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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사우디 2경기 연속 무득점, 슈퍼컵 결승행 실패

    호날두 사우디 2경기 연속 무득점, 슈퍼컵 결승행 실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소속팀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알나스르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알이티하드에 1-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2021~22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사우디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킹컵에서 1, 2위를 차지한 4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알나스르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3위에 그쳤지만, 알힐랄이 리그 우승과 킹컵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불화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달 말 연봉 7500만 달러(약 922억원)의 조건에 2025년까지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사우디 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23일 알이티파크와 경기(알나스르 1-0 승)에서도 풀타임을 뛰고도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던 호날두로서는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호날두가 알나스르 입단 후 기록한 득점은 지난 20일 알나스르-알힐랄 연합 올스타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친선경기(5-4 승)에서 넣은 두 골뿐이다. 이날 알이티하드는 전반 15분 호마리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43분 호마리뉴의 크로스에 이른 압데라자크 함달라의 헤딩 결승 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후반 22분 알나스르가 알데르송 탈리스카의 만회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무하나드 알-샨키티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알이티하드의 결승행이 재확인됐다.
  • ‘배추보이’ 이상호 시즌 첫 메달은 은색

    ‘배추보이’ 이상호 시즌 첫 메달은 은색

    ‘배추 보이’ 이상호(28)가 2022~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이상호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지난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부문 남자부 챔피언에 올랐던 이상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 위에 섰다. 이 대회 전까지 이상호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독일 개막전 9위였다. 이상호는 이날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 16초 94를 기록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를 0.42초 차로 제친 이상호는 8강에서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를 불과 0.1초 차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를 0.47초 차로 꺾고 결승까지 오른 이상호는 그러나 결승 레이스에서는 완주에 실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호의 월드컵 메달은 지난해 3월 독일 대회 동메달 이후 10개월 만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는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강원도 사북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때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탄 사연으로 ‘배추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34)은 24위에 올랐다.
  • 샘김 부친상…미국서 강도 총격에 사망

    샘김 부친상…미국서 강도 총격에 사망

    가수 샘김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이에 현지 조사 후 지난 24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샘김은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 참석한 이들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날 부친상을 알리며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샘김은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방송 이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예술혼, 서귀포를 물들인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예술혼, 서귀포를 물들인다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시는 2023 컬러풀 피아노 두 번째 시리즈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린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을 2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세련된 예술성과 동시에 한계 없는 테크닉으로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유럽, 미주,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주까지 전 대륙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이다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했으며, 독보적인 음악성·남다른 통찰력과 지성을 바탕으로 한 해석으로 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이 시대 새로운 예술가의 모형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본 공연에 손열음은 슈만·리스트의 ‘헌정’, 리스트의 ‘사랑의 꿈’ 독주로 무대를 사로잡는다. 독보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비르투오조 스베틀린 루세브와 듀오와의 앙상블도 기대된다.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작품,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 M.8 ’등 연주를 선보인다. 루세브는 솔리스트로서 해외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많은 음악 축제에 초청을 받으며 전세계의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10% 이내 사전 신청받아 무료 초청하며, 일반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위와 관련된 자세한 공연관람 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760-336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아내 주유진이 남편 장동민을 당황하게 한 리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을 비롯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 아내 박세진까지 총 12인의 아내들이 출격, 화끈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안방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내 남편 돼? 안 돼?’ 코너가 진행돼, 아내들 사이에서 또 한 번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특히 내 남편의 차에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어도 괜찮냐는 ‘블루투스 논쟁’에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유진은 “결혼 전, 남편 차에 모르는 사람들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날 이후 남편이 차를 아예 리셋해 버렸다”고 장동민의 센스 있는 대처를 공개해 박수를 자아냈다. 뒤이어, ‘내 남편이 넘버원’ 코너에서는 1등 남편을 가리기 위해 아내들의 치열한 토크 배틀이 이어졌다. 먼저, 민혜연은 남편 주진모가 “팩폭을 친절하게 한다”며, 그동안 주진모가 했던 충격 발언을 전했다. 주진모는 얼굴이 부어 고민하던 민혜연에게 “하관이 넙데데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옷을 좋아하던 민혜연에게 “김혜수도 그렇게 안 입는다”며 거침없는 ‘팩폭’을 선사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민혜연은 과거 주진모가 ‘제이월드’라는 가명으로 음원을 발매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남편 못지않은 솔직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에 대해 “결혼 후 태세 전환은 1등”이라며 결혼 후 달라진 이용규의 모습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섹시한 건 여전하다”며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붐은 녹화장을 찾은 이용규와 즉흥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팀의 준우승을 이끈 이용규는 인터뷰 중 프로 생활 은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은퇴 후 더욱 아내에게 잘하겠다. 기다려줘”라고 유하나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김영권 선수도 이날 아내 박세진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많은 이들의 환호를 불러 모았다. 박세진은 김영권이 “신생아보다 많이 잔다, 매일 낮잠 4시간은 기본”이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남편(김영권)은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전날에도 일찍 숙면했다”며 승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박성광의 얼굴을 보고 결혼한 것”이라며 그의 외모를 폭풍 칭찬했다. 특히 이솔이는 배우 이동욱에 버금가는 박성광의 아이홀에 반했다고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질세라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도 박휘순과 배우 소지섭의 특별한 평행이론을 거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남편이 걱정은 1등’이라며 류승수의 유별난 걱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혜원은 류승수가 이사할 때 도둑이 들 것을 염려해 아파트 배관을 먼저 확인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가족끼리 식당에 갈 때도 혼자 식당에 먼저 들어가 습도 등 식당 컨디션을 체크한다고 얘기해 남다른 걱정 부자의 면모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붐 역시 걱정 부자 류승수에 격한 공감을 하며, 아내와 함께 ‘화재 대피’ 연습을 위해 로프로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히는 등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내 남편을 찾아라’ 코너에서는 아내들이 남편들의 신체 일부 사진을 보고 남편 찾기에 나섰다. 첫 번째로 공개된 남편들의 ‘코’ 사진에 앤디의 아내 이은주는 세 번 연속으로 남편 찾기에 실패해, 현장에 있던 앤디 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민혜연은 박휘순의 코를 보고 주진모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과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은 세 문제 모두 정답을 맞혀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내들과 장시간 녹화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MC 박나래는 녹화를 마무리하며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4전5기’란 이런 것, 강민구 뱅크샷 16개로 PBA 투어 첫 정상

