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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 최대 3205만원 지원

    정부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기업에 최대 32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 현장에서 미리 일을 배우는 취업 희망자에게는 4대 사회보험(산재·건강·연금·고용 보험)이 보장된다. 황교안 총리는 13일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하고 있는 세종시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방문해 “청년들이 우수한 현장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교 등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참여 기업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평균 900만원 ▲컨설팅에 300만원 ▲교사의 수당에 연 400만~1600만원 ▲인력개발 담당자에 최대 300만원 ▲채용 및 훈련 지원금으로 1인당 최대 100여만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별로는 최대 3205만원에 이른다. 학생 참여자에게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4대 보험 혜택과 함께 교육·훈련 과정 이수 때 자격·수료증이 부여된다. 정부는 아울러 공동훈련센터와 도제교육 참여 학교에는 시설·장비·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최대 20억원씩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황 총리는 “일학습병행제가 정착하면 스펙이 아닌 직무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정부도 기업·학교·청년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는 현장에서 교사가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보완적으로 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시키는 제도로, 현재 4754개 기업에서 7878명의 학습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직업훈련이 산업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이 노동시장과의 부조화와 청년실업의 한 원인이 된다고 보고 일학습병행제를 핵심 개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月50만원 ‘청년수당’… 복지부·서울시 충돌

    보건복지부가 13일 서울시에 청년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전 복지부와 사전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서울시가 복지부와 협의하려 하지 않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복지부는 “서울시의 청년수당 제도는 사전 협의가 필요한 사회보장 사업에 해당하니 복지부에 협의 요청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고자 저소득 ‘취업 준비생’ 등에게 1인당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하려는 것이지, 복지 측면에서 접근한 게 아니라며 복지부와 협의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수당은 서울시의 청년기본조례를 기초로 하는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국가복지사업과 중복되지 않는다”면서도 “일단 요청이 왔으니 협의 대상인지를 한번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 관계자는 “협의 대상이 아닌 사안을 계속해서 논의하자고 하는 것은 중앙정부가 자신들의 권한을 넘어 지자체를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광장] “네 팔 네가 흔들라”는 교육 견디기/황수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네 팔 네가 흔들라”는 교육 견디기/황수정 논설위원

