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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테랑 이소영·최강 아마 황유민 원투펀치… 롯데 골프단 최강전 우승

    베테랑 이소영·최강 아마 황유민 원투펀치… 롯데 골프단 최강전 우승

    롯데 골프단이 ‘원투펀치’ 이소영과 황유민을 앞세워 골프구단 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전남 여수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2회 디 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총상금 6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 이소영, 황유민이 나선 롯데 골프단은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쓸어담아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롯데 골프단은 김수지·지한솔로 구성된 동부건설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골프 구단 대항전은 다음달 열히는 KLPGA 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개최된 이벤트 대회다. 총 12개 구단 선수들이 참가했다. 롯데 골프단은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이소영과 지난해 KLPGA 투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강 아마’로 불린 황유민을 앞세웠다. 황유민은 시드 순위전을 6위로 통과해 올해 KLPGA 풀 시드를 확보했다. 이소영과 황유민을 앞세운 롯데 골프단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종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볼을 쳐 더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소영과 황유민은 전반 9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선두를 달렸다. 후반에도 11~13번홀 3연속 버디를 더해 4타 차 선두로 달아난 이들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소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어제 저녁 회의에서 공격 위주로 플레이하자고 작전을 세웠다. 플레이 중간 나왔던 실수를 서로 잘 막아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며, “홀수해 우승을 하는 것이 올 시즌 목표다”고 시즌 목표를 전했다. 황유민은 “서로 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하며, “신인으로 맞이하는 첫 시즌인데, 적응도 잘 하면서 꼭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고 시즌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김수지와 지한솔이 나선 동부건설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과 박지영 카드를 꺼내 든 한국토지신탁과 김시원·임진희 조합으로 나선 안강건설은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 오현규, 클린스만 만나기 직전 역전 결승골

    오현규, 클린스만 만나기 직전 역전 결승골

    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클린스만호’에 합류하게 됐다. 오현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이버니언과의 홈 경기에 교체 투입돼 1-1이던 후반 36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2호골. 지난 5일 세인트미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뒤 2경기 만에 골을 추가했다. 지난달 스코티시컵 16강에서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기록한 스코틀랜드 무대 첫 골을 포함하면 오현규는 셀틱 유니폼을 입고 모두 3골을 넣었다. 3-1로 이겨 리그 9연승을 질주한 셀틱은 27승1무1패(승점 82점)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위 레인저스(23승4무2패)와 승점 차는 9점이다. 셀틱은 이날 하이버니언의 공격수 엘리 유안이 경고 누적으로 전반 24분 만에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 섰지만 전반 39분 조시 캠벨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7분 조타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든 셀틱은 후반 15분 오현규를 평소보다 이르게 투입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문전을 거듭 위협하던 오현규는 후반 36분 데이비드 턴불의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을 뽑아낸 오현규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던져 올린 뒤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셀틱은 후반 50분 시드 하크샤바노비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경기 뒤 “환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현규를 치켜세웠다. 오현규는 “자신감을 갖고 대표팀에 갈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며 “전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20일 오후 입국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한우 곱창 104인분 먹어치운 3명은?

    한우 곱창 104인분 먹어치운 3명은?

    유명 유튜버 3인방이 ‘곱창 먹방’을 선보인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구독자 합계 460만 명인 먹방 크리에이터 3인방의 양보 없는 푸드 배틀이 펼쳐진다. 평소 햄버거를 25개 먹는다는 상해기는 이날 또 다른 먹방 크리에이터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양의 소곱창을 먹는 사람이 우승하는 먹방 대결을 준비했다. 상해기가 초대한 상대는 혼자서 곱창 14kg, 72인분을 완식한 구독자 231만 명의 나름과 라면계의 진공청소기로 불리는 구독자 121만 명의 웅이로, 이들 셋은 우승자에게 100만 크리에이터들의 자부심과도 같은 ‘골드 버튼’을 몰아주기로 했다고.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순식간에 첫 판 각 8인분을 순삭한 세 사람은 연신 “한 판 더”를 외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1시간 동안 104인분, 무려 소 네 마리에 해당하는 분량을 해치웠다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터질 듯한 클라쓰가 다른 먹방 배틀은 19일 오후 4시45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LG “끝 아냐!”… 프로농구 막판 혼전

