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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모의 시시콜콜 예술동네] ‘빛좋은 개살구’ 인턴 큐레이터

    ‘청년실업’이 심각하다고 한다. 경기가 제법 정상을 찾았다 하는 데도 대졸자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8.4%가 하락했다고 하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이렇게 청년실업문제가 대한민국 사회의 난제로 등장한 것은 오래된 일이지만 미술동네의 청년실업과 전문가들의 취업문제는 더욱 심각하고 그 역사도 깊다. 일년 전쯤 한 유명 큐레이터의 연봉이 공개되면서 많은 ‘큐레이터’지망생들이 ‘빛 좋은 개살구’라는 사실을 알고 꿈을 접었다지만 미술동네를 비롯한 문화예술동네의 ‘고학력, 저임금, 비정규직’이라는 고용구조는 매우 심각하다. 이는 물론 공급과잉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력이 넘치다 보니 미술동네만 해도 임금착취에 가까운 ‘인턴제도’가 횡행한다. 사실 인턴이란 의사자격을 취득한 자가 전공의가 되는 과정이다. 이후 기업이 신입사원 선발 전 실습을 통해 경쟁시켜 정규직원을 뽑는 인턴사원제도로 발전했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를 응용해서 이득을 챙기려는 부류는 언제나 있는 법. 미술동네 인턴, 특히 일부 화랑의 경우 경쟁자 없이 혼자를 뽑는다. 대부분의 업무가 전화 받기, 차대접, 은행 심부름, 오프닝 상차림 등 전문성이나 숙련도와는 상관없기 때문에 화랑주는 3개월마다 새로운 인턴을 구하면 그만이다. 이 경우 월 20만~30만원을 교통비와 식대로 지급한다. 물론 이는 미술동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터이지만. 이런 일은 1인 기업형태의 작은 화랑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제법 규모가 있는 화랑의 경우는 임금 착취에 가까운 인턴이라도 조건은 더 까다롭게 내세운다. 석사학위 기본에, 영어필수, 제 2외국어 가능자 우대,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 운용 숙련자 등 이 밖에도 많다. 여기에 적어도 전시회가 열리는 날 입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정장 두 어 벌은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월 100만~150만원인 정규직으로 등극할 수 있다. 이는 영리목적의 상업적 공간에서 일하는 경우다. 박봉의 박물관이나 미술관 큐레이터가 되고자 해도 이런 노예생활은 필수적이다. 우선 큐레이터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준 학예사 시험에 합격하고 1년 이상, 3급 학예사의 경우 2년 이상 등록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 실무경력은 필수이다. 따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등록박물관과 미술관에 적을 두고 최소 1~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월급 수준을 이야기 할 형편이 아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큐레이터 자격증을 취득해도 정규직이 되기란 별 따기고 계약직이 대부분이다. 이들의 실업문제와 처우는 기존노동법조차 외면하고 있다. 노동부, 문화부 등 어느 부처 소관인지도 불분명하다. 문제는 이렇게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실업, 전문직들이 점점 소외계층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턴’이란 이름의 노동력 착취를 근절 할 방법은 없을까.
  • [사설] 계속 떨어지는 대졸 취업률 방치할 건가

    청년층의 안정고용은 사회의 건전성과 발전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그래서 청년실업 증가는 심각하게 관찰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우선적인 사회문제인 것이다. 특히 미래를 움직일 중추인 대학졸업자들의 취업은 경제, 사회의 건전성 측면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지표이다. 그런데 어제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년 취업통계는 고용문제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발표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졸업생 정규직 취업률이 작년보다 8.4%포인트 하락한 39.6%에 머물렀다. 4년제 대학, 전문대, 대학원 졸업자의 정규직 취업률도 4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에 이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비정규직 취업률은 거꾸로 4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비정규직 대졸 취업자가 갈수록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고용 왜곡이 심화해 사회의 건전성과 경제 안정을 더 위협할 수 있음을 뜻한다.대학가의 ‘취업전쟁’은 이미 오랜 일이다. 재학생 10명 중 8명은 휴학하거나 휴학을 고려 중이란 통계도 있다. 아무 일도 안 하면서 일자리를 기다리는 청년, 니트(NEET)족이 113만명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향후 고용전망도 그리 밝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인다고 하지만 기업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주는 추세고 공공기관도 몇몇 곳을 빼놓곤 채용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거듭 말하지만 놀고먹는 백수청년층의 확대는 심각한 결과를 불러온다. 급박한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 노동계가 신속하고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
  • 美少금융(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알짜는 ‘고기 낚는법’ 지원

