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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이수초 학부모, 1년간 집단 따돌림 하소연 ‘행정심판 청구’

    순천 이수초 학부모, 1년간 집단 따돌림 하소연 ‘행정심판 청구’

    순천 이수초 학생이 전학 온 후 1년 동안 집단 따돌림을 당했지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교 폭력 아님’ 결정을 내리자 학부모가 이에 반발해 최근 전남교육청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학부모는 특히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심의위원 중 한 명이 피해 학생에 대해 “일반 학생과 다르다”는 식의 악의적인 ‘장애인 프레임’을 형성했다며 중대한 인권침해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5학년 신학기 때 이수초로 전학 온 A군의 학부모에 따르면 같은 반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배제와 조롱, 경멸적 언행 등 집단 따돌림이 학기 말까지 계속됐다. A군과 몸이 닿으면 손을 털거나 급하게 손을 씻는 행동을 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 행동을 피하는 등의 행위가 지속됐다. 심리적 고통을 가하는 집단적 괴롭힘의 형태가 지속되면서 A군은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손톱을 물어뜯는 증상이 생겼다. 오히려 이 행위 때문에 더욱 심한 괴롭힘도 시작됐다. 심지어 지난해 11월에는 화장실에서 출입문을 밀고 나가려다 발로 세게 찬 문에 맞아 쓰러지며 머리를 바닥 타일에 부딪쳐 뇌진탕의 상해를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같은 집단 괴롭힘이 1년간 지속되면서 A군은 “학교 난간에서 떨어져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할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다. 현재까지도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다. 신체적 폭행으로 확대된 ‘화장실 문 사건’이 터지자 그동안 보복성 집단 따돌림이 두려워 학교폭력 신고를 주저했던 부모는 그해 12월 같은 반 남학생 6명을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부모는 이들 중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한 학생 4명에 대해서는 학폭 신고를 취하했다. 이 중 2명은 현재는 집을 오가고 지낼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사과문을 작성한 학생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주도하고, 정도가 가장 심했다”고 지목된 B·C군은 전면 부인한 데 이어 A군을 학교 폭력으로 맞신고했다. 소변을 본 후 손을 씻지 않은 채 책상을 만지고, 침 묻은 손으로 자신들의 물건을 만졌다는 이유 등에서다. 지난 2월 순천교육청 학폭위는 A·B·C군에 대해 초등학생 수준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이상의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학교 폭력 조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 측 학생과 보호자는 A군에 대해 “장애가 있다”, “인지장애가 있다”는 취지의 허위 표현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군의 부모는 “우리 아이는 장애 진단이나 관련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가해자 측과 학폭위가 조직적으로 ‘이상한 아이’라는 인식을 씌워 집단 따돌림의 심각성을 단순 소통 문제로 축소·왜곡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학부모 측은 “진정 어린 사과 한마디 받았으면 해결될 사안이었다”며 “담임의 생활지도 정황이나 반성문, 같은 반 학생들의 진술 자료가 있음에도 ‘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부당한 결론에는 수긍할 수 없어 행정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눈물을 떨궜다. 이어 “아이들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는 만큼 특정 아이들을 낙인찍거나 과도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다만 반복적인 배제와 신체적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실제 큰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교육기관이 제대로 바라보고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최대 60만원 지원

    대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최대 60만원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18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6억 7400만원으로 1076명에게 활동비를 지원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는 제도권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초1~고3) 자녀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7~12세) 연 40만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학습 교재 구입과 독서실 이용, 예체능 교육,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30일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가족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 선정이 제한될 수 있다. 민동희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활동비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 방향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어린이 눈높이 ‘동물복지 교육’

    서울 중구, 어린이 눈높이 ‘동물복지 교육’

    “동물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 있어요.” 서울 중구는 어린이에게 이러한 감수성을 길러주는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70학급을 찾아가 생명 존중 가치관을 심어주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의 ‘찾아가는 동물복지 교육’은 지난해 1214명이 참여할 정도로 매년 호응이 높다. 교육 대상은 6~7세와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이다. 동물보호교육 전문기관인 ‘코하이(KOHAI)’ 소속 강사가 각 학급을 찾아 40분 내외로 수업을 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미취학 아동은 동요와 율동, 역할놀이 등을 통해 동물과 안전하게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복습할 수 있도록 교육 키트도 제공한다. 초등학생에게는 동물과 안전하게 상호작용 하는 법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과 관련된 지식을 전달한다. 단어 찾기 게임으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동물 지킴이’ 자격을 부여해 일상에서 실천을 장려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동물과 안전하게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초3 여학생 물통에 ‘몹쓸짓’ 해놓고…日교사, 얼굴 감추려 ‘괴상한 표정’

