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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15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15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14일 늦은 밤 극적 타결됐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11시 57분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노동쟁의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간 가까이 진행된 마라톤 협상 끝에 노사는 2025년도 임금을 2.9% 인상하기로 했다. 2.9% 인상률은 1차 조정안이었던 0.5%보다는 높고, 노조가 요구했던 3.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정년은 현행 63세에서 올해 7월부터 64세로 연장하고, 2027년 7월부터는 65세로 더 높이기로 했다. 63세에서 65세로 연장해달라는 노조 요구안이 단계적으로 반영됐다. 노조가 폐지를 요구했던 서울시의 운행실태 점검 제도와 관련해서는 노사정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통상임금 반영 임금체계 개편은 노조 요구에 따라 이번 임단협 협상에서 제외됐다.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버스노조는 13일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이틀 만에 철회하고 15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서로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이라도 합의가 된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파업으로 인해서 서울시민이 그동안 고통을 겪었던 것은 제가 2만명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서울시민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틀 전에 끝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잘 합의가 마무리돼 추운 겨울에 시민 불편함이 없어진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시내버스는 앞으로 또 한 발 더 나아가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비상 수송 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을 정상 운행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은 평시 운행 기준으로 변경되며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이 종료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대화를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물러서며 합의에 이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혼란 속에서도 이해하며 질서를 지켜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버스파업 대응 출근 시간대 ‘구민지원버스’ 증차

    용산구, 버스파업 대응 출근 시간대 ‘구민지원버스’ 증차

    서울 용산구가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어지면서 구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인 ‘구민지원버스’를 증차 운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1·2·3번 구민지원버스 노선에 각각 1대씩 총 3대를 추가 투입했다. 해당 노선은 숙대입구역, 남영역, 효창공원앞역, 서울역 등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한다. 이번 증차로 출근 시간대 구민지원버스의 배차 간격은 기존 20~30분에서 10~15분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구는 또 구민지원버스 운영 노선과 운행 시간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국문과 외국어로 재정비해 차량과 정류장에 부착을 완료했다. 아울러 용문동, 효창공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정류장 주변과 환승 거점, 주요 혼잡 구간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13일에 이어 14일 오전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구민지원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구민지원버스에 동승해 주민들의 이용 불편 사항을 살피고, 운행 과정에서 나타난 사항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박 구청장은 “버스 파업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구민지원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버스 노사, 파업 후 첫 협상 돌입…지하철·전세버스 추가 투입

    서울버스 노사, 파업 후 첫 협상 돌입…지하철·전세버스 추가 투입

    서울 시내버스가 역대 최장 기간 운행을 멈추면서 서울시가 지하철과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투입을 확대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인 14일 당초 각각 평시 대비 1시간씩 연장했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평시 대비 2시간씩 연장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파업 첫날 평소보다 172회 증편 운행했던 지하철은 이틀째부터는 평소보다 203회 늘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최고 혼잡도를 보이는 2호선 내선 방면 혼잡한 역에 빈 열차를 투입한다. 앞서 파업 첫날 퇴근 시간에 빈 열차를 투입했더니 역내 승강장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2호선 신도림역 등 86개 주요 혼잡 역사에는 출퇴근 시간대 안전 인력을 평시보다 346명 추가 투입해 총 655명의 인력을 운영한다. 시는 또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시내버스도 노선 단축을 통해 지하철역과 연계 수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시 관용 버스도 투입하는 등 대체 버스를 늘릴 계획이다. 전날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전세버스 134개 노선 677대를 운행해 8만 6035명이 이용했고, 이날부터 86대를 추가해 763대를 운행한다.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시내버스는 전체 7018대 중 562대가 운행됐다. 운행률은 약 8%로 전날의 6.8%보다 1.2% 포인트 상승했고, 운행 회사도 53개사로 전날(45개사)보다 8곳 늘었다. 승용차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69.8㎞ 전 구간 운영을 임시 중지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처럼 버스만 통행 가능하다. 법인·개인택시운송사업자조합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많은 택시가 거리에 나올 수 있도록 운행을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시간 시민 안내는 120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계정, 도로 전광판,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제공된다. 셔틀버스 정보는 서울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하는 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임금 체계를 개편할지, 판결을 어떻게 적용할지 등을 놓고 사측과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13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 시내버스의 파업은 2024년 3월 이후 2년 만이며, 파업 기간이 이틀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파업 이후 처음으로 협상에 돌입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오후 3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서울시버스조합)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분쟁 해결을 중재하기 위한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9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15일에도 파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첫차를 운행하려면 기사가 이르면 오전 1시 반쯤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 만큼 오후 9시 이후에 협상이 타결되면 첫차 운행이 어렵다”고 시한을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 ‘200억원 기부’ 김장훈 “남은 재산은 ○○만원”