    美少금융(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알짜는 ‘고기 낚는법’ 지원

    “서민들을 미소 짓게 하겠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정부가 올해 말부터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인 ‘미소(美少)금융’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미소’라는 단어가 새나갈까봐 조마조마했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같은 외국어보다 미소금융이라는 우리식 표현이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많아 도와 달라.”면서 “서민들을 미소 짓게 한다는 게 마이크로 크레디트하고 딱 맞는 말 아니냐.”고 말했다. 올 연말까지 20~30곳에 이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늘어날 미소금융 지점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대기업·금융사 동원… 10년간 2조 미소금융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기를 주는 게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기존 저(低)신용자 대책은 돈 몇 푼 모자라 사채업자에게 손을 벌리는 일을 막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다 보니 300만~500만원 정도를 융통해 주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미소금융은 아예 사업 밑천을 제공해줘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대출액이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대폭 상향 조정됐다. 대기업과 금융회사를 동원해 10년간 2조원이라는 재원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덕적 해이 원천 차단 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자금 지원과 컨설팅이 핵심이다. 우선 장사가 시원찮은 영세 사업자에게는 1000만원까지 운영 자금을 빌려 주되 소상공인진흥원 등을 통해 무엇 때문에 장사가 안 되는지 진단해 주고, 앞으로 개선할 방안까지 제시해 준다. 창업자금 지원도 마찬가지다. 사업 아이템 등을 평가해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해 주고, 자활공동체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하겠다면 1억원까지 빌려 준다. 여기에도 컨설팅이 따라붙는다. 특이한 점은 잘나가는 사업자에게도 프랜차이즈화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최고 5000만원까지 빌려 준다.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대출금을 갚을 때까지만 프랜차이즈 지역사업권을 미소금융이 보유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18일 “요즘 길거리에 보면 ‘XX토스트’, ‘XX햄버거’ 같은 자생적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눈에 띄는데, 아이디어와 상품성이 좋은 사업이 돈 때문에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실업도 잡겠다 미소금융을 통해 정부가 부수적으로 노리는 효과는 청년실업 해소다. 각 지점마다 청년자원봉사자를 쓰기로 한 것은 이 때문이다. 청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실비를 지급한다. 서민을 상대로 하는 소액대출 사업은 품이 많이 든다.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은 돈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철저했다. 거의 동업 수준으로 일을 했다는 얘기다. 쉽게 말해 떡볶이 집에 1000만원을 빌려 줬다면, 그 뒤 내버려둔 게 아니라 같이 고추장이나 밀가루를 사러 다녔다. 이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은 단순히 금융 관련 지식뿐 아니라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인재일 수 있다. 그래서 금융위는 자원봉사자들이 복지기관이나 금융회사에 취업한다면 추천서를 써줄 생각이다. 본인 뜻만 있다면 추가로 지점을 낼 때 이들에게 우선권도 준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액대출은 지역에 밀착된 풍부한 경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지역밀착형 소액대출 전문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교육 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불안한 노동시장

