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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기 전 본부장 ‘극단선택’ 왜…로비 명목 2억 뒷돈 ·황 전 사장 사퇴 압박 의혹

    유한기 전 본부장 ‘극단선택’ 왜…로비 명목 2억 뒷돈 ·황 전 사장 사퇴 압박 의혹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나흘 앞둔 10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사(AMC)인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2011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술지원TF단 단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사장 대행 등을 지내며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떠난 뒤인 2019년 1월 3년 임기의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같은해 6월 공단의 명칭이 포천도시공사로 바뀌면서 현재까지 공사의 사장을 맡아왔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그는 성남시로 오기 전에는 건설사에서 근무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재직 때는 공사의 실질적 1인자라는 뜻이 담긴 ‘유원’으로 불린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 이어 2인자라는 의미의 ‘유투’로 불릴 만큼 실세로 꼽혔다. 이에 따라 유한기 사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여러 차례 이름이 거론됐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 공고 전 지침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자는 내부 의견을 처음 보고받은 인물로 지목됐다. 그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내부 의견을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침서에는 이 조항이 빠진 채 공고됐다. 또 지난 10월 25일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재직 때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황무성 전 사장이 그가 사퇴 압박을 가하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녹음 파일에는 2015년 2월 6일 공사 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던 그가 황 전 사장을 찾아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을 언급하며 사표 제출을 강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황 전 사장은 임기를 절반가량 남겨둔 2015년 3월 사퇴했다. 황 전 사장은 그가 2009년까지 재직한 건설사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그의 추천으로 사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환경 영향 평가와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뒷돈 2억원을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면서 본격적인 수사 대상이 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장동 사업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일부 지역을 보전 가치가 높은 1등급 권역으로 지정했다가 이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돈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달 11일 ‘황 전 사장 사퇴 압박’과 관련해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고,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로 돼 있었다. 검찰은 숨진 유 전 본부장에게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공소권 없음이란 불기소 처분의 일종으로 주로 범죄 혐의를 받는 사람이 사망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경우에 내려진다.
  • ‘윤우진 구속’되고 ‘변호사비 대납’은 수사중…檢, 대선후보 목줄죈다

