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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식’ 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식’ 축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7일 ‘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신중년 세대를 위한 디지털 특화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센터 구축을 환영했다.‘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강남구 학동로 343 지하 2층에 있으며, 230.3㎡(69.7평) 규모로 교육장, 상담실, 행정실, 코워킹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0세 이상부터 64세 이하의 강남구 거주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센터는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센터의 교육과정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취업 훈련 ▲창업 교육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지원 ▲생애 재설계 상담·교육 ▲신중년 사회활동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논현동에 신중년층 재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좋은 시설이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함께 중요한 중년 퇴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한 요즘 시의적절한 거 같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 전역의 40세~64세까지 신중년층들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서울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운영 현황을 챙겨보겠으며 밝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서울시와 강남구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개관 및 운영에 도움을 준 하나금융그룹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 中 지난해 경제성장률 5.2%… 신생아·총인구 2년째 줄었다

    中 지난해 경제성장률 5.2%… 신생아·총인구 2년째 줄었다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을 재개한 2023년 5.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2.2%)과 2022년(3.0%)보다는 높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치다. 17일 국무원 정보판공실은 ‘2023년 국민경제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21조 207억 위안(약 2경 2270조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리창 국무원 총리가 전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당국 목표치인 ‘5% 안팎’을 충족한 5.2%에 이를 것”이라고 말한 것과 일치한다. 업종별로는 1차 산업이 4.1%, 2차 산업과 3차 산업은 각각 4.7%, 5.8% 증가했다. 분기별 GDP는 1분기 4.5%, 2분기 6.3%, 3분기 4.9%, 4분기 5.2% 성장했다. 중국은 이번 발표에 새로운 방식으로 집계한 16~24세 청년실업률 수치도 넣었다. 지난해 12월 현재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4.9%, 25~29세는 6.1%, 30~59세는 3.9%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월 청년 실업률이 21.3%로 사상 최고치를 찍자 돌연 7월부터 공개를 중단했다. “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뺀 청년실업률은 청년들의 취업과 실업 상태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것”이라는 게 국가통계국의 설명이다. 주택 가격은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부동산 개발 투자는 9.6% 하락해 침체한 부동산 경기의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관변 경제학자들은 올해 역시 5%대 성장을 낙관했지만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들은 4.4~4.7%대로 관측했다. 다른 장기적 경제 역풍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2023년 말 중국 인구는 전년 대비 208만명이 감소한 14억 967만명을 기록했다. 신생아 수는 902만명으로 2년 연속 1000만명을 밑돌면서 총인구도 2년 연속 줄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2억 1676만명으로, 고령사회 기준(15%)을 넘긴 15.4%였다. 일단 중국은 지난해 성장 목표는 지킨 모양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가 여전한 데다 내수 위축, 부동산 침체 등 중국 경제가 직면한 리스크는 여전해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3.7% 떨어지는 등 내림세를 보였다.
  • 동작 “혼자 사는 청년 무료 건강검진”

    서울 동작구는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1인 가구 거주자면 누구나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신체계측, 혈압 등 기초검사 ▲결핵 검사(흉부방사선검사) ▲당뇨, 간 기능, 성병 등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총 46종이다. 검진 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평일 오전 9시~11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동작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검사 전 10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다. 검진 결과서는 1주일 후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후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보건소 의사와 1대 1 상담을 제공하고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통한 운동 및 영양 상담 연계로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에는 청년 인구가 많은 만큼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혼자 사는 청년을 위해 맞춤형 건강 검진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하루 3시간 자고 배달로 2억원 벌었어요”…中 불편한 진실