    불안한 노동시장

    8월 취업자 수가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년 전에 비해 3000명 늘었다. 그러나 고용지표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다. 희망근로 사업 등 정부의 공공 일자리 대책에 힘입은 것으로 고용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 정책의 약발이 떨어지면 언제든 일자리는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 1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362만명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3000명이 증가했다. 6월에 전년동기 대비 4000명이 늘었다가 7월에 7만 5000명이 줄어든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실업자는 90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만 1000명(18.5%)이 늘었다. 고용률은 58.8%로 전년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7%로 0.6%포인트 상승했다. 8월 취업자가 소폭 늘긴 했지만 이는 대부분 정부의 정책적 대응에서 비롯된 것이다. 민간의 자생적인 일자리 창출력은 여전히 취약하다. 지난해 말부터 청년인턴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부터 25만명 규모의 희망근로사업이 시행된 데 따른 효과가 크다. 이는 희망근로가 포함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6만 2000명(6.0%) 증가한 데서도 잘 나타난다. 반면 농림어업(-1.9%), 제조업(-3.5%), 건설업(-5.9%), 도소매·음식숙박업(-2.7%) 등은 모두 줄었다. 직업별로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 종사자가 797만 1000명으로 16만 2000명(2.1%) 늘어난 것도 희망근로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중국인 4100만명 금융위기 후 실직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자리를 잃은 중국인이 4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실직자의 40%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사회과학원이 8일 발표한 ‘2009 인구와 노동 보고서’를 근거로 제시됐다. 중국발전연구기금회의 탕민(湯敏) 부비서장은 이날 보고서 발표회 현장에서 “금융위기가 세계 취업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면서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실직자 숫자가 최소 5000만명이라는 조사 결과를 감안하면 중국의 실직자 규모는 전 세계의 40%에 이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0년 이후 매년 중국의 인구 및 교육, 노동시장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중국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위기로 인한 중국 내 실직자 숫자를 4100만명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2300여만명이 아직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최근 금융위기 실직자가 1650만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는 또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일용직 근로자)을 포함한 16~24세 청년층의 도시실업률이 9.48%에 이른다.”며 금융위기로 인한 취업난 충격이 청장년 농민공과 대학생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실업률은 25~34세 5.29%, 35~44세 4.59% 등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 차이팡(蔡昉) 소장은 “경기부양 정책의 고용지향성을 높여 일자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 내년 희망근로 3~6월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복지 연계사업인 희망근로의 실시 기간이 올해 6개월에서 내년에는 4개월로 줄어든다. 사업 대상 규모도 25만명에서 10만명으로 축소되면서 신청 요건이 한층 강화된다. 9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희망근로를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풀뽑기, 산림 정비, 물놀이 취약지역 안전관리 등 희망근로 일자리 수요가 없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중단하고 3월에 사업을 재개, 4개월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들만 신청을 받는 등 참가 자격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보유 재산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 중산층 이상인 소득계층이 참여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세대주, 청년실업자, 여성가장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올해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도 내년에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임금의 일부로 지급되는 상품권 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상품권 비중을 올해 임금의 30~50%에서 20%로 낮추거나 비율 설정을 지방자치단체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금은 올해의 월 83만원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시간당 최저 임금이 올해 4000원에서 내년에는 4110원으로 오르지만 인상 폭이 적어 희망근로 지급액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희망근로 예산은 올해 1조 3280억원에서 5900억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2PM 재범사태’로 네티즌 마녀사냥 도마위 초등생,수업중 선생 욕설 예사? 우유도 못먹어? 얼마 올랐길래 성범죄 1위 도시는 국기원장 꿈꾸던 ‘용팔이’ 결국 이래도 남자로 보여요? 3억짜리 매클라렌 탐나도다 양성평등제 효과 있었나
  • [사설] 글로벌 금융위기 1년, 이젠 고용이다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경제지표들만 놓고 보면 터널의 끝에 다다른 듯하다. 지난해 9월 미국 리먼브러더스사 파산 이후 1년간 이어져 온 경기침체의 늪에서 한국 경제가 가장 먼저 벗어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은 안정을 되찾았고, 주식시장은 활황세를 잇고 있다. 무역수지도 연간 300억달러 흑자를 내다볼 정도로 쾌청하다. 소비심리도 살아났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국회 세미나에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2.3%보다 높은 2.6~2.7%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 경제의 놀라운 회복세에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는 어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격상했다. ‘A+ 부정적’에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A+ 안정적’으로 높인 것이다. 한국이 가장 먼저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것이라던 국제 금융기관들의 전망이 실증단계에 접어든 셈이다. 그러나 이런 지표상의 온기와 별개로 우리 경제의 구석구석엔 침체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는 게 현실이다. 무엇보다 고용시장의 침체가 심각하다. 지난 7월 실업자수는 92만여명으로, 지난해 8월 76만여명보다 16만명 늘었다. 실업률도 3.1%에서 3.8%로 뛰었다. 올 취업자수도 지난해보다 15만명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희망근로사업과 청년인턴제 등 정부의 파상적인 불황대책이 대부분 하반기에 종료된다는 것이다. 경기회복이 고용안정으로 이어질 내년 하반기까지 1년이 관건이다. 정부 재정의 한계를 감안하면 대기업의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 정부는 올해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법인세를 감면했으나 결과는 거꾸로 갔다. 10대 기업만 해도 지난 상반기 투자를 9.2% 줄인 반면 현금성 자산은 10% 이상 늘렸다. 움켜쥔 돈을 투자로 돌려야 한다. 투자 확대로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과 돈을 움켜 쥐고만 있는 기업을 차별화하는 세제 개편이 절실한 시점이다.
  • 20대 구직자 ‘3m 이력서’ 내걸어 취업 성공

