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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한파에 노인 일자리만 늘었다… 고용절벽 ‘발등의 불’

    제조업 한파에 노인 일자리만 늘었다… 고용절벽 ‘발등의 불’

    취업자 증가폭 22개월 만에 최소미충원 인원은 18만명 역대 최대산업현장 ‘일자리 미스매치’ 만연97%가 60세 이상… 취업質 열악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1만 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1년 3월(31만 4000명)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그런데 이날 전국의 산업 현장에서 집계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 3분기 18만 5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되고 현장에서는 인력을 찾을 수 없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만연한 것이다. 통계청은 15일 ‘1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가 2736만 3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5%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취업자는 2021년 3월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증가폭은 지난해 5월(93만 5000명)을 정점으로 둔화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1만명에 달했던 취업자수 증가폭이 올해 10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새해 첫 달 통계에서부터 전조가 나타났다. 취업의 질 역시 열악하다. 전체 취업자 증가의 97.3%가 60세 이상(40만명)이다. 정부가 지난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에 계획 대비 111.9%인 66만 4000명을 채용한 영향이 반영됐다. 30대와 50대는 각각 1만 7000명, 10만 7000명이 늘었지만 20대 이하와 40대는 오히려 5만 1000명, 6만 3000명 감소했다. 20대 이하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40대 취업자는 7개월 연속 줄었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점업(21만 4000명)과 보건·사회복지업(22만명)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며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부진 등 경기 위축으로 3만 5000명이 줄면서 2021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실업자는 102만 4000명으로 1년 전(114만 3000명)보다 11만 9000명 감소했지만 1년 만에 다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1월 제조업 취업자 감소로 증가폭이 둔화됐다”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지난해 취업자수가 많았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탓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데도 현장 일손은 부족해서 이날 고용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각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자리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선 일자리 미스매치가 화두였다. 사업체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채용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 3분기 18만 5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300인 미만 중소 사업체의 미충원 인원이 전체 93.5%(17만 3000명)를 차지하는 등 노동시장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구조적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 등의 일시적 요인이 있지만 경기 불황과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 등으로 해법 찾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 이천시, 한겨울에 전국 첫 모내기 실시

    이천시, 한겨울에 전국 첫 모내기 실시

    ‘명품쌀’ 재배지인 경기 이천시가 15일 오후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전국 첫 모내기를 했다. ‘임금님표 이천쌀’의 본고장 이천시가 주관하고, 지역농협 주최로 열린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면적990㎡ 연동하우스에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을 심었다. 전국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16일과 20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오는 6월 중 벼베기를 할 수 있으며, 정곡 240㎏의 수확이 예상된다. 이천의 모내기는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3개월가량 이르다. 대부분 4월 초 파종을 거쳐 5월에 모내기가 이뤄진다. 한겨울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인근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어 소각 열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김경희 시장은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로까지 수출하고 있는 이천쌀, 그 농업인의 자긍심을 담아 첫 모내기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더 나아가 이천시에서는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쌀의 지속적인 미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술협력 1.5조 투자… 방위산업 ‘든든’

    정부가 2027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해마다 3000명의 방산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액인 170억 달러(약 21조 5600억원)를 달성한 방산 수출의 기세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며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제3차 민군 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은 이달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우선 민군 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우주·인공지능·사이버·로봇 등 16대 중점 분야에 고위험 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2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기 대응 등 안보·경제에 중요한 단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군 협력과 국방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국방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우주부품 원천기술 확보도 강화한다. 또 탄소복합재 등 40개 방산 핵심 소재 부품에 2000억원을 투입해 자립화하고, 기계·로봇·항공·소재·부품·장비 등 기반산업에 연 500억원을 투입해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밀집 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코트라 방산선도무역관도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한다.
  •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尹정부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개최육해공군 등 범부처·기관 참여 확대작년 방산 수출 21.6조원 역대 최대우주·AI·로봇 등 16대 분야 2조 예타40개 방산 핵심소재부품 2천억 투입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방위산업 수출과 관련해 정부가 2027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해마다 3000명의 방산 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제3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범부처와 육·해·공군, 수출입은행, 코트라 등 참여 기관이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 우선 민군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우주·인공지능·사이버·로봇 등 16대 중점 분야에 고위험 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2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기 대응 등 안보·경제에 중요한 단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군 협력과 국방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국방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우주부품 원천기술 확보도 강화한다.또 탄소복합재 등 40개 방산 핵심 소재부품에 2000억원을 투입해 자립화하고, 기계·로봇·항공·소재·부품·장비 등 방위산업 기반산업에 연 500억원을 투입해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밀집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코트라 방산선도무역관도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방산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연 1000억원 규모를 금융 지원하고, 사우디아라비아·폴란드·영국 등의 수요에 맞춰 방위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인프라 등 산업 협력 맞춤형 전략도 가동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안은 이달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방산 수출액은 170억 달러(약 21조 56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점유율 5% 돌파와 글로벌 4대 선도국으로 도약하도록 강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방산 수출 실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무기체계가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면서 “구매국과 신뢰 형성을 위해 범정부적 협력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잘나가는 K푸드 기업들… 가격 올렸더니 ‘매출 3조’