    ‘4전5기’란 이런 것, 강민구 뱅크샷 16개로 PBA 투어 첫 정상

    ‘영원한 2인자’로 남는 듯 했던 강민구(40)가 기어코 프로당구(PB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2.11%의 성공률을 보인 16개의 뱅크샷이 든든한 도약대였다. 강민구는 24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끝난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결승에서 투어 데뷔 후 10경기 만에 결승에 올라 맞선 응고 딘 나이(베트남)를 4-2(14-15 15-6 2-15 15-7 15-9 15-5)로 돌려세우고 우승했다. 원년 멤버로 PBA 투어에 뛰어들어 28개 대회 만에 일궈낸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강민구는 46위에 그쳤던 올 시즌 상금 순위도 7위(1억 500만원)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었던 탓에 ‘잡초’ 소리를 들었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에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다.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 이후 지금까지 두 시즌이 다 끝나도록 딱 세 차례의 ‘톱10’ 성적을 제외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투명인간’처럼 중하위권에서 투어 생활을 근근히 유지하던 강민구는 올 시즌 개막 전 자신이 장담한 대로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켰다.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에 자신의 통산 6번째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조재호까지 제압해 결승까지 내달렸고 10개 대회 만에 결승에 오른 베트남의 ‘강호’ 응고 딘 나이까지 제치며 기어코 꿈에 그리던 첫 투어 정상을 밟았다.1세트 강민구는 7이닝째 뱅크샷 2개로 11-14 세트포인트를 먼저 만들었지만 응고 역시 8이닝 들어 뱅크샷 2개로 응수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2세트는 강민구는 뱅크샷 2개로 선취점을 올린 뒤 2개의 2점샷을 더 솎아내며 응고를 6점에 묶어둔 채 6이닝 만에 9점 차로 제쳐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3세트와 4세트를 주고 받은 뒤 나선 다섯 번째 세트. 강민구의 원뱅크샷이 불을 뿜었다. 2-2에서 응고에 7점 하이런을 허용해 다섯 점 차로 끌려가던 강민구는 넣어치기 뱅크샷으로 두 점을 만회하고 같은 기술로 다시 두 점을 보태 8-9로 따라붙는 등 역시 7점 하이런으로 맞불을 놓아 9-9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넣어치기 원뱅크샷으로 11-9로 리드를 잡은 강민구는 옆돌려기치에 이어 3뱅크샷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다시 옆돌려치기를 성공시켜 세트 3-2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6세트는 일사천리로 강민구의 페이스였다. 3뱅크샷으로 시작, 6점 하이런으로 단숨에 6-0으로 앞서간 강민구는 비껴치기 옆돌리기 등으로 다시 5점 장타로 11-0으로 확실한 승기를 잡은 뒤 응고의 공타 뒤 대회전으로 다시 한 점을 보태고 3뱅크샷까지 성공시켜 14-0의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막판 추격에 불을 붙인 응고가 옆돌리기와 뱅크샷 등을 묶어 5점 하이런으로 따라붙었지만 점수는 여전히 9점 차로 벌어진 상황. 강민구는 타임아웃을 불러 호흡을 가다듬은 뒤 회심의 옆돌리기로 남은 마지막 한 점을 채우며 2시간 6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민구는 전체 76득점 가운데 16개의 뱅크샷으로 32점을 쓸어담아 뱅크샷 성공률을 42.11%까지 끌어올렸다. 1.949의 에버리지를 기록, 1.500의 응고를 압도한 강민구의 득점 성공률도 62.11%를 찍어 58.6%의 응고보다 앞섰다. 강민구는 “소속팀인 블루원엔젤스의 엄상필 리더에게 뱅크샷의 비기를 전수받았다”고 털어놓았다.
  • 준우승만 네 차례 강민구, 4전5기 일궈낼까

