전 일주일보다 80%가량 늘었다. 쇼핑몰 옥션도 호신용품 판매가 최근 일주일새 23%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이 말한 ‘선택의 여지 없이 당하는 위험’의 단계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23일 “최근 발생한 묻지마 범죄의 형태를 살펴보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언제든 돌변해 예측 불가능한 살인 등을 저지를 수 있다는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면서 “시민들은 ‘나 또한 언제든 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면서 서로 불신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하루에 한 건 이상 예측 불가능한 흉악 범죄가 이어지면서 경찰력 등 사회 안전망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게 됐고, 결국 시민 스스로 예방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민종 “‘신사의 품격’으로 내 이름 찾았죠”

    김민종 “‘신사의 품격’으로 내 이름 찾았죠”

    최근 종영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부드럽고 속 깊은 변호사 최윤 역으로 열연한 김민종(40). 그는 40대 꽃중년 4인방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인기를 얻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16일 소속사인 서울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그를 만났다. →‘신사의 품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는데 인기를 실감하나. -내게 언제 제1의 전성기가 있었나 싶은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담스럽다. 이전에는 나를 ‘김종민’이라고 부르는 10대들이 있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내 이름을 다시 찾은 것 같아 기쁘다(웃음). 얼마전 홍대에서 4인방이 모여 촬영을 했는데 10대들이 구름 떼같이 몰려다니면서 움직일 때마다 환호를 해줬다. 우리도 그 모습이 놀라워 차에서 동영상으로 찍었다. 오랜만에 예전에 가수 활동을 할 때 느껴봤던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 →최윤의 어떤 면이 매력적으로 비쳤다고 생각하나. -처음에 캐릭터를 놓고 고뇌하는 인물로 그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최윤은 친구 동생의 절대적인 짝사랑을 받지만 사별한 아내와 장모님에 대한 생각 때문에 심경이 복잡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감독님이 밝고 재미있게 가기를 바라셨다. 과거의 아픔이 있지만 친구들과 다닐 때는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그려진 점이 매력적으로 보인 것 같다. →장동건, 이종혁, 김수로 등 출연 배우 중에 유일하게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남이었다. 주인공들의 삶에 어느 정도 공감했나. -자기 일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사는 것은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인생관이 아닐까. 나 역시 평소 친구들에게 결혼한 뒤에도 외곽에 집을 짓고 함께 모여 살자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내가 좀 철이 없어서 그런 낭만적인 삶을 꿈꾸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직 정신 연령은 20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웃음). →극 중 최윤은 친구의 동생이자 17세 연하인 임메아리(윤진이)와 결혼에 골인하는데 실제 본인의 경우라면. -나라면 최윤과는 달리 친구를 선택할 것 같다. 친한 친구가 딸처럼 아끼고 어릴 적부터 봐 온 동생인데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나. 실제로도 그렇게 나이 차가 많은 경우는 내가 먼저 작업을 걸지 못할 것 같다. 드라마에서 결혼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40대들의 로망이 아닐까. 