    청년 실업은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국 역시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구직난이 극심하다. 최근 한 20대 남성이 지옥과도 같은 취업대란을 뚫고 기발한 구직활동으로 취업에 성공해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을 장식한 주인공은 알렉스 커언스(23). 올해 초 스완지 대학을 졸업했으나, 6개월 동안 이력서를 넣은 회사 수백 군데로부터 면접 기회 조차 얻지 못했다. 수개월 간 백수로 산 그는 회사가 날 찾지 않는다고 가만히 있을 순 없다고 결심, 길이 3m의 대형 이력서를 만들어 런던 한복판에 있는 트라팔가르 광장에 내걸었다. 이력서에서 그는 영어를 비롯해 불어, 이탈리어, 독일어 등 4개 언어를 구사하며 언어, 스키, 축구 등에 관심이 있다고 자신을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커언스는 “전 대졸 백수입니다. 구해주세요. 제발 저에게도 일할 기회를 주세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플래카드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호소했다. 커언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에 마음이 움직인 것일까. 2주 만에 수십군데에서 연락이 왔고,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도 쇄도했다. 그는 그중에서 규모가 꽤 큰 국제기업을 선택해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입사원으로 선발됐다. 현재 세일즈 파트에서 일하며 해외 거래처와 전화 상담 서비스를 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다. 커언스는 “스스로를 파는 시간이 뜻 깊었고, 사장은 나의 패기와 열성에 감동했다고 했다. 난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 여전히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이 너무 많아 문제”라고 걱정했다. 실제로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서 25세 취업률은 바닥을 기록했다. 18~24세인 57만 3000명 중에서 2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지난해 취업하지 못하고 백수로 전락했다. 대학을 나오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난 고통을 견디지 못해 군대에 입대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창업교육 받으면 임차보증금 7000만원까지 지원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창업교육 받으면 임차보증금 7000만원까지 지원

    산업구조가 고도화될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의 창업지원 사업 특징은 ‘준비된 창업자’에게 지원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단순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을 받은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장기실업자 임차보증금 등 지원 창업지원 사업은 크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민간에서 하는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사업은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장기실업자와 실직여성가장, 실직고령자 등을 위한 자영업 창업 점포지원 사업이 손꼽힌다. 장기실업자 자영업 창업 점포지원 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중 보증능력이 부족하지만 창업훈련 과정을 이수했거나 국가 기술자격증 보유 분야에서 창업을 할 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내용은 7000만원 이내의 임차보증금을 대여해 주는 대신 연 3%의 이자를 받는다. 1~2년 단위로 계약하고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실직 여성가장과 55세 이상 실직고령자 등도 지원 내용은 유사하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으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금리는 연 3.98%다. 폐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를 지원하기 위한 폐업전업지원제도 역시 운영되고 있다. 자금지원 규모와 상환조건 등은 소상공인 자금과 똑같다. ●창업 대신 재취업 지원 집중돼야 지자체 역시 창업 지원에 적극적이다. 서울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G-창업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1인당 10㎡의 창업 공간과 대출 지원은 물론 등급에 따라 1년간 월 70만~100만원의 활동비도 무상으로 받는다. 창업을 원하는 소외계층에 최대 2000만원을 무담보 대출해 주는 희망드림뱅크 사업도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소상공인창업특별보증제도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민간 영역에서는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이 활발하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소액 신용대출 기관이 200~300곳으로 확대된다. 다만 사업성이 검증된 창업에 지원을 집중, 재정의 과도한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7월 발표한 ‘경제환경 변화와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현재 13개 부처 163개로 난립해 있는 각종 지원 사업을 창업 초기 유망 중소기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통폐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영업 지원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미용업의 경쟁 강도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8.3배, 음식업은 7.0배에 달한다. 창업 지원을 통해 자영업을 늘릴 게 아니라 부실 부문을 털어내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뜻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우리은행 급여 5% 반납 결의

    우리은행이 28일 전 직원 급여 5% 반납과 신입 직원 급여 20% 삭감을 결의했다. 은행권 단체 임금협상이 결렬된 뒤 나온 개별은행 노사합의 첫 사례여서 다른 은행으로의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우리은행 노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에서 노사는 ▲올해 관리자급(부부장) 이하 직원 월급여 5% 반납 ▲연차휴가 50% 의무사용 ▲신입행원 급여 20% 삭감 등을 약속했다. 은행은 이 과정에서 절감한 500억원 정도의 예산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신규 고용 창출과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조기치료, 백신 개발비용 지원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의 임금반납 소식에 상급단체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발끈했다. 금융노조는 “협상 결과는 법률적 효력이 전혀 없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은행은 산별노조이기 때문에 사측과 금융노조의 합의가 우선이고 개별 협상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금융노조가 지부에 교섭과 체결권을 넘겨야 한다.”면서 “교섭권을 위임한 적이 없는 만큼 이번 협상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임금 반납 결정은 다른 은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적자금을 수혈받은 점 등을 의식해 먼저 ‘총대’를 멘 우리은행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은행 노조도 ‘뭔가 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은행권의 고임금 체계를 손보겠다.”며 단단히 벼르는 모양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전직원 임금 6% 반납과 연차휴가 4일 의무 사용 등을 노조와 합의했다. 한 달 앞서 하나은행은 전 직원이 연차 휴가를 10일 이상 사용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를 도입했다. 한 시중은행 노조 관계자는 “금융노조 지침에 따라 일단 임금 교섭을 중단한 은행들이 있지만 여론이 은행 노조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남구 28일 IT·中企 취업박람회