    초3 여학생 물통에 ‘몹쓸짓’ 해놓고…日교사, 얼굴 감추려 ‘괴상한 표정’

    일본 도쿄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를 벌여 체포된 사건이 재조명됐다. 15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TBS NEWS DIG’는 초등학생 제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초등학교 교사 와카마츠 코지로(39)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지로는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A(9)양의 물통에 자기 하반신을 문지르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휴일에 학교에 출근했다가 학생이 교실에 두고 간 물통을 발견했고, 범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죄책감이 들었으나 그 감정보다 성적 흥분이 더 컸다”고 진술했다. 특히 이번 범행이 드러나기 전 코지로는 동일한 피해 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여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와 증거 자료를 분석하던 중 이번 추가 범행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다른 학생들의 물통이나 체육복을 상대로도 유사한 행위를 반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여죄를 집중 수사 중이다. 성범죄 행위가 연이어 드러나자 온라인에선 코지로가 체포될 당시 괴상한 표정을 지은 것이 재조명됐다. 그는 체포 당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얼굴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학생을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교사가 어린 제자를 상대로 비상식적이고 기괴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는 공분이 일고 있다.
  •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 실종 초등생 부검 예비소견…“범죄 혐의점 없어”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 실종 초등생 부검 예비소견…“범죄 혐의점 없어”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의 사인이 ‘추락사로 추정된다’는 예비 소견이 나왔다. 경북경찰청은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서 초등학생 A(11)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골절 등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볼 수 있는 상처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혐의점도 없다”고 전했다. 부검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됐다. 통상 부검 절차는 4~5시간이 걸리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2주에서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수사기관은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 절차를 마치는 대로 A군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A군 시신 검시 결과에서도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확인한 바 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약독극물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오늘 부검…이후 유족에 인계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오늘 부검…이후 유족에 인계

    경북경찰청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에 대한 부검을 14일 실시했다. 부검은 이날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이르면 이날 오후 중 1차 부검의 소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 부검 절차는 4∼5시간이 걸리며,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최소 2주 또는 1달 이상이 걸린다고 수사기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은 부검을 마치는 대로 A군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A군 시신을 검시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내놓은 바 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나혼산’ 쌈디 조카, CF까지 찍더니…5년 후 ‘더 완성된 미모’ 인증

    ‘나혼산’ 쌈디 조카, CF까지 찍더니…5년 후 ‘더 완성된 미모’ 인증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조카 채채와 함께한 다정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5년 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던 채채는 어느덧 훌쩍 성장해 완성형 미모를 뽐내며 랜선 이모·삼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채채맘’ 인스타그램에는 “가족의 달이니까 큰아빠(쌈디)랑 아빠 가게에서 행복한 밤을 보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쌈디는 조카 채채를 무릎에 앉힌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다정한 눈빛으로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쌈디의 조카 ‘채채’가 화제가 된 것은 202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였다. 당시 쌈디는 채채를 돌보며 눈을 떼지 못하는 ‘조카 바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당시 채채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와 뚜렷한 눈망울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쌈디는 방송 중 “모델 제의도 많이 왔다”며 조카의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같은 해 배스킨라빈스 광고 모델로 동반 발탁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쌈디는 해당 광고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조카 채채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도 했다. 2025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채채는 훌쩍 자라 어느덧 초등학생이 됐다. 쌈디는 조카의 초등학교 입학식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책가방을 메고 있는 채채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누리꾼들은 “여전히 예쁘다”, “큰아빠 판박이다”, “너무 잘 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쌈디는 2005년 데뷔해 2009년 힙합 그룹 ‘슈프림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땐 그땐 그땐’, ‘땡땡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활동 이후에도 독보적인 랩 실력과 예능감으로 힙합씬의 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초등학생 문해력 공부는 중랑 ‘방정환 서당’에서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생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정환 서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교육의 선구자인 방정환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센터는 주제별 기초 필수 한자와 어휘 학습, 어휘 확장 활동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한자어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3월 진행된 학부모 대상 ‘한자어 기반 문해력 향상’ 특강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 과정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신설됐다. 센터는 향후 학부모 특강과 학생 프로그램을 연계해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함께하는 문해력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참여 학생을 모집 중이며 일정과 세부 사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휘와 문장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놀이와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엄마와 아들?” 알고보니 부부였다…9살 때 성장 멈춘 40대 男배우, 반전 인생에 中 감동