동생을 생각하는 임태산(김수로)과 결혼을 애원하는 최윤이 만나는 장면에서 태산의 눈에 눈물이 고일 때 친구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눈물이 나 혼났다. →네명의 캐릭터 중에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김도진(장동건)만 빼고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진이는 대사가 제일 많아서 지칠 것 같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윤을 선택하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태산이 역할도 매력적이다. 원래 김은숙 작가는 이정록(이종혁) 역을 제안했다. 그런데 전작인 드라마 ‘아테나’에서 바람둥이에 오렌지족인 코믹한 요소가 있는 캐릭터를 한번 맡았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사실은 아직도 최윤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다른 캐릭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 끝났는데도 마음이 공허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 -신 감독님은 대사의 톤이 낮거나 높아지면 수위 조절을 하거나 연기할 때의 눈빛이나 시선 처리 등 디테일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셨다. 사실 네명의 배우 모두 나름대로 연기 경력도 있고 자신감이 있어 중반까지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사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해야 했기 때문에 다들 대본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른다. 나중에 장동건씨는 대사 울렁증까지 올 정도였다. 애드리브도 대사가 다 끝나고 호흡이 남아 있을 때 한두번 했다. 하지만 대사의 수위와 지문이 대본대로 해야 감정이 맞더라. →이번 작품에 드라마 ‘느낌’의 주제곡과 ‘아름다운 아픔’ 등 가수 활동을 할 때 불렀던 노래가 삽입됐는데 앨범을 발표할 계획은. -음악적인 갈증은 굉장히 큰데 주눅이 드는 부분이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중압갑도 있고. 뭔가 스스로 밑에서부터 자신감이 생겨야 하는데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사실 이번 드라마에 신곡 이야기도 나왔는데 대신 ‘아름다운 아픔’을 급히 새롭게 편곡해서 다시 불렀다. 오랜만에 녹음실에 들어가 적응도 잘 안 되는데 촬영 스케줄 때문에 1시간 만에 녹음을 마쳤다. 드라마 남성 스태프들이 다들 내 예전 노래를 기억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역시 음악이 주는 향수의 힘이 큰 것 같다. →결혼 계획은. 드라마에 나온 여자 네명 중 이상형을 꼽자면. -때때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결혼이 혼자 아무리 애쓴다고 해서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딱히 정해 놓은 이상형은 없다. 드라마 속 이수처럼 자신의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발랄한 여성도 좋고, 운동선수 세라의 도도함도 좋다. 민숙 같은 연상녀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볼 법하지 않을까. 메아리의 귀엽고 발랄한 면도 좋다. 그러니까 아직 장가를 못 갔나 보다(웃음). 올해 만나서 내년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최근 SM의 영상 콘텐츠 제작사인 SM C&C의 사외이사가 됐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2007년에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 지인의 소개도 있고 이수만 회장, 강타와 친분이 있어서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 오게 됐다. SM의 서열상으로는 막내지만 연기자로서는 한참 선배니까 SM이 드라마, 영화, 뮤지컬 제작을 할 때 외부의 연기자나 작가 등 저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좋은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현재 방영 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첫 번째 작품이다. 아직 ‘신사의 품격’ 여운이 많이 남아 있지만 역할이 독특하고 좋다면 마음을 비우고 들어갈 생각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런던올림픽 육상 화제의 2인] 우간다 키프로티치 마라톤 ‘金’