    지난해 ‘K 푸드’ 인기에 힘입은 해외 매출 호조와 잇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른바 매출 ‘3조원 클럽’에 진입한 식품기업이 늘어났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매출 3조 1290억원·전년 대비 17.5% 증가), SPC삼립(3조 3145억원·12.5% 증가), 롯데제과(4조 745억원·11.1% 증가) 등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3조원대를 넘어섰다. 2019년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겼던 CJ제일제당은 이날 지난해 전체 매출 18조 7794억원 가운데 식품사업에서만 11조 1042억원을 거두며 식품 매출 사상 첫 연 10조원대를 기록했다. 동원F&B, 대상, 현대그린푸드 등 기존 ‘3조원 클럽’에 이어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오뚜기도 매출 3조원을 넘겼을 가능성이 높다. 식품업계가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높은 매출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해외에서만 5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농심도 지난해 북미지역 제2공장을 가동하면서 향후 몇 년 내로 해외 매출이 국내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롯데제과도 인도, 카자흐스탄 등 해외 사업이 순항했다. 지난해 제품 가격 인상도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밀가루 등 원재료와 물류비가 폭등하자 과자, 라면, 빵, 케이크 등 가공식품값도 여러 차례 올랐다. 일례로 농심은 지난해 스낵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고, 라면 출고가도 9월 11.3% 올렸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지난해 1월 빵·케이크 가격을 평균 6.6% 인상했다. 올해까지 가격 인상 행렬이 지속되면서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물가 부담을 떠넘긴다는 비판도 나온다. 다만 식품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매출만큼 영업이익은 성장하지 못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대상의 지난해 매출은 4조원을 넘었으나 영업이익은 1392억원으로 전년보다 9.2% 감소했다. 롯데제과도 합병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 감소한 1353억원을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식품업계 영업이익률은 3%대 안팎으로 낮은 편이고, 그나마 수출 비중을 높여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홍위병 AI’ 전락한 중국판 챗GPT

    ‘홍위병 AI’ 전락한 중국판 챗GPT

    미국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돌풍을 계기로 전 세계가 AI 개발·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되레 첫 AI 챗봇인 ‘챗위안’을 서비스 개시 사흘 만에 중단시켰다. 자국 법률과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방대한 정보를 통해 인간을 뛰어넘는 통찰력을 보여 주는 AI를 ‘시진핑 3기의 새 체제 위협’으로 인식하면서 중국은 미국과의 AI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13일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위안위(元語)가 지난 3일 ‘중국판 챗GPT’라는 대화형 서비스 ‘챗위안’을 공개했다. 현지 매체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세운 오픈AI의 챗GPT 대항마로 띄우며 “일부 대화 수준은 챗GPT를 뛰어넘었다”고 치켜세웠다. 챗위안의 성능을 확인하고자 온갖 질문이 쏟아졌다. 관영매체 관찰자망이 ‘시진핑 국가주석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개혁·개방·혁신을 중시하고 중국의 발전을 새로운 시대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라며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중국에 큰 발전을 가져왔고 국제사회의 찬사도 이끌었다”고 답했다. 그의 장기 집권에 대해서는 “중국 공산당의 지도적 지위와 영향력을 키워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중국은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시대로 진입했다”며 “추세적으로 경제 성장이 약해지고 수출 증가율이 감소하며 부동산 거품이 심하다. 고용 압력이 커지고 기업 효율성이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여기까지는 중국 정부가 주장해 온 내용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국제 정치 분야에서 예상 밖의 답이 튀어나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규정해 달라’는 물음에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다. 양측의 군사력과 정치력이 비슷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東進)을 우려한 특수 군사작전’이라는 러시아 측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를 챗위안이 공개적으로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 답변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퍼지자 지난 6일 챗위안 서비스는 ‘관련 규정 위반’을 이유로 차단됐다. 심지어 앱스토어 내려받기도 중단됐다. 회사는 구체적인 규정 위반 내용을 함구하고 있다.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는 AI의 거침없는 발언이 베이징 지도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대목이다. 타이완뉴스는 “시 주석에 관한 챗위안의 답변은 그리 놀랍지 않지만 중국 공산당의 입장에 배치되는 대담한 답변을 (회사가) 걸러내지 못한 것은 놀랍다”고 비꼬았다. 현재 중국의 AI 개발 경쟁은 각축전 상황이다.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를 비롯해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알리바바, 동영상 플랫폼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유명 게임 유통회사 넷이즈 등 내로라하는 빅테크들이 대거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챗위안 서비스 중단은 미국에 대한 추격에 나선 중국 AI 업계에는 적잖은 충격과 경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이 체제 찬양과 정부 시책에 맞는 답변만 하는 ‘홍위병 AI’를 원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로 어려움에 빠진 중국이 스스로 AI에 대한 규제를 더하는 자충수를 둔다는 지적이 나온다.
  • “집무실 열려있다”…尹,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명함 공개