    “엄마와 아들?” 알고보니 부부였다…9살 때 성장 멈춘 40대 男배우, 반전 인생에 中 감동

    어린 시절 성장과 목소리 발달이 멈췄지만 이를 오히려 연기 인생의 무기로 바꾼 중국 배우의 사연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배우 허우샹(40)의 인생을 조명했다. 그는 ‘방부제 외모’ 덕분에 성인이 된 지금도 주로 10대 역할을 맡으며 활동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출신인 허우샹은 어머니가 임신 중 영양실조를 겪은 탓에 미숙아로 태어났다. 이후 9세 무렵부터 성장과 목소리 발달이 멈췄다. 키는 160㎝에 못 미치며, 성인이 된 뒤에도 종종 사람들로부터 “몇 살이냐”, “어느 학교에 다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있다.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현지 매체들은 조산 후유증 또는 선천적 발달 지연의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우샹은 자신의 신체적 특징에 좌절하지 않고 가족의 응원 속에 연기에 몰두했다. 그는 2005년 중국의 국민 시트콤 ‘가유얼뉘(家有儿女·우리 집 아이들)’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19세였지만 자신보다 7살 어린 배우들과 함께 초등학생 역할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2006년 드라마 ‘계부(继父)’에서 반항적인 14세 소년 장바오진 역을 맡았고, 23세 때는 인기 시대극 ‘촹관둥(闯关东)’에서 금광촌에서 살아남는 소년을 연기했다. 그는 역할 연구를 위해 실제 광산 지역을 찾아가 캐릭터를 분석할 정도로 작품에 공을 들였다. 26세에는 항일극 ‘지하전(地道战)’에서 영리하고 장난기 많은 소년 역을 맡아 감독으로부터 “씬 스틸러”라는 찬사를 받았다. 허우샹은 자신의 외모가 단점이 아니라 희소한 강점이라고 말해왔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약점으로 보는 외모 덕분에 오히려 성인의 이해력으로 청소년 역할을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미지의 한계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슷한 역할에 자주 갇히지만, 그 범위 안에서 맡은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는 것도 배우로서 하나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우샹은 2013년 중학교 동창 자오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그러나 결혼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은 “엄마와 아들 같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허우샹은 이런 반응에 개의치 않았고, 현재도 아내와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방영된 중국 역사 드라마 ‘잔치루화(战旗如画)’에서는 폭약을 들고 적진으로 뛰어드는 10대 병사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주연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허우샹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 팬은 “조금은 불완전해 보이는 그의 모습이 오히려 평범한 우리에게 더 가까운 위로가 된다”며 그를 응원했다.
  • 중랑구, 초등 문해력 키우는 한자교실 ‘방정환 서당’ 운영

    중랑구, 초등 문해력 키우는 한자교실 ‘방정환 서당’ 운영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생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정환 서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교육의 선구자인 방정환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센터는 주제별 기초 필수 한자와 어휘 학습, 어휘 확장 활동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한자어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3월 진행된 학부모 대상 ‘한자어 기반 문해력 향상’ 특강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 과정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신설됐다. 센터는 향후 학부모 특강과 학생 프로그램을 연계해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함께하는 문해력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참여 학생을 모집 중이며 일정과 세부 사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휘와 문장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놀이와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대문구, ‘어린이 동요대회’ 참가자 모집

    동대문구, ‘어린이 동요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2일까지 ‘2026 동대문구 어린이 동요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동대문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과 거주 초등학생이다.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되며 독창과 중창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중창은 같은 학년으로만 10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참가곡은 국내에서 발표된 동요만 가능하다. 예선과 본선에서 서로 다른 곡을 선택할 수 있다. 예선은 동요 1절을 2분 내외로 가창한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 신청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후 예선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6월 1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본선 행사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동대문구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 교육정책과로 하면 된다.
  • 주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3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으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한다. 부검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4∼5시간가량 걸린다. 유족들은 결과 확인 이후 빈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한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아동·청소년 3명 중 1명 ‘학업 번아웃’…27% “죽고 싶다는 생각 해봤다”