    ‘올림픽의 꽃’ 마라톤의 주역은 우간다의 스티븐 키프로티치(23)였다. 키프로티치는 12일 런던 버킹엄궁 앞을 출발해 런던의 명소들을 훑는 12.875㎞를 세 바퀴 돈 다음 버킹엄궁으로 돌아오는 42.195㎞ 마라톤 풀코스에서 2시간8분0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키프로티치는 지난해 대구 육상경기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던 터라 누구도 그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특히 케냐의 강세 속에 일궈낸 값진 결과여서 이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간다가 여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72년 뮌헨 대회 육상 남자 400m 허들에서 우승한 존 아키 부아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두 차례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케냐의 아벨 키루이(30)가 2시간8분27초로 은메달을, 2시간9분37초로 결승선을 끊은 또 다른 케냐 선수 키프로티치 윌슨 킵상(30)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마라톤 삼총사는 저조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인 최고기록이 2시간14분05초인 이두행(31·고양시청)이 2시간17분19초로 3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신권(28·서울시청)은 2시간28분20초로 73위, 상위권 입상을 기대했던 신예 정진혁(22·건국대)은 2시간38분45초란 참담한 기록으로 82위에 그쳤다. 1948년 런던올림픽 마라톤 대표로 나섰던 최윤칠(84)·함기용(82)옹은 64년 만에 역사적인 현장을 찾았다가 후배들의 저조한 성적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함옹은 “정말 실망스럽다.”며 “마라톤에 참가한 두 명만 이곳에 왔는데 다른 종목 사람들을 볼 낯이 없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주말의 올림픽]

    [주말의 올림픽]

    4일(토) (이하 한국시간)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예선 ●사격 여자 트랩 예선 이상 오후 5시 ■탁구 남자 단체 1라운드 vs 북한 오후 6시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 오후 6시 20분(최윤희) ■사이클 남자 옴니움 250m 플라잉스타트 오후 6시 30분 ■펜싱 여자 단체 에페 8강 vs 루마니아 오후 6시 30분 ■하키 여자 예선 A조 vs 네덜란드 오후 6시 45분 ■핸드볼 남자 예선 B조 vs 세르비아 오후 7시 15분 ■요트 남자 ●레이저 1인승 딩기 오후 8시 ●470 2인승 딩기 ●RS:X 윈드서핑 이상 오후 10시 5일(일) ■사이클 남자 ●옴니움 30㎞ 포인트 레이스 0시 54분 ●옴니움 엘리미네이션 레이스 오전 2시 25분 ●옴니움 4㎞ 개인 추발 오후 6시 여자●스프린트 예선 오후 6시 58분 ■육상 남자 20㎞ 경보 오전 1시(김현섭) 여자 마라톤 오후 7시 ■역도 남자 94㎏급 오전 3시 여자 75㎏이상급 오후 11시 30분 ■복싱 남자 49㎏급 16강 오전 5시 15분(신종훈) ■배구 여자 예선 B조 vs 중국 오후 7시 30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 예선 ●74㎏급 예선 이상 오후 9시 ■하키 남자 예선 B조 vs 인도 오후 9시 45분 ■요트 남자 RS:X 윈드서핑 오후 10시 ■수영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루틴 오후 11시
  • [인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 정유수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장 김가로△청소년자립지원〃 조용수△인권보호점검팀장 전상혁 ■소방방재청 ◇기술서기관 △예방안전국 민방위과 임경호 ■코트라 ◇해외파견 <지역본부장>△중동 한선희△일본 정혁<무역관장>△광저우 안상근△런던 박영하△로스앤젤레스 박동형△워싱턴 윤재천△타이베이 양장석△마이애미 조영수△암만 조은호△텔아비브 신우용△바그다드 황의태△뭄바이 김용찬△블라디보스톡 김한일△샤먼 김신아△산토도밍고 김종원△리마 박찬길△트리폴리 한석우△첸나이 박민준△리우데자네이루 김종경<운영팀장>△베이징 해외IT지원센터 황재원[수출인큐베이터]△뉴욕 최병훈△두바이 최윤규△싱가포르 위강순△상파울루 이정상△광저우 이종환△모스크바 김명구<부관장>△뉴욕무역관 이수정◇간부직 보임 <실장>△수출창업지원 신환섭△고객미래전략 윤원석△투자유치 정광영△투자기획 신남식△인재경영 김두영△정보기획 오혁종△시장조사 최동석△홍보 김종춘<단장>△IT사업 소영술<팀장>△서비스산업유치 송병옥△중소기업협력 최광수△해외투자상담 정은주△GtoG지원 정봉기△투자홍보 양기모<사무소장>△인천공항 조기창<검사역>△감사실 홍창표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부사장(기획조정본부 