    “하루 3시간 자고 배달로 2억원 벌었어요”…中 불편한 진실

    중국 청년들이 경제 부진과 역대급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밑바닥 성공 사례’를 잇달아 보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펑파이신문은 17일(한국시간) 초등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한 20대 청년이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3년만에 102만 위안(1억 9000만원)을 번 사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26살인 천쓰씨는 80만 위안(1억 5000만원)을 빌려 고향인 장시성 푸저우에 음식점을 차렸으나 5개월만에 큰 손실을 보고 정리했다. 그는 상하이에 답이 있다고 믿었다. 그는 그곳에서 배달일을 시작해 ‘배달의 왕’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대출금도 대부분 갚아 남은 대출금이 10만 위안(1860만원)만 남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천쓰씨는 “큰 도시로 가면 분명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 2019년 상하이로 갔다”며 “식당에서 일하며 1만 3000위안(242만원)의 월급을 받았다. 하지만 배달기사가 더 돈을 많이 벌어 이 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천스씨는 하루 3시간만 자고 남은 시간은 오직 배달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하루 180~200건을 처리했는데, 그게 가능하냐며 의심하는 사람도 많지만 어쨌든 나는 해냈다”고 강조했다. “막노동으로 집까지 장먄”…‘밑바닥 성공사례’ 대대적 보도 또 다른 매체 ‘하이바오 신문’도 지난 15일 건설 현장에서 막노동 일을 해 7년 만에 빚을 갚고 집까지 장만한 30대 셰언쑹씨의 사연을 전했다. 18살 때 산둥성 지난에서 벽돌을 쌓는 미장 일을 배워 2년 만에 자동차를 샀고 7년 뒤 부모 빛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셰언쑹씨는 “세식구가 함께하면 보름 동안 재료비까지 합쳐 4만 위안(744만원) 안팎을 벌 수 있다”며 “웬만한 월급쟁이보다 낫다”고 말했다.中 취업난 속 ‘동굴 속 손오공’까지 등장 그런가하면 황금색 털 가면을 뒤집어쓰고 손오공 분장을 한 청년도 소개됐다. ‘손오공’ 아르바이트를 하는 그는 돌무덤처럼 생긴 동굴의 작은 입구 앞으로 얼굴만 내밀고 아이들이 내미는 음식을 받아먹는다. 이 남자는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에 위치한 오지산 관광지에서 손오공으로 분장해 관광객과 소통한다. 2명의 손오공이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눠 3시간 정도 일하고, 한 달 월급 6000위안(110만원)을 받는다. 이 같은 기사들이 쏟아지자 최악의 취업난에 당국이 제대로 된 고용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청년들을 자유직 종사로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왔다.
  • 창업자 입주공간 ‘꿈터’ 곧 오픈… “청년 꿈 이루는 미래도시 구현”

    창업자 입주공간 ‘꿈터’ 곧 오픈… “청년 꿈 이루는 미래도시 구현”

    서울 금천구의 청년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7만 4228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32.6%를 차지한다. 서울 유일의 국가 산업단지인 G밸리 등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 1인가구가 많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맞춤 정책을 추진해 ‘청년의 꿈이 이뤄지는 미래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입주공간인 ‘금천청년꿈터’가 올해 상반기 문을 연다. G밸리 기업,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등 청년 수요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초기 단계의 청년 창업기업에 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금천 청년창업가 도약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5개 기업에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지원한다. 올해는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할 청년 취·창업보육센터도 WB가산타워에 문을 열 예정이다.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참여를 끌어내는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청년 활동공간인 ‘청춘삘딩’의 지역 청년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피지컬 100’, ‘마음건강 노랑식탁’ 등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1000여명이 참가한 청년축제는 올해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다. 구는 고립·은둔 청년의 구직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자신감을 강화하고자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참여 청년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 마음건강관리 사업도 운영한다. 주거와 자립 기반이 취약한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최대 30만원 지원하고 48가구 규모 G밸리하우스, 가산동 소셜믹스형 공공임대주택(39가구) 등 청년 맞춤형 주택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도봉구 ‘첫 만남 이용권’ 최대 300만원 드려요

    서울 도봉구가 아이를 낳으면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의 지원금 규모가 올해부터 확대된다.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 급여 지원금도 상향된다. 도봉구는 이처럼 올해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16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제도는 육아·아동·청년·경제·교육·복지 등 7개 분야 22개 사업이다. 우선 기존에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출생아당 200만원을 지원한 첫 만남 이용권은 올해부터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 아이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은 300만원으로 변동된다. 0세(생후 11개월 이하)와 1세(12~23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각각 월 70만원, 월 35만원에서 월 100만원, 월 50만원으로 확대됐다.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 취약 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한 ‘초안꿈마루 어린이 식당’은 올해 5월부터 문을 연다.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센터’와 ‘청년취업지원센터’도 각각 올해 4, 5월부터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윤택한 일상을 위해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제도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설 연휴 전후 직접일자리 70만명 조기 채용…고용 불확실성 선제 대응

