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년 실업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결근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다수당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팬 감사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섯 자녀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13
  • 실업·산재·부동산… 대도시 부산도 ‘서울 공화국’에선 乙

    실업·산재·부동산… 대도시 부산도 ‘서울 공화국’에선 乙

    1990년대 부산에서 사춘기를 보낸 소녀들에겐 서울 롯데월드에 다녀온 경험은 일종의 권력이나 마찬가지였다.(‘우리들의 낙원’) 지방대 출신 공시생에겐 서울에서 사는 ‘인 서울’은커녕 ‘인 부산’만 할 수 있어도 감지덕지하다.(‘호텔 해운대’) 유명 작가가 되려면 서울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부산을 떠나지 못한다.(‘바람벽’) 오선영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호텔 해운대’에 담긴 단편 7편에는 이처럼 부산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사회·경제·문화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과 비교해 열악한 지방의 현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부산 특유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그려 내면서도 실업, 비정규직, 산업재해, 부동산, 성폭력 등 다양한 문제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불안감을 재치 있게 묘사한다. 표제작 ‘호텔 해운대’의 주인공 수정은 운 좋게 해운대 고급 호텔 숙박권을 선물로 받아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남자친구와 평소 누리지 못한 호사를 누리게 됐다. 하지만 값비싼 호텔 식당 음식 가격에 놀라 돼지국밥을 먹으러 나오는 두 사람의 하룻밤은 그들의 사회적 위치를 여실히 드러내듯 비참하다. ‘다시 만난 세계’의 주인공인 시간 강사 희정은 몸담은 지역 대학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자 피해자와 연대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다. 하지만 반(反)페미 학생들의 표적이 돼 ‘다음 학기 피해야 할 강사’ 명단에 오르고, 같은 성명서에 서명한 남성 강사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것을 보고 좌절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남성 중심 사회 속 자신의 위치를 확인받고 그에 따른 생활 방식을 결정지어야 하는 현실을 고발한다. 부산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는 인물들이 서울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이유는 공통으로 느낄 만한 삶의 고민을 실감 나게 대변하기 때문이다. 학교와 직장이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 가끔은 고급 호텔로 호캉스를 떠나고 싶다는 푸념 등은 누구나 공유하는 정서다. 활력 넘치는 문장으로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왜 벌어지는지를 진지하게 되물으며, 사회에 자리잡지 못하는 청년들을 대변한 이 책은 마치 부산 앞바다의 짠맛과 같은 여운을 남긴다.
  • ‘코끼리 연금’ 20여년째 방치… 초당적 개혁기구로 옮겨 수술해야

    ‘코끼리 연금’ 20여년째 방치… 초당적 개혁기구로 옮겨 수술해야

    서울신문 논설위원실은 3월 대통령 선거까지 ‘새 정부, 이것만은 하자’ 시리즈를 집중 연재한다. 20대 대통령과 행정부, 그리고 입법부가 해야 할 과제를 9개로 정리해 부문별 담당 논설위원이 현상과 진단, 대안을 제시한다. 첫 회는 연금개혁.연금개혁을 흔히 ‘코끼리 옮기기’에 비유한다. 너무 육중해 한 발짝도 들어 올리기 힘든 코끼리처럼 지난(至難)해서다. 자칫 잘못하면 코끼리 발에 밟히기 십상이다. ‘고갈’ 경고음이 계속 울리는데도 국민연금이 20년 넘게 사실상 방치 상태인 것은 이 때문이다. 연금개혁에 관한 한 문재인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한때 180석을 손에 쥐었기에, 비판의 강도가 더 세고 따갑다. 유력 대통령 후보들이 탈모의 건강보험 적용 같은 공약을 쏟아내면서도 연금에 이르러선 입을 다문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이미 적립금을 다 까먹어 정부 지원에 기대고 있다. 두 연금 때문에 지난해 불어난 나랏빚만 100조원이다. 후발주자인 국민연금은 아직 기금이 남아 있지만 2057년에는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게 정부 추계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고갈 시기를 정부보다 2년 더 빠른 2055년으로 경고했다. 723만명으로 추산되는 2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은 대부분 차기 대통령 임기 안에 은퇴를 마무리한다. 연금 가입자에서 수급자로 대거 바뀐다는 얘기다. 연금 고갈 시기가 점점 더 앞당겨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연금개혁이 시급한 또 하나의 이유는 ‘세대 간 형평성’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70년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은 62세가 넘는다. 반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같은 시점 2000만명이나 감소한다. 생산연령인구 1명이 먹여살려야 하는 노인 인구가 대략 1.2명이다. 미래 청년세대의 부담이 급증하는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중시하는 ‘공정’ 가치에 어긋난다. 연금개혁 여건이 성숙했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예전에는 국민·공무원·군인·사학 등 ‘연금 간 형평성’ 갈등만 문제였지만 지금은 세대 간 형평성까지 겹쳐 있어서다. 국민연금의 수술 방향은 크게 두 갈래다. ‘더 내고 더 받을 것’이냐, 아니면 ‘더 내고 지금처럼 받을 것’이냐.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개인 부담 4.5%)다. 1998년 이후 24년째 동결된 상태다. 여러 차례 인상 시도가 있었지만 ‘마의 10%’ 벽을 넘지 못했다. 영국(25.8%), 독일(18.7%), 일본(18.3%), 미국(13.0%) 등 외국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따라서 ‘내는 돈’(보험료)을 올려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거의 없다. 문제는 ‘받는 돈’(연금)도 올릴 것이냐이다. 지금은 은퇴 전 소득의 40% 수준이다. 이미 ‘용돈 연금’이라 보험료를 올리면 소득대체율도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받는 돈도 올리면 보험료 인상 효과가 상쇄돼 올리나 마나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부딪친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사지선다형’으로 던져 놓고 아무 선택도 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윤석명 한국연금학회장은 6일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더 내고 덜 받는 것’이지만 국민 저항이 너무 커 당장은 무리”라면서 “더 내고 지금처럼 받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제안했다. 윤 회장은 “심정적으로야 ‘더 내고 더 받기’가 좋지만 과거 20년 동안 보험료를 한 푼도 올리지 않으면서 (내는 돈과 받는 돈의) 불균형이 너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더 내고 더 받기’로는 기금 고갈을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받는 돈은 그대로인데(혹은 줄어드는데) 내는 돈만 올리자고 했을 때 국민들이 과연 받아들일 것이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연금개혁 공약을 내지 않는 이유다.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통합’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 때문에 여야를 떠나 초당파적 연금개혁기구를 만들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연금개혁은 반드시 보험료율 인상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어떤 후보든 (얘기를) 꺼내는 순간 욕을 먹게 돼 있다”면서 “진영을 떠나 공동으로 연금 공약을 만들면 누가 집권해도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선된 뒤 착수하면 너무 늦다는 오 위원장은 “대선 주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탈정치, 초당파 연금개혁추진위원회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뜨거운 감자인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통합 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4대 연금의 정확한 실태도 공개돼야 한다. 재정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고 연금 간 불균형이 어느 정도인지 국민들이 제대로 알아야 합의 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2020년 작성한 공무원연금 재정계산보고서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 회의록도 비공개다. 일본이 재정보고서는 물론 위원들의 발언 내용까지 실명으로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과 대조된다. 윤 회장은 “많은 유럽 국가가 경제성장률, 인구 변화, 실업률 등에 따라 연금이 자동으로 달라지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이런 제도를 과감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소득 심사를 완화하거나 수급 개시 연령을 높여 연금받는 사람의 숫자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도 전문가들 사이에 높다. 그러자면 필연적으로 ‘정년 연장’ 문제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정치와 경제를 함께 잃는 선거/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정치와 경제를 함께 잃는 선거/전 고려대 총장