    ‘200억원 기부’ 김장훈 “남은 재산은 ○○만원”

    가수 김장훈이 죽는 날까지 계속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장훈은 지난 13일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단 (목표 누적 기부액을) 2조원으로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장훈은 “나는 지금이 편하다. 먹는 거, 자는 거, 입는 거 불편한 게 하나도 없다. 심지어 내후년부터는 지하철도 공짜로 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난 부자였던 적도, 돈이 없었던 적도 있기 때문에 돈이라는 게 불행을 막아주긴 하지만 행복의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그동안 번 돈 대부분을 기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파악된 누적 기부액은 200억원 이상이다. 그는 최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현재 내 자산은 보증금 3000만원과 통장에 있는 200만원이 전부”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장훈은 죽는 날까지 기부하고 싶다며 ”그 정도는 해야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돈으로 기부했다면 이제는 몸으로 하는 기부도 있고 여러 형태의 기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김동연, “서울 시내버스 파업 지속 때 15일 새벽 첫차부터 공공 광역버스 무료 운행”

    김동연, “서울 시내버스 파업 지속 때 15일 새벽 첫차부터 공공 광역버스 무료 운행”

    공공관리제 적용 8개 지자체 41개 노선 474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계속될 경우) 내일 아침 첫차부터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도 버스 중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41개 노선, 약 474대의 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운행되는 경기도 내 지자체별 광역버스 노선은 고양 6개, 광명 4개, 군포 2개, 남양주 1개, 안양 6개, 의정부 1개, 하남 2개, 성남 18개 등 41개 노선 474대다. 김 지사는 또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다음 주부터는 전세버스를 추가로 주요 환승 거점에 투입하겠다”며 “지하철역으로만 수요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송 역량을 더욱 강화해 도민 여러분의 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료 운행 조치가 가능한 이유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덕분이다”며 “현재 우리 경기도는 3500억원 규모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을 확보하고 있어 예산 문제로 도민의 교통 기본권이 침해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경기도를 경유하는 111개 노선, 2505대가 멈춰 선 상태다. 경기도는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를 집중 배차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 중이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레저·시설 중심에서 생활교통으로 전환해야”

    이영주 경기도의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레저·시설 중심에서 생활교통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월 13일 경기도청 통합실에서 열린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27~’31)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경기도 자전거 정책이 여전히 레저와 시설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생활 교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도로안전과장, 생활도로팀장, 광역교통정책과 첨단교통팀장, 이재영 한국자전거정책연합회 회장, 김태희 홍익대학교 부교수, 권헌 ㈜프로액티브러닝 이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일반 도로 중심의 자전거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연속성이 확보된 하천 자전거도로를 생활형 이동 수단의 핵심 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천 정비사업과 철도·도로 계획이 각각 따로 추진되면서 자전거와 대중교통 간 연계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빠져 있다”며 하천 자전거도로와 지하철·철도역 간 연계 방안을 기본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경기도 내 자전거 이용이 레저용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어린이와 학생의 일상적 자전거 이용이 급격히 줄어든 현실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과거에는 등·하교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교육청과 협력해 통학 환경과 안전 문제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치된 자전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 방치된 자전거들이 대부분 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안전한 하천 자전거도로를 거점으로 한 무료 자전거 대여·활용 모델을 시범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지역 축제와 자전거 이용을 연계하는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 축제 공모사업 평가 과정에서 자전거 접근성이나 자전거 이용 연계 계획에 가점을 부여한다면 자전거 도로 이용 활성화와 지역 축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 정보 제공과 데이터 활용이 미흡한 점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하천 자전거도로와 일반 도로 자전거도로의 규격과 색상, 안내체계가 제각각이고 역세권 안내 표지 역시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민간 내비게이션·플랫폼과의 연계를 포함해 자전거 도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에는 이미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자전거 인프라가 상당 부분 존재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이 단순한 시설 확충 계획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제로 이용되는 자전거 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그간 행정사무감사 지적과 조례 개정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이용 활성화 정책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버스파업 현장점검 “섬김행정으로 불편 최소화”