    준우승만 네 차례 강민구, 4전5기 일궈낼까

    ‘준우승 전무가’ 강민구(40)가 710일 만에 프로당구(PB) 투어 대회 결승 테이블에 섰다.강민구는 24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4강전에서 조재호를 4-1(14-15 15-10 15-2 15-1 15-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강민구의 결승 진출은 PBA 투어 두 번째 시즌이던 2021년 2월 14일 이후 710일 만이다. 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었던 탓에 ‘잡초’ 소리를 들었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에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이후 지금까지 두 시즌이 다 끝나도록 딱 세 차례의 ‘톱10’ 성적을 제외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투명인간’처럼 존재감 없이 중하위권에서 투어 생활을 근근히 유지하던 강민구는 올 시즌 개막 전 자신이 장담한 대로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켰다.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에 자신의 통산 6번째 준결승에 올랐던 강민구는 이날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조재호까지 제압하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조재호와의 상대 전적도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강민구는 조재호와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 8강에서 딱 한 차례 만나 1-3으로 패했다. 당시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 7점 하이런으로 만든 5이닝째 12-11의 앞선 상황에서 공타로 내준 난구 포지션을 조재호가 4연속 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강민구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피지컬과 멘털, 스트로크까지 모든 걸 바꿔 재도약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막판에야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결승에서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우승 세리머니는 아직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지만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강민구의 결승 상대는 앞선 또 다른 4강전에서 강성호를 4-0으로 완파하고 첫 결승에 오른 응고 딘 나이(베트남)다. 강민구와 응고는 아직 투어 세트제 경기에서 맞서본 적이 없다.
  • 웰뱅챔피언십 ‘단골 우승’ 임정숙, “나도 최다승 챔피언”

    웰뱅챔피언십 ‘단골 우승’ 임정숙, “나도 최다승 챔피언”

    ‘원조퀸’ 임정숙(36)이 기어코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최다승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정숙은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끝난 L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결승에서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24)에 4-1(4-11 11-8 11-6 11-5 11-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한 임정숙은 이로써 직전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 발 먼저 같은 승수를 김가영(40)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임정숙은 웰뱅챔피언십에서만 네 차례나 우승하는 진기록도 썼다. LPBA 투어 원년 마지막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그는 ‘초대 챔피언’ 김갑선에 이어 2, 3차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한 시즌 3개 대회를 휩쓸었는데, 두 번째 우승이 웰뱅챔피언십 1차 대회였다. 2020~21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지만 임정숙은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역시 이 대회에서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0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했다. 결국 임정숙은 지난해 10월 30일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에 패해 승수 사냥에 실패한 뒤 석 달 가까이 만에 다시 오른 통산 7번째 결승에서 기어코 5승째를 일궈냈다.NH농협카드에 이어 웰뱅 대회에 두 차례 연속 결승에 오른 김예은은 얄궂게도 최다승 기록을 나눠가진 김가영과 임정숙에게 내리 져 준우승에 그치는 ‘악연’에 울었다. 그는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내용이 너무 안좋았다. 평정심을 잃었다”고 패인을 짚었다. PBA 투어 선수인 남편 이종주와 인터뷰에 함께 나선 임정숙은 “지난 팀리그 대회부터 무조건 상대를 짓밟고 이기겠다는 욕심과 이기심을 버렸다. 그랬더니 우승이 찾아오더라”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이어 “유독 웰뱅 대회에서 많이 우승한 건 이 대회가 매년 설 연휴에 열리는데, 이 시기는 대부분 팀리그가 마무리되고 개인전에 집중할 때여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잡초’ 강민구 710일 만에 PBA 4강, 상대는 ‘꽃길’만 걸은 조재호