    설 연휴 전후 직접일자리 70만명 조기 채용…고용 불확실성 선제 대응

    정부가 설 연휴 전후로 재정일자리 사업을 통해 70만명을 채용한다. 노인 일자리 63만명 등으로 특정시기에 맞춰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예산 집행을 정상화하는 흐름 속에 고용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조기 사업 집행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안정성을 제고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관계 부처 합동 ‘정부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은 지난해(30조 3000억원)보다 3.8%(1조 1000억원) 감소한 29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대비 일자리예산 비중은 4.4%로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일자리 전망은 최근 2년간 높은 증가에 따른 기저영향 등으로 취업자수가 20만명대로 증가폭 둔화가 예상된다. 부동산PF 리스크 및 제조업 고용회복 지연 등에 따른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고용여건 악화가 전망됐다. 정부는 미래세대·취약계층 취업 지원과 민간의 일자리 창출 뒷받침, 상반기 조기 집행에 나선다. 일자리 사업 161개(29조 2000억원) 중 6개월 이상 고용요건 등 조기 집행할 수 없는 33개를 제외한 128개(14조 9000억원)를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상반기에 67.0%(10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및 지역고용 활성화 등을 위한 직접일자리(117만 4000명)는 1분기 90.0%(105만 5000명), 상반기에 97.0%(114만 2000명)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63만명과 자활사업 4만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만 5000명 등을 70만명을 설 연휴 전후에 채용한다.자치단체 참여 일자리 사업도 상반기에 전년대비 11.3%포인트 상승한 39.5%를 집행할 계획이다.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대상자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및 채용예정자 훈련을 확대한다. 특히 기업의 경력 우대 채용 흐름을 고려해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경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정경훈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원됐던 일자리 예산이 정상화되는 단계”라며 “고령층과 장애인·여성·청년 등 취약계층 지원과 고용 불확실성에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년 관악S밸리에 벤처 1000개 유치… 혁신 경제도시 만들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2026년 관악S밸리에 벤처 1000개 유치… 혁신 경제도시 만들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요즘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했다. 민선 7기 ‘경제 구청장’을 천명하며 취임한 그가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 중인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의 성과가 하나둘 나오고 있어서다.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관악S밸리에는 현재 126개의 창업 기업이 입주해 1000여명의 인재가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연 매출 역시 2019년 8억원에서 2022년 203억원으로 약 25배 증가하고 연 투자 유치액도 2019년 11억원에서 2022년 697억원으로 63배 이상 늘며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 관악S밸리의 2개 기업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박 구청장의 향후 목표는 2026년까지 이같이 우수한 벤처기업 1000곳 이상을 유치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관악구가 청년 벤처 창업을 바탕으로 한 ‘혁신 경제 도시’로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달 28일 박 구청장을 만나 ‘더불어 으뜸 관악구’로 나아가기 위한 새해 목표에 관해 물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역점 사업인 관악S밸리 성과와 올해 목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받은 벤처기업이 2023년에만 28% 증가했다.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한 창업 기업까지 포함하면 500여 기업에서 3000여명의 창업가들이 관악에서 활동 중이다. 구는 2020년 전국 기초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총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상대적으로 투자 유치가 어려운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59억원 규모의 ‘제2호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했다. 또 관악S밸리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진흥 전문 기관인 ‘관악 중소벤처진흥원’(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창업 인프라 25곳을 추가로 확충하고 우수 기업 1000곳 이상을 유치해 고용 창출 6400명, 투자 유치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 벤처·창업 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데. “2023년 서울대와 함께 ‘2024년 서울 캠퍼스 타운 사업’ 공모에 ‘글로벌 톱5 창업 도시’를 이끌 딥테크 혁신 기업 육성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2026년까지 서울시로부터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예비·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자치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다. 서울대와 함께 1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딥테크 투자를 유치하고 60개 딥테크 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힘차게 달릴 계획이다.”-지역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인데 성과와 계획은. “관악구는 종사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95.9%로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다. 민선 7기 취임 초부터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 상권과 전통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상권 발전의 기반이 되는 10대 골목 상권을 선정하고 상인 조직화·컨설팅 지원, 브랜드 개발, 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신림동별빛거리와 낙성대별길 2곳 상권의 특성과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해에는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별 맞춤형 축제를 선보여 상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침체 우려가 있는 상권은 활기 있는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4년에도 관악사랑상품권 350억원을 차례대로 발행할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 ‘청년특별시’로서 전국에 모범이 될 만한 다양한 정책이 눈에 띈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1%에 달한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22년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2019년 청년 문화 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을 조성하고 일대일 종합 생활 상담, 마음 건강 프로그램, 1인가구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청년 종합 활동 거점인 ‘관악청년청’도 2023년 4월 문을 열었다. 청년이 스스로 청년청의 역할과 비전 등을 세우고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력 단절, 취업난, 주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등 안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 안전 및 범죄 예방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강력 범죄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45명의 ‘숲길 안전 지킴이’가 공원과 등산로를 하루 3회 이상 점검했다. 심야 시간대 구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 귀가 스카우트’를 확대하고 동 주민센터에 ‘안전 보안관’을 배치했다. 공원, 등산로, 둘레길 등 200여곳에 500여대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자 현장 조사 중이다. 또 구청장과 경찰서장, 구의장, 소방서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도 분기별 1회로 확대하고 정례화해 안전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 청년 마음 사로잡아라… 지자체들, 전용 플랫폼 만들어 맞춤 지원