    서강석 송파구청장, 버스파업 현장점검 “섬김행정으로 불편 최소화”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전날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따른 구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구는 14일 서 구청장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셔틀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잠실나루역 임시 정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구민들이 겪은 불편과 혼란을 생각하여 퇴근 시간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불편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자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무료 셔틀버스의 배차 간격 준수 여부와 탑승 안전 대책을 확인했다. 버스에 직접 탑승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버스 운전기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 구청장은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위로와 양해를 구하고 ‘섬김행정’을 실천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구청장 및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45인승 대형버스 44대를 긴급 투입해 대중교통 취약 지역과 지하철역을 잇는 9개 노선을 1일 324회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교통 대란을 막겠다”며 “갑작스러운 파업과 추운 날씨 속에 구민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하고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 시내버스 파업 현장점점

    박일하 동작구청장, 시내버스 파업 현장점점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에 따라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구는 밝혔다. 박 구청장은 전날 첫차 운행 시간부터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구는 교통 공백 최소화를 위해 파업 종료 시까지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시내버스 독점 구간을 중심으로 총 5개 노선에 40대를 배치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박 구청장은 전날 노들역을 거쳐 경향렉스빌을 순환하는 2번 노선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에게 버스 파업 안내를 진행하고, 승하차를 지원하며,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버스파업에 따른 혼란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직접 확인하고 불안함을 해소하고자 현장에 나왔다”며, “교통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직접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효용 다한 ‘버스 준공영제’

    [씨줄날줄] 효용 다한 ‘버스 준공영제’

    2004년 7월 1일은 서울시 대중교통에 기념적인 날이다. 파랑(간선)·초록(지선)·빨강(광역)·노랑(순환)·마을버스 등 버스 노선이 5가지로 구분됐다. 버스·지하철 환승 할인과 준공영제가 도입됐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회사의 적자를 메워 주는 대신 취약지역 노선 유지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난폭 운전, 무정차 통과 등이 크게 줄어들었고 버스 기사 처우가 개선됐다. 이후 7개 광역시도가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재정 부담은 폭증하고 있다. 매년 2000억~3000억원이었던 서울시 지원금이 2022년 8114억원, 2023년 8915억원이다. 재정 지원은 시내버스 한 대 운행·유지에 들어가는 표준 비용이 기준이다. 여기에는 적정 이윤도 포함돼 있다. 안정적 수익 기반을 사모펀드가 놓칠 리 없다. 배당액도 크게 늘었다. 2023년 배당액은 581억원으로 2015년(222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서울시의 준공영제는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이 체결한 ‘버스준공영제 협약서’에 기반한다. 협약서는 운송사업 면허와 경영권을 보장한다. 노선 면허가 공공 자산이 아니라 개별 회사의 사유재산이 돼 거래되기도 한다. 협약서에는 갱신 조항이 없다. 서울 시내버스가 파업 중이다. 2024년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 버스조합은 임금 체계 개편을 포함해 10.3% 인상안을 제시했다. 버스노조는 임금체계 개편 없는 3% 인상을 요구했다. 사측은 나중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 사실상 임금 20% 인상이 된다고 주장한다. 사업주는 서울시 지원이 있어 임금 인상으로 잃는 것이 없다. 서울시가 어떻게든 지원할 것이라는 믿음에 노조도 현실적 접근보다는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사업주도 노조도 ‘시민의 발’이라는 공적 책임은 잊었다. 20년 된 준공영제를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
  • 버스 올스톱에 빙판길 걸어 지옥철로… 오늘도 ‘출근 대란’