    ‘윤우진 구속’되고 ‘변호사비 대납’은 수사중…檢, 대선후보 목줄죈다

    ‘불법 브로커’ 의혹을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구속되면서 관련 검찰 수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윤 전 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법위반 및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연루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대선후보들의 목을 조여옴에 따라 수사 결과가 앞으로 대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7일 구속된 윤 전 서장은 윤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수사에 윤 후보가 관여한 것이 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2012년에 세무조사 무마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규명하고자 윤 전 서장에 대한 수사가 있었는데 당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13번의 압수수색 영장 중 6번을 기각한 탓에 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서울중앙지검은 윤 전 서장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 윤 후보는 수사 선상에 오른 윤 전 서장에게 검사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전 서장의 주장이 사실이면 윤 후보는 변호사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 수사기관 소속 공무원이 본인이 근무하는 기관에서 취급 중이거나 직무상 관련 있는 법률사건 당사자 등을 특정 변호사에게 소개하면 처벌될 수 있다.다만 변호사법 공소시효가 5년이기에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도 윤 후보가 검찰 수사를 받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영향력을 행사해 윤 전 서장의 구속을 막아준 것 아니냐는 것과 관련해선 이를 규명하라는 여권의 공세가 거셀 수 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은 수원지검에서 진행중이다. 2018년말부터 지난해까지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다수의 변호사들에게 지급된 돈이 이 후보 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납했다는 의혹을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법조윤리협의회, 서울 지역 세무서 등을 압수수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야권에서 변호사비 대납 출처라는 의혹이 제기된 S사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도 했다.검찰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련해서도 이 후보가 시장으로 있었던 성남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4일 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같은달 30일 성남시 도시개발사업단 택지개발팀 A주무관, 지난 3일에는 성남시에서 성남도시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한 예산법무 과장을 불러들여 조사했다. 대장동 사업을 승인해준 성남시를 향해 칼날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도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사 출신의 조주태 변호사는 “대선까지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후보자를 어떻게 할 만한 뚜렷한 증거를 확보한 수사는 현재까지 없는 것 같다”면서 “선거 전에 어떤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
  •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로부터 뒷돈을 챙겨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구속됐다. 윤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실제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전·현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뇌물수수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 3시간 동안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서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서장은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하면서 ‘골프 접대 의혹‘ 혐의 인정 여부와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곧장 법원으로 들어섰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올 때도 마찬가지로 ‘개발업자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원을 빠져 나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측근이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인 윤 전 세무서장은 2017~2018년 인천의 부동산 개발업자 A씨로부터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들에게 청탁해주는 명목으로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어업인 B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또 윤 전 서장이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3일 이같은 혐의로 변호사법 위반을 적용해 윤 전 서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그와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를 이미 지난 10월 19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도 윤 전 서장을 수사 중이다. 2011년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출국해 해외에서 체포됐던 윤 전 서장이 2015년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윤 후보와 윤 검사장이 수사를 무마시켰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춘 수사다.
  • ‘브로커 의혹’ 윤우진, 영장심사서 묵묵부답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사업가로부터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그는 ‘골프 접대를 받은 건 사실인가’ 등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그는 ‘개발업자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인 윤 전 세무서장은 2017~2018년 인천의 부동산 개발업자 A씨로부터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 주는 명목으로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어업인 B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또 윤 전 서장이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3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윤 전 서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와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를 이미 지난 10월 19일 구속기소했다.  윤 전 서장은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뇌물수수 혐의는 2011년 윤 전 서장이 김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 등을 받았음에도 당시 이를 수사한 검찰이 2015년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등의 의혹이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실제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전·현직 세무당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뇌물수수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홍남기 아들 ‘특혜 입원’ 감싸다 뭇매맞은 김부겸

    홍남기 아들 ‘특혜 입원’ 감싸다 뭇매맞은 김부겸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에 대해 “자식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알아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두둔해 논란이 일었다. ●“각료 때리기 유행인가” 말했다가 “농담”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 간담회에서 “누구든지 자식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면 답답하지 않겠나”며 “‘김영란법’(청탁금지법) 문제가 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홍 부총리 얘기도 들어봐야겠지만, 요새 문재인 (정부) 각료를 때리는 게 유행이 된 것은 아닌지”라고 했다가 “농담이다. 아직 내용을 다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총리의 발언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입원을 안 해도 된다고 했다는데, 걱정되니 정말 그런 상태인지 물어볼 수는 있는 것 아닌가’라는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의 아들(30)은 지난달 24일 허벅지 발열과 통증 등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다른 병원으로 가려고 했으나,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통화한 뒤 서울대병원 1인실 특실에 2박 3일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반칙했는지 해명을” 洪에 요구 김 총리의 발언이 나온 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김 총리가 홍 부총리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감싸기로 논란을 빚고 있다”며 “김 총리의 발언은 고위공직자 특권남용의 심각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심히 부적절한 언사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를 뛰어넘어 반칙을 했는지, 국민적 의혹을 속 시원히 해명해 달라”고 홍 부총리에게 요구했다. ●세종시 공무원 임대 3000가구 순차 공급 한편 정부는 이날 김 총리 주재로 제2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하기 위해 세종시에 공무원 임대주택 3000가구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신규 채용 공무원이나 국회 종사자 등 무주택 공무원을 위한 조치다.
  • [속보] ‘세무조사 무마 뒷돈’ 윤우진 구속…“증거 인멸 우려”

    [속보] ‘세무조사 무마 뒷돈’ 윤우진 구속…“증거 인멸 우려”