    청년 마음 사로잡아라… 지자체들, 전용 플랫폼 만들어 맞춤 지원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시름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청년 전용 플랫폼과 포털 등을 만들어 청년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 강화에 주력한다. 경남 창원시는 맞춤형 청년 정책과 정보 제공, 각종 지원사업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구축해 이달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은 인터넷·모바일에 익숙한 청년세대 특성을 반영해 분산된 각종 청년 정보를 일원화한 게 특징이다. 플랫폼은 반응형 홈페이지 형태로 만들었다. PC, 모바일 기기(태블릿·스마트폰) 등 접속 기기 종류에 반응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배치된다. 일자리·주거·생활 등 분야와 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등 대상, 나이를 입력하면 관련 청년 정책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세미나실 등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공간 검색과 청년 행사 일정 안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신청 기능도 담았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1억 3782만원을 들여 6개월가량 준비해 플랫폼을 선보였다. 추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광주시·강원도·충북도 등 광역지자체를 비롯해 경기 구리시·전남 순천시·전북 전주시·경남 진주시 등 기초지자체들도 청년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청년정책 114’, ‘청년정책지대’ 등이라고 이름 붙은 각 플랫폼의 기능은 비슷하다. 청년 관련 사업 신청과 조회 기능은 물론 설문조사·동아리·자유게시판 등 소통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지자체들이 시간과 예산을 들여 청년 플랫폼을 구축하는 까닭은 같다.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 감소와 청년 인구 유출, 고령화에 어떻게든 대응하기 위함이다. 경남만 보더라도 인구 중 청년인구 비중은 2010년 6.1%에서 2022년 5.4%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 청년 인구 비중은 52.8%에서 54.5%로 증가했다. 청년 지원 폭을 넓히는 지자체도 많다. 올해 전남도는 지역 대학생 현장 실습비를 월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으로 올린다. 전남 장성군은 청년 활동 거점시설인 ‘청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장흥군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청년 전용 플랫폼 등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려는 각 지자체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나, 달리 보면 지역 소멸 시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함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 청년 마음 사로잡아라… 지자체들, 전용 플랫폼 만들어 맞춤 지원

    청년 마음 사로잡아라… 지자체들, 전용 플랫폼 만들어 맞춤 지원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시름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청년 전용 플랫폼과 포털 등을 만들어 청년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 강화에 주력한다. 경남 창원시는 맞춤형 청년 정책과 정보 제공, 각종 지원사업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구축해 이달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은 인터넷·모바일에 익숙한 청년세대 특성을 반영해 분산된 각종 청년 정보를 일원화한 게 특징이다. 플랫폼은 반응형 홈페이지 형태로 만들었다. PC, 모바일 기기(태블릿·스마트폰) 등 접속 기기 종류에 반응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배치된다. 일자리·주거·생활 등 분야와 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등 대상, 나이를 입력하면 관련 청년 정책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세미나실 등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공간 검색과 청년 행사 일정 안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신청 기능도 담았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1억 3782만원을 들여 6개월가량 준비해 플랫폼을 선보였다. 추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광주시·강원도·충북도 등 광역지자체를 비롯해 경기 구리시·전남 순천시·전북 전주시·경남 진주시 등 기초지자체들도 청년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청년정책 114’, ‘청년정책지대’ 등이라고 이름 붙은 각 플랫폼의 기능은 비슷하다. 청년 관련 사업 신청과 조회 기능은 물론 설문조사·동아리·자유게시판 등 소통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지자체들이 시간과 예산을 들여 청년 플랫폼을 구축하는 까닭은 같다.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 감소와 청년 인구 유출, 고령화에 어떻게든 대응하기 위함이다. 경남만 보더라도 인구 중 청년인구 비중은 2010년 6.1%에서 2022년 5.4%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 청년 인구 비중은 52.8%에서 54.5%로 증가했다. 청년 지원 폭을 넓히는 지자체도 많다. 올해 전남도는 지역 대학생 현장 실습비를 월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으로 올린다. 전남 장성군은 청년 활동 거점시설인 ‘청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장흥군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청년 전용 플랫폼 등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려는 각 지자체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나, 달리 보면 지역 소멸 시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함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올해 지역 중심 상의 운영”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올해 지역 중심 상의 운영”