    3월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나라를 올바르게 발전시키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위기에 처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그러나 막상 선거는 유례없는 파행이다. 주요 대선후보의 본인, 가족, 측근을 둘러싼 갖가지 비리와 의혹을 놓고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하다. 더욱 문제는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환심을 얻기 위해 선심정책을 남발하는 것이다. 아예 나라의 미래 비전과 발전에 대한 논의는 접고 인기에 영합하는 공약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해 국가재정이 파탄하고 나라가 부도의 함정에 빠진 남미와 남유럽의 사례는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경제불안이 심각하다. 당연히 정부의 조속하고 확실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손실보상이 선거 포퓰리즘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손실에 대한 지원이 후보들 간 ‘돈의 전쟁’으로 바뀌었다. 제1야당 후보가 자영업자 피해 전액 보상을 위해 5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하자 집권여당 후보는 당장 보상하자고 호응했다. 제1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이 손실보상 규모로 100조원을 제시하자 집권여당 후보는 곧바로 화답했다. 막상 정부는 실현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손실의 내용, 지원 방법, 국가재정 상태, 지원의 효과 등에 대한 파악 없이 지원금액 경쟁을 벌인다. 표심만 사면 된다는 계산이다. 정부 정책의 실패로 가격폭등을 가져온 주택 문제에 대해서도 선거 포퓰리즘이 난무한다. 집권여당 후보는 100만 가구 기본주택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제1야당 후보는 30만 가구 청년 원가주택의 공급을 들고 나왔다. 건설원가로 주택을 분양하고 5년 이상 거주하면 국가가 차익 70% 이상을 보장해 주는 방안이다. 지금 정부는 주택의 공급을 묶고 대출 제한, 조세 강화, 거래허가 등 규제에 초점을 맞춰 정책에 실패했다. 주요 대선후보들은 근본적인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는 별 관심이 없다. 어디에 무슨 돈으로 어떻게 짓겠다는 방법도 없이 유권자의 선호에 맞춰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기본소득, 기본대출, 청년도약 등 현금공약과 노동이사제, 종합부동산세 환급, 증권거래세 폐지 등 경제정책에 대한 주요 후보들 간 정치무기화 경쟁이 도를 넘는다. 우리 경제는 안팎으로 진퇴양난이다. 대외적으로 미국과 중국 경제전쟁의 포로로 잡혀 보호무역의 압박이 거세다. 대내적으로 경제가 고용창출 능력을 잃고 가계부채가 급증한다. 국가부채도 사상 최대로 늘어 정부의 재정여력도 소진 상태다. 코로나19 피해로 기업의 폐업과 근로자 실업은 계속 증가세다. 수출이 늘어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표만 되면 선심을 불사하는 포퓰리즘이 판을 치고 있어 선거가 정치도 망치고 경제도 망치는 현상을 낳고 있다. 정치의 경제농단은 뿌리 깊은 해악이다. 선거 때만 되면 여야 후보들은 경제를 수단으로 삼아 선심공약을 남발한다. 정책 대결 대신 상대방 약점 공략에 집중한다. 동시에 이념, 세대, 빈부 갈등을 유발해 지지세력을 결집한다. 선거가 끝나면 집권세력은 인사와 이권을 독점하고 지지계층에 우호적인 정책을 편다. 이번 대선에서 경제의 정치적폐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래야 정치와 경제가 함께 산다. 여야 후보들은 경제가 정치의 덫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살아나는 방안을 내놔야 한다. 대선후보들은 의혹을 밝히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네거티브 공방을 멈추고 대신 정책 대결을 벌여야 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피해, 일자리, 가계부채, 주거불안 등 민생문제 해결과 산업성장, 성장동력 회복, 양극화 해소 등 경제발전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
  • 저소득층과·청년 취업지원 규모 확대

    저소득층과·청년 취업지원 규모 확대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청년에 대한 지원규모가 확대되고 50만원의 조기취업성공수당이 신설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취업과 생계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 처음 시행됐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시행 2년째를 맞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예산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조2000억원에 비해 3000억원 가량 늘었다. 지원대상은 모두 60만명으로 지난해 59만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은 40만명에서 50만명으로, 청년층은 10만명에서 17만명으로 늘었다. 세부적인 지원규모는 소득과 재산수준, 취업경험에 따라 나뉜다. 특히 노동부는 구직 지원을 강화하고 조기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3개월 안에 취업이나 창업을 할 경우에는 기존 지원금에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성공 수당이 지난해 최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구직수당 월 50만원을 합하면 3개월내 취업시 최대 350만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설문 결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은 취업과 소득지원을 목적으로 제도 참여를 신청하고, 구직촉진수당은 주로 생활비와 구직활동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구직자의 취업지원과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실업부조 도입의 목적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인천, 부산, 경북 구미 등에서 취업알선 전담팀과 일자리정보 연계·조정팀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취업지원서비스 기간 중 최종 3개월은 ‘집중 취업알선 기간’으로 운영하고, 월 2회 구인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이대남, 술 마셔 학점 낮아”…김민전 “문맥 왜곡됐지만 사과”

    “이대남, 술 마셔 학점 낮아”…김민전 “문맥 왜곡됐지만 사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남자 대학생들이 술을 많이 마셔 학점이 안 나오면서 여학생들에 불만을 가진다’ 등의 방송 인터뷰 발언에 대해 의도가 왜곡됐다면서도 “보도를 접하고 상처 받았을 20대 남성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달 29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남학생들은 군대 가기 전이라고 해서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적응하는 데 학점 안 나오고, 이 사이에 여학생들은 학점이 잘 나오는데 남학생들은 (학점이) 너무 안 나오는 게 아니냐, 이게 남학생들의 불만, ‘이대남’(20대 남성) 불만의 큰 원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 교수의 해당 발언이 강조돼 보도됐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방송 다음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교수가 청년 비하 망언을 했다. 선대위에서도 해당 발언에 대해 경고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교수를 둘러싼 논란은 최근 20·30대 국민의힘 지지층이 이수정 경기대 교수·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등의 영입에 반발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에 김 교수는 3일 오전 “20대의 취업과 관련한 대담이 20대 남성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일부 소개됐다”면서 “이러한 보도를 접하고 상처받았을 20대 남성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발언의 의도가 왜곡되어 일부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을 표한다”면서 문제의 발언의 맥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터뷰 당시 저의 주된 논조는 2030 남녀 갈등의 책임은 기성세대에 있다는 것”이라며 “20대 청년들이 저성장 시대에 극심한 경쟁과 청년실업 문제에 직면해 있고, 이들을 어려운 상황에 몰아넣은 것은 정치권과 기성세대의 책임이기 때문에 남녀갈등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김 교수는 해명글과 함께 당시 인터뷰 전문도 함께 올렸다.“저희가 대학 다닐 때 학생들이 별로 안 나와도, 대학 졸업하면 좋은 곳에 다 취업들 하셨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그야말로 취업의 문이 너무 좁고요. 남학생들은 군대 가기 전이라고 해서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적응하는데 학점 안 나오고. 이 사이에 여학생들은 학점이 잘 나오는데 남학생들은 너무 안 나오는 게 아니냐, 이게 남학생들의 불만, 이대남 불만의 큰 원인이었거든요. 또 20대 여성들의 경우에는 대학 때 내가 학점도 잘 받고 공부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취업하려 보니 결국 남자가 스펙이더라, 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불만인 겁니다. 그런데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하면 이렇게 아, 이것은 여자들 때문에 우리는 군대 가고 학점이 안 나와. 혹은 남자가 스펙이야. 이런 얘기가 안 나오는 거예요. 한국 사회에서 20대 남성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요리해서 데려올 것이냐, 여성을 데려올 것이냐. 이것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20대가 충분히,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사회를 만들 것이냐. 이런 생각입니다.”김 교수는 해명글에서 “재수를 하면서까지 대학에 들어간 아들이 군 입대 전 부담감으로 걱정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면서 “전역 후 2년간 뒤처진 공부를 메꾸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며 학점을 따고 대외활동을 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로서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고 남녀갈등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저의 부족한 언어로 인해 발생한 오해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당내 상황 속에서 수습의 역할이 아닌, 갈등의 계기가 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정제된 언어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국민의힘이 중앙선대위 전면 쇄신을 선언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 윤석열 대선후보에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일단 김 교수 역시 선대위에 복귀하게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 출산하면 200만원… 셋째 등록금 무료… 삼전 0.5주씩 거래

