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준우승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재판지연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생육정보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중곡4동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장이지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38
  • 한 타 차로 놓친 LPGA 우승…이일희 9년 만에 ‘톱10’ 올라

    한 타 차로 놓친 LPGA 우승…이일희 9년 만에 ‘톱10’ 올라

    2016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베테랑 이일희가 12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한 타 차로 아쉽게 놓쳤다. 이일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친 이일희는 제니퍼 컵초(미국·15언더파 198타)에 이어 준우승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라운드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이일희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결과다.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이일희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거의 9년 만에 LPGA 투어 톱10 성적을 거뒀다. 어깨 부상 등으로 2018년 이후 정상적인 투어 생활을 하지 못한 그는 시드가 없어 역대 챔피언에게 주는 연간 1~2차례 출전 기회 정도만 얻어 투어에 출전해 왔다. 이일희는 “가장 친한 친구인 신지애가 ‘넌 내게 영감을 줬어’라고 하더라”면서 “저는 모든 사람이 골프를 즐기기를 바란다. 그게 제가 바라는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주) 많은 사람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내줬다. 제가 다른 이에게 얼마나 영감을 줬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최종 12언더파 201타로 컵초와 이일희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렸으나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반 넘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4월 T모바일 매치 플레이 공동 9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을 썼다.
  • 12년 만에 잡은 우승기회 한 타차로…이일희, 숍라이트 LPGA 클래식서 준우승

    12년 만에 잡은 우승기회 한 타차로…이일희, 숍라이트 LPGA 클래식서 준우승

    지난 2016년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베테랑 이일희가 12년 만에 찾아온 우승기회를 아쉽게 한타차로 놓쳤다. 이일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제니퍼 컵초(미국·15언더파 198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후 우승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이일희는 2016년 9월 레인우드 클래식 공동 9위 이후 거의 9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이뤘다. 어깨 부상 등으로 2018년 이후 정상적인 투어 생활을 하지 못한 그는 시드가 없어 투어 대회 우승자에 주는 연간 1∼2차례 출전 기회 정도만 얻어 출전했다. 지난주에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유일하게 출전했지만 컷 탈락했다. 이일희는 “가장 친한 친구인 신지애가 ‘넌 내게 영감을 줬어’라고 하더라”라면서 “저는 모든 사람이 골프를 즐기기를 바란다. 그게 제가 바라는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주) 많은 사람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내줬다. 제가 다른 이에게 얼마나 영감을 줬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정말 놀라웠다.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일이고 계속 그렇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컵초와 이일희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렸으나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반 넘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지난 4월 T모바일 매치 플레이의 공동 9위를 뛰어넘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남겼다.
  • 여자테니스 1위 사발렌카, 시비옹테크 프랑스 오픈 4연패 저지하며 결승 진출

    여자테니스 1위 사발렌카, 시비옹테크 프랑스 오픈 4연패 저지하며 결승 진출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000유로·약 876억7000만원) 4연패를 노리던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를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사발렌카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 2-1(7-6<7-1> 4-6 6-0)로 승리했다. 2023년 호주오픈과 지난해 호주오픈,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코코 고프(2위·미국)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클레이코트의 여왕’으로 불렸던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통산 5번째 우승과 대회 4연패가 불발됐다. 또 대회 연승 행진도 26경기에서 마감했다. 클레이코트에서 시비옹테크에 1승 5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사발렌카는 이날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체력전을 펼쳐 시비옹테크를 몰아부쳤다. 사발렌카는 결승행을 확정한 뒤 “시비옹테크는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롤랑가로스에서 가장 힘든 상대”라면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걸 안다”며 우승 의지를 보였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에서 유력한 여자 단식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으나 동메달에 머물렀고 이어 하반기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를 받으며 하락세를 탔다.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엔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채 프랑스오픈을 맞이했다. 사발렌카와 결승에서 맞붙게될 고프는 2022년 대회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게 져 준우승했던 만큼 3년 만에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만약 사발렌카까지 물리친다면 2015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는 미국인이 된다.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5승 5패로 가장 최근 대결인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선 사발렌카가 2-0으로 이겼다. 고프는 “(3년 전 준우승했을 때) 세상이 끝날 것 같았지만 다음 날에도 해는 여전히 뜨더라. 파리 거리를 걷는데 내가 졌다는 걸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결승전에 세계 1위와 맞붙게 돼 기쁘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세영, 팀 동료 김가은 꺾고 인도네시아오픈 8강 진출