    LG “끝 아냐!”… 프로농구 막판 혼전

    ‘끝까지 간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KGC를 시즌 첫 3연패로 밀어 넣으며 정규리그 우승 경쟁을 안갯속으로 끌고 갔다. LG는 1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KGC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6-75로 이겼다. ‘더블더블 머신’ 아셈 마레이가 21점 16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재도(16점)와 정희재(11점·3점슛 3개)가 뒤를 받쳤다. 2위 LG는 32승16패를 기록하며 1위 KGC(34승15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또 KGC와 3승3패를 이루며 정규리그 대결을 마무리했다. KGC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초대 챔피언으로 금의환향한 뒤 내리 3연패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상을 턴 오마리 스펠맨(18점·3점슛 3개·12리바운드)과 오세근(16점)이 분전했으나 에이스 변준형(13점)의 활약이 아쉬웠고, 대릴 먼로와 배병준의 부상 공백이 느껴졌다. LG는 마레이가 스펠맨과의 골밑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자 이재도와 정희재까지 시너지를 냈다. 점수가 10점 가까이 벌어지자 KGC는 마레이에게 협력 수비를 붙여 효과를 봤다. 하지만 턴오버가 잇따르고 자유투를 자주 내줘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LG는 2쿼터 막판 저스틴 구탕(9점)이 백덩크, 자유투 라인 점퍼를 거푸 터뜨려 47-33까지 달아났다. KGC는 3쿼터 들어 고르게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 종료 2분 3초 전 변준형의 레이업이 성공하며 70-71이 되며 한 점 차 접전이 펼쳐졌다. LG는 종료 28.9초를 남기고 KGC 렌즈 아반도(10점)가 자유투 한 개를 꽂아 76-75로 쫓겼다. 이어 이관희(5점)의 점퍼가 빗나가고 아반도의 레이업이 림을 돌아 나오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던 경기는 마침표를 찍었다.
  • K리그 40년, 영광의 4인

    K리그 40년, 영광의 4인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설립된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순호 단장을 포함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4명을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정한다. 올해는 40년의 의미를 담아 10년 간격으로 세대별 1명씩 최고 선수 4명을 뽑았다. 선수 부문은 선정위원회가 추린 세대별 후보 15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 자체(25%), 구단 대표 및 감독(25%), 미디어(25%), 온라인 팬(25%) 투표를 거쳤다. 득표율 30.472%로 1세대 헌액자가 된 최순호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1986년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11을 차지했다. 1992년 포항에서 데뷔하자마자 리그 우승과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2세대 헌액자 홍명보(31.091%) 감독은 K리그 통산 156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1993년에는 리그컵에서도 우승했고, 베스트11은 모두 5회 기록했다. 3세대 헌액자 신태용(21.881%) 감독은 1992년 일화 천마에서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고, 1993~95년 일화가 K리그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할 때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1995년엔 MVP도 받았다. 2001~03년 리그 3연패를 한 번 더 이끈 뒤 은퇴한 그는 통산 401경기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11 역대 최다 9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가장 높은 40.957%의 득표율을 기록한 4세대 헌액자 이동국 부회장은 통산 548경기 228골 77도움으로 K리그 역대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해 유럽 무대를 거쳐 국내로 돌아온 뒤 2020년 전북 현대에서 은퇴한 그는 통산 8회 우승을 이뤘다. 선정위원회가 별도로 뽑은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로는 각각 김정남 감독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1989년 유공, 2005년 울산에서 우승을 달성한 김 감독은 K리그 통산 210승168무159패의 기록을 남겼다. 박 회장은 포항제철 창단과 한국 최초 축구 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건립 등의 업적을 남겼다. 헌액식은 오는 5월 중 열린다.
  • K리그 명예의 전당 1호 헌액은 포항 잔치