    스폰서에 돈 받고 법조·세무당국 관계자 소개판사 “범죄 혐의 소명, 도망 염려”檢재직 당시 윤석열 측근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챙기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의 7일 구속됐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에 있을 때 측근으로 분류된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서장은 이날 오전 3시간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오후 1시 30분쯤 법정을 나왔다. 그는 ‘혐의를 어떻게 소명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사업가 등 이른바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그는 또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전 서장과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올해 10월 19일 먼저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A씨 등 2명으로부터 각종 인허가 청탁·알선 등 로비 명목으로 6억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수표 1억원을 최씨가 윤 전 서장과 함께 받은 돈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하면 실제 그에게서 청탁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이와 별개로 윤 전 서장이 2010∼2011년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 등으로부터 골프 등 접대를 받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검찰이 무마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 檢, 김건희 기획사 ‘대기업 협찬’ 일부 무혐의 처분

    檢, 김건희 기획사 ‘대기업 협찬’ 일부 무혐의 처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사진)씨가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며 수사 선상에 오른 대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일부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6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코바나컨텐츠의 협찬 의혹 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부분에 대해 이같이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획사를 운영하며 도이치모터스 등 23개 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중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김씨 회사 주관으로 열린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展)’과 관련된 청탁금지법 위반 부분을 무혐의로 처분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서면조사를 비롯해 코바나컨텐츠 직원, 협찬 기업 관계자 등 전방위 조사를 벌였으나 위법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윤 후보 고발에 대해선 직무 관련성이 없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윤 후보는 대전고검 소속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검찰은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전’ 등 공소시효가 남은 나머지 전시 협찬에 대한 의혹은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처분에 대해 ‘봐주기 수사’라고 반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어느 모로 보나 검찰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들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했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날 검찰이 윤 후보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반면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1년 8개월여 동안 온갖 것을 다 수사했으나 김씨 관련 증언이나 증거는 나온 것이 전혀 없다”며 “더 조사할 것이 없으니 이제 사건을 종결해야 한다”고 했다.
  •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50억 클럽’ 곽상도 첫 구속영장… 화천대유 로비 의혹 수사 분수령

    ‘50억 클럽’ 곽상도 첫 구속영장… 화천대유 로비 의혹 수사 분수령

    무소속 곽상도(사진·62)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중 처음으로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29일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거론한 대장동 의혹 ‘50억 클럽’ 6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곽 전 의원이 처음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달 1일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영장실질심사 당일 늦은 밤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의 요청에 따라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곽 전 의원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균관대 동문 사이인 곽 전 의원은 김 회장과 서로 일면식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청탁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직시킨 뒤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수령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실제 지급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세금을 뗀 실수령액(약 25억원)만큼을 영장 범죄사실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7일 곽 전 의원을 소환해 이튿날 새벽까지 ‘마라톤 조사’를 벌인 뒤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지난달 곽 전 의원 아들 병채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지난 17일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하나은행 본점·여의도점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곽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어떤 청탁을 했는지 드러나 있지 않다”면서 “이 같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에서 이 부분을 특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무고함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지난 26일 소환조사했던 박영수(69) 전 특별검사를 한 차례 더 부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모종의 도움을 준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고문 변호사로 일하고 자녀의 취업 등의 대가를 챙겼다는 의혹을 더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 여야 “김건희 뇌물성 후원” vs “5급이 김혜경 수행”…배우자 공방