    안세영, 팀 동료 김가은 꺾고 인도네시아오픈 8강 진출

    배드민턴 여자 단식 1위 안세영(23)이 소속팀 동료 김가은(27·이상 삼성생명)을 가볍게 물리치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김가은(25위)을 2-0(21-7 21-11)으로 이겼다. 앞서 32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2-0(21-14 21-11)으로 제압한 안세영은 이날도 34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현재 대진표상 결승에 진출할 경우 숙적 천위페이(중국·5위)를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참가한 국제대회 전승을 이어왔던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0-2(13-21 16-21)로 패하며 처음 쓴맛을 봤다. 싱가포르오픈 전까지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에 참가해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국에서 열렸던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은 한국이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출전한 개인전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겼다.
  • 필 미컬슨, “올해가 마지막 US오픈 출전될 듯”

    필 미컬슨, “올해가 마지막 US오픈 출전될 듯”

    필 미컬슨(미국)이 오는 12일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드에서 열리는 US오픈이 자신의 마지막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에서 열린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마지막 US오픈이 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아마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US오픈에서 미컬슨은 4번 컷 탈락했고, 2021년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그는 2021년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US오픈 5년 출전권을 받았으며 올해까지 US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미컬슨은 2026년부터 US오픈 예선에 도전할 것이냐는 물음에도 그는 “모르겠다”며 답변을 꺼렸다. 오는 16일이 55번째 생일인 미컬슨은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미컬슨이 우승하지 못한 대회는 US오픈이 유일하다. 그는 US오픈에서는 1999년, 2002년, 2004년, 2006년, 2009년, 2013년 등 6번이나 준우승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한 조각을 좀처럼 맞추지 못하고 있다.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미컬슨이 2026년에도 US오픈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올해 LIV 골프 포인트 부문 1위 또는 US오픈 예선 통과 등의 방법이 있다. 2023년 마스터스 준우승 등 50대 나이에도 경쟁력을 유지하는 미컬슨은 “나는 곧 만 55세가 된다”며 “LIV 골프 소속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그러지 못한다면 이 자리도 다른 선수에게 넘겨줄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실적으로 보면 2021년 PGA 챔피언십이 마지막 우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올해 3월 LIV 골프 홍콩 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LIV 골프로 옮기기 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4승을 거뒀다.
  • US여자오픈서 선전한 고진영·윤이나 이번엔 첫 승

    US여자오픈서 선전한 고진영·윤이나 이번엔 첫 승

    고진영과 윤이나가 US여자오픈 선전을 발판 삼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들은 6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개막하는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 투어 시즌 14번째인 이번 대회는 1999년 박세리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 뒤 2006년 이선화, 2017년 김인경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경우 8년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과 윤이나를 비롯해 김세영, 임진희, 이소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7위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6위, 지난달 말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공동 14위 등 정상권 주변을 맴돌고 있어 언제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준비가 돼 있다.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2021년 공동 준우승의 추억도 있다. 윤이나의 반전 여부도 주목된다.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윤이나는 US여자오픈에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4월 LA 챔피언십 공동 16위에 이어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렇지만 고진영이나 윤이나가 첫 승을 거두려면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한 쟁쟁한 선수를 넘어야 한다. 특히 US여자오픈 챔피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 US여자오픈서 선전한 고진영, 윤이나 이번엔 첫 승 노린다…LPGA 숍라이트 클래식 7일 개막

    US여자오픈서 선전한 고진영, 윤이나 이번엔 첫 승 노린다…LPGA 숍라이트 클래식 7일 개막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선전한 고진영과 윤이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들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 출전한다. LPGA 시즌 14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1999년 박세리가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006년 이선화, 2017년 김인경이 정상에 올랐던 대회다. 이번 대회서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경우 8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과 윤이나, 김세영, 임진희, 이소미, 박성현, 지은희, 주수빈, 강혜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둔 김아림과, 김효주, 유해란은 휴식을 위해 불참한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고진영은 이번 시즌 아직 우승에 없지만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7위,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6위, US여자오픈 공동 14위로 정상권 주변을 맴돌고 있어 언제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준비는 돼 있다. 특히 고진영은 2021년 이 대회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에 도전한다. 윤이나의 반전 여부도 주목된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처음 진출한 윤이나는 US여자 오픈에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난 4월 L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6위에 이어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렇지만 고진영이나 윤이나가 첫 승을 거두려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한 쟁쟁한 선수를 넘어야 한다. 특히 이번 시즌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82점)를 달리는 세계랭킹 10위 사이고 마오(일본), ‘디펜딩 챔피언’ 린네아 스트룀(스웨덴)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최혜진, 올 시즌 메이저 2회 톱10 진입…US오픈 우승은 마야 스타르크