    K리그 명예의 전당 1호 헌액은 포항 잔치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설립된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순호 단장을 포함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4명을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정한다. 올해는 40년의 의미를 담아 10년 간격으로 세대별 1명씩 최고 선수 4명을 뽑았다. 선수 부문은 선정위원회가 추린 세대별 후보 15명씩,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 자체(25%), 구단 대표 및 감독(25%), 미디어(25%), 온라인 팬(25%) 투표를 거쳤다. 득표율 30.472%로 1세대 헌액자가 된 최순호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1986년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11을 차지했다. 1992년 포항에서 데뷔하자마자 리그 우승과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2세대 헌액자 홍명보(31.091%) 감독은 K리그 통산 156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1993년에는 리그컵도 우승했고, 베스트 11은 모두 5회. 3세대 헌액자 신태용(21.881%) 감독은 1992년 일화 천마에서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고, 1993∼95년 일화가 K리그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할 때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1995년엔 MVP도 받았다. 2001~03년 리그 3연패를 한 번 더 이끈 뒤 은퇴한 그는 통산 401경기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11 역대 최다 9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가장 높은 40.957%의 득표율을 기록한 4세대 헌액자 이동국 부회장은 통산 548경기 228골 77도움으로 K리그 역대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해 유럽 무대를 거쳐 국내로 돌아온 뒤 2020년 전북 현대에서 은퇴한 그는 통산 8회 우승을 이뤘다. 선정위원회가 별도로 뽑은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로는 각각 김정남 감독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1989년 유공, 2005년 울산에서 우승을 달성한 김 감독은 K리그 통산 210승168무 159패의 기록을 남겼다. 박 회장은 포항제철 창단과 한국 최초 축구 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건립 등의 업적을 남겼다. 헌액식은 5월 중 열린다.
  • 안세영, 전영오픈 결승서도 야마구치 만날까

    안세영, 전영오픈 결승서도 야마구치 만날까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 정상을 향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여자 단식 1라운드(32강)에서 세계 16위 쉬원치(대만)를 36분 만에 2-0(21-10 21-12)으로 일축했다. 안세영은 17일 새벽 2라운드에서 세계 28위 바이위포(대만)와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이 경기를 이기면 세계 7위인 난적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안세영이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결승에서 또 격돌하느냐다. 대진표를 보면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강적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는 야마구치와 4강에서 만나는 구조라, 안세영이 결승에 오른다면 야마구치 또는 천위페이와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와 마주칠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대결이 기대가 되는 것은 최근 들어 두 선수의 결승 맞대결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두 번 만났다. 3월 전영오픈 결승과 9월 일본오픈 결승에서다. 모두 안세영이 졌다. 올해 들어서는 이미 세 차례나 결승에서 격돌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패했던 안세영은 인도오픈에서는 야마구치를 거꾸러 뜨리고 새해 첫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주말 독일오픈 결승에서는 다시 쓴 잔을 들이켰다. 한국 팬들은 기왕이면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결승에서 만나 지난해 전영오픈 결승 패배는 물론, 지난주말 결승 패배를 설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7년 여자 복식 장예나-이소희 조 금메달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꿈꾼다. 만약 안세영이 이를 이룬다면 여자 단식에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나오는 금메달이다.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도 인도의 애쉬니 밧-쉬카 고텀 조를 2-0(21-9 21-8)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선 서승재-채유정 조, 김원호-정나은 조가 각각 말레이시아, 잉글랜드 팀을 꺾고 합류했다. 반면 여자단식 김가은,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조와 최솔규-김원호 조, 여자복식 김혜정-정나은 조는 32강에서 덜미가 잡혀 탈락했다.
  • 김민재라는 벽 세운 나폴리 창단 첫 UCL 8강 새 역사

    김민재라는 벽 세운 나폴리 창단 첫 UCL 8강 새 역사

    ‘김민재’라는 벽을 세운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창단 97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달 22일 원정 1차전 2-0 승리까지 나폴리는 합계 5-0으로 8강에 올랐다. 나폴리의 UCL 8강은 1926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나폴리는 8강 이상의 성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앞에 두고 있다. 나폴리는 현재 22승2무2패로 승점 68을 쌓아 2위 인터밀란(16승2무8패)에 승점 18점 차로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꿈의 무대를 내달리며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12일 아탈란타와의 세리에A 경기 때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김민재는 부상을 털고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후반 21분 주앙 제주스로 교체됐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프랑크푸르트의 문전을 두들겼지만 상대 골키퍼 케빈 트랍의 선방에 소득을 올리지 못했던 나폴리는 전반 추가 시간 기어코 선제골을 낚았다. 마테오 폴리타노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헤더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나폴리의 공세가 계속되던 가운데 김민재가 UCL 데뷔골을 넣을 뻔했다. 후반 7분 상대 중원에서 볼을 따내 골 지역 왼쪽까지 내달린 김민재가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대 옆을 지나갔다. 1분 뒤 깔끔한 연계 플레이를 펼친 나폴리는 지오바니 디 로렌조가 박스 오른쪽에서 깔아찬 크로스를 오시멘이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한 골 더 달아났다. 후반 19분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환호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홈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제압, 원정 1차전 5-2 대승과 합쳐 6-2로 8강에 합류했다. 카림 벤제마가 후반 34분 8강행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번 시즌 UCL 8강에는 두 팀 외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가 진출했다. 다음달 열리는 8강전 대진은 17일 결정된다.
  • 김은중호, 난적 우즈벡에 발목…U20 아시안컵 결승 불발

