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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신흥 강자 김민솔…시즌 3승 이뤄 대세 굳힌다

    KLPGA 신흥 강자 김민솔…시즌 3승 이뤄 대세 굳힌다

    한국여자오픈 제패… 시즌 2승 유일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까지 도전“경기력 유지… 한 샷 한 샷에 집중”디펜딩 챔프 노승희 “흐름 살릴 것”김민선·서교림·이예원 등 총출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김민솔이 시즌 세번째 우승으로 대세 굳히기를 노린다. 김민솔은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어 지난 14일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 고지에 오른 김민솔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꿰찬 김민솔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가속 페달을 밟게 된다. 김민솔은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 평균타수 1위까지 모든 개인 타이틀을 다 가지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솔은 “지난주 경기로 체력적인 피로가 전혀 없진 않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잘 됐고, 샷 감각 역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여러 부문 1위에 올라 기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승에 만족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섰던 노승희는 상금랭킹 2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참 처지는 성적이다. 작년엔 한 번뿐이었던 컷 탈락이 벌써 3번이다. 하지만 최근 3차례 대회에서 두번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승희는 “지난해 연장 끝에 우승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더헤븐CC는 굴곡이 심하고 러프가 길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우선이다. 그린 경사도 심한 편이라 핀과 같은 단에 공을 보낼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의 정교한 거리감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한국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좋은 흐름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김민솔을 뒤쫓는 김민선,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컷 탈락으로 상금 1위에서 3위로 밀린 서교림, 일본 대회에 2차례 다녀오느라 상금랭킹이 4위까지 내려간 이예원, 그리고 방신실과 고지원, 유현조 등 올해 한 차례씩 우승한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GC(파70)에서는 제126회 US오픈이 열린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한번 이상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셰플러는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디오픈은 한 차례 이상 우승했다.
  • ‘대충격’ 무승부 스페인, 비긴 게 끝이 아니다…카보베르데전 이후 FIFA 랭킹도 하락

    ‘대충격’ 무승부 스페인, 비긴 게 끝이 아니다…카보베르데전 이후 FIFA 랭킹도 하락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카보베르데와 충격의 무승부를 당한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카보베르데는 단숨에 3계단을 뛰어올라 64위가 됐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이번 월드컵 유력한 우승 후보로꼽히는 스페인이었기에 그야말로 충격의 무승부였다. 스페인이 기량에서 앞서는 것을 아는 카보베르데는 단단한 수비벽을 세우며 봉쇄 작전에 나섰다. FIFA에 따르면 스페인은 점유율 65대25(경합 10%)로 앞섰고 슈팅 시도도 27대6, 유효슈팅 7대1 등 경기 내용에서 월등히 앞섰지만 카보베르데의 골문 앞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특히 40세에 월드컵에 데뷔해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의 선방쇼에 속절없이 당했다. 전반 막판 스페인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신들린 선방이 이어지며 균형을 지켜냈다. 후반전에도 스페인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을 투입했지만 야말의 날카로운 패스와 공간 침투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축구의 신이 와도 못 넣을 것 같은 카보베르데의 수비 조직력이 돋보였다. 카보베르데는 슈팅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수비에 집중한 결과 기적을 만들어냈다. 인구 52만명의 작은 섬나라가 월드컵 첫 출전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이다. FIFA는 지난 4월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순위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2위였던 스페인은 순위가 한참 아래인 카보베르데와 무승부를 기록해 18.68점이 깎였고 프랑스에 밀려 3위가 됐다. 반면 카보베르데는 똑같은 18.68점을 얻어 67위에서 64위가 됐다. 지난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이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면 이날 무승부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앞서 퀴라소가 독일에 1-7로 패한 것처럼 득점이라도 하면 의미가 있을 경기로 예상됐지만 완전 다른 결과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카보베르데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에 카보베르데는 그야말로 축제의 도가니가 됐다. 무승부의 1등 공신이었던 수문장 보지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향 어머니 집에서 큰 잔치가 열릴 것”이라며 “어머니가 현장에 오시지 못해 슬퍼하셨지만 이 영광을 카보베르데의 모든 국민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페드루 브리투 카보베르데 감독도 “우리는 항상 전 세계가 우리나라와 우리 팀을 보게 되기를 바랐다”며 “이날 우리는 탄탄한 조직력과 굴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줬다. 끊임없이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회복력’이야말로 카보베르데의 참모습임을 증명해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FIFA가 이번 월드컵의 출전 국가를 48개국으로 늘리면서 실력이 낮은 팀들의 수준 이하 경기가 속출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카보베르데가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아이티가 스웨덴을 상대로 진땀을 빼게 하는가 하면 퀴라소는 독일의 골문을 열어젖히는 등 축구 약체 국가들이 만들어내는 이변이 쏟아지고 있다. 브리투 감독은 “우리처럼 소위 ‘약체’로 불리는 팀들의 노력에 더 많은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작은 국가의 대표팀들도 강팀과 대등하게 맞설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G7 트럼프 ‘원맨쇼’…마크롱 손 꺾어잡고 “경멸 악수”