    여야 “김건희 뇌물성 후원” vs “5급이 김혜경 수행”…배우자 공방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급여가 윤 후보의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후 10배 이상 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거짓 의혹’이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경기도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직에 5급 공무원을 채용했다는 사실이 더 문제라고 맞불을 놨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28일 김병기 단장과 황운하 부단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검찰은 김건희씨가 후원사가 코바나컨텐츠를 통해 뇌물을 주고받은 것은 아닌지, 부정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은 아닌지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TF는 “김건희씨가 수 년동안 ‘코바나컨텐츠’에서 재직하며 연 28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아왔지만 남편인 윤 후보가 2017년 5월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르자 갑자기 대표이사로서 2017년에 상여금 5000만원을 받고, 다음 해인 2018년에는 연봉이 두 배로 급증해 급여는 5200만원, 상여금은 2억4400만원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가 검찰의 핵심 보직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른 이후 김건희씨의 연봉이 비정상적으로 늘었다는 게 민주당 TF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윤 중앙지검장을 의식한 기업들의 뇌물성 후원에 대한 배당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또 김씨는 부정청탁금지법상 금품 수수가 금지되는 ‘공직자의 배우자’였다는 점에서 후원금 전달과 상여금 사이에 부정한 의도는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검찰과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김씨가 2009년 엔디워홀전(展)을 시작으로 2015년 마크로스코전, 2016년 코르뷔지에전, 2018년 자코메티전 등 꾸준히 세계적인 전시회를 유치해왔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은 것뿐이라는 설명이다.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명 전시회에 다수의 기업들이 표를 사고 홍보물에 이름을 올린 것을 ‘뇌물’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예술계에 대한 모독적 언사”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김건희씨는 월 200만원 초반대 월급을 받고 업무추진비는 개인 돈을 써가며 수년간 (회사를) 운영했고, 2018년에서야 대표이사 월급을 400만원 정도로 올리고 10여년간 사업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한 상여금을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 측은 오히려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5급 사무관 수행비서 채용 논란이 더욱 문제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씨가 2018년 경기도에서 5급 사무관을 수행비서로 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냐”며 “도지사의 배우자가 왜 국무총리급 의전을 받아야 하는지 극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이상 미술전시계에서 월 200만원만 받고 개인 돈을 써 가며 일한 민간회사 대표가 상여금을 받은 것이 문제라면 공적인 일을 하지 않는 경기도지사 배우자가 국무총리급 의전을 받으면서 혈세를 낭비한 것은 정말로 큰 문제“라고 했다.
  • 검찰, 강기정 ‘라임 금품수수 의혹’ 증거불충분으로 불입건

    검찰, 강기정 ‘라임 금품수수 의혹’ 증거불충분으로 불입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년 전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막으려는 코스닥 상장사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사건을 조사한 검찰이 강 전 수석을 불입건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불입건이란 형사입건 여부를 검토한 결과 범죄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기훈)는 강 전 수석의 금품수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해 강 전 수석을 불입건했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앞서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의 실소유주이자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중단 사태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와 함께 정관계 유력 인사를 통해 라임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막기로 계획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친분이 있던 당시 강 수석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9년 7월 27일 김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 5000만원을 받았고, 그 다음 날 청와대를 방문해 강 전 수석을 만났다. 이 전 대표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심과 2심 법원은 이 전 대표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이 전 대표와 검찰의 상소로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앞서 강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를 지난해 7월 28일 청와대에서 15~20분 정도 만났다면서도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도 재판 과정에서 강 전 수석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금품을 전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 전 수석이 이 전 대표를 만난 날 전후로 강 전 수석의 위치추적시스템(GPS) 기록을 분석했으나 강 전 수석이 이 전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민주 “검건희 연봉·상여금 급증” vs 국힘 “모독적 언사”

    민주 “검건희 연봉·상여금 급증” vs 국힘 “모독적 언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과거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한 뒤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받은 급여가 급증했다며 기업의 뇌물성 후원에 대한 대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TF(단장 김병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가 2017년 5월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르자 갑자기 (김씨가)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로서 2017년 상여금 5000만원을 지급받고, 다음 해인 2018년에는 연봉이 두 배로 급증해 급여는 5200만원, 상여금은 2억44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TF는 윤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윤 후보 측이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을 인용, “(김씨는) 수년 동안 코바나컨텐츠에서 재직하며 연 28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아왔다고 밝혔었다”고 설명했다. TF는 김씨의 급여가 윤 총장 취임 뒤 갑자기 늘어난 점을 지목, “배우자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의식한 기업들의 ‘뇌물성 후원’에 대한 배당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부정청탁금지법상 금품 수수가 금지되는 ‘공직자의 배우자’ 였다는 점에서 후원금 전달과 상여금 사이에 부정한 의도가 없었는지에 대해 검찰과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여러 의혹을 소명해야 한다”면서 “여러 의혹을 은폐하는 중이 아닌지 심히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김씨가 2009년 엔디워홀전(展)을 시작으로 2015년 마크로스코전, 2016년 코르뷔지에전, 2018년 자코메티전 등 꾸준히 세계적인 전시회를 유치해왔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은 것뿐이라는 설명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명 전시회에 다수의 기업들이 표를 사고 홍보물에 이름을 올린 것을 ‘뇌물’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예술계에 대한 모독적 언사”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김건희씨는 월 200만원 초반대 월급을 받고 업무추진비는 개인 돈을 써가며 수년간 (회사를) 운영했고, 2018년에서야 대표이사 월급을 400만원 정도로 올리고 10여년간 사업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한 상여금을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 ‘50억 클럽·재판거래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도 소환