    출산하면 200만원… 셋째 등록금 무료… 삼전 0.5주씩 거래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0~1세에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이 지급된다. 저소득 근로자에 대해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이 200만원씩 상향돼 연 소득 2200만~38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1분기 중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다. 시중 이자에 대해 납입액의 2~4% 포인트를 저축장려금으로 얹어 주는 상품이다.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운 경우 일정 금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한국형 상병수당 제도가 시범 도입된다.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지난해보다 440원 올라간다. 퀵서비스와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기반 종사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병사들의 봉급은 올해보다 11.1% 인상돼 병장 기준으로 월 67만 6100원이 된다. 올해 바뀌는 제도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건·복지·고용] 모든 사업장 최저임금 9160원부모 동시 육아휴직 月300만원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인상된다. 최저임금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이 태어나면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에게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200만원 바우처를 1회 지원한다. 만 0∼1세 아동에게는 영아수당으로 매월 3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매월 10만원인 아동수당의 지급 연령은 만 7세에서 만 8세로 확대한다. ●플랫폼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시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도 고용보험이 적용돼 실업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 5인 이상 30인 미만의 민간기업도 명절, 국경일 등 관공서의 공휴일(일요일은 제외)과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3+3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및 육아휴직 급여 소득대체율 인상 자녀 생후 12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 조정한다. 생후 12개월 내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부모에게 각각 3개월간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월 300만원(통상임금 100%) 지원한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신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월 8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울 때 생계 걱정 없이 쉬면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병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벌인다. 시범사업은 6개 시군구를 선정해 시행하며, 해당 지역 취업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못 하면 하루 4만 1860원씩 받을 수 있다.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시행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3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다. 근로자는 가족돌봄, 본인건강, 학업, 은퇴준비의 사유로 근로시간의 단축을 사업주에게 신청할 수 있다. [재정·조세] 소득 3800만원 미만 근로장려금코인도 해외 금융거래 신고 대상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 완화 근로 연계형 소득 지원 제도인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소득 요건이 연간 총소득 기준으로 단독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상한액이 200만원씩 높아진다. ●난임 시술,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세액 공제 확대 난임 시술에 대한 세액공제율과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각각 30%와 20%로 확대된다.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신설 만 19∼34세 청년이 3년 이상 5년 이하 펀드에 가입하면 납입금액(연 600만원 한도)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해 준다. 올해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 장기펀드에 가입하는 경우 적용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해외 가상자산 거래계좌 포함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계좌도 신고 대상 해외금융계좌에 포함된다.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자산 잔액의 합이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하면 이듬해 6월 관할 세무서에 해외금융계좌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10년 동안 상속세 연부연납 가능 요건을 충족하면 상속세를 10년 동안 나눠 낼 수 있다. 연부연납 기간이 기존 5년에서 2배로 늘어난 것이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시설 투자 세제 지원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의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대해 신성장·원천기술보다 높은 세액 공제율(연구개발 +10% 포인트, 시설 투자 +3∼4% 포인트)을 적용한다.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 대상 확대 창업 중소기업 중 세액 감면율을 우대해 적용하는 ‘생계형’ 창업 중소기업의 수입금액 기준이 연간 48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 감면제도는 2024년까지 연장된다. ●해외직구 물품 반품 시 사후 관세 환급 가능 개인이 직접 쓸 목적으로 해외직구한 물품을 반품(수출)하는 경우 세관장의 사후 확인을 받아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원래는 세관장 확인을 받고 반품한 경우에만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교육·보육·가족] 스토킹 피해자 무료 법률서비스 청소년 심야 게임 셧다운제 폐지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서민·중산층 학자금 지원 구간별 지원 금액이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첫째 자녀는 연 700만원, 둘째 이상인 자녀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은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대학원생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학 학부생만 이용할 수 있었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일반대학원·전문대학의 전문기술석사학위 과정 재학·입학 예정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당구장·만화대여업 제외 초·중등학교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됐던 당구장과 만화방이 올해 3월 25일부터 들어설 수 있다. ●인터넷게임 셧다운제 폐지 0~6시 심야시간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제공 시간을 제한한 ‘게임 셧다운제’가 1월 1일부터 폐지된다. 원하는 시간대에 게임 이용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게임시간 선택제’로 게임시간 제한 제도가 일원화된다.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강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응하고자 청년 1인 가구에 ‘자기 돌봄 관계 기술과 소통·교류 모임’을, 중장년 1인 가구에 ‘일상에서의 서로 돌봄 생활 나눔 교육’을, 노년 1인 가구에 ‘심리상담과 건강한 노년 준비 교육’을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근로·사업소득 30% 공제 도입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지는 한부모가족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 지원을 돕고자 저소득 한부모 지원대상자 선정 시 근로·사업소득의 30%를 공제한다. ●스토킹 피해자 무료법률서비스 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이 스토킹 피해자에게 전화·서면·출장·온라인 등으로 무료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방·병무] 병사 봉급 11.1% 올라… 병장 月67만원창업 땐 입영일자 연기 횟수 제한 없어  ●병사 봉급 인상 올해 병사 봉급이 지난해 대비 11.1%가량 인상된다. 병장 월급은 2017년도 최저임금 135만원의 50% 수준인 67만 6100원이 된다. ●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 보상비가 지난해 4만 7000원에서 올해 32% 증가한 6만 2000원으로 인상된다. ●병역판정검사 시 정밀심리검사 확대 시행 현역복무 적합자 사전 선별을 위한 정밀심리검사를 민간병원뿐 아니라 병무청도 임상심리사를 활용해 직접 실시하는 등 확대된다. ●창업·학업 등 입영일자 연기기준 개선 창업으로 인한 입영일자 연기 횟수 제한이 없어진다.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입영일자 연기 대상이 기존 고교 졸업 검정고시 응시자에서 초·중등 졸업 검정고시 응시자까지로 확대된다. 질병으로 인한 입영일자 연기일이 최대 60일에서 90일까지 확대된다. ●병역의무자 단기 국외여행 허가 횟수 제한 폐지 25세 이상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의 단기 국외여행 허가 횟수 제한(5회)이 폐지된다. ●사회복무요원의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 재정지원 확대 사회복무요원의 학기당 6학점 이내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 지원액이 50%에서 80%로 늘어난다. [행정·안전·질서] ‘남색’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반려견 목줄·가슴줄 2m 내 제한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플라스틱 재질의 남색 전자여권 발급이 시작된다. 주민등록번호가 제외되고 여권번호 체계도 바뀌었다. 유효기간 5년 미만의 기존 여권도 1만 5000원의 저렴한 수수료를 내고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자금 관리개선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자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도록 하고, 반기별로 보유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자금 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된다.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 2m 이내로 제한 올해 2월 11일부터 반려견을 동반해 외출할 때 반려견과 사람 간 연결된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과목 개편 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서 선택과목이었던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세법개론·회계학·형법·형사소송법 등이 필수과목이 된다. 고졸자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도입됐던 고교 선택과목 사회·과학·수학은 제외된다. ●공정위·권익위·개보위 결정문 국가법령정보센터가 통합 제공 올해 4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의결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결정문의 모든 내용을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 화면 내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의 ‘도로 통행’ 법적 근거 마련 올해 4월 20일부터 운전의 개념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포함돼 일반 도로에서도 자율주행차가 통행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 운전자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사용금지 의무가 완화된다. ●다중이용업 범위 확대 올해 6월 8일부터 방탈출카페업, 키즈카페업, 만화카페업 3개 업종이 다중이용업에 새롭게 포함된다. 이들 영업장은 안전관리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 농지연금 가입 기준 60세로 완화귀어인 주거시설 1년 이상 제공 ●농지연금 가입연령 완화 65세 이전에도 자녀 교육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현실을 고려해 많은 농업인이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완화된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정책, 정주 여건, 농지, 일자리 등 정보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이 올해 12월 구축된다. ●반려동물 영업기준 강화 올해 6월 18일부터 반려동물 사육설비의 면적·높이가 권장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바뀐다. 동물미용업자와 동물운송업자는 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청년 어선임대 시범사업 도입 어선어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어선 선장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선임대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어선어업 관련 교육과 사업컨설팅을 지원한다. ●귀어인의 집 1년 이상 임대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양식업을 배우고 어촌체험 후 귀어할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을 최소 1년 이상 제공하고, 추가 이용자가 없으면 연장해 준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 낮은 임가 소득을 보전하고자 올해 10월 1일부터 공익 의무를 준수하는 임업인에게 매년 일정 금액이 지원된다. [환경·산업] 세제·샴푸 리필 사용 땐 포인트 제공단독주택도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유통업체의 전자영수증 이용자에게 월별 포인트를 제공한다. 세제·샴푸를 리필해 쓰는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 영수증에 표기된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2020년 12월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시행된 데 이어 올해부터 단독주택 주민도 재활용품 배출방식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별도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 안 되는 포장재에 별도표기 신설 플라스틱이나 금속과 같이 분리가 안 되는 재질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별도 표기가 새롭게 적용된다. 폐기물 포장재는 처음 배출단계부터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친환경차 충전 편의 개선 혁신도시 또는 인접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의무화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시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한도가 50%에서 80%로 확대된다. ●전파인증 면제된 해외직구 전자제품 중고판매 허용 개인이 해외직구로 전자제품을 반입해 1년 이상 지났을 때 적합성 평가를 면제받은 것으로 보고 중고 판매가 허용된다. ●상습과적·적재불량 차량 통행료 심야할인 제외 1년간 2회 이상 과태료 또는 벌금을 부과받은 사람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부동산] 만 19~34세 최대 4% 저축장려금착한 임대인 세제 지원 연말까지  ●청년희망적금 출시 올해 1분기에 총급여 3600만원 또는 종합 소득 2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월 납입 한도 50만원씩 2년 만기 적금 상품이 출시된다. 납입액의 2~4%를 저축장려금으로 지원한다. ●국내·해외 주식 소수단위 거래 허용 미국 주식뿐 아니라 국내 주식도 소수단위 거래를 여러 증권사를 통해 할 수 있게 된다.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대상 확대·적용기한 연장 상가 임대료를 낮춘 임대사업자의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대상이 2021년 6월 30일 이전 임차한 자로 확대되고 적용 기한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소득요건 완화·적용기한 연장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혜택 40% 소득공제에 더해 저축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연 500만원 한도로 비과세하고, 이자소득 비과세 소득 요건을 현행 3000만원 이하에서 36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 적용기한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 ●해외부동산에 대한 자료제출 의무 강화 역외 세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거주자와 내국법인의 해외부동산 ‘보유’ 내역에 대해서도 자료제출 의무가 부과된다.
  • 초연결 시대, 당신은 외로운가요