    역사 교과서 국정화 혼란이 나쁜 이유는 많다. 다른 모든 현안을 명함도 못 꺼내게 덮어 버린다. 이것이 나쁜 이유들 중 ‘갑’이다. 몇 달째 그 기세에 눌려 납작 엎드린 정책이 교육 현장에도 많다. ‘올바른’ 역사 교육 명분 하나 챙기자며 갈 길 바쁜 교육 현안들에는 수면제를 먹인 꼴이다. 안됐지만 입바른 소리를 해야겠다. 내신을 따고 생활기록부에 적힐 스펙까지 챙기느라 정신없는 아이들에게 역사 교과서는 별 의미 없다. 그 출신 성분은 더더구나 중요하지 않다. 그들의 유행어를 빌리자면 “알 바야(알게 뭐야)?”다. 자주 다니는 길목에 일주일에 두 번쯤 푸드 트럭이 온다. 다코야키를 구워 파는 주인장은 청년이다. 합법 영업은 아닐 텐데 씩씩한 모습이 괜히 고맙다. 필요한 양보다 두 배쯤 많이 사주는 게 내 고마움의 표시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다. 엊그제 수능시험이 있었다. 수험생들에게 온종일 대한민국의 시계는 맞춰졌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일상이 멈췄다. 비행기 이착륙, 트럭 운행, 공사 현장도 소리 내지 못하게 묶었다. 입시 지옥과 기형적 통과의례의 고단함을 위로해 주는 우리만의 제스처다. 시험에서 해방됐다며 웃는 아이들 얼굴이 안쓰러웠다. 명문대생들 사이에서조차 “어차피 치킨집 할 건데”라는 자조가 유행하는 현실이다. 입시 지옥 너머 취업 지옥.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 수능일의 배려다. 수능시험과 다코야키 트럭. 입시 전쟁을 뚫은 어린 청춘들에게 사회는 뾰족한 비전을 주지 못한다. 몇 년 뒤라면 사정이 나아져 있을까. 20대 임금노동자 중 절반에 가까운 비정규직 비중은 달라질까. 청년 실업은 개선될까, 푸드 트럭에 눈길을 주지 않아도 될 만큼? 시작부터 말 많았던 자유학기제가 끝나 간다. 전국의 중학교 70%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 시행한 제도다. 한 학기 동안 지필고사를 없애 여유 있게 적성과 장래 직업을 탐색하게 한다는 취지다. 학력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만큼은 기우였다. 주요 과목의 수업 시간은 학교들이 요령껏 다 채웠고, 지필 시험을 안 본다고 학원을 끊는 아이도 없었다. 학원가는 오히려 물 만났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고 더 꼼꼼히 선행학습을 시키는 마케팅이 빛을 발했다. 진로를 찾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게 하자는 교육 목표에는 정작 ‘내용’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소방관, 디자이너, 요리사 등 예측 가능한 직업 세계를 건성으로 훑은 게 고작이다. 대통령 공약인 자유학기제는 내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된다. 맹탕 같은 프로그램을 왜 밀어붙이는지 의문스러운 학부모들이 많다. “어차피 다음 정부에서 폐지될 정책이니 교육부가 대통령 눈치만 살핀다”는 말도 나온다. 의심받을 여지는 많다. 지속 가능한 제도로 정착시킬 의지가 있었다면 얼마 전 새 교육과정 개편안에 반영했어야 했다. 진로체험 활동으로 공백이 생기는 교과 과정을 어떻게 보완할지 논의됐어야 한다. 수업 시간에 건너뛰는 과정은 내년에도 학생들이 능력껏 해결해야 한다. 사교육을 줄이자면서 눈짓으로는 “네 팔은 네가 알아서 흔들라”고 주문하는 격이다. 중요한 문제가 국정 교과서 논쟁 뒤에 숨어 어물쩍 넘겨졌다. 중·고교 과정의 한 학기를 지필 시험 없이 넘기는 것은 사소한 정책이 아니다. 대입행 과열 열차를 잠시 정차시키는 작업이니 파격 실험이다. 자유학기제의 수명이 얼마 남았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기왕의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물은 없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체험한 학부모로서 당장 하고 싶은 제언이 있다. 살인적 학습량의 주범인 수행평가를 전 학년에 걸쳐 크게 줄이거나 없애 보자는 것이다. 수행평가 과제가 사라진 자유학기제에 적어도 아이들은 인터넷에서 자료를 베끼느라 새벽잠을 설치지는 않았다. 잘 베껴 가기만 하면 되는 무의미한 숙제를 엄마들이 대신해 주는 뻘짓은 하지 않아도 됐다. 불필요한 학습량 줄여 주기가 교육정책의 기본 아닌가. 결국 문제는 소통이다. 교육부가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 학기가 끝나가는데도 시범 자유학기제의 소감을 물어보는 설문지 한 장 오지 않는다. 바른 역사 교육을 받지 못해 혼이 비정상이 되는 것과 부표(浮標) 없는 정책에 제 팔 제가 흔드느라 숨이 넘어가려는 것. 어느 쪽 치료가 더 급할까. sjh@seoul.co.kr
  • 문재인 “박대통령도 4년전 청년취업수당 지급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도 4년 전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시절 청년취업활동 수당 월 30만원의 지급을 주장했다”면서 “대통령이 되기 전과 된 이후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구직수당에 대해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청년들의 건강한 정신을 파괴하는 아편”이라고 말하는 등 여권의 비난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당의 청년구직 촉진수당 신설 정책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수당’,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 배당’에 대한 새누리당의 막말이 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반문했다. 그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수당에 대해 ‘청년의 건강한 정신을 파괴하는 아편과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며 “청년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청년실업은 국가재난상황”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우리 당이 긴급한 4대 개혁 과제 중 하나로 제안한 청년구직촉진수당 도입에 대해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인 2011년 모든 복지제도는 공급자 편리가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지자체가 유사중복사업 정비에 불응하면 지방교부금을 삭감하겠다고 한다”며 “지방교부금으로 지방자치를 옥죄려는 움직임을 즉각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개최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개최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2일 오전 11시 교내 공학관 1층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천명훈 총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 유재식 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동부지사 권오복 지사장등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지난 9월 26일 고용노동부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5일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스펙이나 전망에 맞는 일자리를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최종 취업성공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5년간 연간 5억원씩 27억원의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부(50%), 지자체(25%), 대학(25%)에서 사업비를 매칭해 지난달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지역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취업·창업 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가톨릭관동대학교는 앞으로 진로지도서비스,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인프라구축, 해외취업지원, 청년고용정책홍보, 창업지원 및 졸업생 사후 DB구축 등 종합서비스를 강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진 조양호 회장·임직원 청년희망펀드에 30억 기부