    G7 트럼프 ‘원맨쇼’…마크롱 손 꺾어잡고 “경멸 악수”

    과거 유럽 정상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및 방위비 부담을 놓고 대립했던 것과 달리 15일 시작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원맨쇼’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 없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 다른 정상들이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1기 G7에서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대립각을 세웠던 유럽 정상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였다. 하지만 올해 G7 정상회의에서 메르츠 독일 총리는 제일 먼저 노골적으로 트럼프 심기 경호에 나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타나자마자 달려가 등번호 ‘47’이 새겨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선물했다. 미국 제47대 대통령인 트럼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하는 메르츠 총리의 선물을 받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메르츠 총리는 이란 전쟁을 두고 지난 4월 “미국이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발언해 트럼프 대통령이 극렬하게 분노한 바 있다. 가디언은 이 장면을 두고 “월드컵 외교의 절박함이 극에 달한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유럽 정상들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란 전쟁을 종결하는 합의가 이뤄진 만큼 4년째 끝날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결법 모색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G7이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확답하지 않고 있다. G7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준비하셨냐”라고 묻고는 “제가 주선해 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마크롱 대통령의 손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꽉 잡는 등 악수를 할 때도 기 싸움을 벌였는데, 이날도 손을 위에서 꺾어 잡아 “가장 경멸스러운 방식의 악수”란 평을 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 이뤄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G7에서 희토류 보급 등 미국과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고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프랑스가 호르무즈 해협에 전투기를 파견하여 정찰 비행을 실시할 수 있으며, 이미 중동에 있는 핵 추진 항공모함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을 것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일축한 뒤 “하지만 몇몇 국가에서 한두 척의 배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전쟁 발발 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유럽과 한국 등 동맹국에 군함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하자 분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세 번째 지도그룹은 강하고 똑똑하다”면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자신감을 드러낸 뒤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핵잠수함 팔지도 못하면서…美 전문가 “만들지 마!” 지적, 이유는? [밀리터리+]

    한국, 핵잠수함 팔지도 못하면서…美 전문가 “만들지 마!” 지적, 이유는? [밀리터리+]