    최혜진, 올 시즌 메이저 2회 톱10 진입…US오픈 우승은 마야 스타르크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80회 US여자오픈 골프(총상금 1200만달러)대회에서 최혜진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이어 메이저 두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6천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사이고 마오(일본), 인뤄닝(중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선전하다가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20위권으로 밀렸던 최혜진은 이날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아마추어였던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으며 2022년에는 3위에 올라 US여자오픈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혜진은 “준우승도 한 번 하는 등 US오픈에는 좋은 기억이 많다”며 “그린스피드 적응위해 노력했고 2라운드부터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려고 한 것이 도움이 됐다. 최대한 골프를 즐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윤이나와 고진영이 이븐파 288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챔피언십 공동 16위에 이어 올해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넬리 코르다(미국), 다케다 리오(일본)등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웨덴 선수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 AIG 여자오픈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이후 약 4년 만이다. 스타르크는 “이번 대회 전까지 제대로 된 골프를 치기 어렵다는 걱정이 많았고 정상급 선수들과 차이가 벌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이번 우승이 정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 상금 240만달러(약 33억1000만원)를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상금 액수도 잘 몰랐다”며 “아마 원룸 아파트에서 이사하는 것도 하나가 될 수 있겠다”고 웃었다. 스타르크가 받은 우승 상금 240만달러는 그가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번 상금 총액 280만달러와 40만달러 차이다.
  • 떠날지, 남을지, 어떨지

    떠날지, 남을지, 어떨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에이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도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이후 17년 만에 유럽 최고 무대의 우승컵을 품은 2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PSG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의 결승에서 5-0으로 이겼다. 창단 55년 만에 처음 이 대회 정상에 오른 PSG는 프랑스 리그1, 슈퍼컵, 자국 컵대회(쿠프 드 프랑스)에 이어 시즌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아치라프 하키미, 데지레 두에(2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 등에게 실점하며 2년 전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되풀이했다. 90분 내내 벤치에 머문 이강인은 우승을 확정하고 시상대에 올라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처음이다. 박지성도 당시 첼시와의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최근 이강인의 팀 내 입지는 위태롭다. 빠른 공격 전술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발목 부상까지 겹쳐 UCL 8강 1차전부터 결승까지 5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이에 맨유,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그가 팀에 남는다면 오는 8월 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맞붙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손흥민과 만남도 성사될 수 있다. 프랑스 구단이 UCL에서 우승한 건 1993년 마르세유에 이어 두 번째다. 명장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떠나보낸 뒤 젊은 자원들로 팀을 재편해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2015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스페인 리그와 컵대회, UCL을 석권했던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이어 2개 팀에서 3관왕을 달성한 역대 2번째 사령탑으로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PSG 팬들은 엔리케 감독과 그의 딸인 사나의 대형 그림을 펼치면서 우승을 기념했다. 사나는 2019년 9세에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엔리케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사나를 기억해 준) 팬들에게 정말 감동했다. 사나는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며 “결승에서 우리 압박은 강했다. 주도권을 쥐고 훌륭한 경기를 펼쳐 승리했다”고 말했다.
  • 정윤지, 이채은의 맹추격 뿌리치고 통산 2승…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여자 오픈 우승

    정윤지, 이채은의 맹추격 뿌리치고 통산 2승…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여자 오픈 우승