    아동·청소년 3명 중 1명 ‘학업 번아웃’…27% “죽고 싶다는 생각 해봤다”

    성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번아웃’의 그림자가 이제는 성적표에 갇힌 아이들을 덮치고 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내몰린 직장인들처럼 아동·청소년 역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심리적 소진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3일 발표한 ‘2025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는 이런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전국 초·중·고교생 8764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꼴인 28.5%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학교를 떠나고 싶은 이유는 거창한 게 아니었다. ‘공부하기 싫어서’(26.4%)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25.9%)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진은 이를 단순한 학업 기피가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무기력과 번아웃 현상으로 해석했다. 벼랑에 선 아이들의 비명은 통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최근 1년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27.0%에 달했고 10명 중 1명(9.9%)은 실제 자해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밀어붙인 가장 큰 이유 역시 ‘학업 문제’(37.9%)였다. 특히 여학생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비율이 34.3%로 남학생(20.1%)의 1.7배 수준이었다. 현재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아동·청소년은 15.1%였는데, 가장 큰 이유 역시 ‘학업 문제’(46.9%)였다. 아이들의 불행 한가운데에 성적표가 놓여 있는 셈이다. 아이들을 지치게 하는 것은 공부만이 아니었다. 성적 때문에 차별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13.4%로 수년째 13%대를 유지했다. 외모와 신체 조건 때문에 차별받았다는 응답도 14.1%에 이르렀다. 성적과 외모가 또래 관계와 자존감까지 좌우하고 있다는 의미다.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됐을 때조차 사회 안전망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 성적인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3.1%였는데, 이 가운데 33.9%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고등학생은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 비율이 55.9%로 절반을 넘었다. 피해를 입고도 방치되는 청소년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초등학생 때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표권이 없는 아동·청소년은 선거 과정에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쉽다. 아동·청소년 관련 의제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아이가 운전하고 있다” 초등생이 훔친 차량 몰고 도심 질주…현행범 체포

    “아이가 운전하고 있다” 초등생이 훔친 차량 몰고 도심 질주…현행범 체포

    훔친 차량을 몰고 도심을 질주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초등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훔친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시간 뒤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이 차량을 운전하며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왔다. 도난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이날 오전 도로에서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군 외에도 또래 공범 2명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A군과 공범들은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시동이 걸리자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주 과정에서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긴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A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소견 “추락에 의한 손상”…부검 검토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소견 “추락에 의한 손상”…부검 검토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2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으며, 추가적인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 빈소는 주거지인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주왕산 실종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의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은 A군 시신에 대한 검시 결과 이 같은 1차 소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추가적인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 실시 여부를 이날 중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실종 당일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군 빈소는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 등은 인력 350여 명과 헬기·드론·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하정우 “나도 ‘오빠’ 하기 싫었어…정청래가 시킨 것”

    하정우 “나도 ‘오빠’ 하기 싫었어…정청래가 시킨 것”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른바 ‘오빠 논란’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가 옆에서 ‘오빠’를 시켰다”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종이의 TV’에는 하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시민이 “오빠 (논란) 그거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하 후보는 “이게 히스토리가 있다”며 “갑자기 정청래 대표가 옆에 와서 ‘오빠’를 시키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도 하기 싫었는데 애가 ‘오빠’라고 따라 하길래 저도 ‘오빠?’ 이랬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이 “그래도 사과 비슷하게 했으니까”라고 하자, 하 후보는 “그럼 사과해야죠”라며 “원래는 대표가 아니면 복잡하지 않았다. ‘아이, 무슨 오빠입니까. 삼촌이지’라고 해야 하는데 대표 아닙니까. 그래서 그렇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정청래) 괜히 내려와서”라고 말하자, 하 후보는 “아 (정청래) 그냥 오지 말라고. 그냥”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구포시장 유세 현장에서 한 여자 초등학생에게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했고, 이를 두고 야당은 “부적절한 발언”, “아동 대상 정치 이벤트”라고 비판했다. 일부에서는 “일종의 아동학대”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정 대표와 하 후보는 다음 날인 4일 해당 아동과 부모에게 사과했다. 하 후보는 이후 논란을 의식한 듯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 초등학생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서 학생이 자신을 ‘형’이라고 표현하자, 하 후보는 “형 아니고 삼촌이란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 주왕산 사망 초등생에 안타까워한 李대통령…“불행한 사고 나지 않게 신경 써야”