    “집무실 열려있다”…尹,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명함 공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적힌 윤석열 대통령의 새로운 명함이 공개됐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윤 대통령의 새 명함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란 문구가 새겨졌다. 명함엔 밝게 웃는 윤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한국 시장은 열려있고 제 집무실도 열려있습니다”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라는 대통령실 주소와 윤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소도 명시됐다. 다만 이는 실제로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명함은 아니다.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카드뉴스’ 이미지다. 뉴미디어비서관실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나 해외 정상들이 윤 대통령에게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실제 계정 주소를 적었다”며 “현재 외국어 버전도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 종이 재질 명함 제작 여부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 명함이 나온 배경은 윤 대통령이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尹 “국무위원 모두가 영업사원” 실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수차례 강조해 온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마친 첫 국무회의 주재에서 “국무위원 한분한분이 모두 다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있었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오찬’ 일정을 언급하며 “글로벌 CEO들에게 제 사무실이 언제나 열려 있으니 한국을 방문할 때 편하게 찾아달라고 했고, 한국 투자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대통령에게 기탄없이 얘기해달라고 했다”며 “국무위원들도 외국 기업 CEO들의 방문을 바쁘시더라도 자주 이뤄지게 해 주시고, 그들의 사업상 애로사항을 많이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빠른 시일 내에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서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고 말했다. 특히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자”며 “규제, 노동 등 모든 시스템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우리 제도를 정합시키지 않으면 (외국에서)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기업이 국제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혼자 싸우도록 만들 수가 없다”며 정부와 민간이 ‘한 몸’으로 뛰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CJ올리브영, UAE 첫 진출… K뷰티, 31조 중동시장 홀린다

    CJ올리브영이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화려한 화장을 선호하는 중동 뷰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웨이크메이크를 첫 수출 브랜드로 정하고 연초부터 세포라와 페이시스 등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프라인 진출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눈닷컴에서 웨이크메이크 판매를 시작했는데 히잡으로 머리를 가리는 현지 여성들은 눈 화장에 관심이 높아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아이브로 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향후 ‘브링그린’ 등 자체 기초 화장품 브랜드의 UAE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30대 미만 인구가 많아 화장품에 특히 관심이 높은 UAE를 거점 삼아 주변 국가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좋은 K 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동 뷰티 시장의 규모는 2019년 205억 달러(약 26조원)에서 지난해 246억 달러(31조원)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중동서 보폭 넓히는 ‘K-뷰티’…CJ올리브영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수출 본격화

    중동서 보폭 넓히는 ‘K-뷰티’…CJ올리브영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수출 본격화

    CJ올리브영이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화려한 화장을 선호하는 중동 뷰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웨이크메이크를 첫 수출 브랜드로 정하고, 연초부터 세포라와 페이시스 등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프라인 진출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눈닷컴에서 웨이크메이크 판매를 시작했는데 히잡으로 머리를 가리는 현지 여성들은 눈화장에 관심이 높아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아이브로 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향후 ‘브링그린’ 등 자체 기초 화장품 브랜드의 UAE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30대 미만 인구가 많아 화장품에 특히 관심이 높은 UAE를 거점 삼아 주변 국가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좋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동 뷰티 시장 규모는 2019년 205억 달러(약 26조원)에서 지난해 246억 달러(31조원)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제조업제개발생산(ODM) 업체들이 중동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튀르키예의 신형 경공격 및 고등훈련기 휘르젯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튀르키예의 신형 경공격 및 고등훈련기 휘르젯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방위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튀르키예가 자체 개발한 제트추진 경공격 및 고등훈련기 휘르젯(Hürjet)의 지상 시험을 시작했다. 튀르키예 항공우주 산업계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널리 알려진 바이카르의 바이락타르 TB2 무인공격기와 크즐레마 무인전투기 같은 무인기 외에 휘르젯 경공격/고등훈련기, T625 유틸리티 헬기, TFX 5세대 전투기 등 다양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휘르젯은 2017년 8월부터 개념 연구를 시작했고, 튀르키예 항공우주산업(TUSAS)이 2018년 7월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기체는 1개의 수직날개를 가지고 기체 양옆에 공기흡입구를 가진 형태다. 처음 발표될 당시에는 두 개의 수직날개와 엔진 두 개를 가진 형태였지만, 나중에 현재의 형상으로 수정되었다.우리나라의 T-50 고등훈련기가 TA-50, FA-50 같은 파생형을 가진 것처럼 휘르젯도 파생형을 가진다. 고등훈련 버전은 튀르키예 공군의 T-38 탈론 고등훈련기를 대체할 예정이며, 경공격기 버전은 최대 3000㎏까지 무장을 탑재하고 대테러전 등에서 화력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휘르켓은 동체 길이 13.6m, 날개 길이 9.5m, 높이 5.1m이며,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F404 터보팬 엔진 1개를 장착했다. 최대 탑재량 6000파운드(2722㎏), 운용고도 4만 5000피트(1만 3716m), 항속거리 1200 노티컬마일(2222㎞), 최고속도 마하 1.4의 제원을 가진다.휘르젯은 원래 2022년 첫 비행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대유행 등의 이유로 2023년 3월 18일로 연기되었다. 튀르키예는 휘르젯을 경공격기와 고등훈련기 외에도 전술입문기(LIFT), 가상적기, 에어쇼 기체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휘르젯 개발이 성공할 경우, 그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수출을 늘려오던 튀르키예의 방위산업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는 휘르젯 공격기에 탑재할 무장도 국산화하고 있어 패키지로 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F-404 엔진의 수출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제약이 클 것으로 보인다. 
  • [단독] 한우, 역사상 첫 할랄 시장 말레이 5월 수출… 정황근 “한우 수출 경쟁력 있다”