    미국의 안보 전문 매체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 움직임에 대해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미 안보 분석가인 윌슨 그로스만-트라윅은 15일 해당 매체에 “한국 조선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현재 강점은 상선·재래식 잠수함·수상함 건조에 있으며 핵잠수함은 완전히 다른 분야”라고 운을 뗐다. 핵잠 건조 사업은 핵 추진 체계와 원자로 설계, 핵연료 관리, 규제 체계 구축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처음부터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그로스만-트라윅은 특히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방산과 핵잠 건조 사업이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방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납기,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는데, 핵잠수함은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전략 자산에 가까워 산업적 투자 대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핵잠수함 개발은 한정된 국방예산과 인력을 장기간 묶어두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고급 기술인력과 연구개발 자원이 핵잠수함 사업에 집중될 경우, 오히려 한국 방산의 경쟁력을 이끌어온 다른 무기체계 개발과 수출 역량이 약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로스만-트라윅의 이러한 지적은 국내 방위업계의 반발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 먼저 핵잠수함 사업을 단순한 수출 상품의 관점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 한국의 핵잠 건조 사업은 다른 방산업계의 무기 수출과 달리 국가 전략자산 확보와 첨단기술 축적에 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핵잠수함 개발이 다른 무기 체계 개발 역량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론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은 특정 분야의 인력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역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돼 다른 사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과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핵잠수함 꼭 필요한가그로스만-트라윅은 핵잠수함의 군사적 효용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핵잠수함의 가장 큰 장점은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항속거리와 장기간 잠항 능력인데, 이러한 능력은 대양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는 국가에 더 적합하다”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처럼 전 세계 해역에서 해군력을 운용하는 국가들에게는 핵잠수함이 필수적일 수 있지만, 한국 해군의 주요 작전 환경은 한반도 주변과 동북아 해역”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주장은 한국의 핵잠 보유를 견제하는 중국에서도 여러 차례 내놓은 내용이다. 그러나 국내 해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핵잠수함의 효용성을 원양작전 능력에만 한정해 평가하는 것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력과 신형 잠수함 개발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핵잠수함은 장기간 수중에 은밀히 머물며 적 잠수함을 추적·감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예컨대 디젤 잠수함은 주기적으로 수면 가까이 부상해야 하지만 핵잠수함은 수개월 동안 수중 작전이 가능해 탐지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동해와 서해, 남해는 물론 동중국해와 필리핀해, 일본 열도 주변 해역까지 고려할 경우 한국 해군의 전략적 활동 범위는 이미 동북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본다. 그로스만-트라윅은 “핵잠수함이 한국 내에서 강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핵잠수함은 강력한 국력과 군사력을 상징하는 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다”면서도 “국가 안보 정책은 상징성보다 비용 대비 효과와 전략적 필요성에 기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초1부터 고1까지…금천구 글로벌인재학당에서 여름 외국어 특강

    초1부터 고1까지…금천구 글로벌인재학당에서 여름 외국어 특강

    서울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2026년 글로벌인재학당 여름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학 기간에 외국어를 보다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세계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글로벌인재학당(시흥초 신관 1층)과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1부터 고1까지 총 232명을 대상으로 4주간 20회 과정이다. 원서 읽기, 영어 토론, 원어민 회화, 중국어 강좌 등 총 28개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체계적인 수업이 이뤄지도록 기존 수강생에게는 학습 수준과 적합한 강좌를 안내한다. 신규 수강생에게는 친숙하고 대중성이 높은 원서를 활용해 수업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인재학당이 개최한 최근 3년간 504개 강좌에는 3332명이 참여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뿐 아니라 세계문화 이해력과 자신감을 함께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고수온·적조 총력 대응체계 돌입

    전남도, 고수온·적조 총력 대응체계 돌입

    올여름 고수온·적조 발생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남도가 ‘2026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남도는 16일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2026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어 적조 발생 전망과 기관별 대응 역할, 예찰·예보 체계, 방제장비 기반시설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기후 온난화와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평년 대비 1℃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장마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 적조 특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될 전망이다. 이에 전남도는 사전 예찰과 초기 방제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고수온에 따른 양식 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 16종 1만 278대를 확보했다. 또 올해 고수온 대응 예산을 7억원 늘린 34억원으로 확대해 산소 발생기, 저층 해수 공급장치, 차광막 등 대응 장비와 액화 산소, 면역증강제 등을 양식 어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적조 방제 예산 12억원을 들여 황토, 적조구제물질, 방제장비 구입, 방제활동 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기존에 확보한 황토 5만 1000톤, 황토 살포기 등 공공 방제장비 13대와 육상순환펌프 등 개인 방제장비 5종, 3464대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에도 나선다. 도는 고수온·적조 특보가 발령되면 도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상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어류와 전복 양식 어가가 밀집한 연안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지정해 전담 공무원과 현장대응반을 배치하고 사료 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액화 산소 공급 등 양식장 관리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발생이 상시화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보 발령 시 사료 공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현장 관리에 양식 어가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이란 끝! 다음은 우크라”, 김정은 사진까지…노벨평화상 집념?