    서울 강남구는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2009 강남 취업 박람회’를 28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테헤란로 주변의 IT(정보기술) 기업뿐 아니라 본사는 지방에 있지만 서울에 사무실을 둔 제조업체와 유망 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 110여개사가 참여한다.이들 기업은 대부분 규모는 작지만 신용등급 중상위권(BB+등급) 이상의 우수기업으로, 관련업계에선 사업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기업이 채용할 인원은 5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여 이른바 88만원세대로 불리는 청년 실업자들에겐 일자리 마련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직희망자라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http://gangnam.ibkjob.co.kr)도 동시에 열린다. 세미나 등록 및 현장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서구, 청년일자리 166개 만든다

    서울 강서구가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청년인력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25일 강서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구 자체 예산 10억원을 투입, 지역 중소기업에 166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잡(G-job) 행복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복사나 청소 등 단순 업무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지역 전문 인력 양성 학교를 연결해 기업에는 꼭 필요한 인재를, 청년들에겐 전문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이번 사업에 드는 예산은 구청의 경상비 절감과 직원 인건비성 경비 삭감으로 마련됐다.일자리 창출 사업인 ‘행복만들기’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1인당 100만원의 급여지원 조건으로 인턴 사원을 뽑도록 유도한다.대상 중소기업은 5인 이상 상시근로기업 3017곳이다. 전문기능 구직대상은 그리스도신학대, 폴리텍Ⅰ대학, 호서전문학교, 강서공고 등 10개 기능전문 교육기관 졸업자 중 구직희망자 1427명이다. 구는 1개 기업에 1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인턴사원은 만 16세 이상 35세 이하로 현재 강서구에 3개월 이상 거주, 1개월 이상 미취업 상태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역 10개 전문기능 양성 교육기관을 통해 모집하며, 미달 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구는 청년 인턴채용 희망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인턴 참여자를 다음달 7~18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일괄면접을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후 166명은 9월28일부터 사업장에 배치되어 일하게 된다.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실업난 해소와 공공부문의 적극적 지원으로 주민 만족도 향상 ▲기업의 인건비 부담완화로 인한 경영안전 및 전문기능인 채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관내 전문 기능인 양성교육기관 수료자의 취업률 향상으로 교육기관 활성화 및 구 이미지 향상 등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하반기 신규채용 공공기관 ‘흐림’ 대기업 ‘맑음’

    하반기 신규채용 공공기관 ‘흐림’ 대기업 ‘맑음’

    ■ 덜 뽑는 公기관 공공기관 취업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올해 하반기 대부분의 대형 공공기관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기존 정원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신규채용 계획을 아예 세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 초년병들의 대량 실업을 막기 위해 도입된 청년인턴제 역시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라 청년실업 문제가 올 연말부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20개 대형 공공기관 중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계획이 있거나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기업은행,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3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17곳은 채용을 하지 않거나 아직 계획을 잡지 못한 상태다. 기업은행은 하반기에 200명을 채용해 내년 2월쯤 입행시킬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주 안에 200명, 농어촌공사는 다음달 안에 198명의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공기관들은 이미 작년부터 신규직원 채용을 대폭 줄였다. 2006년 1만 3947명에서 지난해 1만 800명으로 3147명(22.6%)이나 덜어냈다. 2005년 3000명의 신입 사원을 뽑은 공공기관 채용시장의 ‘큰손’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입사원을 뽑지 않을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도 작년 상반기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신입직원도 뽑지 않았다. 공공기관들은 작년부터 진행된 공공기관 선진화 조치로 인해 있는 직원도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한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이미 축소된 정원에 따라 현재 인원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신규 직원을 뽑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 10개월~1년 계약기간으로 입사한 총 1만 2000여명의 청년인턴들도 올해 하반기에 대부분 계약이 만료된다. 20개 대형 공공기관 중 청년인턴 계약 연장을 검토하는 곳은 농어촌공사, 수출입은행, 인천공항공사 등 3곳에 불과하다. 연말쯤 1만명이 넘는 ‘청년 백수’들이 취업시장에 나온다는 뜻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재정건전성 등을 고려해 청년인턴 규모를 내년에도 축소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더 뽑는 대기업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는 올 하반기 신입직원 1만 5000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이지만 소수의 인원만 뽑거나 아예 채용을 미뤘던 올 상반기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잡코리아는 상위 30개 그룹 중 공기업 7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그룹사의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9개사가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만 5035명을 뽑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만 5560명)보다 3.4%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LG 등도 채용시기와 규모를 결정하지 못했을 뿐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결국 이들 그룹의 채용규모까지 합치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어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을 확정한 그룹들의 규모도 올 상반기에 비하면 늘어났다. 상반기에는 채용을 하지 않았던 한진그룹과 LS그룹이 하반기에는 각각 455명과 150명을 뽑는다. 채용규모도 상반기에 비해 늘었다. 올 상반기 170명을 뽑은 두산그룹은 하반기에는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역시 상반기에 400명을 뽑은 STX그룹도 다음달 중순에는 1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역시 상반기 2100명과 1500명을 뽑은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도 하반기에는 각각 3400명과 2500명을 선발한다. 잡코리아측은 “국내 주요 그룹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신규인력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하반기 취업 준비생들은 본격적인 채용이 시작되는 9월에 대비해 취업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사설] 하반기 경기 대기업 고용에 달렸다