    최재호(64) 창공상공회의소 회장이 올해 상의 운영 중점사항으로 ‘지역’을 내세웠다. 최 회장은 15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적 측면의 지역균형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사회공헌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 비수도권 기업이 (수도권과는 다른) 차별화된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역균형발전’, ‘지역 기업의 대변인’을 올해 열쇳말로 앞세웠다. 그는 “창원을 비롯한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역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며 “그럼에도 제대로 된 KTX, SRT 하나 들어오지 않는 철도교통 오지이고, 로스쿨·한의대도 갖추지 못하는 등 수도권 대비 상대적 박탈감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유입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인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도 필요하지만, 비수도권 기업에 적용하는 정책을 차별화해야 한다”며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적용 등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지역 경제계가 앞장서 펀드를 조성하고 괜찮은 기업 주식을 사 그 기업 이전을 유도하는, 이런 정책·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상공회의소 존재 이유 중 하나인 ‘회원기업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지역 상공계가 상대적으로 받는 불이익은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법과 제도 개선 목소리를 지자체 등에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주요 회원기업을 방문해 의견을 듣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지자체 제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명확한 목소리를 내 요구사항과 목표를 이루겠다고도 했다. 최 회장은 “수도권과 수도권 외 지역 차별 문제, 정말 해결해야 한다. 여기에 모든 역량을 다 쏟아야 한다”며 “흉작, 풍작 관계없이 똑같이 받아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수도권과는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근거와 논리를 만들어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자체가 좋은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려 하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금방 떠나간다”며 “작은 수족관에 상어 한 마리 두면 죽거나 도망칠 수밖에 없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직원들 삶이 윤택해질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회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의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구상 중인 정책도 언급했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 진행 계획도 밝혔다. 그는 “취임 후인 지난달 말 창원·진주·사천상의 기업인 150여명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조속한 법 통과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앞에서 열었다”며 “하나 된 목소리와 힘을 보여줬기에 결과가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100명을 상대로 취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보려 한다. 창원상공회의소가 책임지고 구인과 구직 연결을 시키는 것”이라며 “청년 창업 공간도 만들 계획이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해)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학 회장인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 임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3년간이다. 최 회장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도 당연직으로 맡고 있다.
  • 100년 뒤 전북인구 4만명대…“축구장 채우기도 버거울 것”

    100년 뒤 전북인구 4만명대…“축구장 채우기도 버거울 것”

    50년 뒤 전북 인구가 1/4로 줄어들 거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100년 뒤 전북 인구수는 현재 서울의 자치구 하나보다도 적은 4만여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펴낸 보고서(인구감소 적시 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 2023-2123)를 보면 2073년 전북 인구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할 때 45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인구이동과 출산율 등 다양한 변수를 기초로 작성됐다. 인구이동 여부와 향후 27년간(2023~50년) 평균 합계출산율 등을 토대로 모두 여섯가지 시나리오로 분석됐다. 특히 인구 이동이 있고, 모(母)의 연령대별 출산율이 2025년까지 90%로 하향(합계출산율 0.74명)한 뒤 유지한다는 최악의 가정 시 그 결과는 놀라웠다. 이 시나리오대로 라면 50년 뒤 전북 인구는 75%가 줄어든 45만 3000여명으로 계산된다. 100년 후에는 4만 7000여명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민 모두를 동원해야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을 겨우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혼·출산과 관련한 국민의 정책 수요를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전면적인 출산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를 넘어 경제 성장·국가 안보·개인 행복 문제임을 고려할 때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가족·육아·아동에 대한 친화적 담론을 통해 출산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재형성하고, 개인의 행복(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국가 발전의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세대 간 고용격차 해소, 출산과 주택정책의 연계 강화, 과도한 사교육 비용 해소(공교육 혁신) 등 출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역 버팀돌 ‘청년 정책’ 추진 나서는 지자체들