    초연결 시대, 당신은 외로운가요

    코로나19의 길고 검은 터널을 언제 통과할 수 있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임시 처방이었던 ‘비대면’이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기준 질서로 빠르게 뿌리내렸다. 그러는 사이 우리는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에 더 깊숙이, 더 간절하게 항시적으로 의지하는 ‘초연결 시대’를 살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대면이 제도적으로 가로막힌 터널 속에서 초연결 사회의 외로움은 더 가속되는 중이다. 여기 있으되 여기 있지 않으며, 함께 있지만 혼자인 시대. 위기가 지나간 뒤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선택할 순간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 고민을 3회에 나눠 싣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성인 2명 중 1명꼴로 이전보다 더 외로워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비해 더 외로워졌다고 느낀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45.9%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외로움을 더 타는 경향이 짙게 나타났지만 예외적으로 18~29세 청년(32.5%)이 외로움을 겪는 비율은 30대(30.8%)보다 높았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대면 방식의 소통이 단절된 데다 청년 실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외로움은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얼마나 심각한 수준으로 퍼져 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사회 구성원이 외로움에 자주 노출된다는 것은 사회적 연결망이 그만큼 희미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외로움이 장기간 해소되지 못하면 극단적인 경우 자살로 치닫고, 타인에 대한 적대감이나 공격성으로 발현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윤태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사회학 교수는 “코로나19로 학교는 물론 취업시장의 문도 좁아져 청년이 갈 곳이 어디에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최근 20대 여성과 10대 남성의 자살률이 크게 늘어난 현실이 청년층의 외로움이 심화한 현상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된 이 시대에 외로움이 감염병처럼 확산하는 현실은 역설적이다. 박희준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의 수 자체는 증가했지만 소통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며 “비대면 소통으로 인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별기획팀  
  • “장보기 무서워 시장 못 가”…월급 빼고 다 오른 대만 ‘어쩌나’

    “장보기 무서워 시장 못 가”…월급 빼고 다 오른 대만 ‘어쩌나’