    ‘50억 클럽·재판거래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도 소환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27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권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권 전 대법관은 최근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50억 클럽’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 지난해 9월 퇴임한 뒤 같은 해 11월부터 화천대유 고문으로 일하면서 월 15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재판 거래’ 의혹도 불거졌다. 그는 퇴임 두 달 전인 지난해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때, 캐스팅보트를 쥔 상태에서 ‘무죄’ 의견 편에 섰다. 때문에 그 대가로 화천대유 고문이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출신으로 권 전 대법관의 성균관대 후배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중간에서 재판 관련 청탁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김씨는 2019년 7월 16일에서 2020년 8월 21일 사이 대법원 권순일 대법관실을 8차례 방문했다. 논란이 커지자 권 전 대법관은 고문 자리에서 물러난 뒤, 10개월간 일하며 받은 보수를 전액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년 임기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에 임용됐지만, 재임용 없이 이달 말 퇴임한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을 상대로 이 후보 사건 대법원 선고를 전후로 김씨와 잦은 만남을 가진 경위와 선거법 사건에서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배경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의혹 김무성, 경찰 조사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의혹 김무성, 경찰 조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유력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던 ‘가짜 수산업자’ 김모(43·구속수감)씨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무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이 경찰에 소환됐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5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김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재직 시절 김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외제 렌터카를 받아 쓴 혐의를 받는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9월 김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후 경찰로 사건이 넘어왔다. 수산업자 김씨는 2018년 6월~올해 1월 투자를 미끼로 김 전 의원의 친형 등 7명에게서 11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 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 송영길, 이재명 ‘형수 욕설·전과 4범’ 두둔…“진실 제대로 알려야”

    송영길, 이재명 ‘형수 욕설·전과 4범’ 두둔…“진실 제대로 알려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지역 선출직 당원들에게 이재명 후보에 관한 공부를 철저히 해 야당의 공격과 언론의 비판에 맞서달라고 주문했다. 송 대표는 24일 대전시당에서 지역위원장·지방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많은 언론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과 장모가 연루된 비리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며 “우리 모두가 언론이 돼 적극적으로 진상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연세대 교수의 아들, 금수저로 태어난 갑 중의 갑이다. 윤석열은 자신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준 대통령과 국민을 배신했고, 자기 부인과 처가의 의혹을 방어하는 데 급급했다. ‘크리미널 패밀리(범죄 가족)’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에 대해 공부를 해서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가를 주변에 알리라”며 ‘형수 욕설’과 ‘전과 4범’ 등 이 후보가 비난받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의 형은 공인회계사인데 정신적으로 이상하고 시기·질투가 많아 이 후보가 성남시장일 때 인사청탁을 하고 시정에 개입하려 해 이를 차단 당했다. 여동생은 이 후보가 시장이 됐어도 화장실 청소 일을 계속하다가 뇌출혈로 죽었다. 이 후보가 시장이었음에도 독한 마음으로 형제들의 취직조차 알선하지 않은 것”이라며 “철저하게 친인척 관리를 하니 형이 엄마에게 막말을 하며 행패를 부렸고, 그 과정에서 이 후보가 형수에게 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사적인 대화에 잘못한 부분이 있어 이 후보는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배경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과 4범도 마찬가지”라며 ▲부동산 토건세력과 싸울 때 탐사보도 기자와 함께 비리를 캐내는 과정에서 검사를 사칭한 것 ▲성남의료원 건립을 위해 시민 20만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제출했는데 47초 만에 부결되자 이에 반발하며 물건을 집어 던진 것 ▲술을 마시다 부동산 관련 제보자를 만나러 급히 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단속에 걸린 것 ▲지하철 역에서 명함을 뿌리다 선거법에 저촉된 것 등 4건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파렴치범도 아닌데 욕을 하고 황당한 소리들을 한다”면서 “이 후보를 향한 유권자들의 잘못된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 SNS 등을 통해 그에 관한 진실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재명, 조카 살인사건 변호에 “고통스러운 기억, 데이트폭력 중범죄” (종합)