    김은중호, 난적 우즈벡에 발목…U20 아시안컵 결승 불발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난적 우즈베키스탄에 가로막혀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한국은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연장 120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무릎 꿇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이라크에 밀린 일본과 함께 대회를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012년 대회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상대 전적은 5승2무1패가 됐다. 승부차기 경기의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을 세웠고, 2선에 배준호(대전), 김희승(대구), 박현빈(인천),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배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세 골을 넣었던 에이스 콜도르코노프를 전방에 세우고 5백을 후방에 깔았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진을 뚫는데 애를 먹었다. 전반 슈팅이 2개에 그쳤다. 전반 23분 황인택(서울이랜드)의 헤더가 옆 그물을 때린 게 그나마 아쉬웠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0분 만에 콜도르코노프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돌발 상황을 맞았으나 역습 위주로 공격을 꾸리며 슈팅 7개를 날려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김은중 감독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후반 들어 강성진(서울), 박창우(전북), 성진영(고려대)을 차례로 투입하며 기어를 올렸다. 한국은 후반에 슈팅 6개를 날리며 전반보다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적인 장면은 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은 9개의 슈팅으로 전반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은 후반 막판 슈팅 4개를 연속해서 내주며 가뿐 숨을 몰아쉬었다. 연장 전반 3분 한국으로서는 가장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성진영이 오픈 찬스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보이무로도프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 슈팅이 연장에서 한국이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체력이 떨어져 잔실수가 많아진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집중포화에 노출됐다. 우즈베키스탄은 무려 11개의 슈팅을 몰아치며 한국 골대를 위협했다. 골키퍼 김준홍(김천)이 수 차례 선방하며 그나마 버텨낼 수 있었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1번 강성진, 2번 강상윤(전북), 4번 김지수(성남)가 보이무로도프에 거푸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보이무로도프는 한국 선수들의 킥이 이뤄지기 전에 라인에서 발을 떼고 앞으로 나와 막아내는 모습을 반복했으나 주심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항의하는 한국 벤치에 외려 경고를 줬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이라크가 일본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서 결승에 올랐다. 알리 자심(1골 1어시스트)이 선제골을 넣었고, 또 연장전에서도 자심의 어시스트로 승기를 잡은 이라크가 대체로 경기를 주도하며 끌고 갔다. 일본은 구마타 나오키가 연장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를 승부차기로 몰고 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의 결승전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열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첫 우승, 이라크는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 톱4인 한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는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 ‘관록 vs 패기’ 여왕 가릴 점프 볼

    ‘관록 vs 패기’ 여왕 가릴 점프 볼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이 관록과 패기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규시즌 1위 아산 우리은행과 2위 부산 BNK가 오는 19일부터 우승컵을 놓고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올 시즌 최강팀이다. 정규시즌 팀 득점 1위에 리바운드 1위, 어시스트 1위, 3점슛 1위 등 공수 조화를 이루며 5패(25승)만을 기록했다. 김단비가 새로 합류하며 더 강해졌다. 이적하자마자 생애 첫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꿰찬 김단비를 비롯해 박혜진(정규 5회·챔프전 2회), 김정은(챔프전 1회)까지 MVP만 3명이다. 30대 베테랑 언니들을 박지현이 꾸준한 활약으로 떠받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PO)에선 고아라까지 터지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12회 우승 및 열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신한은행 시절인 2011~12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챔프전 무대를 밟는 김단비가 오랜만에 챔피언 반지를 다시 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우리은행이 관록의 팀이라면 BNK는 상대적으로 패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정규시즌 때 우리은행에 1승5패로 크게 밀렸지만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기는 등 기세가 좋다. 여성 사령탑 최초 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박정은 감독의 지휘 아래 용인 삼성생명에 2연승하며 창단 첫 챔프전에 진출했다. 전신인 금호생명, KDB생명 시절을 포함해도 2010~11시즌 이후 12시즌 만이다. 젊음만 넘치는 것은 아니다. 20대 트리오 중 안혜지가 정규 어시스트 1위, 진안이 리바운드 1위, 이소희가 3점슛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개인 기량이 출중하다. 다만 셋 모두 챔프전은 처음. 경험 부족은 맏언니 김한별이 채운다. 우리은행은 9명이나 챔프전 경기를 뛰어 봤지만 BNK는 김한별이 유일하다. 김한별은 삼성생명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인 2020~21시즌 4전5기 끝에 챔프전 우승을 경험하며 MVP로도 뽑혔다. 1차전을 잡는 팀이 확률상 우승 반지를 낄 가능성이 높다. 앞서 모두 30번의 챔프전이 열린 가운데 1차전을 이긴 팀이 21차례(70%) 정상을 밟았다.
  • 관록 vs 패기…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 향방은