    올 하반기 고용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계기업과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가재정으로 꾸려왔던 희망근로 등의 일자리 창출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 고용창출에 큰 몫을 하는 대기업들은 현금을 쌓은 채 투자를 외면하고 있다. 고용문제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 주도로 공공기관에서 취업했던 1만 2000명의 청년인턴 대부분이 하반기에 계약만료된다. 이들 가운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재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공공기관 이 외에 중앙·지방정부 1만 7000명,중소기업 3만 7000명 등 5만 4000명의 청년 인턴들이 있지만 사정은 비슷하다. 인턴의 경우 한시적 일자리라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실업자 신세를 면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민간부문의 구직 시장은 꽁꽁 얼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마저 투자를 외면하고 있다. 투자가 줄어들면 경기회복이 지연된다.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는 악순환이 거듭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는 대신 현금성 자산을 크게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 10대 기업은 상반기의 경우 13조 8179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가 줄어든 수치다. 반면 이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6월 말 현재 24조 313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4%가 늘었다. 경기회복과 고용창출을 위해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가 절실하다. 대국적 견지에서 보다 과감한 투자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
  • 경험 무기로 취업문 노크… 환갑지나 다시 사회초년병

    경험 무기로 취업문 노크… 환갑지나 다시 사회초년병

    5080세대의 가장 큰 고민은 ‘나이’다. 취업시장 문을 두드려도 “나이가 너무 많으시네요.”라는 말과 함께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다. ‘청년실업’은 당연히 거쳐야 할 관문처럼 여겨지지만 ‘중·노년 백수’는 속으로 앓아야 할 가슴앓이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치열한 취업전선으로 나간 5080세대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구훈회(66) 할아버지는 자칭타칭 ‘베테랑 전기 기술자’였다. 가게를 차려 일한 지 37년. “기술이 있으니 가게 문을 닫아도 먹고살겠지.”라고 생각해 60대 중반에 과감하게 폐업신고를 냈다. 아랫사람으로 들어가는 일자리는 2~3일 안에 구해질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취업전선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도전해야 길이 보인다 약해 보이는 외모와 깊이 파인 주름살이 가득한 얼굴을 내밀라치면 면접관들은 망설이다 머뭇거리며 “나이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몇번의 실패로 ‘이제 너무 늙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소일거리 없이 여생을 보내야 한다는 무력감에 빠졌다. 간신히 잡은 직장은 경비직. 일을 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성취감을 갖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지만 가슴 한편은 늘 허전했다. 평생을 바쳐 한 분야에 종사하며 나름대로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했는데 이제 자신의 기술로는 더이상 직업을 가질 수 없겠다는 허무함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조심스럽게 지역 취업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전문기술로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을 다시 찾아보기 위함이었다. 수차례 실망을 맛보았기에 기대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취업센터장에게 자신의 기술을 설명했다. 며칠 뒤 한 아파트 관리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관리소장은 “나이가 너무 많은데요.”라고 말하면서도 회사에 한번 들러보라고 권했다. 그의 인생은 이때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회사를 방문해 마지막 기회라는 독한 마음으로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전기 일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며 어떤 일이든 시켜주면 잘해 내겠다는 믿음을 줬다. 설명을 들은 관리소장은 흔쾌히 “80살이라도 일할 수 있다.”며 격려해 줬다. 한참이나 젊은 반장과 과장을 상사로 모셨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일자리를 얻은 기쁨에 다른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면서 기력은 더 좋아졌다. 구씨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지나간 세월을 한탄하고 지내는 노인들이 많은 현실 속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밀고 나가면 이뤄지지 않는 일이 없다는 생각부터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층은 일자리를 고른다. 마음에 맞는 일자리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금방 그만둔다. 하지만 노인들은 작은 일자리를 가져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들의 장점이 빛나는 순간이다. ●당당하게 자기 장점 알려야 교육공무원으로 30여년 일한 김창옥(71) 할아버지.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가서 야채가게, 튀김가게 식당 등에서 일했다. 육체노동을 해보지 않은 그로서는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참고 견디며 옷 수선을 배워 세탁소에서 2년간 일한 뒤 귀국했다. 문맹인들에게 한글과 수학, 한자를 가르치며 2년을 또 보냈다. 그는 이후 대한노인회 강서구 지회를 들러 취업교육을 받고 강서구 도로 사업소에서 교통 서포터스로 활동하게 된다.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하루 약 10㎞를 활보하며 불법 주차 단속업무 보조역할을 했다. 미국에서 육체노동을 했기 때문에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자리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약정된 11개월의 업무를 마치고 다시 대한노인회 서울 강서구 지회를 찾아 일자리를 신청했다. 이번에는 학교앞 아동들을 보호하는 업무가 제공됐다. 김씨는 “일을 하면서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할 큰 것을 얻었다.”며 선뜻 응했다. 그는 다른 5080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 노후의 육체적 건강과 행복을 얻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취업으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길을 스스로 모색하라.”고 조언했다. 박춘자(66)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읽어주는 일을 한다. 박씨는 과거 구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를 떠올려 지역 취업센터에 일자리를 신청했다. ●작은 일에도 감사를 처음 동화를 읽어주는 일을 시작한 것은 손자들을 위해서였지만 함께 일하는 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을 받고 직업인으로 탈바꿈했다. 한달 20시간의 일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 이내 마음이 편해진다. 박씨는 “누가 소원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80세까지 이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진심으로 나를 필요로 한다는 걸 느낄 땐 절로 힘이 솟는다.”고 기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玄통일 오늘 北조문단과 면담 고급임대 ‘한남 더힐’ 20대 당첨자 쏟아져 신종플루 우리 동네 거점 병원 어디? 6일 걸려 서울 왔는데… 한국에서 학부모가 된다는 것 서울 ‘당일치기’ 여행가기 좋은 곳 캐머런 신작 ‘아바타’ 끝내줬다
  • 경북, 행정인턴 취업 지원 나서