    새해 들어와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사는 최근 대만에서 백신 접종과 식품 수요 증가 등으로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2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파야와 바나나 등 대표적인 대만에서 재배되는 과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무려 4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소류인 토마토와 생강, 셀러리, 가지 등의 판매가격도 35% 이상 상승했다.대만 타이베이시 송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룽청시장을 찾은 주부 장 모 씨는 “토마토 한 개에 80대만 달러(약 3500원)라고 적힌 가격표 앞에서 실제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먹거리가 없다”면서 “새해맞이 음식을 준비하려고 모처럼 마음먹고 시장을 찾았지만, 서민들이 장보기 겁이 날 정도로 밥상 물가가 크게 올랐다. 장보기가 정말 무서울 정도다”고 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외식비 부담은 상상 이상의 고통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목소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주민들이 평소 간편한 식사 시 자주 찾는 샤오룽바오 만두 전문점 역시 1월 1일을 기준으로 식당 전 메뉴 인상을 강행했다. 식자재 가격의 상승 압박 탓에 인근 식당들 역시 메뉴판 가격을 수정하기 시작한 것.  룽청 시장 인근의 한 만둣집에서도 최근 찐만두 한 판당 1대만 달러(약 43원)씩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적은 안내문을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부착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와 대만 내 분식류 가격 상승은 평균 5대만 달러(약 215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왕핀그룹, 맥도날드, 딘타이펑 등 유명 외식 브랜드 업체의 제품들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을 감행하고 있는 상태다. 대만의 식품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온라인 매거진 ‘食力’가 식품제조가공업체 19곳과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46곳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약 68%와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67%가 이미 가격 인상을 감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않은 업체 중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 중에 가격 인상을 감행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대만의 물가 상승 현상이 먹거리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만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6개월 이내에 총 2% 이상 상승, 지난 9년 사이에 무려 6.62% 급격한 상승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이 식자재 등 먹거리 분야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점에서 서민들의 가계 상황은 갈수록 팍팍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주부 리 모 씨는 “예전에는 주로 외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먹거리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그나마 돈을 아낄 수 있는 자구책으로 시장에서 식자재를 사 와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면서 “타이베이나 타이난 같은 대도시에 사는 주민들은 더 저렴한 가격대에 외식을 즐길 수 없는 사회 구조가 됐다”고 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최근 차이잉원 행정부는 임금 인상을 통해 물가 상승률을 상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올해 들어와 임금 인상을 결정한 기업의 비중은 대만 내 10개 기업 중 단 4개 기업에 그쳤다고 신화사는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해 임금 인상이 결정된 기업의 비중은 10개 중 단 4개 기업에 그쳤다’면서 ‘그나마 임금인상 폭 역시 평균 3.1%의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임금 인상을 통한 물가 상승 문제 상쇄는 실패한 정책이 됐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이 시기 대만의 청년 실업률은 4.11%로 지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감소한 일자리 중 상당수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서비스업으로 조사됐다.  이 매체는 ‘차이잉원 행정부가 오로지 첨단 기술의 제조업 개발에 눈이 먼 나머지 실제로 주민들 상당수가 종사하는 서비스 산업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최저 수준의 월급 생활을 했던 서민들의 고통을 예측하지 못한 정부 탓이다’고 힐난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밥도 마음껏 못 먹게 된 차이잉원 행정부가 살 방도는 찾지 않은 채 오로지 애꿎은 독립만 주야장천 외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대만 주민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차이잉원 행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내수 살리기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설] 정권 말 더 심해진 공공 부패, 감찰 강화하라

    [사설] 정권 말 더 심해진 공공 부패, 감찰 강화하라

    기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이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부정부패를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행정연구원의 ‘2021 정부부문 부패실태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부정부패에 대해 심각하다고 평가(약간심각+심각+매우심각)한 사람은 61.9%였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12.1% 포인트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건축·건설·공사 분야에 대한 부정부패 심각성 인식이 75.6%로 가장 높았고 국방(66.4%), 검찰, 조달·발주(이상 64.0%) 순이었다. 반면 소방은 14.6%로 가장 낮았고 사회복지(33.3%), 보건·의료(38.1%)도 낮은 편이었다. 기관별 부패에 대한 심각성은 지방자치단체나 중앙행정기관보다 공기업·공직유관단체가 74.6%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부패 척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의 부패가 여전함을 보여 준다. 역대 정부는 출범할 때마다 부정부패 척결을 외쳤다. 문재인 정부도 2019년 반부패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로 확대하고 올 초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신설하는 등 반부패 개혁 확산에 진력했다. 부정부패가 공정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훼손한다는 인식과 고위공직자 비리부터 척결함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에서였다. 하지만 국민들의 공분을 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건이나 최근 불거진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를 보면 부패 척결이 헛된 구호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공사나 입찰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금품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취약계층 보호대상자에게 줘야 할 국가보조금을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빼돌리는 얌체 행위 등 공공분야 전반에 걸쳐 부정부패가 여전하다. 지연 및 학연 등 사적인 관계, 비리 공직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 업체들이 지키기 힘든 각종 규제 등 공직자의 부정부패 유발 요인을 우선 제거해야 한다. 권력이 누수되는 정권 말기일수록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대한 경계심은 느슨해진다. 고위공직자 기강부터 다잡아야 한다. 정부의 1주택 보유 권고에 아랑곳하지 않는 청와대 수석의 다주택 보유,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비리로 면직되고도 불법으로 재취업한 공직자들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감찰을 강화해야 한다. 내년 5월부터 시행될 이해충돌방지법도 제대로 시행하기 바란다. 금품 등 ‘보이는 뇌물’에서 채용이나 직무상 비밀 정보 이용 등 ‘보이지 않는 뇌물’까지 처벌해야 한다. 정부와 사회가 공정하다고 인식하면 공공부문에 대한 부패 인식은 자연스럽게 약화될 것이다.
  • 與 “세상 물정 알라”vs野 “미래 앱 이해 못해”...尹 ‘일자리앱’ 발언 공방

    與 “세상 물정 알라”vs野 “미래 앱 이해 못해”...尹 ‘일자리앱’ 발언 공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앱을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때가 올 것 같다”는 발언과 관련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세상 물정 좀 알라”며 공세를 펼쳤고, 야당은 실시간 개인화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기술 구현을 언급한 의도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해당 발언이 나온 지 하루 만인 23일 오후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윤 후보는 이러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공지능 앱을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이른바 ‘구직앱’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앱이라고 다 같은 앱인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공보단은 이어 “현재 구동되는 앱에는 아직 일자리 데이터가 통합되어 있거나 구인·구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고 있지 않다”며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구직 희망 직종이 분석되어 자동으로 일자리가 매칭되는 것이 어제 윤 후보가 말씀드린 앱 로드맵이다”고 했다. 공보단은 “여권 인사들은 현재 가동되는 앱을 이해할 뿐, 윤 후보의 ‘미래 앱’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여권의 비판을 반박했다. 이어 “10년 전에도 가상공간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는 차원이 달랐다”며 “구직앱은 빅데이터와 이를 처리할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자료를 모아놓은 수준의 앱으로는 AI 방식으로 일자리 매칭은 어렵다”고 설명했다.공보단은 “‘교차로’(구인구직 등 생활정보지)식 사고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여당 측 인사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후보의 미래 앱은 일자리 데이터가 통합되어 있고 데이터가 실시간 동기화되는,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구직 희망 직종이 분석되어 자동으로 일자리가 매칭되는 앱이며, 소망이 현실화되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22일 전주 전북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 휴대폰으로 앱을 깔면 어느 기업이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들이 있다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자리 매칭 앱들의 서비스 현황을 모르고 발언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오늘 스마트폰으로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게 몇 년 안에 생긴다고도 했다”면서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 스카우트, 인디드, 잡플래닛, 알리오, 피플앤잡, 월드잡, 나라일터... 정말 모르나? 진짜 이다지도 무지하며 무례해도 되는 건가?”라고 적어 힐난했다. 하헌기 민주당 청년대변인이자 선대위 부대변인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오늘 전북대 강연에 무려 45분이나 늦게 도착하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다”면서 “아마 본인 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웃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미 수많은 청년들이 채용 앱을 통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기업들도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사람을 구하고 있고”라며 “그것도 한 해, 두 해 된 게 아니다. 아직도 윤석열 후보는 ‘교차로’로 채용공고를 보던 시대에 사시나? 전문지식을 쌓으라는 게 아니라 세상 물정을 좀 알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배달·김장·음식… 원고마다 녹아든 코로나 2년 ‘일상’