    버스 올스톱에 빙판길 걸어 지옥철로… 오늘도 ‘출근 대란’

    병원 가는 시민 “떨면서 택시 기다려”장기화 우려… 지하철 운행횟수 확대노조 측 “추가 협상 없어 파업 계속”오늘 지노위서 추가 논의 가능성도 “아이고…택시를 타도 늦을 것 같아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13일 오전 시민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용산구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기 위해 7016번을 기다리던 김정진(26)씨는 전광판에 뜬 ‘운행 종료’ 안내를 보고는 택시승강장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이미 50여명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김씨는 “평소엔 버스가 10분에 한 대씩 오는데, 오늘은 감감무소식이라 한참을 의아해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서울버스노조는 이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24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못하면서 파업은 이틀째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시내버스는 이날 전체 395개 노선 중 32.7%인 129개 노선, 전체 7018대 가운데 6.8%인 478대만 운행됐다. 이날 오전 미처 파업 소식을 듣지 못한 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전날 내린 눈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더 많았던 터라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임현준(57)씨는 “평소엔 오토바이로 출근하는데 길이 얼어서 버스를 타려고 나왔다가 이 모양”이라며 “파업이라도 출근 시간대만큼은 피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역에서 서대문구의 병원으로 출근하던 간호사 강모(31)씨는 “평소보다 택시 줄이 20%는 더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에서 서울대병원 진료를 위해 새벽 첫 KTX를 타고 올라왔다는 윤병선(53)씨는 “몸이 좋지 않은데 떨면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퇴근 무렵까지도 버스 운행이 정상화하지 않으면서 퇴근길 지하철역 곳곳은 혼잡했다. 서울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김모(32)씨는 “평소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눈길에 10분이나 더 걸어서 지하철을 타러 왔다”면서 “파업이 안 끝나면 며칠이나 더 이래야 하냐”고 토로했다. 통상임금을 둘러싼 입장차를 줄이지 못한 노사는 이날 협상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예보된 14일 출근길에도 파업은 이어지게 됐다. 버스노조 관계자는 “추가협상이 없어 내일 아침에도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14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지만, 지노위 조정안에는 강제력이 없어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오세훈 시장은 페이스북에 “노사 양측을 끝까지 설득하겠다. 조속히 정상 운행이 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지하철 운행을 하루 172회 늘리고, 출퇴근 혼잡시간 운행도 1시간씩 연장했다.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 [기고]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기고]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혼잡은 더 이상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출근 시간대 급행열차는 상시 과밀 상태에 놓여 있고, 시민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완행 열차를 선택하거나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 동선을 거꾸로 설계하는 비정상적인 선택을 일상처럼 감내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불편이나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교통 정책이 수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종종 ‘초기 설계의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초기부터 ‘강서-여의도–강남’을 연결하는 수요가 높은 간선 노선으로 계획됐다. 거의 모든 역사의 승강장은 8량 열차 운행을 전제로 설계·건설됐다. 이는 과잉투자가 아니라 도시성장과 미래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판단이었다. 오늘의 극심한 혼잡은 오히려 그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문제는 시설이 아니라 운영 책임의 지연이다. 9호선은 플랫폼과 토목 구조물은 이미 미래를 향해 준비돼 있었지만 실제 운영은 4량에서 시작해 수년째 6량 체계에 머물러 있다. 수요가 임계점을 넘었음에도 서울시는 ‘안전’, ‘기술적 검토’를 이유로 전환 결정을 반복해서 미뤄 왔다. 그러나 안전은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명분이 아니라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충족해야 할 조건이다. 안전을 이유로 시민의 일상적 고통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공공교통의 책임 있는 태도라 보기 어렵다. 특히 지금은 정책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결단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시점이다. 도시철도 신호·통신 설비는 통상 약 10년 단위의 수명주기를 갖는다. 9호선 역시 주요 신호 설비의 개량·교체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지보수 문제가 아니라 운영 체계를 재정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 이 시점에 기존 6량 기준을 그대로 연장한다면, 서울시는 몇 년 뒤 다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같은 설비를 고쳐야 하는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교체 시점에 맞춰 8량 운영을 전제로 신호체계를 재구성한다면 비용과 공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구조적인 수송 능력 확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서울시의 정책 우선순위는 엇갈려 왔다. 서울의 동서 이동 문제는 도로 혼잡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상당 부분은 대중교통, 특히 도시철도가 감당하고 있으며 그 부담의 중심에 9호선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교통 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핵심 철도 노선의 수송 능력을 확충하는 일이어야 했다. 그러나 매일 수십만명의 시민이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동서 이동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도시철도 정책보다 한강버스가 우선순위에 놓여야 했는지는 분명히 따져 물어야 한다. 관광성과 상징성이 강한 정책이 시민의 노동과 생활을 지탱하는 교통 인프라보다 앞설 수는 없다. 8량 기준으로 토목시설을 구축한 과거의 판단은 실패가 아니라 선견지명이었다. 문제는 그 판단에 부합하는 운영 전환을 신호 설비 교체 시점이라는 현실적 계기마저 놓친다면 이는 더 이상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정책적 무책임의 문제가 된다.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이제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워진 계획에 맞게 운영할 책임을 더 이상 미루지 않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적정 시점이다. 더 늦어진다면 그 비용은 다시 시민의 시간과 안전 그리고 삶의 질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김현 국립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교통에너지융합학과 교수
  • “한파에 꼭 이래야 하나”…버스파업 첫날 시민들 정류장서 발동동