이사 겸임) 배부<이사>△농지은행 겸 경영지원본부 양은△지역개발본부 오영환△새만금본부 이봉훈△유지관리본부 방한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원태△ICT산업그룹장 박유리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신임 △기획이사 김철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사업본부 재산관리처장 장순상△수도권본부 재산관리운영처장 최종현△〃 용지시설처장 허옥신 ■한국감정원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열두△창원지점장(진주지점장 겸임) 김석천 ■서울경제신문 ◇승진 △상무 노승관△논설위원(경영기획실장 겸임·부국장대우) 권홍우△광고국 부국장대우 김철중△〃 마케팅3부장 임기묵△〃 마케팅2부장 장재호△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부장대우) 최두식 ■CBS 노컷뉴스 △광고마케팅국장 이순곤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Ⅱ대학장 김광철 ■고려대 △이과대학장 정낙철 ■경희대 △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이호창△생활과학대학장 오혜경△서울캠퍼스 국제교류처장 박용승△국제캠퍼스 국제교류처장 직무대행 신은희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장 류혁선◇지점장△여의도영업부 채수환△강남센터 신승호△상계 박철교 ■KTB투자증권 ◇상무 신규영입 △대구금융센터장 김용섭 ■두산그룹 ◇승진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Business Group)장 이홍구
  • 명작 단편소설, 한국어·영어로 동시에

    한국 대표작가들의 단편소설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담은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가 나왔다. 한·영대역 문예지 계간 ‘아시아’(ASIA)를 발행하는 도서출판 아시아는 5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시리즈의 1차분 15권을 선보였다. 최윤의 ‘하나코는 없다’,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1’, 김승옥의 ‘무진기행’,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등으로, 소설 성격을 파악하기 쉽도록 3가지 키워드(분단·산업화·여성)로 구분해 수록했다. 아시아의 방현석 주간은 “해외에서 만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궁금해하면서 책을 추천해달라는 제안을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어떤 책이 적당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번 시리즈가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접하는 문(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번역과 감수 작업에는 전승희(하버드대 한국학 연구원), 데이비드 매캔(하버드대 한국학 연구소장), 브루스 풀턴(브리티시컬럼비아대 한국문학과 교수), 주찬 풀턴(번역가), 케빈 오록(번역가·한국문학박사), 제니퍼 리(번역가), 손석주(한국 문학 번역원 신인상 수상) 등 내로라하는 한국문학 전문가와 번역가가 참여했다. 시리즈 출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소설가 오정희(65)는 “학교 다닐 때 영한대역판으로 외국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내 작품도 그렇게 나오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사는 생존 작가를 중심으로 연내 50권가량 출간하고, 이후 작고 문인들의 작품도 포함할 계획이다. 시리즈는 미국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등에서 한국학 교재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각 6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인사]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 △산림휴양문화과장 최수천◇과장급 전보△대변인 홍명세△국유림관리과장 이종건△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사업단 사업기획과장 김영철△산사태방지과장 이명수△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홍창원△중부지방산림청장 이문원◇서기관 승진△산지관리과 윤차규◇기술서기관 승진△산림자원과 조백수△평창국유림관리소장 