    배달·김장·음식… 원고마다 녹아든 코로나 2년 ‘일상’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등의 달라진 일상 풍경이 자연스럽게 시에 녹아들었다. 유머를 구사하는 등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낸 작품도 많이 보였다.”(오은 시인) “전염병 유행이나 SF적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뿐 아니라 2년간 지속된 팬데믹을 어떻게 재현해야 할까 고민하는 소설들이 많았다.”(노태훈 문학평론가) 지난 1일 마감한 2022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올해도 기본기가 탄탄한 신예들의 작품이 답지했다. 응모 인원은 1347명, 응모작은 총 3453편이었다. 분야별로는 시 2374편, 단편소설 444편, 시조 417편, 동화 151편, 희곡 55편, 평론 12편으로, 코로나19로 방문 제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평론을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들이 대체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코로나19 2년 차 사회를 맞아 어려워진 삶과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했을 뿐 아니라 가족 관계, 사회 갈등, 과학적 상상력 등 다양한 주제로 풍성했다고 평가했다. 시에서는 팬데믹의 고통을 반영하듯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실험적인 작품이 많았다는 평가다. 박연준 시인은 “팍팍한 삶에 대한 구체적 풍경과 비정규직과 같은 사회 소수자의 목소리가 보였고, 집에서 장시간 있게 되다 보니 김장 등과 같은 음식 관련 이야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신해욱 시인은 “죽음과 살의로 사람을 밀어넣는 절망과 고통 이외에도 SF 장르 문법을 끌어들인 시들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단편소설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고민 이외에도 인간 내면과 관계의 문제, 가족 서사 등의 소재가 두드러졌다. 김이설 작가는 “가족이나 연인 등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각박한 사회와 실업 문제 등 힘겨운 삶에 대한 목소리가 보였다”면서도 “실험적이거나 도발적 작품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미정 평론가는 “망자의 목소리를 화자로 내세운 작품이라든지 부녀나 모녀 관계와 같은 가족 서사들이 많이 보이는데 코로나19 상황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윤해서 작가는 “살인자나 혐오, 폭력, 범죄 관련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보였다”고 했고, 김종광 작가는 “판타지나 젠더 문제 등은 상대적으로 적어 응모작들이 안정지향적이란 느낌을 줬다”고 평했다. 희곡 역시 청년 세대의 암울한 현실과 미래, 가족의 가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작품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송한샘 공연 프로듀서는 “전체와 개체, 국가와 가족, 이념과 현실에 대한 대립을 다룬 작품이 많아 코로나19 시대의 이해 충돌을 반영한 것 아닌가 싶다”며 “갑질 문제 등 현실적 이야기와 세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블랙코미디도 엿보였다”고 설명했다. 이기쁨 연출가는 “가족 간의 불화·갈등과 붕괴 등 부정적 결말이 보이는 경향성이 많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시조는 대체로 고른 수준을 보였다. 이근배 시인은 “삶의 현장성과 시대성이 잘 형상화되고 기본이 탄탄한 작품들이 보였지만, 신인들 입장에서는 ‘스토리’와 예술의 조화를 어떻게 이루는가가 버거운 과제”라고 평가했다. 한분순 시인은 “신선한 작품도 있지만, 글자 수 맞추는 데만 급급한 작품이 보인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동화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듯한 자족적 느낌의 작품이 많았다. 유영진 아동문학평론가는 “잃어버린 것, 사라져 버린 것에 대해 담담히 써 내려간 작품이 여럿 눈에 띈다는 점에서 50대 이상 세대가 동화 쓰기에 나선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동화의 특성상 계몽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데 이번엔 교훈담에서 벗어나 문학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쓴 작품이 여럿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박숙경 아동문학평론가는 “자기 즐거움을 위해 쓰느라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작품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평론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경수 문학평론가는 “청년 담론, 페미니즘, 인공 지능(AI)까지 비평의 의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오늘날 문학이 안고 있는 상황을 응모작들이 시의적절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문장이 탄탄하고 문제의식을 두루 갖춘 작품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당선 결과는 이달 말까지 개별 통보하고 내년 1월 3일자 신년호에 심사평과 함께 발표된다.
  • 또… 윤석열 “극빈자나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몰라”

    또… 윤석열 “극빈자나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몰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2일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를 뿐 아니라 자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1박 2일 일정의 호남 방문 첫째 날인 이날 전북 전주의 전북대에서 열린 학생과의 간담회에서 ‘99가지는 달라도 정권교체의 1가지만 같으면 함께한다고 했는데, n번방 방지법, 차별금지법 등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에 찬성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자유가 존재하고,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왜 필요한지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답했다. 윤 후보는 “공동체에서 어려운 사람을 함께 돕고 그 사회에서 산출된 생산물이 시장을 통해 분배된다”면서도 “상당한 정도의 세금을 걷어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눠서 그분들에 대한 교육과 경제 기초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자유의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윤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분들(극빈층)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도와드려야 한다는 얘기”라며 “정말 끼니 걱정하고 사는 게 힘들면 그런 걸(자유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자유인이 돼야지 많이 배우고 잘사는 사람만 자유인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더 지원해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의 위험천만한 자유관은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로운 인간이 될 수 없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참 엽기적”, 박찬대 의원은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도 윤 후보의 발언을 두고 “나도 모르겠어요 이젠”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7~9월에도 윤 후보는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단속) 기준보다 아래는, 먹으면 사람이 병 걸리고 죽는 거면 몰라도 부정식품이라면 없는 사람들은 그 아래 것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 줘야 된다는 것”,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에서 하는 것” 등의 발언으로 ‘왜곡된 경제관·노동관’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의 매칭을 강조하며 “조금 더 발전하면 휴대폰에 앱(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어느 기업이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걸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때가 여기 1~2학년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생길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윤 후보가 언급한 앱은 여러 구인·구직 플랫폼 업체에서 이미 상용 중이어서 실정을 모르고 발언을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윤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전북대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에 헌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전북대 민주동문회 등 5·18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앞서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하고 항의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윤 후보는 결국 추모비 대신 이 열사의 표지석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5일 후보로 선출되고 닷새 후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고자 광주·전남을 찾은 적은 있지만, 전북·전남·광주 등을 함께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윤 후보는 23일 광주와 전남 순천·여수를 찾는다.
  • [시론] 2046년 대학의 슬픈 미래전망 보고서/이동규 동아대 일반대학원 교수