    “한파에 꼭 이래야 하나”…버스파업 첫날 시민들 정류장서 발동동

    “아이고…택시를 타도 늦을 것 같아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13일 오전 시민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용산구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기 위해 7016번을 기다리던 김정진(26)씨는 전광판에 뜬 ‘운행 종료’ 안내를 보고는 택시승강장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이미 50여명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김씨는 “평소엔 버스가 10분에 한 대씩 오는데, 오늘은 감감무소식이라 한참을 의아해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서울버스노조는 이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24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서울 시내버스는 전체 395개 노선 중 32.7%인 129개 노선, 전체 7018대 가운데 6.8%인 478대만 운행됐다. 미처 파업 소식을 듣지 못한 채 출근길에 나섰거나 대체 수단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전날 내린 눈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더 많았던 터라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강서구 발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임현준(57)씨는 “평소엔 오토바이로 출근하는데 길이 얼어서 버스를 타려고 나왔다가 이 모양”이라며 “파업이라도 출근 시간대만큼은 피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역에서 서대문구의 병원으로 출근하던 간호사 강모(31)씨는 “평소보다 택시 줄이 20%는 더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에서 서울대병원 진료를 위해 새벽 첫 KTX를 타고 올라왔다는 윤병선(53)씨는 “몸이 좋지 않은데 떨면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파업 소식에 30분 일찍 나왔다는 대학생 정모(21)씨는 “버스를 타면 학교(국민대) 앞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데 지하철은 환승도 해야 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승객이 몰린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에선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열차 내 혼잡이 예상된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오세훈 시장은 페이스북에 “노사 양측을 끝까지 설득하겠다. 조속히 정상 운행이 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지하철 운행을 하루 172회 늘리고, 출퇴근 혼잡시간 운행도 1시간씩 연장했다.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이번 파업은 법원의 통상임금 판결과 관련해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며 이뤄졌다. 앞서 대법원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이 판례를 처음 적용한 동아운수 2심 판결이 지난해 10월 선고되면서 시내버스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노사 모두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
  • 광진구,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체계 가동