    지역 버팀돌 ‘청년 정책’ 추진 나서는 지자체들

    “청년이 빠져 나가면 결국 지역 소멸이 가속되는 만큼 젊은이들이 머무르게 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지역 활력 역할을 하는 청년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세워 젊은이들이 머무르게 하기 위한 시책을 펴고 있다. 출생률과 인구 소멸 대응에 가장 밀접한 청년들이 행복함을 갖고 지역에 정착할 수록 도시가 발전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지역 대학생 현장 실습비를 현재 월 30만원에서 최대 월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대상 인원도 기존 300명에서 500명까지 대폭 늘린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초기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4000만원까지 증액했다. 청년의 자기 계발과 자립·정착을 돕는 시책도 강화한다.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는 연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도내 청년 취업자 전·월세 주거비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 지급한다. 도는 지난달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청년이 직접 청년문화를 기획하고 성장을 이끄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도 열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134개 팀중 우수 청년공동체로 10개 팀을 선정해 전남도지사 표창과 우수 청년공동체 기념패, 팀별 800만원을 지급했다. 장성군은 청년 활동의 거점시설인 ‘청년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계발, 여가선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장성에만 청년센터가 없어 그간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들이 언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민회관 인근에 부지면적 1690㎡, 건축면적 600㎡에 지상 2층 건물로 짓는다. 청년소통공간, 예비창업공간, 공유주방, 다목적홀, 미디어 스튜디오 등을 갖춘다.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는 등 국·내외 청년정책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복지·문화, 일자리, 교육, 주거, 참여·권리 5대 핵심 분야다. 군은 용역 보고서가 완료되면 장흥군 청년발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시행계획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실마리는 청년들에게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산업구조를 변화시켜서 청년들이 살고싶은 도시를 만든다는데에 방점을 두고 있다. K 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러스트 조성 등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전국에 있는 청년들까지 끌어온다는 방안이다. 시는 청년 인재들이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1845청년인재풀’을 활성화하고 있다. 각종 위원회, 청년 강사 등 인력 충원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18~45세의 인력을 등록하는 제도로 현재 150여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취·창업 일자리 사업 내실화, 미래 혁신 인재 양성 등 590억원을 투자해 100여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자녀 1명당 15만원·월세 17% 공제… ‘13월의 보너스’ 꼼꼼하게 챙기세요

    자녀 1명당 15만원·월세 17% 공제… ‘13월의 보너스’ 꼼꼼하게 챙기세요

    수능 응시료·대입 전형료 ‘교육비’연금 공제 한도 600만원으로 늘어신용카드 대중교통비 80%로 상향맞벌이 부부 ‘최적의 절세’ 안내도 국세청이 15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 연말정산을 흔히 ‘13월의 보너스’라고 하지만 누군가에겐 추가 세금 고지서다. 실제로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의 68.6%는 평균 77만원을 돌려받았지만 19.4%는 평균 106만원가량을 토해 냈다. 해마다 달라지는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까닭이다.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기준시가가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됐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의 세액공제율은 10%에서 15%로,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공제율이 15%에서 17%로 뛰었다. 지난해 월세를 한 번이라도 낸 직장인이라면 홈택스에 ‘주택임차료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을 하는 편이 좋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자에 해당하면 지출 증빙 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대상자가 아니어도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셰어하우스에 살면서 가구주와 월세를 나눠 내는 사람도 본인 부담금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손자녀에 대해 지금까지 ‘직계비속 기본 공제’만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자녀 세액공제’(1명당 15만원)가 추가 적용된다. 본인이나 자녀 등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수능 응시료와 대학입학전형료는 올해부터 교육비로 간주해 15% 세액공제된다. 연금 계좌 납입 세액공제 한도는 나이와 관계없이 400만원(퇴직연금 포함 700만원)에서 600만원(900만원)으로 확대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된다. 1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금액은 15%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쓴 대중교통 요금의 소득공제율은 40%에서 80%로 상향됐다. 도서·공연·영화관람료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사용액 공제율은 40%에서 50%로 10% 포인트씩 확대됐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소득세 감면 한도는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감면 기간은 취업일로부터 3년, 감면 세율은 70%다. 청년은 5년간 소득세 90%가 감면된다. 맞벌이 부부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때 통상적으로 둘 중 급여가 많은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의료비 지출액은 총급여액의 3%,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 공제되기 때문에 이때는 급여가 적은 사람이 공제받는 게 더 유리하다. 국세청은 이런 혼선을 방지하고자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최적의 절세 조합을 안내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오는 18일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도 이용할 수 있다. 형제자매가 부모를 중복으로 공제 신고하면 연말정산 이후 되레 가산세를 낼 수도 있다. 연 총소득에서 필요경비 등을 뺀 연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는 부양가족은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근로소득만 있을 땐 총급여가 500만원을 넘지 않아야 15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을 잘못했더라도 정정할 기회가 있다. 출생신고를 하고도 부양가족 등록을 못 해 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을 땐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소득·세액공제를 신고하거나 빠트린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추가 환급금은 7월에 나온다. 올해 시행되는 각종 제도는 내년 연말정산에 적용된다.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상반기 20%, 하반기 10%)에 대한 100만원 한도 내 추가 공제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 연 7000만→8000만원 확대 ▲둘째 이상 자녀 공제액 15만→20만원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 광진, 작년 공공일자리 6197개… 목표치 초과