    [단독] 한우, 역사상 첫 할랄 시장 말레이 5월 수출… 정황근 “한우 수출 경쟁력 있다”

    ‘할랄 표준’ 말레이 자킴, 방한 후 최종 점검강원 할랄 도축장 현장 실사 후 긍정 평가“자킴 통과, 무슬림 수출 가능…신뢰 확보”“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 수익 창출 기대”칩 이식 아닌 ‘비문’으로 반려견 등록 추진반려견 등록 실효성 강화… 시범 운영 이르면 5월부터 할랄(HALAL·이슬람 허용 식품) 시장인 말레이시아로의 한우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최근 정부 간 수출검역 협상 및 할랄 인증 기관의 국내 도축장 현장실사가 진행됐는데, 수출이 성사될 경우 19억 인구의 할랄 수출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정부가 추진해 온 반려동물 등록에는 개와 고양이의 코 무늬인 비문으로 반려동물을 식별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농업의 체질을 바꿀 새 전략들을 소개했다. 할랄 한우 수출과 관련, 정 장관은 말레이시아로의 한우 수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최근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 통하는 할랄 인증 기관인 말레이시아 자킴(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이 최근 한국에 와서 (할랄 도축) 작업장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킴에서 통과되면 아시아·중동·아프리카의 무슬림 지역으로 수출할 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방한한 자킴이 지난 3일까지 국내 유일 할랄 전용 도축장인 강원도 홍성 ‘한다운’을 직접 방문해 도축 방식의 적정성 등과 관련한 현장 실사를 벌였다고 5일 전했다. 실사 결과 자킴은 수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한우 품질 일본 와규에 뒤지지 않아”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후 추진 해외 시장에서 한우가 가격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까. 정 장관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이미 홍콩에서 고품질 한우가 일본의 와규와 경쟁하고 있는 예를 들었다. 그는 “일제가 칡소 등 우리 한우의 유전자를 빼앗아 가 와규를 만들었기 때문에 와규는 한우와 육질이 비슷하고 지방질은 와규가 더 많다”며 한우의 경쟁력이 와규에 뒤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할랄 인증과 함께 한우 수출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벽인 검역과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구제역 청정국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5월 인증이 유력한 상태다. 정 장관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이후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태국·싱가포르·필리핀 등 주요국과 한우 수출 검역 사전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케이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한우의 수출이 확대된다면 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높은 검역 장벽으로 인해 세계적인 유행을 이끄는 중인 다른 K 푸드들과 다르게 축산물은 현재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과만 한우 수출 검역 협상이 타결돼 있다. 지난해 한우 수출은 전체 축산물 수출의 0.6%(약 363만 달러) 수준이다. 정 장관은 “한우고기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전문가 등과 함께 수출 유망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농축산물 수출검역 중점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는 기점으로 한우고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검역 협상과 수출 지원 등을 더욱 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몸에 심는 칩 반려인들 거부감 커‘코지문’ 효과 좋다면 제도 변경할 것”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던 한우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정책에 있어선 국내외 산업 성장을 동시에 촉진하는 제도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분야 역시 ‘미래 유망 산업’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 장관은 동물 복지 정책의 기본 토대가 될 반려동물 등록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문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반려동물의 몸에 칩을 심는 데 반려인들의 거부감이 있었다”면서 “코의 비문을 등록하면 안 변한다고 해서 관련된 국내 스타트업 기술을 2024년까지 시범 운영하고 효과가 좋다면 제도를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동물 진료의 표준화와 진료 수가 표준화도 추진한다. 공급 과잉으로 최근 가격이 급락한 한우 산업과 관련해 19억 인구의 할랄 시장으로의 수출을 모색하거나 ‘펫 산업화’의 첫걸음인 반려동물 등록의 활성화 방안을 국내 스타트업 기술에서 찾게 되는 건 정 장관의 시야가 ‘농업의 미래’를 향한 데서 기인한다. 정 장관은 “올해는 농업이 ‘국민의 산업’이 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 업무보고 총결산… 국정운영 ‘고삐’