    트럼프 “이란 끝! 다음은 우크라”, 김정은 사진까지…노벨평화상 집념?

    이란과 종전 합의에 도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이제 이란과의 분쟁이 끝났으니 우크라이나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가 해낼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가 뭔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두 사람 모두 분쟁 해결에 열려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4일 80세 생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에 영향력을 행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측 중재 협상을 맡아온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대통령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그동안 여러 차례 모스크바를 방문하며 우크라이나전 중재 협상에 관여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과 올해 1월에도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아래 푸틴 대통령과 직접 담판을 짓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보겠다”며 “러시아가 이 기회마저 거부한다면 더 많은 압박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직접 회담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러·우크라 3자 회동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스위스나 튀르키예 등 제3국에서 직접 만나 협상하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급 접촉은 실무자들의 합의가 도출된 이후에 가능하다”며 “현재로서는 회동에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미국이 중재하는 협상 등을 통해 양측 실무진이 종전 조건과 관련한 이견을 좁힌 뒤에야 정상 간 회담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하는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간 3자 협상은 지난 2월 말까지 세 차례 열렸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영토 문제 등을 둘러싼 입장 차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최근에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수행과 종전 협상에 집중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재개 논의도 지연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김 위원장과 함께 찍힌 사진도 13일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그는 집권 1기 때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과 함께 회담장을 산책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별다른 설명 없이 게시했다.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외교 현안으로 북한과의 대화도 상정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간 ‘평화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우크라이나 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하면서, 일각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오랜 열망에도 다시 불을 지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 조례’로 우수조례 의장상 수상

    박명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 조례’로 우수조례 의장상 수상

    기후변화에 대응해 도시하천의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입법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체계적인 하천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한 공로로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도의회 의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의회 우수조례 의장상’은 자치법규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격려하고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박 의원은 급속한 도시화와 상습적인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시하천 유역의 침수 위험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실에 주목해 왔다. 이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경기도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게 됐다. 박 의원은 조례 발의 당시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시하천 유역에서의 침수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침수로 인한 피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제정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본 조례는 2024년 6월 시행된 중앙정부의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을 근거로 삼아, 경기도 여건에 맞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골자는 △도지사의 도시침수 예방 책무 규정 △정부 기본계획에 연계한 경기도 시행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운영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 지원 △시·군 대상 인센티브 및 포상 제도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명문화함으로써, 하천 유역별 침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아울러 일선 시·군이 침수 방지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조항을 포함해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조례상을 수상한 박 의원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침수피해 예방과 관리가 이루어져 도민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 강서구, 민선 9기에도 구정 비전 유지한다

    서울 강서구, 민선 9기에도 구정 비전 유지한다

    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민선 8기의 구정 비전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서구는 “관행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교체를 지양하고 구정의 연속성과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에 수립된 구정 비전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는 주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고 그 혜택을 골고루 나눈다는 가치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그간 각종 도시 시설물과 홍보물 등에 활용되며 구정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교체 예산을 절감하는 대신 재원과 행정 역량을 삶의 질 향상과 주요 정책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구는 민선 8기의 주요 현안과 공약 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하는 한편 민선 9기 출범을 준비 중이다. 민선 9기는 다음달 1일 출범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민선 8기 동안 쌓아온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변화하는 행정 여건과 구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日 경단련 “국가 안보 위협하는 투자…정부 개입 필요”

    日 경단련 “국가 안보 위협하는 투자…정부 개입 필요”