    광진, 작년 공공일자리 6197개… 목표치 초과

    서울 광진구가 지난해 공공일자리 6197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3%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공공일자리 창출 확대’를 내세웠다. 2022~2026년 연간 6000개씩 창출, 최종적으로 3만개의 공공분야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이를 위해 지난해 26개 부서가 힘을 모았다. ‘광진형 행복일자리’, ‘서울동행일자리’(공공근로)를 비롯해 시행된 사업은 모두 144개에 이른다. 문화·체육, 공원녹지, 보건의료, 안전관리, 돌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공형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고용 취약층 지원에도 중점을 뒀다. 어르신 2624명, 장애인 157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냈다. 취업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광진청년일자리’, ‘뉴딜일자리’를 운영했다. 이로써 총 619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구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 청년구청장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동작 청년구청장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서울 동작구는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동작구 청년구청장’들이 제안한 정책을 올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 청년구청장은 지난해 4월 구에서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구정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위촉했다. 19~39세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30명을 선발해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는 이들이 제시한 정책 중 10개 사업에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동작구형 무료 노무상담 ▲환경의 날 기념행사 등 개최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물 제작 ▲청년 노동교육 등이다. 동작구형 무료 노무상담은 상담 예약을 통해 노무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고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물 제작’ 사업은 분리수거 전체 과정을 전시물 등으로 제작해 구민에게 알리게 된다. 노동법 등 취업 준비생과 사업 초년생들에게 필요한 청년 노동교육도 실시한다. 동작구 청년 구청장들은 올해 정책 발굴 외에도 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부터 주거와 취업, 창업 등 세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청년이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특화단지’ 목표… 첨단미래도시추진단 신설

    ‘반도체 특화단지’ 목표… 첨단미래도시추진단 신설

    지난해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경기 이천시는 K반도체벨트 전초기지로서 첨단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다시 그린다. 이천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진단은 반도체산업 육성은 물론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에 대비하고 인공지능(AI),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산업의 적극적인 유치와 육성 지원을 통해 이천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천시는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반도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만든다.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로 반도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년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계 프로그램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지난해 11월 29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내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준공하며 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과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기업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와 세라믹기술원 등이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천시만의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으로 기업의 집적화와 정착 기반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천지역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반도체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용인시와 연대해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두 도시는 또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기지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시설이나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관련 실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환하기로 했다.
  • 中 명문 푸단대·칭화대마저 취업 죽 쒔다

    中 명문 푸단대·칭화대마저 취업 죽 쒔다

    중국 경제는 침체 국면에 머무는데 대학 졸업자는 역대 최다로 배출되면서 중국 내 청년 실업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중국 명문대 졸업생 5명 중 1명 정도만이 취업에 성공했고, 상당수는 더 나은 직장을 위해 진학이나 유학을 선택했다. 11일 봉면신문에 따르면 세계 최상위권 명문대로 평가받는 상하이 푸단대의 경우 지난해 전체 학부 졸업생 3226명 중 583명(18.1%)만 일자리를 찾았다. 1714명은 국내 대학원, 564명은 해외 유학을 선택하며 국내외 대학원 진학률은 70.6%에 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이자 중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대 역시 지난해 졸업생 3089명 중 491명(15.2%)만이 취업 또는 창업을 했다. 80.8%는 국내외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 저장대도 1318명이 취업해 실질 취업률 22.2%를 기록했고, 66.4%가 상급학교에 진학했다. 중국 정부는 과거에 비해 대졸 청년 수가 늘고 이들이 원하는 고소득·고숙련 일자리가 부족해 미스매치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블루칼라 일자리와 지방 기업을 기피하는 대졸 청년에게 실직 책임을 전가해 왔다. 하지만 경기가 되살아나지 않아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대학 졸업자는 1160만명에 달하면서 실업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실패한 대졸 청년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중국의 도시 청년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치를 보인 뒤 중국 정부는 청년실업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고도성장기에 태어나 국가와 부모의 요구에 부응해 대학에 진학한 중국 청년들이 열심히 공부만 하면 고소득 일자리가 보장된다는 믿음을 배반당한 것이다. 베이징대 장단단 교수팀은 지난해 7월 탕핑족(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청년)과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캥거루족 등 취업을 포기해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된 수백만명을 포함하면 지난해 3월 기준 중국 청년 실업률은 46.5%에 달한다고 자체 집계한 수치를 발표했다.
  • 체불액 증가 건설현장 역대급 점검…태영건설 사업장 105곳 전수조사