    광진구,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체계 가동

    서울 광진구는 13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실제로 진행됨에 따라, 구민들의 출퇴근 및 일상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무료 셔틀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파업 발생과 동시에 지하철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총 16대(오전‧오후 각 8대)를 투입해 4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45인승 전세버스로 주요 지하철 9개 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며, 각 차량에는 구청 직원이 탑승해 승·하차 안내와 현장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다. 마을버스 5개 노선(광진01~05번), 총 30대를 대상으로 증회 운행하고, 첫차와 막차 시간을 각각 1시간 연장해 출퇴근 시간대 수송 능력을 강화했다. 또 개인·법인택시 운송사업자에게 협조를 요청해 출퇴근 집중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등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광진구는 파업 전날인 12일부터 교통행정과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교통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는 마을버스와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도시 미관 해치던 한전 지상기기 ‘도시의 비밀상자’로

    용산구, 도시 미관 해치던 한전 지상기기 ‘도시의 비밀상자’로

    서울 용산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던 전력시설을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공공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켰다. 13일 구에 따르면, 도심에 설치된 한전 지상기기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진행해 최근 마무리했다. 사업 대상지는 녹사평광장(2개)과 이태원전망대 앞 보도(2개), 이태원역 4번 출구 일대(1개) 등 모두 3곳이다. 한전 지상기기는 전력과 통신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그동안 거리 경관을 해치고 보행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로 인식돼 왔다. 용산구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전력시설을 단순히 ‘가려야 할 대상’이 아닌, 도시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라는 의미의 ‘도시의 비밀상자(Urban Secret Box)’로 설정했다. 시설의 본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앉거나 만져보는 등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요소를 더해 즐거움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표준형과 특화형으로 구성된다. 표준형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외장재를 활용해 외관을 단정하게 정리한 기본 모델로, 도심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향후 전력시설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기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화형은 설치 장소의 특성에 따라 놀이형, 시설조합형, 그래픽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놀이형은 회전하는 공을 직접 만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아이와 보호자가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잠시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공원이나 광장 등 비교적 여유 있는 공간에 소규모 놀이 요소로 활용된다. 시설조합형은 지상기기에 벤치와 테이블을 결합하고, 반려견 목줄 거치대 등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한 형태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시설을 하나로 묶어 대기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출입구나 공중화장실 인근 등 생활 동선과 맞닿은 장소에 적용을 고려했다. 그래픽형은 지역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외관에 담아 공간의 인지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구는 ‘2025년 용산구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활용해 무채색 시설물에 시각적 변화를 주고,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올해 안에 구는 이번에 개발한 공공디자인을 이태원 일대 한전 지상기기 10개 이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도시 곳곳의 한전 지상기기는 크지는 않지만 주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은 이런 시설을 어떻게 더 잘 쓰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작은 시설부터 이용과 편의를 함께 고려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한파 속 시민 불편 최소화 우선”... 조속한 해결 요구