    ‘속사포’ 강민구(40)가 710일 만에 프로당구(PB) 투어 대회 4강 테이블에 선다. 강민구는 23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8강전에서 최준호를 3-1(15-1 15-12 8-15 15-12)로 제압했다. 강민구는 1세트 시작부터 9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는 등 몸이 덜 풀린 최호준을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손쉽게 따내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세 번째 세트 제 컨디션을 되찾은 상대에게 세트를 내줬지만 역전에 재역전을 이어간 4세트 1점차로 끌려가던 강민구는 최준호가 4이닝 공타를 돌아선 틈을 타 5점 하이런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두 이닝 공타 끝에 왼쪽 뒤돌려치기로 남은 한 점을 따내 93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강민구는 4년 전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탄생한 ‘깜짝 스타’였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 실력차가 확연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토종 기대주’로 이목을 끌었다. 대한당구연맹(KBF) 시절 특별한 성적이 없는 ‘잡초’ 출신이지만 원년 개막전인 파나소닉오픈 결승까지 올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상대했다. 이름값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지만 PBA 투어의 ‘기대주’로 불리기엔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 받아든 ‘준우승’의 딱지는 4년 동안 내내 따라다녔다. 그해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엔 쿠드롱에게 2-4로 져 두 번째 쓴 잔을 들이켰다. 2020~21시즌에도 그는 두 차례 더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웰뱅챔피언십)에 잇달아 패하면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받아들었다. 강민구가 이날 4강에 이름을 올린 건 통산 6번째. 김재근을 따돌리고 웰뱅 대회 준결승에 오른 2021년 2월 14일 이후 만 2년에서 꼭 20일이 모자란 무려 1년 345일 만이다. 그의 4강전 상대는 당구를 시작할 때부터 ‘롤모델’로 여기고 자신과는 달리 ‘꽃길’만 걸어온 조재호다. 조재호는 마 민 캄(베트남)과의 또 다른 8강전에서 3-1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조재호는 쿠드롱과 팔라존, 카시도코스타스(2회) 등 지난 4강전에서 만났던 ‘초강호’에 못지 않은 ‘난적’이다. 강민구는 조재호와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 8강에서 딱 한 차례 만나 1-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강민구는 당시 첫 세트를 따냈지만 역전패의 쓴 잔을 들이켰다. 2세트 7점 하이런으로 만든 5이닝째 12-11의 리드 상황에서 회심의 뒤돌려치기가 적구를 외면하면서 내준 난구 포지션을 조재호가 4연속 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 강민구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피지컬과 멘털, 스트로크까지 모든 걸 바꿔 재도약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막판에야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4강전에서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승전 세리머니는 특별히 생각한 건 없지만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강민구와 조재호의 4강전은 같은 장소에서 24일 오후 2시 시작된다.
  • ‘최연소 챔프’ 김예은이냐 ‘원조퀸’ 임정숙이냐