    일본 재계가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위협하는 행동주의 펀드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마사키 요시히사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소셜커뮤니케이션국 본부장은 최근 한국경제인협회 주최로 열린 ‘경영권 방어 아카데미’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마사키 본부장은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도 중요하지만,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 역시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며 전략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단기 수익 추구의 폐해와 일본의 대응 사례마사키 본부장은 행동주의 펀드가 단기 수익에 집중하면서 기업의 필수적인 중장기 성장 전략인 연구개발(R&D), 설비 투자, 인재 육성 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투자 행위에 대한 정부 개입의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MBK파트너스의 공작기계 업체 ‘마키노후라이스 제작소’ 공개매수에 중지 권고를 내린 일을 꼽았다. 이는 외환 및 외국무역법(FEFTA)을 근거로 방위산업 관련 기술 및 민감한 정보의 유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정부개입 검토 필요강연 이후 마사키 본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고려아연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산업에 해당한다면 정부의 개입 가능성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대해 “한국 정부가 순수 한국계 자본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별도의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며 “해당 자금이 실제로 어디에서 조성되었는지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경제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적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매년 반복되는 결산 지적사항, 실질적 행정 개선으로 이어져야”

    성복임 경기도의원 “매년 반복되는 결산 지적사항, 실질적 행정 개선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에서 매년 결산 시기마다 관행적으로 반복 지적되는 세입 미수납, 예산 불용 및 이월 등의 문제를 종전처럼 되풀이하지 말고 실제 도정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력한 주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세입 징수율 실태와 결손처분 현황, 사업비 불용 및 이월사업, 성과관리 체계, 성인지예산 등 행정 전반에서 매년 습관적으로 도출되는 결산상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행정의 실효성 있는 변화를 촉구했다. 성 의원은 질의를 통해 “결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한 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문제들이 발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아니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거나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각 부서도 세입 징수율 저하, 결손처분, 불용액 발생, 이월사업 증가, 성과지표 미달성 등의 원인과 개선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이러한 고민이 실제 행정 개선과 성과로 이어지고 있느냐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통국 택시교통과의 세입 미수납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성 의원은 “하남시 등 일부 시군에서 매칭 부담금 미납이 반복되는 것은 단순한 세입 관리 문제가 아니라, 예산 편성 단계에서 해당 시군의 집행 의사와 재정 여건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결과”라며 사전 예측 행정의 부실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비, 시내버스 시설 개선비 등 일부 민생 사업에서 불용액이 대거 발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각 시·군의 자체적인 재정 지원 여부와 공영제·준공영제 운영 여부 등을 예산 수립 전에 더욱 철저하게 파악하고 대응했어야 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결산은 행정이 매년 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되고 있는지, 아니면 문제를 줄여가며 발전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교통국을 비롯한 각 부서는 결산에서 드러난 문제를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미수납·불용·이월·성과 미달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보조금 부실 집행 바로잡아…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리 강화 촉구

    정하용 경기도의원, 보조금 부실 집행 바로잡아…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리 강화 촉구

    경기도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보조금이 일부 수행단체에서 부적정하게 집행돼 수억 원에 달하는 누적 환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예산 정산 및 사후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3차 경제노동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의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부적정 집행 문제에 대한 강도 높은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정 의원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력히 제기한 부실 집행 의혹을 바탕으로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면서 가시화됐다. 조사 결과, 2023년 사업에서 940만 2000원, 2024년 사업에서 7238만 2500원에 달하는 지방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처분이 잇달아 내려졌다. 공개된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식대 지급기준 위반을 비롯해 세금계산서 발행금액과 실제 지급액의 차이, 내부 관계자를 향한 수당 지급, 필수 증빙자료 미제출, 대관료 중복 지급 등 회계 부정 및 관리 소홀 문제가 고루 확인됐다. 여기에 더해 2025년도 정산 결과에서도 약 6300만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불인정 처분을 받으면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 연도에 걸쳐 누적된 총 환수 대상 금액은 약 1억 448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정됐다. 정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목적에 맞는 집행과 철저한 정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심사, 집행점검, 정산검토, 성과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보조금 관리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세금이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보조금 집행기준과 정산절차를 충분히 안내하고, 수행단체에 대한 회계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공적 재원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사업 운영과 투명한 회계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편파·왜곡 매체”…서울시, 언론 스크랩에서 MBC 제외