    정윤지가 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자신의 148번째 출전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노리며 맹추격을 펼친 이채은의 도전을 뿌리치고 3년 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정윤지는 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 & 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여자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정윤지는 이채은을 1타차(16언더파 200타)로 따돌리고 2022년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의 감격을 누렸다.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에 이어 2라운드까지 36홀 노보기로 15언더파 129타로 2위와 4타차로 경기에 나선 정윤지는 쉽사리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뻔했다. 그렇지만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서 자신의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박현경에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던 이채은은 이날만 버디 7개(보기1개)를 잡아내며 무서운 기세로 추격해왔다. 승부가 안갯속으로 빠진 것은 15번 홀(파4). 이채은이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렇지만 이채은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를 기록한 반면 정윤지는 79m를 남기고 친 3번째 샷을 핀 4.5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유해란, 임희정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정윤지는 감격에 겨워 “이채은이 따라온다는 것을 알았고 압박감을 느꼈다”면서도 “핀위치가 까다로왔지만 제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대회 경기력은 저 자신에게 100점 만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일주일전 준우승했던 이채은은 이날도 준우승하며 2주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6타를 줄인 윤화영과 4언더파 68타를 친 지한솔, 3언더파 69타를 안송이가 공동 3위(203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우승자 이예원은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에 이름을 올렸다.
  • 손흥민 이어 이강인도…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UCL 정상 오른 2번째 한국인, PSG 창단 첫 우승

    손흥민 이어 이강인도…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UCL 정상 오른 2번째 한국인, PSG 창단 첫 우승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까지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이후 17년 만에 유럽 최고 무대의 우승컵을 품에 안은 2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PSG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과의 결승에서 5-0으로 승리했다. UCL 결승에서 4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엔 2골을 넣은 데지레 두에가 선정됐다. 창단 55년 만에 처음 대회 정상에 오른 PSG는 프랑스 리그1, 슈퍼컵, 자국 컵대회(쿠프 드 프랑스)에 이어 이번 시즌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아치라프 하키미,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 등에게 실점하며 2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지 못했다. 수비수 출신 리오 퍼디난드 해설위원은 “인터밀란을 질식시킨 파리의 압박은 압도적이었다. 결승에서 이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건 PSG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벤치에 머문 이강인은 우승을 확정하고 시상대에 올라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처음이다. 박지성은 당시 첼시와의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바 있다.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에 인수된 PSG는 염원했던 빅이어를 품었다.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2019~20시즌 준우승 등 번번이 쓴잔을 마셨다. 그런데 오히려 이들을 모두 떠나보낸 뒤 젊은 자원으로 팀을 재편해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 구단이 UCL에서 우승한 건 1993년 마르세유에 이어 두 번째다. 명장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부임 두 번째 시즌에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2015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스페인 리그(라리가)와 컵대회, UCL을 석권했던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뒤를 이어 2개 팀에서 3관왕을 달성한 2번째 사령탑으로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PSG 팬들은 엔리케 감독과 그의 딸인 사나가 그려진 대형 그림을 펼치면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사나는 2019년 9세에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엔리케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사나는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 (사나를 기억해 준) 팬들에게 정말 감동했다”며 “결승에서 우리 압박은 강했다. 주도권을 쥐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은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PSG는 트로피를 차지할 자격을 갖췄다. 실망스럽고 슬프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 정상급 비보이 한자리에…‘시흥 브레이킹 배틀’ 6월8일 개최

    정상급 비보이 한자리에…‘시흥 브레이킹 배틀’ 6월8일 개최

    경기 시흥시는 내달 8일 오후 5시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 비보이 크루들의 경기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회 당일에는 20세기 비보이즈(20TH CENTURY B-B0YS), 리버스 크루(RIVERS CREW), 진조 크루(JINJO CREW),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원웨이 크루(ONEWAY CREW), 브레이크하트(BREAK HERTZ), 와일드 크루(WILD CREW), 카이 크루(CAY CREW) 등 8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우슴, 준우승, 3위(2개팀) 팀에게는 각각 4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 베스트 8’ 부문 수상 4개팀에 각 65만원, MVP 1인에게 100만원을 수여한다. 대회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제잉 체험, 타투 체험, 모자 만들기, 배틀 참가 크루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서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임병택 시장은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이 시흥에 모이는 만큼 많은 시민이 브레이킹 문화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 U-20 축구, 우크라이나·파라과이·파나마와 월드컵 맞대결