    ‘최연소 챔프’ 김예은이냐 ‘원조퀸’ 임정숙이냐

    여자프로당구(LPBA)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이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원조 퀸’ 임정숙은 357일 만의 투어 최다승(5승)에 다시 도전한다.김예은은 22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LPBA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김보미(25)를3-2(11-6 11-1 10-11 1-11 9-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김예은은 직전 대회인 지난해 12월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통산 네 번째 결승 무대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2020~21시즌 개막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21세 7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던 김예은은 다음 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직전 대회인 NH농협카드 대회에서 세 번째 결승에 올랐지만 김가영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예은은 초반 두 세트를 11-6(9이닝), 11-1(10이닝)로 손쉽게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3세트 김보미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단 2이닝만에 한 세트를 만회하고 4세트 역시 잇따른 행운의 득점에 힘입어 10-11, 1점 차로 김예은을 따돌렸다. 결국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연속 장타를 터뜨리기 전까지는 김예은이 확연히 불리했다. 10이닝 동안 단 1점에 그친 그의 부진을 틈타 김보미가 알토란 같은 8점을 차곡차곡 쌓아 먼저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예은이 11이닝째 공격 기회를 5득점으로 연결하며 6-8로 막판 추격에 나섰고, 김보미가 다시 공타로 돌아서자 그대로 3득점을 쓸어담아 단박에 9-8로 승부를 뒤집었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임정숙이 LPBA 투어 ‘초대 챔프’ 김갑선(46)을 1-3(11-4 11-2 8-11 11-4)으로 제치고 통산 9번째 결승에 올랐다. 김갑선이 LPBA 원년의 문을 열어젖혔다면 임정숙은 최종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 우승,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 김갑선에 이어 2, 3차 대회 연속 우승으로 첫 시즌 3개 대회를 쓸어담은 임정숙은 다음 시즌 이미래에 최다승 타이틀을 넘겨줄 때까지 ‘LPBA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다음 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지만 임정숙은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이 대회에서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9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해 왔다. 이번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면 임정숙은 NH농협카드 대회 챔피언 김가영과 공동 최다승(5승) 반열에 오르게 된다. 김예은과 임정숙은 23일 밤 9시 30분 7전4선승제의 대회 결승에서 우승상금 2000만원을 놓고 세트제 첫 맞대결을 펼친다.
  •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언니들이 돌아왔다, ‘원조퀸’ 임정숙-김갑선 4강 맞대결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원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원조퀸’들이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투어 ‘1호 챔피언’ 김갑선(46) 첫 ‘다승 챔피언’임정숙(37) 얘기다. 무대는 22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LPBA 투어 웰뱅챔피언십 4강 테이블이다. 둘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끝난 8강전에서 각각 용현지와 김진아를 나란히 3-1로 돌려세우고 4강에 합류했다.김갑선은 2019년 6월 LPBA 투어 첫 시즌 첫 대회인 파나소닉오픈 결승(5전3승제)에서 김세연을 상대로 한 풀세트 접전 끝에 3-2승을 거두고 원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주인공이다. 두 세트씩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뒤 맞은 마지막 5세트, 김갑선은 0-3으로 끌려가던 두 번째 이닝에서 뱅크샷을 곁들여 9점을 한 번에 쓸어담는 역전타를 두들기며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5차 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결승에 올라 이미래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김갑선은 첫 시즌 1차례씩의 우승과 준우승을 포함, 출전 7개 대회에서 딱 한 번만 ‘톱10’ 밖으로 밀렸을 뿐 LPBA ‘원조퀸’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두 번째 시즌 이미래 김세연 등 ‘젊은 피’들의 활약에 자리를 내준 그는 2021년 12월 이벤트대회였던 ‘에버콜라겐@태백’에 한 차례 4강에 올랐을 뿐 뚜렷한 성적없이 지내다 13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4강에 올라 생애 두 번째 정상길을 닦게 됐다.김갑선이 LPBA 원년의 문을 열어젖혔다면 임정숙은 마지막 7차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이다. 김갑선에 트로피를 넘겨받은 2, 3차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를 쓸어담아 ‘LPBA 여왕’으로 우뚝 섰다. 다음 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임정숙은 김세연에 2-3으로 져 승률 100의 ‘결승 불패’에 금이 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7차 대회인 이 대회에서 무려 768일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하며 ‘부활’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19월 휴온스 대회에서 각각 4강과 결승에 오르며 5번째 우승을 도모해왔다. 임정숙의 4강 진출은 이번이 통산 9번째다.
  • 나달 이어 루드 탈락…호주오픈 2회전 이변

    나달 이어 루드 탈락…호주오픈 2회전 이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세계랭킹 3위의 2번 시드 카스페르 루드(사진·노르웨이)는 19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39위 젠슨 브룩스비(미국)에게 1-3(3-6 5-7 7-6<7-4> 2-6)으로 졌다. 전날 톱시드를 받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2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루드도 32강이 겨루는 3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1, 2번 시드가 모두 3회전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02년 호주오픈 이후 21년 만이다. ●치치파스·조코비치 우승 땐 세계 1위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한 루드는 이번 대회 결승에만 올라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지만 일찌감치 짐보따리를 꾸렸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나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우승하면 세계 1위가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현재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위를 유지한다. 알카라스는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브룩스비는 4세트를 6-2로 끝내며 첫 호주오픈 출전에서 ‘대어’를 낚았다. 그의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US오픈 16강이다. 브룩스비는 지난해엔 호주오픈 출전을 앞두고 호주행 비행기를 타기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그는 3회전에서 토미 폴(35위·미국)을 상대한다. ●‘가짜 백신 논란’ 조르지 女3회전 진출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70위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가 105위의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슬로바키아)를 2-0(6-4 6-3)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조르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가짜 백신 논란에 휘말렸던 선수다. ‘미녀 스타’로 유명한 조르지의 주치의였던 다니엘라 그릴로네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르지가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조르지는 이틀 전 1회전 승리 후 열린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지휘봉 내린 ‘베트남 파파’ 일침 “국내 지도자도 충분히 지원해야”