이상인△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김시준△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방봉길 ■강원도 ◇서기관 △평창군 부군수 노재수△경로장애인과장 정종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승진 △경영기획본부장 장필호△산학협력지원단장 김류선 ■MBC △드라마본부 특임국장 오현창 ■서울대 △기획부총장 임정기△연구〃 이준식△학생처장 이재영△연구〃 성노현△기획〃 남익현△기초교육원장 허남진△입학본부장 박재현△국제협력〃 김준기△정보화〃 이상구△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임철일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정진우△홍보〃 김성균△기획담당 허경회△치과교정과장 이신재△치과교정과 의무장 양일형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최진호◇대학원장△통역번역 이진영△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정성민△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전효숙△신학 손운산◇대학장△사회과학(정책과학대학원장·정보과학대학원장 겸임) 박동숙△건강과학 조미숙◇처장△교무 오종근△학생 신하윤△재무 이명휘△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김용표△국제교류(국제하계대학원장 겸임) Eunice K.Kim△대외협력 양옥경◇관장△기숙사 최경실◇연구소장△약학 손형진△여성신학 백은미△영미학 신희섭△글로벌식품영양 김유리△의과학 정성철△법학 한만수△생명의료법 장영민△젠더법학 정현미△사회과학 이재경△동작과학 함정혜△경영 윤정구◇원장△국어문화 전혜영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 김세웅△입원부장 김미란△척추센터장 하기용△의료협력센터장 장홍석 ■외환은행 ◇지점장 △가좌동 박명균△강남금융센터 문승찬△강남역 임면수△강릉 김중업△개포동 심웅의△건대역 김선배△계동 오광준△과천 임희철△구리 김택정△구미4공단 우병호△구성 오연근△구영 이용식△구월로 허용도△군산 박윤재△남대문 민승기△남동공단 김종생△내자동 윤동현△논현남 조시형△대치동 최형태△대치역 최문형△동대문 박용면△둔촌동 김종만△마두역 최수석△마포 문종건△목동남 김미숙△목동 이상철△목포 김태형△무역센터 이현수△방배동 류근형△부곡동 김수연△부산 민용기△부평 엄철암△분당 정경진△삼산 정성출△삼선교 최영일△삼성노블카운티WM센터 이상곤△삼성전자 이재원△상도동 강정호△서대전 이성합△선수촌 오덕수△성남기업금융 주재영△송탄 박상희△송파동 심문섭△수원 송재영△시화공단 정건희△시화스틸랜드 강인수△신설동 김동현△안암동 전국조△양재동 이동헌△역삼동 김시웅△연산동 강용득△연수 채강기△올림픽 이재호△우면동 홍기수△월배역 김강수△은평뉴타운 김년수△을지로 신영락△응암동 하경진△이매동 이주호△이천 문경윤△이촌동 김종주△인사동 강성열△인천 정종하△창원 김헌주△천호역 이동규△청량리 여진영△청주 전세영△탄현 김정래△토평 이경민△퇴계로 백승희△하단역 이낙준△학동역 배점태△한남동 이정일△화곡역 권희수△화정역 김득하△휘경동 양재일△센텀시티 개설준비위원장 이민재△대기업영업1본부 SRM 한용갑△대기업영업2본부 SRM 이희창◇본점 부·실장△개인마케팅부 김유택△개인상품부 조성숙△고객센터 전영환△기업마케팅부 강대영△노사협력부 정열태△부동산금융부 최윤현△성과향상지원실 최상득△준법지원부 성철기△증권수탁부 조성환△증권운용실 남궁원△카드마케팅부 이만열△카드영업지원부 김태홍△카드영업추진부 채충기△투자금융부 박승길△e-금융사업부 구영주△IT기획부 공웅식△IT뱅킹개발부 국윤일△IT정보개발부 김배환◇부문장△강남금융센터 임재영△강남역 신동훈△강남외환센터 성영모△광화문 김현선△구미 곽정환△김해 강병제△남대문 김낭△녹산공단 노종태△논현남 홍경표△논현역 정진화△동수원 김학동△마두역 김덕근△마포 윤인수△목동 이동직△목포 김성민△무역센터 박종춘△방배동 박형근△부산 최장민△부천 김호서△분당중앙 안광수△삼성역 임흥택△선릉역 한인숙△송파동 장정환△안산 목옥균△야탑역 방해진△양산 전태일△양재동 김기상△여의도광장 김영수△역삼동 정석한△영업부 조영국△이천 김한을△인사동 이민영△인천 김현철△잠실역 김진규△창원 정강모△천안공단 오철규△천호역 두필수△청담역 김학돈△충무로 안상권△화곡역 오정선 ■우리아비바생명 ◇선임 △BA영업단장 정경섭 ■코오롱 그룹 △홍보담당 이사 황희수
  • “지방의회 감투싸움에 회기 날려” 성남시민단체, 의정비 환수 추진