    한진 조양호 회장·임직원 청년희망펀드에 30억 기부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 취업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30억원을 기부했다. 한진그룹은 12일 조 회장의 사재 22억원과 한진그룹 임원진이 모은 8억원을 합쳐 총 30억원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기업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라는 조 회장의 인재 철학에 따라 미래의 대들보인 청년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10월 전 계열사가 ‘청년 20만 플러스+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하반기에 대한항공 330명, ㈜한진 50명 등 연초 계획 대비 540여명 확대된 약 10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복지부, 서울시 청년지원사업 수용 불가 방침

    취업준비생 등 청년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일 내년부터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나 졸업예정(유예)자 가운데 중위소득 60% 이하인 청년 3000명에게 최장 6개월간 월평균 50만원을 청년활동지원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년활동지원사업이 복지부의 동의를 얻어야 할 사안인지를 놓고 서울시와 복지부 간 의견이 엇갈려 아직 협의조차 시작하지 못했지만, 복지부는 이미 서울시의 해당 사업을 수용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분위기다. 복지부 고위관계자는 11일 “아직 기본적인 복지서비스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는데, 새로운 것을 추가로 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인에게도 20만원을 주는데 청년에게 50만원을 주는 게 어떠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떤 저소득층 청년에게 줄 것이냐를 먼저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돈이 많아 청년에게 수당을 줄 수 있으나 국가 전체적으로는 많은 사람이 그런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형국”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2013년 1월 개정 시행된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하려면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는 해당 제도가 복지 제도가 아닌 만큼 복지부와 협의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다. 서울시가 협의요청서를 복지부에 제출하더라도 복지부의 이런 분위기로 볼 때 정부가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도 일부 위원들이 서울시의 청년지원 수당 등이 사회보장위원회와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되는 데 대해 문제점을 언급하며 “위원회와의 협의·조정 없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전했다. 일부 위원들은 지자체의 누리과정 예산편성에 대해서도 “중앙과 지자체가 합쳐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며, 중앙과 지자체의 복지사업에 있어 사회보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국민체육진흥공단,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

    국민체육진흥공단,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

    청년실업 구제를 위한 청년희망펀드 가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포츠 공익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임원들이 체육계에서는 처음으로 이에 동참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1일 KEB하나은행 올림픽지점에서 이창섭(왼쪽) 이사장 등 임원진 9명이 임흥택(오른쪽) KEB하나은행 송파영업본부장과 만나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이 이사장은 “스포츠 공익 기관의 책임자로서 취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정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또 “공단은 올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카페 지원을 비롯해 장애인알파인스키팀 창단, 광범위한 신입직원 채용 등 취업 기회 마련에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세계, 청년희망펀드에 100억 기부

    신세계, 청년희망펀드에 100억 기부

    신세계그룹의 이명희(왼쪽) 회장과 정용진(오른쪽) 부회장,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에 100억원을 맡긴다. 신세계그룹은 이 회장과 정 부회장이 60억원을 내고 임원진이 40억원을 모아 청년 일자리 정책을 위해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인재 양성과 사람에 대한 투자는 경영의 근간”이라면서 “새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를 늘려 사업보국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느껴 사재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때문에 미래 세대의 불안감이 커지는 현실에 기업인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기부에 참여했다. 신세계는 투자와 고용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초 경영 청사진을 발표해 앞으로 10년간 31조 4000억원을 투자하고 17만명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매년 2조~3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1만명 이상 채용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신세계는 또 ‘신세계 드림 팩토리’를 서울 중구 메사빌딩에 세워 패션 디자인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고용 훈풍? 빛 좋은 개살구!

    고용 훈풍? 빛 좋은 개살구!

    ‘고용 훈풍은 불어오는데….’ 내수 경기가 살아나면서 10월 취업자가 35만명가량 늘었고, 청년(15~29세) 실업률은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 대부분이 50대 이상에서 이뤄졌고 ‘고용의 질’도 좋지 않다는 점에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629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 8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37만 9000명) 이후 최고치이자 2개월 연속 30만명대의 증가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 포인트 떨어졌다. 청년 실업률도 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3년 5월(7.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통상 9∼10월이 다른 달보다 낮다.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해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고 추수가 있는 농번기라 농림·어업 쪽에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큰 폭으로 올랐고, 부진했던 생산(9월)이 5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제조업 취업자도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드러난 수치와 달리 고용의 질은 좋지 않다. 50대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단순노무 일자리가 많이 늘어서다. 지난달 50대 취업자는 12만 5000명, 60세 이상은 13만 6000명 증가했다. 반면 청년 취업자는 10만 1000명 늘었고, 30대는 되레 4만 7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 봤을 때 경비와 배달, 건물 청소 등 단순노무 종사자가 13만 6000명 늘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내수가 살아나면서 서비스업에서 고용이 많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을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0.5%를 기록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석사 딴 무보수 인턴 모집”...英도 열정페이 논란