    최기찬 서울시의원 “한파 속 시민 불편 최소화 우선”... 조속한 해결 요구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서울시 버스정책과로부터 ‘버스파업 동향 및 비상수송대책’에 대해 보고 받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 및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시작해 13일 새벽 1시 30분까지 이어진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회의 협상이 결렬됨으로써 서울시 버스노조는 13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통상임금, 임금체계 개편 및 2026년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 의제에 있어 노사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부결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최 의원은 출근길 한파 속에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즉각 서울시 버스정책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금천구 버스파업 비상대책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파업 상황에 서울시·교통운영기관·자치구·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 경우 지하철역 연계를 중심으로 무료 셔틀버스 2개 임시노선을 운영한다. 자료에 따르면 마을버스, 경기버스, 시내버스 5621번은 정상운행(단, 5621번이 파업 참여로 미운행 시 대체 투입 계획)될 예정이다. 비상수송 버스도 투입된다. ▲비상수송 1번: 석수역 ↔ 시흥대로(중앙차로 정류소 정차) ↔ 구로디지털단지역 (왕복 12.6km, 오전 4대/오후 4대) ▲비상수송 2번: 시흥2동(범일운수종점, 벽산아파트) ↔ (경유지 일부) ↔ 구로디지털단지역 (왕복 10km, 오전 7대/오후 7대)이 운행된다. 최 의원은 “광역 차원의 지하철 증회·연장과 자치구 셔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며 “금천구의 2개 임시노선이 출퇴근 시간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서울시·자치구와 함께 배차간격 등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을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추운 날씨에 정류장 대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진다”며 “대체 교통수단 안내와 현장 혼잡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노사도 시민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책임 있는 협상으로 조속히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 서울 곳곳 ‘멈춤’ 신호 [포토多이슈]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 서울 곳곳 ‘멈춤’ 신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부의 연재물 13일 새벽,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멈췄다. 서울 시내 한 버스정류장 전광판에는 ‘버스 운행 중단’이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고, 첫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발길을 돌려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출근길 풍경은 이른 시간부터 어수선했다. 버스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하철 일부 구간은 평소보다 크게 혼잡해졌다. 송파구 잠실역 2호선 승강장에는 출근길 시민들이 열차를 타고 내리며 붐볐고, 역사 안에서는 안내 방송이 이어졌다. 반면 서울 시내 한 공영차고지에는 운행에 나서지 못한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시작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약 10시간 동안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통상임금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사는 이날 오전 1시 30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
  • 27년 전통 ‘구례학사’,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27년 전통 ‘구례학사’,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27년 역사를 가진 ‘구례학사’가 구례군·재경향우회·재단법인 구례장학회 회원들의 고향 사랑과 지원이 빚어낸 결실로 수도권 진학 대학생들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 구례학사의 시작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리산한의원 원장이었던 고 홍원표 한의학 박사는 사재를 출연해 지운학사를 개설하고, 1997년 4월까지 5년 2개월 동안 구례 출신 유학생 22명의 면학을 지원했다. 이후 1997년 6월 25일 고 홍원표 박사와 구례군, 재경향우회 임원들이 뜻을 모아 수도권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구례학사 신축을 결정했다. 지운학사의 토지와 건물 등 기본재산은 구례군에 기부됐다. 홍 박사와 구례군, 재경향우회의 협력으로 1997년 6월 2일 강서구 화곡동에 착공했으며, 같은 해 11월 25일 준공했다. 이듬해인 1998년 2월 2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학사를 개관해 34명의 입사생이 입사했다. 이어 재경향우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공익법인 재단법인 구례장학회를 설립해 학사 관리를 시작했다. 이후 기존 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학사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재경향우회 회원들이 장학기금과 군의 지원 등을 통해 2020년 7월 현재의 영등포구 대림동 학사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 수선 및 학습실 등을 개선해 현재 학생 34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구례학사는 쾌적한 주거 공간과 공부방, 휴게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역과 인접한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사생들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낯선 환경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과 고향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내 집처럼 편안하게 공부하고 있다”며 “도와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훗날 구례를 빛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학사는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 구례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태 구례장학회 이사장은 “입사생 여러분은 고향의 자랑이다”며 “앞으로 구례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로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구례학사 개관 이래 재단법인 구례장학회에서는 법인 장학금 2억 2600만 원을 비롯해 백운장학회(고 홍원표 박사), 한국젬스장학회(회장 박영서), 예봉장학회(회장 신영환), 지운장학회(구례학사 선배 모임), 죽헌장학회(대표 김현자), 청석장학회(대표 김광태), 세종장학회(대표 이영수), 녹십초장학금(회장 박형문) 등 많은 향우들이 개인 장학금 2억 29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 양천구, 버스 파업 대비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행

    양천구, 버스 파업 대비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서울 양천구는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한 데 따른 조치다. 구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2·5호선 까치산역, 5호선 목동역·신정역)과 연계한 비상수송차량 23대를 투입한다. 파업 시작일인 13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시로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신월3동주민센터~까치산역 ▲국립과학수사연구소~목동역 ▲서부트럭터미널~오목교역 ▲(신정7동)목동우성아파트~양천구청역 총 4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구는 비상수송차량 노선과 운행 시간 등 세부 사항을 구청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현장에서 승·하차 안내와 노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 투입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해 환승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내버스 파업에도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멈출 줄 모른다”…‘역대급 조합’으로 3회 만에 시청률 5%대 찍은 ‘이 드라마’