    감투 싸움으로 법정회기일 절반을 낭비한 경기도내 기초의회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의정비 환수 운동에 나섰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아까운 시민혈세만 축내는 시의회 앞에서 25일 정상화 촉구 및 세비 환수 서명운동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 간 다툼으로 지난 2일 회기를 시작했지만 의장을 선출한 12일 단 하루만 본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개점휴업 상태라는 주장이다. 지방자치법과 시의회 운영조례에 따른 연 2회의 정례회 회기 50일 중 20여일을 허송했다. 원구성과 전년도 결산검사엔 한 발짝도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이 같은 파행은 의장선거를 위해 정례회를 열었지만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박권종 후보가 아닌 최윤길 의원이 당선되자 ‘최 의원과 민주당 사이에 비밀각서에 의한 야합’이라며 등원을 거부한 탓이다. 지난 5일 후반기 첫 정례회를 개회한 의정부시의회도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23일 막을 내렸다. 당초 19일까지 후반기 원구성을 끝내고 2011년 예비비 승인안 및 결산안, 조례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볼썽 사나운 다툼을 벌이다 연간 40일의 정례회기 중 절반에 가까운 19일을 날리고 말았다. 남양주시의회도 지난 3일 개회 후 의장선출 결과를 놓고 의원들끼리 대립각을 세우며 상임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하다가 23일 폐회했다. 당연하게도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예비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원래 의사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지방의회 전문가들은 “숱한 파행은 지방의원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줄서기를 하도록 한 정당공천제 때문”이라며 즉각 폐지를 주장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이젠 나도 건강을 조리하는 노신사”

    “이젠 나도 건강을 조리하는 노신사”

    “된장찌개를 끓일 때 짠 맛을 줄이려면 된장을 적게 넣으면 됩니다.”(교수), “그러면 맛이 없습니다.”(노인), “대신 채소 등을 더 넣으면 됩니다.”(교수) 18일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삼성관 6층 조리실습실에서는 하얀 조리복에 조리모를 쓴 70대 노인 17명이 유창희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수업을 경청했다. 노인들은 메모지 대신 집에서 가져온 전단지 뒤에다가 볼펜으로 수업 내용을 열심히 적었다. 궁금한 건 계속 질문했다. 수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마련한 ‘시니어 웰빙클럽’ 교육프로그램이다. 시니어 웰빙클럽은 ‘건강을 조리하는 노신사가 되어 보세요.’라는 제목 아래 남성 노인들이 건강조리법 및 식품위생, 영양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최윤주 식약청 연구관은 “식약청 연구조사 결과 여성 노인의 식품위생 지식에 대한 평균은 10점 만점에 6.19점이었지만 남성 노인은 평균 5.72점에 불과했다.”면서 “특히 독거노인 가구는 100만 가구가 넘었고, 남성 독거 노인이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 노인을 위한 식품위생과 조리법 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조사결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단백질, 인, 나트륨, 철 등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의 섭취 수준이 낮지만, 특히 나트륨 섭취는 매우 많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했다. 유 교수는 “과일은 하루 2회, 채소는 하루 7회 이상, 물은 8컵 이상 먹는 게 좋다.”고 되풀이해 말했다. 강의에 이어 연어데리야키 구이와 콩나물국을 만드는 실습이 이어졌다. 연어를 굽느라 정신없었던 이익범(76)씨는 “혼자된 지 15년이 넘어 사실 웬만한 요리는 할 줄 알지만, 신식 요리는 달라서 요리를 배우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침은 우유로 때우고 점심은 복지관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해 놓은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게 보통이었다.”면서 “수업을 듣고서는 지난주에 배운 토마토 달걀볶음을 해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며 웃었다. 신철욱(71)씨는 “요리수업은 처음”이라면서 “지난 월요일에는 막내딸과 사위가 집에 왔었는데 토마토 달걀볶음을 해서 줬더니 딸도 맛이 있다고 했다.”