    주왕산 사망 초등생에 안타까워한 李대통령…“불행한 사고 나지 않게 신경 써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지난 10일 홀로 산행에 나섰다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군 사고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후 서면 브리핑에서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한 후 앞서 모두 발언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찾으라고 지시했던 주왕산 실종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속보가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앞으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나지 않게 더 신경 쓰면 좋겠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하자마자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실종 당일 실족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조사로 실종 및 사망 경위 등을 밝힐 계획이다.
  • “학부모님들, 민원 안 넣으실 겁니까?” 교육부 뒤집어놓은 현직 교사의 한마디 [현장영상]

    “학부모님들, 민원 안 넣으실 겁니까?” 교육부 뒤집어놓은 현직 교사의 한마디 [현장영상]

    “현장학습에서 학생들 사진 200장 찍어 줬습니다. 그날 무슨 민원 왔는지 아십니까? ‘왜 우리 애는 5장만 나왔나’, ‘왜 우리 애 표정이 안 좋나’ 이런 민원 옵니다”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둘러싼 교사들의 고충을 토로하며 울먹인 초등학교 교사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초등교사노동조합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진짜 이유’ 쇼츠 영상은 이날 오전 기준 조회수 640만회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교육부 주최로 열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담회’에서 나온 강석조 초등교사노조 위원장의 발언을 재구성한 것이다. 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체험학습은 필수가 아니며, 학생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1년에 8번씩 현장학습을 다닐 만큼 열정적이었다는 그는 “2년 전부터는 현장학습을 보이콧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현장학습을 거부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과도한 학부모 민원과 동료 교사의 유죄 판결이다. 강 위원장은 현장학습 전후로 “특정 학생과 짝꿍을 시켜달라”, “멀미가 나는데 왜 멀리 가느냐”는 식의 민원이 쏟아진다고 토로했다. 특히 “학생 사진을 200장 넘게 찍어도 ‘왜 우리 애 사진은 5장뿐이냐’, ‘표정이 왜 안 좋냐’는 항의를 받는다”며 울분을 토했다. 법적 책임에 대한 두려움도 언급됐다. 강 위원장은 2022년 강원 속초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로 인솔 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를 들며 “동료 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날짜까지 기억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안심하고 현장학습을 갈 수 있겠느냐”고 항변했다. 그는 “교사에게 면책권이 주어져도 이런 민원이 계속되는 한 현장학습에 가지 않겠다”며 정부에 안전한 운영 환경 조성을 호소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 위원장의 목소리에 깊은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소리가 떨리는 것에서 억울함이 느껴져 안타깝다”, “진상 민원 학부모들 때문에 교육 현장이 무너지고 있다”, “강제로 시킬 것이 아니라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부터 마련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찾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11·초6)군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12일 오전 경찰·소방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대거 투입해 기암교에서부터 주봉(해발 720.6m)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약 2.3㎞ 구간 주변에 있는 등산로와 비탈면 등에서 3일 차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오전 10시 13분쯤 주봉 인근 용연폭포방면 100m 지점에서 경찰특공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 시신 수습 과정에 있으며, 현지 여건에 따라 헬기 이송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A군이 실종 당일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실종 및 사망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다. A군 실종 후 현장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아들이 살아 돌아오길 기다려온 부모는 A군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앞서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함께 방문했다. A군은 당일 정오께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키 145㎝ 가량에 마른 편인 A군은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휴대전화는 갖고 있지 않았다. A군 부모는 아들이 산행에 나선 뒤 한참을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4시 10분께 국립공원공단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구했으며, 이후 오후 5시 53분쯤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당국은 인력과 헬기, 장비 등을 대거 동원해 주야간 수색 작업을 벌여왔으나, 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폭이 좁고 가파른 데다가 중간중간 낭떠러지 구간도 있는 등 수색에 불리한 지형 여건 탓에 특정 구역에 인력이나 구조견 등을 배치하는 것에 제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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