    [시론] 2046년 대학의 슬픈 미래전망 보고서/이동규 동아대 일반대학원 교수

    도비오카 켄 미래예측연구회 소장은 ‘이미 알고 있는 과거’와 ‘이미 알고 있는 미래 정보’를 단서로 활용해 ‘미지의 미래’를 발굴하려는 작업이 ‘예측’이라고 정의했다.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 그리고 대학 소멸 위기 이슈는 어제오늘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다. 여러 단서 조각을 통해 미래를 예측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이미 알고 있는 대학 위기의 과거’를 확인해 보자. 김영삼 정부는 정원 자율화 연구진과 대학개혁추진자문위원회, 그리고 교육개혁위원회에서 지방대 침체 문제와 우수 학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IMF로 인한 재정난을 시작으로 지방대 침체 심화 및 지방대 공동화 현상, 그리고 정원 미달 사태 전망 이슈가 등장한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광주·전남 지역 국립대 연합대학 체제에서부터 수도권과 지방대 간 불균형 문제가 제기됐고,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학 정원 미충족 사태, 국립대 위기 등이 부상했다. 충남대와 공주대, 그리고 공주교대 통합론이 제기됐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출산율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와 이로 인한 대학 입학 정원 미달, 대학 경영난으로 인한 폐교, 지방대 고사 위기, 무분별한 백화점식 학과 신설 및 입학 정원 확대, 학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한 이슈가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모집 인원 역전 현상, 그리고 낮은 지방대 재학생 충원율 및 지방대 출신 학생들의 높은 실업률 문제가 제기됐다. ‘이미 알고 있는 미래 정보’를 단서로 대학 위기를 살펴보려면 통계청 장래인구변동요인(2022~2046), 주요 연령계층별 추계인구(2022~2046)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2년 이후 2046년까지 전체 신생아의 절반이 수도권에서 태어난다. 출생아 감소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호남권, 그다음은 대경권과 동남권 순이다. 특히 초중고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2042년부터 부산 및 경상남도의 대학생 학령인구가 대폭 줄어든다. 지역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을 구경하기 어려운 도시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생산연령인구 근거 기반의 시나리오도 따져 보자.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전체 생산연령인구의 약 52%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지만, 2042년부터 2046년까지는 전체 생산연령인구의 약 54%가 수도권에 밀집한다. 생존 대학 비율 근거 기반의 시나리오는 암울하다. 전체 17개 시도 중 대학 생존율이 70% 이상인 곳은 서울(81.5%), 세종(75.0%), 인천(70%) 등 3곳뿐이다. 부산(30.4%), 전라남도(19.0%), 경상남도(21.7%), 경상북도(37.1%), 울산(20%) 소재 대학교들은 위기를 겪게 된다. 지방대 위기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집 인원 역전 현상, 대학 경영난으로 인한 폐교 등 ‘검은 백조’(black swanㆍ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사건)에 해당한다. 그러나 국회, 정부부처, 지자체, 대학, 교육청, 시민단체, 연구자 등은 ‘검은 코끼리’(black elephantㆍ누구나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해결하지 않는 문제)로 방치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교육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 국가중장기어젠다위원회, 기재부 장기전략국, 시도교육청, 국회 미래연구원, 미래학회 등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부처·부서별로 단기 이슈와 논리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이른바 ‘사일로 이펙트’를 제거하면서 장기 미래예측 활동과 이를 통한 정책 집행을 시작해야 한다. 대학 위기는 저출산, 고령화, 지역 소멸, 재정위기, 청년 일자리 창출, 노인 빈곤, 연금 문제 등을 비롯해 해결하지 않은 문제들이 다양하게 맞물려 있는 지점에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일의 시작은 계획 수립에 있다. 미래 사건이나 위기 문제들을 함께 조정하고 해결하는 중장기 전략 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정책 집행이 진행되지 않으면 오늘 태어난 이들이 청년이 되는 2042~2046년의 대한민국은 ‘검은 조류’(Black Tideㆍ위기와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밀려오는 사태) 시대에서 허우적거릴 것이다.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았던 과거의 흔적을 확인하게 된다면 미래 세대가 지금 우리 세대를 원망하지 않을까. 2046년 대학 위기 전망은 ‘만약 ~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질문을 제도화하는 노력을 시작하는 일이 왜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기회가 돼야 한다.
  • 김건희 허위경력? 尹 “관행 비춰봐야”...與 “인생 위조”

    김건희 허위경력? 尹 “관행 비춰봐야”...與 “인생 위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가 대선을 석달여 앞두고 정치권의 한복판에 들어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의 과거 겸임교수 지원서에 게재한 허위 이력 등 여러 의혹에 모든 화력을 집중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아내에 대한 지나치다 싶은 여권의 메시지를 평가절하하며 대응 방식 등을 고심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씨의 과거 허위 경력 제출 논란을 고리로 ‘부적격 영부인’ 프레임을 강화, 윤 후보 지지율에 타격을 주려는 전략을 펴는 모습이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초빙 지원서에 기재한 재직기간·수상경력에 대한 허위논란에 대해 “본인도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죄라면 죄다’라고 얘기했지만 윤 후보 역시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라며 (허위 경력이) 부분적으로, 또 상당 부분 진실이라는 걸 인정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결혼 전의 일, 또는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므로 지나칠 수 있는 일이라고 봐선 안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의 부인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과연 김건희씨가 퍼스트 레이디가 된다면 우리 국민은 그분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겠나”라며 “우리 청년은 청년 실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허위 이력서 작성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윤 후보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배 선대위 공동부위원장도 “경력은 위조이고, 인생은 사기이고, 해명은 거짓이고, 14년 허위 경력 김건희씨 이쯤되면 착오가 아니고 인생을 위조한 수준 아니겠냐”고 쏘아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한마디로 거짓말 끝판왕”이라며 “윤로남불 윤 후보와 이중잣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거짓 이력서를 감싸며 2030 취준생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씨의 허위 이력서 작성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안민석·도종환·권인숙·서동용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씨가 2013년 안양대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수상 경력 등을 거짓으로 쓰거나 학력을 부풀려 기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이력서를 보면 2004년에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돼 있는데, 이는 김씨가 전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며 허위를 인정한 부분이다. 이들은 안양대 이력서는 결혼 후의 일이기도 하다면서 “대통령 후보의 부인은 이미 공인이다. ‘돋보이고 싶어서 그랬다’는 해명과 태도는 뻔뻔함을 넘어 공인으로서의 기본적 자격도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사실 확인보다는 민주당의 지나친 공격과 학계의 관행 등을 거론하며 방어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들어가며 기자들과 만나 ‘배우자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발걸음을 멈추고 “관행을 비춰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들 아마 가까운 사람 중에 대학 관계자가 있으면 시간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 한번 물어보라”며 “(시간강사는) 무슨 교수 채용하듯이, 전공 이런 거 봐서 공개채용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 석사과정에 있다, 박사과정에 있다 하면 (채용 담당과 등에)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간강사는 공채가 아니다.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다”라며 “이런 자료를 보고 (겸임교수를) 뽑는 게 아니니까 이런 현실을 좀 잘 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 경력 논란에 대해선 “오늘 언론 보도 보니 직원들한테 물어서 출근했나 하는데 비상근 이사라는 건 출근하는 게 아니니 이런 현실을 좀 보라”며 “저쪽에서 떠든 거 듣기만 하지말고 관행에 비춰봤을 때 어떤 건지 좀 보세요”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당사를 나가면서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입장을 밝혔다. 통상적으로 윤 후보가 당사에 들어갈 때, 나갈 때 모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윤 후보의 입장 표명은 이례적인 반응이다. 윤 후보는 “이사라고 하는 재직증명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무슨 국가기록원에 기록 없다, 등기부 등본에 없다고 하는 것은 참 코미디 같은 얘기”라며 “어디 사단법인이나 기업 같은 곳을 보면 등기 안 된 이사가 얼마나 많은데, 엄청나게 많다. 그러니 현실을 좀 보고 판단해 보라”고 했다.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보훈을 말하다’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문제가 있다고 해도 결혼 전 이야기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총괄위원장은 “윤 후보가 관훈토론회에서 해명한 거로 아는 데 내가 정확하게 파악하질 못해서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면서도 “지나칠 정도로 후보의 부인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한다는 건 내 상식으로는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씨 수상경력 허위 보도를 심각하게 보느냐’는 질문에 “정말 이런 문제가 대통령 선거의 중심이 되는 게 맞느냐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공공부문 일자리·뉴딜일자리 확대 추진

    서울시의회, 공공부문 일자리·뉴딜일자리 확대 추진

    서울시의회가 축소될 뻔 했던 서울시의 공공부문 일자리와 뉴딜일자리를 확대 추진한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시민 안심 일자리’,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 대비 250억 원을 추가로 증액했다. 서울 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임시적 생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약 14,000명이 참여했다. 서울형 뉴 딜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 구직의사가 있는 미취업 상태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일 경험 제공을 통해 취업 연계를 촉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9월말 기준 252개 사업 3,966명이 참여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밖에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11억 3천 7백만 원) 등 모두 19개 사업에서 302억 8천 1백만 원을 증액했다. 또 행사성·위법 논란이 있는 뷰티도시서울 추진과 청년취업사관학교(강남) 조성 및 운영 사업 등 9개 사업에서 280억 3천 1백만 원을 감액했다. 이밖에 매년 부정확한 세입 추계의 원인을 제공한 ‘DMC 용지 매각수입’ 7천 5백억 원을 세입예산안에서 삭감했다.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금천1)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와 도시농업 분야 예산 등을 대폭 확충했다”고 말했다.
  • [사설] 이재명·윤석열의 청년 포용, ‘반짝 전략’ 안 돼야