    “석사 딴 무보수 인턴 모집”...英도 열정페이 논란

    “무보수, 주 4~5일 근무, 점심 식대 8000원 제공, 대중교통이용료 제공. 관련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 혹은 전공생 지원 바랍니다.” 국내에서 경력 쌓기에 힘쓰고 있는 20대 청년이라면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질 만한 문구지만, 이 구인 공고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이 ‘무보수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다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ZSL 런던 동물원’(ZSL London Zoo)은 최근 천산갑(穿山甲)과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국제 규모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인턴을 모집하던 중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제적 규모의 천산갑 보존 NGO와 협력하여 멸종위기에 빠진 천산갑과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인턴들은 주 4~5일 출근하여 모금 장려,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을 위해선 생물학과, 생태보존학과, 또는 기타 관련학과의 전공생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여야만 하며 런던 내에 살고 있을 것이 권장된다. 동물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에 해당하며 인턴들에게 점심 식대 5파운드(약 8700원)를 제공하고 런던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보수를 주지 않는 것이 순리인 자원봉사활동임을 분명히 명시했는데도 이들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번 공고에 대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취직상담 사이트 ‘그래듀에이트 포그’(Graduate Fog)의 운영자 타냐 데 그륀발드는 이들의 구인 공고가 ‘비합리적이며 형평성 원칙에서 어긋나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우선 영국 내 자선단체들이 ‘자원봉사’라는 명목으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설 기업에서 동일한 양의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직원‘으로서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는 반면 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자원봉사자에게 강한 노동 수준을 요구하는 각종 비영리단체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녀는 또한 런던 동물원 측에 보낸 항의 서신에서 “잘 알고 있겠지만 런던은 집세가 매우 비싼 도시다. 설령 자선단체라고 한들 이렇게 기초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보수에 ‘풀타임’으로 일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은 극도로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륀발드는 이어 이러한 구인 형태는 동일한 재정조건 하에 놓여있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6개월 동안의 생활비를 제공해줄 수 있을 만큼의 재정적 여유가 없는 집안 자녀들의 구직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그륀발드를 포함, 기타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동물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인턴들의 근무시간은 탄력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에게 반드시 해당 학위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것이 봉사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헌신적 봉사자들의 시간 및 노력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대신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추후 ZSL(런던 동물원 협회)이나 기타 유수의 생태보존 관련 비정부단체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할 바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英 열정페이 논란...‘석사학위 무보수 인턴’ 동물원 뭇매

    英 열정페이 논란...‘석사학위 무보수 인턴’ 동물원 뭇매

    “무보수, 주 4~5일 근무, 점심 식대 8000원 제공, 대중교통이용료 제공. 관련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 혹은 전공생 지원 바랍니다.” 국내에서 경력 쌓기에 힘쓰고 있는 20대 청년이라면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질 만한 문구지만, 이 구인 공고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이 ‘무보수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다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ZSL 런던 동물원’(ZSL London Zoo)은 최근 천산갑(穿山甲)과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국제 규모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인턴을 모집하던 중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제적 규모의 천산갑 보존 NGO와 협력하여 멸종위기에 빠진 천산갑과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인턴들은 주 4~5일 출근하여 모금 장려,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을 위해선 생물학과, 생태보존학과, 또는 기타 관련학과의 전공생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여야만 하며 런던 내에 살고 있을 것이 권장된다. 동물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에 해당하며 인턴들에게 점심 식대 5파운드(약 8700원)를 제공하고 런던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보수를 주지 않는 것이 순리인 자원봉사활동임을 분명히 명시했는데도 이들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번 공고에 대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취직상담 사이트 ‘그래듀에이트 포그’(Graduate Fog)의 운영자 타냐 데 그륀발드는 이들의 구인 공고가 ‘비합리적이며 형평성 원칙에서 어긋나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우선 영국 내 자선단체들이 ‘자원봉사’라는 명목으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설 기업에서 동일한 양의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직원‘으로서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는 반면 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자원봉사자에게 강한 노동 수준을 요구하는 각종 비영리단체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녀는 또한 런던 동물원 측에 보낸 항의 서신에서 “잘 알고 있겠지만 런던은 집세가 매우 비싼 도시다. 설령 자선단체라고 한들 이렇게 기초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보수에 ‘풀타임’으로 일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은 극도로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륀발드는 이어 이러한 구인 형태는 동일한 재정조건 하에 놓여있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6개월 동안의 생활비를 제공해줄 수 있을 만큼의 재정적 여유가 없는 집안 자녀들의 구직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그륀발드를 포함, 기타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동물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인턴들의 근무시간은 탄력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에게 반드시 해당 학위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것이 봉사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헌신적 봉사자들의 시간 및 노력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대신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추후 ZSL(런던 동물원 협회)이나 기타 유수의 생태보존 관련 비정부단체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할 바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200여곳 참여