    지난 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를 마지막으로 신년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전 부처 업무보고를 총결산하는 일정을 가질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역대 정부에서 신년 업무보고를 결산하는 일정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집권 2년차 업무보고를 모두 마친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의 고삐를 본격적으로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업무보고 후속조치 등과 관련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관련 내용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산 작업은 각 부처가 진행한 업무보고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주요 과제 및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이 업무보고 모두·마무리발언 등에서 ‘시장’과 ‘경제’를 강조했던 만큼 업무보고 종합 후속 조치는 기업활동과 수출 드라이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정부 역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윤 대통령의 최근 경제·과학기술 행보를 뒷받침하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체 업무보고에 걸쳐 강조한 메시지는 ‘전 부처의 산업부화’였다”며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가 각인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의 독대 형식으로 이뤄졌던 취임 직후 첫 업무보고와 달리 이번 업무보고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되며 윤 대통령과 현 정부의 메시지가 직접적으로 국민에게 전달된 점에 의의를 두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처 장관들도 업무 파악이 어느 정도 끝난 다음에 진행됐기 때문에 앞서 취임 직후 업무보고와 비교해 더욱 내실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 ‘최악 적자’ 한전·발전사 “올해 재무개선 3조 3000억, 5년간 20조”

    ‘최악 적자’ 한전·발전사 “올해 재무개선 3조 3000억, 5년간 20조”

    작년 한전·그룹사 5.5조 재무개선목표치 대비 167% 초과 달성올해도 자산매각·사업조정 등 추진원전, 튀르키예·영국서 수주 노려전기요금 인상에도 올해 적자 34조 추산 글로벌 에너지 수급대란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수십조원의 적자가 발생한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가 5년간 20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정 건전화 계획을 내놨다.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 등으로 올해만 3조 3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고물가에 전기요금·가스비 등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인상되면서 높아진 불만 여론을 자구 노력 등으로 일정 부분 누그러뜨리고 방만경영 등 개선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한전은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중부·서부발전 등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재정 건전화 목표와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목표(3조 3000억원)보다 167%가량 많은 5조 5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력구입비와 업무추진비를 줄여 절감한 비용은 3조 1000억원, 신공법 개발과 탄력적인 계획예방정비 시행을 통해 줄인 투자비는 1조 8000억원이었다. 한전은 부동산 자산 매각을 통해 46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3조 8000억원 규모의 재무 개선 성과를 거뒀다. 감정 가격이 1000억원대 초반이었던 의정부 변전소 잔여부지의 경우 입찰가뿐 아니라 향후 개발계획까지 함께 평가하는 ‘제안 공모형 매각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3배가량 높은 2945억원에 매각했다. 남동발전은 불가리아 태양광사업 유상감자를 통해 초기 투자비를 초과하는 289억원을 회수했다.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올해도 자산 매각(1조 7000억원), 사업 조정(1조원), 비용 절감(3000억원), 수익 확대(3000억원)를 통해 3조 3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이를 포함해 5년간 한전 14조 3000억원, 그룹사 5조 7000억원 등 총 20조원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산 매각으로 2조 9000억원, 수익 개선으로 1조 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사업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각각 5조 6000억원과 3조원을 더 아낀다는 계획이다. 토지, 사옥 등 보유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재감정평가를 거쳐 7조 4000억원의 자본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원전과 수소, 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수출 동력을 강화하고 전력그룹사와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력사업 전주기 패키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 분야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적기 준공을 계기로 튀르키예와 영국에서 ‘제2원전’ 수주 기회를 노린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최근 튀르키예와 영국을 잇따라 방문해 원전 건설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조원이 넘는 튀르키예 북부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는 예비제안서를 제출했다. 전기요금 1년 전보다 29.5% 껑충그래도 3분기 누적 21.8조 적자 산업부와 한전은 지난해 전기요금을 약 20% 인상했음에도 3분기까지 21조 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올해 말에도 약 34조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4·7·10월에 이어 올해 첫 달에도 전기요금이 인상된 여파에 따른 것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h당 13.1원 인상하는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한해 전체 19.3원의 전기료가 인상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인상 폭은 매우 가파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1월 전기료는 전월보다 9.2%,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9.5% 뛰어올랐다. 도시가스는 1년 전보다 36.2% 급등했고, 지역난방비도 34.0% 올랐다.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에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지난해 7월 0.49% 포인트, 10월 0.77% 포인트, 지난달 0.94% 포인트로 점점 커지고 있다.
  • “UAE 감동시킨 점 무엇인지”… 윤 대통령 바라카 원전 멤버들과 오찬