    [사설] 이재명·윤석열의 청년 포용, ‘반짝 전략’ 안 돼야

    유력 대통령 후보들의 청년층 끌어안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그제 만 18세 고교생을 포함해 광주 선대위원장 10명 중 9명을 30대 이하로 발탁하는 파격 인선을 단행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청와대를 비롯해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케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가 청년층에 앞다퉈 공을 들이는 것은 지난 4월 재보선 때처럼 이번 대선에서도 2030 청년층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0대 이상의 부동층은 10%대에 그치고 있는 반면 2030세대의 부동층은 30%를 넘기며 다른 세대보다 월등히 높다. 청년 부동층만 잡는다면 승패는 쉽게 결정이 난다는 계산이다. 까닭에 두 후보는 청년층 표를 얻기 위해 잇달아 청년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청년 기본 대출 1000만원과 임기 내 연 200만원까지 청년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도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8개월 동안 ‘청년도약보장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모두 재원 마련에 대한 대안이 없는 포퓰리즘적 공약으로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선 때만 되면 나라곳간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청년층을 겨냥한 ‘아니면 말고’식의 장밋빛 공약이 넘쳐났다. 하지만 선거 이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청년층의 삶은 더 팍팍해지는 악순환만 지속됐다. 선거 때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떴다방식’ 선거전략이 청년층의 정치불신만 더 부추겼다. 반짝 선거전략이 아니라 유례없는 집값 폭등과 청년실업 등 청년층이 고민하는 문제를 어떻게 풀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당장 표에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연금개혁과 노동개혁에 대한 소신도 밝혀야 한다. 대선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두 후보가 ‘전환적 공정성장’(이 후보), ‘공정과 상식’(윤 후보)을 내세우지만 실천할 정책과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안타깝게 “무식, 무능, 무당”, “무법, 무정, 무치” 등 말장난 같은 네거티브 설전만 주고받는다. 게다가 이 후보는 ‘대장동’,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닌다. 그래서 역대 유례가 없을 만큼 유력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 “뽑을 사람이 없다”는 한탄이 이어진다.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분명한 건 포퓰리즘에서 벗어나 삶의 질과 경제, 안보를 탄탄하게 할 지도자로서의 믿음을 줘야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 분양가 미리 정하고 10년 장기임대 뒤 사는 ‘누구나집’ 사업자 선정

    10년간 장기 거주하고 나서 확정 분양가로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 시범사업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9월 누구나집 시범사업지 6곳을 공모한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 등 6개 사업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누구나집은 10년 뒤 분양전환가격을 미리 정해 놓고 10년 동안 임대료만 내고 살 수 있는 주택으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상품이다.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사업 지구 가운데 화성능동(899가구), 의왕초평(951가구), 인천검단A26(1366가구), 인천검단A31(766가구)은 LH가 사업을 진행하고 인천검단A27(1629가구), 인천검단A30(464가구)은 인천도시공사가 진행한다. 사업자들은 24시간 보육서비스, 차량공유서비스, 실업·출산 등 기간 임대료 면제, 단지 내 청년 창업 시 임대료 면제 등의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 승인, 실시설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사비 검증 및 기금투자 심의, 국토부의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설립인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3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물량의 20% 이상은 무주택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특별 공급하고 물량의 80% 이하는 일반 무주택자에게 공급한다. 10년 뒤 분양가격은 공모 시점의 감정가격에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을 1.5%로 적용한 값을 더해 산출했다. 화성능동A1 사업지의 84㎡ 기준 10년 후 확정 분양가는 7억 400만원(3.3㎡당 2131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업자에게 최소한의 이윤을 보장해 줘 사업 참여를 유인하고, 10년 뒤 집값이 올라 시세차익이 발생하면 사업자와 임차인이 이를 공유하도록 하는 구조다. 국토부는 내년에 시화 MTV, 파주 금촌, 안산 반월시화 등 3개 사업지(4620가구)에서 사업자를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 최대호 안양시장, 참좋은지방자치정책대회서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소개

    최대호 안양시장, 참좋은지방자치정책대회서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소개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2021년 ‘서울·인천·경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주제로 한 시의 핵심적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생활, 생활밀착형 등의 분야에서 지방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모범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이날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범계역 청년 출구’, ‘청년인터레스트 지원’등 3대 분야를 소개해 타 지자체로부터 시선을 끌었다. 최 시장은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은 청년층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며, 당초 300억원 조성 계획을 넘어서 921억원으로 초과 달성, 청년창업 10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범계역 청년 출구’에 대해서는 청년층의 고민과 취미 등의 관심사를 수렴하는 청년전용 소통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청년인터레스트 사업’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밖에 AI·VR을 활용한 비대면 청년일자리박람회,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등 전국 첫 시도한 사례들을 거론하며, 청년고용률 101.9%를 달성하고 1만5천7백여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도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또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실질적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은평·5개국 청년들의 연대…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 시대

    은평·5개국 청년들의 연대…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 시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서 ‘은평구 청년 국제 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포럼은 은평구 청년네트워크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청년들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 청년 정책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중국,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5개국 청년들이 함께한 포럼의 1부는 ‘해외국가 청년의 범위와 코로나19가 어떻게 청년 생활을 변화시켰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부는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한 청년실업률 증가,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인한 단절감, 불확실성 증폭에 따른 우울증, 정신질환과 자살률 증가 등 청년 당사자가 겪고 있는 상황을 국경을 초월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진행이 어려워, 해외 청년들의 이야기는 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공유했다. 포럼 영상은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에 11월 중 게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준비해 준 제5기 청년네트워크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文 “확진자 1만명까지 대비… 위중증 빠르게 늘면 비상조치”

    文 “확진자 1만명까지 대비… 위중증 빠르게 늘면 비상조치”

    “돌파감염 매뉴얼 알려 드리지 못해 죄송매일 위기 관리 연속… 초심 잃지 않을 것”대장동 의혹·대선·외교 안보 다루지 않아野 “빛바랜 개살구… 돈키호테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년여 만에 대국민 직접소통에 나선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는 코로나19와 백신, 단계적 일상회복 등 방역 관련 질문이 주를 이뤘다. 청년 실업과 부동산 질문을 받은 문 대통령은 “드디어 어려운 문제에 들어갔다”고 운을 뗀 뒤 답변에 나섰다. 대장동 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맞물린 민감한 질문이나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은 다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21일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을 두고 “조금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해이해지는 분위기가 있다”면서도 “정부는 5000명, 1만명까지도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대비했다”고 밝혔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서 병상 상황이 조금 빠듯하게 된 것이 조금 염려가 된다”면서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면 거리두기 강화 등의 조치가 없으리라는 법이 없다”며 국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돌파감염이 된 후 정부·의료진의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어 힘들었다는 질문에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보건당국이나 보건소에서 매뉴얼이 있어서 잘 알려 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임기가 6개월 남았는데 아주 긴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이 위기관리의 연속이라는 걸 생각하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 않고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못다 한 말이 있다면 마무리 발언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G7(주요 7개국)을 확대해 G10을 구성할 경우 가장 먼저 대상이 되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자화자찬’, ‘국민 삶이 어려운데 무슨 소리냐’ 하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의 주관적 평가가 아니라 객관적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KBS 신관 공개홀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 패널 204명이 참석했고, 미접종자 등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빛깔마저 좋지 않은 ‘빛바랜 개살구’”라며 “국민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