    지휘봉 내린 ‘베트남 파파’ 일침 “국내 지도자도 충분히 지원해야”

    베트남과 5년가량의 동행을 마친 박항서(64)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관련, 대한축구협회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박 감독은 17일 오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 위원회의 시각은 나와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건 국내 지도자도 언어 문제만 아니면 역량이 있다는 것”이라며 “다만 국내 지도자가 감독이 되면 협회에서 외국 감독이 부임할 때만큼 지원해 주지 않는다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디어도 비난이나 조언을 할 수 있지만 협회가 일정 부분 감독이 소신을 유지하게끔 방패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협회가 제 역할을 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국내 지도자도 역량이 있다는 걸 봐 줬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끝난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컵)을 마지막으로 5년 동안 이어 온 베트남 축구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한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2-3으로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박 감독은 협회가 차기 감독 선발의 책임자로 미하엘 뮐러(58)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낙점한 것에 대해서도 “직접 뵙진 못했지만 독일분이라는 건 안다”면서 “그런데 이분이 과연 국내 지도자들의 역량을 얼마나 알까 싶다. 애초에 협회가 외국인 감독을 뽑기 위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향후 거취를 고민 중”이라면서도 “한국에서 지도자, 행정가로 일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나보다 훌륭한 후배, 동료가 많다. 5년간 한국을 떠나 있어서 현장감도 떨어진다”는 그는 국내외에서 행정가로 역할을 하는 데 대해서도 “김판곤(말레이시아) 감독만큼 영어도 못한다. 협회나 프로축구연맹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나는 행정 능력이 없다”고 부연했다. “대회 기간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결승) 2차전 때 딱 한 번 썼다. 매번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했기 때문”이라고 한 박 감독은 “이제 대회가 없으니 편안해지기도 했다. 다만 선수들과 다시 못 뛴다고 생각하니까 서운하더라”며 말끝을 흐렸다.
  • 라두카누 vs 고프, 메이저대회 첫 매치업

    라두카누 vs 고프, 메이저대회 첫 매치업

    미국과 영국의 여자테니스 ‘미래’들이 호주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격돌한다.2021년 US오픈 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첫 날 단식 1회전에서 타마라 코르파치(76위·독일)를 2-0(6-3 6-2)으로 제쳤다. 이달 초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불참 우려까지 낳았던 라두카누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27-10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1시간 25분 만에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코코 고프(미국) 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를 2-0(6-1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2회전에서 라두카누와 고프의 통산 첫 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은 메이저대회는 물론 일반 투어 대회에서도 아직 마주선 적이 없다. 라두카누는 2002년생, 고프는 2004년생이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US오픈 우승 경력이 있는 라두카누가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의 고프보다 앞서지만, 최고 랭킹에선 고프가 4위로 라두카누(10위)보다 우위에 있다.고프는 ‘제2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될 것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두카누 역시 은퇴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마케팅 파워’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어머니가 한국계인 세계 3위의 제시카 페굴라(미국)도 1회전에서 161위의 재클린 크리스티안(루마니아)을 2-0(6-0 6-1)으로 가볍게 제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 “동남아 팀보다 한 수 위” 자신감 넘치는 ‘쌀딩크’

    “동남아 팀보다 한 수 위” 자신감 넘치는 ‘쌀딩크’