    “UAE 감동시킨 점 무엇인지”… 윤 대통령 바라카 원전 멤버들과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및 건설에 참여했던 ‘원년 멤버’들과 만나 과거 현장 경험 및 노하우 등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 당시 사업을 주도했던 기업인들과 오찬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오찬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원전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각 기관의 현직 담당자, 본부장, 부사장 등 실제 현장 책임자들도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발주처인 UAE를 감동을 준 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직접 듣는 자리”라며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한 새 도약을 앞두고 모든 것이 첫 도전이었던 당시 주역들을 불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했다. 당시 바라카 원전을 담당했던 임원들은 은퇴했고, 중간 간부들은 한국 본사에 복귀해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 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국은 2009년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다. 현재 1·2호기가 상업 운전 중으로, 3호기는 가동 준비를 마쳤고 4호기는 내년 완공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UAE 국빈 방문 도중 바라카 원전을 찾아 “추가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한국에 3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며 바라카 원전을 통해 쌓은 양국 간의 깊은 신뢰를 거론했다. 대통령실은 “CEO가 아닌 본부장, 부사장 등 실제 현장의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필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팁과 열쇠를 전수해, 글로벌 원전 비즈니스 전쟁터로 나갈 준비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시 오른 물가에 추경호 “예상 부합 수준”

    다시 오른 물가에 추경호 “예상 부합 수준”

    “물가 상방 요인 집중 점검·관리”“2분기 지나 하반기 갈수록 안정화”“농축수산물 할인 지원…비축물량 방출”“상반기까지는 수출·투자 상당히 어려워” 새해 첫 달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데 대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다만 전기·가스비 인상에 따른 공공요금 편승 인상을 우려해 지방 공공요금을 최대한 안정시키기 위한 재정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안정 기조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물가 상방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월 물가는 전기요금 인상, 연초 제품가격 조정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올해 전체의 물가 흐름을 보면 상반기의 경우 1/4분기에는 5% 내외로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2/4분기를 지나면서 상방 압력이 다소 약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안정화되는 ‘상고하저’ 흐름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인상 논의가 있는 지방 공공요금은 최대한 안정되도록 지방자치단체별로 개별협의를 강화하겠다”면서 “지자체 공공요금 안정 노력과 연계된 재정 인센티브 배분에 있어 차등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 한파 등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불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가격이 급등한 품목을 주간 단위로 선정하여 20% 할인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고등어 할당관세 물량을 2만t 증량하고 닭고기도 가격불안 지속시 할당관세 물량 1만t을 신속 도입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수급불안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적극 방출하겠다”면서 “가공식품의 경우 가격안정을 위한 업계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적용 등 정부 노력과 함께 가격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공공요금 인상에 다시 뛰는 물가전기료 1년 전보다 29.5%도시가스 36%, 지역난방 34% 올라가공식품 10.3%↑…14년 만에 최고커피 17.5%, 빵 14.8%, 관리비 5.8%↑ 앞서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5.0%)보다 5.2%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치솟으며 전체 물가 상승률은 9개월째 5% 이상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1월 0.8%로 2018년 9월(0.8%) 이후 가장 높았다. 새해 첫 달 물가 상승세가 확대된 데에는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별도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지난해 전기요금은 세 차례, 가스요금은 네 차례 인상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h당 13.1원 인상하는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한 해를 통틀어 인상된 전기요금이 19.3원임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인상 폭은 매우 가파른 수준이다.이에 따라 1월 전기료는 전월 대비 9.2%, 전년 같은 달보다 29.5% 뛰어올랐다. 도시가스는 1년 전보다 36.2% 급등했고, 지역난방비도 34.0% 올랐다.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지난해 7월 0.49% 포인트, 10월 0.77% 포인트, 지난달 0.94% 포인트로 점점 커지고 있다. 가공식품은 10.3% 올라 전월(10.3%)과 상승률이 같았다. 이는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다. 특히 빵(14.8%)과 스낵과자(14.0%), 커피(17.5%) 등이 많이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한파의 영향으로 1.1% 올랐다. 8%대를 웃돌던 외식 물가 상승률이 7.7%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외식외 개인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비(5.8%)와 보험서비스료(12.0%) 등을 중심으로 4.5% 올랐다.“부처 1급 간부 수출·투자 책임관 지정”“경제부처 모든 공무원 영업사원화” 추 부총리는 역대 최악의 세 자릿수 무역수지 적자(127억 달러)를 기록한 1월 수출입과 관련,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수출·투자 등 우리 경제 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지원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화 긴축과 반도체 경기 하강 등의 영향으로 실물 부분의 어려움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장관급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신설해 격주로 업종별 수출·투자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는 경기 반등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경제 활력을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의 수출·투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제조업 업종별 수출·투자방안이 논의됐다. 추 부총리는 “부처별 1급 간부를 수출·투자 책임관으로 지정해 소관 부처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 경제부처 모든 공무원이 영업사원이 돼 소관 업종·품목별로 수출·투자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동 중인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경제 상황 점검반을 업종별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으로 확대 개편하고 업종별 수출·투자실적을 상시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1월 무역적자 127억 달러 사상 최대 산업부의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62억 7000만 달러(약 56조 9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면서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은 새해 첫 달부터 감소하며 넉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입(589억 5000만 달러·72조 6000억원)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줄기는 했지만 수출이 더 많이 줄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126억 9000만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 적자 행보를 이어 갔다. 무역적자가 11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5년 1월~1997년 5월 연속 적자 이후 25년여 만에 처음이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대폭 줄면서 44% 이상 급락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1일 “무역수지는 1월을 지나면 계절적 요인이 축소되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 여건은 녹록지 않다.
  • 가뭄에 단비… 반도체 증착장비 1위 네덜란드 ASM “한국에 1억 달러 투자” MOU