    “편파·왜곡 매체”…서울시, 언론 스크랩에서 MBC 제외

    서울시가 내부 언론 스크랩 대상에서 MBC를 제외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언론의 비판 기능은 존중하지만, 5월 특정 기간에 MBC의 GTX-A 철근 누락 관련 보도가 76번 반복됐다”며 “이 보도로 서울 시정의 신뢰도가 상당히 하락했고, 서울시 공무원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MBC 보도에 대해) 시장단을 비롯해 서울시 전체가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전날 오전 직원들에게 배포한 언론 스크랩 자료 표지에 “편파·왜곡 보도 매체는 스크랩에서 제외합니다”라며 제외 대상으로 MBC를 명시했다. 서울시는 매일 아침 시 관련 신문·방송 기사를 스크랩해 직원들에게 배포한다. 전날 오후부터 당일 새벽까지 나온 보도를 업무에 참조하라는 취지다. MBC는 6·3 지방선거를 보름쯤 앞둔 지난달 15일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철근 2570개 정도가 빠진 채 시공됐다”, “시공·감리 책임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이었다” 등의 문제를 부각하며 집중 보도했다.
  • “미래 전략 세운다”…관악구, 민선 9기 정책기획단 가동

    “미래 전략 세운다”…관악구, 민선 9기 정책기획단 가동

    서울 관악구는 민선 9기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할 ‘정책기획단’이 본격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악구는 “민선 9기에서도 미래 발전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세우기 위해 지난 15일 정책기획단 위촉식을 열고 민간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책기획단은 민간위원 17명과 국장급 공무원 11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과 이영기 부구청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이번 기획단은 청년 비율을 높이고 지역 사회 인사들도 참여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 실현을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공약 실행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정책기획단은 다음달 10일까지 경제혁신협치, 청년문화복지, 힐링청정안전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관악S밸리 3.0 ▲AI 기반 행정혁신 등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6대 목표 53개 과제의 공약사업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김 공동단장은 “위원들이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힘 있는 실행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동단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 역사상 최초의 3선 구청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악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제11대 후반기 의정활동 성료…민생경제 회복·노동권익 보호 집중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제11대 후반기 의정활동 성료…민생경제 회복·노동권익 보호 집중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위한 전방위적 정책을 펼치며 후반기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16일 제391회 정례회 제3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도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계층을 보듬어 온 의정 여정을 갈무리했다. 이번 위원회는 임기 동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위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다잡고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입법과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여야 간의 긴밀한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원회는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자금난에 직면한 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정책금융 지원 확대를 강력히 견인했다. 체계적인 입법 성과도 주목받았다.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화재안전망 구축, 디지털·AI 역량 강화, 상인연합회 지회 운영비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매니저 사업을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점포를 지정하는 「경기도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넓혔다. 노동 권익 보호와 안전망 구축에도 적극적이었다. 「경기도 노동기본 조례」와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에 ‘노동 존중 주간’과 ‘산업재해 주간’을 신설하고 관련 기념행사와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립했다. 아울러 「경기도 모범노동대상 조례」를 제정, 산업 발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노동자와 단체를 포상하는 제도를 신설해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상생 경제 실현을 위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장년층에게 공신력 있는 경력인증서를 발급하도록 규정하는 등 은퇴 이후의 삶을 돕는 실효성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위원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등 주요 기관을 직접 시찰하며 정책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경기도기술학교를 찾아 미래 인재 양성 현장을 살폈고, 산업단지 노동자를 위한 ‘경기도 노동자작업복 블루밍세탁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했다.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은 소회를 밝히며 “지난 시간 동안 우리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의 과제 속에서 민생경제를 지키고, 산업전환에 대비하며, 노동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골목상권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경기지역화폐의 실효성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안착을 지원했으며, 아리셀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마주하며 산업 현장의 안전이 곧 노동의 존엄이자 경제 성장의 전제임을 확인하고 제도를 정비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 위원장은 “무엇보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를 지켜주신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11대 경제노동위원회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지만, 우리가 치열하게 다져온 산업전환의 제도적 기반과 민생 노동 보호의 가치는 경기도 곳곳에 굳건히 뿌리내려 도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감시황] 코스닥 1.48% 내려 1018.68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마감시황] 코스닥 1.48% 내려 1018.68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이 16일 개인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차전지와 로봇, 반도체 일부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지면서 지수 부담이 커졌다.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5포인트(1.48%) 내린 1018.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39.00에 출발한 뒤 장중 1040.86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해 1015.73까지 저점을 낮췄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84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095억원, 기관이 462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3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4452억원 매도로 전체 44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764개, 하락 종목 896개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상한가 6개, 하한가 1개를 기록했고 보합은 76개였다. 거래량은 6억 1704만 8000주, 거래대금은 8조 9615억 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1.00% 오른 35만 2500원으로 마감했고 HLB(028300)는 6.26% 상승한 4만 835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75% 내린 17만 9500원, 에코프로(086520)는 1.13% 내린 12만 26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67% 하락한 61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240810)는 10.54% 급락한 15만 6100원으로 낙폭이 컸고 리노공업(058470)도 2.17% 밀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0.67%, 코오롱티슈진(950160)은 0.29% 각각 올랐으며 삼천당제약(000250)은 0.38% 내렸다. 급등주로는 유진테크놀로지가 29.93% 오른 3560원, 더코디가 29.92% 오른 4690원, 파인디앤씨가 29.89% 오른 30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화신정공은 29.85% 상승한 6830원, 서산은 29.84% 오른 2850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크레오에스지는 29.98% 내린 801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4.14% 하락한 462원, HPSP는 20.60% 내린 6만 6300원에 마감했다. 딥커머스는 20.37%, 에코볼트는 18.30% 각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유가증권시장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대형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이 강하게 오른 반면,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내 위험선호가 대형주 중심으로 쏠리면서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한국거래소가 이날 코스닥 세그먼트 및 승강제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첫 자문단 회의를 열면서 시장 구조 개편 논의도 본격화됐다. 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 등으로 시장을 구분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벤처업계는 유동성 집중과 시장 서열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주거용 건축물 노후 비중 53.8% 기록… 창호 시장 품질 및 사후관리 중심으로 재편