    관록 vs 패기…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 향방은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왕좌의 게임’이 관록과 패기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규시즌 1위 아산 우리은행과 2위 부산 BNK가 오는 19일부터 우승컵을 놓고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올시즌 최강 팀이다. 정규시즌 팀 득점 1위에 리바운드 1위, 어시스트 1위, 3점슛 1위 등 공수 조화를 이루며 5패(25승)만을 기록했다. 김단비가 새로 합류하며 더 강해졌다. 이적하자마자 생애 첫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꿰찬 김단비를 비롯해 박혜진(정규 5회·챔프전 2회), 김정은(챔프전 1회)까지 MVP만 3명이다. 30대 베테랑 언니들을 박지현이 꾸준한 활약으로 떠받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PO)에선 고아라까지 터져주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12회 우승 및 10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신한은행 시절인 2011~12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챔프전 무대를 밟는 김단비가 오랜만에 챔피언 반지를 다시 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우리은행이 관록의 팀이라면 BNK는 상대적으로 패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정규시즌 우리은행에 1승5패로 크게 밀렸지만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기는 등 기세가 좋다. 여성 사령탑 최초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박정은 감독의 지휘 아래 용인 삼성생명에 2연승 하며 창단 첫 챔프전에 진출했다. 전신인 금호생명, KDB생명 시절을 포함해도 2010~11시즌 이후 12시즌 만이다. 젊음만 넘치는 것은 아니다. 20대 트리오 중 안혜지가 정규 어시스트 1위, 진안이 리바운드 1위, 이소희가 3점슛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개인 기량이 출중하다. 다만 셋 모두 챔프전은 처음. 경험 부족은 맏언니 김한별이 채운다. 우리은행은 9명이나 챔프전 경기를 뛰어봤지만 BNK는 김한별이 유일하다. 김한별은 삼성생명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인 2020~21시즌 4전5기 끝에 챔프전 우승을 경험하며 MVP로도 뽑혔다. 1차전을 잡는 팀이 확률상 우승 반지를 낄 가능성이 높다. 앞서 모두 30번의 챔프전이 열린 가운데 1차전을 이긴 팀이 21차례(70%) 정상을 밟았다.
  • 박정은, 여성 감독 첫 챔프전