    가뭄에 단비… 반도체 증착장비 1위 네덜란드 ASM “한국에 1억 달러 투자” MOU

    반도체 원자층증착 세계 1위 기업한국에 제2공장신설·R&D센터 증설반도체 공급망 확보·수출 확대 기여반도체 1월 수출 반토막…44.5% 급락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새해 첫 달 반토막이 난 가운데 반도체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이 한국에 1억 달러(약 1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기로 하고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가 최종 성사되면 첨단 기술의 국내 이전은 물론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확보와 동시에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벤자민 로 ASM 대표와 한국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연구·개발(R&D)센터를 증설하는 투자를 검토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SM은 2025년까지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이행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할 계획이다. ASM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증착공정(웨이퍼가 전기적 특성을 갖도록 다양한 물질의 박막을 입히는 과정)에 활용되는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네덜란드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의 모태가 된 기업으로, 원자층증착장비(ALD·웨이퍼에 원자 단위 깊이의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 관련 세계 1위 매출 규모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이 장관은 로 대표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소개한 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의 ASM은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면서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라 ASM이 강점을 가진 원자층 증착 장비의 대한국 투자가 확대되면 반도체 장비 공급망 확대와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의 ASM 네덜란드 본사 방문 이후 투자 논의가 진전되며 투자 금액과 고용 규모 등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성공적인 투자 결정과 이행을 위해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협의, 애로 사항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중국 반도체 수출 47% 폭락경기둔화 수요 약세·재고 누적 한편 전날 산업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서 주력 반도체 수출이 전년 같은 달 보다 44.5%(-48억 달러)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1월 전체 품목 수출 감소분의 52%를 차지할 정도로 컸다. 수출 증감률도 전달인 12월(-29.1%)보다 더 많이 급격하게 줄었다. 산업부는 반도체 내 수출 비중이 큰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제품 가격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와 재고 누적 등의 영향으로 급락하면서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D램 고정가는 지난해 1월 3.41달러에서 올해 1월 1.81달러로 46.9%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46.6% 감소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의 중국 비중은 40.3%에 이른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의회 동의 없는 농민사관학교 이전 결정 질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의회 동의 없는 농민사관학교 이전 결정 질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계묘년 새해 첫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축산유통국과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과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농축산유통국장(김주령)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전면 인사이동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업무보고에서 박창욱 의원(봉화)은 “도의회와 한마디 상의 없이 결정된 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결정을 동의할 수 없다”라면서 관련 절차 없이 이루어진 집행부의 정무적 결정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서석영(포항)을 비롯한 다수 의원의 동의와 지적이 잇따랐다. 이튿날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박홍열 의원(영양) 최근 한우가격 폭락에 따른 도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황재철 의원(영덕)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농업진흥구역을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신효광 의원(청송)은 농산물 수출이 주력사업인 경북통상의 소관 상임위를 농수산위원회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에 대해 남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도 관련 부서와 즉각 협의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국비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 보조비율을 원칙과 규정에 따라 늘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튿날 회의에서는 농어민 수당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충원(의성)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후계·청년 농어업인 관련 단체와 시설에대한 지원규정 마련을 위해 이철식 부위원장(경산)이 대표발의 한 ‘경북도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 尹, “세계적 유니콘 기업 탄생 뒷받침할 것”