    주거용 건축물 노후 비중 53.8% 기록… 창호 시장 품질 및 사후관리 중심으로 재편

    -단열 및 에너지 효율 등 주거 성능개선 수요 급증 노후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창호 시장의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시공비 비교가 우선이었다면, 최근에는 단열 성능과 정밀 실측, 시공 완성도, 사후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따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전국 건축물 통계에 따르면 사용 승인 후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은 전체의 44.4%를 차지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 비중은 53.8%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지방의 노후 건축물 비율이 47.1%로, 수도권의 37.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열 성능 개선을 위한 개보수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모습이다. 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실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창호는 건축물 구성 요소 가운데 열손실이 큰 부위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창호의 열관류율은 벽체보다 7배 이상 높아, 창호 면적과 단열 성능에 따라 난방비를 포함한 에너지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자재 제작부터 납품, 현장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열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도 현장 실측이 부정확하거나 시공 정밀도가 떨어질 경우 실제 체감 성능에는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부산·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호 전문 기업 제이텍창호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CC창호 공식 대리점인 제이텍창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업시설 등 건축물 특성에 맞춘 창호 제작과 시공, 사후관리를 통합한 방식으로 지역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제이텍창호의 운영 구조는 정문석 대표의 경력과도 맞닿아 있다. 정 대표는 KCC 본사 창호사업부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제품 개발과 생산, 현장 시공, 품질관리 등 전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과 시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제이텍창호는 약 1,500평 규모의 자체 생산 공장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규격화된 창호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생산부터 납품, 현장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영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으며, 최장 15년 AS 보증제도도 운영 중이다. 관리 체계의 디지털화도 진행하고 있다. 제이텍창호는 ERP 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견적 산출과 생산, 설치, 사후관리 전 단계를 데이터로 기록·관리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는 100평 규모의 창호 전문 전시장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창호 완제품은 물론 프로파일, 유리, 방충망, 손잡이 등 주요 부속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이텍창호는 KCC 본사가 인증하는 전국 상위 5% 등급인 ‘이맥스클럽 플래티넘(E-max Club Platinum)’ 자격을 확보했다. KCC에 따르면 이맥스클럽은 품질 검증과 심사를 거쳐 운영되는 창호 가공·시공 네트워크로, 가공 품질과 AS 만족도, 고객 평가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눠 관리한다. 정문석 대표는 창호를 단순한 자재가 아니라 주거 환경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그는 “창호는 건물 외관을 완성하는 요소이자 단열과 차음 성능을 통해 주거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정 대표는 노후 아파트 개보수와 리모델링 수요,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 확대가 고기능성 창호 시장의 성장 배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시장이 고도화될수록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장 전문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노후 건축물 증가와 고효율 에너지 수요 확대가 창호 시공을 단순 교체 공사를 넘어 주거 성능 개선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현장 조건에 맞춘 정밀 설계와 시공, 체계적인 사후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 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노원구, 공릉동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 착공