    인도네시아와의 4강 2차전 2-0 승 13·16일 말레이·태국 승자 만나 “26년 만에 대회 인니전 승리 감격 지난 5년 동안 선수들 성숙·발전”“베트남 축구는 다른 동남아시아 팀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쌀딩크’ 박항서(64)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신태용(53)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 2차전에서 응우옌띠엔린의 멀티골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두 골 차로 인도네시아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18년 대회 정상에 섰던 베트남은 이로써 오는 13일과 16일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질 결승에서 두 개 대회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스폰서가 일본 기업인 스즈키에서 미쓰비시로 바뀌어 열네 번째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 12월 20일 개막했다. 직전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준우승을 거둔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이번엔 베트남의 벽에 막혀 4강에서 쓴잔을 들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베트남과의 5년에 걸친 동행을 마무리하는 박 감독은 대회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겼다. 박 감독의 마지막 상대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중 한 곳. 4강 1차전에서 1-0 승을 거둔 김판곤(54) 감독의 말레이시아가 유리한 형국이다. 말레이시아가 통산 세 번째 결승에 오르면 2018년 이후 두 대회 만에 결승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그러나 당시 사령탑이 김 감독은 아니었다. 베트남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공격수 띠엔린의 오른발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점유율에서 53%-47%로 근소하게 앞선 베트남은 슈팅(4-2), 유효슈팅(2-0)에서도 줄곧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띠엔린이 헤더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든 베트남은 막판까지 인도네시아에 골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신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2승2무의 우위를 이어 갔다. 4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신 감독과 팽팽한 설전을 벌인 데 이어 악수도 나누지 않았던 박 감독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지난 26년 동안 AFF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이기지 못했다.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이 같은 기록은 깨뜨려야 한다고 팀에 이야기했다”며 “오늘 우리 팀이 보여 준 노력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의 5년을 돌아본 그는 “성숙해진 선수가 많다. 분명히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면서 “베트남 축구는 다른 동남아시아 팀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 최경주 선봉 ‘코리안 브라더스’ 소니오픈 총출동

    최경주 선봉 ‘코리안 브라더스’ 소니오픈 총출동

    ‘코리안 브러더스’가 총출동해 15년 만에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도전엔 15년 전 이 대회 우승자인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최경주(53)가 앞장선다.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맏형’ 최경주와 함께 김주형(21), 이경훈(32), 임성재(25), 김시우(28), 김성현(25), 안병훈(32)까지 모두 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김주형이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PGA 투어 정식 입성과 동시에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김주형은 지난 9일 끝난 PGA 투어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은 14위로 한 단계 올랐고, PGA 투어 홈페이지가 꼽은 ‘파워 랭킹’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순위(3위) 모두 가장 높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이경훈과 공동 13위를 한 임성재도 김주형과 함께 2주 연속 실전에 나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코리안 브러더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인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다. 마쓰야마는 지난해 러셀 헨리(미국)를 연장전에서 꺾고 PGA 투어 통산 8승으로 최경주와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일본 기업 소니가 타이틀 스폰서인 이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건 1983년 아오키 이사오 이후 두 번째였다. 하지만 마쓰야마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라운드까지 15언더파로 선두권 다툼을 벌였으나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21위에 그쳤다. 지난해 연장전 패배로 준우승에 그친 헨리도 설욕전에 나선다. 이 외에 조던 스피스(미국·세계랭킹 15위)와 키건 브래들리(미국·페덱스컵 5위) 등도 이번 대회에서 2023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 별들 사이 더 빛난 김주형… 첫 PGA투어 왕중왕전 ‘톱5’

    별들 사이 더 빛난 김주형… 첫 PGA투어 왕중왕전 ‘톱5’

    미국프로골프(PGA)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인 김주형(21)이 올해 PGA 투어 첫 대회에서 ‘톱5’에 올랐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4라운드 내내 좋은 기량을 보이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친 김주형은 J J 스펀(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했거나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어 ‘왕중왕전’으로 불린다. 지난해 PGA에 데뷔한 김주형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등에서 2승을 거둔 김주형은 나이키와의 후원 계약 후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특히 나흘 내내 5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기복이 없다는 얘기다. 4라운드를 공동 5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전반엔 버디와 보기 하나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무서운 기세로 버디를 잡아내며 결국 5위를 지켰다. 김주형은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남짓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고, 14~ 16번 홀에선 연속 버디를 낚았다. 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투온 투퍼트로 버디를 추가했다. PGA 투어 한국 선수 중 맏형인 이경훈(32)은 공동 7위(21언더파 271타)에 오르며 김주형과 함께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33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타나 줄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친 욘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지난해 5월 멕시코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람은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70만 달러(약 33억 7000만원)다. 3라운드까지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에게 7타 뒤진 공동 5위였던 람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엮으며 대역전극을 이뤄 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두 타 차 준우승(25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25)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3위(19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 김주형 올해 첫 PGA 대회 5위… 최종라운드 10언더파 욘 람 우승