    경북도가 시·군과 함께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행정 인턴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도와 시·군의 행정 인턴 960명을 상대로 ▲취업 박람회 참여 ▲중소기업 현장 체험 ▲취업 교육 ▲입사 추천서 발급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대구·경주·김천·구미·경산 등 5곳에서 열릴 취업 박람회에 행정 인턴들을 참가시켜 현지 면접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줄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현장 체험을 희망하는 행정 인턴을 상대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1일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근무 성적 등이 우수한 행정 인턴에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 명의의 입사 추천서를 발급해 줄 계획이다.
  • 청년취업 56개월 연속 감소

    청년취업 56개월 연속 감소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회복과 상관없이 청년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온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중 취업자 수는 지난해 7월에 비해 7만 6000명 줄어든 가운데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1만 2000명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청년층 취업자 수는 2004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56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청년층 인구 자체가 줄어든 것도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 2004년 12월 15~29세 인구는 1004만 300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977만 8000명으로 26만 5000명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청년층 취업자는 453만 4000명에서 409만명으로 44만 4000명 감소했다. 이는 인구 감소폭 26만 5000명에 비해 67.5%나 많은 수치다. 인구 감소 폭에 비해 청년층 취업자 감소폭이 훨씬 더 컸다는 뜻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2004년 12월 45.1%였으나 올해 7월에는 41.8%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제활동 참가율도 49.6%에서 45.7%로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506만 5000명에서 530만 9000명으로 24만 4000명 늘었다. 특히 7월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취업준비 등 구직활동에 뜻이 없는 ‘쉬었음’ 인구는 28만 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만 6000명 늘어 증가폭이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컸다. 실업자도 7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5만 9000명 증가한 가운데 15~29세 청년층이 4만 5000명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 고용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은 이들이 경기변동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데다 기대 임금과 실제 임금 간 격차가 커 고용 기대치를 충족하는 직장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고용 없는 성장으로 경제가 발전해도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제한된다는 해석도 있다. 허재준 노동연구원 노동시장연구본부장은 “고용 없는 성장 아래서 획기적 경제성장이 아닌 경기회복만으로 청년층 일자리 여건이 호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청년층 일자리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행정인턴 내년에도 채용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공공기관 행정인턴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회복세에 맞춰 예산과 규모는 올해에 비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지방자치단체 행정인턴 예산으로 130억원을 편성, 기획재정부와 예산 심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60억원가량 감축된 것으로, 올해 본 예산인 190억원보다 31%나 줄어든 수치다. 올해는 추경예산 183억원까지 확보돼 모두 373억원이 행정인턴 예산으로 쓰여질 예정이다.행안부 관계자는 “주가만 올랐지 청년실업률은 별로 나아진 게 없다.”면서 “경제사정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행정인턴십 규모와 예산은 올해보다 줄 가능성이 높으며 조직 정원의 1~2% 이내에서 결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96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5.6%(19만 6000명)나 증가했으며, 이중 청년층(만 15~29세) 실업률은 8.4%로 0.6%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실업률(3.9%)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행정인턴은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으며 현재 중앙행정기관 5024명, 지방자치단체 9810명 등 기타 공공기관까지 합쳐 2만 7000명에 이른다. 10개월간 월 100만원과 유급휴가, 4대보험, 장관 입사추천서, 취업특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정인턴십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행정인턴제가 대졸 미취업자들의 역량강화와 취업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는 만큼 완전 폐지보다는 단계적으로 축소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소속 행정인턴 1만 1809명 가운데 지난달 기준 1999명이 퇴직했으며, 이 중 74.3%(1486명)가 취업이 돼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인턴 정원 60명인 행안부는 지금까지 98명과 채용계약을 맺었으며, 퇴직한 42명 가운데 30명(71%)이 취업됐다.정부 관계자는 “경기호조와 재정부담도 있지만 기획재정부에서도 청년실업 등을 중요 안건으로 인식해 각급 중앙부처 행정인턴 등에 대해 반영되는 쪽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 등에서 대다수 청년층의 표도 맞물려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반영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꽃남’, 걸그룹·김연아 제치고 ‘핫 키워드 1위’