    노원구, 공릉동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 착공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의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을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목적구장 부지에 건립되는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지상 1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방문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북라운지와 베이커리 카페 등 문화 광장으로 꾸며진다. 2층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문화 공간’이다. 어린이 자료열람실과 유아프로그램실에서 안전하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3층은 독서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정독 공간’이다. 일반열람실과 집중열람실이 조성된다. 4층에는 뉴미디어 라이브러리와 스마트스포츠시설이 설치된다. 옥상에는 야외 북쉼터가 마련된다. 태릉어울림도서관은 202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 세대가 책을 읽고, 운동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노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철저한 시공을 거쳐 노원의 자랑이 될 품격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란전 끝나자 젤렌스키, 푸틴에 “만나자” 종전담판 제의

    이란전 끝나자 젤렌스키, 푸틴에 “만나자” 종전담판 제의

    이란 전쟁 종전이 타결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종전 담판을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럽 국가들과 미국이 함께하는 이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은 지난 2월 이후 이란 전쟁 발발로 사실상 중단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14일 전화 통화에서 미러우 3자 정상 회담 개최를 논의했다”면서 “푸틴이 거부하기 어려운 방식을 트럼프 대통령과 의논했으며 만약 이번 기회마저 거절하면 더 큰 압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정상이 만나면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러시아는 중립국에서 양국 정상회담 개최를 반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만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두 정상은 2019년 프랑스와 독일의 중재로 파리에서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축하하는 전화를 걸어 정유시설과 수도 모스크바를 타격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상 회담을 원한다면 이전에 약속한 대로 모스크바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러시아의 유리 유사코프 크렘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공격 중단을 강조하면서 유럽의 동맹국과 함께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미러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인 성모 승천 대성당 지붕이 폭발하고,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가 공격받는 등 양국은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우 두 정상과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두 사람 모두 열린 마음을 가진 것 같다”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대해 낙관했다.
  •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치료 거부 의사 2명, 3년 만에 검찰 송치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치료 거부 의사 2명, 3년 만에 검찰 송치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과 관련해 치료를 거부했던 의사들이 3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경찰청은 응급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지역 대형병원 소속 의사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3년 3월 대구의 4층 건물에서 추락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B양(당시 17세)에 대한 기초치료 없이 다른 병원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19구급대는 B양을 태우고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대구파티마병원으로 갔으나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중증도 분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을 권유했다. 이어 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에서도 “신경외과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병원 8곳을 전전하며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B양은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들 병원을 상대로 응급치료를 기피한 사유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사건이 발생한 지 3년 만인 지난 4월 A씨 등 의사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 발생 이후 대구시는 응급의료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현장 이송단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의 권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가 전화 문의로 응급의료기관에 수용 가능 여부를 의뢰했으나, 개편 이후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병원을 선정·통보해 즉시 이송하도록 하는 체계가 자리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신경외과 등 전문 분야 조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당시 응급의료를 기피한 것은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정부가 B양 수용을 거부한 의료기관 4곳에 보조금 지급 중단 등 행정처분을 한 점도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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