    “멈출 줄 모른다”…‘역대급 조합’으로 3회 만에 시청률 5%대 찍은 ‘이 드라마’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방송 3회만에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며 흥행세에 올라탔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스프링 피버’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이 5.4%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핵심 타깃층인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회 시청률 4.8%로 출발해 2회에서 4.6%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던 ‘스프링 피버’는 3회 만에 시청률 5%대 진입에 성공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작 ‘얄미운 사랑’이 1회에서 시청률 5.5%를 찍고, 2회 4.8%, 3회 4.2%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타던 양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스프링 피버’는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와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3회에서 선재규와 윤봄은 가출한 최세진(이재인 분)을 찾기 위해 나선 지하철역에서 최세진과 친근하게 함께 있던 의문의 남자와 마주쳤다. 그는 선재규의 옛친구이자 현재는 앙숙이 된 최이준(차서원 분).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선재규와 최이준의 구도에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특히 최이준은 정난희(나영희 분)가 찾아달라 했던 딸이 선재규와 함께 있던 윤봄임을 알게 됐다. 선재규와 윤봄은 선한결(조준영 분)을 위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선재규는 분위기가 미묘해진 상황을 피하기 위해 호텔 방을 나갔다가 우연히 호텔 수영장에 빠진 아이를 구했다. 선재규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한 윤봄은 그가 생각보다 다정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시각 마을에선 선재규가 선한결의 삼촌이 아니라 아빠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어 선재규와 저녁을 같이 먹게 된 윤봄은 그의 친절하고 세심한 면모를 새롭게 보며 마음이 흔들렸다. 윤봄은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데이트에서 윤봄의 다정한 행동에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이 든 선재규의 심장은 더 강하게 뛰기 시작했다. 단둘이 산책하던 중 선재규가 “봄이 씨가 와 이러는지 쪼매 알 것 같기도 한데 설마 내를”이라고 하자 윤봄이 “맞아요”라고 대답하며 극이 마무리돼 다음화에서 어떤 말이 이어질지 궁금증을 키웠다. 3회 방송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선남선녀다. 극 중에서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연기가 자연스러워서 간질간질하다”, “은근한 코미디가 내 취향이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앞서 ‘스프링 피버’는 대세 배우인 안보현과 이주빈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으로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연출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박원국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로맨틱 코미디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아정 작가가 집필하면서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방송 3회부터 시청률 5%대에 진입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프링 피버’가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주민 불편 없도록”…은평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무료셔틀버스 긴급 투입

    “주민 불편 없도록”…은평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무료셔틀버스 긴급 투입

    서울 은평구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인한 13일 버스 파업에 대응해 주민 교통편의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은평구는 파업이 시작된 13일부터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4대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긴급 투입한다. 단 파업이 조기에 종료되면 셔틀버스 운행도 즉시 중단된다. 셔틀버스 노선과 번호는 ▲삼천리골입구 56사단부터 하나고·삼천사·진관사 입구까지 셔틀 1번, 4대 ▲은평노인복지관부터 은평경찰서까지 셔틀 2번, 4대 ▲역촌초부터 응암역신사오거리까지 셔틀 3번, 4대를 운행한다. 또 ▲서울경찰청기동대·우남아파트부터 선정중고까지 셔틀 4번, 4대 ▲충암고 앞·대주피오레아파트부터 응암초까지 셔틀 5번, 4대 ▲수색초부터 DMC파인시티자이까지 셔틀 6번, 4대로 총 6개 노선에 24대를 투입한다. 구는 직원을 노선별로 배치해 셔틀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탑승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선별 배차간격은 20분에서 30분 사이다. 구는 운행 안내와 노선별 정보를 소셜미디어(SNS)·누리집·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해 주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무료 셔틀버스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연락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시내버스 파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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