    이재명, 조카 살인사건 변호에 “고통스러운 기억, 데이트폭력 중범죄” (종합)

    “변호사 선임 형편 못돼 일가 중 저만 변호사”“저도 평생 못 지울 고통, 피해자·유족께 사과”“데이트폭력 가중처벌, 여성 특별 보호 조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과거 자신의 조카가 저지른 데이트폭력 살인사건을 변호한 데 대해 “일가 중에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죄했다. 이 후보는 “제게도 평생 지우지 못할 고통스러운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트폭력 모두 불행 빠뜨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제 일가 중 일인이 과거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미 정치인이 된 이후여서 많이 망설여졌지만, 회피가 쉽지 않았다”면서 “제게도 이 사건은 평생 지우지 못할 고통스러운 기억이다. 어떤 말로도 피해자와 유족들의 상처가 아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젯밤 양주시에서 최근 발생한 데이트폭력 피해자 유가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창졸간에 가버린 외동딸을 가슴에 묻은 두 분 부모님의 고통을 헤아릴 길이 없었다”면서 “데이트 폭력은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고 처참히 망가뜨리는 중범죄”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트폭력은 증가할 뿐만 아니라 더 흉포화하고 있다”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등 사전방지조치와 가해행위에 대한 가중처벌은 물론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별한 조치가 검토돼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피해 예방, 피해자 보호, 가중처벌 등 여성 안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큰절한 李 “깊이 성찰 반성, 변화할 것”“국민이 준 압도적 다수석, 최대치 행사”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우리의 민첩하지 못함, 국민의 아픈 마음을 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며 큰절을 했다. 이 후보는 “누가 발목을 잡든, 장애물이 있든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상응하는 문책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께서는 야당의 부당한 발목 잡기로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장애물이 생기면 그 힘으로 넘으라고 압도적 다수 의석의 힘을 주신 것”이라면서 “국회법의 관련 법령에 따라 권한을 최대치로 행사하고, 정기국회 내에 처리할 현안은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패스트트랙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해 국민이 ‘드디어 신속히 필요한 일을 해내는구나’라고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 오늘이 그 첫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李 경선후원금 25억…고액명단에‘변호사비 대납의혹’ 쌍방울 포함” 한편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25억여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액 후원자 명단엔 이 후보에게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 쌍방울그룹의 임원들이 포함됐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경선 기간 후원회를 통해 25억 5375만원을 모금했다. 500만원 이상을 납부한 고액 후원자는 22명으로, 이들이 후원한 금액은 2억 1334만원이다. 고액 후원자 명단에는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 김세호 쌍방울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양 회장과 김 대표는 지난 7월 9일 각각 10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의 사내이사인 이모씨도 이 후보에게 총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세계일보는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수원지검에 이 후보를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이 후보가 쌍방울 전환사채(CB)를 통해 변호사비를 대납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단독] 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 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단독] 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 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축소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 조모(47)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관계에서 부적절한 커넥션이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전날 ‘대장동 4인방’을 기소하면서 부산저축은행 의혹 쪽으로도 수사력을 쏟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상황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대장동 사업 초기 민영 개발을 추진한 시행사 ‘씨세븐´의 전 대표 이모(52)씨를 불러 진행한 참고인 조사에서도 주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당시 조씨에 관한 수사팀의 수사 내용과 조씨의 진술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이 당시 조씨의 변호인이 윤 후보와 친분이 있던 박 전 특검이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도 확인 중이다. 조씨는 대장동 사업 초기 이씨에게 대출을 알선해 주고 1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대검 중수부는 조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으나 4년 뒤 수원지검의 수사로 조씨는 2년 6개월 실형이 확정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조씨의 변호사가 박 전 특검, 사건 주임 검사가 윤 후보였다. 