    한국 U-20 축구, 우크라이나·파라과이·파나마와 월드컵 맞대결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함께 B조에서 16강 진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2019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뒤 6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2025 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행사를 열었다. 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린다. 24개국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가 16강으로 직행한다.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도 16강에 합류할 수 있다. 한국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던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고 이강인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 대회가 취소된 뒤 열린 2023년 대회에선 4위를 차지했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은 지난 2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6년 만에 U-20 월드컵 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다시 만난다. 2019년 대회 결승에선 우크라이나에 0-1로 패해 역대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U-20 대표팀 역대 전적은 1승 2패로 뒤지고 있다. 또 다른 상대인 파라과이는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파나마와는 2018년 친선전으로 한 차례 만나 2-2로 비겼고, U-20 월드컵 무대에서는 만난 적이 없다.
  • BNK, ‘우승 멤버’ 이이지마와 재회할까…일본 국대 출신 센터 등 18명,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

    BNK, ‘우승 멤버’ 이이지마와 재회할까…일본 국대 출신 센터 등 18명,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첫 우승의 주역 이이지마 사키와 재회할 수 있을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2025~26시즌 아시아 쿼터 선수 드래프트 참가 1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처음 제도를 시행했던 지난해보다 6명이 늘었다. 경력자는 5명으로 이이지마, 히라노 미츠키(전 용인 삼성생명), 스나가와 나츠키(전 아산 우리은행), 시다 모에(전 청주 KB), 이시다 유즈키(전 부천 하나은행) 등이다. 주목받는 자원은 이이지마다. 이이지마는 지난 시즌 BNK의 30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평균 9.6점 5.3리바운드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와 외곽 공격에 강점을 보이며 3점 성공률 리그 4위(33.9%), 가로채기 4위(1.6개)에 올랐다. BNK는 박혜진,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스몰 라인업을 구축했는데 가드부터 빅맨까지 막을 수 있는 이이지마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이번 드래프트부터 아시아쿼터 자원과 재계약이 가능해서 각 구단이 신중하게 선택할 전망이다. 또 기존 2명 보유, 1명 출전이었던 제도가 3쿼터에 한해 2명이 출전할 수 있게 바뀌면서 선수 간 조합도 중요해졌다. 2013~14시즌부터 일본 여자프로농구 샹송, 도요타 등에서 활약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 미유키,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 미마 루이 등도 신청서를 냈다. 두 선수 모두 185㎝의 센터로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BNK 등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명 순위 추첨식은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진행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부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각 50%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추첨한다. 이후 2그룹인 나머지 4개 팀이 3~6순위 지명권을 나눠 갖는다. 4위 KB가 50%, 3위 삼성생명이 35%, 준우승 우리은행이 10%, 우승 팀 BNK가 5%의 확률로 추첨에 참여하게 된다. 드래프트는 다음 달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 김시우, 2주 연속 톱10 진입 무리,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서 공동 28위…우승은 벤 그리핀

    김시우, 2주 연속 톱10 진입 무리,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서 공동 28위…우승은 벤 그리핀

    지난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시우가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달러)에서는 공동 28위에 그치며 2주 연속 톱10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한 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를 마크한 김시우는 패트릭 로저스, 존 박, 에릭 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서 한때 공동 선두에까지 올랐다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던 김시우는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해 상승세를 유지하길 희망했으나 불발됐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이븐파 72타로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김주형은 그렇지만 이후 이번 대회까지 11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30위 이내에 든 적도 없을 정도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이글 한 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친 벤 그리핀(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 4월 ‘팀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앤드류 노박(미국)과 팀을 이뤄 PGA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그리핀은 한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2018년 프로 선수가 된 그리핀은 한때 미니투어를 전전하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에는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골프를 그만두고 대출 상담사로 일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가 골프 선수의 꿈을 접었다는 사연을 들은 고객이 모아서 건네 돈으로 다시 PGA 투어에 도전한 그는 2022년 콘페리투어를 거쳐 이듬해 PGA투어에 입성했고 한 달 사이에 2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인생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는 “감사할 사람이 너무 많다. 내 편이 되어준 사람이 정말 많다.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그리핀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마티 슈미드(독일)는 이날 2오버파로 흔들리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한타차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미즈노는 자사 소속인 그리핀이 우승하자 그리핀이 쓰는 장비 등을 이날 공개했다. 그리핀은 미즈노사의 Pro S-3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으며 웨지는 미즈노사의 Pro T-1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박현경, “매일밤 퍼팅 500개 연습하고 잤다”…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서 시즌 첫승이자 통산 8승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박현경, “매일밤 퍼팅 500개 연습하고 잤다”…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서 시즌 첫승이자 통산 8승