    김주형 올해 첫 PGA 대회 5위… 최종라운드 10언더파 욘 람 우승

    미국프로골프(PGA)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인 김주형이 올해 PGA 투어 첫 대회에서 ‘톱5’에 올랐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4라운드 내내 좋은 기량을 보이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친 김주형은 J.J. 스펀(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했거나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어 ‘왕중왕전’으로 불린다. 지난해 PGA에 데뷔한 김주형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등에서 2승을 거둔 김주형은 나이키와 후원 계약 후 처음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나섰다. 특히 나흘 내내 5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나이 답지 않게 기복이 없다는 이야기다.4라운드를 공동 5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전반엔 버디와 보기 하나를 맞바꿔 타수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무서운 기세로 버디를 잡아내며 결국 5위를 지켰다. 김주형은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남짓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고, 14∼16번 홀에선 연속 버디를 낚았다. 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투온 투퍼트로 버디를 추가했다. PGA 투어 한국선수 맏형인 이경훈은 공동 7위(21언더파 271타)에 오르며 김주형과 함께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33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타나 줄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친 욘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지난해 5월 멕시코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람은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70만 달러(약 33억7000만원)다. 3라운드까지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에게 7타 뒤진 공동 5위였던 람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엮어내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두 타 차 준우승(25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3위(19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 광현 던지고, 정후 때리고… 내야수 ‘빅리거 철벽’ 친다

    광현 던지고, 정후 때리고… 내야수 ‘빅리거 철벽’ 친다

    김하성·최지만·에드먼 수비 편성양의지·이지영 ‘안방마님’ 낙점김광현 투수 앞장… 안우진 낙마3월 日 도쿄돔서 호주와 첫 대결한국 야구 대표팀이 6년 만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바람의 손자’를 공격 선봉에 내세우고, 빅리그 최정상급 ‘키스톤 콤비’를 꾸려 역대 최고 성적인 우승에 도전한다. 이강철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2루수인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 등이 포함된 WBC 대표팀 3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인 다음달 8일까지 부상 등 변수 발생 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감독과 조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명단이 사실상 최종 명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빅리거로 구성된 내야 라인이다. 2022시즌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오를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은 김하성과 2021시즌 골드글러브 NL 2루수 수상자 에드먼 그리고 1루수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내야 수비를 책임진다. 다만 최근 팀을 옮긴 최지만은 피츠버그 구단과 상의한 뒤 WBC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WBC 참가 선수는 부모 혹은 조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결정할 수 있는데, 에드먼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WBC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내야수에는 에드먼, 김하성, 최지만과 함께 최정(SSG 랜더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오지환(LG 트윈스),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wiz)가 승선했다. 마운드에선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두 좌완 김광현(SSG),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앞장선다. 구창모, 이용찬(이상 NC 다이노스), 이의리(KIA), 김윤식, 정우영, 고우석(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자이언츠),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 등이 함께 뽑혔다. 여전히 학교폭력 전력에 대한 논란이 있는 키움의 안우진은 예비명단에서 빠졌다. 포수로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 나선다. 외야수는 KBO 리그 2022시즌 타격 5관왕 이정후(키움)를 비롯해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WBC 대비 훈련을 한 뒤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한다. 한국은 오는 3월 9일 도쿄돔에서 호주와 1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5개국 가운데 조 2위 안에 진입하면 A조 상위 2개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한다.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6년 WBC에서 4강, 2009년 준우승의 성적을 냈으나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1년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기돼 올해 열린다.
  • 한국인 사령탑 잔치 된 ‘동남아 월드컵’

    한국인 사령탑 잔치 된 ‘동남아 월드컵’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동남아 월드컵으로 통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4강이 한국인 사령탑 잔치가 됐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맞대결을 펼치고,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도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지난 3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4차전 미얀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3승1무로 승점 10점을 쌓은 베트남은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A조 2위(3승1무)로 4강에 선착한 인도네시아를 맞닥뜨리게 됐다.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 2위가 4강에 올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 티켓을 다툰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4강 1차전은 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말레이시아(3승1패)도 이날 B조 2위 자리가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싱가포르(2승1무1패)를 4-1로 물리치고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해 브라질계 독일 감독 알렉산드레 킹이 지휘하는 A조 1위(3승1무) 태국과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오는 7일 원정이 첫 경기다. 2018년 박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가 승승장구하자 동남아에서는 한국 지도자 열풍이 불었다. 이런 바람을 타고 신 감독이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축구를 조련하고 있다. 2018년 대회 챔피언 베트남은 통산 세 번째 우승, 2020년 준우승팀 인도네시아는 첫 우승, 2010년 우승팀 말레이시아는 역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10년 만에 베트남을 대회 정상에 올려놓으며 성공 시대를 열었던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의 5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우승컵으로 ‘라스트 댄스’를 장식하려는 박 감독은 “내가 오고 나서는 인도네시아에 한 번도 안 졌다.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은 사실이나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최다(6회)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태국을 상대하는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다음 단계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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