    삼성그룹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협력사 200여곳이 참여하는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기존 전기·전자 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뿐 아니라 호텔신라,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한다. 총 12개 삼성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현장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관은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로 운영된다. 구직자는 행사 홈페이지(http://www.samsungv-job.com)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화 상담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에게서 채용 기업도 추천받을 수 있다. 삼성은 행사 후에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청년일자리센터에 전담 인력을 두고 구직자 취업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일자리·청년창업, 현장에 답 있어”

    “일자리·청년창업, 현장에 답 있어”

    “역시 현장이었다. 현장의 시민들과 절망, 희망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할 수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한 달간의 ‘일자리 대장정’ 성과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시장 집무실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단한 서울시민의 삶을 체험했다는 이야기다. 박 시장은 “진짜 일자리 대장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사회 각계각층과 손잡고 시민 의견이 곧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일자리 대장정을 통해 99개 노동현장을 방문, 3900여명의 시민을 만나 450여개의 일자리 정책을 제안받았다. 이 중 당장 실현 가능한 64개 사업에 내년도 예산 190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년과 관련해서는 야시장 연중 운영과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종합대책 수립, 장기 안심상가 대책 등이 추진된다. 여성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서는 한 곳뿐인 직장맘 지원센터를 4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2017년까지 해외 진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300여억원 규모의 펀드도 출범한다. 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모태펀드가 자금을 내고 해외 벤처캐피탈 투자도 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재와 마곡, 홍릉 지역의 도시규제와 건축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50만원 청년수당’의 포퓰리즘 비난에 대해 박 시장은 “청년세대의 고통과 그들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면서 “시의 청년수당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고 일자리가 단절된 청년층을 위한 취업 사다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히려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할 일을 깊이 논의하거나 검토해 보지도 않고 비판하면 안 된다”면서 “나처럼 현장에 가보고 그런 얘기를 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의 명예훼손 소송 건에 대해 박 시장은 “나의 개인사에 대한 비방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면서 “앞으로 나와 나의 가족에 관한 허위사실을 만들고 확대 재생산하는 일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국제대 한만오 이사장, 청년희망펀드에 3000만원 기부

    국제대 한만오 이사장, 청년희망펀드에 3000만원 기부

    학교법인 국제대학교 한만오 이사장은 10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사재 3000만원을 기부했다.국제대 장기원 총장 및 주요 보직교수들도 IBK 기업은행을 통해 기부에 동참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가입 릴레이를 이어갔다.한만오 이사장은 “전문대학은 취업을 목표로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기술을 배워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 사정이 상당히 어려워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가 앞장서서 청년취업을 해결하려 하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고 대학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장기원 총장은 “이런 사업이 국제대 학생들을 포함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국제대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예정)자들에게 1:1 맞춤상담, 직업 훈련 등을 제공하고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시, 노·사·민·정 산업평화 정착 선언

    순천시, 노·사·민·정 산업평화 정착 선언

     전남 순천시가 노·사·민·정 화합 행사를 갖고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7일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안정된 산업평화 정착과 원활한 구직을 위해 ‘함께 일하는 순천, 시민이 행복한 축제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과 순천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예비 취업 준비생, 청소년 등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산업평화 선언대회’에서 안정된 노사관계를 통한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청년 구직자 중심의 다양한 취업 정보와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잡 매칭 데이’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53개 기업들이 참여해 1대1 현장 면접을 통해 신입 사원 209명을 채용하는 성과도 거뒀다. 위원장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산업평화 선도지역으로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이번 행사가 도시의 경쟁력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국가의 노·사·민·정 상생협력 평가에서 2009년 대통령 표창, 201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산업평화 정착 선언