검찰은 조씨가 수원지검에서 수사를 받으며 ‘대검의 처분대로 무혐의로 해 달라’고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 검찰은 조씨와 함께 씨세븐 사업 자문단으로 활동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2011년 수사 당시 조씨를 입건하지 않는 등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윤 후보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까지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해당 의혹부터 확인 중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를 배임과 뇌물공여죄 혐의 등으로 기소하면서 이들이 사업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모의한 구체적 정황을 공소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서 ‘건설사업자의 사업 신청 자격 배제’ 등 민간사업자 측에 유리한 7개 조항을 삽입하고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물을 지급하기 위한 4가지 시나리오 등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 [단독]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단독]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축소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 조모(47)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관계에서 부적절한 커넥션이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전날 ‘대장동 4인방’을 기소하면서 부산저축은행 의혹 쪽으로도 수사력을 쏟는 모양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상황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대장동 사업 초기 민영 개발을 추진한 시행사 ‘씨세븐‘의 전 대표 이모(52)씨를 불러 진행한 참고인 조사에서도 주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당시 조씨에 관한 수사팀의 수사 내용과 조씨의 진술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이 당시 조씨의 변호인이 윤 후보와 친분이 있던 박 전 특검이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도 확인 중이다. 조씨는 대장동 사업 초기 이씨에게 대출을 알선해 주고 1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대검 중수부는 조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으나 4년 뒤 수원지검의 수사로 조씨는 2년 6개월 실형이 확정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조씨의 변호사가 박 전 특검, 사건 주임 검사가 윤 후보였다. 검찰은 조씨가 수원지검에서 수사를 받으며 ‘대검의 처분대로 무혐의로 해 달라’고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 검찰은 조씨와 함께 씨세븐 사업 자문단으로 활동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2011년 수사 당시 조씨를 입건하지 않는 등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윤 후보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까지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해당 의혹부터 확인 중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를 배임과 뇌물공여죄 혐의 등으로 기소하면서 이들이 사업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모의한 구체적 정황을 공소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서 ‘건설사업자의 사업 신청 자격 배제’ 등 민간사업자 측에 유리한 7개 조항을 삽입하고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물을 지급하기 위한 4가지 시나리오 등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 국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이재명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

    국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이재명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

    야당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이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이하 검증특위) 소속 윤창현 의원과 당협위원장 2명은 18일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수원지검을 방문, 이 후보를 뇌물수수·허위사실공표·청탁금지법 위반·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윤 의원은 “이 후보는 화천대유와 관련해 돈 한 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문제는 본인 주머니로 돈이 들어왔느냐가 아니라 불법 조성 자금이 이 후보를 위해 쓰였느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라며 “이 후보는 30여 명 규모의 호화 변호인단을 꾸리고 2억5000 여만원을 썼다고 했는데, 아무리 조사해도 수십 배는 더 들 것으로 보인다. 불법적인 변호사비 대납은 이 후보의 뇌물수수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검증특위는 고발장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구속)씨가 화천대유에서 빼낸 돈이 쌍방울 전환사채(CB)를 통해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참고 자료를 첨부해 앞서 시민단체의 고발보다 의혹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는 당에서 조사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이 후보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바 있다. 앞서 검증특위는 전날에도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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