    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이 54홀 노보기 플레이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박현경은 25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 이글 1개 등을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2위인 이채은을 1타차(15언더파 201타)로 따돌리고 2024년 6월 맥콜·모나 용평오픈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8승에도 성공했다. 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박현경은 올해 치러진 7개 대회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투어 등에서 모두 5차례 ‘톱10’에 올랐지만 우승은 없고 상금 랭킹도 22위(1억443만9087원)에 머물러 있었다. 박현경은 우승상금 전액(1억8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4홀 노보기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지난해 10월 S-Oil 챔피언십에서 마다솜이 세운 54홀 노보기 우승을 8개월 만에 재연했다. 역대로는 12번째. 2라운드까지 1타 차로 이채은을 추격한 박현경은 8번 홀(파3)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9번 홀(파5)에서 28m짜리 칩샷을 성공해 이글을 잡으면서 이채연과 3타차까지 달아났다. 그렇지만 이채은이 11번 홀(파4)에서 1.9m 이글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13번 홀(파4),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마지막 18번 홀(파5). 이채은이 239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면서 벌타를 받고 보기를 기록한 반면 박현경은 파로 잘 막으면서 승부를 마쳤다.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노렸던 이채은은 마지막 홀에서 실수로 아쉽게 또다시 준우승에 눈물을 흘렸다. 박현경은 “같은 구단(메디힐) 소속이라 채은 언니가 우승해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좀 더 운이 좋았던 거 같다”며 “지난 4월 가야넥센대회부터 매일 밤 퍼팅을 500개 하고 잔 노력이 통한 거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김민선이 5타를 줄여 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임희정과 박결, 이동은, 박주영, 최예림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배소현은 공동 9위(9언더파 207타), 2023년 우승자 방신실은 공동 17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 딸 이름 ‘매디슨 흥민’으로 지은 英 아버지…토트넘 우승에 이렇게까지

    딸 이름 ‘매디슨 흥민’으로 지은 英 아버지…토트넘 우승에 이렇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41년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감격을 주체하지 못한 한 영국 남성이 자신의 딸 이름에 ‘흥민’을 넣은 사연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이 아기의 생일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며 런던에 거주하는 한 부부에게서 태어난 딸의 이야기를 전했다. 토트넘이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지난 21일(현지시간) 런던 퀸 샬롯 병원에서 태어난 한 아기의 아버지는 갓 태어난 딸의 이름을 ‘안젤라 매디슨 흥민’으로 지었다. 딸의 미들 네임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이름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의 성을 따서 지은 것이다. 특히 매디슨의 이름이 아닌 성을 따온 것은 매디슨(Maddison)과 흥민(Heung-min)을 연결시켜 ‘손흥민’이라는 이름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딸의 이름인 ‘안젤라’(Angela) 역시 앙제(Ange)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에서 따온 게 아니냐고 축구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아버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아기를 품에 안은 사진을 BBC에 공개했다. 아버지는 1994-95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채 자신이 열렬한 토트넘 팬임을 입증했다. 아버지는 BBC에 “아내에게 아기의 탄생에 대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토트넘이 1984년 이후 41년 만에 UEL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아기는 잠에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BBC는 “안젤라가 영광의 시절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그리고 자신이 ‘다니엘라’라고 불릴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팀을 이끌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팀이 리그 17위까지 추락한 뒤 쏟아지는 팬들과 언론의 십자포화를 견디면서 주장단의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3-24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리그 5위로 끌어올려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다 4강 1차전에서 부상을 입어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인 EFL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은 1983-84시즌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이후 41년만이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오르는 등 한때 ‘프리미어리그 빅6’로 불리다 내리막길을 걷는 듯했던 토트넘이 41년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 정상에 오르며 토트넘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런던에 ‘금의환향’한다. 토트넘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전용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한 선수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카퍼레이드’를 통해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런던 시내에서 선수단이 카퍼레이드를 하며 팬들과 만나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다시 한번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성료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성료