    박정은, 여성 감독 첫 챔프전

    진안·이소희 퇴장에도 김한별·안혜지 맹활약‘최강’ 우리은행과 19일부터 우승 다툼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4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박정은 감독은 여성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챔프전을 지휘한다. BNK는 14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한별(25점 11리바운드), 진안(16점 12리바운드), 안혜지(15점 11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합창하며 용인 삼성생명을 81-70으로 물리쳤다. 2연승한 BNK는 2019~20시즌 창단 이후 처음 챔프전에 올랐다. 전신인 금호생명, KDB생명 시절을 포함하면 2010~11시즌 이후 12시즌 만이다. 박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여성 사령탑 최초로 챔프전 무대를 밟는 역사를 썼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첫 PO 진출, 올 시즌 첫 PO 승리 등 여성 사령탑 최초 기록을 써 나가고 있다. BNK는 정규시즌 1위 아산 우리은행과 오는 19일부터 5전3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이해란(20점), 강유림, 조수아(이상 17점)가 분전한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리며 2020~21시즌 챔프전 우승 이후 두 시즌 만에 맞이한 봄농구를 일찍 접어야 했다. 1차전과는 양상이 반대였다. BNK가 달아나고 삼성생명이 쫓았다. 정규시즌 어시스트 1위 안혜지를 중심으로 패스가 원활하게 돌아간 BNK가 1쿼터를 19-15로 앞섰다. BNK는 2쿼터 약 5분 만에 속공과 3점슛을 곁들여 1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진안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김한별의 자유투 2개가 림을 갈랐을 때 BNK는 38-20으로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속공과 페인트존 공략으로 3쿼터 중반 20점 차까지 달아났던 BNK는 삼성생명의 추격에 10점 차로 쫓기고 특히 4쿼터 초중반 진안과 이소희(10점)가 잇따라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한별이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따내고 연속 득점하면서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박 감독은 경기 뒤 “제 영구 결번(11번) 유니폼이 걸린 장소에서 제가 몸담았던 팀을 상대로 기록을 써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챔프전과 관련해서는 “두려워하지 않고 젊은 패기로 많이 부딪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로공사, 정규리그 3위 확정… 4년 만에 ‘봄배구’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고 4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3 25-18 25-11)으로 눌렀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긴 도로공사는 승점 57(19승·16패)을 쌓아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18승·17패)와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더 벌리고 포스트시즌 진입에 성공했다. 도로공사가 포스트시즌에 나선 건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선두 흥국생명이 1위 확정까지 승점 1을 남기고, 현대건설이 일찌감치 2위를 굳히면서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여자부 세 팀이 사실상 결정됐다. 남은 관심사는 3, 4위 간의 여자부 첫 준플레이오프(PO)의 성사 여부다. 4위 인삼공사가 16일 정규리그 최종전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이겨 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를 다시 3 이하로 유지할 경우 3~4위 간 단판 준PO가 열릴 수 있다. 그러나 인삼공사가 승점 3을 보태더라도 하루 뒤인 17일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한 최종전에서 승점 3을 보태게 되면 4점의 격차가 유지되기 때문에 준PO는 열리지 않는다. 인삼공사의 봄배구 역시 무산된다. 도로공사는 압도적인 높이의 우위로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 6개를 비롯해 박정아 4개, 캣벨 3개, 배유나·이예담(이상 2개) 등 무려 팀 블로킹 19개를 기록하며 네트 위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소지한 채 입국했다가 적발된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선수들에게 준PO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그 이야기조차 부담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준PO는) 없을 것”이라며 여유 있는 웃음을 지었다.
  • U20 김은중호, 오늘 4강… 11년 만에 亞정상 도전

    U20 김은중호, 오늘 4강… 11년 만에 亞정상 도전

    20세 이하(U20) 월드컵 티켓을 따낸 김은중호가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대한 꿈을 부풀리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U20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승리하면 먼저 열린 일본-이라크전의 승자와 오는 19일 밤 우승컵을 다툰다. 2승1무 C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지난 12일 중국과의 8강전에서 연장 전반 두 골을 몰아치며 3-1로 이겨 이 대회 톱4에 주어지는 U20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월드컵은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U20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다인 12회 우승한 한국은 앞으로 두 경기를 더 이기면 201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늘린다. 2014년과 2016년 조별리그에서 거푸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열린 2018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져 준우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강팀이다. 역대 상대 전적 5승1무1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11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1-1 무승부, 3-2 승리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전까지 모두 9골을 넣은 한국의 공격력이 우즈베키스탄(4골)보다 앞선다. 두 팀 모두 8강전에서야 첫 실점을 했고, 연장전을 치렀다. 한국보다 하루 앞서 8강에서 호주를 상대한 우즈베키스탄은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올랐다. 김 감독은 8강전 뒤 “지금부터는 회복 싸움”이라며 “서로 잘 알고 있는 팀이라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골로 대회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성진영(고려대)은 “원하던 월드컵 티켓을 따서 모두 행복해한다”며 “안주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월드 챔피언’ 조재호·스롱 피아비, 굵직한 2관왕으로 끝냈다