     전남 순천시가 노·사·민·정 화합 행사를 갖고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7일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안정된 산업평화 정착과 원활한 구직을 위해 ‘함께 일하는 순천, 시민이 행복한 축제(?사진?)’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과 순천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예비 취업 준비생, 청소년 등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산업평화 선언대회’에서 안정된 노사관계를 통한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청년 구직자 중심의 다양한 취업 정보와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잡 매칭 데이’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53개 기업들이 참여해 1대1 현장 면접을 통해 신입 사원 209명을 채용하는 성과도 거뒀다.  위원장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산업평화 선도지역으로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이번 행사가 도시의 경쟁력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국가의 노·사·민·정 상생협력 평가에서 2009년 대통령 표창, 201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생각나눔] ‘취준생 수당’ 필요합니까

    서울시가 내년부터 취업준비생 등 청년 3000명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 성남시의 ‘1년 100만원의 청년배당’에 이어 ‘과잉 복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선발 기준 등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미취업자이지만 사회 활동 의지를 가진 청년 3000명을 선정해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비용에 해당하는 월 50만원을 준다고 5일 밝혔다. 하루 3시간 미만의 ‘알바생’으로 고교나 대학을 졸업했으나 취업을 하지 못한 일명 ‘사회 밖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청년 정책 기본계획’의 하나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29세 청년 중에서 중위소득(4인 가구 422만원) 60%(253만원) 이하 가구의 청년에게 매달 50만원을 현금으로 나눠 주기로 했다. 해마다 9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하는 청년들은 구직 활동 등에서 자기 주도적 활동이나 공공·사회 활동에 열의를 보인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시는 이를 심사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일정한 경제적 능력 이하의 청년을 일괄 지원하지 않고 선별 지원의 형태를 취한다는 점에서 성남시의 ‘청년배당’과 차별화를 꾀했다. 시 관계자는 “유럽연합 등에서 이미 시행하는 정책”이라면서 “이를 통해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등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시나 성남시 등 재정 여력이 있는 자치단체가 아닌 지자체들은 차별적일 수도 있는 이 정책의 시행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 역시 성남시의 ‘청년배당정책’처럼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복지부의 동의를 얻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청년배당정책을 놓고 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복지부는 서울시의 경우 소득 제한을 뒀다는 점에서 성남시와 동일 선상에 놓고 판단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사업 목적이 불분명해 타당성을 따져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즈+] SK ‘고용디딤돌’ 1000명 선발

    SK그룹은 청년실업 해소를 목표로 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1기 참여자 1000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SK가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받은 뒤 SK의 협력회사 등에서 인턴십을 체험하게 된다. 기간은 총 6개월이며, 직무교육 기간 중에는 월 50만원의 훈련수당이, 인턴기간 중에는 월 150만원의 급여가 제공된다. SK는 수료증과 함께 취업지원금 100만~300만원도 함께 지급한다. 참여 기업은 인턴의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날부터 2주간 별도로 개설한 사이트(www.skdidimdol.com)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2개까지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 프로그램 이수에 들어간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가수 효린·김태우도 ‘꿈’을 기부합니다

    가수 효린·김태우도 ‘꿈’을 기부합니다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꿈을 키워 주기 위한 청년희망재단이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6층 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재단이 운영하는 ‘청년희망아카데미’의 본격적인 첫 강연에는 국내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가 나섰다. 현판식에는 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이사장을 비롯해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이사진 7명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 주요 펀드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기부자 가운데 가수 효린·김태우도 행사에 함께했다. 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신념으로 청년희망재단이 각계각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재단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교수가 ‘희망의 원리’를 주제로 ‘융복합 스토리텔링’의 첫 강연을 했고 60여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주의 깊게 경청하며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류 교수는 “기존의 현실을 따라서는 희망의 계기가 발견되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서비스와 콘텐츠, 시장 등에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집중했을 때 밝은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무료 강연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거의 매일 이뤄지는데, 이달 강연에서는 만화 작가 변지민씨, 드라마 작가 정윤정씨 등이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가하려면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yhf.kr)를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재단은 또 모바일게임(30명), 웹드라마(30명) 등 2개 분야에 대해 인문·사회·예체능 전공 대학생 및 졸업자 중 문화 콘텐츠 사업 진출 희망자를 선발해 6~9개월간 무료로 교육하며 다음달에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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