    ‘꽃남’, 걸그룹·김연아 제치고 ‘핫 키워드 1위’

    최근 대세인 걸그룹도 국민여동생 김연아 신드롬도 꽃남 열풍을 막지 못했다. 다음달 28일 제 3회를 맞이하는 여름 대중문화 시상식 ‘2009 Mnet 20’s Choice’ 측은 지난 6, 7월 두 달 동안 20대 총 540명을 대상으로 ‘2009년 핫 키워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꽃남 열풍’이 ‘걸그룹 대세’와 ‘김연아 신드롬’을 뒤로하고 1위에 올랐다. ‘꽃남 열풍’은 올 초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꽃보다 남자’의 F4 멤버 모두가 톱스타 대열에 등극한 것을 시작으로 연예계는 물론 패션, 게임 등 사회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외 높은 순위에 오른 키워드로는 패션에선 블링 블링, 비비드, 물결펌이 많이 거론되었고 사회적 이슈 분야에서는 마이클 잭슨, 초식남, 청년 실업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가장 많이 거론된 스타로는 이민호, 김연아가 선정되 2009년 가장 핫한 스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그 외로는 2PM, 2NE1, 소녀시대, 태봉이(윤상현), 박보영, 이승기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제공 = 플래닛 905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년층 인구수 0.3%↓ 취업자 2.7%↓

    청년층 인구수 0.3%↓ 취업자 2.7%↓

    올해 청년층(만 15~29세) 인구는 지난해에 비해 3만 2000명 줄었지만 취업자는 3.5배에 이르는 11만 2000명이 감소했다. 고령층(만 55~79세)은 인구가 27만명이나 늘었는데도 취업자는 6분의1인 4만 6000명만 증가했다. 성장률 둔화와 글로벌 경제위기의 충격이 청년·노년층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29일 청년층과 고령층의 경제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 5월 현재 청년층 인구는 978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때(982만 1000명)보다 3만 2000명(0.3%) 줄었다. 반면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 415만 4000명에서 올 5월 404만 2000명으로 11만 2000명(2.7%) 감소했다. 그렇다 보니 고용률은 41.3%로 전년보다 1.0% 포인트 내려가고 실업률은 7.6%로 0.7% 포인트 올라갔다. 전체 연령층의 고용률(59.3%)과 실업률(3.8%)보다 훨씬 나쁘다. 고용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청년층 학교 졸업·중퇴자 비중은 2005년 54.3%에서 올해 49.2%로 감소한 반면 재학생은 39.3%에서 44.8%로 늘어났다. 휴학생 비중도 2005년 6.3%, 2006년 6.0%, 2007년 5.6%, 2008년 5.3%로 꾸준히 감소하다 올해는 5.9%로 상승했다. 재학생과 휴학생이 늘어난 것은 취업 여건이 안 좋아졌음을 뜻한다. 특히 20~24세 휴학자는 1년 사이 8만 4000명이 증가했다. 고령층 인구는 5월 현재 911만 1000명으로 전년도 884만 1000명에 비해 27만명이 늘었다. 그러나 취업자는 445만 7000명으로 4만 6000명 증가에 그쳐 취업자 비중(48.9%)이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 기간은 20년3개월로 지난해보다 5개월 감소했다. 남자는 23년4개월로 여자 17년5개월보다 5년11개월 길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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