    ‘월드 챔피언’ 조재호·스롱 피아비, 굵직한 2관왕으로 끝냈다

    남녀 프로당구(PBA·LPBA) 투어 ‘월드 챔피언’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대상까지 휩쓸면서 2022~23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는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출범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열린 PBA 대상 시상식에서 역대 첫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다. 둘은 이틀 전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끝난 시즌 최종전 월드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상 수상 기준은 올 시즌 랭킹 포인트다. 조재호와 스롱은 각각 46만 1500점, 10만 8900점을 쌓아 PBA와 LPBA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둘은 이전까지 2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김가영과 우열을 가리지 힘들었지만 남녀 각 20만점, 5만점으로 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린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대상 후보 ‘0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조재호는 뱅크샷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고, 스롱도 베스트 애버리지상까지 챙겼다. 생애 한 차례 뿐인 신인상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6만점), 김진아(1만 890점)가 받았다. 신인상은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총 *명의 신인 가운데 랭킹 포인트가 가장 뛰어난 둘에게 돌아갔다.포켓볼로 당구를 시작했지만 3쿠션으로 전향한 김진아는 대한딩구연맹이 주최한 6개 대회에서 처음으로 3연속 정상을 차지해 이름을 알린 뒤 화려하게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시즌 최종 랭킹은 13위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지난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4년 통산 ‘4전5기’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강민구가 받았다. 유일하게 현장에서 발표된 베스트 드레서상에는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이미래가 선정됐다.단체전인 팀리그 대상에는 창단 3년 만인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른 블루원 앤젤스가 낙점됐다. 팀리그 남녀 단식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다비드 사파타(블루원), 이미래는 베스트 단식상에 올랐다. 복식상은 블루원의 엄상필-사파타, NH농협카드의 김민아-김보미가 챙겼다.
  • 김은중호, U20 월드컵 티켓 여세 몰아 11년 만의 亞 정상 도전

    김은중호, U20 월드컵 티켓 여세 몰아 11년 만의 亞 정상 도전

    20세 이하(U20) 월드컵 티켓을 따낸 김은중호가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대한 꿈을 부풀리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U20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승리하면 먼저 열린 일본-이라크전 승자와 19일 밤 우승컵을 다툰다. 2승1무 C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지난 12잃 중국과의 8강전에서 연장 전반 두 골을 몰아치며 3-1로 이겨 이 대회 톱4에 주어지는 U20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월드컵은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U20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다 12회 우승한 한국은 앞으로 두 경기를 더 이기면 201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늘린다. 2014년과 2016년에는 조별리그에서 거푸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2018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져 준우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강팀이다. 역대 상대 전적 5승1무1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11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1-1 무승부, 3-2 승리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전까지 모두 9골을 넣은 한국의 공격력이 우즈베키스탄(4골)보다 앞선다. 두 팀 모두 8강전에서야 첫 실점을 했고, 연장전을 치렀다. 한국보다 하루 앞서 8강에서 호주를 상대한 우즈베키스탄은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올랐다. 김 감독은 8강전 뒤 “지금부터는 회복 싸움”이라며 “서로 잘 알고 있는 팀이라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골로 대회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성진영(고려대)은 “원하던 월드컵 티켓을 따서 모두 행복해한다”며 “안주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호주 WBC 8강 진출… 한국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호주 WBC 8강 진출… 한국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호주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호주는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최종 4차전에서 체코를 8-3으로 꺾었다. 이로써 B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호주는 일본(4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을 확정했다. 호주가 조 2위를 확정하면서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제1회 WBC에서 4강 진출을 이루고, 제2회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승리를 헌납했고, 일본전에서는 낮은 마운드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줬다. 호주는 제1회 WBC부터 출전했으나 1라운드를 통과해 8강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B조 2위인 호주는 1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A조 1위인 쿠바와 미국 마이애미행 4강 티켓을 놓고 8강전을 치른다. 이날 호주는 1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앨릭스 홀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세미 프로팀으로 구성된 체코는 3회말 2사 1·3루에서 에릭 소가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7회에 무너졌다. 호주 로비 글렌디닝이 좌전안타로, 에런 화이트필드는 볼넷을 골라 2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로건 웨이드가 우측 펜스를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1로 앞섰다. 호주는 8회초 무사 1·3루에서 홀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3루타를 날려 5-1로 점수 차를 벌렸고 글렌디닝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6-1로 달아났다. 체코가 8회말 2점을 따라 붙었지만, 호주는 9회초 2점을 추가해 8-3으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체코는 9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 안세영, ‘숙적’ 야마구치에 막혀 3개 대회 연속 우승 불발