며 자랑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관 오태석△군산대학교 사무국장 오규택△기초과학정책과장 배재웅 ■외교통상부 △주캐나다 대사 조희용 ■환경부 ◇승진 △강원도 환경협력관 안승호△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전용식 ■고용노동부 ◇승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제락◇채용△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정조◇전보△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하헌제△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김봉한△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김승한△〃 울산지청장 최성준△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장 이수종△〃 군산지청장 양연숙△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임관규 ■국세청 ◇승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김재웅△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김봉래△중부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용균<담당관>△정책조정 김명준△심사1 정경석<과장>△부가가치세 양병수△법인세 노정석△소비세 유재철△국제조사 이동신 ■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여희광 ■광주광역시 ◇4급 전보 △정보화담당관실 홍남진△노인장애인복지과 황봉주△시립도서관 김삼철△남구 이우수△투자유치서울사무소 오영걸△광주광역시 김석웅 오병현△서구 나종욱△광산구 나용덕△식품안전과 임형택△기후변화대응과 박기완△상수도사업본부 조동현△종합건설본부 박주욱△예산담당관실 황신하△세정담당관실 배병규△문화예술진흥과 박광석△교통안전과 한하민△대중교통과 이정배△회계과 장학기△교육지원과 이동진△체육진흥과 김준영△일자리창출과 박동희△국제협력과 이종환△시립민속박물관 양정식△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김흥태△5·18기념문화센터 차동준△방재관리과 유용빈△상수도사업본부 김정옥 김용백△도시철도건설본부 이상배<파견>△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설립준비단 김정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현민△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 노광범 신덕찬△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이달주△호남권광역발전위원회 박정식 ■예금보험공사 ◇승진 △비서실장 손형수<팀장>△저축은행관리부 한동석△저축은행지원부 김봉환△감사실 박병기◇전보 <부장>△인사지원 정찬형△리스크관리2 임성열△저축은행관리 이강록△보험정책 양태영△기금관리 장진영△청산지원 이수명△조사지원 김병만<실장>△기금운용 김장수△정보시스템 하태공△경영혁신 박연서△법무 전상오△재산조사 이종훈△홍보 서승성△감사 이재이<팀장>△특수자산정리TF 조양익<파견>△금융감독원 정대영 ■SBS ◇임원 △대표이사(SBS바이아컴 대표이사 겸임) 김혁△편성실장(SBS바이아컴 MTV편성실장 겸임 내정) 정환식△제작실장(〃 MTV제작실장 겸임 내정) 김상배△경영기획실장 이영진△경영기획실장 김진욱 ■BBS 불교방송 ◇승진 및 전보 <편성제작국>△라디오제작부장 김상준△TV제작〃 김형만△아나운서〃 이명학<보도국>△경제산업부장 양봉모△사회부장(교계문화부장 겸임) 조문배<직무대리>△기술영상국장 홍금표△보도국장 박관우△부산불교방송 총괄국장 권병훈◇겸임△후원회업무지원단장 겸 기획관리국장 직무대리 김봉래△기술전략부장 겸 TV기술부장 박성일◇전보△편성제작국장 박상필△광주불교방송 총괄국장 손경현△춘천불교방송 〃 진영조△울산불교방송 〃 강응규△광주불교방송 총무부장 이재형△기획관리국 기획심의부장 신범식△〃 총무부장 이중택△보도국 정치외교부장 박경수△춘천불교방송 총무부장 류재호△울산불교방송 방송제작부 최윤희 ■서울대병원 ◇과장 △내과 방영주△외과 서경석△흉부외과 김영태△신경외과 정천기△정형외과 백구현△성형외과 김석화△산부인과 김석현△피부과 김규한△비뇨기과 김현회△안과 곽상인△이비인후과 성명훈△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신경과 전범석△마취통증의학과 이국현△가정의학과 조비룡△응급의학과 곽영호△재활의학과 정선근△영상의학과 한문희△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핵의학과 이동수△진단검사의학과 박성섭△병리과 김우호△의공학과 김희찬△임상약리학과 장인진△소아청소년과 양세원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 이동영 ■경희사이버대 △기획협력처장 안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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