    체불액 증가 건설현장 역대급 점검…태영건설 사업장 105곳 전수조사

    정부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최소화를 위해 전체 공사현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건설업 임금체불 증가에 대응해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및 금리인상의 여파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하면서 취약업종에 대해 선제적 체불예방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기준 체불 임금은 1조 6218억원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했고 특히 건설업 체불액은 3989억원으로 1년 전(2639억 원)과 비교해 51.2% 늘었다. 고용부는 집중지도기간 공사금액 30억원 이상 민간 공사현장 500곳에 근로감독관이 방문해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곳은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해 협력업체 근로자 등의 임금체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태영건설 협력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를 전달하며 일부 현장은 지난해 11월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엄벌한다. 퇴직자와 달리 임금체불을 신고하기가 쉽지 않은 재직자 대상 익명제보센터에 접수된 165건의 제보에 대해 감독 필요성을 검토한 후 기획감독을 추진키로 했다. 노동권 침해가 많은 청년 취업업종 사업장 60곳과 최근 1년간 신고사건 2회 이상, 4대 보험료 체납 사업장 등 체불 우려 사업장은 집중관리에 나선다. 휴일·야간에 발생하는 긴급 체불 신고 등에 대비해 근로감독관 비상근무 및 체불청산 기동반을 가동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임금체불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체불 사업주에 대한 신용 및 경제적 제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든든한 버팀목 된 위탁가족… 우리도 세상에 도움 되고 싶어”[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든든한 버팀목 된 위탁가족… 우리도 세상에 도움 되고 싶어”[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울신문 회의실. 위탁가정 품에서 독립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세 사람이 모였다. 정은비(25), 안다희(29), 송단비(20)씨다. 21년 전 가정위탁 제도가 도입된 직후 이 제도의 울타리 안에 있다 성인이 된 첫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은 좌담회에서 위탁부모, 가족의 의미, 자립 이후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다. 정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 지금은 5년 차 직장인이다. (위탁)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성인이 돼 자립했다. 매달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보낸다. 부모님이 매번 만류하시지만 이만큼 클 때까지 돌봐 주신 데 대해 어떻게든 보답하고픈 마음이다. 송 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릴 때부터 조숙하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 지금은 대학교 1학년을 휴학하고 다큐멘터리 촬영팀에 합류했다. 고등학생 때 찍었던 ‘하루의 끝’이라는 단편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좀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다. 안 위탁가정에서 자랐고 자립준비 청년이었다가 지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방황하고 헤매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전직 축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대학팀에 가지 못했고,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있다. 누구보다 잘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세 사람은 “지금처럼 꿈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는 건 친부모는 없었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위탁가정 보호 속에서 또래들처럼 치열하게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청년들로 성장했다. 정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늘 생각한다.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자랄 수 있었고 친부모는 아니지만 가족이 있었다. 그래서 갚을 수 있는 건 갚으면서 살고 싶다. 언젠가는 나도 위탁부모가 돼 친부모 품을 느끼지 못한 아이들을 돌봐 주고 싶다. 송 어릴 때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보다 ‘불쌍한 아이’로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더 힘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지금도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다. 안 그래도 위탁가정 아이들의 고민이 없을 수는 없다. 결혼식 때 혼주석에는 누가 앉아야 할지인데, 친부모가 없다 보니 위탁부모가 앉아야 하는지 아예 비워 놔야 할지를 고민한다.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다. 정 어릴 때는 위탁가정이라는 게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때는 더 적었다. 그래서 ‘너희 부모(위탁부모)는 왜 나이가 많냐’는 질문에 망설이다가 친부모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선입견 없이 위탁가정을 봤으면 한다. 대단하거나 특별한 가족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가족이라고 봐 주면 좋겠다. 안 가정위탁이 끝나고 사회에 나설 준비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인식도 달라졌으면 한다. 자립준비 청년들이 가끔 방송에 나올 때 음성이 변조되거나 익명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범죄자도 아니고 부끄럽게 살지도 않았다. 이름과 얼굴을 쉽사리 공개하지 않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에 위탁아동이나 자립준비 청년 등 부모 없이 자란 이들에 대한 편견이 자리잡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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