    안세영, ‘숙적’ 야마구치에 막혀 3개 대회 연속 우승 불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막혀 국제 대회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독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야마구치에게 0-2(11-21 14-21)로 완패하며 준우승했다. 1세트 초중반까지 팽팽했지만 8-10에서 야마구치가 10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장악했다. 2세트 들어 안세영이 7-4로 잠시 앞서갔지만 야마구치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7-10 역전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이 6승12패가 됐다.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결승 맞대결이었다.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1-2로 패해 우승을 내줬고, 일주일 뒤 열린 인도 오픈 결승에서는 2-1로 설욕하며 새해 첫 우승을 일궜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까지 연속해서 정상을 밟았던 안세영은 독일 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안세영은 14일 개막하는 전영오픈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한국 배드민턴은 남녀 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흡을 맞춘 세계 3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를 2-0(21-19 21-15)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셔틀콕 맞대결이 펼쳐진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 10위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조가 16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와 접전 끝에 2-1(21-19 18-21 21-19)로 이겨 금메달을 챙겼다. 한편 혼합복식 세계 14위 김원호-정나은(화순군청)은 혼합복식 결승에서 16위 펑옌저-황둥핑(중국)에게 0-2(4-21 15-21)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 셰플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세계 1위 탈환

    셰플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세계 1위 탈환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오르면 시즌 네 번째 톱10에 성공했다. 셰플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티럴 해턴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셰플러는 올해 2월 피닉스오픈에 이어 2승째를 따냈다.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둔 셰플러는 우승 상금 450만 달러(약 59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도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셰플러는 2월 피닉스오픈 우승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가 1주일 만에 욘 람에게 자리를 내줬는데, 이번 우승으로 3주 만에 세계 1위 타이틀을 탈환하게 된 것이다. 람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복통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이날 셰플러는 8번부터 12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14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6m 넘는 파 퍼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셰플러는 지난해에도 2∼4월에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았고, 올해도 2~3월에 2승을 추가하는 등 투어 6승을 모두 비슷한 시기에 거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3라운드에서 폭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던 임성재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날 임성재가 버디 6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쳤다. 임성재는 네 번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네 번 만에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3라운드까지 셰플러에 2타 차 2위였던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는 이날 4타를 잃고 임성재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임성재는 세계 랭킹 18위를 유지했고, 17위였던 김주형은 19위로 내려 앉았다. 김시우는 42위에서 39위로 3계단 상승했고, 이경훈은 41위에서 43위로 2계단 떨어졌다.
  • ‘4쿼터 역전극’ 첫 승 꿈 이룬 박정은

    ‘4쿼터 역전극’ 첫 승 꿈 이룬 박정은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여성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PO) 승리를 기록했다. BNK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PO 1차전에서 김한별(16점 8리바운드)과 진안(15점 7리바운드), 이소희(15점 8리바운드)가 두루 활약하며 배혜윤(18점)과 강유림(16점)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66-56으로 꺾었다. 박 감독은 2시즌 연속 도전 끝에 PO 첫 승을 따냈다. 삼성생명은 박 감독이 선수 시절 프랜차이즈 스타로 19년을 뛰고, 3년간 코치를 맡았던 팀이다. 앞서 여자프로농구 여성 사령탑은 감독대행을 포함해 모두 4차례 있었지만 PO 진출은 2021~22시즌 박 감독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첫 도전에선 청주 KB에 2연패하며 쓴잔을 들이켰다. 박 감독은 3전 2승제 PO에서 첫 경기에 승리하며 여성 사령탑 최초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000년 여름리그부터 PO가 도입된 이래 지난 시즌까지 PO 첫 경기에서 이긴 팀이 챔프전에 오른 것은 47회 중 40회로 확률이 85.1%에 이른다.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에 4승2패로 앞섰던 BNK는 이날 3쿼터 중반까지 31-46, 15점 차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리바운드에서 밀린 것은 물론 김한별 한 명에게 득점이 집중된 탓이 컸다. 그러나 이후 한엄지(11점)의 자유투, 진안의 3점 플레이, 이소희의 3점슛이 연달아 터졌고 다시 진안의 2점슛이 림을 갈라 44-46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4쿼터 종료 4분23초를 남기고 이소희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54-54 동점을 만든 BNK는 3분55초 전 한엄지의 자유투 2개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소희의 3점포가 이어지며 5점 차로 승기를 굳혔다. 전날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PO 1차전에서는 우리은행이 65-51로 이겨 통산 10번째 통합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단비가 친정을 상대로 23점 15리바운드에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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