    - 유럽 크림 홍보 캠페인 ‘유럽 에센셜 (Europe Essentials)’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전문 제과 영역에서 프렌치 크림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할 신예 파티시에 발굴을 목표로 함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가 주최한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Rising Pastry Chef Award)’가 지난 5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월 28일 예선을 통해 선발된 6인이 당일 오후 준결선에 진출, ‘프랑스 크림을 활용한 3가지 이상의 텍스처 디저트 5개’를 2시간 내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깜짝 재료 ‘냉동 퍼프 페이스트리 반죽’이 현장에서 공개되며 높은 난이도를 더했다. 결선에는 김하늘(크레마주), 길지호(카페 운중동) 파티시에가 진출해, 하나의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3종 디저트를 선보였다. 우승은 길지호 파티시에에게 돌아갔으며, 대회는 월간 파티시에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됐다. 준우승을 한 김하늘 파티시에는 트로피컬 칵테일 피냐 콜라다에서 영감을 받아 세 가지 디저트를 완성했다. 파인 플라워(Pine Flower)’(앙트르메)는 피냐 콜라다의 상큼함에 열대과일 망고를 더해 풍미를 살린 작품으로, 구운 코코넛 크루스티앙, 럼 시럽을 머금은 비스퀴, 망고 크레뮤와 파인애플 콩포트가 어우러지며 입체적인 식감을 전달한다. ‘피냐 콜라다(Piña Colada)’(플레이팅 디저트)는 언덕 위 풍경을 형상화한 구성으로, 파인애플 콩포트, 코코넛 무스, 아이스크림, 머랭을 각기 다른 온도와 질감으로 조화롭게 구성하였으며, 손님이 코코넛 소스를 직접 뿌리는 참여형 요소를 더해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카리브 솔레이(Caribe Soleil)’(베린)는 카리브 해변의 햇살과 열대를 테마로, 코코넛 판나코타, 비스퀴, 라임·패션후르츠 크림과 파인애플 콩포트 등을 층층이 쌓아 부드러움과 상큼함의 균형을 정교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우승을 거머쥔 길지호 파티시에는 역시 피냐 콜라다를 주제로 한 세 가지 디저트를 선보이며 여름의 향기와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코코 둘세’(앙트르메)는 코코넛 풍미를 극대화한 케이크로, 가나슈 몽떼 크림과 코코넛 럼, 고수 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피냐 코코’(플레이팅 디저트)는 구운 파인애플과 말리부 크림 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질감의 구성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칵테일을 연상시키는 디저트다. ‘피냐 파블로바’(쁘띠갸또)는 상큼한 라임 퓨레와 산미 있는 프로마주 블랑 크림을 활용해 파인애플의 달콤함을 균형 있게 살렸으며, 레몬 버베나와 코코넛 다쿠와즈로 청량함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작년에 이어 심사위원장을 맡은 보느제과(Bonheur Pâtisserie)의 김지연 셰프와 처음으로 심사에 참여한 메종엠오(Maison M.O)의 오오츠카 테츠야 셰프와 이민선 셰프는 대회를 통해 발전해 가는 젊은 파티시에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셰프들은 이 대회의 의의가 신예 파티시에 발굴을 넘어, 참가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데에도 있다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의 세바스티앙 드 마사르 총주방장은 올해 대회 과제의 난이도가 작년보다 높아졌다고 언급하며, 예선부터 준결선, 결선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파티시에들이 보여준 놀라운 상상력과 표현력에 찬사를 보냈다. 아시아 4개국 우승자에게는 7월, 프랑스 ENSP(에꼴뒤꺄스 국립제과학교)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프랑스 크림 및 캠페인 관련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5년 달린 챔피언… 세계 축구 신화로