    尹, “세계적 유니콘 기업 탄생 뒷받침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가운데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정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방문 등 앞서 있었던 ‘과학기술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며 “정부는 지난 9월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고,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한 축으로서 수출 증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하면서 우리 청년 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하고, 혁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과의 오찬에 앞서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이 시연된 대통령실 내 부스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그래픽 장치와 첨단 신소재 그래핀을 활용한 가상 벽난로, 메타버스(가상현실)를 활용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직후 첫 공개일정에서 젊은 과학기술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새해부터 과학기술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는 과학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 전략이 공개됐다.
  • 제주 토종분식점 모닥치기, 몽골에 떴다

    제주 토종분식점 모닥치기, 몽골에 떴다

    제주 올레 진출에 이어 제주도 토종 분식점 ‘모닥치기’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출했다. 2일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식품 제조사·식품유통사가 협력하여 창업한 주식회사 제이플랫(대표 구병조)과 몽골 IKH Trade LLC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 1호점을 오픈했다. 제이플랫 관계자는“제주 출신들끼리 모여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던 찰나에 김포공항 분식점 자리가 비었다는 것을 알고 제주의 모닥치기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모닥치기가 상표권이 있다는 걸 알고 모닥치기 분식점(제주시 중앙여고 인근 분식점) 상표권을 쓰는 대신 국내외에 프랜차이즈를 낼 경우 분말소스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김포공항 1호점은 그렇게 탄생됐으며, 지금은 지난해 4월 2호점 안산복합휴게소에 이어 인천공항 3호점까지 낸 상황이다. 제주어로 ‘여럿이’, ‘다함께’라는 ‘모듬’ 의미로 쓰이는 ‘모닥치기’는 떡볶이, 김밥, 만두, 순대 등을 한 접시에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제이플랫의 목표는 K 컬처라는 큰 틀에서 제주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 판매해 안정적 플랫폼을 개척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제주관, SNS를 통한 제주의 브랜드화, 마케팅의 소구포인트(소비자 구매의욕)에 맞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제주를 오롯이 담은 그릇’ 이라는 회사이름에 맞춰 제주를 수출하고 있다. 몽골 모닥치기에서는 제주의 빵과 음료도 함께 거래해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상품의 첫 스타트로 ㈜에코제이푸드 베이커리,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요거트, ㈜헬스셋 감귤, 한라봉 주스 등 약 2억원 상당의 제주상품을 수출했다. 향후 모닥치기는 몽골 내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몽골바이어를 초청하여 향후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몽골 현지 판촉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전개를 통해 제주기업의 든든한 수출 대들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신 제이플랫 이사는 “몽골 오픈 첫날 많은 줄을 서고 현지 방송에도 나올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하루 1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모닥치기는 캐나다 밴쿠버, 캘거리외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과 매장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앞으로 제주의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상품 수출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모델의 플랫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 ‘석유 부국’ 해저에서… 희토류·마그네슘·코발트·구리 ‘무더기 발견’

    ‘석유 부국’ 해저에서… 희토류·마그네슘·코발트·구리 ‘무더기 발견’

    북유럽 ‘부자 나라’ 노르웨이의 대륙붕 해저에서 희토류와 구리 등 금속·광물 자원이 대규모로 발견됐다고 노르웨이 석유자원관리국(NPD)이 밝혔다. 로이터통신·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당국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륙붕 해저 자원에 대한 첫 공식 추정치 발표에서 이 같은 금속·광물 자원이 “상당량”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NPD는 “연구 지역 해저에서 마그네슘, 니오븀, 코발트 등 금속과 희토류 광물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노르웨이해와 그린란드해의 외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매년 전 세계에서 채굴되는 양의 2배에 이르는 약 3800만t의 구리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해에서 수백만년 동안 성장한 망간각(manganese crusts)에는 마그네슘 약 2400만t과 코발트 310만t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망간각에는 네오디뮴, 이트륨, 디스프로슘 등 여러 희토류 금속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NPD는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같은 값비싼 희귀 광물은 풍력 터빈의 자석과 전기차 엔진 등에 매우 중요한 원료”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는 심해 채굴을 위해 연안 지역을 개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 문제를 촉발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환경단체들은 채굴이 해저에 사는 유기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더 많이 수행될 때까지 당국은 광물 탐사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한편 노르웨이는 1969년 북해에서 유전이 터진 이후 세계 최고의 부국 반열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세계 15위 산유국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4%, 수출의 40% 이상을 석유와 천연가스가 차지한다. 정부 세입의 14%도 석유 산업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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