    15년 달린 챔피언… 세계 축구 신화로

    손흥민(33)이 꿈꿔왔던 모든 게 15㎏짜리 묵직한 트로피에 담겨 있었다. 주장 자격으로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손흥민은 토트넘(잉글랜드)을 넘어 세계 축구 신화의 당당한 일원이 됐다는 것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25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 오늘 현실이 됐다”면서 “한국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프로 데뷔 뒤 15시즌 만에 이룬 우승이다. 2010~11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2015~16시즌부터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뛰면서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6~17 프리미어리그(EPL)와 2018~19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020~21 잉글랜드 리그컵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 팬 사이에서 “손흥민이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 우승할 수 있는 클럽으로 떠나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였다. 대표팀에서도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그나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있긴 하지만 A매치 대회가 아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길었던 무관을 털어내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1호는 차범근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다. 1979~80 프랑크푸르트, 1987~88 레버쿠젠(이상 독일) 소속으로 두 번 UEFA컵(UEL 전신) 정상을 밟았다. 이후 김동진과 이호가 2007~08 제니트(러시아) 소속으로 UEFA컵, 같은 시즌 박지성이 맨유 소속으로 UCL 우승을 경험했다. 직접 결승전을 뛰며 우승까지 한 것은 차범근(선발)과 김동진(1분)에 이어 손흥민(24분)이 3번째이며, 주장으로서 우승한 것은 최초다. UEL 우승은 토트넘 역사에서도 남다르다. 2007~08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인 동시에 1983~84 UEFA컵 이후 41년 만에 이룬 유럽 대항전 우승이다.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UCL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이번 시즌 EPL 17위까지 밀리며 격렬한 비판에 시달리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명예를 회복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2015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의 우승을 가로막았던 호주의 사령탑이었다. 과거 손흥민은 자신은 우승컵이 없기 때문에 레전드로 불릴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우승 뒤 방송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이에 대해 묻자 손흥민은 “오늘만큼은 나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7년 동안 아무도 못 해낸 것을 해냈다”고 대답했다.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친 맨유엔 억세게 운수 나쁜 날이었다. 이날 맨유는 점유율 73%에 슈팅 시도가 16회(유효 6회)나 됐다. 토트넘은 슈팅 자체가 세 번밖에 없었고 그나마 유효 슈팅은 한 번뿐이었는데 이날 유일한 득점으로 연결됐다.
  • 예선 통과하며 본선 오른 무명의 정유준, 코오롱 한국오픈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

    예선 통과하며 본선 오른 무명의 정유준, 코오롱 한국오픈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

    예선 통과자 38명 중 32위로 출전권을 간신히 딴 정유준이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유준은 2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인 파차라 콩왓마이(태국), 제드 모건(호주)과는 2타차 단독 선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남자 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우승 상금(5억원)이 걸렸다. 한국오픈에서 예선 통과자가 우승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역대 최고 순위는 1990년 33회 대회에서 김성종이 기록한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KPGA 투어 5년과 아시안투어 2년 시드, 우승상금 5억원에 7월 영국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년 차인 정유준은 지금까지 한 번도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 그의 최고 성적은 KPGA 투어 신인이던 2023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시드를 잃었다 복귀한 올해에는 이 대회에 앞서 4차례 대회에서 두 번 컷 통과에 그쳤고 KPGA 클래식 14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정유준이 기록한 65타는 KPGA 투어에 데뷔한 뒤 기록한 자신의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유준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파5), 17번 홀(파3) 버디에 이어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그는 5번 홀(파4), 6번 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2006년부터 예선을 도입한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선수가 우승한 사례는 없다. 정유준은 “페어웨이가 아주 좁은데 두 세 번 밖에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았다”면서 “모든 샷이 만족스러웠다. 그동안 퍼팅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오늘은 퍼팅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정유준은 1라운드 선두에 나선 것과 관련해 “아직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다. 남은 사흘 동안 오늘 같은 마음으로 경기하겠다”면서 “티샷은 페어웨이에 올려놓고 그린을 공략할 때는 퍼트하기 편한 곳으로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17세로 아마추어 랭킹 1위인 국가대표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유송규, 왕정훈, 장준형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는 지난해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과 최등규배 매경 아마추어 선수권, 빛고을 중흥배 아마추어 선수권 등 3승을 거며 두각을 보이며 태극마크를 단 유망주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민규는 버디 2개, 보기 8개, 쿼드러플 보기 1개 등 10오버파 82타로 공동 138위로 부진했다. 특히 13번홀(파5)에서 230야드(210m)를 남기고 친 세컨샷이 잇따라 코스밖으로 나가는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되면서 벌타를 받은 것이 치명적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린 뒤 LIV 골프로 이적해 활동하는 대니 리(뉴질랜드)도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4개로 12오버파 83타로 굴욕을 당했다.
위로